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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규모만 494억원” 기안84도 당했다…웹툰계에 무슨 일이

    “피해 규모만 494억원” 기안84도 당했다…웹툰계에 무슨 일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등 웹툰업계가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를 비롯한 많은 작가의 만화를 불법으로 공유하고 있는 사이트 ‘오케이툰’ 운영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웹툰불법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 소속 웹툰 기업 7곳은 지난 12일 대전지방법원에 ‘오케이툰’ 운영자 A씨의 엄벌을 바란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전지법은 오는 20일 저작권 침해 등과 관련해 오케이툰 운영자에 대한 1심 3차 공판을 연다. 오케이툰은 국내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 중 하나로 게시물, 트래픽, 방문자 수 모두 최상위권 규모에 달한다. 웹툰 1만개, 총 80만 회차의 저작권을 침해했다. 웹대협에서 자체적으로 피해 규모를 계산한 결과 해당 사이트가 웹툰 콘텐츠 업계에 끼친 금전적 피해는 최대 494억원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도 인기 웹툰 작가인 기안84를 비롯해 박태준, 락현 등 전·현직 네이버웹툰 소속 작가들의 만화가 웹툰 불법 공유사이트에 버젓이 노출되고 있다. 웹대협은 “피고인은 오케이툰에 앞서 불법 영상물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도 운영해 왔다”며 “저작권 침해 규모와 기간이 모두 상당할뿐더러 신원 특정이 어렵게 해외에 서버를 두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를 홍보하는 등 수익을 목적으로 한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고인이) 죄질을 낮추고자 여러 차례 진정성 없는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다”며 “저작권자들의 피해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나아가 K콘텐츠 불법 유통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엄벌을 간절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엔터는 “이미 개개인에게 광범위하게 퍼진 불법 콘텐츠들이 앞으로도 유통될 것이기에 저작권자와 국내 콘텐츠 업계는 수치로 환산이 어려울 만큼의 영구적인 피해를 계속 입어야만 한다. 국내 수많은 저작권자의 창작 의욕과 K콘텐츠 산업의 열기를 꺾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영화사와 방송사에서도 탄원서를 통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불법물 유통을 근절하고 저작권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오케이툰’ 운영자가 피해액에 상응하는 법적 최대 형량을 받을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웹툰도 저작권 침해에 대해 철저한 불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기술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창작 생태계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 군포철쭉축제, 경기도축제 문화사계 ‘봄’과 함께 열린다

    군포철쭉축제, 경기도축제 문화사계 ‘봄’과 함께 열린다

    경기 군포시는 ‘2025 군포철쭉축제’와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인 문화사계 중 ‘봄’ 행사가 함께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군포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약 2억 원 상당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되면서 철쭉축제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9일(토)부터 27일(일)까지 철쭉동산, 초막골공원, 차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2025 군포철쭉축제’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지난해 36만 명의 상춘객이 핑크빛 철쭉을 보기 위해 방문한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두 축제 모두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이번 협업을 통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공연과 체험 등에 많은 참여로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윤철남 경북도의원, 농업대전환에 따른 스마트 농업 확대 및 고추농업 실질적 지원 강조

    윤철남 경북도의원, 농업대전환에 따른 스마트 농업 확대 및 고추농업 실질적 지원 강조

    경북도의회 윤철남 의원(영양·국민의힘)은 11일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 농업 대전환과 고추농업 지원,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북 북부권 관광활성화, 영양군 도로 인프라 확충, 교육특례 발굴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을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에 질의했다. 경북 농업 대전환과 고추농업 지원과 관련해, 윤 의원은 “경북도는 농업 대전환을 강조하며, 스마트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추 농업에 대해 “비가림재배시설 지원의 경우 과도한 자부담과 제도적 제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작목별 맞춤지원과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경북 농업 대전환의 핵심인 농업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서는 비가림하우스 천장개폐시설과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북 북부권 관광활성화와 관련해, 윤 의원은 경북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강원도와 접해 있는 영양, 봉화 등 경북 북부권의 산림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울릉을 제외한 도내 전 시군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병해충에 강한 피해목 대체 수종 전환을 통해 지역특화림 조성 등으로 산림을 웰니스·힐링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현재 역점 추진사업인 영양의 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산촌명품화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한 경북도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어서 영양군 도로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윤 의원은 “영양군은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릴 만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교통오지로 국도 및 지방도에 4차선 도로조차 없어 주민들이 의료·교육·경제 활동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올해 12월 예정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으며, 영양 관문도로 4차선 확충과 청송-영양 간 도로건설공사 2단계 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영양군의 교통 인프라 개선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교육특례 발굴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에 대한 도교육청의 입장 및 대응에서, 윤 의원은 ‘교육특례 발굴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와 관련해, 교육감은 특성화고를 통한 질 높은 교육과 지역완결형 인재 육성을 강조해왔지만, 인구소멸을 넘어 지역의 존립이 달린 영양군 내에는 특성화고 지정이나 설립 노력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영양군 내에 소재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지역의 인프라와 연계가 가능한 특성화고의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환경 및 산림계열의 차별화된 특성화고 지정을 통한 학교·지역소멸 방지와 지역의 우수자원 활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팔도장터관광열차+템플스테이!…오는 22일, 단 하루

    팔도장터관광열차+템플스테이!…오는 22일, 단 하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오는 22일 단 하루,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상품이다. 이번 기차여행은 호남선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사찰 10곳에서 진행된다. 갑사(충남 공주), 금산사(전북 김제), 내소사(전북 부안), 마곡사(충남 공주), 무량사(충남 부여), 반야사(충북 영동), 법주사(충북 보은), 송광사(전북 완주), 영국사(충북 영동), 지장정사(충남 논산) 등이 포함됐다. 차담(茶談), 명상, 단주 만들기 등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사찰 방문 후에는 지역 명소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갑사와 마곡사는 공산성 탐방, 금산사는 힐링체험농장과 김제전통시장 방문, 내소사는 부안상설시장과 채석강 투어, 무량사는 국립부여박물관과 굿뜨래음식특화거리를 체험한다. 또 반야사는 월류봉과 옥천구읍 탐방, 법주사는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과 미동산수목원 관람, 송광사는 아원고택 방문, 영국사는 영동국악체험촌과 난계국악박물관 견학, 지장정사는 관촉사 탐방 일정이 마련됐다. 이번 기차여행은 60% 할인된 특별 요금이 적용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받는다.
  • 금천구, 금빛학교로 공교육 경쟁력 입증…“주요 대학 진학률 껑충”

    금천구, 금빛학교로 공교육 경쟁력 입증…“주요 대학 진학률 껑충”

    서울 금천구가 공교육 진학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금빛학교’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관내 고등학교 6곳에서 서울대 등 서울 4년제 주요 대학에 212명이 합격하는 등 진학 성과가 있었다”며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자는 전년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는 비교적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성에 따라 공교육을 통해 진학률을 올리기 위해 대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2019년부터 일반 4개 고등학교에 진학프로그램을 위한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금빛학교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다. 금빛학교를 통해 2019년부터 총 27억 60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이 지원됐다.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지원 방식을 탈피해 학교가 현장 여건에 따라 보조금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고등학교의 자체 분석 결과, 따로 학원에 가지 않고도 학교 방과 후 수업을 통해 ▲1:1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수능 집중반 ▲면접 준비반 등 수준 높은 진학지도가 가능했다. 금천구 일반고 4곳의 교장, 진학부장들은 지난해 말 성과공유회에서 “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향상됐고, 참여 학생도 전교생에 이르는 등 ‘금빛학교’가 학교 교육활동의 큰 축으로 작용했다”라고 했다. 구는 진학사업에도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왔다. 입시전문가를 통한 1:1 맞춤 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정시설명회, 수시박람회, 면접상담, 정시집중상담 등 진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말에는 시흥 센터에 이어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도 새로 개관해 체계적인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구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 2021년 23위에서 2023년 9위로 크게 높아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금빛학교’와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전문화된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금천구 학생들이 학력을 높이고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공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 완도군, ‘해상왕 장보고’ 선양 사업 박차

    완도군, ‘해상왕 장보고’ 선양 사업 박차

    전남 완도군은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도전 정신을 계승해 역사·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선양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군은 올해 청해진 1200주년 기념사업과 청해진 유적 관광 자원화, 법화사 재건, 장보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선양 사업의 중점 추진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완도군 장보고 대사 선양 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5월 3일을 ‘장보고의 날’로 지정했다. 장보고의 날 제정 기념식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릴 ‘장보고 수산물 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지정 4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학술대회도 6월 26∼28일까지 개최한다. 2028년은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지 1천200주년이 되는 해로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군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청해진 유적의 체험형 관광 자원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경관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해진 유적 관광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실시설계 진행에도 나섰다. 청해진 유적 장도의 야간 경관 조명 설치와 관람 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법화사 재건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복원하고 역사·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장보고 대사는 한·중·일 3국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요충지에 사찰(완도 법화사, 중국 적산 법화원, 제주 법화사)을 건립해 해상 무역의 근거지로 삼았다. 이에 지난 1990년, 2017∼2019년 총 다섯 차례 법화사 발굴 조사를 통해 유물 일부를 발굴했다. 올해는 정밀 발굴 조사 및 장좌리 사지 일대 지표 조사를 실시한다. 완도군은 또 지난 2016년 장보고글로벌재단을 설립해 대한민국 경제·문화 영토 확장에 기여한 기업인 등 18개국의 4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장보고 한상 어워드’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보고 대사의 선양 사업을 통해 완도의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를 한껏 높이고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겨울나기 성금 역대 최대 ‘10억 3400만원’ 모였다

    서대문구, 겨울나기 성금 역대 최대 ‘10억 3400만원’ 모였다

    서울 서대문구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10억 3400만원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구가 모은 성금 중 최대 액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이번 겨울나기 캠페인에는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실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가 1500만원, ㈜한솔셔츠, 경기초등학교, 구 어린이집연합회, 홍은새마을금고, 대한건설협회서울특별시회, (사)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예성치과가 각각 1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했다. 아울러 ㈜한솔셔츠와 동신섬유가 각각 5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유한그린텍, 서서울농협협동조합,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성룡사, (사)참사랑실천회, ㈜농협손해보험사가 각 1000만원이상의 성품을 기탁했다. 개인 기부 행렬도 이어져 고사리손으로 모은 용돈을 저금통에 가지고 온 어린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매월 일정 금액을 봉투에 모아 온 어르신, 유언으로 결식아동과 불우청소년에게 자신의 재산을 기부한 어르신, 각종 모임 회원,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원, 학생 등 다양한 주민들이 나눔에 함께했다. 5억 7000만원 상당의 성품은 푸드마켓, 푸드뱅크 등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성금 4억 6000여만원은 올 한 해 지역복지공모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취약계층문화예술지원사업, 동별 특화사업 지원비와 취약계층 의료비, 이사비, 간병비, 재난구호비 등으로 서대문구 주민에게 100% 환원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구를 나눔의 온기로 가득 채워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한 성금과 후원품이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극복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고령사회 해법,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와 정책혁신”

    강석주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극복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고령사회 해법,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와 정책혁신”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일 마포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마포시니어클럽을 찾아 고령사회 문제 해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석주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을 겸했다. 강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마포시니어클럽(관장 최철호)주요 사업 및 노인 일자리 현황과 어려움을 보고 받고, 작업장을 둘러본 뒤 공동체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Cafe Re-(카페 리)’ 시니어 매니저의 바리스타 교육 후 커피 제조와 시음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방문의 키워드는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노인일자리 확대와 정책 혁신’ 이였다.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마포시니어클럽의 24개 사업단 운영 중 ‘베이비부머 특화사업’, ‘시니어 매니저 양성사업’, 개인 능력 및 경력 연계 사업인 ‘노인역량사업’의 우수한 성과와 노하우를 전 자치구에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의 노인 일자리 강화 정책을 요구했다. 강 위원장은 “우리 사회 저출생 문제만큼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노인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신노년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라고 현장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기존 공공일자리 공급 중심에서 신노년층 개인의 능력과 경력을 활용하여 연계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과 서울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최선의 해법은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를 통한 사회참여 촉진과 경제적 도움으로 노인 삶의 질 향상”이라고 강조하며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구상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1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 ‘서울시 저출산·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 1기 (2024.9.11~2025.3.10) - 2기 (2025.3.11~2025.9.10)
  • 공포와 매혹 사이의 ‘죽음’…40년 만에 다시 읽는 ‘자살의 연구’

    공포와 매혹 사이의 ‘죽음’…40년 만에 다시 읽는 ‘자살의 연구’

    제목에서 공포와 매혹이 동시에 밀려온다. 영국의 문학평론가 앨 앨버레즈의 ‘자살의 연구’는 한국에서 꽤 오랫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다. 1982년 최승자 시인이 번역한 판본이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을유문화사 암실문고에서 완역판이 출간됐다. 번역가 황은주가 기존 판본에서 빠진 부분을 보충했다. 고백하건대 이 책을 읽는 내내 주변에서 많은 걱정과 위로가 있었다. 한국에서 ‘자살’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탓일 터다. 최근 공개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 4439명으로 전년(1만 3978명)보다 3.3% 증가했다.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수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1위다. 자살률 통계가 나올 때마다 여기저기서 호들갑을 떨지만 그때뿐이다. 뚜렷한 해결책도,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앨버레즈는 자살의 정치사, 사회사를 추적한 뒤 끝에서 ‘자살의 예술사’를 완성한다. 앞서 자살을 연구했던 에밀 뒤르켐과 지크문트 프로이트를 인용하면서도 거리를 둔다. 자살을 그저 세상에 굴복한 개인의 체념으로 보지 않으려 한 듯하다. 앨버레즈는 낙인과 찬양이 번갈아 가면서 반복됐던 자살의 역사를 탐구한다. 끝에서는 핵무기 사용을 비롯해 스스로 종말로 나아가고 있는 현대의 혼돈을 사유한다. 세계 전체가 거대한 자살을 수행하고 있는 것 아닐까. 20세기에 쓰인 글이지만 21세기인 지금 읽어도 낡은 게 하나도 없다. 앨버레즈는 책에서 영국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말을 두 번이나 인용한다. 흄은 이렇게 말한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생명이 굴의 생명보다 더 큰 중요성이 있다고 할 수 없다.” 1980년대를 풍미한 시인이지만 같은 시기 번역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던 최승자의 번역이라는 점은 더 강렬한 매혹으로 다가온다. ‘이 시대의 사랑’을 비롯한 최승자의 시는 죽음과 고독의 이미지 안에도 처절한 생의 의지를 담아내고 있어서다. 기존 국내 번역 판본에는 없던 제4장 ‘자살과 문학’의 챕터 1~3번을 이번에 새로 옮겼다. 국내 최초 완역판인 셈이다. 앨버레즈는 옥스퍼드대 영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교사 생활을 하다가 잡지 ‘옵서버’의 시 평론가로 이름을 알렸다.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시인 실비아 플라스(1932~63)를 영국에 소개했다. 앨버레즈는 책에서 플라스의 생전 모습을 복원하며 그가 실제로는 죽으려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남의 명산, 검단산 [두시기행문]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남의 명산, 검단산 [두시기행문]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해발 657m)은 서울과 가까운 명산 중 하나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등산 명소이다. 산세가 험하지 않으면서도 동쪽 방향엔 북한강·남한강·팔당호가 맞닿는 두물머리가 보이고, 서쪽엔 하남시내와 이성산성, 남쪽엔 남한산성과 객산, 북쪽 방향엔 예봉산과 두미강이 시원하게 보이는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신성하다, 크다는 의미의 검(黔)을 품은 검단산은 ‘신성한 제단이 있는 큰산’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검단산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충지이자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산 정상 부근에는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봉수대가 있었으며, 조선 시대에는 한양을 방어하는 중요한 전략적 역할을 했다. 또한 검단산 자락에는 불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종교적 의미도 크다. 검단산은 풍부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참나무, 소나무, 신갈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생하며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등산객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과 봄철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노루, 다람쥐, 텃새 등 야생동물도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하남시의 대표적인 자연 유산으로서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하남시는 검단산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관광 자원으로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단산을 중심으로 한 트레킹과 캠핑 문화도 발전하고 있어 야외 활동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검단산에는 다양한 등산로가 조성돼 있다. 대표적인 코스는 하남시 창우동에서 출발하는 창우동 코스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따라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유길준 코스는 조선 말 개화사상가 유길준의 묘를 지나며 역사적 의미도 더한다. 이외에도 검단산 터널 코스와 은고개 코스가 있으며, 각각의 코스마다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등산코스의 난도가 높지 않아 아이들이 있는 가족 산책로로도 좋다. 주변에 먹거리도 많아 식사 해결에도 문제없다.
  • CJ ENM 창립 30주년 특별전 ‘인사이트 토크’로 마무리

    CJ ENM 창립 30주년 특별전 ‘인사이트 토크’로 마무리

    CJ ENM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전은 지난달 17일부터 6일까지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 1층에서 열린 전시로, CJ ENM을 상징하는 작품 20선을 선보였다. 프랑스 건축가 장 프루베의 ‘해체할 수 있는 집’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행사로 CJ ENM 음악 사업을 주제로 한 인사이트 토크쇼가 전날 열렸다. 이 자리에 김신영 CP(총괄 프로듀서), 최정남 CP, 댄서 아이키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도전과 성장’, ‘연결과 확장’, ‘몰입과 열광’, ‘독창적 새로움’ 등 CJ ENM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담은 키워드로 생각을 나눴다. 김 CP는 올 하반기에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제작할 예정을 밝히고 “누구도 하지 못했던 최초의 도전과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 공언했다. 최 CP도 기존의 세계를 무대로 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5월 첫 방송 한다고 밝혔다. 최 CP는 “각국을 대표해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실력파 댄서들이 모여 진정한 월드 클래스가 누구인지 가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CJ ENM은 영화와 드라마 외에도 음악 콘텐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 ENM은 “CJ ENM의 음악 기반 지적재산(IP) 생태계 시스템을 토대로 K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개정’ 부모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개정’ 부모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일 개최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결혼 이민자 역량강화, 다문화자녀 교육지원, 건강한 다문화가족 관계 강화 및 건전한 다문화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국어교육, 전문 취업교육, 자녀교육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수도권 내 경기도를 비롯해 다수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다문화가족 자녀교육 지원 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교육에 대한 명확한 지원 체계가 부족해 본 조례 개정으로 부모교육의 지원 확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했다”라며, 본 조례의 개정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의 내용 및 범위 신설(안 제7조)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안 제7조의2)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등의 지원 (안 제7조의3)이 본 조례 개정의 주요 골자이다. 특히 본 조례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안 제7조의3 개정) 외에 같은 위원회인 김경 위원장(안 제7조의2), 주택공간위원회 최기찬 의원(안 제7조)이 같은 조례 개정 발의로 인해 위원회 소관 대안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중 아이수루 부위원장이 신설한 ▲제7조의3(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지원)의 경우, 제7조(지원의 내용 및 범위)와 제7조의2(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를 보완하는 자녀 외 부모교육 등의 지원에 관한 신설 조항으로, 향후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의 특수성과 다양한 유형 및 구성, 외국인·결혼이민자의 경우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한 각종 정보습득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 가족’ 부모에 대한 교육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본 조례 개정으로 시장이 행정 및 생활 교육, 언어교육, 자녀교육정보제공 등의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의 부모 세대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안착하고, 궁극적으로는 자녀들이 우리 사회 미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해 다문화사회로의 통합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향후 다문화가족 사회로의 변화가 예상되는 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7일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서울시로 이송 후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남한산성 관광정책 개발을 위한 의원맞춤형 교육 개최

    임창휘 경기도의원, 남한산성 관광정책 개발을 위한 의원맞춤형 교육 개최

    - “남한산성만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개발로 지역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필요 있어”- “남한산성을 공유하고 있는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가 함께 노력해야 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대표 의원으로 있는 ‘남한산성 역사문화 연구포럼’은 3월 5일(수),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관광정책 개발을 위해 첫 번째 의원맞춤형 교육을 개최했다. 첫 번째 교육에서는 컬쳐임팩트 남진우 대표가 남한산성 고유의 전통문화와 유래 그리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남한산성의 가능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앞서, 임창휘 의원은 “남한산성은 시대별 성곽의 축조 기술이 잘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고유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원 화성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창휘 의원은 “남한산성은 광주시ㆍ성남시ㆍ하남시가 공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인 만큼 핵심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세 도시의 협력과 함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총 6회의 교육과정을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성을 중심으로 한 국내ㆍ외 관광산업 사례를 검토해 남한산성 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의원맞춤형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남한산성 역사문화 포럼이 추진하고 있는 의원맞춤형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 ▲남한산성 문화의 이해 ▲남한산성 관광사업의 이해 ▲남한산성과 전국 관광사업의 비교 ▲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사업 사례 ▲남한산성과 수원화성 문화의 비교 ▲남한산성 문화사업 기획 전략 수립 등이다. 남한산성 역사문화 포럼은 남한산성을 공유하고 있는 광주시ㆍ성남시ㆍ하남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임창휘 의원과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과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참여하고 있다.
  • 전남도, 곡성 태안사 금고 등 4건 문화유산 지정

    전남도, 곡성 태안사 금고 등 4건 문화유산 지정

    전남도는 6일 곡성 태안사 금고와 사적기 일괄, 순천 환선정 현판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강진 명발당을 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곡성 태안사 금고(谷城 泰安寺 金鼓)는 1770년 제작된 대형 금고로 측면에 음각된 명문을 통해 제작 연대와 봉안 사찰, 제작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형미와 문양의 표현력이 뛰어나 공예사적 가치가 높다. 금고는 청동으로 만든 북으로 절에서 쓰이는 의식 법구다. 곡성 태안사 사적기 일괄(谷城 泰安寺 事蹟記 一括)은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 태안사 관련 기록을 담고 있는 필사본 문적이다. 사찰의 건립 및 운영, 역대 주지와 불사(佛事)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불교 문화사와 향촌 사회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순천 환선정 현판(順天 喚仙亭 懸板)은 정유재란 때 소실됐던 환선정 건물을 1613년 중건하면서 배대유가 제작한 현판과 1886년 순천 부사 이범진이 제작한 현판이다. 대형 크기에 새겨진 서체의 활달한 필치 등 서예사적·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강진 명발당(康津 明發堂)은 해남윤씨 항촌파의 종택(宗宅)으로,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이다. 안채와 별채로 구성된 이 가옥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부친 정재원이 윤광택과 교류했던 기록이 남아 있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전남지역 역사와 전통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후대에 전승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한림대 일송상에 ‘뉴프론티어 리서치 연구소’

    한림대 일송상에 ‘뉴프론티어 리서치 연구소’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는 제18회 일송상 의학분야 수상 기관으로 한림대 의과대학 부설 뉴프론티어 리서치 연구소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뉴프론티어 리서치 연구소는 기초·임상 중개의과학연구 기반의 진단, 치료 및 예측에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을 연구한다. 또 유전체, 의료인공지능, 빅데이터, 3D프린팅, 마이크로바이옴 등 의료 바이오 분야를 연구한다. 2021년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한림대 국제회의관에서 열린다. 일송상은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한림대 관계자는 “뉴프론티어 리서치 연구소는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명실공히 혁신적인 연구와 실용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의료 혁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 오석규 의원, 의정부시 문화예술인 활동 장려를 위한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사업본부와 간담회 주최

    오석규 의원, 의정부시 문화예술인 활동 장려를 위한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사업본부와 간담회 주최

    의정부시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9개 단체와 관내 문화예술인 활동 장려를 위한 경기문화재단과 정담회 개최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5일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의정부시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약칭 예총) 이미숙 회장 및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사업본부 김유임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의정부시 문화예술인 활동 장려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문화재단의 지역 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중 특히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문화사업본부’ 및 의정부시 문화예술인을 대표하는 단체인 ‘의정부시 예총’ 관계자들과 지역 문화예술인 대상으로 하는 지원·공모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오석규 의원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오석규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 중 우리 의정부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하고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시 예총 산하 9개 문화예술단체의 의정부시 지원 규모가 연 200만 원에 불과해 예술단체들이 최소한의 작품 활동 및 공연·전시·대관도 못하는 예산으로 의정부시는 지난 2022년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었지만, 관내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과 활동 장려는 극히 미미하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북부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위상과 명성은 잊혀진지 오래이며 시 승격 60년 이상의 경기북부 최고 명문 도시의 문화예술 사업은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오랜 역사와 문화·예술적 가치에 역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김유임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사업본부장은 “경기북부의 지역문화 특성화 사업을 기획하여 경기 남·북부 간 문화 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의정부시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문화·예술인을 대표하는 ‘의정부시 예총’ 이미숙 회장은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의정부시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기문화재단의 많은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오석규 의원은 최근 의정부 소재 지식산업센터 입주사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지식산업센터 입주사들의 주 사업분야와 업종과 연계성이 높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지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의정부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장려를 위해 ‘의정부시 예총’과 ‘경기문화재단’과의 간담회를 주최하며, “향후에도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의정부시에 실질적인 지원과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단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화사 “한국 결혼 문화 보수적” 소신 발언…“리한나·비욘세도”

    화사 “한국 결혼 문화 보수적” 소신 발언…“리한나·비욘세도”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한국 사회의 보수적인 결혼 문화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5일 방송인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한혜진X화사 | 올해 여은파 연애할 수 있을까요..?’의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엔 가수 화사, 모델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결혼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박나래가 “의외로 화사도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어”라고 말하자 화사는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화사는 “외국에서는 조금 자유로운 편인데, 한국에서는 결혼에 대해서 시선들이 아직도 조금 보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와 한혜진이 화사에게 그런 보수적인 문화를 깨부수고 싶은 건지 묻자 화사는 “저는 그게 꿈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어 “예를 들어서 리한나나 비욘세든, 임신한 몸 상태에서도 무대를 하는데도 그냥 리한나로 바라보잖아요”라며 “한국도 그런 것들이 좀 더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화사는 이날 영상에서 현재 싱글이라고 밝혀 지난해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화사는 지난해 6월 12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를 비롯해 화사 본인도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날 영상에서 박나래가 화사, 한혜진과 함께 커플 모임을 하고 싶다고 하자 화사는 “커플 모임, 그런 날이 올까요? 우리 셋 다 지금 싱글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연애 상황을 암시했다. 화사는 2014년 걸그룹 마마무로 데뷔해, ‘음오아예 (Um Oh Ah Yeh)’, ‘넌 is 뭔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Yes I am)’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또 ‘멍청이’, ‘마리아’, ‘I‘m a 빛’ 등의 솔로곡을 내면서 솔로 가수로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 ‘12살 연상 사업가 열애설’ 화사 “현재 싱글이다” 고백

    ‘12살 연상 사업가 열애설’ 화사 “현재 싱글이다” 고백

    12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설에 입장을 내지 않았던 가수 화사가 현재 싱글이라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개그맨 박나래가 “우리가 항상 이야기하지 않나. 커플 모임 (하자고)”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그럴 날이 올까요. 우리 셋 다 지금 싱글 아니냐 ”고 반응했다. 화사는 이상형에 관해 “예전에는 모범생 스타일을 되게 좋아했다”며 “지금은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고 했다. 한혜진이 화사에게 요즘 눈길이 가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화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화사가 의외로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기억했다. 화사는 결혼에 대한 시선이 보수적인 한국에서 만들어진 틀을 깨부수는 게 꿈이라고 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결혼에 나쁘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랑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화사는 2023년 12세 연상 사업가와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화사 소속사는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 23면/기획/‘행복한 자족도시’ 미래 그리는 과천!!!

    23면/기획/‘행복한 자족도시’ 미래 그리는 과천!!!

    정부과천청사가 자리한 경기 과천시는 ‘4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1위’, ‘정주환경 만족도 경기도 1위’를 차지할 만큼 시민의 정주 만족도가 높은 도시, 시민의 자부심이 높은 도시로 거듭났다. 최근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행정안전부 재정 집행 평가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는 ‘제약·바이오 클러스터’, ‘푸드테크 클러스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입주’ 등으로 예전 행정도시·베드타운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IT, 바이오, 제약 등 4차산업 위주의 중견기업이 과천을 찾고 있고 도시개발이 한창이다. 자족도시의 발판이 돼줄 과천지식정보타운 완성이 목전에 있고, 자족도시를 완성하게 될 ‘과천과천지구’는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과천주암지구와 과천갈현지구 등 개발사업으로 2035년 과천시 인구는 현재 8만 5000명에서 14만~15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정보타운, 첨단기반 미래도시로 ‘체질 변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8기 두 번째 시장직을 맡은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를 행정도시에서 기업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 IT와 제약, 바이오,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굵직한 중견기업과 대기업 계열사들이 자리잡아가면서 자족도시로의 체질 변화가 시작됐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주암지구와 3기 신도시 과천지구에도 1500개 이상 기업체 입주가 예상된다. 지난해 결성된 ‘과천 청년창업지원펀드’는 기업 지원을 위한 과천시의 첫 번째 도전이다. 한국모태펀드 100억원, 과천시 20억원, 공동운용사 및 민간 출자자 투자금 72억 5000만원 등 총 192억 5000만원 규모로 결성됐다. 과천시에 본사를 두거나 1년 이내 이전할 계획인 청년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인 40억 5000만원이 의무적으로 투자된다. 신 시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 유치나 신도시 개발 등 모두 과천시에서는 처음 하는 일이다”며 “4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기록한 과천시가 앞으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교 교육환경 개선·미래인재 육성, 교육하기 좋은 도시 건설 과천시는 올해를 교육구조 개선 원년으로 삼고 미래인재 양성에 힘쓴다. 올해 한 해 동안 과천형 인재 양성 교육 분야에 113억원을 투입한다. 과천고는 과학인재육성교, 중앙고는 과학중점교, 과천여고는 글로벌사회융합교 등 학교별 특성화를 지원한다.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해 ‘학점 인정 과학특화 공유학교’를 설립하고, 기업과 협력해 교육과정도 마련한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신 시장이 협력해서 만든 교육 모델이다. 부지 확보 문제로 과학고 설립이 어려운 과천에 적합한 대안이다. 과천시는 시의 주도로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및 교육청 등과 함께 ‘교육구조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3월 이후 관련 연구 용역에 착수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적정 규모의 학생 수 유지와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고등학교 교육 환경 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며 “2025년은 과천교육 혁신의 원년이 될 것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GTX-C노선 철도노선 지속 확충,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과천시는 성장하는 미래도시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교통혁신을 이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과천위례선 완공, 과천정보타운역 개설과 지하철 4호선 증편 등 최근 광역 교통의 핵심으로 떠오른 철도노선 확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신 시장은 지난달 7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을 건의했다. 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를 계획하고, 지식정보타운IC 신설 등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과천~이수 복합터널, 정부과천청사역 신림선 연장 등 장기적인 교통 대책도 세웠다. 25년 이상 된 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정화센터는 1091억원을 들여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 1일 처리 용량을 80t에서 100t으로 늘리고, 주요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하화한다. 지상에는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 탁구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내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지식정보센터, 과천지구, 주암지구 조성 ‘도시 자족 기능’ 강화 계획인구 15만명을 목표로 한 2035 과천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과천시는 살기 좋은 정주 여건과 도시 자족 기능 강화에도 발 벗고 나섰다. 과천 공공주택지구는 과천동·주암동·막계동 일원에 약 1만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9년까지 완료가 목표다. 과천시는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일정 지분을 확보해 도시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도성을 강화했다.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해 LH와 기본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종합의료시설, 중견기업 클러스터, 기업 연구·개발(R&D)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과천주암지구는 화훼산업 재정착과 자족 기능 강화를 목표로 조성되며, 기업 R&D센터 유치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185가구를 ‘내집마련리츠주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과천시민이 우선 입주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과천갈현공공주택지구는 고밀도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천시가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당초 1270가구에서 960가구로 가구 수를 줄였다.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 등으로 탄소중립 실현 과천시는 다회용컵 사용과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 등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에는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과천문화원,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산하기관 14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회의와 민원으로 방문하는 시민과 업무 관계자들에게 다회용컵 사용 정책을 안내하고, 개인컵(텀블러) 지참을 독려 중이다. 개인컵을 지참하지 않은 방문자에게는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개인컵 이용을 적극 홍보한다. 과천시는 올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민간 부분까지 확대하기 위해 건물 전체가 1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 ‘과천 그린(Green)빌딩’과 커피전문점 등을 지정하고 있다. 신 시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확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노후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10년 후, 20년 후에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명성 잇는다 과천시의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과천시가 경기도 내 ‘출산율 1위 도시’라는 타이틀을 이어가는 배경에는 아이를 갖기 전부터 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빈틈없이 챙기는 복지 서비스가 있다. 올해도 과천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명성을 잇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검진 지원도 제공한다. 출산하게 되면 산후조리비(50만원), 출산장려금(첫째 100만원~넷째아 이상 500만원), 출산축하용품(2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2007년 전국 최초로 시간제 보육시설을 도입해 전국으로 확산시킨 시는 현재 전액 시비로 운영하는 두 곳의 과천형 시간제 보육시설 ‘엄마랑 아이랑’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올해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신설하고, 무주택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가 아이를 낳을수록 더 오래 거주할 수 있는 ‘과천다움주택’을 공급하는 등 새로운 지원에도 나선다. 신 시장은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 등 출산장려정책과 다자녀 양육 바우처, 다 함께 돌봄 등 육아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5일 서울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신 시장은 과천시를 행정도시에서 기업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과천시 제공 [사진]신계용 과천시장이 과천 어린이집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아이에게 햇볕을 가려주고 있다. [사진]과천시가 지난해 11월 13개 유관기관과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사진]과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조감도 [사진]갈현동 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 ‘큰별다함께돌봄센터’에서 아이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과천시 제공
  • 花·味·樂 여행… 할인받고 떠나자

    봄꽃의 개화가 시작됐다. 매화, 산수유 등이 다음주쯤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때맞춰 정부가 3~5월 ‘여행 가는 달’(여가달) 행사를 시작했다. 화사한 봄꽃을 저렴한 비용으로 품에 안을 기회다. ‘여가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대규모 여행 캠페인이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기간 한정 관광지 개방 등 특별 행사가 이어진다. ●3월 숙박 할인권 30만장 배포 핵심은 역시 할인 이벤트다. 3월엔 비수도권 숙박 2만~3만원 할인권 30만장을 배포해 숙박 비용을 낮춘다. 고속철도(KTX)·관광열차는 30~50% 할인되고, ‘청년 내일로 패스’와 각 지역 렌터카 등의 교통 할인도 제공한다. 근로자 휴가지원몰도 50% 할인해 지역 여행상품 가격을 낮춘다. ●4월 ‘코리아둘레길 걷기’ 주간 4월엔 약 4500㎞를 잇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해 코리아둘레길 코스 완보 인증 시 ‘건강생활 실천 지원금’과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를 지급한다. 자전거 국토 종주 코스를 발굴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캠페인, 장애인의날(4월 20일)과 연계한 ‘열린여행 주간’도 실시한다. ‘열린여행 주간’에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여행상품에 특수 차량과 전문 인력을 뒷받침한다. ●5월 해양관광 패키지 특별 할인 5월엔 ‘해양관광 캠페인’과 ‘야간관광 페스타’가 기다린다. 한 달간 79개 연안 지역 숙박시설을 2만~3만원 할인하고 요트·서핑·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권 30% 할인,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 특별 할인 등을 제공한다.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인천, 통영, 부산, 대전, 강릉, 전주, 진주, 성주, 공주, 여수)에서는 지역별 ‘캔들라이트 순회공연’ 등 도시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펼친다. 월별 행사 외에도 봄철 문화관광축제 방문 인증 이벤트, 대한상공회의소 협업을 통한 민간 기업 대상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할인 등 상시 혜택도 준비했다. 여객기 사고를 겪은 광주·전남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남도 로컬 미식여행’, ‘두 바퀴로 떠나는 자전거 에코레일 여행’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3만원에 떠나는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와 ‘청춘 1만원 템플스테이’는 각각 3월과 4월에, 1만~50만원 상당의 디지털관광주민증 참여 지역 여행 혜택(숙박·체험·식음료 등 이용권)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이달의 여행운’ 등의 이벤트는 상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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