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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영 「ASEM 공동위」설치 합의/김 대통령­메이저 총리 회담

    김영삼 대통령은 5일 상오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존 메이저 영국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제2차 및 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영공동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김 대통령은 회담에서 최근 유럽연합(EU)이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를 지원키로 한 것과 관련,메이저 총리에게 사의를 표했으며 메이저 총리는 EU회원국들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KEDO에 정치·재정적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참여토록 계속 추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 총리는 특히 한반도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한국정부의 일관된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으며 남북한간 새로운 평화협정이 맺어지기 전까지는 휴전협정이 준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이저 총리는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한 지원도 다짐했다. 양 정상은 또 한­EU 기본협력협정과 공동정치선언의 조기채택을 위한 지지를 확인하고 기본협력협정 및 공동정치선언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 정상은 ▲양국 정부간 교섭중인 사회보장세 면제협정의 조속한 마무리 ▲교역 및 투자분야 장애제거 ▲무역자유화분야 협력확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에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메이저 총리는 이날 하오 서울 힐튼호텔에서 최종현 회장 등 전경련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날 저녁 특별기편으로 이한했다.
  • “윤리헌장 좋긴 한데…” 내키지 않는 전경련

    ◎「기업인의 책임」 등 새달 15일 발표 계획/“자정결의 결국 재계에 책임만” 불만도 요즘 전경련이 기업윤리헌장을 만든다고 바쁘다.그러면서도 별로 내켜하지 않는 분위기다. 전경련이 성안 중인 기업윤리헌장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올바른 정경관계,공정경쟁,건전한 노사관계,기업가의 책임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이달말까지 위원회의 심의와 각계 자문을 거쳐 구체안을 만든 뒤 다음달 15일 회장단이 참석하는 정기총회때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전경련은 80년 7월에도 기업윤리강령이란 걸 만든 적이 있다.세월이 흘렀지만 전경련의 분위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마지못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A그룹의 한 임원은 『재계가 언제 자발적으로 자정결의를 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그동안 윤리강령 제정이다,자정결의다 해서 몇차례 있었지만 다 종이쪽지에 불과했다』고 꼬집었다.다른 그룹 관계자도 『윤리헌장은 일종의 항복문서』라면서 『5·16 이후 정치자금 규제법을 만들자고 한 것이 재계였는데 문제가 생기면 재계에만 책임지우는 일은 불합리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나웅배경제팀이 들어선 뒤 정부의 대재벌 관계에 유화분위기가 흐르면서 정부쪽의 요구 강도도 많이 약해져 윤리헌장에 얼마만큼의 도덕적 결의가 담길지 미지수다.오는 31일 대통령과 30대 그룹총수들의 청와대 만찬을 계기로 정부의 재계 끌어안기도 본격화될 것이어서 윤리헌장은 사실 김이 많이 빠진 상태다.비자금사건에 종지부를 찍는 하나의 통과의례가 되지않을까 싶다.
  • 동해안 규모 4.2지진/진앙지 양양 동쪽 80㎞ 해역

    24일 상오 5시10분쯤 강원도 양양군에서 동쪽으로 80㎞ 해역(북위 73.9도,동경 1백29.6도)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0∼20초간 진행된 이번 지진으로 호남·제주·충청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건물이 흔들리거나 진동을 느꼈을 수 있으나 별다른 피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들어 처음 발생한 이번 지진은 창문이 흔들리고 화분이 떨어질 정도의 비교적 강한 규모이나 건물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생기려면 규모 5이상은 돼야 한다. 지난 70년대 지진에 대한 계기 관측을 착수한 이래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은 78년 9월16일 속리산지진(규모 5.2)이었으며 같은해 10월7일 충남 홍성에서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부상 2명,건물파손 1백18동에 성곽 90m가 무너지는 큰 피해를 냈었다. 지난해에는 모두 29차례로 비교적 많은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난 7월24일 백령도 부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2의 지진이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
  • 밝은 표정속 가족과 「조용한 하루」/김대통령 어제 68회 생일

    ◎특별한 행사없이 친지 20여명과 조찬 김영삼대통령은 23일 68회 생일을 맞았다.부인 손명순여사도 오는 25일이 역시 68회 생일이다.지난 주말에는 막내딸 혜숙씨가 딸을 출산해 경사가 겹친 셈이다. 게다가 전날 이회창전총리의 신한국당 영입이 발표됐다.김대통령은 생일인 이날 가족들과의 조찬 및 수석비서진 인사모임 이외의 특별한 행사는 갖지 않았지만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관저에서 가족 20여명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5명의 여동생들 내외,두 아들 내외,막내 사위 등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집무실 옆 서재로 자리를 옮겨 김광일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으로부터 생일축하인사를 받는 자리에서도 나이를 화제로 가벼운 대화를 주고 받았다. 김대통령은 『원 호적에 실제보다 나이가 한살 적게 돼 있어 어릴 때 막내 취급받는게 싫어 바로 고치려 했더니 면서기가 한살은 정정이 안된다며 두살을 정정,결국 호적 나이가 실제보다 1살이 많아졌다』고 소개했다. 한편 황락주국회의장,윤관대법원장,김용준헌재소장,김윤환신한국당대표,김대중국민회의총재,김종필자민련총재,서울대총동창회,헌정회 등이 난화분을 보내 김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했다.이수성총리등 국무위원 일동은 국궁(활)을 선물로 보내 왔다.또 음성꽃동네 오웅진신부는 사과 1상자와 쌀 1부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 문체부,국제페스티벌·문화대상·캐릭터 공모전 등 계획

    ◎“만화산업 도약의 해”/다양한 육성사업 펼친다/연구법인 설립·학회 창설 지원/만화의 집·만화도시 조성키로 문화체육부가 올해 업무계획에서 만화산업 육성을 중점 사업으로 책정,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을 강조해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문체부는 지난해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대한민국 영상만화대상」「대한민국 만화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전환 운동을 벌인데 이어 올해를 「만화산업 도약의 해」로 삼아 만화산업 발전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는 국내 만화시장 규모가 약 1조5천억원에서 3조억원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규모이지만 우리 만화의 해외진출이 기획·창작력 부족으로 인해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주목된다.문체부는 올해 만화산업의 기획·창작력을 중점적으로 개발한다는 목표아래 ▲만화산업 발전기반을 구축하고 ▲세계화 전략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와 산업의 양면성을 고려해 만화산업의 경제적 효과와 대중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조화시킨다는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 우선 기획 창작력 개발을 위해 오는 6∼7월경 「대한민국 캐릭터 공모전」을 열어 석굴암,팔만대장경,종묘 등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우리 문화재와 태권도 등의 주제공모전을 통해 한국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해 상품화를 촉진할 방침이다.또 「대한민국 영상만화대상」과 「한국만화문화상」을 통합해 「대한민국 만화문화대상」을 창설한다. 이는 그동안 출판만화와 영상만화로 양분됐던 만화분야의 우수작품을 통합,발굴해 작가와 업계의 제작의욕 및 창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이밖에 3∼4월 「만화관련학과 영상물 제작지원」을 통해 학생과 신세대 등 아마추어 작가의 창작능력을 개발하고 8월중 아마추어 작가와 전문제작사의 우수창작 애니메이션 작품발굴을 위한 「애니메이션 공모전」도 마련한다. 문체부는 또 세계화 전략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연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을 참가작가와 전시장 규모를 확대해 오는 8월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올해 페스티벌은 만화출판,만화영화,게임,컴퓨터 애니메이션,캐릭터,팬시상품,이벤트 등 종합축제로 개최되며 세계 30개국이 참가한다. 문체부는 ASIFA(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 공인하에 애니메이션공모전을 치러 이 페스티벌을 세계적인 만화페스티벌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문체부는 또 만화의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만화문화연구 법인」설립을 유도하고 「영상만화발전협의체」「만화학회」창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만화문화연구 법인」은 만화작가와 평론가,대학교수,대기업이 참여해 각종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시와 함께 상설 상영,전문지 발간등을 통해 만화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영상만화발전협의체」는 TV방송사와 종합유선방송사,만화단체,문체부 관계자로 구성,방송영역에서 만화 영역을 넓히고 TV만화 제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부 하진규문화산업국장은 『내년부터 장기적인 안목에서 관광명소 성격의 만화전용공간인 「만화의 집」과 만화산업의 거점도시격인 「만화의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춘천시가 가장 가능성있는 대상지로 꼽힌다』라고 말했다.
  • 정보통신부/정부 3개부처 올 업무계획 주요 내용

    ◎초고속정보망 80개 도시로 연내 확장/수용기관수 5천개로 늘려/멀티미디어 산업단지도 조성/「우편 자동화 집중국」 31곳 세운다/고선명TV 전송기술 개발/무선통신사업자 집중 육성 정통부의 올 주요업무계획은 ▲범국가적 정보화기반 구축 ▲초고속정보통신사업 본격추진 ▲정보산업 전략적 육성 ▲방송관련산업 육성지원 ▲우정서비스 품질향상 ▲전파환경개선 및 이용질서 확립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범국가적 정보화기반 구축=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보화추진위원회」를 구성,각 분야별 정보화 수요에 대해 국가차원의 우선순위를 책정토록 하고 분야별로도 정보화분과위원회를 설치,각기 특성에 맞는 정보화사업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맡는다. 아울러 정보화촉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될 정보화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화추진평가단을 설치,운영한다. 지방화시대에 맞는 지역정보화를 추진키 위해 초고속공공응용서비스 개발자금중 일정부분을 광역단체의 행정정보화 사업에 지원하고 위성·신도시형,산업단지형,선진농어촌형,관광·리조트형등 기초자치단체의 지역특성에 맞는 정보화 모델개발을 추진한다. 공공부문의 정보화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생산·판매에 걸친 정보전산화(CALS)도입지원등 기업·산업간의 원활한 정보유통체제를 구축한 뒤 올안에 2단계 국가 기간전산망사업을 완료한다. 이어 내년부터 200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국가기간전산망 사업계획을 수립,수요기관의 제안사업과 국가차원의 우선사업간의 조황에 역점을 둔다. 또 건전한 정보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운영의 활성화,정보보호센터 설립·운영,사생활침해·컴퓨터범죄 등의 방지대책을 마련한다. 이밖에 창업센터·교육장등 정보통신관련 지원시설을 수용하는 정보통신문화회관을 건립한다. ◇초고속정보통신사업 본격 추진=전국 80개 도시로 초고속국가망을 확장하며 초고속망에 수용되는 기관수를 현재의 1백60개에서 5천개로 늘린다.초고속기술 및 응용서비스 개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도시험망의 활용을 촉진하고 민간편의 및 업무효율증진에 영향이 큰 공공응용서비스도 개발한다. 공단·수출자유지역·항만등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일정자격을 갖춘 민간기업을 연내에 초고속망사업자로 선정,지역기간통신사업·전송망사업을 하도록 한다. 또 원격의료·교육·재판등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며 치매진료·장애인교육 등의 원격사회복지·전자도서관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멀티미디어단말기를 추가로 보급하고 가입자도 확대하며 통신·방송융합서비스,멀티미디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등 정보화 시범지역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정보산업의 전략적 육성=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과 정보화사업 추진,통신사업경쟁 확대등을 통해 신규수요를 창출해 낸다. 통신사업의 경쟁확대를 통한 새로운 통신장비시장을 창출한다.그러기 위해서는 2000년까지 약 5조원의 신규투자 수요가 발생되리라는 전망아래 국내개발,기술도입 등 국내통신장비 제조업체의 공급능력을 확대지원 한다. 정보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제도의 정비에도 힘쓴다.우선 소프트웨어,정보통신서비스등을 제조업에 준해서 지원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소프트웨어대가기준의 정비,기술평가기준 제정 및 저작권보호를 위한 위탁관리제를 도입한다. 전문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동과정의 정보통신대학원의 설립방안을 검토하고 정보통신종사자에 대한 해외연수와 대학기초연구 지원사업을 확대실시한다. 대학생,중소기업가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창업보육사업을 확대하는등 신세대 기업군에 대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또 신규 유망중소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금지원을 늘려 나간다. 고속병렬컴퓨터 및 지능형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등 컴퓨터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이동전화,PCS(개인휴대통신)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무선통신기기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멀티미디어 산업체를 집합화,산업연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멀티미디어 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한다. ◇방송관련산업의 육성·지원=방송사 및 산업체간의 공동기술 개발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현재 53개인 종합유선방송의 허가구역을 확대하고 유선방송망과 초고속정보통신망과의 연계방안을 마련한다. 방송방식의 디지털화 및 고선명TV 전송기술을 적극 개발하는등 방송전송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방송기술전담연구소를 설립·운영한다. ◇우정서비스의 품질향상=99년까지 광역시 및 거점도시에 10개 자동화 집중국을 세우는등 2003년까지 전국에 31개 우편자동화 집중국을 건설하며 98년까지 우편물자동화 운송교환센터를 완공한다. 컴퓨터발신형 우편서비스,무인창구서비스등 우편과 정보통신이 결합된 새로운서비스를 개발하며 자기앞수표의 타행환 송금등 금융공동망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원가보상률이 78%인 우편요금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한편 지난 94년부터 추진해온 체신사업의 공사화계획과 관련,올 상반기 사업조직을 공사화계획과 관련,올 상반기 사업조직을 공사형 또는 기업관청형으로 추진할지의 여부에 대한 검토를 끝낸다. ◇정보통신기술 고도화=정보사회의 기반조성을 위한 투자·출연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정보화,정보통신기반조성,초고속사업 분야 등을 역점 지원하고 소요재원 7천1백16억원은정보화촉진기금으로 충당한다. ◇국제협력활동 강화=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에 적극 대응키 위해 「선 국내경쟁,후 국제경쟁」원칙을 견지하고 주요 협상대상국과의 공조체제 구축 등 효과적인 협상전략을 개발한다. 특히 미국·EU(유럽연합) 등 선진외국과의 통상마찰에 대처하기 위해 산·학·연·관 합동으로 정보통신 통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오는 6월 아·태 통신기반(APII) 선도시험망 포럼을 개최하며 두만강개발사업에 제3국과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세계정보통신망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전파환경개선 및 이용질서 확립=전자파장해유발기기 검정을 강화,자동차 등 대상기기를 7종으로 확대한다. 전자파 장해방지기준 및 보호기준을 제·개정하며 전자파관련 정책의 일원화를 위해 전파환경보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용자 편익증진=우체국의 민원봉사 기능을 확대,민원우편 취급대상을 늘리고 즉시 발급제도를 도입하며 신도시·대단위 아파트지역 등 95곳에 우체국을 확대한다.
  • 정경유착 고리끊고 변칙 부세습 차단(정책기류)

    ◎상속·증여 과세자료 DB화 추진/재벌·고액소득자 재산변동 철저 추적/자율신고 납부제 도입… 세제보완 병행 「정경유착과 부의 세습」. 새 경제팀이 올해 다뤄야 할 뜨거운 감자다.이 문제를 신임 나웅배부총리팀이 어떻게 풀어갈지 재계의 관심이 크다. 나부총리는 취임후 『충격요법의 재벌정책은 구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부정부패가 발붙일 수 없도록 제도와 관행을 고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새 경제팀의 정책기조는 새로운 정책도입보다는 기존의 제도활용이나 보완으로 가닥이 잡힌다.나부총리가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는 제도가 미비해서라기 보다 기업이 비리를 관행으로 묵인·수용하고 상속·증여세 등 각종 세법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데서 해법을 발견할 수 있다. 상속·증여세법을 어떻게 손질할지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재경원 세제실관계자는 『많은 재벌들이 2·3세에게 재산을 상속했지만 이들이 낸 상속세는 기껏해야 수백억원에 불과하다』며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며 주식이나 재산을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습하는 경우도 많아 제도보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그는 『세법을 고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상속·증여세법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따라서 새 경제팀의 「부 대물림 차단작업」은 세정강화와 세제보완이라는 양면작전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세정강화는 증여·상속에 대한 세정당국의 감시강화를 의미한다.94년에 상속세를 낸 사람은 2천5백49명,총세액은 7천8백37억원이었다.94년 사망자(24만2천명)를 감안하면 상속세를 낸 사람은 1% 정도에 불과한 셈이다.물론 과세대상이 적은 탓도 있지만 사전상속이나 변칙증여로 법망을 피해간 납세자들이 적지않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재경원은 우선 기존의 「정부 부과 및 지도신고제」에서 「자율신고 납부제도」로 전환,신고단계에서의 세무간섭을 없애되 과세자료를 개인별·기업별로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자료정보망이 구축되면 주요 재벌그룹의 총수나 자녀,친·인척,고액소득자의 금융자산과 부동산의 내역을 한눈에 알 수 있다.퍼스널 레코드(인별 재산변동기록제)로 불리는 이 제도는 예컨대 주택이나 토지를 사고 팔때 뿐아니라 주식매매에 따른 연도별 지분변동,금융자산과 소득(이자·배당)내역이 모두 기록돼 탈법적인 상속과 증여를 줄일 수 있다. 상속·증여세제의 보완작업도 병행될 전망이다.재경원은 지난해 상속·증여세제를 별로 손질하지 않았다.손질해야할 절박성을 느끼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그러나 노태우씨 비자금사건 이후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세제보완 방안으로는 ▲장학재단이나 사회복지법인 등에 대한 출연을 통해 부를 세습하는 데 대한 규제 ▲사전상속 방지를 위해 직계 존·비속에게 증여할 때 증여세를 합산과세하는 기간(현재 5년)을 늘리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증시를 통한 변칙적인 주식증여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도 여러 재벌이 「증여후 6개월내에 증여를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악용,2세에게 주식을 증여한 뒤 주식값이 떨어지면 증여를 취소하고 재증여하는 수법으로 조세회피를 했으나 마땅한 규제책이 없었다.때문에 올 상속세법개정 때에는 증여신고기한을 주식의 경우 「증여후 3개월이내」로 줄인다는 게 재경원 실무진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비자금사건 이후 재계가 정부에 화답하면서 정경유착의 고리끊기에 나서는 모습이고 정부도 경기연착륙을 위해 대기업 유화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어 부의 세습차단작업은 충격파를 최소화하면서 「조용히」 추진될 것 같다.
  • 정호용의원 등 곧 소환/5·18수사/현연군인은 군검찰부서 조사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서울지검3차장)는 6일 80년 당시 특전사령관 정호용의원과 언론통폐합에 깊이 관여한 국보위 문공분과위원 허문도씨,보안사 언론대책반장 이상재의원 등을 다음주중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차장은 『5·18사건과 관련돼 소환하지 않은 핵심관련자들을 다음주까지 모두 불러 조사를 한뒤 관련자들의 사법처리를 위한 법률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차장은 또 당시 20사단 61연대장으로 광주에 투입됐던 김동진합참의장 등 피소된 현역 군인 8명에 대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할 수도 있지만 가능한 한 국방부 군검찰부에 의뢰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앞서 피고소인인 권승만준장을 5일 소환한 것을 비롯,현역군인 6명을 이미 소환 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당시 계엄군으로 광주에 최초로 투입된 7공수여단장 신우식씨와 전민정당 사무차장 윤석순씨와 당시 대법원 판사였던 양병호변호사,전국보위 사회정화분과위원장 김만기씨,육군 작전참모부장 김재명씨 등 5명을 소환,조사했다.
  • 북 남한총선 전략적 이용 가능성/「평통」내년 북한정세 분석 요지

    ◎대서방 유화·대남 강경기조 지속할듯/내부결속 강화속 소규모 도발 소지도 헌법상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총장 박상범)가 내년도 북한정세 및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보고서를 내놓았다.민족통일연구원·세종연구소·농촌경제연구원·국방연구원·국방대학원 안보문제연구소·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등의 연구진을 동원해 집대성한 이 보고서는 새해 통일정세 전망과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보고서 요지를 간추린다. 북한지도부 변화나 민중봉기에 의한 폭발적 붕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그러나 ▲김정일이외의 대안부재 ▲폭력적 억압기구건재 ▲시민사회 미발달등으로 그 개연성은 높지 않다. 다만 북한경제사정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사상최악의 95년 수해라는 추가적 재앙으로 96년도 춘궁기 식량난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북한 대남전략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채 흡수통일에의 두려움과 체제유지를 위한 적대적 관계라는 기조를 지속할 것이다.단기적으로는 식량난,장기적으로는 경제회생을 위해 대남접근을 개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북한 식량난이 남한의 4월총선과 시기적으로 겹쳐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이 경우 95년의 쌀공급 논란이 더욱 증폭된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남북간 갈등이 되풀이될 수도 있다. 북한은 남한을 배제한 가운데 대미 평화협정을 체결키 위해 북·미간 상설안보협의체구성과 남북군사공동위 병행추진을 미국측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에도 북한의 「대서방 유화,대남 강경」이라는 정책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북한은 경수로공급협정 타결의 여세를 몰아 북­미연락사무소 개설등을 성사시켜 대미 관계를 조기에 다듬고,이를 바탕으로 대일 수교교섭에 전력을 기울려 배상급등 자금유입에 정권의 승부를 걸 것으로 예견된다. 결론적으로 96년도 남북관계는 95년의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그 현실적 전개는 극적·동태적으로 나타날 것이다.수재로 악화된 식량사정으로 인한 북한의 절망적 도발 가능성은 부정할 수없으나 그 개연성은 높다고 평가되지 않는다. 이는 북한이 결정적 파멸을 각오할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다.다만 대내적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대미전략적 공세로서 군사적 긴장을 유지하면서 소규모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은 비교적 높다. 따라서 우리의 대북 정책은 북한이 대남정책·전략에 있어서 긍정적·현실적 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서두르지 말고 오히려 「선의의 무관심」자세를 견지해야 한다.쌀지원은 당국대 당국간 통로를 통해 문을 열되 협상과정은 적십자사 등 인도적 기구를 통해 진척돼야 한다.북한의 개혁·개방정책 진도에 따라 경협수준을 높여가되 경협을 위한 국내법 및 제도적 정비 등 대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북한은 대미·대일 관계 진전을 위한 분위기 조성,춘궁기의 어려움등에 따라 경제지원 획득을 목적으로 특사회담이나 적십자회담등 사안별 회담을 제의할 가능성도 있다.남북대화는 북한측 제안이 있을 경우 임하되 ▲상호주의 ▲당국회담 ▲한반도내회담개최 등의 원칙을 관철시켜야 한다.특히 남한의 총선을 염두에 둔 북한의 양보요구에 대해서는 불가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 현대그룹 대규모 인사 임박

    ◎「이명박신화」이을 파격 발탁 3∼4명 예상/전자·자동차 공로승진 상당수 나올듯 현대그룹의 인사가 임박했다.늦어도 28일까지는 승진·전보인사가 발표될 전망이다.그룹은 현재 각 계열사가 추천한 사람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최종 결정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비자금사건이후 인사를 앞당겨 실시한 그룹보다 현대의 인사가 늦은 이유는 ▲그룹 분위기쇄신을 위한 대폭적인 승진·전보인사 ▲사장급의 다수 교체 ▲발탁인사 등 다소 파격적인 인사내용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번 인사에서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3백∼4백여명의 임원이 이동하고 사장급 승진·전보자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반도체수출의 호황에 힘힙어 매출액이 급신장한 현대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상당폭의 「공로승진자」가 나올 것같다.이중에는 30대사장,40대회장을 지낸 「이명박신화」를 이어갈 발탁대상자도 3∼4명이상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정세영회장의 외아들인 현대자동차 부사장 몽규씨(33)가 사장으로 승진하느냐는 것.재계에서는 몽규씨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으로 승진해 실질적인 경영2세대 반열에 들어설 수 있는 것인 지에 그동안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그러나 『능력을 떠나 몽규씨의 나이가 아직 어려 당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룹인사권은 명목상으로 6인 운영위원회가 장악하고 있다.그러나 계열사 회장 또는 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2세들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금강개발회장 3남 몽근씨,현대해상화재회장 7남 몽윤씨,현대종합금융사장 8남 몽일씨가 그들이다.이들 중에서 현대정공·인천제철 등 5개 기업회장을 겸하고 있는 차남 몽구씨와 현대전자회장 5남 몽헌씨가 운영위원이다.이외 운영위원은 정세영 그룹회장,이춘림 현대종합상사회장,이현태 현대석유화학회장,박세용 그룹종합기획실장으로 그룹내 최고의 실세들이다.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정명예회장은 인사권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관계자는 『정명예회장은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사후보고만 받을뿐』이라고 했다.이런 인사방식이 이번에도 변함없이 적용되리라는 전언이다. 비자금사건이후 기업윤리강령을 선포하는 등 기업정화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가 이번 인사에서 분위기쇄신을 위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유엔 「적국조항」 일본에만 적용 주장(북녘 뉴스라인)

    【내외】 북한은 유엔의 「적국조항」삭제문제와 관련,일본이 과거죄행을 성실히 청산할 때까지 적국조항이 임시로 일본에만 적용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헌장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최근 유엔사무국에 제출한 성명에서 북한은 「적국조항」삭제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과거를 비교적 성근하게 반성한 독일과 같은 나라들과 일본을 동등하게 취급하려는 데는 반대한다』면서 그같이 주장했다고 평양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 성명은 현단계에서 유엔 적국조항을 삭제하는 것은 일본의 죄를 벗겨주는 것으로서 『그것은 침략과 대죄를 미화분식하는 일본의 주장을 정당화해 주고 일본의 재침야망을 부추기는 것으로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작지 확충위해 간석지 개간 박차 【내외】 식량증산을 위한 경작지 확충의 일환으로 간석지 개간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은 최근 간석지건설총국 간부들을 현장에 파견,개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를 통해 간석지건설총국 간부들에 대해 『내 조국을 부강하게하는데서 간석지 건설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토록 해야 한다』면서 산하 기업소로 직접 내려가 근로자들의 노력 배가에 주력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조선에 따르면 황해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는 총국 간부들의 지도아래 간석지 개간설비의 보수·정비를 비롯해 기계설비의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평북도 선천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도 트랙터 해상굴착기 등 간척설비의 적기 생산·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 ◎전30권 「조선대백과사전」 편찬키로 【내외】 북한은 전30권으로 된 「조선대백과사전」을 편찬키로 하고 최근 제1권을 발행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에서 펴낸 「조선대백과사전」은 북한의 첫 대백과사전인 「백과사전」(전30권)이 출판된지 20년만에 새로 편찬된 것으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동지의 혁명역사와 혁명업적들이 전면적으로 수록되어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조선대백과사전」에는 또 북한의 정치 경제 과학 문화를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달성한 성과들이 종합되어 있으며 북한과 세계각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 지리 풍속 전설 인물들과 최신 과학기술자료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 「5대 학원폭력」 소탕령/오늘부터 64일간 특별단속/경찰청

    ◎사복경관 학교주변에 배치/주민신고망 활용… 범행접수 ◇유해업소 출입/학생 금품갈취/교내·외 불량서클/등·하교길 폭력/환각물질 흡입 경찰청은 27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원주변의 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본드 등 환각물질 흡입행위 단속등을 주요 내용으로 「5대 학원주변폭력 중점단속대상」을 정해 학원주변 폭력배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이날 전국 시·도 형사·방범·교통과장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은 단속지침을 마련하고 경찰의 가용인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원주변의 폭력을 뿌리뽑도록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2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4일간 「학원주변 폭력배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사복경찰관을 학원가 주변에 고정배치키로 했다. 중점단속 대상은 본드등 환각물질 흡입행위외에 ▲등·하교길 학교주변 폭력행위 ▲학교 내·외 불량 또는 폭력서클 ▲학원가 및 독서실 주변 금품갈취폭력 ▲미성년자의 출입금지장소 출입행위 등이다. 경찰은 또 경찰협력단체와 주민신고망 등을 적극 활용해 다각적인 범죄정보망을 운영해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지방교육청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유해업소의 정화분위기를 유도키로 했다. 이와함께 학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데 범국민적인 공감대형성이 필요하다고 판단,언론보도와 홍보물제작등을 통해 국민들의 신고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교주변 폭력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 불량학생들의 금품갈취및 폭력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유관부처간의 공조체제를 통해 학원폭력 근절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첨단기술 배우자” 해외전문가 초청 붐/중진공

    ◎올들어 265명… 작년보다 21% 증가/전기·전자 68명 최다… 자동화분야 2위/71%가 일본인… 기술의존 편중 심각 첨단기술 습득을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기술지도를 받는 중소기업의 기술지도 사업이 활발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들어 지난 15일까지 모두 2백65명의 해외 전문가가 초청돼 3백20개 중소업체에서 신제품 및 기술개발과 불량률감소 등에 대한 기술지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백19명의 해외 전문가가 3백개업체에서 기술지도를 벌인 것에 비하면 초청인원은 21%,업체는 6.6%가 는 것이다. 해외전문가는 분야별로 전기·전자가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화 56명,기계와 금속이 각 49명,섬유·화학 42명,ISO 1명이었다.국적별로는 일본이 전체의 71.3%인 1백89명으로 가장 많아 대일 기술의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48명,유럽 21명,러시아 등 기타 국가는 7명이었으며 이 중 해외교포는 36명이었다. 중진공은 해외전문가 초청 기술지도에 대한 중소업체들의 수요가 해마다 급증,내년에는 올해보다대상업체를 30%정도 늘릴 계획이며 특히 해외 교포출신의 전문가를 더욱 많이 초청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장태원 향군회장 문병/이 정무 통해 난 전달/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8일 피부병과 과로로 서울대 재향군인 회장에게 이원종 정무수석을 보내 난화분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 민자 “비자금 정국 돌파” 적극 자세

    ◎야 공세에 「맞받아 치기」로 대응/공동현안엔 대화 모색… 주도권 잡기 「비자금 수렁」을 헤어나려는 민자당의 움직임이 적극적인 방향으로 달라지고 있다.무엇보다 평상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두가지 측면에서 해법을 마련해놓고 교통정리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다. 민자당은 7일 이번 파문 때문에 심화되어 온 내부 불안내지 갈등조짐에 종지부를 찍고 한목소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했다.외부적으로는 야당측의 공세에 더이상 주저않고 적극 대응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아울러 정기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야당과의 대화를 부지런히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회의측이 6공비리 공청회 및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대선자금」시비를 끝까지 물고늘어질 조짐을 보이자 「아픈데」를 직접 건드리며 맞받아치고 나섰다.더이상 수세에 머무르지 않고 정면돌파,정국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계산이다. 손학규 대변인은 이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피의자신분』『실체규명을 원한다면 20억원 뿐만 아니라 전부를 공개하라』는 등 처음으로 격한 용어를써가며 김총재를 직접 공격했다.손대변인은 이어 『국민회의가 사실상 장외투쟁을 하려하고 있는데 이는 김총재에 대한 비난국면을 전환시켜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하루전까지 부대변인들의 논평에 맡기고 스스로는 자제해 오던 것과 다르다. 이러한 대야전술의 전환아래 비자금 및 대선자금 문제는 철저히 검찰수사에 맡긴다는 원칙을 거듭 확인했다.당 소속 금진호의원의 검찰소환에 대해 『노태우씨의 친인척 조사차원』이라고 한계를 설정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민자당은 이날 누구를 막론하고 검찰수사에 대해 「예단 및 방향암시성」발언을 삼가도록 입조심을 당부했다.항간의 설이나 막연한 주장에 대해 휘말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울러 내부적인 평상심을 되찾기 위한 총선체제 구축작업을 가시화하기 시작했다.우선 당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실국장회의를 신설,매주 화요일로 정례화해 총선에 대비한 유기적인 당체제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내년부터 시도지부 사무처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5급 수준의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그러나 여야간에 공통분모를 이루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 머리를 맞대 대화분위기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이날 총무회담을 갖고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에 관한 여야 협상에 본격 착수한 것은 이같은 뜻을 담고 있다.마찬가지로 새해예산안 심의,추곡수매안 처리등 정기국회의 정상운영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곁들여 나가기로 했다. 민자당 사람들은 이날부터 당 내부의 갈등을 조장할 수 있는 발언들을 일체 삼가기 시작했다.하루전 강삼재사무총장이 「김윤환대표 흔들기」로 표현되는 지도체제개편설이나 정계개편설등을 「없던 것」으로 매듭짓고 난 다음부터의 변화다. 이로써 당 내부의 갈등이 가라앉을 수 있을 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는 형국이다.정계개편설은 거의 마무리됐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지도체제 개편문제는 예측할 수 없는 단계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방향과 관련해 구여권 인사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강총장은 『6공단절과 6공 비리단절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명하면서 일부 배제방침을 밝히고 있다. 금진호 의원의 검찰소환으로 다시 불거져 나오면서 이 문제는 여전히 「럭비공」이다.
  • 비자금 규모 밝혀라/국회 대정부 질문

    국회는 25일 이홍구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이날로 닷새 동안의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26일부터 상임위활동과 예결위활동을 통해 새해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계류법안을 심의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여야의원들은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경위와 규모및 사용처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자진공개및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특히 국민회의와 민주당 의원들은 비자금 가운데 14대 대선자금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도 촉구했다. 이총리는 답변에서 『노전대통령 비자금의 국고환수 문제와 사용처는 검찰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법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6공 비자금 파문­국회 대정부 질문·답변

    ◎“사용처 조사… 「대선 자금」 관계 규명될 것” 이 총리/“수사 매듭뒤 노 전 대통령 신명 처리 결정”/야 “예우 박탈”… 여 “자금 환수 복지사업 쓰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25일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는 노태우전대통령비자금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높았다.여야 가릴 것 없이 의원들은 문제의 신한은행 계좌외에 4천억원 비자금설에 대한 전모를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여당의원들은 비자금의 국고환수를 주장하며 파문을 수습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한 반면 야당의원들은 5·6공의 비자금을 전면 재조사할 것을 요구하는 등 사태의 확산을 꾀했다.아울러 노전대통령의 비자금과 92년 대선자금의 관계를 밝힐 것을 요구하며 여권에 대한 파상적 공세를 폈다. ○“공동조사위 만들자” ○…의원들은 먼저 철저한 수사와 함께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하라고 요구했다.김해석 의원(민자)은 『이번 사건수사가 용두사미식으로 끝난다면 국민정서는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범법자들을 전원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장석화(국민회의)·원혜영(민주)의원등은 『검찰수사가 신한은행의 4백85억원에 대해서만 짜맞추기식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노전대통령을 즉각 구속해 비자금의 총규모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장의원은 검찰의 단독수사 대신 감사원과 검찰,재정경제원,국세청,금융감독원등 관련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비자금조사위원회」를 대통령직속으로 구성할 것을 제의했다. 강수림 의원(민주)은 『이홍구 국무총리가 「통치자금」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정부가 노전대통령을 사법처리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담긴 게 아니냐』고 따져묻고 노전대통령을 불법정치자금 조성죄와 횡령죄로 즉각 구속할 것을 주장했다. ○“연금·지원 중단하라” ○…비자금을 국고에 환수하고 노전대통령에 대한 전직대통령 예우를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았다.백남치·오장섭 의원(민자)등은 『4천억원이면 재임기간동안 매달 70억원씩 챙겼다는 얘기』라면서 『비자금 전액을 환수,영세민과 농어촌의 복지사업에 사용해 상처받은 민심을 달래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석화의원은 『엄청난 비자금이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전직대통령에 대해 예우해 줄 필요가 있느냐』면서 『전직대통령예우법을 즉시 개정,연금과 각종 지원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야당의원들은 노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경위와 관련해 5·6공의 대형 국책사업등을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나아가 노전대통령 비자금의 일부가 92년 대선 때 선거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현정권에도 포화를 퍼부었다. 장석화 의원은 율곡사업,원전 시설공사,경부고속전철사업,신공항건설사업,상무대이전사업,골프장인허가,삼성승용차 허용,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등을 「6공정권의 8대비리」로 꼽은 뒤 『노전대통령과 이들 사업의 관련기업에 대해 철저하고 전면적인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종찬 의원(국민회의)은 『우리 검찰은 일본이나 이탈리아의 검찰과 다르다』며 검찰수사에 불신을 표명한 뒤 『지금이라도 노전대통령은 비자금의 내역을 숨김 없이 밝히고 국민의 용서를 구하라』고 촉구했다. ○“제보 의존 수사 곤란” ○…답변에 나선 이홍구총리는 『정부는 이번 비자금파문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사법처리할 방침』이라며 야당의 축소수사 비난을 반박했다. 이총리는 이어 비자금과 92년 대선자금과의 관계에 대해 『검찰수사를 통해 비자금의 규모와 조성경위,사용내역등이 밝혀지면 당연히 대선자금과의 관계도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총리는 그러나 『지난 대선자금은 이미 여야 정당 모두 선관위에 보고,공개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총리는 서석재 전총무처장관의 4천억원설 발언을 재조사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이미 검찰조사가 종결된 것』이라면서 『다만 함승희전검사가 제기한 비자금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검찰의 방증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총리는 또 지난 90년 6공의 차세대전투기사업과 관련,노전대통령이 거액의 리베이트자금을 챙겼다는 야당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주력 전투기 기종을 F16으로결정한 것은 국방부와 합참등 유관기관들이 제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안우만법무부장관은 『노전대통령에 대한 신병처리는 비자금 조성경위와 성격등을 수사한 뒤 신중히 결정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안장관은 또 이종찬의원이 제기한 상업은행·동화은행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아직 보고 받은 바 없으나 검찰수사를 통해 관련기업의 범죄혐의가 드러나면 예외 없이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안장관은 그러나 『율곡비리나 상무대사건 등은 이미 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뤄진 것으로 금융실명제의 제정취지에 비춰 제보만으로는 수사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 에어백이 목 부러뜨려… 5세아 숨져/미서 안전성 의문

    할머니가 운전하는 승용차의 조수석에 탔다가 가벼운 충돌 사고임에도 불구,목이 부러져 숨진 5세 남자어린이에 대한 부검결과 에어백이 결정적인 사망원인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밸 윌슨 노스솔트레이크 경찰서장은 지난 10일 자동차 사고로 숨진 조던 웨스트군의 부검결과,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이 모두 작동했으나 조수석에 있던 웨스트군의 목을 비틀어 부러뜨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16일 밝혔다. 당시 사고는 웨스트군의 할머니 린 올리버씨가 한 주차장에서 카마로 Z­28 승용차를 주차시키기 위해 서행하던 중 콘크리트 화분박스를 받으면서 일어났는데,올리버씨는 무사했으나 웨스트군만 사망했다.그러나 올리버씨는 기소되지 않았다.
  • 감 하루 2개 먹으면 비타민C 충족(최선록 건강칼럼:84)

    ◎설사·배탈 멈추는 타닌성분 함유 가을철에는 농촌 어디를 가더라도 풍요를 상징하는 붉은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오래전부터 감은 껍질을 벗긴 곶감·감잎과 함께 민간약으로 귀중하게 쓰여왔는데 요즘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감은 14%정도의 포도당 과당등 당질 비타민A·C와 신맛을 내는 구연산,사과산 및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 주성분이다.더욱이 과일의 경우 1백g당 비타민C는 고작 30∼50㎎인데 비해 감잎에는 20배나 많은 6백∼1천㎎이 들어있다. 비타민C는 괴혈병의 치료와 예방에 효력이 있으며 비타민C가 체내에 부족하면 체세포를 보존하는 콜라겐이라는 물질을 합성할 수가 없다.몸안에 콜라겐이 부족하면 혈관을 비롯,세포나 조직이 약해지고 뇌출혈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또 잇몸의 출혈이나 피하출혈도 콜라겐의 부족으로 생긴다. 특히 비타민C가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매일 비타민C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사람은 그래서 감기를 예방하게 된다.비타민C의 1일 필요량은 70㎎안팎인데 감이나 귤을 하루에 2개씩 먹으면 쉽게 보충할 수 있다. 감속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A는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하며 뼈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결과적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 감이 설사를 멎게하고 배탈을 낫게하는 이유는 바로 타닌 성분때문이다.피부에 대해 수렴작용이 강한 타닌은 장의 점막을 수축시켜 설사를 멈추게한다.또 이 수렴작용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약이작용이 있으므로 동맥경화나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 큰도움을 준다. 과음한 다음날 아침 생기는 숙취의 제거에도 감은 좋은 약이 된다.이는 감속에 들어있는 과당,비타민C,콜린 등이 체내에서 알코올의 산화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곶감과 감 껍질에 붙어있는 마니트라는 흰가루는 기침을 심하게 할때 먹으면 신통하게 멎는다.또 푸른 감잎을 따 그늘에서 서서히 말린 다음 얇게 썰어 1회 10g씩 끓여 하루에 몇 차례씩 마시면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 좋은 민간약이 된다.
  • 통독후 첫 방북 람자우어 독일 하원의원(인터뷰)

    ◎“남북대결 완화 물꼬 「경협」으로 터야”/“독일기업 북한투자 가능성 적어” 『경협의 활성화는 남북간의 상호 대결분위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통독 이후 독일 정치인으로서 처음으로 지난달 중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페터 람자우어 연방 하원의원(기사당)의 조언이었다.그러나 독일 연립여당과 북한의 관계증진방안을 탐색하고 돌아온 람자우어의원은 나진­선봉지역등에 대한 북한의 투자요청에 대해 한국의 참여를 권하면서도 투자리스크를 감안해 독일기업이 당장 적극 진출할 가능성이 적다는 분위기를 전했다.다음은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내 독일사무소에서 가진 그와의 일문일답. ­방북 목적은. ▲경협등 독일 연립여당과 북한의 접촉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체류중 평양과 개성등을 돌아보고 이종옥부주석,김영남외교부장등 북한의 고위인사들과 만났다.오는 10월 독일의 동북아시아협회가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게 되는 데 이문제를 협의했다. ­수교문제도 논의했나. ▲이번에 거론하지 않았다.다만 북한학생들의 독일유학시 숫자를 제한하지 말도록 북측에 제안하는 등 문화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 ­독일에 대한 외채를 갚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과 경협확대가 가능한가. ▲북한에 대한 투자로 단기간에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북한은 독일에 10억마르크 정도의 채무를 지고 있고 이것이 경협의 장애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방북시 북한당국에 상징적인 상환의지를 보이기 위해 이중 우선 1백만마르크의 변제를 요구했으나 북측이 돈이 없다고 거절했다.외화가 있다고 하더라도 북한 경제회생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게 북한당국의 설명이었다. ­김정일의 권력승계 공식화가 늦어지고 있는 까닭을 북한당국자들은 뭐라고 설명했나. ▲황장엽(노동당 국제비서)은 당중앙위가 공식 권력승계 시기에 대해 결정한 바가 없으나 김정일이 실질적으로 북한을 지도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어떤 인사는 아버지가 사망한뒤 3∼5년간은 근신하는 풍습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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