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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녀를 재해석하다… 선관위 사무총장서 화가 변신 김대년 제주 첫 전시회

    제주 해녀를 재해석하다… 선관위 사무총장서 화가 변신 김대년 제주 첫 전시회

    김대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화가로 변신해 제주에서 첫 전시회를 연다. 제주해녀문화보전회는 김대년(63) 작가를 초대해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돌하르방미술관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 ‘해녀랩소디Ⅰ- 더 비기닝’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펜 수채화 및 드로잉 전문작가로 활동하는 김대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UNESCO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그 첫 발걸음이다. 제주 해녀 캐릭터를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은 “검은 고무 잠수복에 집단화되고 감춰진 제주 해녀의 다양한 가치와 내면을 우리 민족의 고유색인 ‘색동’으로 재현하는 창조적인 재해석과 밝은 이미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시회의 의미를 밝혔다. 김대년 작가는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은퇴해 제2의 인생을 작가로서 살고 있으며 경기도 파주에서 ‘김대년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퇴직 후 2019년 5월부터 개인 SNS(인스타그램)에서 ‘사심가득’이란 제목으로 그림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도 제주해녀문화보전회가 보고 먼저 제의했다. 김작가는 “전시회 수익금은 전액 제주해녀를 위해 사용될 것”이며 “제주에 이어 하반기에는 서울에서, 내년에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제주 해녀의 삶과 역사에 관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구상 중이며, 그 창조적 결과물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무총장 때인 2017년 5월에는 ‘투표소 가는 길’이란 제목의 그림을 본지 서울신문에 게재했으며 우표로도 발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한국계 슈퍼모델 케일라 강, 화려한 비키니 자태

    한국계 슈퍼모델 케일라 강, 화려한 비키니 자태

    26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한국계 미국 슈퍼모델 케일라 강이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 케일라는 최근 자신의 SNS에 플라워 프린트의 비키니를 입고 매력을 발산했다. 요정 같은 얼굴에 화려한 꽃무늬가 더해져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케일라는 빼어난 용모로 어렸을 때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운동도 좋아해 여러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것은 물론 피트니스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케일라는 1996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태어났다. 모델로서는 크지 않은 165cm를 가졌지만 36-23-37의 쓰리사이즈가 말해주듯 독보적인 라인을 가졌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세계적인 잡지인 맥심을 비롯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판의 화보를 장식했다.
  • 손연재, ‘♥9살 연상 금융맨’과 오늘 결혼식… 스타 총출동

    손연재, ‘♥9살 연상 금융맨’과 오늘 결혼식… 스타 총출동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28)가 오늘 결혼한다. 손연재는 21일 9세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손연재의 예비신랑은 금융맨 출신의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로 알려졌다. 1985년생으로 1994년생인 손연재와는 9살 차이다.손연재의 결혼식 축가는 S.E.S. 바다, 슈퍼주니어 규현, 에일리, 케이윌이 맡는다. 손연재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와 브라이덜샤워 사진 등을 공개하며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다.앞서 손연재 열애 소식은 지난 4월 알려졌다. 손연재는 열애를 인정한 뒤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예비신랑과는 올 초부터 진지한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손연재는 2017년 은퇴 후 리듬체조 선수를 양성하는 리프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대중화와 후배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일방적 탈퇴당했다” 제시카가 소설로 전한 소녀시대 탈퇴 사건

    “일방적 탈퇴당했다” 제시카가 소설로 전한 소녀시대 탈퇴 사건

    ‘이 책은 허구의 내용입니다. 역사적 사건, 실존 인물, 실제 지명이 언급된 경우, 모두 허구적으로 사용된 것임을 밝힙니다. 이외 이름, 인물, 장소, 사건 등은 작가 상상력의 산물이므로 실제와 무관합니다.’ 가수 겸 사업가로 활동하는 제시카의 두 번째 소설 ‘브라이트’는 소설이 시작하기에 앞서 이런 내용이 있다. ‘브라이트’는 주인공 레이첼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에서 탈퇴 당한 사건을 겨냥한 듯한 내용에 출판사가 부연 설명을 달았다. 최근 소녀시대가 15주년을 맞아 8인조로 ‘Forever 1’을 들고 컴백한 가운데 제시카의 소설이 출간된 타이밍이 묘하다. 출판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설을 읽어내려갈수록 소녀시대 및 SM엔터테인먼트의 이야기와 닮았다. 주인공 레이첼은 9인조 걸그룹 ‘걸스 포레버’의 인기 멤버로 등장한다. 레이첼은 시련을 당하던 미모의 주인공이 왕자님을 만나 진짜 꿈을 이루는 신데렐라 류의 소설 주인공 중에서도 압도적인 완벽함을 자랑한다. 9명의 멤버가 있지만 다른 멤버는 어딘가 부족한 존재로 묘사되는 반면 레이첼은 세계적인 패션쇼에 초대되고,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DJ 제안도 들어오고, 세계적인 잡지의 패션 화보 촬영도 들어오는 등 세간의 관심을 독점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게다가 빡빡한 일정에도 지치지 않고 해낼 것은 다 해낸다. 소설 속 레이첼에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없다. 요즘 어지간한 소설이나 영화에서조차 보기 어려운 슈퍼 우먼이다. 이런 레이첼에게 소속사인 DB엔터테인먼트와 나머지 멤버들은 레이첼을 고통스럽게 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그나마 ‘걸스 포레버’의 막내 선희만이 레이첼을 시기질투하지 않는 멤버지만, 선희마저 레이첼을 탈퇴시키는 데 동참하게 된다.레이첼은 패션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남자친구인 앨릭스의 도움으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이룬다. 앨릭스 역시 레이첼의 수준에 맞는 완벽한 남자로 그려진다. 세계 어디서든 레이첼을 위해서 필요할 때 나타나 레이첼을 행복하게 한다. 레이첼과 앨릭스, 레이첼의 친구와 가족을 제외하면 모두가 레이첼의 적이다. 레이첼이 진정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시기 질투는 극에 달한다. 레이첼은 끊임없이 선한 존재로 묘사되고, 멤버들은 “네가 뭐길래 원하는 걸 다 가져?”라고 질투하며 일방적으로 레이첼을 왕따시키는 존재로 나온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패션 쪽 일을 해보더라도 걸스 포레버의 멤버로서는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거라는 점이에요.” 소설 내내 레이첼은 ‘걸스 포레버’의 멤버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혹여나 ‘걸스 포레버’에 소홀해 자신이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자신은 열심히 하는데 주변에서 오해하고 자신을 밀어낸다는 것이다. 연습 등 단체활동에는 1분 이상 늦은 적은 없다고 항변하는데, 멤버들은 그 1분마저 용납을 못 하는 것으로 나온다. 결국 멤버들의 시기와 질투로 레이첼은 일방적으로 탈퇴 당한다. 소설이 별다른 입체성 없이 철저하게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 다른 멤버들의 이야기나 입장은 담기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레이첼은 철저하게 피해자로 묘사된다.소설의 이야기는 실제와는 무관하다지만 누구나 다 알 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른 바 ‘노예계약’으로 떠들썩했던 동방신기의 계약, 동방신기에서 탈퇴했던 멤버들의 방송 출연을 소속사가 막는 내용은 DB엔터테인먼트와 보이그룹 N&G의 이야기로 등장한다. 권위적인 DB엔터테인먼트를 보여 주는 이런 장치들은 소속사의 악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레이첼이 탈퇴 당한 날짜도 9월 30일로,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에서 퇴출된 날짜와 일치한다. 레이첼은 마지막까지 “걸스 포레버의 멤버로 살아가는 일은 언제나 제 삶의 최우선 순위였고”라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후 “하지만 정당화될 수 없는 어떤 이유로, 저는 원치 않는 퇴출을 당했습니다”라고 한다. 이 내용 역시 제시카가 올렸던 입장문과 비슷하다. 소설은 그럼에도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설을 표방했지만 제시카의 자서전 성격이 강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알에이치코리아/464쪽/1만 6800원
  • ‘9살 연상 결혼’ 손연재, 웨딩 화보 미쳤다…여신강림한 줄

    ‘9살 연상 결혼’ 손연재, 웨딩 화보 미쳤다…여신강림한 줄

    오는 21일 9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하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웨딩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손연재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다. 손연재는 어깨가 드러난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밝게 웃는 모습, 눈을 감고 부케를 들고 있는 모습 등을 연출해 예비 신부의 행복한 순간을 그대로 담았다.  손연재는 2017년 체조선수 은퇴를 한 뒤 2019년 3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열어 최고경영자(CEO)이자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 ‘청순’ 윤아, 속옷 노출 ‘파격’

    ‘청순’ 윤아, 속옷 노출 ‘파격’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속옷을 노출한 화보로 파격적인 자태를 뽐냈다. 윤아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매거진 ‘데이즈드’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윤아는 크롭 재킷에 니트 카디건과 짧은 핫팬츠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브래지어와 팬티 등 언더웨어를 살짝 노출한 모습이 섹시함을 배가한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직 인수위 활동 백서 나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직 인수위 활동 백서 나왔다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의 청사진과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 등을 담은 백서(白書)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가 발간돼 공개됐다. 이번 백서는 제주도정 사상 첫 법정 인수위로 구성돼 운영된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위원장 송석언·이하 미래준비위)’의 출범과 주요 활동·성과, 도지사 당선인 활동, 취임 과정 등을 오롯이 담아냈다. 백서는 ‘도민 중심 정부시대’를 내건 도정의 비전과 슬로건, 5대 기본 가치와 도정 기조 등의 선정 배경과 추진과정을 글로 풀어내 도민들이 오 지사의 철학과 비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새 도정 비전인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7대 도정 목표와 이를 이행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 27개 전략별 101개 세부 도정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여기에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의 주요 활동을 풍성한 화보와 일지 등으로 담아냈으며, 주요 연설문과 취임 과정 등도 함께 현장감 있게 수록해 의미를 더했다. 송석언 미래준비위원장은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갈망하는 도민의 기대를 담아 만들어낸 백서인 만큼 다음에 있을 인수위 활동 내용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백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는 행정시와 읍·면·동, 공공 도서관, 주요 공공공기관 등에 배포되며 책자 전문을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PDF 형태로 도민에게도 공개된다. 미래준비위 총괄간사를 맡았던 김태형 대외협력특보는 편집후기를 통해 “역사를 기록한다는 건 쉽지 않은, 힘겨운 작업”라며 “처음부터 많은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분명 예전과는 다른 제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피력했다.
  • 정신나간 ‘미우새’ 광복절 앞두고 일본여행

    정신나간 ‘미우새’ 광복절 앞두고 일본여행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미우새)가 광복절에 앞서 일본 여행편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미우새’ 지난 14일 방송된 305회에서는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난 이상민과 김희재,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에 화보 촬영 차 방문한 김희철을 형들이 찾아온 것들이다. 이들은 일본 도쿄 내 현지 음식점을 방문했다. 최저가 10엔부터 시작하는 이 고깃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상민이 동생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저렴한 고깃집을 찾은 궁여지책이 내보내진 것이지만, 이를 지켜 본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토로했다. 일본편 방송이 광복절을 불과 한 시간 앞두고 일본 여행을 떠난 방송이 내보내진 것에 대해서다. 일본 현지 여행인 만큼 출연자들이 일본어로 주문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시청자들은 SBS 시청자 게시판에 제작진의 이러한 행태를 지적했다. 이들은 “광복절을 앞두고 이런 방송을 꼭 전달했어야 했냐” “이런 시국에 일본 가는 방송에 말이 되느냐” “제작진의 의식이 의심스럽다” 등의 글로 비판을 이어갔다.
  • ‘10월 결혼’ 김연아 “서른 넘고 새 인생 또 시작되는 느낌”

    ‘10월 결혼’ 김연아 “서른 넘고 새 인생 또 시작되는 느낌”

    가수 고우림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 화보에서 한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김연아는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인생에 분기점이 나뉘어져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한국 나이로 일곱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라며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 서른 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라고 답했다. 개인적인 인간 관계에 대한 물음에 김연아는 “원래 가까웠던 사람들,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라고 답하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인 고우림 측은 오는 10월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다섯 살 연하인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 “K 컬처는 시대정신… 어두운 소재 밝게 푸는 ‘우영우·해방일지’ 즐겨 봐”

    “K 컬처는 시대정신… 어두운 소재 밝게 푸는 ‘우영우·해방일지’ 즐겨 봐”

    “K 컬처는 지금 전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시대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새로운 것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유명한 세계적인 거장 마이크 피기스(74) 감독은 지난 13일 K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심사위원장 및 프로그램 어드바이저 자격으로 방한한 피기스 감독은 “최근 한국에서 수준 높은 웰메이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나왔다”면서 “상승기가 있으면 하락기도 오겠지만, 현재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피기스 감독은 자신이 직접 고른 음악영화를 소개하고 마스터클래스도 여는 등 이번 영화제 전반에 깊숙이 관여했다.  “음악영화와 라이브 공연이 있는 제천은 전 세계 영화제 중에서도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런던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그룹 ‘가스 보드’의 멤버로도 활동한 그는 작품의 연출뿐만 아니라 음악감독도 맡고 있다. 그는 “시나리오, 연출, 음악 등을 다 맡으면 외부 통제를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가 영화음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균형’이다.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처럼 음악을 잘 사용하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무기가 되지만, 남용하면 부작용도 큽니다. 음악이 작품에 유기적으로 잘 녹아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기스 감독은 “할리우드에는 과도한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감정을 유도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다큐멘터리까지 내용과 무관하게 음악이 지나치게 사용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평소 K 콘텐츠에 꾸준한 관심을 표해 온 그는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나의 해방일지‘ 등의 한국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면서 “어두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긍정적으로 풀어내는 것은 K 콘텐츠의 장점이지만, 특정 장면에서 비슷한 음악이 나오는 등 시스템화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기스 감독은 현재 한국에서 미투 운동을 소재로 한 장편 영화 ‘셰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제가 속한 영국 문화보다 한국 문화에 더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인데 흥미로운 지점이 많습니다. 외부인의 관점에서 본 한국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현실적인 시각으로 풀어내 보고 싶습니다.”
  • 손연재, 파격 ‘웨딩 화보’ 공개… 9살 연상 예비신랑과 함께

    손연재, 파격 ‘웨딩 화보’ 공개… 9살 연상 예비신랑과 함께

    예비신랑과 결혼을 앞둔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28)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손연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남겼다. 손연재는 검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킬힐을 신어 세련된 멋을 뽐냈다. 뽀얀 피부와 커다란 눈망울이 흰 면사포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군살 없는 몸매와 각선미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의 오른손을 잡고 있는 인물은 9살 연상의 예비신랑으로 추측된다. 손연재는 이달 중 비공개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9살 연상의 예비신랑은 글로벌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지난 5월 이미 웨딩촬영을 마치고 지인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2016년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동메달을 따내 일약 스타 선수로 부상했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면서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 수해 복구에 기업들 기부 ‘한마음’..김범수 10억 쾌척

    수해 복구에 기업들 기부 ‘한마음’..김범수 10억 쾌척

    포스코그룹 20억원·한화그룹 10억원 성금 기부한화보험, 보험료납입·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도IT업계, 네이버·카카오 각각 15억원·10억원 지원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기부 릴레이가 확산하고 있다. 12일 포스코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태는 한편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도 이날 전국재해구호협외에 10억원을 기탁한다. 성금 기부에는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등 6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한 사고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소화해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LS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했다. 트랙터 사업을 하고 있는 LS엠트론은 수해를 입은 LS트랙터 현황을 파악해 접수된 농가에 무상순회 수리 서비스에 나서며 농민들의 작업에 불편함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IT 업계에서도 성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15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수해를 입은 전통시장에 피해복구 물품을 전달하고 배송비 지원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네이버는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한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 카카오도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10억원을 별도로 기부한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호우 피해 긴급 모금함을 열고 이용자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억 6000만원의 모금액이 조성됐다. 카카오는 “이번 모금액은 폭우로 긴급히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한 생수와 마스크, 대피소 칸막이 등의 구호물품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제시카, 가슴 부각한 ‘원더우먼’ 의상 깜짝

    제시카, 가슴 부각한 ‘원더우먼’ 의상 깜짝

    가수 제시카가 가슴 부분을 원더우먼 스타일처럼 부각한 의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제시카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올렸다. 의상들은 독특하고 이국적이다. 중국 화보 촬영 중 찍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슴부분을 원더우먼 의상처럼 처리한 독특한 원피스는 하단에 황금빛 디테일 장식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제시카는 중국 예능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었다. ‘승풍파랑적저저’ 는 30세 이상의 유명 여성 연예인들이 경합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제시카는 최종 2위에 올라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재데뷔를 앞두고 있다.
  • 외신에 등장한 ‘banjiha(반지하)’…영화 ‘기생충’ 떠올렸다

    외신에 등장한 ‘banjiha(반지하)’…영화 ‘기생충’ 떠올렸다

    외신들 폭우 피해 집중 보도BBC “영화보다 더 나쁜 현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에 주요 외신은 ‘기록적인 폭우’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영화 ‘기생충’을 언급했다. 외신들은 ‘반지하(banjiha)’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해 예방 대책의 부재가 키운 인재라고 지적했다. AFP, BBC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각) 서울과 인천·경기 등 한반도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 상황을 전하며 “80년 만에 가장 심한 폭우가 한국의 수도를 강타했다”고 보도했다.영화 ‘기생충’보다 더한 현실, 폭우가 휩쓴 ‘반지하’ 외신은 신림동 반지하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배경이 된 반지하 주택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영화의 공간적 배경인 반지하 주택도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BBC는 “(참사가 벌어진 곳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아파트와 거의 똑같다”면서 “이곳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은 주인공 가족이 집 밖으로 물을 퍼내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다만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더 나쁜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지하 거주민의 죽음은) 화려한 강남 도심지역이 입은 피해 말고도 수백 명의 한국인들이 살기 부적합한 지하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전했다.미국이 겪은 비슷한 일도 떠올렸다. 지난 2021년 9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인 뉴욕을 허리케인 ‘아이다’가 강타했다. 1896년 기상관측 이래 최대인 시간당 76mm가 쏟아졌다. 이틀 새 최소 41명이 사망했고, 건물 수십만 채가 파손됐다. 20만 가구 정전 및 도로 침수등 국가 재난 상황이 펼쳐졌다. 인근 뉴저지주의 피해도 극심했다. 당시 미국인들이 떠올린 것이 바로 재해 피해 몇 달 전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기생충’이었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영화 장면을 공유하며 재해 피해를 입은 뉴욕과 영화 속 반지하를 비교했다. 뉴욕도 빈부 격차에 따른 피해 차가 컸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폭우로 반지하 주택에서 3명이 사망했다”며 ‘서울의 반지하 주민 중 다수가 빈곤층’이라는 과거 기사를 소개하기도 했다.AFP “‘강남스타일’에 등장, 자연재해에 취약한 것은 아이러니” 블룸버그는 “폭우가 쏟아져 일부 지하철과 버스가 중단돼 교통이 마비됐으며,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서울에서 최악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AFP통신은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강남구에서 큰 피해가 일어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AFP는 강남을 싸이의 2012년 K팝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등장하는 지역임을 언급하며 “서울 남부의 호화스럽고 부유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중심으로 잘 발달한 강남이 자연재해에 너무 취약한 것은 아이러니하다”고 덧붙였다.한편 10일 서울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하·반지하 거주가구를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서울에서 지하·반지하를 주거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서울 시내 기존 지하·반지하 주택도 사라지게 된다. 시는 이달 내 주택의 3분의 2이상이 지하에 묻힌 반지하 주택 약 1만7000호에 대해 현황 파악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 9월 결혼…“웨딩화보도 역대급 미모”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 9월 결혼…“웨딩화보도 역대급 미모”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31)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다래는 오는 9월 18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래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네 그렇습니다 갑니다”라며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그저 감사 할 따름”이란 글을 남기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너무 나도 감사해요”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들도 공개했다. ‘얼짱 수영선수’로도 유명한 정다래는 웨딩화보 속에서도 화사한 미모를 뽐내 시선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한편 정다래는 1991년생으로, 지난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24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그는 수영교교실을 운영했으며, ‘더 레이서’ ‘정글의 법칙’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 ‘어촌캠프’ ‘좋은 친구들’ ‘노는 언니’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 “물이 차올라요” 신고에도… 재난의 불평등은 또 반지하부터 덮쳤다

    “물이 차올라요” 신고에도… 재난의 불평등은 또 반지하부터 덮쳤다

    이재민 대피시설인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만난 박모(58)씨는 9일 “지대가 높은 곳에 있는 반지하에 사는데도 물이 넘쳤다”면서 “새벽 4시까지 물을 퍼 날랐는데 물건들이 다 젖어 쓸 만한 게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간밤에 내린 비로 서울 남부권에 침수 피해가 집중됐는데, 이 중에서도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반지하 및 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었다. 이번 호우에 따른 서울 지역 사망자 5명 중 4명은 반지하에 거주하던 이들이었다. 반지하는 2020년 세계 영화계를 휩쓴 영화 ‘기생충’에서 주인공 가족의 집이 침수되는 장면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특히 한국에서 유독 많은 주거 형태로 주목받으면서 당국이 각종 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폭우에 취약한 반지하의 현실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채 이번 폭우에 영화보다 더 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 등에 따르면 9일 0시 26분쯤 관악구 반지하 주택에 살던 40대 발달장애인 A씨를 포함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들의 구조 작업에도 물이 빠르게 차올라 문이 열리지 않았고 교통 마비로 소방·경찰의 구조 작업이 지체돼 참변을 막지 못했다. A씨의 어머니만 사고 당시 병원에 입원해 있어 겨우 화를 면했다. 동작구 상도동에서 폭우로 변을 당한 50대 역시 집 안에 물이 급속히 들어와 빠져나오지 못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침수 주택 및 취약 지역에 대한 ‘배수 지원’은 2399건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부분 반지하 같은 저지대 대상의 배수 지원”이라고 말했다. 집중호우 때마다 도심 지역에서도 반지하에 피해가 몰리는 참사가 반복되고 있지만 침수 피해 방지 및 주거 개선의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전국에서 지하(반지하 포함)에 거주하는 가구는 총 32만 7000가구에 달한다. 2010년(51만 8000가구)과 2015년(36만 4000가구)에 비해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적은 숫자가 아니다. 또 시도별 지하·반지하 거주 가구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에 31만 4000여 가구(96%)로 수도권 도심에 쏠려 있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 교수는 “같은 양의 비가 와도 지하층은 한꺼번에 물이 유입되거나 높게 차오르고 지상으로 나가는 계단이 유일한 대피로여서 피난도 어렵다”며 “반지하가 많은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은 하수관로 용량이 적고 오래된 곳이 많기 때문에 이를 정비하는 등 배수를 원활히 하는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물이 차올라요” 신고에도…재난 불평등은 또 반지하부터 덮쳤다

    “물이 차올라요” 신고에도…재난 불평등은 또 반지하부터 덮쳤다

    서울 신림동 발달장애 가족 3명 참변침수 피해 650여건 대부분 지하 주택“순식간에 물 차도 대피로 계단 하나뿐하수관로 확대·정비 등 근본 대책 시급” 이재민 대피시설인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만난 박모(58)씨는 9일 “지대가 높은 곳에 있는 반지하에 사는데도 물이 넘쳤다”면서 “새벽 4시까지 물을 퍼 날랐는데 물건들이 다 젖어 쓸 만한 게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간밤에 내린 비로 서울 남부권에 침수 피해가 집중됐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반지하 및 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었다. 이번 호우에 따른 서울 지역 사망자 5명 중 4명은 반지하에 거주하던 이들이었다.  반지하는 2020년 세계 영화계를 휩쓴 영화 ‘기생충’에서 주인공 가족의 집이 침수되는 장면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특히 한국에서 유독 많은 주거 형태로 주목받으면서 당국이 각종 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폭우에 취약한 반지하의 현실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채 이번 폭우에 영화보다 더 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9일 0시 26분쯤 관악구 반지하 주택에 살던 40대 발달장애인 A씨를 포함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들의 구조 작업에도 물이 빠르게 차올라 문이 열리지 않았고 교통 마비로 소방·경찰의 구조 작업이 지체돼 참변을 막지 못했다. A씨의 어머니만 사고 당시 병원에 입원해 있어 겨우 화를 면했다.  동작구 상도동에서 폭우로 변을 당한 50대 역시 집 안에 물이 급속히 들어와 빠져나오지 못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침수 주택 및 취약 지역에 대한 ‘배수 지원’은 2399건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부분 반지하 같은 저지대 대상의 배수 지원”이라고 말했다. 집중호우 때마다 도심 지역에서 반지하에 피해가 몰리는 참사가 반복되고 있지만 침수 피해 방지 및 주거 개선의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 통계청 ‘202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에서 지하(반지하 포함)에 거주하는 가구는 총 32만 7000가구에 달한다. 2010년(51만 8000가구)과 2015년(36만 4000가구)에 비해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적은 숫자가 아니다. 또 시도별 지하(반지하) 거주 가구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에 31만 4000여 가구(96%)로 수도권 도심에 쏠려 있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 교수는 “같은 양의 비가 오더라도 지상층보다 지하층은 한꺼번에 물이 유입되거나 높게 차오르고 지상으로 나가는 계단이 유일한 대피로여서 피난도 어렵다”며 “반지하가 많은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은 하수관로 용량이 적고 오래된 곳이 많기 때문에 이를 정비하는 등 배수를 원활히 하는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67세 김영란, 10㎏ 감량 성공…완전히 다른 사람

    67세 김영란, 10㎏ 감량 성공…완전히 다른 사람

    지난해 10㎏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영란의 화보 같은 일상이 9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올 블랙 원피스로 차려입은 김영란은 67세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씬한 핏을 선보이며 나이답지 않은 매력을 뽐냈다. 7, 80년대 대표 미녀 배우로 유명세를 떨쳤던 김영란은 60대의 나이에 들어서며 체중이 늘고 건강에 문제가 생겨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이어 10㎏ 감량에 성공했다. 김영란은 체중 감량 전 무기력증에 시달렸으나 10㎏ 감량 후 활력을 되찾으며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김영란은 “보통 나이가 들면 체중이 늘어도 잘 신경을 안 쓰게 되는데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체중 관리가 필수적인 것 같다. 지금도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전문가의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에는 예쁜 옷을 보더라도 입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지금은 30대 딸과 옷을 같이 입을 정도로 옷 입는 재미에 빠져 있다”라며 다이어트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 대통령실 “尹, 복귀 후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 받들 것”

    대통령실 “尹, 복귀 후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 받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8일 업무에 복귀하는 대로 “어떤 형태로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7일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정쇄신 방안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참모들은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통령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 뜻을 받들어 모두가 잘 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목표”라며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참모진 인적쇄신론에 대해선 “취임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은 만큼 대통령을 모셨던 부족함이 드러난 참모들에 대해 다시 한번 분발을 촉구하는 당부를 하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난 극복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며 “특히 서민이나 취약계층이 경제난 때문에 고통받거나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경제 살리는 일에 주력하도록 할 것으로 짐작한다”고 덧붙였다.이런 언급은 참모진의 사견이라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윤 대통령이 당장의 인적 쇄신보다는 민생경제 행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정동력 다잡기에 나설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당장 업무복귀 첫날 출퇴근 문답(도어스테핑)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는 의미로도 보인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엔 “아직도 하던대로 하는게 편한데 끊임없이 무엇이 제일 원활하게 소통할 방안인지 검토 중”이라며 “큰 틀의 변화보다 작은 부분이라도 개선해볼까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또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직 미정”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언론을 통해서 국민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갖지만 어떤 형태인지, 시기가 언제인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 신인호 안보실 2차장 전격 사의…“일신상의 이유”

    신인호 안보실 2차장 전격 사의…“일신상의 이유”

    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신 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더 이상 일을 하기 어렵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신 차장은 대통령실 내부에서 건강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 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신 차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안보실 핵심 보직인 2차장으로 발탁돼 국방 분야 업무를 맡아왔다. 신 차장은 지난해 윤석열 캠프의 외교안보 자문위원으로 합류한 바 있다.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임관해 독일 육사(석사)를 거쳐 준장 때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위기관리비서관을 역임했다.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었다. 김 전 장관처럼 독일 육군사관학교에서 공부해 일명 ‘독사파’로 불린다. 이후 소장으로 진급한 뒤에는 26기계화보병사단장과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을 끝으로 2020년 예편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근무 당시 대통령 보고와 지시 시간을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등)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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