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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규리, 귀요미 버리고 ‘차도녀’ 변신

    남규리, 귀요미 버리고 ‘차도녀’ 변신

    배우 남규리가 꿀벅지를 드러내며 ‘차도녀’로 변신했다. 이달 초 서울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화보촬영에서 남규리는 성숙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최근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보여준 톡톡 튀고 발랄한 막내딸 ‘초롱이’의 모습은 사라진 것. 화보 속 남규리는 골드 컬러의 시퀸 소매 화이트 셔츠로 성숙한 여인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가 하면 블랙 미니 드레스로 8등신 S라인 몸매를 자랑했다. 또 퍼 소재의 모자를 쓴 채 몽환적인 표정을 지어보이는 등 매 의상과 소품에 맞는 완벽한 포즈를 선보이며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연기자로 변신해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남규리의 패션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마리끌레르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손연재 화보 속 ‘꽃소녀’ 눈길

    손연재 화보 속 ‘꽃소녀’ 눈길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인형 같은 미모를 과시하며 ‘꽃소녀’로 변신했다. 손연재는 최근 패션지 ‘보그걸’과 함께 패션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장에 교복을 입은 채 등장한 손연재는 니트와 리본, 부드러운 퍼(fur) 소재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순수한 소녀의 면모를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연재는 “운동 외 시간 중 주말에는 친구들을 만난다. 또 혼자 있을 때는 미니홈피 관리를 하고 음악을 듣거나 트위터를 한다”고 또래 소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차지한 동메달에 대해서는 “유치원 때부터 운동을 했던 시간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상받은 것 같아 기뻤다”며 “동메달이지만 내겐 금메달보다 더 값진 결과”라고 답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실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손연재는 “리듬 체조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온전히 내 경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연기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손연재의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스런 미소가 인형 같다”, “꽃소녀 화보, 정말 예쁘다”, “얼굴도 예쁘고 실력도 있고,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 “피겨퀸 김연아에 이어 국민여동생 등극”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스러운 인형 소녀가 된 손연재의 화보는 ‘보그걸’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보그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김효진, 미친몸매 … “유지태 부러워!”

    김효진, 미친몸매 … “유지태 부러워!”

    배우 김효진의 미친 몸매가 화제에 올랐다. 김효진의 ‘미싱도로시 시즌2’ 속옷 화보가 공개된 후 글래머스한 그의 몸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 특히 화보 촬영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 속 김효진은 프로다운 포즈와 다양한 표정 연출은 물론 완벽한 몸매까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지태가 부럽다”, “정말 명품 몸매인 듯”, “포토샵이 필요없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미싱도로시는 지난 11월 김효진을 전속 모델로 선정하여 대대적인 제품 리뉴얼을 통해 ‘미싱도로시 시즌2’를 선보였다. 사진 = 김효진 메이킹 영상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한예슬 숏커트 vs 산다라박 단발 파격 변신

    한예슬 숏커트 vs 산다라박 단발 파격 변신

    배우 한예슬이 숏커트를 감행한 데 이어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 단발 머리로 파격 변신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예슬은 모바일 화보 ‘슈퍼스타T’를 통해 숏커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보이시한 관능미를 발산했다. ‘고독한 여정’을 콘셉트로 한 한예슬의 화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LA의 황량한 사막, 빈티지한 느낌의 주유소 등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화보 속의 한예슬은 짧은 머리로 보이시한 매력을 드러내는 한편, 호피 무늬 코트와 화이트 셔츠, 핫팬츠와 가죽 팬츠 등 섹시하고 터프한 의상을 소화하며 ‘와일드 뷰티’의 면모를 과시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15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 뮤직 어워즈’에 투애니원 멤버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그동안 고수해온 긴 머리를 자르고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한 데 이어 회색 프린지(fringe)를 응용한 독특한 톱과 블랙 컬러의 롱 글러브를 매치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단발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산다라박은 정수리 부분을 위로 묶은 ‘사과머리’를 한 채 화장기 없는 동안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초딩이됐어요”라는 소감을 남겨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싸이더스HQ, 서울신문NTN DB, 산다라박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화보의 여왕 민효린 ‘4色 꽃녀 변신’

    화보의 여왕 민효린 ‘4色 꽃녀 변신’

    배우 민효린이 꽃보다 아름다운 꽃녀로 변신한 뷰티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민효린은 2011년 1월 보그걸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꽃녀로 변신해 색다른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민효린과 꽃 그리고 한국 최고의 남성 메이컵 아티스트 듀오 손대식, 박태윤실장이 만들어 낸 신비로운 분위기의 뷰티 화보이다. 메이컵과 꽃, 헤어 스타일이 바뀔 때 마다 매번 다른 분위기를 능숙히 소화해낸 민효린는 여성스러운 꽃녀로 변신해 모든 스태프들로부터 ‘꽃보다 꽃녀’ 라는 아낌없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민효린은 단편영화 ‘우유시대’가 방영중이며 장편영화 ‘써니’ 막바지 촬영을 앞두고 있고 MNET ‘트렌드리포트 필’ MC로 한창 촬영중이며 화장품, 여성의류, 커피, 통신, 제과, 자전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등의 계약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스타폭스 미디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울산서 5.2m 대형고래 턱뼈 발견

    울산서 5.2m 대형고래 턱뼈 발견

    울산 남구는 지난 15일 야음장생포동 옛 고래해체장 인근 울산항에서 해양폐기물 준설작업을 하던 중 줄에 엮인 대형 고래 턱뼈 7개를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고래 턱뼈 중 가장 큰 것은 길이 5.2m, 지름 80㎝에 이른다. 턱뼈 크기로 볼 때 이 고래의 몸길이는 27m에 이르는 대왕고래로 추정된다. 또 4.1m와 3.8m 길이의 다른 대왕고래의 턱뼈도 발견됐고, 길이 3m의 참고래 턱뼈도 3개나 나왔다. 참고래는 대왕고래와 함께 주요 포경 대상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턱뼈들은 포경이 한창이던 1980년대 초 포획된 고래의 것일 가능성이 크다. 줄에 엮인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전시품으로 활용하고자 턱뼈를 묶어 바닷속에 담가놨다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유실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고정구 고래문화보존회 사무국장은 “당시 장생포 주민들은 살이 없는 턱뼈의 경우 표면의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1년 가량 바닷속에 담갔다 꺼낸 뒤 전시물로 활용했다.”면서 “고래들을 잡은 포수는 아마 당시 장생포 최고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항만 준설업체로부터 고래뼈를 기증받아 고래특구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멸종 위기종인 대왕고래는 최대 길이 33m, 무게 180t까지 자라고, 전 세계에 1만~2만 5000마리만 서식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역사스페셜(KBS1 오후 10시) 조선시대 서자들의 손발을 묶었던 태종. 태종은 왜 그런 조치를 취했던 것일까. 조선시대 왕과 사대부는 끊임없이 대립했고 서자 문제는 그 대립 요소 중 하나였다. 아비의 자식이되, 집안의 대를 이을 수 없는 아들. 조선의 무수한 집안에서 나온 눈물의 낙인, 서자(庶子). 시대의 불운아였던 조선시대 서자들의 삶을 추적해 본다. ●정글피쉬2(KBS2 오후 8시 50분) USB를 손에 넣었지만 비밀번호가 걸려 있어 쉽게 열지 못하는 호수. 율이 USB가 열리는 걸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바우는 그녀를 위해 USB를 훔치게 된다. USB를 잃고 낙심해 있는 호수에게 후는 암호를 전하고, 암호가 가리키는 그곳에서 호수는 효안의 죽음과 관련된 중요한 증거물을 발견하게 된다. ●아침드라마 주홍글씨(MBC 오전 7시 50분) 경서의 범행을 입증할 테이프의 행방을 묻는 재용에게 영림은 아직도 자신이 그 테이프를 가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한편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자 혜란은 화를 내며 영림에게 화장품을 던지고, 영림은 이마에 상처를 입는다. 재용은 영림에게 테이프를 보여달라고 하고, 영림은 당황한다. ●한밤의 TV연예(SBS 오후 11시 15분) 인형 같은 어여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국민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는 손연재 선수가 화보 촬영에 도전해 체조 요정다운 유연한 포즈로 깜찍한 매력을 선보인다. 광저우의 요정, 손연재 선수를 만나본다. 예능, 음악, 교양, 가정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연예계의 일개미 윤종신도 만나본다. ●세계의 교육현장 일본 4부(EBS 오후 8시) 몸에 장애가 있던 아이들은 건강해지고, 건강한 아이들은 더 튼튼해진다. 막대사탕보다 오징어 다리가, 컴퓨터보다 체조가 좋다는 일본의 아이들. 한적한 시골, 한 작은 보육원에서 과학적인 교육 방법을 통해 머리와 가슴, 몸이 고루 튼튼하게 발달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본다. ●아름다운 이야기<보석상자>(OBS 오후 11시 5분) 이혼 가정으로 엄마와 연락이 끊긴 채 아빠와 함께 사는 자매. 폐품 줍는 아빠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동생의 숙제도 봐주는 하린이는 착한 언니다. 하지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잊기엔 아직 어린 나이. 어버이날마다 엄마가 생각난다는 하린이의 방에는 전하지 못한 카네이션이 쌓여만 가는데….
  • 19세 모델 최은정, 강제추행 당한 뒤 자살시도까지

    19세 모델 최은정, 강제추행 당한 뒤 자살시도까지

    19세 모델 최은정의 소속사 대표 A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최은정이 우울증을 겪다 결국 자살시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13일 최은정의 소속사 대표 A모씨(36)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은정은 이번 사건이 진행되기 전인 지난 6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짜증난다. 정말 진짜로 너무 싫다”는 글귀를 남겨 답답함을 토로했다. 최은정은 강제추행 사건이 일어난 지난 1월 이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고통을 겪다가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1일 새벽 2시경 최은정에게 “오늘 함께 모텔에 가자”고 제안하며 자신의 승용차에서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이를 부인하고 있다. 최은정은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착한 글래머’라는 타이틀을 얻어 그라비아 화보 모델로 활동해 왔다. 사진 = 스타화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연희, 킬힐 없이 8등신 몸매 과시… “하의실종”

    이연희, 킬힐 없이 8등신 몸매 과시… “하의실종”

    배우 이연희가 패션 화보에서 우월한 8등신 몸매를 뽐냈다. 이연희는 최근 패션·문화 매거진 오보이의 화보 촬영에서 킬힐의 도움 없이 완벽한 기럭지를 과시했다. 앳된 단발머리로 소녀다운 매력을 드러낸 이연희는 구두를 신지 않고 흰 양말에 하의가 실종된 듯한 바디 수트 하나만으로 청순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느낌을 자아냈다. 화보를 본 네티즌들은 “은근히 야한 화보~ 이연희 꿀벅지” “하의실종 패션까지 소화하다니” “기럭지 종결자” “베이글녀의 최고봉”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10월 보아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찍은 화보 못지않은 직찍 사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 = 오 보이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
  • ‘최은정 모텔유혹’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기소

    ‘최은정 모텔유혹’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기소

    19세 모델 최은정의 소속사 대표 A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13일 최은정의 소속사 대표 A모씨(36)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1일 새벽 2시경 최은정에게 “오늘 함께 모텔에 가자”고 제안하며 자신의 승용차에서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은정은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착한 글래머’라는 타이틀을 얻어 그라비아 화보 모델로 활동해 왔다. 이과정에서 최은정은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 시즌2’에서 “10대야말로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받았다. 논란 당시 최은정은 “나는 해당 발언을 한 적이 없고 소속사가 노이즈마케팅을 위해 만들어낸 얘기”라고 주장하며 잠적해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최은정은 지난 6월경에도 자신이 진행하는 ‘착한글래머 라이브’에서 “나이 많은 여자들의 비키니 화보는 솔직히 역겹다”는 발언으로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10일 TV 하이라이트]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지난 10월 15일 방영된 ‘충격! 초저가 해외여행의 실체’ 편에서 살아 있는 곰의 쓸개즙을 채취해 판매하는 모습이 나와 소비자들이 분노했다. 2개월 만에 다시 찾은 베트남 곰 농장에는 여전히 여행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 여행사들의 불법 행위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희망릴레이 일자리 119(KBS2 오전 11시 20분) 지난 40여년 동안 정유 및 석유화학 단지와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 사회 기반시설의 건설 사업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등 다수의 플랜트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기업, 신한.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신한에서 해외 사업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몽땅 내사랑(MBC 오후 7시 45분) 옥엽과 함께 순대볶음을 먹게 된 김 원장은 순대볶음이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고, 옥엽은 돈을 안 내고 도망가 버린다. 급히 음식을 먹어 배탈이 난 김 원장은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학원 선생님들한테 전화를 하지만 모두 받지 않는다. 우연이 이 사실을 알게 된 미선은 김 원장을 간호하게 된다.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오후 8시 50분) 사냥총으로 무장한 엽사들도 긴장하게 하는 멧돼지가 점령한 충청북도 깊은 산속.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도 한 시간을 걸어가야 나온다는 오지마을에는 25살에 시집와 47년째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가 있다. 이웃들이 모두 떠나고 남편마저 세상을 떠난 후에도 할머니는 왜 두메산골을 떠나지 않고 홀로 살고 계실까. ●최고의 교사(EBS 오후 8시) 심승현 선생님은 수업을 마치고 나면 그날 수업한 내용을 정리해서 곧바로 특수교사들과 공유한다. 선생님이 수업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이 바로 실험 재료 준비와 사전 실습인데, 이 단계에서 동료 선생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과학을 매개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수업을 하는 한국경진학교의 심승현 선생님을 만나본다. ●명불허전(OBS 오후 10시 5분) 데뷔 50주년,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배우 신성일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와 언론에 밝혀지지 않았던 결혼 과정의 숨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 거론된 적이 없었던 어머니의 결혼 반대 사연과 원조 과속 스캔들의 비화를 고백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李대통령 “통일 가까워진 것 느낀다”

    李대통령 “통일 가까워진 것 느낀다”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9일 “머지않아 통일이 가까워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쿠알라룸푸르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동포 대표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연평도 사건이 났을 때 분노했고, 이번 일로 희생이 있었지만 북한도 잃은 것이 있다.”면서 “우리 국민이 분노하고 있고 해병대에 지원하는 젊은이가 더 늘었다. 우리가 오히려 단합하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한결같이 대한민국을 지지하는 것을 볼 때 전화위복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이런 것을 보면서 머지않아 통일이 가까워진 것을 느낀다.”면서 “북한 주민들이 철벽같이 둘러싸여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는데 이젠 북한 주민들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이 잘사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는 중대한 변화이며,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면서 “통일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더 큰 경제력을 가지고 통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발전해서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 10위권 경제권이 됐지만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빈국”이라면서 “그런 나라가 국민은 굶고 있는데 핵무기로 무장하고 매년 호의호식하는 당의 간부들을 보면서, 또 지구상에서 같은 언어를 쓰는 같은 민족의 처절한 모습을 보면서 하루빨리 평화적 통일을 해서 2300만 북한 주민도 최소한의 기본권과 행복권을 가지고 살게 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 대통령이 지난 3일 “주시해야 될 것은 지도자들의 변화보다 북한 주민들의 변화다. 역사상 국민의 변화를 거스를 수 있는 어떤 권력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북한 주민들 내부적으로 의미있는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북한 체제의 붕괴 등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쿠알라룸푸르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고현정 ‘민낯’으로 침대 셀카 “애완고양이도 귀족?”

    고현정 ‘민낯’으로 침대 셀카 “애완고양이도 귀족?”

    배우 고현정이 침대에서 애완 고양이와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고현정은 12월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와 같이 사는 베이와의 망중한. 눈도 오고 해서요”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화장기 없는 민낯에 체크무늬 잠옷 차림으로 침대 위에서 고양이 베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셀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현정도 셀카를?” “일상이 화보고 CF다” “고양이도 왠지 털 빛깔이 우아한 게 귀족 느낌이 난다” “민낯인데도 피부는 자체발광”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월 30일 처음 트위터를 시작한 고현정은 “고현정입니다. 저의 공식트위터가 오픈했습니다. 저도 여러분과 소통이란 걸 해보려고요. 종종 소식 올릴 테니 기대해주세요”라고 첫 글을 남기며 트위터 입성을 알렸다. 이후 12월1일에는 “이렇게 관심을 보여주시다니. 열화와 같은 성원 감사드립니다. 우하하하~ 안개가 예술입니다. 자유로에서 고현정 올림”이라고 호탕한 그녀의 웃음소리가 연상되는 글을 남기도 했다. 사진 = 고현정 트위터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광저우 눈물 씻어내고 세계선수권 과녁 명중”

    “광저우 눈물 씻어내고 세계선수권 과녁 명중”

    “방송 스케줄과 화보 촬영까지 정말 정신없었어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은 온데간데없다. 대표팀 막내다운 씩씩함이 흘러넘친다. 웃으면 반달이 되는 애교 있는 눈매도 여전하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얼짱 신궁’ 기보배(22·광주시청). 지난달 25일 귀국한 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소속팀에서 받은 휴가는 오는 19일까지. 친한 친구들과 겨울바다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미뤄 왔던 ‘수다잔치’를 벌이는 게 목표다. ●인기 폭발 계기는 ‘통한의 눈물’ “비행기에서 내리면서부터 인기를 실감했죠. 얼떨떨했어요.” 기보배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무명에 가까웠다. 국가대표에 뽑힌 것도 올해가 처음. 하지만 광저우가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가수 채연을 닮은 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얼짱 신궁’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것. 화제가 됐던 이유는 바로 광저우에서 흘린 ‘눈물’ 때문이었다. 그는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중국의 청밍에게 풀 세트 접전 끝에 4-6으로 패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충격을 받은 그는 연습장에 앉아 멍하니 정신줄을 놓고 있었다. 선배인 주현정(28·현대모비스)과 김문정(29·청원군청)이 다가오는 게 보였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언니들을 보니 너무 미안했어요. 저 때문에 개인전에 출전 못했는데….” 한참을 울고 나니 조금 속이 후련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윤옥희(25·예천군청)가 자신이 상대했던 청밍과 결승전을 벌이고 있었다. 부담이 클 거라는 생각에 되레 미안했다. “언니가 제 대신 금메달을 땄을 때 정말 고마웠어요. 제가 딴 것처럼 기뻤죠.” 전 경기가 끝난 그날 숙소로 돌아와 미뤄 왔던 인터넷 서핑을 했다.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그날만 7만명이었어요. 평소에는 많아야 5명이었는데….” ●“개인전 금메달 따면 지도자 길 걸을 것” 기보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잃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 돈 주고도 못살 경험만 무수히 얻었다. 개인전 8강 탈락에 대해 아쉬움은 없을까. “저는 그게 실패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에 대회 날이 다가올수록 컨디션이 안 좋았어요. 솔직히 금메달을 기대하진 않았어요. 개인전에서 그런 경험을 한 게 오히려 플러스였죠.” 사실 그는 아픈 기억을 오히려 쓰디쓴 약으로 받아들이는 긍정의 힘까지 지니게 됐다. 기보배는 달콤한 휴가를 마친 뒤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내년 초에 다시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있다. 7월 이탈리아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 때문. “남녀 16명 안에는 자동선발되지만, 거기서 다시 8명 안에 들어야 해요.” 대회에 나가려면 또다시 피 말리는 경쟁을 해야 한다. 그는 개인전 금메달을 딸 때까지 양궁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지도자 길을 착실히 걷고 싶다고 했다. 내년에는 전주대 대학원 체육교육학과에 입학 예정이다. 체육교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다. “모교에서 체육교사를 하다가 양궁부 감독까지 한번 해보고 싶어요.” 양궁선수 이후의 목표도 구체적이다. 아직 이십대 초반 꽃다운 나이. 꿈을 향한 여정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글 사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반전몸매’ 신소율, 아찔한 란제리 화보

    ‘반전몸매’ 신소율, 아찔한 란제리 화보

    배우 신소율이 향기를 콘셉트로 촬영한 란제리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신소율은 향수, 베이비파우더, 비누, 샴푸 등 다양한 향기를 감각적으로 표현, 남성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화보를 촬영했다. 신소율은 이번 화보에서 기존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는 물론 관능미 넘치는 섹시함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달콤함부터 아찔함까지 다채로운 느낌을 선보이는 ‘향기’가 각각의 분위기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신소율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특히 갸냘픈 체형에도 불구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완벽히 란제리룩을 소화한 신소율은 스탭들로 부터 ‘반전몸매’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 에스:스타일(S:Tyle) 화보 관계자는 “신소율이 워낙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다 화보 콘셉트를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사진 = 에스:스타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
  • 김석류-김태균, 웨딩화보 공개

    김석류-김태균, 웨딩화보 공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마린스에서 맹활약중인 김태균(28)과 예비신부 김석류(27)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김태균의 일본 진출 첫해 방송사 취재원과 야구 전문 아나운서의 관계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가져왔다. 특히 김석류가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 김태균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으며 자연스레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화보 촬영을 마친 김태균은 “배트를 들고 타석에 들어서는 것보다 턱시도를 입고 포즈를 잡는 것이 더 떨리고 힘들었지만 예비 신부와 주위 동료들의 리드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피앙세 김석류는 “바쁘고 지친 일정 속에 직접 찾아와 준 모든 동료 야구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었다”며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200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를 한 김태균은 기적과 같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과 일본 프로야구 성공 진출 및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 최근 광저우아시안게임 전승 우승까지 예비신부에게 약속했던 금메달을 바치며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스타로 군림했다. 김석류는 2007년 KBS N 스포츠에 입사해 출중한 외모의 야구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야구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등 야구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방송생활을 잠시 접고 얼마 남지 않은 결혼과 일본 유학을 준비 중이다. 한편 김태균-김석류 커플은 오는 11일 12시 서울 광진구 호텔 쉐라톤워커힐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올린다. 유리상자가 축가를 부르며 류현진과 홍수아도 함께 듀엣 곡을 준비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
  • ‘시크릿가든’ 유인나 몸매 시선 고정

    ‘시크릿가든’ 유인나 몸매 시선 고정

    탤런트 유인나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드라마에서 노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영혼이 바뀐 라임(하지원 분)과 주원(현빈 분)의 좌우충돌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라임으로 바뀐 주원은 잠자리에서 아영의 가슴을 보고 놀라며 마음을 추스리는 장면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장면에서 유인나의 가슴이 일부 노출돼 그의 글래머스한 몸매에 시선이 고정됐다. 유인나는 드라마 전에도 시상식 레드 카펫과 화보를 통해 볼륨 몸매를 뽐냈다. 유인나는 청순한 외모와 달리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로 ‘베이글녀’ 라인에 합류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MB “北주민 주목할만한 변화 있다”

    MB “北주민 주목할만한 변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우리가) 주시해야 할 것은 북한 지도자들의 변화보다 북한 주민들의 변화”라면서 “역사상 국민의 변화를 거스를 수 있는 어떤 권력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사회통합위원회 연석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나는 북한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지도부는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보듯 크게 변한 게 없지만 북한 주민들은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 같은 북한 주민들의 변화가 지도부와는 관계없이 북한 체제의 붕괴 등 북한 내부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지나치게 과거의 북한만 생각할 게 아니다. 과거의 북한은 철벽같이 갇혀 있는 사회였다. 북한에 갔다온 사람을 만나면 ‘남쪽에는 거지만 산다는데 안됐다’ 이런 얘기만 들어온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북한은 이미 텃밭을 가꿀 수 있고 반대하든 찬성하든 골목에 시장도 열리고 있다. 많은 탈북자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당국이 연평도 공격 직전부터 군사적 긴장을 계속 고조시켜, 주민들이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RFA는 ‘양강도 소식통’을 인용, “정세 악화로 쌀값과 환율이 크게 오르자 모든 것이 김정은 탓이라는 인식이 퍼져 주민들이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면서 “연평도 사건 이전 혜산 장마당에서 ㎏당 900원이던 쌀값이 이달 1일에는 1100원까지 올랐고, 중국 인민폐 1원도 220원에서 275원으로 뛰었다.”고 밝혔다. 또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연평도 도발 이틀 전인 지난달 21일 당 중앙군사위 명의로 ‘주변 군부대 및 군수시설에 전력공급을 집중할데 대하여’라는 긴급 명령이 떨어져 주민지구의 전력공급이 완전 차단됐다.”면서 “군부대 전기를 함께 쓰던 군관(장교) 사택에도 전기가 모두 끊겼다.”고 RFA는 전했다. .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미쓰에이 마네킹 화보…야성적 섹시미 파격 노출

    미쓰에이 마네킹 화보…야성적 섹시미 파격 노출

    걸그룹 미쓰에이(missA)가 마네킹 모습의 화보를 통해 파격적인 야성미와 고혹적인 섹시미를 드러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내 사진게시판에는 미쓰에이의 새로운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미쓰에이 멤버들은 호피 등 애니멀 프린트와 가죽 소재의 섹시한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유혹하고 있다. 특히 수지와 민, 페이, 지아 등 멤버들의 몸을 타이트하게 감싸고 있는 의상에서 섹시미가 부각됐다는 평이다. 또한 강렬한 눈 화장을 통해 도발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뇌쇄적인 표정과 마네킹을 연상시키는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쓰에이의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네킹 화보 더 섹시하다”, “수지 말고는 못 알아보겠다”, “걸그룹 미쓰에이 변신 놀랍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서울시·의회 ‘무상급식 조례’ 정면 충돌

    “명백한 위법성을 가진 무상급식 조례를 받아들일 수 없다.”(오세훈 서울시장) “시가 재의를 요구하면 즉시 재의결하겠다.”(서울시의회 민주당 측 의원들) 서울광장 조례 문제로 격돌했던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 조례 문제로 또다시 정면충돌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2일 연차휴가를 내고 본회의 시정질의 출석을 거부한 데 이어 시의회와의 협의 중단을 선언했다. 이종현 시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 위법적 조례 강요로 인한 재의 요구와 대법원 제소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기에 오 시장이 시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시의회와의 시정 협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시의회가 법령상 교육감 고유권한인 학교급식을 조례를 통해 시장에게 강제 전가, 시에 모든 재정적·행정적 부담을 떠넘긴 것은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이 같은 상황은 시의회가 지난 7월부터 ‘여소야대’가 되면서 예견됐던 것이다. 오 시장은 재선 이후 소통을 강조하며 시의회와의 무난한 관계 설정에 애썼다. 하지만 시의회의 시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 청문회 요구와 조직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조례 부결, 시장 비서실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등으로 인해 시의회와의 간극은 멀어져만 갔다. 지난 8월엔 집회·시위를 허용하는 내용의 서울광장 조례 공포로 갈등은 더욱 깊어진 상태였다.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조례안이 집행부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시가 조례안 재의를 요구하면 즉시 재의결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서울시정은 협의가 아니라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라며 오 시장의 즉각적인 시정질문 출석과 사과도 요구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 지도부가 합의한 일정을 외면하고 기습적으로 안건을 상정했다.”며 “주요 의사 일정을 여야 합의에 의해 진행한다는 보장 없이는 이후 일정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상반된 목소리를 냈다. 조례안 의결로 무상급식 전면실시의 근거는 마련됐다. 하지만 시의 반대와 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실제로 시행될지는 불투명하다. 지난 1일 시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유치원과 초·중·고교, 보육시설로 하고 초등학교는 내년, 중학교는 2012년 우선 시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의회가 집행부 재의 요구를 무시하고 재의결할 경우 무상급식 문제는 서울광장 조례처럼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내년도 무상급식은 교육청과 일부 자치구 예산을 활용해 초등학교 3~4개 학년만을 대상으로 한 ‘반쪽짜리’로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태로 3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시와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재근 참여연대 행정감시팀장은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서로 길들이려고 대화보다는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정치는 타협’이란 말이 있듯이 자신의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 입장을 좁히고 존중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종원(43·마포구 남가좌동)씨는 “시민을 위한 일이라고 말로만 사탕발림하지 말고 정말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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