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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경태 “‘빈곤 포르노’, 김건희 여사 불쾌했다면 유감 표명 고려”

    장경태 “‘빈곤 포르노’, 김건희 여사 불쾌했다면 유감 표명 고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두고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한 본인의 발언에 대해 “김 여사가 불쾌감을 느꼈다면 유감 표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해당 발언에 대한 여권발 비판과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에 대해 “제3자들은 얘기를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당사자의 의사도 없이 제3자들이 본인들이 불쾌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소 요건에도 성립하지 않다고 본다”며 “단어 자체가 충분히 사전적·학술적 용어기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한 비판이 제소 요건이었다면 절대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반여성적이라는 비판을 하던데 ‘빈곤 포르노’라는 단어 안에 어떤 반여성적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좋겠다. 설명 못 하실 것이라 본다”며 “포르노그래피라는 단어 자체가 소설·영화·사진·그림·글·영상을 다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같은 당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 의원의 ‘빈곤 포르노’ 발언에 대해 “적절치 않은 표현을 썼다고 생각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의원 또한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표현이나 비판을 하더라도 공적인 부분에서, 그리고 공적으로 국회의원의 품격에 맞게끔 하는 게 맞다”면서 “장 의원이 그렇게 표현한 건 본인의 뜻이 어떻든 간에 ‘포르노’라는 말이 들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선정적으로 대중들이 받아들일 염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장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오히려 사건을 더 키우는 것이고 더 이상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에서 그렇게 대응하는 것도 지혜롭지 않다. 어느 쪽이든 과잉이 넘치는 부분이 있어서 좀 ‘톤 다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 의원은 1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빈곤 포르노라는 아주 왜곡되고 잘못된 것에 대해 품위손상을 이유로 윤리위 제소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밝혔다.
  • [황수정 칼럼] ‘반지성주의’ 유령 불러내는 게 진보인가/수석논설위원

    [황수정 칼럼] ‘반지성주의’ 유령 불러내는 게 진보인가/수석논설위원

    풍산개 파양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얻은 게 없다. 더이상 돈 안 써도 되는 사료비 정도만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풍산개 두 마리를 키우는 데 문 전 대통령이 국가에 청구했던 돈은 매월 242만원. 사료비 35만원, 의료비 15만원, 사육관리용역비 192만원이다. 개를 좀 아는 사람들은 속으로 의심한다. 과다 청구된 사료비와 의료비는 그렇다 치자. 개를 키우는 것과 개를 위탁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9급 공무원 월급 수준의 돌봄 비용은 뭔가. 국가기록물 자격이 아닌 여염집 개들은 보름 안에 새 주인을 못 찾으면 안락사된다. 그 사실을 알고 파양했을까. 세 집 건너 한 집인 반려가족들은 가슴이 벌렁거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 나랏돈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굳이 나눠 주면서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들을 샀다니 뭉클했다”던 사람. 4년이나 한 지붕 아래 살던 생명을 국민 앞에서 파양 선언한 사람. 어느 쪽이 진짜 문재인일까. 두 가지는 짐작된다. 감성이 뚝뚝 흐르는 언어를 동원하는 진보 정권의 전매특허, ‘파토스 정치’는 많은 부분 허구였을 수 있다는 사실. 또 하나는 뭘 해도 사생결단 지지했던 문빠 세력이 약화했다는 사실이다. 풍산개 파양 비판에 묻지마 집단 방어는 없었으므로. 지난 반년간 윤석열 정권의 성취를 실감한 적은 거의 없었다. 보수가 실력은 좀 낫다는 통념도 아직은 증명된 것이 없다. 전 정권이 헝클어 놓은 정책들을 설거지하느라 코가 빠진 모습을 봤을 뿐이다. 그 와중에 분명한 위안 한 가지는 있었다. 전 정권 내내 나라를 두 쪽 냈던 반지성주의 기세가 꺾였다는 것이다. 내 편 방어에 온갖 궤변으로 자멸했던 지식인들이 잠잠했다. 갈라치기 여론 정치도 덩달아 위력을 잃었다. 낮은 지지율의 윤 대통령에게는 ‘윤빠’가 없다. 팬덤정치로 나라가 흔들릴 일이야 없겠다는 사실이 차라리 다행이었다. 아슬아슬 갇혔던 반지성주의가 그런데 지금 봉인이 풀리는 중이다. 놀라운 일들이 거침없이 봇물 터진다. 친야 인터넷 매체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일방적으로 공개했다. 유족 동의 없는 개인정보 공개는 불법이지만 개의치 않는다. 언제나 그랬듯 그것이 그들 방식의 정의다. 캄보디아 현지의 아픈 어린이를 찾아갔다고 대통령의 부인을 “참사 와중에 ‘빈곤 포르노’ 화보를 찍었다”며 억지 공격을 한다. 성공회 신부는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바란다는 저주의 글을 올렸다. 이 모두가 하루 동안에 진보라는 허명을 둘러쓴 이들이 연쇄다발로 벌인 행태다. 이태원 참사를 온전히 애도하지 못하고 내내 불안한 데자뷔를 떠올렸었다. 그 이유가 분명해졌다. 대중의 불안과 분노를 정파적 이익으로 연결시키려는 선동이 참사를 숙주 삼아 고개를 든다. 거대 야당의 대표가 “촛불을 들자”는 선동의 시그널을 이미 쏘았다. 진보의 이름을 빌려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잘해 왔던 일. 그 일을 다시 하겠다는 대국민 자백이다. 반지성주의를 경고하면서 세계 어느 석학도 명쾌한 정의를 내려 주지는 않았다. 민주주의 질서를 어지럽혀 사회를 퇴행시키는 행태가 여러 변종으로 드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의 해석이 좀 쉽다. “의심의 눈초리를 번뜩이게 하고, 노동 의욕을 저하시키며, 집단 전체의 지적 능력을 끌어내리는 것.” 반지성으로 갈라진 사회를 온몸으로 겪어 본 우리가 더 명쾌한 정의를 우리식으로 내릴 수 있다. 맨정신인 사람들을 도저히 맨정신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억지 선동.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반지성주의”라고 말했다. “(전 정권이나) 다를 게 뭐 있냐”는 국민 냉소가 깊어질 때 그 순간을 낚아채서 반지성주의는 다시 창궐한다. “웃기고 있네”라면서 우습게 볼 일이 결코 아니다.
  • 與, 장경태 ‘빈곤 포르노’ 발언 윤리특위 제소

    與, 장경태 ‘빈곤 포르노’ 발언 윤리특위 제소

    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의 ‘빈곤 포르노’라는 아주 왜곡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도 품위 손상을 이유로 윤리위 제소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최고위 회의에서 “이번에도 여지없이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외교행사 개최국의 공식요청을 거절한 것도 외교적 결례이고, 의료취약계층을 방문해 홍보수단으로 삼은 것은 더욱 실례”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떤 여성에 대해, 그것도 영부인에 대해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너무나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이라며 “민주당의 성인지감수성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다. 이어 “장 의원은 민주당의 여성당원들, 대한미국 모든 여성들과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민주당은 장 의원을 당헌당규에 따라 조속히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여당 의원들은 장 의원을 민주당 최고위원과 과방위원에서 즉각 사퇴시키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민주당의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으로 국회의원된 장 의원의 발언은 민주당의 민낯과 바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반여성적 패륜 장경태 의원과 더 이상 얼굴을 맞대고 국정을 논의하는 것은 지극히 수치스럽게 생각하며, 즉각 과방위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주한 EU(유럽연합) 대사 간 비공개 면담 내용을 브리핑하면서 EU 대사 발언을 실제와 다르게 인용해 논란을 빚은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도 국회 윤리특위에 추가 제소하기로 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의원이 EU 관련 사실과 다른 브리핑을 한 문제는 추가 제소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8일 이 대표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 간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EU 대사가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데 현재 윤석열 정부에는 대화 채널이 없어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페르난데즈 대사는 외교부 측에 연락해 “내 언급이 잘못 인용되고 왜곡돼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여성 머리에 기름 붓고 불 붙여” 당진 아파트 영웅의 목격담

    “여성 머리에 기름 붓고 불 붙여” 당진 아파트 영웅의 목격담

    11일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알고 지내던 여성의 몸에 불을 붙인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목격하고 여성을 구한 ‘주민 영웅’ A씨는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직접 전했다. “정말 평범한 직장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가족여행을 떠나려다 사건을 목격했다고 했다. 여행 준비를 마치고 주차장에 내려갔는데 10m 앞에서 “살려주세요”라는 한 여성의 다급한 외침이 들렸다고 했다. A씨는 “여성이 내 쪽으로 달려오며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 이어 30㎝ 길이의 칼을 든 남성이 달려왔고 여성은 힘 없이 그 남성에게 붙잡혔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불과 2~3m 정도 되는 거리에서 흉기로 무장한 남성이 여성을 위협했다. 정말 영화 같은 장면이 내 눈앞에서 펼쳐진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칼 버려”라고 소리치며 흉기를 든 남성과 대치했다. 가해 남성은 어림 잡아도 키 180㎝ 몸무게 100㎏가 넘는 거구였지만, 키 174㎝ 몸무게 80㎏인 A씨는 그와 용감하게 맞섰다. 하지만 남성의 위협은 계속됐다. 급기야 남성은 주머니에서 봉지를 꺼내 여성의 머리에 기름을 붓기 시작했다.A씨는 “봉지에 있던 기름을 붓고 주저 없이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순간 여성 몸에 불이 붙었다. 다 붓고 난 봉지는 옆으로 던졌는데 거기에도 불이 붙은 아비규환의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눈 앞에서 사람이 불에 타는 모습을 본다면 정말 미치지 않고서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든 일은 불과 10분도 안 되는 사이 벌어졌다. 부랴부랴 주차장 입구로 달려가 소화기를 가져온 A씨는 여성과 남성 몸에 붙은 불을 껐다. A씨는 “그 남자는 정말 그 여자를 죽일 작정으로 그랬는지 내가 소화기로 불을 끄는 순간에도 바닥에 누워 여자를 꼭 껴안고 안 놓아줬다”고 설명했다. 불이 꺼지자 가해 남성은 차를 타고 곧장 도주했다. A씨가 끝까지 뒤를 쫓았으나 역부족이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피해 여성은 흉부와 목,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남성은 범행 다음 날인 12일 당진시 대호지면의 한 낚시터 인근에서 발견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주민 A씨는 “내 평범한 하루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가 일어났다”며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그때의 두려움과 분노, 슬픔 등 형언할 수 없을 만큼의 감정들이 제 가슴속을 채우고 있다”고 했다.
  • 링걸 김세라, ‘넘치는 볼륨감’ 비현실적 몸매

    링걸 김세라, ‘넘치는 볼륨감’ 비현실적 몸매

    대한민국의 유명 격투기 단체인 TFC(Top Fighting Championship)의 링걸인 김세라가 최근 필리핀 유명 휴양지인 보라카이 섬에서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링걸 외에도 방송인, 모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라는 화보 속에서 화이트 비키니를 입고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발산했다. 특히 172㎝의 큰 키와 함께 넘치는 볼륨감을 자랑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미모를 과시했다. 김세라는 2011년 패션N채널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3’에 쇼핑몰 업계를 주도하는 경영자로 소개되며 방송에 데뷔했다. 2012년에는 슈퍼모델의 산실인 ‘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83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김세라는 모델 활동 외에도 아프리카TV의 BJ로 활동하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현대백화점그룹 대표이사 전원 유임… “변화보다 안정”

    현대백화점그룹 대표이사 전원 유임… “변화보다 안정”

    현대백화점그룹이 김형종 백화점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했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큰 변화를 주기보다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0일 이런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 1일자인 이번 인사에선 부사장 4명과 전무 6명 등 30명이 승진하고 22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대전 아울렛 화재로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발표됐다. 대전 아울렛 화재로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김 사장은 물론 장호진 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 임대규 홈쇼핑 대표이사, 윤기철 리바트 대표이사, 김민덕 한섬 대표이사 등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김 사장이 유임된 배경에 대해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 안전보건 전담 대표이사로서 재임 기간에 발생한 사고인 만큼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사장 승진 명단에는 민왕일 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과 윤영식 백화점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이헌상 그린푸드 상품본부장, 박민희 리바트 영업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영화계 스타 뜨고 지던 충무로의 꿈[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영화계 스타 뜨고 지던 충무로의 꿈[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예술은 결국 1퍼센트의 몫’이라고, 자조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아니, 그것도 위선이거나 미화다. 사실은 0.3퍼센트쯤이 예술로 살고, 살아남는다. 엘리트주의라기보다 비정한 현실을 말한 것이다. 요즘은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고 심지어 그것이 인간의 것보다 좋다는 평가까지 나오지만 입력한 대로 출력할 수 없는 어리석은 존재인 인간은 예술로 인해, 예술을 통해 거듭 실패한다. 어쩌면 필패가 예정된 그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는 1000명 중에 3명이나 될까, 생각해 보니 그조차 너무 후한 계산인 듯도 하다.충무로, 이 거리를 스쳐 지난 수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3명의 걸출한 예술인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동안 997명은 아슬아슬한 열정과 미련의 끈을 잡고 버티다가 어느새 스르르 손아귀를 펴고 사라져 갔을 것이다. 문학도 사정은 비슷하지만 그나마 영화보다는 낫다. 혼자 하는 일이기에 혼자만 먹으면 되고, 필요한 밑천이라곤 잉크값과 종이값 정도로 헐후하기 때문이다. “우리 때가 충무로 끝물인 셈이지. 그때 이미 대부분의 영화사들이 강남으로 이동한 상태였으니까.” 언젠가 영화를 향한 끈을 놓고 문학의 끄나풀을 잡은 이가 말한다. 내가 대학에 입학해 집을 떠난 3년 동안 동생이 어쩌다가 영화라는 열병을 앓게 됐는지는 알지 못한다. 만화와 만화영화를 좋아하고 시대별 유행가와 가수들의 내력을 뜨르르 꿰고 있었던 아이로 기억할 뿐이다. “이제는 영화 산업 자체도 위기라고 할 수 있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도 없어졌으니.”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프라임타임 에미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하면서 이른바 K 콘텐츠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테면 빛나는 그들은 빙산의 일각이다. 그것이 수면 위로 뾰족이 솟구치기까지 차가운 물속에서 시간과 가난과 침묵을 견딘, 그리고 지금도 견디고 있는 크고 무거운 얼음덩이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설령 안다 해도 어차피 보상받지 못할 수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또다시 꿈꾸고 있을 것이다. 인생에 다시없을 한 편의 영화, 영화 같은 영화를 만들기를. 서러울 것 없다. 미몽일지라도 꿈은 꿈일지니. ●‘기생충’ 등 K콘텐츠 돌풍의 기초 다져 대한극장 앞에서 ‘영화의 길’을 둘러보기 위해 충무로역 지하철 역사로 들어갔다. 복합쇼핑몰 안에 여러 개의 관을 가진 지금의 영화관들과 달리 대한극장은 한때 한국의 개봉관 가운데 스크린이 가장 큰 영화관이었다. 영화를 전공한 동생은 물론 그로부터 귀동냥을 한 나도 몇 차례인가 충무로 대한극장을 찾았다. 정작 그때 본 영화들이 무엇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이 영화는 ‘명작’이니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한다며 설레발을 쳤던 순진한 설렘은 생생하다. 충무로역 3호선과 4호선 환승 통로에 있다는 ‘영화의 길’을 찾으려 여러 출구를 들락날락해 본 결과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하철 이용료로 관람료를 대신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왜 이렇게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역무원 호출 벨을 눌러 혹시 영화의 길을 보기 위해 역내 입장이 가능한가 물었다. “네, 관람하십시오!” 망설임이 무색하게 친절한 역무원이 문을 열어 줬다. 충무로역 안에는 3호선과 4호선 환승 통로인 지하 2층의 ‘영화인의 길’만이 아니라 지하 1층에 ‘오!재미동’이라는 영상센터와 갤러리 등이 있다. 오!재미동에 들어가 보니 각종 DVD와 영화 원작 책들은 물론 그것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책을 보는 노인과 DVD로 영화를 관람 중인 학생, 두 사람이 여유롭게 공간을 즐기고 있었다. 모든 시설 이용이 무료라 알뜰하게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다. 우연히 찾은 숨은 보석 같은 오!재미동과 달리 지하 2층의 ‘충무로 영화의 길’은 사실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었다. 배우들의 사진과 캐리커처, 대종상 역대 수상작 포스터 등이 양쪽 벽면을 메운 그야말로 환승 통로에 다름 아니었다. 그래도 두리번거리며 통로를 지나노라니 몇몇 추억의 얼굴들 앞에서 절로 발길이 멈췄다.●추억은 남았지만 산업 쇠락 아쉬워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영화 ‘베테랑’의 대사로 알려진 말의 ‘원조’ 격인 고 강수연 배우의 모습이 ‘아제아제 바라아제’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의 포스터에 남아 있다. ‘가오’(顔·かお)라는 일본말을 한국어로 ‘체면’이라고 순화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충무로의 맛과 냄새가 사라진다. 눅진눅진한 욕망과 열망, 쿰쿰한 미련과 열정의 무엇이 그 시절 충무로 사람들을 997명이 아닌 3명 중 하나이리라 스스로 믿고 견디게 했을 것이다. 아무리 가난해도 ‘가오’는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자존심 강한 멋쟁이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56세, 아직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강수연의 옛적 앳된 얼굴에 맥없는 질문을 던져 본다. 한편으로 영화는 ‘돈은 없어도 가오라도 있지만 문학은 돈도 가오도 없다’고 동료 글쟁이들과 자조했던 일이 떠올라 객쩍다. 충무로역 7번 출구에서 나와 5분쯤 직진하면 을지로3가역 직전에 명보사거리가 나온다. 횡단보도 건너 오른편에 옛날의 명보극장, 지금의 명보아트시네마가 있고 그 앞 작은 광장에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다. 고인이 된 최은희 배우, 파리에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윤정희 배우, 역시 투병 중이라는 남궁원 배우, 그리고 얼마 전 데뷔 40주년 기념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힌 안성기 배우의 핸드프린팅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찬란한 것 또한 찰나일지니, 영화든 삶이든. 충무로는 영화만이 아니라 인쇄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영화는 강남으로 가고 인쇄는 파주로 떠나 지금은 낡은 건물들과 몇 개의 점포들, 그리고 ‘노포’라 통칭되는 뒷골목의 오래된 식당들이 남아 있다. 어느 곳은 영화인들이 외상을 달아 놓고 먹었다는 백반집이고 어느 곳은 여전히 배우와 유명인의 사인이 벽면에 빼곡한 선술집이다. 빠진 앞니가 신경 쓰이는지 자꾸만 주름진 손으로 입을 가리는 늙숙한 아주머니가 서빙을 하는 식당에서 1차로 막회 무침에 소주를 먹었다. 때마침 소나기가 쏟아져 비닐 장막을 치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나오니 그냥 집에 돌아가기가 섭섭했다. 2차로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젊은이들에게도 소문이 났다는 인현시장에서 닭날개 튀김에 소주 한 병을 더 먹었다.책벌레였던 누나와 만화광이었던 동생은 문학과 영화 이야기 대신 부동산과 인세 이야기를 나눴다. 동생이 한 잔 마실 때 누나는 세 잔 마셨다. 집에 가겠다는 동생을 붙잡고 3차로 성게알 안주에 한라산 소주 한 병을 더 마셨다. 비는 그쳤지만 충무로의 밤하늘에는 별이 없었다. 충무로역 앞에서 헤어져 누나와 동생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조금 휘청거렸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졸다가 깨어나 보니 내려야 할 곳에서 한 정거장쯤 지나쳐 있었다. 삶은 소설 같지도 영화 같지도 않고 그저 삶일 뿐이었다. 나는 문득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조금 울고 싶어졌다. 소설가
  • 정경호♥ 수영, 과감한 언더붑 패션

    정경호♥ 수영, 과감한 언더붑 패션

    소녀시대 수영이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수영은 8일 인스타그램에 의자에 앉아 우아하게 다리를 꼬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미니 원피스는 가슴골 아래가 훤히 트인 과감한 언더붑 패션이다. 네티즌들은 “모델 같아서 그런지 옷이 야해보이지 않는다” “너무 멋지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수영은 지난 9월 종영한 KBS2TV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현재 MBC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 캐스팅, 촬영에 돌입했다.
  • “밀린 카드값만 5000만원”… ‘태사자’ 김형준 근황 충격

    “밀린 카드값만 5000만원”… ‘태사자’ 김형준 근황 충격

    그룹 태사자 출신 김형준의 근황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김형준과 그의 어머니 김견지씨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형준의 어머니 김견지는 “46세 우리 아들, 이제 철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라는 고민으로 직접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40세가 넘도록 아버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김형준의 장래가 걱정된다며 엄마로서의 진심 어린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형준은 “아버지가 매달 80만원씩 주신다. 카드값도 아버지가 내주셨다. 조금 덜 나오면 600만원 정도다. 아직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본 적이 없다”며 솔직하게 인정한다. 그는 밀린 카드값만 5000만원이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김형준은 과거 한국외국어대학교 수석 입학으로 받은 장학금 213만6000원을 친구들과 노는 데 탕진하기도 했다. 그는 “(부모님이 입금하신) 등록금을 학교에서 환불받았다. 제 방에 갖고 가서 부모님께 이야기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한다. 이어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에 가거나 밥 먹을 때 거의 다 썼다”며 “1학년 1학기 때 술 먹고 놀다 보니 학사 경고를 받았다. 4년 장학생도 학사 경고받으면 장학금 자격이 박탈된다. 그래서 장학금은 딱 한 번 받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긴다. 김형준은 “부모님은 모르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교육비 납입증명서를 떼어오라고 하신 적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박나래가 “분명 알고 계셨을 것”이라고 하자 김형준도 공감하며 “저도 사실 왜 안 혼내셨는지 궁금하다. 이런 이야기를 아버지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돈에 대한 경제적 개념은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한다”며 부모님과 김형준의 관계 파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형준은 자신이 주위 사람들한테 ‘연락 안 되는 친구’로 통한다며, 친하다고 생각할수록 오히려 대화를 피한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태사자 해체 후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을 들키기 싫었다는 그는 이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김형준을 전화보다는 문자가 편하고, 대면 자체를 불편해하는 ‘토크포비아’라 짚어내며 ‘토크포비아 체크리스트’를 진행해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낸다. 계속해서 심층 상담을 이어가던 오은영 박사는 김형준에게 ‘토크포비아’가 심해진 계기에 대해 질문한다. 무겁게 입을 뗀 그는 엄마가 일본인이라는 걸 밝히며, 본인에게 이어졌던 편견과 폭력을 언급한다. 철저히 숨겼던 과거 상처를 꺼낸 김형준을 보며 엄마 김견지는 아들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땐 가까운 사람끼리 힘든 일을 나눠야 한다”며 아무것도 모른 채 한국으로 시집왔던 엄마 김견지에 대해서도 파고들고자 한다. 이에 엄마 김견지 역시 일본인으로서 한국으로 시집와 차별 받고 강제적으로 자신을 지워야 했던 생활을 고백, 외로움 그 자체였던 삶에 대해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티아라 출신 한아름 ‘D라인’ 화보 공개 “널 만나기 56일 전”

    티아라 출신 한아름 ‘D라인’ 화보 공개 “널 만나기 56일 전”

    티아라 출신 방송인 한아름(본명 이아름·28)이 임신 31주차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한아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이면 임신 31주차. 앉아있기도 힘든 시기. 앉았다 일어나는 건 죽음”이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아름이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아름은 볼록하게 나온 배를 끌어안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한아름은 “너무 힘들어서 얼른 태어나줬으면 좋겠지만 건강하게 태어나는 게 더 좋으니까 엄마가 더 힘내볼게. 우리 둘째 아들 뽀또(태명) 만삭 촬영하느라 고생했어. 사랑해. 널 만나기 56일 전”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다 2014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6월 아들을 낳고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적극적인 고민과 역할 해야”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적극적인 고민과 역할 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민옥(더불어민주당·성동3) 의원은 지난 3일 서울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30년을 맞이한 서울시 최고(最古)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 정도면 그에 걸맞은 적극적인 고민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진행된 조직개편은 연구원의 혁신과 새로운 비전을 세우기 위한 혁신TF의 결과물이자 변화의 첫걸음으로 이해하고 그 취지는 응원한다. 다만 날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부서 간 통합을 통한 비대화보다는 세분화를 통한 기동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19년에 ‘연구원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분리했던 연구기획조정본부와 경영관리실이 불과 3년 만에 재통합되는가 하면, 국제정세와 한반도 주변 환경이 날로 그 불확실성을 더해가는 상황에서 앞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질 수 있는 도시외교연구센터의 업무들이 이리저리 나누어지는 등 과연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직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 우려스럽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연구부서 통폐합의 경우, 해당 부서들이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 융합 연구를 통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추진하게 됐다. 연구기획조정본부와 경영관리실의 경우에는 기존 연구행정과 일반행정이 혼재돼 있어 나타났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분리했었지만 이제는 많은 부분 개선됐다는 판단이 통합의 이유가 됐다”고 해명했다.
  • 변화보다 안정… 현대重 조선 수장 맞교체

    변화보다 안정… 현대重 조선 수장 맞교체

    미포조선·삼호重 대표이사 선임“양사 장점 강화… 부족한 점 보완”현대중공업그룹이 2일 ‘오너 3세’ 정기선 사장 출범 이후 단행한 첫 사장단 인사에서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면서도 세대교체도 이뤄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선 부문 계열사 대표이사 2명이 자리를 맞바꿨다.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에는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이 선임됐다.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건설기계 부문의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 창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된다.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은 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장 혁신을 직접 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생산 혁신 및 스마트 공장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큰 변화 없이 모두 같은 사업 부문 내에서 이뤄져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대비하고자 전문성과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기선 사장이 지난 3월 그룹 지주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세대교체도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옮긴 것은 양사의 장점을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건설기계 부문 인사는 지난해 인수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의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변화보다 안정… 현대重 조선 수장 맞교체

    변화보다 안정… 현대重 조선 수장 맞교체

    미포조선·삼호重 대표이사 선임“양사 장점 강화… 부족한 점 보완”현대중공업그룹이 2일 ‘오너 3세’ 정기선 사장 출범 이후 단행한 첫 사장단 인사에서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면서도 세대교체도 이뤄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선 부문 계열사 대표이사 2명이 자리를 맞바꿨다.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에는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이 선임됐다.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건설기계 부문의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 창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된다.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은 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장 혁신을 직접 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생산 혁신 및 스마트 공장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큰 변화 없이 모두 같은 사업 부문 내에서 이뤄져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대비하고자 전문성과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기선 사장이 지난 3월 그룹 지주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세대교체도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옮긴 것은 양사의 장점을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건설기계 부문 인사는 지난해 인수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의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포착] ‘푸틴 살인용병’ 바그너그룹 헬기 격추…산산조각 (영상)

    [포착] ‘푸틴 살인용병’ 바그너그룹 헬기 격추…산산조각 (영상)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푸틴의 살인용병’ 바그너그룹의 헬기가 산산조각났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24TV는 자국군이 돈바스 격전지 바흐무트 상공에서 바그너그룹 용병과 러시아 장교 등이 탄 헬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우크라이나 제54 기계화보병여단은 바흐무트 베레스토베 마을 상공에서 바그너그룹 소유 다목적 헬기 밀(Mi)-8 한 기를 격추했다. Mi-8 헬기는 러시아 ‘밀’사가 생산하는 다목적 헬리콥터다. 최대 이륙 중량은 블랙호크, 아파치(10t)와 비슷한 12t이다. 1967년 실전 배치 후 지금까지 1만 7000대 이상 생산, 50여개국에 수출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헬기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군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로 헬기를 박살냈다. 우크라이나 측 루한스크 주지사 세르히 하이다이는 “우리 군이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의 행정 경계상에서 러시아 헬기를 격추하는데 성공했다”며 “러시아 헬기는 우크라이나에 죽음을 가져다주기 위해 이륙했으나 우리 전사들은 하늘을 단단히 통제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유명 언론인 데니스 카잔스키는 격추된 헬기가 ‘푸틴의 살인용병’으로 불리는 바그너그룹 소유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헬기가 동맹 러시아를 위해 참전을 저울질하고 있는 벨라루스 소유라는 얘기도 나왔으나, 여러 증거를 종합해보니 바그너그룹 소유가 맞았다고 카잔스키는 덧붙였다. 한편 일부 우크라이나 선전가들은 헬기 격추로 바그너 용병 및 러시아 장교 등 17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현재 러시아는 동부 전선 아우디우카·바흐무트에 화력을 집중시키며 동부 돈바스 전체 탈환을 노리고 있다. 특히 악명높은 바그너그룹 용병이 바흐무트에 전력을 집중하며 세를 늘리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연설에서 “아우디우카와 바흐무트 전선을 겨냥한 러시아의 ‘미친 공격’으로 매일 수두룩한 사망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지탄한 바 있다.
  • [2030 세대]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 것이라 하지만/김현집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역사·철학과

    [2030 세대]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 것이라 하지만/김현집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역사·철학과

    철학을 읽거나, 글을 생각하거나, 음악을 고민하거나, 강의를 준비할 때, 그리고 내 미래를 생각할 때 나는 결과보다 과정, 즉 결과를 만들어 내는 재료와 방법에 관심을 두는 편이다. 결과가 두근거리는 한 ‘점’에 불과하다면 그 이전의 준비 시간은 길고 넓기 때문에, 그리고 양으로만 따져도 삶의 대부분은 준비이자 과정이기에, 나는 아직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려 한다. 뒤돌아봤을 때 그 어떤 성과도 없다면 오싹하겠지만 말이다. 아직 DVD를 빌리던 시절에 영화보다도 ‘스페셜 에디션’에 부록으로 있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의 다큐멘터리나 인터뷰를 즐겨 보았던 기억이 있다. 셰익스피어 책 가운데 왼쪽에는 연극 대본이, 오른쪽에는 해설이 있는 판본이 있었는데 해설 부분을 더 재밌게 읽은 기억도 있다. 그런 이유로 창조적이기보다는 주석을 달고 해석하는 수준 이상으로 성장하지 못할까 두려워하기도 했다. ‘결과’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낯설어진다. 남의 생각, 남의 글, 남의 인생 같다. 하지만 과정에 대한 생각은 흥미롭게도 늘 친근하다. 오래전 메모해 둔 ‘좋은 예술에 대한 생각’은 더이상 동의하지 않아도 고민했단 것 자체로도 애착이 간다. 끝나지 않은 고민이기 때문이다. 끝난 글은 끝난 글이다. 그래서 니체처럼 ‘좋은 철학자가 되는 법’에 대해 말한 철학자를 특히 좋아한다. 니체의 자서전 ‘이 사람을 보라’를 보면 어이없다. 빌라도가 예수를 가리키며 라틴어로 한 말(ecce homo)을 자기 자서전 제목으로 썼으니, 무언가 심상치 않다. 나는 왜 이렇게 좋은 책을 쓰는가, 나는 왜 똑똑한가, 나는 왜 운명인가. 하지만 우습지 않다. 내가 궁금했던 부분이다. 그 과정 전부를 친절히 알려 주겠다는 니체에게, 자신의 공방으로 초대해 준 니체에게, 너무 감사하지 않은가.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같은 빈 출신인 작가 오토 바이닝거의 ‘성(性)과 성격’이란 책을 여러 사람에게 추천하곤 했다. 바이닝거의 책은 여성 혐오, 유대인 혐오 내용으로 가득한 듯했다(본인이 유대인이었고 ‘여성스러운’ 동성애자였다.- 결국 자기혐오였을까. 그는 ‘성과 성격’을 남기고 23세에 자살했다). 하지만 책이 묻는 질문은 따로 있다. 천재는 누구인가? 천재는 어떻게 살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천재로 거듭나는가? 이 ‘과정’에 대한 고민에 비트겐슈타인이 끌리지 않았을까? 예수는 나무를 그 열매를 보고 판단하라 했지만, 결실이 없이 천재의 삶을 숨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면 기쁘다. 우리 역시 그 과정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믿음이 있어 희망에 찬다. 죽음과 내가 묻힐 무덤에 대해 생각하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누구나 경험할 테지만 더 높은 곳에 다다를 수 있다는 생각은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 송혜교, 심경변화 있었나…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

    송혜교, 심경변화 있었나…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

    배우 송혜교의 화보가 공개됐다. 여성복 브랜드 ‘미샤(MICHAA)’는 31일 브랜드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2차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첫번째 캠페인 화보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송혜교 착용 제품이 연일 이슈를 모으고 있다. 이에 힘입어 2차 캠페인에서는 송혜교 특유의 고혹적이고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미샤의 키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화보 장인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화보 속 송혜교는 시크하면서 세련된 무드가 느껴지는 테일러드 코트의 입체감 있는 패턴 니트를 함께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데일리 룩을 연출했다. 이 외에도 페미닌한 무드가 느껴지는 트위드 셋업과 허리 라인을 강조한 클래식한 더블 브레스티드 원피스 등을 다채로운 포즈와 눈빛으로 표현해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송혜교와 함께한 미샤 2차 캠페인 화보와 의상들은 미샤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아유미,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훈훈 신랑’ 깜짝 공개

    아유미,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훈훈 신랑’ 깜짝 공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아유미의 남편을 깜짝 공개했다. 김우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유미의 결혼식을 찾은 사진과 함께 “우리 아유미,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부르더니만, 드디어 유부 클럽 등록하는 날이네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유미야, 행복하게 잘 살고 아기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둘만 낳아 잘 키우자”라고 축하를 전하며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우리가 드레스를 입은 아유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유미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새 신부의 아름다운 미모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유미와 남편의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깜짝 공개된 아유미의 남편은 훈훈함이 넘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후 김우리는 남편의 사진을 삭제하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유미는 이날 서울 모처 결혼식장에서 교제하던 2세 연상의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재일동포 3세인 아유미는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 데뷔 3개월, 광고 수두룩…‘구찌 앰버서더’ 된 뉴진스의 가치 [명품톡+]

    데뷔 3개월, 광고 수두룩…‘구찌 앰버서더’ 된 뉴진스의 가치 [명품톡+]

    BTS 의존도 낮추기 사활 건 하이브숫자로 엿보는 뉴진스의 ‘단기 고성과’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앰버서더가 됐다. K팝 콘텐츠의 매력에 따라 한국 연예인을 자사 글로벌 앰버서더까지 세우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7월에 데뷔한 그룹으로,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이다. 광고계에 따르면 이들이 제안받은 광고는 100여개다. SK텔레콤의 아이폰14, 신한은행, 메가스터디교육 등 이미 송출되고 있는 광고도 눈에 띈다. ● #6%…데뷔와 동시에 하이브 주가 반등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끌었다. 방탄소년단(BTS)에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하이브는 여러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 등 새 간판 그룹의 등장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뉴진스 등장 후 하이브 주가는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6월 BTS의 휴식기 선언으로 30%가량 폭락했던 것에서 다소 상승한 것이다. 뉴진스의 데뷔일이던 지난 7월 22일 하이브의 주가는 6% 넘게 올랐고 이튿날에도 5.69% 뛰었다. 일각에선 BTS에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과하게 홍보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뉴진스의 등장 후 하이브 주가가 소폭 반등한 것은 사실이다. ● #20만·2.5배…데뷔·발매 1일차, 신기록 뉴진스의 데뷔 앨범은 지난 8월 8일에 발매됐다. 이는 당일 하루 만에 26만 2815장 팔렸다. 데뷔 1일차 걸그룹 기준 신기록이다. 이들이 발매했던 가방형 앨범은 발매 직후 두 배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거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유통됐다. 현재에도 이 상품은 유통사를 통해 2.5배가량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멤버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앨범 가방을 착용한 사진을 올렸고,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가치는 수억을 호가한다.● #3개월…카이·아이유·이정재·신민아…다음은 28일 구찌는 하니의 앰버서더 발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하니는 다음달 1일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되는 ‘구찌 코스모고니 서울(Gucci Cosmogonie Seoul)’ 패션쇼에 참석한다. 구찌는 새 앰버서더 발탁 이유로 “스타일에 대한 하니의 확고한 철학은 우리 일상 전반에 녹아 있는 팝 컬처에 대해 주목하도록 만들며,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구찌의 비전과 닮아 있다”고 전했다. 새 앰버서더 발탁으로 기대하는 매출·파급력 관련한 설명을 묻는 구체적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구찌는 국내 K팝 아이돌 엑소 카이, 아이유에 이어 이정재, 신민아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들 중 일부는 하우스에서 글로벌로 역할이 커졌다. 여기에는 해외 반응이 컸다는 점이 한 몫 했다. ● #1조·1만 7000…체험공간의 확장 뉴진스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3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팝업 쇼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공간을 통해 내년에는 매출 1조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절반이 20~30대라는 점에서 뉴진스 팝업스토어 유치도 의미있다는 것이다. 뉴진스 멤버들의 포토월, 팝업 굿즈, 뮤직비디오 등을 이 공간에 꾸렸다. 멤버들은 손글씨로 자취를 남겼고, 한정판 가방도 전시돼 소비 심리를 움직였다. 레트로 감성을 담은 책받침 등도 돌아와 팬들을 맞이했다. 이 기간 방문한 팬들은 1만 7000명이다. ● #300개…韓도 따라가는 ‘글로벌 앰버서더’ 표현 명품 브랜드의 전유물이던 ‘글로벌 앰버서더’ 표현이 한국 기업에도 정착했다. 무신사는 이달 뉴진스 멤버 전원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알렸다. 패션 커뮤니티 일각에선 한국 기업의 이 같은 표현이 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무신사는 이 같은 움직임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심산이다. 무신사는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300개 브랜드를 꾸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 앰버서더를 고를 땐 회사가 원하는 고객의 나이대를 정한다”며 “확장하고 싶은 고객층이 있으면 새 앰버서더를 뽑거나 화보 촬영 계약만 해 마케팅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제시카, 과감한 속옷 화보… 군살 제로 명품 몸매

    제시카, 과감한 속옷 화보… 군살 제로 명품 몸매

    제시카가 명품 몸매를 뽐냈다. 지난 25일 제시카는 “hello, it‘s me”라는 글과 함께 화보 컷을 공개했다. 화보 속 제시카는 속 심플한 디자인의 속옷을 입은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크롭 재킷을 입은 제시카는 군살 없는 허리라인과 또렷한 복근을 자랑했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탈퇴한 뒤 독자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걸그룹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숭풍파랑적저저’에 출연해 최종 2위를 기록했다.
  • “제니 판박이”…난리 난 트와이스 지효 여동생 미모

    “제니 판박이”…난리 난 트와이스 지효 여동생 미모

    걸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지효의 여동생이 뛰어난 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일 하는 것 같은 트와이스 지효 동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에는 지효의 동생인 박지영 양이 최근 패션 브랜드 ‘럭스 엘에프’ (LUXE L.F.A)와 촬영한 화보가 담겼다. 박지영 양은 ‘하음’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지효의 동생은 큼지막한 눈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단숨에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하음의 얼굴에서 지효의 얼굴도 보이지만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얼굴도 보인다며 아이돌을 해도 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시·7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핼러윈 쓰리’를 총 2회 연다. 오후 7시 팬미팅은 온라인 공연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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