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화물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채무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2000만원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57
  • ‘신종코로나’에 평택항~중국 여객운송, 잠정 중단

    ‘신종코로나’에 평택항~중국 여객운송, 잠정 중단

    경기 평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평택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을 오가는 여객 운송이 잠정 중단됐다. 28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을 오가는 4개 노선 선사들은 화물을 제외한 여객 운송을 다음 달 7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평택항에서 중국 룽청(榮成)항을 오가는 대룡해운은 이날 오후 5시 한국인 승객 없이 중국인 90명만 승선 시켜 출항한다. 이날 오전 8시 중국인 90명을 포함, 116명을 태우고 입항한 이 배를 마지막으로 평택항의 중국 노선 여객 운행이 잠정 중단된다. 앞서 웨이하이(威海)항을 오가는 교동훼리는 애초 승선 예정이었던 한국인 승객 20여명을 태우지 않고 화물만 선적한 채 이날 오후 3시 출항했다. 다만, 이들 4개 노선의 여객 운송을 제외한 화물 운송은 종전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현재 평택항에서 중국을 운항하는 노선은 옌타이(煙臺)항(연태훼리), 웨이하이항(교동훼리), 룽청항(대룡해운), 르자오(日照)항(일조국제훼리) 등 4개가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저탄고지’ 케토 다이어트, 장기적 부작용 입증 (연구)

    [건강을 부탁해] ‘저탄고지’ 케토 다이어트, 장기적 부작용 입증 (연구)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인 케토 다이어트(keto diet)가 단기적으로는 건강 개선 효과를 가져다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도리어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케토제닉 다이어트로도 불리는 이 식단법은 단기간에 혈당을 낮출 수 있어 당뇨나 지방간, 비만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왔다. 극단적으로는 식단의 99%를 지방, 단 1%만을 탄수화물 및 단백질로 구성하며, 할리우드 유명배우인 기네스 펠트로나 모델 킴 카다시안 등의 다이어트 비법으로도 유명하다. 미국 예일대학 연구진은 케토 다이어트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쥐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케토 다이어트가 당뇨와 염증 위험을 낮추는 면역세포인 감마-델타 T세포의 활동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모두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우리 신체는 탄수화물에서 나오는 혈당을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혈당이 부족할 경우 저장된 지방을 분자로 분해해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케톤이라는 화학물질이 생성되고, 동시에 감마-델타 T세포의 활동도 몸 전체로 확장된다. 이러한 현상은 당뇨와 염증을 감소시키고 신체의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는데, 실제로 실험 쥐들은 케토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일주일 동안 혈당 수치와 염증이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케토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난 후부터는 부작용이 시작됐다.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케토 다이어트가 일주일 넘게 진행되는 동안 체내 지방의 저장과 분해가 동시에 일어나며, 일주일이 지난 후에는 태워서 없앨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지방을 섭취하게 돼 도리어 당뇨병과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지방-저탄수 식단이 지속될 경우, 당뇨와 염증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감마-델타 T세포의 신체 보호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문가들은 케토 식이요법을 처방하기 이전에 대사 및 면역학적 이점 또는 과체중 및 당뇨병 환자에 대한 잠재적 피해를 이해하기 위해 통제된 조건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건강에 유익한 식단의 ‘이상적인 유지기간’의 측면에서, 케토 다이어트가 단지 짧은 기간 동안에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도리어 좋은 소식일 수 있다”면서 “어느 누가 이 다이어트를 장기간 유지하고 싶어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 최신호(20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난해 위험물 운송 차량 불시점검 198건 조치···최대 1000만원 벌금

    지난해 위험물 운송 차량 불시점검 198건 조치···최대 1000만원 벌금

    소방청이 지난해 휘발유·시너 등을 운반하는 이동탱크저장소(탱크로리) 5298대와 위험물 용기를 운반하는 화물차(위험물운반차량) 1452대 등 모두 6750대를 불시 검사해 법 위반사항 198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1건은 형사입건하고 29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15건에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나머지 153건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검사차량 대비 위반율은 2.9%였다. 전년도에는 7428대를 검사해 125건을 적발해 위반율이 1.7%였는데 이보다 1.2% 포인트 높아졌다. 유일하게 형사입건 된 대상은 자격 없이 이동탱크저장소를 운전한 경우였다. 무자격 위험물 운송자의 경우 최대 1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또 차량시설 정기점검표나 완공검사필증(허가증)을 비치하지 않은 경우, 이동탱크저장소 주차 장소 위반, 위험물 표지 부실기재 등에 대해서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험물 운반용기 미표시, 이동탱크저장소 주차장소 미표시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조치를 했고 그 밖에 비교적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다. 김승룡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현재 위험물 운반 화물차 운전자도 정기적으로 교육받게 하도록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안양시 올해 친환경차량 352대 보급 지원

    안양시 올해 친환경차량 352대 보급 지원

    경기도 안양시는 올해 총 352대를 친환경차량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76여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시행한다. 친환경 보급차량 352대 중 27대는 어린이통학차량으로 LPG연료로 전환할 경우 대당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천연가스 버스를 구입하는 경우는 42대에 한해 대당 1200백만 원을 보조하고, 수소차량에 대해서는 20대를 대상으로 3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승용차와 화물(224대), 버스(19대)와 이륜차(20대)를 포함해 전기에너지 차량 263대에 대해서는 모두 63억 8400백만원을 보조금으로 편성했다. 이 중 대당 지원되는 최대금액을 기준으로 승용차는 1300백만원, 화물차는 2700백만원, 버스는 1억 6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는 230만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시민이나 법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에서 LPG연료로 전환하는 어린이통학차량은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한 15인승 이하다. 경유차를 폐차처리 하고, 같은 용도로 신규 구매하는 차주나 공동소유자면 신청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동차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한국, 年 5000명 조기 사망 부르는 기후 악당”

    “한국, 年 5000명 조기 사망 부르는 기후 악당”

    그린피스, 공기업 석탄발전 수출 지적 “베트남·인니 등 해외 57억 달러 투자 이산화황·미세먼지 등 노출 질병 유발”우리나라 금융공기업이 투자하는 해외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기대 수명보다 일찍 사망하는 조기 사망자가 연간 최대 5000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이 국내에서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석탄발전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도 해외 수출에는 적극적인 ‘기후악당’으로 평가됐다. 27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더블 스탠더드, 살인적 이중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등이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베트남·인도네시아·칠레 등 해외 8개 석탄화력발전소에 57억 달러(약 6조 7000억원)를 투자했다. 또 베트남·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에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석탄발전의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황(SO2), 먼지 배출 기준을 적용한다지만 이들 국가는 한국과 비교해 기준이 11.5~3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린피스가 한국 금융공기업이 투자하거나 투자 예정인 아시아 지역 10개 석탄화력발전소를 분석한 결과 8곳이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최대 22배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된 이산화황에 200만명, 이산화질소에 70만명, 미세먼지에 10만명이 노출돼 매년 1600~5000명의 조기 사망자 발생이 예상된다고 그린피스는 덧붙였다. 각 발전소를 평균수명(30년)에 맞춰 운영 시 조기 사망자는 최소 4만 7000~15만 1000명에 이르며, 이들 중 13%는 발전소와 무관한 인접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기 사망 원인으로는 미세먼지 흡입에 따른 국소 빈혈성 심장질환(IHD)이 13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졸중(894명)이 뒤를 이었다. 그린피스는 “해외에서 석탄발전에 투자하는 한국은 ‘기후 악당’”이라며 “해외 석탄 투자를 중단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항공기 승무원에 욕설했다 징역 1년 2개월…캐나다는 최고 종신형

    항공기 승무원에 욕설했다 징역 1년 2개월…캐나다는 최고 종신형

    설연휴 하루 평균 20만명 공항 이용항공기 내 안전위협 불법행위 매년 늘어美 징역 20년, 캐나다 종신형까지 가능비상시 탈출 방해 금지 법안도 발의설 연휴를 맞아 하루 평균 20만명이 넘는 여행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면서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유형의 항공기 내 불법행위 우려도 커졌다. 항공기 내 승객은 항공보안법에 따라 소란이나 흡연, 음주 후 위해행위나 성적수치심 유발행위 등을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실제 처벌되는 사례가 많지 않고, 처벌되더라도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데 그쳐 처벌 실효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국회입법조사처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공기 내 불법행위 건수는 2015년 이후 매년 400건 이상 발생했고, 실제 처벌을 받은 사례도 있다. 2016년 A씨는 자신이 짐이 많은데도 객실승무원이 탑승권을 확인하려 했다는 불만으로 다른 승객들이 모두 내린 후에도 기내에 남아 약 5분간 승무원에게 욕설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달라는 승무원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난동을 피운 A씨는 항공기 점거 및 농성행위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승무원의 지시를 응하지 않아 벌금형을 받은 사례도 있다. B씨 일행은 2016년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을 바꿔 앉고, 이코노미석으로 좌석이 지정된 유아를 비즈니스석에 안고 탑승해 승무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가 직무상 지시 불이행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국내에서 A씨와 B씨처럼 실제 처벌을 받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불법행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흡연행위도 대부분 경고 또는 훈방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해외에서는 항공기 내 불법행위를 엄하게 처벌한다. 미국은 운항 중 승무원에게 폭행을 위협하거나 직무를 방해하면 최고 20년 이하 징역 또는 20만 달러(약 2억 3000만원) 벌금의 중형에 처한다. 캐나다는 기내 안전을 해치면 최고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다. 실제 2019년 2월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향하던 하와이안 항공에서 한국인 승객 C씨가 옆자리 아동의 어깨에 발을 올리고 승무원들에게 난동을 부려 하와이로 회항한 사건의 경우, C씨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돼 징역 6개월형을 받았다. 또 여객기 회항 비용과 승객들의 숙박비 명목으로 약 2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하와이안 항공에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항공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국회에도 승객의 의무를 강화하는 여러 법안이 발의됐다. 비상 탈출과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는 현행법의 개정안도 나왔다. 지난해 5월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 이륙 후 무르만스크로 향하다 회항해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87명 중 41명이 숨지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일부 승객들이 기내 수화물 칸에 있던 자신의 짐을 찾겠다며 통로를 막아 여객기 뒤편에 있던 승객들의 탈출이 지연돼 사망자가 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다른 승객의 탈출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긴급 상황으로 비상 대피가 필요할 상황에 승객의 협조 의무를 명시한 것이다. 이륙하기 전 출발 대기 중이거나 활주로로 이동 중인 항공기에서 이미 탑승을 완료한 승객이 단순한 심경 변화 등 개인적 사정을 들어 내려달라는 요구를 막는 법안도 있다. 대안신당 윤영일 의원은 “안전상 위험뿐 아니라 항공사와 다른 승객들에게 막대한 시간과 비용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며 항공기의 모든 문이 닫힌 이후에는 본인 또는 함께 탑승한 사람에게 긴급한 의료상의 조치가 필요한 경우 등 부득이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승객이 항공기에서 내리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를 위반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처벌강화나 제도 개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객실승무원을 단순 ‘서비스 제공자’로 여기는 심각한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객실 승무원은 승객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도 제공하지만, 본연의 임무는 승객의 안전을 위한 업무 수행이다. 항공안전법에도 객실승무원을 ‘항공기에 탑승해 비상시 승객을 탈출시키는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규정한다.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이 중대한 불법행위라는 인식 확산이 필요한 이유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CH벨라호‘ 인도네시아 억류 14일째…“한국 선원 건강 양호”

    ‘CH벨라호‘ 인도네시아 억류 14일째…“한국 선원 건강 양호”

    영해 침범 혐의로 인도네시아 해군에 억류돼 있는 ‘CH벨라호’ 선장과 선원 등 한국인 4명이 현재까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류완수 영사는 인도네시아 군 당국 승인을 받아 빈탄섬 해군기지 앞바다에 묶여 있는 한국 국적의 벌크 화물선 CH벨라호를 방문했다. CH벨라호는 지난 11일 빈탄섬 북동쪽 영해에 닻을 내리고 정박했다가, 영해 침범 혐의로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됐다. 대사관은 지난주 CH벨라호 방문 승인을 요청했으나, 인도네시아 당국은 23일 오후가 되어서야 승인을 내줬다. 류 영사는 CH벨라호에서 한국인 선장과 선원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선원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고, 부식 조달이 잘 되고 있으며 휴대전화 로밍이 연결돼 있어 가족과도 통화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선사 측에 미안함도 내비쳤다. CH벨라호에는 인도네시아인 선원 19명도 함께 타고 있다. 인도네시아인 선원 중 일부는 해군 승인 아래 육지로 이동해 음식물을 구매한 뒤 CH벨라호로 가져오기도 했다. 류 영사는 CH벨라호 방문 후 인도네시아 해군 관계자를 만나 억류 해제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요청했으며, 국방무관 역시 현지 사령관을 만나기 위해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軍,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 17대로 확정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軍,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 17대로 확정

    논란을 빚었던 치누크 헬기 개량사업이 지난해 12월 댓 수를 확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치누크는 우리 군 유일의 대형수송헬기로 대규모 인원이나 화물 수송 목적에 사용된다. 애초 2018년부터 2026년까지 8200억여 원을 들여 성능개량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두 차례의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 예산과 소요분석 즉 몇 대를 성능 개량할 것인가를 두고 잡음이 끝이지 않았다. 우리 군은 1987년부터 CH-47D 치누크 헬기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이후 총 18대가 육군에 전력화되었다. 육군과 별개로 공군은 1991년 12월에 탐색구조헬기로 HH-47D 헬기 6대를 도입한다. 1998년 12월에는 특수전 용도로 연료탱크 크기가 늘어나 항속거리가 연장된 CH-47D LR(Long Range) 일명 롱 레인지 헬기 6대가 추가 도입되어 육군에 배치된다. 2014년에는 주한미군이 쓰던 CH-47D 14대를 구매해 육군과 공군에 배치했다.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과 관련해 한국국방연구원이 2016년 실시한 제1차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는 주한미군으로부터 들여온 치누크 14대를 개량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사업방식도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기로 했다.하지만 2018년 역시 한국국방연구원이 실시한 제2차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는, 경제성과 군수지원 측면에서 사업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CH-47D 노후화로 수리부속이 단종되고 보유국가도 감소해, 신형인 CH-47F 해외 구매와 성능개량이 비용상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한국국방연구원의 연구결과를 반영해 소요수정 검토를 거쳐 선행연구를 다시 진행했다고 한다. 그 결과 애초 계획했던 28대 성능 개량안을 줄여 17대만 하는 방안이 확정되었다. 성능개량 역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 리-뉴(Re-New)로 알려진 성능 개량안은 기존 치누크 동체를 버리고 신형 CH-47F 동체를 사용하며, 기존 치누크 헬기에서 쓸 만한 부품들을 골라낸 후 오버홀 즉 분해 수리한 후 새 동체에 결합시킨다.이렇게 업그레이드된 치누크 헬기들은 신규동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새 헬기'로 봐야 한다고 방위산업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성능 개량 된 치누크 헬기들은 우리 군이 요구하는 추가적인 장비들을 장착해 기존 치누크 보다 임무수행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긴 항속거리를 자랑하는 CH-47D LR은 이번 성능 개량안에서 빠졌다. 대신 10여대의 신형 치누크 헬기를 새로 구매하는 계획이 잡혔다. 새로 구매하게 될 치누크 헬기는 현재 미 육군이 사용중인 CH-47F로 2007년 7월부터 미 육군에 배치되었고 기존 CH-47D와 달리 통합된 디지털 조종 체계와 공통형 항공 전자 구조 체계를 채택했다. 새로 도입될 CH-47F에는 롱 레인지 형식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치누크 성능 개량 사업은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RFP(Request For Proposal) 즉 제안요청서가 나올 예정이며 1조원 가까운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나홀로 명절’ 안내서 : 에어프라이어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나홀로 명절’ 안내서 : 에어프라이어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나흘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자취방에서 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휴족’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는 에어프라이어. 기름 대신 전자파로 음식을 굽거나 튀기는 에어프라이어는 조리부터 세척까지 간편해 인기를 끌고 있다. 누구든 쉽게 스테이크부터 생선구이까지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지만, 주의 깊게 사용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발암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거나 금속에 노출될 수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제시하는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보자.●에어프라이어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에서 고온으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가 다량 생산될 수 있다. 아크릴아마이드란 고탄수화물 식품을 120도 이상으로 장시간 가열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해물질로, 주로 감자튀김이나 감자칩에서 많이 검출된다. 또한 과자류, 커피류, 시리얼에서도 검출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식품 내 아크릴아마이드 잔류 권고기준은 1000㎍/㎏ 이내다. 소비자원이 직접 10개 에어프라이어 제품으로 감자튀김을 조리해본 결과, 각 업체에서 제공하는 사용설명서대로 감자튀김을 조리하면 대부분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감자를 조리할 때 너무 태우지 말고 ‘황금빛 노란색’이 될 때까지만 조리하도록 권고했다. 감자량을 너무 적게 넣어도 금방 색깔이 진해지면서 다량의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되는 만큼 적정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고 온도와 시간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감자 조각으로 ‘웨지감자’ 요리를 만들고자 할 때 180도 온도로 15분간 돌리는 것이 ‘정석’으로 알려져있다. 자세한 기준은 구매시 동봉되는 사용설명서를 참조하자. ●세척은 너무 세지 않게…금속 코팅 드러날 수도 소비자원은 에어프라이어 내부에 있는 바스켓 세척시 금속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소비자원이 9개 에어프라이어 제품의 내부 바스켓 부위에 부직포 수세미를 반복해서 마찰한 결과 9세 제품 모두 1000회 미만에서 내부 금속 표면이 노출됐다. 코팅이 벗겨져 금속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만일 주2회 같은 강도로 세척을 하면 수명 기한이 6개월인 셈이다. 실제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에어프라이어 관련 상담 중 36%가 코팅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코팅이 벗겨진 소비자가 많은 것이다. 이에 소비자원은 바스켓 세척을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철수세미 사용도 지양하도록 권고했다. 종이호일을 구입해 바닥에 깔고 사용함으로써 세척 주기를 늘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조리시 바짝 붙으면 다가가면 전자파…떨어져서 지켜보자 에어프라이어에서도 전자파는 흘러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생활속 전자파위원회’의 측정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는 일반적인 사용법을 준수하면 전자파 발생량이 높지 않지만, 음식을 가열하기 위한 열선이 제품 윗면에 있기 때문에 상단에서 전자파 발생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상단에 너무 몸을 밀착시키거나 가까이 다가가면 전자파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자.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여수광양항, 지난해 총물동량 3억 1100만t 기록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해 여수·광양항의 총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3억 1100만t으로 항만물동량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2018년 3억 300만t과 비교해 2.6% 증가한 것으로 국내 주요 항만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입물동량은 2억 3000만t을 처리해 국내 1위 자리를 지켰다. 공사측은 “국내 수출입 관문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컨테이너물동량은 238만TEU를 처리해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공사 측은 선사별 민감도가 예년에 비해 증가한데다 원양항로 기항서비스 부족, 취약한 배후 산업여건에 따른 물동량 창출 한계 등으로 인한 기항 서비스 이탈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공사는 컨테이너 화물 감소 위기대응 관리에 집중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배후부지 확보 및 기업 유치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양만권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철강 관련 화물 등 지역산업에 대한 항만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물류 서비스 편의성 제고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차민식 사장은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등 미래 신성장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올해 목표 총물동량 3억2000만t(컨테이너 243만TEU 포함)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기틀을 더욱 다지고 나아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설 연휴 주차 고민 싹~ 없앤 금천

    서울 금천구는 설을 맞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학교 주차장과 공영·민간시설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오전 9시부터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5시까지다. 연휴 동안 학교 16곳, 공영시설 20곳, 교회와 기업 등 민간시설 10곳 등 총 46곳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15인승 이하 승용 및 승합차와 1t 이하 화물차량으로 제한한다. 개방 주차장을 이용할 때 차주는 차량 앞면에 연락처를 남기고 개방 종료 시간 이전까지는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개방 시간과 장소는 이용 전 구 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 게시판, 현수막을 참고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교 등 유관기관과 민간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차장을 개방하게 돼 설 연휴 동안 금천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주차 부담 없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2억년 전 소행성 충돌구, 빙하기 끝내는 것 도왔을 수도

    22억년 전 소행성 충돌구, 빙하기 끝내는 것 도왔을 수도

    지구에서 가장 오래 된 소행성 충돌구(크레이터)가 호주 남서부에서 확인됐다. 지구 나이를 45억년쯤으로 추정하는데 그 절반에 가까운 22억년쯤 된 것으로 추정된다. 어쩌면 빙하기를 끝내는 데 이 소행성의 충돌이 도움을 줬을지 모른다고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호주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주에 있는 야라부바(Yarrabubba) 충돌구다. 퍼스로부터 북동쪽으로 600㎞ 떨어진 지점이다. 워낙 오랜 시간 침식이 진행돼 사람 눈으로는 충돌구인지 알 수가 없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쉽게 눈으로 판별할 수가 없다. 호주 커틴 대학 연구진은 이 지역에서 발견된 바위나 돌에서 소행성 충돌 때 열로 재결정화된 광물인 지르콘, 모나자이트 등을 분석한 결과, 22억 2900만년 전쯤에 지구에 충돌했을 것으로 본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 결과는 22일 과학잡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된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 삭막하게 건조한 아웃백 지역에서 처음 크레이터의 존재가 처음 확인된 것은 1979년이었다. 하지만 누구도 이 충돌구의 나이를 측정해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자기장을 측정한 결과 이 충돌구의 직경이 70㎞에 이르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을 이끈 크리스 커클랜드 교수는 “너무 오래 돼 지형이 너무 평평해졌지만 그곳의 바위들은 확연히 구분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남아프리카 브레드포트 돔이 가장 오래 된 소행성 충돌구로 알려졌는데 이를 거의 2억년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커클랜드 교수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 지질이 워낙 오래 돼 이 지역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 충돌구가 이렇게 오래 됐을 것이라고는 미처 짐작하지 못했다”면서 “그곳에는 발견되길 기다리는 더 오래 된 충돌구가 있을 가능성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껍질(crust)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침식해 결과적으로 지구의 초기 역사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충돌 순간이 지구가 빠르게 따듯해지기 시작한 시간과 겹친다는 것이다. 이 전의 지구는 얼음이 얇은 막으로 에워싼 눈송이(SNOWBALL EARTH) 같았는데 어느 순간 얼음이 녹고 지구는 갑자기 따듯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소행성의 충돌이 우리 행성의 기후 변화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모델링 작업을 통해 몇 ㎞ 두께의 얼음을 소행성이 뚫고 지나간 뒤 물이 엄청나게 퉁기며 온실가스를 만들어 대기로 바뀌었다고 봤다. 원생대(原生代, Proterozoic era)인데 산소가 이제 막 대기 중에 출현하고 복잡한 생명체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던 때다. 아직 모델링 작업에 필요한 여러 정보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아 아직 포괄적인 이론으로 정립하기엔 모자람이 있다. 하지만 “돌들은 지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음을 얘기해줄 수 있다”고 연구진은 봤다. 지구가 더워지기 시작했다는 다른 가설은 화산 분출이 대기 중에 탄소 이산화물을 배출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산불 진화용 도로·드론 투입, 산불 대응 인프라 강화

    산불 진화용 도로·드론 투입, 산불 대응 인프라 강화

    정부는 동해안 지역 등 대형 산불 위험지역에 산불 진화용 도로와 방화선 역할을 하는 임도를 설치해 진화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인력이 관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는 드론과 감시카메라 등 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한 감시를 강화한다.산림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남한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호주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심각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산불 여건도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산불 650건이 발생해 산림 3254㏊가 피해를 입었다. 최근 10년 평균(440건·857㏊) 대비 발생 건수는 48%, 면적은 280% 증가했다. 지난해 4월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만 2832㏊에 달했다. 산림청은 입산자 실화나 소각뿐 아니라 풍등·불꽃 축제·전기 불꽃(스파크)·주택화재 등 산불 원인이 다변화하고 기상여건 변화 등으로 대형 피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 진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봄 산불 조심 기간 산림 149㏊와 등산로 5833㎞를 입산통제한다. 특히 대형 산불 위험지역에는 진화 인력과 장비 투입이 가능하도록 산불 진화용 도로와 산불 방지 임도, 산불 안전공간과 내화수림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임도 64㎞를 신설하고 100㎞는 노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초대형 헬기 2대를 강원 영동과 영서 지역에 각각 전진 배치해 대형 산불에 대비한다. 지자체(66대)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총 166대의 헬기를 가동해 골든타임 내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개월 기간제로 운영하던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수당과 방염 장비를 지급하는 등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진화 역량을 높이게 됐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대응을 교훈삼아 산불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불의 99%가 인재라는 점에서 산림 내 인화물질 휴대나 산림인접지 소각 자제 등 산불 방지에 국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SUV차량, 김포서 주차 트럭과 추돌…1명 사망·1명 부상

    SUV차량, 김포서 주차 트럭과 추돌…1명 사망·1명 부상

    22일 오전 1시 40분쯤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갓길에 주차돼 있던 20t 화물차량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A씨가 숨지고 운전자 20대 B씨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지역 군부대의 현역군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벌써부터 머리 ‘지끈지끈’…설 명절증후군에 속 터질 땐 부담 나눠야 부부 속 풀린다

    벌써부터 머리 ‘지끈지끈’…설 명절증후군에 속 터질 땐 부담 나눠야 부부 속 풀린다

    설날에는 두 가지 이미지가 공존한다. 평소 자주 보기 힘들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오손도손이 떠오르는 동시에 과도한 집안일과 오지랖 속에 스트레스만 쌓이는 명절증후군 걱정에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 사랑하는 사람이 명절증후군을 겪지 않도록 부담을 나누는 지혜가 필요하다. 명절이 다가올수록 시댁에 가야 하는 많은 여성들이 이유 없이 가슴이 뛰거나 답답하고 잠을 잘 못 자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호소한다. 전근대적 가부장제 관습과 핵가족화한 현대적 사회생활이 뒤섞인 채 공존하는 한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지극히 특수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발전 차례 음식을 장만하거나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한 음식과 다과 준비 등 가사노동은 여성의 피로를 가중시킨다. 제사라는 절차 역시 남성 중심적이어서 여성들은 “얼굴도 모르는” 고인을 위해 일해야 하는 것 자체가 납득이 잘 안 될 수밖에 없다. 고부 갈등이 있거나 남편이 상대적으로 친정에 소홀한 모습을 보일 때는 긴장과 분노, 좌절감 등 감정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가 반복되고 심각해지면 우울증 증세로 발전할 수도 있다. 21일 김종우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명절증후군이 대부분 여성에게 발생하기는 하지만 남성도 자유롭지는 않다. 여성보다 정도가 약하고 겉으로 잘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다. 고부 갈등은 중간에 낀 남성에게도 스트레스다.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귀성·귀경길 멀미약은 차 타기 30분 전에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많은 여성들이 명절이 되면 연휴 내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집안일로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한다”면서 “지극히 합당한 불만을 품을 수밖에 없고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당하는 여성들을 위해 명절 스트레스를 남편들도 나누는 게 명절증후군의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말한다. 귀성·귀경길에 음식이 빠질 수 없다.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차가운 온도를 유지해 운반하고, 도착 후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먹는 멀미약은 차에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는 게 좋다.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게 좋다.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 7세 이하, 임산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은 붙이는 멀미약을 사용하면 안 된다.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은 약 아닌 식품 많은 이들이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면서 이를 약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결코 약이 아니라 식품이다. 만약 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홍보한다면 속지 말아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건강기능식품 인증 표시와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즙·환 형태로 판매하는 ‘건강식품’은 기능성이 입증되지 않은 일반식품이며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표시가 없다. 필요 이상으로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명절에 과식 등으로 속이 답답하거나 소화불량이 생길 때 복용하는 소화제는 위장관 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 운동을 촉진시키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눌 수 있다. 효소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 의약품이며,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며 일정 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는 복용을 멈춰야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의왕ICD 통합추진위, “75만m² 의왕ICD 1, 2터미널 통합, 이전 부지 공영개발 해야”

    의왕ICD 통합추진위, “75만m² 의왕ICD 1, 2터미널 통합, 이전 부지 공영개발 해야”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지기(ICD) 통합추진위원회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1, 2터미널 통합과 현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통합추진위는 교통·환경문제 해결과 지역단절 해소방안을 담은 ‘의왕ICD 통합 및 현대화 구상안’을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들로 구성된 통합추진위는 제 2터미널을 오봉역 일대 제1 터미널로 통합하고, 23만㎡의 제2터미널 부지 개발제안구역을 해제하고 공영개발 할 것을 제안했다. 의왕ICD는 부곡IC 입구 교차로를 사이에 두고 49만㎡의 제1터미널과 26만㎡의 제2터미널이 배치돼있다. 통합추진위 관계자는 “30여년이 넘은 의왕ICD 이원화로 물류 흐름의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고, 제2 터미널로 인해 남북 발전 축인 부곡동과 고천·오전동이 단절됐다”며 “컨테이너 화물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지역 주민들이 환경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추진위는 최대 문제로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정체를 꼽고 있다. 현재 조성하고 있는 의왕테크노파크 입주가 완료되면 교통체층은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왕ICD 주변 1, 2 터미널이 위치한 부곡 IC 입구 교차로는 교통혼잡시간 교통량이 시간당 3700여대다. 교통과 환경문제 해결, 지역단절 해소 방안으로 2개의 터미널 통합해 내륙컨테이너 기지의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의왕ICD는 우리나라 수출입 철도 물류의 심장으로 통한다. 의왕ICD는 1992년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공공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분 25%를 갖고 있고, 한진, CJ대한통운 등 민간기업이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민간기업은 출자비율에 따라 부지를 배분받아 운영 중이며, 2023년 의왕ICD 점용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의왕ICD는 제1터미널과 2터미널로 운영되고 있다. 총 부지면적은 75만 2680m²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남부경찰, 음주운전 58명 적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7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도내 고속도로 톨게이트, 이면도로, 유흥가 지역 등 123곳에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자 58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된 58명 중에는 면허취소 22명, 면허정지 33명, 채혈은 3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날 경찰관 381명,순찰차 등 193명을 도원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51명, 여성이 7명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8명, 50대 8명, 20대 6명으로 확인됐다. 직업별오는 회사원 42명, 자영업 6명 이였다. A(53)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평택시 한 도로에서 포터 화물차량을 몰던 중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자신을 쫓아온 경찰에 의해 곧바로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5%로 확인됐다.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자전거 운전자도 이번 단속망에 걸렸다. B(29)씨는 오후 11시 28분쯤 성남시 한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음주 단속에 걸려 범칙금 3만원을 부과받았다. B씨의 혈중알콜농도 수치는 차량운전자의 경우 면허정지 수준인 0.061%로 측정되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세계 1위 택배 대국 中, 부족한 택배 인력 모집에 ‘총력’

    세계 1위 택배 대국 中, 부족한 택배 인력 모집에 ‘총력’

    중국 당국이 택배 배달원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내놓아 눈길을 모았다. 최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택배 배달원의 업무에 대해 국가직업기능 등급 인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배 생산 업무의 규범화와 택배 배달원에 대한 처우 개선, 기능직으로의 국가 인정, 종사자에 대한 직업 기능과 자질 향상을 위한 국가 차원에서의 노력 등을 약속한 것. 인력자원사회보장부와 국가우정국이 공동으로 추진한 ‘택배원 국가직업기능표준’이 공개됨에 따라, 향후 택배 배달원과 택배 접수 및 하역, 분류, 발송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에 대한 국가 양성 교육 지도 사업을 규범화, 택배 업계의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이번 정책과 관련, 택배 배달원과 택배 접수 및 하역, 분류, 발송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 등에 대해 그 업무의 난이도와 경력에 따라 각각 5개 등급으로 관리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각 등급에 해당하는 인력은 파악할 업무의 내용과 기능의 수준, 관련 지식의 난이도 등에 따라 국가 기능자격증을 발부 받게 된다. 중국 당국은 택배 관련 인력에 대한 국가기능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기능 인력의 직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인 셈이다. 반면, 최근 대두된 택배 업무 관련 인력 충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배 인력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택배 배달원의 취업 요건에 대한 기준을 기존 고등학교 졸업자에서 초·중등학교 졸업자로 완화 조치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지난해 4분기 중국 100개 직업군 가운데 택배 업무 관련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집계,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인사부가 최근 공개한 인력 부족 상위 100개 직종 가운데 1위 판매 및 영업 관련 직종, 2위 수납원, 3위 식당 종업원에 이어 택배 관련 업무 직종이 4위에 링크됐다. 특히 택배 접수 및 하역, 분류, 발송, 검수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과 도로 화물 운송 차량 기사 등의 인력 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택배 업무와 관련한 이들 인력 부족 문제가 지난 2018년 같은 분기 대비 무려 15계단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인사부 관계자는 “이 같은 분위기는 택배 처리원, 도로 화물 운송 기사, 화물을 배에 싣거나 내일 때 물건의 수량을 확인하는 검수원 등 업무 인력의 부족 정도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중국 소비시장의 활력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처리된 택배 물량은 무려 507억 건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약 26.6% 상승한 수치로, 최근 5년 연속 세계 1위 택배 대국으로 성장한 바 있다. 같은 기간 국가우정국이 택배 업무로 벌어들인 수익은 7904억 7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는 기준년도 대비 약 26.4% 이상 성장한 수익 수준이다. 같은 기간 중국 내 택배 업계 종사자는 약 300만 명을 기록, 기준년도 대비 약 20만 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어졌던 것으로 집계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김포시보건소 금연클리닉 큰 호응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김포시보건소 금연클리닉 큰 호응

    경기 김포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해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와 금연 중인 지역주민들에게 금연 성공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오면 보건소 본관 1층 금연상담실에서 1차 상담과 등록카드 작성을 시작으로 6개월간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금연클리닉 참여자는 혈압·체중·호기일산화탄소를 측정해 상황에 따라 니코틴 보조제와 행동 강화물품 지급받고 금연교육과 상담 등을 받는다. 또 6개월 후 니코틴소변검사 실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금연에 성공하면 5만원 상당의 금연성공 물품도 받는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새해엔 흡연자들이 금연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구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금연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연클리닉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980-501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드럽고 달달한 영흥도 바지락은

    부드럽고 달달한 영흥도 바지락은

    국내에서 자라는 조개는 500여 종류가 된다. 그중 절반이 모래밭을 은신처로 살아가는데, 가장 흔한 것이 바지락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 중 하나로, 서·남해안 어촌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이다. 살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국이나 찌개에 많이 사용한다. 바지락은 서해안에 특히 많다. 생바지락의 100g당 총열량은 약 60칼로리. 수분 84.2%, 단백질 9.1%, 지방 0.8%, 탄수화물 4.0%, 회분 1.9% 등으로 구성됐으며 비타민류와 니코틴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영흥도 어민들은 내리 등에서 캔 바지락은 모래, 자갈, 뻘흙, 미생물 등의 비율이 적절해 더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바닷물에 담가 놓으면 30분 만에 해감(뻘흙 등을 토해 내는 것)을 끝낸다. 해감을 잘해서 더 단맛이 난다는 게 이곳 어촌계 조합원들의 설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