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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버넌스에 지능형CCTV까지..지자체들 주차난과 전쟁중

    거버넌스에 지능형CCTV까지..지자체들 주차난과 전쟁중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심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민·관·경이 함께 주차문제 대책을 발굴하고 상호협의를 통한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거버넌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차민원 다발지역인 동남지구, 성안길, 하복대, 율량2지구, 산남지구 등 5개지역이 대상이다. 시는 상가번영회, 시의원, 경찰, 전문가 등으로 거버넌스 구성을 이미 완료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거버넌스는 동네 특색에 맞는 주차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게 될 것”이라며 “거버넌스에서 협의된 의견은 관련 기관 및 부서에서 실행가능성, 효과 등을 검토해 시행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시는 주차타워 조성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율량동 2177번지 일원에 94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만들어 주차면수 125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준공은 올 하반기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지역 총 주차면수는 아파트 주차장, 노상·노외주차장 등을 모두 합해 52만 8884면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50만 8674대다. 자동차 수보다 주차면이 많지만 원활한 주차를 위해선 최소한 자동차 1대당 2개의 주차면이 필요하다. 승용차의 경우 낮에는 직장에 주차하고 밤에는 집에 주차하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면 청주지역은 100만면이 넘는 주차장이 필요한 셈이다. 주차장이 부족하다보니 주민신고제를 통해 접수된 불법주정차 사례는 연간 10만건에 달한다.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공구거리, 전북대대학로 등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주차장 위치정보, 여유주차공간 확인, 주차요금 결제 등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도심 내 11개 주차장에 지능형 CCTV가 설치돼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영상을 통합관리한다. 또한 카카오맵과 티맵 등 네비게이션과 연계해 주차장 내 여유 노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인근 6개 주차장에는 주변 상권과 연계된 모바일 주차권 시스템이 구축된다. 시민들이 모바일 주차권 발행 상가에 마련된 스마트 패드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주차장에서 주차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오는 7월중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숲포휴와 성수역 SKV1 타워, 하왕십리동의 무학중학교와 성은교회 등 4곳과 주차공간 공유사업에 나선다. 이들 4곳은 야간과 주말에 빈 주차 공간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301면의 부설주차장이 확보됐다.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에는 주차시설 개선 비용 지원 및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흥시는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의 주차장 개방, 노후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등이 골자다. 시는 올해 총 10개소 200면의 나눔주차장 조성을 목표로 잡았다. 시흥시 관계자는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고,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는 화물차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17일 ‘양산 다방공영화물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주차장은 다방동 일원에 주차면수 199면(화물 164면, 일반 35면), 관리동(2층) 규모로 조성됐다. 구리시는 주차면수 1만대 확충을 목표로 별내선 지하철 환승주차장 건립, 구리체육관 지하주차장 건립, 인창유수지 주차장 증설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유화물감에 달걀노른자 더했더니…[달콤한 사이언스]

    유화물감에 달걀노른자 더했더니…[달콤한 사이언스]

    날이 따뜻해지고 꽃들이 만발하면서 각종 전시회도 활발히 열리고 있다. 많은 사람이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한다. 미술 작품들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련 공부를 해볼까 하고 책을 찾아보지만 금세 각종 화풍과 수많은 화가의 이름이 등장해 덮어버리게 된. 게다가 유화, 수채화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 밖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된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다양한 화풍과 기술이 쓰였는데 벽화를 그릴 때 쓰는 프레스코화와 고착제를 물감과 섞는 템페라화가 대표적이다. 템페라화는 포도주에 물을 타거나 물감을 고착제와 섞는데 고착제로 아교, 아라비아고무, 기름, 수지, 달걀 등이 쓰였다. 템페라화는 빨리 마르고 튼튼해 내구성이 풍부한 화구층을 만들고 건조되면 색깔이 더 밝아지는 장점이 있어 르네상스 전후로 많이 쓰였던 화법이다. 문제는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템페라화에서 달걀을 특히 많이 사용했던 점에 대해서는 정확한 과학적 이유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 기계제어 공학·메카닉스 연구소, 뮌헨 되너 색채과학 연구소, 이탈리아 재료과학 연구연합체(INSTM), 피사대 화학 및 공업화학과, 유기금속화합물 화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보티첼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이 유화에 달걀노른자 같은 단백질을 첨가한 이유는 습기, 표면 주름, 황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3월 29일자에 실렸다. 과거 많은 미술 거장의 작품을 분석해보면 물감을 기름에 개서 사용하기도 했지만 단백질 성분이 많이 검출되기도 했다. 검출된 단백질 대부분이 달걀노른자 성분이었는데 이를 첨가한 명확한 과학적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이에 대해 정밀 분석에 나선 것이다. 연구팀은 달걀노른자 단백질 용량을 달리해 유화 물감에 첨가한 뒤 변화를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달걀 단백질이 물감 입자 주위에 얇은 층을 만들어 습한 환경에서도 수분 흡수를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물감에 달걀노른자를 첨가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물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물감을 두껍게 칠하는 임파스토가 가능하고 마른 뒤에는 표면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달걀노른자 속에 항산화 성분이 산소와 기름 성분의 반응을 늦춰 건조되면서 산패해 그림이 누렇게 변하는 황변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노베르트 빌렌바허 카를스루에 공과대 교수(응용기계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미술가들이 유화에 달걀노른자 같은 단백질을 첨가한 이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래된 예술품을 복원하고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마트, 소믈리에가 꼽은 ‘톱 픽’ 와인 선봬… “전문가 추천이라 맛 다르네”

    이마트, 소믈리에가 꼽은 ‘톱 픽’ 와인 선봬… “전문가 추천이라 맛 다르네”

    이마트가 ‘국민와인’ 계보를 이을 새로운 와인 대중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와인은 저평가된 와인이나 인지도가 낮은 와인을 선별해 1~3만원대 가격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영됐다. 칠레, 호주, 미국 등 신대륙 와인을 중심으로 소개했으며 론칭 시 처음 한달 간 1만병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는 이달 초부터 이를 업그레이드한 ‘톱 픽(Top Pick) 와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소비자의 진화한 입맛에 맞춰 신대륙부터 구대륙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와인을 1~2만원대에 주기적으로 선보인다. 톱 픽 와인은 시중 판매 시 3~5만원대에 가격이 책정되는 수준의 와인을 전문 소믈리에 5인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엄선한 고품질 와인이다. 브랜드를 가리고 오직 맛으로만 검증한 와인을 선보임으로써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와인 리스트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블라인드 테이스팅 대상 와인은 국내에 없는 와인부터 시중 유통되는 와인까지 광범위하다. 기존 국민와인도 새로운 빈티지(포도 수확도)의 제품이 수입됨에 따라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재검증할 계획이다. 톱 픽 와인은 매입 시 화물 컨테이너 단위로 대량 매입해 가격 부담도 낮췄다. 톱 픽 와인의 최소 매입 물량은 일반 와인보다 3~4배 많은 1만 2000병부터 시작한다. 이마트는 첫 번째 톱 픽 와인 테마로 유럽 와인을 선정했다. 최근 2년간 고객의 와인 소비 스펙트럼이 넓어진 가운데 여전히 유럽 와인은 복잡하며 쉽게 시도하기에 어렵다는 평가를 반영했다. 라벨에 적힌 품종과 지역 정보로 맛을 유추하기 쉬운 신대륙 와인과 달리, 유럽 와인은 낯선 토착 품종이 많아 정보를 알기 어렵고 복합적인 환경 조건을 고려해야 해 대중들의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며 유럽 와인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마트의 지난 3개년(2020~2022년) 와인 매출을 보면 2020년 대비 2021년 유럽 와인의 대표격인 이탈리아와 프랑스 와인 매출이 각각 27.8%, 77.7% 늘었다. 2022년에도 직전년 대비 각 국가의 와인 매출이 9.2%, 12%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해 유럽 와인 40여종을 대상으로 전문 소믈리에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해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별 1·2위 와인을 선정했다. 그중 프랑스 1위, 이탈리아 2위를 차지한 와인을 각 1만 9800원에 선보이고, 나머지 유럽 와인을 오는 4~5월 중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1위 와인 ‘샤또 레 콩케트 2018’은 멜롯과 까버네소비뇽을 블렌딩한 레드와인으로, 체리와 블랙커런트가 어우러진 붉은 과실 향과 부드러운 바닐라 풍미가 어우러진 보르도 슈페리어 등급 와인이다. 이탈리아 2위 와인 ‘카를로 사니 네로 디 트로이아’는 프리미티보 품종으로도 유명한 풀리아(Puglia) 지역에서 자라는 토착품종을 사용한 와인이며, 바이올렛과 블랙베리의 아로마가 특징인 풀바디 와인이다.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국내 와인 문화도 선진국 수준으로 성숙해지고 있는 가운데 맛과 품질이 확실한 와인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오직 맛으로 선정한 톱 픽 와인을 통해 다양한 고품질 와인을 선보이고 고객 와인 경험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 “반갑다. 세로야”…주택가 뛰어다닌 얼룩말 ‘근황’

    “반갑다. 세로야”…주택가 뛰어다닌 얼룩말 ‘근황’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초식동물마을은 얼룩말 ‘세로’를 보려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했다. 울타리 교체 공사로 관람로가 막히고 바리케이드까지 설치됐지만 시민들은 멀리에서라도 세로를 보기 위해 동물원을 찾았다. 세로는 가만히 서서 관람객을 멀뚱히 바라보는가 하면 방사장을 느긋이 거닐기도 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021년생 수컷 얼룩말이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 세로는 20여분간 차도와 주택가를 돌아다녔다. 세로를 목격한 시민들은 사진·영상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뜻밖의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거리를 활보하던 세로는 동물원에서 1㎞가량 떨어진 광진구 구의동 골목길에서 포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공원 사육사들은 세로를 둘러싸고 안전 펜스를 설치한 뒤 총기 형태의 마취장비 ‘블루건’을 이용해 총 7차례 근육이완제를 투약했다. 마취돼 쓰러진 세로는 화물차에 실려 탈출 3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10분쯤 동물원으로 복귀했다. 이후 내실에서 안정을 취한 세로는 29일부터 방사장에 나오기 시작했다.조경욱 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장은 “처음 방사장 문을 열었을 때는 새 임시 울타리가 신기했는지 머뭇거렸는데 이내 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며 “세로는 현재 잘 먹고 있으며, 예전 상태를 거의 회복했다”고 전했다. 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은 세로가 건강해 보여 다행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세로가 부모를 연이어 잃고 홀로 지내왔다는 사연이 전해진 터라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시민들도 있었다.동물원 측에 따르면 세로는 내년에 다른 동물원의 또래 암컷을 짝으로 맞아 대공원 동물원에서 함께 살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대공원 측은 탈출 소동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상반기 예정했던 시설물 개·보수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울타리와 관람 데크 교체 공사는 내달 30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 여수항 개항 100년… ‘해양복합관광’ 조성 시동

    여수항 개항 100년… ‘해양복합관광’ 조성 시동

    전남 여수시가 1923년 선박과 화물이 출입하는 세관 지정항이 된 여수항의 개항 100년을 맞아 여수항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여수시는 해양레저와 관광 활성화, 해상교통 중심지 조성 등을 통해 여수항을 ‘사람 중심의 해양복합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해양레저스포츠 콘텐츠를 확장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크루즈 선박의 기항을 늘리는 등 해상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잡아 해양복합관광 남해안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양관광 콘텐츠 확장과 크루즈 선박 기항, 항만 친수시설 확충 등 여수항 일대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하고 8개 사업에 2149억원을 투입한다는 중장기 사업 청사진도 그렸다. 먼저 여수 해양관광의 기폭제가 된 2012 여수박람회장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와 예술, 공연의 메카로 조성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박람회 정신을 계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에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마이스(MICE) 산업 도시브랜드 이미지 창출에 나선다.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인 여수항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 터미널을 확장하고 시설 등을 보강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해양휴양관광도시의 인프라도 구축한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해안과 여수 밤바다 등 야간 경관 볼거리를 제공할 수제선 정비와 항만친수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이 밖에 여수박람회장 해안선을 연결하는 신항과 신북항 연결도로 확장, 단절된 여수구항의 해안을 연결하는 국동항과 여수구항 연결도로 개설, 박람회장과 연계한 여수항 항만친수공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여수시는 다음달 1일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비 대부분이 국비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여부가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포스코이앤씨, 중소레미콘사도 친환경 시멘트 쓸 수 있게 설비 지원

    포스코이앤씨, 중소레미콘사도 친환경 시멘트 쓸 수 있게 설비 지원

    포스코이앤씨가 중소레미콘사에 사일로(시멘트 등의 고체 벌크 화물의 저장고) 설비를 지원해 친환경 시멘트 ‘포스멘트’ 사용 확대에 나선다.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실천에 앞장서는 행보다. 포스코이앤씨는 30일 삼우·수성 등 6개 중소레미콘사와 인천 송도 사옥에서 친환경시멘트인 ‘포스멘트’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중소레미콘사들은 그동안 ESG 동참 의지는 강했으나 유휴 사일로가 없어 친환경 시멘트를 별도로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사에 대해 포스코이앤씨는 사일로 설비를 지원하고 중소레미콘사들은 포스멘트 등 친환경 시멘트가 배합된 레미콘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의 지원 범위는 각 사당 사일로 1기(150~200t) 설비이며, 설비 지원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기금이 활용된다. 중소레미콘사들은 설치비 및 부대비용을 담당하게 된다.포스멘트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로, 철강 생산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석회석 대신 시멘트 제조에 사용한다. 물과 섞어 굳히면 돌처럼 단단해지는 시멘트는 주원료인 석회를 구워 산화칼슘 화합물로 만들며 이 과정에서 t당 약 0.8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반면 포스멘트는 원료를 굽는 과정이 필요 없는 고로 슬래그를 58%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자극제 2%를 더해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사일로 지원을 통해, 에코·챌린지를 추구하는 회사의 가치를 실현할 뿐 아니라 친환경 시멘트가 건설업계 전반에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기관인 CDP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관련 공급망 관리 평가(SER)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고 ‘SER 리더’로도 선정됐다.
  • 고속도로 트레일러서 쇳덩어리 롤러 ‘쿵’…1명 심정지

    고속도로 트레일러서 쇳덩어리 롤러 ‘쿵’…1명 심정지

    30일 오전 5시 17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음성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중장비 기계인 바닥 다짐용 롤러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2.5t 화물차량이 롤러와 충돌,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가 심정지 상태로,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차량 3대도 잇달아 부딪혀 2명이 다쳤다. 경찰은 롤러가 적재함에서 떨어지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트레일러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2020년 12월 27일에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 북고개삼거리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싣고 있던 25톤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성 A씨는 두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당시 트레일러를 몰던 화물차 기사 B씨는 신호 위반을 하는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A씨를 뒤늦게 보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고 구조물이 밖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자기파괴의 배상/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자기파괴의 배상/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브렌든 프레이저가 영화 ‘더 웨일’에서 272㎏의 고도비만으로 몇 년간 은둔생활을 하는 찰리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울혈성 심부전으로 죽음을 앞둔 찰리가 떠난 딸에게 연락을 하며 벌어지는 닷새가 연극처럼 펼쳐진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자기파괴적 행위가 지은 죄를 배상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 찰리는 처음부터 고도비만은 아니었다. 딸을 낳고 대학강사를 하는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수업을 듣던 남성과 사랑에 빠져 집을 떠나게 됐다. 그 남성은 뉴라이프 교회에 깊이 연관돼 있었고, 동성애로 교회에서 배척을 당해 죽고 만다. 어린 딸과 가족을 두고 떠난 것, 파트너를 보호하지 못한 죄의식이 그를 폭식으로 이끌었다. 음식을 먹는 것은 만족을 준다. 특히 당분, 기름진 것, 탄수화물과 같이 동물적 측면에서 영양가가 강한 것은 도파민이 분비되며 강한 보상을 원하는 중독 사이클에 들어가게 하기 쉽다. 마치 마약이나 술에 중독되듯이. 처음에는 슬픔에 대한 자가 치유로 시작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가며 어느새 체중이 증가하고 나갈 수 없는 몸이 돼 버리면서 생각이 바뀌지 않았나 싶다.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은 나를 감옥에 가둬 두는 것이고, 나를 서서히 죽여 가는 음식에 대한 탐닉은 내가 지은 죄를 묻는 것이라고. 그런데 죽음을 앞둔 지금까지의 고생은 잘못에 대한 충분한 배상이 됐을까. 진료를 하다 보면 비슷한 맥락의 행동을 자주 만난다. 반복적 자해, 폭식과 구토와 같은 뚜렷한 행동부터 이해하기 힘든 승진이나 성취의 실패가 이어지는 것과 같은 숨겨진 선택들도 있다. 공통적인 것은 결국 불행한 상태에 머물고,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고,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가해자가 더 당당하게 살아가는 ‘더 글로리’ 같은 현실에서는 그나마 찰리와 같은 사람이 양심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나 자기가 구형하고 판결해서 실행하고 있을 뿐 이해 당사자들조차도 그게 나름의 죄갚음이라는 걸 모른다는 것이 핵심적 오류다. 살면서 하는 선택은 모두 심사숙고의 결과물이라 사정을 들어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러나 동감하고 이해는 하지만 동의하기는 어려울 때가 많다. 더 나은 방법들이 분명히 있지 않았냐고 물어보면 돌아가기에는 너무 지나와 버렸다고 대답한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상대는 왜 저렇게 하는지 알지 못하니 그렇게 괴롭게 지낸다고 용서를 얻게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당사자는 열심히 배상을 하고 있고 언젠가는 죄로부터 구원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고 지내나 대부분 그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이런 자기파괴적 행동은 강렬한 죄의식이 만든 허상의 회초리일 뿐이기 때문이다. 찰리가 그랬듯 나를 파괴해서 세상에 드러나게 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드는 행동은 결국 더 깊은 죄책감과 수치심에 빠져들게 만들고 말뿐이다. 이렇듯 자기파괴적 셀프 배상은 어느 쪽에게도 좋지 않다. 그런데도 우리는 죄갚음과 용서, 그리고 화해는 혼자 결정하고 치를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맞닥뜨림의 두려움 때문에 너무 쉽게 잊는 것 같다.
  • 현대아울렛 화재 관련자 4명 구속영장 기각…“도주 우려 없다”

    현대아울렛 화재 관련자 4명 구속영장 기각…“도주 우려 없다”

    지난해 9월 7명 사망, 1명 중상의 피해를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관계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대전지법은 29일 업무상과실치사상, 소방시설법 위반 등 혐의로 영장을 신청한 대전점 관리자 2명, 소방용역업체 2명 등 4명에 대해 “사고 후 6개월간 수사에 응했고, 주거와 직업이 일정해 도주의 우려가 없고, 수사를 통해 증거가 상당히 수집됐다”고 기각했다. 불은 지난해 9월 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에서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화재 이후 사고 관련자 13명을 입건해 이 중 대전지점장 등 5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청, 추가 조사를 거쳐 직원 1명을 제외하고 관리자급 4명만 영장을 다시 신청했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초 발화지점에 있던 화물차의 배기구에서 나온 고열의 배기가스가 주변의 폐종이 등 물체와 맞닿아 불이 난 것으로 결론 지었다. 경찰은 또 화재 당시 발화지점 주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작동을 우려해 작동 시스템을 일부러 꺼놓은 것으로 봤다.
  • 北주재 中대사, 2년 만에 평양 입성… 국경 개방 신호탄 되나[뉴스 분석]

    北주재 中대사, 2년 만에 평양 입성… 국경 개방 신호탄 되나[뉴스 분석]

    신임 북한 주재 중국 대사가 내정 2년 1개월 만인 지난 27일 평양에 부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드 코로나’ 흐름에 맞춰 국경을 다시 열려는 신호인지 주목된다. 28일 NHK방송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출신 왕야쥔은 2021년 2월 북한 주재 대사로 내정됐지만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에 2년 넘게 대기 상태였다. 전날 단둥에서 신의주로 들어간 왕 대사는 팬데믹(대유행) 이후 북한 밖에서 평양으로 들어온 첫 공식 인사가 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귀임을 요청한 리진쥔 전 대사가 같은 해 12월 가까스로 베이징으로 돌아온 후에도 북한이 신임 대사의 부임을 허용하지 않아 낭패를 겪었다. 이후 평양의 중국 대사관은 1년 넘게 대사 없이 운영됐다. 결국 중국 측이 왕 대사의 평양 부임을 공식 요구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국경을 열었다고 NHK는 전했다. 현재 북한은 3년 넘게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지난해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올해에는 육로 화물 트럭 운행도 일부 허용했지만 여전히 인적 교류는 막아 놨다. 심지어 해외에 파견한 자국 대사들의 본국 귀임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임기를 마친 북한 대사 일부가 베이징 북한 대사관 등에 머물며 평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왕 대사가 전격적으로 북한으로 들어갔다. 김 위원장이 중국 내 감염병 상황 안정을 전제로 인적 왕래 재개의 신호탄을 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왕 대사의 부임을 ‘북중 관계 특수성을 감안한 예외적 조치’로 보기도 한다. 미국과의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는 가운데 중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일회성 결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1969년생인 왕 대사는 중국 외교부에서 경제외교·협력판공실 주임과 정책연구사 부사장, 정책기획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던 2018년 11월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 롯데, 4가지 테마 신사업 추진… 인수합병 통해 지배력 높인다

    롯데, 4가지 테마 신사업 추진… 인수합병 통해 지배력 높인다

    2023년 새로운 롯데의 모습이 가시화된다. 롯데는 올해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의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도 꾀한다. 먼저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신사업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이를 기점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 체계를 갖춰 시너지 창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미국 ‘BMS(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시러큐스 공장 인수를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시작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자동화물류센터(CFC) 6곳을 구축한다. 롯데마트는 충성 고객들에게 집중한다. 와인 명소 및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보틀벙커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사에 5년간 45억 루피(한화 약 700억원)를 투자한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MIDC 탈레가온에 6만㎡ 규모의 빙과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베트남 하노이시에 초대형 복합 테마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개장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로 구성되며 쇼핑몰 내에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선다. 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전지 핵심소재의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기업인 롯데알미늄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일알미늄과 약 1조 40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北, 신임 中 대사 2년 만에 부임 허용…북중 인적 교류 재개 신호탄?

    北, 신임 中 대사 2년 만에 부임 허용…북중 인적 교류 재개 신호탄?

    신임 북한 주재 중국 대사가 내정 2년 1개월 만인 지난 27일 평양에 입성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드 코로나’ 흐름에 맞춰 국경을 다시 열려는 신호인지 주목된다. 28일 NHK방송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출신 왕야쥔은 2021년 2월 새 북한 주재 대사로 내정됐지만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에 2년 넘게 대기 상태였다. 전날 중국 단둥에서 신의주로 들어간 왕 대사는 팬데믹(대유행) 이후 북한 밖에서 평양으로 들어온 첫 공식 인사가 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귀임을 요청한 리진쥔 전 대사가 같은 해 12월 가까스로 베이징으로 돌아온 뒤에도 북한이 신임 대사의 부임을 허용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평양의 중국 대사관은 1년 넘게 대사 없이 운영됐다. 결국 중국 측이 왕 대사의 평양 부임을 공식 요구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문을 열었다고 NHK는 전했다. 현재 북한은 3년 넘게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지난해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올해에는 육로 화물 트럭 운행도 일부 허용했지만 여전히 인적 교류는 막아놨다. 심지어 해외에 파견한 자국 대사들의 본국 귀임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임기를 마친 북한 대사 일부가 베이징 북한 대사관 등에 머물며 평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왕 대사가 전격적으로 북한으로 들어갔다. 김 위원장이 중국 내 감염병 상황 안정을 전제로 인적 왕래 재개의 신호탄을 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왕 대사의 부임을 ‘북중 관계 특수성을 감안한 예외적 조치’로 보기도 한다. 미국과의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는 가운데 중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일회성 결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1969년생인 왕 대사는 중국 외교부에서 경제외교·협력판공실 주임과 정책연구사 부사장, 정책기획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던 2018년 11월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 中 창춘시, 한국서 300억 위안 규모 한중국제협력시범구 투자설명회 개최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이하 시범구)는 오늘 29일 한중경제협회 주관으로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투자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범구는 중국 국무원이 설립을 비준한 국가급 개발구로 지난 2020년 4월 21일 정식 비준을 받고 그 해 6월 29일 정식 출범했다. 시범구는 지린성(吉林省) 성도(省都)인 창춘(長春)시 동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과의 직선 거리는 약 700km로 지리적 이점이 매우 높다. 시범구는 한국과 중국, 몽골, 러시아 간 경제 회랑의 중심부에 자리해 있으며 인구 5억 명 규모의 동북아 시장을 영향권에 두고 있다. 시범구는 동쪽으로 창춘 룽자(龙嘉) 국제공항, 서쪽으로 철도 화물 터미널, 남쪽으로 싱룽(興隆)보세구역과 접하고 있어 중국 동북 지역은 물론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등 다수 지역과 물류가 편리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 19개 특화산업단지로 구성된 시범구 통해 300억 위안 투자 시범구는 총 면적이 210㎢로 산업혁신기지, 건강식품산업단지, 광전자정보산업단지 등 19개 특화산업단지로 구성돼 있다. 총 투자액은 약 300억 위안(약 5조 7,000억 원)으로 자동차, 화학, 의약, 신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시범구에서는 고급의료, 스마트 제조, 탄소중립 등 분야에서 51억 위안(약 9,7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CJ, 대상, TMS 등 한국 기업들도 사업 협약을 체결 및 논의 중에 있다. 쉬융(徐勇) 시범구 당실무위원회 서기는 이날 설명회에서 “시범구는 한국 기업들이 무한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기업과 시범구의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미래를 함께 건설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범구는 사업 등록과 금융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업 편의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매년 1,000만 위안(약 19억 원) 규모의 혁신 기금을 조성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순천시 “노후경유차 폐차시 1억원 넘게 보상 해줘요”

    순천시 “노후경유차 폐차시 1억원 넘게 보상 해줘요”

    순천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과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중인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이 인기리에 정착하고 있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 ‘2023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접수에 1000여대 차량이 신청했다. 지난 15일까지 2주일간 신청을 받은 결과 5인승 이하 승용자동차 289대, SUV 차량과 1t트럭 361대 등이다.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30여대, 지게차와 굴착기도 10여대 신청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의 경우 환경부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지게차·굴착기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도로수송분야의 미세먼지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고 당시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원, 5등급 경유차는 300만원을 지원한다. 굴착기는 7900만원,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은 1억,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는 1억 20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차종·연식·형식 등에 따라 300만원에서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시는 다음달 14일 해당자들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올해 예산 56억원을 확보한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000여대, 매연저감장치 100여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0여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7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노후경유차 1306건을 신청 받아 선정 기준에 부합한 차량 1008대를 지원했다.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접수 시기를 놓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 경유차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올해 100여대 지원 예산을 확보했으나 이번 접수 기간 중 150여대가 신청해 초과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교통 분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노후 경유차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있을 추가 접수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서 온 짝퉁 명품, 美 버지니아서 압수… 진짜였다면 9억원어치

    서울서 온 짝퉁 명품, 美 버지니아서 압수… 진짜였다면 9억원어치

    미 관세국, 샤넬·에르메스 등 68개 짝퉁 명품 압수 지난해만 3조 8800억원어치 압수, 255명 체포미국 관세국이 버버리, 샤넬 등의 상표를 가짜로 붙인 의류, 지갑, 신발 등을 대거 압수했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세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관원들은 지난달 3일에 해당 위조 화물을 처음 조사하기 시작했고, 지난 16일 위조품을 압수했다. 진짜라면 총 70만 달러(약 9억 1000만원)이 넘는다고 관세국은 설명했다. 해당 화물은 한국 서울에서 출발해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있는 주소로 발송됐다. 버버리, 샤넬, 크리스챤 디올, 구찌, 에르메스, 루이뷔통, 입생로랑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68개 품목이 적발됐다. 관세국은 해당 위조품을 미국 내에 팔려 한 것으로 보고 추가로 조사 중이어서 아직은 형사 기소된 사람은 없다. 이곳 관계자는 “부도덕한 공급업체가 가짜 제품을 진품으로 속여 미국 소비자에게서 불법적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관세국은 2500만개의 위조 상품을 압수했고, 이들이 진짜였다면 무려 29억 8000만 달러(약 3조 8800억원)가 넘었을 것이라고 CNN이 전했다. 지난해 이와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255명이었다.
  • [단독] 찬밥 신세 1만명 도자킥 배달…안전마저 서러운 길 위의 가족

    [단독] 찬밥 신세 1만명 도자킥 배달…안전마저 서러운 길 위의 가족

    코로나19 당시 각광받았지만 제도적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을 받았던 ‘도자킥’(도보·자전거·킥보드) 배달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연내 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자킥 배달의 정확한 시장환경 분석 등을 통해 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자킥 배달은 코로나19 시기 배달 수요 급증과 함께 주목받은 부업이다. 당시엔 이륜차(오토바이) 배달만으로 배달 주문 수요를 메꾸기에 부족했는데, 도자킥 배달이 더해지면서 배달비가 안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으로 도자킥 배달에 나선 플랫폼 노동 인력들은 큰 투자금 없이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일하며 쏠쏠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부업 수단으로 도자킥 일자리를 활용했다. 코로나19 방역이 끝나며 도자킥 배달 수요는 줄고 있다. 오토바이에 비해 느리다는 이유로 업주들에게 외면받고 있어서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정모(39)씨는 27일 “피자는 박스 부피가 커서 보냉 가방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들고 가다 한쪽으로 쏠려 피자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도자킥 배달을 하면 컴플레인이 많이 걸린다”고 토로했다. 또한 배달 중 음식이 망가지는 경우 때문에 기피하는 손님도 늘었다. 실제 최근 도자킥 라이더들 사이에선 ‘콜사’(Call+死)가 많다는 하소연이 줄을 잇는다. 콜사는 배달 주문이 없어 배달 주문이 죽었다는 뜻이다. 배달 주문이 들어오더라도 요청 사항에 ‘오토바이로만 픽업해 달라’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배달 업계에서 도자킥 배달 인원은 약 9000명~1만명 정도를 여전히 유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플랫폼 노동자의 특성상 기존 도자킥 배달 인원이 단말기 회원 탈퇴를 하지 않는 가운데 신규 유입은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폭우나 폭설로 날씨가 궂거나 월드컵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어 배달 물량이 늘면 언제든 다시 배달업에 뛰어들 수 있는 인력들이다. 문제는 도자킥을 이용한 배달을 현행법상 배달 행위로 칭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서 화물차, 배달의 경우 이륜차만 택배 운송 수단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현재 도자킥을 이용한 배달은 불법은 아니지만 법적 운송 수단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도자킥 배달 관련자들은 법적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한다. 국토부조차 도자킥 배달 관련 정확한 집계를 하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최근 로봇·드론 배송을 상용화하기 위해 현행 생활물류법상 배송 수단에 로봇·드론을 넣는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운송 수단 범위를 넓히려 화물차 ‘등’, 이륜차 ‘등’ 식으로 ‘등’을 법조항에 추가하려 했지만 좌절됐다. 이에 국토부는 차선책으로 올해 실시하는 배달업 실태조사에 도자킥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태조사 이후 도자킥을 법상 운송 수단으로 추가하는 방안과 안전 규제 등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범진물류 “20년 노하우로 안정적인 운송… 추가 선사 계약 통해 경쟁력 강화”

    범진물류 “20년 노하우로 안정적인 운송… 추가 선사 계약 통해 경쟁력 강화”

    최근 화물업계에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산업계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화물연대가 두 차례 파업하며 ‘배송대란’이 전국을 강타했고 기존 ‘화물차안전운임제’에서 ‘표준운임제’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폐업하는 회사가 속출하고 있다. 게다가 얼마 전 인천 연안부두서 27톤 화물차가 20대 여성을 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처럼 계속된 이슈로 화물업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2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하고있는 범진물류는 사고 없는 안정적인 컨테이너 운송회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범진물류는 자가운송사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젊은 라인운송사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모든 상황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처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 인천, 부산 지사 등 주요 물류 거점에 지사를 둔 만큼, 문제 발생에 대한 빠른 대응과 피드백이 가능하다. 여기에 에버그린, OOCL, 인터아시아, 완하이 등 글로벌 주요 선사와의 협력 관계를 맺어 물류 운송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최근 범진물류는 기존 3개 선사에 이어 두 선사와 추가로 협력업체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총 다섯 선사와 운송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추가 선사 계약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외에도 범진물류는 불필요한 서류의 간소화 및 복잡한 결제 업무 대행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안전운송운임제 외 추가 비용이 없어 운송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범진물류만의 장점이다. 나아가 범진물류는 올해 말까지 관세청 인증(AEO)을 획득,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범진물류 관계자는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이 두 번이나 있었으나 당사는 화물연대 소속이 없어 파업기간에도 원활한 운송이 가능했다”며 “검증된 협력 업체 및 빠른 대응과 피드백으로 오랜 기간 무사고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새로운 대표 취임 후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나주시, 수소차 대중화시대 ‘성큼’

    나주시, 수소차 대중화시대 ‘성큼’

    전남 나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나주시는 2023년도 환경부 ‘액화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대상 부지는 나주시 청동 소재 화물차 공영차고지(나주시 청동4번길) 부지로 오는 2024년까지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액화수소충전소는 기존 기체 수소에 비해 8~10배 대용량 저장·이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나주에 새로 들어서는 액화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 기준 일평균 80~100대에 달하는 차량 완충이 가능하다. 버스, 트럭 등 대형 수소 상용차 보급확산과 수소차 다양화, 물류 운송 편의 증진, 대형차량 오염물질 저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액화수소충전소가 들어서는 나주시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2019년 9월 개소했다. 주차면 341면과 차량 정비시설, 식당, 농·특산물 판매장, 체력단련실, 샤워장 등이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소충전소 설치는 빛가람 혁신도시, 혁신산단 등을 오가는 수소차 운전자들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다”며 “2050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에 부합하는 전략적인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및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현대글로비스·GS에너지,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맞손

    현대글로비스·GS에너지,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맞손

    현대글로비스가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양사가 추진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수행한다. GS 에너지는 암모니아∙수소 생산 및 관련 수입 터미널 구축을 담당한다. 더불어 양사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투자 및 수요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유하고 있는 해상운송 역량을 앞세워 친환경 가스운반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서 2000억을 투자,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건조 중이다. 해당 선박은 한 척당 적재 규모 8만6000㎥로 2024년 인도 후 글로벌 해상운송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의 VLGC는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하여 LPG는 물론 암모니아까지 운송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암모니아를 선적할 수 있는 VLGC는 20여척내외(VLGC 전체 선대의 10% 이하)로 알려져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암모니아 운송에 주목하는 건 액화수소 운반법의 대안으로 제시되기 때문이다. 수소의 운송과 저장을 위해서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액체로 바꿔야 한다. 기체수소는 운송 용량이 제한적이고, 액화수소(영하 253도 극저온 조건에서 액체 상태인 수소) 방식은 저장 밀도가 낮고 아직 상용화 되지 않았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암모니아다. 수소에 질소를 결합시키면 암모니아가 된다. 이 암모니아 형태로 해상 운송을 하고 수요처에서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와 달리 비교적 쉽게 액화(영하 33도) 하며 단위 부피당 1.7배 수소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어 대량 운송이 용이하다. 현재 암모니아는 주로 비료, 석유화학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어 중소형 가스선으로 운송되고 있다. 향후 암모니아의 대량 운송 시대가 도래할 경우 현대글로비스 VLGC가 암모니아 해상운송에 최적화된 선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액화수소 해상운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세계 최초로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의 첫 단계인 기본 인증을 한국선급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획득했다. 이는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초 단계 승인을 받은 것으로 한국 선사와 조선사가 협력해 받아낸 대형 수소 운반선 인증 최초 사례다. 현대글로비스와 GS에너지는 이 밖에도 액화이산화탄소와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GS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우여곡절 끝 3년 만에 다시 날개 편 이스타항공

    우여곡절 끝 3년 만에 다시 날개 편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 26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창구 앞에서 승객들이 수화물을 보내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2020년 3월 24일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3년 만의 운항 첫날인 이날 이스타항공의 김포~제주 노선 총 20편이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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