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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군위 주민, “도심 군부대 이전에 적극 협조하겠다”

    대구 군위 주민, “도심 군부대 이전에 적극 협조하겠다”

    대구 군위 주민들이 도심 군부대 유치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대구시가 군위군으로 군부대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서다. 군위 우보면사회단체연합은 지난 20일 “대구 군부대 이전을 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우보면사회단체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대구 도심의 군부대 이전을 군위군 우보면으로 유치하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 우보면민들은 군부대 이전사업에 적극 협조해 군부대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군부대 유치단체가 아닌 이전 후보지역 주민이 직접 군부대 유치에 나서 입장문을 발표한 것은 군위군이 유일하다. 앞서 우보면사회단체연합은 지난 3월 군부대유치궐기대회를 열고 시가행진을 진행한 바 있다. 임길야(우보면 노인회장) 우보면사회단체연합 대표는 “이웃으로 지낼 군부대를 적극 환영하며 우보면 주민들은 군부대를 맞을 모든 준비를 마쳤고, 군부대가 새로운 보금자리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 말 우보면 달산·나호리 일대에 대구 도심 군부대를 유치키로 하고 신청서를 냈었다. 앞서 대구시는 도심 군부대인 육군2작전사령부·5군수지원사령부·50사단·공군 방공포병학교 등 국군 4개 부대와 캠프워커·헨리·조지 등 3개 미군 부대의 외곽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경북 칠곡과 영천, 상주, 의성 등 4개 지자체 등이 유치전에 나섰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군 부대 이전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점을 고려해 경북 지역 시·군의 유치 신청 접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지난 13일 군위군민체육대회 축사를 통해 “군부대는 군위로 이전토록 하고, 민군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국군종합병원, 문화·체육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홍 시장은 최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을 둘러싸고 의성군의 반발이 거세게 일자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은 “대구시가 통제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서로 양보…대구시와 합의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서로 양보…대구시와 합의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과 관련해 “너무 갈등으로 가는 것처럼 보여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대구시와 서로 간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순범 의원 도정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합리적으로 과학적으로 서로 협의해서 해야지 우리끼리 싸우면 득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정부 예산도 없는데 신공항 사업이 연기된다”며 우려했다. 이어 “토론도 거치고 과학적으로 해서 서로 양보해 공항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며 “충분히 공부하고 더 과학적으로 전문가를 모시고 검토해 국토부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 공항은 국토부 사업이지 대구시 사업이 아닌 만큼 대구시가 안 된다고 할 때 가서 사정할 필요가 없다“며 “군 공항 이전에 민간 공항 이전이 추가되는 것으로 그 활주로를 활용한 민간 공항을 만드는 것은 국토부가 할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대구시와 싸울 필요가 없고 대구시와 경북도, 의성군과 군위군 서로 간에 합의해야 한다”며 “화물터미널 설치와 관련해 전문가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이 공동으로 유치해 두 지역에 걸쳐 건설 예정인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군위군에 건설하기로 하자 의성군은 화물터미널의 의성 배치를 주장하며 대구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군위군은 신공항 유치 당시 경북 관할구역이었으나 올해 7월 대구에 편입됐다. 경북도는 화물터미널 갈등이 커지자 군위와 의성에 각각 화물터미널을 설치하자고 제안했고 대구시와 경북도, 국토부, 국방부는 전날 비공개회의를 열고 화물터미널을 의성에도 추가로 건립이 가능한지 3시간에 걸쳐 논의했나 마땅한 성과는 없었다. 국방부 측은 “우려가 있으나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으며, 국토부 측은 “확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관련 대안을 마련했으나, 이 자리에서 공개하지는 않았으며, 앞으로도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4개 기관은 추가 회의 등 향후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다. 경북도는 회의에서 두 개 안을 제시했다. 의성지역에 배치되는 군부대 안팎 각 1곳에 화물터미널 설치를 할 경우를 비교하며 추가 건설 비용 등을 설명했다.
  • 김주수 의성군수,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당연…신공항 유치 철회 없다”

    김주수 의성군수,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당연…신공항 유치 철회 없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17일 “의성군 화물터미널 배치는 당연한 것이며 신공항 유치 철회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대구경북(TK)신공항 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성군민을 모독하고 폄하했다”며 이에 대한 홍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성군으로부터 유치 철회서를 받아 우보(대구시 군위군 우보면)로 신공항을 옮기는 등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 결과를 마음대로 뒤집는 것은 홍 시장이 행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동합의문을 통해 의성군에 배려한 핵심 사안은 항공 물류·항공 정비산업단지며, 이 시설은 반드시 의성에 배치돼야 한다”며 “공동합의문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에는 의성군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대구시는 기본계획은 물론 결과 발표 때까지 실무자 선에서 일방 통보만 했을 뿐, 신공항 사업 추진과 관련해 단 한 번도 의성군 또는 의성군수와 협의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 시장에 대해서 “의성군민의 정당한 요구를 ‘떼법’, ‘소지역 이기주의’ 등 원색적인 단어로 비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했다”며 “의성군민을 모독하고 폄하한 모든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 군수는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을 위해 국가 안보 군 공항과 경제 물류 공항을 제대로 건설하자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성군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된다면 앞으로 군민의 뜻을 담아 상생발전을 목표로 상호협력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장호 구미시장, 홍준표에 “취수원 이전 협의 잘 안 되나” 반격

    김장호 구미시장, 홍준표에 “취수원 이전 협의 잘 안 되나” 반격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구미물류단지 조성과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서 연이은 비판을 받아 온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홍 시장의 주장을 반박하며 반격에 나섰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대구시의 ‘구미국가산단 무방류시스템’ 설치 요구에 대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개입해 기업에 부당한 협박을 가했다”며 “법을 준수하는 기업 활동이 어째서 ‘압박의 대상’이 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되받아쳤다. 그는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협정을 해지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김 시장은 “당시 시의회 동의를 거치지 않은 것에 대해 시장으로 지적하면서도 ‘취수원 구미보 상류 이전 등 대안도 제시했다”며 “갑자기 (홍 시장이) 취수원 문제를 언급하는 것을 보니 안동하고 (협의가) 잘 안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무성하다”고 비꼬았다. 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문제에 대해 김 시장은 “유치에 의성과 군위의 대승적 결단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인제 와서 (홍 시장이) 해결사인 양 신공항 근본 취지인 ’지역 상생발전의 대전제‘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간터미널은 군위에, 항공물류 관련 시설은 의성에 안배하는 게 합의문의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시장은 “여객터미널 군위 배치와 대구의 절반 크기나 되는 군위 편입, 후적지 개발 등으로 대구는 엄청난 발전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효과가 낮은 화물터미널까지 군위에 배치하겠다는 것이야말로 탐욕”이라고 공격했다. 김 시장은 구미~군위 고속도로에 대해 “공항경제권 파이를 키우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했고, 구미물류단지에 대해선 “의성 물류단지와 구미산단을 연계지원하는 자체 물류시설”이라고 해명했다. 김 시장은 “큰 도시라는 이유로 타 자치단체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정당한 주장을 ‘뗏법’이라고 폄훼하는 것은 모래 위의 독불장군에 지나지 않는디”고도 했다.
  • “안동댐 취수원 이전 잘 안되나”… 홍준표 반격나선 김장호 구미시장

    “안동댐 취수원 이전 잘 안되나”… 홍준표 반격나선 김장호 구미시장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 구미물류단지 조성과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서 연이은 비판을 받아 온 김장호 구미시장이 홍 시장의 주장을 반박하며 반격에 나섰다. 김 시장은 최근 SNS에 글을 올려 대구시의 ‘구미국가산단 무방류시스템’ 설치 요구에 대해 “아무런 법적근거없이 개입해 기업에 부당한 협박을 가했다”며 “법을 준수하는 기업 제조활동이 어째서 ‘압박의 대상’이 되는 지 납득할 수 없다”고 되받아쳤다. 그는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해선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협정을 해지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취수원 이전 협정 파기에 자신과 구미시는 책임이 없다는 의미다. 특히 김 시장은 “당시 시의회 동의를 거치지 않은 것에 대해 시장으로 지적하면서도 ‘취수원 구미보 상류 이전 등 대안도 분명히 제시했다”며 “갑자기 (홍 시장이) 취수원 문제를 언급하는 것을 보니 안동하고 (협의가) 잘 안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무성하다”고 비꼬았다. 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문제에 대해 김 시장은 “유치에 의성과 군위의 대승적 결단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이제와서 (홍 시장이) 해결사인양 신공항 근본 취지인 ’지역 상생발전의 대전제‘를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간터미널은 군위에, 항공물류 관련 시설은 의성에 균형적으로 안배하는 것이 합의문의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시장은 “여객터미널 군위 배치와 대구 땅의 절반 크기나 되는 군위 편입, 후적지 개발 등으로 대구는 엄청난 발전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인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효과가 낮은 화물터미널까지 군위에 배치하겠다는 것이야말로 ’탐욕‘”이라고 공격했다. 김 시장은 구미-군위 고속도로에 대해선 “공항경제권 파이를 키우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했고, 구미물류단지와 관련해선 “ 의성 물류단지와 구미산단을 연계․지원하는 자체 물류시설”이라고 해명했다. 김 시장은 홍 시장을 겨냥해 “큰 도시라는 이유로 타 지치단체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정당한 주장을 ‘떼법’이라고 폄훼하는 것은 모래 위의 독불장군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TK 신공항 화물터미널, 화물기·여객기 수송용 분리” 제안

    이철우 경북도지사, “TK 신공항 화물터미널, 화물기·여객기 수송용 분리” 제안

    대구경북(TK)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 1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과 관련해 화물수송기 전용과 여객기 수송용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 신공항 갈등 합리적 해결책 마련 필요’라는 제목으로 “신공항이 경제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수송 전용 화물터미널과 민간항공 수송 화물터미널을 분리하는 방안을 공항 건설 주관부처인 국토부, 국방부와 대구시, 군위군, 의성군 실무자 간 충분한 토론을 거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에 대해 군위군에 여객터미널이 들어서는 만큼 군위군에 여객기 하부 공간에 싣는 밸리 카고용 화물터미널을,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의성군에는 화물기로 운송하는 화물터미널을 각각 만드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TK 간 시끄럽게 싸우면 경제도 어려운데 공항 건설 지연론이 고개 들것을 우려해 그동안 조용하게 해결책을 만들고 있었는데 오는 20일 도의회에서 공항 관련 질의가 있다고 하니 어차피 도지사의 입장을 밝혀야 할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역사 이래 가장 중요한 사업인 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성공해 옛 영광을 회복하고 세계적 도시로 부상하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20년 군위군에서 단독지역인 우보가 아니면 공항 유치서를 제출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바람에 군위군을 대구시로 편입해준 데 대한 많은 비난에 생니를 뽑아도 후손들 잘 살게 해야 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며 “이번에는 의성군에서 모든 것이 군위에 유리하다며 물류단지가 있는 곳에 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에 대해 대구시와 군위군은 강력히 거부하고 있다”며 “신공항 건설을 성공시키기 위해 과학적 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고자 세계 주요 공항 화물터미널 입점 현황 등을 파악해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미국 출장 중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싸고 의성군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문제가) 10월 말까지 풀리지 않으면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고 시한을 못박았다. 군위군과 의성군이 공동으로 유치해 두 지역에 걸쳐 건설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군위군에 건설하기로 하자 의성군은 화물터미널의 의성 배치를 주장하며 대구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 [지방시대] 대구가 경북이고, 경북이 곧 대구다/김상현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대구가 경북이고, 경북이 곧 대구다/김상현 전국부 기자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서 시작된 대구와 구미의 갈등이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를 거쳐 구미산단 입주 업체의 환경문제로 옮겨가면서 격화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강한 표현으로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난하자 구미시가 보도자료를 내어 대구시를 비판했고, 대구시는 이에 반발해 공식적으로 갈등의 책임을 김 시장에게 돌렸다. 발화점은 취수원 문제였다. 지난해 4월 두 도시는 구미 해평취수장을 거친 하루 30만t의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지만 지방선거에서 두 곳 자치단체장이 바뀌면서 협약이 파기됐다. 잠잠하던 갈등은 대구경북신공항 문제로 재점화됐다. 대구 군위와 경북 의성이 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사이 구미시가 신공항 건설과 별개로 물류단지 조성과 고속도로 건설을 단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다. 김 시장이 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와 관련해 대구시와 대립하고 있는 의성을 편든 것도 홍 시장 심기를 건드렸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홍 시장은 구미시의 이 같은 방침이 의성군을 자극해 분란을 키웠다는 견해를 내놨다. 홍 시장은 또 “구미공단 기업 유치 때 업종제한 동의권을 적극 행사해 공해 유발 업체는 입주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구미시를 압박했다. 대구시도 구미산단 내 LG화학 자회사 등에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환경부에 시설 가동 중지 명령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일련의 과정과 시점을 미뤄 볼 때 ‘보복성’ 조치로 짐작되는 대목이다. 현시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다. 대구시는 합의서에 따른 군위 배치를 주장하지만 의성 입장에서 보면 불공정할 수 있다.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소음 피해를 감내하면서 군위와 공동으로 공항을 유치했지만 ‘콩고물 효과’도 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중심 시설인 여객터미널이 군위 쪽에 배치되면서 경제 효과의 큰 덩어리는 군위 차지가 됐고, 여기에 화물터미널과 군 영외 관사까지 군위에 배치한다고 하니 어찌 보면 의성이 반발하지 않으면 이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가 화물터미널 배치를 숙고해야 할 이유는 또 있다. 안동댐으로 취수원을 이전하는 문제다. 이 사업에는 안동댐에서 대구까지 약 1조원을 들여 110㎞ 길이의 관로를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의성을 관통하지 않고는 사업이 불가능하다. 대구시가 이 사업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취수원 이전이 장벽에 부딪힐 가능성은 매우 높다. 경북도에 속했던 대구시는 1981년 7월 1일 직할시로 승격됐다. 42년이 지난 올해 7월 1일 대구시는 경북 땅이던 군위군을 품에 안았다. 대구가 경북이고 경북이 곧 대구다. 같은 맥락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없다면 화물터미널을 의성에 양보하는 것도 고민해 볼 문제다. 반목은 대구나 경북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강력 촉구”

    이충원 경북도의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강력 촉구”

    이충원 의원(국민의힘·의성2)은 10일 제342회 경북도의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의 백년대계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대구시의 불통행태와 빈껍데기 공항이전을 수수방관하는 경북도의 행정무능을 질타하며, 애초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을 포함한 항공물류단지를 의성에 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북과 대구의 상생발전을 위해 의성군에서 군위에 수많은 사안을 양보하면서 지역 내 항공물류와 항공정비 산업단지 등 항공산업 육성을 전제로 공동합의문에 동의했음에도, 약속을 어기고 의성 주민들을 일방적으로 오도하며 지역이기주의를 부채질하고 있는 대구시 행정을 비판했다. 공항건설 관련 지난 2020년 8월 경북도와 대구시가 서명한 공동합의문을 보면 제2조에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를 의성군에 조성한다”라고 되어 있으며, 제6조에는 ‘기본계획 수립 시 의성군과 협의해 추진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도 대구시는 공항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성군과 경북도 간 사전동의와 협의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시설배치를 결정하고 있으며 사실과 왜곡된 내용을 언론에 배포하는 등 합의정신을 위반하고 지자체 간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시의 일방적인 행위에도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경북도의 소극적 행정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처럼 신공항 건설이 추진될 시 경북과 의성에는 아무런 경제실익이 없는 공항이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애초 합의안대로 항공물류산업 육성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화물터미널의 의성 배치를 반드시 실행시켜 줄 것을 도지사에게 강력히 촉구함과 동시에 대구시의 불통행태에 경북도의회가 적극적으로 함께 나서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5분 자유 발언을 마무리하며 이 의원은 “앞으로도 의성군민들과 경북도의 권익을 위해 가장 일선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을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대구-의성, ‘신공항터미널 위치’ 확전 양상 속…경북도, 해법 찾기 분주

    대구-의성, ‘신공항터미널 위치’ 확전 양상 속…경북도, 해법 찾기 분주

    대구경북 신공항(TK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놓고 대구시와 경북 의성군의 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해법 찾기에 나선다. 도는 1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북연구원 주관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공항의 성공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차원에서 마련된다. 특히 ‘의성군-대구시 간 화물터미널 입지 논란’에 따른 전문가 견해를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동욱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해외 물류공항 성공사례 분석 및 성공적인 물류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윤대식 영남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황대유 티웨이항공 대외협력그룹장과 박찬익 한진물류연구원 수석연구원, 유병철 아시아나항공 부장이 신공항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학술 행사를 시작으로 항공물류 전문가와 입주 희망 기업들 의견을 모아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이날 “국토교통부와 대구시는 여객·화물터미널, 민간 공항시설을 합의문대로 군위군에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성명을 내고 “군위군과 의회는 일련의 사태를 앞장서 해결하고 군민과 협의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성명은 또 다른 신공항 예정지인 경북 의성군이 화물터미널 조성을 요구하며 대구시와 충돌한 가운데 나왔다. 추진위는 대구공항 이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즉각 면제, 군위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대구 군부대 이전지 군위군 지정 등도 요구했다. 추진위는 “공동합의문과 요구 사항들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신공항을 (단독 후보지였던) 군위군 우보면으로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 논란은 ‘공동합의문’ 해석 차이에서 촉발됐다는 지적이다. 2020년 대구경북신공항을 군위·의성군 공동후보지에 짓기로 하면서 대구시·경북도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 관계 당국은 두 지역에 인센티브를 준다는 취지로 각 지역과 ‘공동합의문’을 작성해 발표했다. 그해 7월 군위군에는 ‘대구 편입’과 함께 이곳에 민간공항 터미널을 설치한다는 약속을 했다. 다음 달에는 의성군에 항공물류단지 등 항공물류 관련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경북도·의성군은 ‘항공물류 관련 시설’에 화물터미널도 포함된다고 보는 반면 대구시·군위군은 ‘민간공항 터미널’은 여객·화물터미널을 아우른다고 해석한다. 이와 관련, 의성지역에선 “TK신공항 화물터미널을 의성군에 배치하지 않으면 신공항과 관련한 업무 추진에 어떠한 협조도 하지 않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20일 “민간공항 터미널 문제는 이미 공동합의문에 명시한 사항”이라며 “의성군민들의 주장처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것은 대구경북신공항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경북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42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 도정질문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0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기진(비례), 이충원(의성), 남영숙(상주)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현안에 대해 정책방향의 개선을 주문한다. 이날, 임기진 도의원은 독도수호 예산 지원에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구하고, 이충원 도의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설치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남영숙 도의원은 농업재해복구비 인상과 농작물재해보험의 조속한 개선 및 추가제도 신설을 제안한다. 오는 20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금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승인하고, 각종 조례안, 출자․출연동의안 등 4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황재철(영덕), 박순범(칠곡), 조용진(김천)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의 문제점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한철 의장은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추석 연휴에도 쉼 없이 도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공직자와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정부에서 지방시대 비전을 선포한 만큼 다함께 지혜를 모아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경북의 번영을 선도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 의장은 최근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과 관련한 논란을 언급하며 “공동합의문 정신에 따라 2030년 개항 예정인 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공항도시와 배후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 구미 “무방류시스템, 도입 근거 없다” 하자 … 대구 “동의권 적극 행사하겠다”

    구미 “무방류시스템, 도입 근거 없다” 하자 … 대구 “동의권 적극 행사하겠다”

    대구시가 최근 구미산단 내 공장에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으면 환경부에 시설가동 중지명령을 요구하겠다는 밝힌 것에 대해 구미시가 지난 8일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처사”라며 반발하자 대구시가 이를 재반박했다. 대구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방치됐던 낙동강 하류의 실질적 동의권을 적극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10조에는 주민 의견 등 청취에 대한 규정이 있고 ‘물환경보전법’ 제33조에는 관할 시도지사의 의견을 듣고 배출시설의 설치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면서 “두 법률의 입법 취지를 종합적으로 해석해 보면 상류 지역의 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이 있는 경우 하류 지역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해석함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같은 결정에 대한 배경으로 “(김장호) 구미시장이 십수년 공들여 체결한 ‘“맑은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파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규제 해소를 통한 기업 경영활동 활성화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권이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구미 지역 기업을 위해 하류지역 주민들의 기본적 권리인 안전한 식수 확보가 무시되어도 좋다는 생각은 소지역 이기주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최근 들어 두 도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문제와 관련에선 “TK 신공항 협약서에 신공항 물류단지는 의성군에 둔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를 건설해서 구미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발상은 지역간 상생의 틀을 완전히 부인함으로써 TK 신공항 사업을 뿌리째 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우리는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하류의 동의권을 이제부터는 실질적으로 행사하겠다는것 뿐”이라며 “(구미시는) 그만 억지 부리고 합법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썼다. 이어 “상류의 탐욕은 하류의 희생으로 귀착된다. 더이상 용납치 않겠다”면서 김 구미시장을 겨냥해 “대구·경북의 화합을 저해하고 곳곳에서 분열을 획책하는 못된 버르장머리는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 구미시장은 조만간 SNS 등을 통해 홍 시장의 최근 주장과 견해를 반박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두 도시의 갈등이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대구 “분탕질” vs 구미 “불법적”… 이웃사촌끼리 사생결단 싸움

    “대구 “분탕질” vs 구미 “불법적”… 이웃사촌끼리 사생결단 싸움

    ‘취수원 다변화’ 문제로 시작된 대구와 구미의 갈등이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를 거쳐 구미산단 입주업체의 환경문제로 옮겨가면서 격렬해지고 있다. 최근 대구시는 구미5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에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으면 환경부에 시설가동 중지명령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이 SNS를 통해 “탐욕이 끝이 없다. 벌 받을 것”이라며 김장호 구미시장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감정적 대립까지 우려된다. 두 도시의 갈등은 취수원 문제서 비롯됐다. 지난해 4월 두 도시는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통해 구미 해평취수장을 거친 하루 30만t의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지만 6월 지방선거에서 두 곳 지자체장이 모두 바뀌면서 협약이 파기됐다. 해평취수장 물을 받지 못하게 된 대구시는 안동시와 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대구 군위와 경북 의성이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사이 구미시가 최근 구미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갈등이 격화됐다. 구미시가 반도체 등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유치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별개로 물류단지 조성과 고속도로 건설을 단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에 홍 시장은 SNS에 “김 시장은 자기들이 더럽힌 물 문제로 분탕질을 치더니 이번에는 대구경북 100년 사업까지 분탕질치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어 “앞으로 구미공단에 기업 유치를 할 때 업종제한 동의권을 적극 행사해 구미산단에 공해 유발업체는 입주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곧바로 구미산단 내 LG화학 자회사 등에 무방류시스템 도입을 요구하는 등기를 발송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환경부에 시설가동 중지명령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구미시는 8일 “대구시의 요구는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 처사”라며 “불법적이고 현 정부의 기업친화적 국정 방향에도 역행한다”고 반박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배출기준에 맞게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추어 배출하면 되는 것이지 반드시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게 아니다”라며 “물류단지와 구미-군위 고속도로 문제도 홍 시장이 의성과 구미를 갈라치기하려고 본인 입맛에 맞게 프레임을 짠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물류단지의 주체는 기업이고 자신의 이익에 따라 조성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 신공항 지역 갈등에… 홍준표 “구미 기업유치에 대구가 개입할 것”

    신공항 지역 갈등에… 홍준표 “구미 기업유치에 대구가 개입할 것”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두고 의성군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논쟁적 어조로 당초 합의대로 ‘군위 배치’를 고수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홍 시장은 5일 “앞으로 구미공단에 기업유치를 할 때 업종제한 동의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공해를 유발하는 업체를 구미공단에 유치하려할 때 대구시가 개입해 입주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홍 시장은 이같은 언급을 한 배경으로 김장호 구미시장을 겨냥했다. 그는 “(김 시장이 )자기들이 더럽힌 물문제로 분탕질을 치더니 이번에는 대구경북 100년 사업까지 분탕질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이어 구미시가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 중인 것에 대해서도 “구미시장이 이번에는 통합신공항사업에서도 분탕질을 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께서 대구가 큰형이니 구미를 품어달라고 했지만 나는 그런 경우도 없고 탐욕스러운 동생을 둔 일이 없다”면서 “탐욕이 끝이 없다. 벌 받을 것”이라고도 했다. 홍 시장은 전날 간부회의에선 이 문제와 관련 “경상북도·의성군과 협의가 무산될 경우 의성군수가 이미 선언한 유치포기서를 받아서라도 신속히 대안을 마련해 TK 100년 미래를 책임질 대역사를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 시장은 “국책사업 추진에 최적의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떼법은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안대로 화물터미널을 군위에 배치해야 한다는 뜻이다. 다만 홍 시장은 “화물터미널 문제의 해결은 철저한 원인분석에 있다”면서 “첫째 토지수용을 당하는 지역민에 대한 이주, 정주 대책 등 희망의 메시지가 선행돼야 하고 둘째, 의성군에 건설될 물류단지에 이주민 자녀에 대한 취업보장 대책 마련 등 미래세대를 지원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경북도, 의성군과의 협의를 이달 중으로 완료해야 한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이에 경북도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원만한 합의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도는 “특별법에 신공항 위치를 의성과 군위로 한다고 돼 있고 신공항을 설계할 때는 국방부와 대구시가 의성군과 협의를 하게 돼 있다”며 “화물터미널 위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도 듣고 국방부, 대구시, 군위군, 의성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기 위해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이주민 자녀 취업 알선, 공항도시 택지 이주민에 우선 공급, 이주정착 및 생활안정 특별지원금 등을 핵심으로 한 공항 이주민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 [B컷 용산]尹, 추석 연휴에 일정 연달아 소화… 경제·안보·민생 메시지

    [B컷 용산]尹, 추석 연휴에 일정 연달아 소화… 경제·안보·민생 메시지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내내 공식,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민심 행보에 집중했다. 수출 현장의 노동자와 원폭 피해 동포, 공무원과 군 장병 등을 만나 경제와 안보, 민생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윤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에 제27회 노인의 날을 축하하며 “대한민국을 만드신 어르신들께 경의를 표한다.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49재를 지낸 이날 하루만 공개 일정 없이 보냈다. 윤 대통령은 노인의 날 축하 글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다. 자유 대한민국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尹, 연휴 첫날에는 수출 확대 등 경제 메시지 윤 대통령은 연휴 첫날인 9월 28일에는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항공 화물 수출 현장을 둘러본 뒤 수출 확대를 독려했다. 윤 대통령은 명절에도 근무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항공화물이 없이는 국민 경제 활동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여러분이 계셔서 나라 경제도 돌아가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5000만 내수시장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수출과 수출을 더 늘릴 수밖에 없다”며 항공화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22년 인천공항의 수출입 금액이 4300억 달러(한화 약 583조 5000억원)이고 처리 물동량은 295만t으로 세계 2위”라고 설명했다. 추석 당일, 원폭 피해 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 윤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원폭 피해 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 고국 초대를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원폭 피해 관련 동포들을 위로하고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포들을 향해 “정부가 여러분을 모시기까지 7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너무 늦어 죄송하다”면서 “동포 여러분의 아픔을 다시 외면하지 않겠다. 이번 방한이 그동안 겪은 슬픔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를 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우리 동포를 잘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찬 간담회에는 일본에 거주하는 원폭 피해자와 그 가족 42명과 국내 거주 피해자·가족 43명이 참석했다. 권준오 히로시마 한국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워장은 “과거와는 다른,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며 “정부의 평화, 비핵화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에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 선수 자신의 한계와 기록을 넘어서면 그뿐이다”라며 “선수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고 썼다. 경찰·소방관 만나 치안·안전 언급도 30일에는 연휴에도 치안 및 안전 현장 최일선에서 쉬지 못하는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현장 치안 강화, 공권력 방해 사범 엄단, 경찰 승진 인원 및 특진 제도 확대, 소방 장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에서 최근 흉악범죄 발생에 대응해 현장 인력을 증원한 것을 언급하며 “현장 치안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 동기 범죄와 흉악범죄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에서 사격 시연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 경찰관 간담회에서는 공권력 방해 사범 관련 고충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공권력 방해 사범은 늘 엄단하라고 하고 있다”면서 “법이 서야 집행 역량을 갖고 국민 인권을 보호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 무전망을 통해 현장 근무 경찰관들에게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 중이어서 덕분에 국민이 마음 편하게 연휴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이 많다. 힘드시더라도 늘 치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중부소방서를 찾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현황을 보고 받고 일선 근무자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차고에서 30여명의 대원들을 만나 “저도 대통령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재난 안전 관리를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연휴를 아주 편안하게 쉬고 있다”면서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다. 소방 장비 등에 있어서 안전하게 진압, 구급 활동을 할 수 있게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 장병과 만나서는 대북 강경 기조·안보 강조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이었던 1일 윤 대통령은 서부전선 최전방 육군 제25보병사단을 찾아 경계부대(GOP) 철책 순시 등 일정으로 대북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무인기 관련 보고를 받고는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시하라”고 강경 메시지도 함께 내놨다. 윤 대통령은 전방 25사단 전망대를 시찰한 뒤 장병들에 “군이 강력한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킬 때 국민들도 여러분을 신뢰하고, 경제활동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안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것이 바로 우리 경제와 산업을 일으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소초 내 병영식당에서 장병들을 만나 전투 역량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후생 여건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일반 사회에 비해 여러분이 적응하고 임무를 수행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들이 전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제가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성세대가 더 책임있게 여러분의 미래를 열어줘야 하며,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나라가 지속 가능하고 미래에 발전할 수 잇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尹,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찾아 “수출 역군들 만나 뜻깊어”

    尹,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찾아 “수출 역군들 만나 뜻깊어”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찾아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20여명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물류 산업의 최전선인 화물 터미널에서 수출 역군들을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어 일본 도쿄행 화물기에 올라 기장으로부터 운항 계획을 보고받고 “화물기 운항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해 “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지만 국민과 약속을 이행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단기간에 해결했다”며 “인천 주민, 인천공항 근로자 등의 비용 부담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수고하는 분들을 찾아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촉구

    이충원 경북도의원, 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배치 촉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역인 비안면 주민 200여명은 지난 22일 경북도청에서 집회를 열고,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의성군 지역에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충원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의성군 주민들은 “통합신공항 유치 당시 대구경북 미래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의성군민들은 군 영외관사 등의 핵심시설을 군위군에 양보했다”고 설명하며 “대구시는 그런데도 주요시설인 화물터미널마저 군위군에 일방적으로 배치하려 한다”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화물터미널 없는 물류단지는 있을 수 없으며, 의성군에서는 화물터미널과 항공물류 단지의 인접 배치를 건의하고 의성군 지역 내 배치를 여러 차례 주장해 왔다”라고 강조했다.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대구시는 공항건설을 위한 각종 절차를 이행하면서, 의성군은 물론 경북도의 사전 동의와 협의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시설 배치를 결정하고 편향된 논리로 언론에 발표하는 등 합의정신을 위반하고 신뢰를 훼손하는 행태를 취해 왔다”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 의원은 “중남부권 물류중심 공항의 성공을 위해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는 최대한 인접해 배치되어야 한다”면서 “신공항 합의정신에 따라 화물터미널을 의성군에 배치하지 않으면, 통합신공항 추진은 난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대구시와 경북도는 제대로 된 공항건설을 위해 의성군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신공항 고속도로 추진”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홍준표 “그 입닫아라”

    “신공항 고속도로 추진”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홍준표 “그 입닫아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구미-군위 물류고속도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김장호 구미시장을 겨냥해 “그 입 좀 닫아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다. 신공항 화물터미널 군위 배치에 대한 의성 측 반발 원인이 최근 구미시의 물류고속도로 추진 발표와 관련성이 높다는 시각에서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군위는 대구시가 속도감 있게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준비를 다 하고 있는 반면 의성군에서는 가시적인 것이 안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터무니없이 구미에서 물류단지를 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를 놓겠다고 하니 (의성군민이) 불안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홍 시장은 22일 페이스북에 “(김장호 구미시장이) 의성에 설치될 신공항 물류단지를 구미에 설치하겠다고 하면서 구미-군위 물류고속도로 한다고 의성을 자극하고 분탕질하더니 (화물)터미널이 문제되자 또 분별없이 끼여들어 경북도 기조실장 할때 어떻게 했노라고 떠들고 있다”고 꼬집었다.김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경북도 신공항 추진 TF 반장을 역임했던 당시 민간항공 터미널은 군위에, (화물터미널 등) 항공물류 관련 시설은 의성에 균형적으로 안배하는 것이 합의문 취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모두를 대구(군위)에 두겠다는 것은 합의문의 취지를 벗어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홍 시장은 “신공항 물류단지는 의성에 집중하는 게 맞고 굳이 물류 고속도로를 추진한다면 구미-의성 고속도로를 추진해야 한다”며 “구미 항공물류는 의성 물류단지를 거쳐 신공항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시장을 향해 “경북도 시·군끼리 갈등을 부추기는 짓을 일삼더니 어디 감히 대구경북 100년 사업까지 분탕질치러 드느냐”며 “자기가 한짓 만큼 그 업보가 돌아가는게 세상 이치다. 그만 자중해라”고 경고했다. 이어 “당신같은 사람 당선 시킬려고 지난 지방선거 때 내 선거유세 하루 제치고 구미까지 가서 유세한 내가 바보짓 한 것 같아 후회된다”고 덧붙였다.
  • ‘군위 신공항화물터미널’ 의성 반발에… 대구시 “합의문 따른 것”

    ‘군위 신공항화물터미널’ 의성 반발에… 대구시 “합의문 따른 것”

    22일 경북 의성군이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의성에 배치하지 않으면 공항 추진이 어렵다며 초강수를 들고나오자 대구시가 곧바로 화물터미널 대구 군위 배치는 공동합의문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대구시는 입장문을 내고 “2020년 7~8월 군위와 의성 공동합의문 작성 당시 여러 자료와 상황을 볼 때 화물터미널은 군위에 배치하기로 한 것이 자명하다. 공동합의문은 국민과 지역 주민에 대한 약속으로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시는 또 “의성군은 공항시설 협의 단계에서도 화물터미널 군위 배치 사실을 인정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의성 측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특히 대구시는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가 인접해야 한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주장과 관련 “의성의 물류단지는 자가통관시스템·상용화주제도 등을 통해 포장 통관 등 화물터미널 기능을 대부분 수행할 수 있어 일정한 거리 이격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주로 서쪽 끝인 군위에서 동쪽 끝인 의성으로 화물터미널을 옮긴다 해도 거리가 4km에 불과하며 의성 쪽은 군사보안지역이기에 민간 화물터미널 입지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의성 물류단지에 대해서는 신공항 화물 운송을 전담하는 유일한 물류단지로 경제자유구역·자유무역지역·보세구역 등의 지위를 보장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의성군은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합의문에 따라 항공 물류 활성화를 위해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의성군에 배치해야 한다”며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공항 추진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나선 안국현 의성 부군수는 대구시를 향해 “지금까지 의성군과 제대로 된 협의 없이 일방적 시설 배치를 하고 발표했다”며 “이는 의성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공동합의문 정신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의성군 비안면 이주지역 대책위원회와 신공항 편입지역 주민들은 오는 27일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 경북 의성군,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 논란 관련 첫 입장문…“약속지켜 지지 않으면 공항 추진 어렵다”

    경북 의성군,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 논란 관련 첫 입장문…“약속지켜 지지 않으면 공항 추진 어렵다”

    경북 의성군,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 논란 관련 첫 입장문…“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 의성 배치없이는 공항 추진 어렵다”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 논란과 관련, 경북 의성군이 21일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공항 추진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은 이날 첫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공동합의문에 따라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해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의성군에 배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성군 공동 합의문의 핵심은 항공 물류”라며 “20일 대구시 언론브리핑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이제까지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와 관련해 의성군민이 반발 집회를 하기는 했어도 의성군이 직접 입장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성군은 “2020년 8월 군민의 뜻을 모아 통합 신공항 유치를 함께했다”며 “군위군이 민항터미널, 영외관사 등 핵심 인센티브를 모두 가져가도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양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승적 차원에서 항공산업인 항공 물류,정비산업단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하나만 바라보고 공동합의문을 받아들였다”며 “화물터미널 없는 항공 물류는 생각할 수 없다고 여러 차례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전 부지 선정 과정에 수많은 갈등과 불복이 있어 ‘의성군과 합의하여 추진한다’는 요구도 ‘협의’로 수정하여 받아들였다”면서 “대구시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협의 없이 일방적 시설 배치를 하고 발표해 의성군민을 무시하고 공동합의문 정신을 위배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는 상호 신뢰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대구·경북 백년대계인 신공항을 정치 공항으로 만들려고 하는가”고 반문했다. 경북 의성군은 대구시의 연이은 언론 보도에 따른 입장 발표를 오는 22일 오전 10시 경북도의회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지금 문제되는 화물터미널도 세계공항 추세를 분석하고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해 슬기롭게 해결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 인접’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야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행사를 마치고 귀국길에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방문해 인천공항 사장과 동행한 물류 담당 간부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천공항) 물류단지는 당초에 분양이 잘 안됐으나 화물터미널과 함께 자유무역지대 지정 후 현재 땅이 부족해 확장할 계획이며 물류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대구경북신공항 물류도 희망이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은 인접해 있어야 효율적이고 인천처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유했다”고 했다. 이 지사는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 공항이 완공되면 물류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공항의 화물 터미널은 의성군과 이미 문서로 합의가 돼서 끝난 사항”이라며 “지금 와서 이런 식으로 원점 재검토를 이야기하는 것은 신공항 사업을 하지 말자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군위군에 건설하기로 하자 의성군 주민들은 화물터미널의 의성 배치를 주장하며 대구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반발에… 홍준표 “경북도 역할이 중요”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 반발에… 홍준표 “경북도 역할이 중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가 사실상 대구 군위로 결정된 것과 관련 경북 의성군민의 반발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북도 역할론’을 꺼내들었다. 홍 시장은 2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경북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 의성에 약속한 것들을 조속히 가속화시키는 조처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의성 측 반발의 원인이 최근 구미시의 물류관련 발표와 관련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위는 대구시가 속도감 있게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준비를 다 하고 있는 반면 의성군에서는 가시적인 것이 안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터무니없이 구미에서 물류단지를 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를 놓겠다고 하니 불안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구미에 물류단지를 두는 것은 난센스”라며 “구미의 모든 물류는 모두 의성에 와서 통관절차를 거쳐 싣고 나가는 것이 맞고 따라서 물류고속도로를 만들려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가 아니라 구미-의성고속도로를 개통하는게 맞다”고 덧붙였다. 의성군의 반발이 계속되는데 대한 대처 방안을 묻는 질문에 홍 시장은 “ ”어떠한 경우의 수가 나오더라도 대처 방안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의성의 반발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대한 합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는 ”“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는 의성군과 문서로 합의된 사안이어서 이미 끝난 이야기”라면서 “지금 와서 이런 식으로 원점 재검토를 이야기하는 것은 신공항사업을 하지 말자는 소리”라고 잘라말했다. 이어 “(의성 반발은) 실문진이 잘 설득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준석 대구 출마설’과 관련 “대구에선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긴다고 치맥 페스티벌 때 얘기했다”며 “ 나는 대구에 뿌리가 있지만 이 전 대표는 다르다. 서울 무소속 출마보다 대구에서 이기기가 더 어렵다고 (이 전 대표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내년 총선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지금처럼 민주당이 거대 야당 힘을 믿고 밀어붙이면 오히려 국민의힘으로 무게추가 넘어올 수도 있다”며 “정권심판론보다 거대야당 횡포론이 더 부각될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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