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화물차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경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인천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유흥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고령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01
  • [서울포토]‘선릉역 오토바이 라이더는 우리의 모습이다’

    [서울포토]‘선릉역 오토바이 라이더는 우리의 모습이다’

    29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배달라이더 공제조합 설립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지난 26일 선릉역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 배달원이 화물차에 치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021. 8. 29
  • [포토] 선릉역 사고 라이더 추모공간 ‘도 넘는 악플 자제 부탁드립니다’

    [포토] 선릉역 사고 라이더 추모공간 ‘도 넘는 악플 자제 부탁드립니다’

    28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앞에 지난 26일 선릉역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에 치어 숨진 플랫폼 배달라이더를 위한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 뉴스1
  • “폭탄테러 발생한 게이트로 통과”…며칠 늦었더라면 참사 휘말릴 뻔

    “폭탄테러 발생한 게이트로 통과”…며칠 늦었더라면 참사 휘말릴 뻔

    한국 정부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주민과 가족 390명 중 377명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26일 밤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이슬람국가(IS)가 배후로 자처하고 나선 이번 테러 중 첫 번째 폭발이 일어난 곳은 카불 공항 남동쪽에 있는 애비 게이트. 이곳은 지난 23일 아프간인 협력자 26명이 공항에 진입하기 위해 통과한 게이트였다. 며칠만 늦었더라면 이들은 물론 우리 정부와 군 관계자들도 테러에 휘말릴 뻔했다. 대사관 철수 때 “꼭 데리러 돌아오겠다” 약속 아프간 협력자 이송 지원, 일명 ‘미라클(기적) 작전’을 현지에서 지휘한 김일응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 공사참사관은 27일 화상 인터뷰에서 아찔했던 순간들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외교부의 아프간인 협력자에 대한 국내 이송 계획은 이달 초부터 검토됐다. 그러나 탈레반이 예상보다 빨리 카불에 진입하면서 주아프간 대사관 공관원 대부분이 15일 카타르로 철수했다. 김 참사관은 “우리도 갑작스러웠고, (현지인 직원들도) 한국으로 함께 데려가는 줄 알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막막했다”면서 “떠나면서 ‘한국으로 이송하기로 한 계획대로 꼭 하겠다’, ‘방법을 생각해서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김 참사관은 지난 22일 카타르에서 선발대를 끌고 다시 아프간 카불 공항으로 들어갔다. 도보로 이동한 ‘애비게이트’…사흘 뒤 자살폭탄테러김 참사관과 대사관에 파견된 경찰경호단장, 관계기관 직원, 아랍에미리트(UAE) 주재 무관 등 4명으로 구성된 선발대의 최대 과제는 공항 밖 아프간인들을 수송기가 기다리는 공항 안으로 데려오는 것이었다. 처음엔 ‘도보 진입’을 시도했다. 별다른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카불 공항 안쪽은 미군이 관리하지만 공항 바깥의 게이트 인근은 2만여명의 아프간 피란민이 에워싸 일대 혼란이 며칠째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또 탈레반이 카불 공항 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검문소를 세워 이동을 일일이 관리하고 있었다. 이들의 허가를 받지 않는 한 공항 진입이 어려웠다. 김 참사관과 일행은 미군과 협의한 결과 접근성이 가장 나은 통로로 ‘애비 게이트’를 선택했다.대사관 일행들은 ‘KOREA’라는 종이를 들고 일일이 뛰어다니며 현지인 조력자들을 찾아나섰다. 대사관 직원이 직접 신원을 확인해야 공항으로 데려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 참사관은 “‘코리아 맞냐’고 해서 (우리가 발급한) 여행증명서 사본이 있으면 빼줬다”면서 “각 대사관 관계자가 협력자 신원을 확인해야 해서 ‘코리아’를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26명을 빼냈다”고 말했다. 애비게이트를 통해 23일 26명이 가까스로 공항 안으로 들어왔다. 동시에 그날 정부는 공항을 겨냥한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첩보를 입수했다. 그리고 사흘 뒤인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 애비게이트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최소 한 명의 남성이 자살폭탄 조끼를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군에 의해 검사를 받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앞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테러 위험이 있다며 자국민과 아프간인들에게 카불 공항으로 가는 것을 피하고 즉시 공항 주변을 벗어날 것을 잇따라 경고한 바 있다. 애비 게이트 역시 시민들에게 즉각 떠나라고 경고한 출입구 중 한 곳이었다. 우리 정부의 대피 작전이 며칠만 늦었더라면, 협력자들의 공항 진입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이들은 물론 우리 정부와 군 관계자들도 테러에 휘말릴 뻔했다. 탈레반이 15시간 동안 버스 막아서…“가장 힘들었던 순간”당초 계획했던 390명 중 고작 26명만 공항에 도착하자 선발대는 미국이 제안한 ‘버스 모델’로 작전을 변경했다. ‘버스 모델’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22일 열린 회의에서 제시한 방안이었다. 미국이 거래하는 아프간 버스회사에 협력자들을 태운 뒤 버스를 미군과 탈레반이 합동으로 관리하는 검문소를 통과하게 하는 방안이었다. 서둘러 버스 6대를 확보하고 협력자들에게 새 계획을 공지했다. 대형버스 여러 대가 한 곳에 있으면 눈에 띄니 너무 일찍 모여있지 말라고도 당부했다. 그러나 버스 이동도 순탄하지 못했다. 버스가 24일 오후 3시 30분쯤 순차적으로 공항 주출입구를 통과하도록 미군과 협의해뒀는데, 정문을 지키는 탈레반이 이를 막아섰기 때문이다. 탈레반 측은 아프간 협력자들의 여행증명서를 걸고 넘어졌다. 우리 측이 휴대전화로 여행증명서 사진을 제시했는데 탈레반 측은 원본이 아니라며 문제 삼은 것이다. 이 문제로 버스는 진입하지 못하고 14~15시간 동안을 카불 공항 주변에 멈춰 서 있었다. 김 참사관은 버스 안 아프간 협력자들과 수시로 통화하며 공항에서 대기했는데, 전해들은 버스 안 상황은 너무나 열악했다. 그는 “에어컨도 나오지 않고 버스 창문이 밖을 볼 수 없게 돼 있어서 사람들이 굉장히 불안해했다”면서 “덥고 아이들은 울고 동이 트고 밤을 꼬박 새웠는데,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시간 같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김 참사관은 “탈레반에 ‘그럼 내가 공항 밖으로 (설명하러) 나가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버스를 통과시켜줬다”고 말했다.우여곡절 끝에 공항으로 들어온 아프간인을 끌어안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사진이 버스 도착 직후에 찍힌 사진이었다. 김 참사관은 “사진에 나온 직원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매일 함께 일한 우리 대사관 정무과 행정직 친구인데 그 친구가 특히 얼굴이 너무 상해서 마음이 아팠다”면서 “탈레반이 버스 안에 올라타 물어보는 과정에 위협을 받았는지…구타도 당하고 한 모양”이라고 전했다. 몇몇은 버스에서 탈진했고, 탈레반에 구타를 당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항은 항공기가 뜨고 내릴 뿐 상점도 문을 닫아 음식은커녕 물도 구할 수 없었다. 김 참사관은 “15시간 갇혔다 나왔는데 물도 음식도 해줄 수 없어 미안했다”면서 “저희도 마찬가지로 굶었고, 한국에 오는 동안 모든 걸 같이한다는 생각에 서로 의지가 됐다”고 말했다. 카불 재진입 때 가족에게 안 알려…“되게 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어렵게 빠져나온 카불로 다시 돌아가야 했지만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김 참사관은 전했다. 그는 “저희가 들어가지 않으면 신원을 확인할 사람도, 이를 대행할 사람도 없었다”면서 “저는 아프간인과 연락해야 하니 당연히 들어가고 경호단장도 자기는 ‘아이들도 크고 해서 괜찮다’고 했다. 나름대로 결연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 군용기와 화물차 트럭 바닥에 앉아 카불로 들어갔다. 카불을 빠져나오는 비행기는 많았지만 들어가는 비행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김 참사관이 뉴스에 나올 때까지 계속 카타르에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 성년인 큰딸과 중학교 2학년 막둥이를 두고 있는데 걱정할까봐 연락도 하지 않았다.김 참사관은 “가족은 몰랐다”며 “집사람하고 4년 전에 사별해서 딸만 둘이다. 지금 방학이라 집에 있는 것 같은데 이야기 안 했다. 어제 와서 통화했더니 ‘아빠 카불 다녀왔냐’고 하더라. 이야기하면 걱정하니까요”라고 말했다. 김 참사관은 1차로 들어온 아프간인 377명과 함께 26일 군 수송기로 귀국했다. 그는 아프간인들의 정착 문제가 무엇보다 고민된다며 국민과 언론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임시수용시설이 있는 충북 진천군민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일을 진행하며 ‘된다, 안 된다’는 생각은 아예 하질 않았다. 되게 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며 “모든 사람을 데리고 올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선릉역 사고,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자신의 외투 덮어주고 간 시민

    선릉역 사고,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자신의 외투 덮어주고 간 시민

    서울 강남구 선릉역 한 사거리에서 대형 화물차와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선릉역 인근 교차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A씨(40대)가 23톤 화물차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화물차 운전자 B씨(60대)는 정차 당시 A씨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도 공개됐다. 정차 중이던 화물차 앞에 오토바이가 섰고, 신호가 바뀌자 화물차가 그대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는 사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네티즌들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사고 당시 반대편에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고 울컥하더라. 처음에 지나가던 분이 자기 외투로 (A씨를) 덮어줬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길을 가던 중 우연히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사망한 운전자 근처로 묵묵히 걸어갔고, 손에 들고 있던 자신의 외투로 시신을 덮었다. 한편 수서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뒤 화물차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이천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부근서 3중 추돌…4명 부상

    이천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부근서 3중 추돌…4명 부상

    지난 18일 오후 11시 50분쯤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덕평휴게소 인근에서 BMW 승용차, 모닝 승용차, 4.5t 화물차 등이 부딪힌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 운전자 A(20대)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여파로 일대에 1시간 넘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캠핑족 드림카 ‘지프’ 타고 휴가 고고!

    캠핑족 드림카 ‘지프’ 타고 휴가 고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름 캠핑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이 급증했다. 그중에서도 SUV 원조라 불리는 ‘지프’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지프는 지난 3월 1557대를 팔아 월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이후 4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5927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프 모델 중에선 지프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SUV ‘랭글러’(오른쪽)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에 1661대가 팔리며 지프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했다. 랭글러는 독보적인 사륜구동 시스템과 탁 트인 개방감, 혁신적인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춘 캠핑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캠핑족 사이에서 랭글러는 ‘드림카’로 자리잡았다. “랭글러는 캠핑 장비의 화룡점정”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지프는 랭글러 마니아층을 위해 풍미 가득한 체더치즈가 듬뿍 담긴 스낵이 연상되는 ‘올 뉴 랭글러 나초 에디션’을 30대 한정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9월에는 전동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랭글러 4xe’를 선보일 예정이다. 캠핑과 차박(자동차 외박)을 위한 모델로 중형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왼쪽)도 빼놓을 수 없다. 글래디에이터는 랭글러 못지않은 활용성과 동급 최고의 견인력 등을 갖췄다. 화물차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가 2만 8500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8월 공식 사전 계약을 시작해 2주 만에 300대가 완판되기도 했고, 지금도 월평균 100대 이상 신규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지프는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손님맞이 서비스 개선, 운영 시간 연장, 서비스센터 확장 등 서비스 질 개선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 [포토] ‘추행 피해 신고 후 사망’ 해군중사 조용한 장례

    [포토] ‘추행 피해 신고 후 사망’ 해군중사 조용한 장례

    14일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서 근조 화환을 실은 화물차가 출입 허가 후 정문을 지나고 있다. 국군대전병원에는 남성 상사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한 후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해군 여성 중사 빈소가 마련됐다. 2021.8.14 연합뉴스
  • 평택제천고속도로서 승용차 등 7중 추돌…2명 사망

    평택제천고속도로서 승용차 등 7중 추돌…2명 사망

    12일 0시 10분 쯤 경기 평택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면 금광3터널 입구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히며 2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1차로를 주행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냉동 탑차를 추돌하면서 시작됐다.사고 충격으로 탱크로리 차량 등이 밀려나며 1차로와 2차로에 걸쳐 정차했고, 뒤따르던 화물차 2대와 승용차 3대가 연달아 추돌하면서 7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티구안 차량의 동승자 A(50대) 씨와 SM5 차량 동승자 B(20대)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차량들에서도 6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영동고속도로서 화물차가 도색작업 차량 덮쳐…2명 사망

    11일 오전 9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마성터널 인근에서 40t 화물차가 노면 도색작업을 하려고 4·5차로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들이 튕겨 나가면서 도로에 서 있던 작업자 2명이 치여 숨졌다. 40t 화물차 운전자 A(50대)씨와 다른 작업자 2명 등 3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북소방본부, ‘차량 화재 주의보’ 발령

    ‘지난 9일 낮 12시 30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도덕동의 한 도로에서 운행중이던 마을버스에 불이 붙어 탑승객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시 43분쯤에는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천변 어은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뒤쪽 엔진 부분에 발생한 화재로 승객 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폭염에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북소방본부가 ‘차량 화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 2020년) 동안 도내에서는 총 856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8년 282건, 2019년 289건, 2020년 285건 등이다. 올들어서도 166건이 발생했다. 차량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6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온이 높은 7~8월에 발생한 차량화재가 153건으로 17.8%에 이른다. 8월중 차량화재는 전체의 9.6%로 83건이다. 차종별 화재로는 승용차가 327건(38.2%)으로 가장 많고 화물차 301건(35.2%), 농기계 76건(8.8%) 순이었다. 장소는 일반도로에서 376건(43.9%)이, 고속도로에서의 화재는 136건(15.9%)이었다. 사고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338건(39.5%), 전기적 요인 212건(24.8%)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하여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엔진오일, 냉각수, 공기압, 타이어 마모도 등을 사전점검하고 차량 내에 열에 취약한 라이터, 손소독제 비치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뒤 시신 농수로에 유기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뒤 시신 농수로에 유기

    음주운전으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농수로에 유기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유기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포터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손수레를 끌고 갓길을 걷던 B(60대)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후 아무 조치 없이 달아났다가 다음날인 29일 오전 4시 50분쯤 현장에 다시 나타나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사체를 2∼3m 떨어진 농수로로 밀어 넣어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5시 30분 “농수로에 사람이 죽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차량 파편 등을 확인,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고 현장서 5㎞가량 떨어진 카센터에 맡겨진 A씨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의 파손 흔적과 현장서 수거한 파편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카센터에 있던 A씨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낸 뒤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것이 두려워서 달아났다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주행세 유가보조금으로 지방재정 통계 왜곡 심각

    주행세 유가보조금으로 지방재정 통계 왜곡 심각

    주행분 자동차세(주행세) 유가보조금으로 인한 지방재정 통계 왜곡 현상이 심각하다. 3일 서울신문이 행정안전부가 해마다 발간하는 ‘지방세통계연감’을 분석한 결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가보조금으로 인해 재정자립도가 실제보다 약 1.4% 포인트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광주는 재정자립도(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가 51.4%였지만 유가보조금을 빼면 49.9%로 떨어졌다. 충북 보은군은 41.4%에서 40.3%로, 전남 함평군은 9.9%에서 8.6%로 감소했다. 이는 유가보조금으로 인해 지방재정이 실제보다 더 좋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을 시사한다. 유가보조금이 문제가 되는 것은 유가보조금이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운수업계에 지원하는 정부보조금인데도 회계상으로는 지방세 세입으로 포함되기 때문이다. 주행세는 1998년 자동차세 세율 인하와 2001년 자동차분 면허세 폐지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보전 목적으로 2000년 신설됐다. 이 가운데 유가보조금은 외환위기에 따라 화물운송량이 격감하고 에너지 관련 국세 개편으로 경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운수업계의 반발 등으로 사회 갈등이 발생하자 정부가 민간운수업체를 지원할 목적으로 신설했다. 2001년부터 경유와 LPG를 사용하는 버스, 택시, 화물차, 연안화물선을 대상으로 유가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행세 도입 목적이 지방세수 손실 보전이었지만 실제로는 주행세 상당액이 유가보조금으로 흘러가 버리는 셈이다. 지방세통계연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주행세로 거둬들인 총액 3조 7359억원 가운데 유가보조금이 2조 7529억원으로 73.7%나 됐다. 유가보조금은 처음 시행한 2001년에는 1441억원이었지만 2004년에는 1조 1186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07년 2조원, 2018년 3조원을 넘어섰다. 2001년 이후 유가보조금 누적액이 37조 8687억원이고 2015년 이후 5년만 따져도 14조 4573억원이나 된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국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데도 정작 재원을 지방세 수입으로 충당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방식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정 소장은 “유가보조금을 굳이 지급해야 한다면 주행세가 아니라 정부 예산에서 국고보조금 형태로 지원하는 게 타당하다”면서 “해양수산부만 해도 연안여객선에 국고보조금 형태로 유가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횡단보도 정지 신호 무시 ‘쌩쌩’… 교통사고 사망 10명 중 4명이 보행자

    횡단보도 정지 신호 무시 ‘쌩쌩’… 교통사고 사망 10명 중 4명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대대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안전교육 강화 노력이 사고를 줄이는 데 큰 힘이 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연간 사망자 수가 3000명대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희망도 가져 본다. 하지만 여전히 운전자의 안전의식은 낮은 수준이다. 선진국과 비교해 사고율이 높고 사망자 수도 많다.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도 엄청나다. 주요 교통사고 실태와 문제점,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10회에 걸쳐 짚어 본다. 29일 오후 인천 서구 마전동의 한 아파트 앞 왕복 2차로 횡단보도.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 3명이 횡단보도를 다 건너기도 전에 우회전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횡단보도를 지나갔다. 어린이들은 놀라 뒤를 돌아보면서 뛰다시피 횡단보도를 건넜다. 이곳은 인근 초등학교와 130m 정도 떨어진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이다. 지난 5월 운전자 A씨가 소형 승용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엄마와 유치원생을 치어 엄마가 숨지고 4세 딸이 크게 다친 사고 현장이다. 사고 이후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는 횡단보도 4곳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3곳에는 과속 방지턱을 설치했다. 운전자 일시정지 표지판도 설치했다. 하지만 아직도 보행자 안전을 지키지 않고 달리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보행 중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는 사람이 하루 3명꼴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081명으로 전년(3349명)보다 8%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3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5%)보다 두 배가량 높다.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만 211명이며, 이 중 보행자가 3882명이다. 지난해 국내 교통사고의 보행 사망자는 1093명이다. 보행자 사망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뿐 아니라 어르신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보행 중 사고가 잦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행자 사망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은 횡단보도다. 지난해 보행 중 사망자의 52.5%(574명)는 횡단보도에서 목숨을 잃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4월 서울 도심 6곳에서 4시간 동안 실시한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 횡단안전 실태조사’ 결과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우회전 차량 823대 중 53.8%(443대)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는데도 보행자에게 양보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했다. 그나마 횡단을 양보한 46.2% 중 27%는 보행자에게 우선 횡단을 양보했지만 정차한 것이 아니고 계속 접근하면서 보행자 횡단을 재촉하거나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의 운전자 일시정지 의무 준수율도 낮았다. 일시정지를 알리는 표지판은 있으나 마나였다.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185회 건너는 동안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정차한 경우는 단 8회(4.3%)에 불과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인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조차 일시 정차 준수 차량은 36대 중 2대(5.5%)에 그쳤다. 차종별 우회전 때 횡단보도 양보 비율은 오토바이(16.7%), 화물차(42.7%), 승용차(48.4%), 버스(62.9%) 순으로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식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행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면 대부분이 운전자 잘못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보행자 교통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이행(71.6%), 과속(10.7%),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9.1%) 순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사고의 특징은 치명적 부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행자가 많은 도로에서는 보행자와 차도를 완전히 분리하거나 차량의 속도를 물리적으로 낮춰 보행자를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우회전 차량 전용 신호기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김석호 교통안전공단 연구원은 “운전자가 ‘횡단보도는 또 하나의 신호등’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정차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져야 보행자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부산시, 전기자동차 1천673대 구매보조금 지원

    부산시는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자동차는 1천673대다. 전기 승용차 1천273대(14개사,62종),전기화물차 400대(10개사,15종)로,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ev.or.kr)에서 확인하면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며 예산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천300만원,전기 화물차는 최대 2천6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기 승용차는 권장소비자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6천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 전액인 최대 1천300만원을,9천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가 지원된다. 전기 택시는 200만원이 추가 지원되고,전기 화물차는 초소형·경형·소형·소형특수 등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차량구입 시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연금,장애인연금,임대주택 등 수급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다.
  • 경부고속도 안성휴게소 의원 26일 개원

    경부고속도 안성휴게소 의원 26일 개원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고속도로에 공공의료시설이 설치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경기도는 도립 안성휴게소의원 조성 공사가 지난 9일 완료돼 준비 과정을 거쳐 2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223㎡ 2층 규모로 조성된 휴게소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위탁 운영을 맡아 의사 2명 등 의료진 6명을 배치한다. 운영 시간은 휴무일 없이 연중 36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월·목요일은 오후 10시까지)이며, 만족도 조사 등을 토대로 연장될 수 있다. 진료과는 가정의학과이며 응급환자 처치와 예방 접종 등도 담당한다.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지정돼 필요할 경우 직접 약 조제도 해준다. 도는 “고속도로 이용자는 물론 평소 시간을 내 병원을 찾기 어려운 화물차나 버스 운전기사들이나 지역 의료시설이 부족한 인근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성휴게소의원 설치는 지난해 6월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가 시설 설치·운영비를 지원하고 도공은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여수서 탁송차량이 횡단보도 덮쳐…3명 사망·9명 부상

    여수서 탁송차량이 횡단보도 덮쳐…3명 사망·9명 부상

    승용차 탁송차량이 브레이크 파열로 추정되는 사고를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8시 56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차량이 횡단보도를 덮친 뒤 건너편 승용차 10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6명을 덮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A(80)씨와 B(72)씨 등 2명이 숨졌다. 중상자 가운데 심정지 상태를 보여 광주의 대학병원에 이송된 C(74)씨도 안따깝게 목숨을 잃었다. 숨진 3명은 모두 여성이다. A씨 등은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들로 일행들과 길을 건너다 변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여수 전남병원과 제일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 6대를 실은 탁송차량은 내리막길에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넘어 건너편에 신호 대기중인 차량 10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겨우 멈춰 섰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서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어서 인명 피해가 컸다. 사고 충격으로 차들이 뒤엉키면서 평온했던 상가 거리는 마치 전쟁터처럼 아수라장이 됐다. 한 상인은 “꽝 하며 마치 폭발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며 “사고 현장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진정이 안 돼 약을 먹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탁송 차량의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재사거리는 지난 3월에도 내리막길에서 4.5t 화물차가 브레이크 파손으로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당시 화물차는 상점과 차량 7대를 받고 운전자 30대만 중상을 입었다.
  • ‘초등생 사망‘ 인천 스쿨존서 넉달만에 또...

    인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여 숨진 지 4개월 만에 또다시 60대 남성이 덤프트럭 치여 사망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5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0분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덤프트럭을 몰다가 자전거를 타던 6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신광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수인선 숭의역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에서 “차량 정체로 가다 서기를 반복하다가 앞서 있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사고로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지점은 올해 3월 18일 초등생 C(10)양이 25t 화물차에 치여 숨진 횡단보도에서 불과 15m 정도 떨어진 도로로, 마찬가지로 스쿨존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총기 차량 절도 20대, 잡고 보니 장난감 총

    총기 차량 절도 20대, 잡고 보니 장난감 총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지난 6일 총기처럼 보이는 물체를 든 채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남성이 나흘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이 범행 당시 들고 있던 물체는 실제 총기가 아닌 장난감 총으로 밝혀졌다. 10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4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산업단지 주차장에서 키가 꽂힌 채 문이 열려 있던 1t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에서 A씨는 복면을 쓰고 자동소총처럼 보이는 물체를 들고 있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이는 장난감 비비탄총으로 파악됐다. 당초 이 사건은 화성서부경찰서에 접수됐으나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달 새벽 시간대 평택 소재 공장 2∼3곳에서 10∼20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 평택경찰서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돼 두 경찰서가 공조에 나섰다.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 블랙박스와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10일 오후 5시쯤 화성시 향남읍의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와 차량을 훔칠 당시 장난감 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디디 20%↓, 만방 7%↓… ‘시진핑 리스크’에 美상장 빅테크 폭락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빅테크(기술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중국 당국이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에 갑작스레 규제를 가한 이후 해외 상장을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시진핑 리스크’가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디디추싱은 전날보다 19.6% 떨어진 주당 12.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디디추싱 외에 중국 당국이 인터넷 안보 심사 대상으로 지목한 화물차량 공유업체 만방그룹과 온라인 구인·구직 서비스 BOSS즈핀도 각각 6.7%, 16.0% 떨어졌다. 바이두와 징둥과 같은 다른 대형 기술주도 각각 5.0% 하락했고, 알리바바도 2.8% 내렸다. 이날 중국 빅테크의 동반 폭락은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의 미국 등 해외 증시 상장을 강력히 규제하겠다는 ‘증권 위법 활동을 엄격히 타격하는 데 관한 지침’을 공식화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이날 지침을 통해 기업이 외국에서 주식을 발행해 상장하는 것에 관한 특별 규정을 마련해 주무 기관의 감독 책임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기업이 해외 증시에 상장하기 전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또 해외 주식 발행 및 상장과 관련된 비밀 유지에 관한 규정과 데이터 안보, 국경을 넘나드는 데이터 유통, 비밀 정보 관리 등에 관한 규정도 완비해 해외 상장 기업들의 안보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중국 사이버 감독 기관인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디디추싱에 대한 국가안보 심사 방침을 밝혔다. 이어 디디추싱이 개인정보 관리에 소홀해 국가안보를 위협했다며 자국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서 거래를 중단시키고 이날 해외 상장 기준도 강화함으로써 확인된 ‘시진핑 리스크’에 뉴욕증시를 통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던 중국 기업들이 IPO 절차를 중단하거나 홍콩증시에 대신 상장하는 대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여기는 중국] 베란다 난간에 머리 낀 여아 구조한 30대 이웃 주부

    [여기는 중국] 베란다 난간에 머리 낀 여아 구조한 30대 이웃 주부

    낡은 베란다 철제 난간에 머리가 낀 채 발견된 3세 여아가 이웃 주민들의 구조로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달 29일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荆州)에 소재한 구식 아파트 3층 베란다에서 발을 헛딛은 샤오치 양의 머리가 철제 난간 사이에 아찔하게 끼인 사건이 발생했다. 샤오치 양은 사건 당시 베란다 철제 난간 사이로 몸통이 빠진 채 목과 머리 부위만 아찔하게 끼여 간신히 추락을 면한 상태였다. 사건 당시 난간에 낀 채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는 아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이는 48세의 화물차 기사 창 모 씨다. 아파트 주차장 인근에서 화물차 운전 중이었던 그는 단지 안 쪽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을 듣고 곧장 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나섰다. 창 씨 증언에 따르면, 그가 뛰어간 곳에는 보기에도 안타까운 3세 여아가 실신 상태의 위기에서 위태롭게 철제 난간을 잡고 버티고 있었다. 그는 곧장 1층 아파트 입구 상단 지붕을 밟고 베란다 밖 외벽에 올라 샤오치 양 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샤오치 양이 끼인 베란다까지 창 씨가 오르는 것은 불가능했다. 어쩔 수 없이 구조대를 기다리려는 순간, 샤오치 양의 아랫층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등장했다. 올해 31세의 전업주부 리팅 씨였다. 세 자녀의 엄마로 평범한 주부인 리 씨 역시 샤오치 양의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1층 입구 지붕 상단과 베란다 철제 난간을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샤오치 양을 구조하기 위해 위태롭게 베란다 밖을 오르는 두 사람의 장면은 구조 현장에 있었던 이웃들이 촬영한 영상 속에 그대로 담겼다. 영상 속 샤오치 양은 목 윗부분 전체가 낡고 얇은 철제 창틀에 끼였으며 두 발은 허공에서 오들오들 떠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담겨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이대로 샤오치 양이 조금만 더 방치될 경우 그의 생명이 위중해질 것이라고 짐작할 정도였다. 이 때 샤오치 양의 아랫층에 거주하는 리 씨가 자신의 베란다 밖 철제 난간을 딛고 적극적인 구조를 시도했다. 리 씨는 세 명의 자녀를 둔 전업주부로 샤오치 양의 상태를 목격한 순간 아이를 위해 베란다 외벽을 아찔하게 올라 타면서 구조를 시도했다. 리 씨는 샤오치 양이 철제 난간에 목이 끼여 숨쉬는 것을 힘겨워 하는 것을 확인, 곧장 자신의 집 외벽 창틀을 밟고 올라선 뒤 자신의 상반신을 위로 올려서 샤오치 양이 발을 디딜 수 있게 했다.그 역시 철제 난간에 간신히 버티고 서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자칫 발을 헛디딜 경우 아파트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던 셈이다. 리 씨는 자신의 집 베란다 난간에 발을 간신히 디딘 후 두 팔로 자신의 상반신을 힘껏 위로 올려 샤오치 양이 단단히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했다. 자칫 발을 미끄러지거나 팔에 힘이 빠질 경우 두 사람 모두 위험한 상태였다. 리 씨가 이 같은 구조를 할 동안 먼저 구조를 시도했던 화물차 기사 창 씨는 줄곧 “살 수 있다”, “두 사람 모두 힘을 내라”, “구조대가 곧 도착한다고 연락이 왔다. 조금만 버티면 된다”는 등의 응원을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사람이 힘을 모은 구조는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약 20분간 이어졌다. 출동한 응급 구조대에 의해 샤오치 양의 구조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 사건은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이 촬영, 온라인 상에 영상을 공유하면서 구조에 나섰던 여성에게 관심이 쏠렸다. 샤오치 양을 구조하기위해 추락 위험을 감수한 의인에 대해 누리꾼들이 ‘얼굴없는 천사’라면서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구조를 시도했던 창 씨와 리 씨 두 사람 모두 샤오치 양과 일면식 없는 평범한 이웃들이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더 큰 찬사를 보내는 분위기다. 이 같은 관심에 대해 세 자녀를 양육하는 평범한 주부로 확인된 리 씨는 “이 사건으로 집중된 관심이 당황스럽다”면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리 씨는 현지 유력언론 텅쉰망과의 인터뷰에서 “난간에 낀 채 고통스러워 하는 어린이를 발견했을 당시엔 정말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다”면서 “샤오치 양이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이송된 이후에 비로소 내가 아찔한 높이에서 위태롭게 매달려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서야 두려움이 몰려왔을 뿐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서 구조 중에는 따지고 잴 것 없이 베란다 밖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당연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는 리 씨는 “구조 영상을 본 우리 아이들 모두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한다”면서 “아이들 교육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이것으로 충분히 모든 보상을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사건 직후 리 씨의 도움으로 안전한 구조를 받았던 샤오치 양의 가족들 리 씨를 방문, 일정 금액의 사례금을 전달했지만 그는 이 돈을 거절했다. 리 씨는 “구조된 아이의 가족이 찾아와 사례금을 주겠다고 고집했지만 거절했다”면서 “(거절한)이유는 간단하다. 그 순간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구조를 시도했을 것이다. 돈을 받을 이유가 없다” 면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