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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싸움 후 고속도로서 내린 아내, 5t 트럭에 뺑소니 사망

    부부싸움 후 고속도로서 내린 아내, 5t 트럭에 뺑소니 사망

    한밤 중 남편과 다툰 후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서 내린 여성이 다음날 근처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알려졌다. 12일 YTN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밤 11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졸음 쉼터에서 멈췄다. 차 안에서 다투던 부부가 함께 내렸고 잠시 뒤 남편만 다시 택시에 올라탔다. 택시 기사는 먼저 출발하자는 말을 듣고 남편만 목적지에 데려다준 뒤 고속도로 영업소에 전화해 여자만 쉼터에 남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안전순찰차량 1대를 보내 일대를 살펴봤으나 여성을 찾지 못하고 경찰 통보 없이 자체적으로 수색을 마쳤다. 사라진 여성은 12시간가량 지난 9일 오전 11시쯤 고속도로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은 갓길을 따라 쭉 걸어갔고 5t 화물차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여성을 치고 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시각은 도로공사 수색이 진행되기 바로 전인 밤 11시 20분쯤으로 추정되며, 여성이 발견된 장소는 졸음 쉼터에서 불과 700m 떨어져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공사 측이 경찰 고속도로순찰대에 통보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제보자는 “그 여성이 바로 발견됐다면 병원에 옮겨져서 살았을지도 모른다”며 도로공사의 초기 대응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로공사 측은 “비 내리는 어두운 밤이라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기 어려웠다”면서 “제보받은 대로 서울 방향으로 순찰을 돌았는데 시신이 발견된 건 창원 방향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여성이 주변 도로로 빠져나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실종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전기차 포터·봉고 불황에 더 잘나가

    전기차 포터·봉고 불황에 더 잘나가

    전기차로 돌아온 ‘서민의 발’ 포터와 봉고가 올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소형 트럭 포터와 봉고의 전기차 모델인 포터EV와 봉고EV는 올해 1~11월 각각 1만 4661대, 1만 159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8%, 124.6%씩 판매가 늘었다. 두 모델을 합산하면 올해 11월까지 총 2만 4620대가 팔렸는데, 연간 기준으로 ‘3만대’에 근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소형 전기트럭의 판매가 약진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포터와 봉고는 서민의 발이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 불황일수록 잘 팔리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고 있지만, 포터와 봉고는 여기에서도 자유롭다. 영업용 차량 특성상 일반 승용차 수준의 인포테인먼트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정부의 정책도 크게 작용했다. 정부는 그동안 화물차 운송업자의 신규 허가를 제한했다. 개인이 사업자 등록을 하려면 2000만~3000만원을 따로 주고 영업용 화물차의 ‘노란색 번호판’을 구매해야 했다. 그러나 친환경차 확대 등을 위해 전기트럭 구매자에 한해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을 붙일 수 있도록 하면서 판매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내년 4월 14일까지만 운영되고 이후에는 폐지된다. 장거리 운송을 해야 하는 전기트럭의 최대 단점은 다른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짧은 주행거리와 부족한 충전인프라다. 1회 충전 시 211㎞(도심·고속도로 평균)를 달리는 두 모델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여기에 짐을 실으면 주행거리는 더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기차의 장점인 정숙성과 싼 유지비용이 단점을 많이 상쇄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봉고EV 모델을 약 1년간 운전한 자영업자 이모(31)씨는 “주행거리가 짧아 지방에 가는 건 편도도 힘들다”면서도 “수도권 안에서는 충분히 움직일 수 있고 덜덜 떨리는 내연기관 트럭에 비해 운전 피로감이 덜하다. 유지비도 3분의1 수준이라 경제적”이라고 평가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전기트럭은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2000만원도 되지 않는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주 고객층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면서 “최근 경기 회복에도 택배 등 비대면 수요가 여전히 많아 소형 트럭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소 49명 사망”…미국행 이민자 100여명 실은 트럭 전복

    “최소 49명 사망”…미국행 이민자 100여명 실은 트럭 전복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중남미 이민자 100여명을 실은 화물차가 넘어져 수십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AP, AFP통신은 9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동부 치아파스주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루이스 마누엘 모레노 치아파스주 민방위청장은 중경상을 입은 탑승자는 5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치아파스주의 주도 툭스틀라구티에레스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커브 길에서 발생했다. 굽은 도로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진 트럭은 근처에 있던 철제 육교 하단과 충돌한 것으로 초기 조사에서 밝혀졌다. 모레노 청장은 화물트럭이 과속하다가 짐처럼 실은 사람의 무게 그 자체 때문에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운전자가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는 멕시코 검찰의 견해를 전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사상자를 종합하면 트럭에는 최소 10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집계된다. AP통신은 부상자, 사망자 외에 트럭에 탄 이민자들이 더 있었다고 출동한 구조대를 인용해 보도했다. 구조대는 이들 이민자가 미등록 체류가 당국에 적발될까 두려워 현장을 급히 떠났다고 말했다. 한 구급대원은 일부 부상자가 피를 흘리면서도 다리를 절뚝거리며 현장을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치아파스주는 과테말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이주민들의 주요 경유지다. 모레노 청장은 현장에서 일부 생존자가 과테말라 출신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사고 생존자들은 밀입국 알선업자에 돈을 내고 멕시코 남부 국경 인근에서부터 중부 푸에블라까지 이동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멕시코 당국은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대규모 이주 행렬을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빈곤, 범죄집단의 폭력,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보건 위험을 피해 미국으로 향하는 미등록 이주민들은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대형 트럭에 빽빽하게 몸을 숨긴 채 장시간 이동하며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다. 지난 10월엔 트럭 6대에 나눠탄 미국행 중미 이민자 652명이 당국에 적발된 바 있다.
  • 등굣길 횡단보도서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기사 구속

    등굣길 횡단보도서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기사 구속

    등굣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기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화물차 운전기사 A씨를 구속했다.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A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 법정 앞에서 “피해 학생을 못 봤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못 봤다”며 “(유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지점이 어린이보호구역이 아니어서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상(민식이법)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54분쯤 인천 부평구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등굣길에 사고를 당한 B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인천에서 또 등굣길 참사…초등생 화물차에 숨져

    인천에서 또 등굣길 참사…초등생 화물차에 숨져

    학교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 던 인천 초등학생이 또 화물차에 치어 숨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A(6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전 8시 54분쯤 인천 부평구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당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B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물차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3월에도 중구 신광초교 재학생(10)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화물차에 치어 숨졌다.
  • “아이 못 봤다”…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25t 화물차에 치여 사망

    “아이 못 봤다”…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25t 화물차에 치여 사망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8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당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굣길에 사고를 당한 B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물차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경계 사라진 플랫폼…티맵, 킥보드·렌터카·화물차 품고 ‘종합 모빌리티’ 확장

    경계 사라진 플랫폼…티맵, 킥보드·렌터카·화물차 품고 ‘종합 모빌리티’ 확장

    티맵, 2022년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원년 선언 ‘국민 내비게이션’ 티맵이 기존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확장시킨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티맵모빌리티는 티맵의 UX를 전명 개편해 내년부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티맵이 운전자 중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국한됐다면, 새로 개편된 티맵은 화물차, 킥보드, 렌터카, 주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을 아우르게 된다. 이날 출시된 티맵 킥보드는 티맵 내에서 공유 킥보드를 조회하고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무수히 많은 킥보드 회사의 앱을 일일이 설치할 필요 없이 티맵 하나로 주변에 이쓴ㄴ 여러 브랜드 킥보드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기주으로 사용 가능한 킥보드는 지쿠버(지바이크)와 씽씽(피유엠피) 등 2종이며, 향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키보드 통합 서비스는 국내에서 티맵이 최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명허등록과 제휴가 약관 동의를 절차만 거치면 바로 대여가 가능하다. 티맵은 이달 한달간은 이용요금을 50% 할인하고, 처음으로 티맵 킥보드를 이용한 고객에겐 전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을 확장한 화물차 전용 서비스도 출시된다. 별도 가입 필요 없이 차량 프로필을 화물차로 등록하면 특화된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화물차의 총중량과 차량 높이 등을 고려한 길 안내, 화물차 쉼터 등 특화 장소 안내 등 기능을 제공한다.티맵 앱 자체도 변화했다. 하단 탭은 홈 화면과 실시간 인기 급상승 장소를 알려주는 T 지금, 운전생활, MY 구조로 변경됐다. 운전생활 탭에선 운전습관, 내차 관리, 출장세차, 내차팔기 등 자동차와 관련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티맵은 내년엔 티맵 주차 통합, 렌터카 등의 기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나아가 연구소를 통해 졸음운전방지 기능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활용한 신기술 연구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듯 플랫폼 앱이 기존 기능을 뛰어넘어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은 업계에서 다수 나타나고 있다. 티맵 뿐만 아니라 배달앱에 머무르던 배달의민족은 배만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고, 동네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도 동네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 기능도 추가하고 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티맵의 변신은 유연하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운전자 뿐 아니라 비운전자 고객들도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티맵의 강점인 운전자 서비스에 더해 비운전자 중심의 대중교통, 셔틀 등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며 최적의 이동을 제안하는 혁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한밤중 자동차전용도로 질주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한밤중 자동차전용도로 질주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울 강변북로에서 한밤중에 자전거가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강변북로에서 씽씽 달리는 자동차들 사이를 주행하는 자전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자전거 바로 뒤를 달리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것으로, 해당 차량은 문제의 자전거 때문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차선의 차량들이 모두 해당 차량보다 앞서 나가는 와중에 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자동차들 사이에서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갔다. 강변북로는 화물차와 승합차 등 자동차와 1종 대형 면허로 운전이 가능한 건설장비 6종의 통행만 허용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와 보행자는 통행이 금지돼 있다. 이륜차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릴 경우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5일 이내의 구류에 처하게 된다. 네티즌들은 “자전거 타신 분, 가는 건 느리지만 가는 건 순식간”,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등 자전거 운전자를 향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경기도, 내년 3월까지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

    경기도, 내년 3월까지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

    경기도는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내내 자동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차고지, 물류센터 등 차량 밀집지역 1262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대형 화물차, 버스 등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한다. 노상 배출가스 측정 등 단속 결과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는 15일 이내 차량을 정비 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행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10일 이내 운행정지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5분 이상 공회전하는 차량에는 1차 경고, 2차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점검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 또는 방해할 경우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도 담당자는 “자동차 배출가스로부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참여해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자동차 공회전 금지와 자발적인 차량 정비·점검을 통해 배출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만은 지금] 대만도 요소수 대란 비상… “미사일 발사 차량 운용 악영향”

    [대만은 지금] 대만도 요소수 대란 비상… “미사일 발사 차량 운용 악영향”

    29일 중국산 요소 3000톤이 한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간 차량용 요소수 공급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최근 대만에도 요소 품귀 현상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대만 빈과일보는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이 대만군 주요 미사일 발사 차량 운용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신문은 중국이 최근 요소수의 수출 규제에 들어가면서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해 한국 민생의 위기를 초래했다며 대만도 요소수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만 국방은 미사일을 중심으로 한 비대칭 전력이 바탕이 된다. 보도가 나가자 요소수와 관련해 조용했던 대만 국방부는 28일 저녁 즉각 입장을 내놨다. 국방부는 요소수 품귀 위기에 대응해 요소수를 사용하는 특수차량의 배차를 줄이고, 이를 적시에 조정하는 등 관련 조치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전투준비태세 임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차량용 요소수 보유량 확보 등을 포함해 국방부가 해야할 모든 조치를 성실하게 취했다고 밝혔다. 29일 대만 둥썬신문(東森新聞)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동형 미사일 발사체가 요소 부족으로 전투 기동성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임무를 일정 시간에 완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요소가 국제 사회에서 전쟁준비 물자로 여겨지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무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의 요소 상황은 한국과 비슷한 처지다. 대만도 요소 수입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요소 품귀 사태는 더욱더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 최근 대만 언론들은 최근 한국에서 중국에 약 90%를 의지해 온 요소가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며 한국의 대응 방식에 대해 집중 보도한 바 있다. 중국은 세계 요소의 45% 가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소의 경우 이윤이 낮고, 생산 과정에서 오염이 심한 까닭에 많은 국가에서 생산을 점차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앞서 대만 언론 신촨메이(信傳媒)는 대만의 최대 요소 수입업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요소 재고량은 내년 1월 15일 이후 바닥이 날 것이라며 이에 대만 전역의 디젤차량이 위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은 한 달만에 요소가 150% 올랐다고 전했다. 업자는 요소 1톤 당 가격이 한 달 사이 400달러 대에서 1000달러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뿐만 아니라 대만도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 요소 부족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업자는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위기에 대처한 것처럼 정부에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대만은 매년 약 1만5000톤의 요소를 자동차, 산업용, 농업용으로 구분하여 수입한다. 대만에서는 3.5톤 이상의 화물차 등이 대부분 디젤차다. 요소 부족 사태가 올 경우 농업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대란이 닥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산업용 요소, 대형화물차 사용시험 통과… 요소수 대란 숨통

    산업용 요소, 대형화물차 사용시험 통과… 요소수 대란 숨통

    산업용 요소를 이용해 제조한 차량용 요소수가 대형 화물경유차 사용시험에 통과해 이달 초부터 시작된 요소수 부족사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산업용 요소로 만든 차량용 요소수를 사용해 시험한 결과 대형화물차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과학원은 이달 초 1차 시험을 통해 산업용 요소로 만든 차량용 요소수가 화물차 규제 기준을 통과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당시 요소수 제조업체, 자동차 제작사, 대기환경 전문가들이 환경영향과 차량의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SCR)에 미치는 안전성 등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추가 시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과학원은 지난 16일부터 9일 동안 산업용 요소와 차량용 요소를 혼합해 2종의 시료를 만들어 배기량 2500㏄의 1t 소형 경유화물차와 배기량 4000㏄의 3.5t 대형 경유화물차에 주입한 뒤 실제 주행하면서 오염물질 배출기준 충족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산업용으로 수입된 요소도 18개 제조기준 항목마다 적절한 제어공정으로 처리한다면 차량용 요소수 품질기준에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실제로 최근 국내 기업이 중국에서 수입한 산업용 요소로 만든 차량용 요소수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부 항목이 차량용 요소수 품질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지만 이온교환수지 사용 같은 공정처리로 불순물을 제거한다면 차량용 기준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을 과학원은 확인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산업용 요소의 성분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성이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적절한 제조공정으로 처리하거나 차량용 요소와 혼합시켜 현재 제조기준을 만족시킨다면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평택항·의왕ICD 등서 이틀째 총파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가 26일 평택항과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 등에서 이틀째 화물차 파업을 이어갔다. 화물연대 소속 150여 명은 이날 오후 3시쯤 경기 평택항에서 지부별 집회를 갖고 “국내 물류와 유통을 책임지는 화물 기사들은 기본 노동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며 안전 운임제 유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각 정문을 봉쇄하고 화물차의 출입을 막고 있어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졌다. 의왕ICD에서도 조합원 200여명이 길을 막고 차량 운행을 일부 지연시키는 등 봉쇄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의왕에 5개 중대, 평택에 3개 중대 인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경찰과 화물 기사 간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등을 주장하며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1차 총파업 중이다.
  • 정대운 경기도의원 광명시 국유지 통합차고지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정대운 경기도의원 광명시 국유지 통합차고지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 의원(더민주·광명2)이 좌장을 맡은 ‘광명시 국유지 통합차고지 활용방안’ 정책토론회가 25일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버스,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주차시설 확충을 위해 국유지를 활용한 통합차고지 조성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남지현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 연구위원은 현재 광명시의 국유지 활용 및 교통 현황분석자료를 바탕으로 다각화된 사업추진방식의 검토, 공적부동산 활용을 위한 민관협력 시스템 구축, 미래 수요 대응을 위한 통합차고지 조성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관계 구축의 필요성 등을 국유지를 활용한 통합차고지 조성방안으로 제시했다. 토론회를 참관한 택시업계 관계자는 도심지역에 위치했던 택시 차고지가 주변 지역의 개발로 인해 차고지를 이전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광명시에서는 택시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좌장을 맡은 정 도의원은 “버스, 택시, 화물차 및 건설중장비 등을 통합하여 주차할 수 있는 통합차고지 마련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광명시 차원에서 TF팀 마련이 시급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이를 논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 경찰 폭행한 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연행…조사 후 귀가

    경찰 폭행한 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연행…조사 후 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조합원이 운송방해 행위를 막는 경찰을 폭행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쯤 부산 남구 부산항 감만부두 앞에서 운송방해를 시도하던 화물연대 조합원 A씨가 경찰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됐다. A씨에게 폭행을 당한 경찰은 얼굴에 상처가 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A씨는 화물차가 부두로 진입하는 것을 막고 있었고 경찰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자 이를 제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상태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 등으로 A씨를 입건해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화물연대 전국 총파업…서울·경기지부 2000여명 동참

    화물연대 전국 총파업…서울·경기지부 2000여명 동참

    민주노총 소속 화물차 기사들이 25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경기지역 화물 기사 2000여명도 파업에 동참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소속 45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의왕시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 1기지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박해철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화물 노동자는 국내 물류 유통을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지만, 그동안 노동자의 권리는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며 “화물 기사들의 노동 기본권을 지키고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파업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준형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장은 “화물 노동자는 밤새 쉬는 날 없이 도로를 달리며 과로, 졸음운전 등 위험에 노출돼왔다”며 “정부는 화물 기사들의 기본적인 처우를 보장하기 위한 안전 운임제 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평택시 평택항에서도 화물연대 소속 120여명이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의왕 6개 중대,평택 3개 중대와 교통경찰 등 7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번 총파업에 참여하는 서울경기지부 소속 조합원은 전체 지부 조합원의 75%가량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전국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27일까지 3일간 1차 총파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2020년 제정 당시 3년 일몰제로 만들어져 2022년이면 사라진다. 정부는 화주와 운수사업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화물연대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화물연대는 요구안에 대한 진전이 없을 시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 화물연대 오늘 총파업… 3일간 물류대란 우려

    화물연대 오늘 총파업… 3일간 물류대란 우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25~27일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화물연대는 25일 0시부터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총파업을 진행하고 이날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갖는다. 또 27일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서울·경기본부는 오전 10시 경기 의왕시 교통섬에서 출정식을 한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산재보험 전면 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도입됐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가시화되면서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파업 예고에 따라 19일 오전 9시부로 위기 경보를 ‘주의’로 발령했고 파업이 발생하면 ‘경계’로 상향한다. 파업 정도에 따라 ‘심각’ 격상도 검토한다. 비상수송대책에는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 운휴 차량 및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대체 수송차량 확보 지원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전체 사업용 화물차의 5%인 약 2만 2000대라는 점에서 파업으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안전 운임제 적용을 받는 컨테이너 화물차(8500대), 시멘트 화물차(1500대)의 경우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높아 컨테이너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화물연대 내일부터 사흘간 총파업, 물류대란 우려…비상수송대책 시행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25일부터 27일까지 총파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정부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물류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화물운수사업자단체 등과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25일 0시부터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총파업을 진행하고, 27일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운임 일몰제 폐지, 일몰제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임 인상, 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 대책은 자가용 화물차 육상 운송 허용, 운휴 차량 및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대체 수송차량 확보 지원 등이다. 국토부는 파업 기간 중 최대적재량 8t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와 견인형 특수자동차를 보유한 차주나 운송업체에 유상 운송을 허가할 계획이다. 차주 또는 운송업체는 가까운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해 유상 운송 허가증을 받으면 된다. 차량 확보가 어려운 화주와 운송업체에 운휴 차량을 투입하고, 항만이나 내륙 물류기지에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10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긴급한 운송이 필요한 화주 기업이나 운송 업체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 또는 국토부에 연락하면 대체 수송차량 등 운송 가능 화물차 확보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파업이 길어지고 화물적체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임시 화물열차도 투입하기로 했다. 박진홍 국토부 물류산업과 과장은 “가용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 국내·외 물류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구매한 ‘전기차’ 왜 안 오나 했더니… 지자체 보조금 ‘바닥’

    “전기차를 신청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깜깜무소식입니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와 지자체가 대당 1500~2500만원을 지원해주는 보조금이 바닥나 구매자들이 제때 차를 인도받지 못하고 있다. 구매자들의 불만이 폭증하자 지자체들은 뒤늦게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전기차 보조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나섰다. 연초에 지자체가 전기차 공급 공고를 내면 수요자들은 구매를 신청한다. 신청자가 공고 물량보다 3~4배 가량 많아 늘 선착순 마감된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가 준비한 보조금이 대부분 조기에 동나 대기 기간이 6개월 이상 길어지고 있다. 지자체가 추경 등으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면 새해 국비와 지방비가 확보된 이후인 내년 3월이 넘어서야 보조금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의 경우 올해 승용차 1766대, 화물차 1576대 등 모두 3342대의 전기차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4개 시·군 중 무주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의 보조금이 이미 소진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는 많은데 보조금이 소진돼 환경부로부터 승용차 290대분, 화물차 500대분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았다”면서 “다음달 추경에서 관련 예산이 확보되면 보조금 지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현재 승용차 보조금 100대분만 남았다. 화물차는 이미 지난 8월에 보조금이 다 소진됐다. 대구시는 승용차 보조금은 이미 소진됐고 화물차 보조금 46대분만 남았다. 전남은 22개 시·군에서 승용차 3500대, 화물차 1100대를 공급할 계획이나 승용차는 5개 시·군에 47대분, 화물차는 11개 시군에 109대분의 보조금만 남아 있어 조만간 소진될 전망이다. 전기차 수요가 느는 것은 보조금으로 구매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연료비도 적게 들기 때문이다. 특히, 4000만원 가량인 전기화물차는 국비 1600만원과 지방비 900만원 등 모두 2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차를 구매하면 취등록세 140만원, 개별소비세 300만원, 교육세 90만원을 감면받는다. 자동차세도 배기량에 따라 부과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영업용은 연간 2만원, 비영업용은 13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 [포토] 화물차서 철제 자재 ‘와르르’

    [포토] 화물차서 철제 자재 ‘와르르’

    20일 오전 인천시 중구 신흥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25t 화물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린 철제 자재 28개가 도로에 쏟아지면서 김포 방향 편도 3차로가 1시간가량 전면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인천 중부소방서 제공
  • [보따리]‘캄보디아 만삭아내 사망사건’ 보험금 지급, ‘한국어 능력’이 갈랐다

    [보따리]‘캄보디아 만삭아내 사망사건’ 보험금 지급, ‘한국어 능력’이 갈랐다

    15회: 미래에셋생명·삼성생명 보험금 소송 1심 정반대 판결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를 가장해 만삭인 아내를 살인한 혐의를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사망사건’을 둘러싼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 1심에서 엇갈린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있었던 삼성생명과의 소송에서는 원고인 남편 이모(51)씨 승소 판결이 나온 반면, 이달 이어진 미래에셋생명과의 소송에서는 이씨가 패소한 것입니다. 이씨의 사망한 아내 A씨가 보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정도의 한국어 실력을 갖췄는지 여부를 두고 재판부의 판단이 갈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부장 황순현)는 지난 17일 이씨가 미래에셋생명을 상대로 낸 30억원대 사망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계약내용 모른 채 서명”... 미래에셋생명 승소 A씨가 각 보험계약 청약서의 피보험자란에 자신의 당시 이름을 자필로 기재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A씨의 한국어 능력에 비추었을 때 계약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동의했다고 본 것입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만 18세였던 2008년 1월 이씨와 결혼하기 전까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2008년 6월 A씨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설계사는 당시 A씨가 한국말을 알아듣지 못해 계약에 대해 설명해주지 못했고, A씨의 손을 붙잡고 서명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다른 보험설계사는 이씨가 옆에서 사인을 하라고 하자 A씨가 사인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재판부는 “이씨가 제출한 A씨의 한국어 연습 노트를 보더라도 간단한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한국어 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어 “보험설계사들의 진술에 비춰보면 보험설계사들은 계약 내용이 아내의 사망과 관련됐다고 설명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보험설계사들이 이씨에게는 설명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아내의 사망보험금 수익자인 이씨가 이를 아내 A씨에게 제대로 알려줬다고 볼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반면 지난 10월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부장 박석근)는 삼성생명이 이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씨에게 2억 208만원을, 자녀에게 6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한국어 익힌 뒤 계약”... 삼성생명, 2억 지급 판결 당시 재판부는 “각 보험계약 체결 시 작성한 보험청약서에는 피보험자인 A씨의 자필에 의한 서명이 모두 기재돼 있다”면서 “보험계약의 의미를 이해하면서 보험계약 청약서에 자필로 서명했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A씨가 2008년 2월 입국한 이후 금산군 다문화센터에 다니며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했고, 2012년 3월에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취득을, 2013년 11월에 귀화 허가를 각각 받은 것에 비춰봤을 때 2014년 삼성생명과의 보험계약을 체결할 시점에는 계약 내용을 이해할 정도의 한국어 구사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입니다. 재판부는 또 보험 모집인과 영업소 대표가 형사소송의 증인으로 출석해 보험계약 체결 당시 A씨와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이씨는 2014년 8월 23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고 가던 중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24세, 임신 7개월이었던 캄보디아 국적의 아내 A씨가 숨졌습니다. 이씨는 결혼 직후부터 A씨 명의로 모두 33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씨가 사망할 당시 납입했던 월 보험료는 427만 2156원에 달했고, 사고로 이씨가 받게 될 보험금은 약 95억원이었습니다. 이씨는 2016년 8월 삼성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3월 대법원이 이씨에 대해 살인 및 사기혐의는 무죄로 보고 예비죄명인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죄만 인정한 파기환송심을 확정 판결하면서 중단됐던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도 재개됐습니다.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소송은 오는 25일 5차 변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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