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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상 교량 자전거로 달린다…세븐브릿지투어 21일 개최

    부산 해상 교량 자전거로 달린다…세븐브릿지투어 21일 개최

    부산 해상 교량과 지하차도 등을 자전거로 달리는 ‘2025 세븐브릿지 투어’가 열렸다. 부산시는 21일 오전 7시 자전거 축제인 ‘2025 세븐브릿지투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심에 있는 4개 해상 교량을 통과하는 세계 유일 자전거 축제로, 사전 신청한 국내외 자전거 라이더 3000명이 참가했다. 참가 신청이 1분 만에 마감됐고, 참가자 중 60% 정도가 부산 외 거주자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77㎞, 33㎞ 2개 코스로 나눠 자전거를 타고 광안대교 등 4개 해상교량과 부산 해안선, 부산항과 낙동강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달렸다. 77㎞ 코스 참가자들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시작해 광안대교, 신선대 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 지하차도, 을숙도대교를 거쳐 맥도생태공원에서 반환했다. 33㎞는 벡스코에서 출발해 같은 경로를 거쳐 천마터널 입구에서 되돌아오는 코스였다. 시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부산경찰청, 해양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코스 내 7개 자치구 등과 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도로 파임 보강과 교량 이음새 안전 덮개 설치 등을 실시했다. 주요 지점인 광안대교 상판과 부산항대교 회전 램프 등에 안전·경호 인력 1000여 명을 배치했으며, 의료인력 40여명, 구급차 15대도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날 행사로 광안대교 상판은 7시간 30분 동안 자동차 운행이 제한됐다. 코스에 포함된 다른 구간도 4시간 30분에서 5시간 30분가량 통제됐다. 부산경찰청은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353명을 투입해 주요 교차로와 우회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시는 화물차와 영업용 차량,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통제 계획을 부산시 홈페이지 등에서 사전에 안내했다. 김해공항 탑승객에게도 사전에 교통통제 구간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카카오맵·티맵 등으로 우회도로를 안내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축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대구 군위 고속도로서 화물차 3중 추돌…1명 사망

    대구 군위 고속도로서 화물차 3중 추돌…1명 사망

    대구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3중 추돌 사고로 운전자가 숨졌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군위군 군위읍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면 35km 지점 평호터널에서 사고로 정차했던 화물차 2대를 뒤이어 오던 1t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정차 중이던 화물차들의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21일 세븐브릿지 투어 ...광안대교 등 장시간 교통통제

    21일 세븐브릿지 투어 ...광안대교 등 장시간 교통통제

    광안대교 등 부산 도심 해상 교량과 터널을 달리는 자전거 축제 ‘세븐브릿지 투어’가 21일 개최됨에따라 부산시가 도로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세븐브릿지 투어에 생활체육동호인과 초청 선수, 일반시민 등 모두 3천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77km 코스 기준) 행사 당일 오전 7시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와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터널,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까지 달린 뒤 반환점을 돌아 다시 벡스코로 돌아온다. 대규모 자전거 행사 특성상 코스에 포함된 도로는 장시간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광안대교 상판의 경우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정오까지 7시간 30분간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광안대교에서 코스 반환점인 맥도생태공원 방면 도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차가 다닐수 없다. 귀환 코스인 맥도생태공원에서 광안대교 방면 도로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제한된다.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353명의 경력을 투입해 주요 교차로와 우회로를 집중 관리하고 실시간 정체 상황 전파와 원거리 분산 유도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 시간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91편에 탑승할 승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교통 통제 구간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4차례 이상 발송하기로 했다. 또, 우회도로를 알리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주요 관문도로에는 현수막을 내건다.. 내비게이션 앱과 화물차 기사 전용 앱 운영사 측과도 협의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기로 했다. 투어 코스를 다니는 시내스와 마을버스, 공항 리무진은 사전에 우회 노선을 마련했다. 시는 특히, 펜스와 러버콘 5천여개를 설치하고 1300여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손태욱 체육국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서겠다”며 “세븐 브릿지 투어가 정착하기위해서는 이번 첫 대회가 중요하다”면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 이천 물류센터서 60대 기사 지게차에 깔려 사망

    이천 물류센터서 60대 기사 지게차에 깔려 사망

    경기 이천시의 한 물류센터 내에서 60대 화물차 기사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쯤 이천시 마장면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에서 화물차 기사 A씨가 지게차에 깔렸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는 해당 물류센터에 입점한 편의점 음료 유통업체에서 지게차를 이용한 하역 작업이 이뤄지던 중 발생했다. 당시 지게차가 음료 완제품을 화물차에 싣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게차 기사가 물품을 실은 리프트를 올린 채 주행하다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넉달 준비끝 18시간 넘는 사활 건 밀입국… 알고보니 6명 모두 불법체류 이력

    넉달 준비끝 18시간 넘는 사활 건 밀입국… 알고보니 6명 모두 불법체류 이력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 모두 4~7년간 과거 불법체류했다가 추방됐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제주도와 경기지역에서 감귤 선과장이나 양식장, 밭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며 체류하다 지난해와 올해 초 강제출국 당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 전원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은 또 이들을 도운 중국인 조력자 2명과 운반·알선책 2명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중국인 6명은 모두 지난 7일 낮 12시 19분쯤(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달린 고무보트를 타고 시속 24㎞로 440㎞를 항해해 이튿날 오전 6시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국인들은 서로 모르는 관계의 남성 5명과 여성 1명이다. 사활 건 항해 끝에 밀입국엔 성공했지만, 6명의 ‘코리안 드림’은 결국 물거품이 된 셈이다. 이들 중 밀입국 모집책인 30대 중국인 A씨는 지난 5월쯤 함께 제주로 밀입국할 사람을 모집하는 광고글을 중국 사회관계망(SNS) 채팅방에 올려 총 6명이 함께 밀입국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계획을 모두 총괄한 모집책 A씨를 제외한 5명이 1인당 약 4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모은 뒤 약 1800만원하는 고무보트를 구입하고, 시운전을 해보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약 120만원어치 연료유와 식량을 구입해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초 목적지를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로 택한 이유와 관련 중국 난퉁시에서 출발할 때 가장 거리(440㎞)가 짧고 마을이 한적한 곳이어서 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은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 도착했으며 도착하자마자 보트를 버리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으로 택시등을 이용해 뿔뿔이 흩어졌다. 이들 중국인 일부는 제주에 있던 중국인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도주하다 밀입국한 다음 날인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찰에 검거되거나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했다. 또 검거 과정에서 한 30대 중국인은 화물차에 숨어 배편을 통해 제주를 빠져나간 뒤 충북 청주에서 긴급체포되기도 했다. 해경은 “제주에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도 상습적인 밀입국 루트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발성 사건으로 보인다”고 일축했다. 2007년 중국에서 어선을 이용해 공해상으로 이동, 제주 화물선 팬에이스호로 이선해 밀입국을 시도하다 제주 북서방 7해리 해상에서 88명을 검거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 해안 약 250㎞ 구간에 설치된 열영상감시장비(TOD) 40여 대가 24시간 가동 중이지만 중국인들의 밀입국을 감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해경측은 “해안경비단 레이더와 TOD 장비를 통해 미확인 선박을 감지하면 해양경찰의 경비세력이 미확인 선박을 추적하고 검문검색을 통해 식별하는 절차를 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주군서 중장비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 교량 난간 충돌…2명 사상

    성주군서 중장비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 교량 난간 충돌…2명 사상

    16일 오후 5시 30분쯤 경북 성주군 수륜면 적송리에서 중장비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가 교량 난간을 충돌하고 쓰러졌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50대)씨가 크게 다쳐 숨지고 B(60대)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고무보트 발견 닷새째… 밀입국한 중국인 6명 전원 검거

    고무보트 발견 닷새째… 밀입국한 중국인 6명 전원 검거

    제주 한경면 용수리 인근 해안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된 지 닷새째 불법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이 모두 검거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2일 오후 1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밀입국자 중 마지막 피의자 남성 A(30)씨를 검거해 제주로 이송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은 추적 수사 중 마지막 용의자가 도외로 나간 것을 확인한 뒤 즉시 소재지 파악에 나서 청주시 거주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8일 서귀포 소재 모텔에서 40대 밀입국자를 검거한데 이어 9일 오후 6시 10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주택과 인근 노상에서 밀입국 피의자 1명(30대·남)과 조력자 1명(30대·여)을 검거했다. 또한 10일에는 처벌이 두려운 30대 남성이 자수한 데 이어 다음날인 11일에도 자수하겠다는 신고를 한 50대 남성을 서귀포시 위미소재 훈련센터 인근 노상에서 검거했다. 이어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용담소재 공원 주차장에서 유일한 40대 여성 밀입국자까지 5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460㎞ 떨어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첫번째 검거된 40대 밀입국자로부터 중국인 6명이 함께 고무보트를 탔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로 돈을 벌기 위해 중국인 브로커에 30만 위안(한화 약 585만원)씩을 주고 밀입국한 뒤 뿔뿔이 흩어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고무보트(90마력 선외기 장착) 안에는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표기된 빵을 비롯한 비상식량, 낚싯대, 대량의 유류통 등이 들어 있었다. 현재 청주에서 붙잡힌 피의자 A씨는 제주해경서에서 상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를 육지로 이송시킨 화물차 운전자도 이날 오전 6시 40분쯤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 평택제천고속도로서 4중 추돌 후 적재물 폭발…2명 사망

    평택제천고속도로서 4중 추돌 후 적재물 폭발…2명 사망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후 폭발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화물차 2대가 완전히 불에 탔다. 11일 오전 8시 56분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평택제천고속도로 인천 방면 평택 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와 버스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1t 화물차와 1.5t 화물차 등 2대가 탔다. 불은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으나, 불에 탄 차 두 대 안에서 운전자 1명씩 모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는 1.5t 화물차가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아 시작됐다. 추돌로 밀려난 버스가 앞에 있던 5t 화물차의 뒷부분을 받았고, 이어 뒤따르던 1t 화물차가 1.5t 화물차를 다시 추돌했다. 이후 1t 화물차에 실려 있던 스프레이 제품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된 이후 1.5t 화물차에 불이 옮겨붙어 2대 모두 전소됐다. 5t 화물차와 버스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전방 주시 소홀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서대문구, 홍제폭포광장서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대문구, 홍제폭포광장서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울 서대문구가 명절을 맞는 구민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구민 소유의 승용차,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며 오늘 14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폭포광장에서 진행한다.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40여 명이 참여해 핸들과 브레이크, 엔진, 배터리, 타이어 등을 점검한다. 엔진오일과 워셔액, 부동액 상태를 확인해 보충하고 필요시 전구류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휘발유와 LPG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를 추가 실시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차량에 이상은 없는지 무상으로 점검받고 힐링 명소인 서대문 홍제폭포도 즐기실 수 있다”고 했다.
  • 광양 이순신대교서 트레일러, 공사차량 추돌 신호수 2명 숨져

    광양 이순신대교서 트레일러, 공사차량 추돌 신호수 2명 숨져

    전남 광양시 이순신대교에서 신호수 2명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5일 전남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광양시 태인동 이순신대교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30톤 트레일러가 음향시설 설치를 위해 갓길에 정차해 있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1톤 화물차가 밀리면서 주변에 있던 40대 남성 신호수 2명을 치었다. 이들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숨졌다. 사고 당시 1톤 화물차는 도로 위 음향 관련 설비 철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 씨가 운전 중 전방주시 태만으로 공사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 트레일러가 화물차 ‘쾅’…40대 신호수 2명 숨져

    트레일러가 화물차 ‘쾅’…40대 신호수 2명 숨져

    5일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 이순신대교 광양 방면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트레일러 차량이 음향 시설 설치를 위해 갓길에 정차된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공사 차량이 밀려나 신호수 역할을 하던 40대 남성 2명이 치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 중 물을 마시려다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 김포서 철제 거푸집 옮기던 70대 기사 중상

    김포서 철제 거푸집 옮기던 70대 기사 중상

    경기 김포시에서 70대 화물차 기사가 거푸집에 깔려 크게 다쳤다. 5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8분쯤 김포 월곶면 갈산리 한 공장에서 70대 개인 화물차 기사 A씨가 철제 거푸집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팔과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거푸집을 화물차로 옮기는 작업을 돕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전남 담양서 화물차와 승용차 충돌···승용차 80대 운전자 숨져

    전남 담양서 화물차와 승용차 충돌···승용차 80대 운전자 숨져

    승용차와 22톤 화물차가 충돌해 8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4일 오후 2시 37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22톤 화물차와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83)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인 B씨(58)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삼거리에서 화물차 운전자 B씨가 과속을 하다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 모두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화물 작업장서 숨진 채 발견된 트레일러 기사… 차량·적재물 사이에 끼여

    화물 작업장서 숨진 채 발견된 트레일러 기사… 차량·적재물 사이에 끼여

    경북 포항 철강산업단지에서 트레일러 기사가 차와 적재물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3분쯤 포항시 남구 장흥동 철강산업단지 내 화물 상하차 작업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트레일러 차량 좌측과 적재물 사이에 낀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119구조대는 사고 접수 후 18분 뒤인 오후 5시 41분쯤 경찰에 A씨의 시신을 인계했다. 개인사업자로 25t 트레일러를 운전하는 A씨는 도급업체로부터 화물 운송 요청을 받고 작업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당국은 A씨가 적재물을 옮기던 중 주차해둔 화물차가 밀리면서 적재물과 차량 사이에 끼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살인죄 벗고 보험금 100억 탄 그 남편의 근황[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사건창고]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살인죄 벗고 보험금 100억 탄 그 남편의 근황[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사건창고]

    ‘교통사고’로 위장된 ‘완벽한 범죄’ 의혹… 형사 재판 무죄, 민사 재판 승소의 딜레마2014년 8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충남 금산의 한 교통사고 사망 사건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편의 운전 부주의로 인한 단순 사고로 치부됐던 이 사건은, 사망한 만삭 아내 앞으로 가입된 1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험금이 드러나면서 의혹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했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남편은 긴 법정 공방 끝에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고, 이와 별개로 진행된 민사 소송에서도 보험금을 타내는 데 성공하며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사건의 전말: 졸음운전인가, 고의적 사고인가?사건은 2014년 8월 23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남편 이 모 씨는 만삭의 아내와 함께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캄보디아 출신 아내 A씨(당시 24세)가 사망했다. 남편 이 씨는 사고 직후 졸음운전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여러 의문점이 제기됐다. 먼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와 CCTV 영상에 따르면 충돌 직전 차량의 상향등이 켜졌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졸음운전 상태에서는 흔치 않은 행동으로, 고의성을 의심하게 하는 대목이었다. 또한, 남편 이 씨는 가벼운 골절상에 그친 반면, 아내는 큰 충격을 받은 조수석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내 지인들은 평소 A씨가 안전벨트를 잘 착용했다고 증언하며 의혹을 키웠다. 결정적으로, 아내의 혈액에서는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다. 누가, 왜 수면유도제를 투여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 7개월의 만삭 아내가 스스로 복용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항소심만 살인죄 인정→무기징역대법원 “증거 불확실…‘피고인 이익’ 우선”이 사건이 단순 사고를 넘어선 의혹으로 번진 가장 큰 이유는 거액의 보험금이었다. 사고 당시 전업주부였던 아내 A씨 명의로 11개 보험사에 총 25건의 95억 원에 달하는 생명보험이 가입되어 있었고, 수익자는 모두 남편과 그의 딸들이었다. 이는 남편의 월수입과 비교했을 때 매우 과도한 금액으로, 보험 가입 시기가 집중돼 있다는 점 또한 수상한 정황으로 지목됐다. 특히 유일하게 살인죄를 인정했던 항소심 재판부는 이 씨의 월수입이 불안정했으며, 보험 가입 과정에서의 진술이 오락가락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남편만 믿고 타국에서 온 아내가 그 남편에게 생명을 잃었다”고 판시하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이 판단은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대법원은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거력을 갖지 않으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형사법의 대원칙을 적용했다. 대법원은 졸음운전인지 고의적 사고인지 단정할 객관적인 증거가 없고, 사고 두 달 전 거액의 보험을 가입한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보험을 들어왔기 때문에 범행을 노렸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2021년 3월, 이 씨는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형사 무죄, 민사 승소… 법의 딜레마형사 재판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이 씨는 이를 근거로 보험사들을 상대로 보험금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소송에서 승소하며 원금 95억 원에 10년간의 지연이자까지 더해 100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었다.
  • 담양 2터널서 화물차 적재물 피하려다 5중 추돌 사고···4명 경상

    담양 2터널서 화물차 적재물 피하려다 5중 추돌 사고···4명 경상

    전남 담양의 한 터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26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담양읍 담양 2터널에서 승합차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씨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A씨가 앞서가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을 피하려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뒤따르던 차량들도 앞 차량의 갑작스런 사고를 피하지 못해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인천공항 활주로 울타리와 충돌…화물차 몰던 직원 사망

    인천공항 활주로 울타리와 충돌…화물차 몰던 직원 사망

    26일 오전 6시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공항 외곽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인천공항시설관리 소속인 A씨는 야간 근무 후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해야 하는 지점에서 직진하다가 울타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산업재해로 판단될 경우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시속 170㎞로 고속도로 내달린 음주 차량, 화물차 운전자가 막아섰다

    시속 170㎞로 고속도로 내달린 음주 차량, 화물차 운전자가 막아섰다

    최고 시속 170㎞로 고속도로를 내달리던 음주 운전자가 앞서가던 트럭 운전자의 도움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해 지난 11일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0시 30분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양평군 양평읍 술집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제2터널까지 2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양주 방면으로 차를 몰던 중 음주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출동해 정지를 요구했는데도 불응하고 달아났다. 이후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한 A씨는 시속 140~170㎞로 질주하며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려 했다. 사건 당일 양평군에는 호우 위기 경보까지 내린 상태였다. 이때 앞서 달리던 화물 트럭 운전자 B씨가 A씨 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편도 2차로 중 2차로를 달리던 B씨는 자신의 뒤쪽으로 순찰차와 A씨 차량이 다가오자 의도적으로 2개 차선에 걸쳐 차량을 가로막은 뒤 서서히 속도를 줄였다. 이어 강상제2터널 안으로 진입하자 B씨는 순찰차와 나란히 차선 2개를 완전히 가로막은 뒤 정차했다. 결국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B씨에게 감사장과 포상을 수여하려 했으나 B씨는 거절했다. 그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위험한 상황에서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됐다”고 전했다.
  • 거제~통영 고속도로로 연결된다…20년 만에 예타 통과

    거제~통영 고속도로로 연결된다…20년 만에 예타 통과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가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경남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비가 국비 300억원 이상,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 사업은 예타 대상이다. 예타를 통과해야 예산을 확보할 수 있고 착공까지 이어질 수 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총연장 20.9㎞다. 통영 용남면(통영나들목)에서 거제 상문동(거제나들목)을 잇는다. 총사업비는 1조 5000억원으로, 나들목(IC) 3곳, 교량 16개소(4.5㎞), 터널 6개소(6.6㎞) 등이 들어선다. 2028~2029년 사이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고속도로는 대전시 동구에서 시작해 통영시 용남면에서 끝나는 대전~통영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과도 연결돼 거가대로를 거쳐 가덕도신공항까지 더욱 편리하게 갈 수 있을 전망이다. 거제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육상 교통로가 제한적이다. 주요 진입로인 국도 14호선은 대형 화물차 통행량이 많아 상습 정체 구간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된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2002년 첫 예타를 통과하고 2007년 기본설계까지 마쳤었다. 다만 감사원 감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단이 됐고, 이후 20년 넘게 답보 상태에 머물렀었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거제나들목(IC)~통영나들목(IC) 구간 이동시간이 첨두시간(피크타임) 기준 약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하루 통행량이 1만 5000대에 이르고, 생산 유발 2조 9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 2314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가 최근 확정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 구간의 섬 연결 해상 도로)’ 건설사업과 함께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향후 타당성 평가,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통영·거제뿐 아니라 고성·사천·창원 등 인접 지역을 포괄하는 ‘남해안권 통합 교통 전략’을 수립하고 해양관광 벨트 조성·지역 상생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해 경남의 산업·물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이제 거제시는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 “아들을 인질로 잡고 목에 엽총 겨눈 아빠”…공권력 쏘며 무자비한 23시간의 도주극[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아들을 인질로 잡고 목에 엽총 겨눈 아빠”…공권력 쏘며 무자비한 23시간의 도주극[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학교서 아들 데려가며 사건 시작2017년 7월 4일 오전 9시 30분, 경남 고성군에 거주하던 김모(41) 씨는 초등학교 교실을 찾아가 담임교사에게 “아들과 여행을 가겠다”고 말하고 아들 A군(7)을 데리고 나왔다. 전처가 새 남자와 교제하며 아들을 돌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날 아침 심한 말다툼을 벌였고, 전처에게 “아들과 함께 죽겠다”는 문자까지 보낸 직후였다. 김씨는 아들을 태운 채 달리며 전처와 영상통화를 했다. “엄마에게 마지막 인사해라”라는 말을 아들에게 강요했고, “마지막 모습은 사진으로 보라”는 등 살해 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오전 10시 23분에는 진주시 진양호지구대에서 본인 소유 레밍턴 엽총을 출고했다. 그는 수렵면허 취득 후 유해조수포획단으로 활동해 총기에 능숙했다. 연달아 순찰차·구급차 대치, 엽총 난사엽총 ‘레밍턴’ 군경 살상용으로도 사용이후 김씨는 아들을 태운 채 진주·합천 일대를 배회하다 오후 4시 57분 합천호 인근 야산에서 경찰과 마주쳤다. 트럭이 진흙에 빠지자 경찰 순찰차가 추격했고, 김씨는 총을 발사해 위협했다. 이어 아들 목에 총을 겨누며 순찰차를 강탈했고, 민간 승합차·구급차·화물차까지 차례로 빼앗아 도주를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경찰차를 여러 차례 들이받아 경찰관 3명이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었다. 구급차 운전석을 개머리판으로 깨부수고, 소방관을 협박해 차량을 강탈하는 등 폭주가 이어졌다. 총은 최소 78발 발사됐다. 터널에 막혀 23시간 인질극 막 내려친부 “아들 살해하고 자살하려 했다”전처에 고통 주려고, 양육비도 부담김씨의 질주는 결국 합천 황매산 터널 입구에서 멈췄다. 경찰이 양쪽을 차단해 포위망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아들을 인질로 잡고 “전처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며 총을 겨누었다. 경찰은 특공대와 저격수를 배치하고 협상팀을 투입했다. 오후 9시 55분 서울에서 급히 온 전처가 현장에 나타났고, 김씨는 오후 10시 25분 아들을 풀어주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총을 자신에게 겨눈 채 경찰과 대치했으며, 이튿날 오후 4시가 돼서야 자수 의사를 밝히며 검거됐다. 아들을 데리고 학교를 나선 지 23시간 만이었다. 조사 결과 김씨는 2013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워왔으나 전처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새 삶을 택하자 분노를 키워왔다. 2017년 봄 재결합이 거절되고, 교제하던 여성과도 결별하면서 심리적 압박이 극심해졌다. 여기에 도박으로 진 빚 3000만 원이 더해지며 그는 극단적 선택을 계획했다. 경찰 조사에서 “아들을 죽이고 자살해 전처에게 고통을 주려 했다”고 진술했다. 징역 5년-재판부 “공권력 경시 차단 필요”“아들 목에 엽총 겨눠 평생 상처 남겼다”창원지법 거창지원은 2017년 11월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들을 인질로 경찰차를 들이받은 점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엄벌을 강조했다. 다만 친권자인 김씨가 아들을 데리고 나온 것은 ‘미성년자 약취·유인’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지만 1심은 5년을 선고했고, 항소심도 같은 형량을 유지했다. 이 사건은 아동을 인질로 한 극단적 범행이자 경찰 대응 매뉴얼의 한계를 드러냈다. 경찰은 아들의 안전을 우선시해 적극적인 제압에 나서지 못했지만, 그 결과 공권력이 무력화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임창호 대전대 경찰학과 교수는 “공권력을 강하게 행사하면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자체 징계까지 당하는 일이 빈번해 경찰 대응이 위축된다. 공권력이 약하면 중고생까지 무시하는 등 사회가 무질서해진다”며 “인천 층간소음 사건 당시 여경 무용론 등 경찰 현장대응 문제가 계속 불거져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강화는 됐지만 대응 5단계를 3단계로 단축하고 물리력을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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