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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외곽 4차순환도로 31일 완전 개통-35년만에 대구시민 숙원 해소된다

    대구외곽 4차순환도로 31일 완전 개통-35년만에 대구시민 숙원 해소된다

    대구4차순환도로가 31일 정오 전면 개통된다. 개통에 앞서 30일 오후 4시에는 달서구 북 달성영업소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대구4차순환도로는 먼저 절반가량인 32.8km(민자 17.7km, 일반 15.1km)를 대구시가 1조 2000억원을 투자 건설해 운영 중이며, 나머지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65.7km 전 구간이 하나로 연결됐다. 이번에 완료되는 구간은 달서~동명?동호, 서변~상매구간으로 나들목 8개소(달서, 다사, 북다사, 지천, 동명?동호, 서변, 파군재, 둔산)와 분기점 2개소(칠곡, 상매)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를 지나는 주요 국도와도 연결된다. 이번 개통으로 대구 도심지역에 집중되던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켜 도심교통 혼잡해소 5~18%와 연간 약 100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4차순환도로는 대구 달서 상인에서 달성 다사, 북구 연경과 동구 혁신도시를 거쳐 지산?범물까지 대구 외곽을 크고 둥글게 연결해 대구와 경북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시?도민의 도로 이용을 보다 더 편리하게 할 것이며, 대구시 주변의 영천, 경산 및 칠곡 등을 하나로 연결해 대구?경북 광역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요금은 전 구간(달서~상매) 이용 시 승용차 기준 2200원(연계할인 800원)이며, 구간별 요금은 1종(승용차, 소형승합차, 소형화물차) 기준 900원 ~ 1400원 수준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를 중심축으로 주요 거점지역을 연계하는 대구권광역순환고속도로망을 구축해 대구경북 상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유류세 추가 인하+α, 머뭇거릴 일 아니다

    [사설] 유류세 추가 인하+α, 머뭇거릴 일 아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 전국 평균 경유값이 ℓ당 1920.24원으로 2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200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휘발유는 ℓ당 2001.01원으로 지난 15일부터 2000원을 웃돌고 있다. 휘발유값 2000원 돌파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그동안 휘발유에 비해 ℓ당 200원가량 쌌던 경유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경유값이 더 비싸졌다. 경유 가격 급등은 화물차 운전자와 소상공인에게 치명적이다. 1t짜리 경유 트럭은 푸드트럭·다용도탑차 등 소상공인의 생계형 창업에 주로 쓰이는 운송 수단이다. 택배업계도 대부분 경유 트럭을 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 터라 휘발유는 물론 경유도 계속 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휘발유와 경유값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유류세를 20% 내렸다.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는 116원 내렸다. 기획재정부는 인하 조치를 7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했고, 유류세를 법정 최대 한도인 30% 내리는 안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그제 보고했다. 관련 법률을 고치려면 입법예고, 국무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치는데 한두 달이 걸린다. 이런 굼뜬 속도와 기존 방식의 대처로는 가파르게 오르는 기름값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다. 이참에 유류세 전반을 고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원유는 일부 품목을 빼고 3%의 관세가 붙는다. 원유값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관세를 자동적으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유류세 인하의 법정 최대 한도도 늘려야 한다. 유류세 인하만으론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의 고통을 줄이지 못하는 만큼 다각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 뛰는 경유값, 멈춘 화물차

    뛰는 경유값, 멈춘 화물차

    경유값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8일 서울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량들이 줄줄이 주차돼 있다.
  •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두 명의 학생이 고속도로로 질주하오/정신과의사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두 명의 학생이 고속도로로 질주하오/정신과의사

    인천의 대학에 진학한 동네 친구가 있었다. 집에서 통학하기엔 거리가 좀 되었던지라 친구는 학교 앞에서 자취를 하며 주말에만 집에 왔다. 모처럼 동네에서 마주친 어느 날 그가 이런 제안을 했다. “너 우리 학교 안 와 봤지? 가자. 내가 구경시켜 줄게. 주말 아침이라 안 막히고 금방 가.” “지하철 아니고 차 타고 가게?” “응, 아버지 차 몰래 타면 돼.” “운전면허는 있냐?” “지난달 땄어. 나 이제 운전 잘해.” 호기롭게 출발한 초보 운전자와 나. 어찌어찌 경인고속도로는 올라탔는데, 그때부터 진땀과 고난의 드라이빙이 시작됐다. 예나 지금이나 공항과 항구로 가는 거대한 트레일러들이 많은 경인고속도로. 주말 아침이라 한갓진 터에 한껏 속도를 올린 트레일러가 가득한 경인고속도로. 친구가 모는 차는 하필 질주하는 트레일러에 앞뒤좌우로 둘러싸였다. “우리 지금 몇 킬로냐? 120킬로인데 괜찮아?” “좀 무서워. 사실 100킬로 이상은 지금이 처음이야.” “그럼 속도를 줄여.” “못 줄여. 앞뒤좌우가 다 120킬로야. 게다가 다 트레일러잖아. 이 속도에선 닿기만 해도 큰일나. 아까 브레이크 밟았을 때 뒤차가 빵빵거리는 거 봤지?” 충격과 공포 속 고난의 드라이빙이 어떻게든 끝났다. 기진맥진해 인천 자취방에 도착한 우리는 문자 그대로 뻗어 버렸다. 애초 계획했던 학교 구경도 포기한 채 짜장면과 군만두를 시켜 먹는 것으로 인천 구경은 끝. 꽤 오래전 일인데도 그날을 여태 기억하는 이유는 요새 나의 출퇴근길인 영동고속도로 또한 그날의 경인고속도로처럼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많기 때문이다. 그날처럼 과속하는 화물차들을 자주 보니 본의 아니게 그날이 자주 회상되고, 그러니 잊혀지지 않을 수밖에. 원래 사람의 기억은 불완전한 법이라 우리는 과거에 경험한 많은 것을 망각하는데, 망각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그 기억을 다시 회상하는 것이니까. 최고 학습법 중에서 복습이 빠지지 않는 이유도 이것이다. 강렬한 감정이 동반된 기억은 유난히 더 오래간다고도 하니 그날의 드라이빙은 아마도 오래도록 내 기억에서 잊히지 않을 것이다. 물론 지금의 나는 나름 원숙한 드라이버가 됐으니 그런 상황이 발생해도 별로 긴장하진 않지만. 기호지세(騎虎之勢)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달리는 호랑이에 올라탔다는 뜻이다. 호쾌한 질주를 찬탄하는 말 같지만, 원래 뜻은 일단 시작해 버려서 중간에 멈출 수 없는 상태라는 뜻이다. 내리면 바로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버리고 말 테니까. 굳이 출퇴근길이 아니더라도 그날의 경인고속도로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은 많다. 뉴스를 틀면 기호지세로 질주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심정은 조마조마하다. 그들이 친구 한 명만을 태우고 달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때로는 회사 직원을 다 태우고 달리고, 때로는 온 나라를 다 태우고 달린다. 가끔 그때 친구가 운전이 좀더 익숙해진 다음에 나를 태우고 학교 구경을 떠났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아마 우리는 오가는 길에 음악을 들으며 신나게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고, 학교 캠퍼스를 즐기며 맛있게 식사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날의 기억은 오래도록 유쾌한 추억으로 남았겠지. 이제 곧 우리 모두를 태우고 고속도로 운행을 시작할 이가 이 작은 후회를 꼭 염두에 두고 임기를 시작하기를 기대한다. 호랑이 등에 잘못 올라탔다가 내리지도 못하고 난감해하던 몇몇 전임자들의 모습이 회상되는 건 나의 기우이길 기원한다. 앞으로 우리의 5년이 편안하고 유쾌한 드라이빙이 되길 나 또한 간절히 바라니까.
  • 강화된 자동차검사…10대 중 1대 이상 추가 적발

    강화된 자동차검사…10대 중 1대 이상 추가 적발

    자동차 검사가 강화되면서 결함 차량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된 자동차 검사(1260만대)에서 결함이 확인돼 시정된 차량이 278만대로 22.1%에 달했다. 2017년 185만대와 비교하면 5년 새 50.3%(93만대)가 증가했다. 결함시정된 278만대 중 12.2%(34만대)는 자동차 검사 강화로 신규 도입한 검사에서 확인된 결함이다. 공단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전조등(하향등), 창유리 가시광선 투과율(어린이운송용 승합차), 판스프링(화물차) 등에 대한 검사 항목을 추가했다. 하향등 검사는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 및 상대방 차량의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32만 5600대가 검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조적 결함이 의심되는 3개 차종(현대 싼타페·맥스크루즈, 기아 K5)에 대해서는 제작사와 공동조사를 통해 무상수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과도한 선팅으로 차량 내 어린이 갇힘 사고 우려가 있는 어린이보호차 선팅(창유리 가시광선 투과율)은 1만 1400대가 기준에 미달해 시정조치를 받았다. 철재 판스프링에 심한 변형 또는 절손 사항이 발견된 화물차 2800대도 시정이 이뤄졌다. 공단은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정기(종합) 검사 대상이 아닌 군용차량 및 면허시험차량 5900여대에 대한 검사도 진행해 운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민간검사소 등 전국 검사소에 대한 자동차검사 역량평가를 강화했다. 역량평가는 결함이 있는 자동차를 검사소에 알리지 않고 검사를 시행하게 해 실제 검사 능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평가 결과가 낮은 검사소는 개별 인터뷰를 거쳐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검사소를 선별한 뒤 전문 상담을 통해 검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자동차 검사 강화와 함께 모든 검사의 예약제 전환, 찾아가는 중·소형이륜차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과 편리한 검사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에 933억원 지원

    경기도가 올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와 노후건설기계 3만2,365대의 저공해 조치에 93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3만2365대의 저공해 조치에 93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원 사업별로는 ▲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1만9418대 ▲ 배출가스 저감장치 9566대 ▲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PM-NOx) 95대 ▲ LPG 엔진 개조 10대 ▲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1252대 ▲ 노후 건설기계 저감장치 295대 ▲노후 화물차 폐차 후 LPG 신차 구매 1727대 ▲ 단속용 CCTV 설치 2대 등이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나 노후 건설기계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아울러 도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작년 12월~올해 3월) 운행제한 단속에 적발된 차량 가운데 소상공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차량과 수도권 외 등록 차량의 경우 9월 30일까지 저공해조치를 완료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올해 12월부터 시작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노후 경유차 집중 단속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노후 경유차 집중 단속

    경기 광명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려되는 3~4월 동안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운행 제한 대상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매연 저감장치(DPF)를 미부착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며, 단속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CCTV를 통해 단속한다. 운행 적발 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다만 어려운 경제적 여건을 감안하여 매연 저감장치 장착 불가 차량 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은 운행 제한 대상 차량에서 제외한다. 시는 올해 12억 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615대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여 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LPG화물차 신차 구매 등 적극적인 저공해 조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확인 및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청 방해로 업무 어려워”…19세기 주미 외교관이 남긴 기록

    “청 방해로 업무 어려워”…19세기 주미 외교관이 남긴 기록

    구한말 독립운동가이자 외교관인 월남 이상재(1850~1927)가 1880년대 주미 조선공사관에서 근무하던 무렵 활동 내용과 생활상을 기록한 문서 2건이 국가등록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는 ‘미국공사왕복수록’과 ‘미국서간’을 묶은 ‘주미 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상재는 구한말 외교관으로 1887년 박정양이 초대 주미공사에 임명되자 그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했다. 청의 압력으로 1년도 채 안되어 귀국했지만, 조선으로 돌아와 서재필 등과 독립협회를 조직하고 부회장이 되어 만민공동회를 개최했다. 이 기록들은 이상재 종손 이상구씨가 2019년 고궁박물관에 기증한 유품 중 일부로 당시 학계에 처음 소개됐다.미국공사왕복수록은 공관원 업무편람이라고 볼 수 있는 자료다. 미국 정부와 주고받은 문서의 한문 번역본과 외교 활동 참고 사항이 담겼다. 미 뉴욕 법관 ‘딸능돈’ 등이 철로·양수기·가스등 설치를 제안하면서 작성한 규약과 약정서 초안, 조선이 주미공사관을 통해 추진한 사업 관련 문서, 독일·일본공사관 관련 문서 등이 수록됐다. 미국서간은 이상재가 1887년 8월부터 1889년 1월까지 가족에게 보낸 편지들이다. 대부분 집안일 관련 사항이지만 미국 민주주의와 현지 물가, 공관 임대료, 청으로 인한 업무 수행 어려움 등에 관한 글이 실렸다. 두 문서는 조선이 서양 국가 중 최초로 외국에 개설한 공사관의 실상과 자주적 외교 활동, 경인철도 부설 초기 상황을 알려주는 사료로 평가된다.문화재청은 또 3륜 트럭인 ‘기아마스타 T600’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삼발이’라고도 불린 기아마스터 T600은 기아자동차 전신인 기아산업이 1972년 생산한 삼륜 화물차다. 좁은 골목길을 운행하기에 좋아 물품 운송에 많이 활용됐다. 문화재로 등록되는 차량은 약 50년간 롯데제과 대리점이 사용한 것이다. 1976년 화물칸이 설치됐는데 제조 당시 모습이 잘 남아 있다. 지금도 차량 등록이 돼 있고, 짧은 거리는 주행 가능할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 한편 지난 1월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대전 구 충청남도 경찰청 상무관’은 문화재 등록이 확정됐다. 대전 중구 선화동에 있는 이 건물은 1963년 ‘충청남도 경찰학교’로 설립됐다. 한국전쟁 이후 시대적 상황을 알려주는 건축 자료로 지역사회에서 체육시설로 오랫동안 이용됐다는 점에서 보존 가치가 인정됐다.
  • 서울시, 계약 3개월 뒤 출고 전기차도 보조금

    서울시, 계약 3개월 뒤 출고 전기차도 보조금

    서울시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전기차 출고 지연에 대응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차량 출고 기한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22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변경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계약 체결 뒤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서만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도 늘어났다. 앞선 공고에서 신청 가능 대상은 승용차 47종, 화물자 26종이었지만, 신모델 승용차 7종과 화물차 1종을 추가하고 단종된 승용차 1종을 제외했다. 기존엔 접수 순서에 따라 보조금 지급대상 자격을 부여해, 차량 출고가 임박해도 자격 부여를 받기까지 대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시는 전기차 제작·수입차가 10일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을 서울시에 제출하면 당일 자격을 부여해 대기 없이 바로 출고될 수 있게 개선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승용차 최대 900만원, 화물차 최대 2600만원, 순환·통근버스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반도체 때문에 차가 안나와요... 서울시 차 수급난에 보조금 받는 전기차 출고 기한 연장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출고 지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변경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조건인 출고 기한을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도 늘어났다. 기존 지원 대상 차량에서 단종된 승용차 1종을 제외하고 신모델 승용차 7종과 화물차 1종을 추가했다. 또 기존에는 접수 순서에 따라 보조금 지급 대상 자격을 부여해 차량 출고가 임박해도 자격 부여를 받기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10일 이내로 출고가 가능한 차량의 경우 당일 자격을 부여해 신속하게 차량이 출고될 수 있게 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차종별로 승용차는 최대 900만원, 화물차는 최대 2600만원, 순환·통근버스는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 마트·편의점 배송기사 등 12만명, 산재보상 7월부터 받는다

    마트·편의점 배송기사 등 12만명, 산재보상 7월부터 받는다

    대형마트·편의점 배송기사를 비롯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12만명 정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업무상 재해 발생 시 산재보상을 받는다. 유통 배송 기사 10만명, 물류 터미널 간 운송을 하는 지·간선 택배 기사 1만 5000명, 자동차(카캐리어)·곡물 운송 화물차주 3000명이 대상이다. 유통 배송 기사는 물류센터에서 점포나 음식점으로 일반 상품이나 식자재를 배송하는 기사와 물류센터 또는 점포에서 최종 고객에게 주문상품을 배송하는 기사를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특고에 이들을 추가하는 산재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재보험 적용 대상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험설계사를 비롯해 택배 기사, 대출모집인, 전체 건설기계 종사자, 방문판매원, 소프트웨어 프리랜서 등으로 점차 확대돼 왔다. 지난해 말 기준 76만명에 이른다. 고용부 관계자는 “특정 품목에 대한 화물차주들이 산재보험 적용을 받고 있는데 노무 형태가 비슷한 마트 배송기사, 택배 지·간선 기사 등은 제외돼 있었다”면서 “실태조사와 노사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유통·택배 기사 등에 대해서도 산재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특고 종사자는 다른 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제공하는데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들에 대한 산재보험법이 하반기부터 당연 적용됨에 따라 사업주는 8월 15일까지 해당 특고로부터 노무를 제공받는다는 사실을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산재보험료는 사업주로부터 전액 징수하되 사업주는 특고종사자 부담분인 50%를 원천 징수한다. 산재보험에 미가입한 상태에서 업무상 재해를 입은 경우에도 보상하되, 사업주에게 지급 보험급여의 50%를 징수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이어 여전히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직종에 대해 계속 산재보험 적용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더 많은 특고·플랫폼 종사자들이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산재보험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업무상 재해 위험이 높은 차량탁송기사와 셔틀버스 운전기사, 예술인 등에 대한 산재보험 당연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로에 버려진 대선 투표물품 담긴 상자

    도로에 버려진 대선 투표물품 담긴 상자

    제 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인천의 한 도로 한복판에서 투표물품 상자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교차로에서 “투표물품이 담긴 상자 2개가 보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택시 기사 A씨는 “손님을 태우고 가다가 도로에 상자가 떨어져 있어 일단 인도 쪽으로 옮겨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상자 2개를 모두 수거해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넘겼다. 상자 안에는 9일 송도국제도시 한 투표소에서 사용할 각종 사무용품과 투표관리 매뉴얼 책자 등이 담겨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투표물품 상자를 실은 화물차가 연수구선관위에서 투표소로 이동하던 중 방지턱을 넘다가 적재물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선관위 측도 상자 안에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나 투표용지와 같은 보안용 자료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연수구 선관위 관계자는 “화물차에서 투표물품 상자가 떨어졌지만, 부정선거와 연관성은 전혀 없다”며 “선거 사무절차가 좀 더 신중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선관위 왜 이러나’ … 도로 한 복판에 투표물품 상자

    대통령 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인천의 한 도로 한복판에 투표물품이 담긴 상자 2개가 떨어져 있는 것을 택시운전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쯤 송도국제도시 한 교차로에서 “투표물품이 담긴 상자 2개가 보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택시 기사 A씨는 “손님을 태우고 가는데 도로에 상자가 떨어져 있어 일단 인도 쪽으로 옮겨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상자 2개를 모두 수거해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상자 안에는 9일 송도국제도시 한 투표소에서 사용할 각종 사무용품과 투표관리 매뉴얼 책자 등이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투표물품 상자를 실은 화물차가 연수구 선관위에서 투표소로 이동하던 중 과속방지턱을 넘다가 떨어트린 것으로 추정했다. 연수구 선관위 관계자는 “화물차가 투표물품 상자를 도로에 떨어진 것 같다”면서 “그러나 부정선거와 연관성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 40도 트럭에 버려진 이민자 임산부·태아 사망…무너진 아메리칸 드림

    40도 트럭에 버려진 이민자 임산부·태아 사망…무너진 아메리칸 드림

    고온의 찜통같은 트럭 짐칸에 실린 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하던 불법 이민자가 결국 국경을 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숨진 이민자의 뱃속에는 세상 밖으로 나와 보지도 못한 태아가 있었다. 멕시코 이민청(INM)에 따르면 지난 5일 북부 코아우일라주(州) 몽클로바에서 화물트럭에 실린 채 버려진 이민자들 64명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해당 트럭 짐칸에는 임신부 1명도 포함돼 있었다. 니카라과 국적의 임신부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발성 장기부전(단기간에 여러 장기 기능이 저하 또는 상실되는 현상)으로 결국 숨졌다. 뱃속 태아도 함께 목숨을 잃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중남미 각국에서 멕시코로 들어온 이민자들은 주로 밀입국 브로커를 통해 화물차 짐칸에 실려 이동한다. 이민청에 걸리지 않고 국경까지 가려면 밀입국 브로커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 브로커들은 돈을 받고 이민자들을 화물트럭 짐칸에 빼곡하게 태운 채 이동하던 중, 경찰에 발각되는 등 문제가 생기면 그 자리에 트럭을 버려둔 채 그대로 달아나는 일이 다반사다.이번에 발각된 이민자 트럭의 브로커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국이 트럭을 발견했을 때 이미 브로커는 달아난 후였고, 트럭 화물칸의 문은 단단히 잠겨 있었다. 트럭에는 숨진 임신부를 포함해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쿠바 출신의 이민자 100여 명이 실려 있었다. 일행 속에는 어린이 7명도 함께 있었지만 물도, 환기장치도 없었다. 게다가 밀입국 트럭은 40도가 넘는 찜통 같은 환경에 버려졌다. 트럭 화물칸에서 구조된 이민자 중 최소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은 심각한 탈수증 진단을 받았다. 멕시코 이민청은 “숨진 임신부의 시신을 니카라과로 송환할 것이며, 관련된 모든 비용은 우리 기관이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밀입국을 돕는) 가이드(브로커)들이 이민자들의 어려움을 돈벌이에 이용하고, 이들의 목숨이 위험해져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들을 버리곤 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멕시코 남부에서는 이민자를 가득 태운 트럭이 넘어지면서, 해당 트럭에 타고 있던 과테말라 등지 출신 이민자 50여 명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 쿠팡, 매출 22조 사상 최대 이마트 제쳤다... 올해 매출 30조 넘길까

    쿠팡, 매출 22조 사상 최대 이마트 제쳤다... 올해 매출 30조 넘길까

    쿠팡이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기록하며 ‘로켓 성장’을 이어 갔다. 국내 유통 1위인 이마트의 연간 매출액(16조 451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매출 3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3일(한국시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184억 637만 달러(약 22조 9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팡의 연간 성장률은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 평균 매출 증가율(15.7%)을 크게 웃돌았다.실제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활성고객 수와 인당 구입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물건을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고객은 1793만 6000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485만명)보다 21% 늘었다. 활성고객 인당 구매액도 283달러(약 34만원)로 전년(256달러·약 30만 9000원)보다 11% 증가했다. 다만 높은 성장률에도 적자 폭은 줄지 않았다. 지난해 쿠팡의 적자 규모는 14억 9396만 달러(약 1조 8000억원)로, 2020년 5억 1599만 달러(약 6200억원) 대비 3배 수준으로 커졌다.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신사업과 물류센터 확충에 벌어들인 돈을 재투자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쿠팡은 지난해 1500만 평방피트(약 42만평)의 물류 인프라를 추가하면서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갖췄다. 여기에 지난해 6월 경기도 덕평 화재로 인한 비용 손실 1억 5800만 달러(약 1900억원), 자산 손실 1억 2700만 달러(약 1530억원), 코로나19 방역비용 1억 3000만 달러(약 1560억원) 등도 적자를 키우는 데 한몫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하반기 갑작스러운 코로나19 급증으로 주문이 몰리면서 물류 능력이 한계에 직면했고 노동력 부족까지 겹쳤다”며 “신선식품 물류센터를 2배로 늘리는 등 물류 능력을 확보한 만큼 올해는 운영 효율성 개선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쿠팡은 한국 이커머스 성장률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상장까지 한 쿠팡이 언제까지 적자를 감내할 수 있는지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실제 시초가 63.50달러였던 쿠팡 주가는 2일(현지시간) 기준 25.41달러로 부진을 이어 가고 있다. 쿠팡은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손실 규모를 4억 달러(4830억원)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쿠팡이 구축한 물류망을 활용해 3자 물류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올해 본격적으로 수익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재 쿠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지난해 1월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택배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 택배사는 ‘공동배송센터’로, 배달은 지역주민·청년이

    택배사는 ‘공동배송센터’로, 배달은 지역주민·청년이

    코로나19로 급증한 택배로 인한 교통 체증과 혼란 등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민 공용공간에 ‘공동배송센터’ 설치 및 화물차량 간 전달·배송 시스템에 대한 실증이 이뤄진다.국토교통부는 3일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지원을 위한 ‘디지털 물류 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4건과 물류 시범도시 조성사업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은 도시의 교통 혼잡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업이고, 물류 시범도시 조성 지원은 신규 조성도시를 대상으로 물류 계획을 적용하는 방안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면서 국민생활 편의 증진 및 정주 여건 개선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은 서울·인천·경남 김해·전북 익산에서 추진된다. 서울시는 주민 공용공간에 소규모 공동배송센터를 조성해 택배 등의 물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택배사 등 물류 사업자들이 공동배송센터까지 물품을 배송하면 시에서 채용한 지역 청년·주민이 가정으로 물품을 배송하는 체계다. 택배 차량의 중복 운행 감소로 교통 체증과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노량진·마장동 등 재래시장에는 소규모 물류창고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를 도입해 농·축·수산물 등 신선 상품을 보관했다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가 시범 실시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실시간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창고없이 주차장 등을 활용해 화물차량 간 상품을 전달·배송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실증한다. 김해시는 특화산업인 의약품 플랫폼인 스마트 공유물류센터 구축, 익산시는 고령층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한 택배 ‘순회 집화 서비스’를 시행한다. 디지털 물류 시범도시 조성 사업으로 창원시는 마산 해양신도시에 지하 물류시스템 등을,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재정비와 연계해 디지털 물류체계 구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사업규모 등을 감안해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물류기업 등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로봇이 화장품 만들어주고, 성병 검사 집에서...“샌드박스 통과 이유 있었네”

    로봇이 화장품 만들어주고, 성병 검사 집에서...“샌드박스 통과 이유 있었네”

    로봇이 피부 진단기로 내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질문을 던진다.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내 피부에 맞는 피부 관리법과 성분을 추천해준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즉석에서 바로 ‘나만의 화장품’을 만들어내서 건넨다. 이후에도 관리를 잊지 않는다. 어플리케이션으로 피부 관리에 대해 조언도 해주는 것. 기존의 법규로는 소비자 맞춤형 화장품을 판매하려면 관련 조제 관리사가 매장마다 자리를 지켜야 했다. 때문에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맞춤형 화장품 판매는 시장에서 선보이기 어려웠다. 하지만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조제·판매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까지 ‘K-뷰티’의 명성을 알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업을 승인했기 때문이다.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릴리커버의 맞춤형 화장품 제조 스마트팩토리뿐 아니라 한국가스공사의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이용한 수소 유통 서비스, SK에너지의 ‘중온(中溫) 아스콘 제조기술 이전 사업, 휴먼앤스페이스의 글램핑용 조립식 돔텐트, 블루앤트, 굿닥이 신청한 재외국민 대상의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등 11건의 사업이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신청한 사업은 화물차의 일종인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수소 공급업체에 낮은 가격으로 임대하고, 수소 공급업체가 이를 활용해 층전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화물자동차운수법상 특수 용도형 화물차에 해당하는 튜브트레일러는 자가용 화물차 소유자가 유상으로 임대하는 행위가 불가능했다. 심의위는 “수소 운송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 공급가격을 낮출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국가스공사가 수소공동구매에 참여하는 공급업체에 한해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유상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성병 원인균 유무 확인·안내 서비스도 실증을 시작한다. 이용자가 자가채취키트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기관에 보내면, 전문의가 성병 원인균 유무 여부를 확인해 이용자에게 이메일이나 앱으로 통보해준다. 지금까지는 국내법상 성병 원인균 검사 결과를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이메일이나 앱으로 통보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성병 원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홈 테스트(Home Test)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심의위는 “성병 병원균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 가야하는 심리 부담감을 해소하고 성병 수검율을 높여 성 관련 질병에 걸리거나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증특혜를 허용했다. 대한상의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국내 첫 샌드박스 민간 기구다. 지난 2020년 5월 출범 이후 148건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가 샌드박스 특례를 받았다.
  • 검사 생략·결과 조작 민간 자동차검사소 25곳 적발

    검사 생략·결과 조작 민간 자동차검사소 25곳 적발

    불법튜닝 묵인과 검사결과 조작, 일부 검사항목 생략 등 부정하게 검사를 진행한 자동차 민간검사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23일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부실·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자동차 민간검사소(지정정비사업자) 187곳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2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지정정비사업자는 전국적으로 1774곳이다. 정부는 검사 결과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은 업체와 민원이 자주 발생한 부정검사 의심업체와 화물차 검사 비율이 높은 검사소 등 187곳을 선정해 지난달 5∼25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13.4%인 25곳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외관·기능 검사 등 검사 항목 일부 생략’이 11건(44%)으로 가장 많았고 검사 장면·결과 기록 미흡(9건), 장비 정밀도 유지 위반(3건) 등의 순이다. 시설·장비 기준 미달과 검사결과표 미교부 등 검사결과 조치 불량도 확인됐다. 적발률은 종합검사소(12.7%)보다 정기검사소(14.4%)가, 지역별로는 광주·충남·강원·전북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적발률이 0%인 서울·부산·대구 등 8개 지자체의 검사소 65곳에 대해서는 상시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적발된 검사소에 대해서는 10∼30일의 업무정지와 함께 기술인력에 대한 직무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민간검사소의 부정검사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와 상시 적발체계 운영, 검사원 역량평가를 통한 검사품질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며 “고객 유치를 위한 부정검사가 퇴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형화물차 비상자동제동장치 ‘의무화’…충돌사고 위험 줄인다

    소형화물차 비상자동제동장치 ‘의무화’…충돌사고 위험 줄인다

    충돌사고시 치명률이 승용차보다 2배 높은 3.5t 이하 소형화물차의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설치가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국토부가 2016~2019년 승용와 화물차의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물차가 사망률(1.92%)은 2.4배, 중상률(6.54%)은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제기준과 동일하게 소형화물차를 충돌시험 대상에 포함하고, 인체상해·문열림·조향장치 변위량·연료장치 누유 등 4가지 국제 안전기준이 적용된다. 그동안 소형화물차는 자동차안전기준에서 규정된 각종 충돌시험에서 면제·제외됐다. 관련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새로 출시되는 신규모델은 내년부터 적용하고 이미 출시돼 판매 중인 기존모델은 자동차제작사의 설계·개선기간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기존모델은 인체상해 기준을 오는 2024년 우선 적용하고 문열림 등에 대해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AEBS 장착 의무화 대상이 현재 승합 및 중대형 화물차에서 승용 및 소형 화물차까지로 확대돼 초소형차를 제외한 전 차종으로 확대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규칙 개정으로 전체 등록대수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승용차와 소형화물차까지 AEBS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차 간 추돌사고, 보행자 및 자전거와의 충돌사고 등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화물차의 적재방식을 원칙적으로 ‘폐쇄형’으로 정하고, 적재량 기준을 비중에서 무게(㎏)로 개선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명확화히 했다. 자동차 국제기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간주행등·후퇴등 등 등화장치의 설치개수 및 위치가 변경·조정되고, 승합·대형화물차의 실내후사장치(룸미러)에 의무 적용되던 시계범위에 대한 규제도 완화했다.
  • 광주광역시, 올해 전기차 보조금 대폭 확대..전년보다 43% 증가

    광주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보조금 지원 물량은 승용 2212대, 화물차 607대 등 모두 2819대로 지난해보다 43% 증가했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은 전기승용차 49종, 전기화물차 26종으로 30개사 75종이다. 대상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기타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광주시에 90일 이상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이다. 신청서는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대행 접수하며, 지원시스템이 활성화되는 2월 중순 이후부터 가능하다 올해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전기승용차는 일반승용 기준 최대 110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800만원으로, 자동차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전기차 가격인하 유도를 통한 친환경차 보급 대중화를 위해 전기승용차 차량가격이 ▲5500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 전액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의 50% ▲8500만원 이상일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또 전기승용차 보급물량 중 10%를 택시로, 전기화물차 보급물량 중 20%를 법인·기관 물량으로 신설·배정해 전기차 대량 수요 전환의 전기를 마련했다. 전기택시에 지원하는 추가보조금 200만원은 지난해와 같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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