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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파업으로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 차질…화물연대 간부 1명 구속

    화물연대 파업으로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 차질…화물연대 간부 1명 구속

    화물연대 총파업 여파로 울산 현대자동차 생산 차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10일 화물연대 총파업 영향으로 울산공장 생산라인이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실상 모든 차종 생산라인에서 차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생산 차질은 울산공장에 각종 부품을 이송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운송을 거부하면서 계속되고 있다. 완성차를 외부 출고센터 적치장으로 옮기는 탁송 차량을 담당하는 조합원들도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대차 일반 직원들이 완성차 이동 업무에 투입됐다. 화물연대 울산본부는 이날도 운송 거부를 유지하며 현대차 명촌정문 등에서 선전전을 이어갔고, 조합원 차량이 오면 돌려보냈다. 울산석유화학단지 4개 문에서도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선전전을 계속했다. 석유화학업체들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미리 재고를 확보했으나,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원료 수급 차질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석유화학업체 관계자는 “다른 업체에서 들어오는 플라스틱(PET) 원료 제품 수급이 불안정해 재고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경찰청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차량운행 방해를 우려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보호를 요청하면 차량운행 보호를 지원해 물류 운송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등으로 화물연대 울산본부 간부 4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총파업 첫째 날인 지난 7일 남구 석유화학단지 4문 앞에서 조합원들의 왕복 4차선 도로 점거와 공단 안으로 진입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과 대치하던 경찰관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을 우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화물연대 울산본부 조합원들은 이날 울산 울주경찰서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경찰이 A씨 등을 과잉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 의왕ICD서 출하차량 막은 노조원 7명 체포돼

    의왕ICD서 출하차량 막은 노조원 7명 체포돼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 앞에서 화물차 출입을 막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노조원 15명이 지난 7일 체포된데 이어 10일 수도권 물류거점인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ICD) 앞에서도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이날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A씨 등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의왕 ICD 2기지 출구 앞에서 출하 차량을 가로막아 정상적인 화물 운송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채증 자료를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의왕 ICD 앞에는 파업 중인 화물연대 노조원 300여명이 이날 오전부터 연좌 농성을 계속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6개 중대를 배치한 상태이다. 이밖에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는 120여명이 선전전을 펼치는 등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소주 출하가 어려워진 편의점 업계는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으로 직접 화물차를 보내 소주를 운송하고 있다. 한편, 화물연대 파업 여파로 수도권 물류거점의 물동량이 평소의 1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따르면 올해 목요일 하루 평균 반출입량은 4584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였지만 파업 사흘째였던 지난 9일 반출입량은 403TEU에 그쳤다. 이는 평시 목요일 반출입량의 8.8% 수준이다. 물동량이 평소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앞서 파업 첫날인 7일 반출입량은 631TEU로 올해 화요일 평균(4371TEU)의 14.4%, 이틀째인 8일엔 392TEU로 올해 수요일 평균(4436TEU)의 8.8% 수준에 머물렀다. 장치율은 51.6%로, 전날보다 0.4% 떨어졌다. 여전히 평시 50% 수준을 유지 중이다. 장치율은 항만의 컨테이너 보관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 비율을 뜻한다. 의왕 ICD에는 신규 물량 반입이 거의 없는 반면, 기존 보유 화물은 철도 수송으로 일부 반출하고 있어서 오히려 장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의왕 ICD 측은 지난 9일부터 관계사 회의를 통해 긴급 물량을 선별, 오전·오후 한 차례씩 하루 두 번에 걸쳐 경찰 호위를 받아 차량 이용 육상 운송을 하고 있다. 의왕 ICD 관계자는 “현재 의왕 ICD로의 진·출입로는 모두 확보된 상황”이라며 “다만 화물차 기사들이 화물연대 소속으로 파업에 참여하거나, 비조합원이더라도 운행중단에 동참해 화물 운송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집단운송거부 나흘째....하이트진로 새 물류사 계약에도 “정상 수준 못 미쳐”

    집단운송거부 나흘째....하이트진로 새 물류사 계약에도 “정상 수준 못 미쳐”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류업체들이 제품 출하를 정상화하고자 새 물류사와 계약을 진행하는 등 파업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1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이천·청주공장의 기존 화물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외에 다른 업체와도 물류 계약을 맺었다. 새 물류회사 소속 화물차주들은 전날부터 이천공장 제품 운송 작업에 투입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화물연대 소속인 수양물류 화물차주들의 파업으로 제품 출고율이 평시의 38%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수양물류와 같은 조건으로 새 업체와 계약했으며 수양물류와의 계약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고율을 계약 전보다 올랐지만 정상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 역시 대체 차량을 동원해 출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비맥주의 물류 위탁사 소속 화물차주 대다수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이천·청주·광주공장 3곳의 맥주 출하량은 평소의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임시 화물차량을 최대한 많이 섭외해 출고율을 평시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식 노동, “화물연대 범정부대응 뒷받침”

    이정식 노동, “화물연대 범정부대응 뒷받침”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생산·물류 차질 등 관련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범정부적 대응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주재한 ‘노동동향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에서 “화물연대 운송거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 정책적 사항이 주된 쟁점이어서 통상의 노사관계와 다르지만 경제와 노사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이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노동부는 화물연대가 화물차주들로 구성돼 있어 노동관계법상 근로자가 아니며, 파업이 아니라 운송 거부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날 이 장관도 운송 거부라는 표현을 썼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금년 노사관계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노동계는 7월중 전국노동자대회, 금속노조 총파업 등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노사관계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결정, 임금피크제 판결에 따른 영향, 고물가·저성장 등 어려운 경제여건도 불안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장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노사분규는 35건에서 40건, 근로손실 일수는 11만 7838일에서 13만 2341일, 파업중인 사업장 수는 5건에서 15건으로 늘었다. 현재의 노사 갈등 원인으로는 임단협 교섭, 구조조정·고용승계, 불법파견, 특고 등 새롭게 형성된 노사관계, 불법파견, 부당노동행위 등을 꼽았다. 그는 “노사 갈등은 자율 원칙을 토대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되, 불법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면서 “지방관서는 기존의 상황실을 보강해 교섭지원단을 설치하고 다양한 분쟁 유형별 특성을 감안해 적절히 지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 출구 안 보이는 화물연대 총파업...경찰, 조합원 30명 연행

    출구 안 보이는 화물연대 총파업...경찰, 조합원 30명 연행

    총파업 나흘째에도 강대강 대치경기남부서 15명 현행범 체포윤대통령 “노사 자율로 풀어야”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인 10일 경찰이 파업 현장에서 연행한 조합원이 3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파업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강대강 대치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7일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조합원 30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남부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6명, 울산 4명, 부산·전남 각 2명, 광주 1명이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파업 첫날 내부 지시를 통해 “이번 화물연대 운송거부는 대형차량을 동원한 편법적 운송방해나 정상 운송 차량에 대한 게릴라식 불법 행위 소지가 농후해 운송방해 발생 시 즉시 조치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불법행위자는 최대한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예상 가능한 상황별 조치 계획을 사전에 마련해 불법 상황을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울산 석유화학단지에서 조합원들이 화학단지 출입차량을 막겠다며 화물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경찰 기동대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조합원 4명을 검거했다. 파업에 따른 첫 검거였다. 경찰은 당시 검거 사실을 알리며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하겠다”고 했다.이튿날인 8일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 앞에서 공장 측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계속한 15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같은 날 광주 진곡산업단지에서도 비조합원 화물차 운전기사들의 입·출차를 방해한 화물연대 조합원이 경찰에 연행됐다. 또 전남 영암군 용당부두에서 운송방해 혐의로 조합원 2명이 연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정부가 법과 원칙, 그다음에 중립성을 가져야만 노사가 자율적으로 자기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역량이 축적돼나간다”고 말했다. 노동자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하지는 않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 [단독] 물류 피해 가시화… 편의점 업계 직접 소주 실어 나르기도

    [단독] 물류 피해 가시화… 편의점 업계 직접 소주 실어 나르기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9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에 따른 영향이 가시화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화물연대와 큰 갈등이나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대화로 풀겠다”고 밝혔다. 시멘트와 자동차업계 피해가 우선 가시화되고 있다.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레미콘 수급까지 차질이 빚어지면서 삼표산업과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공장 가동을 중단한 레미콘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삼표산업은 수도권 15곳, 지방 2곳 등 17개 레미콘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시멘트협회는 전날 시멘트 출하량이 1만 3660t에 그치면서 15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전날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납품 거부에 들어가면서 이틀째 생산라인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기아차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완성차를 적치장으로 옮기는 카캐리어마저 운송이 중단되면서 번호판도 발급받지 않은 완성차를 직원이 운전해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다. 파업 여파로 소주 출하가 어려워지자 편의점 업계는 물류 차량을 공수해 직접 소주를 실어 나르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은 파업에 참여한 화물차주들이 다른 화물차주들의 배송을 막으면서 출고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실제 청주공장의 출고율은 평소 40%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다. 맥주 공급도 여의치 않은 상태다. 오비맥주 물류 위탁사 소속 화물차주 대부분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이천·청주·광주공장의 맥주 출하량은 평소 5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항만의 반출입량도 감소했다. 부산항의 경우 전날 오후 5시부터 9일 오전 10시 기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 1628TEU로 지난 5월 동시간대 반출입량 3만 349개의 30% 수준이다. 인천항 화물 반출량은 평상시의 10∼20% 수준으로 떨어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사흘 연속 하루 물동량 4만 9000t 가운데 절반가량을 출하하지 못했다. 원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와 화물연대 사이의) 대화는 끊어진 적이 없고, 어제도 오늘도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희가 내용상으로 큰 이견이 있거나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파업 기간을) 수개월로 보는 것은 너무 오래 보는 것이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대화로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단독] 물류 피해 가시화… 시멘트업계 “하루 155억 손실” 호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9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에 따른 영향이 가시화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화물연대와 큰 갈등이나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대화로 풀겠다”고 밝혔다. 시멘트와 자동차업계 피해가 우선 가시화되고 있다. 시멘트 출하 중단 여파로 레미콘 수급까지 차질이 빚어지면서 삼표산업과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공장 가동을 중단한 레미콘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삼표산업은 수도권 15곳, 지방 2곳 등 17개 레미콘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시멘트협회는 전날 시멘트 출하량이 1만 3660t에 그치면서 15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전날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납품 거부에 들어가면서 이틀째 생산라인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기아차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완성차를 적치장으로 옮기는 카캐리어마저 운송이 중단되면서 번호판도 발급받지 않은 완성차를 직원이 운전해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다.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항만의 반출입량도 감소했다. 부산항의 경우 전날 오후 5시부터 9일 오전 10시 기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 1628TEU로 지난 5월 동시간대 반출입량 3만 349개의 30% 수준이다. 인천항 화물 반출량은 평상시의 10∼20% 수준으로 떨어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사흘 연속 하루 물동량 4만 9000t 가운데 절반가량을 출하하지 못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의 화물차 운행 저지로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하이트진로 지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파업과 관련, 원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와 화물연대 사이의) 대화는 끊어진 적이 없고, 어제도 오늘도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희가 내용상으로 큰 이견이 있거나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파업 기간을) 수개월로 보는 것은 너무 오래 보는 것이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대화로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의 이러한 행동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혁신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조합원(2만 2000명)의 약 33% 수준인 72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 화물연대, 차 부품 납품 거부… 울산 현대車 ‘돌다 서다’ 차질

    화물연대, 차 부품 납품 거부… 울산 현대車 ‘돌다 서다’ 차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곳곳에서 파업의 여파가 본격화됐다. 이봉주 위원장 등 화물연대 집행부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행태가 바뀌지 않으면 투쟁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전국 화물차(자동차) 생산 라인을 멈추고 유통·물류를 완벽하게 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집행부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이 “파업으로 인한 전국적인 물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힌 데 대해 “매너 있게 투쟁하기 위해 총파업을 예고해 (정부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측면이 있다”면서 “전국 유통·물류 현장이 버틸 수 있는 기한이 대부분 2∼3일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화물연대가 이날 조합원들에게 자동차 부품 관련 차량의 납품과 운행을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인 현대차 울산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돌다, 서다를 반복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하루 평균 6000대 정도의 차량이 생산되는 울산공장이 첫 번째 표적이 된 셈이다. 현대글로비스와 계약한 운송업체 소속 화물 노동자 중 70% 정도가 화물연대 조합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에 대해 부품 납품을 거부했다. 경찰은 운송을 방해한 노조원들을 잇달아 검거하는 등 강경대응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화물차량의 바퀴 안쪽으로 들어가 드러눕는 등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조합원 15명이 무더기 체포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 7일 체포된 울산본부 소속 간부 2명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요 물류 거점의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크게 줄었다. 파업 첫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 9000여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날 반출입량인 2만 5000여TEU와 비교해 많이 감소했다. 평택항의 지난 7일 반출입량은 68TEU로, 지난 한 달 하루 평균 반출입량 3010TEU와 비교하면 98%가량 줄었다. 충북 단양에서는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화물차 운송이 멈춰 섰다. 한국타이어는 대전·금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타이어를 공장 밖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는 노조원 30여명이 소속돼 있는 명미인터내셔널과의 이송도급계약을 해지했다. 어 국토부 차관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관련해 “법률 개정사안으로 국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화물연대 노조원 18명 체포… 시멘트 공장 가동 중단(종합)

    화물연대 노조원 18명 체포… 시멘트 공장 가동 중단(종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 앞에서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A씨 등 1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으로 드나드는 화물 차량을 막아선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70여명의 조합원 중 제지에도 불구하고 공장 측의 업무를 방해한 15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폭력 행위 등 물리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앞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은 지난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말부터 투쟁 강도를 높인 이들은 최근 들어 차량으로 각 공장 정문을 막아서며 비조합원의 운송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공장에서는 전날 조합원 20여명이 철야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아침에는 밤사이 귀가했던 조합원들이 합류해 공장 밖으로 나가는 출하 차량을 몸으로 막아서기도 했다.부산과 광주에서도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체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노조원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37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삼거리 집회 현장을 지나던 트레일러 2대의 진행을 막아서며 물병과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부산 지역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전날 신항 삼거리 주변에서 집회를 연 이후 500여명이 현장에 남아 철야 농성을 벌였다. 북항 감만 및 신선대부두에서도 160여명이 집회를 열였다. 총파업 이틀째인 이날도 신항과 북항 일대에서 집회가 집행 중이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부산항 10개 터미널의 장치율(컨테이너 보관 능력 대비 적재율)은 전날 오후 기준 파업 전 대비 4%포인트가량 높은 73.7%를 기록했다. 또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 9000여 TEU(1TEU는 약 6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반출입량인 2만 5000여 TEU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광주 광산경찰서는 화물연대 노조원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노조원은 이날 오전 8시 45분쯤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화물차고지 입구를 승합차로 막아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비조합원 운전기사들의 화물차 입·출차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총파업으로 전국의 시멘트 출하 중단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일부 레미콘 공장은 시멘트 재고가 바닥나면서 공장 가동을 멈췄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전날 시멘트 출하량은 1만 5500t으로 평소(일평균 18만t) 대비 90% 이상 대폭 감소했으며 시멘트 업계의 하루 매출 손실액은 153억원(t당 9만 3000원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협회 측은 “화물연대 파업이 지속될 경우 1주일 뒤면 피해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건설 수요가 많은 수도권의 경우 일부 레미콘 공장들이 시멘트 재고를 거의 소진하면서 이날부터 생산이 중단되기 시작했다. 배조웅 전국레미콘연합회 회장은 “오늘부터 출하량을 조금씩 줄이더라도 내일부터는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곳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화물연대는 전날 0시를 기해 예정대로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총파업 전까지 정부와 모든 대화창구를 열어놓고 협의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1차 교섭 이후 대화 요청이나 적극적인 연락도 없는 상황”이라며 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과 함께 일몰제로 도입된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인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3년간 시행된 후 올해 말 폐지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경윳값 폭등으로 안전 운임제 없이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제도 확대를 요구해왔다. 이외에도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및 화물 운송산업 구조 개혁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주장하고 있다.
  • 경찰,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출입 막은 화물연대 노조원 15명 체포

    경찰,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출입 막은 화물연대 노조원 15명 체포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이유로 총파업 이틀째인 8일 경찰이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 앞에서 화물차 출입을 막은 화물연대 노조원들 15명을 무더기로 체포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A씨 등 1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이천공장 출입구 앞에서 술 출고 화물차량의 바퀴 아래로 들어가는 등 비노조원의 물류운송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70여 명의 화물연대 조합원 중 제지에도 불구하고 공장 측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계속한 15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폭력 행위 등 물리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은 지난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투쟁 강도를 끌어올렸고 최근 들어서는 차량으로 각 공장의 정문을 막아 비조합원의 운송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공장에서는 조합원 20여 명이 철야 집회를 이어갔으며, 밤사이 귀가했던 조합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합류하면서 공장 밖으로 나가는 출하 차량을 몸으로 막는 등 불법 집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에도 조합원 1명이 근무 중이던 경찰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바 있다. 경찰은 현장에 2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수도권 시멘트 운송·철강 3만t 출하 올스톱… 물류 차질 초비상

    수도권 시멘트 운송·철강 3만t 출하 올스톱… 물류 차질 초비상

    시멘트 공장 점거·출하 등 막아포항 포스코 물동량 2만t 지연현대제철도 9000t 전면 중단국토부 軍 위탁차량 비상 투입울산선 警 다치게 한 4명 체포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졌다. 국토교통부는 큰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신항삼거리, 인천신항 등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요구 등이 관철될 때까지 총력 투쟁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측은 전체 조합원 2만 5000여명과 함께 비조합원 일부도 동참했다고 주장했으나 국토부는 전체 조합원(2만 2000여명) 중 40%인 9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일을 할수록 손해를 보는 현실을 참아 오면서 정부에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확대 및 산재보험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날 수도권으로 시멘트를 공급하는 경기 의왕(부곡) 유통기지에는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아 오전부터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 영월 등 주요 내륙 시멘트 공장에서도 화물연대의 점거로 시멘트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이 평소 대비 10% 선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부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도 비상이 걸렸다. 평소 시간당 1000여대 이상의 컨테이너 차량이 출입하던 부산신항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선 통행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전북 군산항도 평소 화물차 2000여대가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이날 운행 중인 화물차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철강업계의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하루 물동량 약 4만 9000t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약 2만t의 출하가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출하량 9000t인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파업 첫날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국토부는 전국적인 물류 중단 피해는 없다면서 파업 참여자의 운송방해행위와 물리적 충돌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 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별 비상수송위원회를 통해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물류거점에 군 위탁 차량 등 관용 컨테이너 수송차량을 투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에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사용자의 부당노동 행위든, 노동자의 불법 행위든 간에 선거 운동할 때부터 법에 따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천명해 왔다”면서 ‘불법행위 원칙대응’ 기조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울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화물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경찰 기동대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4명을 검거했다. 이번 총파업과 관련해 경찰에 검거된 첫 사례다.
  •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돌입…‘물류 대란’ 현실화되나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돌입…‘물류 대란’ 현실화되나

    주최 측 “2만 5000명·비조합원도 동참”국토부 “37%만 참여..큰 차질 없을 것” 일부 시멘트 공장 출하 중단..항만 비상울산서 경찰과 마찰...조합원 4명 검거 윤 “노사,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졌다. 국토교통부는 큰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신항삼거리, 인천신항 등 전국 16개 지역본부 별로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요구 등이 관철될 때까지 총력 투쟁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측은 전체 조합원 2만 5000여명과 함께 비조합원 일부도 동참했다고 주장했으나 국토부는 전체 조합원 중 37%인 82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일을 할수록 손해를 보는 현실에서 참아오면서 정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도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전차종·전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확대 및 산재보험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날 수도권으로 시멘트를 공급하는 경기 의왕(부곡) 유통기지에는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아 오전부터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 영월 등 주요 내륙 시멘트 공장에서도 화물연대의 점거로 시멘트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이 평소 대비 10% 선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부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도 비상이 걸렸다. 평소 시간당 1000여대 이상의 컨테이너 차량이 출입하던 부산신항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선 통행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전북 군산항도 평소 화물차 2000여대가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이날 운행 중인 화물차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철강업계의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하루 물동량 약 4만 9000t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약 3000t의 출하가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출하량 9000t인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파업 첫날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국토부는 전국적인 물류중단 피해는 없다면서 파업 참여자의 운송방해행위와 물리적 충돌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 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별 비상수송위원회를 통해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물류거점에 군 위탁 차량 등 관용 컨테이너 수송차량을 투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에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사용자의 부당노동 행위든, 노동자의 불법 행위든 간에 선거 운동할 때부터 법에 따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천명해 왔다”면서 ‘불법행위 원칙대응’ 기조를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울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화물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경찰 기동대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4명을 검거했다. 이번 총파업과 관련해 경찰에 검거된 첫 사례다.
  • [서울포토]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돌입

    [서울포토]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돌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화물차 안전운임제 확대와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7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컨테이너들이 적재되어 있다. 2022.6.7
  •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곳곳에 물류 운송 차질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곳곳에 물류 운송 차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부산, 인천, 울산, 전북 군산 등에서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및 화물 운송산업 구조 개혁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가 낮은 운임 탓에 과로나 과속에 내몰려 사고를 내는 것을 줄이려고 2020년 도입돼 올해 연말 종료된다. 이 제도가 유지되면 운송료가 연료비에 연동해 오르내리기 때문에 최근처럼 유가가 급등해도 화물 기사의 수입이 줄지 않는다. 화물연대는 이날 “화물노동자의 생존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 앞에는 단 하나의 길만 놓여 있다”며 “투쟁으로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고, 힘으로 우리의 권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오전 출정식에 화물연대 조합원(2만 2000명) 가운데 37% 수준인 82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수도권으로 시멘트를 공급하는 경기 의왕(부곡) 유통기지에는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아 오전부터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 의왕기지에는 쌍용C&E·한일시멘트·성신양회·아세아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등 국내 대표 시멘트 7개 사의 저장소가 몰려 있다.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 영월 등 주요 내륙 시멘트 공장에서도 화물연대의 점거로 시멘트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또 부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도 비상이 걸렸다. 평소 시간당 1000여 대 이상의 컨테이너 차량이 출입하던 부산항 신항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는 이날 통행 차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전북 군산항도 평소 화물차 2000여 대가 군산항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이날 운행 중인 화물차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김제 정읍, 군산으로 나갈 곡물 원료, 펄프 등은 군산항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전남 광양항의 화물 장치율은 61% 수준이어서 당장 수입이나 환적 물량 처리에는 무리가 없다. 화물연대가 주요 지점에서 거점 투쟁을 벌일 경우 수출할 물량이 항만에 들어오지 못해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해운업계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당장 부산항 운영에 차질을 빗지는 않지만, 조금만 길어지면 예약된 수출입 화물을 선박에 싣지 못해 선사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철강업계의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하루 물동량 약 4만 9000t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으로 약 3000t의 출하가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하루 출하량 9000t이 이날 전면 중단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선박이나 철도 전환 출하 등을 통해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는 물류센터와 대형마트 지점 등을 연결하는 화물차주들의 파업 참여가 크지 않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우려하며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사설] 화물연대 파업 자제하고 정부는 적극 중재하길

    [사설] 화물연대 파업 자제하고 정부는 적극 중재하길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경유가 폭등에 따른 물류비용 부담 가중을 이유로 운임 인상과 ‘안전운임제’ 상설화 등을 요구하며 정부와 교섭을 벌여 왔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은 2만 5000여명으로 전체 화물노동자 42만여명의 6% 수준이지만 시멘트와 컨테이너 화물차 비중이 높아 이들의 파업이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우려된다. 논란의 핵심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용 중인 안전운임제에 대한 의견 차다.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의 과적·과로 등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적정 운임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2020년 도입됐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도입 이후 과적·과속이 뚜렷이 감소했다며 기간 연장과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에 화주 등 사용자단체들은 수출 경쟁력이 크게 악화돼 연장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화물노동자에게 안전운행과 운행비용 경감은 매우 중요하다. 한시적 도입이니 안전운임제를 일단 일몰시켜야 한다는 사용자측 논리는 무리한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폭증한 물류비용을 다 사용자측에 전가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노사 간 접점을 찾도록 하는 정부의 중재가 중요하다. 국토교통부가 뒤늦게 ‘안전운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논의에 나서긴 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중재와 협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화물연대도 총파업을 유보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 경제지표가 일제히 곤두박질치는 등 우리 경제는 시계 제로 상태다. 물류대란까지 벌어지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이천 하이트진로 공장 점거와 운행 방해 같은 노조의 불법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아무리 요구가 정당하더라도 법 테두리를 벗어나면 국민이 외면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3高’에 민생안정 해법찾기 총력

    ‘3高’에 민생안정 해법찾기 총력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위기’ 속에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임기 한 달간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경제 위기를 극복할 해법 찾기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와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하지만 대외적 불안 요인이 지속되면서 물가는 계속 치솟고 있고, 정부가 내놓은 민생 안정 대책도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6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지난달 10일 정부 출범과 동시에 ‘비상 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며 정부가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음을 국민에게 알렸다. 정부는 치솟은 경유값에 생계를 위협받는 화물차 등 운송사업자를 위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확대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600만~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주고, 민생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도 윤 대통령 취임 한 달 내에 신속하게 편성하고 처리했다. 정부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민생 대책도 쏟아 냈다. 돼지고기·밀가루·원두 등에 대한 관세를 철폐해 수입 원가를 낮춰 물가를 내리고,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2020년 수준으로 되돌려 세 부담을 낮춰 주는 방안이 포함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연 1.50%의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 포인트 인상하며 정부의 물가 잡기에 지원사격을 했다. 추경을 통해 시중에 돈이 풀려 물가가 오를 것에 대비해 금리를 높여 유동성 억제에 나선 것이다. 삼성·SK·LG 등 주요 대기업들로부터 ‘1000조원 신규 투자와 30만명 채용’을 이끌어 낸 것도 윤석열 정부의 임기 초 경제적 성과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기업의 통 큰 투자 계획에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가 한 달간 펼친 경제 위기 극복 노력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지만 가시적인 효과 측면에선 미흡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대비 5.4%로 2008년 8월 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잇달아 하향 조정되고 있다. 추경이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앞으로 물가 안정을 통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 치솟는 경유값에 터졌다… “안전운임은 생존권”“40% 뛴 물류비 타격”

    치솟는 경유값에 터졌다… “안전운임은 생존권”“40% 뛴 물류비 타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난 심화 등으로 국내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한 것은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경유 가격 때문이다. 1년 전에 비하면 경유 가격은 50% 이상 올랐다. 유가 상승에 따른 손해를 화물 기사가 그대로 떠안지 않으려면 현재 시행 중인 ‘안전운임제’가 올해 말 폐지되지 않고 계속 시행돼야 하는데 업계의 반발 속에 정부도 적극적이지 않다 보니 총파업이란 강수를 둔 것이다. 안전운임제는 경쟁이 치열한 화물운송 시장에서 화물기사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2020년 도입됐다. 화물차 안전운임위원회에서 안전운송 원가에 인건비, 유류비, 부품비 등 적정 이윤을 더해 결정한다. 하지만 이 제도 적용을 받는 차종은 특수자동차로 운송하는 컨테이너와 시멘트에 한정됐다. 게다가 올해 말까지 3년간 시행된 뒤 폐지되는 ‘일몰제’ 성격을 갖고 있다.화물연대는 화물기사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 제도의 일몰제 폐지 및 전차종·전품목 확대 적용을 주장하고 있다. 국회에도 일몰제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는데 내년 운임을 정하려면 올 상반기에는 통과가 돼야 한다. 화물연대 입장에선 이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내기 위해서라도 행동이 필요했던 것이다. 화물연대는 7일 0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뒤 오전 10시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전북 군산항 부두, 경북 포항 포스코 정문 등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전운임제 도입에 따른 화물기사의 근로여건 개선 효과는 어느 정도 입증됐다. 국토교통부 의뢰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용역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성과분석 및 활성화 방안’ 내용이 최근 일부 공개됐는데 안전운임제 도입 이후 컨테이너 차주의 월 근로시간은 2019년 292.1시간에서 지난해 276.5시간으로 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차주의 월평균 순수입은 300만원에서 373만원으로 73만원 늘었다. 박귀란 화물연대 정책국장은 “노동 위험 수준이 줄어드는 등 제도의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이면 제도가 자동으로 없어진다”면서 “통상 7월에 다음해 안전운임을 논의하는 안전운임위원회가 열리고 10월 31일까지는 운임을 고시해야 하는데 지금 일몰제 기한만 바라보기에는 촉박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화주단체나 운수사업자 등은 안전운임제로 기업의 비용 부담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무역협회는 지난달 30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안전운임제로 육상 운임이 30~40%가량 상승하면서 수출 기업이 해상·항공·육상 분야에서 고운임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인상 등으로 수출 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파업에 앞서 진행 중인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의 파업 영향으로 하이트진로 이천·청주 공장은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2일 이천공장 생산이 중단됐다. 이튿날 생산은 재개됐지만 시위는 지속돼 현재 공장에서 소주를 꺼내 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이트진로 소주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이천·청주 공장의 지난달 중순 이후 소주 출고량은 평소의 59%로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주 수요가 늘고 있는데 파업이 계속되면 소주 대란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경기 위축에 물류대란 덮칠라… 정부 “불법땐 면허 취소” 강수

    경기 위축에 물류대란 덮칠라… 정부 “불법땐 면허 취소” 강수

    정부가 7일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운송 차질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불법적인 운송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6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 및 경기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처 합동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국가의 대외 신인도 및 수출입 화물 수송 차질을 초래해 국가 경제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국정현안점검관계장관회의에서 “(파업이) 우리 경제와 국민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게 될 것”이라며 “운송 거부를 강행하게 된다면 물류 차질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묻고,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화물차는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불법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차량을 이용해 불법으로 교통·운송을 방해하면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하면 화물운송 종사 자격까지 취소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30일 안전운임제 성과평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안전운임TF’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화물연대의 요구 사항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었다”며 “화물연대의 파업은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또 물류 차질 최소화를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운송 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화물차는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 등 주요 항만과 물류 기지 등에 대한 수송 대책을 수립하고 군 위탁 컨테이너 등 관용 차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자가용 화물차의 유상 운송 즉시 허용과 10t 이상 사업용 견인형 특수자동차, 자가용 유상 운송 화물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도 시행한다. 필요 시 코레일의 컨테이너·시멘트 운송 열차를 증차하고 화물연대에 가입하지 않은 운휴 차량을 활용한 대체 수송에도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화물연대의 운송 방해와 시설 점거 등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주요 물류 거점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112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물류대란 현실화되나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물류대란 현실화되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올해 말 종료되는 안전운임제 확대 시행과 기름값 인상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약 한 달 만에 벌어진 첫 대규모 파업이다. 화물연대는 6일 “정부의 대화 의지가 높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예정대로 전면·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차종·전품목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조차 표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일 1차 교섭 이후 정부로부터 어떠한 대화 요청도 없다고 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가 낮은 운임 탓에 과로나 과속에 내몰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2020년 한시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3년 후인 올해 말 종료된다. 전체 화물노동자 약 42만명 중 화물연대 조합원은 2만 5000명으로 전체의 6% 정도이지만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차 비중이 높아 파업에 따른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물류 대란을 막기 위한 긴급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불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尹정부 경제 위기 해법 찾기 한 달… ‘최선의 노력 효과는 아직’

    尹정부 경제 위기 해법 찾기 한 달… ‘최선의 노력 효과는 아직’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위기’ 속에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임기 한 달간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경제 위기를 극복할 해법 찾기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와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외적 불안 요인이 지속되면서 물가는 계속 치솟고 있고, 정부가 내놓은 민생 안정 대책도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6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지난달 10일 정부 출범과 동시에 ‘비상 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며 정부가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음을 국민에게 알렸다. 정부는 치솟은 경유값에 생계를 위협받는 화물차 등 운송사업자를 위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확대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600만~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주고, 민생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도 윤 대통령 취임 한 달 내에 신속하게 편성하고 처리했다. 정부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민생 대책도 쏟아 냈다. 돼지고기·밀가루·원두 등에 대한 관세를 철폐해 수입 원가를 낮춰 물가를 내리고,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2020년 수준으로 되돌려 세 부담을 낮춰 주는 방안이 포함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연 1.50%의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 포인트 인상하며 정부의 물가 잡기에 지원사격을 했다. 추경을 통해 시중에 돈이 풀려 물가가 오를 것에 대비해 금리를 높여 유동성 억제에 나선 것이다. 삼성·SK·LG 등 주요 대기업들로부터 ‘1000조원 신규 투자와 30만명 채용’을 이끌어 낸 것도 윤석열 정부의 임기 초 경제적 성과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기업의 통 큰 투자 계획에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가 한 달간 펼친 경제 위기 극복 노력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지만 가시적인 효과 측면에선 미흡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대비 5.4%로 2008년 8월 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잇달아 하향 조정되고 있다. 추경이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기업을 움직이며 경제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 건 긍정적이지만 물가 상승을 자극할 추경은 다소 무리한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 물가 안정을 통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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