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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司試 2차 D-27] 주요 과목 출제 경향·마무리 전략

    [司試 2차 D-27] 주요 과목 출제 경향·마무리 전략

    2011년도 사법시험 2차 시험(6월 22~25일) 시행이 27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종 700명을 선발하는 올해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면제자를 포함해 모두 3477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사법시험 선발 인원은 2012년 500명, 2013년 300명으로 줄어듦에 따라 2차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의 각오는 어느 해보다 각별하다. 서울신문은 사법시험 전문 베리타스 법학원과 함께 주요 과목별 최근 출제 경향과 마무리 전략을 알아봤다. 행정법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출범을 기점으로 판례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법시험의 사례 문제는 판례 사안을 응용해서 출제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쟁점별 주요 판례 정리는 필수다. 류준세 행정법 강사는 “행정법은 과목의 특성상 수험생들이 접하지 못한 사례가 문제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최신 판례를 중심으로 특이한 사안들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류 강사는 “남은 기간에는 무리하게 새로운 내용을 습득하기보다는 그간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시험장에서 정확히 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모두에게 어려운 문제를 제대로 쓰지 못해 불합격되는 것보다 남들도 잘 쓰는 쉬운 문제를 제대로 서술하지 못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선균 행정법 강사는 “쟁점별 문제점과 학설, 판례, 검토 등을 정확히 쓸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강사는 특히 “최근 대법원 판례의 판시 경향이 소송요건의 완화를 통해 국민의 재판 청구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데 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그동안 공부해 왔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관련 법조문을 활용해 작성하면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은 그동안 형사소송 실무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특히 판례를 사례화한 유형과 학자·실무자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서 출제되는 경향이 강했다. 신이철 형소법 강사는 올해 시험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신 강사는 “수사와 증거법을 중심으로 큰 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사건의 관할과 이송 ▲제척기피 ▲검사의 객관 의무와 대면조사 ▲성명모용과 진술거부권 ▲피의자 신문과 조사의 구별 ▲녹음과 디스켓의 증거능력 ▲거짓말탐지기 검사결과의 증거능력 등을 주요 출제 예상 분야로 꼽았다. 이 밖에 소송절차의 흐름을 파악하고 최근 이슈화됐거나 개정된 법규정은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 신 강사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기본 교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상법 또한 판례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학계에서 주로 다룬 전통적인 쟁점보다는 최신 판례가 부각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교과서의 이론을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쟁점이 되고 있는 판례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문승진 상법 강사는 “50점 배점 문제에서는 쟁점을 지적해 주고 이에 대한 판단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면서 “답안 작성 시 백화점식 나열보다는 주어진 문제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철저히 검토하고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 강사는 또 “상법은 법률 개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분야”라면서 “상행위법과 어음법 및 수표법 등 전면 또는 일부 개정된 내용은 답안 작성 시 법조문을 충실히 인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요 예상 쟁점으로 ▲포괄 대리권을 가진 상업사용인 ▲상호 중 명의대여자의 책임 ▲등기 후의 상호전용권 ▲화물상환증의 효력 ▲공중접객업자의 책임 ▲백지어음에서의 보충권 행사기간 및 소멸시효의 중단 ▲선하증권과 해상화물운송장과의 관계 등을 꼽았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도움말 베리타스 법학원
  • [기고] 택배산업, 기사 근로여건부터 개선해야/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화물운송시장 정보센터장

    [기고] 택배산업, 기사 근로여건부터 개선해야/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화물운송시장 정보센터장

    전자상거래와 홈쇼핑의 확산으로 택배산업이 매년 10% 이상의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13억개가 넘는 택배상자가 운송되었다. 매출액도 이미 연간 3조원을 넘어섰고, 택배산업 종사자도 3만 2000명에 이른다. 2009년 현재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횟수는 21회로, 최근 7∼8년 사이에 약 2.5배 증가하였다. 택배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택배기사의 근로 실태와 택배사 간 과당경쟁, 택배사와 기사 간의 불공정 계약형태, 택배기사의 수입구조는 엉망이다. 해법이 필요하다. 택배기사의 근로 여건은 열악하며, 업무상 재해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산재보상을 받지 못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너무 많다. 택배기사는 하루 평균 12시간이 넘는 노무에 종사함에도 실질소득은 낮다. 택배기사당 하루 평균 취급량은 2007년에 157개 상자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185개로 증가추세에 있다. 하지만, 택배업체는 약 20년 전에 9개였던 것이 현재는 20여개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택배사 간 가격경쟁으로 이어졌고, 배송 단가가 점점 낮아져 기사에게 건네지는 건당 집배송 수수료는 700∼800원 수준까지 하락하였다. 택배기사가 업무에 사용한 비용을 제외한 월평균 순수입은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근로소득인 235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160여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더욱이 택배기사는 운전과 물품 배송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허리, 어깨 등의 관절질환)과 추락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자기 부담으로 산재보험에 임의 가입이 가능하지만 보험료 부담과 인식 부족으로 보험가입률은 미미한 실정이다. 택배기사는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분실, 파손 등 모든 사고에 대한 책임을 부담하고 있다. 이는 계약서상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만약 기사가 건강상의 문제로 쉴 때는 이에 따른 배달 지연 및 물건 훼손 등의 손실 책임도 고스란히 택배기사가 떠안고 있다. 또한, 택배기사는 본연의 업무인 집배송 업무 외에도 화물 취급 및 분류작업에도 투입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택배기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먼저 정부는 택배사와 기사 간의 위·수탁계약 환경 개선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현재 택배기사 10명 중 7∼8명은 지입형태로 일반 운송사나 택배사에 소속되어 운송사 이름으로 등록된 택배기사 소유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고, 나머지 2∼3명 정도가 택배사에 고용된 기사다. 지입 비율이 높은 환경에서 불공정 위·수탁 계약으로 말미암은 민사상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장치가 필요하다. 또한, 산재 및 실업으로부터 택배기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노동관계법, 사회보험 적용실태를 조사하여 택배기사에게도 고용·산재보험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볼 필요가 있다. 문제투성이인 택배산업의 해법은 기사의 근로여건부터 개선해야 한다. 택배산업이 서비스 제공자와 받는 자 모두가 만족하는 생활밀착형, 고부가가치형 물류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공정위, 과징금 작년 6081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11일 발간한 ‘2010년도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처리한 사건은 3505건으로 전년(4594건)보다 24.8% 줄었다. 반면 과징금 부과금액은 6081억원으로 전년(3710억원)에 비해 63.9% 증가했다. 과징금 부과건수가 66건으로 전년(78건)보다 15.4% 줄었지만 액화석유가스(LPG), 소주, 음료, 아파트 입찰담합 등 가격담합(카르텔)을 집중 감시했기 때문이다. 사건별로 보면 6개 LPG 공급회사의 부당 공동행위 4094억원을 비롯, 21개 국제항공화물운송사업자의 국제카르텔 843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입찰 관련 부당 공동행위 330억원 등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LPG 담합에 대한 과징금은 공정위 역사상 최대 규모 과징금이다. 소관 법률별로 보면 하도급법이 33.9%(1189건)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소비자보호관련법 29.2%(1025건), 공정거래법 29.2%(1023건) 등의 순이었다. 조치 유형별로는 고발 19건, 과징금 66건, 시정명령 277건, 시정권고 및 과태료 1195건, 자진시정 634건 등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정부 스스로 저탄소 녹색성장 역행?

    정부 스스로 저탄소 녹색성장 역행?

    경북 칠곡의 구미 철도 컨테이너 기지(구미CY) 폐쇄를 앞두고 구미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들여 조성한 영남 내륙 화물기지(영남ICD)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인식되면서 ‘관치’ 논란이 제기된다. 6년간의 운영 노하우가 쌓인 현 운송 시스템을 굳이 없애려는 것을 두고 “정부 스스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역행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코레일에 따르면 구미CY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 31일 철도부지 사용 계약을 해지했다. 영업용 보세창고 지정도 지난 1일자로 해제됐다. 화물운송을 위한 열차 운행도 16일부터 중단된다. 구미CY는 2005년 2월 경북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경부고속철도 약목보수기지 내(4만 2041㎡)에 조성됐다. 조성은 노무현 당시 대통령 지시로 코레일의 전신인 철도청에서 추진했다. 구미CY는 구미 지역 수출량의 32.3%인 10만 6000TEU(111만 3000t)를 철도로 수송하는 등 구미CY 조성으로 2004년 7.6%이던 철도 수송률은 6년 만에 4배 이상 높아졌다. 구미 지역 기업 등은 구미CY 존치를 주장한다. 구미CY가 폐쇄돼 영남ICD로 이전하면 물류비 증가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영남ICD에서 40피트 컨테이너를 부산까지 운반할 경우 지금보다 3만 6700원이 늘어난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구미 기업인들은 구미CY 폐쇄 시 80% 이상의 물량을 영남ICD 대신 트럭 등을 동원, 경부고속도로 운송에 의존하게 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방침과도 거스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영남ICD는 46만㎡ 부지에 연간 일반화물 357만t과 컨테이너 33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췄으며 구미와 대구 중간에 있다. 구미CY가 구미산업단지에서 9㎞인데 비해 영남ICD는 20㎞ 떨어져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임경호 조사부장은 “영남ICD는 수출보다 장기적으로 내수 물류 집적지로서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종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폐쇄가 아닌 경쟁을 통한 해결이 바람직하다.”면서 “구미CY 폐쇄 시 철도수송 물량 대부분이 도로로 전환돼 국가 물류비 절감에도 역행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할 행정 당국인 칠곡군은 지난해 11월 영남ICD가 지천면 연화리에 개장하자 구미CY 폐쇄에 나섰다. 칠곡군 전략기획과 관계자는 “구미CY가 철도 보수기지 내에 조성돼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았고 소음·교통혼잡 등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고 폐쇄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칠곡군은 6년 전 구미CY 조성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고 조성 이후 지금까지도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 제재를 취하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국토해양부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대 내륙물류기지 조성을 추진한 국토부가 사업비 2625억원(국비 1068억원)을 들여 조성한 영남ICD 활성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구미CY 폐쇄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이다. 수요 조사나 입지 분석을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수요 창출이 아닌 ‘아랫돌 빼다 윗돌 쌓는’ 식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국토부의 김동수 물류시설정보과장은 “구미CY 폐쇄가 바람직하고 불법시설에 대해 사용 연장을 해줄 수는 없다.”고 선을 그은 뒤 “물류비와 물동량 변화를 살펴본 뒤 개선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기로에 선 이집트] 국내 수출기업 “올 것이 왔다”

    이집트 민주화 시위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가 속속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현지 거래처와 연락이 두절되거나 수출 대금의 입금이 지연되는 상황 등이 벌어져 기업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도 피해를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6일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산업용 전자 제품을 이집트로 수출하는 A사는 이달 중순쯤 500만 달러어치의 제품이 이집트에 도착할 예정이지만 현지 거래처와 연락이 끊겨 배가 도착해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해하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을 이집트로 수출하는 B사는 제품 선적 뒤 선적확인증을 국제화물운송을 통해 보냈지만 운송 업체가 카이로 현지 공항에서 발이 묶였고 현지 은행도 업무를 중단, 대금을 받는 날짜가 늦어질 전망이다. 의약품을 수출하는 C사는 제때 선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운송사가 특별 화물로 분류되는 의약품의 손실 부담을 내세워 선적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어들 역시 상황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코트라(KOTRA)가 해외 바이어 68개국 1190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이집트 사태가 자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률은 27.5%였다. 영향이 없다는 대답은 68.9%였다. 이집트 사태로 수요가 위축될 분야로는 금융시장(29.7%)과 일반 소비시장(28.1%), 기업투자(23.4%), 건설플랜트(18.8%) 등을 들었다. 코트라는 당장 큰 영향이 없겠지만 이집트 사태가 장기화되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도 피해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집트 경제가 완전히 마비되면 2월 한달간 수출 전망액 3억 달러 중 2억 달러 정도의 손실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최근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동-북아프리카 비상상황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항공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인천에서 출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거쳐 카이로로 가는 노선을 월·수·토요일 주 3회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7일과 9일, 12일 노선 중 카이로 구간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아라뱃길 국가하천 지정

    아라뱃길이 인공운하로는 최초로 국가하천으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경인운하 사업으로 조성된 아라뱃길을 국가하천으로 지정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천 명칭은 아라천으로 결정됐다. 서울 개화동 한강 분기점에서 인천 오류동 해안에 이르는 아라천은 길이 18.7㎞, 폭 80m, 수심 6.3m로 굴포천 방수로 작업과 경인 아라뱃길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아라천은 평소에는 뱃길로 활용돼 여객과 화물운송의 통로가 되고 장마 등 홍수피해가 우려되는 시기에는 방수로를 통해 그 물을 받아 서해로 흘려보냄으로써 부평·부천 지역의 고질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국토부는 아라천에 마리나 항만을 설치하기로 하고 이날 경기 김포 고촌읍 신곡리와 전호리 일대를 김포터미널 마리나 항만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10월 개항을 목표로 주요 시설 공사를 6월까지 끝내고 8월부터 시험 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한·중 항로 컨테이너선과 서해 연안섬 운항 유람선이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해상 운송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아라천 주변에는 섬마을, 해양 전망대, 인공폭포, 자전거 길 등 다양한 친수시설이 조성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울산, 국도변 화물차 휴게소 3월 개장

    국내 첫 국도변 화물자동차 휴게소가 오는 3월 울산에서 문을 연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SK에너지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상개동 53-4 일원 국도변에 건설 중인 ‘울산 화물자동차 휴게소’를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화물자동차 휴게소(부지 4만 9177㎡)는 지상 4층 규모의 휴게동과 주유소동, 차량정비동, 검사동, 세차동, 주차장(411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휴게동에는 식당과 편의점, 사우나실, 수면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화물운송 및 주선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화물차량 운전자들은 휴게동에서 수면이나 사우나를 즐기면서 차량의 정비, 검사, 세차, 주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휴게소는 2005년 국토해양부로부터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국도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09년 11월 착공했다. 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은 “울산 화물자동차 휴게소는 국내 최초로 국도변에 건설된다.”면서 “휴게소는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의 복지 향상과 도심의 주차난 해소뿐 아니라 선진국형 물류거점 시설 확보로 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프로덕션 광고 아이디어 방송사의 무단사용 금지

    종합편성채널·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으로 늘어나게 되는 원사업자(방송사)는 독립프로덕션(하도급업자)의 아이디어를 무단으로 쓰거나 다른 업체에 제공하지 못하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방송업·전시행사업·화물운송업·디자인업 등 4개 업종에서 아이디어 등 기술자료를 원사업자가 빼앗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표준하도급 계약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송위탁 계약으로 알게 된 상대방의 업무·기술상 비밀을 계약 목적과 달리 사용하거나 누설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방송사가 독립제작사에 외주를 주면서 자사 스튜디오 및 방송장비를 사용하도록 강제하거나 경쟁사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2009년 공정위가 원사업자와 하도급업자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원사업자의 15.4%가 물품구매 강제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하도급 계약서는 권장사항일 뿐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제재를 받지는 않는다. 전시행사업은 사업제안서에 포함된 광고아이디어, 전시행사 비법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업체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 디자인업 표준계약서는 개별계약에 의해 표준하도급 계약서를 무력화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지 못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개정안으로 기술자료 탈취,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및 감액, 부당 경영 간섭행위, 부당 물품구매 강제 행위 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광양~日 카페리 취항 차질 우려

    전남 광양시가 지난 2년동안 광양항을 동북아시아의 물류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일본 시모노세키항 간 카페리 취항이 출입국 공무원 부족으로 난항이 우려되고 있다. 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항 간 카페리 취항이 오는 23일로 확정됐으나 승객들의 출입국 심사와 세관 검색 업무를 맡을 공무원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것.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지역 경제 기여도를 보면 상시고용 효과는 265명, 화물운송과 여객·관광지출 효과 등 212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분석됐지만 관계기관의 업무 비협조로 차질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광양세관과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출입국 업무에 대한 직원 보강 등 준비 절차를 요구했었지만 이들 기관들은 현재까지 특별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광양출장소는 20여일도 남지 않은 광양항~시모노세키 간 카페리 취항을 앞두고 출입국 전담 직원 6명을 신규 배정해 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으나 최근 인원 배정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광양출장소는 전체 4명의 직원 중 2명을 빼내 출입국 업무를 맡길 계획이나 2명으로는 사실상 출입국 업무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매주 6차례 광양항을 드나들 최대 700명씩의 승선객에 대해 2명이 출입국 업무를 볼 경우 몇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시간 대기 등 이용객의 불편이 극에 달해 출입국 업무 대란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광양세관도 광양~일본 카페리 취항에 따른 인력 충원을 관세청에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기존 인력 46명 가운데 10명을 별도로 빼 검색 업무에 투입해야 할 처지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부산신항 철도시대 ‘활짝’

    부산신항 배후철도가 13일 공식 개통됐다. 컨테이너 차량 독점 수송에서 대체운송수단이 확보돼 극심한 정체를 보였던 부산신항 임항도로와 배후도로에도 숨통이 트였다. 신항배후철도는 총사업비 1조 785억원이 투입됐으며, 2003년 착공에 들어가 7년여의 공사 끝에 최근 완공됐다. 신항 개항 및 녹산 국가공단, 가덕도 신항만 개발에 따른 본격적인 화물수송에 대비해 건설됐으며, 하루 26회 운행된다. 신항 북컨테이너터미널안 철송장에서 경부선 삼랑진역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44.8㎞이다. 부산신항만과 수도권·중부권 내륙컨테이너 기지를 연결하는 철도 운송체계가 갖춰진 셈이다. 신항만에서 발생하는 물류의 원활한 수송도 가능해졌다. 컨테이너 차량 수송을 대체할 수 있어 만성적인 체증을 겪던 신항 배후도로 교통난이 크게 완화되고 물류비도 대폭 줄일 수 있어 신항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 진례~부산신항 간의 복선전철공사가 마무리되면 철도가 물류수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해 오는 2015년에는 철도운송 분담률이 15%로 높아지는 등 배후철도가 부산신항의 물류 처리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류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부산신항 배후철도는 지난 6일부터 화물열차 4대가 하루 왕복 8회 운행하며 하루평균 500TEU(1TEU는 약 6m짜리 컨테이너 1개) 정도의 물동량을 실어나르고 있다. 15일부터는 하루 운행횟수가 왕복 14회로 늘어 하루 900TEU를, 26일부터는 26회로 증가해 1700TEU를 운송할 수 있다. 내년에는 철도 운송화물이 연간 35만TEU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항 전체 연간 물동량의 10% 수준이다. 2015년까지는 철도 화물운송비율을 15%로 늘릴 계획이다. 육상운송이 불가능했던 40t 이상 화물도 철도로 손쉽게 운송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40t이 넘는 화물은 신항∼북항 해상운송셔틀로 부산진역까지 옮긴 뒤 철도운송해야 했다. 철도운송은 육상운송에 비해 물류비용이 40% 이상 적게 들어 화물운송업체의 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신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육상운송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녹색물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부산항 관계자는 “신항 뿐 아니라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현대그룹-SK에너지 물류공급 합작사 설립

    현대그룹이 SK에너지와 합작사를 설립한다. 현대그룹은 17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이석희 현대상선 대표, 박재영 현대로지엠 대표, 유정준 SK에너지 R&M 사장이 합작사 내트럭프랜즈㈜ 설립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내트럭프랜즈는 각사가 구축한 화물정보망을 통합해 물류공급망 관리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컨테이너 화물·벌크 화물 등의 운송가맹과 주선사업, 상용차 부분으로 서비스도 특화할 계획이다. 벌크 화물이란 포장되지 않은 곡물, 광석 등의 화물을 일컫는다. 현대상선은 합작사 설립으로 화주에게 효율적인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력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에너지도 현대그룹의 육·해상 물류서비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 기존 화물정보망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내트럭프랜즈 설립으로 다단계 화물운송 관행이 개선되고, 화물과 차량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해 공차 운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사설] 소말리아 해적 유엔차원 근본대책 절실하다

    지난 4월 초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31만 9000t급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와 한국인 5명을 포함한 선원 24명이 그제 전원 석방됐다. 이들은 해군 왕건함의 호위를 받으며 안전지대로 이동 중이다. 한국인 선원들은 13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몸값과 관련해 정부는 입을 다물고 있지만, 로이터통신은 소말리아 해적들이 석방 대가로 105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선원 19명을 태운 중국 선박도 4개월여 만에 몸값 100억원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호드림호의 선원들이 무사 석방되기까지는 장장 217일이 걸렸다. 7건의 소말리아 해적 피랍사건 중 최장기간이다. 삼호드림호의 선원들은 풀려났지만 기뻐하기는 이르다. 케냐해상에서 조업 중 끌려간 241t급 금미305호가 오늘로 피랍 31일째이지만 접촉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소말리아 연안 해적행위로 말미암은 몸값 지급, 선박 및 화물피해, 화물운송 지연, 선박보험료 증가 등 경제 피해액이 연간 10억 달러를 넘는다고 한다. 이들이 인도양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면서 각국의 해적퇴치용 군사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해적을 피하려고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하는 선박도 생겼다고 한다. 갑갑하다. 언제까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나. 더욱 심각한 것은 소말리아 해적이 초기의 생계형에서 점점 테러형·산업형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변질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신형 쾌속선과 로켓포로 중무장한 해적들을 중심으로 지역 토착세력과 관리들이 결탁해 해적펀드와 해적시장이 조성되는 등 조직화·기업화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해적이 최고의 인기 직업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해군의 방어적 소탕작전으로는 역부족이다. 유엔은 소말리아 영해에서 해적 퇴치를 위한 각국의 모든 군사적 조치를 허용하는 결의안을 내놨지만, 실제적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해적들의 비웃음을 살 뿐이다. 자국 상선 방어와 군사조치 허용 결의안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유엔차원의 다국적군 파견과 근거지 섬멸작전 수립 등 근본대책을 내놓아야 할 때이다.
  • KT파워텔, 전국특송과 ‘화물정보망 활성화’ 상호 협력

    KT파워텔, 전국특송과 ‘화물정보망 활성화’ 상호 협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파워텔은 TRS서비스를 활용해 물류 배차 시스템을 운영하는 화물정보망 최대고객인 전국특송(www.jktg.com)과 파워텔 서비스 이용회원 2만명 달성을 축하하고 향후 양사 화물정보망 육성에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를 63빌딩에서 열었다.이날 권행민 KT파워텔 사장은 전국특송 조성대 회장에게 감사패 증정과 그 동안 물류시장에서 KT파워텔 TRS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준 것에 대한 감사 뜻을 전했다.양사는 향후 유대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공동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함은 물론 화물시장의 성장 및 화물정보센터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를 통해 다단계 거래 등 화물운송시장의 누적된 폐해를 ▲TRS 그룹배차를 통한 직거래 시스템으로 개선 ▲적재율향상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차주의 수익을 향상 ▲공차운행감소로 인한 배기가스 배출감소등 녹색물류활동에서 앞장서기로 했다.또한 양사는 공동으로 화물휴게소 건립 등 복지향상에서 협력키로 했다.권행민 사장은 “전국특송 뿐 아니라 화물정보센터들이 더욱 성장하고 물류시장에서 순기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KT파워텔, 화물정보센터 MOU 체결식 열어

    KT파워텔, 화물정보센터 MOU 체결식 열어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KT파워텔(대표 권행민)이 주파수공용통신(TRS)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5개 화물정보센터와 우수 정보센터 인증서 수여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화물정보센터는 전국특송, 한국트럭콜센터, 전국24시콜화물, 화물정보연합, 한국트럭정보 등이다. 이들 5개 센터는 KT파워텔과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물류정보망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우수화물정보센터 인증서 수여 및 MOU 체결식에서는 KT파워텔 물류 정보망 로드맵도 발표됐다. KT파워텔은 2012년까지 정부 정보망 인증제 시행에 대비하고 TRS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관제시스템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2010년에는 TRS 스마트폰을 출시, TRS와 무선랜(와이파이)를 활용한 물류 정보망을 물류 사업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용호 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은 “현재 화물운송 부문에서 13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며 “각 화물정보센터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Next 10년 신성장동력] 대한항공-남미·북유럽 등 140개 도시 취항 추진

    [Next 10년 신성장동력] 대한항공-남미·북유럽 등 140개 도시 취항 추진

    대한항공은 창립 40주년이었던 지난해에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고 일정대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이 마련한 10년 경영목표는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기반으로 ▲승객 중심 명품서비스 제공 ▲핵심 역량 강화 ▲사업영역 확대 ▲선진경영 시스템 도입 등으로 10년 후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국제 항공 여객수송 부문 10위권 진입, 화물운송 부문 1위를 고수하는 세계적인 항공사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미 국제화물 운송실적은 6년째 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국제 여객수송 실적도 세계 13위까지 뛰어올랐다. 대한항공은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B777-300ER 3대, A330-200 2대, B747-8F 1대 등 7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과 ‘드림라이너’인 B787을 2012~2014년 각각 10대씩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A380 항공기는 기존 대형기보다 승객을 35% 이상 더 수송하면서도 이·착륙 때 소음은 30% 이상 줄였다. B787 항공기는 동체와 날개 대부분을 탄소섬유 합성물로 제작, 가볍고 연료소비가 적어 기존 항공기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약 20% 적게 배출한다. 대한항공은 고효율·친환경 항공기로 주력 기단을 구성해 친환경 항공사의 입지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모두 57대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 항공기 운영대수도 180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내 좌석도 더욱 쾌적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기내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해외 전문 디자인업체에 의뢰해 좌석을 설계한 고품격 ‘코스모 스위트’, 180도 각도로 펼쳐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승객들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뉴이코노미’ 등 전 클래스에 차세대 명품 좌석이 장착된 최신 항공기 B777-300ER를 투입하고 있다. 2015년까지 모든 중·장거리 항공기에도 명품 좌석을 설치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글로벌 항공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글로벌 노선망을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신성장시장으로 확대해 현재 39개국 118곳에 걸쳐 운항 중인 취항도시를 향후 10년 후에는 아프리카, 남미, 북유럽 등을 포함 140개 도시로 넓혀갈 예정이다. 나보이 프로젝트는 21세기 신 실크로드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위탁경영을 맡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제공항을 중앙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건설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노선망 확충을 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의 회원 항공사들을 꾸준히 늘려 가장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항공사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명품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승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제주항공-필리핀·홍콩 등 노선 확대 방침

    [Next 10년 신성장동력] 제주항공-필리핀·홍콩 등 노선 확대 방침

    국내 대표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이 미래를 향해 새로운 날개를 펼친다. 2006년 6월 첫 취항 후 저가 항공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제주항공은 최근 ‘동북아시아 최고의 저가항공사’라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노선을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저비용 기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일본과 태국에 한정된 국제 노선을 필리핀, 홍콩 등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 노선의 핵심인 도쿄지역 취항을 통해 일본 노선을 집중 육성한다. 기존 국내 노선 운항의 질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제주항공 노선정책의 골자다. 노선 확대에 따라 항공기 규모도 늘려가고 있다. 현재 189석 규모의 B737-800 5대를 운용 중인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같은 기종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매년 2~3대씩 항공기 대수를 늘리고, 특히 2013년부터는 미국 보잉사에 제작 주문한 신규 항공기 6대를 차례로 들여올 계획이다. 운항 규모를 늘려가면서 저비용 기조는 더욱 강화한다. 제주항공이 추구하는 저비용 기조의 핵심은 효율성과 생산성. 우선 조직 슬림화를 통해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키워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판매채널을 강화하는 등 저비용·고효율 영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기 가동률을 극대화해 운항 원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고객의 안전은 항공사로서 빠뜨릴 수 없는 가치다. 제주항공이 독자 구축한 안전운항시스템은 이미 지난해 4월 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로부터 IOSA 인증을 받았다. IOSA 인증이란 운항·운항통제·객실·정비·화물운송·항공보안·여객운송 등 8개 부문 1000여개 항목에 걸쳐 실시하는 항공운송표준평가로, 엄격한 국제기준 심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항공사에만 부여된다. 제주항공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저가항공사를 넘어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해 힘차게 날갯짓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막걸리 한류 성공은 공정위 작품”

    ‘막걸리 한류(韓流)의 1등 공신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진입규제 완화 작업 중 마찰을 빚는 곳에는 국토해양부 등 힘센 경제부처가 많다. 그럼에도 기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진입규제를 푼 뒤 산업이 다시 일어선 성공사례가 뒤를 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1999년 허가개방후 질 높아져 막걸리산업의 도약이 대표적이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진입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할 때 늘 첫손가락에 꼽는 사례다. 1999년 당시 막걸리 제조업자의 면허가 지역 단위로 제한돼 있었는데 공정위가 이를 없애 신규 면허를 내줬고, 판매지역도 군(郡) 단위로 제한돼 있었는데 이를 제거했다는 것. 빗장 풀린 막걸리 시장에서 사업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해 상품의 질이 높아졌고, 덕분에 소비자들은 더 나은 막걸리를 맛보게 됐다는 논리다. 정 위원장은 외부강연 때마다 “진입 장벽을 없애면 제거한 사람은 욕을 먹지만 그 효과는 10~20년 뒤 나타난다.”고 강조한다. 해운산업도 규제완화의 ‘재미’를 봤다. 1990년대 초반까지 외항운송사업에는 허가를 받은 선주만 참여할 수 있었다. 1996년 공정위가 진입장벽을 낮췄다.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꿔 3만t급 이상 선박을 가지고 있거나 1만t급 선박을 6척 넘게 소유한 사업자는 누구나 국외로 화물운송을 할 수 있게 도왔다. 3년 뒤에는 자격조건을 더 낮춰 5000t급 이상 선박 보유 선주 모두에게 사업 참여 기회를 줬다. ●해운업 등록제 후 3배 성장 규제완화로 해운업은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1998년 371척(34개 업체)이었던 국내 외항운송업 참여 선박 수는 2008년 819척(177개 업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항운송사업자들이 벌어들인 총매출액은 15조원에서 50조원으로 수직상승했다. 렌터카시장의 규제완화는 24년째 ‘현재진행형’이다. 1986년 면허제였던 자동차대여사업제도를 등록제로 완화했고 1997년에는 일정자본금 이상을 가져야 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한 규정도 없앴다. 지난해 발표한 ‘1차 경쟁제한적 진입규제 개선 방안’에서는 렌터카 사업자의 차고지 보유의무를 완화하고 그동안 영업소를 만들 수 없었던 군(郡)지역에도 영업소 설치를 허가했다. 공정위는 이번 규제완화로 차량대여료가 싸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진입규제는 완화하려할 때 기존 사업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지만 규제를 풀고 난 뒤 역효과가 나타난 경우는 드물다.”고 강조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공정위, 항공화물운임 국제카르텔에 1200억원 과징금

    전세계 항공화물운임 국제카르텔에 12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개국 21개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이 한국발 노선과 외국발 한국행 노선에서 1999년 12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유류할증료를 신규로 도입하거나 변경하는 식으로 항공화물운임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20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게된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9개사에 총 12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2개사는 경고를 받았다. 가장 많은 과징금이 부과된 항공사는 국적사인 대한항공으로 487억원이 부과됐고 아시아나항공 207억원, 루프트한자 121억원, KLM항공 7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발 한국행의 경우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과징금이 50% 감경됐다. 스칸디나비아항공(덴마크)과 인도항공(인도)은 경고를 받는데 그쳤다. 과징금을 부과받은 19개사는 대한항공(한국, 487억4200만원), 아시아나(한국, 206억6000만원), 루프트한자(독일, 121억원), 말레이시아항공(말레이시아, 11억2100만원), 스위스항공(스위스, 2억6500만원), 싱가포르항공화물(싱가포르, 23억5100만원), 에어프랑스(프랑스, 37억900만원), 에어프랑스-케이엘엠(프랑스, 54억3300만원), 영국항공(영국, 9억5000만원), 케이엘엠항공(네덜란드, 78억4500만원), 카고룩스(룩셈부르크, 20억5100만원), 콴타스항공(호주, 1억3100만원), 에어홍콩(홍콩, 1억400만원), 캐세이패시픽항공(홍콩, 40억9800만원), 일본항공(일본, 38억7300만원), 일본화물항공(일본, 11억7500만원), 전일본공수(일본, 13억200만원), 타이항공(태국, 27억8400만원), 폴라항공(미국, 8억5000만원)이다. 이번 공정위의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인 항공화물 운임 국제담합에 대해 정식 심판절차를 통해 일괄조치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미국, 캐나다, 호주는 일부 피심인에 대하 정식 심판절차가 아닌 유죄합의를 통해 처리했고 유럽연합(EU)는 아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앞으로 해당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에 이번 결정에 대한 의결서와 납부서를 보낼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의결서와 납부서를 쓰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의결서와 납부서를 보내는 데도 2달쯤 걸릴 것”이라며 “해당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은 의결서와 납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과징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은 이번 결정에 불복할 경우 공정위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우리나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공정위는 만약 해당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이 과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면 국세청과 협조해 해당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의 한국 지사를 대상으로 강제집행을 하거나 이들의 한국내 자산에 대해 가압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05년 12월 담합가담자의 자진신고를 계기로 항공화물운임 국제카르텔 관련 혐의를 인지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철도로 화물운송땐 보조금…코레일 예산 25억원 확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철도의 화물수송 분담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환수송 보조금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도로에서 철도로 화물운송을 전환하거나 신규 화물을 철도로 운송하는 화주·운송업체로 t㎞(열차 화물을 운송거리로 곱해 합한 값)당 10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국고 17억 5000만원과 자체 예산 7억 5000만원 등 25억원을 확보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현대차 등 4개 주요 기업과 물류의 철도 전환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유럽 항공대란 후폭풍] 물류·관광·스포츠계 타격… 버스·철도·호텔 희색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18일(현지시간)까지 6만 3000편이 결항되면서 항공 업계 외에도 다른 산업으로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막 회복세에 접어든 유럽 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화될 경우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장기화땐 세계경제 큰부담 유럽 항공 대란은 우선 관광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유럽의 상당수 국가가 관광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 적자 위기로 가뜩이나 어려운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을 경유하는 비행기가 많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도 영향을 받고 있다. 당초 21일 조르조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호텔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에서 개장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DHL 등 화물운송 전문 업체들은 “당장 얼마를 손해봤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토로하고 있으며 물류 차질로 유럽으로 상품을 수출하는 국가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북아프리카 국가와 이스라엘 등 유럽에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상품을 수출하는 나라들 모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형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꽃 수입 규모의 35%를 차지하는 케냐 화훼농가들은 하루에 200만달러 손해를 보고 있다. 반도체 등 중요 부품 업계도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불똥은 스포츠계와 공연 업계에도 튀고 있다.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 팬의 발이 이동하지 못해 대회 취소 및 연기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웃는 이들도 있다. 버스, 철도 등 비행기를 대체할 다른 교통 수단들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마저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은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어서 관련 업계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관광 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지만 호텔은 다르다. 대체 교통 수단이 없는 승객들이 방마다 가득 차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럽의 하늘은 화산재로 덮였지만 항공기 운항이 줄어들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었다. 항공기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양은 전세계 배출량의 2%를 차지한다. ●항공업계 비행금지 해제 촉구 한편 주요 항공사의 시험 비행 후 운항 재개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유럽 항공 업계가 18일 비행 금지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유럽연합 항공 당국은 “상황을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앞서 독일의 루프트한자·에어베를린,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네덜란드의 KLM, 영국의 브리티시에어 등 주요 항공사들은 자체 시험 비행을 가진 뒤 “운항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민간항공당국(ENAC)은 19일부터 모든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은 최소 이날 오전까지 전면 혹은 부분 운항 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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