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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오늘 총파업… 3일간 물류대란 우려

    화물연대 오늘 총파업… 3일간 물류대란 우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25~27일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화물연대는 25일 0시부터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총파업을 진행하고 이날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갖는다. 또 27일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서울·경기본부는 오전 10시 경기 의왕시 교통섬에서 출정식을 한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산재보험 전면 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도입됐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가시화되면서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파업 예고에 따라 19일 오전 9시부로 위기 경보를 ‘주의’로 발령했고 파업이 발생하면 ‘경계’로 상향한다. 파업 정도에 따라 ‘심각’ 격상도 검토한다. 비상수송대책에는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 운휴 차량 및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대체 수송차량 확보 지원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전체 사업용 화물차의 5%인 약 2만 2000대라는 점에서 파업으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안전 운임제 적용을 받는 컨테이너 화물차(8500대), 시멘트 화물차(1500대)의 경우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높아 컨테이너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화물연대 내일부터 사흘간 총파업, 물류대란 우려…비상수송대책 시행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25일부터 27일까지 총파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정부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물류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화물운수사업자단체 등과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25일 0시부터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총파업을 진행하고, 27일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운임 일몰제 폐지, 일몰제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임 인상, 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 대책은 자가용 화물차 육상 운송 허용, 운휴 차량 및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대체 수송차량 확보 지원 등이다. 국토부는 파업 기간 중 최대적재량 8t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와 견인형 특수자동차를 보유한 차주나 운송업체에 유상 운송을 허가할 계획이다. 차주 또는 운송업체는 가까운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해 유상 운송 허가증을 받으면 된다. 차량 확보가 어려운 화주와 운송업체에 운휴 차량을 투입하고, 항만이나 내륙 물류기지에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10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긴급한 운송이 필요한 화주 기업이나 운송 업체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 또는 국토부에 연락하면 대체 수송차량 등 운송 가능 화물차 확보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파업이 길어지고 화물적체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임시 화물열차도 투입하기로 했다. 박진홍 국토부 물류산업과 과장은 “가용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 국내·외 물류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라이더보호법 제정!’

    [서울포토]‘라이더보호법 제정!’

    10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 인근 도로에서 라이더유니온 회원들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적정 소득을 보장하는 배달-택배 안전운임제 도입과 라이더보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2021.11.10
  • [서울포토]화물연대 투쟁지도부 전국 순회 돌입 기자회견

    [서울포토]화물연대 투쟁지도부 전국 순회 돌입 기자회견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안전운임제 사수를 위해 총파업 투쟁에 나아갈 것”이라며 화물연대 투쟁지도부 전국 순회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1.10.5
  • SPC, 운송기사 파업에 ‘기름때 도넛’ 논란까지

    SPC, 운송기사 파업에 ‘기름때 도넛’ 논란까지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를 거느리는 SPC그룹이 노조 파업에 위생 이슈까지 겹치며 논란에 직면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SPC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시작된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번지며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빵 운송을 거부하면서 전국 3400여곳 파리바게뜨 매장이 정상적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화물연대는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SPC자본과 공권력 투입 규탄 화물연대본부 투쟁승리 결의대회’라는 명목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전국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갈등은 점점 격화하는 모양새다. 화물연대는 SPC GFS 측에 늘어나는 물류량을 감당하기 위해 증차를 요구했고, 합의까지 했으나 SPC에서 합의를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SPC는 “노조가 요구한 증차 문제는 이미 해결해 줬고, 노선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과 한국노총 조합원 사이 이견이 생겨서 갈등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맞섰다. 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지자 SPC는 지난 14일 광주지역 운수사 11곳과 계약을 해지했으며 “파업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운수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하는 등 강경 기조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던킨도너츠에서 위생 이슈가 불거졌다. 지난 29일 한국방송(KBS)은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도넛 제조시설 관련 영상을 제보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이 공장 환기장치에는 기름때가 껴 있었고, 그 아래 반죽을 놓는 곳이 있었는데, 반죽 곳곳에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묻어 있었다. 제보자는 “생산라인에서 위생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SPC그룹은 사과하면서도 “누군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SPC는 ‘던킨 위생이슈 제보영상 조작 정황 발견’이란 제목의 자료를 내고 공장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pen) 모양의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직원은 설비 위에 묻은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했다. 해당 장면은 (폭로) 보도에서 사용된 영상과 일치한다”고 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던킨도너츠 제조시설을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 집합금지 명령에도 민노총 1000여명 청주서 집회

    집합금지 명령에도 민노총 1000여명 청주서 집회

    방역당국의 집합금지 명령과 경찰의 간곡한 자제요청에도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30일 청주에서 대규모집회를 강행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 인근 도로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연대본부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전국 곳곳에서 모였다. 이들은 인근에서 대기하다 한꺼번에 청주공장쪽으로 몰려들었다. 경찰이 이들의 공장 접근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 저지로 청주공장 앞 집결애 실패한 노조원들은 청주공장 인근 도로 2개 차선 200여m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노조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노조파괴 SPC 자본 규탄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의 계속된 해산명령과 불법시위 경고방송에도 이들의 시위는 계속됐다. 경찰은 시위가 1시간 넘게 이어지자 조합원들을 도로 밖으로 밀어냈다. 이들 시위로 청주공장 인근 도로를 지나가던 운전자들은 거북이운행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택시기사 최모(48)씨는 “코로나19가 심각한데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집회를 하니 걱정된다”며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집회하는 것을 누가 좋게 보겠냐”고 꼬집었다. 한 시민은 “화물연대 불법시위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이날 시위를 막기위해 현장에 1400여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미신고 집회 등 집시법 위반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불법행위 수사전담팀 등을 구성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화물연대를 대상으로 오는 3일까지 청주 전역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시는 청주공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호남지역 빵과 재료 운송 거부에 들어간 뒤 15일 0시를 기해 전국으로 파업을 확대했다. 이들은 과도한 업무량을 개선하기 위한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SPC가 합의를 파기한 뒤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을 계약해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SPC그룹은 자신들과 무관한 일이라며 맞서고 있다. 물류 담당 계열사와 위·수탁 계약한 운수업체 노사가 협의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일부 노조원들이 지난 23일부터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 청주서 화물연대 대규모 집회 예정…방역당국 긴장

    청주서 화물연대 대규모 집회 예정…방역당국 긴장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30일 청주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운집하는 도심 집회를 열기로 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청주시와 경찰은 불법 집회에 강경대응키로 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회물연대가 30일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화물연대본부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이 대회에는 수도권, 충청, 전북, 대구·경북의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노조측은 집회 참가자 명단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집회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와 경찰은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3일까지 청주시 전역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기간 중에는 1인시위만 가능하다. 경찰은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원거리부터 이들의 접근을 차단하기로 했다. 불법집회를 강행하면 해산절차에 나서고, 물류차량 운송 방해나 경찰을 폭행하면 현장 검거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미신고 집회 등 집시법 위반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불법행위 수사전담팀 등을 구성해 신속한 수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은 SPC삼립 청주공장의 화물차 출입을 방해한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17명을 검거한 상태다. 이들은 29일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 샐러드 소스와 야채 배송을 위해 공장으로 들어가려는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물연대는 “구시대적이고 치졸한 SPC 자본의 노조혐오가 이번 파업의 근본원인”이라며 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다.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집회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자신들의 이권을 위한 집단행동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호남지역 빵과 재료 운송 거부에 들어간 뒤 15일 0시를 기해 전국으로 파업을 확대했다. 이들은 과도한 업무량을 개선하기 위한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SPC가 합의를 파기한 뒤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을 계약해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SPC그룹은 자신들과 무관한 일이라며 맞서고 있다. 물류 담당 계열사와 위·수탁 계약한 운수업체 노사가 협의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 길어지는 빵 운송 파업… 화물연대, SPC 청주공장서 또 농성

    길어지는 빵 운송 파업… 화물연대, SPC 청주공장서 또 농성

    노동조건 개선과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전국 곳곳에서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7일 SPC삼립 청주공장에 집결해 또 농성을 벌였다. 이에 청주시 등은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엄정 대응을 천명했고, 서민의 먹거리인 ‘빵’을 볼모로한 민노총의 파업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화물연대 조합원 190여명은 전날 세종공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려다 강제해산 당하자 청주공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경찰은 총 11개 중대 770여명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초비상이다. 또 코로나19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농성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청주공장이 위치한 청주 흥덕구 일대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조합원들은 해산하지 않고 있다. 청주시는 집회를 주도한 화물연대 청주시지부장 등 2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도 이들의 농성에 엄정대응하고 있다. 이들 파업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도 커지고 있다. 청주의 신모(54)씨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뿐 아니라 장기화로 전국 모든 자영자들이 사지로 몰리고 있는 판국에 파업뿐 아니라 비조합원의 영업방해를 일삼고 있는 민노총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이냐”고 비판하면서 “하루빨리 파업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 길어지는 빵 운송 파업… 화물연대, SPC 청주공장서 또 농성

    길어지는 빵 운송 파업… 화물연대, SPC 청주공장서 또 농성

    노동조건 개선과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전국 곳곳에서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7일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 집결해 농성을 벌였다. 화물연대 조합원 190여명은 전날 세종공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려다 강제해산 당하자 청주로 장소를 옮겼다. 경찰은 총 11개 중대 77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청주공장을 진출입하는 화물차 저지에 나설 것에 대비해 청주공장 진입로를 미리 확보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청주시는 청주공장 일대에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고 집회를 주도한 화물연대 청주시지부장 등 2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청주공장 앞에서 경찰의 폭력진압을 주장하는 기자회견도 가졌다. 이들은 “치졸한 SPC자본의 노조혐오가 이번 파업의 근본원인”이라며 “파업을 중재할 공권력은 보이지 않고 SPC자본의 사설경비대로 전락한 폭력경찰만 있을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경찰은 지난 26일 파업 조합원의 10배나 되는 1800여명을 투입해 SPC사측의 대체배송차량을 경호했다”며 “개별회사와 노동자간 분쟁에 개입해 조합원 97명을 연행해 가는 것이 제대로 된 공권력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세종경찰, 운송차 막은 화물연대 노조원 26명 체포

    세종경찰, 운송차 막은 화물연대 노조원 26명 체포

    세종경찰이 24일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가맹점에 빵과 재료 등이 운송되는 것을 방해한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 2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노조원 200여명이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 등을 주장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도로를 점거하고 화물차 운행을 막은 노조원 26명을 현장에서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경찰은 전날에도 노조원 9명을 같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호남지역 빵과 재료 운송 거부에 들어간 뒤 15일 0시를 기해 집단행동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과도한 업무량을 개선하기 위한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 [포토] SPC삼립 공장 앞 경찰-화물연대 조합원 대치

    [포토] SPC삼립 공장 앞 경찰-화물연대 조합원 대치

    24일 오전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1.9.24 연합뉴스
  • 화물연대 청주서 이틀째 농성…경찰과 몸싸움도

    화물연대 청주서 이틀째 농성…경찰과 몸싸움도

    화물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며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간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300여명이 이틀째인 24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조합원들은 전날 SPC삼립 세종공장 앞 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세종시가 50명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자 집결 장소를 청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SPC삼립 청주공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화물차 저지를 시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전날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해산명령을 내린 상태다. 경찰은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강제해산은 일단 미뤘다. 청주시는 전날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주최 측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8중대 590명을 동원해 집회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호남지역 빵과 재료 운송 거부에 들어간 뒤 15일 0시를 기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과도한 업무량을 개선하기 위한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 화물연대 ‘빵’ 파업 장기화… 파리바게뜨 배송 방해 노조원 첫 구속

    화물연대 ‘빵’ 파업 장기화… 파리바게뜨 배송 방해 노조원 첫 구속

    프랜차이즈 빵집 파리바게뜨의 전국 매장 3400여곳에 빵과 재료를 배송하는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이 9일째 계속되고 있다. 노동자들은 물류노선을 조정해 배송 부담을 줄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파리바게뜨 본사인 SPC 측은 노선 운영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에서 노조원 50여명이 입건되고 1명이 구속되는 등 파업 양상도 거칠어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는 23일 세종시 금남면 SPC삼립공장과 충북 청주시 SPC삼립공장 등 두 곳에서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이날 두 곳에서 열린 집회에 각각 30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17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방역 수칙이 준수되는지 예의주시했다. 이날 집회에서 공장 내 화물차 출입을 막은 한 노조원은 업무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화물연대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에서 파업 중이다. SPC 광주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화물연대 광주지역본부 SPC지회 소속 배송기사들은 물류랑 증가로 부담이 커졌다며 운송사에 증차를 요구했고, 사측은 지난 8월 차량 2대를 늘렸다. 하지만 새로 배치된 차량의 노선 조정을 놓고 민주노총 배송기사와 전국한국노동조합총연맹 배송기사가 다툼을 벌이면서 증차가 무산됐다. 민주노총 소속 배송기사 40여명은 지난 2일부터 사측이 노동조건 개선 합의를 번복했다며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물류 파업에 들어갔다. SPC가 지난 14일 광주지역 운수업체를 포함해 전국 11개 운수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자 화물연대는 이튿날 전국 파리바게뜨 물류센터에서 연대 파업에 돌입했다. 전체 배송 차량의 30% 수준인 200여대가 운송 거부에 동참하면서 일부 파리바게뜨 가맹점 운영도 차질을 빚고 있다. 파업 과정에서 노조원과 사측, 비노조원 사이의 충돌 등으로 46명이 형사 입건됐다. 지난 15일 세종시에서 파리바게뜨 상품을 배송하는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노조원 1명은 21일 구속됐다. 이번 파업과 관련한 첫 구속 사례다.
  • 파리바게트 운송 막은 노조원 첫 구속…집합금지 행정명령도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9일째 전국 34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상대로 운송 거부 파업을 벌이는 가운데 첫 구속 노조원이 나왔다. 세종경찰청은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50대 노조원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다른 노조원 7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세종시 금남면 SPC삼립 세종공장(밀가루 제조·공급) 앞에서 동료 노조원 3명과 함께 밀가루 등을 실어 나르던 화물차의 진출입을 막아 업무를 방해하고 운전기사 폭행과 차량 훼손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법은 A씨에 대해 “재범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다른 노조원 4명은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쯤 세종시 부강면 한 도로에서 파리바게뜨 상품을 싣고 물류센터로 가던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을 폭행도 했다. 경찰은 또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SPC삼립 세종공장 앞에서 투쟁 결의대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공장을 나서던 화물차를 가로막은 노조원 1명도 현행범으로 체포해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운송 거부 파업을 전국으로 확대한 화물연대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번 파업은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인데 SPC 측이 마치 이권 다툼인 것처럼 포장하며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등 악의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당초 49명 집회를 신고했지만 이날 오전부터 200명이 넘는 조합원이 집회 장소로 집결하자 세종시는 코로나19 예방 관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고, 경찰이 차벽 등을 설치해서 조합원 진입을 차단했다. 세종시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집회·행사시 최대 49명이다. 경찰과 세종시는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에서 모이는 화물연대 집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진입로 등에서 타지역 노조원 진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 파리바게뜨 배송차 연료 공급선 ‘고의 절단’...경찰 수사

    파리바게뜨 배송차 연료 공급선 ‘고의 절단’...경찰 수사

    파리바게뜨 배송 대체 기사가 몰던 화물차의 연료 공급선을 고의로 절단한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고속도로순찰대 제5 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56분쯤 전남 함평군 엄다면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휴게소에서 A씨의 차량 연료 공급선이 잘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차량 주변 바닥에는 연료가 새고 있었고, 연료 공급선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절단된 상태였다. 사건을 넘겨받은 함평경찰서는 승용차 두 대가 광주 방면에서 A씨를 따라 휴게소에 들어온 뒤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남성 한 명이 A씨의 차 바닥으로 들어가는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이 탔던 차가 아닌 함께 들어 온 다른 승용차를 타고 떠났다. 경찰은 가해자로 의심되는 남성이 탄 차량을 특정해 압수수색 절차 등을 집행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볼 때 파업 관련 범죄 가능성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광주 남구에서도 하차 중이던 배송 대체 기사의 차량에 누군가 계란을 투척하고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재발 시 강력하게 응대하겠다며 신고를 취소했다. 광주에서는 SPC그룹이 생산한 제빵 제품을 광주·전남으로 배분하는 호남샤니 광주공장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파업이 지난 2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본부 2지부 SPC(파리바게뜨)지회는 운송을 거부하며 과도한 업무량을 개선하기 위한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는 전국의 SPC 사업장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조합원들은 사측이 투입한 대체 차량의 운행을 막거나 집회에서 경찰이 과도한 공권력을 행사한다며 몸싸움을 벌여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되기도 했다. 화물연대 광주본부 SPC 지회 관계자는 계란 투척, 연료 케이블 절단 사건 등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 백화점도 마트도 빵집도…유통업계 노조, 추석 맞이 대대적 ‘실력행사’

    백화점도 마트도 빵집도…유통업계 노조, 추석 맞이 대대적 ‘실력행사’

    “그동안 명절 때마다 원청(백화점)의 일방적인 연장 영업 방침에 꾸준히 목소리를 냈지만 무시당했습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계자) 유통,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대대적인 실력행사에 나선다. 16일 업계, 노동계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백화점면세판매서비스노조 소속 로레알코리아, 샤넬코리아, 한국시세이도코리아 노동자들은 추석 연휴 기간인 18~21일 총파업에 나선다. 추석 연휴 가운데 백화점이 휴업하지 않고 영업하는 날을 골라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휴업 일정은 백화점마다 다르다. 백화점에 입점한 명품 화장품 매장 서비스직 노동자들이 명절 연휴 기간 총파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업에 참여하는 블내드는 랑콤, 비오템, 입생로랑, 키엘, 슈에무라, 샤넬, 시세이도, 끌레드뽀 등이다. 노조가 지적하는 것은 백화점 측의 명절 연휴 기간 일방적인 연장 영업 방침이다. 서비스연맹 관계자는 “그동안 끊임없이 일방적인 연장 영업을 하지 않을 것을 요구해왔고, 일정을 정할 때 협력업체 노동자와 협의체를 꾸려 정하자고 제안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노조도 오는 18~20일 3일간 파업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대주주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바뀐 뒤 지속적인 노사 갈등에 몸살을 앓고 있다. 노조는 MBK파트너스가 점포 폐점, 매각 등 자산유동화에 나서면서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추석 기간 파업도 이를 저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노조가 파업의 근거로 주장하는 고용안정은 회사 측이 이미 수백차례 강조하고 약속한 것으로 내부에서조차 설득력을 잃고 있다”면서 “홈플러스 전체 직원 중 마트노조 소속은 약 10%에 불과하고 노조 파업에도 전국 모든 매장이 정상영업을 진행하므로 고객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인 15일에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트 전국 가맹점 3400여곳의 빵 공급의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이달 초 SPC그룹 호남샤니 광주공장 화물노동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증차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게 화물연대의 주장이다. 파업이 전국으로 번지며 전체 배송 차량의 30% 수준인 200여대의 차량이 운송 거부에 동참했다. 노조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가 증차에 대해 합의를 했음에도 이행하지 않고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만 불이익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PC 관계자는 “노조가 요구한 증차 요구는 이미 들어줬으나, 노조간 배송코스 조정 등 운영 방식을 두고 갈등을 벌이다가 파업을 강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 뿔난 화물연대 파업… 빵 못 받은 파리바게뜨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촉발한 화물연대의 파업 여파로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3400여곳의 빵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5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한 배송차량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200여대로 전체 배송 차량의 30% 수준이지만 이들이 파업에 불참한 차량의 물류센터 진입을 방해하면서 파리바게뜨 매장 대부분이 제시간에 빵을 받지 못했다. 빵을 팔지 못하게 된 것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 때문이다. 전국 파업의 발단은 지난 3일 SPC그룹의 광주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지역 노조 파업이었다. 화물연대는 “지난 1월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던 호남샤니 광주공장 화물노동자들이 증차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능 입장을 고수하며 화물노동자에게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SPC그룹 관계자는 “화물연대가 요구한 증차는 이미 지난달 2대가 이뤄졌다”면서 “파업에 참여한 운수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해 철저히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점주협의회는 계약 상대방인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물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피해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동억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부회장은 “광주 지역에서는 어제 단 한 곳도 배송이 이뤄지지 않아 장사를 전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파리바게뜨 ‘빵 공급 대란‘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파리바게뜨 ‘빵 공급 대란‘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촉발한 화물연대의 파업 여파로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3400여곳의 빵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15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한 배송차량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200여대로 전체 배송 차량의 30% 수준이지만 이들이 파업에 불참한 차량의 물류센터 진입을 방해하면서 파리바게뜨 매장 대부분이 제시간에 빵을 받지 못했다. 빵을 팔지 못하게 된 것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 때문이다. 전국 파업의 발단은 지난 3일 SPC그룹의 광주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지역 노조 파업이었다. 화물연대는 “지난 1월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던 호남샤니 광주공장 화물노동자들이 증차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능 입장을 고수하며 화물노동자에게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SPC그룹 관계자는 “화물연대가 요구한 증차는 이미 지난달 2대가 이뤄졌다”면서 “파업에 참여한 운수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해 철저히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점주협의회는 계약 상대방인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물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피해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동억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부회장은 “광주 지역에서는 어제 단 한 곳도 배송이 이뤄지지 않아 장사를 전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하루 매출 50% 이상 날렸다”…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발만 동동’

    “하루 매출 50% 이상 날렸다”…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발만 동동’

    노조 요구에 화물차 늘려줬지만…노선 불만에 끝내 파업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빚어진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의 파업 여파로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3400여곳의 빵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파업에 참여한 배송 차량은 광주, 대구, 성남 물류창고 등을 오가는 200대 정도로 전체 차량의 30% 수준이다. 이들 차량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물류창고에 있는 생지(빵 반죽)와 빵 제품을 전국 파리바게뜨 가맹점으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호남 파업, 민노총이 “점주 손해배상 요구 말라”며 전국 확산 화물연대 파업은 지난 2일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시작돼 15일부터 전국 SPC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화물연대는 “지난 1월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던 호남샤니 광주공장 화물노동자들이 증차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능 입장을 고수하며 화물노동자에게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SPC그룹은 화물연대가 요구한 증차는 이미 지난달 2대가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가맹점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라며 “광주와 강원도 원주 지역 가맹점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말했다. 생지와 빵은 새벽과 낮에 하루 세 번 배송된다. 특히 새벽 배송이 잘 이뤄져야 빵을 구워내 출근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파리바게뜨 가맹점주 ‘발만 동동’…하루 매출 50% 이상 날렸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은 빵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김동억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부회장은 “광주 지역에서는 어제 단 한 곳도 배송이 이뤄지지 않아 장사를 전혀 못 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배송이 안 되는 가맹점은 오후 4시가 다 되도록 오늘 받아야 할 물량을 받지 못한 곳도 있다”며 “이런 곳은 하루 매출의 50% 이상 날렸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계약 상대방인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물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피해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하지만 파리바게뜨 이외에 던킨이나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의 물품 공급도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속한 운수사들은 파리바게뜨 이외에도 SPC그룹이 운영하는 여러 브랜드의 물류를 위탁받기 때문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화물연대 배송기사들의 불법적 파업을 용납하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업에 참여한 운수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해 철저히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브랜드 가맹점도 물품 공급에 차질을 겪을 수 있지만 파리바게뜨 가맹점처럼 매일 물품을 공급받지는 않기 때문에 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국 곳곳에서 택배 파업·대리점주와 갈등·직장폐쇄

    전국 곳곳에서 택배 파업·대리점주와 갈등·직장폐쇄

    택배 수요가 많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택배 노조의 파업, 대리점주와 갈등, 직장 폐쇄 등으로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북 익산의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20일이 넘었지만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노조 전북지부 익산지회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수수료율을 개선하라”고 요구하며 파업 중이다. 소비자가 내는 택배 요금 2500원 중 택배기사는 1건당 약 700원을 가져간다. 나머지 70%는 CJ대한통운과 용역업체 격인 대리점 몫으로 배분된다. 노조는 단순 관리자인 대리점주가 지나치게 많은 수수료율을 가져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택배 기사들은 1건당 700원의 수수료로 기름값과 차량 유지비, 송장 인쇄비 등을 모두 충당해야 한다. 노조는 “시설 투자는 모두 CJ대한통운에서 하므로 대리점주는 단순 관리만 하는데도 한 달에 2000만 원 상당을 손에 쥔다”며 “대리점의 몫이 크다고 생각해 지난 5월부터 수수료율 조정을 요구했지만, 대리점주와 대화가 불가해 파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 지역 CJ대한통운 택배기사 110여 명 중 38명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택배 집하장에는 배송되지 못하는 택배가 쌓여가고 있다. 익산시민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에는 배송 중단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에는 “추석을 앞두고 괜찮은 명절 선물을 발견했는데 쇼핑몰에서 익산지역은 택배가 불가능하다고 해 포기했다”, “택배 기다리다가 어쩔 수 없이 직장이 있는 전주로 택배를 시켰다”는 등의 글들이 올라와 있다. “직접 택배를 찾으러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되느냐”, “물건이 쌓여 있어서 1시간을 뒤져도 찾지도 못한다”는 글들도 올라왔다. 노조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파업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의 택배 기사들도 보증보험 가입 및 물류 분류 작업과 관련해 대리점주와 갈등을 겪고 있다. 화물연대 전북지역본부 택배지부는 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한 CJ대한통운 대리점은 택배기사가 보증보험 가입을 거부하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해고 통보했다”며 “부당해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은 물품 배송이 끝나고 15∼45일 뒤 배송 완료에 대한 수수료를 정산받는다. 택배 분실이나 도난 시 수수료에서 차감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대리점주는 분실 택배 등을 보상받기 위해 추가로 보증보험료를 내고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노조는 “보증할 방법이 있는데도 택배 기사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자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사회적 합의로 투입한 분류 도우미를 업무에서 제외했다”며 “이에 택배 기사들의 작업 속도가 느려지자 업무 태만이라며 노조 소속 조합원 10명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합원들은 해고 이후에도 업무를 지속하고 있지만 분류 도우미가 없어 컨테이너 2개 분량의 택배가 배송이 지연돼 쌓여 있다”며 “부당해고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도 추석 특수기를 앞두고 택배사가 직장폐쇄를 감행해 직원 20여명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택배노조 부산지부는 9일 오전 로젠택배 사하지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본사가 집단 해고 사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택배사에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라고 요구했다”며 “사회적 합의에 따른 분류인력이 투입되지 않아 1일에 택배 운전기사가 일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를 통해 분류 인력이 단계적으로 투입돼 다음날부터 정상 운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6일 근무를 하던 중 사하지점장으로부터 문자를 통해 직장폐쇄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1일 하루 쟁의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직장폐쇄를 했다”며 “하지만 본사를 통해 분류 인력을 순차적으로 투입받기로 해 정상 운영을 했는데도 왜 직장폐쇄를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일 땀 흘려 일한 만큼 벌어가는 택배 노동자에게 직장폐쇄 통보는 곧 해고”라며 “추석 특수기를 앞두고 지점장은 하루아침에 택배 노동자 22명을 거리로 내몰았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젠택배 본사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점장이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자행했는데, 본사가 몰랐을 리 없다”며 “관리책임을 다하지 않는 본사가 이 사태의 명백한 책임 주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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