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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김제리의원 “경의선 ‘화물기차 숲길 사랑방’ 탄생”

    서울시의회 김제리의원 “경의선 ‘화물기차 숲길 사랑방’ 탄생”

    서울시의회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1)은 지난 1년 간 준비 끝에 6월 15일 오후 4시 경의선숲길 시작부에 설치된 숲길내 화물기차(화차)를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 및 공원방문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개방했다. 특히 주민의견 수렴 시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와 고밀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있어 인구밀도가 높고 젊은 층이 증가 추세로 주변여건을 감안 다양한 프로그램보다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화된 내용을 기획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역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 기능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당일 식전행사로 현장예약자 50명의 코르크 화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숲길 사랑방 현판식에 이어 마을 도서관 고래이야기 위원님의 도서 기증식(150권) 효창동 주민센터 동아리 모임인 주민들로 구성된 오카리나회원들의 공연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장이 됐다. 김제리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의선 숲길 조성 경과에 대해 설명을 하고(경의선 숲길 가좌에서 원효로 까지 총 연장 6.3㎞ 중 용산구간 새창고개 백범교 부터 원효문배체육센터 뒤편 길이 730m 용산구 구간 총사업비 46억 1천1백만 원) 숲길 사랑방 개소 시 까지 고생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강현주 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설로 운영될 어린이 목공교실과 특설인 주민 목공 기초교실 및 주민 도서기증으로 만들어진 기차책방 운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고 향후 주민들의 의견 수렴를 통해 보다 더 행복한 여가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3층 선미 객실서 구명조끼 착용한 유해 수습

    일반인 미수습자들이 머물렀던 세월호 3층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유해가 수습됐다. 유해는 밀랍과 같은 시신 형태가 남아 있는 시랍화 단계는 많이 지났지만 완전한 백골 형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2일 오후 4시 40분쯤 3층 선미 좌현 객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해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유해는 옷과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발견됐다. 유해는 바닥에서 1m쯤 뜬 위치에 진흙과 지장물에 껴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백골까지는 아니지만 시랍화 단계는 많이 지난 것 같다”며 “3층 선미 공간이 압착돼 있어 유해가 흩어지지 않고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3층 선미는 화물기사들과 승무원들의 객실이 있었던 곳이다. 일반인 미수습자는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이영숙씨 등 3명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서 백골화 직전 유해 발견

    일반인 미수습자들이 머물렀던 세월호 3층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유해가 수습됐다. 유해는 밀랍과 같은 시신 형태가 남아 있는 시랍화 단계는 많이 지났지만 완전한 백골 형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2일 오후 4시 40분쯤 3층 선미 좌현 객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해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유해는 옷과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발견됐다. 유해는 바닥에서 1m쯤 뜬 위치에 진흙과 지장물에 껴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백골까지는 아니지만 시랍화 단계는 많이 지난 것 같다”며 “3층 선미 공간이 압착돼 있어 유해가 흩어지지 않고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3층 선미는 화물기사들과 승무원들의 객실이 있었던 곳이다. 일반인 미수습자는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이영숙씨 등 3명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3층서 구명조끼 입은 유골 발견…“비교적 온전”

    세월호 3층서 구명조끼 입은 유골 발견…“비교적 온전”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골이 수습됐다.2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3층 선미 좌현 객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수습됐다. 유골은 옷과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본부는 3층 선미 공간이 압착돼있어 유골이 흩어지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3층 선미는 화물기사들과 승무원들의 객실이 있었던 곳이다. 수습본부는 전문가의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DNA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현재 단원고 2학년 학생 조은화양과 박영인군, 남현철군, 단원고 교사 양승진씨, 부자지간인 권재근씨와 권혁규군, 그리고 이영숙씨로 총 7명이다. 최근 단원고 고창석 교사, 단원고 2학년생 허다윤 양의 유해가 수습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비 부실’ 대한항공 과징금 33억

    최근 항공기 정비 부실로 회항사고를 일으켜 집중점검을 받은 대한항공이 3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7일 항공사들의 관련법 위반 사례들에 대해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위는 국토부가 지난해 대한항공 A330 여객기 두 대의 접합부분 등에 이상이 발견돼 비파괴 검사를 하라고 지시했음에도 조치시한을 어긴 데 대해 12억원의 과징금을 결정했다. 대한항공 화물기가 작년 8월 이륙 전 관성항법장치 관련 계통을 반드시 점검했어야 함에도 이를 어긴 데 대해서는 3억원의 과징금을 결정했다. 대한항공이 작년 9월 중국 다롄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엔진 결함이 있는 항공기를 운항한 사건에 대해 과징금 24억원이 부당하다고 재심을 요청한 데 대해 과징금을 18억원으로 감경했다. 항공사들은 심의위 결정에 불복하면 한 차례에 한해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심의위는 또 제주항공 여객기 기장이 2015년 4월 조종사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영어 말하기’ 성적을 갱신하지 않고 1년 넘게 무자격으로 운항하다 중국 항공당국에 적발됐음에도 국토부에 보고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과징금 6억원을 결정했다. 조종사는 관제탑과 영어로 교신을 제대로 못하면 전체 승객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에 주기적으로 영어 말하기 성적을 갱신해야 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정비 부실로 회항’ 대한항공 과징금 및 행정처분

    ‘정비 부실로 회항’ 대한항공 과징금 및 행정처분

     최근 항공기 정비 부실로 회항 사고를 일으킨 대한항공에 과징금 및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을 대상으로 정비분야에 대해 타깃팅 점검을 벌인 결과 두 건의 항공법 위반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 상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 여객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진에어 여객기 정비를 맡은 대한항공에 항공안전감독관 9명을 투입, 2월 20일부터 3주간 정비관리 실태를 집중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에어 보잉 777-200ER 여객기는 2월 7일 방콕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다 연기가 나 승객이 대피했고, 같은 여객기가 2월 8일에는 인천에서 필리핀 클라크필드로 가려고 이륙한 직후 화재 경고등이 울려 회항했다.  이번 점검에서 국토부는 대한항공의 항공법 위반 사례 2건을 적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화물기를 이륙하기 전 관성항법장치 관련 계통을 점검해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 또 A330 여객기에 이상이 발견돼 비파괴 검사 명령을 받고도 조치시한 등의 절차를 어겼다. 이에 따른 과징금은 각각 최대 6억원과 12억원이다. 정확한 처분 수위는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국토부는 또 인력과 장비가 항공기 규모에 비해 부족하고, 정비현장에서 매뉴얼보다 과거 경험을 우선시하는 관행, 현장의 문제점을 시스템적으로 감시·통제하는 자정기능이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17건에 대해 사업개선명령을 내렸다. 국토부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이행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 보완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세계서 가장 뚱뚱한 500kg 여성, 2달 만에 절반 감량

    500kg의 몸무게를 가져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으로 알려진 에만 아흐메드(36)의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언론은 에만이 입원 2달 만에 242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에만의 사연은 지난해 연말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살던 에만은 어린시절부터 몸무게가 급속도로 불어나면서 결국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이 때가 11세 시절로 무려 25년 간 외출을 하지 못하고 집에 갇혀있었던 셈. 이렇게 불어난 그녀의 몸무게는 무려 500kg으로, 체중감량은 그야말로 살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 일이었다. 의료진에 따르면 그녀는 사상충이 혈액에 기생해 유발되는 ‘코끼리피부병’(elephantiasis)과 내분비선 장애로 지금의 비정상적인 몸무게를 갖게 됐다. 절망적이었던 그녀에게 희망이 생긴 것은 인도 뭄바이의 유명 비만 치료 전문의 무파잘 라크다왈라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다. 그러나 거동조차 힘든 그녀가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 심지어 카이로의 인도 대사관은 그녀가 직접 여행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우여곡절 끝에 비자를 받아 인도로 날아가는 과정도 한 편의 화물 운송작전 같았다. 당시 운송팀은 집의 일부를 허물어 침대에 누워있던 그녀를 꺼냈고 크레인을 동원해 화물기에 태웠다. 이후 무사히 뭄바이에 위치한 사이피 병원에 입원한 그녀는 본격적인 치료와 수술 준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최근 전해진 소식은 희망적이었다. 입원 이후 엄격한 식단 관리와 비만대사 수술을 받은 그녀의 몸무게가 절반이나 줄었기 때문. 라크다왈라 박사는 "인도에 도착했을 때와 비교하면 몸무게가 242kg이나 줄었다"면서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수술 이후 회복도 매우 빠른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몸무게 감량 후 심장, 신장, 폐 등의 기능도 과거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근무환경 우수한 녹색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수도권 기업체 관심↑

    근무환경 우수한 녹색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수도권 기업체 관심↑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업무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근무 중에도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지의 산업단지가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들어 주거지뿐만 아니라 업무 시설에도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중시하게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도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친환경적인 장소를 보유하고 있는 입지일수록 희소가치와 미래가치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의왕산단피에프브이(주)가 경기도 의왕시 이동 일원에 녹색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를 조성한다. 대지면적 158,708㎡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50.1%, 복합용지 4.6%, 지원시설용지 5.2%, 공공시설용지 40.1%로 구성됐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로서 철도특구로 지정된 의왕시가 진행하는 5개의 프로젝트 중 ‘1순위’ 프로젝트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과밀역세권역의 산업단지로 수도권 인근 기업체들의 관심 대상이다. 단지 내 소하천을 활용한 친수환경을 조성하고 풍부한 공원녹지를 통해 여가공간을 확보해 입주자의 근무환경까지 고려했다. 또 31개의 하천을 비롯해 백운호수, 왕송호수, 청계산, 모락산, 백운산 등을 끼고 있어 녹색산업단지의 입지를 갖췄다. 인근 의왕ICD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및 부곡화물터미널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연간 화물 수송량 850만톤을 처리하는 남부화물기지선 화물역 오봉역과 인접해 물류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국철 1호선 의왕역에서 800m거리에 위치하고,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이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신부곡IC) 이용 시 서울 강남 서초역까지 25분대에 도착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영동고속도로(부곡IC),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의왕시에서 진행 중인 연계프로젝트로 인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가 있다. 왕송호수변에 생태탐방로, 잔디광장,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수변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순환형 레일바이크 등의 체험시설로 교육 및 여가활동 명소로 조성됐다. 위 명소와 의왕역을 잇는 벽화거리는 6가지 이색테마로 구성돼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벽화로 인해 인근 담장이 훼손된다는 지적으로 벽에 직접 채색하지 않고 플렉스 스킬 프레임으로 조성했다. 현재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과 인근 시민들에게 명물로 자리 잡았다. 그 외에 진행 중인 연계프로젝트는 4,080세대에 인구 10,608명이 수용 가능한 ‘백운지식문화밸리’, 1,766세대에 인구 4,5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안지구’가 있고, 마지막으로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고천공공주택지구 내 4,400세대 중 행복주택 2,200세대를 유치하고 문화, 상업지역 복합 개발을 진행한다. 의왕테크노파크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으로 금융기관 상환이자에 대한 차액을 보전 받을 수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2018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올 3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분양가는 인근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 시흥시 산업단지 평균 시세가 665만원인 것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됐다. 향후 협력은행 제도 운영을 통해 중도금 대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서 가장 뚱뚱한 500㎏ 여성…입원 5일 만 30kg 감량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으로 알려진 이만 압델 아티(36)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인도언론은 비만 치료 수술을 받기위해 병원에 입원한 아티가 5일 만에 체중 30kg을 감량했다고 보도했다. 무려 500kg의 달하는 몸무게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아티는 이집트 출신으로, 비만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기위해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로 향했다. 입원을 위해 그녀를 옮기는 과정은 한 편의 화물 운송작전 같았다. 당시 운송팀은 집의 일부를 허물어 침대에 누워있던 그녀를 꺼냈고 인도로 이송시키기 위해 크레인을 동원해 화물기에 태웠다. 사실 그녀의 믿기힘든 체중은 병 때문이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살던 아티는 어린시절부터 몸무게가 급속도로 불어나면서 결국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이 때가 11세 시절로 무려 25년 간 외출을 하지 못하고 집에 갇혀있었던 셈. 의료진에 따르면 그녀는 사상충이 혈액에 기생해 유발되는 ‘코끼리피부병’(elephantiasis)과 내분비선 장애로 지금의 비정상적인 몸무게를 가지게 됐다. 새로운 삶의 희망이 보이게 된 것은 인도 뭄바이의 유명 비만 치료 전문의 무파잘 라크다왈라가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다. 입원한 이후 아티는 하루 1200칼로리의 식사를 통해 5일 만에 총 30kg을 감량한 상태. 라크다왈라 박사는 "수술이 성공하기 위해 올해 안에 약 200kg 정도 몸무게를 줄여야 한다"면서 "현재 몸무게로는 수술대가 부서지고 엘리베이터가 작아 그녀가 들어가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비만 치료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반드시 아티가 병원을 걸어나갈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계서 가장 뚱뚱한 500kg 여성, 치료 위해 인도행…크레인·화물기 동원

    세계서 가장 뚱뚱한 500kg 여성, 치료 위해 인도행…크레인·화물기 동원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비만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으려고 화물기를 이용해 인도로 향했다. 11일(현지시간) 이집트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압델 아티(36)는 전날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보르그 알아랍 공항에서 화물기를 타고 인도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몸무게가 500kg이 넘는 아티를 차량에서 화물기로 옮기고자 크레인까지 동원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아티는 몸무게가 비정상적인 속도로 불어나면서 11세 때부터는 학교는커녕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따라서 이번 외출은 25년 만에 외출인 셈이다. 아티는 사상충이 혈액에 기생해 유발되는 ‘코끼리피부병’(elephantiasis)과 이로 인한 내분비선 장애로 비정상적인 몸무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티의 가족들은 지난해 10월 인도 뭄바이의 유명 비만 치료 전문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동시에 외무부에는 치료 목적의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영상=euro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작년 8월 이집트에서 북한산 무기 대량 압수”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실험에 따른 유엔의 제재에도 지난해 8월 이집트에 기항한 선박에서 북한산 무기가 대량으로 발견돼 이집트 당국에 압수됐다고 교도통신이 유엔보고서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해당 선박에서 압수한 무기는 휴대식 로켓과 탄약 등이었으며 압수한 양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무기를 숨긴 컨테이너의 최종 목적지가 이집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면서 이집트 외에 시리아나 아프리카 국가가 최종 목적지일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유엔의 북한에 대한 제재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제재망을 피해 대규모 무기 거래를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2009년에는 태국 방콕 공항에 도착한 화물기에서 휴대식 지대공미사일과 대전차 로켓포 등 35t가량의 북한산 무기가 압수된 바 있다. 보고서에는 북한의 제재 대상 은행·단체가 외국 대리인을 통해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금융센터를 통한 송금 등 글로벌 은행 시스템 접속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설 연휴 첫날 인천공항 인파 18만…전체 이용객 역대 최고치

    설 연휴 첫날 인천공항 인파 18만…전체 이용객 역대 최고치

     설 연휴 첫날인 27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18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역대 명절 가운데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의 하루평균 여객 수는 역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행객은 8만 7602명이다. 반대로 들어오는 여행객은 9만 4636명으로 모두 18만 2238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하루 동안 공항을 드나드는 여객기 수만 해도 937편이나 된다. 여기에 화물기 91편을 합하면 일일 운항 항공기 수는 1028편이다. 연휴 기간인 26~30일 전체 이용객 수는 87만 5555명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설 연휴 때와 견줘 10.8% 늘어난 수치다. 하루 평균 17만 5111명이 인천공항을 거쳐 가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2번 출국장과 5번 출국장의 체크인 카운터를 평소보다 30분 이른 오전 6시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보안검색 인력도 추가 투입했다. 주차장 등에 차량이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 안내요원과 주차요금 정산 직원도 증원 배치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공항철도 운영시간도 연장했다. 연휴 전반인 26~27일에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첫차 시간을 오전 5시 20분에서 오전 4시 50분으로 30분 앞당겼다. 연휴 후반인 29~30일에는 거꾸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가는 막차 시간을 오후 11시 57분에서 이튿날 오전 1시 5분으로 1시간 이상 늦췄다.  한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던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방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춘절 연휴 동안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14만명 안팎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 4000여명에서 4%안팎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사드 여파로 유커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계란부터 판다까지… 대한항공 특수운송 비법은?

    계란부터 판다까지… 대한항공 특수운송 비법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 대란 해결에 한몫을 했던 대한항공이 26일 계란 운송에 활용된 특수운송(사진) 비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계란은 깨지기 쉽기 때문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승인을 받은 전용 종이박스에 계란을 포장해 수송한다. 종이박스에는 30개 들이 계란 12판이 담겨져 총 360개의 계란이 들어간다. 이렇게 포장된 계란들은 가로 244㎝, 세로 317.5㎝, 높이 244㎝ 인 팔레트에 실려 항공기 내에 들어와 고정된다. 또한 계란은 신선도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내를 권장 온도인 섭씨 8~12도에 맞춰 수송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특수화물을 수송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내 적정온도 유지 및 혹한기 외부온도 노출 최소화를 통해 해외에서 들여오는 계란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실 대한항공의 특수운송 노하우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검증됐다. 지난해 3월 3일에는 전세계 20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 동물인 판단 한쌍을 중국 청두 국제공항에서 데려왔다. 대한항공은 판다 운송을 위해 비행 중 화물칸 내의 온도를 섭씨 18도로 유지했다. 또 수의사와 사육사가 동승해 20~30분 간격으로 판다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밖에 진동으로 인한 판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 위해 화물기에서 내린 후 무진동 특수 차량으로 옮겨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송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983년 돌고래, 상어, 악어 등 동물 418마리를 한꺼번에 운송한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동물뿐만이 아니다. 2011년 5월 27일에는 지난 1866년 병인양요 때 빼앗긴 외규장각 의궤 297권을 수송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다양한 특수 화물을 수송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수입되는 계란도 신속하고 신선하게 배송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포토] 키르기스스탄 민가에 터키 화물기 추락…최소 35명 사망

    [포토] 키르기스스탄 민가에 터키 화물기 추락…최소 35명 사망

    16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 인근에 터키 국적 화물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마을의 주탁 등 건물 43채가 심하게 파손됐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입계란 10만t ‘공수작전’… 오늘부터 첫 무관세

    수입계란 10만t ‘공수작전’… 오늘부터 첫 무관세

    정부, 길고양이 포획 AI 검사 13만 마리 산란종계 수입 자급률 100%에 이르렀던 신선 계란이 설 연휴 전에 사상 처음으로 수입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국내 ‘산란계’(알 낳는 닭)의 30%가량이 살처분되면서 계란값이 크게 오르자 정부가 계란류 10만t가량을 관세 없이 들여오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280원인 계란 한 개 가격이 300원을 넘어서면 수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8~30%의 관세가 적용되던 신선란, 계란액, 계란가루 등 8개 품목의 관세율을 0%로 낮추는 할당관세 규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4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총 9만 8500t의 계란류에 관세를 받지 않는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행정과 검역 절차를 단축해 가능하면 설 연휴 이전에 첫 수입 물량이 풀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선란은 3만 5000t까지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다. 계란 한 개의 무게를 50g으로 치면 7억개 분량이다. 국내에서 매일 공급되는 계란이 4300만개임을 고려하면 연간 계란 생산량(132억~155억개)의 20분의1 수준이다. 항공 운송비가 비싸 수입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 차관은 “국내 계란값이 개당 300원을 넘어가면 수입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미국에서 92원에 팔리는 계란을 항공기로 수입하면 각종 운송비와 유통비를 합쳐 국내 소비자 가격이 392원에 이르는데, 정부가 항공 운송비를 절반 부담하면 316원으로 낮아진다. 산란계 살처분으로 국내 계란 생산량은 하루 4300만개에서 3000만개로 줄었다. 매일 1300만개가 모자란 상황이다. 200t 용량의 화물 수송기는 같은 품목을 최대 50t까지 실을 수 있다. 계란 100만개 물량이다. 부족분을 수입으로 충당하려면 매일 13대의 항공기가 계란을 실어 날라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정부는 산란계 생산기반을 회복하려면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린다고 보고 국내 산란 종계 생산을 월 8만 마리로 늘리는 한편 13만 마리의 종계를 수입해 오는 3월까지 55만 마리의 산란계를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야생 포유류를 통한 인체 감염 우려가 커지자 방역 당국은 오는 13일까지 세종, 충남 천안, 안성 등에서 길고양이 180여 마리를 포획해 AI 감염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반도체·가전 세계로… 날아라, 수출

    반도체·가전 세계로… 날아라, 수출

    2017년을 나흘 앞둔 28일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 앞 활주로에서 아시아항공 직원들이 보잉 747-400 화물기에 우리나라의 주력 상품인 반도체와 전자, 가전 제품들을 싣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콜롬비아 화물기 이륙 3분 만에 추락…5명 사망 (영상)

    콜롬비아 화물기 이륙 3분 만에 추락…5명 사망 (영상)

    콜롬비아의 화물기가 이륙 3분 만에 추락해 5명이 사망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해외언론은 콜롬비아에어 수크레 화물기가 이륙한 지 3분 만에 추락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사고는 20일 오후 5시 20분 총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헤르만 올라노 공항을 출발하면서 일어났다. 이날 화물을 싣고 보고타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었던 보잉 727기는 활주로에서 이륙한 직후 곧바로 공항 펜스와 부딪친 후 아래로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승무원 중 5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콜롬비아 항공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사고기가 출발한 직후 동체 한쪽이 기우뚱했다는 목격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천공항에 물류단지 41만㎡ 추가 조성

    인천국제공항에 물류단지 41만㎡가 추가로 조성되고 신선화물 전용 처리시설도 구축된다. 화물 처리 시간은 2시간 앞당겨진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국토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3단계 물류단지(32만㎡)를 만든다. 1단계(99만㎡)와 2단계(93만㎡ 중 56만㎡ 개발) 물류단지가 포화 상태인 가운데 추가 입주기업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현재 헨켈코리아와 한국면세점협회 등 13개 업체가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입주하길 원하고 있으며 이들이 요구하는 면적은 25만 2000㎡다. 3단계 물류단지 조성은 2018년 7월에 착공되며 2019년 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2단계 물류단지 북쪽에 내년 9월부터 공급할 수 있는 조기공급부지 9만㎡도 개발 중이다. 3단계 물류단지와 조기공급부지를 합치면 인천공항에는 41만㎡의 물류단지가 새롭게 조성된다. 국토부는 또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연계한 신선화물 전용 처리시설도 건설, 2018년 9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벨리운송’(화물기 대신 여객기 화물칸을 이용하는 화물)으로 신선화물 처리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냉장·냉동창고를 만들고 환적 작업장을 조성해 지금보다 1시간 30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선화물 원산지로의 취항·증편을 추진해 벨리운송을 통한 신선화물 물동량을 연 6만t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중소 전자상거래업체가 외국으로 배송하는 ‘역직구 물품’은 항공사가 항공운송뿐 아니라 통관과 도착지에서 배송까지 책임지도록 운송 절차를 개선하는 시범사업도 벌인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인천공항 물동량을 2020년까지 연 300만t으로 늘리고 화물 분야 세계 2위 공항의 자리를 확고히 굳히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청와대 타격작전, 진짜 가능할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청와대 타격작전, 진짜 가능할까?

    지난 11일 조선중앙통신은 청와대 모형이 불타오르는 사진과 함께 김정은이 북한군 525군부대의 청와대 타격 훈련을 참관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훈련에는 상당히 그럴듯한 복장과 장비를 갖춘 북한군이 장사정포의 화력 지원을 받으며 1/2 크기로 모사된 청와대 모형에 침투, 안팎의 시설을 파괴하고 박근혜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물을 끌고 나오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최신 장비들을 갖춘 525부대원들은 Mi-8 헬기와 500MD 헬기, 낙하산을 이용해 목표 지역에 착륙한 뒤 신속하게 ‘청와대’로 진입, 박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형을 끌고 나와 500MD 헬기에 태워 보낸 뒤 사이카를 타고 청와대를 벗어났다.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이들은 후방의 전선장거리포병, 즉 장사정포 부대에 화력지원 요청을 보내 청와대를 포격으로 초토화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훈련을 참관하던 김정은은 “잘하오 잘해, 적들이 반항은 고사하고 몸뚱아리를 숨길 짬도 없겠소”라며 훈련에 만족감을 표시했고, 훈련은 박근혜 대통령의 생포와 청와대 초토화라는 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는 훈련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부대원들에게 쌍안경과 자동소총을 선물로 주고 떠났다. 북한이 발표한 기사 내용만 보면 북한은 언제든 청와대를 포병무기로 정밀 타격할 수 있고, 특수부대를 기습 침투시켜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의도와 달리 이번 훈련 공개가 북한 특수부대의 능력이 얼마나 엉망인지 그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왜 그럴까? 일당백? 알고보면 ‘당랑거철’ 이번 ‘청와대 타격 훈련’에 동원된 부대는 북한군 특수부대 가운데 최정예 중의 최정예로 손꼽히는 제525군부대 소속 특수작전대대이다. 이 부대는 요인 암살 등 후방 침투 임무를 목적으로 창설된 특수부대로 총참모부 직속으로 편제되어 평양 인근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로 치면 특전사 ‘707특임대대’와 같이 특수전 요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요원만 모아놓은 북한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것이다. 김정은이 각별히 아끼는 최정예 부대인 만큼 이 부대는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최정예 특수임무부대답게 출신성분이 우수한 자원들 가운데서 신체적 조건과 임무수행 능력이 가장 우수한 인원들을 추려서 부대원을 구성한다. 또한 부족한 배급량으로 굶주림에 시달리며 훈련보다 텃밭을 일구는 것에 부대 운영의 초점이 맞춰진 다른 일반 부대와 달리 높은 공급규정을 적용받아 양질의 음식을 먹으며 훈련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복장과 장비 역시 일반적인 북한군 수준에 비하면 충격적인 수준이다. 일반적인 북한군은 하절기에는 면이나 테트론 소재로 만든 갈색이나 카키색의 군복을, 동절기에는 면에 솜을 넣어 누빈 갈색 군복에 개털로 만든 방한복을 입는다. 여기에 지하족이라 불리는 운동화 같은 전투화를 신고, 철갑모(방탄헬멧)를 착용하며, 행낭에 탄창과 수류탄 등을 휴대하고 소총 등 개인화기를 들면 이것이 일반적인 북한군 병사의 단독군장이 된다. 이러한 복장과 장비는 수십 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김정은 집권 이후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김정은이 항공저격여단을 방문했을 때 처음으로 전투조끼를 착용한 대원이 공개되었고, 2012년부터 판문점 경비대원들을 시작으로 일명 ‘프릿츠 헬멧’이라고 불리는 형태의 신형 철갑모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525군부대는 이러한 북한군 개인장비 변화의 정점을 보여줬다. 우리 군의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과 유사한 패턴의 신형 전투복,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형 전투화는 물론, 야간 투시경이 부착된 신형 철갑모에 몰리(MOLLE) 타입의 전투조끼, 무릎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는 물론 대용량 헬리컬 탄창(Helical Magazine)이 장착된 88식 자동보총과 단축형 카빈 버전인 98식 자동보총 등 북한이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최신의 보병 장구가 총출동했다. 이러한 수준의 개인장비는 2000년대 초반 서구 유럽의 특수부대나 2010년대 초 우리나라의 특전사 개인 장구류에 버금가는 것으로 북한군이라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변화라 할 수 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나선 525부대원들을 일당백(一當百)으로 치켜세우며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든지 ‘남조선 괴뢰’들을 쓸어버리고 청와대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고 선전했지만, 이번 훈련에서 북한은 그들의 특수부대 수준으로는 도저히 청와대 근처까지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해버렸다. 북한은 청와대 상공까지 공수부대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제대로 된 수송기가 없다. 북한공군의 수송기는 저속 복엽기인 AN-2, 그리고 고려항공에서 운용되는 구형 여객기나 화물기뿐인데, 이들 기체로는 전시 패트리어트와 호크, 천마와 미스트랄, 오리콘 대공포가 겹겹이 지키고 있는 서울 하늘에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청와대가 위치한 종로 일대 상공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아군이든 적군이든 사전에 허가 받지 않은 모든 비행체는 탐지와 동시에 격추된다. 특히 우리 공군은 E-737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전력화된 이후부터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모든 비행체를 실시간으로 감시·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황해도 태탄 비행장에 전진 배치된 Mi-8이나 500MD, AN-2와 같은 항공기가 실시간으로 추적되기 때문에 이들 항공기가 휴전선을 넘어 청와대까지 날아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말이다. 기적적으로 특수부대가 청와대 경내로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하더라도 저 정도 수준의 무장 능력으로는 청와대 경비 병력을 제압할 수 없다. 북한 특수부대가 청와대로 들어가려면 수도방위사령부 예하의 제1경비단과 제55경비단, 경찰청 제101경비단의 외곽 방어선을 뚫어야 하고, 여기에 유사시 즉각 증원되는 제33헌병경호대 등 증원 병력도 상대해야 한다. 이들 부대는 평시 외곽 초소에 소총으로 무장한 경비병만 두고 있지만, 필요시 중화기와 장갑차, 헬기 지원을 받는다. 이들 부대의 연간 사격 훈련량 수준은 전군 최고 수준이며, 개인화기나 기타 장비에 있어서도 북한군을 압도한다. 즉, 화력 면에서 소규모 북한 특수부대가 이들 경비부대를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한 특수부대원 대다수의 장비 역시 기존 북한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우리 경호실이나 경비부대의 수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525부대가 보여준 장비 가운데 실내 근접 전투에 용이한 카빈형 소총이나 근접 교전에서 빠른 조준을 도와주는 광학 조준장비는 전무에 가까웠다. 주목을 받은 헬리컬 탄창 역시 장탄수가 많다는 장점만 빼면 잦은 탄 걸림 현상과 느린 탄창 교체 속도, 추가 탄창 휴대의 어려움, 사격 시 무게중심 변화로 인해 명중률이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서방 선진국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장비다. 또한 이날 훈련에 노출된 대부분의 병력은 별도의 개인 통신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고함을 질러 대원 간 의사소통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기도비닉 유지가 대단히 중요한다는 특수작전의 기본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었다. 즉, 이날 드러난 북한 525부대원들은 김정은이 보기에 ‘비주얼’에서는 합격했을지 모르지만, 막상 실전에 투입되어 청와대를 공격한다면 근처에 접근하지도 못하고 전원이 사살 또는 생포당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들을 가르켜 ‘일당백’이라고 선전했지만, 사실 이들의 수준은 당랑거철(螳螂拒轍), 즉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강적에게 대드는 격이었다. 청와대 불바다, 가능할까? 이번 훈련의 클라이막스는 ‘전선장거리 포병’, 즉 장사정포 부대들의 집중 사격으로 청와대가 불바다가 되는 장면이었다. 김정은이 보기에 이 장면은 훈련의 대미를 장식하는 멋진 장면이었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북한은 실제 청와대에 이러한 장면을 연출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청와대는 북악산 남쪽에 있다. 청와대 북쪽을 병풍처럼 막아서고 있는 북악산은 북한의 포탄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는 방패 역할을 한다. 북한이 장사정포를 강화도까지 끌고 오지 않는 이상 곡사포나 방사포 등 그 어떤 타격 수단으로도 청와대에 직접적인 포격을 가할 수 없다. 또, 북한의 장사정포가 발사한 포탄은 청와대까지 날아올 수 없다. 북한의 장사정포는 크게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로 구분된다. 최대 사거리 54km인 170mm 자주포는 과거 임진강 바로 북쪽에 건설된 진지에서 사격한다면 서울 강북지역 전역을 사정권에 둘 수 있지만, 북한이 한미연합군의 대화력전에 대비해 이들 자주포 진지를 후방으로 옮겼기 때문에 이들은 약 40km 떨어져 있는 청와대까지 포탄을 날릴 수 없다. 240mm 방사포 역시 마찬가지다. 북한의 신형 240mm 방사포와 300mm 방사포는 사거리가 각각 100~150km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수도권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방사포 진지 역시 개성일대 야산의 북쪽 갱도진지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진지 앞에 있는 야산, 그리고 북악산이라는 2개의 차폐정(遮蔽頂)을 넘기기 위해 포탄을 아주 높은 각도로 발사해야 한다. 포병용어로 고사계(高射界)라 부르는 이러한 사격 방식은 포탄의 사정거리와 명중 정밀도를 크게 떨어뜨리는데, 이 때문에 이들 포탄은 이번 훈련에서 연출된 장면처럼 청와대 영내로 정확하게 떨어질 수 없다. 이러한 사정거리, 명중률 문제를 모두 논외로 치더라도 김정은이 청와대 포격 명령을 내렸을 때 과연 제대로 작동할 포가 몇 문이나 되는지도 의문이다. 지난 11월말 원산 일대에서 실시된 포탄 사격 훈련을 비롯해 북한이 공개한 대규모 포병 사격 훈련의 사진과 영상을 판독해보면 재미있는 사실 하나가 발견된다. 바로 부대번호가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화포나 차량에 4자리로 된 부대번호와 1~3자리로 된 차량번호를 부여하는데, 북한 역시 3~4자리로 된 부대번호, 즉 단대호를 장비에 써놓는다. 우리나라의 포병 사격훈련 사진을 보면 단대호가 일정하지만, 북한의 사격훈련을 보면 대부분 화포와 차량의 부대번호가 다 제각각이다. 일반적으로 훈련은 각 제대별로 건제를 유지한 상태에서 실시하는 것이 상식인데, 사격훈련에 나온 화포의 부대번호가 다 제각각이라는 것은 북한이 이러한 훈련 때마다 실제로 포탄이 발사되는 이른바 ‘A급’ 장비를 있는 대로 다 긁어모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북한이 오랫동안 준비했던 연평도 포격도발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렇다. 당시 북한은 76.2mm 야포와 122mm 방사포 등 170여 발의 포탄을 연평도를 향해 발사했지만, 이 가운데 90여 발은 바다에 떨어졌고 나머지 80여 발 가운데 30여 발은 불발이었다. 이는 화포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관리상태가 엉망일 뿐만 아니라 포탄 역시 오래되어 제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일이 실전 상황인 NLL 일대의 포병 수준이 이 지경인데 일반 전연군단의 포병 수준이 이보다 나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실행할 능력조차 없으면서 ‘서울 불바다’와 ‘역적 패당 소탕’을 운운하며 걸핏하면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면 결국 일선 군인과 주민들의 피해만 늘어갈 것이고, 이렇게 불만이 쌓이면 결국 그 화살은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김정은은 정말 모르는 것일까?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인천공항 물류단지 41만㎡ 추가 조성

    인천공항 물류단지 41만㎡ 추가 조성

     인천국제공항에 물류단지 41만㎡가 추가 조성되고 신선화물 전용 처리시설도 구축된다. 화물처리시간은 2시간 앞당겨진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3단계 물류단지(32만㎡)를 만든다. 1단계(99만㎡)와 2단계 물류단지(93만㎡ 중 56만㎡ 개발)가 포화상태이고 추가 입주 기업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현재 헨켈코리아와 한국면세점협회 등 13개 업체가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입주를 원하고 있으며 이들이 요구하는 면적은 25만 2000㎡다. 3단계 물류단지 조성은 2018년 7월 착공, 2019년 부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2단계 물류단지 북쪽에 내년 9월부터 공급할 수 있는 조기공급부지 9만㎡도 개발 중이다. 3단계 물류단지와 조기공급부지를 합치면 인천공항에는 41만㎡의 물류단지가 새롭게 조성된다.  국토부는 또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연계한 신선화물 전용 처리시설도 건설, 2018년 9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벨리운송’(화물기 대신 여객기 화물칸을 이용하는 화물)으로 신선화물 처리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냉장·냉동창고를 만들고 환적작업장을 조성, 지금보다 1시간 30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선화물 원산지로 취항·증편을 추진해 벨리운송을 통한 신선화물 물동량을 연 6만t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중소 전자상거래업체가 외국으로 배송하는 ‘역직구 물품’은 항공사가 항공운송뿐 아니라 통관과 도착지에서 배송까지 책임지도록 운송절차를 개선하는 시범사업도 벌인다.  화물 보안·검색능력이 있는 ‘상용화주’(포워더)가 자신의 화물을 스스로 보안·검색하면 항공사 보안검색을 면제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상용화주가 스스로 보안검색을 하는 제도는 현재도 있지만, 책임소재 탓에 사실상 이용하는 경우가 없었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화물처리시간이 2시간 빨라진다. 물류단지와 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같은 규격의 팔레트(대형화물 운반대)를 사용해 수출입화물 처리시간도 1시간 줄인다. 부정기 화물기 운항허가에 걸리는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절반 단축한다.  인천공항공사 부지공급 기준을 고쳐 환적물량 창출계획이나 신선화물 등과 관련한 특수시설 설치계획을 가진 업체 등에 가점을 부여, 이들이 물류단지에 입주하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권용복 항공정책관은 “인천공항 물동량을 2020년까지 연 300만t으로 늘리고 화물 분야 세계 2위 공항의 자리를 확고히 굳히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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