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화명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송은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나치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시후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영월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1
  • [발언대] TV토론프로 진행자 균형감각 발휘해야

    요즘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이 부쩍 늘었다.세상살이에서 시시비비를 가릴일이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일까. 얼마전 어느 TV 방송사에서 간판격인 토론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바꾸며 대대적으로 사전광고를 한 적이 있다.하지만 이토론 프로그램도 기존 프로그램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다. 특히 경제문제를다룬 내용에 가서는 재미는커녕 토론의 질이 형편없었다. 사회자의 본분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대변하는 일이다.그런데도 사회자가토론자에게 끌려다니며 토론 내용을 요약해 정리하는 데 급급하거나 무슨 대단한 특권이나 가진 것처럼 논쟁의 줄기를 툭툭 끊어 버리기도 한다. 특히 사회자는 서로 상반된 입장을 가진 토론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며 논쟁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서로 싸울 때는 싸우게 하고 또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을 벌일 때는 불을 끄는 소방수 역할을 해야하는데도 그런 임무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점차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시청자들은 다양한 정보와 시각을 시사토론을 통해서 얻고자 한다.그런 부분을염두에두고 토론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또 중립적인 위치에 서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의·주장을 은근슬쩍 드러내며 한쪽 토론자의 편들기에 나서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토론으로 나올 출연자도 마찬가지다.우선 특정 주제에 대해 권위있게 말할수 있는 전문가라야 한다.그런데도 주제와는 별 상관없이 자기 사설이나 늘어놓는 경우가 태반이다.출연자의 자질에도 문제가 있다.신문 스크랩 수준의상식을 가지고 말꼬리나 잡고 늘어지는 식의 주장은 설득력을 갖기 힘들다. TV토론은 실력있는 토론자들의 진지함과 색깔있는 사회자의 솔직함이 어우러져야 시청자의 시선을 끌 수 있다.비윤리적인 애정행각이나 젊은 남녀의 삼각관계를 소재로 한 연속극보다도 재미없는 시사토론 프로그램들의 질적 향상이 있어야 하겠다. 권우상 부산시 북구 화명동
  • 독자의 소리/ 공중도덕 스스로 지키는 성숙한 시민돼야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넣어 배출하지 않고 무단투기하거나 불법으로 소각하는 경우가 있다.이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포상제를 실시하는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소도시의 경우 신고자가 쓰레기를 무단투기나 불법소각한 사람으로부터 폭언,욕설을 듣거나 신고자가 확실치 않을 경우에는 타지 사람들을 찾아가 신고하지 않았느냐며 묻는 등 웃지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타지에서 사무실을 다니고 있는 나는,쓰레기 불법소각으로 적발되어 과태료를 납부한 이 지역 주민으로부터 올해만도 4번이나 항의 방문을 받았다.이는 토박이가 아닌 외부인을 경계하는 폐쇄적인 봉건의식과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남의 탓으로 떠넘기려는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다.단속이 없어도 공중도덕을 지킬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자리잡기를 바란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백화점 PB상품도 개성시대

    ‘PB도 개성시대!’ 의류가 대부분인 PB(Private Brand)상품에 오골계란과 음반이 등장했다.PB상품은 백화점들이 자체 기획,제작해서 판매하는 상품이다.저렴한 가격과 백화점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PB상품들이 짭짤한 매출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자 PB개발 아이디어가 ‘통념’을 넘어서고 있다. 갤러리아는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충남 연산 화악리의 오골계 계란을지난 19일부터 PB상품으로 출시했다.‘한화명품 오골계란’이라 이름붙인 이 계란은 일반계란보다 크기가 작고 황란의 모양이 반원형이다.심장의 묵은어혈을 풀어주고 성인병 예방,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한방에도 자주 등장한다는 설명이다. ‘귀한’ 계란을 갤러리아가 PB상품으로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천연기념물의 혈통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으로 오골계의 마리수가 500마리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갤러리아 관계자는 “적정수준을 초과하는 오골계의 계란은 식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생산량이 1일 24세트로 한정돼 공급 물량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10개 포장 한 세트에 1만원.1개에 1,000원인셈이다.압구정점 식품관에서만 판매한다. 신세계 E마트는 20일 장르별로 히트곡만을 모은 편집 음반 ‘퓨전 칵테일’을 PB상품으로 선보였다.가요 팝 클래식 영화음악 국악 등 장르별 히트곡을엄선,일일이 골라 듣는 수고로움과 비용 부담을 줄였다.CD는 7,800원,테이프는 3,900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35% 저렴하다.전국 E마트 매장에서만 판다. 안미현기자
  • 상업주의 배제 ‘작은 문화명소’

    궁핍한 시대의 예술가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던 명동.그러나 이제 명동에 꿈과 낭만은 없다.젊은이들을 겨냥한 상업주의만이 활개칠 뿐.그런 명동에 ‘문화의 섬’이 하나 생겼다.명동화랑(02-771-0034)이다. 20여평 크기의 자그마한 이 화랑은 기존의 상업화랑들과는 조금 다르다.작가들에게 공문을 보내 참여를 원하는 작가들은 이름값에 상관없이 대부분 전시에 참여시킨다. 지난 17일 막을 연 개관기념전에는 150여명에 이르는 한국화·서양화 작가들이 초대됐다. 한국화 전시는 29일까지,서양화 전시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이어진다.송영방 ‘한낮’,김원 ‘해신당(海神堂)’,박종회 ‘고사관송(高士觀松)’,이동식 ‘애천(愛泉)’,곽봉수 ‘독박골의 봄’ 등의 작품이 나와 있다. 김종면기자 jmkim@
  • 독자의 소리/ 과일상자 ‘눈속임 포장’ 농민 욕먹이는 처사

    최근 제주도 감귤 농사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감귤 두 상자를 샀는데 상자를 열어 보니 밑바닥의 것은 저질인 데다 절반은 썩고 개수도 맞지 않았다. 일부 농민들의 이런 ‘속박이’ 즉,사기 포장은 모든 농민을 다 피해자로만들 수가 있어 문제가 된다.부산과 서울을 비롯한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나오는 농산물의 10∼30% 가량이 ‘속박이’ 출하품이어서 골칫거리라고 한다.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조금이라도 좋은 상품으로 보이도록 하겠다는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그러나 썩은 상품을 골라내지 않고 밑바닥 아래에 넣어소비자들의 눈을 속이려함은 돈 몇푼을 더 받는 게 아니라 결국 우리 농산물에 대한 불신만 낳게 된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우리 농산물이 외국 농산물로 인해 설 자리를 잃어가는 판이다.전 농민을욕되게 하는 이런 사기 포장은 철저히 근절돼야 한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독자의 소리] 시장도매인 자격등 운영방안 보완돼야

    개정된 농안법과 관련, ‘시장도매인제도’에 정산방법,시장도매인의 자격등 세부 운영방안이 명시되지 않아 문제점이 적지않다. 정산법인을 상인들의 임의단체가 운영하면 출하농민들이 출하대금을 받지못할 수도 있다.또 시장도매인의 자격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게 기준을 정해야 한다.취급규모가 작고 분산능력이 떨어지는 상인을 시장도매인으로 허가함은 유통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동일시장 안에서 두제도를 병행하면경매제도 자체를 붕괴시킬 우려가 있다. 중앙도매시장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특히 ‘시장도매인제도’의 시행시기가 중앙과 지방시장이 4년이상 차이가 난다.이런 상황에서 분쟁이 일어날 소지가 높다.문제점이 적지않은 시장도매인제도가 보완돼야 한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독자의 소리] 공공근로사업 역기능 방치해선 안돼

    실업자 구제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이 문제가 많다고 한다.실제로 작업장에가보면 준수해야 할 ‘40분 일하고 20분 쉬는’ 규칙은 어디로 가고 삼삼오오 짝지어 잡담하는 모습을 항상 볼 수 있다.국가예산만 낭비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차라리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는 주민들의 주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최근 경기가 회복되면서 중소기업체에서는 인력난에 허덕인다고 한다.근로자들이 시간만 보내면 일당을 주는 공공근로사업장만 선호해 공공근로사업의 역기능을지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정부는 문제투성이의 공공근로사업장을 더이상방치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독자의 소리] 교통사고 줄이게 신호체계 개선 바람직

    교통사고는 사람의 잘못이나 차량환경에 의해서도 발생하지만 특히 도로환경에 따라 많이 발생한다.따라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도로환경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프랑스의 경우 정지선 위반차량이 거의없다. 이는 운전자의 법규 준수의식이 투철해서만은 아니다.신호등이 정지선상에 있기 때문에 정지선을 넘어 차를 세우면 신호를 볼 수 없어 정지선에멈출 수밖에 없다. 신호변경때 시차를 두고 있는 것도 차량의 직진신호와 보행자들을 위한 신호가 동시에 바뀌는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보행자 신호등에 적신호가 들어와도 차량의 직진을 위한 청신호가 곧바로 켜지지 않고 잠시후에 청신호가들어온다. 또 U턴 신호가 없다.로터리에서 돌아 나오든지 좌회전이나 우회전해 다시 목적지로 찾아가든지 해야 한다.교통 당국자들도 이러한 외국의 교통시스템을모르진 않을텐데 왜 전 근대적인 교통정책에만 맴돌고 있는지 모르겠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독자의 소리] 정치인등에 명예박사 수여 많아 취지 무색

    명예박사 학위는 학술과 문화에 특수한 공헌을 했거나 인류문화 향상에 특별한 공적을 나타낸 자에게 수여할 수 있도록 교육법시행령에 규정돼 있다. 말 그대로 명예로운 학위다. 그런데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명예박사 학위가 교육법 규정대로 주어진다기보다는 미래를 담보하는 보험이나 뇌물 성격이 있어 보인다.특히 명예욕이강한 정치인들이 명예박사 학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비록 일부라 할지라도 대학들이 박사학위를 유력 인사나 줄대기,생색내기에 이용한다는것은 곤란하다. 국내 대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93년 대학 자율화 이후 크게 늘어나고 있다.명예박사 학위 수여자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나쁠 건 없지만 교육법시행령에 규정된 원래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고 본다.명예박사 학위를 거부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학위를 주는 대학에 대해 초연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자세가 있어야 할 것이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독자의 소리] 법규 허점 악용 컨테이너건물 난립 문제

    최근 컨테이너 건물이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무분별한 컨테이너건물 설치는 전국이 어디나 마찬가지이다. 현행 법규에 따르면 컨테이너 건물은 33평 이상은 당국의 허가를 얻어야 설치가 가능하지만 33평 이하는 누구든 신고만하면 설치할 수 있다.이런 법 규정 때문에 33평 이하의 사무실이나 물품 보관창고,심지어는 이층짜리 주택대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무분별한 컨테이너 건물은 비싼 임대료나 건물세를내는 국민과의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 부산과 같은 대도시에는 빈 땅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컨테이너건물을 찾을수 없지만 인접한 중소도시의 빈 땅에는 어김없이 컨테이너건물이 난립해 있다.이들 컨테이너 건물을 당국에 신고했는지 의문이다. 33평이하는 신고만하면 설치가 가능한 현행법은 컨테이너 건물을 난립시키는 요인이다.따라서정부는 무분별한 컨테이너 건물설치를 막을 수 있는 법규 개선을 해야 한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독자의 소리] 우편물 배달거리따라 요금차등화 필요

    현행 우편요금제도는 배달거리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부과하고 있다.이는 모순으로 새로운 우편제도가 필요하다.부산에서 가까운 지역과 먼 지역인 강원도 오지나 제주도로 배달되는 우편요금이 같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배달되는 거리에 관계없이 동일한 비율의 우편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1839년 영국의 행정가 로렌스 힐이 배달거리에 따라 다양한 비율의 요금을 부과하게 되면 우편요금수입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더 많은 우편수익을 확보하기위해 만들었다.이 우편제도가 일본을 통해 우리에게도 들어왔다. 정보통신부는 우편요금의 수익만을 생각하여 배달거리에 관계없이 동일한우편요금을 부과하는 현행제도(일명 힐제도)를 고쳐야 한다.전화요금처럼 전국을 광역지역으로 나눠 배달거리에 차등비율을 두는 우편요금 제도를 실시하기를 바란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지방 19개 지역 새달까지 1만897가구 분양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주요 19개 지역에서 1만89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대구,부산 등 영남권에서 8,315가구가 공급돼 전체 76%를 넘는다. 각 업체들은 하반기 분양시장이 탄력을 받는다고 생각,지방에서 약 2만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대폭 축소하거나 내년사업으로연기해 분양물량이 많이 줄었다. ■영남권 대구 감삼지구와 부산 거제지구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된다. 대구의 대표적인 주택건설업체인 우방이 감삼지구에서 2,160가구를 분양한다.20평형에서부터 54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수로 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당초 9월 중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평형 결정 등이 늦어져 이달에 분양한다.현대산업개발은 역시 9월에 분양하려던 대구 칠곡동 2차아파트 353가구를 11월에 분양하기로 했다.대구 진천동에서는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317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에서는 현대건설이 거제지구에 1,110가구를 10월에,쌍용건설이 496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이 중 96년에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분양을 시작했던 쌍용은 21세기 첨단아파트 개념을 도입한 판매전략을 세워 관심을 끌고 있다.현대산업개발은 부산 개금동에서 585가구의 재건축 아파트와 화명2지구에서 372가구의 아파트를 10월과 11월에 분양한다.삼성물산은 문현동에서431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김해 북부지구,진주 주약동,구미 옥계동,울산 약사동,마산 월영동등에서 크고 작은 아파트들이 분양된다. ■충청권 10월 중에는 분양계획이 없고 11월에 현대산업개발이 대전 노은지구와 서산 읍내동에서 약 1,00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노은지구에서는 24평형이 542가구 공급되며 서산 읍내 2차는 22평형∼51평형 465가구가 분양된다. ■호남·강원·제주권 호남에서는 금호건설이 광주 학동과 풍암지구에서 분양하는 518가구가 눈에 띤다.금호가 학동에 분양하는 금호 베스빌은 광주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평형위주로 47평형 115가구,53평형 79가구,61평형68가구로 돼 있다.풍암지구 역시 40평형과 51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도에서는 고려산업개발이 이달 중춘천 사농동에서 25평형∼38평형 810가구를 분양하고 제주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연동에 247가구를 분양한다.대우건설의 춘천 칠전2차,양주 회천 아파트 등은 역시 내년사업으로 미루어 졌다. 박성태기자 sungt@
  • 왕십리에 ‘문화벨트’조성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사거리 일대가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개발된다.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9일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행당동 142 일대에산재해 있는 각종 공공시설의 담장 400m를 헐어내고 2,300여평 공간에 ‘성동문화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동문화벨트에는 야외공연장과 휴식광장,전시벽,녹지,분수대 등 각종 문화·휴식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500여평 규모의 녹지공간이 꾸며져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고 산보를 즐길 수 있게끔 길이 260m의 녹화거리도 조성된다. 성동문화벨트가 조성되면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돼 구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구는 우선 1단계로 내년 6월까지 구민회관 및 성동문화정보센터,동부수도사업소의 담장을 헐어내고 잔디를 조성하는 등 녹화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내년 7월부터 12월말까지는 2단계로 부지내에 있는 폭 8m,길이 260m의무학예식장∼성동정보문화센터간 도로를 없애는 대신 폭 8m,길이 160m의우회도로를 새로 만들 방침이다.또 야외공연장 분수대 전시벽 등 각종 시설물설치를 마치게 된다. 구는 문화벨트 조성으로 왕십리 일대의 관공서 분위기를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한편 각종 공연과 전시회 등을 적극 유치,이곳을 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성동문화벨트 조성은 관공서의 담장을 허물어 자연친화적인공간으로 꾸민 뒤 구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독자의 소리] 주택임대업 정책은 실정모르는 발상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정부의 두 가구이상 임대업 허용은 주택경기가 왜 위축되었는지를 모르는 즉흥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 주택임대업도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무주택자에게 봉사하기위해 임대업을 하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독립주택의 경우 IMF로 주택가격은 하락해 있고 전세마저 나가지 않아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빈방을 놀리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자재값이 올라서 집을 지어 임대해도 타산이 맞지않는 데다 주택이 노후할 경우 제값을 받기도 어려워 장기적으로 보면 주택임대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2년의 임대기간이 끝나 새 입주자가 들어올 때마다 장판과 도배를 새로 할 때 드는 비용을 감안한다면 주택을 지어 임대하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당국은 무엇이 부동산경기의 발목을 잡고있는지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독자의 소리] 매연억제등 공해 종합대책 절실

    자동차 보유대수가 급증하는 만큼 대기오염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도급속히 커지고 있다.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는 자동차가 대기오염의 가장큰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렇듯 날로 심각해져가는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해 관계당국에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도로에서 많은 차량들이 시커먼 매연을내뿜으며 질주하고 있다. 영업용 대형화물차의 경우 운전자간에 노상에서 단속하는 지점을 서로 휴대전화로 연락,우회도로를 이용해 단속을 교묘히 피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자동차 배출가스 억제는 정부정책 뿐만 아니라 개별 운전자가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규정속도를 지키는 습관을 들이는 등 노력을 기울여야 해결할수 있는 문제다.자동차 배출가스 억제정책과 자동차 운행의 수용관리를 연결한 종합적인 공해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권우상[부산 북구 화명동]
  • [독자의 소리]’개혁 無風’ 정치권은 반성해야

    99년도 벌써 하반기로 접어들었는데 연초 구성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렇다할 실적이 없다.고비용 저효율의 정치구조 타파와 선거법,정당·정치자금법 등 정치개혁 법안들이 뒷전으로 밀려난 상태다. 제205회 임시국회가 열린다.벌써 처리했어야 할 각종 정치개혁 법안들을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IMF 경제위기 속에서 금융·기업등 사회전반의 개혁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유독 정치권만 개혁노력이 미흡한 것은 각 정당·정치권의 당리당략 때문이다. 이제는 각 정당이 국민의 입장에 서서 진정으로 무엇이 국민을 위한 일인가를 깊이 생각하고 반성해야 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때다. 여·야가 모두 합심해 정당구조 개편,정치자금 투명성 확보,선거구제 등을당리당략적 차원이 아닌 대승적 견지에서 처리하기 바란다. 임채옥[부산 북구 화명동]
  • [인터뷰] 제31회 신사임당상 수상 힐튼호텔 정희자회장

    힐튼호텔 정희자회장(59·대우그룹 김우중회장 부인,선재미술관·아트선재센터 관장)을 외국인 직원들은 ‘타이거우먼’,‘터프우먼’이라고 부른다. 공격적인 경영스타일과 사소한 빈틈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는 즉각적인 일처리방식 때문이다.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더 할 수 없이 살가운 여성의 면모를 보여주는 이가 또한 정회장이다.정·재계 인사들과 골프라운딩 도중 마실 물을 떠다주고 공을 주워 주기도 하면서 분위기를 돋우면 이렇게 부드러운 사람인지 몰랐다면서 모두가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선정 제31회 신사임당상(像) 수상을 계기로 이뤄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특유의 선굵으면서도 솔직 다감한 태도로 시원시원한 답변을 해 나갔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습니다.직접 예술을 해 온 사람도 아니고 500년전 여성상에 부합된다는 생각도 안 들었어요.하지만 알고보니 사임당은 아내와 어머니로서,그리고 예술가로서 내면의 열기에 꽉 차 있던 당찬 사람이었어요.한번은 실수로 남의 치마에 술을 쏟자 즉석에서 치마폭에 포도그림을 그려 주면서 이를 팔아 옷값을 하도록 했다는데 이를 보면 상업적 감각도 뛰어났던것 같습니다” 결국 21세기에 도전하는 새로운 사고의 사임당상을 그려보면서 아내와 어머니,기업을 통한 예술활동의 지원자로서 이번 수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했다. “시상식때 나는 잘 못 들었는데 김회장이 ‘부군의 인사’를 하면서 울먹였다고 해요.셋방살이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30년동안 내조자로서 묵묵히일해온 데 대해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해 온 가슴속의 빚을 이 상이 대신해줬다면서….내 생각 보다는 요즘의 여러가지 감회가 뒤얽혀 그랬겠지만 어쨌든 우리부부는 외조와 내조를 많이 나눴습니다” 정회장이 살림을 하다 호텔 경영에 뛰어든 건 1주일이면 4∼5회씩 집에서김회장 손님 치르는 솜씨를 보고 주위에서 권유를 했기 때문이다.미술관 운영은 김회장의 출장을 따라다니며 현대미술을 눈여겨 보고 컬렉션하면서 구상한 것이므로 김회장의 외조를 받은 셈이라고 했다. 정회장은 호텔 경영도 야무지게 했다.16년 사이 힐튼호텔을 대우의 노른자위 기업으로 키워놓았고 해외에도 진출,하노이와 옌벤에도 대우호텔을 세웠다.요즘도 하루 3∼4시간 밖에 자지않는 그는 새벽 3시30분이면 일어나 호텔 음식계획에서부터 실내 장식 변경까지 하루 할 일을 메모하는데 그 분량이A4용지 두 장 씩이다. 호텔 일은 그가 필생의 사업으로 여기는 문화사업의 재원이 되기에 더욱 열심히 한다.선재미술관및 아트선재센터관장,예술의전당 오페라단 후원회장,각종 무용제 영화제 극단 유시어터 후원 등 문화사업과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흔히 돈이 많아 하는 줄 알지만 그건 전혀 틀린 것이다.“육신이 부서져라일해 얻은 수익금으로 사회환원을 하는 것인데 막무가내로 요구해 올 땐 서운하다”고 그는 말한다. 호텔과 미술관 운영에서 그는 크게 두 가지 자부심을 갖고 있다.첫째는 지방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선재미술관은 지방 최초의 현대미술관입니다.반대도 많았지만 경주에 현대미술관을 지으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고 늘 새로운 멋을 풍기는 관광도시가 되겠다 생각해 밀어 붙였어요” 그 생각은 주효해 선재미술관은 그의 고향이기도 한 경주의 문화명소가 됐고 근래 4∼5년 사이 광주,부산등 지방 미술관 설립에 불을 당겼다. 둘째는 호텔건물에 미술 진품을 걸어 국제 호텔업계의 인테리어개념을 바꿔놓은 것이다.경주힐튼호텔 등엔 그가 좋아하는 콜롬비아의 페르난도 보텔로를 비롯해서 세계적인 현대작가들의 작품이 걸려있다.“값비싼 걸작들을 관리 시설도 제대로 안된 호텔건물에 거는 데 대해 이의를 다는 사람도 많습니다.하지만 호텔처럼 미술품 보여주기 좋은 장소가 어디 있습니까.요즘은 외국 호텔들도 우리를 따라오기 시작했어요” “손주들과 쉬고 싶어도 나이를 초월해 일하는 여성의 모델이 돼 달라는 주위의 기대 때문에 은퇴도 못했다”는 그는 호텔사업이 대우의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심각한 위기감에 빠져있다.“이 문제를 김회장에게 직접 물어 본 일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문화사업을 못하게 될까봐 그게 더 안타깝다”는 심정은 숨기지 않는다. 모계 3대를 잇는 명문호텔 경영과 문화 후원자에의 꿈을 접고 따뜻한남쪽지역에 로즈가든을 가꾸겠다는 노후 계획을 앞당겨 실천해야 할지도 모를 상황에 있는 정회장.그의 IMF위기는 허약한 토대의 국내 문화예술계에는 한층 어두운 그림자로 되돌아 올 공산이 크다.
  • 독자의 소리-부유층자녀 수천만원대 유흥비 씁쓸

    요즘 ‘신 7공자’ 혹은 ‘특금족’이라고 부르는 부유층 자녀들이 하룻밤에 수천만원씩의 유흥비를 쓰고 연예인들에게 억대의 선물공세를 펴면서 즐긴다고 한다.그러나 월급장이들은 줄어드는 봉급에 전전긍긍하면서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는 것만도 감지덕지해야할 형편에 이들이 흥청망청 돈을 뿌리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입맛이 씁쓸해진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자랑이고 보람된 일일 수 있다.하지만 수입이 국가와사회에,그리고 모든 국민들의 편익에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 효용적 가치를상실하고 만다.문제는 국민연금 확대시행에서 나타난 것처럼 의사나 변호사,변리사 등 고소득층의 소득이 권장소득(월 360만원)보다 낮다고 반수이상 신고했고 월소득이 99만원 이하로 신고한 사람도 7%나 된다고 하는데 있다. 이런 현상은 세금을 적게 내고,연금도 적게 내고,받을 돈은 많이 챙기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 자명하다.요즘 사람들은 지식을 넓히기에는 등한시하고 먹고,마시고,놀고 즐기는데만 혈안이 된 사람이 많다.그것이 세기말적인허무주의에서 비롯된현상이든 아니든 연일 터지는 기업의 도산과 구조조정으로 200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같은 현실에서 ‘7공자’나 ‘특금족’의 등장이 나라의 지도층들이 그동안 행해온 부조리하고,불평등하며,비도덕적 형태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겸허하게 반성하여 이들에게 올바른 길로 인도해줄 의무가 있지 않을까 싶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독자의 소리]비효율적 科技部 조직 개편돼야

    미국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부와 같은 기관이 없는 대신 국립과학재단이라는 대통령 직속기관이 있고 필요에 따라 부통령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조정과 과학기술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과학기술부 산하에 많은 이익집단을 거느리고 대통령 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와 청와대 과학기술 담당비서관을 과학기술부 소속인원으로 충당하면서 기술정책 수립과집행,예산기획,집행,사후평가 및 감사 등을 수행하고 있어 문제가 아닐 수없다.마치 운동선수가 심판을 겸하고 경기기획,운영 등을 도맡아 하는 것과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절대다수의 과학기술 인력을 갖고 있는 교육부가 같은연구과제를 훨씬 싼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는데도 과학기술 발전의 주체로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과학기술부의 비효율적인 방만한 조직을대폭 개편하는 수술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권우상 [부산시 북구 화명동]
  • 발언대-혐오시설 발주 주민과 신뢰형성 중요

    [정경내 부산시 부산진구청문화공보과 행정7급] 님비현상,소위 내가 사는 지역에 혐오시설을 설치해선 안된다는 주장을 하는 현상이다. 과거 인천앞의 굴업도 핵폐기물 관련시설 설치반대가 있었다.그리고 지금은 부산시가 차기 쓰레기 매립장 예비후보지로 기장군 장안읍 용소리 일대 등 3곳으로 결정,‘차기 매립장 공람 공고및 유치공모’를 35일동안 실시할 예정이지만 주민들의 공모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결국 입지선정위원회가 매립장을 결정하면 시가 쓰레기 매립장 설치지역에 대한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미 부산시에서는 쓰레기 매립장 설치와 관련해서 석대매립장,을숙도매립장이 문제가 됐고 지난 95년 3월 개원한 금정구 시립공원묘지내 영락공원(화장장) 설치와 관련한 주민들의 반대와 기장군의 정신요양병원 설치반대,그리고 얼마전에는 사하구 신평동 쓰레기소각장 가동문제가 있었다.최근에는 금곡동 화명소각장 설치문제가 대표적 님비현상이다. 지금 부산 북구 금곡동 화명쓰레기소각장 건립과 관련,시공사와 주민들 사이에 엄청난 마찰을 빚고 있다.주민들은 ‘주민들이 반대하는 장소에 소각장의 설치는 생존권 차원에서 건립 반대운동을 펼친다’는 것이고 시공사는 ‘환경영향 평가에 문제가 없다’는 논리가 바로 그것이다. 이런 님비현상이 가속화하는 것은 첫째 설치전의 환경문제 등에 대한 주무관청과 시공사의 약속 미이행이다.설치전 약속과는 달리 침출수 유출이나 정확한 하수처리 등이 이뤄지지 않았기때문이다.두번째는 인근 주민들의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문제다.사실 이런 시설의 설치를 환영하는 주민은 없을 것이다.그러나 이런 시설은 금융기관 일반병원 상가 등의 시설 못지않게생활주변에 꼭 설치돼야 할 것들이다.따라서 ‘왜 하필 우리 지역이냐’는인식은 버려야 한다.설치를 추진하는 당국에서는 최선의 적지라고 생각되는 지역을 선정했다고 본다. 혐오시설의 설치,이는 전국적인 문제이다.이런 시설은 도로건설 등 기간시설의 설치보다도 더욱 신경을 써 추진할 문제들이다.따라서 이런 시설의 설치는 주무부서가 설계부터 시공,완공후까지 정확한 설계및 계산과 통계로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설치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주민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할 게 아니라 시설설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