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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대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 239개 단체 2229명 참여 “성황”

    전국 최대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 239개 단체 2229명 참여 “성황”

    경기 부천시민이 주인공인 생활문화 축제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4~25일 12일간 열린 다락행사에 총 239개 단체 2229명이 참여했고, 수주고등학교를 포함한 7개 축제 현장에는 8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생활문화축제로 이번 축제는 시민 주도형 축제였다. 축제 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고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등 지역 생활문화 관계자와 시민기획자, 관계 기관 등이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전 과정을 운영했다. 축제추진단은 이후 축제 평가를 수행하며 다음 축제를 위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여러 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협업 공연 ‘부천시민이 예술가다’는 시민의 예술 창작 역량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주요 공연은 ‘막걸리 신의 화려한 외출’로 한국무용과 색소폰·난타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이 한 무대에 올라 시민 누구나 한바탕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시민 누구나 축제 현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중동과 상동 일대와 고강동 수주고까지 부천 곳곳으로 축제 무대를 넓혔다. 수주고교는 지역 최초로 운동장과 교실까지 시민에게 개방해 축제의 중심이 됐다. 부천 옛소리마당 국악예술협동조합에서 활동 중인 판소리팀은 수주고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일명 떼창이라고 불리는 ‘사철가’ 북병창을 구성지게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다락페스티벌에 처음 참여한 판소리팀은 다음날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린 버스킹에서 사철가 북병창을 비롯해 단가 벗님가와 춘향가의 쑥대머리, 흥보가의 대장군방, 대금산조 등 1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무대를 달궜다.부천 내 생활문화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중동의 50대 장명희씨는 “직접 시나리오를 써 동호회 간 협업 공연을 기획하고, 실력도 선보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란 말에 공감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축제 현장을 찾은 옥길동의 김주은(51)씨는 “다락축제를 보고 동호회 활동을 통해 생활문화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생활문화도시 부천에 산다는 것이 실감 난다”고 말했다. 광명문화재단과 동두천생활문화센터, 대전문화재단 등 타 지자체도 생활문화 분야 중심지인 부천을 방문했다. 광명문화재단에서는 생활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동두천생활문화센터와 대전문화재단에서는 축제 관람차 찾았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문화도시’로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예비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2014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생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생활문화 공간 7곳을 설치하고 ‘시민아트밸리’와 ‘생활문화페스티벌’ 등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생활문화와 문화도시 관련 사업 추진체계를 부천문화재단으로 일원화해 문화도시 지정에 힘쓰고 있다. 부천의 문화도시 최종 지정 여부는 올해 말 평가와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문화정책 부문에 시민 참여를 높이고 누구나 자신의 문화적 권리를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도록 ‘시민총회’와 ‘주권파티’를 열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진경산수화 품은 선유정에 서니, 절두산 순교의 아픔 아스라이

    진경산수화 품은 선유정에 서니, 절두산 순교의 아픔 아스라이

    서울신문이 서울특별시,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7회 양화진과 선유도’ 편이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여 마포구 합정동과 영등포구 양화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혹서기 야간투어 프로그램 네 번째 순서였다.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참석자 40여명은 절두산 가톨릭 순교성지와 양화진 역사공원을 거쳐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을 둘러봤다. 이동시간을 단축하려고 시내버스를 이용, 양화대교를 건너 선유도공원에 내렸다. 수질정화원-선유정-녹색기둥의 정원-수생식물원-시간의 정원-전망대 순서로 어둠이 내려앉은 한강 한가운데 섬을 걸었다. 이번 코스의 서울미래유산은 양화대교와 선유도공원 2곳이다. 가까이 있지만 먼 양화진과 선유도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참석자들의 기대와 호응이 높았다. 선유정과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은 18세기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의 야간 버전인 듯했다. 선유도라는 거대한 배를 타고 양화대교~서강대교~성산대교 사이에 펼쳐진 서울의 서쪽을 맘껏 조망했다. 해설을 맡은 황미선 서울도시문화지도사가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새 답사코스를 개발한 덕분이다.양화진은 기독교를 양분하고 있는 가톨릭과 개신교 양대 종파의 공동 성지다. 우리나라 가톨릭교회의 박해와 수난을 상징하는 절두산 순교자기념관과 개신교 개척 선교사들의 요람인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이 있다. 양화진 역사공원은 두 성역의 중심부에서 절묘한 균형추를 잡고 있다. 양화진 역사공원은 양화나루터를 지키던 옛 군사기지 터에 조성됐다. 본래 양화진은 서울~인천, 서울~강화도 두 바닷길을 잇는 길목이었다. 또 세금으로 바친 곡식을 실은 세곡선의 검문소이자 선유봉과 잠두봉이 연출하는 절정의 뱃놀이 명소이기도 했다. 새남터(이촌동)와 함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였기에 죄인을 처형하거나 죄인의 시신을 전시했다. 1884년 갑신정변 ‘삼일천하’의 주인공 김옥균이 능지처참을 당한 바로 그곳이다.1866년(고종 3) 제1차 병인양요 때 서울을 침범한 프랑스 함대가 정박한 양화진에서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이 이뤄졌다. 이때부터 잠두봉은 ‘머리를 자른 산’이라는 뜻에서 절두산이라는 섬뜩한 이름이 붙었다. 무려 2000여명이 이때 순교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톨릭교회에서는 1966년 병인 순교 100주년을 기념해 이곳을 매입한 뒤 잠두봉을 중심으로 성당과 순교기념관을 건립, 사적지로 조성했다. 1976년 이래로 한국 성인들의 유해를 옮겨 와 안치했다. 절두산성지 내에는 관련 사료와 유물, 유품전시관, 28위의 성인 유해를 모신 유해실, 순례성당, 순교자 교육관, 김대건 신부 동상을 비롯해 야외 전시관이 있다. 절두산 성당은 혜화동 성당, 아현동 성당 및 국립극장, 경주박물관 등 종교건축과 문화시설을 주로 지은 건축가 이희태의 작품이다. 기념관은 우뚝 솟은 절벽 위에 세워졌는데 원반 모양의 지붕은 선비의 갓을, 6m 높이의 종탑으로 구멍이 뚫린 벽은 순교자들의 목에 채워졌던 목 칼을, 그리고 지붕 위에 늘어뜨린 사슬은 족쇄를 상징한다. 성당은 부대시설과 장식을 일절 배제했다. 언덕 위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은 언더우드, 아펜젤러, 스크랜턴 등 3인이 묻힌 한국 개신교의 성소다. 서울시내에 유일한 이국적 풍경의 외국인 묘역이다. 1885년 4월 5일 개신교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와 헨리 아펜젤러를 태운 배가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했다. 이틀 전 일본 나가사키를 출항, 부산에 도착한 뒤 남해안과 서해안을 돌고 돌아 제물포에 도착한 것이다. 이날은 한국 개신교의 공식 선교일이다. 갑신정변 직후여서 파란 눈을 가진 목사의 서울 입성은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결국 아펜젤러 부부는 일본으로 되돌아갔고, 독신 언더우드는 서울에 들어온 첫 목사로 기록됐다.언더우드는 제물포선착장(올림푸스호텔)-인천도호부(문학초등학교)-성현(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앞)-성곡(부천시 여월동)-고음월리(신월IC)-양화진(인공폭포)-애오개(아현감리교회)-돈의문(강북삼성병원 앞)-제중원(을지로입구)을 거쳐 사대문 입성에 성공했다. 직선거리 45㎞에 이르는 이동경로는 오늘의 경인로라고 보면 된다. 최초의 여선교사 메리 스크랜턴은 6월, 아펜젤러는 7월 뒤이어 입경했다. 언더우드는 새문안교회와 경신학교,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를 세웠다. 아펜젤러는 배제학당과 정동교회, 스크랜턴은 이화학당을 각각 설립했다. 이들 외에도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호머 헐버트, 대한매일신보 설립자 어니스트 베델,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서양인으로 결핵요양원을 세우고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한 셔우드 홀, 삼일만세 사건을 처음 보도했고 행촌동에 딜쿠샤를 남긴 앨버트 테일러 등 모두 14개국에서 온 415명의 선교사와 가족이 잠든 곳이다. 양화대교 중간에 배 모양으로 길게 누워 있는 선유도는 원래 40m 높이의 선유봉이었고 주변은 더 넓은 모래벌판이었다. 선유봉의 운명은 기구했다. 네 번의 윤회를 통해 변신을 거듭했다. 우뚝 솟은 봉우리에서 채석장으로 변했고, 다시 정수장으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생태공원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첫 변화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후 한강변에 둑을 쌓으면서 골재 채취용으로 크게 훼손당됐다. 두 번째는 여의도비행장 건설 때 모래와 자갈을 내어 주는 골재 공급처로 쓰여 망가졌다. 1945년 해방 이전에 봉우리의 절반 이상이 희생됐다. 해방 이후 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또 선유봉 암반을 깎았는데 이때 선유봉은 평지로 변했고, 1965년 이 자리에 제2한강교(양화대교)가 놓였다. 1968년 시작된 제1차 한강개발사업은 선유봉을 섬으로 만들었다. 주변에 7m의 옹벽을 치고, 섬과 한강 남단 사이에 있던 모래를 모두 퍼내 강변북로를 만들었다. 결국 1978년 영등포 공단지대의 식수공급용 정수장으로 둔갑했다. 2002년 4월 정수장을 재활용한 한강 최초의 섬 공원이자 국내 최초의 산업시설 재활용 생태 공원이 돼 시민 곁으로 되돌아오기 전까지 당인리발전소와 함께 개발시대 한강의 대표적인 산업시설로 존재했다. 조선시대 뱃놀이 명소, 일제강점기의 골재 채취장, 1970~90년대 정수장이라는 변신을 겪은 공간은 생태공원으로 네 번째 삶을 맞았다. 선유도 전망대에 올라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한강을 가로지르는 붉은 아치의 성산대교가 나타난다. 다리 너머엔 난지 하늘공원, 남쪽에는 목동, 북쪽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펼쳐져 있다. 오른쪽에는 양화대교와 합정동의 마천루가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한강공원에서 선유교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선유도공원으로 들어올 수 있고, 선유정 정자 맞은편은 누에머리 모양의 옛 잠두봉 절두산 성지다. 조명을 받은 망원정도 눈에 들어온다.자갈과 모래로 채워졌던 제2여과지는 상판을 들어내고 주차장으로, 약품침전지는 부레옥잠이나 연꽃 같은 수생식물을 키우는 식물원이 됐다. 제1여과지는 선유도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하천이나 늪지에서 자라는 습지식물이 콘크리트 그릇에 담겨 있다. 시간의 정원은 제1침전지였고, 침전지의 상부 수로는 수생식물 정원으로 물을 실어 나르는 물길로 꾸며졌다. 취수펌프장은 한강을 조망하는 카페테리아 나루가 됐고, 전망대를 뚫고 나온 미루나무는 생명과 바람의 존재를 실감 나게 한다. 선유도공원은 물과 회색 콘크리트와 녹색식물의 합작품이다. 우리가 잃어버린 선유봉의 네 번째 환생이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제18차 서울의 영화3(이만희 감독의 귀로) ■일시 및 집결 장소:8월 24일(토) 오후 5시 시청역 2번 출구 ■신청(무료):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 독립운동가, 그 별 헤는 밤

    독립운동가, 그 별 헤는 밤

    지상파 3사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광복절을 기념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항일 역사를 되짚고, 극우 성향이 짙어지는 일본의 행태를 분석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KBS1은 일본 현지에서 단독 발굴한 공문서를 토대로 밀정들의 활동상과 이들에게 배신당한 독립운동가들의 시련을 재현한 ‘시사기획 창-밀정’ 1부를 지난 13일 방송한 데 이어 오는 20일 2부를 방송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쿠바혁명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은퇴 후 한인사회 재건을 위해 헌신한 헤르니모 임(한국명 임은조)을 조명한 ‘KBS스페셜-헤르니모를 찾아서’를 비롯해 우리 식물 학명에 숨은 일제 잔재를 밝힌 특집 다큐 ‘우리 들꽃의 독립’, 독립운동가들의 밥상을 재현해본 ‘한국인의 밥상’ 등을 편성했다. 같은 날 KBS2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에서는 가수 이적, 윤형주, 스윗소로우, 다이나믹 듀오, YB, 최백호, 포레스텔라, 백지영 등이 무대를 꾸민다. MBC는 올 초부터 방송한 미니 다큐 ‘1919~2019, 기억록’의 이번 주 방송에서는 손정은 아나운서가 서울 혜화동 교차로에서 여운형 선생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스트리트 댄서 제이블랙이 광복의 역사를 음악과 춤으로 기록한다. ‘기억록’과 제이블랙이 공동제작한 배경음악 ‘웬 더 데이 컴스’ 음원이 광복절 당일 공개된다. 이날 특선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도 볼 수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일본 우익세력의 신친일파 양성 계획을 심층 취재해 이달 중 내보낸다. 광복절 당일에 영화 ‘암살’과 최재형, 이범진, 이위종 등 선열들의 길을 직접 걸어본 특집 다큐 ‘연해주에 남겨진 별들’을 편성했다. ‘좋은 아침’은 특별기획으로 ‘100년 만에 찾아온 영웅들의 한 끼’를 방송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 선착순 예약접수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 선착순 예약접수

    풍산화동양행은 한국조폐공사가 만든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의 예약접수를 오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풍산화동양행 관계자는 “기념메달은 안중근 의사의 탄생 140주년이자 의거 110주년인 2019년을 맞아 당시 우리 주권 침탈의 원흉이었던 ‘이토 히로부미’ 척살 의거를 단행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잊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 기념메달은 기념 금메달 1종(금 99.9% 31.1g, 500장 한정), 기념 1㎏ 은메달(은 99.9% 1㎏, 500장 한정), 기념 은메달(은 99.9% 31.1g, 2000장 한정) 총 3종이 있다. 기념 금메달과 기념 은메달은 소장용 프루프급(가장 높은 수준의 무결점 주화)으로 선보이며 기념 1㎏ 은메달은 앤틱 피니쉬(착조메달)로 제작돼 만질 수 있는 메달로 출시된다. 기념 금메달과 기념 은메달은 같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앞면에 안중근의사기념관의 협조로 수형복을 입은 옥중의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중앙으로 배치하고 양쪽에 의사가 남긴 육필 ‘독립(獨立)’을 새겨 넣었다. 뒷면에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의거를 단행하는 의사의 모습과 당시 현장의 모습을 담았고, 의사가 남긴 글 ‘동포에게 고함’에서 차용한 글을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고증을 통해 명문으로 넣었다. 1㎏ 기념 은메달의 앞면에는 밑에서 바라본 의사의 조각상을 담아 의사의 웅장함을 표현했고 뒷면에는 가장 유명한 이미지라 할 수 있는 단지 손도장을 메인으로 의사의 유묵(遺墨)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과 “大韓國人(대한국인)”, 그리고 ‘안중근 의사 혈서 태극기’를 담았다. 예약접수는 한국조폐공사,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풍산화동양행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기념메달 출시를 기념하는 포토세션이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길섶에서] 한여름 칼국수/이동구 논설위원

    한여름 무더위에도 뜨거운 국물이 자꾸 입맛을 자극한다. 콩죽 같은 땀을 흘리면서도 “시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칼국수가 먹고 싶다. 삼복 더위도 맑은 국물 맛이 일품인 칼국수 한 그릇이면 저만큼 물러날 것만 같다. 서울의 성북동과 혜화동 일대에는 이름난 칼국수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반경 1~2㎞ 내외에 수십년째 운영되고 있는 칼국수 집들이 대여섯 곳 넘게 성업 중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즐겨 찾았다는 멸치 칼국수 집을 비롯해 사골 국물이 일품이거나, 생선 튀김이 별미인 곳, 문어와 수육의 맛이 유별난 집 등 제각각 한가지 이상의 특화된 곁들임 음식도 갖추고 있다. 이곳의 칼국수는 한결같이 정갈하면서 깊은 맛을 간직하고 있다. 서민적인 음식으로만 생각했던 칼국수가 요즘은 고급 음식인 양 제법 사치를 부린다. 성북동이나 혜화동 칼국수처럼. 덩달아 가격도 만만찮아졌다. 지난 주말엔 먹방 프로그램에서 입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하던 허름한 칼국수 집에서 잊고 있었던 본연의 맛을 떠올렸다. 멸치 국물에 호박과 배춧잎을 넣은 투박한 칼국수. 갖가지 양념으로 꾸미지 않아도 깊게 우러난 손맛이 느껴졌다. 단순하면서도 정겨움을 간직한 맛. 그 때문에 삼복 더위도 잊은 채 칼국수를 찾는다.
  • ‘정부인천청사’ 오늘 오픈

    행정안전부는 7일 인천 도화지구에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개청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인천 지역에 분산돼 있던 국가기관들을 한곳에 모으는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051억원을 들여 2만 9㎡ 부지에 연면적 2만 9500㎡,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2016년 12월 기본·실시 설계를 끝냈고 이후 3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6월 준공됐다. 경인전철 제물포역·도화역과 인근에 들어선 새 청사는 탄소 배출을 줄인 ‘녹색 청사’로 지어졌다. 녹색건축·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지능형건축물 등 각종 인증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청사에는 인천보훈지청과 중부지방고용노 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개청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 공무원들에게도 쾌적한 사무공간과 후생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새 청사가 인천 도화지구 개발사업과 맞물려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성극제씨 모친상, 이종경씨 모친상, 김이경씨 모친상, 성기욱씨 장모상, 정금조씨 모친상

    ●성순제(변호사)·성신제(에이치에스컨설팅 대표)·성극제(경희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씨 모친상, 31일 오전 10시4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8월2일 오전11시. 02-3410-6906 ●이종경(전 고양시 자치행정실장)씨 모친상, 7월 31일 오후 10시, 양평장례식장 3호실, 발인 2일 오전 8시. 010-9291-0681 ●김이경(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씨 모친상, 8월 1일 오전, 혜화동 서울대병원 8호실, 발인 3일 오전 10시. 010-6592-0204 ●성기욱(전 한국프로골협회 상근부회장) 씨 장모상, 7월 31일 오후 10시,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일 오전 6시30분. 02-2258-5940 ●정금조(KBO 사무국 운영본부장) 씨 모친상, 1일 오전, 전남 나주 애향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061-334-9000
  • 극단 플레이위드 ‘천국으로 가는 길’ 2일 개막… 유대인수용소 둘러싼 3가지 시선

    극단 플레이위드 ‘천국으로 가는 길’ 2일 개막… 유대인수용소 둘러싼 3가지 시선

    극단 플레이위드의 신작 ‘천국으로 가는 길’이 개막한다. 플레이위드는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신작 ‘천국으로 가는 길’을 상연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낭독극 페스티벌 ‘한양리딩레퍼토리’의 15개 상연작 중 하나다. ‘천국으로 가는 길’은 스페인 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원작을 각색해 재구성한 작품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수용소를 방문한 적십자대표, 수용소를 관리하는 독일군 장교, 수용소 안에 살고 있는 유대인 대표 등이 등장한다. 학살의 참상을 직접 전하기보다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연출가 박선희는 “‘천국으로 가는 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들이 수용소에서 가스실로 이동한 길을 말한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당시 독일이 만든 선전용 유대인수용소를 세 가지 시각에서 바라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극단 플레이위드는 여행 연극 프로젝트 ‘인디아블로그’, ‘터키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을 연출한 연출가 박선희의 사단이다. 소속 배우로는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킹덤’, ‘미생‘ 등에서 활약한 전석호를 비롯해 박동욱, 임승범, 김영욱, 이현지가 있다. ‘천국으로 가는 길’의 예매문의는 한양레퍼토리 씨어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는형님’ 윤아X조정석, 병뚜껑 챌린지 도전 ‘결과는?’

    ‘아는형님’ 윤아X조정석, 병뚜껑 챌린지 도전 ‘결과는?’

    ‘아는 형님’ 멤버들이 ‘병뚜껑 챌린지’에 나섰다. 2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배우 조정석과 윤아가 찾아온다. 두 사람은 영화 ‘엑시트’에 함께 출연하며 쌓아온 찰떡 같은 호흡으로 흥미진진한 촬영 에피소드를 전한다. 또한 막힘없이 시원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윤아는 아이돌 그룹 센터 출신답게 아이돌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여전한 예능감을 보여줬다. 또 ‘방화동 춤꾼’이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밝힌 조정석은 형님들과 즉석 댄스 대결을 펼치며 그간 감춰뒀던 화려한 댄스 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출연자들은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병뚜껑 챌린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병뚜껑 챌린지’는 발차기로 병뚜껑을 따는 것으로, 유명인들이 SNS에 성공 영상을 올리며 유행하고 있는 게임. 형님들 편에서는 운동 신경이 남다른 이수근이 대표로 도전에 나섰다. 이수근이 발차기에 앞서 준비 자세를 취하자, 병을 들고 있던 민경훈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정석과 윤아 역시 병뚜껑 챌린지에 나섰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겨울 ‘강남갔던 제비’ 강남 이동경로 처음 확인

    겨울 ‘강남갔던 제비’ 강남 이동경로 처음 확인

    강남으로 가 겨울을 지내고 봄이 되면 돌아오는 ‘강남갔던 제비’의 강남 이동 경로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분원(분원장 홍인택)은 25일 제비 생태탐구 프로젝트 ‘지오로케이터를 이용한 제비 이동경로 연구’를 통해 제비 월동지 이동경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우포생태분원은 제비의 태생적 성질인 귀소본능(歸巢本能)을 활용해 2016년부터 제비 다리에 가락지를 부착하고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우포생태분원은 2018년부터는 ‘제비생태탐구 교사심화동아리’ 회원들이 우포따오기 복원센터 김성진 박사의 도움을 받아 생태탐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교사동아리는 밀양과 진주에서 모두 10마리의 제비 등 부위에 지오로케이터를 부착해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연구를 계속했다. 동아리 연구팀은 지난 7월 15일 밀양 삼랑진에서 2018년 지오로케이터를 부착한 제비 한마리를 다시 잡아 지오로케이터를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회수한 지오로케이터는 2018년 7월 밀양 삼랑진에서 제비 7마리에 부착했던 것 가운데 하나다. 교사동아리는 회수한 지오로케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우리나라에서 번식한 제비가 월동을 위해 제주도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필리핀~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으로 이동한 경로를 확인했다. 제비는 몸무게 15~20g으로 하루 600km를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회수된 지오로케이트를 달고 있었던 제비는 모두 1만 4000km 이상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지오로케이터를 활용해 제비의 이동경로와 월동지를 파악한 연구는 우리나라에서는 ‘제비생태탐구 교사심화동아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오는 8월 20일 김해에서 열리는 ‘한국·일본·대만 학생 제비캠프’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우포생태분원은 제비의 보다 정확한 이동경로와 이동시간 등을 알기 위해서는 회수한 지오로케이터에 대한 세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며 이같은 분석에는 앞으로 몇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포생태분원은 더 다양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지오로케이터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올해 추가로 제비 17마리에 지오로케이터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지오로케이터(Geolocate)는 제비와 같은 소형 조류의 이동경로를 연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다. 월동지로 이동하기 전에 제비 등부위에 부착해 날려 보낸 뒤 다음 해에 다시 돌아온 제비를 잡아서 지오로케이터에 기록된 정보를 분석하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무게는 0.45g으로 새의 비행과 이동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강서, 청소년 아지트 1·2호 동시 개관…북카페형 펀펀한 놀이터·톡톡살롱 조성

    서울 강서구에 25일 청소년들만을 위한 자유 공간 2곳이 문을 연다. 강서구는 “우장산동 강서청소년회관에 청소년 아지트 1호 ‘펀펀(FUN FUN)한 놀이터’와 방화동 청소년공부방에 청소년 아지트 2호 ‘톡톡(TALK TALK)살롱’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펀펀한 놀이터는 놀이공간과 카페공간으로 구성됐다. 놀이공간엔 게임방·가상현실(VR)룸 등이, 카페공간엔 냉장고·인덕션·라면 조리기 등이 비치됐다. 톡톡살롱은 공부방과 연계한 북카페형으로, TV나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이 마련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은 217개인 반면 청소년 공간은 하나도 없어 안타까웠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꾸준히 확충하고,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전북 익산시, 한국환경공단

    ■ 기획재정부 ◇ 과장급 인사 △ 정보통신예산과장 이성원 △ 차세대예산회계시스템 구축추진단 총괄기획과장 김완수 △ 차세대예산회계시스템 구축추진단 시스템구축과장 이용안 △ 차세대예산회계시스템 구축추진단 재정정보공개과장 황병기 ■ 전북 익산시 ◇ 4급(서기관) 승진 △ 의회사무국장 이명희 △ 미래농정국장 최봉섭 △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용조 △ 안전환경국장 신승원 ◇ 4급(서기관) 전보 △ 기획행정국장 전종순 △ 경제관광국장 조창구 △ 복지국장 김용주 ◇ 5급(사무관) 승진 △ 금마면장 직무대리 김재준 △ 농촌활력과장 직무대리 김태환 △ 동산동장 직무대리 나영근 △ 용안면장 직무대리 배규진 △ 망성면장 직무대리 주영석 △ 시립도서관장 직무대리 탁덕남 △ 아동복지과장 직무대리 정경숙 △ 춘포면장 직무대리 조남우 △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황희철 △ 위생과장 직무대리 김윤숙 △ 도시개발과장 직무대리 유원향 △ 함열출장소장 직무대리 조규석 △ 주택과장 직무대리 임문택 ◇ 5급(사무관) 전보 △ 미래농업과장 김완수 △ 교육정보과장 김병재 △ 하수도과장 이옥섭 △ 도로과장 원석연 △ 징수과장 김문혁 △ 보석박물관장 박인곤 △ 마동장 김남북 △ 낭산면장 박종수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권혁 △ 차량등록사업소장 서미덕 △ 오산면장 정원섭 △ 평화동장 변명숙 △ 송학동장 박종석 △ 웅포면장 김용수 △ 청소자원과장 채수경 △ 세무과장 황재택 △ 경로장애인과장 전병희 ■ 한국환경공단 ◇ 본부장 임명 △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김은숙
  • ‘경복궁쌀’ 풍년 들도록…

    ‘경복궁쌀’ 풍년 들도록…

    18일 ‘서울 경복궁쌀’ 재배지역인 강서구 일대에 헬리콥터가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개화동, 과해동 일대 285㏊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여기는 중국] 민박집 손님이…비극으로 끝난 9세 소녀 실종사건

    [여기는 중국] 민박집 손님이…비극으로 끝난 9세 소녀 실종사건

    민박집 손님과 함께 집을 나섰던 9세 여아가 실종 9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15일 펑파이뉴스를 비롯한 중국 주요 언론은 최근 중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9세 여아 실종사건'이 결국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4일 저장성 순안현(淳安县) 천도호(千岛湖)의 한 민박집에 머물던 양씨(43,남)와 쉐씨(45,여)가 주인집 딸 장즈신(章子欣,9)을 데리고 떠나면서 시작됐다. 당시 이들은 아이의 조부모에게 "상하이에 있는 친구 결혼식에 화동으로 데려가고 싶다"면서 사례비를 건넸다. 장즈신의 친부는 딸이 민박집 손님과 떠났다는 소식에 몇 차례 양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때마다 양씨는 "염려 말라. 이틀 뒤 집에 돌려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 날짜가 지나도 아이는 돌아오지 않았고, 양씨와 쉐씨의 휴대폰은 연결이 되지 않았다. 결국 가족은 8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사건을 '여아 납치 사건'으로 간주하고 성, 시, 현 3급 공안기관과 연계해 상하이, 광저우, 주하이, 우한 등지에 500명의 경찰 인력을 투입했다. 대대적인 수사 끝에 경찰은 이튿날 새벽 닝보 동천호(东钱湖)에서 양씨와 쉐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술을 마신 뒤 서로의 옷을 묶은 채 함께 호수에 뛰어들어 동반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있을 것으로 추정했던 장즈신의 종적은 찾을 수 없었다. 아이가 무사히 살아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염원의 목소리가 중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다. 중국 누리꾼은 날마다 관련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아이의 행적을 쫓았다. 하지만 경찰 수사 닷새 만인 13일 아이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닝보시 샹산현(象山县)의 한 정자 인근 바닷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경찰은 아이가 익사했으나, 실족사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주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잠든 아이를 양씨가 바닷가에 빠뜨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와 쉐씨는 아이를 데리고 떠난 지 3일간 고속철을 타고 푸젠성 장저우(漳州), 샤먼(厦门), 광동성 산터우(汕头), 차오저우(潮州), 저장성 닝보(宁波) 등지를 떠돈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양씨와 쉐씨는 지난 2년간 사실혼 관계로 일정한 직업 없이 이웃, 친구들에게 빌린 돈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여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중에 든 돈이 바닥나자 동반 자살을 결심했고, 그 즈음 장즈신을 만나 '수양딸'로 여긴다고 주변에 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들의 극단적인 선택에 아이를 동참시킨 것이라는 게 경찰의 추론이다. 한편 양씨와 쉐씨의 통장에는 25위안(한화 4300원)만이 남아 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추론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굳이 아이를 함께 데려갈 필요가 있었나?"하는 의문을 제기하며, 무고한 아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사진=펑파이뉴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강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생존수영교실’ 열어

    서울 강서구는 다음달 26일부터 9월 9일까지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강서구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존수영교육이 내년엔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며 “사정이 있어 학교를 그만둔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런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지난 2일 국제청소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영교실에선 기본 안전 지식을 비롯해 ‘잎새뜨기’, ‘구조수영’ 등 생존수영법을 알려준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6일까지 강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비는 없다. 구는 국제청소년센터와 함께 수영 분야를 미래 진로로 선택하려는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수영 강습도 해준다. 구 관계자는 “매년 학교 밖 청소년 200여명에게 생존수영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인 ‘청소년 꿈 인(in)’ 카드 조례를 개정, 학교 밖 청소년과 재학생 구분 없이 모든 청소년들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식품업계 ‘초강력 매운맛’ 열풍… 신제품 쏟아져

    식품업계 ‘초강력 매운맛’ 열풍… 신제품 쏟아져

    팔도, 기존 비빔면의 5배 ‘네넴띤’ 출시 삼양, 2배 더 매운 ‘핵불닭볶음면’ 인기 대전 식당 명물 ‘실비김치’ 온라인 판매식품업계에 ‘매운맛 열풍’이 불고 있다. 매콤한 요리가 많고 이를 즐기는 기존의 한국 음식 문화를 넘어서서 극단적인 매운맛이 새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경험을 과시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먹방’(먹는방송)이 유행하면서 유튜브 영상으로 주로 음식 콘텐츠를 소비하는 1030세대가 특히 ‘초강력 매운맛’에 빠져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운맛 버전’의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팔도는 지난 2월 ‘팔도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팔도 네넴띤’을 정식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네넴띤은 기존 비빔면의 매운맛을 5배 강화한 제품으로 출시되자마자 SNS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추가 물량까지 1000만개가 조기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불닭볶음면’으로 라면업계 매운맛 열풍을 주도한 삼양식품은 지난 3월 오리지널 불닭볶음면보다 2배나 더 매운 ‘핵불닭볶음면’을 내놓았는데, 이 역시 한 달 만에 1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면서 매운맛 흥행 보증을 입증했다. 고춧가루가 범벅이 된 비주얼의 ‘실비김치’는 매운맛 열풍을 타고 순식간에 ‘대전의 명물’로 떠올랐다. 이 김치는 중구 선화동의 한 해장국집에서 팔던 김치였으나 매운맛에 도전하는 유튜브의 먹방 크리에이터들의 단골 소재가 되면서 유명세를 얻어 온라인 주문 판매까지 하고 있다. 최근 외식업계의 ‘메가 트렌드’가 된 중국의 맵고 얼얼한 맛의 향신료 마라를 활용한 음식도 매운맛을 좋아하는 젊은층이 많이 찾으면서 대중화에 성공했다. 캡사이신 농도로 매운 정도를 표현하는 전문용어 스코빌지수(SHU)를 따져 가면서 구매하는 마니아층도 생겼다. 극단적으로 매운 음식이 인기를 끄는 건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고 이를 SNS로 공유하는 놀이 문화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일상화됐기 때문이다. 경기불황과 청년 실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해소하는 소비심리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팔도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SNS 먹방 콘텐츠 열풍, 1~2인 가구의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선호 현상 등이 합쳐져 매운맛을 테마로 한 제품에 대한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속보] 폭우에 대전 대동천 주차차량 60대 침수

    폭우로 인해 대전 대동천이 넘쳐 천변에 주차된 차량 60대가 침수됐다. 15일 오후 2시쯤 대전시 동구 인근 소제교, 철갑교 인근 지역에 국지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동천이 불어났다. 이로 인해 차량 60대가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동구 관계자는 “차량 15대가량은 완전히 침수되고, 나머지 45대는 바퀴 등 일부가 침수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가 우려되니 차주들은 즉시 이동 주차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52분부터 2시 16분까지 20여분 동안 문화동 인근에 32㎜의 집중 호우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고양시, 관세청, 미래에셋대우, 부산항만공사

    ■ 고양시 ◇ 4급 승진 △ 도시계획과장 황경호 △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세형 ◇ 4급 전보 △ 일산동구청장 권지선 △ 도시교통정책실장 성송제 △ 도로관리사업소장 위관현 △ 일산서구보건소장 박순자 ◇ 5급 승진 △ 고봉동장 이기문 ◇ 5급 전보 △ 정보통신담당관 김미정 △ 기업지원과장 박성식 △ 도시균형개발과장 조형래 △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강영호 △ 농업정책과장 최현석 △ 농산유통과장 신복교 △ 생태하천과장 신상훈 △ 일산동구도서관과장 김종옥 △ 수도행정과장 한창익 △ 덕양구 세무과장 명재하 △ 덕양구 가정복지과장 조영자 △ 원신동장 김정인 △ 화정2동장 김근태 △ 행신2동장 신봉교 △ 화전동장 최남영 △ 대덕동장 이강록 △ 일산동구 세무과장 안영우 △ 일산동구 사회복지과장 정준배 △ 일산동구 산업위생과장 박교원 △ 일산동구 교통행정과장 황현식 △ 일산동구 장항2동장 김동원 △ 고봉동장 이기문 △ 일산서구 자치행정과장 김동원 △ 일산서구 세무과장 백용구 △ 일산서구 가정복지과장 전종학 △ 일산서구 환경녹지과장 안명열 △ 일산서구 안전건설과장 김종철 △ 일산서구 건축과장 이재녕 △ 일산1동장 윤병열 △ 대화동장 김종학 ■ 관세청 ◇ 과장급 전보 △ 본청 비서관 김우철 △ 본청 원산지지원담당관 박진희 △ 중앙관세분석소장 정윤성 △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인재개발과장 남성훈 △ 인천세관 휴대품통관2국장 황승호 △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정광춘 △ 김포공항세관장 이범주 △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박희규 △ 안산세관장 손영환 △ 서울세관 조사1국장 손문갑 △ 청주세관장 전민식 △ 양산세관장 이원상 △ 목포세관장 김성원 △ 관세청 송석범 ■ 미래에셋대우 ◇ 이사대우 승진 △ 런던현지법인 김승욱 △ 투자금융1본부 투자금융1팀 김주섭 △ 델타원(DeltaOne)팀 최선민 ■ 부산항만공사 ◇ 1급 전보 △ 물류연구부 최형락 ◇ 2급 전보 △ 재무회계부 김승억 △ 마케팅부 류시춘 ◇ 3급 전보 △ 항만운영실 백용주 △ 물류연구부 박상훈 ◇ 4급 전보 △ 기획조정실 김민강 △ 경영지원실 안미선 △ 서울사무소 신현구 △ 항만산업부 한욱희 ◇ 5급 전보 △ 사회적가치·혁신실 이하림 △ 항만산업부 천동희 △ 감천사업소 최원진 △ 첨단항만실 최정권 △ 건설사업부 고인구 △ 물류연구부 전태량 ◇ 6급 전보 △ 건설계획실 신성민 △ 개발사업실 강구래 △ 개발사업실 정찬훈 ◇ 7급 전보 △ 재무회계부 이찬희
  • [인사] 춘천시, 국세청, 양평군

    ■ 춘천시 ◇ 국장급 △ 민원담당관 윤인탁 △ 복지국장 김백신 △ 경제재정국장 박주환 △ 교통환경국장 김덕근 △ 춘천문화원 파견 김용백 △ 문화도시국장 이성재 △ 혁신성장추진단장 홍종윤 △ 도시공사 체육시설운영본부장 정인섭 △ “ 경영관리본부장 신연균 △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묵 △ 상하수도사업본부장 우기수 △ 평생교육원장 전동경 △ 의회사무국장 최갑용 ◇ 과장급 △ 감사담당관 박철한 △ 기획예산과장 이호배 △ 미래도시팀장 강석길 △ 강원대학교 협력관 허춘구 △ 인사과장 박정규 △ 체육과장 윤덕구 △ 레저대회조직위 파견 이태순 △ 복지정책과장 최명식 △ 보육아동과장 김명희 △ 경로복지과장 최영애 △ 장애인복지과장 손덕종 △ 여성가족과장 김주일 △ 사회적경제과장 임병운 △ 기업과장 홍승표 △ 전략산업과장 이영애 △ 강원테크노파크 파견 이범 △ 세정과장 박태준 △ 징수과장 김혜숙 △ 도시계획과장 송병용 △ 생활교통과장 윤여준 △ 대중교통과장 정운호 △ 환경정책과장 길종욱 △ 기후에너지과장 강대근 △ 자원순환과장 원승환 △ 디자인과장 정순자 △ 녹지공원과장 한경모 △ 문화예술과장 홍문숙 △ 문화콘텐츠과장 이규일 △ 관광과장 심의현 △ 호수자원화팀장 마득화 △ 도시재생과장 박경애 △ 총괄건축가운영지원TF팀장 최원종 △ 건축과장 김기수 △ 건설과장 박순무 △ 춘천도시공사 파견 이상림 △ 도로과장 박철후 △ 공공시설과장 김영현 △ 미래농업과장 이동연 △ 축산과장 함종범 △ 하수운영과장 이수연 △ 시립도서관장 이춘복 △ 시립청소년도서관장 임찬우 △ 생활민원사업소장 오금자 △ 환경사업소장 김완섭 △ 차량등록사업소장 윤만구 △ 동물보호센터소장 조정희 △ 동면장 정순의 △ 동내면장 김병섭 △ 조운동장 김동수 △ 약사명동장 최연순 △ 근화동장 최순자 △ 효자1동장 김태경 △ 석사동장 김상기 △ 퇴계동장 김한기 △ 강남동장 염인수 △ 시의회 수석전문위원 이남호 ※ 무순 ■ 국세청 ◇ 고위 공무원 가급 △ 국세청 차장 김대지 △ 서울지방국세청장 김명준 △ 부산지방국세청장 이동신 ◇ 고위 공무원 나급 △ 대전지방국세청장 한재연 △ 광주지방국세청장 박석현 △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조정목 △ 국세청 기획조정관 정철우 △〃 전산정보관리관 김태호 △ 〃 징세법무국장 강민수 △ 〃 법인납세국장 임성빈 △ 〃 조사국장 이준오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송바우 △ 〃 조사4국장 김동일 △ 〃 국제거래조사국장 오호선 △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윤영석 ■ 양평군 △ 균형발전국장 박신선 △ 신성장사업국장 조규수 △ 기획예산담당관 심준보 △ 균형발전국 건축과장 이대규 △ 신성장사업국 지역개발과장 여근구 △ 문화복지국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유인수 △ 균형발전국 산림과장 직무대리 이종성
  • ‘붉은 수돗물’ 인천 정수장 압수수색

    ‘붉은 수돗물’ 인천 정수장 압수수색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 등의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인천 서구 공촌동 공촌정수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뒤 관련 증거 물품을 옮기고 있다. 경찰은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사무실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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