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화동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식인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04
  • 경찰, 화천대유 김만배·천화동인 이한성 등 8명 출국금지

    경찰, 화천대유 김만배·천화동인 이한성 등 8명 출국금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개발사업 투자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 등 8명에 대해 전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수사팀은 전날 대주주 김씨와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 등 8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이번 출국금지 대상자들은 곽 의원 아들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2건의 관련자들이며, 현재까지 배임·횡령 등 혐의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 4월 김 씨와 이성문 전 대표 간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서울 용산경찰서에 통보했다. 당시 용산서가 갖고 있던 사건과 시민단체들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건 등 3건을 수사 일원화 차원에서 지난달 28일 전담수사팀에 모두 맡겼다. 경찰은 지난 4월 FIU 통보 이후 5개월간 경찰은 당시 자금이 오간 흐름을 분석하면서 관련자들을 함께 조사해 돈의 정확한 성격을 확인해왔다. 당사자들은 법인과 자금거래가 대여금, 즉 ‘빌린 돈’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화천대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2019년 화천대유에서 26억 8000만 원을 빌렸다가 갚았고, 2020년엔 다른 경영진과 함께 12억 원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는 지난해까지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린 것으로 공시됐다. 경찰은 이들이 법인에 손해를 끼쳤거나 법인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은 맞지만 대상자의 신원과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화천대유’ 김만배, 수원 공영개발 GB농지도 매입

    ‘화천대유’ 김만배, 수원 공영개발 GB농지도 매입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김만배씨가 공영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경기 수원시 농지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 25일 권선구 입북동 개발제한구역(GB) 내 2개 농지 1932㎡를 14억6000만원을 주고 샀다. 김씨가 구입한 땅은 수원시가 7년째 추진하고 있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곳이다. 수원시는 2014년 1월 입북동 일대 35만7000㎡ 부지에 에너지 기술(ET)·생명공학(BT)·나노기술(NT) 연구집약시설인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예정 부지의 87%는 성균관대가 보유한 식물원이고, 나머지는 사유지와 국유지이다. 당시 수원시는 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시가 토지를 직접 매수한 뒤 개발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그린벨트 해제 면적의 일부만큼 훼손지를 녹지로 복구하는 문제 등으로 국토부와 수원시가 이견을 빚으면서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올해 초 국토부가 사업추진 기간이 오래됐으니 다시 입안 절차를 진행하자고 해 수원시가 경기도와의 협의를 거쳐 새로운 개발의견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추가 조치를 요구해 수원시가 조치계획을 마련 중이다. 일각에서는 화천대유 및 화천대유가 보유한 천화동인 1호 몫으로 1785억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씨가 거액의 돈이 생기자 수원의 대규모 개발사업 예정지 부동산에 투자한 것이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수원시 관계자는 “입북동 개발사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공개된 내용이고 관련 정보를 아는 사람은 누구든 투자할 수 있는 것”이라며 “화천대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 [속보] 경찰 대장동 수사인력 2배 확충, 김만배 등 출국금지

    [속보] 경찰 대장동 수사인력 2배 확충, 김만배 등 출국금지

    경기남부경찰청은 1일 성남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전담팀장을 반부패경범죄수사대장(고석길 총경)에서 수사부장(송병일 경무관)으로 격상하고, 전담 수사 인력도 기존 38명에서 62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앞서 지난 29일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수수 의혹’, 화천대유 관련 수상한 자금흐름 관련 내사 등 3건을 이송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전 머니투데이 기자인 김만배씨 등 핵심인물 8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조만간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한성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가 17대 국회의원이던 시절에 보좌관을 했던 인물이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포착해 경찰청에 통보한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간 수상한 자금흐름과 관련돼 있다. 하지만 천화동인 4호 대표인 남욱 변호사는 이미 MBC를 퇴직한 배우자가 있는 미국에 간 것으로 알려져 출국금지 조치가 뒤늦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남 변호사의 배우자인 정모 MBC 전 기자는 겸업금지 의무를 어기고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회사와 투자회사에 임원으로 등재됐었다.
  • 검찰, 대장동 사업 총괄 유동규 체포…로비·특혜 집중 조사

    검찰, 대장동 사업 총괄 유동규 체포…로비·특혜 집중 조사

    검찰이 1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을 총괄한 유동규 전 상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앞선 조사에서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금품로비 여부와 사업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오전 한 병원 응급실에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검찰청으로 압송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새벽에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로 갔고, 치료와 검사를 이유로 출석을 한 시간 미뤘다. 검찰은 이미 전날 소환통보에 불응한 유 전 본부장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또다시 소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즉시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30일 소환통보에는 변호인 선임 등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부터 이를 총괄한 인물로, 사업 시행을 맡은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방식을 설계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야당은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지사의 경기지사 당선 이후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지냈다는 점에서 이 지사의 측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검찰은 정 회계사가 제출한 녹음파일 분석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과 배당 수익 배분을 논의하고, 금품 제공 등이 담긴 대화 내용 일부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유 전 본부장은 전날 자택 앞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에 “돈을 받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 [사설] ‘대장동 녹취록’ 속 실소유자·로비 의혹 낱낱이 밝혀져야

    검찰 수사팀이 확보한 ‘대장동 녹취록’에는 대장동 개발 사업 주도 세력의 정계 및 법조계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대한 로비 정황은 물론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인 천화동인 1~7호의 차명 대주주 등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고 한다. 그 진상이 낱낱이 밝혀져야만 한다. 관련자들의 천문학적인 배당수익과 50억원 퇴직금, 재투자용 부동산 쇼핑 등으로 이미 국민의 분노와 박탈감이 걷잡을 수 없다. 불법 행위가 드러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차없는 처벌로 이어져야만 할 것이다. 녹취록의 내용은 실제로 놀랄 만하다.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회계사 정모씨가 화천대유 소유주인 김만배씨, 대장동 개발사업의 ‘키맨’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대화한 녹취록이 그제 일부 공개됐는데,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일부 회사의 실소유주가 따로 있을 수 있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고 한다. 또한 차명 자금의 현금화와 차명 대주주의 수익 배분 방법 등을 논의하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의 금품 로비를 시사하는 정황도 담겼다고 한다.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는 곽상도 의원의 아들 사례처럼 ‘50억 클럽’이라고 50억원을 약속받은 유력 인사 리스트가 시중에는 돌고 있다. 유력 인사들이 차명 대주주로 참여해 거액의 배당금을 챙겼을 가능성은 물론 개발사업에 개입해 거액을 받아 챙긴 이들이 없다고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녹취록만 제대로 수사해도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어느 정도 접근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3인의 핵심적 역할 때문이다. 실제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부터 깊숙이 관여한 회계사 정씨는 배당금 664억원을 챙겼고, 오랫동안 법조기자로 활동해 법조계 마당발인 김씨는 개발사업의 민간 측 핵심 인물이다. 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 측 실무를 총괄했다. 이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의 계획 및 집행 과정, 정·관·법조계 로비 여부, 수익 배분 방법 등 전모가 곧 드러나길 기대한다. 검찰과 경찰의 늑장 수사 탓에 남욱 변호사 등 핵심 인물이 이미 해외로 도피했는데, 이들을 불러들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 관련자들이 입을 맞추고 증거를 인멸하게 해선 안 된다. 여야의 대선 후보 2명이 직간접적으로 이번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어 수사기관이 대선 전까지 제대로 수사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야권을 중심으로 특검 요구가 비등한 이유다. 검찰과 경찰은 성역 없는 수사로 사건 전모를 명쾌히 밝혀 이런 우려를 불식해야만 할 것이다.
  • 유동규·김만배, 이익배분 논의… 檢 “사업 초기부터 유착정황”

    유동규·김만배, 이익배분 논의… 檢 “사업 초기부터 유착정황”

    ‘소환 불응’ 유 前본부장, 오늘 검찰 출석“휴대전화 버린 건 그럴 만한 이유 있어”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을 총괄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민간 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측과 사업 이익 배분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공기업 임원이 민간 사업자와 향후 이익 배분을 계산했다는 점에서 사업 초기부터 유착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권을 따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회사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자료 분석을 통해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측의 유착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7일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는 검찰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 전 본부장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 19개를 검찰에 제출했다. 해당 파일에는 유 전 본부장과 김씨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이익을 어떻게 배분할지 등을 논의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녹음파일 내용을 토대로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이는 한편 유 전 본부장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했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은 통보 당일 출석을 거부했으며 전날 압수수색 직전 휴대전화를 집 밖으로 던져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날 유 전 본부장은 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개발 사업을 총괄했던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고 화천대유에 특혜를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7일 화천대유자산관리 자회사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검찰은 정 회계사가 제출한 19개의 음성파일과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의 금품수수 정황 일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녹음파일에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와 유 전 본부장 등의 대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화천대유 회계처리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처리된 70억∼80억원의 현금 흐름도 추적하고 있다. 반면 유 전 본부장은 이날 거주지 앞에서 마주친 취재진에게 “정영학이 누군지도 모른다. 돈을 받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휴대전화를 버린 건 증거인멸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고 수사관에게 다 설명했다”고 말했다.
  • 이준석 “50억 리스트에 곽상도·박영수·권순일·이재명측 인사”

    이준석 “50억 리스트에 곽상도·박영수·권순일·이재명측 인사”

    李 “화천대유가 50억 지급 약속한 명단”‘정영학 리스트’엔 정관계·법조 인사 언급국민의힘 “면죄부 시도 중단” 특검 압박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연루된 ‘정관계·법조계 인사 리스트’에 정치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장동 의혹이 대선 5개월 전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면서 해당 리스트가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예측하기 힘든 탓이다. 정치권에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여러 버전의 리스트가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이른바 ‘50억원 약속 클럽’에 대해 “제가 본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면서 “(그 안에) 박영수 특검 이름도 있었고 권순일 전 대법관 이름도 있었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다고 하는 또 다른 인사의 이름도 있었다”고 밝혔다. 50억원 클럽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32)씨처럼 화천대유가 50억원 지급을 약속했다는 인사들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명단에) 곽 의원 이름이 있었던 것은 맞고 금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자료에 등장한 인물들을 정리했다는 ‘정영학 리스트’도 여러 버전으로 돌고 있다. 정 회계사는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녹취파일 19개와 자필진술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사장 직무대리 등 이번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 외에 정관계·법조계 인사들도 언급됐다고 한다. 또 국민의힘은 제보를 통해 정리한 ‘계좌추적 대상’ 15인의 명단을 지난 22일 익명 처리해 공개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각종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이른바 ‘지라시’(사설 정보지) 형식의 출처가 불분명한 명단이 도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명단 속 인물들이 여야 유력 대선 주자들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어 가볍게 넘기기 힘든 상황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곽 의원 아들 퇴직금 문제가 커진 것도 추석 전에 들어온 정보를 지라시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긴 탓 아니냐”면서 “수사가 진행되다 보면 어떤 문제가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 도입을 압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들도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과 검찰은 정권맞춤형 전담수사팀으로 수사하는 시늉만 하고 대장동 게이트를 뭉개고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 휴대폰 버린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 두고 “이재명이 지시했나”

    휴대폰 버린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 두고 “이재명이 지시했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0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고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후 용인시 기흥구 자신의 오피스텔 앞에서 “민간수익을 제한해야 한다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의 제안을 묵살하고 사업 계획을 추진한 적 없다”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사업을 시행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서 5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주식을 보유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게 된 수익 배당구조를 자신이 밀어붙인 게 아니라는 의미이다.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이자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고 통화도 한 적 없다”고 했다. 정 회계사는 최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며 녹취파일 19개를 제출했다. 녹취파일에는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최대 주주 김만배 씨의 대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서 금품을 받은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유 전 본부장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성남시장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같이 일하다 보면 친분이 생길 수 있다”면서 “개인적 친분으로 엮으려 하지 말라”고 답했다. 전날 자신의 오피스텔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할 당시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져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건 아니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는데 수사관에게 다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에 이어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압수수색 해 유 전 본부장이 쓰던 컴퓨터를 확보하고, 검찰 조사를 통보했다. 하지만 유 전 본부장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어쨌든 관리하는 산하기관 직원이고 문제가 생겼으면 일선 직원이 그랬더라도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TV조선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TV토론’에서 ‘유동규씨가 연관돼 있으면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냐’는 박용진 후보의 질문에 “제가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만 이 후보는 ‘유 전 본부장이 측근이냐’는 질문에 “리모델링하던 분인데 도시공사 이전에 시설관리공단 직원관리 업무를 했을뿐 측근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유 전 본부장이 휴대전화를 버린 것에 대해 “과연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답다”면서 “이 후보는 지난 2016년 한 강연에서 ‘사고 치면 핸드폰 뺏기지 말라. 인생기록 싹 들어있다’는 황당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번에도 유씨에게 핸드폰 버리라고 지시했냐고 따졌다. 이 지사는 2016년 11월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박근혜 하야 촉구 시국강연’ 중간에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며 휴대폰을 뺏기지 말라고 했다.
  •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대장동 리스트’에 정치권 초긴장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대장동 리스트’에 정치권 초긴장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연루된 ‘정관계·법조계 인사 리스트’에 정치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장동 의혹이 대선 5개월 전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면서 해당 리스트가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예측하기 힘든 탓이다. 정치권에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여러 버전의 리스트가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이른바 ‘50억원 약속 클럽’에 대해 “제가 본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면서 “(그 안에) 박영수 특검 이름도 있었고 권순일 전 대법관 이름도 있었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다고 하는 또 다른 인사의 이름도 있었다”고 밝혔다. 50억원 클럽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32)씨처럼 화천대유가 50억원 지급을 약속했다는 인사들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명단에) 곽 의원 이름이 있었던 것은 맞고 금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자료에 등장한 인물들을 정리했다는 ‘정영학 리스트’도 여러 버전으로 돌고 있다. 정 회계사는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녹취파일 19개와 자필진술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사장 직무대리 등 이번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 외에 정관계·법조계 인사들도 언급됐다고 한다. 또 국민의힘은 제보를 통해 정리한 ‘계좌추적 대상’ 15인의 명단을 지난 22일 익명 처리해 공개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각종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이른바 ‘지라시’(사설 정보지) 형식의 출처가 불분명한 명단이 도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명단 속 인물들이 여야 유력 대선 주자들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어 가볍게 넘기기 힘든 상황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곽 의원 아들 퇴직금 문제가 커진 것도 추석 전에 들어온 정보를 지라시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긴 탓 아니냐”면서 “수사가 진행되다 보면 어떤 문제가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 도입을 압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들도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과 검찰은 정권맞춤형 전담수사팀으로 수사하는 시늉만 하고 대장동 게이트를 뭉개고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 경찰,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경찰,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시민단체는 최근 고발장을 제출하며 “곽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은 대기업에서 20∼30년간 재직한 전문경영인의 퇴직금보다도 훨씬 많은 것으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곽 의원을 향한 대가성 뇌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화천대유는 곽 의원에게 무엇을 얻었고 이 과정에서 곽 의원은 무슨 역할을 했는지 철저한 수사로 밝혀야 한다”며 곽 의원 부자를 뇌물수수, 화천대유 이성문 전 대표와 회계담당자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전담수사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서울 용산경찰서 등이 각각 맡고 있던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사건을 수사 일원화 차원에서 지난 28일 모두 넘겨받았다. 이후 전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에 이어 이날까지 고발인 조사를 이어갔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첩보로 용산경찰서가 살펴보던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머니투데이 기자 출신 김만배 씨와 이성문 전 대표 간의 수상한 자금 흐름 건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이한성 천화동인 1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 이준석 “화천대유 50억 클럽, 이재명측 포함 4명 봤다”

    이준석 “화천대유 50억 클럽, 이재명측 포함 4명 봤다”

    대장동게이트 특검 촉구 긴급기자회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이른바 ‘50억원 약속 클럽’에 대해 “제가 본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라고 언급했다. 곽상도 의원 외에 연루된 인사가 3명 더 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과 친분이 있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는 인사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50억 약속 클럽’ 의혹은 곽상도 의원 아들처럼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약속받은 정관계 인사들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4명의 명단과 관련해선 “우선 곽 의원 이름이 있었던 것은 맞고 금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분들 이름을 거명하기에는 아직 정보 확인이 안 돼 부적절하다. 이런 명단을 검증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날 ‘50억 약속 클럽’ 인사가 야권이라는 주장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인사가 더 있는 것처럼 말씀했는데, 제가 본 것과 다른 버전의 명단을 윤 원내대표가 갖고 있다면 조속히 릴리스(배포)해 보라”고 요구했다.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 설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학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과 관련해 “당 특위에 여러 제보가 들어와 있지만 광범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녹취록에 등장하는) 대화의 주체들이 누구인지 확인이 돼야 저희가 추가 사실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서는 “왕 놀이 하는 이 지사의 가면을 확 찢고 나니 변학도가 보인다”며 “변학도가 왕이라도 된 양 하는 비정상적인 세상”이라고 비판했다.검찰, ‘대장동’ 화천대유 압수수색 11시간 만에 종료...본격 수사 앞서 2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 등을 상대로 실시한 압수수색을 11시간여 만에 종료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약 11시간 가량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화천대유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화천대유를 비롯해 엔에스제이홀딩스로 이름을 바꾼 천화동인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사무실과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실, 관련자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날 압수수색을 마치고 화천대유 사무실에서 나온 검찰 관계자들은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압수물을 담은 박스를 승합차량에 실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뒤 의혹에 관계된 인물들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업무상 배임 의혹, 초호화 법률 고문단이 꾸려진 배경과 이와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 곽상도 무소속 의원(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50억원대 퇴직금을 받은 배경 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
  • [단독] 대장동 초기부터 선수로 뛴 정영학…의왕 장안지구 심사 땐 심판 역할도

    [단독] 대장동 초기부터 선수로 뛴 정영학…의왕 장안지구 심사 땐 심판 역할도

    회계사로 1990년대부터 재개발 관심2009년 소속 회계법인 영업정지당해위례신도시 때도 남욱과 거액 배당금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이 대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리기 직전 가장 먼저 검찰 조사를 받았던 정영학 회계사에게 관심이 쏠린다. 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키맨’ 중 하나인 정씨는 오랜 시간 도시 정비사업 전문 회계사로 활동하며 유사한 민관 개발사업에 다수 관여해 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씨는 지난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1990년대 초중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 사업을 전문 분야로 활동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일했던 회계법인은 2009년 회계감사 조작 혐의로 금융위원회에서 업무 정지 6개월 조치를 당했고, 이후 법인명을 변경했다. 또 4개월 간격으로 각각 다른 회계 조작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와 3부의 수사를 받고, 소속 회계사 1명이 구속 기소되는 동시에 다수의 회계사가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회계법인 임원과 소속 회계사들은 회계감사 대상 기업들로부터 각각 1억여원을 받고 허위로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기소된 회계사 중 정씨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씨는 소속 법인의 영업정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대장동 개발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2009년부터 초기 대장동 사업 구조를 설계한 남욱 변호사와 함께 대장동 일대 부동산 개발회사에 자문역으로 참여했다.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와 5호를 각각 소유한 남 변호사와 정씨는 최근 3년간 각각 1007억원과 644억원의 배당 수익을 챙겼다. 대장동 사업과 ‘판박이’ 꼴인 2013년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개발사업 때도 두 사람이 연루된 정황이 있다. 당시 화천대유와 같은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한 ‘위례자산관리’와 투자사 ‘위례파트너3호’의 이사를 남 변호사의 아내가 맡았고, 정 회계사의 가족인 김모 회계사가 ‘위례투자2호’의 이사로 참여해 배당금을 받았다. 대장동에서는 ‘선수’로 뛴 정씨는 다른 지역 개발사업에서는 ‘심판’ 역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13년 6월 의왕 장안지구 개발사업 추진 당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심사위원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왕 사업 역시 대장동·위례 사업과 유사하게 특수목적법인과 자산관리회사를 두고 민관이 합동 개발하는 방식이었다.
  • 대장동 수익으로 광범위한 로비 가능성… ‘윗선’ 확인 땐 파장

    대장동 수익으로 광범위한 로비 가능성… ‘윗선’ 확인 땐 파장

    김만배·유동규 녹취록서 금품 로비 확인檢, 성남도개공 특혜 제공 여부 수사 착수천화동인 4호 소유주 참고인 조사 마쳐警, 화천대유 오간 자금 흐름 추적 나서“돈 흐름 들여다보면 관여 수위 나올 것”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정 민간인들을 위한 특혜가 있었다는 내용의 ‘대장동 의혹’에 대한 수사가 29일 검찰의 동시다발 압수수색과 주요 인물 출국금지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같은 의혹을 두고 동시에 수사에 뛰어든 검찰과 경찰은 각각 전담 수사팀을 꾸리는 등 모두 조직의 명운을 걸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다만 검찰이 녹취 파일을 통해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쪽으로 10여억원의 돈이 흘러간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의 큰 틀이 바뀔 전망이다. 대장동 의혹 관계자뿐 아니라 성남시 관계자들에게도 개발수익의 일부가 석연찮은 과정으로 전달됐다면 그 윗선으로 해당 자금이 전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는 정·관·법조계가 얽힌 대형 게이트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장동 사업 설계와 수익 배분 등 사업 구조 규명에 집중하는 반면 경찰은 해당 사업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전 기자의 장기대여금 473억원 등 수상한 자금 흐름 과정의 불법과 특정 세력 개입 여부 등을 파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장동 의혹 수사에 한발 앞선 건 검찰이다. 검찰은 이미 4개월 가까이 내사를 진행해 온 경찰보다 늦게 수사에 뛰어들었지만,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검사 16명 규모 전담수사팀 구성 승인이 떨어지자마자 화천대유자산관리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무실,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서울 청담동 회사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검찰은 압수수색에 앞서 진행한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참고인 조사에서 대장동 사업의 핵심 인물인 김 전 기자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해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도개공의 특혜 제공 여부와 이익배분 구조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녹취록에는 회사 자금이 성남도개공으로 흘러간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서울 용산경찰서의 내사 사건을 포함해 대장동 의혹 사건을 이첩받은 경기남부경찰청도 이날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경찰 전담 수사팀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한 반부패수사대 27명, 서울청 11명 등 수사 인력 38명 규모다. 경찰 전담 수사팀은 앞서 용산경찰서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넘겨받은 김 전 기자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간 자금 흐름 내역을 분석하고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야권은 이를 근거로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 게이트’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이 모두 특정된 데다 사업 구조가 복잡하지 않다는 점에서 신속한 수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업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대장동 의혹은 옵티머스나 라임 수사에 비해서는 수사의 폭과 깊이가 단순한 편”이라면서 “화천대유를 중심으로 들어오고 나간 돈의 흐름을 쫓으면 각각의 역할과 관여 정도도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한인사회 “남욱 부부 제보합시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가족과 함께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지역 거주 한인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욱 부부 제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한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남 변호사 부부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로 출국했다는 언론 보도는 미국 한인 사회에도 확산됐다. 샌디에이고의 한 교민 사이트에는 “샌디에이고가 범죄자 도피 장소는 되지 말아야 한다. 한국에서 처벌받게 제보 달라”는 글이 한국 언론에 노출됐던 부부의 사진과 함께 게시되기도 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이자 대장동 개발사업에 투자해 1000억원대의 배당수익을 거둬들인 남 변호사는 해당 의혹 ‘키맨’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10여년 전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여했고, 공영개발로 추진될 예정이던 사업을 민영개발로 전환하기 위해 정치권에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기도 했다. 남 변호사의 부인인 전직 MBC 기자는 대장동 사업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회사 임원으로 등재됐던 것이 공개돼 도마에 올랐다.
  • 화천대유 4040억원 분배 과정서 성남도개공에 10억대 로비 포착

    화천대유 4040억원 분배 과정서 성남도개공에 10억대 로비 포착

    금품전달 녹취록·현금 뭉치 사진 확보김만배·유동규 대화 파일 10여개 입수변호인단에 김기동 前검사장도 확인검찰이 29일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또 대장동 개발사업에 관여한 전직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에게 10억여원이 전달됐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과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을 확보하고 분석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해당 자금의 대가성이 입증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은 이날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회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장동 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화천대유 최대주주로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호화 고문단을 조직한 김만배 전 기자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리) 주거지, 유 전 본부장이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유원홀딩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기자를 비롯한 화천대유 관계자 모두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화천대유의 자회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기자와 유 전 본부장의 최근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 파일 10여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녹취록에는 대장동 개발 수익 배분에 관한 내용과 함께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에게 금품이 전해졌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천대유 변호인단에 김기동 전 검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검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부터 통상적인 자문 변호사로 일했고, 최근 김 전 기자의 요청으로 변호인을 맡게 됐다. 월 자문료는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 김의겸 “尹과 김만배, 형·동생 하는 사이” 尹 “법적 조치”

    김의겸 “尹과 김만배, 형·동생 하는 사이” 尹 “법적 조치”

    “김만배, 박영수에 ‘석열이 형’ 수사팀장으로 추천”윤석열 측 “허위사실 유포…친분 없어”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29일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머니투데이 법조기자 출신 김만배씨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막역한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김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달아 글을 올려 김씨의 누나이자 천화동인 3호 이사인 김모씨가 윤 전 총장 부친 소유의 단독주택을 사들였다는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전날 밤 영상과 관련해 매입자의 신상을 몰랐다는 윤 전 총장 측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윤석열·김만배는 형·동생 하는 사이’라는 글 제목을 달기도 했다. 김 의원은 “2016년 말 박영수 특검이 법조 출입기자 1진 여러 명을 불러 모았다”며 “이때 박영수 특검의 부탁을 받고 1진 기자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은 기자가 머니투데이의 김만배 기자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영수 특검은 1진 기자들에게 ‘수사팀장은 누굴 시키는 게 좋을까?’라고 물었고, 김만배 기자가 나서 ‘석열이 형 어떨까요?’라고 했다”며 “이 말을 들은 다른 기자들은 ‘어휴, 김만배가 윤석열하고 엄청 가깝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아버지 집을 김만배의 누나가 산 것도 어제 알았다고 하는데, 이런 우연이 일어날 확률은 로또를 한 3주 연속 맞출 가능성하고 비슷하지 않을까”라며 “참고로 로또 한번 맞을 확률은 800만분의 1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세보다 비싸게 사줬을 경우 뇌물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김 의원은 “윤석열을 키워준 게 박영수 특검”이라며 “론스타 수사 때 의정부지검에 있던 윤석열을 대검으로 불러들여 출셋길을 열어준 것이다. 그리고 김만배는 론스타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였다”라며 이들 3명의 연결고리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김 의원은 곽 의원에 대해서는 “검찰을 오래 출입한 기자들도 곽상도는 잘 몰랐다. 그런데 김만배는 동료 기자들에게 ‘참 훌륭한 검사’라며 입에 달고 다녔다”고 전했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김수남은 기자들에게 친절한 검사는 아니었다. 그런데 검찰총장 취임식 날 1진 기자들을 다 자신의 방으로 불러 기자간담회를 열던 날, 김만배 기자가 뒤늦게 허겁지겁 나타났는데 김 당시 총장이 김만배 기자를 보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다가가 반갑게 악수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는 “윤 후보는 김만배 기자와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다”며 “김 의원은 윤 후보가 김 기자와 형, 동생 하는 사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캠프는 “윤 후보는 김 기자가 오랜 법조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안면 정도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전화하거나 만나는 사이가 아니며 친분이 전혀 없다”며 “최근 10년 이상 사석에서 본 적이 없다. 개인적으로 전혀 연락하지 않는 사이인데, 뇌물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 “남욱 부부 찾습니다”...한인사회도 술렁이는 대장동 의혹

    “남욱 부부 찾습니다”...한인사회도 술렁이는 대장동 의혹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가족과 함께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지역 거주 한인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욱 부부 제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한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남 변호사 부부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로 출국했다는 언론 보도는 미국 한인 사회에도 확산됐다. 샌디에이고의 한 교민 사이트에는 “샌디에이고가 범죄자 도피 장소는 되지 말아야 한다. 한국에서 처벌받게 제보 달라”는 글이 한국 언론에 노출됐던 부부의 사진과 함께 게시되기도 했다. 또 “사람을 찾습니다”라며 남 변호사 부부를 제보하자는 게시글이나 실제 목격할 경우 어디에 제보해야 하냐고 묻는 글도 올라왔다.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이자 대장동 개발사업에 투자해 1000억원대의 배당수익을 거둬들인 남 변호사는 해당 의혹 ‘키맨’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10여년 전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여했고, 공영개발로 추진될 예정이던 사업을 민영개발로 전환하기 위해 정치권에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기도 했다. 무죄가 선고됐지만 당시 해당 수사를 지휘한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이 화천대유 법률 자문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일각에선 남 변호사의 인맥 등을 들어 그가 화천대유와 법조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남 변호사의 부인인 전직 MBC 기자는 대장동 사업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회사 임원으로 등재됐던 것이 공개돼 도마에 올랐다.
  • 경기남부청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착수…38명 전담수사팀 구성

    경기남부청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착수…38명 전담수사팀 구성

    경찰이 화천대유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나선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시민단체가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수수 의혹’ 사안을 이송받아 수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금융정보분석원(FIU) 요청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입건 전 수사하던 화천대유의 자금흐름 건도 함께 수사할 방침이다. 남부청은 이를 위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반부패수사대 수사관 27명과 서울청 지원 수사관 11명 등 38명이 수사인력으로 편성했다. 수사팀은 조만간 FIU 첩보와 관련한 또 다른 조사 대상자인 이한성 천화동인 1호 대표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경기남부청으로 사건이 일원화되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내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사팀은 FIU 첩보 건 말고도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고발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수수한 사건 등 고발 사건 2건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넘겨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화천대유와 관련해 경찰이 갖고 있던 사건 3건을 경기남부청으로 일원화했다”면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천대유에서 6년 동안 재직했던 곽 의원 아들의 경우 월 급여가 230만~380만원 수준인데도 퇴직금 등으로 50억원을 받아 ‘뇌물의혹’을 사고 있다.
  • 검찰,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천화동인 동시다발 압색(종합)

    검찰,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천화동인 동시다발 압색(종합)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전방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29일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소재 회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씨와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배당수익 구조를 설계한 인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주거지를 비롯해 천화동인 2∼7호 실소유주들의 주거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담수사팀은 압수수색에 앞서 화천대유를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직무대리 등 관련자들을 대거 출국금지했다. 아울러 민간사업자 공모 참여 때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천화동인 5호 대표 정양학 변호사를 27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 핵심 인물 이외에도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업무상 배임 의혹, 초호화 법률 고문단이 꾸려진 배경과 정·관계 로비 의혹, 곽상도 의원 아들이 50억 퇴직금을 받은 배경 등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
  • 檢, 화천대유·천화동인 4호 사무실 등 압수수색

    檢, 화천대유·천화동인 4호 사무실 등 압수수색

    29일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사 화천대유와 연루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소재 회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