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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동아리 ‘도깨비’ 6개국서 국악공연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자비를 들여 월드컵 홍보에나선다. 성균관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광운대 등 대학생들로 구성된 문화동아리 ‘도깨비’ 소속 남녀 대학생 9명은 오는 8일 출국,46일 동안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등 유럽6개국을 돌며 사물놀이,탈춤 등 전통 및 창작 국악공연을펼친다. 이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홍보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럽 현지에서 즉석 거리공연과 이탈리아‘베네치아 축제’ 등에 참가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성균관대 국악동아리 회원 백경락씨(24·중국철학과 3년)는 “공연의 취지를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기업협찬을전혀 받지 않았다”면서 “비용은 수개월 동안 전단지 배포,학원강사,공연 등 아르바이트를 통해 각자 100만∼200만원씩 벌어 비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 와세다대학생들과 함께 해외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학생들이 자비로 비용을 충당하기 어렵다며 기업협찬을 요구해 단독으로 공연키로 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인터넷, 영화마케팅 ‘실세’급부상

    여름철 영화성수기를 맞아 해외 블록버스타들과 국내 영화들 간에 인터넷 영화마케팅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인터넷을 통한 자금유치 등의 호재도 있지만,영화 흥행의 결정적변수인 젊은 관객들을 사로 잡으려면 역시 인터넷을 확실히장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2∼3년 전만해도 영화 온라인 마케팅은 주로 PC통신 동호회 중심으로 시사회나 퀴즈이벤트 정도에 머물렀다.마니아층인 영화동호회들이 PC통신이나 인터넷게시판에 남긴 글을통해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거둬 온 것.하지만 최근엔 홍보사들이 네티즌들을 직접 공략한다.개봉 직전 해당 영화의홍보 홈페이지를 여는 것은 물론 멀티미디어 기술을 통해예고편이나 콘텐츠,이벤트를 진행하는 게 일반화되었다. 쿠엔필름 기획실장 서지영씨는 “동호회 중심의 마케팅은한계가 있다.마니아층이 좋아하는 영화는 제한돼 있고 또이들에게 좋은 평을 듣는다고 해서 흥행이 보장되는 것도아니다”고 그 배경을 설명한다. 할리우드 영화는 인터넷 홍보의 규모부터 다르다. 이들 영화는 필름 수입시 온라인 마케팅을 할수 있는 기본 자료들이 CD롬이나 FTP를 통해 정리되어 온다.할리우드 제작사에서 수십만 달러의 제작비용을 들여 만든 인터넷 콘텐츠와홈페이지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러한 마케팅은 전세계 지역별로 마이크로사이트(Micro site)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수입영화는 온라인 홍보비용을 지출하더라도 디자인이나 콘텐츠 구축비를 다른 광고비로 돌릴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툼레이더’의 경우 영화 개봉 7개월전인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국내 영화 홍보사이트(www.tombraidermovie.co.kr)를 오픈했다.일반적으로 개봉 한 달 전쯤 사이트를 오픈하는 최근의 추세에 비하면 이는 이례적인일로 마이크로사이트의 덕을 톡톡히 본 경우다. 7개월 동안사이트를 두 차례 개편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배급사인 튜브엔터테인먼트는 인쇄매체에 할애하던 마케팅 바용의 30%선을 온라인 홍보 비용으로 책정한다는 내부방침에 따라 온라인홍보에 매진했다.“컴퓨터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이기때문에 특히 네티즌들 대상의 온라인 홍보에 큰 비중을두었다”고 배급사측은 설명한다. 오는 7일 개봉예정인 슈렉(www.cjent.co.kr/shrek)도 온라인 마케팅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사가 인터넷 홍보비로 책정한 비용은 대략 1억원선.영화 온라인 마케팅에 있어 역대 최고액이다.마케팅팀이 온오프라인의 홍보를 겸하는 영화계의 관례를 깨고 전담 인터넷팀까지 마련했다. 수입영화의 온라인 홍보가 물량공세인데 반해 한국영화는‘아이디어와 커스터마이징(현지화)’전략을 취한다.국내네티즌들의 성향에 맞춘 콘텐츠와 디자인,젊은 네티즌들을겨냥한 아이디어와 이벤트 등으로 승부한다는 것이다. 7월말 개봉을 앞둔 ‘엽기적인 그녀’(www.yupgigirl.com)의 홍보사이트는 제목 그대로 엽기적이다. 사이트 전체에플래시 기법을 사용하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감각적인 사이트 만들기에 전념했다.영화 줄거리를 알기 위해선 이용자가퍼즐,벽돌깨기 등 10단계의 게임을 풀어 나가야 한다. 특히홍보사는 이달 중 아바타(Avata:자신의 분신을 의미하는 가상 이미지)를 이용,이용자들과의 채팅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말 개봉한 신라의 달밤(www.sdalbam.co.krain.asp)은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의 글을 이용한 홍보전략을 세웠다.자기의견을 인터넷에 남기는 일이 자연스러운 국내 네티즌들의 특성에 맞춰 게시판이 중심이 되는 사이트를 만든것.신씨네 기획실 김희정씨는 “영화가 개봉되면 홍보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관례이지만,게시판을 통한 홍보는 종영일까지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소개했다.치열해져만 가는 영화 온라인 마케팅.홍보의 규모와 방법을늘리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영화는 영화로 승부해야 한다’는 단순명제는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사이트(Micro site)= 커다란 웹사이트의 일부이지만 독립적으로 떨어져 나와 홍보를 하는 것이다. 개별적인목적들에 맞게 설계되며, 홈페이지를 위한 개별적인 웹주소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사이트는 같은 웹서버 상에존재하며, 관련된 대형사이트의 디자인및 상표와 일체감을갖는다. 유영규 kdaily.com기자 whoami@
  • 부동산특집/ 6차 동시분양 아파트 새달5일 접수

    서울 6차 동시분양이 다음달 5일 실시된다.일반분양 물량은 20개사업 2,632가구다.이달 초 청약이 이뤄진 5차 동시분양에서는 5·23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일부 평형의 경쟁률이 수백대 1에 달하기도 했다.이번 6차 동시분양도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비교적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로는 등촌동 현대산업,서초동 롯데,신도림 대림,신정동 벽산,양재동 신영 등을 꼽을 수 있다. ◆서초동 롯데건설=서초동 현대아파트 바로 옆 부지에 지어진다.모두 58가구로 전량 일반분양된다.지하 2층,지상 15층 남향으로 전용률이 85% 이상으로 높다.60평형대의 경우 4-베이로 설계된다.주차공간도 가구당 3.45대꼴로 넓다.지하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사임당길,우면로,서초로,효령로를 이용할 수 있다.지하 온수가공급된다. ◆등촌동 I 파크=등촌동 수도통합병원 부지에 들어서는조합아파트로 모두 1,363가구.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64가구.전체 부지 3만5,000여평 중 1만2,000평 가량이 공원과학교용지로 지정돼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봉재산과 접해 있어 자연친화형 아파트로 특화할 계획이다.인근에 백석공원이 있다. ◆신도림동 대림=종근당 사옥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96가구모두 일반분양된다.31평형 단일 평형이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지하철 구로역이가깝고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단지내에쌈지공원과 중앙광장,테마시설이 들어선다. ◆양재동 신영=㈜신영이 건립하는 원룸형 아파트로 ‘체르니’로 명명됐다.1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모두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소형 평형이며 10평형대는 원룸형,20평형대는 투룸형으로 설계됐다.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이다. ◆신정동 벽산=독수리 연립 외에 4개 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모두 444가구로 돼 있다.일반분양 물량은 32평형 259가구이다.2호선 양천구청역과 신정4거리역이 마을버스로 5분거리.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상도동 대우=대림아파트 바로 밑에 들어선다.언덕위에있어 전망이 좋은 편이다.일부 평형은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7호선 상도역이 200m거리이며 상도동길과 상도터널을 이용,도심에 진입할 수 있다.신동아,대림,건영,우성 등 주변이 5,0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다.가구별로 2.2대의 넉넉한주차공간을 자랑한다. ◆창동 I 파크=동쪽에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이 위치해있고 남측 650m 거리에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있다.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공급하는 아파트로 202가구 모두 일반분양된다.입주자가 마감재 색깔을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E-마트,하나로마트,미도파,한신코아,까르푸 등이 가깝고 대규모 체육시설 및 쇼핑·문화시설을 갖춘 창동역사가 2003년 완공된다. ◆방화동 동부=지하철 5호선 개화산 역 바로 위에 위치해있는 해성,유풍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205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뺀 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 앞으로는 산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이 도보로채 5분이 안걸리는 역세권 아파트다. ◆성내동 일심건설=성내 제3동사무소 바로 옆에 있는 금양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41가구다.조합원분을 제외한 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6월에 준공검사가 나기 때문에 분양즉시 입주가 가능하다.지하철 5호선 둔촌역이 도보로 5분여 거리이다. ◆신사동 삼부토건=신사동 신흥맨션을 재건축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모두 116가구.조합원분을 뺀 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공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늦어도 다음달에는 입주가 가능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 *** 청약 전략. 최근 윤곽이 드러난 판교신도시 개발이 변수.서울시 등 각지자체간에 이견으로 논란이 많지만 개발은 거의 확정적이다. 일부 청약대기자들은 판교 신도시에 청약하기 위해 서울시내 청약을 미루겠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판교신도시 분양은 빨라야 3년후에나 가능하다.따라서 웃돈이붙을 가능성이 있는 동시분양 아파트를 노릴 필요가 있다. 당첨될 경우 프리미엄을 받고 전매한 뒤 다시 청약통장에가입하면 2년 뒤 1순위로 진입할 수 있다. 따라서 유망아파트에 청약할 필요가 있다.대형 아파트는입지여건이 좋더라도 당분간 피하는 것이 좋다. 청약통장 1,000만원,1,500만원짜리를 300만원,600만원짜리로 전환하는 것도 적극 고려해 보자.
  • 부동산특집/ 부동산경기 여윳돈 유입…바닥쳤나

    **상반기 분석. 부동산 경기,마침내 바닥을 치나? 저금리 시대를 맞아 여유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정부가 주택시장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봄철만해도 죽을 쑤던 신규 분양아파트 시장이 최근들어 살아나기 시작했다.웬만한 입지여건만 확보하면 1순위 청약에서 1대1 경쟁률은 가볍게 넘기고 있다.지명도만 뒷받침되면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한다.서울시 동시청약 아파트의 청약경쟁률도 연초에는 밑바닥을 기었으나 분양을거듭하면서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은행예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역세권 소형아파트의 값도 오르고 있다.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돈을 묻어두려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기존 아파트 시장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경매시장에도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열기가후끈 달아올랐다. ***어디까지 왔나. ◇기지개켜는 신규 아파트=지난 5차 서울시 동시청약 아파트의 분양결과를 놓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 분양시장이 다시 살아날 조짐”이라고 진단했다.서울시 거주자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들어 공급한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높은 청약경쟁률이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33평형은 무려 7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강동 LG아파트 33평형도 31대 1로 마감됐다.입지만 웬만하면 소형 아파트는 서울지역 1순위에서 거의 청약자를채우고 있다. 청약만 해놓고 계약을 포기하던 가수요도 많이 줄었다.대우건설의 안산 고잔지구 아파트는 계약률 100%를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의 고양시 대화동 아파트와 삼성물산 주택부문의 용인 구성2차 아파트 계약률도 80%를 넘어섰다.반면 아파트 공급업체의 지명도가 떨어지거나 대중교통 여건이 떨어지는 아파트는 평형에 관계없이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달아오른 경매시장=경매시장도 후끈 달아올랐다.저금리시대에 마땅한 대체투자상품을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경매쪽으로 몰리고 있다.특히 아파트,단독주택,공장의 낙찰가율이 치솟았다.낙찰가격이감정가를 넘어서는 사례도 속출하고있다.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5%포인트 뛰었고,연립은 4%포인트,단독주택은 10%포인트가 각각 높아졌다.경매물건도 크게 줄었다.지난해 11월 서울지역 경매물건은 6,100여건,12월에는 5,151건이 나왔다.그러나 올 3월에는 4,911건,5월에는 4,633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꿈틀대는 기존 아파트=전·월세는 비수기를 무색케 하고있다.여름철이지만 전·월세 값은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특히 수도권 소형 아파트의 전세물건은 나오자마자거래되고 값도 강세다.전세물건이 달리면서 월세거래도 증가했다.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도 연일 상승세다.강남지역 재건축대상 아파트,과천 아파트는 연초보다 10∼20% 올랐다.서울 지하철역에 가까운 곳과 분당,평촌 등 신도시 20∼30평형대 아파트 값도 오름세다.전세물건이 부족하고 전세값 상승이 계속되자 세입자들이 아예 매매수요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기 끄는 틈새상품=서울과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투자자들이 몰리고있다.최근 분양한 대우건설 한강로 ‘트럼프월드Ⅲ’,쌍용건설 광화문 ‘경희궁의아침’,두산건설 분당 ‘WE’VE’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도 청약자가 대거 몰려 청약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최근 ㈜신영이 분당에서 분양한 소형 오피스텔도 인기를 끌었다.저금리 시대를 맞아 임대사업을 노린 소액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류찬희기자 chani@
  • 김수환 추기경 전집 출판기념회·팔순잔치 열려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의 팔순(28일)과 사제서품 50주년(9월15일)을 맞아 발간되는 ‘김수환추기경 전집’ 출판기념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대성당에서 조촐한 팔순잔치를 겸해 열렸다. 가톨릭 신앙생활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념미사에 이어 신부와 수녀,평신도 대표들의 팔순 축하 헌주,축시낭송,기념품 증정과 전집편찬 경과보고 및 증정,정진석 서울대교구장과 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주한 교황대사의 축사,김 추기경의 답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천주교 각 교구장과 김중권 민주당 대표,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이인제 민주당 고문,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김명자 환경부장관,강영훈 전총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진석 대주교는 축사에서 “”김 추기경은 겨레가 어려울 때마다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국민다수에게 교훈을 주었다””면서 “”오랫동안 우리곁에 머물면서 귀한 가르침을 들려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란디니 대사는 교황 요한바오로2세를 대신해 “”김추기경은 한국교회를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존경받는 교회로 만드는데 앞장섰다””고 치하했다. 김추기경은 답사에서 “”지난날을 돌이켜볼 때 하느님의 용서만을 청하는 탕자의 삶이 아니었는지 반성한다””면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여생을 살겠다””고 밝혔다. '김수환추기경 전집'은 김 추기경이 1951년 사제의 길로 들어선 이래 지난해까지 발표한 각종 기고와 연설문, 인터뷰, 강론 등을 모은 전집으로 모두 18권중 9권이 이날 출간됐다. 나머지 9권은 9월중 나올 예정이다. 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김추기경의 사제서품 50주년을 맞아 9월12일 명동성당에서 사제서품 50년을 기념하는 '금(金)경축'행사를 갖는다. 김성호기자 kimus@
  • 민원따른 러브호텔 건축중지

    민원이 발생했더라도 주거지역으로부터 많이 떨어져 있는 곳에 신축중인 러브호텔에 대해 건축행위 중지 지시를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周京振부장판사)는 27일 서모씨(40·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등 3명이 용인시장을상대로 낸 건축행위중지지시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축 중인 모텔이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주택지역으로부터 많이 떨어져 있는 데다 주변에 교육시설이 없으므로 모텔의 건축허가처분을 취소할 사정 변경이 생겼거나 공익상의 필요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건축행위중지 지시로 서씨 등이 입는 피해가막대하고 다른 용도로 변경하는 것도 쉽지 않으므로 용인시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亂개발 지자체서 부추긴다

    수도권의 지자체들이 관련 법규를 어기면서까지 택지지구 지정 등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해 ‘난(亂)개발’을 부추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해말 성남·고양시 등 6개 서울 인근 경기도 지자체의 ‘도시계획사업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부당허가 등 23건을 적발,시정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는 99년 준농림지역인 가좌·대화동과 식사·풍동지구에 연면적 141만200㎡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건설교통부의 토지수급계획과는 달리 24만5,089㎡만 사업승인해 이외 지역에 계획된 도로·학교·공원 등 기반시설을 할 수 없게 했다.이같은 행정의 잘못으로 토지 소유자가 재산권 행사를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성남시는 99년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야탑동 일대 도축장부지(9,237㎡)를 자연녹지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는과정에서 도시설계시 ‘2층 이하 단독주택 또는 시야확보를 위한 저층 아파트 건축’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이같은 용도변경 내용을 빠뜨리고 시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이 지역이 용적률 228%의 고층·고밀도 주택단지로 개발되게 해 도시계획의 부조화는 물론토지 소유자들에게 31억원의 개발이익을 줬다. 또 파주시는 99년 시설용지지구인 탄현면 일대 5만2,157㎡에 일반목욕장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을 내주면서,시설용지지구는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허가를 내줘야 함에도이를 어겼다. 의정부시도 국도 43호선 총 4,165㎞의 우회도로 가운데 2,545㎞를 제외한 1,620㎞만 건설하는 것으로 건설업체와계약하면서 이 구간에 대한 설계용역비를 당초 계약단가로하지 않고 5,869만원이 많은 1억1,151만원으로 용역비를산정,지급했다. 정기홍기자 hong@
  • “러브호텔 허가 과정 공개 마땅”

    주택가에 러브호텔 건축허가를 내리게 된 과정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韓渭洙)는 12일 “러브호텔을허가해 준 정책 결정 과정을 밝히기 위해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회의기록을 요구했으나 공개를 거부당했다”며 경기도 일산 신도시 대화동 주민 1,519명이 고양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요구하는 심의위원 명단과 발언 내용을 공개할 경우 피고측은 업무수행에 상당한 차질이 온다고 주장하지만 참석위원 명단 공개만으로 행정에 지장이 생길 것으로 보이지 않는 데다 공익적 차원에서는 오히려 공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지난해 7월 고양시가 학교 상대정화구역(200m) 내에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러브호텔 건축을 허가하자 이에 반발,회의기록을 공개하라고 고양시교육청에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교육청측은 소송이 제기된 지 석달 만에 회의기록은 공개했지만 참석자 명단 등은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공개를 끝까지 거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자장면도 인터넷주문 ‘OK’

    “자장면도 24시간 인터넷으로 주문 받습니다” 중국요리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전북 군산시 문화동의 중국음식점 ‘왕산’은 도내에서는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받고 있다.음식점 사이트(www.wangsan.ce.ro)에 접속하면 다양한 메뉴와 추천요리,술등의 가격을 알 수 있다. 또 네티즌들에게 요리강좌 등 각종 음식정보를 제공한다. 주문 즉시 신속하게 배달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영업시간도 일반 중국집과는 달리 24시간이고 수신자부담 전화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이 중국집도 사이버 시대를 맞게 되자 전주시내에서 가장 큰 중국집인 ‘이중본’도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중국집은 물론 한정식집,불고기집 등 다른음식점에도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시내 한정식집 관계자는 “이제 음식점도 인터넷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세상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2001 호암상 시상식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 트홀에서 2001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로 선정된 임의철 미국 애크런대 석좌 교수(과학상),이동녕 서울대 교수(공학상),강호 미국 테네 시대 교수(의학상),서양화가 이우환씨(예술상),강홍조 충북 재활원 이사장(사회봉사상) 등 5명에게 각 1억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건희 삼성회장,이종남 감사원장,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김명자 환경부 장 관,전만길 대한매일신보사 사장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 석했다.
  • 이근식 행자부장관 문답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벌써부터흔들린다고 야단이다.선거를 의식한 줄서기와 공직내부의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진단이다.또 올 상반기까지 끝내기로 했던 지방자치법개정 작업도 지지부진한 실정이다.지난 3·26개각에서 내무행정의 사령탑으로 전격 발탁된 이근식(李根植)행정자치부장관이 최근 16개 시·도 순방을 마쳤다.이 장관을 만나 내무 행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16개 시·도에 대한 순시를 마친 것으로 압니다.지방이 어렵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는데,현지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내무차관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가 3년만에 돌아와 현장을 살펴보니 그동안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공직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의식이 달라졌고,공직자들도 관행으로 민원을 처리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국민의 정부 출범후 2차례에 걸친 정부조직 개편 등 많은개혁작업을 펼쳤습니다.그러나 최근 정부구조조정이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지난 3년동안 국가·지방공무원 6만3,000여명을 감축했고,올 연말까지 1만2,000여명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입니다.97년말 93만명 대비 7만5,000여명이 줄어듭니다. 최근 정부구조조정이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으나 행자부는 기존 인력을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의 기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기준과 원칙을 갖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또 진정한 개혁을 위해 하드웨어적 개혁과 함께 인사청탁을 배격하고, 승진 등에 있어서 인사기준을 공개하는 한편,우수공무원특별승진제,상사외에 동료와 하급자가 참여하는 다면평가제도를 운영하는 등 개혁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국민의 정부 후반의 행정누수현상이 보인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특단의 대책이 있으신지요. 우선 부정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부패유발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 감찰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본분을 망각하는 공직자는 중앙·지방의 감사역량을 총동원해 지속적인 특별감찰 활동을 전개하고,적발되면 지위고하를 따지지 않고 일벌백계로 단호히 처리할 예정입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작업이 지지부진합니다. 원래는 올 상반기까지 개정 작업을 마련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늦어지고 있습니다. 9월 정기국회까지는 끝낼 생각입니다.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는 개정된 법에 의해 치를 것입니다. 지난 91년 시작된 지방자치제는 지방행정의 일대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합니다. 반면 지역이기주의 심화,선심성 시책추진과 전시성 행사로 행정력 소진,방만한 재정 운영과 일부 단체장들의 권한전횡,직업공무원제도 손상,대도시 광역행정의 수행애로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정부가 지방자치의 본질적인 요소를 제약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지자제법 개정작업에 나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위직 공무원 사회에서 공무원 노조 설립 허용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견해는 무엇입니까. 공무원노조 설립을 개인적으로 반대하지 않습니다.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노조가 탄생하면 공직사회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그러나 우선은 법률에서 정한대로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충실하게 운영하고 그 다음단계로 발전시키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노조도입에 있어서는 국민들의 정서도 중요합니다.공무원들을 ‘철밥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노조까지 결성한다면 비난이 클 것입니다. 때문에 과격하고 성급하게 노조결성을 추진하기 보다는 노사정위원회에서 충분한 토론을 거쳐 적절한 절차를 밟아 노조를 탄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통끝에 지난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이뤄졌습니다.법개정후 연금재정에 변화가 있는지요. 개정된 연금법에 따라 연금지급개시연령제 확대적용,연금평균보수제,소득심사제도 도입,법정부담률 인상 등으로 올해 8,000여억원의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연금문제로 인한 장래의 불안은 해소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도 각종 재해 재난이 예고되고 있습니다.중앙재해대책본부장으로서 풍수해 등 재해상황을 대비한 어떤 대책을 마련중에 있습니까. 올해 수방대책의 역점은 ‘인명피해의 최소화’와 ‘피해재발방지’에 두고 있습니다.수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705억원,소하천 정비사업에 1,540억원을 투입했고,신속한 재해정보 수집과 전파체계구축을 위해 기상청과 연계해 인명피해 없는 수방 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입니다.또 계속되는 가뭄과 관련, 주민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동두천시에 교부세 10억원을 긴급지원했고,농업식수 해결을 위해 하천굴착 및 관정 등 용수개발비 104억원을 지원했습니다.앞으로도 양수기 등 한해대책장비를 총동원,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 홍제동 화재 참사 이후 소방력 확충과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별도 대책이마련됐는지요. 우선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복리후생개선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근에도 나타난 바와 같이 현장 소방공무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소방인력 충원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1,000명씩 5년간 소방공무원을 5,000명 증원하고 4,000명 규모의 ‘의무소방대’를 설치해 업무부담을 해소할 방침입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중국산 묘??을 수입했다는 등 무궁화심기사업에 대해 획일적 행정이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무궁화동산,무궁화 테마공원,꽃길조성 등 국토공원화사업과 연계한 조경사업입니다. 사업추진과정에서 국산 무궁화 묘목이 충분함에도 일부 업자들 이 폭리를 취하기 위해 싼값의 중국산 무궁화 22만본을 수입,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대해 정부는 국가상징인 무궁화를 중국산으로 식재한다는 것은 본 사업의 취지에 부합되지 않고 국민들의 정서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국내산으로 식재토록 해당 자치단체에 행정지도했습니다.관련 업자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고발조치도 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대회가 꼭 1년 남았습니다. 우리의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을 보여주기 위해 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청결 질서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조직위원회 등의 운영인력 확보와 경기장·진입도로 건설 등에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또 그간의 지원상황에 대한 종합점검과 향후 체계적인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종합지원단’을 발족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홍성추·최여경기자 kid@
  • 장년층 각광받는 수지침

    전직 대법관을 지낸 뒤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고 있는 O씨(67)는 어느날 일을 마치고 책상 서랍을 닫는 순간 허리가 갑자기 굳어지면서 움직일 수 조차없게 됐다.“아이구,이거 큰일났네.허리가 허리가 움직여지지가 않네.” 그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수지침을 배운적이 있는 비서가 재빨리 달려와 손에 침을 놓자 신기하게도 조금씩 허리가 움직여졌다.O씨는 그 뒤 수지침 전문가를 몇번 찾아가치료받은 뒤 허리가 나았다. 주부 K씨(37·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20대 후반에 얻은신경성 위염을 최근에야 고쳤다.이 병원 저병원을 찾아다녔으나 별 이상없다는 진단에 실망해 한의원으로 발길을돌리기도 했으나 역시 별것 아니라는 비슷한 진단을 받았다.그는 최근 친구로부터 배운 요령에 따라 손바닥에 수지침을 놓은 뒤부터 위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덜 되는 듯한느낌이 사라졌다며 즐거워했다. 누구나 손쉽게 배워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수지침이 50,60대 남녀를 중심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수지침은 90년대초 30,4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으나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이후 연령층이 이렇게 바뀌었다.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위염,신경통 등 가벼운 질환이나 만성병을 경제적 부담없이 고치려는 장노년층들이 수지침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면서 “최근 수지침을 배우는 수강생들은 대체로 나이가든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지침의 장점은 위험과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간단한 질환에 효과가 뛰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의료원의 한의사 K씨는 “손바닥에 침을 놓아 자극하면 스트레스성 병이 낫는다”면서 “박수를 치거나 손바닥으로 땅을 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사실은 손바닥을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손바닥을 자극하거나 침을 놓으면 신경성 두통,편두통,신경성 위염,뒷목이 뻣뻣한 현상,고혈압 등에 효과가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정확한 위치에 침을 놓지 않고 손바닥 이곳저곳에 너무 많은 침을 꽂을 경우 심장,폐 등에 나쁘게작용할 수 있고 특히 허약한 사람이 침을 맞으면 어지러울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회장은 “만성병이나 난치병에는 침보다 뜸이 효과가 더 낫다”면서 “이때는 침을 놓을 자리에 뜸을 뜨면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수지침 치료의 기본원리. 수지침은 손목부터 손끝까지,다시말해 손바닥과 손등에약한 자극을 주어 전신의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기본원리는 손에 인체의 모든 기관과 연결된 자극점이 있다고 전제하고,그 자극점에 침을 찌르거나 뜸을 뜨거나 자석으로 문지르거나 해서 관련기관의 생기를 북돋는다는 것이다. 침을 사용할 때는 1㎜ 이내 깊이로 찌른다.각종 통증에대한 치료효과가 빠르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말이다.뜸은손에 따뜻한 자극을 주는 것으로 정상체온을 유지시키며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유태우 회장은 “아직 수지침의 치료과정을 과학적으로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지침을 놓으면해당 통증 부위에서 엔돌핀이라는 물질이 나와 통증을 가라앉혀줄 것이라고 여기고 있으나 이것만으로 치료과정 전부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말했다. 수지침에서 손바닥은 사람의 앞부분이고 손등은 사람의뒷부분이다.또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은 다리 부위,둘째와 넷째는 팔 부위,가운데 손가락 끝마디는 머리와 얼굴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왼쪽 뒷머리에 통증이 일어날 경우 왼손 가운데 손가락의 손톱 뿌리밑 왼쪽 부위를 볼펜 끝이나 압진기로 눌러보면 유난히 아픈 지점이 나타난다.바로 이곳에 침을 놓으면 통증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수지침요법의 치료점인 것이다. 고려수지침요법학회의 조성무 과장은 “수지침으로 잘 낫는 병은 위장병,요통,관절통,감기,뒷목의 뻐근한 현상,오십견,생리통,냉증,알레르기,경기,급체 쇼크 등인 것으로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지침을 한두번만 맞으면 질병이 치료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한두번의 침으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병이나 증상이심할 때에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지침의 기초과정을 전부 익히려면 20시간쯤 걸리나 위염등 특정질환만 치료하고자 할 때는 30분만 배워도 된다. 유상덕기자. * 손톱 색깔·모양과 건강. 손톱의 색깔과 모양으로도 건강 상태를 알 수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김윤범 교수는 “건강한 사람의 손톱 색깔은 윤기가 나면서 선홍색을 띤다”면서 “대부분 손톱 밑에 흰색의 반월이 있으나 없다고해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손톱 색이 녹색이면 균에 감염됐다는 신호이며 검은 색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앓고 있는 것이다. 또 간이 좋지 않거나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암적색을 띤다.노란색은 림프종이 있는 것이고 은광에서 일하는 작업부들에게서 간혹 푸르스름한 색의 손톱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 교수는 “손톱 모양이 조개 형태를 띠면 기관지 계통에 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면서 “곤봉 모양이나 스푼 모양은 빈혈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외의 손톱 모양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이며손톱이 쉽게 부서지면 영양 공급이 잘 안되는 것”이라고덧붙였다. 아울러 “손톱 밑의 피부가 일어나 뜯어지는 것은 손톱을자주 깨물거나 피부가 건조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말했다. 손톱을 너무 바싹 깎는 것도 손톱 건강에 좋지 않다.특히섬세한 손작업을 하는 사람이 손톱을 그렇게 깎으면 작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손등에 줄이 생기거나 우둘두둘하면 손톱뿌리 밑에 있는손톱 재생세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유상덕기자
  • 강서구 ‘어린이 교통안전테마공원’ 조성

    서울 강서구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사고를 체험하면서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방화동 새싹어린이공원에 조성될 교통공원엔 1,300여평 규모에 신호등,교통신호제어기,교통안내표지판 등 각종 교통시설물이 설치되며 모터카,자전거 등 교육장비와 사고모형세트,실내교육장 등도 갖춰진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실제 도로상황과 똑같이 설치된 차도와 인도에서 소형모터카를 직접 운전하며서 버스 앞뒤 횡단보도 사고,무단횡단 사고 등 10여가지 사고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실내교육장에는 교통관련 전시관 및 역사관,자료관과 함께실제 교통사고의 위험을 느낄 수 있는 컴퓨터시뮬레이션시스템을 갖춘 영상관 등이 들어선다.이와함께 교통공원 주변에는 조형게이트,장승,소나무군락,벚꽃길,놀이터,생활체육시설 등을 갖춰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게 된다. 강서구는 토지매입 보상비를 포함,약 50억원을 들여 오는 7월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공원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노현송(盧顯松) 강서구청장은 “기존의 교통안전교육은 시청각 위주로 이루어져 교육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새 교통테마공원은 체험 위주의 교육방식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초호화 주상복합아파트 공급 봇물

    서울,수도권에 주상복합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분당 신도시에서 분양된 ‘파크뷰’의 청약열기에 힘입어 건설업체들이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이번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각각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청약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강남 ‘2강’분양=대결 강남권의 대표주자는 강남구 도곡동 ‘삼성 타워팰리스 Ⅲ’와 서초구 서초동 대상 ‘아크로비스타’. 타워팰리스 Ⅲ는 69층 초고층에 47∼103평형 대형 아파트 470가구와 오피스텔 130가구로 이뤄졌다.삼성 타워팰리스 Ⅰ·Ⅱ에 이은 마지막 물량이다.최근 모델하우스를 열고분양을 시작했다.일반인에 대한 홍보를 자제하는 대신 부유층을 상대로 한 ‘귀족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대상은 삼성 타워팰리스보다 늦게 모델하우스를 공개했지만 본격적인 분양은 앞서갔다.39∼90평형 757가구를 분양하고 있다.한달 전부터 대대적인 광고를 퍼붓기 시작했고,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저층 아파트에대해 비공개 청약을 받았다.이 중 90% 가까이 계약을 마쳤고 4일까지 17층 이상 고층아파트 318가구에 대한 청약을받는다. 이밖에 한화도 이르면 6월쯤 잠실 갤러리아 백화점 자리에서 40∼70평형대 주상복합아파트 68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롯데월드,잠실운동장 등이 가깝다.강동지역 수요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강북·여의도는 ‘4강’구도=대우는 용산구 한강로 대우자동차 서비스센터 자리에 ‘대우트럼프월드 Ⅲ’를 짓는다. 허가가 떨어지는 대로 분양할 방침.이르면 5월말 분양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46∼64평형 135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850만∼1,050만원.대우가 내세우는 장점은 모든 가구를 한강조망이 가능토록 설계했다는 것.조망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4각형 설계에서 벗어나 8각형 설계를 도입했다. 외국인 임대수요를 겨냥해 투자해 볼 만한 상품이다. 여의도에서는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63빌딩 옆에 들어서는 ‘금호 리첸시아’는 43∼81평형 248가구.금호건설은 모든 가구를 한강 또는 샛강을 바라볼수 있도록 다면 개방형 설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63빌딩과 연결되는 통로도 만들 계획이다.평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1,200만원.이달 말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미주·백조아파트를 헐고 그 자리에롯데캐슬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전망좋은 아파트는 조합원들에게 우선 배정된다.평당 분양가는 900만∼1,300만원 정도.금호 리첸시아와 가까워 업체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마포구 도화동 옛 마포고 자리에 들어서는 한화 주상복합아파트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임대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20∼30평형대 소형 아파트 위주로 설계했다.분양가는 900만원대.오피스텔도 함께 들어선다. ◇신도시도 가세=분당에서는 코오롱건설이 ‘트리폴리스Ⅱ’를 분양하고 있다.킴스클럽 옆 트리폴리스Ⅰ에 이은 후속 작품이다.31∼64평형 164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620만∼780만원. 첨단 자재를 사용하고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양시화정지구에서는 한화가 122가구를 곧 분양할 예정이다.36,46평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500만∼520만원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여성부, 여성 정책 사이버 토론회 열려

    여성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부가마련한 ‘여성부와 함께하는 사이버 만남’이 2일 서울 혜화동 한국방송통신대에서 포탈사이트 한미르(www.hanmir.com),종합 인터넷방송 ‘크레지오’(www.crezio.com)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개최됐다. 이병혜 YTN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여성부 한명숙 장관과 현정택 차관을 비롯 임영숙 대한매일 논설위원실장,김영옥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사무국장,이찬진 변호사,이재경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가정주부 이정임씨가 참가해 발전적인 여성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임 논설위원실장은 ▲여성부 출범부터 지금까지의 평가▲여성의 사회진출을 막는 직장 여성의 육아문제 ▲정보화사회 속에서 남녀·빈부 불평등에 대해,이 변호사는 ▲여성부내 남성직원에 대한 역차별 ▲여성관련 정책담당자의전문화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해 여성부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최여경기자 kid@
  • 여성부 새달2일 사이버 정책토론회

    여성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여성부와 함께하는 사이버 만남’이 오는 5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혜화동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인터넷 상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병혜 YTN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는 임영숙 대한매일 논설위원실장,김영옥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사무국장,이찬진 변호사 등 언론·법조계,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 김수환추기경 KBS ‘논어이야기’특별출연

    “아직 이순(耳順)이 안돼서 그렇습니다.이순이 되면 외부에서 오는 온갖 소리를 다 받아들일 수 있는 경지가 된다고책에 쓰지 않았습니까.” ‘공자의 제자’를 내세우는 도올 김용옥씨가 진행하는 KBS-1TV ‘도올의 논어 이야기’의 녹화를 위해 24일 서울 여의도 KBS에 나온 김수환 추기경은 “끊임없이 선행을 하려고 애쓰는데도 주변으로부터 질시와 박해가 쏟아져 견디기어렵다”는 도올의 고백을 듣고 이렇게 답변,400여 청중의폭소를 자아냈다. 김 추기경은 이어 “모두가 완전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서로의 부족한 점을 감싸주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덧붙였다. 김추기경은 또 “현대 기독교는 17세기초 천주학이 조선에들어올 때와 달리 많은 병폐를 안고 있다”는 도올의 지적에 고개를 끄덕이며 “사실 교회와 신자들이 속화(俗化)되는 느낌이 있다.하지만 우리는 인간이니까,공자가 아니니까”라고 재치있게 받아넘겼다. 김추기경은 이어 “공자의 인(仁)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하느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목숨까지 버렸다.유교의인과기독교의 사랑은 결국 하나”라고 유교와 기독교의 정신을 설명했다. 김추기경과 도올의 이번 만남은 도올이 지난 4일 서울 혜화동 주교관으로 김추기경을 찾아가 “평소 존경했던 추기경을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다”고 요청한 것을 김추기경이 즉석에서 승낙해 이뤄졌다. 이에 앞서 김추기경은 방송녹화가 시작되자마자 “출연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찬반이 엇갈리더라.도올이 굉장한 사람인데 출연했다가 혹시 잘못되면 어쩌려고 하느냐는 염려가많았다.이렇게 파장이 큰 줄 알았으면 안 나왔을 텐데 멋모르고 왔다”고 운을 떼 방청객들의 웃음을 유도했다. 김추기경은 또 “요즘 이 채널 저 채널 돌려도 다 오락프로 판인데,도올 강연은 마음에 양식을 주는 귀한 프로라고생각해왔다”면서 “혹시라도 나 같은 사람이 도움을 줄 수있다면 하는 마음에 초대에 응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밝혔다. 김추기경은 ‘일생을 통한 역경속에서도 나를 알아주는 이는 하늘이구나’‘고통속에 생명이 있고 쾌락속에 죽음이있다’등 공자의 논어 구절을 여러번 인용했다.공자가 최고의 덕목으로 여긴 인(仁)은 곧 인간사랑이었고 인간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상태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이었다면서 동양의 ‘천’개념이 그리스도교의 하느님과 상통한다는 점을강조했다. 유신론자인 김추기경과 동양철학자인 도올의 대담은 두시간 동안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이대담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허윤주기자 rara@
  • [씨줄날줄] 100만원 소동

    요즘 장안에서는 ‘100만원 소동’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대학로 일대의 말단 관공서나 공공기관을 찾아 100만원 봉투를 살그머니 놓고 사라지는 기행이 반복되면서세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은 170㎝ 키에 40대 후반의 중년신사.지난 달 5일종로구 혜화동사무소에 불쑥 나타나 ‘수고한다’며 음료수한 박스와 100만원의 현금봉투를 놓고 휙 가버렸다.이후 경찰서 교통계,소방파출소,건강보험공단 지사,지하철역,수도사업소 등으로 이어졌다.이같은 사실이 처음 알려진 17일에도 종로구청 총무과에 100만원과 케이크 상자를 놓고 갔다. 세인들의 반응은 즉각 주인공의 신원과 배경에 모아졌다. ‘100만원의 행각’에는 틀림없이 투명하지 못한 사연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많은 듯 하다.어떤 인연으로 무언가 신세를 졌던 것을 뒤늦게나마 갚고 있을 것이라는 발상이다. 남모르는 선행이나 봉사에 익숙지 못한 우리로서는 먼저 떠오르는 생각의 틀이다. 그러나 그가 찾은 곳이 권력이나 특혜와는 거리가 먼 말단기관이나 부서들로 정실과는 무관할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않다.일상적인 생활에서 한순간 고마움을 느꼈던 기관들을찾아 격려의 뜻을 표했을지도 모른다는 설명이다. 억측의 혼돈속에 하나의 상황이 보태졌다.3월초에 이어 4월에도 기인의 방문을 받았던 동대문경찰서가 추적에 나서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살며 영등포구에서 철물공장을 운영하는 40대 중반의 모씨를 찾아냈다.그리고 당장 되돌려주지못했던 한차례의 100만원을 반환하고 영수증까지 받았다. 그러나 정작 주인공은 언론과의 접촉을 거부하면서 일련의기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심지어 동대문경찰서 사안마저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추이는 더 두고 봐야 할테지만 숨기려던 신분의 윤곽이 드러났고 보면 이제는 세상의 시선을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같다. ‘100만원 소동’에 문제가 있다면 규명해야 할 것이다.또개운치 못한 의도를 노렸다면 여론의 질타를 받아 마땅할것이다.하지만 흐뭇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남모르게 보탬이 되고자 했다면 본인의 뜻을 받아들여 익명성을 보장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이쯤해서관심은 갖되 주인공을 모른 척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같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양극화’아파트 분양시장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굳어져가고 있다. 건실한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중·소형 아파트는 인기가‘상한가’인 반면 입지여건이 떨어지거나 대형인 아파트는 소비자들이 찾지 않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고,올들어 세차례 실시한 서울시 동시청약 결과에서도 그대로 재연됐다. ◇강남,중·소형 아파트 불티=서울 3차동시분양 청약(서울 1순위 청약기준)결과 20평형대 청약경쟁률은 6.5대 1,30평형대는 8.4대 1을 기록했다.반면 40평형대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4.3대 1에 그쳤다.강남구 청담동 한신 30.7평형,서초구 서초동 SR개발 23.8평형,성동구 성수동 롯데 24평형 등은 수십대∼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2차 동시분양에 이어 여전히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고,평균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다. 지명도 있는 건설업체의 중·소형 아파트는 웬만한 입지여건만 갖춰도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20∼30평형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실수요자들이 임대수요가 많은 지역을 골라 청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당첨자 발표 이후까지 이어지고 있다.대형 아파트와는 달리 웃돈까지 붙어 분양권이 거래될 정도다. ◇변두리,대형 아파트 외면=대형 평형과 지명도가 떨어지는 중소업체 아파트는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대림아파트,중화동 동구 햇살아파트,목동 미래원아파트.목동 호영아파트 등은 3순위 청약까지도 미달됐다.수요자들이 입주 때까지 안전한 집을 골라 청약하려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는 분양가 인하,선(先)착공 후(後)분양 등의 전략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지못했다.입지여건이 떨어지고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도 원인이었다.미달을 면한 일부 대형 아파트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1,2차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40평형 이상은 분양권 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양극화 현상 고착=부동산 전문가들은 ‘중·소형 인기,대형 찬밥’현상이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전망했다.경기회복이 더딘데다 가수요가 사라지면서 청약패턴이 실수요자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 임대사업 활성화로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약수터 8.5% ‘못마실 물’

    서울시내 약수터의 8.5%가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시내 약수터 378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8.5%인 32곳의 물이 음용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부적합 사유로는 대장균 기준 초과가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세균 9곳,대장균·일반세균 기준 모두 초과 1곳,유기물 과다 1곳 등이었다. 서울시는 이들 약수터의 이용을 일시 중단시켰으며 분기별검사에서 4차례 연속 부적합판정이 나오면 폐쇄조치할 방침이다. 부적합판정 약수터는 다음과 같다.▲대장균=돌산(부암동)버드나무(옥인동) 오동(번동) 번동(번동) 수암계곡샘(상계4동) 녹수(녹번동) 수색(수색동) 안산천(봉원동) 안산헬스(봉원동) 안천(봉원동) 용천(홍제3동) 개화산 진로아파트뒤(방화동) 동작(동작동) 가재샘(신림9동) 국사봉 왼쪽(봉천1동) 제1약수(신림10동) 용두천(개포동) 궁마을(수서동) 일출(고덕동) 아카데미밑(수유동) 유석조기회(수유동) ▲일반세균=매봉(옥수동) 보현정사(상봉1동) 태능지구(묵1동) 녹천샘(월계4동) 영원암샘(상계1동) 만수(봉천11동) 폭포수(신림9동) 매봉(도곡동) 둔촌1호(길동) ▲대장균·일반세균=범바위(예장동) ▲유기물 과다혼입=남산산악회(한남동)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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