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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14) 증산도 상생문화硏 빅토르 앗크닌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14) 증산도 상생문화硏 빅토르 앗크닌

    대전시 중구 선화동의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는 민족종교 증산도 사상의 학술적인 정리와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증산도의 대뇌격 기관. 외국인 3명을 포함한 25명의 연구원이 크고 작은 모임과 세미나를 이어가며 증산도 사상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곳에서 증산도 도전(道典)을 러시아어로 번역하는 막바지 작업에 매달려 있는 캐나다 국적의 연구원 빅토르 앗크닌(56). 옛소련 하카스 자치주의 원주민 출신으로 한국의 소수종교 증산도와 한국문화를 러시아에 알리기 위한 첨병 역할을 4년째 맡고 있는 유별난 언어학자이자 문화 호사가이다. ● 옛 소련 하카스 자치주 원주민 출신 증산도 도전을 양손에 든 채 1층 자료실에서 객을 맞은 빅토르 앗크닌은 외국인이라기보다는 한국인에 아주 가까운 동양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연구소 주변에 흐드러진 봄꽃만큼이나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손을 내민 앗크닌은 능숙한 한국어로 증산도의 요체를 펼쳐놓았다. 시베리아 아래 크라스노얄스크 남쪽, 인구 12만명의 작은 도시 아바칸에서 홀어머니 슬하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옛소련 자치주의 원주민이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한국의 소수종교 증산도, 아니 한국문화에 깊숙이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증산도에 입도(入道)하면 그 순간부터 증산도에 매몰될 수밖에 없지요. 순수하게 증산도를 보기 위해 객관적인 제3자의 입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증산도를 웬만한 증산도 도인들보다 더 잘 알고 깊숙이 빠져 있지만 오염되지 않은 증산도를 파고들기 위해 ‘비신자´로 머물러 있다는 앗크닌. 그는 자치주 원주민이란, 이른바 출신성분 때문에 적지않은 불이익을 감수해야만 했던 지난날을 넌지시 들춰낸다. 레닌그라드대(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역사학부에 다니던 형이 “언어에 재능이 있는 것 같으니 레닌그라드대 외국어학부를 지원해 보라.”고 권유해 고교 졸업을 2년 앞두고 레닌그라드대학에 입학하고 싶다는 뜻을 간곡하게 담은 편지를 직접 썼다고 한다. 모국어와 가까운 터키어를 전공하고 싶었지만 입학연도엔 터키어과 모집이 없어 대신 일어과를 지원했는데 그만 낙방하고 말았다. “레닌그라드대 일어과는 최상의 출신성분에 최고 점수를 맞아야만 들어갈 수 있었어요. 자치주 소수민족의 애환을 처음 알았지요.” 결국 차선의 선택으로 ‘조선어학과´에 들어간 게 사실상 한국과 맺은 인연이라면 첫 인연이다. 대학 재학시절 소련에서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거의 적국 수준. 졸업을 해도 마땅히 할 일이 없을 만큼 조선어학과 학생들은 찬밥신세였다고 한다. 그런데 조선어가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 조선 역사와 문학, 민속학, 종교까지 파고들었으니 ‘한국학´을 제대로 공부한 셈이다. 레닌그라드대 재학중 북한의 김일성대학에 유학해 중세 조선어사와 문법, 역사도 배웠다. 레닌그라드대에서 조선어부터 시작해 영어, 중국어, 일어를 배웠고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언어학연구소 석사과정을 하면서 러시아어, 독일어, 만주어, 몽골어, 에벵키어, 타타르어를 더해 자유롭게 구사하는 언어가 무려 11개 국어나 된다. “대학 시절, 그때만 해도 ‘결코 갈 수 없는 나라´였던 남한에서 직접 들어온 책이란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신문이나 TV에서도 한국과 관련해 좋은 쪽 이야기들은 아예 보거나 들을 수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 생애 처음 본 한국인 고송무씨와 교유… 한국공부 힘써 1970년대말 핀란드 헬싱키에서 만난 고송무(1947∼1993)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본 남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고송무는 중앙아시아에서 한인들을 연구하는 데 몸 바쳐 ‘고려인 연구분야의 선구자´로 통하는 인물. 당시 헬싱키국립대 한국어 교수였던 고송무와 교유하면서 얻은 국어사전이며 잡지들을 몰래 갖고 삼엄한 러시아 국경을 넘을 때 진땀을 얼마나 흘렸을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갔고 1985년부터는 유럽한국학협회 회원 자격으로 한국학 관련 학과가 설치된 유럽의 대학들을 돌며 논문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1990년 한·소 수교가 됐지만 여전히 소련에선 한국 관련 책이며 문헌들을 보기란 수월치 않았다고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한국어문화센터 부소장으로 일한 지 6년쯤 됐을까. 우연히 접한 증산도 사상서 ‘이것이 개벽이다´ 요약집에 눈이 번쩍 뜨였다고 한다. “종교·사상서에 앞서 한국의 문화와 고대역사, 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독특한 책이었어요. 러시아를 비롯해 서양인들에겐 생소한 후천(後天)이며 개벽, 원시반본(原始返本) 사상이 눈에 쏙 들었습니다.” 1년에 걸쳐 요약집을 러시아어로 모두 번역해 놓았다. 그 때문이었을까. 한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수교 이듬해부터 수년간 학술진흥재단과 대학들의 초청으로 무려 15차례나 한국을 다녀갔다고 한다. 소수민족 출신으로 겪은 인생의 첫 좌절 기억에 얹혀, 탈이데올로기를 앞세운 페레스트로이카(개혁)에도 불구하고 변화하지 않는 소련의 현실에 불만이 컸던 것 같다. 결국 2000년 소련 생활을 정리하고 캐나다 이민을 택했다. “이민 후 본격적으로 러시아 문화와 한국 문화의 관계에 집착하게 됐지요. 옛소련 자치주였던 터키계 저의 모국 언어와 한국어는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샤머니즘의 상관성도 아주 많고요.” 한국·캐나다 문인협회에 들어가 러시아와 한국의 시문학들을 서로 비교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을 때였다. 자신을 애타게 수소문한 증산도측이 증산도 도전의 러시아어 번역을 의뢰해온 데 선뜻 응했고 4년째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증산도 도전의 러시아판은 영어, 일어, 중국어, 독어, 불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 번역에 이은 마지막 번역작업.900쪽 분량으로 번역되어 ‘러시아판 도전´이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마지막 정리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증산도와 인연이 돼서 지금 한국에 몸을 두고 있지만 따져보면 먼 옛날부터 한국에 오도록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문화의 많은 부분을 담고 있는 증산도 도전을 러시아인들에게 알리는 기수 역할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 틈만 나면 사찰·박물관 등 찾아다녀 ‘우주 순환의 큰 판 짜기´, 증산도에서 흔히 말하는 도수(度數)를 인용해 자신의 한국 살이를 “내 뜻이 아닌, 누군가가 정해놓은 길”로 받아들인다는 앗크닌. 틈만 나면 훌쩍 떠나 사찰이나 박물관 등 한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구석구석을 뒤진다. 한국인을 닮은 생김새 때문인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고국에 돌아온 한국인”으로 보아주는 게 재미있고 반갑단다. “서양의 시간관이 직선적이라면 동양의 시간관은 순환성이 아주 강합니다. 개개인이 자신의 근본과 뿌리를 찾자는 원시반본도 결국 동양의 순환적인 시간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요즘은 부쩍 천도교며 원불교 같은 한국의 다른 민족종교들을 비교하는 데 관심이 많아졌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너무 서두는 게 큰 흠인 것 같아요. 뿌리와 근본을 찾아가는 원시반본이 중요하지만 천천히 나를 돌아보는 느림의 원시반본이야말로 지금 한국인들에게 소중한 가치가 아닐까요. 내가 한국에 사는 것도 그 길을 찾기 위한 작업인 것 같아요.” 글 사진 대전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빅토르 앗크닌 ●1952년 옛소련 하카스 자치주 아바칸 출생 ●1973∼1974년 김일성대학 유학 ●1975년 레닌그라드 국립대학교 동양학부 조선어과 졸업 ●1980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언어학연구소 석사 ●1980∼2000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언어학연구소 연구원 ●1991∼200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한국어 문화센터 부소장 ●2000년 캐나다 이민 ●2002∼2004년 한국·캐나다 문인협회 회원 ●2004년∼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원, 증산도 도전 러시아어 번역
  • 미니복합단지 조성 붐

    서울에 ‘주거+상업+업무시설’을 갖춘 미니 복합단지 개발이 줄을 잇고 있다. 미니 복합단지는 단순 주상복합 아파트와 대형 복합단지의 중간쯤 되는 상품으로 한 곳에 주거·상업·업무시설을 집중시켜 놓은 단지를 말한다. 모든 시설을 한 동(棟)에 배치하던 종전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달리 업무·상업시설을 주거시설과 분리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주거 쾌적성이 좋다는 평도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미니 복합도시 개발은 주로 균형발전촉진지구나 도심재개발 사업지구에서 추진되고 있다. 정부의 도시개발 정책방향과 맞물려 미니 복합단지개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달 말 서울 중구 을지로 2가에 ‘101 파인 애비뉴(PINE AVENUE)’를 공급한다. 지상 26층짜리 오피스 1개 동과 31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2개 동으로 이뤄졌다. 아파트는 228가구(149∼295㎡)이며 업무·상업시설과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들어설 5개의 예술구역이 설치된다. 다음달에는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서 미니 복합단지 아파트가 분양된다.GS건설이 짓는다.34층짜리 오피스 1개 동과 29∼3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3개 동, 상업시설 등이 각각 별개 건물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617가구이며 이중 임대 아파트(60㎡)를 뺀 538가구(163∼322㎡)를 일반 분양한다. 동부건설은 서울 중구 순화동 순화 1의1 도심재개발 구역에 12층짜리 오피스 1개 동과 주상복합아파트 1개 동,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를 개발한다. 아파트는 156가구이며 이중 107가구(152∼167㎡)를 5월쯤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은 송파구 잠실동 향군회관 자리에 복합단지를 짓기로 했다.41층짜리 아파트 2개 동과 15층짜리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철권통치’ 무가베 퇴진 초읽기

    ‘철권통치’ 무가베 퇴진 초읽기

    짐바브웨를 28년간 철권통치했던 로버트 무가베(사진 왼쪽·84) 대통령의 퇴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일(이하 현지시간) 남아공 일간지 ‘더 스타’는 짐바브웨 군부와 야당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무가베 대통령이 짐바브웨에서 자유롭게 살면서 인권유린 등으로 기소되지 않는 조건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로 야당과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치러진 대선 결과가 나흘째 발표되지 않으면서 정국 혼란이 심화되고 있는 짐바브웨가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무가베 대통령은 사면초가의 정치적 위기에 처해 있다. 식량 및 연료부족과 함께 세계 최고의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국민들은 등을 돌린 지 오래이고 그의 버팀목인 군부도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며 국제사회의 퇴진압력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CNN은 “짐바브웨 야당인 민주변화동맹(MDC)이 모간 창기라이(오른쪽·56) 후보가 50.3%의 득표율로 대선에서 이겼다고 선언했으며 창기라이의 승리 외에는 다른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창기라이 후보는 “무가베와는 어떤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짐바브웨 국영신문인 ‘헤럴드’는 “무가베나 창기라이 어느 쪽도 50%를 넘는 득표를 하지 못해 3주 내에 결선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고 BBC가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가베가 결선투표에서 이길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신변안전을 보장받고 명예로운 중도퇴진을 선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사회의 퇴진압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짐바브웨 국민들이 변화를 위해 투표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무가베에게 대선 패배를 인정하라고 우회적으로 요구했다. 유럽연합(EU)도 무가베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스몬트 투투 주교는 “대선 결과가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는 것은 무가베가 패배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무가베는 대선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무가베 진영은 그의 해외 망명설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야당인 MDC가 105석을 확보해 제1당이 됐다. 반면 여당은 93석을 얻어 다수당의 지위를 잃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다리저는 사람봤다” 시민제보

    “다리저는 사람봤다” 시민제보

    경기도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을 수사 중인 일산경찰서 수사본부는 사건 발생 5일 만에, 수사본부 설치 하루 만에 용의자 이모(41)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사건 발생과 늑장수사 지난 26일 오후 3시44분쯤 고양시 대화동의 S아파트 3층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강모(10)양은 뒤따라온 이씨에게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강양은 폭행당하면서도 끌려가지 않으려고 강하게 저항했다. 비명을 듣고 뛰어나온 이웃 주민 덕에 큰 화를 면했다. 사건 직후인 오후 3시59분 주민의 신고를 받은 대화지구대 경찰관 2명은 4분 뒤 현장에 도착해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하고 1시간여 동안 강양 부모와 함께 용의자를 찾기 위해 주변을 순찰하고 순찰차 안에서 피해자 부모의 진술을 받았다. 사건은 다음날 오전 11시쯤 일산경찰서 형사지원팀에 단순폭행으로 보고됐다. 형사지원팀은 다음날 사건을 폭력1팀에 배당,29일 오후 3시쯤 담당형사 1명이 현장을 찾아 CCTV 화면을 확보하는 데 그쳐 늑장수사라는 비난을 샀다. ●뒤늦은 수사본부 구성 경찰은 30일 언론을 통해 사건이 보도되자 그 때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기태 일산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 때부터 이씨의 CCTV 화면 사진을 담은 전단 1만장을 만들고 신고보상금 1000만원을 내거는 등 시민들의 제보와 3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주변 탐문수사를 벌였다. 뒤늦은 수사에 대한 비난이 거세자 경찰은 해당 경찰관에 대한 감찰조사를 벌여 형사과장 등 6명을 직위해제하는 등 문책하고 어청수 경찰청장과 김도식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는 늑장대처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범인 조기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례적으로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일산경찰서를 방문해 강한 질책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결정적인 제보와 범인 검거 이날 오전까지 진전이 없던 수사는 한 시민이 이씨와 비슷한 인상착의와 CCTV 화면에 나온 것처럼 왼쪽 다리를 저는 사람이 대화역과 수서역을 자주 오고 가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결정적인 제보로 활기를 띠었다. 경찰은 사건 당일 대화역 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범행 직후 이씨가 대화역에서 수서행 지하철을 탔으며 수서역에서 내린 것을 확인했다. 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였던 경찰은 수서역 주변까지 범위를 확대해 이날 오후 8시30분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사우나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고양 윤상돈 이경원 황비웅기자 leekw@seoul.co.kr
  • 태만의 극치…못믿을 경찰

    태만의 극치…못믿을 경찰

    경찰이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모(41)씨를 사건 발생 5일 만에 검거하는 데는 지하철역 폐쇄회로(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초동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허위보고로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 정도로 총체적 부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경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44분쯤 고양시 대화동 S아파트 한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교 3학년 강모(10)양을 마구 폭행하고 근처를 배회하다 43분이 지난 오후 4시18분쯤 지하철 3호선 대화역 플랫폼 CCTV에 포착됐다. 이후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쯤 3호선 반대편 종점인 수서역에서 이씨가 하차하는 장면이 역시 CCTV에 찍힌 점을 파악해냈다. 경찰은 31일 인근 상가 등 탐문 수사에 나서 오후 8시30분쯤 서울 대치동의 한 사우나에서 이씨를 붙잡았다. 수사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수사한 지 하루 만에 싱겁게 끌어낸 성과였다. 사건 당일 일산서 대화지구대 경찰관 2명은 오후 4시2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지구대 경찰이 아파트 CCTV를 보고 사건의 심각성을 파악한 뒤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일제 수색에 나섰다면 인근을 배회하던 이씨를 충분히 검거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S아파트 단지와 지하철역은 직선거리로 불과 5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구대 경찰은 사건 당일 근처 수색에 나서 김모(51)씨를 용의자로 보고 검거했다가 별다른 혐의가 없어 풀어줬다고 밝혔지만 정작 김씨는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허위 보고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경찰이 사건 당일 현장감식을 해 지문 1점을 채취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수사본부는 지난 26일 사건 발생 직후 지구대 경찰의 연락을 받은 일산서 과학수사팀 경찰이 엘리베이터에서 지문 1점을 확보해 이틀 뒤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형사과 소속인 과학수사팀이 출동한 것에 대해 형사과장 등 지휘라인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경찰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결국 담당 경찰이 사건 당일 현장 감식을 하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지문을 채취한 뒤 허위보고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이례적으로 일산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을 강하게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영접을 나온 이기태 일산서장과 악수만 나눈 뒤 아무 말도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들어갔다. 이 대통령은 수사 보고 자리에서 이 서장에게 “상식적으로 어린 여자아이에게 일어난 일이니 별일 아닌 것으로 간단히 끝내려는 경찰의 안일한 조치다. 미수에 그쳤기에 다행이지 더 (큰 일이)일어날 수도 있었다.”며 부실 수사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서울 윤설영·고양 이경원 황비웅기자 leekw@seoul.co.kr
  • 짐바브웨 유혈로 치닫나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야당에 정권 못 내준다.” 짐바브웨를 28년째 철권 통치하고 있는 로버트 무가베(84) 대통령이 이렇게 선언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9일 치러진 대선에서 야당후보인 모건 창기라이(56) 민주변화동맹(MDC) 총재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개표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선거 조작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짐바브웨 선거관리위원회가 하원 선거구 개표 결과를 간헐적으로 발표하고 있을 뿐 대선 결과에 대해선 침묵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텐다이 비티 MDC 사무총장은 “무가베는 선거에서 패배했다.”며 “무가베가 개표결과를 조작하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창기라이 후보가 60%를 득표,30%에 그친 무가베 대통령을 압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선관위 내부 소식통을 인용, 선관위가 무가베가 52%를 득표한 것으로 개표 조작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당은 야당이 공식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승리를 주장하는 것은 혼란과 폭력을 조장하기 위한 의도라며 강경 대처할 것임을 강조했다. 선거결과를 둘러싼 여야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제2의 케냐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국제사회도 짐바브웨 선관위에 조속한 선거결과 발표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AFP가 전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지금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기 위해 야권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알 자지라는 분석했다. 대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알려진 창기라이 총재는 전국적인 노동조합을 이끌어온 골수 야권으로 불린다. 벽돌공장 근로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일찌감치 학업을 포기하고 1974년부터 84년까지 서부 마노샨랜드의 니켈 광산에서 일하며 노동운동에 눈을 떴다. 짐바브웨 노동총동맹(ZCTU)의 사무총장과 위원장을 거치며 국제적인 노동운동가로 떠올랐다.2003년 무가베가 백인 토지몰수를 골자로 한 국민투표로 승부수를 던지자 개헌반대 투쟁을 이끌어 승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30년 야권생활 끝에 국가를 바꿔보려는 의욕도 무가베의 철권 앞에선 그리 쉽잖아 보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용어 클릭 ●짐바브웨 원래 영국 연방 로디지아-니아살랜드를 이루는 남부의 일부분이었다.1980년 총선을 통해 국제승인을 받아 독립, 국명도 아프리카 쇼나어로 ‘돌집’에서 따와 바꿨다. 그러나 아프리카 2위를 기록했던 경제는 2000년 백인들 소유의 농장을 몰수하고 사회주의 체제를 도입하면서 서방의 봉쇄에 직면, 나락의 길로 빠져들었다. 이후 2005년 시장경제 체제로 돌아섰으나 이직도 연간 10만%라는 천문학적인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1170만 인구에 흑인이 98%다.
  • 경찰 지구대는 초동수사 ‘블랙홀’

    흉기를 든 용의자 이씨와 초등학교 3학년 강모(10)양. 무차별로 폭행하고 억지로 끌고가려는 모습. 지난 26일 고양시 대화동 S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찍힌 장면이다. 누가 봐도 명백한 초등생 납치미수사건이지만 출동한 일산서 대화지구대 경찰 2명은 ‘취객이 어린이를 때린 단순폭행 사건’으로 보고했다. 강력팀이 맡아야 할 사건은 폭력팀에 배정됐고, 수사는 4일 뒤에야 시작됐다. 꼭 한 달 전인 2월26일. 서울 창전동 K아파트에 마포서 서강지구대 경찰 2명이 김연숙(45·여)씨 등 네 모녀가 8일째 모습을 감춘 현장을 찾았다. 유리와 전등갓이 깨져 있고 핏자국도 있었지만 이들은 “어디갔지, 여행갔나.”라며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수사는 6일 뒤 시작됐다. 이번에도 역시 총체적 부실 수사의 발단은 ‘경찰의 촉수(觸手)’인 지구대에서 시작됐다. 모든 112 범죄신고는 전국 각지의 지구대로 퍼진다. 국민은 지구대를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수사기관’으로 인식하지만, 정작 경찰관들은 지구대를 한 동안 쉬었다가는 곳으로 여길 뿐이다. 현행 지구대 체제는 파출소 3∼5곳에 분산돼 있는 경찰력을 지구대로 집중시켜 날로 횡포화·광역화되는 범죄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2003년 10월 출범했다. 하지만 경찰 지구대와 수사팀은 따로 놀았다.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국민은 수사 형사나 지구대 직원이나 똑같은 경찰로 보는데 지구대와 경찰서는 유기적이지 못해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경찰은 2005년 수사 형사는 수사 부서에서만 일하게 하는 동시에 그에 걸맞은 수당과 승진을 보장하는 수사경과제를 도입했다. 기피 부서로 전락한 수사부서를 ‘경찰의 꽃’으로 다시 일으키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수사 일선에서 멀어진 경찰들만 지구대로 가게 되는 부작용이 나왔다. 강력 범죄 실적 평가에서도 지구대 경찰은 빠졌다. 일선서의 한 강력팀 형사는 “초동수사에서 성과를 내도 지구대원에게 돌아가는 게 없으니 대충 사실관계만 파악해 경찰서 형사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책임을 떠넘기기 일쑤다. 지구대는 편하게 쉬다 오는 곳이라는 인식만 팽배해 있다.”고 말했다. 발생 사건을 두려워하는 관행과 상관에 대한 보고를 부담스러워하는 안이한 태도도 문제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최근 법무부장관이 ‘범죄 검거율이 떨어져 치안이 문제’라고 발언했는데, 실적·통계 위주로 치안을 평가하는 정부의 인식이 일선 경찰에게 범죄 발생 자체를 두려워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지구대 경찰이 출동·구호·보고·감식 등 현장 매뉴얼대로만 움직이도록 수뇌부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이창무 교수는 “경찰 수뇌부는 조직 추스르기는 뒷전이고 ‘체포전담반’을 운영하는 등 정치권에 잘 보이기 위한 집회 대책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짐바브웨 대선 정권교체 기적?

    짐바브웨 대선 정권교체 기적?

    ‘28년만의 평화적 정권교체’냐 ‘제2의 케냐처럼 선거후 유혈사태 확산’이냐. 28년 철권통치 아래의 짐바브웨가 기로에 섰다. 대규모 부정선거 우려 아래 로버트 무가베(84)대통령의 6선 연임 여부를 결정짓는 대선 투표 개표가 30일 야권 우세 분위기속에 900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날 대선 투표는 별다른 충돌없이 치러졌으나 야권과 선거감시단이 부정선거 및 개표조작을 의심할 만한 정황들을 속속 제시하면서 여·야간 물리적 충돌 등 후폭풍도 우려된다. 개표가 시작된 30일 새벽, 강력한 야당 후보인 모간 창기라이 민주변화동맹(MDC)총재 측은 “우리가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텐다이 비티 MDC 사무총장은 각 투표소별로 진행된 초기 개표 결과 수도 하라레에서 66%의 지지도로 승리하는 것을 비롯, 무가베의 고향인 서부 마쇼날랜드주에서조차 야당 우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1980년 짐바브웨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부터 집권해온 무가베 대통령은 연 10만%가 넘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극심한 경제난 등으로 궁지에 몰려 있다. 이에 맞서 창기라이 총재와 심바 마코니 전 재무장관이 경제살리기를 내세워 표심 공략에 성공, 정권교체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다만 여당의 선거 부정개입이 변수가 되고 있다. 범아프리카의회 선거감시단은 하라레의 한 선거구에서 8450명의 유령 유권자를 발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MDC측도 “등록 유권자가 590만명인데 실제 인쇄된 투표용지는 900만장에 달한다.”며 유령 유권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경찰관이 투표소에 입회하도록 허용한 것도 논란거리다. 무가베는 장애인과 글을 모르는 유권자를 돕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야당은 선거 감시라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선거 결과가 무가베의 승리로 나올 경우 자칫 ‘제2의 케냐’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 케냐는 지난해 연말 대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지면서 유혈사태가 벌어져 1000여명이 사망했다. 짐바브웨 보안군과 경찰은 폭력사태에 대비, 대선 전날부터 비상 경계에 돌입했다. 대선 결과는 31일쯤 윤곽이 나온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머리채 끌고 발로 차고…女초등생 납치될 뻔

    머리채 끌고 발로 차고…女초등생 납치될 뻔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이 5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뒤 납치를 당할 뻔했는데도 경찰이 사흘이나 지나서야 수사에 착수, 물의를 빚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지난 26일은 경찰청이 안양 초등생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해 아동·부녀자 실종사건에 대한 종합치안 대책을 발표한 날이라 경찰이 말로만 민생치안을 앞세우는 게 아니냐는 비난도 커지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44분쯤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S 아파트에 사는 A(10)양이 자기가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납치될 뻔했다. 집으로 가는 A양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이 50대 남성은 A양의 머리채를 움켜잡고 억지로 끌어내리려 했다.A양은 “살려 달라.”며 소리를 지르고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발로 차고 흉기까지 휘두르는 남자의 손에 붙잡혀 결국 3층 복도로 끌려 나갔다. 다행히 A양의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이 3층으로 올라가자 이 남성은 아이를 놔둔 채 계단을 통해 4층으로 달아났다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유유히 도망갔다. 이같은 모습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A양의 가족은 곧바로 인근 경찰지구대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사흘이 지나도록 CCTV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단서가 없다며 단순폭행사건으로 분류해 목격자 증언조차 확보하지 않았다. 그러자 A양의 부모들이 직접 범인의 얼굴이 선명하게 찍힌 전단지를 아파트 주변에 돌리고 범인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발생 사흘이 지난 29일에서야 피해학생 부모와 경비원을 만나는 등 뒤늦게 탐문수사에 착수했다. 관할 일산 경찰서 관계자는 “기초수사가 어떤 과정으로 이뤄졌는지는 모른다.”면서 “용의자는 정신이상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해 수사 소홀 문제가 드러나면 관련자 문책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황비웅기자 whoami@seoul.co.kr
  • 젊은 작가들과 눈맞다

    젊은 작가들과 눈맞다

    국내 유일의 연출가 동인 그룹인 ‘혜화동 1번지´가 올해로 15년째를 맞는다. 그간 이곳을 거쳐간 동인들의 이름을 열거하면, 현재 한국 연극계의 지형이 얼추 그려진다.1기 이윤택·기국서,2기 박근형·김광보,3기 양정웅·이해제 등 18명의 연출가들이 ‘혜화동 1번지´에서 뿌리를 내렸다. 2006년 출발한 4기 동인은 박정석, 김한길, 우현종, 김재엽, 김혜영. 이들이 새달 9일부터 6월15일까지 세번째 축제 ‘나는 연극이다´로 관객을 불러모은다. 올해 대표를 맡은 우현종(36·극단 추파 대표) 연출은 “연출가 각각이 자신을 연극으로 지칭한다는 의미로 ‘나는 연극이다´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동인들이 요즘 인문학적·작가적 연극성이나 연출가만의 고유 영역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자기 비판과 반성이 깃든 제목”이라는 것이다. 상업연극을 배제하고, 연극이라는 테두리 자체도 회의하는 이들의 연극은 ‘불친절한 실험´에 가깝다. 그러나 관객들에게는 치열한 연극, 새로운 연극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올해 축제에서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재료가 됐다.2003~2007년 일간지 신춘문예와 희곡상 당선작들이 무대에 오르는 것.‘별을 가두다´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등 5편의 작품이 릴레이로 이어진다. 첫 작품인 ‘별을 가두다´는 우연히 산장에 모인 남녀군상의 단면을 통해 경박한 인간 세태에 일침을 놓는다. 우 연출은 “인간의 욕망과 스트레스, 추악한 내면을 한정된 공간 안에서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1만 5000원.(02)3673-5580.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30일부터 선유도 공원 나비축제

    4월에 ‘선유도 나비’,5월에는 ‘서래섬 유채꽃’,6월엔 ‘강변 음악’…. 한강 곳곳에서 축제가 시작된다. 28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일관성 없이 진행한 한강변 축제를 계절과 장소별 테마 축제로 연다.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영등포구 양화동 선유도 공원에서 봄 축제인‘나비축제’가 열린다. 세계 각지의 희귀나비 70여종을 전시하고, 나비정원·곤충 동화책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체험 행사 참가는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hangangfest.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유채꽃이 만발한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에서는 5월10일부터 이틀 동안 ‘유채꽃 축제’를 갖는다.환경 관련 작품전과 퍼포먼스 공연도 진행한다. 여름에는 한강에서 음악과 댄스,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6월14일과 25일에 성동구·광진구의 뚝섬 한강공원 청담대교 아래에서 록과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어우러진 ‘강변 카페 페스티벌’을 열고,8월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번지점프와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한강사랑 레포츠 축제’를 마련했다. 가을에는 10월11일 선유도공원에서 ‘한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겨울에는 12월말에 여의도와 뚝섬에 눈썰매장을 개장하는 것을 포함해 눈과 얼음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한강에서 열리는 행사는 4계절 축제로 확대하고,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경인운하 잰걸음

    경인운하 잰걸음

    대통령선거에 이어 총선에서도 핫 이슈로 떠오른 한반도 대운하와 달리 경인운하 건설사업은 새정부 들어 잰걸음을 하고 있다. 26일 국토해양부와 관련기업 등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달 초 정부를 대신해 한국종합기술에 ‘경인운하 사업계획 보완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운하 외에 육상 유료도로의 교통량 측정, 민자사업으로 추진했을 때의 재무성(財務性)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다음주쯤 용역결과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넘길 계획이다.6월쯤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투자 타당성 검토가 끝나면 사업자 공모를 거쳐 올해 말쯤 경인운하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수공 관계자는 “경인운하를 재정투자가 아닌 민자로 추진했을 때의 재무성 평가에 중점을 두어 용역을 발주했다.”고 설명했다. 1999년 경인운하 건설을 위해 설립됐으나 경제성과 환경단체 반대 등을 이유로 2003년 사업자 지정이 취소된 경인운하㈜는 사업 재개에 대비해 올 2월 말 현재 310억원인 자본금을 5000억원으로 증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인운하㈜는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증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의를 받았다. 경인운하㈜ 관계자는 “증자규모는 경인운하 사업비(2조원 추정)의 25%인 5000억원선을 검토 중”이라며 “물류회사나 레저회사, 선사 등이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형 건설업체 등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경인운하 민자사업 그랜드 컨소시엄이 구성될 전망이다. 경인운하㈜의 주주는 모두 12개사이다. 현대건설의 지분이 52.3%로 가장 많다. 수공(19.4%), 코오롱건설(10.1%),KCC(6.1%) 등의 순이다. 한편 2003년 12월 옛 기획예산처가 민간투자사업 지정심의위원회에서 경인운하㈜의 사업자 지정을 취소할 당시 부대의견으로 ‘사업을 재개할 경우 경인운하㈜의 그동안 경험 등을 활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사업재개 때 경인운하㈜의 사업자 재지정이 유력시되고 있다. 경인운하는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인천 서구 시천동을 거쳐 서해로 이어지는 길이 18㎞, 폭 80m의 물길로 2004년 8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네덜란드 DHV사와 삼안이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男교사 할당제 재추진

    서울 도화동에 있는 마포 초등학교. 이 학교의 평교사 58명 중 남자 교사는 단 3명이다. 한 명이 오는 7월에, 다른 한 명은 내년에 입대한다. 이렇게 되면 남자교사는 한 명만 남게 된다. 김병환 교장은 “남자 교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신규교사를 뽑을 때 시교육청에 따로 부탁을 해야 할 정도”라면서 “남교사의 역할이 따로 있는 만큼 성적에만 얽매이지 말고 남자 교사를 더 많이 뽑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른바 ‘남교사할당제’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시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5월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옛 교육부에 이 문제를 건의했다. 교육부가 관련 연구가 없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시교육청은 ‘교원 양성균형 임용’ 특별연구 작업을 벌여 26일 공개했다. 과제를 맡았던 서울교대 박상철 교수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응답자 3168명 가운데 80.1%가 교사 성비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데 찬성했다. 초·중·고 교사 1056명, 학부모 1056명, 초·중·고 학생 1056명을 각각 남녀동수로 조사했다. 교사의 89.5%가, 학부모의 87.1%가 찬성했다. 남교사 할당제 도입에 대해서도 교사의 73.9%, 학부모의 80.6%가 찬성했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교육공무원법 임용령이나 교육공무원법을 고쳐 일반직 공무원처럼 남자교사도 30% 이내에서 선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연구결과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차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남자교사들이 부족해 남학생들에게 올바른 성(性)모델을 제시하기 어렵고,‘학생의 여성화’현상이 지나치다는 이유에서다. 교사의 ‘여초(女超)현상’은 대도시가 더 심각하다.2006년 기준 서울 초등학교(국·공립)교사의 83.3%, 부산 78.1%, 대구 77.9%가 여자교사다. 더구나 최근 신규 임용자 여교사의 비율은 90%에 달해 여교사 비율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남자교사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것에 대해 여성계가 반대하고 있고, 교과부도 유보적인 쪽이라 법개정을 통한 남교사 할당제 도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교과부는 “연구결과를 받아본 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많은 나라들이 우리 나라보다 여교사 비율이 높지만 인위적인 할당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고,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남자교사들이 배출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여성 노동자회 배진경 사무처장은 “이미 교대 입학전형 때 25∼40%의 남성할당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임용 때도 같은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이중혜택”이라며 반대했다. 한국교총 김동석 대변인은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인위적인 수치 선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의정중계석] 광진구의회 ‘13번째 생일’

    광진구의회는 13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선언했고 종로구의회는 현장을 누비며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영등포구의회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효’를 실천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김영진) 구의원과 사무국직원 등 21명은 11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서울시립 엘림 노인전문 요양원과 양로원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이날 안마와 배식, 텃밭 가꾸기, 청소 등을 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구의원들은 전문가로부터 사전교육도 받았다. ●광진구의회(의장 이창비) 1995년 3월 1일 문을 연 광진구의회가 개원 13주년을 맞았다.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정송학 광진구청장, 전·현직 구의원, 사무국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호영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이 의장의 기념사와 정 구청장의 축사, 이성전 초대 의정회장, 추윤구 전 의장, 서덕원 전 의장의 인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나와 시루떡 절단을 하고, 조길행 부의장이 건배 제의를 했다. 이어 의정연구실 등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환담을 나눴다. 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3년전 성동구에서 분구된 뒤 민주주의의 근간인 자치시대를 열었다.”면서 “소명의식을 갖고 구의회 발전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 이숙연 재무건설위원장을 비롯, 박종식 의원, 김성배 의원, 안재홍 의원, 김복동 의원은 지난 12일 삼청동 공영주차장 건설대상 부지를 시작으로 체부동과 누하동, 이화동의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예정지에서 주민들 의견을 듣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벌였다. 또 상명삼거리 분수대와 홍제천 복원 현장을 방문하여 마무리 공사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수집한 현황파악 자료와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재무건설위원회에서 질의와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 제177회 임시회가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17일 폐회했다. 처리된 안건으로는 ▲동명칭 및 구역획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생학습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문화도시 기본 조례안 등 총 3건이 원안가결 되었다. 특히 동명칭 및 구역획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구로구와 금천구로 분리되었던 구로1동 한일유앤아이 아파트단지를 구로구 관할구역으로 편입결정에 따라 상정된 것으로 이번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되었다. 김 의장은 이날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평도시 서소공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주임일행의 내방을 받고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환영오찬을 가졌다. 시청팀
  • [내가 바로 공무원]마포구청 재무과 심사팀

    [내가 바로 공무원]마포구청 재무과 심사팀

    이들을 일러 누군가는 ‘마포구청 저승사자’라고 했다.‘칼잡이 3인조’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일선 사업부서가 올린 발주액을 ‘조자룡 헌칼 쓰듯’ 잘라 낸다고해 붙여진 이름이다. 마포구 재무과 심사팀의 안명선(38)·김중희(33)·신준호(31) 주임. 지난해 교통행정과가 요청한 도화동 주차장 사업비의 3분의1이 이들 손에 절단났다. 녹지환경과의 가로수 방제사업도 발주액이 반토막나는 비운을 맛보았다.“칼질에 맛 들였다.”는 원성에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비난까지 들려왔다. ●발주사업 심사 전담팀 전국 유일 이들이 전문계약직 공무원으로 마포구에 둥지를 튼 것은 지난해 2월. 감리회사 건축과장으로 있던 안 주임이 처음 영입됐고, 조경회사 설계과장으로 일하던 김 주임과 토목회사 설계담당 대리였던 신 주임이 합류했다. 이들의 업무는 사업부서가 발주액을 산정해오면 꼼꼼한 원가분석과 실사를 통해 계산 오류와 부풀려진 부분을 찾아내 바로잡는 것이다. 공사·용역·구매분야를 막론하고 1000만원이 넘는 마포구의 모든 사업은 이들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한다. 17일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이 심사한 사업은 150건으로 발주원가의 10.3%인 21억 7200만원을 깎았다. 올해는 42건을 심사해 원가의 12.3%인 8억 2500만원을 삭감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담팀을 두고 발주원가를 사전 심사하는 곳은 마포구가 유일하다. 서울의 몇몇 자치구가 감사실에 심사업무를 맡기고 있지만 전문인력이 없는 탓에 한계에 부딪히기 일쑤다. ●물가자료 살피고 현장 실사도 사업부서의 의뢰서를 받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도면과 내역서를 꼼꼼히 대조해 불필요한 구매품목을 찾아내는 것. 서류에 적힌 제품단가를 시중 물가자료나 조달청 자료와 비교해 과다산정 여부를 살피는 게 다음 수순이다. 전문지식이 부족한 공무원들로선 업체가 만들어준 견적서에 의존해 사업비를 산정하는 경우가 많은 탓이다. 자료에 없는 품목은 업계에 의뢰해 직접 단가를 뽑아본다. 필요한 경우 현장 실사도 나간다.50%를 절감한 버즘나무 방제사업은 김중희 주임이 산림청 학회지를 뒤져 논문을 찾고 저자에게 서면 질의해 문제점을 찾아낸 경우다. 초반엔 사업부서와 마찰이 빈번했다.“책상에서 계산기나 두드리며 실무부서 발목을 잡는다.”며 손가락질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약이었다. 발주액 삭감에도 순탄하게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본 직원들이 태도를 달리하기 시작한 것. 심사실무를 지휘하며 때로는 바람막이 역할도 마다않는 ‘맏언니’ 박명자 팀장은 “명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지적하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만큼 공무원 조직이 막혀 있진 않다.”며 심사팀의 순항을 낙관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사회위험갈등관리실 정책기획관 최병록△규제개혁실 사회규제관리관 신종은기획재정부 ◇국장급 발령 △예산총괄심의관 유성걸△사회예산〃 권오봉△경제예산〃 김용환△행정예산〃 구본진△조세정책관 윤영선△재산소비세〃 주영섭△관세〃 백운찬△경제정책국장 임종룡△정책조정〃 육동한△국고〃 김근수△재정정책〃 김화동△공공정책〃 장영철△국제금융〃 최종구△대외경제〃 이성한△대변인 김규옥△미래전략정책관 박철규△성장기반〃 이재구△성과관리심의관 이석준△공공혁신기획관 강호인△복권위원회 사무처장 허신욱△비상계획관 김종운△조세기획관 김낙회△회계결산심의관 최규연△국제금융정책관 정은보△장관정책보좌관 최상목△경제협력정책관 유복환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정부인력조정지원단 실무추진단장 林萬奎 ◇팀장급 전보 △재난총괄과장 呂熙光△정부인력조정지원단 총괄팀장 徐權烈△〃 교류재배치〃 權赫文△〃 교육상담지원〃 張点煥△행정안전부 초과현원관리대책반장 金成勳소방방재청 ◇신규 임명 △방재관리국장 장인석△대변인 전영옥△재난상황실장 이상택△운영지원과장 이형기△기획재정담당관 박성진△규제개혁법무〃 남시우△정보화〃 한상대△통합망사업팀장 오갑근△예방전략과장 이정술△민방위〃 김인한△안전문화〃 장시성△인적재난〃 박상국△위험물안전팀장 문정식△과학방재〃 김성규△소방기획과장 배철수△소방제도〃 조성완△대응전략〃 문부규△U119〃 심평강△화재조사팀장 손은수△방재대책과장 최복수△복구지원〃 서종진△재해경감〃 강병화△평가관리〃 지민수△재해보험〃 이희춘△방재기준팀장 서상덕△중앙상설안전점검단(반장) 지원근무 유재욱한국일보 (편집국)△베이징특파원 李永燮(출판국)△주간한국부 부장직대 朴鐘鎭일간스포츠 △신규프로젝트 실장 김준호고려대 △박물관장 조광삼창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김성보△업무〃 전성철△기획〃 고성균△재무〃 김상호한국야쿠르트 △상무 장승곤 윤석인△감사 정종기
  • [Seoul In] 통합전자민원 안내문 배포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혜화동 동사무소에서는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개인PC를 활용한 G4C(통합전자민원)를 이용하도록 안내문을 제작 배포한다. 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혜화동사무소 731-1778.
  • [인사]

    행정안전부△차관보 정창섭△재난안전실장 김진항△국가기록원장 정진철△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강대영△〃 신정완△〃 구기찬△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최종만△경기도 행정1부지사 안양호△감사관 정병일△재난총괄관리관 방기성△중앙공무원교육원 양성기획부장 정용준◇파견△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신진선△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 유창종△제주4·3사건처리지원단 이우철△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배진환△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김지봉△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 김승호△국정과제실시간관리추진단 박제국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장 趙泰永 노동부 ◇전보 △국제협력관 崔俊燮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재정△감사관 김영진△정책기획관 전기정△도시정책관 이영근△주택〃 도태호△토지〃 이명노△국토정보〃 김경수△건설〃 박상규△기술안전〃 한경택△수자원〃 노재화△해양정책국장 김영석△해양환경정책관 김원민△해운〃 김희국△해사안전〃 이장훈△항만건설〃 조종환△교통〃 김명국△철도〃 심혁윤△운항기획관 김광재△공항시설〃 장만석△부산지방항공청장 최재길△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한기선△원주〃 권오열△대전〃 송기섭△익산〃 김돈수△부산〃 최연충△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주성호△인천〃 김덕일△여수〃 선원표△마산〃 김양수△부산항건설사무소장 강범구△인천항〃 연영진△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김종의△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 신정철△한강홍수통제소장 홍형표◇과장급 전보△국토해양인재개발원 혁신교육과장 이필우△〃 전문교육〃 홍광표△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서정필△〃 건설관리실장 노성열△부산〃 관리국장 이호구△〃 도로시설〃 권오성△〃 하천〃 신정용△〃 건설관리실장 손종철△〃 대구국도소장 최광태△〃 진주〃 박화동△〃 포항〃 장용섭△〃 영주〃 고응만△〃 진영〃 홍길순△원주〃 관리국장 이종배△〃 도로시설〃 문정식△〃 하천〃 김유태△〃 건설관리실장 배영수△〃 강릉국도소장 정병대△대전〃 도로시설국장 박용교△〃 하천〃 박희성△〃 시설관리실장 최승환△〃 논산국도소장 임병옥△〃 충주〃 이정만△〃 예산〃 이상곤△익산〃 관리국장 백기철△〃 도로시설〃 이대곤△〃 하천〃 장대창△〃 건설관리실장 홍성채△〃 순천국도소장 김종욱△〃 전주〃 김재서△부산지방해양항만청 총무과장 김종숙△〃 선원해사안전〃 윤종호△〃 항만물류〃 이수호△〃 해양환경〃 권준영△〃 해양교통시설〃 안종렬△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변재영△〃 항만개발〃 홍순엽△〃 항만정비〃 양명석△인천지방해양항만청 총무〃 이준용△〃 선원해사안전〃 이상일△〃 항만물류〃 김윤호△〃 해양환경〃 박하영△〃 해양교통시설〃 권혁동△인천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 김시준△〃 항만개발〃 문희선△〃 항만정비〃 우재훈△동해지방항만청장 박노종△군산〃 류영하△목포〃 김삼열△포항〃 손현규△평택〃 이병주△대산〃 한관희△울산〃 신연철△국립해양조사원 총무과장 장병희△〃 해양〃 김영배△〃 측량〃 이재섭△〃 해도〃 김종길△〃 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김용철△낙동강홍수통제소장 배승욱△금강〃 박성호△영산강〃 신준수△철도공안사무소장 박창배△항공안전본부 기획총괄과장 박현철△〃 항공교통기획담당관 김재영△〃 항행시설〃 이성용△〃 운항정책〃 유병설△〃 자격관리〃 박원철△〃 항공기술〃 박형택△〃부 항공보안〃 정보화△〃 운항안전〃 이광희△〃 공항기준〃 윤성오△〃 공항환경〃 유연동△〃 공항안전〃 이영희△서울지방항공청 관리국장 한석홍△〃 안전운항〃 문길주△〃 관제통신〃 김근수△〃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조종배△부산〃 관리과장 이안섭△〃 공항시설국장 최성규△〃 항공관제실장 안휘병△〃 제주항공관리사무소장 강영서△항공안전본부 항공교통센터장 김상희△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장영준△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김경희△인천〃 〃 남석희△목포〃 〃 심성태△동해〃 〃 임금수△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박명식△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김관연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 △운영지원과장 김형수△기획재정담당관 김대희△창의혁신〃 한상우△경제법제국 법제관 성준환△법령해석정보국 법령해석총괄과장 변관석◇과장급 전보△대변인 윤재웅△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 방극봉△법제지원팀장 김경동△경제법제국 법제관 김성원△사회문화법제국 〃 윤길준△법령해석정보국 행정법령해석과장 이광제△경제법령해석〃 강신구△법령해석정보국 법제정보〃 이상수△〃 수요자법령기획〃 고낙훈△〃 수요자법령정보〃 조용호◇서기관 전보△대변인실 박미경△운영지원과 금창섭△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윤강욱△〃 창의혁신〃 최성희△〃 법제지원팀 김은영△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실 구본규 류철호△법령해석정보국 법령해석총괄과 서보경△〃 행정법령해석과 김수미 정해성△〃 경제법령해석과 최종진 오장환△〃 수요자법령기획과 김진 이동희 소방방재청 ◇전입△차장 박연수△기획조정관 송귀근△예방안전국장 박낙조△방재관리국장 장인석△국립방재교육연구원장 김정삼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 △해경청 경비계장 오상권△부산해경서 경비통신과장 김기수△해경청 발전전략1팀장 류춘열△여수해경서 경비통신과장 최창삼△해경청 감찰팀장 조상래△〃 예산〃 김정식△〃 수상레저과장 양동신△해양경찰학교 훈련단장 오안수△해경청 인사팀장 이성범△〃 총무계장 박성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4급 전보 △운영지원과 이정호△기획재정담당관실 고성진△도시발전정책과 최형욱△도시디자인과 홍순민△주민지원과 황용길△지역개발과 박배근△사업관리총괄과 김상기△교통계획과 이해영△환경방재과 강명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장 趙飛龍 홍익대 △산업대학원장 장호성 △법과대학장 민경도 △교무처장 정은수△기획발전위원장 겸 기록보존소장 윤순종 △산학협력단부단장(조치원) 이정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영수△이사 김해수 이충원 윤순상 권오성 권혁홍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온라인영문판 편집장 김보근△정치부문 정치팀장 김의겸△〃 행정〃 박병수△경제부문 재정금융〃 김영배△〃 산업〃 박현 대우증권 ◇신임 (부·점장)△은평지점장 林官廈 △청담〃 朴景濬△부평〃 趙黃鳳△분당〃 宋官勳△상동〃 梁漢旭△제천〃 智勇鎭△천안〃 李昌世△두암동〃 申止浩△여수〃 朴成秀△제주〃 宋永植△ECM부장 朴宰弘△DCM〃 金鍾佑△국제금융〃 鄭炳圭△자산관리컨설팅지원〃 金孝相△신탁〃 金明煥△리서치지원〃 梁俸豪△심사〃 安華柱△홍보실장 姜泓求 ◇전보 (부·점장) △자산관리 압구정센터장 朴龍植△〃 잠실센터장 金善晩△〃 도곡센터장 裵鎭默△〃 동수원센터장 羅漢燁△〃 서현센터장 朴俊喆△〃 광주센터장 朴昌玉△세종로지점장 尹昌根△개포동〃 朴宰賢△양재동〃 金星默△테헤란밸리〃 張東勳△목동〃 高正植△신촌〃 韓一冕△영등포〃 安盛煥△화정〃 韓元逸△산본〃 金大基△수원〃 金成中△안산〃 吳炳淳△인천〃 金乙圭△포항〃 曺壯旭△둔산〃 李漢春△상무〃 金龍明△효자동〃 韓相翼△영업부장 金鍾兌△국제영업〃 李澤揆△퇴직연금컨설팅〃 金胤秀△IB1〃 文星炯△IB2〃 趙東新△IB3〃 蔡秉權△IB4〃 朴熙明△WM마케팅〃 宋錫濬△고객마케팅〃 朴相勳△상품기획〃 趙奎鶴△트레이딩시스템〃 金七煥△인프라개발〃 金賢△WM시스템〃 崔濬 롯데손보 ◇지점장△중부지점 지점장 鄭鎭鎬△북부지점 〃 姜敦植△충청지점 〃 金明漢△대구지점 〃 金正守 ◇팀장△경영기획팀 팀장 金學敬△영업지원팀 〃 田鉉秀△하우머치팀 〃 宋政憲△제휴전략팀 〃 朴錫訓△자산운용팀 〃 黃明錫△신채널영업팀 〃 白寅賢△손해사정팀 〃 李征奭
  • [Seoul In] 향토사자료집 ‘정동’ 발간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문화원이 중구 향토사자료 제11집 ‘정동, 역사의 뒤안길’을 발간했다. 특히 정동과 서소문동, 순화동, 의주로1가, 충정로1가, 태평로 등의 뒷모습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정동은 구한말 영국과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 서구 열강의 공사관이 집중된 곳으로 우리나라 근대사를 지켜본 장소다. 문화원 사무국 775-3001.
  • [평면이 달라졌어요] 키 큰 아파트 늘고 있다

    [평면이 달라졌어요] 키 큰 아파트 늘고 있다

    ‘키 큰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 봄철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3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키 큰 아파트들은 층고가 높아 주위의 조망도 확보되는 데다 대부분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되는 3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는 11곳에 1만 178가구에 달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773가구다.3∼4월에 68%(66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성동구 성수동1가에 공급하는 아파트가 49층으로 가장 높다. 총 567가구 가운데 2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일하이빌은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최고 36층 주상복합아파트 440가구 가운데 4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울트라건설은 수원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36층 아파트 1188가구를 9월쯤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중구 회현동에 32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386가구를 3월 중 분양한다. 호반건설도 인천 서구 청라지구 A14블록에 30층 주상복합아파트 745가구를 같은 달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의 초고층 아파트로는 경남 마산시 양덕동에 한림건설과 태영이 함께 최고 63층 규모로 1732가구를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 풍림산업이 최고 50층 규모로 매머드급 2312가구를 4월 공급한다. GS건설도 천안시 성거읍에 최고 35층 규모로 877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산시 용화동 도시개발구역 72의1 블록에 112,154㎡형으로 877가구를 3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현재 분양 중인 초고층 아파트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한숲e-편한세상(51층), 서울숲 갤러리아포레(45층) 등이 있다. 지난 1∼2월 분양한 경기 부천시 중동 리첸시아 중동(66층),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 제니스(최고 54층) 등 수도권 및 지방의 초고층 아파트도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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