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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이매동 농지 1㎡ 186만원 1위… 제주 24% 껑충

    분당 이매동 농지 1㎡ 186만원 1위… 제주 24% 껑충

    지난해(1~9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농지(논·밭·과수원)는 어딜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으로, 실거래가가 ㎡당 186만 4993원(평당 615만 4477원)에 달한다. 전국 농지 평균 가격(㎡당 3만 8026원·평당 12만 5486원)의 무려 49배다. 하지만 경기도 평균 농지 가격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4% 하락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농지를 용도 전환해 주택을 짓는 수요도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제주도는 24% 급등했다. 농지를 전용해 관광단지를 많이 개발하면서 개발 기대가 커진 데다 귀농귀촌 수요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부 3.0 사업’(정부기관의 공공정보를 누구나 활용토록 하는 공공정보 개방 운동)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에게 농지 실거래 가격을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처음 공개됐다. 농지 실거래 가격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에서 볼 수 있다. 13일 찾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밭은 최고가인 이유를 금세 알 수 있었다. 분당선 지하철 이매역에서 15분 정도 거리인 매지봉(梅址峰) 산기슭에는 1000㎡(302.5평) 미만의 밭들이 최근에 지은 빌라건물에 둘러싸여 있었다. 밭이 빌라촌으로 바뀌고 있으니 개발 이익이 기대되는 밭의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수확한 고구마 중 일부가 밭에 남아 있거나 배추를 뽑은 후 남은 푸른 잎사귀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밭마다 재배 작물이 여러 가지여서 텃밭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보였다. 밭 뒤쪽으로는 고급 빌라촌을 짓기 위해 기반을 조성한 땅이 펼쳐져 있었다. 지난해 1~9월 거래된 농지의 실거래가를 읍면동 단위로 볼 때 2위는 경기 구리시 아천동으로 ㎡당 182만 2430원이었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당 181만 340원)이 뒤를 이었고,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173만 2670원), 수정구 시송동(168만 2130원) 순이었다. 농지 가격 상위 10위 중 8곳이 경기도였고 2곳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154만 2310원)과 외발산동(133만 6233원)이었다. 서울시에는 2012년 기준으로 807만㎡의 농지가 있다. 우리나라 농지 전체 규모(172억 9982만㎡)의 0.05%에 불과하다. 또 2009년(1340만㎡)보다 39.8%가 사라졌지만 아직도 여의도(290만㎡)의 2.8배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 내에서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가 꽤 있다는 의미다. 2012년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농지 실거래 가격이 ㎡당 214만 2860원(평당 707만 143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 방배동(㎡당 168만 7360원), 강서구 가양동(167만 5980원), 강동구 둔촌동(163만 593원), 강남구 수서동(123만 5337만원)을 포함해 총 다섯 곳이 농지 실거래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농지의 개발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시는 전국에서 농지 가격 하락세가 가장 컸다. 2011년 ㎡당 평균 농지가격이 70만 5435원이었지만 지난해 59만 9694원으로 15% 떨어졌다. 같은 기간 경기도 농지도 11만 9914원에서 11만 2194원으로 6.4% 하락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 농지는 주택을 용도전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거래되는 경향이 있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거래가 급감하는 상황”이라면서 “그린벨트로 묶인 곳이 많은데, 이런 농지는 정부의 규제 완화가 없으면 가격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제주도의 평균 농지 실거래가는 3만 7979원에서 4만 7114원으로 24.1%나 급증했다. 관광단지 개발로 농지가 대규모로 편입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제주시 해안동에 조성되는 무수천유원지(45만 1146㎡) 사업의 경우 21만 866㎡의 농지가 포함됐다. 경북도의 평균 농지 실거래가는 2만 3030원에서 2만 7372원으로 18.9% 상승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구에 있던 도청을 안동과 예천의 경계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주위의 개발 기대로 농지 가격도 크게 올랐다”면서 “충남 서산시에서 경북 영덕군까지 이어지는 동서고속도로가 내년에 준공되는 것도 이 길이 지나가는 상주시, 의성군, 청송군 등의 농지 가격을 올려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충북(11.7%), 전북(7.9%), 경남(6.7%), 전남(6.2%) 등에서 농지 실거래 가격이 5% 이상 상승했다.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충북도는 2012년 582가구였던 귀농귀촌 가족이 지난해 3815가구로 6.6배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115가구에서 333가구로 2배 이상이 됐다. 전체 귀농귀촌 가구는 2012년 2만 7008가구가 늘어나 총 5만 7090가구가 됐다. 2012년 한 해 동안 2011년까지 귀농귀촌을 선택한 3만 82가구의 90%가 늘어난 것이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고통乙 벗고, 희망乙 말하다

    고통乙 벗고, 희망乙 말하다

    지난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재능교육 노사 갈등과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쌍용자동차 장기파업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해를 넘겼다. 절박한 현장에서 새해를 맞은 이들이 생각하는 갈등의 해법과 소망에 대해 들어봤다. 국내 최장기 비정규직 투쟁 기록을 세운 재능교육 노사는 끝내 단체교섭을 타결하지 못한 채 협상 시한인 2013년을 넘겼다. 지난해 8월 오수영(40) 재능교육지부장 직무대행이 서울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고공농성을 한 지 202일 만에 땅으로 내려오면서 해결의 기미가 보이는 듯했지만 여전히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오 직무대행은 “회사는 매번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며 협상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면 학습지 회원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회사 상황도 나아지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도 오 직무대행은 “지난 6년간의 농성 과정에서 3800여명이던 조합원이 11명으로 줄었는데 지난해 8월 이후 다시 21명으로 늘어났다. 우리끼리 ‘2배나 늘었다’면서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연말에는 100명 정도의 조합원이 모여서 송년회를 열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밀양 송전탑 공사를 둘러싼 한국전력과 주민들의 갈등 역시 이어지고 있다. 밀양 송전탑 765㎸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공사를 중단하고 사회적 공론화 기구를 구성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지난해 10월 공사를 재개한 한전은 올해 말까지 46기의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계삼(41) 대책위 사무국장은 “지난 8년간 가장 힘들었던 점은 추호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태도였다. 주민들의 요구나 주장을 듣지 않은 채 정부와 한전은 절차적 정당성만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이 국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사망 사고나 자살 기도가 없기를 바라며, 정부가 한발만 양보해서 피해 주민들의 집단 이주와 송전탑의 부분적 지중화 등을 통해 주민들이 겪는 피해와 고통을 덜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09년 쌍용차 대량 정리해고 사태 이후 24명의 해고 노동자들과 가족들이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철탑에 올라가고 도심 한복판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이창근(41)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기획실장은 “해고자 복직 문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 등 아직 해결할 문제가 많다”면서 “노사 양측의 옳고 그름을 가리고 갈등을 해결하려면 이른 시일 내에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지난해가 모든 ‘을’들이 상처받은 해였다면 올해는 ‘을’들이 대접받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것이 지난해 대학가에서 시작된 ‘안녕들 하십니까’에 대한 응답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인사]

    ■서초구 ◇5급 승진△일자리지원과장 김원행△청소행정과장 조장현△반포본동장 김재팔△반포3동장 서경란△방배3동장 남현종△방배4동장 조경순△잠원동장 직무대리 김수원△반포2동장 직무대리 권오유 ◇5급 전보△세무2과장 임두순△도로관리과장 황병관 ■동대문구 ◇4급 승진△복지환경국장 오문숙 ◇4급 전보△행정국장 홍종선△기획재정국장 김동준 ◇5급 승진△일자리창출과장 하인수△사회복지과장 김미영△교통행정과장 김성국△주차행정과장 박명찬△보건정책과장 허정△답십리1동장 김영우△장안1동장 오석길 ◇5급 전보△총무과장 오영덕△문화체육과장 나휘수△경제진흥과장 김미자△세무1과장 이인철 △가정복지과장 최창범△맑은환경과장 박숙희△자동차관리과장 김진상△제기동장 권오형△전농2동장 김문필 ■동작구 ◇4급 승진△구의회 사무국장 박기서△도시관리국장 장기헌 ◇5급 승진△자치행정과장 신동수△문화체육과장 정혜옥△일자리경제과장 김종섭 ◇5급 전보△교육지원과장 유재문△주택과장 김병종△도심발전추진기획단장 유제환 ■용산구 ◇4급 승진△도시관리국장 신태경 ◇5급 승진△홍보담당관 황용식△보건위생과장 박용진△구의회 전문위원 전중식△구의회 전문위원 조희주 ◇5급 전보△민원여권과장 허봉애△재무과장 최원훈△세무1과장 박재은 ■강북구 ◇4급 승진△건설안전교통국장 이우준 ◇4급 전보△행정관리국장 김상만△주민생활국장 고한석 ◇5급 승진△재무과장 서대석△도시계획과장 심원택△주차관리과장 이재진△인수동장 김희수△생활보장과장 이흥국 ◇5급 전보△세무과장 장광순△주택과장 김남규△환경과장 정길용 ■마포구 ◇4급 승진△건설교통국장 김석원 ◇4급 전보△안전행정국장 김영남△기획재정국장 이영복△주민생활국장 김용남 ◇5급 승진△세무2과장 김민중△청소행정과장 김종웅△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건립추진단장 김성균△교통지도과장 박근식△아현동장 반경호△도화동장 황병진△망원2동장 차상호△성산1동장 김애련△성산2동장 권종하 ◇5급 전보△총무과장 이의택△공보과장 최병헌△민원여권과장 박인기△세무1과장 임인규△일자리진흥과장 엄은성△주택과장 선우근△환경과장 이기락△위생과장 이윤우△용강동장 박영철△대흥동장 이명성△서교동장 김현종 ■성동구 ◇4급 승진△안전건설교통국장 안대희 ◇4급 전보△기획재정국장 유정섭△주민생활국장 은희소 ◇5급 승진△보육가족과장 고영희△금호2·3가동장 이호욱△성수1가1동장 김유식△용답동장 박재순 ◇5급 전보△교통지도과장 겸임 교통행정과장 이창호△성수2가1동장 조덕현 ■송파구 ◇4급 승진△경제환경국장 정구혁 ◇5급 승진△주차관리과장 김정선 ◇5급 전보△일자리지원담당관 이진우△재무과장 정규우△민원여권과장 김용주△클린도시과장 이춘복△노인청소년과장 이형구△녹색교통과장 신용섭△잠실2동장 손양태 ■중랑구 ◇4급 승진△재정경제국장 박병진△안전건설교통국장 유경애△구의회 사무국장 안준모 ◇5급 승진△자치행정과장 김영시△교육지원과장 신태화△일자리창출추진반장 신인숙△보건행정과장 박해천△상봉1동장 고정숙△신내1동장 신희승 ◇5급 전보△기획홍보과장 김미경△면목7동장 김승명△중화1동장 허정학 ■은평구 ◇4급 승진△주민복지국장 김진택△재정경제국장 명노항△구의회 사무국장 백윤호 ◇4급 전보△행정관리국장 김봉호 ◇5급 승진△자치행정과장 박남춘△주민복지과장 김영도△생활복지과장 김미영△어르신복지과장 유병학△교육복지과장 정동섭△재무과장 나승복 ◇5급 전보△맑은도시과장 정수해△교통행정과장 박현청△구의회 전문위원 임태수
  • 서울신문 2014 신춘문예 당선작

    ■시 알 박세미(26·서울 성동구 행당2동) ■소설 길을 잃다 이태영(36·경기 수원 영통구 영통1동) ■희곡 전당포 김아로미(26·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시조 바람의 책장 구애영(66·인천 계양구 이화동) ■동화 메두사의 후예 이꽃님(24·광주 동구 동명동) ■평론 타자를 소유하는 두 가지 방식-김선우와 강정의 시 고광식(56·인천 남동구 논현동) ●심사위원 시 황현산·나희덕(본심) 김경주·강동호(예심) 소설 성석제·방민호(본심) 하성란·신형철·조연정(예심) 희곡 장성희·고연옥 시조 이근배·문인수 동화 고정욱·채인선 평론 권성우·이광호 ●시상식 1월 16일(목) 오전 11시 서울신문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커버스토리] “의원들이여, 책을 읽으세요… 아주 많이”

    [커버스토리] “의원들이여, 책을 읽으세요… 아주 많이”

    김형오(66) 전 국회의장은 ‘책과 정치인’을 주제로 인터뷰를 한단 말에 즉시 긴장감을 내비쳤다. 혹시 동료 의원들을 폄훼하는 인터뷰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눈치였다. 그는 “정치인의 출간이 마냥 나쁜 것으로 인식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치인의 책은 ‘현대 정치사의 기록’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그의 개인 사무실을 찾았을 때 벽면을 두른 책장에는 역사·종교 서적들이 원서와 함께 빼곡히 꽂혔고, 테이블 위에는 손으로 쓴 초고들이 여기저기 쌓여 있었다. 그는 한국 정치사에서 ‘작가’의 반열에 오른 몇 안 되는 정치인의 하나다. 국회의장 퇴임 직후 저술한 ‘술탄과 황제’는 큰 화제가 됐다.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1453년 5월 29일을 중심으로 오스만 제국 술탄과 비잔틴 황제, 두 영웅의 고뇌를 소설의 형식에 담은 인문학적 역작으로 꼽혔다. 464쪽짜리 책 한 권을 내기 위해 김 전 의장은 코란 등 100권이 넘는 방대한 문헌을 읽고 4년간 5차례에 걸쳐 터키 이스탄불을 다녀왔다. 작업 막바지인 지난해 4월부터 47일간 현지에 머무르며 원고를 다듬었다. 책은 이달까지 34쇄를 찍었다. 앞서 현역 시절 역대 정권의 도청 비화를 파헤친 ‘엿듣는 사람들’(1999)을 시작으로, 수필집 ‘돌담집 파도소리’(2003), 국토탐방기 연작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2009),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2010) 등을 출간했다. ‘국회의원 책에 왜 날림 출간이 많으냐’고 묻자 그는 “책을 내는 타이밍을 맞추려다 보니 그런 것 아니겠느냐”면서 “진지하게 읽는 용도보다는 후원금 모금을 위해 서로 품앗이로 봐 주고 지역구에 증정하는 용도로 쓰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표를 의식하는 정치인은 특히나 자기 자랑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책에 대한 경외감을 갖고, 책에 존엄성을 부여하면 함부로 쉽게 책을 쓰는 일은 사라지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조언을 내놓았다. 내용이 아니라 저자 이름 덕에 책이 팔리는 트렌드도 경계했다. “(저자의) 이름값으로 책이 나가다 보면 결국 책 자체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책 쓰는 국회의원 이전에 책을 많이 읽는 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지론을 폈다. “바빠도 많이 읽도록 노력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다독가이기도 하다. 국회의장 퇴임 이후에도 국회 도서관에서 수시로 책을 빌렸고, 한 달에 두어 번 시내 대형서점을 둘러보며, 인터넷에서 수시로 도서 동향을 살펴 구매한다. 여기서 그는 한국 의원과 미국 의원을 비교했다. “한국 의원들은 결혼식·상갓집, 조기축구회·등산대회 쫓아가느라 바쁘죠. 유권자들과 스킨십을 갖지 않으면 낙선되기 때문인데, 그건 미국 의원들도 마찬가지예요. 대신 학교 어머니회, 로터리클럽 같은 각종 사회단체에서 현안을 토론하느라 바쁘거든요. 토론하려면 읽고 익히고 공부해야 하잖아요.” 이후 계획에 대해 김 전 의장은 “한국 정치 현실을 소회하고 우리 정치의 미래 지향적인 방향을 인문학과 결부시키는 책을 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형오 전 국회의장 1947년생,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국무총리 정무비서관을 거쳐 14~18대 5선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대표, 18대 국회의장을 지냈다.
  • 종로구 전통문화 대상… “한옥 세계 알리는 데 기여”

    종로구 전통문화 대상… “한옥 세계 알리는 데 기여”

    종로구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전통문화(한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동으로 한류 발전에 기여했거나 대내외 한류 확산에 역할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한류문화포럼이 주최하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한다. 구는 한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한옥에서의 숙박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옥체험살이 사업을 통해 한옥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혜화동주민센터를 전통 한옥청사로 복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한옥, 한식, 한복 등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이웃집과 ‘2.1㎡ 땅’ 두고 소송 벌인 동국제강 회장

    동국제강 장세주(60) 회장이 반평이 조금 넘는 땅을 놓고 이웃 주민과 벌인 소송에서 이겼다. 20년 이상 문제없이 부동산을 점유하면 소유권을 얻는다는 민법 조항 덕분에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6단독 정혜원 판사는 장 회장이 이웃주민 안모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문제가 된 2.1㎡(약 0.63평)의 소유권을 장 회장에게 이전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소송의 발단은 장 회장이 1989년 서울 종로구 화동 자택 옆에 있는 목공소와 부지를 사들여 원래 있던 자택 주차장과 합치는 공사를 하면서 시작됐다. 주차장 건물 일부가 자신의 땅을 침범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안씨와 땅값 보상 문제로 갈등이 생겼고, 결국 송사로 이어졌다. 장 회장은 “20년 동안 이 땅을 점유하고 있었다”며 지난 1월 소유권 이전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안씨는 장 회장이 여러 차례 건물을 증·개축하면서 외벽을 조금씩 자신의 토지 쪽으로 옮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 회장이 2003년부터 이 땅을 점유했고 취득시효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무단 점유한 부분을 철거하라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북촌 정독도서관 인근에 있는 이 땅의 공시지가는 평당(3.3㎡) 2000만원 선이지만 실거래가는 공시지가의 2~3배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판사는 ‘안씨의 땅에 침범한 장 회장의 주차장 건물 시공상태가 30년 이상’이라는 토지감정 결과 등을 근거로 장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정 판사는 “장 회장이 1989년 1월부터 토지를 점유해 온 것으로 보이고 2009년 취득시효가 완성됐기 때문에 안씨는 소유권을 넘겨줄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매일 아침, 세상 바꾸는 글로벌리더의 꿈 꾸세요”

    “매일 아침, 세상 바꾸는 글로벌리더의 꿈 꾸세요”

    “단순히 ‘잘 먹고 잘 살자’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매일 세상을 바꾸기 위한 꿈을 꿔야 합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강중학교 멀티미디어실. 중 1~3학년 학생 200여명이 한데 모여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김용(54) 세계은행그룹(WBG·국제부흥개발은행) 총재가 이렇게 말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에 김 총재의 모습을 담으며 한국계 첫 세계은행 총재의 방문을 반겼다. 김 총재는 “집에 있는 열세 살 아들도 나를 이렇게 반기지 않는다”며 ‘브이’(V) 자로 화답했다. 김 총재는 4일 인천 송도에서 문을 여는 국제기후기금(GCF)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김 총재는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말리더라도 높은 목표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한국 부모들이 ‘잘 먹고 잘 살아라’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세상을 바꾸기 위한 꿈을 갖고 매일 아침 스스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되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창 시절 미식축구 쿼터백과 농구팀 가드로 활동했던 예를 들며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으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열정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책으로 김 총재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우리 흑인은 왜 기다릴 수 없는가’를 소개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5세 때 미국으로 이주한 ‘1.5세대’인 그가 학창 시절 열독한 책이다. 하버드대 의학·인류학 박사인 김 총재는 1990년대 중반 페루에서 결핵 퇴치 활동을 벌였고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에이즈 국장을 지내며 스스로 ‘전 세계가 직면한 기다릴 수 없는 문제’ 해결에 힘써 왔다. 김 총재 방한을 맞아 이 중학교 기후변화동아리인 ‘그린(green) 그리는 우리들’ 소속 학생들은 김 총재 앞에서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10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강연을 들은 박서윤(14·2학년)양은 “열정을 갖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 세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총재는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아프리카 개도국들은 중국이나 일본보다 한국을 새로운 희망의 횃불로 보고 있다”며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한국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김 총재는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을 고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씨줄날줄] 가와지 볍씨와 한강 문명권/서동철 논설위원

    1990년 한강 대홍수 때 경기 고양시 신평동의 강둑이 터지면서 일산신도시 일대는 물바다가 됐다. 행주산성과 지금의 킨텍스 주변으로 넓게 펼쳐진 신평벌과 송포벌은 물론 멀리 원당과 화정지구 앞까지 강물이 넘실거렸다. ‘한강둑 붕괴’는 ‘북한산성 축조’와 ‘행주대첩’ 같은 역사적 대사건과 함께 ’고양 10대 뉴스’로 선정됐을 만큼 피해도 컸다. 한편으로 수몰 지역은 1925년 을축대홍수로 한강둑을 쌓기 이전 강물이 넘나들던 저습지의 범위를 확인시켜 주었다. 일산신도시 건설이 본격화하면서 이듬해 대화동 일대에서 발굴조사가 벌어졌다. 충북대 조사단은 성저마을 가와지 1지구에서 12톨의 볍씨를 찾아낸다.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에서는 4330년이 나왔다. 다시 계산하기(recalibration)를 적용해 5020년 전 것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여기에 1994년 국립농업과학원 박태식 박사는 가와지 볍씨가 야생벼가 아니라 재배벼라는 연구를 내놓아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을 청동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로 올려놓은 것이다. 하지만 벼농사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었다. 가와지 발굴에 참여했던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소장은 최근 의미있는 연관관계를 하나 밝혀냈다. 가와지 조사와 같은 해 단국대 조사단의 일산 3지구 발굴에서 빗살무늬토기가 출토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4개체의 토기 조각이 나온 대화리층의 연대는 4330~6210년, 3개체의 조각이 나온 가와지층은 3760~5650년으로 측정됐다. 토기와 같은 층의 갈대에서는 농업과학의 도움을 받아 벼의 식물규소체도 찾아냈다. 이곳에서 빗살무늬토기를 쓴 신석기인이 벼농사를 지었음을 알려주는 증거다. 일산신도시 발굴과 같은 해 서울대 조사단은 김포 가현리 토탄층에서 탄화미를 찾아냈다. 연대측정 결과는 4600~5300년으로 일산의 그것과 거의 일치한다. 결국 고양과 김포 일대의 한강 하류 저습지가 신석기 시대 한반도 벼농사의 근거지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원로 사회학자인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의 ‘한강 문명권’론(論)과 상당 부분 궤를 같이하는 것은 흥미롭다. 그는 신석기 시대 후기 한강 주변에서 독자적 문명을 이루고 있던 한족이 만주의 예족·맥족과 연합해 세운 나라가 고조선이라는 주장을 편다. 이 논리에 대입시키면 광활한 고양·김포 습지에서 생산된 쌀은 고조선 세력의 경제적 바탕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3~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고양 가와지 볍씨와 아시아 쌀농사의 조명’ 국제학술대회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소치 올림픽 기념 주화 어때요

    소치 올림픽 기념 주화 어때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모델들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공식 기념 주화를 소개하고 있다. 기념 주화는 러시아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것으로 12종, 4종, 1종으로 구성된 세 가지 세트와 특별 판매되는 금, 은화 등의 종류가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은행에서 판매된다. 국내 공식 판매권자는 풍산 화동양행이다. 풍산 화동양행 제공
  • ‘열려라 참깨’ 국내산 육우로 소비자 입맛 공략

    ‘열려라 참깨’ 국내산 육우로 소비자 입맛 공략

    회사원 김 모 씨는 오늘 부서회식 메뉴 고르기에 여념이 없다. 부장님의 요구사항은 까다롭다. 맛있지만, 값이 싸야 한다. 맛있으면 한우요, 값이 싸면 삼겹살이다. 그러나 한우는 비싸고, 삼겹살은 쇠고기보다 맛이 떨어진다.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메뉴는 없을까. 국내산 육우가 이런 직장인들의 고민을 해결할 최적의 회식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얼룩소인 홀스타인 종 가운데 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된 수소가 육우다. 우유 생산을 할 수 있는 암소(젖소)와 달리, 육우는 태어날 때부터 고기소로 전문적인 사육을 받는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육우는 같은 등급 기준으로 한우와 품질 차이가 없고, 한우보다 최대 40%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육우는 사육되는 도중에 거세되고, 사육기간이 20개월 정도로 짧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짧은 사육기간은 육우 가격을 낮추는 요소이기도 하다. 수입 냉동 소고기 보다는 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산 육우는 HACCP 인증을 받은 작업장에서 생산되고, 쇠고기 이력제, 원산지 표시제 등 엄격한 관리를 받고, 도축 즉시 냉장 유통된다.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게 되는 일부 수입 냉동 소고기는 도축 후 소비자에게 도달할 때까지 30~45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맛, 가격, 안전성을 갖춘 육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탄생했다. 지난 10월 7일 문을 연 ‘열려라참깨’라는 국내산 소고기 구이 전문점이 그곳이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랑역 인근에 자리한 ‘열려라참깨’는 140여 석의 식사 공간과 정육점 코너를 갖춘 2층 규모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NH의 회원조합인 서울우유 계열사가 세운 ‘열려라참깨’는 육우 소비 촉진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육우시장 활성화가 지체돼 육우 송아지 가격이 한때 1만 원까지 폭락하며 낙농업계 종사자들이 시름을 앓았다”며 “육우의 가격, 품질, 경쟁력을 알려 축산농가들을 돕겠다는 취지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열려라참깨’는 세 가지 특별한 시스템을 도입, 육우의 가격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소고기 등급별 가격 차등제를 도입했다. 산지가격에 따른 가격 자동 조절제도 시행 중이다. 소비자는 육우를 먹으며 소고기 이력 정보 및 등급판정을 인터넷에서 즉시 확인할 수도 있다. ‘열려라참깨’에서는 지난달 11일 기준 한우 1등급(170g) 가격은 2만 7000원, 국내산 육우 2등급은 1만 6000원이 판매했다. ‘열려라참깨’ 노민호 대표는 “고기를 14일간 섭씨 4도에서 진공 숙성하여 가장 맛있는 상태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게 다른 고깃집과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공동체 삶과 비리/정기홍 논설위원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는 일본 강점기인 1932년 서울 중구 회현동에 지은 유림아파트로 친다. 도요타라는 일본인 건축가가 설계해 ‘도요타 아파트’로 불렸다. 이보다 몇년 앞서 아파트 형태의 건물이 있었으나 관사로 쓰여 임대 형식의 아파트로는 유림이 처음이다. 지금과 비슷한 단지형 첫 아파트는 1962년 서울 마포 도화동에 지은 마포아파트(현 삼성아파트)다. 10개동에 564가구 규모이니 제법 단지다운 형태를 갖춘 셈이다. 이 아파트는 당시 근대화의 상징이자 생활혁명의 시금석으로 통했다. 아파트의 역사는 비화(?話)도 쏟아냈다. 1960년대에는 서민을 한 곳에 모으는 수단으로 활용됐다. 마포아파트의 경우 10평 정도로 작아 ‘영세민 주거지’로 인식됐다. 1958년에 완공한 서울 중구 주교동 중앙아파트 공사 현장에 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하고, 마포아파트 준공식에는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참석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마포아파트는 엘리베이터와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려 했으나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무슨 수세식 화장실이냐’는 여론에 밀려 무산됐다. 70년대 초엔 서울 청계천에서 경기 성남으로 강제이주한 철거민들이 보상에 불만을 품고 시영버스를 탈취해 관공서로 몰려간 적도 있다. 아파트가 ‘제1 자산’이 된 지금 생각하면 금석지감을 느끼게 한다. 아파트는 편리함과 치부의 수단이었지만 만만찮은 문제점도 드러냈다. 콘크리트로 단절된 공간은 남에게 간섭당하지 않는 만큼 남을 간섭하지도 않는다. 내적 자족(自足)의 공간이라고나 할까. 박철수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는 아파트 공간을 ‘공적 냉소와 사적 열정이 지배하는 사회’로 정의한다. 배려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아니라 자폐적인 공간으로, 개인의 삶과 가치만을 추구하는 곳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청이 엊그제 ‘아파트 비리 단속’ 결과를 내놓았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소장은 불법공사 과정에서 뒷돈(리베이트)을 받은 뒤 지인의 계좌로 돈 세탁을 했고 아파트 관리비로 도박을 하다가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전체 비리 규모도 64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번 수사 대상은 164건에 불과하다. ‘빙산의 일각’일지 모른다. 우리는 아파트 생활의 편리함에 젖어 아파트의 운영에 대해서는 사뭇 오불관언의 태도로 살아가고 있다. 아파트가 잠시 머물고 가는 임시거처가 아니라 가족의 삶이 움트는 공간이란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는 때다. 비리를 감시하는 ‘매의 눈초리’도 물론 있어야겠지만 사람 냄새가 물씬한 ‘함께하는 마을’이 가슴에 더 와 닿는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제국의 몰락(김구철 지음, 책생각 펴냄) 국내 정치와 기업 사례를 통해 본 위기관리 전략. 언론인인 저자는 위기대응의 핵심은 여론이며, 이를 위해선 진정성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야한다고 말한다. 384쪽. 1만 8000원.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홍익희 지음, 행성B잎새 펴냄) 어릴 때부터 독서와 토론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훈련을 받으면서 베스트(최고)보다는 유니크(독창성)를 지향하는 유대인의 특별한 교육법. 328쪽. 1만 7000원. 딸에게 힘이 되는 아빠의 직장생활 안내서(김화동 지음, 민음인 펴냄) 30년 공직 생활을 한 저자가 신입사원인 둘째 딸과 3년차 직장인 맏딸에게 직장생활에서 겪게 되는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실무 경험의 정수를 전해준다. 296쪽. 1만 4000원. 잔도를 불태워라(김영환 지음, 두리미디어 펴냄) 고전과 인문학 등 폭넓은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조선 500년의 역사현장과 인물들에게서 한국 정치가 지향해야할 올바른 길을 모색한다. 288쪽. 1만 5000원. 새롭게 읽는 김대건 이야기(유홍종 지음, 문창콘 펴냄) ‘명성황후’‘왕국의 징소리’ 등을 쓴 중견작가 유홍종이 새로운 시각으로 쓴 한국 최초의 사제 순교자 성 김대건신부의 영성과 생애. 250쪽. 1만 5000원.
  • [종교 플러스]

    천태종 첫 신도 수계산림대법회 불교 천태종은 8∼10일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금강계단 신도 수계산림대법회’를 봉행한다. 천태종이 상월원각대조사에 의해 중창된 후 종단 차원에서 신도들을 대상으로 수계산림대법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계식에서는 구인사 재가불자로 한 달 안거를 12회 이상 난 신도와, 지역에서 신행의 모범이 되는 신자중 주지 스님의 추천을 받은 이를 포함해 800명이 계를 받을 예정이다. 수계자는 ‘삼귀의계’(三歸依戒)와 ‘신도오계’(信徒五戒)를 수지할 것을 다짐하며 법명(法名)을 받는다. 수계 및 회향식은 10일 오전 10시. 기독교 문화대상 후보 추천 기독교문화예술원은 제27회 기독교문화대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 음악·오페라·국악·연극(뮤지컬)·문학·방송·무용(대중음악)의 7개 부분에 걸쳐 전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발표된 작품에 한한다. 저변에 기독교적 주제의식과 메시지가 담겨 있고 일반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으며 접수마감은 20일까지. 추천서는 기독교문화예술원에서 직접 교부받아 접수한다. (02)477-4281. 9일 가톨릭대 학술심포지엄 가톨릭대 사목연구소는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학 진리관 대강의실에서 제22회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 주제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나자렛 예수’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나자렛 예수’ 방법론 연구(백운철 신부) ▲‘나자렛 예수’제2권을 통해 본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에 관한 베네딕토 16세의 신앙의 증언(김영남 신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나자렛 예수’ 총3권에 관한 해석학적-조직신학적 성찰(박준양 신부) 등이 발표된다. (02)740-9758.
  • [2014 수능] 영어 듣기평가 방송 중단… 황당한 사고도, 감독관 車 언덕서 굴러 수험생 등 9명 부상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전국의 시험장에서는 수험생을 격려하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이 새벽부터 펼쳐졌다.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 정문 앞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4개 고교 150여명의 학생들이 북과 장구를 동원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오전 6시 20분쯤 고3 손녀와 함께 도착한 조월선(77) 할머니는 “손녀를 홀로 길렀는데 이렇게 커서 수능을 본다니 마음이 짠하고 대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 종로구 경복고에서는 수험생이 ‘가면맨’ 분장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반바지 차림에 국제해킹단체 어나니머스의 ‘브이포 벤데타’ 가면을 쓴 수험생은 응원단에 손가락으로 V자를 그려 보인 뒤 고사장으로 들어갔다. 경기 성남시와 충남 예산군의 고등학교 시험장에서는 방송 이상으로 영어 듣기평가가 중단되는 등 황당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의 한 여고 시험장에서는 스피커 이상으로 각 교실에서 CD플레이어로 듣기평가를 재개했다. 광주의 한 여고에서는 시험감독관이 주차해 놓은 차량이 언덕에서 굴러 내려 수험생 1명과 응원을 하던 고교생 등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친 수험생 A(18)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시험을 치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노주석 선임기자의 서울택리지] 풍수 (하)

    [노주석 선임기자의 서울택리지] 풍수 (하)

    >>> 치산치수·종묘사직 보전 위해… 풍수도 성형 인공산·연못 만들고 돌 하나 나무 한 그루까지 통제 풍수학의 고전 ‘청오경’에 “명당이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조성될 수도 있고 인위적으로 조성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완벽하지 않은 땅을 사람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땅으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비보(裨輔)라고 한다. 장승을 마을 어귀에 세우거나 물새를 앉힌 솟대를 물가에 꽂거나 물길이 흘러 나가면서 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자 돌탑을 쌓거나 마을이 외부로 훤히 트여 있으면 나무를 심는 당숲 등이 우리가 흔히 보는 신앙 비보 사례다. 물에 관련된 수구(水口) 비보와 연못을 파거나 해태상, 돌거북을 설치해 불길을 누르는 화기(火氣) 비보, 땅의 힘이 부족하거나 훼손되기 쉬운 곳을 가다듬는 산천(山川) 비보, 이름을 바꾸는 지명(地名) 비보 등을 통틀어 비보풍수(裨輔風水)라 이른다. 한국의 비보풍수는 도선 국사(827~898)에게서 비롯됐다. 고려는 산천비보도감, 조선은 관상감이라는 관청을 두고 국가 차원에서 운영했다. 우석대 김두규 교수는 “비보풍수는 국토의 지형 지세를 살펴서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자 하는 일종의 국역 조경”이라고 평가했다. 한양은 풍수지리학상 완벽한 도읍이 아니었다. 결점을 보완하고자 나무를 심고 인공산(가산)을 쌓고 연못을 팠다. 한양은 중세 세계 최대 도시 중 하나였다. 인구가 개국 초기 10만명에서 후기 20만명까지 늘어나면서 주택 공급, 생활 하수 처리, 산림 녹지가 급선무였다. 그래서 풍수는 승려나 풍수학인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왕과 성리학자들이 풍수서를 읽고 연구했다. 가장 중요한 국가정책인 치산치수와 종묘사직의 보전이 곧 비보풍수였기 때문이다. 사산금표도(四山禁標圖)란 소나무를 베거나 돌을 캐거나 무덤을 쓰거나 사찰을 짓는 행위를 금한 영역표시 지도이다. 문을 폐쇄하고 소나무를 심고 민가나 사찰을 철거했다. 지맥과 수맥을 보호하기 위해 법제화한 강력한 통제책이었다. 현대적 시각에서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라고 볼 수 있지만 훨씬 적극적인 개념이다. 금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철거하거나 공사를 해 보존했다. 삼각산(백운대, 만경봉, 인수봉)~보현봉~백악(북악)으로 이어지는 주맥(主脈)을 보호하는 데 힘을 쏟았다. 숙종과 영조에 이어 정조 때도 보현봉에 흙을 쌓았다. 김정호는 ‘수선전도’에서 보현봉 아래를 ‘보토소’라고 표기했다. 북한산 여러 봉우리 중에서 구준봉(구봉) 뒤쪽의 잘록한 고개를 보토고개(보토현)라고 부르는데 이곳이 삼각산~보현봉~백악을 잇는 급소라 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한 것이다. 사산금표도를 보면 한양의 행정구역이 보인다. 금표 지역과 사대문 밖 성저십리(城底十里) 지역이 거의 일치한다. 성저십리는 도성으로부터 정확하게 10리는 아니었다. 5리도 있고 10리가 넘는 지역도 있었다. 대개 우이동~장위동~석관동~중랑천~전농동~살곶이다리~옥수동~용산~마포~망원동~성산동~역촌동을 잇는 선이다. 남쪽은 한강, 북쪽은 북한산이 경계다. 행정구역상 한강 이북의 6분의5에 해당하며 강남 개발 이전의 서울 면적과 비슷하다. 금산과 금표는 조선 전기 엄격했고 연산군대에 최고조에 오른 이후 느슨해졌다. 왕권과 신권의 헤게모니 쟁탈전이 영향을 미쳤다. 성종실록에는 임금과 신하 간 풍수 기 싸움에서 임금이 패한 이색적인 대목이 등장한다. 성종 12년 창덕궁 뒤편 응봉산 남쪽 기슭에 세도가의 가옥 100여채가 들어서 궁궐을 억누르고 있다는 상소가 올라왔다. 왕이 철거를 명했으나 신하들의 반대가 빗발치자 흐지부지됐다는 내용이다. 오늘날 혜화동쯤인데 이 지역에 사는 권신과 유생들의 조직적 반대에 왕이 한걸음 물러난 것을 의미한다. 서울의 관문에 얽힌 풍수 이야기도 흥미롭다. 서울성곽을 축조할 때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을 두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새 통로에 대한 수요가 생겼다. 물자와 사람이 가장 많이 오가는 한강나루(한남동)에서 도성 안으로 들어가려면 남산을 빙 돌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세조 3년 숭례문(남대문)과 광희문 사이에 남소문(南小門)이라는 길을 열었다. 장충단길 국립극장과 반얀트리호텔(옛 타워호텔) 사이쯤이다. 13년 후인 예종 1년에 남소문 폐쇄론이 제기됐다. 황천살(黃泉殺)이 열려 세자가 요절하고 임금도 시름시름 앓는다는 풍수설이었다. 그 후 200여년간 폐쇄된 남소문이 당쟁의 대상이 됐다. 남소문을 열면 남인이 득세하고 닫으면 서인이 권세를 잡는다며 개문파와 폐문파로 나뉘어 다퉜다. 태종 13년 돈의문(서대문)을 경희궁이 있던 남쪽 언덕으로 옮기면서 이름을 서전문(西箭門)이라고 고쳤다. 풍수 최양선이 경복궁의 지맥 보전에 필요하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세종 4년 백성의 통행 불편에 대한 원성이 잇따르자 본래 자리로 옮기고 이름도 되돌렸다. 지금의 강북삼성병원 앞이다. 최양선은 도성의 북쪽 큰 문인 숙정문(숙청문)과 작은 문인 창의문(장의문, 자하문)도 경복궁의 양팔에 해당하므로 지맥 보호를 위해 폐쇄할 것을 건의해 관철했다. 숙정문은 원주 가는 길이지만 산이 높고 길이 험해서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었고 주로 혜화문을 통했다. 숙정문을 폐쇄한 이설(異說)이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에 전해진다. “이 문을 열어두면 성 안에 음풍(桑中河間之風)이 불어댄다 하여 폐했다”라고 기록돼 있다. 한양의 세시풍속에 ‘정월 보름 이전에 부녀자들이 숙정문을 세 번 다녀오면 액운이 없어진다’고 하여 부녀자들의 북문 나들이가 성황을 이루자 남자들이 모여들었고 급기야 ‘사내 못난 것 북문에서 호강받는다’는 속담이 생겼다는 것이다. 풍기 문란 탓에 북문을 걸어 잠그게 됐다는 얘기다. >>> 물 확보 위해 ‘공사다망’ 했던 조선의 왕들 광화문 해태상·숭례문 세로현판으로 불기운 막아 조선의 역대 왕들은 물을 얻으려고 끊임없이 공사를 일으켰다. 풍수학의 고전 ‘금낭경’에서 ‘풍수지법(風水之法) 득수위상(得水爲上) 장풍차지(藏風次之)’라 하여 장풍보다 득수를 중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경복궁에 물이 부족한 것이 흠이므로 도랑을 파서 물을 끌어들이고(태종), 소격서 골짜기에 못을 조성하고(세종), 숭례문 밖에 못을 파고(세조), 흥인지문 안에 인공산 3개를 조성하고(성종), 동지를 파고 인공산을 쌓고(명종), 관왕묘를 흥인지문 밖에 짓고(선조), 흥인지문 밖에 못을 파고(광해군), 두모포(옥수동)의 채석을 금지(인종)했다. 특히 동지(연지동), 서지(천연동), 남지(숭례문), 북지(삼청동 소격전) 등 4개의 큰 연못을 조성했다. 동지(東池)와 서지(西池), 남지(南池)는 물론 경회루와 성균관 연못, 광화문 앞 해태상, 숭례문의 세로 현판이 모두 불을 막기 위한 풍수 장치였다. 숭례문 밖 남지에 대한 기록은 1629년 이기룡이 그린 ‘남지기로회도’에 잘 나타나 있다. 연못에는 연꽃이 무성했고 버드나무가 보인다. 남지는 지금의 서울역 광장과 대우빌딩 자리쯤으로 어림된다. 1899년 일제가 서울역을 확장하면서 메워 버렸다. 동지는 흥인문 밖과 경모궁 밖에 있는데 두 곳 다 연꽃을 심었다고 ‘동국여지비고’에 기록돼 있으며 김정호의 ‘수선전도’에는 경모궁 앞, 연동 앞, 흥인문 앞 등 3곳에 연못이 그려져 있다. 돈의문 밖 지금의 영천시장 자리에 서지가 있었다. 태종 및 세종실록에는 ‘길이가 100m, 폭 122m의 네모진 못에 낮은 담을 쌓고 버드나무를 심었다’라고 적혀 있다. ‘한경지략’에는 ‘돈의문 밖 서지가에 천연정이 있는데 꽃이 무성해서 여름철 성안 사람들이 연꽃 구경하는 곳으로 제일’이라고 적었다. 경복궁의 명당수 역할을 위한 삼청동 북지(北池)를 제외한 동·서·남지가 백성의 출입이 잦은 큰 문 앞에 자리한 것은 화재 방지용 방화수는 물론 경관 조성을 통한 유희용 등으로 두루 쓰였음을 알 수 있다. 서울의 풍수 개념상 내(內) 명당수인 개천(청계천)을 둘러싼 풍수 논쟁도 끊이지 않았다. 명당수냐 아니면 도시의 배수구냐의 다툼이었다. 세종 26년 집현전 수찬 이선로가 “개천물에는 더럽고 냄새나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게 하여 물이 늘 깨끗하도록 해야 하겠나이다”라는 상소를 올렸다. 세종은 중신들과 논의한 끝에 한성부(서울시)가 나서서 개천에 오물을 버리지 못하도록 하고 어기는 자는 사헌부로 하여금 엄벌토록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집현전 교리 어효첨이 개천의 오염은 지리적인 특성과 도시 생활 하수 배출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로 풍수 논리를 잘못 적용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세종은 하수구를 잃게 된 백성의 원성을 대변한 어효첨의 손을 들어 줬다. 세종은 “풍수서라는 것은 다 믿을 것이 못 되나 옛 사람들이 다 풍수서를 알고 있으니 이런 사람들에게는 풍수설을 자문할 것이고 어효첨 같은 자는 마음으로 풍수설을 그르게 여기니 그것에는 일하지 말게 하라”는 명을 내렸다. ‘풍수대왕’ 세종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눈물을 머금고 태조가 정한 명당수를 하수구로 판정한 것이다. 항상 열려 있어야 할 개천(開川)이 복개와 복원을 반복한 통한의 과거사를 상기시키는 문답이다. joo@seoul.co.kr
  • 풍산화동양행, 십이간지 기념메달 15일까지 선착순 판매

    풍산화동양행, 십이간지 기념메달 15일까지 선착순 판매

    내년 말의 해를 맞아 십이간지 기념 메달이 출시됐다. 풍산화동양행은 6일 한국조폐공사가 제조 발매한 십이간지 기념 메달을 15일까지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풍산화동양행은 기념메달은 자유와 행복을 향해 푸른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제작됐다고 밝혔다. 풍산화동양행이 선보인 기념 메달은 2014년 갑오년(甲午年)을 맞이해 말의 모습과 말을 뜻하는 12지의 한문 ‘午’를 새겼다. 부채꼴 십이간지 금·은메달 2종 세트는 1000개 한정으로 234만3000원, 부채꼴 십이간지 은메달은 2000개 한정으로 11만원, 십이간지 대형 은메달은 1000개 한정으로 50만6000원, 그리고 팔각형 캘린더 메달은 2000개 한정으로 16만5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 미스에이, 몸매 드러나는 댄스로 ‘시선 집중’

    [화보] 미스에이, 몸매 드러나는 댄스로 ‘시선 집중’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8A홀에서 열린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한국 공연인 ‘유튜브 뮤직 서울(YouTube Music Seoul)’에 참석한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트러블메이커 현아, 전세계 생중계되는19禁 퍼포먼스

    트러블메이커 현아, 전세계 생중계되는19禁 퍼포먼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8A홀에서 열린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한국 공연인 ‘유튜브 뮤직 서울(YouTube Music Seoul)’에 참석한 트러블메이커 현아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한국 공연인 ‘유튜브 뮤직 서울(YouTube Music Seoul)’이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8A홀에서 열렸다. 샤이니, 씨스타, miss A, 포미닛, 정성하, Show Lo(대만가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됐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영국,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이어 미국 뉴욕 ‘Pier 36’ 공연장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모든 공연과 시상식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된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포미닛 현아, ‘내가 바로 트러블메이커’

    [포토] 포미닛 현아, ‘내가 바로 트러블메이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8A홀에서 열린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한국 공연인 ‘유튜브 뮤직 서울(YouTube Music Seoul)’에 참석한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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