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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보고 있나?”…‘1963조 원어치’ 미국서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 발견

    “중국, 보고 있나?”…‘1963조 원어치’ 미국서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 발견

    미국 네바다와 오리건주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리튬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 규모에 가까울 정도라는 예측이 나왔다. 뉴욕포스트, 폭스비즈니스 등 현지 언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바다-오리건주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리튬 매장지에는 최대 4000만t에 달하는 리튬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맥더미트 칼데라’라고 불리는 해당 지형은 오리건주 남동부와 네바다주 북부에 있는 멕더미트 서쪽의 타원형 모양의 대형 분화구(칼데라)다. 해당 분화구는 약 1600만 년 전 거대한 화산 마그마가 외부로 폭발하면서 형성됐다. 맥더미트 칼데라(분화구) 내부는 나트륨과 칼륨, 염소, 붕소가 풍부한 알칼리서 마그마의 산물이 가득 차 있으며, 이것이 빠르게 냉각되면서 풍화작용을 통해 리튬의 생성으로 이어졌다.오리건주립대와 뉴질랜드 GNS사이언스 연구소, 미국 리튬기업협회 소속 지질전문가들에 따르면, 화산 폭발로 생긴 맥더미트 칼데라의 리튬 매장량은 2000만~4000만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칠레와 호주의 매장량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의 지질학자인 아누크 보르스트는 영국 화학 전문매체인 케미스트리월드에 “만약 매장 추정치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미국산 리튬의 갑작스러운 공급 과잉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특히 가격, 공급 및 지정학적 측면에서 전 세계의 리튬 역학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2022년 기준 배터리용 탄산리튬의 가격을 고려했을 때, 맥더미트 칼데라에 매장된 리튬의가치는 1조 4800억 달러, 한화로 약 196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4차산업 필수 광물 둘러싼 미-중 갈등 완화될까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하얀 석유’라고 불린다. 중국은 희토류와 함께 리튬과 니켈 등의 자원을 미국을 반격하는 카드로서 적극 사용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전쟁이 ‘광물 전쟁’으로 확산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원자재 컨설팅업체인 CRU 그룹의 추산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리튬 채굴량의 28%를 차지한다. 광물 가공 부분에서는 무려 67%를 차지하고 있다. 리튬의 채굴뿐 아니라 가공과 공급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상당부분을 중국이 움켜쥐고 있는 것이다.미국은 이러한 중국의 공급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미국 컬럼비아대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가 공개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미국 배터리 공급망:배경과 주요 동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양극재 공급의 75%를 차지한다. 반면 북미 지역의 음·양극재 생산량은 수요의 각각 18%, 8%에 그쳐 최대 공급처인 중국에서의 수입이 불가피하다. 특히 양극재는 니켈·코발트·망간을 원료로 만든 중간재인 전구체에 리튬을 혼합해 만든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양극재 중 리튬이 차지하는 원가는 60~70%에 달한다.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이 적어도 10년 이내에 음·양극재에 대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번 리튬 광산 매장량 추정치가 나오면서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시에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국가들은 리튬 등 희귀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주요7개국(G7)은 중국 대신 다른 국가에서 광물 수입을 늘려 최종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연합(EU) 역시 2030년까지 제3국에서 수입하는 핵심 원자재 비중을 역내 소비량의 65% 밑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 하와이 활화산 또 분화…지진 우려까지 연이은 ‘악재’

    하와이 활화산 또 분화…지진 우려까지 연이은 ‘악재’

    하와이 활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가 10일(현지시간) 15시 15분경 분화를 시작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가 밝혔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킬라우에아 화산은 이날 오후 정상 분화구에서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는 웹캠 영상을 통해 킬라우에아 정상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빛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와이 비상관리국은 현재 화산 경보 수준은 기존의 ‘주의’ 단계에서 ‘경고’로 상향 조정하고 이 일대 운행 중인 항공 경보 수준도 최고 단계인 ‘적색’으로 상향 통보한 상태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현존하는 활화산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곳으로 올해 들어와서만 벌써 세 번째 분화가 목격된 것이다.하와이 화산관측소는 이날 15시 15분경 빅아일랜드 국립공원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에서 분출을 시작했다고 보고, “분화의 시작 단계는 매우 역동적이다”면서 “향후 분화 양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하와이에서 두 번째로 큰 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 1월과 6월에도 차례로 폭발했으며, 지난 2개월간은 휴화산 상태를 유지했다. 현지 정부 당국은 화산 폭발이 지진 등 추가 자연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고 경계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 2019년 킬라우에아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지역에 지진이 발생했는데, 당시 지진으로 수백 채의 주택이 붕괴돼 주민들이 살 곳을 잃고 대피하는 등의 피해가 막심했기 때문이다. 또, 이에 앞서 2018년에도 하와이 네아비 화산이 폭발해 인근 주택 700여 채가 붕괴되고 도로가 무너지는 등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정부 당국은 화산 분화와 지진 발생 가능 지역 내의 위험지구 거주민들을 조기에 대피시킨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한 화산 폭발 시 분출된 화산 스모그 등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인근 주민과 가축에게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우려도 동시에 제기돼 한동안 거주민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박성한 ‘한풀이 역전 아치’… 가을 탄 SSG 3연패 탈출

    박성한 ‘한풀이 역전 아치’… 가을 탄 SSG 3연패 탈출

    SSG 랜더스가 9회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트린 박성한(사진)을 앞세워 kt wiz에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10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6-5로 이겼다. 전날 5시간 2분 혈투 끝에 연장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나서 거둔 값진 승리다. 반면 kt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3위 NC 다이노스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SSG는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박성한이 결승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최지훈과 한유섬은 각각 5타수 4안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커크 맥카티가 5이닝 8피안타 5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투수들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어제 결정적인 수비를 해준 박성한이 끈질긴 승부 끝에 역전 투런 홈런을 쳐 승리할 수 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꾸준히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불펜투수들도 연투하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고 칭찬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회초 직구로 안타 3개를 맞은 뒤 변화구 비율을 늘렸고 안정감을 찾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완성했다. 그러나 전날 3이닝을 소화한 김재윤이 체력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3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결정적인 장면은 9회초에 나왔다. SSG가 3-5로 뒤진 상황에서 최지훈, 최정이 연속 안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박성한이 역전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려 역전시켰다. 마무리 서진용이 9회말을 정리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8-7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도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9-8로 꺾고 6연승을 기록했다. 창원에선 NC가 롯데 자이언츠에 3-1로, 잠실에선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8-2로 승리했다.
  • ‘박성한 9회 역전 홈런’ SSG, ‘17안타 폭발’ 타격으로 3연패 탈출…kt는 반 경기 차 추격 허용

    ‘박성한 9회 역전 홈런’ SSG, ‘17안타 폭발’ 타격으로 3연패 탈출…kt는 반 경기 차 추격 허용

    SSG 랜더스가 박성한의 극적인 9회 역전 홈런으로 kt wiz를 1점 차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10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kt를 6-5로 이겼다. 전날 5시간 2분 혈투 끝에 연장 12회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나서 거둔 값진 승리다. 반면 kt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3위 NC 다이노스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선발 커크 맥카티는 5이닝 8피안타 5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병살타 유도로 초반 위기는 넘겼지만, 4회와 5회 중심 타선에 배치된 kt의 우타자들을 제압하지 못했다. 그러나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 박성한이 9회 결승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한유섬은 5타수 4안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어제도 결정적인 수비를 해준 박성한이 끈질긴 승부 끝에 역전 투런 홈런을 쳐 승리할 수 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꾸준히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불펜투수들도 연투하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고 칭찬했다.kt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회 초 직구로 안타 3개를 맞은 뒤 변화구 비율을 늘렸고, 안정감을 찾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완성했다. 다만 전날 3이닝을 소화한 김재윤이 체력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9회 초 3실점 하며 승기를 내줬다. 추신수의 1회 초 선수 타자 홈런으로 경기의 포문을 연 SSG는 최지훈, 최정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최주환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kt도 1번 김민혁이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지만, 도루 실패로 무산됐다. 2회·3회 연속 병살타로 물러난 kt는 4회 말 황재균의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중간 담장을 직접 맞추는 장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다음 이닝엔 볼넷과 안타로 출루한 김상수, 김민혁이 알포드의 적시타로 홈 베이스를 밟아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황재균도 2루타로 알포드를 불러들여 3점 차로 달아났다. SSG도 끈질기게 추격했다. 6회 초 한유섬과 김성현의 연속 안타, 조형우의 희생 플라이로 따라붙었다. 9회 초엔 최지훈의 3루타와 최정의 적시타로 1점 차를 만든 후 박성한이 김재윤을 상대로 역전 투런아치를 쏘아 올려 6-5 재역전시켰다. 이어 마무리 서진용이 9회 말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 박나래, 촬영 중 화상→응급실행…무슨 일?

    박나래, 촬영 중 화상→응급실행…무슨 일?

    박나래가 촬영 중 화상을 입어 응급실 신세를 졌다. 10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12회에서 박나래 식당은 저녁 영업 시작부터 주문이 밀려 들어와 위기를 겪는다. 묵은지삼겹살김밥 담당인 덱스는 ‘김밥 노이로제’까지 호소했다. 또 음식에 불맛을 담기 위해 뜨거운 화구 앞에서 불 쇼를 벌인 박나래는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어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매출 1위를 향한 열정이 넘친 나머지 사장 박나래는 결국 응급실로 향한다.재료 소진으로 메뉴가 거의 품절된 박나래 식당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마지막 영업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부상 투혼까지 펼친 박나래 식당이 처음으로 황금 배지를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매일 다이아몬드 1개씩 발견”…입장료 내면 보석이 ‘공짜’

    “매일 다이아몬드 1개씩 발견”…입장료 내면 보석이 ‘공짜’

    “아빠! 아빠! 내가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어요!” 미국에서 7세 어린이가 생일날 가족들과 주립공원에 갔다가 대형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제다. 9일(현지시간) 미 아칸소주 주립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애스펀 브라운(7) 가족은 지난 1일 아칸소 머프리즈버러의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에 방문해 공원 내에서 2.95캐럿의 황금빛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이 어린이는 생일을 맞아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공원을 방문했다가 다이아몬드를 찾아냈다. 어린이의 아버지 루터 브라운은 “애스펀이 더워서 잠시 쉬기 위해 울타리 옆에 있는 큰 바위로 걸어갔는데 다이아몬드를 찾아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이 다이아몬드는 올해 공원 방문객이 발견한 것 중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다. 지난 3월에는 3.29캐럿 브라운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이 공원 방문객들은 매일 평균 1, 2개씩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며 올해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563개로 도합 89캐럿이 넘는다. 1972년 주립공원이 되기 전에 이 땅을 소유하고 있던 농부 존 허들스턴이 처음으로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이래 총 7만 500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굴됐다. 방문객들이 보물을 찾을 수 있는 37에이커(약 15만㎡) 규모의 들판은 화산 분화구의 침식된 표면으로,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다이아몬드 외에도 자수정과 석류석 등 보석들이 발견된다. 방문객은 입장료를 내고 공원에 들어온 뒤 이곳에서 찾은 보석을 가져갈 수 있다. 공원 관계자는 “이번에 어린이가 찾은 다이아몬드는 반짝이는 광택이 있고, 깨진 면이 없는 완전한 결정체”라며 “최근 몇 년간 본 다이아몬드 중 가장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라고 말했다.
  • 美 일곱살 소녀, 생일날 공원에서 2.95캐럿 다이아몬드 너무 쉽게 발견

    美 일곱살 소녀, 생일날 공원에서 2.95캐럿 다이아몬드 너무 쉽게 발견

    미국 아칸소주에 사는 일곱 살 소녀가 생일날 가족과 주립공원에 놀러 갔다가 2.95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아칸소 주립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아칸소 머프리스버러에 있는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을 찾은 애스펀 브라운이 공원 안에서 갈색이 감도는 황금빛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생일을 맞아 아버지, 할아버지와 함께 공원을 방문했다가 다이아몬드를 찾아냈으니 본인 손으로 생일 선물을 챙긴 셈이다. 푸른 완두콩 조각만 하다고 했다. 아버지 루터 브라운은 “애스펀이 더워서 잠시 앉으려고 울타리 옆에 있는 큰 바위로 걸어갔는데, 그 다음 내게 달려오면서 ‘아빠, 아빠, 내가 발견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들 가족은 공원 측이 운영하는 ‘다이아몬드 디스커버리 센터’에 들러 발견한 보석을 보여줬는데 공원 직원이 다이아몬드가 맞다고 확인했다. 공원 부감독관인 웨이먼 콕스는 “이 다이아몬드는 반짝이는 광택이 있고, 깨진 면이 없는 완벽한 결정체”라면서 “최근 몇 년 사이 발견된 것 중 가장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애스펀이 주운 다이아몬드가 올해 공원 방문객이 발견한 것 가운데 지난 3월에 발견된 3.29 캐럿의 갈색 다이아몬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라고 공원 측은 전했다. 지난달 공원 측이 이 일대 흙을 갈아엎었는데 땅 속에 묻혀 있던 것들이 땅 위로 올라온 덕에 애스펀이 손쉽게 다이아몬드를 발견할 수 있었던 셈이다.(이 대목을 일간 USA 투데이 등이 전했는데 공원 입장료 수입을 늘리기 위해 홍보하는 멘트로도 읽힌다.) 공원 측에 따르면 이 공원 방문객들이 발견하는 다이아몬드는 하루 평균 1∼2개씩이며, 올해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563개로 도합 89캐럿이 넘는다. 다른 이들이 발견하는 다이아몬드는 0.05~0.2 캐럿 밖에 안 된다고 했다. 1972년 주립공원이 되기 전에 이 땅을 소유하고 있던 농부 존 허들스턴이 처음으로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이래 총 7만 500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굴됐다. 방문객들이 보물을 찾을 수 있는 37에이커(약 15만㎡) 규모의 들판은 화산 분화구의 침식된 표면으로,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다이아몬드 외에도 자수정과 석류석 등 보석들이 발견된다. 방문객은 입장료(어른 13달러, 어린이 6.5달러)를 내고 공원에 들어온 뒤 이곳에서 찾은 보석을 가져갈 수 있다. 이곳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이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다이아몬드 이름을 지을 수 있는데 성(姓)이 브라운인데 브라운(갈색)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행운을 거머쥔 셈이다.
  • ‘활주로 페어웨이에 화산형 벙커’ 전대미문 코스 첫 우승 주인공은…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일주일 앞으로

    ‘활주로 페어웨이에 화산형 벙커’ 전대미문 코스 첫 우승 주인공은…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일주일 앞으로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이 오는 14일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코스모스링스(파72)에서 개막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등장해 코리안투어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큰 성장세를 보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올해 4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무후무한 코스 디자인을 뽐내는 코스모스링스가 국내에 본격 소개될 예정이라 비상한 관심을 끈다. ‘링스 코스’는 해안을 끼고 있어 자연스럽게 굴곡지고 기복이 있는 모래밭과 지형을 담은 코스를 말한다. 코스모스링스는 해안에 자리했지만 일반적인 골프장과는 전혀 다르게 인공미가 넘치는 직사각형 코스다. 길이 1850m, 폭 100m의 활주로 4개가 나란히 붙어 있다고 보면 된다. 홀과 홀을 기준으로 전장은 6772m로 국내 최장이다. 활주로 1개당 4~5홀이 이어진다. 코스 기복도 없다. 완전한 평지다. 좌우로 휘어지지도 않는 직선 코스라 티박스에서 그린이 보인다. 워터해저드도 없다. 대신 벙커로 코스 난도를 높였다. 벙커 모양이 심상치 않다. 탄착지처럼 움푹 파인 게 아니라 화산처럼 솟은 분화구 모양이다. 들어가면 벙커 턱이 가슴 높이까지 올라온다. 이런 벙커를 홀당 평균 20개 무려 365개나 깔았다. 겉보기에 단조로워 보이는 코스임에도 전략적이고도 정교한 코스 공략이 필요한 이유다. 그린은 모두 포대 그린이다. 가운데가 솟은 전형적인 솥뚜껑 형태다. 마치 녹색으로 칠해진 달 표면에서 라운드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모두 138명의 골퍼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올해 첫 타이틀 방어가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에서 이루어질지도 관심이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최진호(코웰)에게 쏠린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브룸스틱 퍼터로 경기를 펼치며 5년 만에 코리안투어 정상에 올라 통산 8승을 기록한 바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CJ), 2위 강경남(대선주조), 3위 함정우, 상금 1위 한승수(이상 하나금융그룹), 최근 LX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김비오(호반건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을 기록 중인 고군택(대보건설)등 강자들이 총출동해 전대미문 코스에서의 첫 우승을 노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장유빈, 조우영도 도전장을 던졌다.
  • 두산은 졌지만…‘멀티히트·구심 항의’ 김재호는 홀로 빛났다

    두산은 졌지만…‘멀티히트·구심 항의’ 김재호는 홀로 빛났다

    무기력한 타격으로 연패에 빠진 두산 베어스 타선에서 김재호만이 멀티히트로 홀로 빛났다. 수비에선 스트라이크존 관련 항의로 구심의 사과를 끌어내는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7로 졌다.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5위와 4경기 차로 멀어졌다. 상대 선발 토마스 파노니를 상대한 두산 타선은 해법을 찾지 못했다. 1회 말 두 번째 아웃카운트부터 4회 2사까지 10명의 타자가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고, 2회에는 중심타자 양석환과 김재환, 강승호가 삼진으로 삼자범퇴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6회까지 팀 3안타로 답답하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유일한 타자는 김재호였다. 1회 말엔 토마스 파노니의 변화구 받아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어냈는데 두산이 이날 기록한 첫 안타였다. 6회 말에도 직구를 당겨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포수 김태군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려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호세 로하스가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비에서도 노련한 모습으로 선발 곽빈을 지원했다. 2회 초 2사 KIA 최원준의 타석에서 1루 주자 김선빈이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에 김재호는 이기중 구심에게 투수의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기 때문에 삼진 아웃으로 이닝 종료라고 두 팔 벌려 주장했다. 이 구심은 다음 이닝 시작 전 마운드로 다가가 곽빈에게 자신의 실수였다며 손을 들어 사과했다.지난달 김재호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62타수 27안타 타율 0.435 맹타를 휘둘렀고,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19개)을 기록하며 홈런 2개를 곁들였다. 이달 들어 3일과 4일 롯데와의 2연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을 0.345로 끌어올렸다. 이 기간 출루율 0.539로 리그 전체 선수 중 1위를 차지한 김재호는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로 뽑히기도 했다. 두산은 시즌 타율(0.254) 부문에서 한화 이글스에 이어 전체 9위로 처져있지만, 공수에서 중심을 잡은 김재호의 활약으로 마지막 5강 희망을 품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재호에 대해 “시즌 초반에 휴식을 많이 줬고, 베테랑이다 보니 경기를 준비하고 풀어나가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자유자재로 밀고 당겨치면서 어린 선수들과 다른, 차별화된 플레이를 한다. 한 수 앞을 내다보는 감각이 경기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교통공사, 포천시와 지역밀착형 모빌리티 사업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교통공사, 포천시와 지역밀착형 모빌리티 사업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교통공사는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포천시와 지역밀착형 모빌리티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밀착형 UAM(도심항공교통)·드론 신사업 발굴 ▲경기도형 신교통수단의 도입 ▲철도인프라 구축·운영 및 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광역교통망을 관장하는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일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인 포천시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표준모델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포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밀착형 UAM(운송)·드론(물류) 인프라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경기도형 차세대 모빌리티 표준모델로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차세대 모빌리티뿐 아니라 포천시와 철도인프라 및 역세권 개발 협업을 통해 포천시 지역 특성에 맞는 모빌리티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포천시가 도심항공교통(UAM)부터 차세대항공교통(AAM) 산업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UAM(도심항공교통), 첨단 물류사업 등 차세대 모빌리티 인프라 실증·시범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경기교통공사는 똑버스 운영을 통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노하우 축적, 경기도 광역도시철도 사업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및 UAM·드론과 같은 차세대 모빌리티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전국 최초의 도단위 지방자치단체 교통공사로서 경기도민들의 광역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5월 30일 경기도의 광역도시철도 사업운영을 위해 대구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6월 29일에는 교통인프라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항공대와 ‘경기 북부 모빌리티 허브 시범·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 ‘극강 공격력’ KIA, 파죽지세 8연승 질주…후반기 성적은 타율 순?

    ‘극강 공격력’ KIA, 파죽지세 8연승 질주…후반기 성적은 타율 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발 투수의 부진을 극복하는 공격력으로 8연승을 질주했다. KIA를 비롯해 후반기 타격 부문 상위권에 오른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KIA는 지난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8-6으로 이겼다. 선발 이의리가 상대 타선에 끌려다니면서 3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조기 강판 됐지만,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타격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5-6으로 뒤진 8회 초, 김선빈이 고효준의 변화구를 받아쳐 출루한 뒤 황대인과 김태군, 대타 고종욱이 ‘세이브 1위’ 서진용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쳐 7-6 역전했다. 9회엔 김도영이 이로운에게 쐐기 1점 아치를 쏘아 올리며 연승을 자축했다.KIA 타선은 상대 선발, 불펜 에이스를 가리지 않는 폭발력으로 연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일엔 8월 5경기 평균자책점 2.79로 활약하던 SSG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에 홈런 2개 포함 9안타 5득점을 뽑아내면서 10-2 완승을 일궜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주말 3경기에서 KIA는 39안타 30득점으로 SSG 마운드를 폭격했다. 지난달 24일 kt wiz와의 경기에선 9회 초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끝판왕 김재윤에 4득점을 뽑아 7-3 역전승했다. 31일 NC 다이노스전에선 에릭 페디를 상대로 8안타 7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날 3이닝만 소화한 페디는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이닝을 소화하는 굴욕을 맛봤다. 8연승 기간 KIA 타자들은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초반까지 부진하던 최형우가 타격감을 찾아 타점 11개 타율 0.424로 중심을 잡고 있고, 리드오프 박찬호와 3번 타자 나성범은 나란히 득점 9개 타율 0.382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도영은 이 기간 리그 전체 득점 1위(17개)에 올랐고, 김태군도 타율 0.348로 하위 타선에서 힘을 내고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지난 SSG와의 주말 시리즈를 앞두고 “NC 에이스 페디를 상대로 대승을 거둬 타자들이 조금 더 자신감이 올라왔다”며 “어떤 투수를 만나도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KIA를 위시해 후반기 공격 순위에서 앞서가는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율을 보면 1위 KIA(0.305)부터 3위 NC(0.285), 4위 LG 트윈스(0.277) 등 상위권 구단이 18승 이상을 거두면서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5위 롯데 자이언츠(0.275)를 시작으로 8위 SSG(0.254), 9위 두산 베이스(0.248)는 14승 이하 성적으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이에 SSG는 코치진을 개편했다. 기존 이진영·오준혁 타격코치를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내고, 정경배·박정권 코치를 1군에 합류시켰다. 이승엽 두산 감독도 지난달 30일 “정수빈, 양의지가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해서 정상적인 전력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했지만,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 한화, 외인 타자 잔혹사 ‘시즌 2’

    한화, 외인 타자 잔혹사 ‘시즌 2’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 수비력도 떨어진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지난 29일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서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화는 27일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 2-5로 지면서 6연패에 빠졌다. 6회 이후 KIA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 안타를 단 1개도 치지 못했고, 윌리엄스는 더그아웃에만 있었다. 최 감독은 “타격감이 올라오면 지명타자로 기용하거나 장타가 필요할 때 대타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윌리엄스는 최악의 성적(22경기 타율 0.125)을 남기고 떠난 브라이언 오그레이디의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했다.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경력이 있어 팀에 부족한 장타력을 채울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출발은 산뜻했다. 6월 27일 kt wiz와 첫 경기를 하며 적응을 마쳤고, 다음날엔 멀티 2루타를 쳤다.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후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냈고, 7월엔 15경기 1홈런 타율 0.175로 부진했다. 8월 들어 15경기 홈런 2개 타율 3할로 활약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다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 보면 타율 0.222, 출루율 0.242로 37번 삼진을 당했다. 외야 수비도 불안해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어 내지 못한 한화는 물방망이 공격력에 허덕이고 있다. 팀 타율(0.239)부터 득점(448개), 타점(422개), 출루율(0.322), 장타율(0.348)까지 모두 리그 최하위다. 5위와의 승차는 9경기 반까지 벌어졌고, 10위 키움 히어로즈에 2경기 반 차로 쫓기고 있다. 최 감독은 “남은 경기에선 수비를 우선으로 선수를 기용하겠다”며 “안정적인 마운드 운용으로 실점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 어김없는 한화의 외인 타자 잔혹사…‘타격 꼴찌’팀의 끝 모를 추락

    어김없는 한화의 외인 타자 잔혹사…‘타격 꼴찌’팀의 끝 모를 추락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 수비력도 떨어진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BO(한국프로야구)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서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화는 지난 27일 KIA 타이거즈에 2-5로 지면서 6연패에 빠졌다. 6회 이후 KIA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 안타를 단 1개도 치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는데, 윌리엄스는 이 경기에서도 타석에 서지 못했다. 최 감독은 윌리엄스에 대해 “타격감이 올라오면 지명타자로 기용하거나 장타가 필요할 때 대타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성적(22경기 타율 0.125)을 남기고 떠난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윌리엄스는 팀에 부족한 장타력을 채워줄 자원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경력을 두고 KBO에선 20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출발은 산뜻했다. 6월 27일 kt wiz와의 첫 경기로 적응을 마친 윌리엄스는 다음날 멀티 2루타를 쳤고,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후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냈고, 7월엔 15경기 1홈런 타율 0.175로 부진했다. 8월 들어 15경기 홈런 2개 타율 3할로 반짝 활약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다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 보면 타율 0.222, 출루율 0.242로 37번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만 얻었다. 여기에 더해 외야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어 내지 못한 한화는 물방망이 공격력에 허덕이고 있다. 팀 타율(0.239)부터 득점(448개), 타점(422개), 출루율(0.322), 장타율(0.348)까지 모두 리그 최하위다. 8월 타율(0.229)과 출루율(0.299)은 시즌 기록보다 더 떨어졌다. 7월 한때 5위와 2경기 반으로 좁혔던 승차는 9경기 반까지 벌어졌고, 10위 키움 히어로즈에 2경기 반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에 최원호 감독은 “기존엔 공격력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짰다면 남은 경기는 수비를 우선으로 선수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 규제 풀린 전주 한옥마을 ‘1500만 관광시대’

    규제 풀린 전주 한옥마을 ‘1500만 관광시대’

    전북 전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의 규제가 완화돼 올해 사상 최초로 방문객 1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최근 한옥마을 일원의 허용 음식 품목 및 건물 층수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시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판매 가능한 음식의 종류가 확대되고 건축 규제도 완화돼 관광객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먹거리는 전통음식뿐 아니라 일식, 중식, 양식 등 모든 음식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건축물 층수도 태조로·은행로 지구에 한해 지상 2층이 허용된다. 전 지구에 지하층도 허용된다. 또 6m 이상 도로에 접한 필지에는 음식점 입점도 가능하다. 그러나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커피숍, 제과점, 제빵점), 일부 패스트푸드점(도넛,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의 판매 제한은 유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가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한옥마을이 활성화되고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반기 한옥마을 방문객은 81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동통신 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1만 7817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전주시는 지난해 한옥마을 관광객 수가 사상 최고치인 1129만 4916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 체험 프로그램 확충, 관광 정보와 편의 제공 등을 통해 한옥마을이 활기로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 투타 활약’ 두산, 연승으로 5위 굳히기…키움은 또 실책에 발목

    ‘외국인 투타 활약’ 두산, 연승으로 5위 굳히기…키움은 또 실책에 발목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타 브랜든 와델과 호세 로하스의 활약으로 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날에 이어 뼈아픈 실책으로 자멸했다. 두산은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11-4로 꺾으면서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6위 KIA 타이거즈를 1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선발로 나선 브랜든은 115구 역투 끝에 6이닝 7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거두며 지난 17일 kt wiz전에서 4이닝 7실점 부진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터를 골고루 섞어 타자들을 흔들었다. 타선에선 허경민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로하스가 2루타 2개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연패에 빠졌다. 선발 투수 장재영은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102구를 던지면서 5이닝 2피안타 6사사구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송구, 포구 등 실책 3개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돼 두산에 승기를 내줬다.두산은 1회 초부터 장재영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정수빈이 볼넷, 김재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뒤이어 나온 로하스가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뚫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 말 김혜성이 브랜든의 변화구를 매섭게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트렸고, 로니 도슨은 투수의 머리에 맞고 유격수 위를 넘어간 타구로 1루를 밟은 뒤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김휘집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양 팀 모두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가 요동쳤다. 5회 말 키움은 김혜성과 도슨의 연속안타, 김휘집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이후 두산 2루수 강승호가 땅볼을 잡아 던진 공이 손에서 빠지면서 유격수 머리 위를 넘어갔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어 6회 초엔 강승호의 안타를 잡은 우익수 임병욱이 1루 주자를 잡기 위해 3루로 송구했는데 원정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에 3루 주자는 홈으로, 2루 주자는 3루로 추가 진루했고 허경민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두산이 4-3으로 앞섰다. 7회 초 로하스가 담장을 직접 맞추는 장타로 정수빈의 득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키움 공격에선 김휘집이 바뀐 투수 홍건희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쏘아 올려 5-4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8회 초 허경민의 적시타와 키움 2루수 김혜성의 포구 실책, 투수 하영민의 견제 실책으로 3점을 추가했다. 이어 9회 초 3점을 더 뽑은 뒤 김명신과 이영하가 키움의 타선을 틀어막고 경기를 끝냈다. 타 구장 4경기는 비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다.
  • 러 47년 만의 달탐사 도전 실패… 루나 25호, 달에 추락·파괴

    러 47년 만의 달탐사 도전 실패… 루나 25호, 달에 추락·파괴

    러시아가 옛 소련 시절인 1976년 이후 47년 만에 시도한 달 탐사 시도가 실패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달의 남극을 조사하기 위해 발사한 무인 달탐사선 루나 25호가 달 표면에 추락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통신이 보도했다. 로스코스모스는 “초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계산된 수치와 실제 충격량 변수 간 편차 때문에 루나 25호가 계산되지 않은 궤도로 진입했고, 달 표면에 충돌해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스코스모스는 달 착륙을 이틀 남긴 상황에서 “궤도 진입 명령을 내렸으나 작업 중 탐사선에 비상 상황이 발생해 정해진 조건대로 기동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오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루나 25호는 21일 달 남극 표면의 보구슬라우스키 분화구 북쪽에 착륙한 뒤 1년간 달 내부구조 연구와 자원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다. 만약 달의 남극에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한다면 식수와 산소는 물론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를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화성과 태양계 외행성에 대한 유인 탐사의 난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인도의 무인 탐사선 ‘찬드라얀 3호’는 오는 23일 달 남극지역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중국은 2024년 달 남극을 탐사하는 ‘창어’ 6, 7호를 발사하기로 했다. 미국은 유인 달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우주비행사들을 달의 남극에 착륙시켜 탐사 활동을 벌인다.
  • 달 탐사선 추락, 러 자존심도 산산이…첫 달 남극 도달 인도에 넘길듯

    달 탐사선 추락, 러 자존심도 산산이…첫 달 남극 도달 인도에 넘길듯

    러시아 탐사선 달 궤도를 이탈해 달 표면에 추락했다는 내용 위주로 20일 오후 6시 20분쯤 업데이트합니다. 또 러시아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공식 발표 내용 등을 밤 9시 35분쯤 업데이트합니다.인류 최초로 달 남극에 도달하는 것으로 목표로 했던 러시아 달 탐사선 ‘루나-25’가 착륙을 이틀 앞두고 궤도를 이탈해 달 표면에 떨어져 파괴됐다. 이에 따라 사상 네 번째로 달 착륙을 시도하는 인도가 인류 최초로 달 남극에 닿는 행운을 차지할 전망이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달 남극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 무인 달탐사선 ‘루나 25호’가 달 표면에 추락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스코스모스는 “초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계산된 수치와 실제 충격량 변수의 편차 때문에 루나-25 우주선이 계산되지 않은 궤도로 진입했고, 달 표면에 충돌한 결과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로스코스모스는 달 착륙을 이틀 남긴 상황에 루나-25에 이상이 발생했다면서 “궤도 진입 명령을 내렸으나 작업 중 탐사선에 비상 상황이 발생해 정해진 조건대로 기동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오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루나-25는 당초 21일 달 남극 표면의 보구슬라우스키 분화구 북쪽에 착륙해 1년간 달 내부 구조 연구와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다. 러시아가 달 탐사를 시도한 것은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76년 이후 47년 만이다. 러시아는 미국, 중국, 인도 등 다른 국가들이 달의 새로운 잠재력에 주목해 잇따라 달 탐사에 나선 가운데 국가적 자부심에 상당한 상처를 입게 됐다. 루나-25는 지난 11일 오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5550㎞ 떨어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2.1b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지난 16일 낮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고, 오는 21일 달 남극 표면의 보구슬라우스키 분화구 북쪽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착륙 후에는일년 동안 연착륙 기술 개발, 달 내부 구조 연구,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우주 광선과 전자기파의 달 표면 영향 연구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었다. 러시아가 달 탐사에 나선 것은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76년 이후 47년 만이다. 특히 달의 남극은 인류가 아직 도달하지 못한 지역으로, 루나-25가 예정대로 착륙할 경우 최초 사례가 될 수 있었는데 추락하는 바람에 헛물을 켜게 됐다.인도가 지난달 14일 발사한 탐사선 ‘찬드라얀 3호’는 23일 달의 표면에 연착륙을 시도한다. 인도우주국은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이 지난 17일 저궤도 하강을 시작했다며 비크람의 배꼽에 위치한 로보의 카메라가 촬영한 달 표면 사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프로펄전 모듈(본선)을 촬영한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달 남극은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커서 인류의 심(深)우주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물이 있다면 식수와 산소는 물론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를 현지 조달할 수 있어서 화성과 태양계 외행성 유인 탐사의 난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 미국과 중국도 조만간 이 지역에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다. 중국은 2024년 달 남극을 탐사하는 ‘창어’ 6, 7호를 발사하기로 했다. 미국은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우주비행사들을 달 남극에 착륙시켜 탐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네이처 “LK-99 초전도체 아냐…비슷해 보이는 불순물”

    네이처 “LK-99 초전도체 아냐…비슷해 보이는 불순물”

    독일 슈투트가르트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이 한국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발표한 ‘LK-99’가 초전도 유사 현상을 보이는 이유를 규명,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과학저널 ‘네이처’(Nature)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이처는 파스칼 푸팔 박사가 이끄는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이 LK-99의 순수한 단결정 합성에 성공했으며 LK-99 단결정은 초전도체가 아니라 오히려 절연체임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지난 14일 공개한 이 연구에서 한국 연구팀이 제시한 초전도 유사 현상은 LK-99 제조 과정에서 생긴 불순물인 황화구리(C₂S)로 인한 것이라며 “우리는 초전도 존재를 배제한다”고 결론 내렸다. 네이처는 독일 연구팀의 결론은 구리와 납, 인, 산소로 이루어진 LK-99가 사상 최초의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발견한 것이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문제를 검증해온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의 응집물질 물리학자 이나 비시크 교수는 “이 시점에서 (LK-99를 둘러싼) 상황이 상당히 결정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처에 따르면 독일 연구팀은 한국 연구팀과 검증에 나선 외국 연구팀들이 LK-99를 도가니에서 가열해 제조한 것과 달리 ‘부유 영역 결정 성장’(floating zone crystal growth) 기법으로 황(S)의 침투를 방지, 황화구리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LK-99 단결정(single crystals)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만든 LK-99 단결정은 투명한 보라색으로, 실험 결과 초전도체가 아니라 저항이 수백만 옴(Ω)에 달하는 절연체로 밝혀졌으며 약간의 강자성과 반자성을 나타내지만, 자석 위에서 뜰 정도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푸팔 박사는 LK-99에서 발견된 초전도 유사 현상은 순수한 단결정에는 없는 황화구리 불순물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실험 결과는 (고체 특성을 규명하는데) 단결정이 필요한 이유를 정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네이처는 한국 연구진이 지난달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org)를 통해 ‘사상 최초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 발견’을 발표한 뒤 전 세계에서 큰 관심 속에 진행되어온 검증 작업을 소개하고 많은 연구자가 이번 논란의 교훈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프린스턴대 고체화학자 레슬리 숩 교수는 “LK-99 이전에도 (초전도 현상과 관련한) 밀도함수이론(DFT)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는 강연을 해왔다”면서 “(이번 사건에서) 성급한 계산에 따른 교훈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일부 평론가들은 LK-99 사례가 과학 재현성의 모델이라고 지적하는 반면 다른 평론가들은 큰 화제가 된 퍼즐이 이례적으로 빨리 해결됐다고 말한다고 네이처는 전했다. UC 데이비스 비시크 교수는 “1986년 산화구리 초전도체가 발견됐을 때 많은 연구자가 그 특성 조사에 뛰어들었지만 거의 40년이 지난 지금도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비해 LK-99를 규명하려는 노력은 쉽게 이루어졌고 이런 일은 비교적 드물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학계는 LK-99 재현에 나섰다. LK-99 제조에 필요한 재료인 황산납이 확보됨에 따라 국내 학계가 본격적인 재현 시편(샘플) 제작에 나선 것이다. 전날 한국초전도저온학회 측은 LK-99 검증위원회에 참가 중인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등 6개 연구실이 LK-99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퀀텀에너지연구소 등이 지난달 22일 논문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황산납은 LK-99의 핵심 재료다. 해당 논문에는 LK-99를 만드는 레시피가 담겨있다. 학회 측은 샘플 제작까지는 약 2주가 걸리고, 이후 초전도체 특성을 확인하는데도 약 열흘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초에는 국내에서도 LK-99의 상온 초전도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 “한잔 하러 올거쥬?”…백종원, 이번엔 ‘맥주 축제’ 연다

    “한잔 하러 올거쥬?”…백종원, 이번엔 ‘맥주 축제’ 연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충남 예산군이 다시 한번 손을 맞잡고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맥주 페스티벌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예상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백 대표의 손을 거쳐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한 충남 예산시장에는 지난 1월9일부터 지난 7월까지 13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예산시장 누적 방문객이 137만명을 돌파한 것을 자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 맥주를 알린다는 취지다. 백 대표는 “지역 맥주를 개발한다는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는 것도 있지만 외부인들에게 그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지역 맥주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제주감귤 오름, 상주꿀배 버블, 영동포도 버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출시한 맥주들이다. 프리미엄 수제맥주와 무알콜 맥주도 함께 판매한다.맥주 안주로 나올 돼지 바비큐는 ‘아사도’ 방식으로 조리된다. 아사도는 돼지고기나 쇠고기에 소금과 향신료를 뿌려 숯불에 구운 남미의 전통 요리다. 백 대표는 이번 축제를 위해 바비큐 기계를 특별 제작하고 5개월에 걸쳐 바비큐 요리를 연구했다. 백 대표는 “예산시장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획기적인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에 군과 협업해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며 “맥주와 잘 어울리는 바비큐를 처음 선보이기 위해 직접 화구를 개발해 국내 최초 축제에 접목해 봤다”고 전했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맥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도록 무대공연과 현장 참여 이벤트, 엔터존 등을 마련했다. 주류 판매를 위한 18세 성인 인증과 바가지요금 단속에도 주력한다. 더본코리아에서는 총괄 기획을 통해 맥주류, 안주류 공급과 행사장 구성 등을 맡았고, 군은 인프라 지원을 위해 시장 주변에 여성 전용 화장실 14칸을 추가 설치했다. 시장과 예산역, 예산 터미널 및 숙박업소가 많은 덕산온천을 왕래하는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시장 창업 개장을 한 지 6개월여만에 전국에서 100만명이 찾아 주시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도 전국에서 많은 분이 재방문해 주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키움에 7실점’ KIA 양현종의 위기…“지친 에이스, 타선이 지원해야”

    ‘키움에 7실점’ KIA 양현종의 위기…“지친 에이스, 타선이 지원해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이 리그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 7실점 하며 무너졌다. 이에 타선이 활발한 공격력으로 지친 에이스를 적극 지원해야 5강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양현종은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2이닝 7실점으로 시즌 7패를 떠안았다. 6위 KIA는 6-9로 패하면서 이날 SSG 랜더스를 이긴 7위 롯데 자이언츠에 반 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3회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양현종은 4회 초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내준 2사 만루에서 김준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고, 뒤이어 나온 김혜성에겐 만루 홈런을 맞아 5실점 했다. 시속 140㎞대 초중반의 직구는 포수 마스크 높이로 들어가며 제구가 되지 않았고, 변화구의 각도도 밋밋해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 앞서지 못했다. 경기 도중 폭우로 취소된 지난 8일 LG 트윈스전도 마찬가지다. 선발 출전한 양현종은 1회부터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4번 타자 오스틴까지 연속 안타를 맞았고 문보경과 박동원, 박해민에겐 연속 타점을 내줬다. 야수 실책까지 겹쳐 2이닝 8실점 6자책을 기록했지만, KIA의 2회 말 공격 상황에서 강한 빗줄기에 경기가 무효 선언돼 한숨 돌렸다.양현종의 구속·구위 저하 원인으로는 누적된 피로가 지목된다. 양현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선 2021년을 제외하고 8년 연속으로 매 시즌 17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올해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6과 3분의2이닝을 책임졌다. 양현종이 주춤하면 KIA도 5강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대체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는 첫 경기 호투 이후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84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이의리와 윤영철도 후반기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KIA는 5할 승률을 밑돌며 5위 두산에 1경기 반차로 밀렸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KIA는 외국인 투수 2명이 상대 타자를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양현종마저 부진하면 5위 경쟁이 어렵다”며 “오랜 기간 누적된 피로를 금방 회복시킬 수 없고 로테이션에서 빠질 수 있는 팀 형편도 아니기 때문에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양현종이 마운드에 섰을 때 타선의 공격력이 터져줘야 상대 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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