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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당국간 구체 합의 필요”

    정부는 올해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북측과 합의한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당국간 후속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현대그룹과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합의한 공동보도문과 관련, “정부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이번 합의는 어디까지나 민간 차원의 합의”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합의사항이 실현되려면 남북 당국간 대화를 통한 구체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남북 당국간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대와 북측이 합의한 5개항의 교류사업안을 비롯해 이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밝힌 ‘한반도 신(新)평화구상’ 등을 협의하고자 이르면 이번주 내로 북측에 당국 차원의 회담을 제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 대변인은 또한 “(합의 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 내용 중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정부는 남북적십자회담이 이른 시일 내에 개최돼 추석 전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 회장의 방북은 대북사업을 하는 민간 사업자로서의 방북이며, 이번 공동보도문은 민간 차원”이라면서 “현 회장 방북 때 정부가 전달한 별도의 메시지는 없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그러나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자이기도 하고, 남북간 협력사업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관광 사업 등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잘 이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현 회장이 북측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 정부 입장을 반영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그는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 “당국간 협의를 통해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고 재발을 방지하는 대책과 함께 우리 관광객의 신변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 “흔들리지 않는 대북정책은 결국 북한 사회를 변화시키고 국제사회로부터도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김정은기자 jrlee@seoul.co.kr
  • [사설] 新평화구상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그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신평화구상을 제시했다. 북한의 핵 포기를 전제로 대북 경제지원과 남북관계개선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기는커녕 2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국제사회와 대결국면을 벌이고 있는 현 분위기를 감안하면 현실화와 거리가 먼 듯하다. 그러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이후 북·미 관계가 급진전되는 북핵 국면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대통령의 신평화구상은 비핵화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북핵 국면 전환을 내다보고 대비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본다. 북핵 포기시 국제사회와 공조해 적극적인 대북 지원을 하겠다는 제안은 미국의 포괄적 패키지 아이디어와 맥을 같이한다. 신평화구상에서 주목되는 점은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의 설치 제안이다. 남북 대화채널이 단절된 상황이지만 향후 당국간 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북·미 협상과정에서 통미봉남이 되어서는 안 되고 협상 과정에서 우리가 소외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이 대통령의 재래식 군축협상 제안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이다. 북핵 협상이 진전되더라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주역은 남북 당사자여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해 둬야 할 것이다. 대북정책은 일방적인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신평화구상 실현을 위해서는 남북간 신뢰 구축이 우선되지 않으면 안 된다. 신평화구상은 이 대통령의 비핵·개방·3000의 MB독트린 가운데 개방만 빼놓은 축소판이고, 북한은 MB독트린에 거부반응을 보여왔다. 북한이 이 대통령의 신평화구상을 수용하도록 유도하는 후속조치들이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한반도구상을 더욱 구체적으로 다듬어 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 [뉴스&분석] 개헌·행정구역 개편 닻올랐다

    [뉴스&분석] 개헌·행정구역 개편 닻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선거제도 개선과 행정구역 개편, 대북(對北) 정책과 관련한 ‘한반도 신(新)평화구상’을 밝혔다. 집권 2기를 맞아 각 분야에 대한 ‘근원적 처방’으로 1차 종합판의 방향과 해법을 제시한 셈이다. 청와대와 각 부처는 24개 추진과제를 선별하는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후속작업에 들어갔다. 17일 대통령 주재 수석회의에서 본격 논의를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너무 잦은 선거로 국력이 소모되고 있다. 선거횟수를 줄이고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본격 논의가 필요하다.”며 선거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여당이 손해를 보더라도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해 구체적인 개편방안을 제안할 뜻을 내비쳤다. 이는 1개 선거구에서 2∼5명 정도 뽑는 중·대선거구제로 바꾸거나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여, 선거제 개편 대표회담 제의 이와 관련,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6일 선거제도 개편 등을 위한 정당 대표 회담을 야당에 정식 제의했다. 대선과 총선 등 주요 선거의 횟수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 조정도 뒤따라야 하는 만큼 개헌론과 연결될 수 있어 주목된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국회 논의 과정을 지켜보는 단계지만 필요하다면 개헌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100년 전에 마련된 낡은 행정구역이 지역주의를 심화시키고 효율적인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벽이 되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여야간 협의 과정이 주목된다. 박 대표는 “정치 선진화와 지방 행정체제 개편의 구체안을 9월까지 마련, 국회에 있는 정개특위와 지방행정체제 개편특위에 제출해 이번 정기국회 중에 제도화되도록 당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 “언제, 어떤 수준에서든 남북 간의 모든 문제에 대해 대화와 협력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남북 경제공동체를 위한 고위급 회의 설치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와 재래식 무기 감축을 위한 대화에 나서면 그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과 경제·교육·재정·인프라·생활향상 등 대북 5대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한반도 신 평화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고위급 회의 설치 제안은 언제 어디서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무릎을 맞대고 얘기할 수 있다고 말한 연장선”이라면서 “여러가지 전제가 성숙되고 마련돼야 하지만 김 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자체 토착비리 근절 수사 지시 아울러 이 대통령은 권력형 비리 근절 대책과 관련, 검찰권과 경찰권 행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토착비리 근절을 위한 수사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락 주현진기자 jrlee@seoul.co.kr
  • 당신이 아는 ‘癌 음식상식’ 모두 틀렸다

    당신이 아는 ‘癌 음식상식’ 모두 틀렸다

    “우리가 아는 암 관련 음식 상식은 모두 틀렸다.” 놀랄 만한 지적이지만 사실이다. 식품을 한 면만 단편적으로 보거나 부분적인 사실을 마치 전체의 것인 양 부풀려 알린 탓이다. 예컨대 ‘달걀은 완전식품이다.’, ‘된장찌개는 암을 예방한다.’는 등 속설 수준의 상식이 여기에 해당된다. 대한암협회와 대한영양학회는 최근 공동으로 이런 ‘반(反)상식’의 식품 역학연구 결과를 모아 ‘항암식탁 프로젝트’(비타북스 펴냄)란 책을 펴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116가지 음식 중 암과 관련이 있는 33가지의 항암 및 발암 효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국내의 저명한 의학 및 영양학 전문가들이 3년간 역학 및 실험을 통해 집성한 성과다. 그들은 “정말 암이 두렵다면 식탁을 다시 차리라.”고 권고한다. ●쌀밥·식빵·피자 그리고 라면 한국인의 주된 열량 공급원인 쌀밥의 암 연관성은 없다. 그러나 쌀밥의 탄수화물이 대장암을 유발한다는 우려는 전혀 근거가 없는 건 아니다. 또 쌀밥을 먹으면 혈당 상승을 나타내는 글라이세믹 지표와 부담치가 올라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도 근거가 있다. 그러나 쌀밥이 전립샘·방광·난소·췌장·자궁내막암을 유발한다는 것은 근거가 약하다. 쌀밥으로 인한 문제는 현미나 잡곡으로 대체하면 상당부분 상쇄된다. 잡곡밥이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예방한다는 근거는 없으나 현미 등 도정하지 않은 잡곡류가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출 수는 있다. 콩은 잡곡류와 달리 암과의 연관성이 크다. 주성분인 섬유소와 이소플라본이 유방·전립샘암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 식빵과 피자는 상당히 위험한 식품에 속한다. 식빵과 피자에 섞인 동물성 지방과 육류가 유방·대장직장암 위험도를 높이며, 여기에 첨가된 마가린은 대장암과 전립샘암의 위험도를 높인다. 가공 육류를 주로 사용하는 피자가 대장직장암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도 근거가 있다. 라면·자장면·국수류에 첨가된 나트륨은 비후두·위암을, 자장면의 육류가 대장직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며, 쇼팅 등 동물성 기름도 유방암 위험도를 높인다. ●된장국·콩나물국 그리고 미역국 우리 식단에서 빠뜨릴 수 없는 된장과 된장국이 전반적으로 암 예방에 좋은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고농도 염분이 위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도 사실이므로 섭취 총량을 1일 81g, 즉 1일 4큰술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콩나물의 매력은 비타민C. 비타민C는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이소플라본은 유방·전립샘·난소·대장·자궁내막암 예방 효과가 있으며, 이소플라본의 주성분인 제니스테인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 미역국은 저열량 식품으로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해 산모에게는 더없이 좋으며, 대장·유방암 예방 효과도 있다. 또 카라기닌 등의 생리활성 성분이 암 발생 가능성을 줄여준다. 그러나 상시로 먹으면 요오드 섭취량이 너무 많아져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A·D·E와 칼슘이 많은 달걀을 흔히 완전식품이라고 말하지만 달걀을 통해 섭취하는 동물성 지방이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으므로 주당 2∼3개 정도만 섭취하도록 한다. ●삼겹살·고등어구이 그리고 장조림 한국인의 동물성 지방 주요 공급원인 삼겹살은 유감스럽게도 암 관련성이 매우 높다. 육류를 구워서 먹을 경우 위암 발생률이 높아 이런 방식의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굽는 과정에서 불에 탄 육류는 한층 더 위험하다. 따라서 꼭 먹어야 한다면 불에 타지 않게 1주일에 1∼2회, 회당 섭취량은 200g(1인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오메가-3지방산의 보고인 생선의 경우, 어유(魚油)가 폐암 등 특정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시 불에 직화구이 형식으로 구워 먹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육류와 마찬가지로 직화구이나 젓갈 같은 염장은 피하는 게 좋다. 흔히 불에 직접 익히지 않는 장조림은 괜찮다고 여기기 쉬우나 이 역시 붉은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장직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김치와 우유 일부에서는 김치가 위암·대장암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하나 오히려 적당한 염도라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며, 김칫국과 김치찌개도 암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 우유는 두 얼굴의 효과를 보인다. 우유 속 칼슘은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만 대장암과 유방암의 발생률은 낮춰 준다. 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요구르트의 특정 암 예방 효과 확인에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8·15 경축사 분석] 비핵화 재강조·군축 제의… 北 화답 가능성 적어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대북정책 방향은 큰 틀에서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대통령이 내놓은 한반도의 신(新) 평화구상은 북한이 핵 포기를 결단하면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조해 적극적인 대북 지원에 나서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특히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연계한 기존 대북 원칙을 거듭 강조하면서 남북간 재래식 무기 감축과 남북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고위급 회의 설치 등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대북 제안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남북관계 경색의 근본적 원인으로 꼽아온 6·15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의 이행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선(先) 비핵화’를 강조하는 등 종전 ‘비핵·개방·3000 구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이 대통령의 한반도 신평화구상이 당장 결실을 맺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16일 “경축사의 대북 메시지는 기존 주장에 대한 재확인 성격이 짙다.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은 것 같다.”면서 “정부는 그동안 ‘선 신뢰구축, 후(後) 군비축소’의 입장이었으나,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통해 밝힌 남북간 재래식 무기 감축 제안은 기존 입장과 달리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해 온 북한의 입장과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양 교수는 또 “신 평화구상은 곳곳에 ‘비핵·개방·3000 구상’의 내용이 녹아 있고, 북측이 남북 갈등 국면의 근본 문제로 지적해온 6·15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이행에 대한 언급이 빠졌다는 점에서 즉각적인 북한의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도 “현 남북관계에서 보수정권인 이명박 정부가 군축 제안을 한 것은 상당히 전향적이나, 경축사의 대북 메시지는 기존의 ‘비핵·개방·3000 구상’에서 ‘개방’ 부분만 빠진 단순화된 2009년판 구상”이라면서 “지금의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있어 이번 경축사가 결정적 역할을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은 신 평화구상이 공개된 다음날인 16일에도 대남 비난을 계속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17일부터 시작되는 한·미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합동군사연습을 “침략전쟁행위”라고 규정한 뒤 “우리식의 무자비한 보복으로,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MLB] 찬호 3이닝 퍼펙트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3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이틀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박찬호는 13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12-3으로 앞선 6회 등판,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은 완벽투. 평균자책점은 4.85에서 4.66으로 좋아졌다. 전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시속 150㎞에 이르는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섞어 컵스 타선을 요리했다.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6회 선두타자 알폰소 소리아노를 143㎞짜리 낮은 싱커로 유인,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제프 베이커를 좌익수 뜬공, 코이 힐을 3구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7회 애런 마일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라이언 테리엇에게는 공 6개를 모두 포심 패스트볼만 던져 유격수 땅볼 아웃시켰다. 이어 밀턴 브래들리도 빠른 볼로 땅볼 처리했다. 박찬호는 8회에도 마이크 폰테넛을 중견수 뜬공, 강타자 제이크 폭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낸 뒤 일본인 타자 후쿠도메 고스케마저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 세워 이닝을 마무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12-5로 이겼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쌍용차 극적 타결] 최종협상 1시간만에 낭보… 긴박했던 하루

    쌍용자동차 노사가 극적으로 타결한 6일 오전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한상균 노조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거나 휴대전화로 기자회견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병력이 전날에 이어 도장2공장 주위를 포위하고 인근 건물의 옥상까지 장악하고 있어 불안감 속에 하루를 맞았다. 한 위원장의 운신 폭은 좁았다. 전화로 기자회견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노조 측은 오전 9시40분쯤 회사 측에 대화 재개를 요청했다. 그러나 회사는 노조의 속내를 꿰뚫고 있는 듯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노조는 답답했고, 최후통첩이 무위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였다. 노조는 나무판자 등으로 임시 방호벽을 설치했다. 전날 무너진 곳을 다시 손봤다. 간헐적으로 새총을 쏘며 사측 반응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지난 5일의 강제해산 작전과 같은 난투극이 재현되지나 않을까 내심 초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미 5일 도장2공장에서 가진 결의대회에서 “회사 측과 대화하겠다.”며 대화재개 움직임을 보였다.회사 측은 이날 오전 “노조가 근본적인 변화를 갖고 대화를 제의했다.”며 “회사 최종안을 갖고 대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노조의 제안을 회사 측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노사 양측은 이를 ‘마지막 노사 대화’라고 했다. 마지막이라고 밝힌 양측에서는 비장감이 묻어났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배수진을 친 셈이다. 오전 11시, 회사 측 대표가 협상장에 나타났다. 기업 회생절차가 중단되고 청산절차에 들어가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노조 측이 한 위원장의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이 한 위원장을 체포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수락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1시간 늦어진 12시 협상에 들어갔다. 경찰의 수락을 기다리던 1시간은 지난 76일보다 더 길게 느껴졌으리라. 최종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노사 양측이 타결 기대감을 높였다사측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노조 측 한 위원장 2명만이 양측 대표로 참석했다. 회의는 본관과 도장공장 사이 ‘평화구역’ 내 컨테이너 박스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탓에 신경전이나 탐색전 없이 곧바로 본론에 들어갔다.교섭 시작 1시간20분 만인 오후 1시20분 노사 대표가 협상장을 나섰다.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정리해고 대상자 처리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혔다. 당초 ‘희망퇴직 40, 무급휴직 60’의 비율을 주장했던 노조와 이의 수용을 거부했던 회사가 한발씩 물러섰다. 결국 ‘희망퇴직 52, 무급휴직 48’의 비율로 결론났다. 오후 2시쯤 타결됐다는 소식이 공장 안팎으로 전해지면서 직원들이 반겼다. 박수를 쳤다. 함께했던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서로 끌어안았다.‘호송용’이라는 표지를 단 경찰버스 20여대가 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400여명의 노조원들은 이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김병철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쌍용차 76일만에 극적 대타협

    쌍용차 76일만에 극적 대타협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공장의 노조 점거사태가 파업 76일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6일 정리해고자 문제를 놓고 큰 틀에서 합의하며 극적인 타결을 이끌어냈다. 도장2공장 건물을 점거하고 있던 노조원 400여명도 이날 오후 2시50분쯤 농성을 풀었다. 쌍용차는 그러나 파업 이후 생산차질은 1만 4590대, 손실액은 32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상조업에는 1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노사는 이날 정오 평택공장 본관과 도장2공장 사이 ‘평화구역’으로 설정한 컨테이너박스에서 6차 협상을 벌였다. 한상균 노조위원장과 박영태 법정관리인은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18분쯤 협의를 끝냈다. 노사는 전체 정리해고자 976명의 48%에 대해 무급휴직시켜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52%는 희망퇴직을 받거나 분사하기로 합의했다. 무급 휴직 및 영업직 전환 비율이 처음 사측이 최종안에서 제안했던 40%에서 48%로 높아져 회사 소속으로 남게 되는 인원이 늘어났다. 노조는 지난 2일 끝난 5차 협상에서 전원고용 원칙을 고수하는 바람에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했으나 이날 협상에서는 사측의 최종안을 상당 부분 수용했다. 사측은 976명 전원을 정리해고한다는 방침을 어느 정도 양보한 셈이다. 앞서 노조는 전날 전체회의와 이날 아침 집행부 회의를 거쳐 이날 오전 9시40분 새로운 협상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경찰은 농성을 풀고 나오는 노조원들을 상대로 신원확인 작업을 벌여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 21명 등 100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전날 법원에 조기 파산신청 요구서를 제출했던 쌍용자동차 협력업체 모임 ‘협동회’는 이날 노사간 협상 타결로 파산 신청서를 철회키로 했다. 김병철 이영표 유대근기자 kbchul@seoul.co.kr
  • 쌍용차, 정리해고·무급휴직 의견접근

    쌍용자동차 노조의 공장 점거농성 70일째를 맞은 30일 쌍용차 노사가 직접적인 당사자 교섭을 벌여 정리해고 규모 및 무급휴직 인원조정 등에 관해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노사 양측은 이날 오전 9시15분쯤 경기 평택시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본관과 노조가 점거 중인 도장2공장 사이 ‘평화구역’에 설치한 컨테이너에서 당사자 교섭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박영태 법정관리인 등 사측 대표 3명과 한상균 노조위원장 등 노조 대표 4명이 참석해 두 곳에서 본협의와 실무협의를 동시에 진행했다. 노사간 직접교섭은 지난달 19일 2차 노사대화 결렬 이후 42일 만이다. 협상 재개는 노조 측이 줄기차게 대화를 요구한 데다 회사 측도 더이상 시간을 끌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섭에서 최대 쟁점은 정리해고자(976명)에 대한 처리 문제로 사측은 정리해고자를 줄이기 위해 무급휴직 대상자를 당초 100명에서 400명까지 늘릴 수 있다고 제시했고, 노조 측도 그동안 주장해온 ‘총고용 보장’을 철회해 정리해고를 일부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노조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취소 등 적지 않은 사안에서 이견을 보여 밤새 협상을 했다.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쌍용차 평택공장의 노동자 인권침해 문제와 관련해 긴급구제 조치를 의결했다. 긴급구제는 인권위가 급박한 인권침해 상황에 개입하는 절차로 쌍용차 사건의 경우 경찰과 사측에 의료 지원과 음식물 공급, 탄압 중지 등을 권고할 수 있다. 김학준 박건형기자 kimhj@seoul.co.kr
  • [MLB] ‘퍼펙트 사나이’ 마크 벌리 45타자 연속범타 신기록

    메이저리그 통산 18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좌완 마크 벌리(30·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연속 타자 범타 신기록도 작성했다.벌리는 29일 미니애폴리스 허버트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회 2사 후 알렉시 카시야에게 볼넷을 내줄 때까지 17명의 타자를 한 명도 누상에 내보내지 않는 괴력투를 선보였다.지난 19일 볼티모어전에서 마지막 타자 닉 마카키스를 뜬공으로 잡은 벌리는 24일 탬파베이전에서 27타자를 완벽하게 막는 퍼펙트게임을 수립했다. 이어 이날 17타자를 추가해 총 45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이는 1972년 짐 바(샌프란시스코)와 2007년 팀 동료 바비 젠크스가 작성한 41타자 연속 범타 처리 기록을 넘는 신기록.벌리는 이날 탈삼진 3개에 그쳤지만 직구가 위력적이었고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컷 패스트볼 등 변화구 능력도 빼어났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쌍용차 회생이냐, 공멸이냐

    쌍용차 노사가 30일 공장 내 ‘평화의 구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노사가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은 노사 양측의 마지막 협상이 결렬된지 42일만이다. 이날 대화는 노사 양측이 물밑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히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져 극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쌍용차 노조 핵심 관계자는 29일 “사측의 요구로 30일 오전 9시에 평택공장 내 평화의 구역에서 노사 양측이 대화를 갖기로 했다.”면서 “이날 노사 대화는 의견 접근이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되는 만큼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이 대화의 필요성을 느낀 것은 극한 대치상태가 계속될 경우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 ●물밑 접촉서 이견 상당부분 좁혀 노사 양측은 그동안 보안을 유지하며 3~4차례에 걸쳐 만남을 가졌으며, 공권력 투입에 의한 강제해산이 아닌 평화적 타결을 극비리에 모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구조조정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상당부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25일 사측의 불참으로 노사정 대화가 무산된 이후 노사 대화를 통한 공장 내 평화구역 설정을 제안하며 무급 순환휴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측의 참석 거부 입장으로 쌍용차 사태는 혼미를 거듭했다. 이에 따라 공권력에 의한 강제 해산 가능성도 제기됐다. 노사 양측이 대화를 갖기로 함에 따라 당초 회사 측이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30일 내기로 했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 사측은 일반 노조원 283명을 상대로 5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낼 예정이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283명은 사진과 동영상 등 채증작업을 통해 기물파손 등 폭력행위가 확인된 사람”이라며 “농성 중인 노조원에 대해서는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손배소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사측, 50억 손배소 계획 철회 가능성도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22일과 지난 14일 노조 간부 190명과 외부세력 62명에 대해 각각 5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쌍용차 파업사태 중간수사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불법행위를 벌인 327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하고 1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구속자 가운데 쌍용차 노조원은 3명이고 6명은 외부세력이다. 이에 맞서 민주노총 회원 30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평택공장 인근 법원사거리에서 도로를 점거한 채 정부에 쌍용차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벌였다. 김학준 유대근기자 kimhj@seoul.co.kr
  • 아시아 30개국 우표 20만여장 한자리서 만난다

     초·중등학교의 방학에 맞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0일~8월4일 6일동안 아시아지역 30개국의 문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필라코리아2009 아시아국제우표전시회’가 열린다.  ’사람, 자연, 우표’를 콘셉트로 30여 개국의 20만여 우표가 전시된다. 생동감 넘치는 전시관 구성으로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하나로 아우르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불타 버린 숭례문을 형상화해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기아로 허덕이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관람과 체험은 무료이며 관람객에게는 친환경 에코백과 스포츠 타월 등 선물도 준다.  ■30여개국 우표 작품 전시  FIAP(아시아우취연맹) 챔피언십 부문, 전통우취 부문, 우편사 부문 등 총 12개의 전시부문으로 구성된 희귀하고 수준 높은 우표 작품이 선보인다. 전문 수집가들이 소장하고 싶어 하는 고가의 희귀 우표부터 일반편지에 붙이는 보통우표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나라별로 전통적인 문화재와 멋진 자연환경, 역사 등을 담은 다양한 우표를 만날 수 있다.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 초기 우취의 흥미로운 모습(싱가포르)과 방글라데시의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고, 일본 지진 비상사태 우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집트의 이탈리아 전쟁포로 우표(뉴질랜드) 등 평소 볼 수 없는 우표가 전시된다. 포르투갈인 바스쿠다가마의 인도항로 발견 40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세계 최초의 옴니버스 우표(홍콩)와 해양생물·포유류 우표(인도네시아)도 나온다.  한국과 일본의 만화속 주인공을 디자인 한 만화우표도 전시돼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메이플스토리’나 일본의 ‘명탐정 코난’ 같은 인기만화 캐릭터가 담긴 우표를 볼 수 있다.  우표를 주제별로 만날 수 있다. 호주의 조지5세 기념우표 등 각 나라의 옛 우표를 모아놓은 전통우취부문과 일본·쿠웨이트·몽골 등 나라별 우편사 우표가 전시되는 우편사부문, 북극과 남극의 발견(사우디아라비아) 등 자연·문화·기술의 테마틱우취부문 우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13~15세 청소년들이 출품한 청소년우취부문도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지난 4월 중국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우정청 국제경쟁부문 1위를 수상한 작품이 공개되며,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영예의 국제대상을 받은 테이 FIAP 상임고문의 ‘the Early Netherlands East Indies Philately(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사진)‘도 명예초청작으로 선보인다. 아시아 각국에서 출품한 20만여 장 우표들은 30여명의 전문 우표 심사위원들의 정확한 심사를 거쳐 8월 3일 시상식(Palmares)에서 그 가치가 결정된다.  나라별 우표판매부스에서는 외국의 우표를 손쉽게 구입하고, 우취패스포트에 나라별 일부인(우표에 찍는 도장)과 우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 특히, 식물, 자동차, 역사적 인물, 스포츠처럼 테마를 정해 각 나라의 우표를 구입하면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볼거리 전시관  우표와 연관된 20여개의 전시관 및 편의시설이 운영된다. 주목할 만한 전시관은 ▲우표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필라특별관’ ▲환경의 소중함을 우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녹색환경관’ ▲선진우정사업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정IT관’ ▲우표와 화폐 문화를 소개하는 ‘조폐공사관’ ▲우표수집과 관련된 기초를 쌓을 수 있는 ‘우표문화교실’ 등의 상설 이벤트관과 고객참여 공간인 ‘이벤트 존’ 등이 있다.  ◆필라특별관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웅장한 숭례문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우표를 만날 수 있다. 또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위인 및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들의 우표가 전시돼 있으며, 우정 125주년을 맞이해 우정총국의 창시자 홍영식 선생의 흉상도 관람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글, 한복, 한식, 한옥 등 ‘한브랜드’를 주제로 한 우표와 조형물들이 전시돼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린다.  ◆녹색환경관  필라코리아 2009의 주제인 사람, 자연, 우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들의 휴게공간을 녹색환경의 조경지역으로 조성했다. 하이브리드 지역에는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카를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우표 퍼즐(에너지절약 특별우표, 그린에너지 특별우표)과 함께 전시했다. 이곳에서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친환경 에너지가 무엇인지 공부할 수 있다. 또 동식물을 형상화 한 모형들과 멸종위기 동·식물 우표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우정IT관과 조폐공사관  선진우정 IT기술을 흥미진진하게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인터넷우표를 소개하고, 무인자동화기기 실물을 전시하여 우체국에서 사용되는 유비쿼터스 시스템과 첨단우편서비스를 우정 IT 홍보동영상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우표 및 새 오만원권 등 제품 제조공정을 영상과 결합해 전시관을 생동감 있게 조성했다.  이밖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개성있는 나만의 우표를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우표와 전국 유명 팔도 특산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우체국 쇼핑, 국제특급, 우체국 택배, 우체국 금융업무까지 취급할 수 있는 임시 우체국, 우표문화누리,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하는 함께하는 이벤트  필라코리아 2009는 ‘우표가 전해주는 행복한 세상’ 이라는 주제에 맞춰 우표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매일 운영한다. 우표로 새로운 감성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것은 물론 부모와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풍성하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타임캡슐 개봉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전시회에서 ‘타임캡슐 편지쓰기’에 참가한 1500여명의 희망편지를 개봉해 받는 사람에게 우편으로 발송한다.  ▲1·2·5 경품 증정 이벤트  대한민국 우정 125주년을 기념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선착순으로 1, 2, 5와 관련된 관람객 125명에게 기념스포츠타월을 준다. 예를 들어 1월25일, 12월5일(주민등록증 기준) 생일인 관람객, 본인 핸드폰 번호에 1, 2, 5순으로 번호가 포함된 관람객, 촬영일자가 1월25일, 12월5일로 표기된 사진을 소지한 관람객 등이다.  ▲포토프레임 이벤트  전시장의 포토 프레임 및 조형물 등에서 찍은 사진과 사연을 응모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25명에게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한다.  ▲우표속 다른 그림찾기  정상적인 모양의 우표와 다른 부분을 삽입한 우표를 대형으로 제작해 제한시간 내에 두 우표의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참가자에게 경품을 준다.  ▲우표수집 따라하기  전문 우표수집가의 지도로 학부모, 어린이, 청소년 누구나 쉽게 우표수집을 체험해 보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본다.  ▲우표 디자이너 사인회  우리나라 우표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우표디자이너 6명을 매일 직접 만나보고 우표에 디자이너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어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다.  ▲우표빙고게임  우표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빙고 칸에 채워 넣은 후 게임 지도자가 선택한 우표를 확인해 빙고를 완성한다.  ▲우표야 놀자 구연동화  동화구연가가 어린이 및 학부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표에 표현된 인물, 문화유산, 세계명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아시아 어린이 말짱 대회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우표와 편지를 소재로 우정문화 뉴스앵커시범, 필라코리아 우표전시회 현장인터뷰, 아시아 우정날씨예보, 전시회 특파원 속보 등 발표를 통해 우수어린이를 시상한다.  ▲우표문화유적 답사  우리나라 문화재와 유적지를 기념한 우표를 전시장 곳곳에 배치하여 무료로 나눠준 체험노트에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다.  ▲이외에 ‘사랑해요 힘내세요 미안해요 고마워요’라는 주제로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엽서를 보내는 ‘36.5℃ 우표로 마음을 전하세요’가 펼쳐진다. 무료로 제공되는 맞춤형 엽서에 사연을 적어 배부처에 비치된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받는 사람에게 우편으로 배달해 준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 시상식과 서포터즈인 개그콘서트 달인팀의 팬사인회가 준비돼 있고 어린이를 위한 이츠쇼 버블뮤직도 공연될 예정이다. 이밖에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세그웨이, 마임 퍼포먼스, 어린이 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주는 볼거리가 전시장 곳곳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필라코리아 홈페이지(www.philakorea.com)나 필라코리아사무국(02-2195-1571)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고자료]  필라코리아(Phila Korea)란 우표수집을 뜻하는 영어 필라텔리(Philately)의 앞 글자에 우리나라의 영어이름 코리아를 붙여 만든 명칭이다. 필라텔리는 1864년 프랑스의 수집가 헬팽이 그리스어로 사랑이라는 뜻의 philo와 세금면제(우표가 우편요금을 미리 냈다는 표시)라는 뜻의 ateleia를 합쳐 사용한 뒤 세계 통용어가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쌍용차 노조 “다 열어놓고 대화하자”

    경기 평택공장에서 67일째 농성 중인 쌍용자동차 노조가 대타협을 전제로 회사 측에 대화를 요구하며 입장변화 가능성을 내비쳐 사태해결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노조는 27일 평택공장 내 도장공장 옥상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지금부터 전면에 나서 사측과 만나 대화와 교섭에 임할 것”이라면서 “대화를 거부해 회사가 파산하면 그 책임은 모두 회사와 정부에 있으므로 평화적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한상균 노조위원장은 “대화를 위해 사측에 ‘평화구역’ 설정을 제안한다.”면서 “이는 대화기간에 공권력 투입을 자제하고 신변보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리해고에 대한 사측과의 이견에 대해 “정상화 문제와 전망까지 얘기하는 대타협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 열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 얼마든지 실무적인 세부 협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다른 노조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기존 입장에서 완화된 방안을 분명히 갖고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노사 모두 협상 테이블에 나와 이를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회사측은 이에 대해 파업을 장기화로 이끌고 공권력 투입을 저지하기 위한 노조의 ‘대화 제스처’로 간주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가 진정으로 대화를 하려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노조가 노사정 간담회에서 제시한 무급순환휴직은 총고용 보장과 동일한 논리여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불법점거 및 폭력행위를 계속하면서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어서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긍정적인 입장 변화 없이 대화 재개는 어렵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공동으로 강희락 경찰청장,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고 긴급구제신청을 했다. 노조는 진정서에서 “경찰이 농성장을 봉쇄하고 음식물, 의료진, 전기·수도·가스 공급을 차단하면서 노조원 600여명이 생명권과 건강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공권력 투입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공권력 투입 때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한 소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택공장에 차려진 소방지휘본부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페인트와 유류 등 각종 인화물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성능 화학차를 집중 배치하고 소방헬기도 동원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도장공장 점거 노조원들을 강제 해산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했다.경찰은 또 지난 25일 평택공장 진입을 시도하며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로 연행한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단체 회원 31명 중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잠시 주춤’ 추신수, 무엇이 문제일까?

    ‘잠시 주춤’ 추신수, 무엇이 문제일까?

    올스타전이 끝난 후 후반기 들어 추신수(클리블랜드)의 타격페이스가 좋지 않다. 한때 3할을 넘나들던 타율도 어느새 .284까지 추락, 올시즌 들어 첫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4연전에서 추신수는 16타수 2안타에 그쳤다. 이 기간동안 삼진을 무려 7개나 당했고 더불어 최근 9경기동안 타점이 없는 상태다. 추신수가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웠던 출루율 역시 4할 아래(.393)로 떨어졌다. 때를 같이해 클리블랜드 역시 최근 3연패를 당하며 36승 57패로 꼴찌를 유지. 추신수의 부담감이 더욱 커졌다. 올시즌 첫 풀타임 출전에 따른 체력적인 문제에 그 원인을 찾기는 힘들다. 메이저리그 홈&원정의 경기 피로도는 국내야구와 비교해 볼때 상상을 초월할 정도지만, 클리블랜드는 이제 겨우 93경기를 치뤘을 뿐이다. 벌써부터 체력적인 문제를 언급한다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8월 달은 어떻게 버틸것이며, 이정도의 체력이라면 메이저리거로서의 자격이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결국 체력적인 문제는 아니란 뜻이다. 지금(20일ㆍ한국시간)까지 추신수는 홈에서 타율 .287(167타수 48안타 홈런 7개), 원정경기에선 .288(160타수 46안타 홈런 6개)로 큰 기복이 없는 상태다. 이동거리에 따른 시차적응도 나타난 성적으로만 보면 장거리 원정에 따른 부담감이 아직은 없다고 볼수 있다. 변함없는 타격폼, 하지만 좌완 투수에게 약한 것은 숙제로 남아. 추신수의 우투수 상대 타율은 3할(.307)이 넘는다. 하지만 좌완 투수 상대로는 .245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데, 좌타자가 좌투수에게 약한 것은 당연하지만 이 편차를 좀 줄일 필요가 있다. 큰 틀에서 보자면 추신수의 타격폼은 변함이 없지만, 우투수와 좌투수를 상대할때 미세한 타격스타일 변화가 있다. 우투수를 상대할 때 추신수는 아주 짧게 내딛는 앞발(Leg-Step)이 살짝 클로즈(닫는) 형태로 지면에 착지를 하는데, 좌투수와 상대를 할때 보면 클로즈 형태보다는 스퀘어(양다리 위치가 비스듬한)로 내딛는다. 스윙시 체중이동을 좀 더 빨리 하겠다는 뜻이다. 좌투수의 공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도 볼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배팅타이밍이 빨라져 몸쪽으로 들어오다 떨어지는 변화구나 바깥쪽 공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 좌타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이 타이밍 싸움의 어려움을 좀 더 원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이유가 생긴 것이다. 금일(20일) 상대 선발 에릭 베다드에게 당한 삼진패턴은 추신수가 한단계 성장하기 위해선 두고두고 연구를 해야할 대목이었다. 시즌 중 일어날 수 있는 내리막길 타격싸이클이 지금일수도. 타격은 투구와는 달리 멘탈적인 요소가 굉장히 강하다. 한시즌을 치르다 보면 불꽃같은 맹타를 휘두르며 금방이라도 리그를 지배할것처럼 보이지만, 어느순간 정체기가 찾아오면 반드시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시즌 별다른 기복없이 꾸준한 페이스를 보였던 추신수의 타격싸이클이 지금쯤 정체기에 들어서지 않았나 싶다. 극단적인 슬럼프까지는 아니다. 실제로 추신수는 20일 경기에서 비록 4타수 무안타에 그치긴 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야수정면으로 가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배팅 감각만큼은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그동안 야구에서의 전례를 볼때 이럴땐 큰 것 한방보다는 빗맞은 안타라도 나와주는게 추신수의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될듯 싶다. 반드시 한번은 찾아오는 침체기를 벗어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것으로 믿는다. 내일(21일)은 클리블랜드 경기가 없다. 하루동안 추스린 컨디션이 토론토전에서 되살아 나길 기대해 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거문오름 트레킹대회 18일부터 한달간

    제주 거문오름 트레킹대회 18일부터 한달간

    세계자연유산지구인 제주 거문오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국제트레킹 대회가 18일부터 8월16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대회는 ‘용암길’과 ‘태극길’로 이름이 붙여진 2개 코스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탐방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없이 운영된다. 용암길은 거문오름에서 용암이 흘러간 길을 따라 상록수림, 산딸기 군락지, 벵뒤굴 입구, 알바메기오름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5㎞의 코스다. 탐방에 2∼3시간 걸린다. 이 코스 탐방객들은 안전 관리요원과 동행해야 하며, 종착지에서 탐방안내소까지 5㎞ 구간에는 셔틀차량이 운행된다. 태극길은 말발굽 모양의 거문오름 분화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9개의 봉우리를 돌고 나서 분화구 안으로 들어가는 총연장 8㎞의 코스로 탐방에는 3∼4시간이 소요된다. 분화구 내 탐방에는 해설사가 동행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아폴로 달착륙은 거짓?…음모론 10가지 논란

    아폴로 달착륙은 거짓?…음모론 10가지 논란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은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인류 최초로 첫발자국을 남겼다. 올해는 인류가 달에 발을 내디딘지 40주년 되는 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아폴로의 달착륙이 ‘역사적인 거짓’이라는 음모론을 믿는다. 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그동안 제기된 대표적인 음모론 10개를 정리해 보도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 10가지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달에 성조기를 꽃는 역사적인 장면. 성조기가 바람에 날리듯 흔들리고 있다. 달에는 공기가 없는데도 말이다. 2. 아폴로 우주인이 찍은 사진들에 별이 없다. 3. 달착륙선이 찍은 달의 표면에 달분화구가 보이지 않는다. 4.달착륙선의 무게는 17t이나 달표면에 아무런 자국을 남기지 않았다. 그런데 잠시후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은 선명하게 남아있다. 5.달표면에는 습기도 대기도 없다.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 그런데 닐 암스트롱이 남긴 발자국은 너무 선명하다. 6.달착륙선이 이륙하는 순간, 아무런 로켓발사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이륙했을까? 7.달표면에서 움직이는 우주인의 모습은 지구에서 촬영한 장면을 슬로모션으로 보여주는 것과 동일하다. 8. 달착륙선의 우주인들은 생존할 수 없다. 지구를 감싸는 반 알렌 방사능띠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9.아폴로 우주선이 가져온 월석은 남극에서 채취한 암석과 동일하다. 10. 총 6섯번의 달착륙은 모두 러시아와 냉전시대였던 닉슨정권 하에서 이루어졌다. 그후로 40년 동안 어느 정권도 달착륙을 시도 하지 않는 이유는? 기술은 40년 전에 비해 월등히 발전했는데도 말이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뉴스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신수의 타격 스타일’ ML 성공시대 열다

    ‘추신수의 타격 스타일’ ML 성공시대 열다

    ’폭주기관차’ 추신수(클리블랜드)가 13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에 묶이며 1-10으로 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35승 54패)를 유지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긴 했지만 전반기동안 추신수가 보여준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타율 .292, 홈런13, 타점54, 도루13을 기록한 추신수는 출루율 리그 5위(.403) 볼넷은 리그 4위(54개)로 ‘5툴 플레이어’로서의 기대감을 충분히 갖게 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882로 이부분 역시 팀내 1위다. 무엇보다 팀의 간판타자들인 트래비스 해프너와 빅터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4번타자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도 추신수가 얻은 수확 중 하나다. 에릭 웨지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후반기에도 변함없이 4번타순의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추신수의 꾸준함 그리고 타격스타일. 올시즌 들어 추신수가 연속경기 무안타를 기록한 최장기간은 3게임 연속에 불과하다.7월 8일~7월10일 (미국시간). 한때 슬럼프가 온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평가가 있긴 했지만 이기간 동안 추신수는 매경기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를 했다. 비록 안타를 쳐내진 못했지만 선구안은 살아 있다는 방증이다. 7월 3일 오클랜드전에서 4안타(2홈런) 7타점을 몰아치는 경기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모가 나지 않는 꾸준함이 지금의 성적을 기록하게 했던 원인이었다. 여기에는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타격스타일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타격에서 Tip & Rip은 배트를 스타트하기 전 방망이 끝부분(헤드)이 투수쪽으로 향해(Tip)하게 한 후 배트가 빠르게 스윙(Rip)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대량의 홈런을 생산해내는 거포형 선수들(매니 라미레즈와 같은)이 이러한 스윙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 이 스윙의 단점은 배트가 돌아나오는 각이 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공이 왔을시 컷트해내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에 있다. 일장일단이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 스윙방법이 아니다. 처음 배트를 쥐고 있는 위치에서 배트헤드가 돌아나오지 않음은 물론, 스트라이드(앞발의 보폭) 역시 아주 짧기에 타격시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가 항상 일정하다. 장타를 노리는 스윙보다는 보다 정교함을, 정교함속에서 간간히 터지는 장타 역시 이러한 그의 타격방법론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 빅리그에서 활약할 날이 더 많은 추신수 입장에서는 지금과 같은 타격스타일이 롱런을 향한 안성맞춤형 타격이라고 볼수 있다. 이걸 뒷받침 하는게 헛스윙 삼진을 당할 시 추신수의 상체위치다. 삼진을 당하더라도 상체는 항상 스테이 백(타격시 체중을 뒤에 두는)이 되어 있는걸 발견할수 있는데, 그만큼 체중이동을 지나치게 앞으로까지 이동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추신수가 더 큰 선수로 성장하려면. 추신수는 빠른 공에 대한 대처능력은 빅리그에서도 수준급이다. 간결한 스윙만큼이나 배트스피드 역시 엄청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한 대비책은 아직 더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다. 13일 상대 선발 벌랜더에게 두번씩이나 삼진을 당한 것이 대표적인 장면인데 투수의 빠른 공에 연신 컷트를 해내며 공에 대한 적응력이 끝나자 벌랜더는 위닝샷으로 체인지업을 선택했는데 모두 성공했다. 빠른 공으로 타자의 배팅타이밍을 빠르게 이끈 후 변화구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다는 뜻인데, 공에 대한 속도를 자신의 타이밍에 맞추지 못한 경험 부족에서 나온 것이다. 비록 벌랜더가 정상급 속구를 가진 파워피처였기에 그만큼 상대하기 벅찬 상대라는 점은 이해 하지만 약점을 보이는 구종이 발생하게 되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통해 최근 몇경기에서 유독 많이 당한 삼진 패턴을 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 어찌됐던 추신수는 첫 풀타임 시즌인 올시즌 전반기에 멋진 활약을 보여줬다. 비록 팀 성적은 바닥을 헤매고 있지만 동양인 타자가 4번자리를 꿰차며 이런 성적을 냈다는 것은 생각이상으로 대단한 일이다. 비록 올스타전에 초대받진 못했지만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시즌이 끝난 후 그의 손에 쥐게될 성적표는 높은 연봉으로 보상 받을 것이 확실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080] “배려하는 마음 전파… 삭막한 사회에 인간미 불어넣죠”

    [5080] “배려하는 마음 전파… 삭막한 사회에 인간미 불어넣죠”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렸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간의 예절을 명시한 신라 화랑의 세속오계(世俗五戒)가 전통으로 이어졌고, 유교의 삼강오륜(三綱五倫)도 사회 기본 윤리로 존중돼 왔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는 마운드에 올라 경기 시작 전 심판에게 모자를 벗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 모습을 본 미국인들은 당시 한국인의 예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의 오랜 전통인 예절이 급격한 사회 변화속에 많이 퇴색했다. 서구 문화의 영향으로 예절이 점점 등한시됐고, 반인륜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해 사회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부모형제, 부부, 스승과 제자, 상급자와 하급자 간에 지켜야 할 도리가 무너지고 있는 오늘이다. ●전통예절 체득 세대가 교육 맡으면 좋아 우리 사회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고유 전통인 예절을 되살리자는 목소리가 높다. 삭막해지는 사회를 보다 인간미 넘치는 사회로 만들자는 노력이 한창이다. 이를 위해 5080세대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5080세대는 한국 전통 예절을 몸에 체득하고 있는 세대다. 사회가 급변하기 전 고유 문화와 예절의 본 모습이 어느 정도 남아 있던 시절을 겪었기 때문이다. 또 5080은 최근 변화된 사회의 실상까지 함께 경험해 우리나라 예절의 변화 양상을 그 어떤 세대보다 훤히 잘 안다. 해서 5080세대는 예절을 가르치는 ‘예절강사’로 제격이다. ●예절 교육에 필요한 자격은 예절강사를 하려면 우선 자격증을 따야 한다. 물론 나이 제한은 없다. 예절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에는 대표적으로 한국예절교육협회의 ‘예절사’와 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의 ‘실천예절지도사’가 있다. 두 곳 모두 예절교육자로서 공인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을 실시하며 교육 내용도 예절에 관한 전반적인 분야를 다룬다. 차이점이라면 예절사는 생활예절, 기업예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실천예절지도사는 전통예절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예절사는 1급과 2급으로 나뉜다. 시험은 1년에 2회 실시하며 1회에 30명 정도가 자격을 얻는다. 예절사 2급에 응시하려면 예절교육기관에서 30시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시험과목은 예론, 현대·생활·기업예절(30%), 관혼상제(30%), 면접 및 실기(40%)이며, 70점 이상 획득해야 합격한다. 예절사 1급은 2급 자격이 있는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 1급 응시자는 한국예절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예절 대학원 과정 150시간을 이수하고, 논문과 연구발표를 통과해야 합격할 수 있다. 합격 기준은 90점이다. 실천예절지도사는 만 19세 이상이면 특별히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도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필기, 실기, 면접 3단계로 이뤄지며 단계마다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한다.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실기시험에서 불합격하면 다음번 1차 필기시험은 면제된다. ●자격증 따고 예절강사로 거듭나기 예절강사는 초·중·고·대학 등 교육기관, 시민·복지단체, 기업체, 예식장 등 예절 교육이 필요한 어디든 파견된다. 급여는 시급으로 시민·복지단체의 경우 3만 5000~5만원, 교육기관은 5만~10만원, 기업체는 10만~15만원선이다. 그리고 강의는 보통 2시간씩 하기 때문에 시급의 두 배가 하루 일당이라고 보면 된다. 예식장 주례는 통상 10만원 정도를 받는다. 자격을 따고 난 뒤 혼자서 바로 현업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한국예절교육협회는 초보 예절강사들을 데리고 선배 예절강사의 강의 현장을 견학한다. 견학 후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면 복지·시민 단체에서 연습·경험 차원으로 선배와 동반으로 예절강의를 한다. 또 뛰어난 전문 예절강사 앞에서 예절강의 발표를 하고 평가도 받는다. 협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보습교육도 실시한다. 이렇게 해서 강의력이 쌓인 예절강사는 본격적으로 단독 예절강의에 나서게 된다. 처음에는 협회의 도움을 받지만, 강의력을 인정 받은 예절강사는 각 단체에서 서로 모셔가기 위해 경쟁을 하기도 한다. ●예절강사 무엇을 가르치나 예절강사는 말 그대로 예절을 가르친다. 전통예절, 생활예절, 직장예절, 관혼상제, 예학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특히 5080세대라면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해 주는 데 안성맞춤이다. 가르치는 세부적인 것은 절하기, 다도예절, 한복 입기, 상황별 친절 매너교육, 음식예절 등 예절이 필요한 전 분야에 걸쳐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절강사의 역할은 예법 자체를 가르치는 것보다 예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예를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전파하는 데 있다. 예절은 인격의 표현이자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이기 때문이다. 조능자 한국예절교육협회 상임이사는 “다른 사람에게 바른 인성과 삶의 모습을 전해야 하는 예절강사는 전통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름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면서 “많은 양의 독서를 통해 품성을 계발하고, 꾸준한 자기관리로 내·외적으로 성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지러운 풍속을 바로잡기 위해 어르신들이 발벗고 나선다면 젊은이들에게도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인기 예절강사 되려면 ”학생 눈높이로… 이해 못하면 끈기있게”  예절강사는 비교적 노인이 일하기 쉬운 직업으로 꼽힌다. 특별한 전문지식이 필요하지 않고 육체·정신적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노동 시간도 많지 않은 편이어서 예절강사로 일하고 싶어 하는 노인들이 많다.  최근에는 동화구연·한자·전통문화강사 등 영역이 확장되는 추세다. 동화구연 강사는 주로 여성이, 한자강사는 남성이 많이 하는 편이다. 전통문화강사의 경우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예절강사로 보면 된다. 모두 학생을 상대로 가르치기 때문에 일의 성격이 비슷하다.  전문가들은 예절교육을 받는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천문화원에서 노인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송기동 사무국장은 “어린이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때는 끈기를 갖고 가르쳐 줘야 한다.”면서 “어른이 보기에 당연한 내용을 어린이들이 모른다고 해서 혼내거나 다그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압적 강사 호응 떨어져 수업에 지장  송 국장은 너무 엄한 선생님이 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간혹 학생들에게 강압적으로 대하는 강사도 있는데, 이럴 경우 수업 호응도가 떨어지고 수업 흐름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다.  한국예절교육협회 윤경란 교육팀장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자기가 알게 된 것만 고집하고 예절을 고정관념과 같은 ‘틀’로 생각하면 주위 사람이 힘들어진다.”면서 “예절을 무조건 가르치려고만 해서는 안 되고, 가르치면서 본인도 그 예절을 수용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나이가 들수록 외모를 더 잘 가꾸어야 인기 예절강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본인도 예절 ‘무장’ … 외모 단장·유머 필요  적극적인 성격은 기본 덕목이다. 남 앞에 나서 무언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예절강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에서는 대부분 ‘두려움 극복’ 전용 수업이 있을 정도다.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예절’을 재밌게 가르칠 수 있는 센스도 필요하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이정화 부장은 “예절강사들은 학생들의 호응이 떨어질 때 가장 힘들어한다.”면서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본인만의 기술이 있으면 좋다.”고 귀띔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현직 예절강사들의 조언 “예절교육, 특별할 것 없어 우리생활 후손에게 전하는 것” “곧 손자도 볼 텐데 미리 손자들 교육시키는 셈치고 시작했죠. 특별한 노력이 필요 없으니 처음부터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충남 천안시에 사는 최정자(59·여)씨는 어린이집 전문 예절강사로 맹활약 중이다. 평생을 주부로 살아온 최씨는 두 딸이 모두 출가하면서 적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갱년기 우울증도 찾아왔다. 그러다가 친구로부터 ‘예절강사’를 소개받았다. 아이를 좋아하는 자신의 성격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개구쟁이 말썽엔 모두 내 손자려니…” 요즘 최씨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돌며 예절강사로 활동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어린이집을 돌며 기본적인 예절교육을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 성격이 다정다감한 최씨는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개구쟁이 남자 아이들 때문에 간혹 애를 먹기도 하지만 ‘모두 내 손자려니 생각한다.’는 최씨다. 그는 “예절은 특별한 게 아니다. 우리 생활을 후손에게 전수해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힘 안들고 지식 발휘… 노인들 직업 강원 원주시에 사는 허만봉(64)씨는 2년 전부터 예절공부를 시작하며 예절강사로 활동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평생을 헌신해온 허씨에게 ‘예절강사’만큼 적합한 직업도 없었다.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살았기 때문에 은퇴와 동시에 자연스럽게 예절강사를 접하게 됐다. 허씨는 현재 교직경험을 살려 예절강사의 또 다른 선생님 격인 ‘예절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들과 직접 접촉하며 예절을 가르치는 것도 좋지만 직업을 원하는 또래에게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는 것도 보람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예절강사야말로 60~70대에게 정말 좋은 직업”이라면서 “체력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고, 본인의 지식을 십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살고 있는 최성호(72)씨는 경찰공무원으로 총경까지 진급했다가 정년퇴임을 한 후 예절강사가 됐다. 현재 최씨는 한국예절교육협회 전국 지회에 출강하며 ‘예절사들의 예절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현직 경찰 시절 무술솜씨가 뛰어났던 최씨는 예절 강의에서 무도(武道)를 가르치기로 유명하다. 그는 2007년 71세의 나이로 전국 태권도대회 장년부문에 출전해 입상하는 등 지금도 변함없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민영 이영준기자 min@seoul.co.kr
  • 달 분화구 이름 ‘마이클 잭슨’ 명명 화제

    ‘문워크’ 춤과 영화 ‘문워커’로 달과 연관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마이클 잭슨이 달에 그의 이름을 남기게 됐다. ‘달시민’을 자처하며 1999년 조직된 이래 세계적으로 80만명의 회원을 가진 ‘달공화국’시민들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기리는 의미로 달 분화구의 이름을 ‘마이클 잭슨’으로 헌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루나 리퍼블릭 소사이어티’(The Lunar Republic Society)는 실제 달의 부동산을 매매하는 모임으로 화제와 논란을 불러 모은적이 있다. 마이클 잭슨의 이름을 가지게 된 분화구는 ‘꿈의 호수’에 위치한 지름 22km의 분화구다. 이전에 이 분화구는 ‘포시도니우스 J’로 불렸다. 이 분화구는 2005년 당시 마이클 잭슨이 에이커당 27달러 40센트에 구입한 1,200에이커의 땅에 근접해 있기도 하다. 마이클 잭슨은 이 달 공화국 회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꿈의 호수’에 있는 땅 말고도 ‘베이포스의 바다’에도 조그만 땅을 구입한 바 있다. 이 모임의 대변인은 “달 분화구에 이름을 헌정하는 것은 오직 역사적인 인물에 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헌정된 인물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콜롬버스, 아이작 뉴튼, 줄리어스 시저, 쥘 베른이 있다. 이 분화구는 지구에서 일반적인 천체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시즌 13호 홈런 추신수 5경기 연속 2루타까지

    추신수(27·클리블랜드)의 방망이가 또다시 폭발했다. 시즌 13호 홈런과 함께 5경기 연속 2루타로 장타력을 뽐냈다. 추신수는 8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2-1로 앞선 6회 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거리 134m짜리 1점포를 뿜어냈다. 상대 선발 마크 벌리의 시속 124㎞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긴 것. 지난 4일 오클랜드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이후 나흘 만에 터진 대포.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시즌 최다 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겨놨다. 최희섭이 보유한 한국인 타자 시즌 최다 홈런(15개)에도 2개차로 다가섰다. 팀 내 홈런 순위에서도 빅터 마르티네스(14개)에 이은 공동 2위. 시즌 타점은 54개가 됐다. 추신수는 앞선 4회 1사에서 벌리의 변화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17호 2루타.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좌전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타율을 .301에서 .304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추신수의 활약에도 클리블랜드는 6-10으로 역전패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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