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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건 美특별대표 ‘文대통령 복심‘ 윤건영과도 접촉 확인···정의용 실장 회동 직전에 만나

    비건 美특별대표 ‘文대통령 복심‘ 윤건영과도 접촉 확인···정의용 실장 회동 직전에 만나

    한국을 방문했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과도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청와대는 전날 비건 대표와 정의용 실장과의 면담을 공개하면서도 윤건영 실장과의 만남은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TV와 뉴스1은 31일 비건 특별대표는 전날(30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면담하기 전 윤 실장을 면담한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9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면담 때와 마찬가지로 미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실장은 청와대 내에선 ‘수석급 비서관’으로 통한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윤건영 실장과의 면담을 원한 이유는 알 수 없다”면서도 “윤 실장도 특사단으로 평양에 가는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TV 전했다. 윤 실장은 1~3차 남북 정상회담의 우리측 실무 총괄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취임 후 네 번째로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해 29일 카운터 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그리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잇달아 회동하면서 북미 후속협상 등 진전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 임종석 실장과 면담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날에는 정의용 실장과 2시간 가량 면담을 하기도 했다. 이에 내달 미국 중간선거 이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본격적인 얼개를 짜야하는 비건 대표가 올해 3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을 치른 한국 측 책임자들을 모두 만난 셈이다.비건 대표가 청와대에 근무하는 이들을 연쇄적으로 접촉하면서 남북관계와 비핵화 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하려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또 대북제재와 경협 등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도 피력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고 연합뉴스TV가 매체는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임종석 靑비서실장이 정의용 안보실장 대신 비건 美대북대표 만난 까닭

    임종석 靑비서실장이 정의용 안보실장 대신 비건 美대북대표 만난 까닭

    청와대 “미국 요청에 따른 것”···‘안보실장 패싱’ 이례적‘남북 관계 진전에 따른 대북제재 예외문제’ 논의 관측임실장 “북미회담 성공적으로 해달라”···비건 “지원 요청”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나 한미 간 비핵화 공조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3실 체계인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이슈 책임자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대신 임종석 비서실장은 만난 것은 이례적이다. 청와대는 두 사람의 면담이 끝난 직후 “오늘 면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2차 북미정상회담 진행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비건 대표에게 북미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고, 비건 대표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비핵화와 북미협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비건 대표가 외교·안보 이슈 책임자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아닌 임 실장을 만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대북 제재 예외 인정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지 않느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를 두고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인 임 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최근 거리에서 보좌하면서 남북관계는 물론 한미관계까지 모든 현안을 아우른다는 점을 미국 측이 고려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특히 남북 간의 빠른 관계 개선 속도와 달리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합의하고도 이를 위한 실무협상이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북미 간 협상이 더디자 미국 측이 한국 정부에 더욱 강한 측면 지원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면담에는 한국 측에서는 권희석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이, 미국 측에서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보좌관이 각각 배석했다. 임 실장과 면담에 앞서 비건 대표는 외교부의 강경화 장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잇따라 회동했다. 비건 대표는 30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의 면담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31일 한국을 떠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서울포토] 비건 미국 대북대표와 악수하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서울포토] 비건 미국 대북대표와 악수하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도훈(오른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 10. 29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갈길 바쁜 한반도 비핵화 여정…올해 남은 일정은

    갈길 바쁜 한반도 비핵화 여정…올해 남은 일정은

    올해 들어 눈코 뜰 새 없이 이어지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여정이 연말을 앞두고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이끌어내는 한편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어서 남·북·미 간 일정 조율이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오는 29~30일 한국을 방문하는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 국무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특별대표가 29~30일 방한해 한국 정부 카운터파트와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한 외교적 해결 노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는 우리측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미간 대북정책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 특별대표와 이 본부장의 만남은 지난 21~23일 이 본부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북·미간 비핵화 대화 전략을 협의하고 돌아온 지 엿새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이 북·미간 실무협상의 상황 변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방한을 계기로 비무장화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만남이 이어질 지도 관심이다. 앞서 미국이 요구한 오스트리아 빈 실무회담이 북측의 묵묵부답으로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중재 노력에 따라 판문점 실무회담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북·미는 지난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가진 바 있다.외교 소식통은 27일 “이 본부장의 방미에 이은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은 북·미 고위급 협의 등을 앞두고 양국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간 대북정책이 조율되는 과정에서 남북 간에 기존에 합의했던 일정들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도 관심이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10월 중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은 촉박한 일정에 따라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북은 이번달 하순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 분과회담과 남북체육회담을 갖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남북은 경의선 철도 공동조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군사분계선(MDL) 통과를 위한 유엔군사령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돼야 하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공동조사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공동조사) 일정이 확정된 바 없으며 현재 북측 및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관련 준비가 완료되면 유엔사의 협조를 거쳐 북측 구간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초 착수하기로 했던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비롯해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갖기로 한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 일정도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다음달 6일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대북제재 유지를 비롯한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한껏 예민해진 상황에서 남북간 일정 추진에 앞서 한·미간 사전 조율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한·미 간 협력을 철저히 하면서도 남북 간에 기존 합의했던 사항은 충실히 이행해간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군사분계선(MDL) 인근 지상·해상·공중의 적대행위가 중지되고 새로운 작전수행절차가 적용된다. 11월초에는 한강(임진강) 하구에서 민간선박의 자유항행 보장을 위한 사전조치로 공동 수로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에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를 제공하는 한편 올해 안에는 10개의 북측 양묘장 현대화 사업도 추진된다. 올해 말까지 시범 철수하기로 한 상호 11개 최전방 감시초소(GP) 병력·장비 철수 및 완전 파괴 조치는 11월말까지 이행하고 12월 중에는 상호 검증을 통해 연내 모든 조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남북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비롯해 북·미간 비핵화 실무협상에는 뚜렷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내 종전선언을 비롯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로서는 연말까지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조치를 연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로서는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추진 중”이라며 “중요한 외교 일정의 순서가 좀 바뀌는 게 아니냐는 여러가지 해석도 있지만 어쨌든 하나하나 다 중요한 외교 일정이고 순서에 따라서는 상호 추동하면서 좋은 결실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한·일 문화교류 상징 조선통신사선… 200여년 만에 역사적인 항해

    한·일 문화교류 상징 조선통신사선… 200여년 만에 역사적인 항해

    조선은 선조 40년(1607년)부터 순조 11년(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일본에 사신단을 파견했다. 한 번 파견될 때마다 300~500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사신들이 일본에서 6개월에서 1년 정도 머무르다 돌아왔다. 조선의 수준 높은 문화와 예술을 일본에 전파한 조선통신사들이 탔던 배가 200여년 만에 역사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6일 전남 목포 앞바다에서 조선시대 한일 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선을 실물 크기로 재현해 공개했다. 2015년 6월 기초설계에 착수한 지 3년 만에 완성한 배다. 조선통신사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진수식에서는 현판 제막식을 비롯해 뱃고사, 국악관현악 공연, 시승식 등이 진행됐다. 그에 앞서 배 내부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은 “조선통신사선은 국왕을 대신해 일본에 가는 사신이 타는 배이기 때문에 고품격으로 지었다”면서 “왕이 사는 공간을 장식했던 단청으로 배를 꾸민 것 역시 배가 지닌 그러한 상징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1억원을 들여 완성한 이 배는 사신의 우두머리인 정사(正使)가 타고 간 ‘정사기선’을 재현했다. 뱃머리, 판옥, 취사 공간, 창고, 조타실로 구성돼 있고 판옥 아래에는 배에 짐을 싣거나 사공을 도왔던 격군(格軍)들이 머무른 널찍한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선체는 길이 34m, 너비 9.3m, 높이 3m, 돛대 높이 22m, 총 무게 149t으로 72명이 승선할 수 있다. 홍순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연구사는 “신안선(1976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원나라 무역선)의 길이가 32m이고 거북선이 28m인 점을 고려하면 조선통신사선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틀어 가장 큰 배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선박의 목재는 강원 삼척과 홍천, 태백 등지에서 벌채한 수령 70~150년에 이르는 금강송 900그루를 사용했다. 홍 연구사는 “나무 직경은 최소 45㎝에서 최대 90㎝이며 최고 길이는 13.5m”라며 “구조별로 선수와 배밑, 외판에는 수령이 100~150년된 나무를, 배 내부와 격벽, 선미판 등에는 70~100년된 나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다양한 문헌과 그림을 참고해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했다. 선박 운항 실태를 기록한 ‘계미수사록’(1763), 조선통신사선의 주요 치수를 기록한 ‘증정교린지’(1802), 선박 전개도와 평면도가 있는 ‘헌성유고’(1822) 같은 자료다. 그림은 ‘조선통신사선견비전주선행렬도’(1748), ‘조선통신사선도’(1811), ‘근강명소도회 조선빙사’(1811) 등 일본 회화를 주로 참고했다. 홍 연구사는 “‘조선통신사선도’ 등을 통해 파도가 배로 넘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파도막이 구조가 조선통신사선에 있음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은 현재 계류된 장소에서 작은 전시장이나 선상 박물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배 내부 공간이 충분히 크기 때문에 시 낭송회나 워크숍, 학술·예술 행사 등에 사용하거나 연안 지역이나 항구에서 진행되는 문화 축제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이 배로 일본에 가는 방안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목포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VR·드론… 스마트 정보화 제전 여는 송파

     서울 송파구는 오는 31일 구청 대강당과 전산교육장에서 4차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8 스마트 정보화 제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송파구는 “최신 정보산업 기술에 대한 주민 관심을 유도하고, 세대 간 정보 격차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행사는 ‘최신 정보기술(IT)체험부스’,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 ‘IT작품 전시회’로 구성된다. 최신 IT체험부스에선 가상현실(VR)을 통한 놀이기구 탑승, 플레이스테이션4의 가상현실 게임, 레이저 조각을 이용한 ‘나만의 키링(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고층빌딩 꼭대기의 다이빙대에 오른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HTC-VIVE 체험관’, 드론을 조작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경주도 하는 ‘드론체험관’ 등도 운영된다.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에선 스마트폰 정보 검색을 통해 문제를 풀며 검색 실력을 가리고, IT작품 전시회에선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동영상 등 구청 정보화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4차 산업 최신 기술을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체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송파 정보통신기술(ICT) 보안 클러스터’ 유치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박주민 최고위원과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공동대표 황인구·조상호·송명화·권영희 의원)가 남북교류협력 촉진을 위한 논의의 장을 가진다.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10월 31일 오후 서울시의회의원회관 7-2회의실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연구단체 소속 시의원이 참여하여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등을 비롯한 최근의 남북관계 현안 및 향후 남북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진행하는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서울평양교류연구회)는 ‘서울-평양 간 도시 교류협력과 남북관계 개선을 촉진하는 정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서울시의원 39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번 행사 이후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남북교류 및 협력사업 관련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강화, 지방의회 간 남북교류협력 정책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체제 조성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인구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 강동4)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남북평화교류연구회가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며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시정과 국가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업 절벽’ 특성화고…해외 취업으로 뚫릴까

    ‘취업 절벽’ 특성화고…해외 취업으로 뚫릴까

    서울교육청, 특성화고 국제화교육 계획 발표외국어 교육 강화, 해외 현장학습 기회 확대고용한파의 여파로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구직률도 곤두박질 친 가운데 교육당국이 대책을 내놨다. 외국어 교육 강화, 해외 현장 학습 확대 등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외국 고용시장 등으로 눈돌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특성화고 취업률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쳤던 2009년 이후 최저치인 65.1%였다. 서울 교육청은 24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특성화고 국제화교육 지원 사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언어 교육에 더 신경쓸 예정이다. 교육과정 안에서는 정규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다국적 언어를 60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한다. 교육과정 밖에서는 올해 30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를 통해 외국어 교육을 200시간 이상 받을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한다. 외국어 교육 거점 특성화고교를 운영하고 특성화고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인증제 실시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 현장학습 기회도 늘린다. 올해는 구로구청과 함께 덕일전자공업고의 현장학습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5개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한다. 해외 직업계고 학생 초청 사업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서울 교육청이 1998년부터 경기기계공업고와 함께 중국·우즈베키스탄·러시아·몽골 등 4개국 교포 학생들에게 기술교육을 했던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중견 직업인으로서 활약하는 등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초청 국가를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말레시아 등으로도 확대한다. 서울 교육청은 이밖에 특성화고 공동실습소 운영 모델 등과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도상국에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국제화 감각을 높이고 교육교류 확대를 통해 서울의 직업교육 국제화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전국 최초, 미군 연계 할로윈 축제 대구 남구에서 열린다

    대구 남구청이 26일과 27일 이틀간 대명공연거리 및 앞산 3대 맛길 일원에서 지역의 독특한 자원과 역사적 배경을 재해석한 ‘2018 대구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대구 할로윈 축제는 ‘Crazy Day & Crazy Night’을 주제로 남구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투어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구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에 열린 ‘대구 앞산빨래터 축제’에서 씨앗을 주민들에게 나누어주고 직접 재배한 자이언트 호박을 활용하여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을 구성했다. 26일 오후 5시부터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킹데드 서바이벌과 멕시코 죽은자들의 날을 주제로 한 할로윈 영화 ‘코코’를 상영한다. 27일 오후 4시에는 공식행사로 앞산카페거리 공영주차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문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 와 고등학교 댄스공연팀 6명, 버스킹 1팀이 참여하는 남구 프린지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올해 미육군 대구기지의 참여와 AFN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한·미 친선 문화교류 행사의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을여행주간과 음식주간에 참여하는 86개소의 맛집들은 할로윈 특선메뉴와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YWCA 별별마켓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1960년대 대명동 인근이 공동묘지였고 앞산과 미군부대로 타 도시에 비해 낙후된 면이 없지 않으나, 이를 자원으로 활용하여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할로윈을 개최하는 만큼 대구시민, 남구민, 미육군 대구기지, 연극인, 예술인 등이 참여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지난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의정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및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사람들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취지로 글로벌자랑스러운인물대상조직위원회와 국회의원 안호영 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연합회와 선데이뉴스신문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크게 의·행정, 치안 및 소방, 스포츠, 혁신경영, 대중가요 등 다양한 사회 분야의 인물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황인구 부위원장은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왔으며,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선도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서울시의회 내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를 공동대표로서 출범시키고,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 촉구 건의안」 제출과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서울시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촉진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황인구 부위원장은 “짧은 시간 동안의 의정 활동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지역일꾼으로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생각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은 반려견들 세상”…양천구, 오는 20일 ‘반려견 문화예술축제’ 개최

    서울 양천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안양천 신정교 해마루축구장에서 ‘개청 30주년 기념 양천 반려견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천구는 “이번 축제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양천예술제와 동시 개최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여느 때보다 다채롭다”고 전했다. 양천 반려견 문화예술축제는 강아지가 꼬리를 세운 채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습의 양천구 지도 모양에 착안, 2015년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반려견 문화축제는 서울 자치구 최초”라고 설명했다. 반려견 축제에선 훈련된 강아지들의 ‘도그쇼’, 반려견 상식 ‘도전골든벨’,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는 ‘반려견 문화교실’, 목줄에 대한 필요성을 배우는 ‘리드줄 만들기’, 배변 후 뿌리는 ‘친환경 용액만들기’, 반려견과 함께하는 ‘반려견 미니운동회’, 반려견의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반려동물 가족 패션쇼 ‘워킹펫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료 기초미용, 반려견 치아·비만상태 등 간단한 건강검진 서비스, 반려견의 문제 행동 원인을 분석해 교정해 주는 ‘반려동물 행동상담’도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아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며 “반려견과 함께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볼트 풀리고 부식… 위험한 ‘출렁다리’

    감사원, 국토부에 “건설 기준 마련하라”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다퉈 설치 중인 ‘출렁다리’(케이블로 연결된 보행자 전용 교량) 가운데 상당수가 바람에 견디는 능력을 검증받지 않았거나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 강진군의 망호 출렁다리와 저두 출렁다리, 전북 전주시의 덕진공원연화교, 충남 청양군의 청장호 출렁다리 등 4곳은 부식과 케이블 체결 불량, 볼트 풀림 등이 나타나 사고 우려가 컸다. 감사원은 전국 레저시설 현장점검을 벌여 이런 내용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기준 전국에서 설치·운영 중인 출렁다리(연장 100m 이상)는 모두 22개지만, 국토교통부는 “출렁다리는 도로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별도의 건설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또 건설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안전점검 지침도 세우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전남 강진군 등이 운영하는 출렁다리 13개는 내풍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충북 괴산군을 포함해 7개 출렁다리는 케이블이 구조물을 지지하는 형식이어서 번개에 의한 케이블 손상 위험이 있지만 피뢰침이 없었다. 또 22개 출렁다리 모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18개는 법정 시설물로 지정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10개 다리는 2015년 이후 전문기관 안전점검이 한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감사원은 상태가 심각한 망호 출렁다리 등 4곳에 즉시 보수 조치를 내렸다. 감사원은 국토부 장관에게 “출렁다리를 설치할 때 내풍과 번개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건설 기준을 만들고 출렁다리를 법정 시설물로 지정·관리하는 방안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전남 청소년들, 히말라야 등반 나섰다

    전남 청소년들, 히말라야 등반 나섰다

    전남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의식을 키워줄 ‘2018 히말라야 희망학교 원정대(대장 엄홍길·김홍빈)’ 가 18일 출정식을 갖고 12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원정대 학생 61명과 학부모,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정대 출정식을 가졌다. 일반 학생들만 참가하는 원정대로는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학생들 외에도 안전산행을 도울 전문 산악인과 교원 등 모두 86명이 참가해 19일부터 30일까지 11박 12일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등반한다. 참가학생들은 네팔 포카라를 출발, 8091m의 세계 10위봉 안나푸르나가 바라다 보이는 베이스캠프(ABC, 4130m)까지 오를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트레킹에 이어 현지 학생들과 공동수업·홈스테이 등 문화교류, 봉사활동에도 참가한다. 전남도교육청이 건립을 추진 중인 네팔전남휴먼스쿨의 기공식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원정대는 지난 2월 예비학교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의 명산을 여섯 차례 등반했다. 최종 선발된 61명의 원정대원들은 두 차례에 걸친 트레킹을 통해 체력 훈련을 계속해 왔다. 원정대원들은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트레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꿈과 도전의식을 키우고 전남인의 기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들을 다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고산 등반을 통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꿈을 다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원정성공을 기원하고 “특히 안전산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명 산악인이자 이번 원정대를 이끌게 될 김홍빈 대장도 “무엇보다 이번 원정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등산을 통해 꿈과 희망, 자신감, 협동심 등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장휴정 학생(무안중 3)은 “그동안 산행에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고산 등반을 통해 내 한계를 시험해보고 현지 문화도 배우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학생들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볼트 풀리고 피뢰침도 없어…위험천만 출렁다리

    볼트 풀리고 피뢰침도 없어…위험천만 출렁다리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다퉈 설치 중인 ‘출렁다리’(케이블로 연결된 보행자 전용 교량) 가운데 상당수가 바람에 견디는 능력을 검증받지 않았거나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 강진 망호 출렁다리와 저두 출렁다리, 전북 전주 덕진공원연화교, 충남 청양 청장호 출렁다리 등 4곳은 부식과 케이블 체결불량, 볼트풀림 등이 나타나 사고 우려가 컸다. 감사원은 전국 레저시설 현장점검을 벌여 이와 같은 내용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6월 기준 전국에서 설치돼 있는 출렁다리(연장 100m 이상)는 모두 22개지만, 국토교통부는 “출렁다리는 도로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별도의 건설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또 건설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안전점검지침도 세우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전남 강진군 등이 운영하는 출렁다리 13개는 내풍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괴산군 등 7개 출렁다리는 케이블이 구조물을 지지하는 형식이어서 번개에 의한 케이블 손상 위험이 있지만 피뢰침이 없었다. 또 22개 출렁다리 모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18개는 법정 시설물로 지정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10개 다리는 2015년 이후 전문기관 안전점검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감사원은 상태가 심각한 망호 출렁다리 등 4곳에 즉시 보수 조치를 내렸다. 감사원은 국토부 장관에게 “출렁다리를 설치할 때 내풍과 번개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건설기준을 만들고 출렁다리를 법정 시설물로 지정·관리하는 방안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산시,111년만에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 개최.부산시 경제부시장 19일 방북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부산시의 남북상생 교류협력 프로젝트와 오거돈 부산시장이 최근 방북해 북측에 제안한 5개 분야 남북상생 교류사업 후속조치 추진을 협의하기 위해서이다. 앞서 오시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린 ‘10·4 11주년 민족통일대회’에 남측 방북단 공동대표단장으로 방북해서 한반도 항만 물류도시협의체 구성 등 5개 분야 남북상생 교류사업을 제안했었다. 이번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방북을 통해 부산시가 추진하는 남북협력사업이 더욱 구체화하고 추진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부산시는 남북영화교류와 국제탁구대회 등 문화체육 분야를 시작으로 남북교류를 추진해 앞으로 한반도 항만물류도시협의체 구성, 북한해역 공동연구, 스마트시티 기술 활용 등 부산이 가진 산업경쟁력을 활용한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북측이 부산의 스마트시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 스마트시티는 부산이 선도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남북이 공동으로 연구해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한편,부산시는 이날 낮 12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오 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을 대표하는 위원 22명이 참석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2007년 7월 ‘부산광역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창립회의를 가진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그동안 서면심의만 해 오다가 이번에 민선 7기 부산시정 출범 후 11년 만에 처음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는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부산발 유럽행 유라시아 철도운행, 남·북·중·러 육·해상 복합물류루트 활성화, 항만·조선 분야 남북협력 네트워크 구축, 남북 공동 국제영화제 개최, 스마트시티 협력 등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상생 교류협력 프로젝트 5개 분야 35개 사업에 대해 브리핑했다. 또 오 시장이 방북해서 북측에 제안했던 한반도 항만 물류도시협의체 구성 등 5개 분야 남북상생 교류사업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오시장은 “지난 10.4 방북에서 북측 관계자에게 부산시의 5대 제안 사항을 전달하고 교류 협력의 필요성을 밝혔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주시, 20~26일 중국문화주간 운영

    광주시는 오는 20~26일 제4회 중국 문화주간 행사를 5·18민주광장 등 시내 일원에서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중국 유학생, 중국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양국 문화교류의 장이다. 첫날인 20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선포식, 변검공연, 중국전통놀이 체험, 중국 다(茶)·술(酒) 문화체험, 중국요리 경진대회, SNS사진영상 콘테스트가 열린다. 광주 차이나센터에서는 중국 상식 퀴즈(24일), 중국어 말하기(26일), 한·중 노래(26일) 등을 진행한다. 이 기간 중국인이 바라보는 ‘내가 본 광주’와 중국의 음식,자연,인물 등 사진으로 보는 중국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밖에 중국 대학생 기자 초청 및 한·중 기업 CEO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는 차이나센터에서 ‘천 카이커’ 감독의 중국영화 특별전도 열린다. 조경완 광주차이나센터장은 “광주는 중국과 역사적,지리적,경제적인 동반자로서, 한·중 관계의 우호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중국문화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문 대통령, 방탄소년단에게 준 특별한 선물

    문 대통령, 방탄소년단에게 준 특별한 선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에게 선물할 시계에 서명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문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양국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과 프랑스 간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탄소년단(BTS) 정국, ‘이니시계’ 차고 문 대통령과 악수

    방탄소년단(BTS) 정국, ‘이니시계’ 차고 문 대통령과 악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이 문재인 대통령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평소 문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간 손목시계, 일명 ‘이니시계’를 차고 주요 무대에 나와 화제를 모았던 정국은 문 대통령과 포옹하며 인사했다. 정국의 왼쪽 손목에는 어김없이 이니시계가 채워져 있었다.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했다.양국의 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 강경화 외교부 장관, 홍석현 한불클럽 회장, 김도연 포스코 총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비롯한 우리 측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프랑스 현지의 정·재계 주요 인사와 파리 7개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 등 400여명도 관람석을 채웠다. 배우 김규리씨와 파비앙 윤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문 대통령 내외가 입장하자 관객들은 일어나 박수로 환영했다.전통 타악기 공연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국립국악원 공연단의 무용 ‘쌍춘앵전’, 판소리 ‘심청가’로 이어졌다. 공연의 절정은 마지막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이 히트곡 ‘DNA’와 ‘IDOL’을 선보이는 동안 관객들은 환호했고 문 대통령 부부도 공연을 즐겼다. 공연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가 방탄소년단과 출연자 모두와 악수를 했다. 문 대통령은 RM(김남준), 정국 등과 포옹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소극장으로 이동해 프랑스 측 귀빈, 공연 출연진과 환담하면서 청와대 기념품인 ‘이니시계’에 사인을 해 선물했다. 정국은 이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니시계를 차고 출연해 주목받았다. 노란색 정장을 입은 정국은 손목에 찬 시계가 재킷에 덮여 보이지 않자 시계가 보이도록 소매를 걷어올리기도 했다.정국은 앞서 24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주제로 연설을 한 뒤 김정숙 여사에게 이 시계를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콘서트와 관련해 “K팝을 접한 프랑스 젊은이들이 순차적으로 영화나 한식,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내에서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文 “北, 5·1경기장 연설 내용 등 조건 안 달아”

    文 “北, 5·1경기장 연설 내용 등 조건 안 달아”

    佛동포간담회에서 “촛불 고마움 못잊어” 한불 콘서트, 방탄소년단 등 400여명 참석 文 “佛서 케이팝 높이 평가…자랑스럽다”“사실 긴장되는 연설이었다. 완전한 비핵화를 표명해야 했고, 평양 시민들의 호응도 받아야 했고, 방송을 통해 지켜보는 우리 국민의 지지도 받아야 했다.” 유럽 순방(13~21일)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국빈 방문을 위해 프랑스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파리의 한 컨벤션센터(메종 드 라 뮤투알리테)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지난달 19일 15만명의 평양시민 앞에서 했던 5·1경기장 연설을 이렇게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북측은 아무런 조건도 달지 않고 전적으로 모든 걸 맡겼다”며 “이는 남북관계가 그만큼 빠르게 발전했고 신뢰가 쌓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는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빛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프랑스 대혁명은 인류의 마음에 자유·평등·박애를 새겨 넣었고 촛불혁명은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한국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세계 민주주의에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도 프랑스에서 촛불 많이 드셨죠”라고 묻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네”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 내외는 14일 오후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케이팝 가수로는 처음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빌보드 200) 1위를 정복한 방탄소년단(BTS)과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 퓨전국악 등이 이어진 콘서트에는 프랑스 정재계·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한류팬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유력일간지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팝과 관련, “문화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며, 자긍심 높은 프랑스에서 케이팝이 평가를 받는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케이팝은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 ‘인간애’를 주로 노래하는데 국경을 넘어 서로 사랑하고, 언어를 넘어 서로 이해하고, 세계인 모두가 꿈을 향해 도전하라고 응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포토] 방탄소년단(BTS) 공연 관람한 문 대통령 내외

    [포토] 방탄소년단(BTS) 공연 관람한 문 대통령 내외

    14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BTS)과 포옹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케이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 퓨전국악 등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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