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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얼음 왕국’마저 뚫리나”…아이슬란드 첫 등장한 ‘이것’, 뭐길래

    “이제 ‘얼음 왕국’마저 뚫리나”…아이슬란드 첫 등장한 ‘이것’, 뭐길래

    모기가 없는 나라로 세계에서 손꼽히던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모기가 발견됐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의 곤충학자 마티아스 알프레드손은 지난 16일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지역에서 ‘줄무늬모기’(Culiseta annulata) 3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모기는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로, 나방 등을 잡기 위해 설치한 장치에 의해 포획됐다. 아이슬란드는 추위 등 혹독한 기후로 인해 남극 대륙과 더불어 지구상에서 모기가 서식하지 않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였다. 알프레드손은 “아이슬란드의 자연환경에서 모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알프레드손은 모기가 “최근 선박이나 컨테이너를 통해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추가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봄철에 추가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면서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따뜻해지면 모기가 서식하기에 유리하다. 실제로 아이슬란드는 빙하가 녹고 따뜻한 바다에서 잡히는 어종이 앞바다에서 발견되는 등 북반구의 다른 지역보다 4배 더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다만 알프레드손은 기후 변화가 이번 모기 발견에 영향을 미쳤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줄무늬모기 종이 추운 기후에 잘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길고 혹독한 겨울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포착] 트럼프, 차이나타운 제대로 때렸다…“아시아계 등 이민자, ICE 무장 요원에 끌려가”

    [포착] 트럼프, 차이나타운 제대로 때렸다…“아시아계 등 이민자, ICE 무장 요원에 끌려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의 차이나타운에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급습해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구금되고 ICE를 반대하는 시위대와 충돌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전날 저녁 뉴욕시에서 ICE의 차이나타운 단속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CE는 전날 오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차이나타운인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캐널 스트리트를 급습해 노점상을 운영하는 이민자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였다.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 복면을 쓰고 무장한 ICE 연방 요원 여러 명이 노점상 앞에서 한 남성을 잡고 끌어낸 뒤 케이블타이로 묶고 구금한다. 주변에는 ICE 요원들을 막아서는 시민들이 있었으나 속수무책이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장갑차가 차이나타운 인근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목격자들은 맨해튼 차이나타운을 급습한 연방 요원들은 최소 50명 이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상인들을 강제로 구금하려 하자 격분한 행인들과 주변 시민들이 ICE 요원들을 몸으로 막아서거나 무력을 행사했다. 그러자 ICE 요원들은 시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곤봉과 방패를 꺼냈고 이 과정에서 시민 일부를 공격하기도 했다. 그 사이 뉴욕 경찰(NYPD)이 진압 장비를 갖추고 현장에 도착했고 단속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저지하기 시작했다. 한 목격자는 뉴욕데일리뉴스에 “적어도 7명이 구금되는 걸 직접 봤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의 권한 남용을 보여주는 끔찍한 사례”미 국토안보부는 21일 뉴욕타임스에 “위조 상품 판매와 관련된 범죄 행위 적발에 집중한 작전”이라면서 “이번 작전에는 ICE, 미연방수사국(FBI), 미국 국경 순찰대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ICE가 급습해 단속 작전을 벌인 차이나타운은 평소 정품이 아닌 위조품 액세서리와 가방 등을 판매하는 상인들로 붐빈다. 과거에도 뉴욕 경찰이 같은 지역에서 위조 상품 판매자들을 겨냥한 단속을 여러 차례 실시했지만 대부분은 연방 정부의 개입 없이 진행된 단속 작전이었다. 크리스토퍼 마르테 뉴욕 시의원은 공식 성명에서 “이번 작전은 연방 정부의 권한 남용을 보여주는 끔찍한 사례”라면서 “ICE는 뉴욕시, 특히 차이나타운 한복판에서 군용 차량과 복면을 쓴 요원들로 우리 이민자 이웃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그들의 작전은 불필요하고 용납할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을 위한 안식처’라는 우리 도시의 가치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조 상품을 파는 노점상 문제는 실제적인 문제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건 맞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ICE 연방 요원들이 거리를 습격하고 지역 주민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ICE 요원들이 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겨누고 있던 무기의 양은 내가 평생 본 적이 없는 규모였다”고 지적했다. 이후 현지에서는 ICE의 기습 작전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ICE 요원들을 향해 ‘나치’, ‘파시스트’, ‘ICE는 뉴욕에서 사라져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ICE의 기습 단속이 있었던 맨해튼 차이나타운은 19세기 중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 중국 남부 광둥성(省)과 홍콩 출신 이민자들이 주축을 이루며 관광객들이 매우 많이 찾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맨해튼 차이나타운은 단순 관광지를 넘어서 중국계 미국인들의 삶과 문화가 집중된 곳이며 각종 상업 활동과 축제, 사회 모임이 활발히 이뤄진다. 인구 감소와 문화 변화에도 불구하고 맨해튼 차이나타운은 역사적 정체성을 유지하며 뉴욕시 내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중요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 ‘2025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Boom-UP)’ 시민 호응 속 성황리 개최

    ‘2025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Boom-UP)’ 시민 호응 속 성황리 개최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25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Boom-UP)」행사가 지난 10월 18일(토) 종로 돈화문로10길 일대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무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제정된 「서울특별시 귀금속・보석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근거로 매년 10월 둘째 주를 ‘주얼리주간’으로 지정해 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형 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주얼리산업을 응원합니다. 붐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시 주얼리산업 지원정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산업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Boom-UP)’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주얼리산업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서울시 주얼리산업 지원정책 성과보고가 진행되었으며, 발표는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 추진위원장이자 (재)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 오효근 이사장이 맡았다. 2부에서는 “Heart of Courage(용기의 상징)”을 주제로 한 붐업 주얼리 런웨이가 펼쳐졌다. 명장, 우수숙련인, 디자이너, 소상공인의 작품이 선보이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전 세대 참여형 런웨이로 진행되었고,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시민 참여형 경품 이벤트가 열려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깜짝 선물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이 참석해 “서울의 주얼리 산업은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서울 도시제조업의 자랑이자, 우리 경제의 보석과 같은 산업” 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전통의 가치 위에 혁신과 기술이 더해져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오효근 이사장(서울시 주얼리주간 붐업 추진위원장)은 업계를 대표해 임춘대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강석주 서울시의회 저출산고령사회문제특별위원장도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뷰티패션산업과 신선이 과장도 참석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얼리산업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서울시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주얼리 런웨이는 홍재영 집행위원장과 K-모델문화예술협회 정재은 대표가 협업해 진행했으며, 50여 명의 모델이 참여해 명장, 디자이너,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의 주얼리 작품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휴대폰 플래시를 켜며 런웨이 개막을 함께 축하하는 등 현장은 열띤 분위기로 가득 찼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시민 경품 추첨에서는 14K 골드 목걸이, 진주·실버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됐으며, 시민들은 “서울의 주얼리산업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며 축제에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과 산업,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 위에서 ‘서울의 중심에서 세계로 향하는 K-주얼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구 달성군민 10명 중 8명 “군정 운영 잘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민 10명 중 8명 “군정 운영 잘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최재훈 군수의 군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정책이 군민 삶의 질로 이어졌다는 게 달성군의 분석이다. 달성군이 여론조사 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18세 이상 군민 1001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민 의견수렴 조사’를 실시(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83.7%가 군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도 달성군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은 88.6%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소통과 의견 반영(79.6%)과 정책추진의 방향성(30.8%),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30.1%)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성군이 가장 잘한 사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라는 응답이 29.9%로 가장 높았고, 24시간 응급실 개소(15.9%)와 문화센터·체육시설 확충(13.3%)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제2국가산단 조성(28.2%)과 대구산업선 개통(20.8%)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91.2%는 달성군이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민들이 바라는 미래 달성군의 모습에 대한 물음에는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라는 답변이 39.9%로 가장 높았고 교육프로그램과 기반 시설이 풍부한 미래교육도시라는 응답은 14%였다. 다만, 청년 일자리 확대와 의료·복지 기반 시설은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완이 필요한 정책으로 교통(24.5%) 및 의료(18.7%) 등 기반 시설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다. 중요 분야로는 경제·산업(28.0%), 보건·복지(19.7%), 지역개발(17.8%)이라는 응답이 주로 나왔다. 지역 발전 저해요인으로는 저출생·고령화(25.3%)와 준종합병원 이상의 의료 기반 시설 부족(22.9%)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일자리·교통·의료 등 군민생활에 직결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균형 있는 발전과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달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내 상황이랑 똑같은데”… 30대, 라디오 방송 듣고 보이스피싱 모면

    “내 상황이랑 똑같은데”… 30대, 라디오 방송 듣고 보이스피싱 모면

    울산의 30대 여성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던 중 라디오에서 들려온 ‘셀프 감금’ 관련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 방송을 듣고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2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2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3일 검찰사무관 사칭 콜센터 조직원으로부터 법원등기 배송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사칭범의 지시에 따라 휴대전화 1대를 추가 개통했다. 이어 A씨는 사칭범으로부터 “임시 보호관찰이 필요하다”라는 전화를 받고 호텔에 숨으려고 택시를 타고 셀프감금 장소인 남구 삼산동의 한 호텔로 이동했다. 마침 A씨는 택시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온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생방송을 듣고 셀프감금 사기를 깨달았다. A씨는 즉시 경찰서를 찾아가 신고했고, 사칭범에게 전달하려던 5000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또 최근 경찰관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도 발생했다. 울산의 70대 여성 B씨는 지난 15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콜센터 조직원으로부터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 사칭범은 의심할 틈도 주지 않고 곧바로 경찰관 사칭범과 영상통화도 시켜줬다. 당시 화면 속 경찰관은 제복까지 착용한 뒤 “피해가 예방됐다”며 B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미 B씨의 휴대전화에는 악성앱과 원격제어앱이 설치된 뒤였다. 이어 금융감독원과 검사 사칭범의 전화가 왔고, 이들은 “자금 전수조사를 위해 골드바를 구매해야 한다”며 B씨를 속였다. 이 말에 B씨는 1억원 상당의 적금을 해지했고, 다음날 중울산농협 상방지점에 방문해 수표로 1억원의 출금을 요구했다. 피싱 범죄임을 의심한 은행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북부서 경찰관들이 도착해 1억원의 피해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은행원 사칭 미끼전화에 이어 경찰을 사칭하는 신종 범행수법이 중장년층을 상대로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골드바 매입, 체크카드 수거 등 수법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알몸으로 비틀대며 번화가 활보한 외국인… 출근길 마비된 파타야

    알몸으로 비틀대며 번화가 활보한 외국인… 출근길 마비된 파타야

    태국의 유명 관광도시 파타야 한복판에서 백인 남성이 알몸으로 소란을 피워 출근길 교통이 30분간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고 21일(현지시간) 타이이그재미너, 파타야뉴스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소동은 월요일이던 전날 오전 9시쯤 파타야 홍등가 지역에서 일어났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40세 전후로 보이는 남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사우스파타야 2교차로 중앙을 걸어다녔다. 그는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들어 올리며 기도하는 듯한 소리를 중얼거리는가 하면 비틀거리며 차도 쪽으로 향하기도 했다. 남성이 교통사고를 당할까봐 걱정한 차량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고 경고하기도 했으나, 남성은 오히려 차를 쫓아 빠르게 달리기도 하는 등 위험스러운 상황을 만들었다. 이례적인 광경에 구경꾼들이 몰려들었고, 일부 차량 운전자들은 차를 멈춰 세운 채 남성을 행동을 지켜보며 촬영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자극받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 몇 분 만에 남성을 제압하고 준비해온 천으로 덮은 후 붙잡았다. 이 광경을 지켜본 주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듯 보였고 의사소통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받게 했다. 병원 측은 남성이 심하게 취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다만 알코올이나 약물 복용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물질이 이같은 증상을 유발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결과에 따라 어떤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몸으로 붙잡힌 남성은 당시 신분증이나 소지품도 없었기에 국적 등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불법 체류 여부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소동을 목격한 한 지역 상인은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고, 아무도 남성에게 다가가려 하지 않았다”며 “파타야에서는 이전에도 비슷한 사건들이 있었는데 주로 술에 취한 외국인들이 연루됐다”고 말했다. 태국 현행법은 공공장소에서 나체로 있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벌금형이나 징역형 또는 추방에 처해질 수 있다.
  • “다 잡아먹더라” 중국인들에 당한 서울·도쿄…늦은 밤 몰래 무슨 짓?

    “다 잡아먹더라” 중국인들에 당한 서울·도쿄…늦은 밤 몰래 무슨 짓?

    중국인들이 일본 도쿄 공원 곳곳에서 식용 목적으로 매미 유충을 대량으로 불법 포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일본 매체 프레지던트온라인은 도쿄 시내의 여러 공원에서 저녁부터 심야에 걸쳐 중국인들이 매미 유충을 식용 목적으로 대량 포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매미를 먹는 문화가 있다. 특히 산둥성과 허난성 등에서는 매미 유충으로 만든 요리가 여름철 별미라고 한다. 최근에는 수요가 증가해 고급 식재료로 취급되고 있다. 도쿄도의 ‘도립공원 조례’ 및 각 구·시·정·촌의 ‘공원 조례’에는 공원 내 동식물의 채집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다만 학습 목적 등 사전 허가를 받은 경우는 예외이며, 여름방학에 아이와 함께 매미 1~2마리를 잡는 행위까지 막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십 마리, 수백 마리 단위로 조직적인 포획이 이뤄지는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일본 내 중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 고토구에는 약 1만 8000명의 중국인이 살고 있는데, 이 구에 있는 사루에온시공원에는 중국어로 ‘매미 유충을 채집하지 마십시오’라고 중국어로 쓰인 간판이 있다. 도쿄도에 따르면 이러한 간판은 공원 내 약 30곳에 설치돼 있으며, 이를 위한 대응에 상당한 노력과 인력이 소모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야간 순찰도 필수적인 상황이다. 고토구뿐 아니라 신주쿠구, 아다치구, 에도가와구, 이타바시구 등 중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자치단체에서도 이미 같은 간판이 설치돼 있다. 어느 자치단체에서는 몇 년 전 “식용 목적으로 매미 채집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게시했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매미 유충은 성충으로 탈바꿈하기 직전 밤에 땅속에서 기어나와 나무에 올라가 껍질을 벗는데, 중국인들은 그 시간대를 노렸다가 손전등을 들고 유충을 잡아 비닐봉지에 가득 담는 식으로 채집한다. 더 큰 문제는 매미 유충 채집에 대한 주의를 줄 경우 중국인들이 “인종차별”이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민간 방송사가 야간 시간대 공원을 취재했을 당시 한 중국인은 “여긴 공원이잖아. 누구 소유도 아니니까 채집해도 된다. 중국인이라고 차별하지 마라”며 언성을 높이는 장면이 보도되기도 했다. 中 SNS 영향력 커지며 상황 악화…편법 노하우까지 공유이 매체는 중국인들의 이러한 불법 채집은 이전에도 발생한 문제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에서 소셜미디어(SNS)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샤오홍슈에서 ‘매미 잡기’를 검색하면 “○○공원의 서쪽 ××구역은 잡기 쉬움”, “순찰을 피하려면 ○○시 이후가 좋음” 등의 내용이 아무렇지도 않게 공유되고 있으며, 채집 장소나 시간대 등의 정보가 구체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이렇게 하면 안 들킨다”, “이 방법이라면 빠져나갈 수 있다” 같은 편법 노하우가 SNS상에서 구체적으로 공유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간판이 일본어라 못 읽는다고 변명해라”, “일본인은 ‘죄송합니다’라고 하면 용서해 준다”, “사과하고 나중에 다시 오면 괜찮다”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런 정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한 실전 지침처럼 기능하고 있다고 한다. 매체는 “중국인들이 일본의 ‘성선설’을 악용하고 있다”며 “규칙은 지키는 것, 주의하면 바뀌는 것,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전제는 지금 짓밟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서울서도 “중국인들이 매미 유충 대량 채집” 민원한편 최근 서울에서도 일부 중국인들이 식용을 목적으로 매미 유충을 대량으로 잡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7월 서울시 민원 사이트 ‘응답소’를 보면 “중국인들이 채집 큰 통을 들고 매미 유충을 집단으로, 반복적으로 대량 채집하고 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처벌 근거가 없다며 풀어줬다”는 민원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샛강생태공원에서 중국인들의 매미 유충 무단 채취가 지속해 발생했다”면서 “신고가 들어오면 한강보안관이 현장에 출동해 일깨운 뒤 채취한 유충은 방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산의 한 생태공원에서도 일부 중국인들이 매미 유충을 식용 목적으로 채집한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 블랙호크, 조종석 비우고 전선으로: 록히드마틴 ‘U-호크’의 무인 재보급 혁신

    블랙호크, 조종석 비우고 전선으로: 록히드마틴 ‘U-호크’의 무인 재보급 혁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헬리콥터의 생존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이 해법 모색에 나섰다. 특히 인명 피해의 위험이 강조되면서 항공 전력의 무인화가 궁극적인 목표로 떠올랐다. 하지만 무인 헬기 개발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아 아직까지 신뢰성 있는 개발품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UH-60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하는 시코르스키의 모회사인 록히드마틴이 미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서 블랙호크를 무인화한 U-호크를 공개해 주목받는다. 자율 비행의 핵심, 매트릭스(MATRIX) 체계 U-호크는 현재 미 육군이 운용하는 UH-60L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핵심 기술은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매트릭스(MATRIX) 체계이다. 매트릭스는 2010년대부터 개발된 자율 비행 소프트웨어인 사라(SARA)를 발전시킨 것으로, 기존 유인 헬기의 조종사 수를 줄이거나 완전한 무인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세트이다. 매트릭스 체계는 이미 미 국방부 고등방위계획국(DARPA)의 자율 비행 프로젝트인 알리아스(ALIAS)에 채택됐으며, 2022년 첫 무인 비행 이후 모의 재보급, 산불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무인 헬기로서의 성능을 입증했다. 임무 효율성을 높인 U-호크의 설계 특징 U-호크는 단순히 헬기를 무인화하는 것을 넘어, 임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조됐다. 화물 운반 능력 확대: 무인 운용 시 불필요해지는 조종석 공간을 화물 탑재 공간으로 개조하여, 기존에는 운반하기 어려웠던 소형 무인지상로봇(UGV)까지 운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목적 임무 수행: 록히드마틴이 공개한 홍보 영상에 따르면, U-호크는 비행 중 정찰 및 공격용 드론을 발사할 수 있으며, 착륙 후에는 보병 지원용 무인지상로봇과 하이마스(HIMARS) 다연장 로켓용 포드를 적재 및 하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록히드마틴은 U-호크를 통해 기존 블랙호크의 정비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인명 피해 위험 없이 최전선 지역에 대한 재보급과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 육군을 포함한 미 국방부가 헬리콥터의 생존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가운데, U-호크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U-호크는 2026년 첫 비행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블랙호크, 조종석 비우고 전선으로: 록히드마틴 ‘U-호크’의 무인 재보급 혁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블랙호크, 조종석 비우고 전선으로: 록히드마틴 ‘U-호크’의 무인 재보급 혁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헬리콥터의 생존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이 해법 모색에 나섰다. 특히 인명 피해의 위험이 강조되면서 항공 전력의 무인화가 궁극적인 목표로 떠올랐다. 하지만 무인 헬기 개발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아 아직까지 신뢰성 있는 개발품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UH-60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하는 시코르스키의 모회사인 록히드마틴이 미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서 블랙호크를 무인화한 U-호크를 공개해 주목받는다. 자율 비행의 핵심, 매트릭스(MATRIX) 체계 U-호크는 현재 미 육군이 운용하는 UH-60L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핵심 기술은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매트릭스(MATRIX) 체계이다. 매트릭스는 2010년대부터 개발된 자율 비행 소프트웨어인 사라(SARA)를 발전시킨 것으로, 기존 유인 헬기의 조종사 수를 줄이거나 완전한 무인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세트이다. 매트릭스 체계는 이미 미 국방부 고등방위계획국(DARPA)의 자율 비행 프로젝트인 알리아스(ALIAS)에 채택됐으며, 2022년 첫 무인 비행 이후 모의 재보급, 산불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무인 헬기로서의 성능을 입증했다. 임무 효율성을 높인 U-호크의 설계 특징 U-호크는 단순히 헬기를 무인화하는 것을 넘어, 임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조됐다. 화물 운반 능력 확대: 무인 운용 시 불필요해지는 조종석 공간을 화물 탑재 공간으로 개조하여, 기존에는 운반하기 어려웠던 소형 무인지상로봇(UGV)까지 운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목적 임무 수행: 록히드마틴이 공개한 홍보 영상에 따르면, U-호크는 비행 중 정찰 및 공격용 드론을 발사할 수 있으며, 착륙 후에는 보병 지원용 무인지상로봇과 하이마스(HIMARS) 다연장 로켓용 포드를 적재 및 하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록히드마틴은 U-호크를 통해 기존 블랙호크의 정비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인명 피해 위험 없이 최전선 지역에 대한 재보급과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 육군을 포함한 미 국방부가 헬리콥터의 생존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가운데, U-호크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U-호크는 2026년 첫 비행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대학동 공영주차장 예산 확보 총력

    송도호 서울시의원, 대학동 공영주차장 예산 확보 총력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동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예산 확보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 교통실 관계자 및 관악구 주민 대표들과 함께 예산 미반영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악구 대학동 주민 13명과 서울시 교통실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예산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송 의원은 간담회에서 “대학동 공영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이 직접적으로 걸린 절박한 현안으로, 서울시 본예산 반영이 어렵더라도 일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내년 6월 추경에서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의 지연으로 주민이 2년 넘게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와 구가 서로의 책임을 미루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교통위원회와 예결위원회 단계에서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지주 대표는 “2022년부터 구청과 협의하며 방을 비워두고 단기 계약만 유지하고 있다. 사업 지연으로 월 수백만 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시설 수리나 임대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사업이 더 늦어지면 생계와 재산권이 모두 위협받게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고시촌이던 대학동이 이제는 1인 가구 중심의 주거지로 바뀌었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며 “서울시가 이 사업을 단순한 지역시설이 아닌 도시 재생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 관계자는 “서울시 전체적으로 신규사업 예산 반영률이 10% 수준으로 매우 낮지만, 대학동 공영주차장은 시급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내년 본예산에서 전액 반영은 어렵더라도 일부 예산을 편성해 구비와 연계 추진하고, 추경을 통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만약 반영이 지연될 경우, 명도 시기 조정 등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학동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은 2022년부터 주민자치회, 협치회의, 여론조사를 거쳐 주민이 직접 부지를 제안하고 확정한 서울형 협치 모델로,. 서울시는 이미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나, 재정 여건 악화로 본예산 반영이 미뤄지며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주민 6가구가 자발적으로 토지 매도를 결정하여 공공사업에 협조했으나, 사업 지연으로 현재 공실과 및 임대 손실 등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도호 시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대학동 공영주차장은 주민의 희생 위에서 멈출 수 없는 사업”이라며,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은 관악의 교통 복지와 지역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 확충이 행정의 속도와 균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국내 연구진, ‘핀란드 생산성 역설’ 해답 제시… 디지털화, 기업 생산성 3.5% 끌어올려

    국내 연구진, ‘핀란드 생산성 역설’ 해답 제시… 디지털화, 기업 생산성 3.5% 끌어올려

    한양사이버대학원 이정호 박사과정·김완용 교수, 한국세무학회서 발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선도국으로 알려진 핀란드의 경제적 난제였던 생산성 역설(Productivity Paradox)의 근본적인 해답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었다. 이 역설은 핀란드가 유럽연합의 디지털 경제사회지수(DESI)에서 지속적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총요소생산성(TFP) 성장이 정체되었던 미스터리한 현상을 말한다. 한양사이버대학원 FA&T(Finance, Accounting & Taxation) 트랙 이정호 박사과정과 김완용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세무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의 ‘International Research Session’에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Beyond Demography: Revisiting Finland’s Productivity Paradox through Dynamic Panel Evidence on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의 논문 발표를 통해 디지털화가 기업 수준에서는 예상대로 생산성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임을 강력하게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의 핀란드 기업수준 패널데이터를 활용한 계량경제학적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디지털화는 기업 생산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경제적으로도 의미 있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자산 대비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관련 무형자산의 비중으로 측정한 ‘디지털자본집약도’가 1% 포인트 증가할 때 기업의 총요소생산성(TFP)은 약 3.5%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결과는 거시경제 수준에서 관찰되던 생산성 역설 현상이 기업 단위의 디지털 투자 실패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 효과는 강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생산성 역설의 원인이 국가 전체 통계의 집계 효과, 정책 실행과 효과 발생 사이의 긴 시간차, 또는 국민계정의 측정 한계 등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미시수준의 증거 발견은 핀란드가 인구구조적 역풍(빠른 고령화 및 노동력 감소)을 극복하고 미래 경제의 안녕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메커니즘인 생산성 증대에 대한 중요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김완용 한양사이버대학원 교수는 경영전문대학원 내 재무·회계·세무(FA&T) 트랙의 주임교수로서 해당 트랙 이정호 박사과정과 함께 연구를 수행했다. 김 교수는 “높은 수준의 국제학술발표에서 우리 대학원생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영광이며, 향후 연구를 발전시켜 국제 수준의 저널에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경영전문대학원 박사과정 학생을 키워가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사이버대학원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석사 및 박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1학기 대학원 석사 및 박사 신입생 모집을 오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대머리만 입장하세요” 황당 영화 시사회…한국 영화가 원작이라고?

    “대머리만 입장하세요” 황당 영화 시사회…한국 영화가 원작이라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특별한 영화 시사회가 열렸다. ‘대머리’만 입장할 수 있는 시사회였는데, 이 영화의 원작이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극장에서는 영화 ‘부고니아’의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의 배급사인 포커스 픽처스는 ‘대머리들만 입장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고 대머리가 아닌 관객들에게는 삭발을 한 뒤 입장하도록 했다. 이날 극장 로비에는 ‘간이 미용실’이 설치됐다. 이곳에서 대머리가 아닌 관객들은 의자에 앉아 ‘부고니아’가 적힌 가운을 어깨 위에 두른 채 남성 이발사의 손길에 머리를 맡겼다. 이발사는 관객의 머리를 사정없이 밀었고, 대머리로 변신한 관객들은 웃으며 상영관으로 향했다. 시사회를 보기 위해 선뜻 대머리가 된 영화 팬 존 셔먼은 로이터에 “영화를 2주 일찍 볼 수 있는 기회다. 영화도 공짜로 보고 이발도 공짜로 할 수 있는데 거절하기 어려웠다”며 웃었다. 리처드 총은 “이 영화의 감독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내 친구도 아내도 내 바가지 머리를 싫어한다. 그들을 위해 삭발했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미국에서 제한적으로 개봉되는 ‘부고니아’는 할리우드 제작사와 한국 CJ ENM의 합작 영화다. 기묘한 작품 세계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그리스 출신의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할리우드 대표 스타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에서 엠마 스톤은 음모론에 사로잡힌 두 남성 ‘테디’(제시 플레먼스)와 ‘돈’(에이든 델비스)에 의해 납치되는 거대 바이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미셸’ 역을 맡았다. 미셸은 이들로부터 ‘안드로메다에서 온 외계인인 것을 인정하라’는 황당한 협박을 받는가 하면 강제 삭발 등 온갖 고초를 겪는다. 이 영화를 위해 삭발을 마다않은 엠마 스톤은 영화의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부고니아’는 장준환 감독의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작이다. 신하균과 백윤식, 황정민(여배우·순이 역)이 주연을 맡은 ‘지구를 지켜라!’는 개봉 당시 흥행에 참패했지만,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회자되며 ‘저주받은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고니아’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텔루라이드 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 “왜 성인만 입양하냐” 비난에…진태현 “그 어떤 기부·후원보다 낫다”

    “왜 성인만 입양하냐” 비난에…진태현 “그 어떤 기부·후원보다 낫다”

    세 딸을 입양해 가족으로 품은 배우 진태현(김태현·44)이 “왜 성인만 입양하나”라는 일부 누리꾼의 비난에 “그 어떤 엄청난 기부나 후원보다 나은 길이라고 믿는다”고 반박했다. 진태현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입양에 대해 “삶을 함께 나누며 시간을 내어주고 우리 가정에 초대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태현과 그의 아내인 배우 박시은(박은영·45)은 2019년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수양딸 박다비다씨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1998년생인 박다비다씨는 당시 이미 성년이었는데, 이에 대해 부부는 “앞으로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입양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다비다’라는 이름도 입양 시점에 양어머니 박시은의 성을 따라 새롭게 지은 것이다. 부부는 이후 딸 2명을 더 입양해 현재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이날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달린 한 누리꾼의 댓글을 공유하며 입양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해당 누리꾼은 댓글에서 “미국 월스트리트의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씨도 미국인 양부모의 후원 덕에 미국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며 “진태현·박시은 부부로 인해 입양 문화가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진태현은 “후원보다는 같이 밥을 먹는 식구가 진짜 ‘나누는 삶’ 같다”며 “정확히 저희 부부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고 화답했다. ‘왜 성인만 가족을 삼느냐’ ‘후원만 하지, 왜 그러냐’ 등 일부 비난에 대해서는 “이런 작지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지금의 우리 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 부부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면서 산다. 착하거나 선하지 않아서 제발 조금이라도 바르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집, 명품, 돈 자랑 말고 아내, 이웃, 가족 자랑하면서 살려고 한다. 그게 유일한 재산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동료 배우로 만나 2015년 화촉을 밝혔다.
  • 中, 4중전회서 AI 혁명 선도·기술 자립 강조할 듯…자동차 기업들 화웨이와 협력 강화

    中, 4중전회서 AI 혁명 선도·기술 자립 강조할 듯…자동차 기업들 화웨이와 협력 강화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2025년 10월 22일) 중국 공산당 4중전회, AI 혁명 선도 및 기술 자립 강조 [프랑스 RFI·대만 연합보·홍콩 명보·중국 CCTV]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 웨스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개최돼 372명의 중앙위원과 대의원이 모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중국 공산당은 2026~2030년 경제 발전의 틀을 제시하는 새로운 5개년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르몽드는 중국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과학 기술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5개년 계획에서도 ‘소비 촉진’이라는 주제가 두드러지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은 ‘게으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럽식 복지 국가 건설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학자들은 제15차 5개년 계획의 최우선 과제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분석하며, 이 AI 혁명에서 중국 본토는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최소한 미국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고, 어떤 분야에서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홍콩시립대 세계화 및 경영학과 류닝롱(劉寧榮) 교수는 중국이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할 것이며, 제15차 5개년 계획의 최우선 과제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중국 본토의 “내순환” 전략의 중요성이 현 시점에서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민일보는 어제 기사를 게재하여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현지 실정에 맞는 “신품질생산성” 개발을 더욱 중요한 전략적 위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만 공격 가능성 의심’ 발언… 미·호주 희토류 협력으로 중국 견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미국 NYT·영국 로이터·중국 CCTV·홍콩 Asia Times·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 대만 문제 등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잘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떠한 갈등도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양호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문제에 대해 과거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며, 중국과 대립보다는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호주와 희토류 광물에 대한 접근권을 얻기 위한 협상을 체결하면서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심각하게 제한한 뒤 미국이 핵심 자원의 새로운 공급원을 찾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트럼프와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이 계획이 최대 85억 달러(약 11조 7300억원) 상당의 프로젝트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이 제공한 요약에 따르면 이 협정을 통해 미국은 호주의 풍부한 광물 자원에 접근할 수 있고 호주는 미국 방위산업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데 동의합니다. 영국 로이터는 미국과 호주가 채굴 및 가공 프로젝트에 총 30억 달러(약 4조 1400억원)를 투자하고, 서방 광산업체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중요 광물의 가격 하한선을 설정하기로 약속했으며, 두 나라는 또한 채굴권을 포함한 자금 조달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협정이 중국의 희토류 시장 지배력을 흔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장쑤성에서는 4년간의 노력 끝에 리수 분지에서 새로운 대형 스트론튬 광상 1곳을 발견했습니다. 스트론튬은 중요한 희귀 금속으로 특수 세라믹 재료, 자성 합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며 국가 산업 발전과 과학 기술 진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광물 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홍콩 Asia Times는 “희토류 경쟁은 이미 끝났다. 중국이 완벽히 승리했다”고 진단하며 현재 베이징은 전 세계 채굴 생산량의 70%, 처리 용량의 90%를 장악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은 자원 부문과 제조 생태계 간 긴밀한 통합을 구축해 어떤 서구 경제권도 따라올 수 없는 비용 및 속도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워싱턴의 “자원 독립”을 돕는 많은 국가가 중국의 전문성과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EU) 무역 책임자인 마로스 세프코비치는 22일 중국 상무부 장관이 브뤼셀에 보낸 ‘긴급’ 초대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EU가 희토류 광물 수출에 대한 베이징의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반도체 제조업체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는 의도에서 나온 것입니다. 세프코비치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거의 2시간” 동안 통화했다고 밝혔으며, 이 통화에서 중국 관리는 벨기에 수도에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중국의 핵심 광물 지배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의 독점적인 지위는 여전히 견고하며, 미·중 간의 기술 및 자원 패권 경쟁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보여줍니다. 中, ‘항공기 부품 공급 중단’ 美 위협에 “무역 전쟁은 이익 없어”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항공기 부품 공급 중단 위협에 대해 “무역 전쟁은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이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에 대한 항공기 부품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분쟁이 첨단 산업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양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日, 첫 여성 총리 당선…미·일 관계 및 대만 해협 정세 변화 주목 [미국 블룸버그·중국 인민망·중국 관찰자망·일본 요미우리] 일본 자민당 대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가 21일 임시국회 중의원과 참의원 총리 지명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며 일본 제104대 총리로 당선됐습니다. 그녀는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입니다. 블룸버그는 다카이치 총리를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의 강경한 정치와 아이언 메이든의 헤비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활기찬 민족주의자라고 묘사하며, 그녀의 당선으로 일본이 우익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카이치는 우익 성향의 일본혁신당과 협력하여 더 가까운 이념적 동반자로 정부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이지 야스다 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고다마 유이치는 “다카이치는 정치인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의 대중 강경 입장이 자신의 견해와 크게 충돌하지 않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대 법학박사이자 동양문화연구소 특임연구원인 린취안중(林泉忠)은 다카이치가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릴 수 있는 세 가지 쟁점—대만, 역사 인식, 영토 문제—을 지적한 바 있으며, 고이케 사나에의 등장이 대일 외교 악몽의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이 유일하게 우려하는 점은 그녀가 대만과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라고 그는 밝혔습니다. 개헌이나 전쟁 발동과 같은 중대한 결정은 현 체제 하에서 어떤 일본 지도자도 실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린취안중은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주시해야 하지만, 과도하게 해석하거나 긴장하여 다카시마 사나에의 집권이 군국주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오해하거나, 나아가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中 자동차 기업들,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 확보 위해 화웨이와 협력 [중국 CAIXIN] 중국의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풍자동차그룹, 광저우 자동차 그룹 (GAC) 및 SAIC Motor Corp.를 포함한 주요 국영 기업들은 올해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 합병이 중단되면서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를 더욱 강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챔피언으로 통합하려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설계가 점점 더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국의 급성장하는 신에너지 차량(NEV)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하면서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스마트 EV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여러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가 지능형 주행 솔루션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한 화웨이를 선택했습니다. SAIC는 기술 대기업의 하모니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연합(HIMA)을 통해 화웨이와 공동 개발한 상하이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인 H5 SUV를 출시했습니다. 동펑의 양칭 회장은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를 만나 기업 경영, 제품 디자인, 스마트 주행 기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화웨이에 대한 지나친 의존의 위험을 감지한 일부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는 다른 바구니에 계란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9월 FAW는 드론 제조업체인 DJI 테크놀로지에서 분사한 보조 주행 기술 개발업체 ZYT의 지분 35.8%를 인수하여 최대 주주가 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들이 급변하는 스마트 E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화웨이가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中, 4중전회서 AI 혁명 선도·기술 자립 강조할 듯…자동차 기업들 화웨이와 협력 강화 [한눈에 보는 중국]

    中, 4중전회서 AI 혁명 선도·기술 자립 강조할 듯…자동차 기업들 화웨이와 협력 강화 [한눈에 보는 중국]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2025년 10월 22일) 중국 공산당 4중전회, AI 혁명 선도 및 기술 자립 강조 [프랑스 RFI·대만 연합보·홍콩 명보·중국 CCTV]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 웨스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개최돼 372명의 중앙위원과 대의원이 모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중국 공산당은 2026~2030년 경제 발전의 틀을 제시하는 새로운 5개년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르몽드는 중국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과학 기술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5개년 계획에서도 ‘소비 촉진’이라는 주제가 두드러지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은 ‘게으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럽식 복지 국가 건설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학자들은 제15차 5개년 계획의 최우선 과제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분석하며, 이 AI 혁명에서 중국 본토는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최소한 미국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고, 어떤 분야에서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홍콩시립대 세계화 및 경영학과 류닝롱(劉寧榮) 교수는 중국이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할 것이며, 제15차 5개년 계획의 최우선 과제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중국 본토의 “내순환” 전략의 중요성이 현 시점에서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민일보는 어제 기사를 게재하여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현지 실정에 맞는 “신품질생산성” 개발을 더욱 중요한 전략적 위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만 공격 가능성 의심’ 발언… 미·호주 희토류 협력으로 중국 견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미국 NYT·영국 로이터·중국 CCTV·홍콩 Asia Times·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 대만 문제 등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잘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떠한 갈등도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양호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문제에 대해 과거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며, 중국과 대립보다는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호주와 희토류 광물에 대한 접근권을 얻기 위한 협상을 체결하면서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심각하게 제한한 뒤 미국이 핵심 자원의 새로운 공급원을 찾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트럼프와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이 계획이 최대 85억 달러(약 11조 7300억원) 상당의 프로젝트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이 제공한 요약에 따르면 이 협정을 통해 미국은 호주의 풍부한 광물 자원에 접근할 수 있고 호주는 미국 방위산업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데 동의합니다. 영국 로이터는 미국과 호주가 채굴 및 가공 프로젝트에 총 30억 달러(약 4조 1400억원)를 투자하고, 서방 광산업체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중요 광물의 가격 하한선을 설정하기로 약속했으며, 두 나라는 또한 채굴권을 포함한 자금 조달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협정이 중국의 희토류 시장 지배력을 흔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장쑤성에서는 4년간의 노력 끝에 리수 분지에서 새로운 대형 스트론튬 광상 1곳을 발견했습니다. 스트론튬은 중요한 희귀 금속으로 특수 세라믹 재료, 자성 합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며 국가 산업 발전과 과학 기술 진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광물 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홍콩 Asia Times는 “희토류 경쟁은 이미 끝났다. 중국이 완벽히 승리했다”고 진단하며 현재 베이징은 전 세계 채굴 생산량의 70%, 처리 용량의 90%를 장악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은 자원 부문과 제조 생태계 간 긴밀한 통합을 구축해 어떤 서구 경제권도 따라올 수 없는 비용 및 속도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워싱턴의 “자원 독립”을 돕는 많은 국가가 중국의 전문성과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EU) 무역 책임자인 마로스 세프코비치는 22일 중국 상무부 장관이 브뤼셀에 보낸 ‘긴급’ 초대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EU가 희토류 광물 수출에 대한 베이징의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반도체 제조업체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는 의도에서 나온 것입니다. 세프코비치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거의 2시간” 동안 통화했다고 밝혔으며, 이 통화에서 중국 관리는 벨기에 수도에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중국의 핵심 광물 지배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의 독점적인 지위는 여전히 견고하며, 미·중 간의 기술 및 자원 패권 경쟁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보여줍니다. 中, ‘항공기 부품 공급 중단’ 美 위협에 “무역 전쟁은 이익 없어”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항공기 부품 공급 중단 위협에 대해 “무역 전쟁은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이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에 대한 항공기 부품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분쟁이 첨단 산업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양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日, 첫 여성 총리 당선…미·일 관계 및 대만 해협 정세 변화 주목 [미국 블룸버그·중국 인민망·중국 관찰자망·일본 요미우리] 일본 자민당 대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가 21일 임시국회 중의원과 참의원 총리 지명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며 일본 제104대 총리로 당선됐습니다. 그녀는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입니다. 블룸버그는 다카이치 총리를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의 강경한 정치와 아이언 메이든의 헤비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활기찬 민족주의자라고 묘사하며, 그녀의 당선으로 일본이 우익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카이치는 우익 성향의 일본혁신당과 협력하여 더 가까운 이념적 동반자로 정부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이지 야스다 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고다마 유이치는 “다카이치는 정치인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의 대중 강경 입장이 자신의 견해와 크게 충돌하지 않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대 법학박사이자 동양문화연구소 특임연구원인 린취안중(林泉忠)은 다카이치가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릴 수 있는 세 가지 쟁점—대만, 역사 인식, 영토 문제—을 지적한 바 있으며, 고이케 사나에의 등장이 대일 외교 악몽의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이 유일하게 우려하는 점은 그녀가 대만과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라고 그는 밝혔습니다. 개헌이나 전쟁 발동과 같은 중대한 결정은 현 체제 하에서 어떤 일본 지도자도 실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린취안중은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주시해야 하지만, 과도하게 해석하거나 긴장하여 다카시마 사나에의 집권이 군국주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오해하거나, 나아가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中 자동차 기업들,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 확보 위해 화웨이와 협력 [중국 CAIXIN] 중국의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풍자동차그룹, 광저우 자동차 그룹 (GAC) 및 SAIC Motor Corp.를 포함한 주요 국영 기업들은 올해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초 합병이 중단되면서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를 더욱 강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챔피언으로 통합하려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설계가 점점 더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국의 급성장하는 신에너지 차량(NEV)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하면서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스마트 EV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여러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가 지능형 주행 솔루션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한 화웨이를 선택했습니다. SAIC는 기술 대기업의 하모니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연합(HIMA)을 통해 화웨이와 공동 개발한 상하이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인 H5 SUV를 출시했습니다. 동펑의 양칭 회장은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를 만나 기업 경영, 제품 디자인, 스마트 주행 기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화웨이에 대한 지나친 의존의 위험을 감지한 일부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는 다른 바구니에 계란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9월 FAW는 드론 제조업체인 DJI 테크놀로지에서 분사한 보조 주행 기술 개발업체 ZYT의 지분 35.8%를 인수하여 최대 주주가 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들이 급변하는 스마트 E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화웨이가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지역의 대화가 세계로…은평구, ‘이프위’(IFWY) 오픈 세션 27일부터 시작

    지역의 대화가 세계로…은평구, ‘이프위’(IFWY) 오픈 세션 27일부터 시작

    서울 은평구는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의 파이널 콘퍼런스 프로그램인 오픈 세션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한양대학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오픈 세션은 전 세계 청년과 세계의 리더가 ‘변화를 위한 연결’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개 대화 프로그램이다. 주요 세션은 ▲청년의 기업가 정신 ▲평화와 지속가능성 ▲디지털 녹색산업 ▲균형 성장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청년과 전문가, 정책 리더 등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8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리는 ‘밸런스 스퀘어’ 세션에 연사로 참여한다. 그는 구의 청년 정책과 문화도시 전략, 도시재생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모델과 시민 참여형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 세션에는 일본의 ‘사사키 가쓰히사’ 사바에 시장과 중국의 ‘유 단’ 저장성 샹유구 구청장도 함께한다. 이들은 지방 정부의 균형 성장과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에 나선다. 포럼의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구 진관사에서 폐막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전 세계 청년 대표단은 3일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2025 은평 선언문’을 발표한다. 구는 이 선언이 지역에서 출발한 대화가 세계적 의제로 확장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 구청장은 “도시는 경쟁이 아니라 연결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난전화 아닌데’…인교진, 故 앙드레김에 “그럼 난 조르지오 아르마니다”

    ‘장난전화 아닌데’…인교진, 故 앙드레김에 “그럼 난 조르지오 아르마니다”

    배우 인교진(45)이 국내 패션 거장인 고(故) 앙드레김(1935~2010)의 전화를 장난 전화로 오해해 거칠게 대응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에 아내인 배우 소이현과 함께 출연한 인교진은 2004년경 앙드레김 패션쇼 측에서 걸려 온 섭외 전화를 장난 전화로 오해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다른 이유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는 인교진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앙드레 김인데요’라고 하더라. 친구가 장난치는 전화인 줄 알고 욕을 하고 끊었다. 전화를 받자마자 ‘앙드레김’ 이야기를 하니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전화는 머지않아 다시 걸려 왔다고 한다. 인교진은 “다시 전화를 받았더니 (상대가) ‘저 진짜 앙드레김인데요’라고 말하더라. 기분이 더 나빠져서 ‘야, 네가 앙드레김이면 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다’라고 한 뒤 끊어버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한참 뒤 다시 전화가 걸려 오니 그제야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고 했다. 그는 “전화를 받았더니 ‘여기 앙드레김 숍이다’라고 하더라. 세 번째가 되니 ‘이게 뭐지’ 싶었다. (전화 상대가 하는) 이야기가 정말 상세하고도 신사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인교진은 이후 앙드레김을 직접 대면하고 나서야 장난 전화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앙드레김 선생님을 만나서 인사했더니 ‘교진 씨, 정말 날카롭네요’라고 하셨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은 2023년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에서 “신인 시절 앙드레김 패션쇼를 통해 아내 소이현을 처음 만났고, 양가 부모님도 그때 처음 인사를 나누셨다”고 밝힌 바 있다.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인교진은 MBC ‘선덕여왕’(2009)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아내 소이현과는 2014년 화촉을 밝혔고 현재 슬하에 2녀가 있다.
  • 담양군,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 11월 1일 개최

    담양군,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 11월 1일 개최

    전남 담양군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담양 호텔드몽드 대연회장에서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라져가는 담양의 사람·공간·기억에 스며 있는 문화적 숨결을 다시 비추고, 치유와 회복이라는 동시대 문화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의 방향과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담양의 문화자원과 공동체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인구감소·지역소멸 등 구조적 위기에 대한 문화적 대응을 지역 안팎의 사례 공유와 공론을 통해 모색하고자 한다. 강연·공연·대화가 어우러진 참여형 열린 포럼으로 운영하여 폭넓게 공감하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천적 논의를 이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의 일상 속에 이어져 온 ‘살아 있는 문화의 숨결’을 현재와 미래의 전략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 프로그램은 ▲「다시 봄이 온다면 말야」 창작음악극 공연으로 시작해 ▲농촌마을 예술활동을 통한 세대 이음 사례(황유진 ㈜이랑고랑 대표) ▲지역소멸 대응 문화창업 전략과 기획 사례(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지형과 경관을 기반으로 문화와 미래를 보는 공간 변천(강석훈 건축사사무소 선명 대표) ▲담양의 기억이 쌓인 식탁, 오래된 음식점을 통한 공동체 문화 탐색(서해숙 ㈜남도다락 대표)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끝으로 강연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담양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담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담양의 숨’은 일상의 가장 작은 단위의 문화에서 출발해 공동체의 기억과 힘을 이어가는 문화적 숨결”이라며, “담양이 보유한 문화예술자원을 통해 새로운 지속가능한 실행 전략으로 연결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예술가, 문화예술계 종사자, 일반시민 등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약 7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 “술 취해 홧김에”…달리는 버스서 기사 폭행한 50대 검거

    “술 취해 홧김에”…달리는 버스서 기사 폭행한 50대 검거

    술에 취해 달리는 버스의 운전기사를 폭행한 50대가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B(20대)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버스에 탄 뒤 정류장이 아닌 장소에 하차를 요구했다가 B씨가 거부하자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폭행으로 B씨가 몰던 버스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 “한국 과자 쓰레기가 나라 사슴공원에” 저격한 여성… 일본 네티즌들에 뭇매 왜

    “한국 과자 쓰레기가 나라 사슴공원에” 저격한 여성… 일본 네티즌들에 뭇매 왜

    일본 여행을 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나라현 ‘사슴공원’에서 ‘쓰레기 줍기 사무라이’를 자처한 한 여성이 한국인 관광객 혐오 게시물을 올렸다가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일본인 여성은 지난 19일 자신의 엑스 계정에 “(나라공원에) 한국 과자가 버려져 있다. 안에는 내용물이 들어 있어 정말 나쁜 행동이다. 일본에 관광을 오면서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건가. 자기들만 좋으면 동물이 (유해한 과자를) 먹어도 된다는 건가”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자기 마음대로 하는 외국인은 빨리 돌아가달라. 사슴을 괴롭히는 사람은 용서하지 않겠다”며 “초콜릿 과자는 동물에게 독이 된다. 사슴이 먹을 수도 있는 곳에 버리지 말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여성은 포장 상자에 한국어가 선명히 적힌 한국 과자를 손에 들고 있다. 다른 손 위엔 상자에서 꺼낸 내용물을 올려 초콜릿 과자임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은 특히 게시물에서 “(공원에선) 중국과 한국의 쓰레기가 눈에 띈다”고 밝혀 ‘이기적인 외국인’으로 중국인과 한국인을 저격했다. 그는 다른 게시물에선 공원에서 쓰레기 수거를 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다국적 쓰레기도 많았다”고 지적하면서도 자국 쓰레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중국인들에게 주의를 주면 거짓말과 변명만 반복해서 화가 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일본을 밝게 만들기 위함이다”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여성이 한국 과자를 꺼내 보인 게시물은 22일 현재 3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댓글은 900개 넘게 달렸는데 대부분은 이 여성이 근거 없는 선동으로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려 한다는 비판이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런 과자는 일본에도 수입·판매되고 있는데 어떻게 외국인이 버렸다고 단정할 수 있나”, “애초에 해외여행 갈 때 자국 과자를 가져가나? 나는 현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먹는다”, “일본에서도 파는 과자고 일본인이 버렸을 수도 있다. 현행범을 본 게 아닌데 추측으로 외국인을 비난하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 등 댓글을 달아 한국 과자라고 해서 한국인이 버렸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을 냈다. 또 “상자가 새것이다. 방금 사온 물건 같다”, “일부러 과자를 일본에 가져와 먹지도 않고 버리는 사람이 있을까. 사슴을 해치기 위해서였다면 과자를 상자에서 꺼내서 버렸을 것이다”, “일본인이 사슴을 학대한다면 용서할 거냐” 등 댓글로 외국인 혐오 조장을 그만두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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