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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망명 장승길 전 북 대사 이스라엘 여권으로 출국

    ◎이집트신문 보도 【카이로 연합】 지난 8월 미국으로 망명한 장승길 이집트주재 전 북한대사는 이스라엘 여권을 소지하고 홍해 연안 휴양지 타바를 거쳐 출국했다고 알와사트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집트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장 전 대사가 카이로주재 미국대사관이 마련해준 이스라엘 여권을 소지한 채 이집트를 떠났다고 전했다.
  • 서방 20국 비밀 미사일회담/「이」 휴양지서

    ◎미 주도 신요격체계 논의 【엘라트(이스라엘) AP AFP 연합】 탄도미사일 및 요격체계에 관한 회의가 이스라엘의 홍해 휴양지 엘라트의 한 호텔에서 미국 국방부 주최로 엄중한 보안속에 비밀리에 열리고 있다고 이스라엘 TV와 보안 소식통들이 23일 밝혔다. 이스라엘 TV는 미확인된 약 20개 서방 국가들의 고위 국방부 관리 약 5백명이 탄도미사일 및 요격체계에 관한 비공개 토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실제 무기체계들이 호텔 전시실에 전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TV는 회의가 열리고 있는 별 5개짜리 호텔이 요새처럼 밀폐되어 있으며 이스라엘 보안 요원들과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사람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고 전하고 호텔 직원과 회의 참석자 외에는 어느 누구도 호텔에 들어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시실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무기에 관한 비디오 필름과 함께 미사일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현재 탄도 미사일 요격용 미사일인 헤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히브리어로 화살을 뜻하는 헤츠는 오는 2000년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 국가는 또 레바논의 회교 강경파 헤즈볼라가 남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군을 목표로 사용하고 있는 카튜사 로켓을 파괴하기 위한 레이저 방공체계도 개발중이다.
  • LG그룹 임원 260명 인사단행

    ◎LG건설 사장 신승교씨/LG애드 사장 이인호씨/엔지니어링 사장 박찬민씨/할부금융 사장 심석주씨/정유판매 사장 구진회씨/종합기술 원장 김창수씨 LG그룹은 10일 올해 경영성과에 따라 사업문화단위(CU)장 3명을 포함,사장 5명을 교체하고 사장 6명을 승진임용하는 등 248명의 승진인사를 비롯,260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는 이날 인사에서 LG상사 박수환 사장과 금속 이정성 사장,LG화학 생활건강CU 최영재 사장 등 CU장 3명을 퇴진시키고 엔지니어링 홍해준 사장,투자신탁 최승락 사장을 각각 고문으로 위촉했다. LG상사 대표이사 겸 CU장에 이수호 부사장,금속 대표이사 겸 CU장에 최구명 부사장,화학 생활건강 CU대표이사 겸 CU장에는 조명재 부사장이 각각 발령됐으며 엔지니어링 사장에는 박찬민 부사장이 승진발령됐다. 또 신승교 건설·엔지니어링CU장 겸 건설대표이사 부사장,이인호 애드CU장 겸 대표이사 부사장,심석주 할부금융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구진회 정유부사장은 정유판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그룹 차원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그룹 종합기술원 원장에는 김창수 LG전자 기술원장이 사장급으로 승진·임명됐고 투자신탁 대표이사에는 서경석 부사장이 발령됐다. 상무급 2명과 이사대우급 3명 등 2단계 승진자 5명과 부사장급 4명,전무급 9명,상무급 5명,이사급 3명 등 21명이 조기승진,총 26명을 발탁승진했다.이사대우로 승진한 건설 유정준 부장은 34세로 이번 인사에서 최연소 임원이 됐다. 구본무 회장은 『철저하게 성과주의에 따른 인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사장인사는 재임기간중의 업적을 계량화한 평가와 능력·리더십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인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승진 △화학 김광령 △오웬스코닝 대표이사 안치민 △정유 조방래 △정유판매 이영섭△전자 한홍광△산전 박충헌 장병우 △반도체 백광선 △정보통신 대표이사 송재인 △정보통신 김익부 △기공 대표이사 박영하 △엔지니어링 정효조 △상사 허승조 △건설 장세문 △경제연구원 대표이사 겸 원장 이윤호 △회장실 남용 ◇〈전보〉△화학 이광현 △카드 이헌출 △할부금융 정광수 △회장실 강유식 ◇승진 〈전무급〉 △화학 김정만 정동진 노기호 △정유 김건중 명영식 △전자 임세경 우남균 △소프트웨어 이해승 △산전 문길구 △반도체 구덕모 이희국 △정보통신 최용일 △텔레콤 임영민 △전선 이수홍 양창규 한동규 하영탁 이범순 △상사 이상모 △건설 이수조 김용화 △유통 민병직 유지현 △증권 정충교 구자렬 △카드 안덕환 △회장실 김갑렬 〈전무선임〉 △엔지니어링 김성호 ◇전보 △반도체 구본준 ◇승진 〈상무급〉 △화학 허원구 김종팔 송지용 △정유 김하수 박원표 정천수 △전자 황일훈 신광수 이덕주 손진방 △산전 김용철 임계영 △하니웰 이의백 △반도체 배영표 최성현 △정보통신 이정률 △텔레콤 이수연 안병욱 △전선 김영식 한욱 박선규 서상목 △금속 이홍근 이정하 △상사 금병주 김태오 △건설 박수식 박윤식 △엔지니어링 조용철 △유통 윤종태 김건 △애드 신용삼 △LG­EDS 박동기 △증권 김계철 △카드 조재웅 △종금 박무수 이동률 △스포츠 권혁철 △선물 박기환△회장실 구본걸 박동창 〈선임〉 △건설 이상권 ◇전보 △상사 손만석 ◇승진〈이사급〉 △화학 김한섭 홍덕기 △석유화학 유준희 △화학 송병화 최석원 △정유 유현주 김종호 우상용 △정유판매 이한준 △전자 평태홍 박영용 방효상 손일봉 김영하 황운광 구자용 박부용 윤상한 윤홍식 △전자부품 박창희 △산전 고명식 백남칠 △반도체 김동찬 구자민 △정보통신 이경 정인근 이종구 △정밀 주수중 △전선 김영춘 이광호 △금속 박명흠 △상사 안경호 김종수 △건설 석창수 송갑호 맹원재 민병학 김성진 △엔지니어링 강학기 김재수 △백화점 조한용 최건 △애드 이승헌 △LG­EDS 김정근 △증권 김용언 △화재 이기영 이일석 이종업 △한무개발 서홍구 △회장실 김동헌 △전략사업개발단 하성덕 〈선임〉 △텔레콤 임병용 ◇전보 △의료보험 김선근 ◇승진 〈이사대우급〉 △화학 김유영 한태수 노소현 이남령 손부근 박희갑 임남신 △실트론 유학도 △화학 양재현 김형수 서석수 김홍입 윤명석 △정유 강호연 정진욱 서윤석 이광현 박영호 박평남 김만기 정승철△정유판매 권중철 △전자 문중태 임길포 김한수 한만진 이상영 김정하 최철기 김영호 손정일 이관무 박형욱 권영수 이광우 김창권 최병무 김우렬 황재일 유영민 △전자부품 김동범 △산전 김동호 임철근 박동원 최영택 △반도체 김갑술 김우식 이찬희 홍성관 안진홍 △정보통신 허영무 구자웅 유재문 박성현 △텔레콤 이우성 박장호 김윤관 △정밀 박영식 조동환 △전선 이주석 김영환 정은택 이창수 배정태 박상범 이태식 △금속 백재현 심재일 조현준 △상사 김현수 오병수 조정규 정영한 △건설 박준원 김재형 차천수 유형선 김영근 윤태현 유정준 김곤 김익겸 김동규 △엔지니어링 서정일 최형욱 주정규 박대호 △유통 김영돈 강호정 배정현 △백화점 이창훈 △LG­EDS 김재수 △LG증권 박광주 이성훈 △화재 조원학 민한식 김우진 △카드 김한근 △할부금융 홍한표 윤인걸 △레저 남상건 △창업투자 김홍채 △전략사업개발단 서윤원 △종합기술원 연기학 ◇전보 △상사 황순기
  • CD로 만나는 무성영화와 신극

    ◎LG미디어·신나라레코드서 북각판 내/「아리랑」·「정한몽」·「∼이땅의 연극」 등 일제 강점기인 30년대,식민지 민족의 울분을 삭여주고,한가닥 희망을 안겨주기도 하던 무성영화와 신극(서구연극)의 공연내용을 담은 두 음반이 나란히 나왔다. 신나라 레코드가 최근 3장의 CD로 출시한 「유성기로 듣던 무성영화모음」과 LG미디어가 내놓은 2장짜리 CD 「1934년,그해 이땅의 연극」.모두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유성기용 SP음반으로 녹음된 것을 복각한 것이다. 「유성기로 듣던…」은 35년전후 상영된 무성영화 가운데 대중의 인기를 끈 작품을 모아 녹음한 하이라이트판. 「아리랑」을 비롯,「장한몽」 「풍운아」 「비오는 포구」등 콜럼비아·빅터·리갈·폴리도르와 같은 일본 레코드에 녹음된 영화 27편을 담았다. 무성영화에 생명을 불어넣는 요술사인 변사의 걸쭉하고 구성진 음성과 당대를 풍미하던 배우 심영·윤봉춘·복혜숙의 목소리,그리고 강석연·이애리수 등 명가수의 고운 노래를 만날 수 있는 의미 깊은 음반이다. 『살진 전답과 아름다운산천,무궁화 삼천리에 풍년은 왔건마는 한 줄기 흘러오는 아리랑의 노래는 이 동리의 백성들만 풀어놓는 설움인가…』 변사 함동호의 목메인 탄식에 이어지는 가수 강석연의 아리랑가락….왜 우리 민족이 그토록 「아리랑」(감독 나운규)을 보며 목을 놓고 울었나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음반은 「아리랑」 「김옥균전」 등 국권상실의 울분을 담은 영화모음과 「승방비곡」 「장한몽」 「처녀총각」 「젊은이의 노래」 등 사랑을 노래한 작품모음 1·2권으로 나눠졌다.3권은 여성에 대한 봉건적인 억압과 질곡,그 결과로 생긴 가정의 비극을 다뤄 아녀자를 눈물짓게 하던 「며느리의 죽음」 「유랑」 등 작품이 담겼다.각 9편씩. 우리나라 근대연극의 초석을 다진 극예술연구회의 당시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는 음반 「극예술연구회­1934년,그해 이땅의 연극」은 극예술연구회 회원 홍해성·유치진·윤백남 등 16명이 1934년5월 일본 콜럼비아사에서 취입한 것.
  • 진도를 세계적 관공명소로/반영환 논설고문(서울논단)

    전남 진도에서는 해마다 5월과 7월에 바닷길이 갈라지는 진기한 현상이 일어난다.회동마을에서 건너편 섬 모도에 이르는 2.8㎞의 길이 바다가운데 솟아나고 많은 관광객들은 농악대를 앞세워 바닷길로 들어선다.금방 물이 빠져나간 모래언덕길에서 사람들은 소라와 낙지를 줍고 미역도 채취한다.이 광경을 사람들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부른다.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지나갔다는 구약성서의 고사에 견주어 생긴 명칭이다. 지난 4일에도 이 진기한 구경거리를 보기 위해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바닷가를 메웠다.썰물이 최고조에 이르러 폭 40m의 길이 바닷물을 갈라놓는 광경은 참으로 장관이다.이때쯤 바닷가에서는 영등축제가 베풀어져 한껏 신명을 돋운다. 썰물때 바다에 길이 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진도에서처럼 대규모의 바닷길이 생기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다.「모세의 기적」이라고 명명한 것은 프랑스대사관의 직원이었다.그 이름이 시사하는 것처럼 기독교문화권의 서양인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자연현상이다. 그런데 진도의 바다 갈라지는 구경을 오는 것은 거의 내국인들 뿐이다.외국에 알려져 있지않기 때문이다.진도 바닷길에는 뽕할머니의 애절한 전설이 얽혀있다.회동과 모도에 뽕할머니와 자녀들이 떨어져 살았는데 할머니가 아들 딸이 보고싶어 매일밤 용왕께 빌었더니 마침내 그 뜻이 이루어져 바다에 길이 생기고 자손들이 달려와 뽕할머니를 만났지만 할머니는 그만 숨을 거두었다는 전설이다. 신기함과 상징성을 지닌 진도 바닷길이 외국인을 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이만한 소재가 외국에 있었다면 관광자원으로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하였을 것인가.그들은 사소한 유적이나 전설까지도 그럴듯하게 잘 포장하여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노래로 널리 알려진 나폴리의 소렌토나 라인강변의 로렐라이언덕은 실제로 가보면 실망을 안겨주는 곳이지만 그러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진도에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만 있는게 아니다.남도의 예향으로 손색이 없게 진도들노래·씻김굿·강강술래·진도아리랑등 풍성한 민속예술을 가지고 있다.토속적이고 흙냄새 물씬 나는 이런 민속예술은 가장 한국적인 원형문화를 대표한다.따라서 외국관광객들에게는 인기 높은 상품이 될 수 있다.민속예술 외에도 진도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이며 청정해역도 갖고 있다.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이곳에까지 이어지고 있고 신비의 바닷길 옆에는 아름다운 해수욕장도 갖추고 있다.천연기념물인 진돗개와 지초를 넣어 만든 홍주도 이곳 특산물이다.남종화의 대가 허소치의 은거지였던 운림산방은 동양정신의 그윽한 산실을 보여준다. 이렇듯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진도는 한낱 국내관광지로서만 머물고 있다.자연과 문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이다.진도를 세계적 관광지로 가꾸기 위해서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교통편의등 사회간접시설의 확충 등이 우선 필요하다.이에 대한 투자는 지자체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며 중앙정부의 지원과 민자유치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국가적인 관광개발전략으로 진도의 국제관광지화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오늘날 관광산업은 국가의 중요한 전략산업으로,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세계 고용인구의 10.7%가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음은 관광의 비중을 잘 말해준다.외래관광객 5명유치는 소형승용차 1대의 수출과 맞먹으며 외래관광객 1명 유치는 컬러TV 15.8대의 수출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따라서 나라마다 관광산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95년 외래관광객 3백75만명이 한국을 찾았으며 내국인 3백82만명이 해외여행에 참가했다.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은 아시아지역에서 8위를 차지하는 후진상태에 머물러 있다.지난해 11월 이후에는 외국관광객의 수가 줄어들어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관광상품의 가격경쟁력 상실,호텔객실 부족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21세기에는 첨단산업·환경산업과 더불어 관광산업이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분야다.진도를 세계적 관광지로 가꾸는 일을 우리는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
  • 이스라엘 영재교육기관「예술과학아카데미」(G7으로 가는 길:23)

    ◎과학·예술의 만남서 새로운 착상 유도/물리학 등 과학전공 학생도 음악과목 “필수”로/수강과목 자율 선택… 토론·실험·세미나식 수업/저소득층 자녀 재능 발굴… 학생 90% 장학금 혜택 이스라엘 만큼 교육,그중에서도 영재교육에 열성을 쏟고 있는 나라도 드물다.이스라엘은 교육문화부에 아예 「영재교육국」이라는 독립부서를 두고 영재 발굴과 교육에 열을 올린다.레바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부에서부터 남쪽 홍해 연안에 이르기까지 전국 모든 대학과 지자체의 사회교육 기관에서는 영재 프로그램이 반드시 운영된다.그중에서도 수도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예술 과학 아카데미」(IASA)는 새로운 영재교육 실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도시 전체가 언덕과 산으로 이뤄진 예루살렘의 한 골짜기 고급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이스라엘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둥그런 돔과 직벽의 석조 건물이 주변의 나지막한 언덕들과 적절히 조화를 이룬 캠퍼스부터 보통학교와는 다른 특별한 느낌을 풍긴다.그도 그럴것이 이곳은 이스라엘 각지에서선발된 최고의 영재소년 1백68명이 국가적인 지원 아래 마음껏 재능을 가꾸고 꽃피우는 곳으로 강의실을 비롯해 기숙사 시설,교사진,장학 혜택 등도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고교 3년(10∼12학년) 과정인 「이스라엘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우리나라의 과학고와 유사한 형태이면서도 매우 독특한 교과과정과 운영 체제를 갖고 있다. 먼저 이 학교는 다양성을 강조한다.로니 에레즈 교장은 『영재교육은 남보다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창의적·독립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진실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인간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하고 『이와같은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어 다양성은 살아있는 「교훈」과 같다』고 주장한다. 이 학교의 다양성은 학생들의 구성에서부터 나타난다.학생들의 출신지역은 예루살렘 주변 뿐만 아니라 그밖의 중소도시,아랍지역,키부츠,정통파 유태교도 집안,러시아 이민등 거의 모든 종족과 종파를 망라해 다원주의와 관용,민주주의를 체득하는 바탕을 마련한다. ○영재소년 168명 꿈키워이 학교의 전공 과목 또한 다양성의 한 측면을 엿보게 한다.학생들은 11학년이 되면 전공과목을 정하게 되는데 생물학·화학·물리학·컴퓨터과학·수학·음악·미술등 7과목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다.과학과 예술의 영재교육이 한 학교에서 이뤄지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인데 엘리노르 헤프트 홍보담당관은 이에 대해 『과학과 예술의 상호작용이 창의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실제로 이 학교 질 하노이군(16·12학년)은 『매주 수요일 마다 연주회에 참가 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전공하면서 음악과목을 수강하고 같은 과학 전공자라도 인접 학문과 만나는 속에 새로운 자극과 착상을 얻는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 학교는 학생의 자율성이 최대로 보장되도록 하고 있다.수업 시간표는 대학과 같이 학생들 스스로가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결정하며 수업 또한 토론과 실험,세미나 식으로 이뤄진다.학생들은 강의를 받기보다는 발표를 통해 교사에게 연구 아이디어를 제공할 때도 있다.에레즈교장은 이곳에 교사진에대해 『교사 50명중 전담교사는 15명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대학 연구소 산업계의 정상급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면서 『전체 교사의 50% 이상이 박사학위 소지자들로 대학 방식의 수업이 이뤄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학교의 특색은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영재발굴 프로그램)에서 찾아야 할 것처럼 보인다.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이 학교가 정식 개교한 지난 90년 훨씬 이전인 87년 학교설립 작업자들이 와이즈만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저개발 지역,소외 지역에서 재능을 갖고도 계발시키지 못하는 꿈나무를 찾아 내는게 목적이다.7학년 학생을 뽑아 3년간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기술등 다양한 과목을 경험시키고 창의적인 사고법을 가르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전국 30개 지역에서 1천4백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여기에 들어가는 이 학교의 예산만도 연간 25만달러(한화 약 2억원)에 달한다. ○교사 절반이 박사급 초기부터 학교 설립작업을 주도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라피 암람 기획실장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국민 전체가 부담하는 예산으로 극히 일부학생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사회적 비판에 봉착하게 마련』이라면서 『이같은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구상된 것이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 들어온 학생은 전교생의 25%를 차지한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거의 모든 수업이 10명 내외,혹은 개인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교육비 또한 엄청나다.기숙사비를 포함한 1인당 소요액은 연간 1만3천달러(한화 1천여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이와같은 비용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등록금 때문에 입학하지 못하는 학생은 없게 한다」는 것이 이 학교의 또 다른 운영 원칙이기 때문이다.학교는 영재교육 발전협회(SAGE)란 기구를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캐나다등 전세계에 있는 유태계 교포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후원금을 끌어온다.학교 건물에 이름을 붙여주거나 후원자 이름 각인,후견인 결연,방문행사등 갖가지 모금 아이디어가 동원돼 학생들의90%가 어떤 형태든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이 협회의 모금 안내책자는 이렇게 호소한다.「미래를 향한 이스라엘의 희망은 젊은이들 속에 있다」 진흙에 묻힌 마지막 한개의 보석까지도 찾아내 국가건설에 기여하려는 이스라엘 특유의 민족정신은 영재교육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음을 볼수 있었다.〈예루살렘=신연숙·최해국 기자〉 ◎전문가 인터뷰/예술과학아카데미 교장 로니 에레즈/“학생선발 거의 1년 걸려”/종합시험·면접·워크숍·세미나 등 거쳐 입학확정 『아직 신설학교이기 때문에 결과를 말할순 없지만 우리 학생들이 21세기 이스라엘의 과학기술과 예술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 로니 에레즈 「이스라엘 예술과학아카데미」교장(57)은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해 주면서도 균형 갖춘 인간교육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철학과 과학교육 2개의 석사학위를 가진 교육전문가로 지난해 이 학교에 부임한 그로부터 학교의 실질적인 운영형태와 학생들의 생활에 대해 물어 보았다. ―학생들의 선발은 어떻게 하나. ▲거의 1년의 기간을 거쳐 진행된다.먼저 각 지역에서 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종합시험을 통해 수백명을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워크숍을 실시해 1백명을 뽑는다.1백명은 예루살렘에 있는 이 학교에 초청돼 세미나등을 통해 최종 테스트를 받는다.결국 특별한 재능과 창의력이 인정되는 60∼80명이 입학 허가를 받게 된다. ­학생들의 전공 현황은­. ▲전교생 1백68명중 음악과 미술이 각각 25명씩,나머지는 과학 전공이다.음악은 연주 전공은 두지 않고 작곡과 오케스트라를 가르친다. ­과학과 예술이 어떻게 만날수 있나. ▲서로 강의를 교차해 듣기도 하고 방과후 합주회나 음악감상 프로그램에 폭넓게 참여 한다.1% 정도의 학생은 두 분야를 똑같은 비중으로 공부하기도 한다.서로 다른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게 요즘 과학계의 동향이기도 하다. ­대학입시가 자유로운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가. ▲이스라엘은 대입 자격시험이 있긴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학생들은 저마다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그 업적을 갖고 대학 진학을 할수 있다.특별한 창의력이 있는 학생은 대입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공부외의 활동은. ▲모든 학생은 1주일에 최소 2시간씩 사회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병원이나 특수학교,사회복지기관 등에서 행해지는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장차 나라의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봉사자가 돼야 한다는 인식을 뚜렷이 갖게 된다.학생들은 또 기숙사와 도서관 식당등의 유지 관리에 참여하며 매주 금요일 하오부터 일요일 상오까지는 귀가할수 있다. ­졸업생 현황은. 93년 첫 졸업생이 나왔으나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사회활동자는 없다.이스라엘은 고교졸업과 동시에 남녀를 불문하고 3년간 입대를 하며 제대후 대학에 간다.물론 순서를 바꿀수도 있지만 그 경우는 복무기간이 더 길어지고 동료들과의 관계가 무너지기 때문에 이를 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과학기술계 전공자들은 군에서도 특수 부대에 배치돼 풍부한 경험과 성숙도를 쌓게 되므로 군입대 기간이 학업에 방해가 된다고 느끼지 않는다.
  • 쫓겨난 독재자 아민 생존

    희대의 살인마로 알려졌던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이 사우디에 아직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79년 구데타로 실각,국외로 추방된뒤 행발불명된 것으로 알려져온 아민은 현재 70세의 나이로 사우디 서부의 홍해에 연한 항구도시인 제다에서 사우디정부의 보호하에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타운대학의 저널리즘 전공인 테드 겁 교수는 21일 워싱턴포스트지에 기고한 글에서 최근 수년간 자신이 아민을 추적한 과정을 상세히 기술하고 사우디에 거주하는 사람들로부터 들은 아민의 근황을 소개했다. 아민은 독실한 모슬렘신앙과 철저한 근신을 조건으로 수년전부터 사우디에 들어와 살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슈퍼에 가서 물건사는 것이 목격되는등 비교적 자유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겁 교수는 전했다.아민은 지금도 3백파운드에 달하는 거구를 유지하고 있으며 언론 등 외부와의 접촉은 일체 끊고 있다는 것이다.
  • 목타는 남녘… 최악의 식수난/겨울가뭄 계속

    ◎상수원 바닥… 22개시군 제한급수/낙동강 수질 4급수로 전락 겨울 가뭄으로 제한급수 지역이 크게 확산되고 수질이 악화돼 최악의 식수난을 겪고 있다.포항,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북 동해안 일대와 영남 내륙지방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1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포항시 홍해읍,경남 울산시 온양면,거제시 신현·장승포읍,의령군 의령읍·부림면,창녕군 창녕읍,양산군 웅상읍,하동군 하동읍·금남면 등 10곳이 추가로 제한급수에 들어 갔다.식수난을 겪는 지역은 22개 시·군,47개 읍·면에 56만4천5백49명에 이르렀다. 또 강원도 동해·속초,전북 부안,경남 의령을 비롯,경기도 화성,경북 울진·의성,제주도 북제주군 등에서도 제한 급수가 초읽기에 들어가 제한급수 지역은 30개 시·군,83만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경주시는 주 식수원인 덕동댐의 저수율이 22%로 떨어져 15일부터 전체의 절반인 3만4천7백56가구,12만5천8백여명이 격일제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포항에서는 남구 구룡포읍 등 3개 읍·면지역에 이어 이날부터 북구 흥해읍 7천3백80가구를대상으로 제한급수가 실시됐고 간이상수도를 사용해온 북구 청하면 청진1리 등 12개 마을은 소방차로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이날 41개동 가운데 20개동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1일부터 실시해 온 격일제 급수를 이달 말부터는 완산구 중앙,경원동 등 7개동까지 확대키로 했다. 한편 최근 가뭄으로 낙동강의 수질이 크게 악화되면서 마산과 창원시 주민 1백만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함안의 칠서정수장의 수질이 취수 한계치인 4급수로 떨어졌다.
  • 이­요르단/5개 협력협정 이달 체결/운송·통신 포함

    ◎「평화협정」 완결… 양국 관계 정상화 【암만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1월 안에 운송,통신,과학협정 등 양국간의 경제·문화관계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5개 부문의 협력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후세인 요르단국왕과 에후드 바락 이스라엘외무장관은 기자들에게 94년 10월 양국간에 맺은 평화협정에 기초한 일련의 상호협력협정을 1월 안에 완결지어 양국간의 평화정착과 상호협력이 중동에 광범위한 평화를 가져오게 하는 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압델 카림 카바리티 요르단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은 이달 말까지 통신과 홍해의 아카바 에일라트의 공항건설,과학·기술·운송,해양경계 등에 관한 5개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동 강진… 60명 사상/강도 7.2 호텔·관제탑 등 붕괴

    【카이로 로이터 연합】 22일 새벽 레바논에서 이집트와 수단 국경까지 강타한 강력한 지진으로 6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24명이 부상하는 한편 이스라엘,요르단 및 이집트 등에서 상당수 건물이 무너졌다. 이 지역과 미국의 지진관측소는 리히터 규모로 5.7부터 7.2까지 걸치는 엇갈린 관측치를 내놓으면서 진앙지가 이스라엘 휴양지 엘리아트에서 남쪽으로 5백㎞ 떨어진 홍해의 해저라고 밝혔다. 이 지진은 이날 아침 6시15분(한국시각 하오 1시15분)부터 약 1분간 이어졌다. 이집트 텔레비전 방송은 진앙지인 아카바만 이웃 누웨이바항에 있는 4층 규모의 바르라쿠다 호텔이 무너져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지진으로 누웨이바항의 부두와 터미널이 파괴됐으며 시나이반도 남쪽 끝에 있는 공항의 관제탑도 무너졌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 이­PLO 서안 자치협정 체결/28일 백악관서 공식 조인

    ◎이군 철수·선거·민간권한 이양 보장 【타바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24일 서안지구에서의 팔레스타인 자치를 확대하고 이 지역 주요 도시에 대한 28년간의 이스라엘 점령을 종결짓기로 합의했다. 아흐메드 코레이 팔레스타인 경제장관과 우리 사비르 이스라엘 협상수석대표는 이집트의 홍해변 휴양지 타바에서 지난 9일간 80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이같이 합의,서안지구에 사는 14만명의 이스라엘인과 1백여만명의 아랍인간의 분쟁을 막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가조인된 협정에서 양측은 『팔레스타인에게 내정문제는 자치로 해결토록 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분쟁의 소지를 줄이며 공동 이익과 존엄성,상호 존중에 바탕을 둔 협력과 공존의 새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역사적인 가조인은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 사이에 이뤄졌는데 가조인식은 TV로 생중계됐다. 한편 이 협정의 공식 서명식은 양측 정부가 협정을 승인한 뒤인 오는 28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미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며 이스라엘 군대는 백악관 서명식이 끝난뒤 10일부터 철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7개 팔레스타인 주요 도시와 4백50여개 마을에서 이스라엘군이 단계적으로 철수하고 지난 1967년 중동전쟁때 요르단으로부터 빼앗은 서안지구 5천8백78㎦의 30% 이상이 팔레스타인 지배하에 들어가게 된다. 약 1만2천명의 팔레스타인 경찰은 서안지구를 순찰할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는 이스라엘을 보호하는 합동 순찰에도 참가한다.그러나 이들은 이스라엘 정착민을 체포할 권한은 없다. 이스라엘군이 철수하면 팔레스타인은 정원 82명의 자치의회 의원을 선출하게 되는데 팔레스타인은 내년 1월20일 이전에 선거가 실시되기 원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철수가 완료되는 97년 7월이후에는 요르단강 서안지역 90%에 팔레스타인 자치가 실시될 것이라고 PLO관리가 말했다.
  • 팔 자치확대 협정 가조인 지연/이­PLO

    ◎페레스·아라파트 다시 논의 【타바(이집트)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22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팔레스타인 자치확대협정 가조인에 실패했다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이 밝혔다. 아라파트 의장과 페레스 장관은 이집트 홍해 연양 휴양지인 타바에서 23일 밤 다시 회담을 갖고 협정 조인 문제를 논의한다.
  • 물길·물길의 운송합주곡 보고지고(박갑천 칼럼)

    조선 태종13년(1413년)좌의정 하윤이 왕에게 아뢴다.용산항이 도성과 떨어져있어 물자를 실어나르기 불편하니 용산항으로 들어오는 배가 곧바로 남대문밖에 닿을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었다.운하를 파자는 건의였던 셈이다. 그는 경기도내 군사등 1만여명을 끌어대어 한달이면 공사를 마칠수 있겠다면서 엇구수한 구체안까지 내놓는다.이문제를 놓고 다음날에는 중신들이 회의를 가졌다.엇갈린 찬반의견.태종은 깊이 생각한끝에 보류결정을 내린다.백성들 동원이 마뜩찮다는 데서였다. 비록 짧은 거리지만 그때 그 운하공사를 강행했더라면 서울모습이 오늘날같지는 않을 것이다.도심속으로 파고든 물길로해서 한결더 멋이 넘치는 도시로 되어있는것 아닐는지.그 「보류」로부터 6백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다음 내년이면 서울과 황해를 잇는 경인운하를 파게 되었다.남북한 사이뿐 아니라 불어날 중국과의 교류까지 셈하는 원려.그와함께 한강∼낙동강,서울∼평택등 내륙운하의 타당성조사도 한다는 것이고 「금강운하」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오고있다.미주리강이나미시시피강등 강의 운하화로써 오지 운송을 해결하는 나라가 미국.늘어나는 물동량은 뭍길 못지않게 내륙물길의 이용을 재촉한다. 운하는 물건을 실어나르기 위한 인공물길이지만 흐르는 강에 인공을 덧보탠 물길을 이르기도 한다.교통을 편리하게 하기위해 혹은 관개·배수·급수를 위해 발달했다.중국에서는 기원전 2백년에 만들어졌으며 홍해와 나일강을 잇는 수에즈운하의 전신도 기원전 5백년께 건설되었다고 한다.내륙운하가 발달하는것은 록게이트(갑문)가 고안되고서부터.1438∼39년 이탈리아 비아렌노에 건설된 운하가 그시작이었다. 총연장 19.1㎞인 경인운하는 162.5㎞에 이르는 수에즈운하 같은것에 비기자면 작은 규모이긴 하다.하지만 내륙교통망을 활성화하면서 물길기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강∼낙동강,서울∼평택사이등 내륙운하의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더욱 그렇다.가령 1761년 영국에 처음 건설된 브리지워터운하의 경우를 보자.그건 워슬리탄광에서 맨치스터까지의 석탄운반이 주목적이었다.한데도 기대밖의 부수효과를올리면서 운하를 계속 건설케하는 동기를 지어주는것 아니던가. 운하건설은 뭍과 물의 운송합주곡을 연주해 낼 것이다.뭍길 못잖게 물길까지 바삐 누벼 움직이는 국토의 활기찬 혈행.얼마나 미더운 그림이 되겠는가.
  • “후세인정권 전복 지지/하산망명 이라크에 큰 타격”/요르단국왕

    ◎이라크야당 “장교 숙청이 망명원인” 【텔아비브·바그다드 DPA 로이터 연합】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14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전복에 지지를 표명하고 『이라크 국민은 후세인대통령 사위의 요르단 망명을 계기로 새 시대와 새 생활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세인 국왕은 이날자 이스라엘의 일간 예디오트 아하노로트지와 가진 회견에서 『대통령 사위의 망명사건이 이라크측에 일대 타격이었다는 점을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세인 국왕은 『이라크 대통령 사위인 후세인 카멜 하산 전공업장관이 이라크의 실상을 나에게 이야기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는 현재 이라크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참을 수 없었으며 그래서 그의 망명요청을 지체하지 않고 허용했다』고 밝혔다. 후세인 국왕은 그의 망명을 사전에 알았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다만 그가 지난 7월 중순 요르단을 방문했을 당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반대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다.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사위들이요르단으로 망명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장성 2명을 포함한 10명의 이라크군 고위장교들이 체포되는 등 군에 대한 숙청바람이 시작됐다고 한 이라크 야당이 14일 밝혔다. 이라크 이슬람저항최고회의(SCIRI)의 런던주재 대표 하미드 알 바야티 박사는 이같은 숙청은 지난주 요르단으로 망명한 후세인 카멜 하산장군에 대한 잠재적 지지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고위장교들 외에 수십명의 하위장교들도 함께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미­요르단 군합훈/홍해서 오늘부터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연합)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후세인 카멜 하산장군의 망명이후 이라크 정예부대가 바그다드에 배치되고 쿠웨이트에도 돌발사태에 대비,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미국과 요르단의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이 실시되는등 중동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미해병 2천여명은 15일부터 실시되는 미국·요르단 합동군사훈련을 위해 4척의 함정을 이용,홍해로 진입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 미 해병 2천여명/요르단군에 합류/내일부터 합훈

    【두바이 AFP 연합】 미해병 2천명이 요르단과의 합동 군사훈련을 위해 4대의 군함을 이용,홍해로 진입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말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령부를 둔 미해병 제11원정대가 4대의 군함에 나눠타고 수일전 홍해에 도착했으며 15일부터 요르단과의 합동 군사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군,서안서 3단계 철군/이­PLO 합의

    ◎97년 7월이전 철수 완료할듯 【타바(이집트) A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8일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병력 철수 일정에 합의,팔레스타인 자치확대 협상에 큰 진전을 이룩했다. 양측은 이날 홍해의 휴양도시 타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 이틀째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선거실시 이후 서안지역의 이스라엘 병력을 6개월 단위로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철수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협상에서 팔레스타인 선거 이전에 서안지역내 4개 마을의 군병력을 철수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양측은 아직 선거 일자에는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측은 12월 선거 실시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은 팔레스타인 선거 일자에 따라 서안지역의 이스라엘 병력 철수 완료일이 오는 97년 2월 또는 7월 중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회국도 74노선 내년 착공/건교부/총 1천2백㎞…2010년 완공

    건설교통부는 4일 전국 68개 시를 우회하는 총 연장1천2백36㎞의 국도 74개노선을 96년에 착공,2010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방도로 3천7백68㎞ 중 3백㎞를 국도로 승격시키고 나머지 3천4백68㎞는 「국도준용도」로 지정했다.국도준용도는 국가가 건설비를 부담하고 지방정부가 용지보상비 및 유지관리비를 맡는 국도와 지방도의 중간 개념이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국도준용도」를 새로 규정한 도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내년부터 신설되는 우회도로는 국도준용도로 방식으로 건설하되 관리는 국가가 하는 국도로 지정된다. 개정안은 또 도로굴착 공사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매설물 설치자의 감독하에 공사를 시행토록 했다.신설되는 우회도로는 ▲경기도,서울 난지도∼고양시 관산동 13.65㎞ 21개노선 2백31.16㎞ ▲강원도,명주군 강동면∼사천면 25㎞ 등 7개노선 1백15.8㎞ ▲충남북이 충남 천원군 광덕면∼성거읍 30.9㎞ 등 10개노선 1백95.28㎞ 등이다. 또 ▲전북,익산군 춘포면∼완주군 소양면 43·25㎞ 등 9개노선 1백96.06㎞▲전남,순천시 안풍동∼광양읍 묵성리 15.55㎞ 5개노선 76.65㎞ ▲경북,영일군 동해면∼홍해읍 39㎞ 등 12개노선 2백61.62㎞ ▲경남,울주군 청량면∼경주군 외동읍 28㎞ 등 10개노선 1백53.6㎞ ▲제주,남제주군 안덕면∼서귀포시 상효동 24.5㎞ 등 2개노선 39.5㎞ 등이다.
  • 애­수단 전면전 위기고조/무바라크 보복 다짐… 애군 국경이동

    【카이로 로이터 AFP 연합】 이집트와 수단 양국이 다같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한 국경지대에서 이집트군의 심상치않은 이동이 있었다고 수단측이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은 29일 자신에 대한 암살미수 사건에 수단이 관련한데 대한 보복을 다짐함으로써 양국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카이로의 한 스타디움에서 1만여 군중에게 『수단의 선량한 국민이 범죄집단의 통치를 받고 있으며 우리는 이들에게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의 이같은 보복 다짐을 뒷받침하여,대통령 경호대장 마그디 하타타 장군은 『이집트를 국내외 적들로부터 수호할 것임을 전체 이집트군인들의 이름으로 서약한다』고 말하고 무바라크 대통령 암살시도는 이집트의 안보와 안정을 교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이로의 한 서방전문가는 이집트가 수단 회교도정권에 대한 무력시위로서 수단내 과격파 회교도 훈련소를 폭파하는 방안을 택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수단의회의 안보국방위원장 모하마드 압달라오웨이다 소장은 의회에서 양측이 앞서 무력충돌을 일으킨 홍해연안의 할라이브 국경지대에서 29일 이집트군 보병·기계화부대,공수부대 및 국경수비대의 이동이 탐지되었다고 전하고 수단군은 『영토보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안보 및 방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 예멘 약고 폭발수십명 사상

    【런던 UPI 연합】 예멘남부 항구도시 아덴에서 27일 견착발사 로켓포탄 1발이 한 군탄약고에 명중,최소한 10명의 민간인과 수명의 군인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이 방송은 탄약고 폭발로 홍해어구의 항구도시 아덴시가지 많은 건물들의 유리창들이 깨지는 등 혼란이 1시간 이상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 호스로 배기가스 승용차안 주입/일가족 5명 자살

    【창원=강원식기자】 28일 상오 9시40분쯤 경남 창원시 외동 성산다리 아래 남천 주차장 조성공사장에 주차한 부산4고 8010 스쿠프 승용차안에서 진갑철씨(40·부산국제제과기술전문학교원장·경남 김해시 내동 140의6)와 부인 정덕남(36),딸 민정(15·김해내서중 2년),아들 승우(10·내서국교 4년)·승환(7)형제등 일가족 5명이 숨져있는 것을 홍해진씨(25·마산시 회원구 두척동)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홍씨는 『주차장 공사중 다리아래 있는 흰색 승용차가 시동이 걸린채 배기가스 배출구 2곳이 호스를 통해 운전석쪽 차안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 이상해 가까이 가보니 진씨등 5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발견당시 홍씨는 운전석에서,부인 정씨는 아들 승환군을 안은채 운전석 옆자리에서 문을 꼭 붙든채,그리고 민정양과 승우군은 뒷자리에서 각각 앉은 자세로 숨져있었다. 경찰은 진씨가 빚을 고민해오다 아이들에게 미리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뒤 자동차 배기가스로 차안에서 가족들과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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