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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 다시 시작된 67세女 ‘기적 출산’…‘○○ 약물’ 치료 때문이라는데

    월경 다시 시작된 67세女 ‘기적 출산’…‘○○ 약물’ 치료 때문이라는데

    중국에서 뇌졸중으로 혈액순환 약물치료를 받던 한 여성이 자연 임신으로 67세에 딸을 출산한 기적적인 사연이 알려져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산둥성에 거주하는 황웨이핑(74·남)과 티안신주(72·여) 부부의 특별한 육아 이야기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6년 전 뇌졸중을 앓던 티안 씨는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장기간 약물 치료를 받던 중 놀랍게도 월경이 다시 시작됐으며 1년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부부는 이전에 알코올 중독으로 아들을 잃었으며, 성인 딸이 한 명 있다. 의사의 허가를 받아 자연 분만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지만, 부모의 건강을 걱정한 성인 딸은 이 결정에 강하게 반대하며 아버지와 연락을 끊었다. 황 씨는 아기 이름을 ‘하늘의 선물’이라는 뜻의 ‘티안치’로 지었다. 그는 자신을 “시간과 경쟁하는 아버지”라고 표현하며, 남은 생애를 다해 딸에게 최대한 많은 사랑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부부는 매월 1만 위안(약 197만원)이 넘는 연금을 받아 티안치를 키우는 데 충분하다고 말했다. 황 씨는 매일 운동하고 일찍 잠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티안 씨는 출산 후 몸과 마음이 훨씬 젊어졌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티안치 육아 과정을 온라인에 공유해 120만명의 팔로워를 모았으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추가 수입도 올리고 있다. 1년 전 티안 씨가 다리 부상으로 침대에 누워 지내게 되면서 황 씨는 요리와 아내, 어린 딸 돌보기 등 집안일을 모두 맡게 됐다. 그러나 그는 딸의 미소가 힘을 주는 원천이라고 말했다. 티안치는 아버지로부터 요리와 청소를 배웠으며, 황 씨는 딸에게 인생과 인간관계를 헤쳐 나가는 법도 가르친다. 한번은 티안치가 같은 반 친구의 말에 상처받고 돌아왔을 때, 황 씨는 딸이 좋아하는 통조림 복숭아를 예로 들어 “이 통조림이 실제로 존재하는 건 사실이잖아? 하지만 누군가 맛이 없다고 말하는 건 그저 개인의 의견일 뿐이란다. 친구가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네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니야”라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SNS 영상에는 황 씨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조카 다차오가 자기 아들과 함께 황 씨 집에 자주 방문해 티안치와 놀아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가족은 자주 식사하고 여행을 다닌다. 다차오는 “사람들이 삼촌의 결정을 단순히 나이나 경제적 조건만으로 판단하는 건 옳지 않다”며 “진정한 사랑은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법이다. 삼촌은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티안치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 “7월에 진짜 대재난 온다” 족집게 예언가가 경고 날린 이곳, 충격 근황

    “7월에 진짜 대재난 온다” 족집게 예언가가 경고 날린 이곳, 충격 근황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해 유명해진 일본의 만화가가 “2025년 7월 대재난이 온다”고 예언한 사실이 알려져 또다시 화제가 된 가운데, 홍콩 항공사가 이 ‘예언’ 때문에 일본행 항공편을 감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홍콩의 저비용 항공사 그레이터베이 항공은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홍콩~센다이 노선과 주 3회 운항 중인 홍콩~도쿠시마 노선을 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각각 1회씩 줄인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는 홍콩에서 일본 만화를 근거로 “7월에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용객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레이터베이 항공 이토 히로키 일본 지사장은 “2월 예약률이 예상보다 약 30% 감소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많은 홍콩 거주자들이 ‘예언’을 믿고 있다”며 “7월에 가까워질수록 이용객이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노선 유지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운항 횟수) 감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문의 발단은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의 작품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이다. 타츠키는 1996년 발표한 만화에서 3.11 동일본대지진을 예언해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는 2022년 출간한 만화책에서 “진짜 대재난은 2025년 7월에 온다”며 “(꿈에서) 갑자기 일본과 필리핀 중간에 있는 해저가 분화했다. 그 결과 해면에서 대형 파도가 사방팔방 뻗어나갔고, 태평양 주변 국가들에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했다. 홍콩 유명 풍수사 역시 “6~8월에 일본에서 지진 위험이 커진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가 일본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관련한 새로운 피해 추정치를 발표하자 주일 중국대사관이 일본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 지진 대비를 촉구한 점도 소문을 더욱 부채질했다는 평가다.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지난달 31일 앞으로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이 80% 정도로 예상되는 난카이 대지진 때 29만 8000명이 사망하고 피난민은 123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치를 새로 제시한 바 있다. 그레이터베이 항공의 운항 감축과 관련해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레이터베이 항공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홍콩 현지 상황을 들었다며 “그런 일(재해)은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자국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정신이냐”…日 엑스포 관람객 앞에 무릎 꿇은 경비원, 무슨 일

    “제정신이냐”…日 엑스포 관람객 앞에 무릎 꿇은 경비원, 무슨 일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 앞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경비원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사카 엑스포 행사장 입구에서 한 경비원이 일본인 관람객 앞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확산했다. 영상에서 모자를 벗은 경비원은 땅에 무릎을 꿇은 채 한 남성에게 머리를 조아렸다가 일어섰다. 팔짱을 낀 남성은 한쪽 어깨에 가방을 메고 선 채로 경비원을 내려다보고 있다. SCMP에 따르면 엑스포 주최 측은 해당 남성 관람객이 경비원에게 주차장 위치를 물었는데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영상이 확산하자 네티즌은 ‘카스하라’라며 엑스포 주최 측이 해당 남성을 엑스포에 입장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에서 고객 갑질을 의미하는 카스하라는 영어 단어 ‘고객’(customer)과 ‘괴롭힘’(harassment)의 일본식 발음인 ‘카스타마’와 ‘하라스멘토’의 앞부분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다. 한 네티즌은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누군가에게 이런 행위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이건 고객 괴롭힘도 아니고 강요이자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폭력이자 모욕이다”, “슬픈 광경이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다만 일부 일본 현지 매체는 남성 관람객이 경비원에게 사과를 강요한 게 아니라 경비원이 스스로 알아서 무릎을 꿇어 사과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엑스포 주최 측은 이 남성 관람객을 경찰에 신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오사카 경찰과 협력해 향후 유사한 사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신한·하나도 1분기 역대급…우리금융은 감소 “희망퇴직 영향”

    신한·하나도 1분기 역대급…우리금융은 감소 “희망퇴직 영향”

    KB금융에 이어 신한·하나금융도 당기순이익을 큰 폭으로 늘리며 1분기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우리금융은 희망퇴직 관련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신한금융은 올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 48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같은날 실적 발표를 한 하나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조 1277억원이다. 1분기 기준으로 신한금융은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고, 하나금융 역시 2015년 하나·외환은행 통합 이후 최고치다. 시장금리 하락에도 대출 규모가 커지면서 이자 이익 성장세가 이어진 데다, 지난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피해 보상 관련 일회성 비용도 사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의 경우 1분기 그룹 이자이익이 2조 854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직전 분기보다 0.05% 포인트 올랐다. 다만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0.09%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1조 1283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21.5%나 늘었다. 신한투자증권(1079억원), 신한라이프(1652억원)의 순이익도 각각 42.5%, 7.1% 증가했다. 반대로 신한카드(1357억원)의 경우 26.7% 감소했다. 하나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2.3% 늘어난 2조 272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의 1분기 NIM은 1.69%로 전 분기(1.69%)와 같았고, 지난해 1분기(1.77%)보다는 0.08% 포인트 낮아졌다. NIM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우량 대출 자산이 늘고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 이익이 개선되면서 그룹 이자 이익이 1년 전보다 늘었다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9929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753억원, 하나카드 546억원, 하나캐피탈 315억원, 하나자산신탁 176억원, 하나생명 121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25.3% 감소한 6156억원으로 4대 지주 중에는 나홀로 순이익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진행한 희망퇴직 비용 1694억원이 1분기 판매관리비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 우리금융의 1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 3062억원으로 전년 동비 대비 26.6% 증가했다. 우리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 25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19.8% 감소한 6331억원이다. 우리카드는 331억원, 우리금융캐피탈은 306억원, 우리투자증권은 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국내외 관광객 모두의 관심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외국인 대상 콘텐츠 확대 촉구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국내외 관광객 모두의 관심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외국인 대상 콘텐츠 확대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내외국인 관심 축제인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2025.5.30~6.1)의 적극 홍보를 통한 참여 확대와 외국인 대상 콘텐츠 확대 운영을 통한 서울의 이미지는 물론, 다시 오고 싶은 서울로 회복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본 상임위 질의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축제 행사 개최 전에, 지난 4일, 대통령 탄핵과 연계해 진행된 시위에 있어, 지난 7일 게시된 언론보도(“여행길, 고행길 될라.. ‘시위 무서워 안가’, 머니투데이(’25.4.7.자)) 내용을 언급하며, 올해 2월, 방한 관광객 중 홍콩은 14.6%, 중국은 0.8%로의 감소와, 서울방문 내국인 역시 감소한 실태를 제시하며, 그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최근 탄핵 시간인 4월 초 대비 나아진 상황이나, 여전히 차벽 등이 남아있고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5월 계획한 페스타 행사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는데, 타 지방의 경우 산불 및 대선 등 각종 사유로 연기하는 상황으로, 타 지역과 달리 서울시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는 세부 사유가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관광체육국장은 “대선 이후, 항공기 사고 등 여파로 연말부터 관광객이 전보다 감소하고,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에서 타 국가로 관광이나 MICE(마이스) 등 방향 전환을 통해 실질적으로 우려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최근 1~2월 통계를 보면, 2월은 다소 줄긴 했으나, 2019년 약 130만명 정도의 관람객으로서, 5월 진행하는 페스타 등의 연례적 행사의 경우, 중국, 일본 등 주요 관광국의 휴가 명절 시즌과 겹쳐 놓칠 수 없었다”며 행사 미지연 및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추진하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3종 축제‘ 개최와 관련해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한강을 활용한 스포츠 중심 축제로서 내외국인 모두 큰 관심을 가지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목표인 50만 명의 계획에 있어, 작년 참가자의 실태 및 대선 바로 직전인 축제 시기(2025.5.30~6.1)에 대한 연기 없이 진행하는 사유 또한 질의했다. 이에 관광체육국장은 “작년 참가자는 1만 명, 관객 포함 27만명이며, 올해는 3만명 목표에 관객 포함 50만 명을 목표로 한다”면서, 축제 미연기 사유의 경우, “역발상 차원에서 사회적 혼란스러운 부분은 있으나, 안전 등에 지장이 없는 한 침체된 경제 등의 극복 및 이벤트 및 축제 등 끊임없는 도시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축제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추진 이유를 덧붙였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현재 마감된 행사 참가 접수와 관련해, 접수링크 차원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면서 접근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재 참가접수가 마감된 상태이나,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심 있는 참여자들 모두 접근이 쉽고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소통 체계 마련 및 홍보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본 축제의 개선방향의 하나로, 한강의 특별함을 담은 수상스포츠뿐만 아니라, 지난 1회 축제 당시 미흡했던 외국인 대상 콘텐츠 확대 운영을 강조하며, 올해 주요 추진 전략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관광체육국장은 “수상스포츠 개최지인 한강을 활용해, 워터슬라이드, 어린이워터 놀이터 등을 활용하고, 외국인 방문을 고려하여 한국을 알리는 씨름대회나 공기놀이 등 이벤트식 운영은 물론, 건강과 관련한 시민체력장 및 작년 개최 당시 인기가 많았던 한강운동회 등 다채로운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국내 탄핵을 통한 혼란을 잠재우고, 국내외 방한 외국인 실태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의 이미지 회복은 물론, 외국인이 서울에 다시 오고 싶도록 관광체육국이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라며 질의를 마쳤다.
  • KB금융 예대마진 효과 ‘톡톡’… 1분기 순익 1.7조원 ‘사상 최대’

    KB금융 예대마진 효과 ‘톡톡’… 1분기 순익 1.7조원 ‘사상 최대’

    KB금융이 1분기 1조 70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금융지주들이 올해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간다. KB금융은 24일 올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62.9% 증가한 1조 69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최대 이익이던 지난해 2분기(1조 7322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분기 기준으로는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1분기 KB국민은행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관련 일회성 비용이 사라졌고 금리 인하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격차인 예대금리차가 벌어지며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순이자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비은행 계열사의 선전도 한몫했다. 그룹의 순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2.9% 늘어난 3조 262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이자수익은 7조 4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이자비용(2조 4323억원)이 같은 기간 7.6% 줄어들면서 순이자이익은 늘어난 것이다. 비이자이익은 1년 사이 4.9% 늘어난 1조 292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등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유가증권 관련 실적이 개선되면서 기타영업이익(358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47.9% 급증했다. 순수수료이익(9340억원)은 이 기간 5.7% 감소했다.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직전 분기 39%에서 올 1분기 42%로 확대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1조 26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63.5% 늘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대규모 ELS 피해 보상 비용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KB손해보험은 1년 전보다 8.2% 증가한 313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KB증권(1799억원), KB카드(845억원), KB라이프생명(870억원)의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9.1%, 39.3%, 7.7%, 줄었다. 그룹의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67%, 16.57%를 나타냈다. KB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당 912원의 현금배당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25일에는 신한·하나·우리금융 등이 실적 발표를 이어간다.
  • 3억짜리 마이바흐로 ‘콜택시’ 영업?!…“한 번 태우고 98만원 벌기도”

    3억짜리 마이바흐로 ‘콜택시’ 영업?!…“한 번 태우고 98만원 벌기도”

    중국의 한 남성이 3억원짜리 초호화 차량으로 택시 영업을 시작해 온라인에서 논란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위안이라는 성의 30세 남성은 155만 위안(약 3억 400만원)을 들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480을 구입해 고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위안 씨는 ‘마이바흐로 택시 운행하는 노(老) 위안’이라는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약 12만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프로필에서 2019년부터 베이징에서 고급 차량으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일에 마이바흐를 구입한 그는 운행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지난 13일에 올린 영상에서 그는 오전 6시 45분부터 일을 시작해 하루 종일 한 고객을 태우고 다니며 하루에만 4000위안(약 78만원)을 벌었다고 전했다. “마이바흐 택시 운전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제 생계입니다. 현재 마이바흐 모델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만 특별히 주문해 택시로 이용할 수 있어요. 다른 도시에서는 언제 이용 가능해질지 알 수 없으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현실적으로 봐주세요”라고 그는 영상에서 말했다. 위안 씨는 마이바흐 구입을 위해 68만 위안(약 1억 3320만원)의 계약금을 냈으며, 이 중 50만 위안(약 9790만원)은 지난 6년간 택시 업계에서 모은 저축금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금액은 5년 대출로 충당했으며, 월 상환액은 1만 4466위안(약 280만원)이다. 위안 씨는 자신의 서비스가 ‘질’을 중시하며, 고급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평균 40건의 주문을 처리하며, 한 번의 운행으로 5000위안(약 98만원) 이상을 벌기도 한다. 개인 지출을 제외하고도 위안 씨는 매월 1만 위안(약 196만원)을 저축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긴다고 전했다. 그는 “월 연료비는 3000위안이고, 식비로 2000~3000위안을 쓰며, 월세는 4500위안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제가 30살에 마이바흐를 운전하면서도 매달 1만 위안 가까이 저축할 수 있다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는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활발한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그는 부자인가요, 아닌가요? 부자라면 왜 택시 영업을 하는 걸까요? 부자가 아니라면, 어떻게 마이바흐를 운전하고 있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S클래스 모델 요금을 확인해 봤는데, 5.5km에 거의 300위안이 나오더라고요. 도대체 누가 마이바흐를 불러 타는 걸까요? 저는 평생 한 번도 타보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 역세권 방 3개 주택이 13.946코인… ‘진짜 자산’ 된 가상자산 [뉴 코인 시대]

    역세권 방 3개 주택이 13.946코인… ‘진짜 자산’ 된 가상자산 [뉴 코인 시대]

    美, 비트코인 전략 자산으로 인정증권거래위 ETF 현물 상장 허용영국 등 주요국도 ‘자산’으로 규정대여·취득·양도 때 세금 적극 부과 #. 싱가포르 MRT 파시르리스역 인근 방 2개짜리 콘도, 7.854비트코인(약 7억 2570만원). 시메이역 인근 방 3개짜리 주택, 13.946비트코인(17억 2300만원).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 마이애미, 뉴욕과 일본 오사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선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부동산을 사고팔 수 있다. 사용자에게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가상자산의 경쟁력이 됐다. #. 베트남 국민의 은행 계좌 보유율은 40%대로 절반이 안 된다. 반면 가상자산 보유율은 17%대로 비교적 높다.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등 물가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나라들의 가상자산 보유율도 높다. 전통 금융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서 가상자산이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가상자산이 투자 수단을 넘어 결제 수단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국 정부는 가상자산을 금이나 주식과 비슷한 ‘자산’으로 규정하고 소득세를 매기는 등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금융투자 상품으로서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은 머니마켓펀드(MMF)를 토큰화한 상품으로 가장 많은 예치금을 모았고, 세계 3대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을 통해 수조원대 이익을 공유한다. 23일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지난달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에 예치된 자산 규모는 처음으로 100억 달러(14조원)를 넘었다. RWA는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상에서 토큰화해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한 것이다. 실제 상품이 있어도 가상자산으로 거래하는 시장 규모가 10조원 이상이란 뜻이다. 블랙록이 MMF를 토큰화한 상품인 비들(BUIDL)이 14억 1400만 달러(2조 9000억원)로 가장 많았다.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는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권 간 가교 역할을 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월 10일 세계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허용했다. 이어 5월엔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도 승인했다. 홍콩은 4월, 영국은 5월에 두 ETF를 모두 승인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운용 자산은 480억 달러(69조원),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ETF는 300억 달러(42조원)를 돌파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보미 연구위원은 “가상자산 현물 ETF의 인가는 투자 자산의 확대보다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포섭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는 지난해 130억 달러(17조원)를 벌었다. JP모건, 골드만삭스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미 국채 등 보유 자산 이자 수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가상자산 직접 투자로도 이익을 남겼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미 정부 입장에서도 유용하다. 발행사들이 주로 미 국채를 담보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미 국채를 대량으로 매입하게 되기 때문에 유동성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1, 2위 업체인 테더와 USDC가 보유한 미 국채는 한국보다 많다. 비트코인이 제도권 내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는 데에는 커스터디(수탁) 인프라의 역할도 컸다. 커스터디는 기관이나 개인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해킹, 도난 등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하는 서비스다. 미 커스터디 업체인 코인베이스가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가상자산은 세상에 나온 지 약 16년 만에 국가 비축 전략 자산이 됐다. 미국은 가상자산을 금, 석유 등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비축해야 하는 전략 자산으로 인정했다. 신시아 루미스 미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해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미 정부는 약 20만 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정부가 압수한 디지털 자산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최근 서명했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2021년부터 비트코인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 왔으며 약 6100개의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부탄은 현재 1만 2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국가는 올 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크게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곳도 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지정했다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을 받기 위해 이를 폐지했다. 엘살바도르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6000개로 알려져 있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보고 가상자산 대여, 취득, 양도 등에 소득세를 매기고 있다. 미국은 가상자산에 소득세를 부과하고 판매할 때 얻는 차익에 대해서도 과세를 한다. 장단기로 구분하고 소득별로 10~37% 과세한다. 이렇게 한 해 끌어당기는 세금만 수십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영국에서도 기본세율 10%, 초과 범위는 20%의 소득세를 매긴다. 독일은 가상자산의 거래를 통한 수익이 발생하면 자본이득세를 납부하되, 1년 이내의 단기 거래에 대해서는 최대 45%의 세금을 부과한다. 호주는 가상자산을 취득할 시 개인소득세를 부과하며, 거래로 인한 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으로 분류해 종합과세한다. 일본은 이를 잡소득으로 보고 최대 55%를 매긴다. 가상자산 채굴을 일종의 사업으로 보고 과세를 하는 국가도 있다. 가상자산 채굴은 컴퓨터 장비를 사용해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그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획득하는 것이다. 미국·일본·영국·독일 등 주요 국가들은 채굴로 얻은 가상자산을 사업소득과 비사업소득으로 나눠 과세하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사업은 국제적 관점에서도 경제 활동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IMF는 최근 발표한 ‘국제수지와 국제투자지표 매뉴얼 7판(BPM7)’에서 가상자산 관련 활동을 각국 통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분류 기준을 제시했다. 채굴과 스테이킹(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가상자산을 맡기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도 ‘컴퓨터 서비스’로 정의해 기존 국제수지에서 서비스 수출입 통계에 포함될 수 있게 했다.
  • “여대생이랑 연애하고 싶어” 신분 위조, 임신하자 낙태 강요…中 대학교수, 결국

    “여대생이랑 연애하고 싶어” 신분 위조, 임신하자 낙태 강요…中 대학교수, 결국

    중국 산둥성의 한 대학교수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여대생들과 교제한 사실이 드러나 해고됐다. 이 교수는 여대생이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했으며, 공산당에서 제명되는 처벌로 사회적 지위가 추락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랴오청대 둥창단과대는 지난 13일, 우 씨라는 경제학과 교수를 해고하고 공산당에서 제명했다고 발표했다. 학교 측은 우 교수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그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다른 학교 여학생들과 교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랴오청대 측은 성명을 통해 우 교수가 학교 규정과 교수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을 위반했으며, 신분을 숨기고 다른 대학 여학생들과 만남으로써 사회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미혼인 우 교수는 경제학과에서 재직한 지난 8년 동안 자신의 이름, 나이, 직업, 가족 배경을 속이고 10명이 넘는 다른 대학 여학생들과 교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초에는 한 여성이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제보에 따르면 우 교수는 이 여성에게 “부모님이 좋은 집안 출신의 여자친구를 원한다”고 말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여성이 낙태하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 그는 여자친구들이 자기 부모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신분을 위조해 교제했다고 전해졌다. 우 교수는 자신의 행동이 대학에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해고되면 산둥성의 도시인 지난시에서 일하거나 해외로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 “친구가 문 닫고 도망가”…배터리 폭발로 몸 90% 화상 입은 中남성

    “친구가 문 닫고 도망가”…배터리 폭발로 몸 90% 화상 입은 中남성

    중국의 한 20대 남성이 집 안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대학생 두준하오(22)는 지난여름 중국 후베이성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인 대학생 리자준과 함께 살고 있었다. 배달 기사로 일하던 리자준은 한 달에 300위안(약 6만원)을 주고 전기 자전거를 빌렸다. 두준하오가 여러 번 위험하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자준은 집에서 전기 자전거 배터리를 충전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기 자전거 배터리가 과열돼 폭발하며 불이 났고 문 가까이에서 자고 있던 리자준은 당장 밖으로 뛰쳐나갔다. 아파트 복도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그가 아파트 복도로 달려 나가 소화기를 집어 든 다음 집으로 돌아갔으나 집안의 맹렬할 불길을 보고 문을 닫고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두준하오는 여전히 집 안에 갇혀 있는 상태였다. 결국 이 사고로 두준하오는 몸 90%에 화상을 입었다. 호흡기가 손상됐으며 왼손 손가락 두 개도 절단해야 했다. 두준하오는 “리자준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모님은 나를 구하기 위해 곳곳에서 돈을 빌려야 했고, 내게 피부를 기증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고통을 겪으셨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개월간 12번의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다. 피부 이식을 위해 그의 아버지도 수술대에 다섯 번 올랐다. 두준하오의 가족은 치료비와 기타 생활비로 280만 위안(약 5억 4400만원) 이상을 썼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총 260만 위안(약 5억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나 더는 기부금에만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두준하오 가족은 전했다. 리자준 측은 두준하오에게 단 1만 위안(약 194만원)만을 보상했다고 한다. 리자준 가족은 “가난해서 돈을 더 이상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SCMP에 따르면 리자준은 지난해 12월 초 과실치상 혐의로 구금됐다. 두준하오는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부모님의 희생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며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대학에서 졸업 사진을 찍고 싶다”고 전했다.
  • 경남경찰 허위영상물·아동성착취물 단속…10대 등 피의자 대거 검거

    경남경찰 허위영상물·아동성착취물 단속…10대 등 피의자 대거 검거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허위영상물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42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아동 성 착취물 아시아 6개국 특별 단속’을 시행, 총 18명을 검거해 이 중 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6개국 단속에는 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일본·태국·홍콩이 참여했다. 경찰이 사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는 일반인·연예인·지인 등으로 다양했다. 인공지능(AI)·관련 플랫폼(합성 사이트 등) 발달로 특별한 관련 지식이 없는 피의자들도 손쉽게 범행을 저지르는 경향도 나타났다. 허위영상물 관련 범죄로 검거된 피의자 42명 중 10대는 33명(78.6%)에 달했다. 이들은 호기심, 장난 등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허위 영상물 등 성범죄의 경우 주로 ‘딥페이크’(특정 인물 얼굴 등을 합성한 영상) 등을 통해 범행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아동 성 착취물 범죄 역시 딥페이크가 범행 수법으로 사용되는 일이 늘었고, 강요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게 하는 범행 행태도 파악했다. 경찰은 “해당 범죄는 피해자에게 평생 씻기 어려운 상처를 남기는,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며 “특별단속 여부와는 관계없이 사이버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영상물은 제작뿐 아니라 소지·시청만으로도 무겁게 처벌된다”며 “청소년들이 호기심에 범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교육과 예방 등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 “아직도 두렵다”…만취해 테이블 넘어진 男, 40㎝ 막대 뇌까지 관통

    “아직도 두렵다”…만취해 테이블 넘어진 男, 40㎝ 막대 뇌까지 관통

    중국 한 남성이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테이블에서 넘어져 약 40㎝가 넘는 금속 막대가 입 속을 관통해 머리에 박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남성은 10시간의 수술 끝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만취한 A씨는 동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미끄러져 긴 금속 막대가 놓인 테이블 위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금속 막대가 입을 관통해 머리뼈 깊숙이 박혔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막대는 A씨의 뇌 중요 부위에 닿기 불과 2㎜ 직전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입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자 동료들은 경악했고 즉시 구급차를 불렀다. A씨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고 10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한 지역 매체를 통해 “금속 막대에는 많은 박테리아가 있었다. 환자의 입, 눈, 뇌까지 침투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A씨 오른쪽 눈의 시력이 손상됐으나 언어·운동 능력은 기적적으로 손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수술한 지 한 달 만에 퇴원했다. 남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사건을 생각하면 아직도 두렵다. 의사들이 나를 살렸다. 힘든 상황 속에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불륜女가 손해배상 청구했네요”…‘몰카 영상’ 고소당한 아내, 中 법원 판결은?

    “불륜女가 손해배상 청구했네요”…‘몰카 영상’ 고소당한 아내, 中 법원 판결은?

    중국에서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몰래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한 여성에게 법원이 영상 삭제는 명령했으나 내연녀에게 손해배상금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아내의 행동이 비록 법적 경계를 넘었지만, 내연녀 역시 사회 가치관에 반하는 행동을 했기에 정신적 피해 보상 청구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텅현 법원은 리 씨가 남편의 불륜 상대 여성으로부터 받은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상급법원인 우저우시 중급 인민법원 역시 이달 초 원래 판결을 유지했다. 2023년 8월, 리 씨의 남편 후 씨와 불륜 관계였던 왕 씨는 자신이 생활하던 임대 아파트에서 몰래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했다. 왕 씨는 자신과 후 씨의 사적인 장면이 녹화돼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뒤, 온라인에 이 영상이 유포돼 여러 차례 조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사 결과 이 카메라는 리 씨와 그녀의 남매가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수개월간 리 씨는 소셜미디어(SNS)에 왕 씨의 사진과 영상을 반복적으로 공유했다. 왕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리 씨에게 온라인 사진과 영상 삭제를 요청했으나 리 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왕 씨는 리 씨와 그녀의 남매를 고소하며 자신의 사생활, 명예, 초상권 침해 중단과 모든 콘텐츠 삭제를 요구했다. 또한 공개 사과와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지급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리 씨는 해당 주택이 자신의 남편이 임대한 것이므로 아내로서 자녀의 안전을 위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라고 반박했다. 또한 남편의 외도를 발견한 후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한 것이며, 이는 부적절한 행동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텅현 법원은 리 씨의 행동이 왕 씨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리 씨가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려 했더라도 온라인에 영상을 공개한 행동이 합법적인 범위를 넘어섰으므로 왕 씨 관련 모든 콘텐츠를 삭제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그러나 법원은 동시에 왕 씨가 기혼남성인 후 씨와 불륜 관계를 맺은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행위이며, 이는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에 위배되고 사회주의 가치관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왕 씨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며 위자료 청구를 기각했다. 이 사건은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토론의 주제가 됐다. 한 네티즌은 “내연녀가 아내에게 정신적 손해보상을 청구하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고 말했고, 다른 이용자는 “증거 영상이 없었다면 아내는 어떻게 남편의 외도를 입증할 수 있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 인천공항 작년 국제선 여객 7067만명 첫 ‘세계 3위’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국제선 여객 실적이 7066만 9246명을 기록하며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순위 3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ACI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 순위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9233만 1506명)이 1위를 차지했고 영국 히스로공항(7919만 4330명)이 2위였다. 싱가포르 창이공항(6706만 3000명), 네델란드 스히폴공항(6682만 2849명)이 인천공항의 뒤를 이어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인천공항은 이후 가파른 여객 증가세를 바탕으로 6년 만에 2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국제선 화물 실적은 290만6067t으로 전년(270만 6943t) 대비 7.4% 증가했다. 이 역시 홍콩 공항, 상하이 공항에 이어 세계 3위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인프라, 여객, 화물 등 분야에서 글로벌 톱3 공항으로 도약했다”며 “디지털 대전환, 항공 인공지능(AI) 혁신허브 개발 등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악관 몰려간 美 시민들 “트럼프는 꺼져라”

    백악관 몰려간 美 시민들 “트럼프는 꺼져라”

    이민 단속·예산 삭감 등 전방위 비판뉴욕·마이애미 등 700건 이상 규탄 “적법절차(Due process)를 지켜라. 트럼프는 꺼져라(Trump must go now).” 초여름 무더위마저 느껴진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기념탑 앞. 1500여명의 반트럼프 시위대가 2주 만에 다시 운집했다. 지난 5일 미 전역에서 50만명 이상이 참여한 ‘핸즈오프’(Hands Off·손을 떼라) 시위 이후 2주 만이다. 이날 시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합법 체류자인 망명 신청자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30)를 갱단으로 지목, 본국인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것을 규탄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그러나 막상 행사가 열리자 정부효율부(DOGE)의 연방부처 축소, 예산 삭감 등 트럼프 행정부의 자의적 국정 운영,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강경 단속, 다양성(DEI) 정책 폐기 등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시된 데 대한 분노가 함께 터져 나왔다. 대학 인류학 강사인 에리카(41)는 어머니, 남자친구와 함께 집회에 나왔다. 그의 어머니는 “우리 부부는 미국 시민이지만 딸은 홍콩 출생이다. 시민권이 있는 딸도 트럼프의 무자비한 이민 단속 상황에선 불안하긴 외국인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에리카는 “당장 정부 예산 삭감으로 학교 연구 과정이 절반 가까이 줄어 일자리를 잃거나 근로시간이 줄어든 동료도 많다”고 전했다. 메릴랜드에서 온 회계사 켈리(59)는 “교육부를 없애고 불법체류자를 추방한다 해도 법 절차를 지켜야 한다”며 “트럼프가 내키는 대로 하는 국정을 보자니 구토가 나올 지경”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정오쯤 시작된 집회는 시가행진으로 이어지며 프레지던트공원을 돌아 백악관 뒤편 펜실베이니아 애비뉴까지 계속됐다. 백악관 뒤편에 당도한 시위대는 항의 의미로 거꾸로 세운 미 국기를 펄럭이며 “트럼프 파시즘 정권”, “이것이 민주주의 모습”, “트럼프는 꺼져라” 등의 구호를 호루라기, 트롬본 장단에 맞춰 외쳤다. 뉴욕, 마이애미, 덴버 등 전국적으로 700건 이상, 50만명 이상(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이날 시위는 풀뿌리 단체인 ‘50501’ 운동이 주도했다. 50501은 ‘같은 날 50개 주에서 50개의 시위를 열자’는 의미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이날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30년 추모 행사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해 “만약 우리의 삶이 우리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노력에 의해 압도된다면 더 완벽한 연방을 향한 250년간의 여정을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 윤여정 “큰아들은 동성애자, 뉴욕서 결혼”

    윤여정 “큰아들은 동성애자, 뉴욕서 결혼”

    “내 개인적 삶, 이 영화와 관계 밀접‘넌 내 손자야’ 대사는 내가 겪은 것귀국했을때 한국이 마음을 열기를” 배우 윤여정(78)이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 출연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피플 보도에 따르면 윤여정은 이 매체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면서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또는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내 큰아들이 동성애자여서 나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또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내 큰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고, 뉴욕이 동성혼을 합법화했을 때 나는 거기서 그의 결혼식을 열었다”며 “한국에서는 여전히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 돌아갔을 때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들은 내게 책을 집어던질지도 모른다”면서도 “한국이 마음을 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농담조로 아들의 동성 배우자인 ‘사위’를 아들보다 더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버라이어티 인터뷰에서는 “내게는 매우 개인적인 주제여서 감독과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 영화에서 내가 손자에게 말하는 대사 ‘(네가 누구이든) 너는 내 손자야’라는 말은 내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윤여정은 북미에서 지난 18일 개봉한 ‘결혼 피로연’에서 동성애자인 한국계 남자 주인공의 할머니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대만 출신 이안 감독의 1993년 작 ‘결혼 피로연’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계 미국인 감독 앤드루 안이 연출했다. 동성애자인 주인공이 결혼하기를 다그치는 집안의 성화로 위장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 콜드플레이가 내한공연서 건드린 ‘역린’…한국인들 가만 안 있었다

    콜드플레이가 내한공연서 건드린 ‘역린’…한국인들 가만 안 있었다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에서 콜드플레이 측이 자체적으로 배부하는 ‘응원 팔찌’ 회수율이 98%를 기록하며, 회수율 97%로 종전 1위였던 도쿄, 헬싱키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전해졌다. 콜드플레이는 4월 16일, 18일, 19일, 22일, 24일, 25일에 걸쳐 6회의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콜드플레이는 19일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2025년 4월 18일 서울 고양 종합운동장 응원 팔찌 회수율 98%”라며 놀랍다는 이모티콘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콜드플레이는 월드 투어에서 자이로 밴드라는 이름이 붙은 응원 팔찌를 자체적으로 배부한다. 팔찌엔 LED와 센서가 내장돼 중앙 무대 제어에 따라 색상이 바뀐다. 콜드플레이는 이 팔찌를 나눠주고 공연이 끝나면 회수해서 다음 공연에서 재사용한다. 응원 팔찌는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 100% 생분해되고 재사용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콜드플레이는 공연장에서 국가별 응원 팔찌 회수율을 알려 반납을 독려한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콜드플레이 측은 전광판에 “재활용 리더보드”라고 상단에 적고 하단에 “도쿄=97%, 헬싱키=97%, 홍콩=94%, 서울=??%”라고 덧붙여 국가별 팔찌 회수율을 공개해 경쟁 의식을 부추겼다.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1회 차가 열린 16일에는 팔찌 회수율이 96%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되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회수율 공개라니 역린 제대로 건드렸다”, “앞, 뒤, 양옆 잘 감시해서 팔찌 회수율 100% 가보자”, “사실 17년 공연 때 자이로 밴드를 집에 들고 왔다. 이번에 반납해서 103% 달성 도전해보겠다”는 등 팔찌 반납을 장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18일 2회 차 공연에선 자이로 밴드 회수율이 98%를 기록하면서 일본과 헬싱키 등의 국가가 기록한 97%의 회수율을 1% 차이로 앞질렀다. 누리꾼들은 “난 2%도 이해 안 간다”, “꼭 반납하자. 집에 가져가면 어차피 쓰레기 된다”, “100% 포기할 수 없다”라는 등의 팔찌 회수율을 더 높여보자는 의견들까지 내놨다. 콜드플레이는 이뿐만 아니라 공연에서 친환경 운동을 다양한 형태로 실천했다. 공연장 내부에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반입을 금지하거나, 관객석 일부에 ‘키네틱 플로어(관객의 움직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바닥재), ’파워바이크(전력을 생산하는 자전거)‘를 설치하는 등의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또 공연 중간에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여주거나, 콜드플레이의 공연 수익 일부가 산림 복원, 해양 정화 등 친환경 운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수 첫 세계 3위…글로벌 톱3 ‘우뚝’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수 첫 세계 3위…글로벌 톱3 ‘우뚝’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국제선 여객 실적이 7066만9246명을 기록해 개항(2001년) 이후 처음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순위 3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ACI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 순위는 두바이공항(9233만1506명)이 1위를 차지했고 히드로공항(7919만4330명)이 2위였다. 창이공항(6706만3000명), 스키폴공항(6682만2849명)이 인천공항의 뒤를 이어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인천공항의 기존 가장 높았던 순위는 5위로 2018년과 2019년에 기록했다. 이후 가파른 여객 증가세를 바탕으로 6년만에 2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국제선 화물 실적은 290만6067톤으로 전녀(270만6943톤) 대비 7.4% 증가했다. 이 역시 홍콩공항, 상하이공항에 이어 세계 3위다. 공사는 이로써 인천공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3 공항’의 위상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인프라, 여객, 화물 등 분야에서 글로벌 톱3 공항으로 도약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 등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차세대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왕복 4시간’ 비행기로 통학한 20대 日걸그룹 멤버, 4년 감내한 이유는

    ‘왕복 4시간’ 비행기로 통학한 20대 日걸그룹 멤버, 4년 감내한 이유는

    일본의 한 걸그룹 멤버가 도쿄와 후쿠오카를 비행기로 오가며 대학 생활과 아이돌 활동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걸그룹 사쿠라자카46의 멤버인 나카시마 유즈키(22)는 최근 자신의 등교 모습을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았다. 나카시마는 연예계 활동을 위해 도쿄에 거주하고 있으나 대학은 후쿠오카에 있어 비행기 통학을 해왔다. 장거리 통학을 한 것과 관련해 나카시마는 중학교 때부터 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나카시마는 오전 5시에 화장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전 6시에 하네다 공항에 가서 비행기에 탑승한다. 오전 9시 30분쯤 기타큐슈 공항에 도착한 뒤 택시나 버스를 타고 학교로 이동한다. 편도로 2시간 이상 걸리고, 하루에 1만 5000엔(약 15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나카시마는 수업을 마치면 바로 도쿄에 있는 스튜디오로 돌아가 저녁까지 댄스·보컬 훈련을 받는다. 나카시마는 이러한 일상을 4년 동안 유지했다. 나카시마는 학사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은 사실을 이달 초 팬들에게 공개했다. 앞으로는 무대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는 나카시마는 다른 사람들을 향해 “꿈이 있다면 아무리 어려워 보이더라도 용기를 내 도전하라”며 “꿈을 좇는 매 순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포착] “중국·대만인, 해외 가지마!”…‘인생사진’ 위해 벚나무 잡아 흔든 여성의 결말

    [포착] “중국·대만인, 해외 가지마!”…‘인생사진’ 위해 벚나무 잡아 흔든 여성의 결말

    최근 일본의 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생 사진’을 남긴 중국 여성들이 비난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이기적인 벚꽃 관광을 즐긴 대만 관광객의 모습이 공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일부러 벚나무를 흔들어 ‘벚꽃비’를 만든 대만 관광객이 비난받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스레드 등 SNS에서 급속히 확산한 문제의 영상은 일본 나라현의 유명 벚꽃 관광지인 도다이지 사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선글라스를 쓴 여성이 벚나무를 강하게 흔들며 일명 ‘벚꽃비’를 만들어 기념사진을 찍는다. 곁에 서 있던 어린 여자아이가 이 모습을 따라 하며 함께 나뭇가지를 내리치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SCMP는 “대만 국적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더욱 멋진 사진을 찍으려 벚꽃 잎을 떨어뜨리려 했고, 이 과정에서 나무를 강하게 흔들었다”면서 “결국 주변에 있던 일본인들이 이 여성의 행동을 제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은 사회적 예의가 없으며, 대만의 국제적 이미지를 손상했다는 거센 비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몰지각한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SNS에서 확산한 뒤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댓글에 “어안이 벙벙할 정도다. 관광객이 환경에 대해 이렇게나 무관심한 모습을 보니 화가 나고 실망스럽다”고 비난했다. 이 밖에도 “꽃잎을 그렇게 다 떨어뜨리면 다른 사람들이 감상할 게 남지 않을 것”, “단지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다른 사람의 경험까지 희생해서는 안 된다”, “이런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영상 속 여성의 신원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만 억양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해외에서 중국 본토 사람들만 ‘나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직접 만난 시끄럽고 무례한 관광객 중 상당수가 대만 사람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일본에서 사슴 관광지로 유명한 나라 공원에서는 대만 소년 두 명이 국가 기념물로 지정된 사슴을 괴롭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대만 소년들의 무례한 행동이 공개된 뒤 일본 네티즌들은 “(이런 관광객은) 제발 일본에 오지 말아달라”고 호소했고, 대만 내에서도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달 초에는 중국 국적의 여성들이 도쿄에서 후지산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눕거나 술병을 들고 다니며 ‘인생 사진’을 찍고 이를 SNS에 공개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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