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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성남산업진흥재단 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

    경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월 열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를 시작으로 2018년 해외 전시회 성남공동관을 7차례에 걸쳐 운영하여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3월의 볼로냐 미용전시회와 11월의 홍콩미용박람회는 세계 3대 미용전시회 중 대표전시회로 성남시 뷰티기업들의 수출활성화에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볼로냐시와 성남시는 2015년부터 우호협력도시로, 볼로냐시 소재 이탈리아기업인 연합회 볼로냐지부(Confindustria Emilia)를 통해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하는 관내기업들과의 현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에 개최되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산업전은 러시아 3대 최대공업도시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특히 예카테린부르크는 지난 2012년, 성남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지역이라 성남시 기업들이 러시아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다른 지자체와 달리 성남시는 추가적으로 통역비를 지원, 바이어 상담에서 겪는 어려움인 언어문제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4월에 개최되는 베트남 하노이엑스포는 이달 21일까지, 7월에 개최하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산업전은 이달 20일까지 관내기업들을 모집중이다. 한편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월에 개최한 미국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에 성남공동관 부스에 큐브로이드 등 6개사와 신기술 위주의 창업기업을 위한 유레카존에 날비컴퍼니 등 4개사를 지원하여 많은 성과(성남공동관 : 계약추진액 6만8265 달러)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성남관이 운영되는 해외 전시회는 이탈리아, 베트남, 러시아, 중국, 홍콩, 독일, 미국 등 7개 지역으로 58개사를 참가할 계획이며, 전시회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올해는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해 본 전시기간 6개월전부터 수출유망한 기업들을 선정하여 참가기업들이 사전마케팅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결혼 2년 차 새댁’ 배우 김정은, 홍콩 파티서 포착...남편과 데이트♥

    ‘결혼 2년 차 새댁’ 배우 김정은, 홍콩 파티서 포착...남편과 데이트♥

    배우 김정은이 남편과 홍콩 데이트를 즐겼다.12일 배우 김정은(43)이 SNS를 통해 남편과 홍콩 데이트 한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 2년 차 새댁인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s_Jung_Eun_Park #오늘 내이름은 그렇지.. 박정은이지. #Ricca’s beautiful wedding #My love#moniquelhuillier #모니크륄리에 #soyoo”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에서 김정은은 한 파티에 참석,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러 장의 사진 중에는 남편의 모습도 담겼다. 김정은의 남편은 검은색 수트를 말끔하게 차려 입었다. 다만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2016년 3년 열애 끝에 동갑내기 금융업 종사자 박 모 씨와 결혼했다. 김정은은 결혼 당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한옥 레스토랑에서 친지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스몰 웨딩을 올렸다. 사진=김정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년 동안 생면부지 노부부 무료로 병원 데려다 준 택시기사

    중국의 한 택시 운전사가 2년 동안 무료로 노부부를 병원으로 모셔다 드리는 선행을 베풀어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한 택시회사에서 운전사로 일하는 구 첸밍의 사연을 소개했다.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첸밍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아침 6시 30분에 손님을 받지 않는다. 휠체어를 탄 60대 남성 두 화이지에와 그의 아내 구오 리를 병원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서다. 그는 오전 11시쯤에 병원으로 돌아와 신장 투석을 받은 화이지에와 아내를 집으로 다시 데려다준다. 세 사람의 인연은 2016년 음력 설 연휴부터 시작됐다. 당시 부부는 병원으로 가기 위해 추위 속에서 30분 넘게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택시를 잡기가 너무도 힘들었고,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는 법이나 택시비 지불 방식에 능숙하지 않았다. 그런 부부 앞에 멈춰 선 사람이 바로 첸밍이었다. 그는 안쓰러운 마음에 부부에게 택시비를 받지 않았고, 그 이후로 일주일에 두 번 자진해서 그들을 병원으로 모시고 있다. 첸밍은 “나도 당뇨를 갖고 있어서 일주일에 세 번 인슐린을 직접 주입한다. 환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있어서 부부의 어려움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부부는 “항상 첸밍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싶지만 그는 항상 거절한다. 감사 표시로 회사에 선물을 보내려해도 주소를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감사하단 말 밖에 할 수 없다”며 고마워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넷마블, 넥슨 ‘10년 아성’ 깨고 매출 1위로

    넷마블, 넥슨 ‘10년 아성’ 깨고 매출 1위로

    넷마블게임즈에 이어 넥슨도 ‘마의 장벽’으로 불리는 매출 2조원을 뚫었다. 국내 게임회사 중 매출 2조원을 넘긴 곳은 두 곳뿐이다. 넷마블은 넥슨의 ‘10년 아성’을 깨고 국내 매출 1위로 뛰어올랐다.일본에 법인을 둔 넥슨은 8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2조 2987억원(약 2349억엔), 영업이익은 8856억원(약 905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2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23%나 뛰었다. 넥슨은 2008년부터 줄곧 매출 1위를 지켜왔지만 넷마블에 1000억원 차이로 왕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넥슨 측은 “지난해 4분기 엔화 약세로 원화 환산실적에서 손해를 봤다”면서 “영업익은 넷마블의 약 1.7배”라고 강조했다. 김정주 NXC(넥슨의 지주사) 회장은 지난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한 데 해외 인수합병(M&A)으로 적극 눈을 돌리고 있다.한때 거듭된 흥행 실패로 존폐 위기에까지 내몰렸던 넷마블은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6일 매출 2조 4248억원, 영업이익 5096억원의 지난해 실적을 내놓았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2조원 돌파 신호탄을 쐈다. 창업주인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최근 “M&A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넥슨과의 2라운드를 예고했다. 서울대 출신 김택진 대표가 이끄는 엔씨소프트는 2조 문턱에서 멈췄다. 1조 7587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은 5850억원이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9835억원)보다 78.8%나 상승했다. 3사 중 가장 큰 폭이다. 인터넷과 게임업계에서 매출 2조원은 ‘마의 장벽’으로 블린다. 넥슨과 넷마블 이전엔 국내 기업 중 네이버만 2011년 이 벽을 넘었다. 카카오도 이날 발표한 지난해 실적이 1조 9728억원으로 2조원을 넘지는 못했다. 두 게임사가 2조원의 벽을 넘은 것은 모바일게임 시장의 급성장과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 덕분이다. PC나 온라인 게임이 중심이던 때엔 사용자 대부분이 20대 이하였지만, 모바일게임 시대로 넘어오면서 직장인 등 구매력을 가진 30대 이상 게이머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넥슨은 PC와 온라인게임이 장기 흥행하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 ‘진·삼국무쌍 : 언리쉬드’가 홍콩, 베트남 등 중화권 시장에서, ‘HIT’(히트)와 ‘도미네이션즈’가 각각 일본 및 북미 등 서구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각각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 M’으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빅3’의 매출을 모두 합하면 6조 50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조원에 육박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여진 공포에 질린 대만… 또 5.7 지진

    여진 공포에 질린 대만… 또 5.7 지진

    수백 차례 크고 작은 여진 발생 강풍 동반한 비…구조 작업 험난대만이 여진의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6일 밤 1차로 규모 6.0의 지진이 동부 화롄(花蓮)을 강타한 지 24시간 만에 다시 규모 5.7의 지진이 타이루거 협곡으로 유명한 항구도시를 덮쳤다. 화롄 강진 탓에 45도가량 기울어진 주상복합 건물 윈먼추이디(雲門翠堤) 빌딩에서 밤새 3구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8일 현재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272명이다. 실종자는 7명으로 줄었는데 건물 내 갇혀 있던 사람들이 대거 구출되거나 뒤늦게 연락이 닿으면서 수백명에 이르던 실종자 숫자가 급감했다. 실종자는 윈먼추이디 빌딩 1~2층 여관에 투숙했던 숙박객들이다.이날 오후 윈먼추이디 빌딩 7층에서 입주 간호사로 근무 중이던 필리핀인 여성(27)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 빌딩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7명이 됐다. 마셜호텔에서 37세 남성 직원 1명이 숨졌고, 60대 남녀 2명은 각자의 자택에서 지진 충격으로 사망했다. 현지 소방대는 계속 기울고 있는 윈먼추이디 빌딩과 무너진 바이진솽싱(白金雙星) 빌딩과 우쥐우쑤(吾居吾宿) 빌딩에서 수색 구조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지진피해 현장에는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리고 수백 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까지 이어지면서 구조 작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11시 21분 화롄 중심부에서 22㎞ 떨어진 곳에서 규모 5.7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해 30초간 화롄 전역을 크게 흔들었다. 사람들이 지진 충격으로 넘어질 정도였다. 2차 대규모 지진은 180차례 이상의 여진 이후에 찾아왔다. 대만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까지 244차례 여진이 있었다. 앞으로 한 달 안에 규모 3∼5의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화롄체육관과 중화초등학교 등에는 주민 800여명이 대피해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공포의 밤을 지새웠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 2개 공단의 48개 기업과 공장도 2억 8000만 대만달러(약 103억원) 상당의 경제적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정전은 복구됐지만 3만 1000가구 이상이 여전히 단수 상태에 놓여 있다. 한편 대만 정부는 구조대를 보내겠다는 중국 정부의 제안을 거절했다. 대만 행정원의 대중국 창구인 대륙위원회 대변인 추추이정은 “인력과 자원이 충분하다”며 “지진은 자연재해로, 구조를 위해 인도주의적 노력이 필요하지 정치에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왕경이 대만 중국문화대 사회과학 교수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를 거부한 차이잉원 정부는 중국이 대만에 구조대를 보내는 데 동의하는 것과 같이 화해로 여겨지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1999년 9월 발생해 2400여명이 숨진 지진에 비하면 이번 지진은 대만 정부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진으로 윈먼추이디 빌딩의 뷰티플 스테이 모텔에 숙박 중이던 중국인 여성 여행객 4명이 사망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빅뱅 승리 中영화 진출, 영화 ‘우주유애낭만동유’ 3월 2일 개봉 확정

    빅뱅 승리 中영화 진출, 영화 ‘우주유애낭만동유’ 3월 2일 개봉 확정

    그룹 빅뱅 승리가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8일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이승현)가 중국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다. 승리가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 ‘우주유애낭만동유(宇宙有愛浪漫同游·LOVE ONLY)’가 오는 3월 2일 개봉한다. 이날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 2일 중국에서 개봉하는 로맨스 영화 ‘우주유애낭만동유’에 승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는 이날 홍콩에서 열리는 영화 제작 발표회를 시작으로 중화권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한다”며 “영화는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는 SNS를 통해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쥬유애낭만동유 #LOVE ONLY #홍콩 나의 첫 번째 중국 영화 기자회견 #궈비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상대 배우 궈비팅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앞서 영화 출연과 관련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다. 영화 개봉이 생각만으로도 기대되고 기분이 좋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승리가 출연하는 ‘우주유애낭만동유’는 앞서 2년 전 촬영을 마쳤지만, 최근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우주유애낭만동유’는 젊은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승리는 유럽에서 자란 아시아계 혼혈인 대기업 마케팅 총괄 역을 맡았다. 승리의 상대역으로는 중화권 배우 궈비팅(郭碧婷·곽병정·35)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 사랑하는 사이로 그려지며, 최근 영화 예고편에서 키스신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KIS한국국제학교, 제주와 서울에서 입학설명회 진행

    KIS한국국제학교, 제주와 서울에서 입학설명회 진행

    KIS 한국국제학교는 2018·19학년 신입생 선발과 관련하여 오는 3월에 제주와 서울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미국식 사립기숙학교인 KIS는 내국인 입학이 가능하며, 미국과 한국학력을 동시에 인정받는다. 입학설명회는 3월 10일 오전 KIS제주캠퍼스, 11일 오후에 서울 쉐라톤팔레스 강남호텔에서 각각 개최된다. 설명회장에서는 학교 관계자들이 학교의 일반 커리큘럼과 AP 과정, 기숙사 생활 등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와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설명회에서는 전담직원의 안내로 학부모와 자녀들의 캠퍼스 투어도 진행된다. 설명회 참가희망 학부모들은 2월 5일부터 KIS한국국제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KIS 입학설명회와 관련된 사항은 학교 입학상담실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KIS 한국국제학교는 오는 5월 말에 3회 고교 졸업생을 배출한다. 지난 두 차례 졸업생은 미국 대학으로는 아이비리그 소속인 코넬대와 10위권인 존스홉킨스대, 노스웨스턴대, 미시건대, 뉴욕대, UC계열대(LA, Berkley, San Diego) 등,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오사카대, 홍콩대와싱가폴국립대, 홍콩과기대 등, 국내 대학으로는 고려대 국제학부, 울산과기원(UNIST), 성균관대 자연계열, 외대 통번역학부 등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시의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선수 응원단 홍콩방송 보도 ‘화제’

    광명시의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선수 응원단 홍콩방송 보도 ‘화제’

    경기 광명시가 지자체 최초로 조직한 북한 선수 응원단이 홍콩 대표적 위성방송사인 봉황TV에 소개돼 화제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홍콩 봉황TV의 ‘뉴스모닝(?凰早班?)’은 북측 예술단과 응원단의 동해 묵호항 입항을 소개했다. 동시에 북한 선수 응원단을 조직한 양기대 시장의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함께 전했다. 이어 ‘광명시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의 심층 취재를 위해 지난 5일 데보라 후 기자가 양 시장을 방문했다. 데보라 후 기자는 양 시장의 응원단 조직배경과 과정, 향후 일정에 대해 일일이 묻고 자세히 보도했다. 양 시장은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을 모집한 결과 1500여명 시민이 신청할 만큼 평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뜨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광명시 응원단은 스웨덴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대결이 펼쳐지는 12일 저녁부터 응원전을 시작한다”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양 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광명시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 조직 배경에 대해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열린 제3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계기로 북한의 문웅 총 단장 등 대표단을 만나 제일 먼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 소식을 듣고 북한선수단을 위해 남한 측 응원단을 조직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양 시장은 북한대표단의 동향에 대한 과도한 열기로 이미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묻는 데보라 후 기자 질문에 “올림픽 기본정신은 ‘평화‘이므로 경기가 시작되면 언론 보도 입장은 달라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남북단일팀이 계기가 돼 스포츠를 비롯한 인도적인 교류와 나아가 경제적 교류로 이어진다면 한반도 여러 전쟁 위험과 평화를 깨려는 시도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남북단일팀의 의미를 설명했다. 봉황TV는 1996년 3월 설립된 홍콩의 위성방송사로 현재 중국어와 유럽·미주 등 총 6개 채널을 보유하고 150여개 국가와 지역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영국 BBC라디오에서 중국 쿤밍 방문 후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 제일 먼저 예측한 양 시장 인터뷰가 방송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레일건·지상발사 GBI… 中 거침없는 군사굴기

    중국이 세계 최초로 군함에 레일건(전자기포)을 탑재하고, 우주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실험을 세 번째 성공하는 등 끝없는 군사 굴기를 이어 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7일 인공위성을 격추할 수 있는 정확도와 군함을 격파하는 화력을 갖춘 레일건을 인민해방군이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후베이성 우한에 정박한 중국 군함에 탑재된 레일건은 전통적인 폭발 추진 대신 전자기력을 사용해 훨씬 긴 요격거리와 정확도를 자랑한다. 미국은 2005년부터 13억 달러를 투자해 레일건 발사실험에 성공했지만, 한번 발사에 무려 100만 달러가 들어 비용 문제 때문에 포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훨씬 소규모의 레일건 개발에 성공해 함상 레일건 기술은 미국을 따라잡았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으로부터 지난해 중국군 최고 영예 훈장을 받은 마웨이밍(馬偉明) 해군 소장은 레일건을 중국의 첫 차세대 구축힘인 ‘055형’ 미사일 구축함은 물론 항모 전투기 발진장치, 자기부상열차, 로켓 발사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중국 국방부는 앞서 6일 지상발사 요격미사일(GBI) 실험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사용된 기술은 중국, 미국, 러시아 3개국만 보유한 것으로 지상에서 적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탐지하고 추적해 상공이나 우주공간에서 파괴할 수 있다. 중국은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지상파 요격 미사일 발사를 실험했으나 중국 당국이 나서 실험 성공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방부는 이 실험은 방어 목적으로 어떤 국가도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는 이번에 성공한 실험은 우주에서 순항하는 중간 단계의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중국의 중간 단계 요격 미사일 발사는 세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 단계에 진입한 미사일은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비행 고도가 가장 높아 요격할 수 있는 시간이 길다. 또 지상파 요격 시스템의 구축은 미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비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험이 최근 발표된 미국 핵 태세 보고서에 대한 중국의 무력 반응이란 분석도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거래소 최우수 인력 코스닥 전진 배치”

    “거래소 최우수 인력 코스닥 전진 배치”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7일 “오는 3분기부터 정규장 개시 전 호가 시간을 현행 1시간에서 30분 이하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직개편을 앞두고 “코스닥 관련 조직에 거래소의 최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를 갖고 “이번달 금융위원회에서 정관 승인 후 코스닥시장관리위원회 추천을 거쳐 코스닥시장위원장과 본부장 선임을 3월에 마무리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의사결정을, 본부는 업무 집행을 각각 맡는다. 그는 “인력 수요가 많아 코스닥 부문에 4개 팀을 확대·신설한다”면서 “한국거래소 내 최우수 인력을 전진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위원회 지원조직과 내부회계관리 전담조직이 신설되고, 상장심사조직과 공시조직이 확대될 예정이다. 시가 단일가 매매 운영시간이 30분 밑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독일·영국처럼 10분으로 줄이거나, 홍콩·싱가포르·대만처럼 30분으로 줄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장 개시 전 시간외 종가매매도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체결 예상가와 당일 시가 차이를 줄이고, 허수 호가를 막겠다는 취지다. 젊은 층의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서는 “단기적이고 소비적인 거래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수요에 맞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출시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기초자산 범위가 포괄적이어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이 가능하지만, 국내는 법적으로 어렵다”며 “관련 법 개정 논의는 없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부산시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등 담은 부산관광진흥계획 마련

    부산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등을 담은 부산관광진흥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2018년 부산 관광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대 전략 62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5대 전략은 관광산업 지속 성장 기반 강화, 매력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확대, 관광객 유치전략 다변화, 국제적 수준의 관광매력물 개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 등이다. 관광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관광통계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후속 사업을 발굴한다. 이기대 인공동굴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서부산에 제2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매력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해양레포츠를 대중화하고 관광 특화상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관광콘텐츠를 육성한다. 어묵과 밀면 등 지역 음식을 주제로 하는 부산음식관광을 활성화하고 영화관광 특화상품도 개발한다.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일본과 홍콩·대만 등 중화권, 동남아 무슬림 국가 등을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개척하고 외국 드라마와 영화 등의 부산 로케이션 지원을 확대한다. 이밖에 태종대와 용두산공원 등 역사문화자원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낙동강 뱃길 복원 등 서낙동강 생태관광상품도 개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16개 구·군,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부산관광의 체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굴욕당한 중국 핵잠수함 이번엔 확실한 굴기?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굴욕당한 중국 핵잠수함 이번엔 확실한 굴기?

    오성홍기(五星紅旗)를 당당히 내건 중국의 최신형 핵잠수함이 지난달 12일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동중국해에서 갑작스레 수면 위로 떠오르는 굴욕을 맞봤다. ‘093A형’으로 불리는 중국의 ‘상(商)급’ 핵잠수함은 이날 양국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釣魚島) 열도 인근 해역에 진입했다가 잠수함의 소음이 너무 심해 일본 해상자위대에 꼬리를 잡히는 바람에 이틀 간 쫓겨 다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잠수함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은 ‘항복’을 뜻하는 만큼 G2로 부상한 중국으로서는 쉽사리 잊혀지기 어려운 능멸을 당한 셈이다. SCMP는 “생존을 위해 최대한 은밀하고 조용히 움직이는 잠수함이 다른 나라 해군 함정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사실상 항복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당시 잠수함이 오성홍기를 매단 채 부상한 것이 센카쿠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라는 일각의 시각도 있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이와 다르다. 앤서니 웡(黃東) 마카오국제군사학회 회장은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라면 센카쿠열도에서 수면으로 떠올랐어야지 왜 공해상에서 부상했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잠수함은 물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움직이는 것이 기본이다. 수상함보다 자체 방어능력이 취약한 잠수함은 적에게 움직임이 포착되면 더 이상 작전수행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각된 093A형 잠수함은 과거 ‘091형’인 ‘한(漢)급’ 핵잠수함의 소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이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양과 서태평양에서 작전 중인 중국 해군의 핵잠수함은 2006년 취역한 ‘093형’ 2척과 이를 개량한 093A형 2척 등으로 이뤄져 있다. 최신형 093A형은 미 해군의 주력인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에 대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한계가 드러났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2004년 091형 잠수함이 센카쿠열도 인근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에게 발각됐을 당시에도 추격을 받았지만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채 중국 영해로 되돌아온 전례가 있다. 이에 따라 중국 해군은 미 해군의 기술적 지원을 받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잠수함 탐지·추적 능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2015년 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오키나와를 거점으로 난세이(南西)제도의 태평양 쪽을 광범위하게 탐지할 수 있는 잠수함 음향감시시스템(SOSUS)을 부설했다. 최신형 SOSUS의 가동으로 미·일은 서해와 동중국해에서 태평양으로 빠져나가는 중국 잠수함의 대부분을 탐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감지되지 않아 은밀하게 기동하는 스텔스 잠수함 기술에서 미국을 따라잡았다는 주장을 펴 주목된다. 마웨이밍(馬偉明) 해군 소장은 최근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엔진 출력을 전기로 변환하는 통합전기추진체계(IEPS)와 림 구동 펌프 제트(Rim-driven Pump-jet) 엔진이 중국 해군의 최신형 핵잠수함에 장착됐다”며 “이들은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로 비슷한 기술을 개발해 온 미국을 크게 앞선다”고 강조했다. 림 구동 펌프 제트는 둥근 원통 모양의 전기 모터 내부에서 회전 날개를 돌려 추진력을 만드는 방식이다. 축이 없고 물거품을 적게 만들어 기존 엔진보다 훨씬 조용하다. 지금까지 중국 잠수함은 소음이 커 쉽게 꼬리가 잡힌다는 조롱을 받았으나 이런 첨단 기술의 적용으로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는 게 중국 군사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콜린 코 싱가포르 난양대 교수는 “중국이 스텔스 잠수함의 운용으로 작전 및 전략 능력을 높이면 중국의 해양 군사력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신 공격형 핵잠수함인 ‘095형’과 탄도미사일 장착 잠수함인 ‘096형’에 스텔스 잠수함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의 최신 스텔스 잠수함 등에는 첨단무기인 ‘전자총’도 장착될 공산이 크다. 마 소장은 “새로운 추진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자총을 장착하는 데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총은 강력한 전자기파를 발사해 전자 장비를 무력화시키는 에너지 무기를 뜻한다. 전자총은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크루즈 미사일, 극초음속 비행체 등의 위협에 맞설 수 있는 까닭에 미국과 러시아, 인도 등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해군은 이와 함께 핵잠수함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잠수함 지휘관의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는 방안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핵잠수함에 적용되는 컴퓨터는 민간 기업 등에서 쓰는 최첨단 컴퓨터에 한참 뒤처진다. 실제 전투가 벌어졌을 때 초래되는 충격과 열, 전자기 방해 등에 견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구성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소나(SONAR·수중음파탐지기)가 받아들이는 신호를 해석하고 판단을 내리는 일은 거의 전적으로 승무원이 맡아서 한다. 하지만 급속히 발전하는 AI를 핵잠수함에 도입해야 할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소나는 물론 잠수함의 센서, 첩보위성, 해저 음파탐지기 등에서 수집되는 정보의 양이 갈수록 방대해지는 데다 AI가 잠수함 지휘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기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소나에서 받아들인 신호를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해수의 염분과 수온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이런 작업에서 AI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적의 위협을 탐지하는 능력도 AI가 인간보다 더 빠르다. AI는 감정을 지니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인간 지휘관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깊고 어두운 바닷속에서 수개월 간 잠수함 내부의 좁은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만큼 핵잠수함 지휘관은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실제 전투의 결정적인 순간에 오판을 내리게 할 우려가 있다. AI는 감정의 흔들림 없이 냉철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구글의 AI 알파고가 바둑에서 보여준 것처럼 인간 지휘관이 생각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전략을 제시할 수도 있다. 주민(朱民) 중국과학원 연구원은 ”AI는 최근 수년간 중국 잠수함 기술 연구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라면서 ”AI는 수중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미 해군의 잠수함 기술 연구에 관여하는 조 마리노는 “중국이나 러시아가 스텔스, 센서, 무기 등과 결합한 AI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면 미국의 수중 지배력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도 잠수함에 AI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AI를 실제 적용하기에는 적지 않은 장애물이 있다는 견해도 있다. 알파고가 나온 후 2년 만에 처음 크기의 10분의 1로 줄었다고 하지만, AI는 아직 대용량 컴퓨터가 필요하다. 잠수함의 좁은 공간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전투 시 충격과 열에 견딜 정도의 내구성도 필요하다. 핵잠수함 AI를 연구하는 한 과학자는 ”이는 코끼리를 구두 상자 안에 넣는 것과 비슷하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실제 전투에서 AI가 자의적인 판단을 내릴 때 발생할 위험도 고려해야 할 요인이다. 주민 연구원은 ”제어가 안 되는 AI가 한 대륙을 파괴할 정도의 핵무기를 지닌 잠수함을 장악한다면 그 결과는 어떨지 상상이 안 간다“면서 ”이는 핵잠수함에 AI를 도입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위험 요소“라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신현희와 김루트’ 신현희, 대만 지진 피해..“이게 웬 날벼락...너무 무섭다”

    ‘신현희와 김루트’ 신현희, 대만 지진 피해..“이게 웬 날벼락...너무 무섭다”

    그룹 신현희와 김루트의 보컬 신현희가 대만 지진 피해를 겪었다. 7일 오전 그룹 신현희와 김루트의 신현희(26)가 대만에 체류하다 지진을 직접 겪었다고 밝혔다. 신현희는 SNS를 통해 지진이 났을 당시 상황과 함께 현지에서 겪은 공포를 생생히 전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전 (강도) 6.1 지진이 발생하고 계속 멀미 끼와 언제 또 지진이 날까 두려웠는데 방금 또 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누워 있다가 화장실 세면대 밑에 숨어 있다가 지금은 로비에 나와 있는 상태인데 여진이 계속돼 너무 겁난다”고 적었다.이어 “라면 맛있게 먹고 쉬고 있었는데 이게 웬 날벼락”이냐며 “아 진짜 너무 무섭다. 혹시 대만 공항에서 당일로 항공편 구하는 방법이 있냐”라고 덧붙였다. 신현희는 글과 함께 지진 발생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에는 벽과 의자 다리가 흔들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신현희는 이날 오후 결국 대만을 떠나기로 했다.그는 “도저히 무서워서 대만에 못 있겠다고 판단, 새벽에 공항으로 와서 한참을 항공권을 알아봤다”며 “도저히 한국행 티켓을 못 구해서 홍콩으로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한국 분들이 공항에 모여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6일 오후 11시 50분쯤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재해센터가 이날 집계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4명, 부상자 224명, 행방불명자 225명이다. 사진=신현희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테더 청문회’ 이후 비트코인 시세 급등…가상화폐 우호적 발언 영향

    ‘테더 청문회’ 이후 비트코인 시세 급등…가상화폐 우호적 발언 영향

    시세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가상화폐 스타트업 ‘테더’ 청문회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밤 사이 200만원 가까이 폭등했다.6일(현지시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테더 청문회에서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의장은 “20~30대들은 주식에는 관심 없지만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에 푹 빠져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이를 존중하고 긍정적인 시각과 전망으로 개발, 발전시켜야 한다”고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미국 재무부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물론 증권거래위원회(SEC), CFTC 등 시장 당국과 함께 공동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추가적인 법제화 방은 마련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안카를로 위원장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앞장서고 있다”면서 “연준과 SEC, CFTC,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반(FCEN)이 공동으로 가상화폐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렸다”고 부연 설명했다.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과 지안카를로 위원장은 므누신 장관과 가상화폐에 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기도 했다. 추가 규제 법안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이 있었지만 ‘즉각 추가 규제가 필요한가’라는 의원들의 질문에 클레이튼 위원장은 “그에 대해서는 확답을 할 수 없다”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처럼 테더 청문회에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극단적인 즉각 규제는 유보되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했다. 7일 오전 7시 15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2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검은 금요일’ 이후 폭락을 거듭하며 660만원까지 내려갔던 바 있다. 6일 최저가 660만원 대비 28% 이상 급등했다. 6000달러선까지 급락했던 해외 시세도 반등했다. 세계 최대 수준 거래소인 홍콩 비트피넥스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7630달러(약 830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전날 62만 6000원까지 내려갔던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6시쯤 86만 8000원까지 오른 뒤 현재 84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리플도 전날 640원까지 폭락했지만 현재 8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상화폐에 만리장성 쌓은 中… 비트코인 수도 꿈꾸는 日

    가상화폐에 만리장성 쌓은 中… 비트코인 수도 꿈꾸는 日

    中 작년 모든 가상화폐 거래 금지日 초저금리 핀테크 장려책 인식 중국이 가상화폐에 대해 만리방화벽을 쌓고, 한국도 규제에 나서는 사이 일본은 ‘비트코인의 수도’를 꿈꾸고 있다.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5일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고 비트코인과 관련된 광고는 바이두와 같은 인터넷 검색과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제거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는 이미 2013년부터 시작됐다. 중국은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기도 전인 2013년 12월 인민은행 등이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 명시하고, 은행과 다른 금융 기관에서 거래하는 것을 금지했다. 당시에는 개인의 가상화폐 거래는 허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베이징과 상하이에 있는 비트코인 거래소 3곳에 대한 조사 이후 안정성 결여 등을 이유로 지난해 9월 모든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했다. 중국은 한때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90%를 차지했지만,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로 퇴출 수순을 밝고 있다. 지난해부터 가상화폐와 관련한 자본 유출, 탈세, 돈세탁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중국 정부는 초강경 규제를 쏟아냈다. 비트코인 채굴도 전력 대량 소비와 투기 조장 등의 이유로 금지했다. 그동안 신장, 쓰촨, 네이멍구, 윈난 등 중국 남서부 지역은 저렴한 전기료와 서늘한 기후로 비트코인 채굴의 천국으로 꼽혔다. 중국과 한국이 가상화폐 규제에 나서는 데 비해 일본은 줄어드는 인구와 그에 따른 세금 감소, 국가부채 부담을 가상화폐와 관련된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가상화폐가 1990년대부터 불황에 시달리는 일본경제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생각이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핀테크를 장려하는 것이 일본 정부의 목표다. 규제 정책에 있어서는 전면적으로 나서기보다 보수적 자세로 속도를 늦추는 것이 일본 정부의 특징이기도 하다. 일본 최초의 저가항공인 피치항공은 지난 5일 비트코인 거래소 해킹사태에도 비트코인 결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일본에는 현재 1만개의 회사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재가 가능하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는 ‘MUFG코인’으로 알려진 가상화폐를 독자적으로 개발 중이다. 일본 정부는 가상화폐를 통해 거둔 세금 수입이 9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이미 일본 국내총생산(GDP)에서 0.3%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일본 GDP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가운데 가상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아시아 금융허브로서의 위치를 홍콩이나 싱가포르에 내준 도쿄는 가상화폐에 대해 금융강국 일본의 명성을 되찾을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초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일본 젊은이들에게 가상화폐는 인기다. 한·중·일 3국 모두 가상화폐 투자는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 열기를 띠고 있다. 6일 중국 동방도시망은 “90년대 거품경제에 대한 기억이 없는 젊은이들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고위험·고수익 투자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바른 말글] 대만, 태국/손성진 논설주간

    나라 이름을 한글(한자)로 쓰느냐, 영어(또는 그 나라말)로 쓰느냐 하는 문제는 순전히 편의에 의한 약속인 것 같다. ‘저머니’나 ‘도이칠란트’라고 하지 않고 ‘독일’이라고 하면서 ‘이탈리아’는 ‘이태리’라고 쓰지 않는다. ‘오스트레일리아’보다는 ‘호주’를 많이 쓰는 것은 간단하기 때문인 것 같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이라 쓰지만 화란(네덜란드), 불란서(프랑스), 서반아(스페인), 월남(베트남), 오지리(오스트리아), 인니(인도네시아) 등의 음역어는 거의 쓰지 않는다. 그러면 대만은? 공식 국가명은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인데 대만이라 쓴다. 그래도 상하이(상해), 홍콩(향항)처럼 중국어 발음으로 타이완으로 표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 태국과 인도도 월남처럼 퇴출하고 타이와 인디아로 쓰면 어떨지.
  • 20돌 서울옥션, 8일 홍콩 전시장 개장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서울옥션이 오는 8일 홍콩에 전시장을 처음 연다. ‘아시아 미술 플랫폼’으로 거듭나 한국 미술을 세계 미술 시장의 중심축에 놓겠다는 계산이다. 5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는 “올해 창립 20주년, 홍콩 진출 10주년을 맞은 서울옥션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대안을 찾으며 다른 일을 벌여 왔다”며 “올해는 홍콩 전시장, 강남사옥 오픈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옥션은 오는 8일 홍콩 H퀸즈 빌딩에 문을 여는 100평 규모의 상설전시장 ‘에스에이플러스’(SA+) 개관 전시로 한국 작가 이우환, 일본 작가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을 주요 작품과 함께 소개한다. 최윤석 서울옥션 상무는 “경매만 하다 보니 해외 시장, 컬렉터들과 지속성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상무는 “서울옥션은 아시아 경매사로 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 경험이 세계적인 경매사 소더비, 크리스티에 못지 않다”며 “한·중·일 등 아시아 현대미술이 주로 다뤄지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변방의 한국미술을 해외 미술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98년 국내 첫 미술품 경매 회사로 창립한 서울옥션은 2008년 아시아 미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낙찰총액은 1999년 18억원에서 2015년 1081억으로 58배 성장했다. 2015년에는 홍콩 낙찰 총액(648억원)이 처음으로 국내 낙찰 총액(308억원)을 앞질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美 ‘금리 인상 공포 ’에…코스닥 41.25P 곤두박질

    美 ‘금리 인상 공포 ’에…코스닥 41.25P 곤두박질

    미국 ‘금리 인상 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덮치면서 신기록 행진을 벌이던 국내 증시도 곤두박질쳤다. 5일 코스닥지수는 2007년 8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41.25포인트(4.59%) 급락한 858.22에 거래를 마쳤다. 포인트 기준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진 2007년 8월 16일 77.85포인트 하락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하락률 기준으로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된 2016년 6월 24일 -4.76% 이후 최대 낙폭이다.코스피도 전날 대비 33.64포인트(1.33%) 떨어진 2491.7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554억원, 22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셀 코리아’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8.8원 오른 1088.5원을 기록했다. 주요 아시아 증시도 이날 직격타를 맞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55% 급락했고, 홍콩 항생지수(-1.2%)와 대만 자취안지수(-1.62%)도 1% 넘게 떨어졌다. 영국 FTSE100(-1.08%)과 유로스톡스50(0.66%) 등 유럽 증시도 하락했다. 전 세계 주요 증시가 동반 하락한 데는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리가 오르면 투자자금이 위험 자산인 주식에서 안전 자산인 국채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4년 만에 최고치인 2.84%로 올랐다.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도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신호탄 역할을 했다. 최근 3년 동안 물가가 오르지 않아 금리 인상이 더뎠지만 지난 2일 발표된 1월 미국 고용지표에서 임금 상승률이 2.9%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 개혁안이 통과되자 가속 패달을 밟던 주가에 제동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경기 기본 체력은 좋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3월까지 증시는 냉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뉴욕 다우지수는 지난 2일 665포인트(2.54%) 하락하며 9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1.9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12%)도 크게 내렸다. 류용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해 말 미국에서 세제 개혁안이 통과되자 1월 증시가 정상 속도를 넘어 시속 120㎞ 수준으로 액셀레이터를 밟았다”면서 “2월 동안 대형주는 2~3%, 중소형주는 그보다 많이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따라 증시의 향배가 갈릴 수 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에서 주목할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보다 미국 장기 시장금리의 상승세 지속 여부”라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향후 이어질 주식시장의 조정을 ‘성장통’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정보기술(IT) 업종의 실적 전망이 낮춰져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면서 “개인 투자자의 투자가 확대된다는 점은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머니테크] 달러ㆍ유로 90% 우대환율… 은행 앱서 돈 아끼고 휴가 떠나자

    [머니테크] 달러ㆍ유로 90% 우대환율… 은행 앱서 돈 아끼고 휴가 떠나자

    #앱 통해 입금·환전 뒤 원하는 지점서 수령 가능겨울방학과 설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족들은 환전 수수료도 꼼꼼히 따져본다. 가격 차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항공권과 숙소를 저렴하게 예약했더라도, 잘 보이지 않는 환전 수수료를 놓치면 아까운 돈이 새어나갈 수 있다. 많지 않은 월급을 한 푼 두 푼 모아 휴가철에 큰 지출을 해야하는 공무원들에겐 새는 돈을 막으면 더 기분 좋은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첫걸음이 된다. 우대 환율을 누리면서 접근성이 좋은 방법은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환전이다. 대부분 은행 어플리케이션(앱)은 달러·엔·유로 등 주요 통화는 90%까지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은행 앱을 통해 입금해 환전한 뒤 원하는 지점에서 수령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있어 인기다. 단 KB국민은행의 ‘리브’, 신한은행의 ‘써니뱅크’,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NH농협은행의 ‘올원뱅크’는 1인당 1일 최대 환전 금액은 100만원으로 제한된다. 모바일 환전은 입금 후 취소는 불가능하다. #100만원이상 ‘IQ뱅크’ …이중환전 싫다면 ‘위비뱅크’ 주거래은행의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지만, 환전 액수나 통화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어 앱별로 장·단점을 먼저 비교해보는 편이 좋다. 올원뱅크는 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만 우대 환율로 환전 신청이 가능하고, 써니뱅크는 비회원은 수수료 우대가 10~20% 낮다. 리브는 비회원도 3월말까지 회원과 동일한 우대율을 받을 수 있지만, 엔·유로는 유대율이 80%로 타사보다 10% 낮다. 위비뱅크는 달러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이중환전’이 번거로운 경우 괜찮은 선택지다. 위안·캐나다달러·홍콩달러·바트·싱가포르달러 등 기타 통화 환율 우대율이 55%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100만원 이상 환전하려는 알뜰 여행족이라면 거래하는 은행의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할 수도 있다. KEB하나은행의 ‘1Q뱅크‘는 앞서 소개한 앱보다 우대율이 낮아보이지만 대량 환전시 최대 우대율이 약 5% 정도 높은 편이다. 영업시간 중에 은행 앱을 통해 약 1만 달러까지 환전이 가능하지만, 하루 5만달러까지 환전이 가능하다. #사설 환전소 환율 조회하고 싶다면 ‘마이뱅크’ 사설 환전소의 환율을 조회하고 싶다면 ‘마이뱅크’도 참고할만하다. 여러 사설 환전소의 환율을 모아서 내게 유리한 곳부터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발품을 팔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사설 환전소의 위치와 거래시간도 알 수 있다. 정보 업데이트가 하루 정도 늦거나 일부 사설 환전소는 환전 단위를 높게 잡은 기준을 공지한다는 불만도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가장 뜨거운 코스닥… 상승률 세계 1위

    코스닥이 산타랠리와 1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신기록 행진을 보인 코스닥이 최근 석 달 동안 세계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상승률이 23위로 상대적으로 저조했지만,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일까지 695.77에서 908.23으로 212.46포인트(30.54%) 뛰었다. 이는 세계 주요 20개국(G20)과 홍콩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7개 국가·지역의 주요 주가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코스피 상승률은 같은 기간 동안 30.49% 오르며 호황을 누린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의 VN지수를 근소하게 앞섰다. 석 달 동안 30% 이상 오른 지수는 VN지수와 코스닥지수뿐이었다. 뒤이어 아르헨티나의 메르발지수(23.8%), 브라질 보베스파지수(15.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16년 만에 920선을 돌파한 코스닥은 지난 2일 900 밑으로 후퇴했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코스닥 육성책과 원화 강세가 코스닥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잠재적인 실적 악재를 품고 있지만, 정책 환경이 우호적이고 현재처럼 원화 가치가 강세일 때 코스닥이 오르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스피를 두고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 증시에 투자 의견을 공표한 7개 주요 해외 투자은행 가운데 5곳이 비중 확대 의견을 냈다. 아시아 신흥국에서 비중 확대 의견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주요 IB들은 올 연말 코스피가 2800~3000선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노무라는 3000로 가장 전망치가 높았고,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가 2900으로 뒤를 이었다. BoA메릴린치와 JP모건 등은 2800 전후를 예상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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