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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석탄값에 두 손든 중국 “전기료 통제 안 한다”

    치솟는 석탄값에 두 손든 중국 “전기료 통제 안 한다”

    中 양대 석탄산지 산시성, 평년 7배 폭우탄광 60곳 폐쇄… 석탄값 하루새 11.6%↑당국, 석탄 대거 수입해 전기 생산 독려 유럽 천연가스 가격 1년 만에 5배 올라“中 추워지면 영국·독일 휘발유 가격 상승”중국에서 석탄 공급 부족으로 생겨난 전력난 때문에 경기 침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요 석탄 산지인 산시성마저 홍수 피해를 입어 사정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200만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고 탄광 60곳이 폐쇄됐다. 곧바로 석탄 선물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중국의 에너지 대란이 전 세계로 전이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중국 북부 산시성에서 이어진 폭우로 176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지금도 그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성도인 타이위안에는 지난주에만 185㎜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 지역의 10월 평균 강우량(25㎜)의 7배가 넘는다. 연중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도 ‘10월 홍수’는 흔하지 않은 일이다. 산시성 전역에서 1만 7000채의 가옥이 무너지거나 물에 잠겼다. 12만명 이상이 긴급 구조됐다. 서울 면적의 5배인 1893㎢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중국 대표 정보통신(IT) 기업인 텅쉰(텐센트)이 재난 구호비로 5000만 위안(약 93억원)을 기부하기로 하는 등 28개 주요 그룹이 5억 7000만 위안을 지원한다고 홍콩 명보가 전했다. 중국 중앙정부가 산시성에 1차로 보낸 중앙구호기금(8000만 위안)의 7배 규모다. 산시성 정부는 추가 피해를 막고자 전체 석탄 광산 682곳 가운데 60곳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문제는 산시성이 네이멍구자치구와 함께 중국의 양대 석탄 산지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다. 가뜩이나 중국 정부의 수요 예측 실패로 올여름부터 발전용 연료탄 공급에 차질이 생겨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전력난을 맞은 상황에서 산시성 홍수까지 겹쳐 석탄 생산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다. 이렇듯 중국의 에너지 부족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시장이 요동쳤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1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 상품거래소에서 석탄 선물이 t당 1408.20위안(약 26만원)으로 하루 만에 11.6% 폭등했고, 이날도 한때 7% 넘게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인 1507.8위안에 거래됐다. 결국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날 “앞으로 석탄 발전을 통해 얻은 전기는 (정부의 가격 통제 없이) 100% 시장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국 화력발전소에 ‘석탄 가격 상승에 구애받지 말고 외국산 석탄을 대거 수입해 충분한 양의 전기를 생산하라’는 신호다. FT는 “중국 전력난과 네덜란드 지진 등의 여파로 이달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난방용 천연가스 가격이 1년 전보다 5배 이상 뛰어올랐다”며 “날씨가 조금만 추워져도 ‘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가스가 끊기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컨설팅 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의 헤닝 글로이스타인은 “중국은 해마다 1500만 가구에 가스 공급망을 새로 연결한다. 이는 매년 네덜란드와 벨기에 수요를 추가하는 것과 같다”면서 “그래서 중국이 추워지면 (에너지 소비가 늘어) 영국과 독일의 휘발유 가격이 올라간다. 올겨울은 이런 경향이 더 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달고나, ‘오징어 게임’ 99% 싱크로율” 中서도 인기 폭발…저품질 논란도

    “달고나, ‘오징어 게임’ 99% 싱크로율” 中서도 인기 폭발…저품질 논란도

    달고나 월 판매량 1만건 이상 업체 등장“‘오징어 게임’ 달고나 같은 디자인” 홍보모양틀, 금속 원통형 상자 담아 바늘도 제공“中 제작 달고나 제품, 품질관리 제대로 안돼”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흥행한 가운데 넷플릭스가 방영되지 않는 중국에서도 작품에 등장한 설탕과자 ‘달고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속 두 번째 생존 게임인 달고나 게임은 여러 개의 달고나 모형 하나를 선택해 제한시간 10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된다. 성기훈 배역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극중에서 모양대로 뽑아내기가 가장 어려운 우산 모양을 선택해 달고나 뒷면을 열심히 핥는 전략으로 극적으로 생존에 성공한다. 中매체 “달고나 인기 폭발”“수많은 블로거 ‘달고나 만들기’ 도전”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는 12일 “‘오징어 게임’에 나온 달고나의 인기가 폭발”이라면서 “많은 블로거가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도전했고 시청자들도 극 중에 나오는 것과 같은 디자인의 달고나를 주문해 시도했다”고 전했다. 실제 중국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 ‘오징어 게임 달고나’를 치면 다수 판매점이 검색된다. 이 가운데 월 판매량 1만건을 넘긴 한 판매점에서는 극중 달고나 게임 장면을 담은 편집 영상이 나오고 “99% 싱크로율, ‘오징어 게임’과 같은 디자인” 등의 문구로 선전하고 있다. 또 원형·우산형 등 모양별로 난이도를 구분해 놓고, 가격은 개당 10위안(약 1800원) 정도에 금속 원통형 상자와 바늘 등도 제공하고 있었다. 전문적인 판매점뿐만 아니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개인들이 달고나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올려놓는 경우도 눈에 띄었다. 샤오샹천바오는 대부분 판매상의 제품 출시 일시가 이달 말 전후로 드라마 인기와 함께 등장한 것이라고 전했다.中 60개 불법 사이트서 ‘오징어 게임’ 불법 유통웨이보 조회수만 19억 4000만회 달고나틀, 참가자 트레이닝복, 가면 팔아 그러면서도 중국 내에서 제작되는 달고나 제품의 품질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고, 가격도 제각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품질 관리가 안 되다보니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불량 식품이나 저품질 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다. 중국 본토에서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지만 중국 내 60여 개 불법 사이트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됐으며,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상에서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물의 누적 조회 수가 19억 4000만회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달고나를 만드는 틀, 참가자들이 입는 트레이닝복과 가면 등 다양한 제품이 팔리고 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징어 게임’에 영감을 받은 상품들이 전 세계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많은 상품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루저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 제주 대표화가 변시지 유럽기행 작품전 열려

    제주 대표화가 변시지 유럽기행 작품전 열려

    제주를 대표하는 화가 변시지(1926~2013)를 조명하는 ‘변시지 유럽기행’ 전시가 열려 관심을 끈다. 지난 9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2022년 1월 16일까지 변시지가 유럽여행 중 제작한 작품과 자료 7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당시 변시지는 이탈리아 로마 아스트로라비오(Astrolabio) 화랑의 초대전 초청으로 유럽을 방문하게 됐다. 1981년 10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일정으로 대만, 홍콩,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을 방문했다. 유럽여행을 통해 그려낸 변시지의 대표 작품은 ‘몽마르트’, ‘로마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런던 풍경’, ‘파리’, ‘노트르담’ 등이다. 기존의 변시지가 그려낸 바다와 돌담, 초가, 조랑말 등 제주풍경과는 다른 모습이다. 변시지는 여행 중 파스텔로 스케치하거나 수채로 채색한 뒤 저녁 숙소에 돌아와 부지런히 유화로 다시 그려낸 것으로 전해진다. 작품에는 여행을 통해 느낀 다양한 심상이 투영돼 독자적인 변시지만의 색채인 황토빛 바탕과 먹빛의 형태로 재탄생된다. 하나의 스케치에서 파생돼 수채나 유채 작업으로 재료의 변화를 꾀한 작업들은 주제별 재료의 특성과 느낌이 담겨 변시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객은 시간당 최대 50명으로 제한되며,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발권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이다. 1926년 제주에서 태어난 변시지는 6살 때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오사카 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 1948년에 23세의 약관의 나이로 일본 최고 권위의 광풍회 최고상을 수상했다.1957년 귀국후 서울대를 비롯 서라벌 예대,한양대 등에서 회화를 가르쳤다.1975년에는 고향인 제주로 귀향해 그만의 독특한 황토색과 먹색 선으로 제주를 표현하며 ‘폭풍의 화� ?� 불리웠다.2007년부터 세계 최대 박물관인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서 그의 작품 두 점이 10년간 상설 전시돼 화제를 모았다.생존하는 한국인 작가의 작품이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 전시된 경우는 변 화백이 처음이다.2013년 6월 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 구강암 환자 10명 중 9명이 씹은 ‘죽음의 열매’…中 “광고 규제”

    구강암 환자 10명 중 9명이 씹은 ‘죽음의 열매’…中 “광고 규제”

    중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오랜 세월 씹는 용도로 사랑을 받아온 열매에 대해 중국 당국이 광고를 전면 금지했다. 전통적으로 위와 치아에 좋다고 알려진 이 열매가 사실은 구강암을 유발하는 ‘죽음의 열매’였기 때문이다. 中당국 “빈랑나무 열매 광고 전면 규제” 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중앙TV(CCTV)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최근 현지 언론 감독기관인 광전총국은 빈랑나무 열매를 라디오와 텔레비전은 물론 인터넷 등에서도 광고하는 것을 규제한다고 밝혔다. 빈랑나무 열매는 중국의 전통 한약재로서, 냉증을 앓거나 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에 중국과 대만, 인도와 태국, 인도네시아와 태평양 제도 등에서 씹는 열매로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았다. 말레이시아의 페낭 섬의 이름은 이 열매에서 이름을 따왔다. 구강암 주범…WHO, 2004년 발암물질 등록그러나 현대 의학이 발달한 이후 빈랑나무 열매는 이들 지역에서 구강암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 연구소는 이미 2004년 빈랑 열매를 발암물질로 등록했다. 또 2017년엔 중국 당국 역시 빈랑 열매의 성분인 아레콜린을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의학 전문지 랜싯은 2019년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 당국이 몇 년 전 빈랑나무 열매에 대한 광고를 전면 규제하려고 시도했으나 관련 업계의 압박에 좌절됐다고 전했다. 당시 랜싯 보고서가 인용한 논문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의 구강암 환자 8222명 중 90%가 빈랑 열매를 씹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난성은 허난성에서 재배된 빈랑 열매가 가공되는 지역으로, 빈랑 열매 소비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중국 연구기관인 CNKI의 연구에 따르면 2009~2015년 후난성의 구강암 발병률은 다른 지역에 비해 30% 높았다. 장기간 씹으면 치아 검어지고 뺨 부풀어올라2015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담배의 니코틴 중독을 유발하는 뇌의 수용체를 빈랑 열매의 아레콜린 성분 역시 동일하게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랑 열매를 몇 년간 사용한 사람들은 뺨이 부풀어오르고 아래턱이 돌출되며 치아가 검어지는 증상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한의 한 음악학교 1학년 학생은 빈랑 열매를 씹은 지 채 반년도 되지 않았는데 입을 벌리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광고 규제만으로 빈랑 사용 줄어들까…회의적 시각도그럼에도 불구하고 빈랑 열매를 즐기는 풍조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최근 방영 중인 중국 내 드라마에서는 경찰관 역을 맡은 아이돌 출신 배우가 정신을 맑게 한다면서 빈랑 열매를 씹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에서 빈랑 열매를 홍보하는 짧은 스케치가 나오기도 했다. 후난성의 빈랑 산업 협회는 여전히 공식 홈페이지에서 빈랑 열매의 이점을 옹호하는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후난성 현지에서는 빈랑 광고 규제가 주민들의 빈랑 섭취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후난성의 한 주민은 상하이데일리에 “담배 광고가 없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다만 대만 보건부가 전국적인 빈랑 금지 캠페인을 벌인 결과 빈랑 사용자가 2007년 17.2%에서 2018년 7% 미만으로 줄어들었다고 영국 BBC방송은 전했다.
  • 싱가포르, 한국과 트래블 버블 한달 전 영·미 등 8개국에 빗장 열어

    싱가포르, 한국과 트래블 버블 한달 전 영·미 등 8개국에 빗장 열어

    싱가포르 정부가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완화하며 오는 13일부터 영국을 비롯한 9개국에 격리를 면제하는 여행을 허용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한국과의 격리 면제 여행권역인 이른바 ‘트래블 버블’을 통해 다음달 15일부터 마찬가지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한달 가량 빨리 이들 나라에 빗장을 여는 것이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전략”을 강조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지난달부터 시작한 독일, 브루나이와 맺은 트래블 버블이 성공적이어서 9개국으로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에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초기의 성공적인 방역과 봉쇄 성공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는 영원히 퇴치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접종 덕에 사회적 거리 두기와 주의 깊은 모니터링으로 “새로운 일상”과 함께 살아가는 일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봉쇄를 완화할수록 감염 사례가 폭증해 더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적어도 3개월이 걸리더라도, 아마 길게는 6개월이라도 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감염 추이가 안정적인 나라들과 협정을 확대함으로써 “우리를 글로벌 공급망에 계속 연결하고 싱가포르의 국제 허브 지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영국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등 국민들이 자유롭게 싱가포르를 여행하게 된다. 다음달 15일부터는 한국이 마찬가지 예외 적용을 받는다. 싱가포르 정부는 또 백신 접종을 마친 두 사람이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허용하고 쇼핑몰에서의 쇼핑도 허용했다.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 수업도 온라인 수업을 권장하는 일을 계속한다는 전제 아래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홍콩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신규 확진자가 3703명에 달했다고 발표, 이틀 전 3590명에 이틀 연속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닷새째 일간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었다. 싱가포르는 7일 현재 인구 545만명 중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가 전체의 83%에 달하며, 현재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이다.
  • 홍콩 ‘톈안먼 시위 추모상’ 철거될 듯…중국의 ‘기록 말살’ 시작

    홍콩 ‘톈안먼 시위 추모상’ 철거될 듯…중국의 ‘기록 말살’ 시작

    홍콩이 6·4톈안먼(天安門) 민주화시위 추모 조각상 철거를 명령했다. 당국이 톈안먼 시위의 기록을 말살하려는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일 홍콩 공영방송 RTHK는 1997년부터 홍콩대 캠퍼스 내에 자리했던 ‘수치의 기둥’이 곧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수치의 기둥’은 1989년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각상으로 덴마크 예술가가 제작해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지련회)에 기증한 작품이다. 지련회는 1990년부터 매해 6월 4일 톈안먼 민주화시위 추모 촛불행사를 진행해온 단체로 ‘수치의 기둥’ 세정식을 연례 행사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당국은 지련회의 홈페이지와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의 운영도 중단시키고 지련회가 30여 년 축적해온 역사적 자료에 대한 접근도 모두 차단했다. 지련회는 결국 당국의 탄압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달 말 해산했다. 지련회는 지난달 9일 홍콩 국가안전유지법(국가보안법)의 국가정권 전복선도죄 혐의로 기소를 당하면서 발이 묶였다. 전날에는 초우항텅 부주석 등 지련회 간부 4명이 체포되면서 사실상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당시 홍콩보안법 담당부서인 국가안전처는 지련회에 톈안먼 유혈사태로 이어진 중국 민주화 시위가 ‘반혁명 폭란’이기에 희생자 추모가 이를 부추기는 행위라고 통보했다. 지련회가 해산한 상황에서, 지련회가 기증받고 관리해 온 ‘수치의 기둥’ 역시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홍콩 당국은 지련회가 내건 ‘공산당 일당독재 종식’ 등의 목표와 ‘수치의 기둥’ 등이 중국 공산당 지도부에 대한 도전이라고 판단한다며 경고해왔고, 이에 따라 ‘수치의 기둥’도 곧 철거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 보안법이 시행된 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조슈아 웡과 지미 라이 빈과일보 대표 등 저명 인사들이 체포돼 중형 위기에 처하거나, 많은 야당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두려움 속에서 해외로 망명했다. 지련회와 마찬가지로 당국의 외압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해산하는 단체도 잇따라 나옴에 따라 홍콩의 범민주 진영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여기는 중국] 10명 중 9명이 ‘이 열매’로 구강암…中당국 광고 금지

    [여기는 중국] 10명 중 9명이 ‘이 열매’로 구강암…中당국 광고 금지

    씹으면 환각작용을 일으키고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는 빈랑나무 열매의 광고가 중국 전역에서 금지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언론 감독기관인 중국 광전총국은 빈랑 열매를 라디오와 텔레비전, 인터넷 등에 광고하는 것을 규제한다고 밝혔다. 태평양 연안과 동남아시아, 동아프리카 등지에서 폭넓게 자라는 빈랑나무는 종려나무의 일종으로, 특히 인도와 중국, 태국, 대만에서는 식후나 평소에 이를 씹어 졸음을 퇴치하는데 쓰기도 한다. 대체로 열매인 빈랑을 건조된 형태로 판매하며, 일부 지역에는 술이나 담배를 권하듯 상대방에게 나무의 열매인 빈랑을 권하는 풍습이 남아있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암 연구소, 2017년에는 중국 당국이 빈랑의 성분인 아레콜린을 발암물질로 규정했지만, 중국 내에서는 ‘빈랑 나무 열매 사랑’이 좀처럼 식지 않았다.아레콜린은 동물의 구충제 제조에도 사용되는 유독성 물질이다. 특히 빈랑나무를 많이 재배하는 후난성에서는 구강 점막이 만성적으로 헐어서 점차 딱딱해지는 질병인 구강 점막하 섬유증 발병 빈도가 높다. 실제로 의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후난성에서 구강암을 앓는 8222명의 사람들을 조사했는데 이들 가운데 90%가 빈랑을 씹어먹었다. 중국 자체 조사에 따르면 후난성의 구강암 발생 비율은 2009년에서 2015년 사이 중국 다른 지역보다 30%나 높았다.BBC에 따르면 역시 빈랑 열매를 즐겨 먹던 대만에서는 2015년 구강암 환자의 80~90%가 이 열매를 씹어먹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SCMP는 “2019년 3월 후난성이 빈랑 열매와 관련한 모든 형태의 광고를 법적으로 금지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관련 광고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면서 “후난성의 빈랑 열매 관련 상품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이 견과류가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다 준다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 백신 공여·기후변화·북핵… G2 ‘경제안보 위협’ 돌파구 마련할까

    백신 공여·기후변화·북핵… G2 ‘경제안보 위협’ 돌파구 마련할까

    고위급 회담 ‘경쟁이 충돌 안 되게’ 공감美 “책임 있는 경쟁 위해 고위급 접촉”中 언론 “美 ‘신냉전 추구 않는다’ 주목”미중 양측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연내에 화상 형식으로 여는 데 합의하면서 두 정상이 다룰 의제에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백신 공여, 에너지 대란 및 공급망 붕괴, 기후변화 대응,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이 최우선 의제로 꼽히는 가운데 양측이 대립 심화보다 현상 악화를 막고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6일(현지시간)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경쟁이 충돌로 번지지 않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달 9일 미중 정상 간 통화에서 이뤄 낸 기조를 유지해 나간 것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 측에 인권, 신장, 홍콩, 남중국해, 대만 등 우려를 제기했다”면서도 “책임 있는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미중 간 고위급 접촉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쟁 분야와 협력 분야를 나눠 대응하겠다는 그간의 기조를 재확인한 셈이다.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전날 1단계 미중 무역합의를 준수하라고 중국을 압박했지만 양국 간 무역 긴장 심화가 목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회담에 대해 양측이 솔직하고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눴고 건설적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정치국원은 대만, 인권 등의 갈등 현안에 대해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미측이 중국의 발전을 억제할 의도가 없으며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한 점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미중 간 경쟁으로 생긴 ‘경제안보 위협’이 글로벌 경제의 악재로 부상하고 있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은 미국의 우방인 호주에서 석탄 수입을 막으면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해당 전력난으로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납품하는 반도체 공장들이 가동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한 미국이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이 인권 문제로 중국 신장 위구르에서 생산한 면화 수입을 막자, 면화 선물 가격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석탄·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정책이 흔들리고 있어 미중 정상 간 협의 결과가 기후변화 대응의 속도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대해서는 양 정상의 반목이 예상되지만 백신 공여를 위한 협력은 필요하다. 미국이 대표적인 미중 협력 사안으로 꼽는 대북 문제도 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대북제재 이행에 공조하라며 중국을 압박하고 중국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전향적 조치를 주장하는 등 입장은 다르지만 교착상태인 북미 관계를 풀 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 블랙핑크의 리사 팬들, YG 떠나라며 분노한 이유는

    블랙핑크의 리사 팬들, YG 떠나라며 분노한 이유는

    블랙핑크의 리사만 파리패션위크의 불가리 행사에서 빠진 것을 두고 리사의 팬들로부터 ‘부당한 처사’란 불만이 제기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6일 태국 출신의 리사가 가장 인기있는 여성 케이팝 스타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케이팝 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어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사의 인기에도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그녀를 제대로 대접하지 않고 있다고 팬들은 지적했다. 지난해 5월 주한 태국 대사관은 “온라인 상에서 리사에게 제기된 신변 위협과 관련해 5월 2~6일 많은 이메일과 트위터 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내용을 소속사인 YG에 알려줬다”고 밝혔다. 당시 YG는 선처없이 강경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지만, 리사의 팬들은 그녀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며 소속사에 10억원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번에 리사의 팬들은 다른 블랙핑크 멤버들은 모두 참여한 파리 패션위크 불가리 행사에 리사만 빠진 것을 두고 분노했다. 장 크리스토퍼 바벵 불가리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공식 홍보대사인 리사는 파리에 왔지만, 소속사의 코로나에 대한 염려때문에 행사나 쇼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사의 팬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면서, 곧 리사와의 협업을 재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불가리 대표의 이와 같은 해명은 리사의 팬들에게 충격이었는데 지수, 제니, 로제는 모두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다른 세명의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9월 파리에 간 반면, 리사는 한국에서 그녀의 개인 앨범을 홍보한 뒤 지난 4일 파리로 향했다. 지난 6월에도 제니와 로제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됐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YG는 두 사람이 미국에서 새로운 음악을 작업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드라마 ‘설강화’를 촬영하느라 미국행에 합류하지 못했다.이 때도 리사의 팬들은 다른 멤버와 똑같이 리사도 노출되어야 한다는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당시는 리사가 솔로 앨범 발매를 두 달 정도 앞둔 시기여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제니와 로제만 미국행을 했을 것이란 팬들 사이의 이해도 나왔다. 좀 더 과격한 팬들은 리사에게 YG를 떠나 솔로 활동을 하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리사에게 더 많은 조명이 가지 않는다면, 블랙핑크와 YG를 보이콧하겠다고도 주장했다. 리사의 솔로 앨범 ‘라리사’는 유튜브 조회수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낳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 “오징어게임, 재밌다고 훔쳐보냐” 中에 쏟아진 비난 [이슈픽]

    “오징어게임, 재밌다고 훔쳐보냐” 中에 쏟아진 비난 [이슈픽]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 불법 유통반크 “재미있다고 훔쳐봐도 되나요”불법 유통 막는 글로벌 청원 호소중국 쇼핑 앱은 굿즈 제작해 판매 한국이 만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불법 유통 문제가 불거져 비판이 쏟아진다. 중국에서는 ‘오징어 게임’ 콘텐츠가 불법 유통되는 동시에 관련 상품도 등장해 인기몰이 중이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되는 것과 관련해 글로벌 캠페인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문화공정에 이어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 문제도 국제적으로 알려 막자는 취지다. 반크는 ‘83개국 1위 달성, 그런데 재미있다고 훔쳐봐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배포 중이다. 이어 “넷플릭스를 볼 수 없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대규모로 불법 유통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불법 콘텐츠 유통을 막는 글로벌 청원에 동참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83개국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중국은 넷플릭스 정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국가지만, 불법 경로를 통해 ‘오징어 게임’의 번역본을 시청하는가 하면 쇼핑 앱에서는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해시태그가 누적 조회 수 17억 7000만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징어 게임’에 영감을 받은 상품들이 전세계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상품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며 “상품문의란은 핼러윈까지 배송이 가능하냐는 문의로 채워져 있다”고 보도했다.장하성 “모니터링하며 시정 요구 중” 장하성 주중한국대사는 전날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경우, 넷플릭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의 60여개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걸 파악했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되고 있다며 “심지어 쇼핑 앱에서는 드라마 속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이란 한자를 삽입해 판매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중년 남성이 ‘중국’이라고 적힌 초록색 체육복을 입은 사진은 유명 배우 우징이 카메오 출연한 2019년 영화 속 한 장면으로 ‘오징어 게임’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매체는 중국의 콘텐츠 불법 유통 등 문제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엔씨소프트 CFO에 홍원준 전 UBS증권 IB부문 대표

    엔씨소프트는 지난 6일 최고재무책임자(CFO)에 홍원준(51)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CFO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MBA)를 나왔으며, 모건스탠리(홍콩)·센토러스 캐피탈(영국) 등에서 일했고 UBS증권(한국) IB부문 대표, 스톤브릿지캐피탈 파트너 등을 지냈다. 회사 측은 “글로벌 투자 역량과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인사”라며 “홍 CFO는 국내외 투자 기회 발굴, 기업 가치 제고 등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한국 예능 안 나왔으면”…헨리의 ‘중국 사랑’ 논란

    “한국 예능 안 나왔으면”…헨리의 ‘중국 사랑’ 논란

    가수 헨리(31·본명 헨리 라우)의 친중 행보가 화제가 되면서 일부 팬들은 “더는 한국 예능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헨리는 지난 1일 공연을 위해 방문한 청두 공항에서 중국 국기 모양의 마스크를 쓰고 나타났다. 빨간색 마스크 위에는 ‘워 아이니 중국’(사랑해 중국)이라는 중국어가 새겨져 있었다. 헨리는 공연이 끝난 3일 웨이보에 “청두 많이 사랑해, 다음에 또 만나요”라며 관객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랑해 중국’이라는 제목의 바이올린 연주 영상도 올렸다. 헨리는 “山河锦绣,盛世中华,祝新中国生日快乐(산하 금수, 성세 중화, 신중국 생일 축하합니다)”라며 중국의 건국기념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날은 중국 공산당이 1949년 중국 공산당이 국공 내전에서 승리해 민주주의 정당인 국민당을 중국 본토에서 몰아내고 공산화를 이루면서 마오쩌둥이 천안문 광장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중국은 매년 10월 1일을 국경절로 지내고 있다.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헨리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캐나다 국적이다. 국내에서 ‘나 혼자 산다’, ‘비긴어게인3’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헨리의 친중 행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 활동 접고 중국으로 가라”, “느닷없는 중국 사랑 보기 불편하다”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한편 “한국 욕한 것도 아니고 중국에서 공연하니까 중국 마스크 쓸 수 있다. 한국 명절 때는 한복 입었다”라며 이를 반박하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 영화의 바다, 그 뜨거움

    영화의 바다, 그 뜨거움

    세계적인 거장과 주목받는 아시아 감독들의 영화, ‘오징어 게임’으로 관심을 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대작까지. 그야말로 ‘영화의 향연’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6일 저녁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현장 개막식은 코로나19로 대면 개최가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한 사전행사에 이어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개막식 사회자로 무대에 오르면서 축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배우들이 속속 입장하자 관객들이 환호를 보냈다. 개막작인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를 시작으로 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70개국 22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작품당 1회씩만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상영했지만, 올해는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CGV, 롯데시네마, 소향씨어터 등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작품당 2~3회씩 상영한다. ●거장들과의 대담… 오늘 오후 5시 봉준호 가장 눈여겨볼 섹션은 거장 감독이 화제작을 직접 소개하고 관객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이다. 프랑스의 ‘영원한 악동’ 레오스 카락스가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 ‘아네트’를 들고 부산을 찾는다. 일본 차세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는 올해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자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이브 마이 카’와 베를린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우연과 상상’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7일 오후 5시엔 봉준호 감독이 하마구치 감독과 대담을 진행한다. ●베니스 은사자상 ‘신의 손’ 등 신작 눈길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아이콘’ 섹션에서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을 받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의 손’, 웨스 앤더슨의 ‘프렌치 디스패치’ 등을 준비했다. 비아시아권 중견 작가와 신인 감독 신작을 소개하는 ‘월드 시네마’ 섹션에서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을 비롯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라두 주데 감독의 ‘배드 럭 뱅잉’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에는 레가스 바누테자 감독의 ‘복사기’ 등 후보작 11편이 올라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아시아 영화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2개의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여성 감독이 만든 최고의 아시아영화를 선정한 ‘원더 우먼스 무비’, 주목받는 중국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중국영화, 새로운 목소리’다. ●OTT 화제작·배우들의 이야기 등 풍성 올해 신설한 ‘온 스크린’ 섹션은 OTT의 화제 드라마 가운데 일부를 상영한다. 연상호 감독의 ‘지옥’과 김진민 감독의 ‘마이 네임’ 일부를 미리 볼 수 있다.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 인생을 관객들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섹션인 ‘액터스 하우스’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배우 조진웅, 엄정화, 이제훈, 한예리 등이 나선다. 영화제는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전파력만 높은 줄 알았더니…사람 잡는 그놈 ‘델타 변이’

    전파력만 높은 줄 알았더니…사람 잡는 그놈 ‘델타 변이’

    지난 7월 초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로 연일 2000명 안팎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실험을 하고 있는 영국은 연일 3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사망률도 1.7%에 이르고 있다. 백신 접종 우수 국가라고 하는 이스라엘도 매일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19년 말 처음 등장한 바이러스와는 다른 변종들이며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를 밀어내고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델타 변이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독성이나 치명률은 높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독성도 강하고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의대 연구팀은 지난 2월 7일부터 6월 26일까지 캐나다 최다 인구거주지역인 온타리오주에서 보고된 21만 2326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델타 변이는 사람들의 입원치료, 중증 전환율은 물론 사망률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캐나다 의학회지’(CMAJ) 10월 5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지난 4월 이후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세종으로 자리잡았으며 델타 변이는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바이러스 번식수 증가, 전염성 강화, 면역회피 증가, 독성 증가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때보다 입원 위험은 108%, 중환자실 입원 위험은 235%, 사망 위험은 133%나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연구를 이끈 데이빗 피시맨 교수(감염학)는 “최근 전 세계는 2020년 초에 직면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더 똑똑하고 위험해진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며 “델타 변이가 이전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덜 치명적으로 보이는 것은 백신 접종자가 늘고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4차 대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절성 독감까지 확산될 경우 자칫 의료시스템 붕괴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이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간호사, 의사 등 방역종사자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기 때문에 ‘더블 팬데믹’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프랑스, 홍콩,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스위스, 포르투갈, 영국 등 8개국 13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일선에 서 있는 의료종사자들, 특히 여성과 50세 미만의 사람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10월 7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스트레스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온라인 국제설문지 ‘코비스트레스’(COVISTRESS)의 자료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1~6월 1차 대유행 기간 동안 설문에 응한 44개국 1만 51명의 방역종사자들의 답변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0점 만점에 코비스트레스 응답자 전체 스트레스 점수는 57.8점 수준이었지만 방역종사자들만 따로 분류해 봤을 때 의사는 65.3점, 간호사, 구급요원, 역학조사관 등 그 밖의 방역담당자의 스트레스 점수는 73.6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 50세 미만이 50세 이상보다 스트레스 점수가 각각 2점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
  • 변동성 장세 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구축을”

    4분기(10~12월) 시작과 함께 여러 악재가 쏟아지면서 그동안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던 주식시장이 변동성 장세로 변화하고 있다. 위험자산 비중을 늘릴 기회로 활용할지 혹은 현금 확보에 중점을 둬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시기다. 정책 변수와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두 가지 악재가 쉽게 해결될지는 불투명하다. 주도주도 기술주에서 ‘위드 코로나’ 관련 리오프닝주로 변화하고 있다. 지금의 판단이 내년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국면에서 종목 선택을 하는 것은 단기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순 있다. 하지만 결국 자산배분 전략이 동반돼야 장기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산배분 전략은 핵심과 위성 전략을 활용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자산, 추가 수익을 추구하기 위한 자산을 구분해 분산 투자해야 하고, 탄력적인 비중 조절이 더욱 필요하다. 주식과 채권을 분산하고, 원자재·리츠·현금성 자산으로 구성을 확대하면서 하락장과 횡보장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 ●상장지수펀드는 최적화된 투자 자산 포트폴리오 구축 때 상장지수펀드(ETF)는 최적화된 투자 자산이라고 판단된다. 미국 상장 ETF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고, 일부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에선 국내상장 ETF로 섹터별 분산 투자를 추천한다. 분할 매수와 자산 배분으로 4분기 하락 변동성 장을 대비하면서 지금 증시 상황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장기적인 해외투자 관점에서는 S&P500을 따르는 ETF를 메인으로 삼고, 배당 시기에 맞춰서 고배당주 ETF나 우선주 ETF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 일부 자산은 안전자산인 골드 ETF와 리츠 ETF도 편입하고, 단기 급락이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 현금성 자산도 일정 부분 보유하다가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 볼 수도 있다. 최근 급락한 홍콩 기술주, 미국 반도체주는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코스피 저가매수… 위험자산 비중 확대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대한 부담감, 오는 18일 부채 한도 협상 데드라인을 앞둔 불안감 증폭에 따른 위험자산 조정 국면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코스피는 2900~3000선에서 분할 매수를 시작하고, 동시에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할 시기라고 본다. 단기적인 변동성에 매번 반응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변동성 장을 대비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영업팀장(여수지점)
  • ‘바이든과 첫 대면’ 부담 느끼나… 시진핑 G20 정상회의 화상 참석

    ‘바이든과 첫 대면’ 부담 느끼나… 시진핑 G20 정상회의 화상 참석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석방을 계기로 미중 두 나라 간 성사가 점쳐지던 대면 정상회담이 더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화상으로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네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측이 지난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셰르파 회의(의전 담당관 회의)에서 다른 나라들에 이같이 통보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시 주석의 현장 회의 불참의 이유로 중국의 현 코로나19 지침을 거론했다. 중국은 해외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려는 이들에게 3주간 의무 격리를 요구한다. 다만 통신은 “중국은 종종 막판에 국가 지도자의 순방 계획을 발표한다. (기존 결정을 뒤집는) 최종안이 이탈리아 정부에 전달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시 주석이 G20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첫 번째 대좌는 또 미뤄진다. 올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뒤 시 주석과 통화나 화상 회의로 만난 적은 있지만 직접 만난 적은 없다. 시 주석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전인 지난해 1월 미얀마를 방문한 뒤로 한 번도 중국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중국이 불참 이유로 제시한 ‘감염병 방역’은 핑계일 뿐이며 실제로는 시 주석의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 바이든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대중 정책을 이어받아 신장 인권 및 홍콩 민주화운동 탄압, 대만 및 남중국해 문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압박 공세를 펼치고 있다. 지금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봐야 득보다 실이 많아 의도적으로 피한다는 설명이다. 독일의 싱크탱크 마셜펀드의 중국 전문가 보니 글레이저는 “시 주석은 무언가를 얻어 낼 수 있다는 확신 없이 (의례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보는 것 같다. (지금처럼) 최소한의 수준으로 소통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계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만나 회동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상회담이 가까이 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시 주석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거절한 것이 사실이라면 연내에 두 정상이 대면 만남을 가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 신정환, 썸네일로 ‘뎅기열 거짓말’ 입원 사진까지 허락했다

    신정환, 썸네일로 ‘뎅기열 거짓말’ 입원 사진까지 허락했다

    11년만에 꺼낸 ‘뎅기열 사진’ 전말신정환 “지금도 감옥”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46)씨가 11년전 ‘뎅기열 거짓말’의 전말을 밝혔다. 그는 필리핀 원정 도박 파문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신씨는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지금도 자숙 기간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반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대체 뎅기열 사진은 누가 찍어준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같이 간 동생이 찍어준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씨는 2010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자, 뎅기열에 걸려 귀국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병원에 누워 심전도 검사를 받고 있는 사진을 팬카페에 올렸으나, 뎅기열 해명이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나며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홍콩, 네팔 등지로 도피 행각을 벌이다가 2011년 1월 한국에 귀국해 경찰에 연행됐다. 신씨는 불법 도박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1년 12월 성탄절 특사로 출소했다.“굳이 얘기해봤자 변명밖에 안되지 않겠나” 신씨는 “굳이 얘기해봤자 변명밖에 안되지 않겠나. 아무리 내가 사연이 있다고 해봤자 그건 핑계밖에 안된다. 4년 후에 또 이 얘기 나올텐데 그냥 변명하지 않겠다”면서 “사진에 나온 곳이 필리핀에선 큰 병원이다. 국내가 시끄러운 상황이다 보니 멘붕이 와서 며칠동안 잠을 못 잔 상황이었고 실제로 열도 있었다. 아는 형이 만나자고 하더니 ‘필리핀에 뎅기열이 유행이니 일단 병원에 가보자’고 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열이 있으니까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혹시 모르니까 같이 간 동생에게 ‘사진 하나 찍어놔라’ 했다”며 “피검사도 했는데 결과가 나오려면 일주일이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팬카페에 ‘뎅기열 검사를 받았고 실제로 뎅기열일 수도 있다’고 쓴 게 화근이 됐다. 세팅(기획)을 한 게 아니다. 내 탓이고 불찰”이라고 했다. 또 신씨는 “내가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다. 그리고 저는 벌을 받았고 지금도 자숙기간이다. 평행에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라고 생각하고 겸손하게 평생을 반성하는 마음으로(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썸네일로 입원 사진쓰자 가족이 항의도…“잘 설명했다” 신씨는 ‘최근에 코로나19 백신 접종했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던데, 거기 갈 땐 왜 백신 안맞았냐. 뎅기열 백신 맞았으면 이 사달이 안났을 것’이라는 진행자의 말에는 “그 때는 백신이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방송 전 뎅기열 입원 사진을 썸네일로 게재한 것에 대해 가족이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씨는 “방송을 하러 오는데 아내가 전화가 왔다. 썸네일을 보고 화가 많이 났더라”라며 “나 때문에 구독자가 많이 빠졌기 때문에 독한 사진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유튜브에 새로운 손님을 더 끌어야 한다고 가족들에겐 잘 설명했다”고 했다. 한편 그동안 신씨는 그동안 각종 방송을 통해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신정환장’, ‘전라스’ 채널에서 활동 중이다.
  • 21일간 가짜 에르메스로 부자 행세하며 공짜로 산 중국 여대생

    21일간 가짜 에르메스로 부자 행세하며 공짜로 산 중국 여대생

    21일 동안 화려한 호텔의 로비에서 잠을 자고, 이케아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며 공짜로 산 중국 여성이 비난의 대상에 올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6일 중국 베이징의 중앙미술원을 졸업한 여학생이 이와 같은 실험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지난 달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일부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주야치란 이름의 미대생은 미술 경매쇼에서 옥 보석을 걸쳐보거나 쇼핑몰에서 공짜 시식음식을 먹고, 비싼 옷을 입어보는 내용 등을 촬영했다. 그녀는 호텔 로비나 유명 훠궈 식당 체인인 하이디라오 등에서 동영상을 찍었으며, 자신이 걸친 비싼 반지와 에르메스 가방 등은 모두 가짜라고 설명했다. 주야치는 자신의 웨이보에서 이와 같은 동영상을 촬영한 것은 사회가 생산하는 과잉 물품으로 개인이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오래 된 관심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 경험에서, 과잉 생산된 물품들은 이미 충분한 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다시 돌아가고 있다”면서 “부자들은 화려한 호텔에서 공짜로 잘 수 있고, 공항에서 샤워를 할 수 있으며, 호텔의 투숙객 전용 해변을 무료로 쓸 수도 있고, 결혼식이나 뷔페에서 공짜로 먹고 경매에서 와인을 그냥 즐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래서 나는 그런 사람처럼 되어보기로 했고, 이러한 과잉생산된 물품으로 살아보았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실험은 중국에서 상반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누군가는 이러한 실험이 의미가 있다고 했지만, 반대하는 이들은 공짜 음식을 얻기 위한 못된 장난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특히 주야치가 공항에서 일등석 승객만 탈 수 있는 라운지에 들어가 공짜로 음식을 먹는 장면을 두고 ‘정책의 구멍’을 노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주야치는 미대 졸업작품으로 인해 중국사회의 물질주의와 부의 불균등한 분배에 대한 반발을 사게 됐다. 지난 8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더욱 평등한 시스템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동 부유’를 강조했다. 주야치는 자신은 돈 많은 부유층이나 사교계의 유명인사가 아니라면서, 단지 이번 실험을 위해 그렇게 치장했을 뿐이라고 비난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자신의 의도는 부의 불평등을 체험하거나 사회적 명사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의 차이와 계층화는 일시적일 뿐이며, 공중은 곧 공동 부유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광저우의 시사잡지 ‘남풍창(난펑츄앙)’은 주야치의 실험에 대해 “그녀가 21일간 대도시에서 상업주의의 관대함과 친절에 기대어 공짜로 살아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평가했다.
  • 삼성 마지막 휴대폰 공장이 떠난 중국 도시 왜 활기찾았나

    삼성 마지막 휴대폰 공장이 떠난 중국 도시 왜 활기찾았나

    한국의 삼성이 30년 가까이 휴대전화 공장을 운영했다가 2년전 떠난 중국의 도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6일 2019년 10월 삼성이 휴대전화 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광둥성 후이저우시는 황폐화됐다고 전했다. 후이저우에는 삼성의 마지막 휴대전화 공장이 남아있었다. 삼성 공장 근처에 있던 상점부터 식당은 모두 문을 닫았고, 지역 부동산 가격은 폭락했다. 후이저우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리동은 10곳 가운데 8곳에서 공가가 발생했다면서, 삼성 공장 없이는 지역 경제가 살 수 없다는 사실에 한탄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제 식당이 문을 열게 된 것은 삼성 공장이 있던 3만 6000여평 땅에 TCL 공장이 들어섰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삼성의 푸른색 상징은 10m 길이의 붉은색 로고로 바뀌었고, 그 내용은 7월 5일부터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한다는 것이다. 후이저우시를 찾은 한 여성은 건강하기만 하다면 당장 내일부터 공장에서 일할 수 있다면서, 이미 2000며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부, 요리사, 창고 관리사, 품질 관리사 등 여러 직종에서 사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삼성 공장의 폐쇄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발발하기 전에 이루어졌으며 당시에는 미국의 트럼프 전 행정부와 중국 간에 무역전쟁이 극심하던 때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규제를 통해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자 했다. 2년이 지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규제는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문서 속에서나 남게 됐고, 오히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중국의 생산력에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중국의 생산력은 지난달 애플의 아이폰을 생산하는 정저우의 폭스콘이 20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정도로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인도와 베트남에서 코로나 감염속도가 확산하면서 아이폰 생산에 지장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생산 기지 이전을 검토했던 국제 브랜드들이 이전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미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 기지를 옮긴 업체들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반면, 중국에 남아있는 업체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국, 인도, 베트남에서 신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의 한 임원은 그동안 생산의 다변화를 꾀하고, 중국의 관세 문제나 인건비 상승 때문에 중국 내 공장을 이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년 간의 코로나 사태로 인건비 상승 외에 원자재 가격 및 물류 비용 상승과 같은 다양한 변수가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 대포카메라 들고 스타 좇던 중국 사생팬들, 당국 규제에 엎드려

    대포카메라 들고 스타 좇던 중국 사생팬들, 당국 규제에 엎드려

    대포같은 긴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들고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좇던 중국의 ‘사생’ 팬들이 당국의 규제에 납작 엎드렸다. AFP통신은 6일 매일 아침 배우 샤오잔을 띄우기 위해 30분을 쓰는 한 열혈팬의 일과를 소개했다. 샤오잔의 16살 난 팬은 아침마다 웨이보에 접속해 그가 홍보하는 물품을 구매한다. 지난달 중국 미디어 산업 최대 규제기관인 광전총국은 사생 팬과 같이 비이성적으로 스타의 사생활을 좇는 문화를 금지했다. 온라인으로 스타의 순위를 매기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을 위해 팬들이 돈을 모으는 행위도 8개의 금지 조항에 포함됐다. 특히 한국 아이돌을 따라 하며, 화장을 하거나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쓰는 샤오잔과 같은 여성스로운 남성도 금지했다. 여성적인 외모로 유명한 배우 샤오잔은 2019년 판타지 드라마 ‘진정령’에 출연하면서 수많은 여성 팬을 확보했다. 그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팔로어 숫자는 2900만명이 넘는다. 중국의 아이돌 산업 규모는 2022년 약 1400억 위안(약 25조원) 규모로 전망됐다. 평론가들은 중국의 팬문화가 착취적 산업이라고 규정했다. 미성년자들로부터 이득을 취하고 인공적으로 소셜 미디어 등 인터넷을 통해 산업이 부풀려졌다며 이번 광전총국의 규제를 환영했다.하지만 많은 팬들은 아이돌을 통해 기쁨을 얻으며, 스타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세상에서 착취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 정부는 아이돌들이 팬들을 이용해 온라인상의 여론과 트렌드를 장악하는 능력을 우려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중국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가르치는 익명의 한 대학교수는 연예인들의 인터넷상 영향력을 정부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기술산업, 사교육, 연예계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돈많고 영향력있는 이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홍콩중문대학의 팡 커청 교수는 AFP를 통해 “중국 젊은이들은 연예인을 제외한 다른 종류의 우상이 없다”면서 “중국 젊은이들이 연예인에 빠져드는 것 외에 다른 사회적 참여를 할 수 있는 수단도 제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출산율은 떨어지고, 민족주의가 부상하면서 대안적인 형태의 남성다움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반증이 최근 제작되고 있는 한국전쟁 등을 배경으로 한 애국주의 영화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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