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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아침기온 “뚝”/평년보다 4∼6도 밑돌아

    21일 충북 제천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충북·강원·경북 산간지방의 최저기온이 대부분 15도를 밑돌았다. 이같은 기온 분포는 올여름 들어 가장 낮은 것이며 제천지방은 평년보다 7.1도 낮은 것을 비롯,많은 곳에서 평년보다 4∼6도씩 수은주가 내려갔다. 이날 최저기온은 홍천 14.6도,춘양 14.7도,점촌 14.8도,인제 15도 등이다. 그러나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29∼32도의 분포를 나타내 한낮 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
  • 「공포마을」로 변한 대천/이천열 전국부기자(현장)

    주민들은 열대야속에서도 방문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낯선 사람 대하기를 마치 드라큐라 보듯 눈길들이 자못 사납다. 밤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면 애들 잡아가는 사람귀신이 어슬렁거린다는 해괴한 소문마저 흉흉하다.그래서 자는 아이 다시보느라 밤잠을 설치기가 일쑤이다. 어린이 연쇄유괴살인사건이 일어난 충남 대천시 대천동 구시부락주민들은 요즘 극도의 공포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 특히 주민들은 엄마 아빠옆에서 자다 한밤중에 귀신도 모르게 없어졌다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김수연양의 경우를 들어 이같은 연쇄범죄는 인체의 장기를 노린 난치병환자의 소행으로 확신하고 있는듯 했다. 수연양은 복부의 명치부분이 흉기로 깊숙이 파헤쳐진채 간의 일부가 뜯겨져 나간 것이 경찰의 부검결과 확인됐기 때문이다.주민들은 한결같이 『난치병환자가 살아있는 사람의 간을 먹으면 병이 나을 수 있다는 그릇된 속설을 믿고 어린이를 마구 잡아간다』는 어렸을 적의 얘기를 떠올리며 치를 떨었다. 매번 사건이 터진뒤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응어리진한을 채 풀지 못하고 이 마을을 떠나곤 했으며 이제는 직접피해자가 아닌데도 이사채비를 서두르는 가정들이 많다고 한 주민이 귀띔한다. 옛시장터였던 구시부락은 대천천과 장항선 철로를 사이에 두고 허름한 주택들로 구성된 빈민촌으로 2천여가구가 막일이나 조그만 장사를 하면서 전세나 월세로 살아가고 있는 곳.이곳 주민들은 이사가 잦아 서로 이웃을 잘모르고 집도 대부분 단층으로 문조차 허술할 뿐더러 파출소 한곳없이 마을 청장년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만 순찰을 돌기 때문에 범행장소로 알맞아 주민들의 원성이 높았으나 경찰에서는 손을 쓰지 못해왔다. 이 마을 자율방범대장 홍천길씨(45·운수업)는 『벌써 6차례에 걸쳐 어린이가 실종되고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났으나 경찰은 지금까지 사건의 수사기록은 커녕 한건의 단서조차 찾지를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공포에서 해방시키고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파출소를 설치하는등 치안을 더욱 강화하고 하루빨리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 강원도 홍천군/「원소리 막국수」(맛을 찾아)

    ◎자연산 도토리만 사용… “군침이 절로”/두릅·산미나리 등 푸짐한 산채 맛 깔끔 황토흙 냄새 물씬 풍기는 토속적인 도토리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찾기란 결코 쉽지않다. 북한강변을 끼고 서울과 설악산을 잇는 국도 44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강원도 홍천에 이르고 홍천읍에서 역전평고개쪽으로 10리쯤 더 가면 왼쪽에 「원소리 막국수」집이 나온다. 이 집 주인은 김종남씨(35·여)이지만 재료인 자연산 도토리를 모아 이를 갈고 빻아 녹말을 만들어 국수를 만들어내는 일체의 과정은 김씨의 친정어머니인 이순례할머니(61)의 몫이다. 이할머니는 인접한 금악산에 지천으로 자생하는 80∼1백년생짜리 재래종 도토리나무에서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진 토토리만을 국수재료로 쓴다.도토리 껍질을 벗긴뒤 대형멧돌을 활용해 초벌 갈고 두벌 간뒤 떫은 맛을 완전히 없애기위해 앙금을 가라앉히는 과정을 또 거쳐 순도 1백%의 도토리녹말만을 뽑아낸다. 도토리 녹말을 찬물에 반죽해 뽑아낸 국수가락은 신선함은 물론 도토리 특유의 쫄깃한 맛과 향을 고스란히간직한다.특히 원수리 막국수집에서 사용하는 도토리는 재래종이라 도토리 특유의 감칠맛이 진하다고 이할머니는 귀띔했다. 밑반찬으로 도토리국수 식탁에는 이할머니가 손수 텃밭에서 길러낸 채소가 오른다.봄과 이른 여름철이면 야산에서 뜯은 두룹·고사리·산미나리·취나물등이 푸짐하게 나와 강원산간 특유의 산채맛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처음에는 국수와 묵을 만들어 인근 춘천시 등지에 내다 팔았지만 이할머니 손끝맛을 아낀 주윗사람들의 권유로 4년전부터 원수리 막국수집를 개업했다. 2천원씩 받고 있는 도토리 막국수 이외에 도토리묵·막국수·무공해 찐두부맛도 즐길 수 있다.
  • 전국 해갈… 폭염 “퇴장”/태풍 브렌던 중부통과

    ◎단비 60∼1백50㎜ 뿌려 제11호 태풍 브렌던이 1일 하룻동안 전국에 걸쳐 최고 1백30㎜까지의 많은 비를 내려 한달이상 계속된 가뭄과 폭염을 거의 해소시키고 2일 새벽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이번 태풍이 지난달 31일부터 반경 1백50㎞정도로 광범위하게 비구름대를 몰고 다니면서 우리나라 전역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침에 따라 1일 하오까지 60∼1백50㎜의 고른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충남과 경기내륙지방에는 시간당 10∼4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곳에따라 1백50㎜이상의 큰비가 오기도 했다. 이에따라 전국의 논과 밭이 대부분 해갈되기는 했으나 바닥난 저수지를 채우기에는 강우량이 많이 부족했다. 한편 이번 태풍은 비교적 세력이 약해 가옥이나 논밭의 침수·산사태·하천범람등 내륙에서의 피해는 거의 내지 않았다.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열대성저기압으로 형성돼 북상,이례적으로 오키나와 남방해상에서 태풍으로 발전한 브렌던은 31일 하오 대만 북쪽해상에서부터 북진을 거듭,1일 상오 10시 목포 북서쪽 40㎞해상을 거쳐 하오 4시 충남북부해안지방에 상륙했다. 브렌던은 이때부터 진로를 북동진으로 바꿔 경기도와 강원북부지방을 관통,2일 상오 동해북부해상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C급태풍으로 북상한 브렌던은 1일 하오6시 현재 중심기압 9백94헥토파스칼로 비교적 세력이 약한 상태에서 시속 33㎞의 빠른 속도로 북동진,내륙을 통과했다. 기상청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브렌던은 2일 아침에는 울릉도 북쪽해상까지 진출한뒤 저녁에는 동해북부 먼바다로 빠져나가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한달이나 지속된 폭염도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한풀꺾여 1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전날보다 상당히 내려갔다. 이날 하오8시 현재 강우량은 대관령의 1백30.4㎜를 비롯 온양 1백12.5,홍천 1백5.5㎜,마산 98.1㎜,산청 89㎜,청주 85.9㎜,거창 79㎜,서울 9.6㎜등이다. ◎가뭄 99% 해소/평년작 웃돌듯/농림수산부 전망 그동안 발생했던 가뭄면적의 99% 이상이 해갈됐다.따라서 올 쌀 생산량은 평년작을 유지하거나,또는 웃돌아 계획량인 3천5백30만섬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농림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비가 적당히 내린 다음 갠다면 오히려 작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채소파동」 10월초까지 갈듯

    ◎더위로 고랭지 흉작… 값 폭등세/품귀현상 김장때나 해소 전망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지만 살인적인 무더위의 파장으로 배추·무등 채소류값이 10월초까지 계속 오르는 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1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에 따르면 7월 하순들어 월말까지 배추반입량은 지난해 하루평균 1천5백23t의 59%인 9백1t에 그쳤으며 무반입량 역시 지난해 6백25t에서 5백75t으로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배추는 이날 현재 중품기준 1백포기에 지난해 5만5천원에서 16만1천원대로 2백93%나 폭등했고 무도 1접에 지난해 2만8천원에서 5만8천원에 거래됐다. 이는 해발 4백∼6백m의 준고랭지와 6백∼9벡m인 고랭지 채소재배지역까지 열대야현상이 계속돼 이들 채소의 성장이 멈춰버려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가락시장 관계자는 『예년에 비춰 오는 15일부터 김장철에 접어드는 10월초까지 고랭지채소가 반입돼야 하나 올해엔 강원도 양구·인제·평창·대화지역과 홍천·대관령·태백지역의 주산단지에서 나올 물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전화·우편료 조정/새달부터

    ◎전화/시내 3분 30원→40원·시외 44∼54%까지 내려/우편/봉서·엽서 20원씩 인상·정간물·도서 10원 올려 오는 8월1일부터 시내전화요금이 3분 1통화당 30원에서 40원으로 33.3% 오르고 시외전화요금은 거리단계에 따라 44∼54%가량 내린다.또 우편요금은 봉서와 엽서가 각20원,정기간행물과 서적의 기본우송요금은 10원씩 오르고 소포가 2백원 인상된다. 체신부는 현재의 과도한 시내외 전화요금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원가에 크게 못미치는 시내요금은 올리고 원가보다 훨씬 비싼 시외요금은 내리는 조정을 내달부터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전화와 공중전화의 시내요금(인접통화권및 30㎞ 이내포함)은 3분당 40원으로 인상되고 시외전화요금의 경우 1백㎞ 미만은 3백60원에서 2백원으로 44.4%,1백㎞ 이상은 현행 3분 기준 6백75원에서 3백13원으로 53.6% 각각 인하된다.서울을 중심으로 1백㎞이내 지역은 천안 당진 음성 춘천 원주 홍천등이 포함되며 대전 광주 부산 전주 청주 강릉등은 1백㎞이상 구간에 속한다.이번 시내전화요금 인상에 따라 30% 할인혜택을 받고 있는 PC통신요금도 3분당 21원에서 28원으로 오른다. 한편 우편요금은 ▲제1종 규격봉서가 현행 1백10원에서 1백30원으로 오른 것을 비롯,▲제2종(엽서)은 80원에서 1백원 ▲제3종 「가」급 신문은 1백g까지 50원에서 60원,「나」급인 월간지는 1백g마다 60원에서 70원으로 인상된다.또 ▲제4종(서적)은 1백g마다 80원에서 90원 ▲소포는 2㎏까지 8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 탁명환씨살해 임홍천씨 무기/서울지법 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박송하부장판사)는 29일 종교문제연구가 탁명환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사형을 구형받은 임홍천피고인(26)에게 살인죄를 적용,무기징역을 선고했다.
  • 6월 폭염/고기압대 정체… 공기 안흘러 발생

    ◎가뭄으로 일조량 많고 푄현상까지 가세 「어휴,왜 이리 덥나」. 요즘들어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내뱉는 말이다.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7일째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날씨는 지난 11일부터 이어졌다. 11일 대구31.2도,12일 대구32.8도,13일 대전32.6도,14일 서울32.8도,15일 춘천33.6도,16일 의성35.8도,17일 홍천·이천 35·7도,특히 서울의 경우 34.7도까지 치솟아 6월기온으로는 76년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게다가 18일에도 서울·수원·청주·대전·광주 등이,19일에는 서울·수원·춘천·청주·대전·전주·광주 등이 30도를 넘을 전망이어서 불볕더위는 며칠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6월중순의 무더위는 극히 드문일로서 지난 16일에는 의성·홍천·춘천·인제·양평·선산 등 6개지역이 1904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6월중순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16일에는 원주지방의 불쾌지수가 올들어 최고값인 82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요즘의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무려 7∼8도 가량 높은 것이어서 초여름의때아닌 폭염현상을 잘 설명해준다. 그러면 왜 이리 더운 것일까. 날씨가 맑아 일조량이 많고 가뭄이 겹쳐 지표의 수분증발이 심한데다 동서고기압대의 정체로 공기의 흐름이 거의 없으며 푄현상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30도 이상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기상청은 이에대해 『동서로 뻗쳐 있는 고기압대가 우리나라 상층권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어 공기의 흐름이 약한데다 뜨거운 햇볕이 지표면 부근의 공기를 계속 가열시켜 기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건조한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다습해지는 푄현상이 중부내륙분지에 영향을 주어 폭염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다 해마다 이맘때면 북동풍의 시원한 바람을 갖고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오호츠크해기단이 정체중인 동서고기압대에 밀려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무더위를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뿐만아니라 대구·포항·안동등 영남지방은 지난달 27일 이래 21일 동안이나 전혀 비가 오지 않았으며강릉·대전도 이달들어 강수량「제로」를 기록하는등 극심한 초여름 가뭄도 불볕더위를 거들고 있다.
  • 서울 34.7도… 18년만에 최고/전국 불볕더위 7일째

    17일 홍천·이천의 최고기온이 35.7도까지 치솟고 서울은 34.7도로 6월기온으로는 지난 7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7일째 이어졌다. 이날 최고기온은 ▲충주 35.6도 ▲원주 35.3도 ▲양평·청주 35도 ▲춘천 34.9도 ▲금산·대구·온양 34.8도 ▲서울 34.7도 ▲인제·선산 34.6도 등이다. 특히 이천·충주·원주·청주·춘천 등 9개 지역의 기온은 기상관측이래 6월 최고치를 보였다. 이날 무더위로 원주지방의 불쾌지수가 올들어 최고인 83까지 올라가고 서울·수원 등도 81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는 오는 22일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서야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다. ◎최대전력 또 경신 순간 최대 전력 사용량이 17일 하오 3시 2천3백62만1천㎾를 기록,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난 10일을 시작으로 6번째의 경신이다.한전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냉방제품의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의성 어제 35.8도 “올 최고”/서울 33.3도

    ◎불볕더위 5일째 계속 16일 경북 의성의 최고기온이 35·8도까지 치솟아 올들어 전국최고를 기록하는등 대부분 지방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5일째 이어졌다. 이날 최고기온은 ▲홍천 35.7도 ▲춘천 34.9도 ▲대구·인제 34.8도 ▲선산 34.6도 ▲양평 34.5도 ▲안동 34.2도 ▲원주·부여 33.5도 ▲서울 33.3도 등이다. 이 가운데 의성·홍천·춘천·인제·양평·선산 등 6개 지역은 6월 중순의 기온으로는 최고치를 보였다.
  • 서울 어제 31.6도 기록/무더위 나흘째/전력수요도 연일 최고치

    15일 홍천의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나흘째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홍천 33.6도를 비롯,춘천·의성 33.3도 ,합천 33도 ,대구 32.8도 ,양평 32.5도 ,온양 32.2도 ,대전 32도 ,청주·영주 32.1도 ,서울 31.6도 등을 기록했다. ◎2천2백99만㎾ 넘어 계속되는 무더위로 최대 전력수요가 연일 경신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 10일과 13일,14일에 이어 15일에도 하오 4시에 최대 전력수요가 2천2백99만8천㎾로 전날의 기록(2천2백68만1천㎾)을 넘었다고 밝혔다.최근 전력소비가 급증하는 것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냉방전력 수요가 크게 는 데다 경기호전으로 산업용 전력소비가 꾸준히 늘기 때문이다.
  • 임홍천 피고/사형 구형

    서울지검 형사3부 김규헌검사는 15일 종교문제연구가 탁명환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성교회 운전사 임홍천피고인(26)에게 살인죄를 적용,사형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박송하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종교적 갈등과 반목으로 일어난 이같은 불행한 사건이 다시는 없도록 하기 위해 극형을 구형한다』고 말했다.
  • 급류타기/짜릿한 스릴에 더위 가신다

    ◎한탄강등 10여곳 즐기기 알맞아/6∼8인승 보트가 동호인들 타기에 좋아/구급약·공기주입펌프·양동이 준비하길 「래프팅(급류타기)으로 올 여름 더위를 이겨내자」. 물가가 그리워지는 여름,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빠른 물살을 타고 내려가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는 급류타기가 본격시즌을 맞고 있다. 급류타기는 물이 많이 불어나는 6∼8월이 피크.지난 일요일인 12일에는 급류타기를 즐기려는 젊은이들 1백여명이 한탄강상류 순담계곡을 원색으로 수놓았다.이들은 대부분이 20대 초·중반의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들로 여성들이 특히 많아 이채로웠다. 애호가들은 이날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순담계곡을 출발,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근홍교까지 보트를 타고 13㎞에 걸쳐 대장정을 벌였다. 그러나 이날은 가뭄으로 한탄강의 물이 부족해 1시간30분 정도면 닿을수 있는 것을 예정시간 보다 2배이상을 더 소비하며 내려와야 했다. 급류타기는 원시시대에 뗏목을 타고 수렵이나 이동을 하던데서 유래됐으며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보트는 2차대전이후 전쟁의 부산물로 남은 군용고무보트를 사용하면서 부터다. 60년대말 미국여행사들이 여행자들을 많이 실어 나르기 위해 대형 고무보트를 사용하면서부터 세계적으로 붐이 일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81년7월 한국탐험협회가 고무보트로 낙동강을 종단하면서 관심을 끌기시작,90년대 들어 전문레저클럽이나 대학의 동아리등을 중심으로 래프팅 인구가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급류타기용 고무보트는 30인승까지 있으나 동호인들이 즐기기에는 6∼8인승이 적당하며 반드시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출발할 때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천천히 노를 저어 떠난다.폭이 넓은 강줄기에서는 온몸으로 힘차게 노를 저어야 안전하게 스피드를 맛볼 수 있다.급류를 만나면 돌출된 바위에 보트가 부딪쳐 중심을 잃고 그자리를 맴돌기도하며 때로는 뒤집히는등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목적지까지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온몸의 힘을 모아 노를 저어야하기 때문에 운동효과가 크며 여럿이 호흡을 맞춰야 하고 힘의 조화가 특히 요구돼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는데 좋다.또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급류타기의 큰 매력인 것이다. 급류타기 가이드 이순호씨(31)는 『급류를 만났을 경우 몸의 중심을 낮춰야하며 무엇보다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급류타기를 할때는 비가 오거나 기온이 낮으면 추위를 느끼게 되므로 긴팔상의와 긴바지를 입고 장갑과 운동화를 착용하며 공기주입펌프및 응급치료세트,물퍼내는 양동이등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급류타기를 즐길 만한 곳은 한탄강이외에 영월 동·서강,내린천,홍천강등 10여곳이다.고무보트는 국산이 90만∼1백50만원,외제 2백50만∼4백만원으로 비싼편이어서 레저이벤트사에서 빌릴수 있다.비회원이 이용할 경우 장비대여·중식·교통비등을 포함,4만원 정도 든다.
  • 벽지국교 분교 5곳 영상수업/홍천교육청,11월부터 전국최초로

    ◎오지학생들에게 편의제공 목적/TV로 본교생과 같은시간 공부 강원도 홍천군 내촌국민학교를 비롯한 홍천군 관내 5개 국교(분교포함)가 오는 11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고속화상(고속화상)원격시스템」에 의한 수업을 시범 실시한다. 14일 홍천군 교육청에 따르면 벽지국민학교 학생수가 갈수록 감소함에 따라 오지분교 폐교로 인한 폐단을 해소한다는 방침에 의해 체신부를 비롯한 교육부등 관계부서에서 최근 홍천군 내촌면의 내촌국민학교 관내를 현지 답사,고속화상 전송시스템을 위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11월부터 영상을 통한 원격수업을 시험 실시키로 했다. 이는 벽지분교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 산간오지에 있는 벽지학교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본교생들과 같은시간에 함께 수업을 하며 질문에 대한 교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홍천군 교육청은 홍천군 내촌면 내촌국민학교를 센터로 하고 인근 14㎞내에 있는 와야분교 동창국교 대봉분교 서석면항곡국교등 5개 국교에 영상음성데이터통신이 가능한 화상 전송 시스템을 설치,동시수업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홍천군 교육청 관계자는 『체신부와 교육부는 1차로 15억원의 예산을 투입,내촌국교를 전국 최초의 원격수업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TV를 통한 원격수업을 실시키로 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 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벽지 분교가 많은 강원도내 산간오지 학생들이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올 여름 가볼만한 피서지 안내

    ◎태양의 계절/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휴가를 꿈과 낭만이 출렁이는 바캉스철이 다가오고 있다.전국의 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나 명승지에서는 벌써부터 피서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산좋고 물맑기로 이름난 우리나라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해수욕장과 강·유명상·계곡들이 곳곳에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태양의 계절을 맞아 한껏 멋있는 여름휴가를 보낼 만한 곳을 알아본다. ▷경기◁ ◆가평 명지산 가평군 북면에 있으며 해발 1천4백m.울창한 산림과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이 있어 여름철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적합하다. 초입에서 계곡을 따라 1시간여 오르면 한폭의 그림 같은 명지폭포가 나타난다. 산입구인 북면 도대리에 3백여가구(객실 9백여개)의 민박이 있어 숙박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방값은 보통 1만5천원정도.여행객들의 편리를 돕기 위해 북면사무소에서 민박을 알선해주고 있다.연락처 (0356)82­0301 교통편은 상봉터미널에서 가평행 버스를 타고온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또 승용차로는 경춘국도를 타고 가다 가평에서 북면방향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특산물로는 잣·사과·포도·토종닭이 유명. ◆여주신륵사주변 여주군 북내면 천송리에 자리잡은 신륵사주변은 웅창한 숲과 남한강을 끼고 있어 물놀이겸 피서지로서 알맞다. 각종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강변에서 일광욕과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주변에는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3백여개의 객실을 갖춘 여관들이 들어서 있으며 강변을 따라 야영장도 있다. 여주에는 신륵사와 함께 세종대왕릉과 도예촌·불교박물관도 있어 드라이브코스로도 적격이다.주요특산품은 도자기. 교통편은 서울의 상봉·강남·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여주읍에 온뒤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영동고속도로 여주톨게이트로 나와 신륵사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강원◁ ◆망상해수욕장 길이 10㎞,폭 4백m에 이르는 백사장이 드넓게 펼쳐진데다 물이 맑고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손꼽힌다. 동해시내에 인접해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야영장·민박등 숙박시설이잘 갖춰져 있다.또 부근에 무릉계곡이 자리잡고 있어 바다와 계곡을 동시에 피서지로 삼을 수있다. 숙박은 8천3백평에 이르는 야영장에서 텐트를 치거나 1실 4인기준으로 성수기에는 2만∼1만5천원정도 하는 민박을 이용할 수 있어 큰 불편은 없다. 고속버스를 이용,동해시로 들어와 망상동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면된다. ◆오색온천·약수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오색온천·약수는 군청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20㎞,한계령에서 동남쪽으로 5㎞지점에 위치해 있다.수도권 지역에서 간다면 양평∼홍천∼인제∼한계령을 넘어 찾아 가는 것이 정상 코스이며 강릉∼양양을 경유하는 길도 있다. 해발 6백m의 암반에서 분출되는 오색온천은 섭씨 42도의 고온으로 염소유황 망간 철분등 주요성분이 골고루 함유돼 일명 「미인온천」으로도 불린다.신경통 근육통 관절염 피부질환 당뇨 혈액순환장애 위장병등에 특효가 있다 하여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인근의 오색약수 또한 철분이 많아 위장병 빈혈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충북◁ ◆화양계곡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화양계곡은 맑은 물과 노송·기암괴석이 전장 10㎞에 걸쳐 어우러져 있다. 이곳에는 학소대·와룡암등 송시렬선생이 이름지었다는 화양구곡과 은선암·구암등 퇴계 이황이 지었다는 선유9곡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동서울∼괴산간 시외버스를 이용, 괴산을 거쳐 청천∼화양동코스를 이용하기도 하나 강남이나 동서울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청주를 거쳐 청주∼화양동까지 15분마다 운행되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월악산 송계계곡 국립공원 월악산 자락이 병풍처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천연계곡. 충북 제천군 한수면 송계리에서 미륵리까지 8㎞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산재한 월광폭포·학소대·망폭대·수경대·와룡대등 폭포와 연못,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강남·동서울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 충주까지 와 충주에서 하루 25회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45분 정도 타면 계곡입구에 이른다. ▷충남◁ ◆대천해수욕장 모래가 아닌 부서진 조개껍데기가 3.5㎞에 걸쳐 깔려 있다. 인근에는 대천어항이 자리잡아 수시로 드나드는 배에서 싱싱한 꽃게·우럭등의 각종 수산물을 싼 가격에 살 수 있고 하루 15만원 정도인 배를 빌려 다보도를 중심으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는 피서의 요람지다. 장항선 열차나 서울·대전등 각 지역의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 대천으로 들어온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숙박시설도 1박에 2만∼3만원 정도인 해수욕장 인근및 시내여관을 이용하거나 1만원밖에 안되는 민박을 이용할 수 있다. ◆금산 적벽강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 자리잡은 적벽강은 무주에서 발원하는 금강의 상류로 물이 깨끗하고 강폭이 넓을 뿐 아니라 인근에 수려한 산자락이 펼쳐져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적합. 시원한 체감온도와 함께 강가에서 천렵이나 낚시를 할 수 있고 다슬기도 많아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에도 좋다. 주변에는 강에서 잡은 붕어·빠가사리등에다 인삼을 넣어 끓인 인삼어죽을 1인분에 3천원씩 받고 파는 매운탕 집이 줄지어 들어서 여름철미각을 돋궈준다. 교통편으로는 대전에서 금산으로 들어가는 버스를타고 금산읍내로 들어가 터미널에서 1시간마다 운행하는 버스로 30분쯤 들어가면 강이 펼쳐진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3.8㎞지점에 있으며 물이 코발트색으로 맑고 깨끗해 드라마나 CF촬영장소로도 유명하며 바다낚시까지 즐길 수 있어 피서지로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곳. 해수욕장주변에는 샤워시설과 수세식화장실등을 갖춘 58가구가 민박가옥으로 지정돼있다. ◆중문해수욕장 서귀포시 중심가에서 17·8㎞ 떨어진 중문관광단지 해안에 위치. 주변에 돌고래쇼장과 식물원등의 관광위락시설이 있고 신라호텔·하얏트호텔·한국콘도·전통호텔등 유수의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어 여름이 아니라도 관광객들로 늘 붐빈다. 일반 투숙객들을 위해 주변에 중문동 고명준씨 가옥(064­38­0101)등 11동의 민박가옥이 있다. ◎계곡40㎞·빽빽한 산림 “장관”/무주 구천동/동백숲 울창… 남국정취 물씬/보길도/층암절벽에 바다경치 일품/거제해금강 ▷전북◁ ◆변산해수욕장 부안군 변산면에 있으며 대천·만리포와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물이 깨끗하고 1.2㎞에 이르는 백사장의 모래가 아주 고른데다가 경사가 완만하다. 부안읍내에서 격포를 거쳐 변산에 이르는 해안일주도로는 도로양쪽의 산과 바다가 묘하게 어우러진 절경이어서 드라이브코스로 안성맞춤.주변에는 채석강과 직소폭포등 경승지가 많다. 피서철에는 서울∼부안간 고속버스가 변산해수욕장까지 연장운행하고 직행버스가 부안읍내에서 변산까지 20분간격으로 있다.서울에서 약 4시간. ◆무주구천동계곡 무주군 설천면일대에 있는 계곡으로 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의 시원한 물과 1백리(40㎞)나 되는 긴 계곡,울창한 원시림이 장관.덕유산의 시발점이어서 등반도 가능하다. 구천동입구에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관문이었던 나제통문이 있으며 계곡 중간중간마다 명경담과 비파담,구월담등 아름다운 못들이 수없이 많다. 서울에서 무주까지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 옥천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영동군 학산면을 경유하면 무주에 도착한다.소요시간 약 4시간30분. ▷전남◁ ◆임자도 신안군 임자도는 섬전체가 하나의 사막으로 섬의 3분의1이 은모래로 덮여 있다.모래를 깔고 티없이 맑은 바닷물이 출렁이고 해안선을 따라 새빨간 입술로 수놓은 해당화는 절경. 민박촌 7동,진리에 식당 5곳,대광장여관 및 여인숙 3곳이 있다.문의(0631)75­3004. ◆보길도 완도에서 남쪽으로 18㎞쯤 떨어진 보길도는 섬전체가 공원으로 착각될 만큼 빽빽히 둘러싸인 활엽 상록수림과 먼바다로 이어진 수평선등 남국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곳. 뱃길로 1시간 25분 거리에 있으며 고산 윤선도가 어부사시사를 지었던 유적지와 동백나무숲으로 이어진 예송리 해변의 일몰광경이 장관. 민박촌이 있으며 완도항에서 상오10시,하오2시등 두차례의 카페리호가 운항되며 운임은 1인당 왕복 8천6백원고 승용차는 2만4천원. ▷대구·경북◁ ◆대본해수욕장 수심이 얕은데다 검고 윤기나는 밤알정도 크기의 자갈이 깔려 있어 윤기를 발하고 있다.신라 30대 문무대왕 수중능(사적 제 1백58호)이 있어 더욱 유명. 경주에서 상오6시부터 20분간격으로 시내버스와 직행버스가 오가고 있어 대중교통편도 이용이 편리. ◆팔공폭포계곡 공산폭포계곡 또는 수도사계곡이라고 불린다.영남의 명산 팔공산(해발 1천백92m)북쪽자락인 경북 영천군 신령면에 자리하고 있다. 팔공산의 여러 폭포 가운데 낙차가 가장 크고 수량이 풍부하며 6㎞에 이르는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산림으로 뛰어난 풍치미를 자랑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다. ▷부산·경남◁ ◆거제해금강 거제도 동남쪽 거제군 남부면에 있다.갈곶도라고도 부르는 바위섬으로 섬의 층암절벽에 온갖 만물상을 새겨져 있어 금강산의 해금강을 방불케 한다 인근 일운면에 모래질이 좋은 구조라 해수욕장도 위치하고 있다.진주와 마산에서 수시로 해금강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함양 농월정계곡 함양군 안의면에서 서북쪽으로 4㎞쯤 가다보면 금천이 갑자기 휘어지는 곳에 농월정이 있다. 여기서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절벽과 기괴한 바위,깊은 웅덩이가 군데군데 펼쳐지면서 물과 돌,숲의 신비로운 경관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함양이나 거창까지 가는 직행버스가 있으며 여기서 버스로 다시 안의면까지 가 농월정이나 용추사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 강원내륙·충주호 주변 등 5개지역/개발촉진지구 지정

    정부는 올해 ▲강원도 내륙지역 ▲충주호 주변 ▲경북 북부지역 ▲지리산·덕유산 지역 ▲강원도 남북 접경지역 등 5개 지역을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개발키로 했다. 건설부는 8일 지역균형개발법에 따라 낙후지역을 개발키로 하고 제3차 종합국토개발계획에서 특정지구로 선정한 이들 5개지역을 오는 9월까지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할 방침이다. 강원도 내륙지구에는 태백시·평창군·정선군·홍천군·횡성군·삼척군 일부가 포함되며 ▲충주호 주변지구는 충북 중원군·제천군·단양군 일부 ▲경북 북부지구는 울릉도 전역과 영양군·예천군·청송군·문경군·영풍군 일부 ▲지리산·덕유산 지구는 전북 진안군 전역과 무주군·장수군·남원군,경남 함양군·산청군·하동군 일부 ▲강원도 남북 접경지구는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 일부가 각각 대상으로 알려졌다.각 시·도는 내년 상반기에 개발계획을 수립,건설부의 승인을 받아 사업을 집행한다.
  • 「탁씨살해」 4차공판

    종교문제 연구가 탁명환씨(57)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성교회 운전사 임홍천피고인(26)에 대한 4차 공판이 2일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박송하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 살인교사 혐의로 박윤식목사 입건

    탁명환씨 피살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는 24일 대성교회 박윤식목사(66·미국체류중)를 살인교사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박목사가 자신의 사생활을 탁씨가 알아내 폭로하려하자 지난2월 운전사인 임홍천피고인(26)에게 『보이는 사탄을 때려잡으라』며 탁씨를 살해토록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박목사 사주 없었다”/임홍천씨,탁씨 살해배후 부인

    종교연구가 탁명환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홍천피고인(26)에 대한 3차공판이 19일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박송하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임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대성교회 설립자 박윤식목사나 대성교회측의 사주를 받은 일이 없으며 애초에 탁씨를 살해할 의도조차 없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계획된 범행이 아닌만큼 배후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피고인은 이어 박목사의 사생활부분에 대해 『지난2월5일 여러 신도들과 함께 처음 들어 알게됐으나 당시 이를 듣고 놀란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또 임씨측 변호인은 『박목사의 전처및 이중호적 문제는 이미 지난83년3월 모종교잡지를 통해 거론된 것으로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박목사 사건과 무관/대성교회 회견 대성교회측은 19일 종교문제연구가 탁명환씨(57) 살해사건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대성교회 박윤식목사는 이 사건과 무관하며 김모씨의 딸 박모씨(46)가 박목사의 친자라는 주장및 박목사가 이중호적을 가졌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 “박 목사가 탁씨 살해 사주”/검찰 추정

    ◎2중결혼 등 사생활폭로 겁내/“사탄 그냥 두다니…” 임홍천 부추겨/미 체류 박씨 조속송환 추진 검찰은 종교연구가 탁명환씨 살해사건과 관련,대성교회 설립자 박윤식목사(66·미국 체류중)가 구속된 임홍천씨(26)에게 범행을 사주했다는 심증을 굳히고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지검 형사3부 김규헌검사는 18일 『박목사가 30여년간 본명과 가명으로 이중호적을 유지,전처 소생의 딸도 감추어두고 있었으며 경력도 대부분 허위임이 드러났다』면서 『지난 1월 숨진 탁씨가 이같은 사실을 알고 폭로하려하자 자신의 입지가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한 박목사가 임씨를 사주,탁씨를 제거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목사의 전처인 김모씨(64)의 딸 박모씨(46)가 지난해 5월 호적조작및 이중결혼등 박목사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박목사를 상대로 친생자관계 확인소송을 내고 소를 취하하는 조건으로 50억원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 2월22일 딸 박씨가 박목사의 측근인 신귀환장로에게 박목사의 살해교사 여부를 추궁하자 박목사가 신장로를 통해 딸 박씨의 입막음 용도로 3천만원을 건네준 사실도 밝혀졌다. 박목사는 북한에서 월남한뒤 김씨와 결혼,딸을 낳자 54년 「박철」이라는 가명으로 호적을 만들어 입적시켰다. 그뒤 기독교에 입신,목회자로 나선 박목사는 이들 모녀를 버리고 다른 여성과 재혼하면서 기왕의 호적은 그대로 두고 「박윤식」이라는 본명으로 60년 새호적을 만들어 30여년동안 이중호적자로 생활해왔다. 박목사의 딸 박씨는 당초 1백억원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박목사는 2월5일 대성교회 목사·장로등 1백여명을 모아놓고 자신의 사생활을 고백한 뒤 다음날 임씨에게 『눈에 보이는 사탄을 두고도 가만히 있느냐』는 등의 말로 범행을 간접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임씨가 아직 진술을 번복하고 있지는 않으나 지금까지 드러난 보강증거만으로도 박목사의 살인교사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보고 주미 한국대사관및 주한 미대사관과 협조,조속한 시일안에 박목사를 송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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