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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뉴저지 자존심 ‘제이슨 키드’

    ‘트리플더블러’ 제이슨 키드(34·뉴저지 네츠)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뉴저지는 13일 이스트러더퍼드 콘티넨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4강 PO(7전4선승제) 홈 3차전에서 23득점,14어시스트,13리바운드를 따낸 키드를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96-85로 꺾었다. 뉴저지는 이로써 2패 끝에 1승을 따냈다. 키드는 역대 PO 11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반면 클리블랜드의 PO 6연승 행진을 이끌던 르브런 제임스(23)는 자신의 PO 최소 득점인 18점에 그쳤다. 서부콘퍼런스 4강 PO 3차전에서는 팀 던컨이 33점을 뽑아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피닉스 선즈를 108-101로 제압하고 2승1패를 만들었다. 샌안토니오는 눈 부상을 당한 마누 지노빌리(24점)가 힘을 보탰으나 피닉스는 스티브 내시(16점)가 전반에 무득점을 하는 등 부진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최희섭 15일 현대전 데뷔할 듯

    `빅초이´ 최희섭(28·KIA)의 한국 프로야구 데뷔 무대가 15일 수원에서 열리는 현대와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KIA 홍보팀 윤기두 부장은 13일 “서정환 감독이 15일 현대전에 최희섭을 1루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최희섭은 11일 귀국 즉시 광주로 내려갔고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12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SK전에 앞서 30여분 동안 프리배팅을 했고, 좋은 타구를 많이 날려 주위를 흡족하게 했다. 이번 시즌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 입성에 실패한 뒤 마이너 계약을 하지 않고 약 두 달 동안 개인 훈련을 해 실전 감각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지워버린 것. 윤 부장은 또 “최희섭은 14일 공식 입단식을 치른 뒤 광주구장에서 타격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섭이 1루수를 꿰차면 그동안 붙박이 1루수였던 장성호는 좌익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허벅지 근육통을 앓으며 4번타자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래리 서튼은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탱크 100만달러 보인다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6년 연속 시즌 상금 100만달러 돌파를 향해 재진격했다. 최경주는 13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의 스타디움코스(파72·7215야드)에서 벌어진 미프로골프(PGA) 투어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2오버파 74타로 뒷걸음,26위까지 밀려났던 순위도 공동 24위(1언더파 215타)로 끌어올렸다.30위 이내의 상금이면 최경주는 6년 연속 시즌 100만달러의 상금 기록을 세우게 된다. 신예 숀 오헤어(미국)는 6언더파 66타를 뿜어내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2라운드 1위 필 미켈슨(미국)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디.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국내 첫 야구 돔구장, 안산에 만든다

    한국 프로야구의 최대 숙원이던 돔 구장이 안산시에 들어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5일 경기 안산시청에서 신상우 KBO 총재와 박주원 안산시장이 만나 돔 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서 돔 구장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야구인들이 원했던 서울은 아니지만 이번 돔구장이 예정대로 건립된다면 낙후된 국내 야구장 시설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비 때문에 경기가 연기되며 연간 경기 일정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는 한편 선수들 경기력과 기록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KBO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유치도 나설 방침이다. 안산시가 제공하는 부지는 초지동 와스타디움(축구장) 인근이며 돔 구장은 현대증권과 현대건설 등 민간자본 유치 방식으로 2008년 착공해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한국 최초 돔 구장을 일본 도쿄 돔처럼 문화복합 공간으로 만들어 연중 120일 정도 야구 경기를 위해 사용한다. 나머지 기간에는 콘서트 등 각종 문화 공연의 장으로 활용, 수익을 낸다는 복안이다. 건축 기간은 약 3년, 건립 비용은 8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프로야구 구단이 없는 안산시에 돔 구장이 세워지는 것과 관련,“신생팀에 안산 연고권을 주거나 현대를 인수하는 팀에 돔 구장을 주는 방법, 기존 팀 연고 이전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사회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총장의 이 발언은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대 유니콘스 문제의 한 해결책으로 돔 구장이 활용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매직 히포’ 현주엽 새달 웨딩마치

    프로농구 LG의 주포 현주엽(32)이 결혼한다. 다음 달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홍익대 불문과 출신 박상현(28)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 현주엽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왔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선수인 나를 잘 이해해주고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는 것을 보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기 용인시 수지에 신혼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PGA] 9위 탱크 ‘뚝심샷’ 58위 호랑이 ‘야옹’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6년 연속 상금 100만달러를 향해 상큼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세계 30위 최경주는 11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세계 1위 우즈,6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동반 라운드를 펼쳤다. 세 명 가운데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최경주가 유일했다. 최경주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9위에 올랐다.5언더파 67타로 공동 1위를 달린 ‘레프티’ 필 미켈슨(미국),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와 4타차. 반면 올해 우승 확률 50%를 자랑하는 우즈는 보기만 3개를 저질러 공동 58위로 떨어졌다. 우즈가 버디 없는 스코어카드를 낸 것은 2003년 마스터스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최경주는 올해 상금 95만 3729달러를 쌓아 이 대회에서 5만달러만 따내면 시즌 100만달러를 돌파한다. 올해 총상금이 지난해보다 100만달러가 오른 900만달러여서 30위권에 들면 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조재진 네덜란드 입성하나

    ‘작은 황새’ 조재진(26·시미즈)의 네덜란드 무대 입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 최신호는 에레디비지에(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 리그 FC위트레흐트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조재진을 영입 대상 1순위에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위트레흐트는 현재 18개 팀 가운데 9위를 달리는 중위권 팀. 후크 보이 위트레흐트 감독은 풋발 인터내셔널 인터뷰에서 “헤딩력과 발재간을 고루 갖춘 조재진이 4명의 영입 대상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라고 말했다.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위트레흐트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줄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4경기를 치른 위트레흐트는 41골로 팀 득점 순위에서는 13위다.PSV에인트호벤(75골)이나 아약스(84골), 알크마르(83골) 등에 견주면 형편없을 정도다. 앞서 일본 스포츠 신문은 위트레흐트 구단 관계자들이 일본에 와서 조재진의 플레이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최희섭 8년 美 생활 접고 KIA서 뛴다

    8년 전 태평양을 건너가 한국인 타자 1호로 아메리칸 드림을 노린 ‘빅초이’ 최희섭(28)이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프로야구 KIA는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 5000만원에 옵션 4억원 등 최대 15억 5000만원에 최희섭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봉중근(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 5000만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나 구체적인 옵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희섭이 미프로야구 탬파베이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것이 확인돼 이적료는 지불하지 않았다. KIA는 3월 말 최희섭을 해외파 우선 지명했고, 지난 1일 정재공 단장 등이 미국으로 가 최희섭과 만났으나 협상에 진척이 없어 국내 복귀가 무산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수차례 면담 끝에 극적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광주일고 출신인 최희섭은 계약을 맺은 뒤 “고향팀으로 가게 돼 기분이 좋고 미국에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한국에서 이루고 싶다.”면서 “KIA의 통산 10번째 우승 달성은 물론 이승엽 선배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56개)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섭은 고려대 2학년 때인 1999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2002년 한국인 타자 최초로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플로리다 말린스와 LA 다저스 등을 거치며 2005년까지 빅리그에서 뛰었다. 하지만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올해 탬파베이로 이적하며 메이저리그 진입 기회를 잡지 못했다. 탬파베이와 2년 동안 195만달러의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 잔류와 마이너리그 강등시 조건이 다른 계약)을 했던 최희섭은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되자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지 않고 일본 진출과 국내 복귀 등을 고심해왔다. 최희섭은 메이저리그 통산 363경기에 나와 타율 .240, 홈런 40개,120타점,130득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11일 정 단장 등과 함께 귀국,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붙박이 1루수 장성호, 지명타자 이재주와 최희섭의 포지션이 겹치는 것은 구단이 해결해야 할 문제. 최희섭 개인으로는 힘으로 승부하는 메이저리그와는 달리 변화구 투수가 많은 한국 무대에 어떻게 이른 시일 내에 적응하느냐가 숙제다. ■ 프로필 ▲출생 1979년 3월16일 전남 영암 ▲체격 196㎝,115㎏ ▲학력 송정초-중앙중-광주일고-고려대 ▲별명 빅초이, 히맨 ▲취미 춤, 노래 ▲특기 농구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연아 “새로운 모습 기대하세요”

    “부족한 점을 보완해 한 단계 더 도약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피겨 요정’ 김연아(17·군포수리고)가 오는 9월 초까지 4개월간의 장기 전지훈련을 위해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떠났다. 어머니 박미희씨와 새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관계자가 함께했다. 시니어무대 데뷔 첫 시즌에 세계피겨선수권 동메달의 쾌거를 일궈낸 김연아는 출국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좋은 성과를 올린 만큼 이번 시즌에는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지난 시즌에는 허리부상으로 훈련량이 적었다.”면서 “이번에는 체력훈련 위주로 몸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점프 성공률과 스핀, 스파이럴 연기에서 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그동안 사용했던 ‘록산느의 탱고’와 ‘종달새의 비상’ 등 서정적인 분위기를 털고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브라이언 오셔 코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 코치와 함께 빠르고 경쾌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바꿀 계획. 이번 전지훈련에서 허리 물리치료와 함께 하루 5∼6시간 이상 체력 및 빙판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인 김연아는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트리플악셀(공중 3회전반) 연마에 대해선 “완전한 몸 상태가 되기 전까지 시도할 생각이 없다. 현재로선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정말 필요할 때 시작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원희 꺾은 신예 왕기춘 “아시아 정복하러 갑니다”

    ‘아시아 무대는 세계 정복을 위한 첫걸음.’ ‘겁 없는 아이’ 왕기춘(19·용인대)이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도선수권 남자 유도 73㎏급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왕기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겸한 회장기대회에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와 김재범(이상 KRA)을 거푸 쓰러뜨리며 우승했던 파란의 주인공. 왕기춘은 이원희의 스파링 파트너에서 한국 유도의 미래로 단숨에 급부상했다. 왕기춘으로서는 이번이 국제 성인무대 세 번째 도전이다. 지난해 처음 나선 코리아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 2월 독일 슈퍼월드컵에서는 1회전 탈락했다. 하지만 모두 국가대표 1진이 아니라 2진으로 나섰던 대회였다.1진으로 당당하게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 왕기춘은 최근 유도대표팀의 대구 전지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우려를 자아냈지만, 큰 부상이 아니어서 사상 최연소 아시아선수권 제패에는 문제가 없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왕기춘은 “회장기대회 우승으로 주변의 기대가 높아진 것을 알고 있다.”면서 “부담도 되지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아마 경쟁 상대들이 나에 대한 데이터가 전혀 없을 것”이라면서 “이 점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2005년 대회에서 금 3, 은 2, 동메달 7개를 따냈다. 이 가운데 남자부에서만 금 3, 은 1, 동 3개를 따내 금 2개의 일본을 제쳤다. 왕기춘과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무제한급 금메달리스트 김성범(KRA) 등을 앞세운 한국이 종주국 일본을 또다시 따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퍼거슨이 찍은 3명 누굴까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06∼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1990년대와 같은 맨유 전성시대를 재현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첼시, 리버풀, 아스널 모두 이번 여름에 전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많은 구단들의 과감한 투자로 매 시즌 우승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명장의 엄살 탓인지 아니면 냉정한 분석 때문인지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 약 900억원을 쏟아 부을 계획을 세웠다. 영국 데일리미러 인터넷판은 9일 퍼거슨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5000만파운드(약 918억원)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07∼08시즌 스쿼드 구성을 위해 마음에 담아둔 선수 3명을 추려 구단에 통보했다. 이와 관련, 영국 현지에서는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단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중앙 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26)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맨유는 지난해 독일월드컵이 끝난 뒤 하그리브스에게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 뮌헨은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67억원)를 요구했다. 공격수 보강 이야기도 계속 나온다. 토트넘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6), 무적함대의 샛별 페르난도 토레스(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클라스 얀 훈텔라르(24·아약스), 사뮈엘 에토(26·바르셀로나)에 이어 9일에는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28·뉴캐슬)까지 언급됐다. 수비수 개러스 베일(18·사우스베일),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25·레딩)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NPB] 이병규 2호 홈런… 이틀 연속 멀티히트

    ‘적토마’ 이병규(33·주니치)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이틀 연속 2안타로 갈기를 휘날린 반면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은 침묵했다. 이병규는 9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 3회에 2점 홈런을 기록했다.5타수 2안타 2타점(시즌 13타점)으로 타율은 .272(125타수 34안타)로 조금 상승했다. 전날 경기에서 결승타 포함 2안타를 뿜어냈던 이병규는 이로써 멀티히트를 연이틀 생산하며 한동안 떨어졌던 타격 감각을 되살렸다. 중견수 겸 7번타자로 나와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난 이병규는 팀이 5-1로 앞선 3회 1사 2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오다케 간의 낮은 포크볼(132㎞)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15m. 지난달 14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 무대 첫 홈런을 신고한 뒤 25일 만에 다시 대포를 뿜어낸 것. 이병규는 5회 3루수 앞 땅볼,7회 우익수 앞 안타,8회 1루수 앞 땅볼을 때렸다. 주니치는 3회 2점,5회 1점 등 연타석 대포를 쏘며 시즌 14,15호로 센트럴리그 홈런 1위를 질주한 ‘흑곰’ 타이론 우즈(38)의 활약을 묶어 12-7로 이겼다. 전날 시즌 8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몰아쳐 일본 현지 언론으로부터 “올 시즌 최고의 스윙을 했다.”고 극찬을 받았던 이승엽은 이날 한신전에서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은 끝에 볼넷 2개를 뽑아냈으나 3타수 무안타(1삼진)에 그쳤다.2회와 3회 연속 볼넷을 고른 이승엽은 5회에는 중견수 뜬 공,7회 투수 앞 땅볼,9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율은 .268(138타수 37안타)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홈런 부문에서 우즈에 7개나 뒤졌지만 9일 현재 8홈런 23타점으로 지난해 이날까지 7홈런 22타점이었던 것에 견줘 페이스가 좋은 편이라 추격전이 기대된다. 요미우리는 4-5로 뒤지던 9회에 2점을 뽑아내며 6-5로 역전,2연승을 달렸다. 한신은 9연패.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나는 조국보다 사랑을 택했다”

    프랑스 수영 여왕 로르 마나우두(21)가 사랑 때문에 이탈리아로 둥지를 옮겨 프랑스가 충격에 빠졌다. 프랑스 남부 카네에서 훈련을 하던 마나우두가 최근 애인이자 이탈리아 수영 대표인 루카 마린(20)이 사는 이탈리아 토리노로 떠났다고 9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마나우두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가운데 나는 마린을 택했다.”면서 “토리노에서 마린과 함께 지내며 아이를 갖겠다.”고 말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냈고,2006년 유럽수영선수권에서 4관왕을 달성했던 마나우두는 지난 3월 호주 세계수영선수권에서도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2관왕에 오른 ‘특급 인어’.마나우두는 세계선수권에서 마린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자유분방한 행동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마나우두의 금메달을 확신하는 프랑스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탈리아 수영연맹도 자국 선수들이 동요할 수 있어 난감한 상황이다. 알베르토 카스타그네티 이탈리아 수영연맹 코치는 일단 마나우두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며 “프랑스와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 마나우두가 이탈리아로 귀화한다면 다시 고려해볼 문제”라고 밝혔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적지서 샴페인 터뜨려야 제맛”

    #장면 하나 지난해 4월29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05∼0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가 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이날까지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첼시에 승점 9를 뒤졌다. 맨유가 전승을 거둬도 골득실에서 12골이나 뒤져 첼시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 맨유는 0-3으로 첼시에 무릎을 꿇으며 첼시의 2연패에 들러리를 서야 했다.#장면 둘 지난 7일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06∼07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첼시는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전날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은 맨유는 2위 첼시를 따돌리고 4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역시 2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이었다. 10일 새벽 스탬퍼드브리지에서 맨유와 첼시가 정규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이미 리그 1,2위를 확정했지만 자존심 겨루기는 여전히 남아 있다.1년 전과는 운명이 엇갈린 상황에서 만나는 점이 이채롭다. 맨유는 지난 시즌 패잔병으로 적지인 스탬퍼드브리지를 찾았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개선장군이다.상승세를 타고 막바지 불꽃을 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우승에 도취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하느냐가 관건이다. 맨유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으면 팀 창단 사상 최다 승점(94)을 달성한다. 분위기가 처진 첼시는 상황도 매우 어렵다. 미드필더 미하엘 발라크,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 클로드 마켈렐레의 부상과 수술에 이어 8일 안드리 첸코까지 수술을 결정했다. 이번 시즌 내내 첼시의 선봉에서 고군분투했던 디디에 드로그바도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하지만 첼시는 자신의 안방에서 맨유가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을 눈뜨고 볼 수 없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어느 팀이 승리를 하건 19일 뉴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A컵 결승전 맞대결을 위한 기선 제압이 될 수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첼시는 훌륭한 팀이며 무리뉴 감독의 능력이 빼어나다.”며 여유를 보였다.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이제 FA컵 타이틀을 놓고 격돌할 때가 왔다.”면서 “리그에서는 챔피언이 결정됐지만, 또 다른 전쟁을 통해 첼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0일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싱·미켈슨, 우즈 저지나서

    누가 포효하는 호랑이에게 재갈을 물릴까. 10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15야드)에서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독주 체제에 돌입한 ‘황제’ 타이거 우즈(32·미국)에게 누가 제동을 걸지에 관심이 쏠린다.34회를 맞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800만달러에 우승 상금 144만달러로 메이저대회 못지 않은 초특급 대회. 지난해까지 마스터스가 열리기 전에 개최돼 ‘마스터스 예비고사’로 불렸으나 올해는 5월로 옮겨 왔다. 코스 길이도 7093야드에서 7215야드로 늘어났다. 지난해 하반기 8개 대회(유럽-미국 대항전인 라이더컵 제외)에서 무려 7승을 따낸 우즈의 기세는 올해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6개 대회에 나와 3승을 거둬 우승 확률 50%를 기록했다. 하지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한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두 번 이상 허락한 적이 없다는 점이 흥미롭다. 우즈는 200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앞서 2000년에는 한 타차 준우승에 그쳤다. 반면 각 14번,13번이나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흑진주’ 비제이 싱(44·피지)과 ‘레프티’ 필 미켈슨(37·미국)은 “이제는 때가 왔다.”며 기대를 부풀린다. 특히 우즈가 우승할 때 1타차로 준우승한 쓰라린 기억을 간직한 싱이 1위를 하면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서는 한편 상금 순위에서도 우즈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크다. 미켈슨은 2004년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으로 당시 4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한국 골퍼 가운데는 ‘탱크’ 최경주(37)와 신인왕 후보인 재미교포 앤서니 김(22)이 출격한다. 최경주는 30위권 성적을 내면 6시즌 연속 상금 100만달러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김은 올해 4번 톱10에 진입한 저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본즈 홈런 신기록 달갑지 않아”

    미국인 절반 이상이 거포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의 미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행크 애런·755개) 경신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방송사 ABC와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이 미국 전역의 야구팬 799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본즈의 신기록 수립에 반대하는 응답자가 52%나 됐다고 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찬성하는 사람은 37%에 불과했다.흑인은 같은 피부색의 본즈에 대해 7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백인은 28% 지지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75%는 본즈가 도핑테스트에 양성 반응을 보인 적이 없고, 스스로도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약물을 복용했을 것으로 여겼다. 또 백인 가운데 60%는 본즈가 공정하게 대접받고 있다고 했으나, 흑인 가운데 3분의1만 같은 대답을 했고, 그 이유로는 인종 차별적인 요소보다는 약물 복용 의혹을 꼽았다. 하지만 응답자의 60%는 본즈가 명예의 전당에 입회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호날두, 새로운 전설 되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해리 포터가 있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포르투갈)가 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7일 2위 첼시가 4위 아스널과 1-1로 비겼기 때문. 28승4무4패(승점 88)의 맨유는 첼시(24승9무3패·승점 81)와 차이를 7점까지 벌려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암초로 여겨지던 맨유-에버턴 사이의 팀 하워드 이적 문제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퍼거슨 9번째 축포… 1000억원대 보너스 예상 02∼03시즌 이후 4년 만의 우승으로 맨유는 통산 우승에서 리버풀(18회)을 바짝 추격했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986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 9번째 우승 축포를 쏘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 시즌 개막 전 맨유의 우승 가능성은 낮아보였다. 맨유의 정신적인 지주 로이 킨이 은퇴했고, 골잡이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다. 하지만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노장과 호날두, 웨인 루니, 박지성, 마이클 캐릭 등 신예들이 조화를 이루며 정상에 우뚝 설 수 있었다. 맨유는 이번 우승으로 ‘돈방석’에 앉게 됐다. 지난 시즌 1위 첼시가 받은 약 3040만파운드(약 561억원)에 못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FA컵에서 우승하면 340만파운드를 확보한다. 게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로 약 2000만파운드를 뽑아내는 등 최대 1000억원 안팎의 보너스를 쥐게 된다. ●베컴 등 맨유 상징 뒤이어 특히 조지 베스트-에릭 칸토나-데이비드 베컴 등으로 이어지는 맨유의 상징 ‘백넘버 7’을 단 ‘해리포터’ 호날두는 마법 같은 드리블과 돌파, 득점력으로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다가 03∼04시즌 맨유에 합류한 그는 올시즌을 앞두고 독일월드컵 8강전에서 루니의 퇴장을 유도했다는 비난을 받으며 “맨유를 떠나고 싶다.”고도 했으나 퍼거슨 감독의 신뢰 속에 더욱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윙포워드로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이 일품인 호날두는 야구의 너클볼처럼 날아가다 뚝 떨어지는 무회전킥까지 장착, 득점력을 높였다.7일 현재 맨유가 소화한 57경기 가운데 47경기에 나와 23골 20어시스트를 뿜어냈다. 정규 33경기에선 17골 14어시스트로 득점 2위, 도움 1위. 한 시즌 공격 포인트 30점을 넘어선 건 프리미어리그 사상 처음이다. 또 1977년 앤디 그레이(당시 애스턴 빌라) 이후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달 호날두는 주급 12만파운드(2억 2000만원)에 2012년까지 맨유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맨유의 전설인 7번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면서 “하지만 나는 맨유의 전설과 비교되기에는 아직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맨유의 전설로 우뚝 설 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와코비아챔피언십] 우즈 3승… 올해도 독주 채비

    타이거 우즈(32·미국)가 시즌 세 번째 황제 행진곡을 울렸다. 우즈는 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골프장(파72·7438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었다. 시즌 3승이자 통산 57승.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올시즌에도 독주 채비를 굳혔다.‘흑진주’ 비제이 싱(피지·2승)을 제치고 시즌 다승 1위에 나섰고, 상금에서도 1위(414만 2391달러)다.2위 싱(319만 2050달러)보다 대략 100만달러를 더 벌어들였다. 랭킹도 1위(19.80점)이고,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도 1위(1만 6598점)다. 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시즌 네 번째 톱10에 진입, 신인왕 전망을 밝혔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1언더파 287타 공동 24위에 그쳐 시즌 상금 100만달러 돌파(현재 95만 3729달러)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LB] 찬호, 다시 마이너 行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박찬호(34)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릴 전망이다. 뉴욕데일리뉴스는 6일 박찬호가 메츠 산하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로 가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박찬호는 구단으로부터 ‘지명 양도’를 통보받아 10일 동안 트레이드를 추진한 뒤 영입 구단이 없으면 웨이버 공시를 거쳐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거나 또는 마이너리그행을 선택해야 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컨디션을 조율한 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게 됐다. 새 둥지를 찾는 것보다 메츠에 남는 게 메이저리그 승격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메츠와 최대 300만달러에 연봉 계약을 했던 박찬호는 기본 연봉 60만달러를 받게 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이번 시즌을 시작한 박찬호는 뉴올리언스에서 3승1패, 방어율 7.29를 기록했고, 지난 1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인 플로리다전에서 4이닝 동안 7점을 내주는 등 팀 내 입지가 흔들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LB] 본즈 필라델피아전서 또 홈런

    ‘전설의 희생양은 오클랜드 또는 토론토?’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에 도전하는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가 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본즈는 6일 캘리포니아주 AT&T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가운데 담장을 넘는 대형 홈런을 뿜어냈다. 비거리 145m. 팀은 노아 로우리의 호투에 힘입어 9-4로 이겼다. 지난 3일 콜로라도전 이후 3일 만에 통산 744호(시즌 10호) 홈런을 쏜 본즈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행크 아론·755홈런)에 11개 차로 접근했다. 올시즌 내셔널리그에서는 치퍼 존스(애틀랜타)와 함께 홈런 공동 1위이며, 아메리칸리그 등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에 4개 뒤진 공동 2위. 본즈는 올시즌 2.7경기마다 1개꼴로 홈런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앞으로 33경기 정도를 치르면 새로운 전설이 된다. 전설의 무대는 오클랜드전(6월9∼11일)과 토론토전(6월12∼14일) 등 인터리그 홈 6연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본즈는 또 이날 1점 홈런으로 개인 통산 1952타점을 작성, 세인트루이스의 영웅 스탠 뮤지얼을 제치고 통산 타점 단독 4위에 올랐다. 또 2174득점으로 통산 득점에선 리키 핸더슨(2295점), 타이 콥(2245점)에 이어 베이브 루스, 아론과 공동 3위가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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