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홍지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설경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박왕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락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김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56
  • [단독]구글 국내 상표등록 가능

    세계적인 검색엔진 ‘구글’에서 제공하는 e메일서비스인 지메일(Gmail)이 국내에서 상표 등록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독일 등 일부 유럽 지역에서 지메일의 상표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글로서는 반가운 소식인 셈이다. 특허법원 5부(부장 김명수)는 구글이 특허청장을 상대로 낸 서비스표 등록거절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표란 자신의 서비스업을 타인의 서비스업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을 말하며 제품에 붙이는 상표와 같다고 보면 된다. 지난 2004년부터 이메일서비스를 시작한 구글은 2006년 5월 지메일 서비스표 출원을 특허청에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G’와 ‘mail’이 결합된 해당 서비스표가 흔히 있는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게 이유였다. 구글은 특허심판원에 불복심판을 청구했으나 같은 이유로 기각당했다. 하지만 특허법원은 영문자 ‘G’와 영문자 ‘M’이 굵게 처리된 편지봉투 모양의 도형과 ‘ail’이 결합된 독창적이고 식별력이 있는 서비스표라는 원고 주장을 받아들여 심판원의 결정을 뒤집었다. 특허법원은 “전체적인 구성을 살펴볼 때 해당 서비스표가 전자우편업의 단순한 목적, 수단 등 성질을 표시하는 것으로 인식된다고 보기 어려워 모든 사람에게 그 사용이 개방된 표장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원고가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엔진인 구글을 통해 사업을 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춰 일반인들이 지메일을 구글의 메일서비스로 인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판시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양형기준 공개토론… 엇갈린 法·檢

    ‘법관 재량권 vs 세밀한 계량화´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16일 서울 서초동 청사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에 적합한 양형기준제’를 주제로 첫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고무줄 판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양형기준제를 도입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양형의 실무기관인 법원과 검찰은 쟁점별로 입장이 크게 엇갈렸다. 법원은 각기 다른 범죄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려면 범죄유형별로 각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검찰은 대상 범죄 전체에 하나의 기준을 적용해 통일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형의 기준이 되는 요소인 양형인자의 계량화에 대한 입장도 달랐다. 검찰은 각 양형인자를 세밀하게 수치화, 형량이 기계적으로 정해지게 하는 등 법관의 주관적인 판단을 줄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미국식 격자형 방안을 지지했다. 법원은 기준 형량은 정하지만 감경인자, 가중인자 등을 계량화하지 않고 어느 쪽에 비중을 둘지 여부는 법관 재량에 맡기는 영국식 방안을 선호했다. 법원은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일부 범죄에 대해 먼저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지만, 검찰은 일관성 유지를 위해 처음부터 최대한 많은 범죄에 대해 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법원측 주제발표자로 나선 손철우 법원행정처 형사정책 심의관은 “현재 양형 심리절차의 변화가 최소한에 그칠 수 있도록 양형기준이 지나치게 복잡하게 정해지는 것은 지양돼야 한다.”면서 “너무 상세하면 사건 처리가 지체될 수밖에 없고, 법관에게 양형 확정 부담이 증가돼 올바르게 적용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검찰측 이주형 창원지검 검사는 “불공정한 편차와 전관예우에 의한 왜곡, 실형과 집행유예 기준의 부재,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관대함 등이 그동안 지적된 문제점”이라면서 “국민의 불신을 없애고 신뢰를 얻기 위해선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충분히 계량화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호중 서강대 법대교수는 양형기준 적용 범위와 선정 원칙에 있어서 법원과 같은 의견이었다. 하지만 양형인자 계량화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격자형 방식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우리 형법과 맞지 않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가중 및 감경사유가 되는 부분은 서술형 방식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절충안을 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박근용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팀장은 “검찰 측이나 피고인측 모두 불리하지 않게 양형사유를 충분히 제시할 수 있고 법관이 이를 충분하게 파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으면 양형기준제는 빛 좋은 개살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4월 발족해 외국 양형제도를 연구하고 국내 사법 사상 최대 규모인 4만 3000건의 형사사건을 분석했던 양형위원회는 오는 10월쯤 양형 기준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를 열고 이르면 내년 3월 첫 양형기준을 설정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국혼란에 검사장회의 또 연기

    전국 검사장과 지청장 등이 참석하는 전국 검사장 회의가 민감한 정국의 영향으로 계속 미뤄지고 있다. 지난 5일로 예정됐던 전국 검사장 회의와 청와대 만찬 행사가 쇠고기 촛불집회, 대선 고소·고발 사건 수사 일정 등으로 20일쯤으로 잠정 연기됐으나 이마저 또다시 미뤄졌다. 당초 검찰은 늦어도 6월이 가기 전에는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시국이 불안한 상황에서 사실상 무기 연기된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법무부 관계자는 15일 “원래 20일 개최 계획도 확정된 게 아니었다.”면서 “최근 사회 분위기 등을 감안할 때 계속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우중씨가 임대한 힐튼호텔 펜트하우스 반환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자판기 커피 한 잔 값 정도인 하루 328원가량으로 25년 임대계약을 맺었던 힐튼호텔 펜트하우스를 비워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부장 김흥준)는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을 소유한 ㈜씨디엘호텔코리아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낸 건물명도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 쪽이 호텔을 매입하며 해당 임대차계약을 승계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는 김 전 회장 쪽 주장에 대해 “배임 행위인 임대차 계약에 깊이 관여한 피고의 신의가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재판부는 또 “대우개발이 그룹해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피고와 사실상 ‘종신 무료’나 다름없는 계약을 맺어 호텔 매매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는 배임 행위로 반사회적 법률 행위에 해당해 무효”라고 강조했다. 당초 이 호텔을 소유했던 대우개발은 1999년 2월 김 전 회장에게 연간 임대료 12만원에 903㎡ 규모의 23층 펜트하우스를 2024년까지 빌려주기로 했다. 이 계약에는 객실료와 식음료 등으로 매년 5000만원 이상 쓰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대우개발은 같은 해 11월 호텔 매각에 앞서 특별협약을 통해 이 조항을 제외했고, 씨디엘호텔코리아는 김 전 회장과의 계약까지 묶어 힐튼호텔을 사들였다. 당시 대우개발 대표이사는 김 전 회장의 부인인 정희자씨였다. 이후 김 전 회장은 6년가량 해외 도피생활을 하다 2005년 6월 귀국했다. 지난해 1월 씨디엘호텔코리아는 김 전 회장과의 계약 때문에 고객 유치에 지장이 있고, 펜트하우스가 장기간 방치되는 등 영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20조원대 분식회계 및 9조8000억원의 사기대출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8년6개월 등이 확정됐으나 지난해 특별사면됐다. 김 전 회장에 대한 추징금은 17조9253억원에 이른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재산명시 재판에서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19억여원이 자신의 재산이라고 밝혔으나,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펜트하우스는 재산목록에서 빠지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대우 구명로비’ 김홍걸씨 소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가 대우그룹 퇴출 저지를 위한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를 13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1999년 대우 그룹 퇴출 저지 로비의 창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68·구속기소)씨가 홍걸씨와의 친분을 과시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홍걸씨를 상대로 조씨에게 대우와 관련한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했지만 홍걸씨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달 말까지 관련 수사를 매듭지을 계획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배기선 前의원 뇌물수수 등 유죄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12일 16대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이던 2004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을 연장해준 대가로 광고물 업자에게 금품을 받아 불구속기소된 배기선 전 국회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8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배 전 의원의 5000만원 뇌물수수,5000만원 제3자 뇌물공여,30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가운데 제3자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서만 무죄 취지로 원심을 파기한 것이어서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사실상 유죄가 확정됐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독점’… 헌재 세번째 공개변론

    ‘생존권이냐, 직업 선택의 자유냐.´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한 규정을 놓고 헌법재판소에서 또 다시 뜨거운 공방이 펼쳐졌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이동흡 재판관)는 12일 시각장애인에게 독점적으로 안마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는 것이 위헌인지를 놓고 공개변론을 열었다. 안마사 자격 기준에 대한 위헌 공방은 지난 2003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다. 비시각장애인을 대리한 박태원 변호사는 이날 공개변론에서 “선진국에서는 시각장애인이 변호사, 공무원, 속기사, 프로그래머, 전화 교환원 등 다양한 직업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다. 비맹(非盲) 제외 조항은 시각장애인을 영원히 안마사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소영 부산대 법대 교수도 “비맹 제외 기준은 다른 장애인과 정상인의 직업 선택 자유를 명백히 침해하는 것”이라는 참고 의견을 냈다. 반면 2000∼06년 헌재 재판관을 지내며 관련 헌소에서 두 차례 모두 합헌 의견을 낸 김효종 변호사는 대한안마사협회를 대리해 “생존권과 직업선택의 자유가 대립하는 기본권 충돌 문제”라면서 “시각장애인의 생존권이 보호이익이 더 큰 만큼 우선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석궁테러’ 前교수 징역4년

    판사에게 석궁을 쏜 김명호(51) 전 성균관대 교수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12일 재판결과에 불만을 품고 담당 부장판사를 석궁으로 쏴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성균관대 수학과 조교수로 재직하던 1995년 당시 대입 본고사 수학문제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한 뒤 부교수 승진과 재임용에서 잇따라 탈락하자 2005년 불복소송을 냈다.김씨는 1심에서 패소하고 2007년 2심에서도 패소하자 항소심 재판장이던 박홍우 서울고법 부장판사 집 앞에서 석궁을 쏴 박 부장판사의 아랫배 부위를 다치게 했다.김씨는 “국민저항권의 행사이고 압수된 화살 9개 가운데 실제 사용된 것을 찾지 못한 만큼 무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범행에 사용된 화살이 없다고 증거가 조작됐다고 볼 수 없고, 다른 증거들로 충분히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폐기물 부담금 제조자 부담 합헌

    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물 관리상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제품과 관련해 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을 제조업자가 부담케 하는 것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민형기 재판관)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조세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폐기물부담금의 산출 기준을 대통령령에 전부 위임한 것은 조세법률주의와 포괄위임입법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7대2의 의견으로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헌재는 “폐기물부담금 부과 대상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재활용 기술에 따라 부과 대상 제품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그 기준을 형식적인 법률로 규정할 경우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자원의 낭비를 막으려는 입법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어렵다.”면서 “때문에 보다 탄력적인 행정입법의 위임 필요성이 인정되며 포괄위임입법 금지 원칙에 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S해운 로비 의혹 관련 이광재의원 소환 조사

    S해운 로비 의혹 관련 이광재의원 소환 조사

    해운업체 S사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최근 통합민주당 이광재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지난 5일 이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고 확인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S사 측 인사들과 접촉한 적이 있는지, 또 S사로부터 세무조사 및 수사 무마 청탁을 직·간접적으로 받았는지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사위 이모씨가 이사로 있던 S사가 2004년 2월 세무조사를 앞두고 변호사 사무장 출신 로비스트 권모씨를 통해 이 의원 부인에게 1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지난 4월 이 의원 부인을 조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검찰에서 “S사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회사이며, 아는 사람도 없다.”면서 “나도 모르는 사람들인데 가정주부인 아내에게 돈을 주고 청탁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투자자 성접대도 윤락 알선행위

    외국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한 경우 윤락행위를 알선한 혐의가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모 영화사 대표 김모(37)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4년 6월 모 카지노업체 박모 팀장으로부터 외국인 투자자를 접대할 여성을 구해주면 영화 제작비를 지원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영화촬영세트장을 설치하기 위해 지원받은 보조금 5억원 가운데 4000만원을 여성 2명에게 접대비 명목으로 주고 외국인 투자자 2명과 성관계를 갖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원은 “불특정이라는 것은 성행위 당시 상대방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고 성행위의 대가인 금품에 주목적을 두고 상대방의 특정성을 중시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석유公 직원 배임혐의 구속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5일 한국석유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 해외유전개발 사업을 담당했던 이 회사 과장 신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2005∼2006년 아프리카 베냉 유전개발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민간업체에 시추비용 등을 부당하게 과다지급해 220만달러(약 22억 5000만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베냉 유전개발사업이 실패했고, 빼돌린 돈이 모두 성공불 융자금이라며 이 돈의 실제 소비처 등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계좌추적,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위험 부담이 큰 자원 개발 사업에 성공하면 융자금을 돌려받지만 실패하면 원리금을 대폭 또는 전액 감면해 주는 제도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도 이날 대한석탄공사의 특정 건설사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 공사 관리총괄팀장 김모씨와 재무팀장 양모씨에 대해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 등은 유동성 위기를 겪는 등 재정상태가 열악한 M건설에 담보도 없이 어음을 매입해주고 회사채를 발행해 주는 등 1800억원대의 특혜성 자금을 지원하도록 하는 공사 내 의사결정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자녀양육 합의없는 이혼 제동

    이혼 과정에서 자녀의 복리가 우선적으로 고려되도록 하고, 경솔하고 성급한 이혼을 막기 위해 협의이혼 절차가 크게 바뀐다. 대법원은 오는 22일 이혼숙려기간 제도를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의 이혼을 하려는 부부는 이혼에 관한 가정법원의 안내를 받아야 하며 이혼 의사 확인 신청을 한 당일부터 숙려기간이 진행된다. 법원은 필요할 경우 전문 상담인과의 상담을 권고할 수 있다. 양육할 자녀가 있으면 3개월, 없으면 1개월이 지나야 이혼 의사를 확인받고 이혼할 수 있게 된다. 자녀가 있을 경우 이 기간 양육자의 결정, 양육비용의 부담, 면접교섭권의 행사 여부 및 방법 등 자녀 양육과 관련한 부부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혼할 수 없게 된다. 이를 위해 대법원은 미성년 자녀 양육 계획과 친권자 결정 협의서를 제출토록 의무화했다. 협의가 되지 않거나 협의 내용이 자녀 복리에 어긋나면 가정법원이 이를 결정한다. 또 이혼 뒤 부모에게만 인정되던 면접교섭권을 자녀에게도 부여해 부모와 만나는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폭력 등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이혼해야 할 급박한 사정이 인정되면 숙려기간은 줄어들거나 면제된다. 한편 정신요양원을 비롯, 각종 의료·복지·보호 시설 등에 수용되거나 감금된 사람이 부당하게 인신의 자유를 제한당한 경우 법원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게 하는 인신보호법도 22일 시행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군법무관에 군인봉급 적용 합헌”

    군법무관의 봉급을 따로 정하지 않고 일반 군인의 봉급체계를 따르게 한 공무원 보수규정 등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민형기 재판관)는 지모씨 등 군법무관 5명이 “군인 계급에 따라 봉급을 지급하고 수당의 상한선을 제한한 규정은 군법무관의 보수를 법관 등의 예에 준하여 정하도록 한 군법무관임용법에 반하는 것으로 재산권 침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7대2의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군법무관임용법의 취지는 군법무관을 법관 등과 동일하게 취급하라고 명한 것이 아니라 군법무관의 직무와 품위에 상응하도록 일반 공무원에 비해 우대함으로써 법관 등과 엇비슷한 수준에 이르게 하라는 것”이라면서 “군인 봉급 자체가 일반 공무원보다 높고 군법무관은 승진 속도가 빠르며 군법무관 수당도 신설되는 등 전체 보수를 법관 등의 예에 준하는 수준으로 정한 이상 재산권 침해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검찰, 조풍언씨 구속기소

    검찰이 이달 말 수사 마무리를 목표로 대우그룹 퇴출 저지를 위한 정관계 로비와 김우중 전 회장의 재산은닉 의혹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3일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68)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구속기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재경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날 “이번 수사의 두 갈래는 은닉한 재산이 더 있는지 찾아내 추징하는 것과 사건 당시 영향력 있는 인사에게 퇴출 저지 로비를 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지난 1999년 6월 송금한 4430만달러 말고도 조씨에게 건넨 돈이 더 있는지, 조씨 소유의 외국계 회사인 KMC 명의의 대우정보시스템 주식 매각 대금 등이 김 전 회장 쪽에 다시 유입됐는지 등을 추적하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부등 공동 임대업 합산과세 위헌”

    부부 등 특수관계인이 공동으로 부동산임대업을 할 경우 지분이 큰 사람에게 소득세를 몰아서 부과하는 등 누진세율을 적용토록 한 옛 소득세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송두환 재판관)는 광주지법 등이 제기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사건에 대해 8대1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옛 소득세법 제43조 제3항은 거주자 1인과 대통령령이 정하는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이 부동산임대소득·사업소득·산림소득이 발생하는 사업을 공동경영할 경우 특수관계자의 소득금액은 지분 또는 손익분배 비율이 큰 공동사업자의 소득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공동사업으로 위장하는 사례를 막으려는 취지였다. 이미 헌재는 지난 2006년 같은 조항의 사업소득 부분에 대해 “소득이 실질적으로 누구에게 귀속됐는지 따지지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조세회피 목적이 없음을 밝힐 길도 열어 두지 않은 것은 행정편의만을 위한 불합리한 법률로 과잉금지원칙 위반”이라며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번 재판부도 “부동산 임대소득이 발생하는 사업과 이미 위헌결정이 난 사업소득이 발생하는 사업을 달리 볼 이유가 없다.”며 위헌결정을 내렸다. 제43조 제3항은 이미 2004년 지분 또는 손익분배 비율을 ‘허위로’ 정한 경우에만 합산과세하는 것으로 개정됐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개정 이전에 제기된 소송에만 영향을 미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법원 “김연아 이중계약 아니다”

    ‘피겨 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를 둘러싼 한국과 미국 에이전트 회사 간의 소송에서 국내 회사인 IB스포츠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부장 김정호)는 미국계 에이전트사인 인터내셔널 머천다이징이 “IB스포츠와 김연아가 체결한 계약은 불법적인 이중계약”이라며 IB스포츠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머천다이징은 지난 2006년 5월 김연아와 2010년까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해 4월 IB스포츠가 제시한 공동 매니지먼트 제안을 거부하자 김연아 쪽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고 IB스포츠는 김연아와 계약을 맺었다. 이에 인터내셔널 머천다이징은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피고가 김연아와 적극적으로 공모했다거나, 김연아에게 기망·협박 등 사회상규에 반하는 수단을 사용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최진실 두 자녀 엄마 姓으로 변경

    최진실 두 자녀 엄마 姓으로 변경

    연기자 최진실씨의 자녀들이 엄마의 성(姓)을 쓰게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 홍창우 판사는 최씨가 자녀 2명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 달라며 낸 성본변경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30일 밝혔다. 홍 판사는 “최씨가 이혼한 뒤 친권자 및 양육자로서 자녀들을 잘 양육해 왔고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명확히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 야구선수 조성민씨와 이혼한 최씨는 조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7)과 딸(5)을 키워 왔다. 최씨는 지난 1월 자녀들이 자신의 성과 본(本)을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자문사서 수백만원 향응 국민연금공단 직원 수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부장 우병우)는 국민연금공단의 사회기반시설 투자 등 공단 기금 운용과 관련한 일부 직원의 비리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공단 직원 오모씨가 서울외곽순환도로 구간 사업과 관련해 외부 금융자문사를 선정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그 대가로 수백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을 포착했다. 공단의 자문료 지급 수준이 통상 3억원을 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오씨는 24억원을 금융자문사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리베이트가 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씨를 조사하는 한편 계좌추적 등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내부 감사 과정에서 이같은 부당행위를 적발해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 직원을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헌재 “교도소 독거실 CCTV 합헌”

    청송 제2교도소 독거실에 24시간 녹화되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용자를 감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조대현 재판관)는 엄중격리 대상자로 지정돼 청송 제2교도소 독거실에 수감된 A씨 등이 “CCTV 설치는 신체의 자유 및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4대5의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 위헌 결정이 나려면 재판관 9명 가운데 6명 이상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가까스로 위헌을 면한 셈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