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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기 ‘탈핵 풍자화展’ 열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기 ‘탈핵 풍자화展’ 열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기를 맞아 국내에서 ‘탈핵(脫核)’을 주제로 한 만화·풍자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4일까지 서울 견지동 평화박물관 전시실 ‘스페이스99’에서 열리는 ‘탈핵 311 풍자화전(展)’이다. 환경운동연합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 이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전을 꾸릴 예정이다.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김용민 시사만화가, 고경일 상명대 교수 등 국내 작가 17명을 비롯해 모리타 겐지 등 일본 작가 3명, 중국·요르단·폴란드·알바니아·쿠바·브라질·불가리아 작가들이 모두 4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쓰나미 충격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해 시민들이 방사능에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음에도 핵발전소 건설이 경쟁하듯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패러디하고 풍자한 작품들이다.10일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기 행사가 열리는 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해 3월 11일 발생했던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기억하자는 뜻에서 너비 30m 11cm 종이 위에서 만화가와 시민들이 함께 대형 그림을 그리는 행사가 열린다. 16일 서울 누하동 환경운동연합에서는 후쿠시마 출신 작가와의 대화, 작품 경매 등 폐막 행사가 진행된다. 수익금은 전액 탈핵 운동에 기부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고경일 교수는 “해학적이고 익살스러운 만화와 위트와 풍자가 넘치는 이미지를 통해 예술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우리 동네 선거 방송, 케이블TV가 책임진다

    우리 동네 선거 방송, 케이블TV가 책임진다

    19대 총선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이슈가 얽히고 섥히며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거 때 마다 ‘정보의 홍수’를 이루지만 유력 정치인이나 출마한 곳이나 격전지, 도시 지역 등 주요 선거구로 쏠림 현상이 심해 정작 ‘우리 동네 후보’에 대한 정보가 아쉬운 경우가 많은 게 사실. 그래서 케이블TV의 선거 방송이 주목된다. 우리 동네 후보자들과 우리 동네 유권자들 사이에 디딤돌을 놓을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매체이기 때문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2년 케이블TV 선거 방송단’ 출범식을 열었다. 케이블TV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 밀착형이라는 매체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선거 운동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정당 및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열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월11일 투표일에는 전국 94개 케이블TV 지역 채널이 자체 선거구를 중심으로 투·개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 발 빠른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위해 케이블TV는 기자, PD 등 지역 채널 취재 인력 450여명의 공동 취재단을 포함해 모두 15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한다. 단장은 정호성 SO협의회 회장이 맡았다.  케이블TV 선거방송단은 선기 기간 동안 전국 264개 지역구를 모두 합쳐 후보자 소개 프로그램, 후보자 초청 토론회 중계, 후보자 방송 연설, 후보자 경력 방송, 권역별 정당 대담 토론회를 7400회가량 방송할 예정이다. 그만큼 유권자들이 스스로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을 평가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양휘부 케이블TV협회 회장은 “94개 지역채널을 보유한 케이블TV야 말로 국회의원 선거 맞춤형 방송매체”라면서 “우리 동네 선거 방송은 케이블TV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도와 돈 안 쓰는 깨끗한 미디어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케이블TV협회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상임대표 유원옥),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김성옥)과 함께 ‘케이블TV와 함께하는 클린선거, 선택 2012!’ 협약도 체결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KBS 23일부터 뉴스 제작 거부

    KBS 기자들이 오는 23일부터 뉴스 제작 거부에 들어간다. KBS 기자협회는 부당 징계 및 인사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15~16일 실시한 제작 거부 찬반투표에 재적 인원 541명 중 364명(67.3%)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63명(72.3%), 반대 97명(26.6%), 무효 4명(1.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저녁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23일부터 뉴스 제작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KBS는 지난달 말 새 노조(2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전 집행부 13명에 대해 2010년 파업을 문제삼아 정직, 감봉 등 무더기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이화섭 보도본부장 인사 철회와 부당 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KBS PD협회도 지난 16일 부당 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제작 거부를 결의했고, 제작 거부 시기와 방식을 비대위에 일임한 바 있다. 사측은 이날 ‘총파업 투표에 대한 회사 입장’을 내고 “본부장 임명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회사 경영권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법과 사규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채널A ‘이수근’ 종편 첫 중징계

    지나친 선정성과 부당한 광고효과 등이 문제로 지적돼 온 채널A가 종합편성 채널 가운데 처음으로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중 가장 강도가 높은 제재다. 방통심의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에 대해 “일반적인 소개 수준을 넘어 협찬주와 상품에 사실상 직접 광고 효과를 줬다.”며 이렇게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연을 통해 선정된 시청자의 집을 방문해 시청자가 제작진과의 퀴즈 대결에서 이기면 낡은 가구나 가전제품을 새것으로 바꿔주는 내용이 얼개다. 방통심의위는 합법화된 간접광고에서도 금지된 ‘상품명 직접 언급’을 한 부분을 질타했다. 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면서 “채널A가 신생 채널이지만 그동안 빈번이 심의 규정을 어긴 점을 고려해 중징계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청자에 대한 사과가 결정된 방송사업자는 매년 행해지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평가에서 감점 4점을 받는다. 주의는 1점, 경고는 2점 감점이다. 이와 함께 방통심의위는 채널A의 ‘생방송 연예정보 인사이드’에 대해서는 청소년이 시청할 수 있는 저녁 시간대에 ‘19금 연극’을 소개했다며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또 다른 종편 채널인 JTBC의 ‘이수근·김병만의 상류사회’에 대해서도 출연자가 몸에 전류가 흐르는 벌칙을 받는 장면을 지적하며 주의 조치를 줬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수근 ‘바꿔드립니다’ 시청자들에게 사과

    이수근 ‘바꿔드립니다’ 시청자들에게 사과

     지나친 선정성과 간접광고 등이 문제로 지적돼 온 채널A에 대해 종합편성 채널 가운데 처음으로 ‘시청자에 대한 사과’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가장 강도 높은 제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에 대해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 효과의 제한)를 어긴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해 이렇게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와 제작진이 퀴즈 대결을 펼쳐 시청자가 이기면 낡은 집기를 새 제품으로 바꿔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통심의위원들은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슬레이트PC, 전자레인지, 소파, 식탁 등 상품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상품명을 직접 언급한 부분을 질타했다.  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은 “비슷한 위반 수준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위반 정도가 중하다.”면서 “채널A가 신생 채널이지만 그동안 빈번히 심의 규정을 어긴 점을 고려해 중징계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청자에 대한 사과 결정은 방통심의위의 제재 가운데 가장 강도가 높은 제재다.  이와 함께 방통심의위는 채널A의 ‘생방송 연예정보 인사이드’에 대해서는 청소년이 시청할 수 있는 저녁 시간대에 ‘19금 연극’을 소개했다며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심의위는 또 다른 종편 채널인 JTBC의 ‘이수근, 김병만 상류사회’에 대해서도 출연자가 몸에 전류가 흐르는 벌칙을 받는 장면을 지적하며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한편 심의위는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출연한 S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소원의 SBS 전망대’에 대해 방송심의규정 9조(공정성)와 15조(출처명시)를 위반했다며 주의를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김용민 시사평론가의 뉴스 브리핑’ 코너에서 제약사 리베이트, 의료 수가 인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나라당 단독 처리 등의 이슈를 다루며 출처 명시 없이 특정 신문사의 기사를 집중적으로 다뤘다는 지적을 받았다. 심의위는 아울러 명진 스님이 출연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직설적으로 비판한 C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대해서도 방송심의규정 14조(객관성)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주의를 결정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모델급’ 여친이 회사 사장과…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 속 시신 3구, 누가? 왜?…‘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입양한 딸, 남편이 바람핀 뒤 나 몰래?”…‘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범인 “시신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다”…‘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 예림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군대에서 발견된 성병, 범인은 ‘그 아저씨’…‘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최악의 ‘집단 성폭행’…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명문 여대생, 남친 잘못 만나 마약에 성매매까지… [사건 Inside] (12) 부인 시신에 모자씌워 저수지로…사기 결혼이 부른 엽기 살인 [사건 Inside] (13) “나만 믿으면 100만원이 3억원으로”…‘인터넷 교주’ 믿었다 패가망신 [사건 Inside] (14) 독극물 마신 살인범 주유소로 난입해…‘강릉 30대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글러브 끼고 주먹질에 ‘쵸크’로 반격…엽기 커플의 사랑싸움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 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9) 40대女, 동거남이 준 술 마셨다가 깨어나보니…나쁜 남자의 진실
  • ‘종편 특혜’ 미디어렙법 與 수정안 본회의 통과

    여야가 막판까지 갈등을 빚어 온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법안이 9일 여당의 수정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08년 11월 방송광고 독점판매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3년 2개월여간 이어진 방송광고시장의 입법 공백 사태는 당장 해소될 전망이다. 그러나 ‘종합편성채널 봐주기’ 입법을 통한 광고시장의 혼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된다. ●종편 의무위탁 3년 유예 이날 본회의에서는 허원제 새누리당 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이 재석 223명 중 찬성 150명, 반대 61명, 기권 12명으로 가결됐다. 민주통합당이 별도로 제출한 미디어렙법 수정안은 표결 끝에 부결 처리됐다. 국회 문방위와 법제사법위를 거쳐 본회의에 올라온 미디어렙 법안은 자동 폐기됐다. 여야는 당초 미디어렙에 대한 종편채널의 소유지분 한도를 40%로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단독 처리로 문방위를 통과한 미디어렙법안은 ‘특수관계자’ 규정에 의해 ‘10% 제한’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문제제기가 나왔다. 이에 새누리당은 논란이 된 13조 3항에서 ‘특수관계자’에 방송사업자를 제외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부랴부랴 제출했다. ●광고시장 혼탁 거세질 듯 통과된 미디어렙법은 KBS·EBS·MBC를 공영으로 묶어 1공영 미디어렙을 두고 논란이 된 종편채널의 경우 ‘1사 1미디어렙’ 형태로 적용토록 했다. 다만 종편의 미디어렙 의무 위탁을 승인일로부터 3년 유예토록 했다. 표결에서 여당의 표 이탈은 거의 없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미디어렙법안을 처리할 때까지는 절대 이석하지 말고 허 의원이 내는 수정안을 전부 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반수가 안돼서 원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굉장히 문제가 된다.”고 표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법안 통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광고시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관련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지호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국장은 “아쉬운 점이 많다.”면서 “궁극적으로 종편채널의 미디어렙 위탁 유예를 없애고 미디어렙 취지에 반하는 1인 최대 소유지분 부분을 개정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또 종편 봐주기…방통위, 방송발전기금 납부유예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정부의 특혜 조치가 또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방송발전기금 분담금 징수율을 결정하면서 지난해 12월 개국한 종편채널 4곳(TV조선, JTBC, 채널A, MBN)에는 분담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 회의는 ‘종편 특혜’의 중심에 서 있었던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사퇴한 뒤 처음 열리는 전체회의여서 주목을 받았다. 방통위는 “신규 분담금 징수 대상이 된 사업자는 초기 영업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징수율 0%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법에 따르면 방송사업자는 매출이나 수익의 일정액을 방송발전기금 분담금으로 내야 한다. 그동안 방통위는 종편이 개국한 지 두 달이 넘도록 발전기금 부과 여부를 확정하지 않아 종편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담금 징수 대상 사업자는 납부 면제나 유예 조치를 받아온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종편채널의 경우 기존 사업자와는 달리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특혜를 받아온 탓에 이번 기금 납부 유예도 그 연장선상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지상파와 케이블TV, 위성, 홈쇼핑 등 기존 사업자에 대해서는 1~13%의 현행 징수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눈덩이’ 측근비리… 총·대선 앞둔 與도 등돌려 ‘막다른 선택’

    ‘눈덩이’ 측근비리… 총·대선 앞둔 與도 등돌려 ‘막다른 선택’

    이른바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로 대접받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최근 직원 비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둔 여당마저 등을 돌리자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각종 정책 방향 실종과 갖가지 의혹에도 사퇴설을 일축해 왔다. 특히 종합편성방송 출범 등 현 정부에서 최 위원장에게 부여했던 임무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최 위원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여권에는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 위원장의 사퇴로 지상파 재전송 제도 개선과 방송·통신 간 주파수 할당 문제 등 산적한 정책 추진에도 일단 차질이 예상된다. 반면 종편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방통위가 규제기관으로서 신뢰도와 위상을 회복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목소리도 있다. 27일 최 위원장의 사퇴는 측근의 금품수수 비리 의혹이 결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국회 금품 살포 의혹까지 보태지면서 흔들렸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파산 위기’에까지 몰린 한나라당으로서는 최 위원장을 지켜 줄 근거까지 잃은 셈이다. 방통위 출범 후 업계에서는 꾸준히 각종 의혹이 나돌았지만 항상 ‘설’에 그쳤다. 지난해 황철증 전 통신정책국장이 정보기술(IT)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을 때에도 방통위는 개인 비리로 치부했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용욱 전 방통위 정책보좌역이 갖가지 비리 의혹의 중심으로 떠오르자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방통위 조직 자체가 비리의 온상으로 비쳐지며 위상이 흔들렸기 때문이다. 정 전 보좌역과 관련해 EBS 이사 선임 외 각종 방통위 업무에 대해서 금품수수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방통위 안팎에서는 정권 말기에 이르자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또 종편 채널 출범 등 주요 정책을 정권 입맛대로 결정했다는 비난까지 보태졌다. 최근 최 위원장은 각종 비리 의혹이 잦아지자 외부 나들이를 삼가고 방통위 임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거취를 고민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업계에서는 지상파 재전송 제도 개선과 관련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방송사들의 KBS-2TV 송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간 재송신 대가 산정 문제가 큰 틀에서 극적으로 합의됨에 따라 일단락됐지만,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 대책인 재송신 제도 개선은 요원한 상황이다. 당분간 방통위원장의 직무는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여당 추천 인사가 맡는다. 현재 여당 추천인은 홍성규 부위원장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최 위원장이 지난 25일 청와대에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대통령이 사의 표명을 받아들여야만 법률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면서 “당분간 홍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가다가 청와대에서 새 위원장을 추천하면 청문회를 거친 후 새 위원장이 임명된다.”고 전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 대통령은 물론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같은 경북 포항 출신이다. 그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이 의원과는 동향에 서울대 동기생이다. 그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7년 5월 대선 전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 ‘킹메이커’ 역할을 하며 ‘왕의 남자’로 자리매김했다. 홍혜정·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방통대신’ 퇴장

    ‘방통대신’ 퇴장

    측근 비리 의혹에 시달려 왔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위원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최 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방통위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임 발표가 갑작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지금이 제가 떠나야 할 때”라며 “이제 모든 육체적·정신적 정력을 소진했기에 표표히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퇴임이 방통위가 외부의 편견과 오해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저로 인해 방통위 조직 전체가 외부로부터 부당한 공격을 당하거나 스마트 혁명을 이끌고 미디어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주요 정책들이 발목을 잡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측근 비리 의혹이 불거지는 과정에서) 방통위 조직 전체가 자긍심에 큰 상처를 입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지난 4년간 방통위의 정책과 여러 제도 개혁들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 분들이 계실 것이고, 저에게 섭섭한 마음을 갖게 된 분들이 계시다면 혜량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연초부터 제 부하 직원이 금품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검찰이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을 기소했으나 부하 직원에 대해서는 별다른 혐의가 나오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고 밝혀 측근 비리 의혹 자체에 대해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이자 종합편성 채널 출범 등으로 ‘방통대신’으로 불리던 최 위원장은 2008년 3월 방송통신위원회 설립과 동시에 초대 위원장에 취임, 3년 10월간 장기 재직해 오면서 방송통신 정책을 주도했다. 홍혜정·홍지민기자 jukebox@seoul.co.kr
  • 21일부터 아날로그 방송 ‘부분종료’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부터 전국의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가구를 대상으로 화면하단 일부를 자막과 함께 검은색으로 내보내는 아날로그 방송 ‘부분종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통위는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10~30%를 검은색 화면으로 내보내고 흐름자막 혹은 고정자막으로 디지털 전환을 안내할 계획이다. 부분종료는 권역별로 하루 2차례 실시되며 다양한 시청패턴을 가진 시청자들이 고지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매일 다른 시간대에 이뤄진다. 방통위는 검은색 화면의 비율을 3~6월 50%까지 확대한 뒤 7월 이후에는 이를 차츰 늘려 디지털 방송 수신기기 보급률이 98% 이상인 지역부터 화면 전체를 가리고 자막을 내보내는 ‘가상종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방통심의위, 첫 종편 제재

    지난해 12월 개국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의 선정성, 폭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종편 프로그램에 대해 처음으로 법정 제재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채널A의 드라마 ‘해피앤드-시어머니의 올가미’에 대해 법정 제재 중의 하나인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지나치게 비윤리적인 설정과 함께 특정 업체를 노골적으로 광고해 법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주의 조치를 받은 방송사업자는 재허가·재승인 심사때 1점이 감점된다. ‘해피앤드’는 전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각자 재혼해 다시 고부 관계가 되는 등 비현실적인 소재를 다루면서, 시어머니가 전 남편의 아들과 함께 새 남편의 재산을 가로채려 하고 이 과정에서 며느리를 협박하고 폭행하는 내용을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상파 재전송 제도 부실투성이

    케이블TV 사업자와 지상파 3사(KBS, MBC, SBS) 간 재전송 대가 산정 협상이 일단락됐지만, 방송 중단 사태의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의무 재전송 대상과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청자 권익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재전송 관련 법령이 하루빨리 정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8일 방송업계 등에 따르면 CJ헬로비전과 지상파 3사가 타결한 대가 산정 협상은 올해까지만 유효하다. 재전송 제도가 변경되면 그에 맞게 다시 협상한다는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CJ헬로비전과 지상파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른 케이블TV 사업자와의 개별 협상이 남아 있고, 이미 콘텐츠 사용료를 지상파에 지불하고 있는 위성방송과 인터넷TV(IPTV) 등과 형평성 시비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업계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종합하면 CJ헬로비전은 2009년 7월 이후 가입자에 대한 콘텐츠 사용료와 간접강제금 부분까지 포함해 지상파 측에 100억원 안팎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방송이 언제 또 끊어질지 모른다는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방통위가 방송 재개 명령권, 방송 유지 명령권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재전송 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시청자 피해는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지상파 채널 가운데 의무 재전송 대상은 KBS 1TV와 EBS뿐이다. 하지만 모든 지상파 채널이 사실상 의무 재전송 대상으로 취급받고 있다. 게다가 재전송료를 산정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없고 분쟁 해결 절차도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도가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임에도 방통위는 사업자끼리 알아서 합의하라는 기본 입장을 유지하며 소모적인 논란을 부채질했다. 요즘 방통위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여러 이유 중 하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케이블-지상파 협상 타결…KBS2TV 송출 재개

    케이블TV 사업자들이 17일 오후 7시부터 KBS 2TV 방송의 재송신을 재개했다. 하루 전인 16일 오후 3시 재송신을 중단한 지 28시간 만이다.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CJ헬로비전과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큰 틀에서 재송신 대가 협상의 타결을 봤다.”면서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을 비롯해 모든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중단했던 KBS 2TV 재송신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자세한 협상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가입자당 요금의 금액과 이를 부과하는 범위를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중 어디를 포함시킬지 등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재송신 재개에도 불구하고 당초 케이블TV 사업자들에 내렸던 시정명령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케이블, KBS2TV 송출 중단

    케이블, KBS2TV 송출 중단

    케이블TV를 통한 KBS 2TV 시청이 16일 오후 3시부터 전면 중단됐다. 디지털은 물론 아날로그 방송까지 모두 끊겼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재전송 대가 협상이 고착 상태에 빠지며 케이블TV 측이 1차로 KBS 2TV 송출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케이블TV와 지상파는 2008년부터 재전송 갈등을 겪어 왔으나 이번처럼 아날로그 및 디지털 송출을 모두 중단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전국 2000만 TV 시청가구의 4분의3에 해당하는 1500만 케이블TV 가입가구가 KBS 2TV 시청에 불편을 겪고 있다. 케이블TV 측은 즉각 송출을 재개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에도 불복해 시청자 불편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방통위 “방송재개 안할땐 영업정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나 인터넷TV(IPTV) 가입가구는 종전대로 KBS 2TV를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TV 가입가구도 VHF나 UHF 안테나로 KBS 2TV를 직접 수신해 시청할 수 있지만 대규모 아파트촌을 비롯한 난시청 지역에서는 화면을 제대로 보기 어려운 가구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270만 시청가구를 거느리고 있는 씨앤앰의 경우 HD 송출만 중단하고 SD 송출은 하고 있지만 광고는 검은 화면으로 처리해 내보내고 있다. 케이블TV 측은 협상 진행에 따라 MBC, SBS 순으로 송출을 중단할 계획이다. ●비대위 “SO만 시정명령… 불복”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는 “법원 판결에 의해 CJ헬로비전이 지상파에 지급해야 할 간접강제 이행금이 100억원대로 불어나는 등 케이블TV가 일방적 희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상파가 과도한 재전송료를 고집하는 태도를 버려야 원활한 협상과 방송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방통위는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5500만원의 과징금·과태료 부과와 함께 송출 재개를 명령했지만 케이블TV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오후 8시까지 케이블TV 측이 송출 재개를 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3개월을 내리기로 했다. 케이블TV 비대위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했지만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송출 중단을 결정한 것”이라면서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아 송출 중단의 빌미를 제공한 지상파를 빼고 케이블TV 쪽에만 시정명령을 내린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말 법원이 CJ헬로비전에 지상파 디지털 신호 재전송을 중단하라는 간접강제 결정을 내린 뒤 케이블TV와 지상파는 대가 산정을 놓고 집중 협상을 벌여 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케이블 TV 비대위, KBS2 송출 중단…방송대란

    케이블 TV 비대위, KBS2 송출 중단…방송대란

     케이블TV를 통한 KBS 2TV 시청이 16일 오후 3시부터 전면 중단됐다. 디지털은 물론 아날로그 방송까지 모두 끊겼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재전송 대가 협상이 결렬되면서 케이블TV 측이 1차로 KBS 2TV 송출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케이블TV와 지상파는 2008년부터 재전송 갈등을 겪어 왔으나 이번처럼 아날로그 및 디지털 방송 송출을 모두 중단하기는 처음이다.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KBS 2TV의 일반화질(SD)과 고화질(HD) 송출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전국 2000만 TV 시청가구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1500만 케이블TV 가입가구가 KBS 2TV 시청에 불편을 겪고 있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나 인터넷방송(IPTV) 가입가구는 종전대로 KBS 2TV를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TV 가입가구도 VHF나 UHF 안테나로 KBS 2TV를 직접 수신해 시청할 수 있지만 대규모 아파트촌을 비롯한 난시청 지역에서는 화면을 제대로 보기 어려운 가구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270만 시청가구를 거느리고 있는 씨앤앰의 경우 HD 송출은 중단하고 SD 송출은 하고 있지만 광고는 검은 화면으로 처리해 내보내고 있다. 케이블TV는 향후 협상 진행에 따라 MBC, SBS까지 송출 중단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비대위 측은 “법원 판결에 의해 CJ헬로비전 등 케이블TV 측이 지상파에 지급해야 할 간접강제 이행금이 최근 100억원대로 불어나 케이블TV가 일방적 희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상파 3사가 과도한 재전송료를 고집하는 태도를 버려야 원활한 협상과 방송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KBS 2TV 송출을 먼저 중단한 이유에 대해 “국민에게 수신료를 받는 KBS까지 재전송이 유료화 되면 시청자에게 이중삼중의 부담을 줄 수밖에 없어 우선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말 법원이 CJ헬로비전에 지상파 디지털 신호 재전송을 중단하라는 간접강제 결정을 내린 뒤 케이블TV와 지상파는 대가 산정을 놓고 집중 협상을 벌여 왔다. 당초 가입자당 요금(CPS) 100원 대 280원에서 출발한 협상은 지급 총액 기준으로 전환한 상태다. 케이블TV는 내년까지 240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지상파는 올해만 500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케이블TV의 재전송 중단에 불법 요소가 있는지 따져보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만화계 숙원, 만화진흥법 생겼다

    만화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영화, 음악, 게임에 이어 네 번째로 만들어진 독자적 문화 콘텐츠 진흥법이다. 국회는 지난 29일 본회의에서 ‘만화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만화가 등 만화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R&D), 유통 활성화와 해외 진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 제정은 한국 만화가 열악한 현실에서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연극 등과 같은 문화 콘텐츠 전반에 원작을 제공하는 뿌리 산업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만화계는 만화발전기금 및 만화진흥위원회 설치 등의 조항이 최종 단계에서 빠진 것은 아쉽지만 법 제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반기고 있다. 만화가인 김병수 조선대 초빙교수는 “국내 만화 역사가 100년이 넘었지만 90년 동안 규제·검열로 표현의 자유를 제약받으며 마치 불량식품과 같은 취급을 받았다.”면서 “만화가 하나의 문화로 당당하게 인정받았다는 데 이번 입법의 의미가 있으며, 재정 지원 확대 등 앞으로 실질적인 내용들을 담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종편 직접광고영업 폐해 불보듯

    3년 넘게 진통을 이어 오고 있는 ‘방송광고 판매대행(미디어렙) 등에 관한 법률안’이 5일 밤 늦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입법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이번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보도·편성과 광고판매를 분리해 방송의 공공성을 담보한다는 미디어렙 제도 취지는 거의 찾기 힘든, 반쪽짜리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때문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령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공방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종합편성 채널 등의 직접 광고영업 폐해가 현실화할 경우 아예 법을 다시 만들자는 주장까지 불거질 전망이다. 문방위를 통과한 법률안은 지난해 12월 27일 여야 6인 소위가 합의한 내용이 바탕이다. 지상파 가운데 KBS·EBS·MBC를 공영 렙 하나로 묶고, SBS와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4개 종합편성 채널은 각각 민영 렙을 갖게 하는 ‘1공영·다(多)민영 체제’가 핵심이다. SBS와 종편 4사에 사실상 직접 광고영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 셈이다. 방송사업자 1인의 렙 소유지분 한도를 40%로 설정한 탓에 민영 렙이 사업자 이익에 휘둘릴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종편의 렙 의무 위탁은 채널 사업 승인일로부터 3년 동안 유예하도록 했다. 종편 4사가 2014년 3~5월까지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며 과당 출혈경쟁을 해도 이를 제지할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방송광고 균형 발전 및 종교방송을 포함한 중소 방송사 지원을 위해 방송광고 결합 판매를 규정하고 있지만 매체 교차 판매(크로스미디어) 부분이 문제다. 신문-방송 등 이종매체 간 교차 판매는 금지하고 있으나, 지상파-유료방송 등 동종매체 간 교차 판매에 대한 내용이 없다. SBS 등 지상파와 종편 4사가 계열사인 유료방송 채널(PP) 광고를 끼워 팔며 수익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중소 PP는 고사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 등에서는 허점투성이 입법이 이뤄진다면 시행령 제정과 민영 렙 심사 허가 과정에서 방송의 공공성, 여론의 다양성 등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인숙 경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오랫동안 끌어 왔던 사안이라 통과 자체는 의미가 있겠지만 법안 내용이 미디어렙 제도 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의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권 차원에서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차 개정 투쟁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장지호 언론노조 정책국장은 “종편의 직접 광고영업 폐해가 심해져 사회 문제가 된다면 유예 기간 내에라도 당연히 재입법 논의가 나올 것”이라면서 “우선은 독소조항을 없애기 위한 2차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도 “당연히 ‘조중동, SBS 특혜법’에 대한 개정 또는 재입법 투쟁에 나설 것”이라면서 “더불어 조중동의 약탈적 광고 영업을 감시하고, 종편의 특혜 철폐와 종편 심사허가 과정에 대한 국정조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정치권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소비자가 좋아하는 광고모델’ 1위 이승기

    ‘소비자가 좋아하는 광고모델’ 1위 이승기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모델로 뽑혔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22일 발표한 ‘2011 소비자 행태 조사’(MCR)에 따르면 소비자가 선호하는 광고모델 부문에서 이승기는 12.5%의 지지율로 김연아(7.2%)를 제쳤다. 이승기와 김연아는 지난해 조사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현빈(6.3%)과 김태희(6.1%), 원빈(3.5%), 아이유(2.5%), 소녀시대(2.3%), 고현정(2.2%)이 그 뒤를 이었다. 제약회사 광고에 출연해 광고 음악 ‘간 때문이야’를 유행시켰던 축구 선수 차두리는 2.2%의 지지율로 남자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높은 9위를 차지했다. 홍지민기자 icaurs@seoul.co.kr
  • 진보성향 사회원로 20명 “조중동 취재·출연 등 거부”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대표 등 진보성향 사회원로 20명이 15일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계열의 신문과 방송(종합편성채널)에 대해 취재·인터뷰·기고·출연을 거부한다.”고 선언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민주주의 후퇴와 인권 유린, 역사 왜곡이 저질러져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이라면서 “특정 매체에 대한 거부 선언이 정상적인 민주사회라면 매우 낯설고 어색한 일이지만 그러한 선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일 개국한 뒤 수구 기득권 세력들만을 위한 편파 보도를 하고 대부분 프로그램이 함량 미달이었다.”고 성토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SBS 새달 독자 광고 판매 강행

    SBS가 독자적인 광고영업을 예정대로 밀어붙이기로 했다. 종합편성 채널의 직접 광고영업과 맞물려 광고시장이 한층 혼탁한 상황에 내몰리게 됐다. SBS는 지난 6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공문을 보내 내년 1월 1일 광고분부터 코바코를 통하지 않고 자사 계열의 별도 미디어렙(광고판매대행사)을 통해 광고 판매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앞서 지난 5일 SBS이사회는 지주사인 SBS미디어홀딩스가 설립한 미디어렙 미디어크리에이트가 SBS의 광고를 판매하도록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코바코는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코바코는 “SBS의 독자영업 돌입은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에 배치될 뿐 아니라 방송광고 시장의 거래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며 “중소방송사들의 경영을 악화시켜 존립기반을 붕괴시키고 여론의 다양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2008년 코바코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 체제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대체 입법이 3년 이상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법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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