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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태권도비 걱정하지 마~

    서울 관악구가 저소득 가정 자녀의 스포츠 활동 지원에 나섰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층 유소년, 청소년들이 지정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때 수강료 일부를 지원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 강좌가 가능한 시설과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이용권 사업자를 미리 선정했다. 구민종합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은 물론 조원체육센터, 태권도장, 검도장 등 지역 민간체육시설 42곳을 이용할 수 있다. 5세에서 19세까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가 우선 신청 대상이다. 지원자가 적을 경우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된다. 오는 31일까지 스포츠이용권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대상자를 확정해 스포츠이용권 카드를 발급한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결제하거나 이용 시설에서 직접 수강료 일부를 결제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강좌를 기준으로 3개월에서 12개월까지 월 7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들도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방학 동안… 서초구는 ‘영양 엄마’

    서초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구는 서초유스센터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12명에게 다음 달 28까지 주 2회, 성장기 어린이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 충전 영양꾸러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을 받는 어린이들은 저소득 취약계층이나 차상위·조손·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집안의 자녀로, 학교 급식을 먹지 못하는 겨울방학 기간 성장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7~8월 지역아동센터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을 평가한 결과, 성장기의 잠재적 위험 요인인 빈혈 유병률이 47.7%, 저체중 및 비만율이 50.1%로 높게 나타났으며 성장기 아동 영양 섭취 권장량 기준에 비해 칼슘은 34.9%, 동물성 단백질은 41.3%로 섭취 수준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구는 지역아동센터 5곳의 학생 112명에게 성장기에 꼭 필요한 칼슘, 단백질, 식이섬유 등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간식 형태의 개별 식품 보관 가방인 ‘영양꾸러미’를 주 2회 제공하고 있다. 영양꾸러미는 균형 잡힌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하도록 야채 봉지(방울토마토, 오이, 당근), 시리얼, 두유, 견과류, 치즈 스틱 등으로 구성됐다. 김옥희 구 건강관리과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고른 영양 섭취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영양꾸러미 사업과 체험 요리 교육을 통해 편식하는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 지역의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음식 쓰레기 감소 효과있네” 영등포, 수거기 늘린다

    “음식 쓰레기 감소 효과있네” 영등포, 수거기 늘린다

    서울 영등포 지역 소형 공동주택에 무선주파수인식(RFID) 개별계량 방식 음식물 쓰레기 수거기가 확대 보급된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오피스텔 등에 RFID 수거기 46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6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며 RFID 수거기 893대를 아파트 등 대형 공동주택 163개 단지 5만 8400여 가구에 설치·운영했다. RFID 방식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가구별로 측정해 처리 비용을 개별적으로 물리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에 이를 설치하자 2012년 한 달 평균 1220t가량 발생하던 음식물 쓰레기가 797t으로 34.7% 줄었다. 봉투 방식으로 처리하는 일반주택 10만 9600가구와 음식점도 종량제 실시 뒤 403t이 감소해 감량률 12.8%를 기록했다. 구 전체로는 한 달 평균 4373t에서 3547t으로 감량률 18.9%를 보였다. 또한 종량제 초기부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해 구 직원과 환경미화원 등이 꾸준한 계도와 단속을 펼쳐 40% 가깝던 무단투기 발생률을 10% 아래로 떨어뜨렸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종량제 정착과 감량화 촉진 사업에 대한 자치구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RFID 수거기 확대 보급은 이 같은 성과에 따른 것이다. 구는 늦어도 오는 5월까지 추가 설치를 마무리하고 6월 시운전을 거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홍운기 청소과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면 제도 못잖게 주민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며 “구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청소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리 동네 Secret 스토리] 금천구 시흥2동

    [우리 동네 Secret 스토리] 금천구 시흥2동

    서울에서 제야의 타종식이 치러지는 곳 하면 으레 종로 보신각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보신각이 유일한 것은 아니다. 낡은 해가 가고 새해가 오는 순간 서울 남쪽에서도 타종식이 열린다. 금천구 시흥2동 호압사다. 호압사는 멀리 보신각까지 가지 않아도 타종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압사는 조선 초기인 1407년(태종 7년) 왕명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다. 이 사찰이 들어선 삼성산은 관악산의 주산으로, 산세가 북쪽을 바라보는 호랑이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호암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조선 1대 임금인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당시 풍수적으로 관악산의 불기운과 호암산의 호랑이 기운이 가장 위협이 됐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경복궁을 짓는데 밤만 되면 반은 호랑이, 반은 괴물인 짐승이 나타나 궁궐을 무너뜨렸다는 것이다. 그러다 한 노인이 호랑이는 꼬리를 밟히면 꼼짝 못한다며 호암산에 절을 세우라는 조언을 하고 사라졌고 그래서 지어진 게 호압사라는 것이다. 수령이 500년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는 이 절에서 타종식이 열린 것은 2007년 말부터다. 당시 신자들이 힘을 모아 범종각을 세우고 무게 2.4t에 이르는 ‘약사여래 신종’을 만들어 달았다. 전설을 그대로 따와 입을 크게 벌린 호랑이 등에 올라앉은 모양새로 초대형 법고가 설치되기도 했다. 민선 5기 들어 차성수 구청장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호압사 타종식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31일에도 구민 수백명과 함께 이곳에서 새해를 맞았다. 관악산과 함께 서울둘레길 5코스를 이루는 호암산에는 호압사 외에도 흥미로운 유적이 여럿 있다. 산 정상에는 길이 22m, 폭 12m 크기의 ‘한우물’이 있다. 작은 연못 규모로 여전히 물이 찰랑대는 이곳은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 연못 밑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된 또 다른 연못이 깔려 있다고 한다. 한우물 근처에는 해태상으로 알려진 동물 석상 1구가 서 있다. 또 통일신라 문무왕 때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옛 성벽이 1250m가량 남아 있다. 오래 방치된 탓에 300m 구간이 양호한 상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민센터가 건강센터로… 한발 더 다가온 도봉 공공의료

    주민센터가 건강센터로… 한발 더 다가온 도봉 공공의료

    도봉구민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구는 창2동 주민센터 1층과 4층 730㎡에 창동보건지소를 개관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창동 및 쌍문동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지소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1일 정식으로 개소식을 갖고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2012년 서울시 도시보건지소 확충 사업 유치에 성공한 뒤 보건지소 설치를 위해 창2동 주민센터를 증축하며 복합청사로 꾸렸다. 기존 보건소는 지리적으로 도봉구의 중심인 쌍문2동에 자리했지만 창1·2·3동과 쌍문1·3동 주민 입장에선 교통불편 탓에 다른 지역에 견줘 접근성이 떨어졌다. 구는 12만명이 보건지소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보건지소 관리 권역을 보면 노인 등 보건 의료 취약 계층이 6만명가량 밀집해 공공 의료 서비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될 전망이다. 보건지소에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원스톱서비스와 선진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엔 대사증후군 등 성인병 예방과 치료 및 관리를 비롯해 건강검진·금연·영양·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만성질환관리실과 물리·운동·작업치료를 위한 재활보건실, 4층엔 침과 뜸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는 한방보건실과 건강한 음식 조리 실습과 영양 교육을 위한 식생활정보방이 마련됐다. 보건지소는 특히 거동불편 주민을 집까지 방문해 진료하는 방문건강 관리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배은경 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지소 개관을 계기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공공 보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관할 권역 보건 의료 취약 계층을 보듬는 서비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금천의 이유 있는 호소

    금천구에서 ‘종합병원 부지 서울시 결정 청원’을 위한 서명 운동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금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12월 시흥동 대한전선 이전 부지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시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토지소유자인 ㈜부영주택이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시가 결정을 미뤄 15만명 청원을 목표로 한 주민 서명운동으로 이어졌다. 금천은 광역 교통 요충지로 국가 산업 기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이지만 문화·교육·의료 등 복지 시설은 서울에서 가장 낙후했다. 특히 금천을 비롯한 관악, 경기 광명·시흥·안양 등 수도권 서남부엔 3차 종합병원이 없어 광역 의료 서비스 취약지대라는 평가를 듣는다. 이에 종합병원 유치 계획을 세운 구는 대한전선 부지 일부를 종합의료시설 부지로 따로 지정해 전체 개발 계획 수립 시기와 관계없이 우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시설 결정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전국 500병상 이상 74곳, 300병상 이상 92곳 병원과 협의해 지난해 11월 인제대 백병원과 1000병상 규모 병원 건립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부영 측은 우선 개발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도 당사자 협의로만 병원을 지을 수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 구는 우선개발 무산 땐 어렵게 성사된 백병원과의 협약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 시설로 결정돼도 당사자 협의를 통해 토지 매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재산권 침해 걱정을 덜 수 있고, 경기 침체로 개발 수요가 미약한 산업 부지에 병원을 유치할 경우 투자금 조기 회수와 나머지 부지 개발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구는 청원서 제출 땐 오는 1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에 앞서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면 안정적이고 최상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해 큰 지역 발전 효과에 힘입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자존심 지키는 멋진 어른이 되길” 성북구청장, 자선다이어리 참가

    “자존심 지키는 멋진 어른이 되길” 성북구청장, 자선다이어리 참가

    시설 퇴소 청소년을 돕는 사회 명사 다이어리 전시회에 서울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25명 가운데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유일하게 참여해 눈길을 끈다. 7~26일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열여덟 어른의 자립정착 꿈’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100인의 다이어리전’이다. 지난해 12월 교보문고 전시회가 자리를 옮겨 2차 전시회를 갖는 것. 아름다운재단 등이 부모가 없거나, 집안의 경제적 사정 등으로 보육원이나 공동생활 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18세가 돼 시설을 떠나게 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시설 퇴소 청소년들은 자립 정착금으로 300만원을 지원받지만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단은 유명 캘리그래퍼 강병인씨가 재능기부로 ‘꿈 활짝 피어나다’라는 글씨를 새긴 다이어리를 제작, 일반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을 돕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소설가 조정래, 만화가 윤태호, 뮤지션 장기하 등 사회 각계각층 명사 100명의 친필 사인과 꿈에 대한 메시지를 새긴 다이어리를 1권씩 특별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이 다이어리는 추첨을 통해 캠페인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김 구청장의 경우 공적 영역에서 진정성을 갖고 연대와 호혜의 가치를 펼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재단이 적극 섭외했다는 후문이다. 그의 저서 ‘동네 안에 국가 있다’도 함께 전시된다. 김 구청장은 피천득 시인의 ‘인연’을 인용하며 “자존심을 지킬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길 응원한다”고 적었다. 재단 상임이사를 지낸 박원순 서울시장도 전시회에 참여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시, 하나고 장학금 ‘싹둑’… 법정 가나

    서울시가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에 지급하는 장학금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여 해당 학교가 반발하고 있다. 갈등이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올해 시 예산 가운데 하나고 장학금 지원 예산을 3억 2400만원으로 책정·의결했다. 기존 규모보다 3분의1을 줄였다. 이에 따라 하나고 지원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하나고는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하나학원이 운영하는 서울 시내 첫 자사고다. 시는 학생의 15%에 해당하는 9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와 별도로 재단도 같은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하나고와 50년 기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서울 시내 자사고가 25곳 추가되며 시가 하나고에 과도하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교육격차해소특별위원회에서 장학금 지급 형평성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 왔고 시 재정도 어려워 지원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나고는 시가 협약대로 장학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나고는 추경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시가 지원할 것이라며 1분기 장학금 지원이 이뤄지는 3월까지는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영등포 도림로 확장 개통

    교통 체증이 잦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가 시원해졌다. 영등포구는 도림사거리~구민체육센터 500m 구간 도림로 한편에 대한 확장 공사를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도림로는 도로 너비에 비해 교통량이 많아 1999년부터 꾸준히 확장 사업이 추진돼 왔다. 이번 구간은 2010~2012년 218억원을 들여 토지 보상을 끝내고 지난해 4월 착공한 곳이다. 시비 153억원을 투입해 폭 5m를 넓혔다. 구는 폭 25m였던 도림로를 길 양편으로 모두 10m를 늘릴 계획이었으나 보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구간이 있어 우선 신길5동 주민센터 쪽에 대해서만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확장된 구간은 신길재정비촉진지구와 맞닿았고 상가가 밀집돼 있어 교통량이 많았으나 앞으로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맞은편 성락교회 쪽에 대한 공사도 곧 시작한다. 현재 167억원을 투입해 보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45억원을 추가 확보해 보상 완료 지점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신길동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교통량 분산에도 도움이 돼 주민 편익을 크게 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물 샐 틈 더 이상 없다” 금천 가산동 겨울 미소

    금천구 가산동 저지대 주택가가 지긋지긋한 만성 침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천구는 가산동 43 일대 가산디지털단지역 앞 저지대 주택가에 대한 침수 방지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수년 동안 기상 이변으로 예기치 못한 집중 호우가 잦아지며 지대가 낮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여름철마다 상습적 침수에 시달려야 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 지역에 설치된 2.2㎞ 하수관과 하수 박스 배수 용량을 늘리는 등 전면적으로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남부순환도로 옆 이면도로와 경부선철도를 횡단하는 구간에는 2m×2m짜리 하수 박스 678m를 늘려 설치했다. 철도횡단 구간은 한국철도공사와의 위탁 협약을 통해 공사를 벌일 수 있었다. 침수 방지 사업은 지난해 4월에 착공했으며 시 예산 70억원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기존 하수 시설은 10년 빈도에 시간당 강우량 75㎜가 기준이었으나 이번 사업에는 30년 빈도 95㎜를 적용해 배수·통수 용량을 늘렸다”며 “가산동 저지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야기 머물거나 역사가 숨쉬는 곳 ‘성북동 가게’ 뜬다

    이야기 머물거나 역사가 숨쉬는 곳 ‘성북동 가게’ 뜬다

    서울 성북구에 역사·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성북동가게’가 뜬다. 역사·문화 메카의 품격에 어울리는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성북구는 성북동가게 인증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일 밝혔다. 성북동가게는 성북동의 역사·문화와 정체성 및 가치를 판매하는 곳이다. 기존 문화지구가 땅값·임대료 상승, 대형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유입으로 정체성을 잃어 가는 상황이라 더욱 주목된다. 역사·문화 유적이 곳곳에 자리 잡은 성북동은 그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주변 지역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비슷비슷한 대규모 건축물이 난립하는 등 고유의 장소성과 경관을 잃고 있었다. 서울시와 구는 고심 끝에 성북동다운 모습을 되찾고 지키기 위해 성북동을 역사·문화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성북동에는 역사·문화 환경 및 자연 풍광을 해치는 공동주택이나 창고시설, 단란주점 등은 들어설 수 없다. 소위원회는 성북동에 어울리는 가게를 인증하는 작업을 도맡는다. 관련 조례는 이르면 3월 만들어질 예정이다. 구는 성북동가게가 지역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한편 북촌~삼청동~정릉~성북동을 잇는 전통문화관광벨트가 서울,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발돋움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만의 특색 있는 가게 인증을 통해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가게 가운데 기준에 맞는 성북동가게가 발굴된다. 새로 들어서는 가게는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현재 자리에서 30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가게, 전시·공연을 하거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이 접목된 가게, 주변의 역사적 장소와 사건 등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알리는 가게, 명장·명인이 운영하는 가게, 서울형 산업·디자인·친환경·패션·전통공예 등 창조산업 육성과 관련한 가게, 마을 및 사회적 경제 기업 가게, 다문화·전통음식점 등 독특한 가게 등이 우선 인증 대상이다. 구는 성북동가게 홈페이지를 별도로 만들고 인증서 및 인증 표시판을 제작, 배포하는 등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을 늘려 갈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동은 예부터 좋은 역사 유산과 자원이 많았음에도 이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지 못했다”며 “성북동가게 인증은 지역 문화와 역사를 지역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그 결과를 지역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띤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회적 기업과 끈끈한 관악구

    관악구는 최근 서울시 주최 ‘희망기업 공공구매 확산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희망기업 공공구매는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이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공모전은 각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한 공공구매 사례의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본청과 31개 사업소, 25개 자치구 등 72개 기관이 참가했다. 관악구는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4-데이’, ‘도시락 공동구매’ 등 차별화된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철쭉제 등 지역 축제를 비롯한 구민 행사와 경로당 복지시설과 관련한 도시락 구매 등으로 지난해 3억원에 이르는 공공구매 실적을 냈다. 인사 발령 때 화환 대신 떡을 주문해 선물하는 등 직원들의 공공구매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매달 정기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두부, 떡, 반찬, 도시락을 구매하는 날인 ‘4-데이’ 행사도 판로 개척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구는 각 부서와 사회적경제기업의 결연 사업을 펴기도 했다. 또 아카데미를 운영해 사회적경제기업가와 구청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꾀했다. 특히 기업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이 모여 제품 개선과 홍보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함께 나누는 삶은 경제가 어려울 때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구매를 확산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북권 체육메카’ 도봉구가 딱 좋다

    ‘동북권 체육메카’ 도봉구가 딱 좋다

    도봉구에 종합스포츠타운(조감도)이 솟는다. 도봉동 8 일대 3만 3819㎡ 규모 시유지에 다목적운동장과 보조운동장을 갖춘 종합 체육공간이 조성되는 것. 도봉구는 서울시 주관 ‘동북권역 체육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도봉·성북·강북·노원 등 동북 4개구 대상 부지 가운데 도봉구가 최우선 순위로 뽑혔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사업 예산으로 21억원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의정부시와 맞닿은 부지로,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과 8차로인 도봉로와 연결된 교통 요지로 접근성이 좋다. 도봉산과 수락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경치도 빼어나다. 도봉구는 이곳에 다목적운동장이 지어지면 바로 옆 식물원인 서울창포원과 연계한 최고의 레저 스포츠 공간 및 주민 쉼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북권에 생활 체육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시는 지난 4월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동북권역에는 시 전체 인구의 17.3%에 해당하는 180만 2000여명이 살고 있다. 그럼에도 체육관은 11곳, 유소년야구장은 1곳, 축구장은 9곳뿐이어서 다른 권역에 견주면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도봉구는 지역 숙원 사업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애썼다. 원래 시는 2009년 남산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도봉동 8 일대를 장충테니스장 이전 장소로 선정했고, 이후 도시계획시설상 체육공원 조성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사업이 차일피일 지연되며 숱한 민원을 낳았다. 중간에 지역 의견과 배치되는 창포원 확대나 생태광장 조성 계획이 검토되며 명확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9월 박원순 시장이 현장시장실 운영 때 종합스포츠타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공공 체육시설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강북구와 노원구도 각각 수유동 축구전용구장과 상계동 종합체육관 및 시민야구장 건립 등을 내세워 유치전에 나섰으나 시는 용역 조사 결과 도봉구의 손을 들어 줬다. 이동진 구청장은 “체육시설 유치를 위한 걷기대회와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체육인을 비롯한 모든 구민들이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구민의 뜻을 지속적으로 모아 생활체육 발전에 반환점이 될 명품 종합운동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책도 문화도… 작지만 꽉찬 ‘언니네 도서관’

    책도 문화도… 작지만 꽉찬 ‘언니네 도서관’

    서울 영등포구는 대림동에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을 꿈꾸는 마을 사랑방인 ‘언니네 작은 도서관’을 정식으로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성폭력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등 꾸준하게 지역 공동체 활동을 해 온 비영리 민간단체인 서울여성회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도서관이다. 지난달 서울시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사업으로 뽑혔다.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주민들이 기부하거나 구입한 책 4000여권을 소장했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22일 개관식 때 공개 수업으로 ‘언니네 작은 도서관이 들려주는 동지 이야기’를 선보였던 도서관은 새해 1월 야심차게 준비한 ‘언니네 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삶의 지혜를 나누고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리다. 성장기 아이들과 함께하기를 바라는 부모를 위한 강좌, 주민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강좌, 마을 활동가 양성 강좌 등 교육과 문화 관련 주민 모임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책과 친해지자는 취지로 주민들과 함께 책 벼룩시장 등 여러 체험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배재두 자치행정과장은 “언니네 작은 도서관은 주민끼리 삶의 지혜를 나누는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능과 뜻이 있는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이 더욱 가치 있게 퍼져 나가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통장님 올해도 수고하셨습니다~

    서울 성북구가 풀뿌리 지방자치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통장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통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 통장총회’가 열린 것. 공무원은 아니지만 사실상 행정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통장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모범 통장 20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주어졌다. 또 통장의 다양한 일상을 담은 ‘통장의 하루’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기도 했다. 특히 동선동 및 길음2동에서는 통장들이 직접 마을돌보미 활동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벽화그리기 활동 등을 소재로 역할극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여러 모범 활동 사례와 장기자랑 등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김영배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궂은 업무를 마다하지 않고 주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통장들 덕분에 오늘날 성북구가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퀴퀴한 담벼락 벼락같은 행복이…

    이끼와 곰팡이로 뒤덮였던 담벼락이 ‘동네 행복 전시장’으로 둔갑해 화제를 몰고 다닌다. 30일 도봉구에 따르면 방학2동 시루봉로 신방학초등학교 인근 110m짜리 옹벽과 그 옆 등산 진입로콘크리트 담벼락이 새 옷을 입었다. 행복 전시장이 처음 꾸려진 것은 지난 9월. 원래 학생 통학로이자 주민 산책로 옆에 세워진 옹벽엔 담쟁이 덩굴이 타고 오르게 와이어를 설치해 놨다. 하지만 담쟁이는커녕 이끼와 곰팡이만 낀 채 시간이 흘러갔다. 동네 사람들이 옹벽을 살리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인근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시, 그림, 사진 작품 300여점을 코팅하고 와이어에 걸어 전시장으로 꾸몄다. 새로 태어난 옹벽이 인기를 끌자 구가 전폭 지원에 나섰다. 작품이 더욱 돋보이도록 옹벽 전체를 깨끗하게 칠하고 벽화를 그려 넣을 수 있게 했다. 옹벽 옆에 있는 북한산으로 올라가는 샛길 울타리까지 전시장도 확대했다. 이전 울타리엔 각종 산악회 홍보지 수십 장이 너저분하게 붙어 있었다. 이렇게 새로 단장한 전시장에는 750점을 웃도는 작품이 오가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앞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작품을 교체하고 3개월마다 옹벽과 울타리 작품을 서로 바꾸는 등 늘 새로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북한산둘레길 안내판에 이곳을 소개해 등산객의 발길도 이끌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아이들을 비롯한 동네 주민들이 만든 작품이 걸리는 동네 갤러리가 시민들도 감상할 수 있는 행복 전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참, 친절한 관악구

    참, 친절한 관악구

    독서 취약 계층을 줄이기 위한 관악구의 행정이 눈길을 끈다. 관악구는 구청 1층에 마련된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 인식 음성 출력기 한 대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기는 각종 문서나 도서에 담긴 글자를 인식해 텍스트 파일로 전환한 뒤 음성으로 들려준다. 덕분에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껏 시각장애인은 도서관에서 소장한 점자책만 이용할 수 있어 여러 가지 도서를 접하기 힘들었다. 또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점자도서관 등에 점자책 제작을 의뢰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십상이었다. 구는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용꿈꾸는작은도서관을 독서 취약 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생활복지과 장애인복지팀이 문자인식음성출력기 도입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출력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도서관 이용자를 위해 헤드폰을 사용해야 한다. 독서 취약 계층을 배려한 구 행정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 대표 도서관인 관악문화관도서관에는 장애인열람실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열람실에는 점자프린터, 실물 화상기, 음성 청취 오디오, 시각장애인 음성지원 컴퓨터 등이 비치돼 있다. 또한 취약 계층이 편리하게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각 1~6급 장애인, 지체·청각 1~3급 장애인과 장애 1~6급인 65세 이상 노인은 원하는 책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강 이촌2지역서 낚시하면 벌금”

    새해부터 한강 이촌2지역 이촌전망데크와 양화3·강서1지역 안양천 합류부∼마곡철교 하류 400m 구간에선 낚시가 금지된다.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나 보행로에서도 낚시가 원천 금지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생태계 보호를 위해 낚시금지구역 2곳을 추가 지정, 유예기간을 거쳐 7월부터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지구역에서 낚시하다 처음 적발되면 50만원, 2회 땐 70만원, 3회 땐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어분이나 떡밥을 사용해 하천을 오염시키는 경우 최고 300만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 반면 마곡철교 400m∼방화대교 50m 구간은 해제됐다. 이에 따라 한강 낚시금지구역은 28.28㎞(25개 구역)로 3.22㎞ 늘어났다. 잠실수중보 하류 한강기슭 57㎞ 가운데 49.6%에 해당한다.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 강서나 이촌 지역 일부 자전거도로나 보행로에서 낚시하는 통에 갈등을 빚는 사례가 있었는데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원천적인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해제된 곳이라도 낚싯대 3대까지만 허용되며 갈고리 모양 도구를 이용한 훌치기, 은어 포획, 떡밥을 이용한 행위, 쓰레기 투기는 금지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벼랑끝에 몰린 이연희, 정말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을까

    벼랑끝에 몰린 이연희, 정말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을까

    26일 방영된 MBC ‘미스코리아’에서는 ‘계란에 바위치기’나 다름없는 오지영(이연희 분)의 눈물나는 미스코리아 도전기가 그려졌다. 비비화장품 김형준(이선균 분)은 미스코리아대회를 망해가고 있는 회사를 홍보할 절호의 기회로 삼고자 했다. 회사의 이름을 걸고 옛 연인이었던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을 후보로 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미스코리아의 전초전이 될 제주감귤아가씨 선발대회에 미스코리아의 야망을 품은 오지영과 회사를 살리려는 비바화장품 직원들은 모든 것을 걸었다. 그러나 돈도 명성도 없는 그들에게는 작은 규모의 미인대회 출전도 결코 녹록치 않은 일이었다. # 백화점에서 옷을 훔치다 걸린 오지영 백화점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에게도, 망해가는 회사 비비화장품에서도 변변한 행사복 하나 마련하기가 빠듯했다. 오지영은 하는 수 없이 백화점 직장동료에게 백화점 마네킹에 걸려있는 한복과 행사복을 훔쳐서 보내 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엘리베이터 걸을 악착같이 괴롭히던 백화점 박부장(장원영 분)에게 이 일이 발각되고 만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미운털이 박혀있던 오지영에게는 커다란 시련임에 분명했다. 해고까지 각오해야 할 상황에 부딪힌 것이다. # 오지영의 행사복 구하기 대작전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오지영과 김형준은 대회에 못나갈 처지에 놓였다. 금모으기 행사 뉴스가 한창이던 1997년 당시의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김형준은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 바로 돈을 받으러 제주도까지 내려온 사채업자 정선생(이성민 분)과 일을 돕기 위해 함께 내려 온 선배 고화정(송선미 분)의 금목걸이를 팔아 옷을 사기로 한 것이다. 돈을 받아내야 하는 정선생이었지만 오지영이 대회를 나가지 못하면 약속받은 우승상금조차 받을 수 없었기에 궁여지책으로 금목걸이를 팔아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 대회 도중 하이힐 굽이 부러지는 불상사 착하고 예쁜 여주인공 주변에는 꼭 그녀의 미모를 시샘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다. 체리미용실 원장 양춘자(홍지민 분)가 오지영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체리미용실 소속 아가씨들이 계략을 꾸민다. 바로 대회용 하이힐 굽을 일부러 부러뜨려 놓은 것이다. 이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오지영은 이 구두를 신고 갔다가 대회 도중 봉변을 당하고 만다. 단체 댄스를 추는 도중 무대 위에 고꾸라져버렸다. 이 모습을 본 김형준은 안쓰러운 마음에 갑자기 무대 위로 뛰쳐나가 그녀를 어깨에 메고 뛰쳐 나간다. 제주감귤 아가씨 선발대회 우승이 멀어지는 순간이었다. 무대 뒤에서 모든 일이 어그러져 가고 있는 것에 서러워하고 있던 오지영 앞에 퀸미용실 원장 마애리(이미숙 분)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녀는 무대에서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준 오지영에게 “나와 (미스코리아 대화 같이 나가기로) 한 약속 잊지 않았지?”라며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오지영은 천천히 마애리 원장의 손을 잡았다. 이선균을 버리고 마애리 원장에게 운명을 맡긴 오지영. 앞으로 숱한 고난을 극복하고 미스코리아를 도전해 나갈 오지영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다음 회가 기다려지게 됐다. 사진 = MBC 방송캡쳐 이문수 연예통신원 dlans0504@naver.com
  • “사랑米로 따뜻한 식사 하세요”

    “사랑米로 따뜻한 식사 하세요”

    성북구와 국민대가 힘을 모아 추운 겨울에 온기를 보탰다. 성북구는 국민대 노조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백미 454㎏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쌀은 지난달 국민대 법대 이광택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으로 마련된 독창회 ‘청년의 노래’에 참석한 사람들이 화환이나 선물 대신 기증한 것이다. 한국노동법학회장 등을 역임한 이 교수는 따로 성악을 공부하며 음대 학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리톤으로 직접 무대에 올랐던 이 교수는 독창회 뒤 쌀을 노조에 기부했다. 구는 쌀을 기증받는 자리에서 국민대와의 교류에 대한 여러 사업 방안과 다른 대학들과의 연계 사업 계획,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등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영배 구청장은 이 교수에게 성북구에서 추진하려 하는 여러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기증된 쌀은 정릉3동 지역에 전달돼 겨울철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사람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역 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 문제에 주민이 함께 참여해 해결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도 국민대 노조는 이 사업을 통해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김 구청장은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국민대와 국민대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와 대학 간 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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