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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관중석 향해 박수...호날두가 무관중에 대처하는 방법

    빈관중석 향해 박수...호날두가 무관중에 대처하는 방법

    9일 새벽 세리에A 유벤투스-인터밀란전 무관중으로 열려호날두, 마치 관중이 있는 것처럼 수 차례 행동해 눈길 끌어유벤투스는 2-0 승리해 라치오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 탈환호날두, 어시스트 1개만 기록...12경기 연속골 신기록 실패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관중 없이 열린 세리에A 경기에서 마치 관중이 있는 것처럼 행동해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9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6라운드 인터밀란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애런 램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유벤투스의 2-0 승리를 거들었다. 원래 지난 주 예정된 경기가 미뤄져 이날 열렸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관중석을 텅 비워 놓고 개최된 경기에서 호날두는 마치 관중이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경기장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린 뒤 드레싱룸으로 향하는 통로에서 마치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듯한 ‘마임’(?)을 선보였다. 드레싱룸으로 가는 통로는 평소에는 팬들로 가득 차 있는 공간이다. 호날두는 또 킥오프 전에는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다가 빈 관중석 곳곳을 향해 양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박수를 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마치 관중이 있는 듯한 모습을 취한 것이다.  앞서 이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결정됐을 당시 호날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장에 팬들이 없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건강이 첫 번째다. 무관중 경기가 최선이라면 옳은 결정이라고 본다”면서 “사실 나는 팬들이 없다면 행복하지 않겠지만 책임감은 같다. 좋은 경기를 해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램지와 파울로 디발라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리를 챙긴 유벤투스는 승점 63(20승3무3패)을 기록하며 라치오(승점 62·19승5무2패)를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호날두는 이날 세리에A 신기록인 1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NBA 무관중 검토… 제임스 “안 뛸 것”

    NBA 무관중 검토… 제임스 “안 뛸 것”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코로나19 관련 무관중 경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자 NBA를 대표하는 선수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는 “차라리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코로나19가 심각해질 경우 필수적인 스태프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제임스는 이날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경기장에 팬들이 없다고? 그렇다면 나는 경기를 뛰지 않을 것이다. 나는 팀 동료를 위해 뛰고, 팬들을 위해 뛴다. 그게 전부”라고 했다. 한편 같은 날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3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린 첫 사례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성용, 프리메라리가 깜짝 데뷔전… 마요르카, 에이바르 제압

    기성용, 프리메라리가 깜짝 데뷔전… 마요르카, 에이바르 제압

    ‘한국인 라리가 7호’ 기성용(31·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기성용은 7일 스페인 에이바르의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9~20시즌 정규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가 2-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쿠보 다케후사와 교체 투입됐다. 투입 3분 만에 프리킥을 찰 기회를 잡았으나 문전으로 띄워주기보다 측면 전진 패스를 뿌려 위협적인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이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뉴캐슬 소속으로 지난 1월 4일 마지막 경기를 뛰었던 기성용은 이로써 2달여 만에 공식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선제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이끌어내고 추가골까지 터뜨린 쿠보의 맹활약으로 마요르카가 2-1로 이겼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승점 25)에 머물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32년 EPL ‘페어플레이 악수’ 사라졌다

    132년 EPL ‘페어플레이 악수’ 사라졌다

    팬들 사인·사진 촬영 요청도 사양 코로나19가 13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축구의 문화까지 바꿨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페어플레이 악수가 사라지는 초유의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7~8일(현지시간) 리버풀-본머스전을 비롯해 잉글랜드 곳곳에서 치러진 EPL 9경기에서는 원정팀 선수들과 홈팀 선수들, 그리고 심판진이 경기 시작 전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앞서 EPL 사무국은 “추가 조치가 있을 때까지 경기 전 선수들과 심판진의 페어플레이 악수를 금지한다”고 알렸다. 코로나19 관련 비상 조치를 강화해 달라는 영국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손 접촉 등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감안해 축구 문화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은 페어플레이 악수를 생략하기로 한 것이다. 원래는 킥오프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이 심판진을 중심으로 경기장 중앙에 도열했다가 홈팀 선수들이 심판진과 원정팀 앞을 걸어가며 서로 손을 맞잡는 방식으로 인사를 나누는 게 익숙한 프리미어리그의 풍경이었다. 그러나 이날 선수들은 악수 없이 눈 인사 정도로 서로를 스쳤다. EPL의 이번 지침이 나오기 전부터 일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미리 예방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뉴캐슬은 선수단이 아침마다 진행하는 악수 의식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사우샘프턴은 팬들의 사인이나 사진 촬영 요청을 당분간 사양하라고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선덜랜드는 휴식 기간에 선수들에게 해외에 나가지 말라고 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EPL 사무국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3단계 대응 시나리오(정상 진행, 무관중 경기, 경기 취소 또는 연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 못쓰는 토트넘, 4연패 벗어났지만 5경기째 무승..알리는 EPL 50호골

    손 못쓰는 토트넘, 4연패 벗어났지만 5경기째 무승..알리는 EPL 50호골

    토트넘, 번리와 1-1로 비겨···리그 8위로 미끄럼 손흥민(28)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5경기 째 무승에 그쳤다.토트넘은 8일 새벽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26라운드에서 당한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게 돼 전열에서 이탈한 뒤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 EP 경기를 합쳐 5경기째 승전고를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4경기 연속 패배(승부차기 패배 포함)의 사슬을 끊은 게 다행이었다. 델레 알리와 스테번 베르흐베인, 에릭 라멜라로 공격진을 구성한 토트넘은 전반 13분 크리스 우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후반 들어 루카스 모라, 지오바니 로 셀소를 교체 투입한 토트넘은 후반 5분 라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리가 성공시켜 패배를 면했다. 알리는 EPL 개인 통산 50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41을 기록하며 리그 8위까지 미끄러졌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첼시와는 승점 4점 차이다. 첼시가 한 경기 덜치른 상황이다. 유로파리그 티켓이 걸린 5위 울버햄턴과는 승점 2점 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성용 라리가 깜짝 데뷔전…마요르카는 2-1 승리

    기성용 라리가 깜짝 데뷔전…마요르카는 2-1 승리

     ‘한국인 라리가 7호’ 기성용(31)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마요르카에 입단한지 열흘, 두 경기 만이다. 기성용은 7일 밤 스페인 에이바르의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9~20시즌 정규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가 2-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쿠보 다케후사와 교체 투입됐다. 투입 3분 만에 프리킥을 찰 기회를 잡았으나 문전으로 띄어주기 보다 측면 전진 패스를 뿌려 위협적인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이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뉴캐슬 소속으로 지난 1월 4일 마지막 경기를 뛰었던 기성용은 이로써 2달 여만에 공식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선제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이끌어내고 추가골까지 터뜨린 쿠보가 맹활약한 마요르카가 2-1로 이겼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승점 25)에 머물렀다. 17위인 셀타 비고와는 승점 1점 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MLB는 고위험지역 방문자 구장 출입 제한 “취재 어떡해”

    MLB는 고위험지역 방문자 구장 출입 제한 “취재 어떡해”

    클럽하우스 출입 제한·기자회견 만 실시 검토 중시범경기 취소 등 리그 일정 변경은 아직 아니야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코로나19 고위험 국가를 방문한 취재진의 구장 출입을 사실상 제한하기로 했다. 8일 CBS스포츠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이 고위험 국가로 분류한 지역을 최근 14일 이내 방문한 취재진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MLB 시설을 찾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사실상 MLB 구장 출입을 제한한다는 의미다. MLB 사무국은 또 선수단의 감염을 막기 위해 경기 전후 클럽하우스 취재를 제한하는 등 언론 취재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북미아이스하키 리그(NHL)는 취재진의 클럽하우스 출입을 금지하고 공식 기자회견만 진행하고 있다. MLB 사무국은 또 팬들이 직접 건네는 볼과 펜을 받지 말고 악수도 하지 말라고 선수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MLB 사무국은 아직 시범경기 취소나 정규리그 일정 변경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나 CDC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6일 현재 MLB 3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있는 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9명, 5명 발생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페어플레이 악수 어디갔지?” 코로나19에 낯설어진 EPL 풍경

    “페어플레이 악수 어디갔지?” 코로나19에 낯설어진 EPL 풍경

    EPL 사무국 “당분간 킥오프 전 선수, 심판 간 악수 금지”英정부 “사태 악화시 무관중, 경기 연기 및 취소 시나리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페어플레이 악수가 사라지는 낯선 풍경이 연출됐다.7~8일(현지시간) 리버풀-본머스전 등 잉글랜드 곳곳에서 열린 EPL 9경기에서는 원정팀 선수들과 홈팀 선수들, 그리고 심판들이 경기 시작 전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원래는 킥오프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이 경기장 중앙에 도열했다가 홈팀 선수들이 줄줄이 심판진과 원정팀 앞을 걸어가며 서로 손을 맞잡는 방식으로 인사를 하는 게 통상적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악수 없이 눈 인사 정도로 서로를 스쳤다. 앞서 EPL 사무국은 “추가 조치가 있을 때까지 경기 전 선수들과 심판진의 악수를 금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손 접촉 등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 악수를 생략하기로 한 것이다. 이러한 EPL 지침이 나오기 전부터 일부 구단들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을 당분간 사양하고, 구단 직원과 선수들의 악수를 자제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EPL 사무국에 코로나19 사태 상황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 문건을 전달했다. 이 문건에는 정상 진행, 무관중 경기, 경기 취소 또는 연기 등 3단계 대응 방식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NBA도 코로나19 무관중 가능성...르브론은 “그럴 바엔 안뛰어”

    NBA도 코로나19 무관중 가능성...르브론은 “그럴 바엔 안뛰어”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코로나19 관련 무관중 경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NBA를 대표하는 선수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는 “차라리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코로나19가 심각해질 경우 필수적인 스태프만 참석한 가운데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취지의 메모 형식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사무국은 이 메모에서 “무관중 경기에 대비해 경기 진행에 필수적인 인원을 선별하고, 선수와 심판들을 포함한 경기장 입장 인원에 대한 체온 측정 장비도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NBA 사무국은 이미 이달 초에 구단에 ‘코로나19 감염 확률을 낮추는 10가지 추천 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을 전해들은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그건 불가능 한 일”이라며 “경기장에 팬들이 없다? 그렇다면 나는 경기를 뛰지 않을 것이다. 나는 팀 동료를 위해 뛰고, 팬들을 위해 뛴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켐바 워커(보스턴 셀틱스)도 역시 “끔찍할 것 같다”며 “경기 자체가 지루해지고 확실히 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3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린 첫 사례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문체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선수 이사 선임·글로벌메신저 후보 선수 부적절 처리”

    문체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선수 이사 선임·글로벌메신저 후보 선수 부적절 처리”

    나 의원 “명백한 선거 개입···문체부 고발할 것”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 고흥길)에 대한 감사 결과 부동산(사옥) 임대수익, 선수이사 선임, 글로벌메신저 후보자 추천 등에서 부적정한 업무 처리를 확인해 시정 1건, 권고 2건, 기관주의 5건, 통보 7건(문책 4건 포함)의 처분을 요구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의 스포츠·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SOK는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이 2011~2016년 회장을 맡았던 단체로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나 의원의 딸과 관련한 특혜 시비 등이 잇따랐다. 문체부는 나 의원의 딸이 문체부 장관의 승인 없이 SOK 당연직 이사로 활동했다는 국감 지적에 대해 “SOK 임원은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하게 돼 있으나 SOK 임원 승인 신청(2016년 9월 7일) 및 승인 통지(2016년 9월 19일) 명단에선 이름이 빠져 장관 승인을 받은 임원으로 볼 수 없다”며 “정관을 위반해 이사 선임 업무를 처리한 담당자를 인사 규정에 따라 문책하라고 통보했다”고 판단했다. 또 “SOK 정관 제28조 3항(이사 중에는 발달장애인 가족, 발달장애인 전문가, 스포츠 전문가 중 1명과 스페셜올림픽 선수 2명이 포함돼야 한다)은 선수 출신 이사를 두어야 한다는 뜻이지 당연직 이사라는 의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2014년 4년 임기의 글로벌메신저 후보자 심사 당시 SOK 임직원만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해 최종 후보자 1명(나 의원 딸)을 추천한 것에 대해서도 “국제단체 추천 인사 선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문체부는 SOK가 2019년 4~12월 부동산 임대수입(2504만 6087원)을 경상운영비(공공요금)에 사용한 것도 정관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의원실은 “사유화 운운하며 대대적으로 문제 삼았던 사옥 구입 문제는 결국 아무 문제 없음이 밝혀졌다”면서 “핵심을 비껴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당 비위 맞추기에 나선 문체부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박했다. 나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체부의 감사 결과 발표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문체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승하고 싶어서 울산에 왔습니다

    우승하고 싶어서 울산에 왔습니다

    프로축구 울산 유니폼을 입고 1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이청용(32)이 “우승을 하고 싶어서 울산에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VfL 보훔에서 지난 3일 울산으로 완전히 이적한 이청용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김광국 울산 단장으로부터 등번호 ‘72’가 새겨진 새 유니폼을 받았다. ‘72’는 이청용의 생일(7월 2일)에서 착안했다. “11년 만에 K리그에 돌아왔다. 국내 팬들 앞에서 매주 경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연 이청용은 “유럽축구에 더는 미련이 없어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이청용은 “제가 울산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우승하고 싶어서다”라고 강조했다. 울산은 2005년 이후 K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이청용도 서울에서 뛸 당시 2006년 리그컵에서 정상을 밟아 본 게 우승 경력의 전부다. 그러면서도 그는 “물론 지금 우승을 논하는 건 좀 이르다”면서 “우승을 보고 시즌을 달려간다기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더 나이를 먹어 선수 생활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보다 최고 수준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 때 돌아오고 싶었다”고 K리그 복귀 배경을 설명하면서 “다만 위약금 문제는 FC서울과 다시 얘기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청용은 FC서울을 떠나 볼턴에 입단할 때 K리그 복귀 시 다른 팀과 계약하면 6억원 가량의 위약금을 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FC서울은 내가 가장 애정을 가진 팀 중 하나다.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고 해서 그 마음이 변하는 건 아니다. 어려서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곳이고 축구선수로서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곳”이라면서 “이번 시즌 순위경쟁에서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나타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올림픽 개회식 남녀 기수 공동 입장

    올림픽 개회식 남녀 기수 공동 입장

    “성 평등이 올림픽의 진정한 모습” 선수단도 최소 남녀 1명 이상 구성 앞으로는 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녀 선수가 나란히 자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게 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올림픽 성(性) 평등 정책 차원에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단과 난민팀이 남자와 여자 선수를 각각 1명 이상씩 뽑아 선수단을 구성하도록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도쿄올림픽부터 적용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성 평등 구현이야말로 올림픽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IOC가 세계에 전한다”고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가 최초로 여자 선수를 파견해 역대 최초로 모든 올림픽 참가국이 1명 이상의 여자 선수를 출전시켰지만 모든 NOC가 남녀 선수를 각각 1명 이상씩 뽑아 선수단을 보낸 올림픽은 아직 없다. IOC는 또 각 NOC가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를 올림픽 개회식 공동 기수로 지명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남북한 단일팀이 올림픽 개회식에서 이례적으로 남녀 공동 기수를 선발한 적이 있지만, 다른 나라에선 남자 또는 여자 선수가 단독 기수를 맡아 왔다. IOC는 여자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확대해 성비 균형을 맞추도록 노력해 왔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양궁과 유도에서 혼성 단체전, 탁구에서 혼합 복식이 신설되는 등 남녀 혼성 종목의 수를 18개로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전체 참가 선수 대비 여성 선수의 비율이 48.2%로 역대 가장 ‘성비 균형’에 가까운 대회가 될 전망이다. 1900년 파리올림픽 당시 여자 선수는 22명에 불과했으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5059명(45%)으로 늘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전체 2920명 가운데 여성이 1212명으로 여자 선수 비율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치인 42%를 기록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 못 쓰는 토트넘, 꼴찌에게 덜미 잡혔다

    ‘손’ 못 쓰는 토트넘, 꼴찌에게 덜미 잡혔다

    손흥민(28)이 부상으로 이탈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토트넘은 올 시즌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을 경험한 바 있으나 4경기 연속 패배는 처음이다. 토트넘은 5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노리치 시티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포함 120분 경기 끝에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승부차기에서 2대3으로 무릎을 꿇으며 탈락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달 17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팔 골절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이탈한 이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까지 포함해 4연패를 기록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7위(승점 40)까지 내려앉으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5위)과도 멀어진 상태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수술을 받고 지난 주말 영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올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 못쓰는 토트넘, FA컵도 탈락...첫 4연패 수렁

    ‘손’ 못쓰는 토트넘, FA컵도 탈락...첫 4연패 수렁

    5일 새벽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노리치 시티에 패배손흥민 팔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4경기 연속 패배..올시즌 처음 손흥민 징계로 못나온 2경기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승 이후 최악 손흥민(28)이 부상으로 이탈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트넘은 올시즌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을 경험한 바 있으나 4경기 연속 패배는 처음이다. 토트넘은 5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노리치 시티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포함 120분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으며 탈락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얀 베르통언이 헤더골을 넣었으나 수비에 치중하다 후반 33분 요십 드르미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가 실축하고 트로이 페럿, 제드손 페르난데스가 상대 골키퍼 팀 크롤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달 17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팔 골절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이탈한 이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과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까지 포함해 4연패를 당했다. 앞서 연말연초 4경기 연속 무승이 올시즌 가장 큰 부진이었다. 이 네 경기 가운데 손흥민은 징계로 2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바 있다. 현재 토트넘은 EPL에서도 7위까지 내려 앉으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5위)과도 멀어진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팔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지난 주말 영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올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때문에 도쿄올림픽 딜레마… 문제는 돈이다

    코로나 때문에 도쿄올림픽 딜레마… 문제는 돈이다

    스포츠 도박업체는 개막 취소에 ‘베팅’ 日, 연기할수록 비용 눈덩이처럼 불어 취소되면 경제 손실 28조원에 달할 듯 가을로 연기 땐 NFL·NBA 개막 겹쳐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연기 가능성이 처음 제기된 데 이어 스포츠 도박업체들도 개막 취소에 더 무게를 두고 나서는 등 어두운 전망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관중 개최 제안까지 나와 어수선함을 더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의 운명이 쉽게 결론 나지 않고 있는 이면에는 막대한 돈 문제도 상당 부분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IOC 집행위원회는 4일 성명을 통해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올림픽 출전 준비를 독려했다. 또 “IOC는 2월 중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일본 정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그간 코로나19와 관련해 취해진 모든 조치를 보고받았다. IOC는 해당 문제에 대해 WHO의 권고를 계속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은 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본을 신뢰하며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만 말했다. IOC의 공식 입장은 확고해 보이지만 미묘한 발언은 쏟아지고 있다. 현역 최장수 IOC 위원인 딕 파운드(캐나다)는 지난달 26일 언론 인터뷰에서 “사태가 악화될 경우 도쿄올림픽은 연기나 개최지 변경이 아니라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IOC 부위원장 출신으로 현재 명예위원인 케번 고스퍼(호주)도 파운드의 의견을 거들었다. 부정적인 언급이 나올 때마다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이를 일축해 왔지만 지난 3일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이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올림픽 개최 도시 계약상 IOC가 취소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것은 ‘2020년 중 개최되지 않는 경우’라고만 쓰여 있어 2020년 중이라면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는 미묘한 발언을 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로는 처음 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여기에 영국 도박업체 베트페어는 ‘도쿄올림픽 개막 취소’에 대한 배당률을 높게 잡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일부 올림픽 예선경기가 열리지 못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도 올림픽 연기나 취소 등의 결정이 쉽게 내려지지 않는 데는 넉 달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는 점도 있지만 돈 문제도 크게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해 모두 1조 3503억엔(약 15조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림픽이 연기되면 될수록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취소되면 허공에 날리게 된다. 나가하마 도시히로 다이이치세이메이 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4일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취소 시 일본의 경제 손실 예상액이 2조 6000억엔(약 28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IOC 또한 4년 주기의 올림픽 관련 수입 57억 달러(약 6조 7585억원) 가운데 73%를 중계권 판매로 벌어들이고 있다. 도쿄올림픽이 연기된다 해도 가을에 여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미국 방송사들은 막대한 중계권료와 광고 수익이 걸려 있는 미프로풋볼(NFL)과 미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새 시즌 개막, 미프로야구(MLB)의 포스트 시즌 등이 겹치는 10월에 올림픽을 중계하는 것에 난색을 드러낸다. 미국 내 하계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NBC는 미국 내 광고로만 12억 5000만 달러(약 1조 4839억원) 이상을 계약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그러자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되 무관중으로 치르자는 제안도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무관중이 올림픽 취소나 연기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영국 사이클 대표팀 감독 스테픈 파크의 주장을 소개했다. 이 경우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입장권 수익 8800억원을 포기해야 하지만 중계권 수입이나 스폰서 수입, 올림픽 개최 비용 등에서는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체육계 관계자는 4일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가 아니라 인류 축제이기 때문에 무관중은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취소? 연기? 무관중? 코로나19 확산에도 도쿄올림픽 운명 쉽게 결정 못하는 이유는

    취소? 연기? 무관중? 코로나19 확산에도 도쿄올림픽 운명 쉽게 결정 못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상황 악화 우려에도 IOC 예정대로 개최 성명서수십조원이 걸려 있는 개최 비용, 중계권, 경제 문제 산적취소 및 연기 결정 쉽지 않아..무관중 개최도 현실성 없어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을 둘러싼 어두운 전망은 계속되고 있다. 무관중 개최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도쿄올림픽의 운명이 쉽게 결론 나지 않고 있는 것은 막대한 돈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IOC 집행위원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올림픽 출전 준비를 독려했다. 또 “IOC는 2월 중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일본 정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그간 코로나19와 관련해 취해진 모든 조치를 보고받았다. IOC는 해당 문제에 대해 WHO 권고를 계속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WHO는 도쿄올림픽에 대한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본을 신뢰하며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OC 입장은 확고해 보이지만 미묘한 발언은 쏟아지고 있다. 현역 최장수 IOC 위원인 딕 파운드(캐나다)는 지난달 26일 AP통신 단독 인터뷰에서 사태가 악화될 경우 도쿄올림픽은 연기나 개최지 변경이 아니라 취소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IOC 부위원장 출신으로 현재 명예위원인 케반 고스퍼(호주)도 파운드의 의견을 거들었다. 부정적인 언급이 나올 때마다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이를 일축해왔지만, 지난 3일에는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성이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올림픽 개최도시 계약상 IOC가 취소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것은 ‘2020년 중 개최되지 않는 경우’라고만 쓰여 있어 2020년 중이라면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로는 처음 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영국 도박업쳬 베트페어는 ‘도쿄올림픽 개막 취소’에 대한 배당률을 8/11로 제시하기도 했다. 11달러를 걸면 원금을 합쳐 19달러를 돌려받는다는 것인데 유럽 도박사들은 도쿄올림픽 취소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다. 분자가 분모보다 작으면 적중할 확률이 높다. 아직 넉 다 넘게 시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올림픽 연기나 취소 등의 결정이 쉽게 내려지지 않고 있는 것은 막대한 돈이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해 모두 1조 3503억엔(15조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림픽이 연기되면 될 수록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취소되면 허공에 날리게 된다. 나가하마 도시히로 다이이치세이메이 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4일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취소시 일본의 경제 손실 예상액이 2조 6000억엔(28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IOC 또한 4년 주기의 올림픽 관련 수입 57억 달러(6조 7585억원) 가운데 73%를 중계권 판매로 벌어들이고 있다.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어 가을에 열리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미국 방송사들은 막대한 중계권료와 광고 수익이 걸려 있는 미프로풋볼(NFL)과 미프로농구(NBA)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새 시즌 개막, 미프로야구(MLB)의 포스트 시즌 등이 겹치는 10월에 올림픽을 중계하는 것에 난색을 드러낸다. 미국 내 하계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NBC는 미국 내 광고로만 12억 5000만 달러(1조 4839억원) 이상을 계약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이와중에 도쿄올림픽을 무관중으로 치르자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무관중이 올림픽 취소나 연기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영국 사이클 대표팀 감독 스테픈 파크의 주장을 소개했다. 이 경우 도쿄조직위가 입장권 수익 8800억원을 포기해야 하지만 중계권 수입이나 스폰서 수입, 올림픽 개최 비용 등에서는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체육계 관계자는 “올림픽은 경기만 치르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까지 마련되는 인류 축제이기 때문에 무관중 개최는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흔들리는 리버풀, 또 패배…2경기 연속 무득점, 트레블도 깨져

    흔들리는 리버풀, 또 패배…2경기 연속 무득점, 트레블도 깨져

    FA컵 16강전서 첼시에 0-2 패배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침체좀처럼 패배를 모르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흔들리고 있다. 또 졌다. 트레블의 꿈도, 5관왕 꿈도 물건너 갔다. 최근 4경기에서 2연패를 포함해 3패다.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리버풀은 4일 새벽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첼시와의 16강전에서 0-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들어 팀 전체의 폼이 흔들리는 모양새다. 그동안 철벽을 자랑했던 수비 라인이 심상치 않다. 전반 12분 자기 문전 앞에서 첼시의 압박에 허둥지둥 대다가 공을 빼앗겨 윌리안에게 강렬한 오른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9분에는 센터 서클에서 페널티 박스 앞까지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간 로스 바클리를 상대로 뒷걸음 수비를 하다가 슛 공간을 내주며 추가골을 허용했다. 리버풀 수비진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8골, 경기당 평균 2골을 내주고 있다. 리그 최소 실점(20골) 팀 답지 않은 흐름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누라’ 삼각편대 중 사디오 마네만 선발로 나오고 무하마드 살라와 피르미누가 후반 중후반 교체 투입 되기는 했지만 정규리그 최다 득점 2위(64골)을 자랑하던 공격력도 덩달아 잦아들었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기정사실이지만 시즌 초반 트레블을 넘어 최다 5관왕까지 꿈꿨던 것에 견주면 현재 레이스에 힘이 빠졌다. 보통 정규리그 우승, FA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합쳐 트레블로 여긴다. 리버풀은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 슈퍼컵과 대륙별 클럽 챔피언이 출전하는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으나 리그 컵 대회인 카라바오컵에 이어 FA컵에선 탈락했다.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패배해 적신호가 켜져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일본인 관중 ‘강제 퇴장’… 코로나에 인종차별 논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증이 축구장 인종 차별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전하던 일본인 일행이 강제로 쫓겨났다. 현지 언론은 인종 차별 행위라고 비판했다. 2일(현지시간) 슈피겔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전날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라이프치히와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를 관전하던 일본인 일행이 코로나19 예방을 이유로 보안요원에 의해 퇴장 조치됐다. 일행 중 일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상항을 알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인종 차별 논란이 일자 라이프치히 구단은 성명서를 내고 “잠재적 위험과 관련해 통제를 강화하라는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의 권고를 따르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큰 불안감 때문에 우리가 실수를 했다. 퇴장당한 일본인 관중을 만나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음 홈 경기에 초청했다”고 사과했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한국의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한다. 하지만 슈피겔 등은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만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며 “인종 차별적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퇴장 조치는 보안요원의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구단 지시에 따라 이뤄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레드불 아레나에서는 홈 관중들이 ‘사랑, 평화, 그리고 축구(Rasenball)’라고 쓰여진 플래카드를 내거는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슈피겔은 이를 ‘사랑, 평화, 그리고 인종 차별(Racism)’이라는 표현으로 비꼬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블루 드래곤, 11년 만에 K리그 누빈다…이청용 ‘구단 최고 대우’ 울산 입단

    블루 드래곤, 11년 만에 K리그 누빈다…이청용 ‘구단 최고 대우’ 울산 입단

    울산 현대, 이청용 영입 공식 발표··· “구단 최고 대우”연봉 10억원 이상 추정,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알려져 윤빛가람 이어 이청용까지··K리그 최고 미드필드 꾸려‘블루 드래곤’ 이청용(32)이 울산 현대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울산 현대는 3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을 구단 최고 대우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울산은 전날 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훔으로부터 이청용에 대한 이적 합의서를 받은 뒤 이날 메디컬테스트와 계약 등 입단 절차를 밟았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구FC에서 울산으로 둥지를 옮긴 골키퍼 조현우의 연봉이 1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청용은 이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또 계약 기간은 3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국내 최고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인 윤빛가람을 영입한 울산은 이청용까지 가세하며 국내 최고의 미드필드 진용을 꾸리게 됐다. 전날 귀국한 이청용은 구단을 통해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진 울산 현대에 와서 기쁘다”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K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구단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줘서 입단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구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 FC서울과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젠 울산 선수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A매치 8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은 이청용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누빈 베테랑 윙어다. 2004년 FC서울에 입단한 뒤 2007년부터 셰놀 귀네슈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1군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 당시 팀 동료였던 기성용(마요르카)과 함께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았다. 2009년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던 볼턴 원더러스의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 진출해 맹활약을 펼쳤으나 2011~12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정강이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1년가량 그라운드를 떠나기도 했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둥지를 옮겼다가 지난 시즌부터 보훔 소속으로 뛰었다. 한편, 이청용은 2009년 FC서울을 떠날 때 K리그 복귀시 타 팀과 계약하면 6억원 정도의 위약금을 내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이 부분은 완전히 매듭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청용의 이적은 보훔과 울산 간 정식 계약에 따른 것으로 이청용이 울산 선수로 등록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울산 관계자는 “위약금 부분은 선수와 FC서울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축구장 인종차별 논란으로까지 번진 코로나19 포비아

    축구장 인종차별 논란으로까지 번진 코로나19 포비아

    지난 1일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보던 일본인 일행 퇴장 조치라이프치히 구단 “코로나19 통제 강화 과정에서 실수” 사과현지 언론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워” “인종차별 행위” 비판당시 경기장에선 ‘차별 철폐 카드 섹션+플래카드’ 퍼포먼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증이 축구장 인종 차별 논란으로 번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전하던 일본인 일행이 강제로 쫓겨났다. 현지 언론은 인종 차별 행위라고 비판했다. 2일(현지시간) 슈피겔과 빌트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전날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라이프치히와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를 관전하던 일본인 일행이 코로나19 예방을 이유로 보안요원에 의해 퇴장 조치됐다. 일행 중 일부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상항을 알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라이프치히 구단은 성명서를 내고 “잠재적 위험과 관련해 통제를 강화하라는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의 권고를 따르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큰 불안감 때문에 우리가 실수를 했다”고 사과했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한국의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독일의 기관이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또 “퇴장 당한 일본인 관중들과 직접 만나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음 홈 경기에 초청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슈피겔 등은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만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며 구단 해명이 석연치 않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 퇴장 조치는 일본인 관중이 호흡기 증상을 보여서가 아니라 생물학적 특징을 근거로 한 인종차별적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퇴장 조치는 보안요원의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구단 지시에 따라 이뤄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피겔은 또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 행위가 많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라이프치히에서 일어난 일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레드불 아레나에서는 홈 관중들이 구단의 약자 ‘RBL’을 갖고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 빛깔 카드섹션을 벌이는 한편, ‘사랑, 평화, 그리고 축구(Rasenball)’라고 쓰여진 플래카드를 내거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종교나 인종, 피부색, 성적 정체성에 상관 없이 모두를 환영한다는 뜻을 전하는 이벤트다. 이와 관련 슈피겔은 기사 제목을 ‘사랑, 평화, 그리고 인종 차별(Racism)’이라고 달아 비꼬기도 했다. 독일어로 ‘잔디밭 또는 경기장 공’이라는 뜻의 단어 ‘라젠발’은 대기업 레드불(Redbull)의 지원을 받는 라이프치히 구단이 기업 이름을 구단 명칭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분데스리가 정책(레버쿠젠 등 일부 예외)을 회피하기 위해 레드불의 약자를 활용해 만들어낸 조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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