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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야 미안”…베컴 이어 루니도 ‘메호대전’서 “메시“

    “친구야 미안”…베컴 이어 루니도 ‘메호대전’서 “메시“

    “호날두는 페널티박스 킬러지만 메시는 그 전부터 상대 고문”잉글랜드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웨인 루니(35·더비 카운티)가 이른바 ‘메호 대전’(메시가 더 잘하냐, 호날두가 더 잘하냐를 따지는 논쟁)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갑내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대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줬다. 루니는 19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와의 우정에도 불구하고 나는 메시를 더 좋아한다”면서 “메시의 경기는 다르다. 메시가 득점할 때 힘껏 볼을 차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메시는 쉽게 굴려서 찬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맨유의 선배 데이비드 베컴이 아르헨티나 국영 통신사 텔람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닮은 선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호날두는 메시를 따라가지는 못한다. 물론 메시와 호날두 모두 나머지 선수들보다 뛰어나다”고 견해를 밝힌 데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유에서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는 루니 역시 메시의 편에 선 것이다. 루니는 “호날두와 함께 경기했을 당시에는 호날두가 득점에만 집중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호날두가 원하는 것은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면서 “연습을 거듭하면서 골이 나오기 시작했고, 호날두는 믿기 어려운 득점자가 됐다”고 돌이켰다. 루니는 또 “메시와 호날두 모두 최고의 선수”라고 강조하면서도 “호날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는 잔인한 킬러이지만 메시는 득점에 앞서 상대를 고문한다. 메시와 경기를 하다 보면 메시가 더 재미있게 경기한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고 평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관중 500명’ 투르크메니스탄 축구하는 나라 합류…亞 세번째

    ‘관중 500명’ 투르크메니스탄 축구하는 나라 합류…亞 세번째

    리그 중단 약 한 달 만에 재개···코로나19 확진자 0명 주장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이 축구하는 나라에 합류했다. 아시아에서 세 번째다.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축구 요카리 리가가 지난 19일 알틴 아시르와 아시가바트의 경기를 시작으로 유관중 재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된지 약 한 달 만이다. 요카리 리가는 지난달 초 개막해 8개 팀이 2∼3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23일부터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1-1로 무승부가 난 이날 경기에는 2만명 규모의 경기장에 약 500명의 관중이 찾아왔다고 AP는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 아시아에서 축구 경기를 하는 것은 타지키스탄과 대만에 이어 투르크메니스탄이 세 번째다. 8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란과 국경을 맞닿아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론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정보 공개가 투명하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경없는기자회(RSF)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를 이야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쓰고 있거나 코로나19를 언급만 해도 사복경찰에 잡혀갈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축구협회도 리그 중단이나 재개에 대해 발표할 때 코로나19라는 말은 직접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류의 영웅들에게 감사와 박수를” 축구스타 50인, 코로나 의료진 응원

    “인류의 영웅들에게 감사와 박수를” 축구스타 50인, 코로나 의료진 응원

    FIFA, 1분 25초짜리 응원 영상 공개한국의 박지성(사진 왼쪽부터)을 포함해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데이비드 베컴, 지네딘 지단 등 전·현직 세계 남녀 축구스타 50명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응원 캠페인에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는 인류의 영웅을 지지합니다’라는 제목의 1분 25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자신들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있는 전·현직 축구스타 50명이 코로나19 사태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등을 향해 감사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FIFA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과 다른 전문가들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하기 위해 전·현직 축구 스타들이 함께 뭉쳤다”고 했다. 베컴부터 시작하는 박수 릴레이에서 박지성은 다섯 번째로 등장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감사하다’는 세계 각국의 언어가 이어지며 끝나는 이 영상에는 호나우두, 카카, 사뮈엘 에토오 등 은퇴 스타들은 물론 케인, 메주트 외질, 세르히오 라모스 등 현역 스타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해병대 입소하는 손흥민 “팬·취재진 현장방문 자제 부탁”

    해병대 입소하는 손흥민 “팬·취재진 현장방문 자제 부탁”

    3주간 병역특례 위한 군사훈련 받아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20일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해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병역특례를 위한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에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손흥민은 조용한 입소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 측은 일찌감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피해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현장 방문은 자제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했다. 병역특례 체육인의 해병대 입소는 매우 이례적으로, 손흥민은 훈련 기간을 줄이는 차원에서 해병대 입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육군 기초군사훈련은 4주 일정이지만 해병대는 3주만 받으면 된다. 앞서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특례 대상이 됐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 가며 봉사 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는 것으로 간주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고액연봉 선수 얼마나 희생할까… 프로축구 아름다운 동행에 주목

    고액연봉 선수 얼마나 희생할까… 프로축구 아름다운 동행에 주목

    연맹 “합리적 방안 위해 적극 소통할 것” 저연봉 받는 선수도 많아 논의과정 촉각유럽 축구리그와 미국 프로야구(MLB) 등 세계 프로 스포츠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거나 개막이 지연되며 발생한 구단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선수 연봉 삭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이 연봉 삭감과 관련한 논의를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국내 프로 스프츠 가운데 처음이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KPFA)는 지난 17일 의견문을 통해 “연봉 삭감 등의 문제에 대해 연맹 및 각 구단 관계자들과 공식적인 논의의 장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며 “리그와 구단이 존재해야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에 연맹과 구단, 선수협이 하루빨리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KPFA는 18일에도 “선수 동의 없는 임금 삭감은 안 된다”는 의견을 나눈 14일 임시 이사회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연맹은 “합리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적극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K리그에서는 리그 단축으로 수익이 감소된 데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연맹 임직원의 급여 일부 반납, 울산 현대, 부산 아이파크 임직원의 급여 일부 반납에 이어 K리그2 소속 시민구단인 수원FC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10%를 삭감해 지역 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고액 연봉 선수들은 고통 분담에 나서지 않아 해외 스타들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연봉 삭감을 거론할 수 없을 정도의 저연봉을 받는 선수들도 적지 않아 이 부분도 임금 삭감 관련 논의 과정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리그1 11개 구단(상주 상무 제외) 연봉 총액은 844억 2438만 6000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9911만 4000원이었다. K리그2 9개 구단(아산 무궁화 제외) 연봉 총액은 286억 9763만원, 1인당 평균 연봉은 8940만 1000원이었다. 앞서 연맹은 올해 개막 지연으로 리그가 전체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줄어들 경우 K리그 전체 매출 손실이 575억원(지난해 매출의 15%)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국내 프로 스포츠는 구단 대부분이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을 받는 구조라 아직 코로나19 위기의 체감지수가, 독립적으로 구단이 운영되는 해외에 견줘 높지 않지만, 그만큼 자생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제 불황이 장기화될 경우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조코비치·나달·페더러 “수입 끊긴 선수들 돕자”

    조코비치·나달·페더러 “수입 끊긴 선수들 돕자”

    세계 남자 테니스의 ‘빅3’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중단돼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하위 랭커를 돕기 위해 나섰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위원회 위원장인 조코비치는 19일 스탄 바브린카와의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 대화에서 “며칠 전 페더러, 나달과 함께 대회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선수들을 돕는 방안을 놓고 긴 대화를 나눴다”면서 “세계 200~700위권 선수들은 후원을 받기도 쉽지 않고 대회가 취소돼 상금 수입도 없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ATP와 4대 메이저 대회 등이 힘을 모으면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기금 조성이 가능하다”면서 “300만 달러(약 36억 5000만원)에서 450만 달러 정도 준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대회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은 테니스의 풀뿌리에 해당하는 존재들”이라면서 “이들에게 도움을 줘야 테니스의 미래가 살아날 것”이라고 했다. 나달과 페더러 또한 ATP 투어 선수위원회 위원들이다. 세계 랭킹과 연동해 일정 금액을 모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세계 5위 이내 선수는 3만 달러(약 3600만원)씩 부담하고 51~100위 사이 선수들은 5000달러씩 내는 등 선수들이 약 100만 달러를 모으고 여기에 ATP 투어가 비슷한 금액을 보탠다는 것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얼마만이냐 우한” ‘코로나19 방랑’ 우한 축구단, 104일 만에 집으로

    “얼마만이냐 우한” ‘코로나19 방랑’ 우한 축구단, 104일 만에 집으로

    18일 저녁 고속철도 타고 우한역 도착···환영 인파 몰려전훈 시작 뒤 코로나19 때문에 유럽, 중국 타지역 전전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연고로 하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우한 줘얼 선수단이 104일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중국 신화통신은 19일 “호세 곤살레스 감독을 앞세운 우한 줘얼 선수단이 18일 저녁 고속철도를 이용해 광저우역을 떠나 우한역에 도착하면서 104일 동안의 떠돌이 생활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우한역에는 구단 관계자들과 우한의 새 시즌 유니폼을 입은 수백명의 서포터스들이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단을 뜨겁게 환영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5일부터 광저우에서 1차 겨울 전지훈련을 시작한 우한 선수단은 1월 29일 2차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소토그란데로 이동했다. 당시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때라 스페인에서는 우한 선수단의 입국을 허용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지 않아 2월 중순 예정대로 귀국하지 못하고 스페인에 발이 묶인 우한 선수단은 3월 이후 이탈리아,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가 퍼져나가고 반면 중국에서는 사태가 잦아들자 지난달 16일 겨우 귀국해 21일 동안 자가격리 생활을 했다. 이후에는 우한 봉쇄령이 풀리기를 기다리며 광둥성 포산에서 3차 전지훈련을 치러왔다. 이런 가운데 8일 우한 봉쇄령이 해제되며 우한 선수단은 3개월이 넘는 방랑 생활을 끝냈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는 이르면 6월초 개막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군사훈련 입소…“코로나19 때문에 배웅 나오지마세요!”

    손흥민 군사훈련 입소…“코로나19 때문에 배웅 나오지마세요!”

    20일 제주 해병대 9여단 입소···5월 8일까지 3주간 군사훈련한국 축구가 배출한 월드클래스 스타 손흥민(28)이 20일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은 이곳에서 다음달 8일까지 약 3주간 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의 입소 소식에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손흥민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조용한 입소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 측은 일찌감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피해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현장 방문은 자제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강조해왔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봉사 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는 것으로 간주된다. 육군 기초군사훈련은 4주 일정이지만 해군(해병대) 일부는 2019년부터 3주로 변경됐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로 지난 4월부터 중단되고 또 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리그 중단 기간을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할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기초군사훈련 기간을 줄이는 차원에서 해병대 입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빠 코비와 함께 하늘 간 지아나, WNBA 명예 신인으로 뽑혀

    아빠 코비와 함께 하늘 간 지아나, WNBA 명예 신인으로 뽑혀

    1순위는 오레건 스타 사브리나 이오네스쿠, 박지현은 지명 못받아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딸 지아나가 미여자프로농구(WNBA) 명예 신인으로 선정됐다.캐시 잉글버트 WNBA 커미셔너는 18일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원격으로 치러진 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아나와 함께 헬리콥터에 탔던 알리사 알토벨리, 페이턴 체스터를 드래프트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추모 차원에서다. 모두 13세로 유스 농구팀 선수였던 이들은 지난 1월 브라이언트와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가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근에서 추락 사고로 숨졌다. 지아나의 어머니 바네사는 “딸의 꿈이 이뤄졌다. 코비와 지아나는 WNBA를 사랑했다. 딸은 아버지처럼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어 했다”면서 “오늘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들은 열심히 운동하고 결코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모두 3라운드 36명이 선발된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대학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0점, 1000리바운드, 1000어시스트를 돌파한 사브리나 이오네스쿠(오리건대)가 전체 1순위로 뉴욕 리버티의 지명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진 박지현(우리은행)은 지명받지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조코비치·나달·페더러, 생계 위협 하위 랭커 지원 의기투합

    조코비치·나달·페더러, 생계 위협 하위 랭커 지원 의기투합

    “하위 랭커들은 테니스의 미래” “상위랭커들이 십시일반 해야”세계 남자 테니스의 ‘빅3’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중단되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하위 랭커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위원회 위원장인 조코비치는 19일 스탄 바브린카와의 소셜 미디어 라이브 방송 대화에서 “며칠 전 페더러, 나달과 함께 대회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선수들을 돕는 방안을 놓고 긴 대화를 나눴다”면서 “세계 200~700위 권 선수들은 후원을 받기도 쉽지 않고 대회가 취소돼 상금 수입도 없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TP와 4대 메이저 대회 등이 힘을 모으면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기금 조성이 가능하다”면서 “300만 달러(36억 5000만원)에서 450만달러 정도 준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특히 “지금 대회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은 테니스의 풀뿌리에 해당하는 존재들”이라면서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줘야 테니스의 미래가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달과 페더러 또한 ATP 투어 선수위원회 위원들이다. 세계 랭킹과 연동해 일정 금액을 모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세계 5위 이내 선수는 3만 달러(3600만원)씩 부담하고 51~100위 사이 선수들은 5000달러씩 내는 등 선수들이 약 100만 달러 정도를 모으고 여기에 ATP 투어가 비슷한 금액을 보탠다는 것이다.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는 3월 초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전면 중단됐다. 7월 초까지 모든 대회가 취소 또는 개최 보류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지성, 펠레, 마라도나, 베컴, 지단, 코로나와 사투 의료진에 박수 릴레이

    박지성, 펠레, 마라도나, 베컴, 지단, 코로나와 사투 의료진에 박수 릴레이

    FIFA 박수 응원 켐페인 영상에 전현직 축구스타 50인 참여한국의 박지성을 포함해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데이비드 베컴, 지네딘 지단 등 전·현직 세계 축구스타 50명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응원 캠페인에 나섰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는 인류의 영웅을 지지합니다(Football supports humanity’s heroes)‘라는 제목으로 1분 25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자신들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있는 전·현직 남녀 축구스타 50명이 코로나19 사태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등을 향해 감사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FIFA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과 다른 전문가들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하기 위해 전·현직 축구 스타들이 함께 뭉쳤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베컴부터 시작하는 박수 릴레이에서 박지성은 다섯번째로 등장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감사하다’는 세계 각국의 언어가 이어지며 끝나는 이 영상에는 호나우두, 카카, 사무엘 에투 등 은퇴 스타들은 물론 케인, 메주트 외질, 세르히오 라모스 등 현역 스타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침 금지, 악수 자제, 마스크 권고…KBO, 개막 대비 코로나19 매뉴얼 발표

    침 금지, 악수 자제, 마스크 권고…KBO, 개막 대비 코로나19 매뉴얼 발표

    경기 중 그라운드·더그아웃 이외 마스크 착용비말 전파 방지 위해 침 뱉는 행위는 절대금지심판위원 마스크와 장갑 의무·선수 접촉 금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에 대비해 선수들과 경기 관계자들이 지켜야 하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2판을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들은 매일 기상 직후와 경기장 출발 직전에 발열 검사를 한 뒤 KBO 자체 앱을 통해 일별 자가 점검표를 작성해야 한다.경기 중엔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을 제외한 모든 구역(클럽하우스 포함)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맨손 하이파이브나 악수 등 접촉도 자제해야 한다.마스크 착용과 악수 자제 등은 ‘강력 권고 사항’이다. 바이러스 비말 전파 우려에 따라 경기 중 침 뱉는 행위는 금지 행위로 규정됐다. 외국인 선수의 가족이 시즌 중 입국하면 정부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해야 한다. 특히 이 기간엔 선수와 다른 거처에 머물러야 한다. 경기 관련자의 예방 수칙도 강화됐다. 심판위원은 경기 중 마스크와 위생 장갑을 의무 착용해야 한다. 선수와 직접 접촉도 금지된다. 구단 트레이너와 매니저, 통역 등 선수단과 동행하는 프런트와 볼·배트보이(걸), 비디오판독 요원 등도 마스크와 위생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만약 개막 후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자는 즉각 격리된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엔 정부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접촉자를 파악하고 접촉자로 판명되면 2주간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진다. 해당 구장은 최소 2일간 폐쇄다. 이후 KBO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를 검토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축구선수협, 코로나19 연봉 삭감 관련 논의 제안

    프로축구선수협, 코로나19 연봉 삭감 관련 논의 제안

    “K리그 구단이 겪고 있는 어려움 잘알고 있어”“리그와 구단이 존재해야 선수들도 꿈을 펼쳐”“연봉 삭감 논할 수 없는 저연봉 선수도 있어”“연맹과 구단, 선수협 머리 맞대고 논의해야”연맹 “환영···합리적 실효적 방안 적극 소통”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재정난에 처한 세계 스포츠계 곳곳에서 임금 삭감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KPFA)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구단에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연맹은 선수협 제안에 즉각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선수협은 17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의견문을 내고 “연봉 삭감 등의 문제에 대해 연맹 및 각 구단 관계자들과 공식적인 논의의 장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가맹단체인 선수협은 “리그와 구단이 존재해야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에 연맹과 구단, 선수협이 하루 빨리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를 제외하면 연봉 삭감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저연봉을 받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선수들도 많다. K리그 구단도 현재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선 연맹과 구단, 그리고 선수협이 만나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의를 나누자”고 덧붙였다. 시즌이 중단된 각국 프로축구 리그에서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된 구단들이 임직원과 선수 급여를 삭감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개막이 두 달가까이 미뤄지며 시즌이 축소될 가능성이 유력한 K리그에서도 연맹과 일부 구단 임직원의 급여 일부 반납 사례가 나왔다. K리그2 수원FC 선수단은 급여의 10%를 기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 및 회원국은 지난달 26일과 이달 2일 두 차례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특히 연봉 삭감이 불가피한 경우 리그 및 구단은 반드시 선수협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권고했다. 이 경우 실질적인 재정 손실에 대한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연봉 삭감 비율 및 적용 기간 등을 논의하도록 조언했다.이에 연맹은 “위기 상황에서 선수협이 먼저 리그와 구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연봉삭감에 관한 협의를 제안해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합리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선수협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안혜지 대박 이후… 박혜진·심성영·김보미 어디로 갈까

    안혜지 대박 이후… 박혜진·심성영·김보미 어디로 갈까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의 안혜지가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협상에서 리그 최고 대우(연봉 3억원)의 ‘잭팟’을 터뜨리면서 여자농구 이적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혜지에 이어 이번 FA 시장의 본편 격인 2차 이상 FA 대상자 9명이 2차 협상 기간에 돌입한 상황이다. 1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2차 FA 9명 모두 전날 1차 협상 시한까지 서명을 하지 않았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2019~20시즌 최우수선수(MVP) 박혜진(30·우리은행)을 포함해 심성영(28·KB), 김보미(34·삼성생명·이상 가드), 김정은(33·우리은행), 한채진(36·신한은행·이상 포워드) 등이 주요 선수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박하나(30·삼성생명·가드)도 있다. 연봉 3억원을 꽉 채우고 있는 박혜진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 기준으로 1억~2억원대 연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여자농구는 모든 FA가 1차적으로는 원소속팀과 협상을 해야 했다. 또 개인 연봉 상한도 3억원으로 제한돼 있어 원소속팀이 높은 연봉을 불러 FA를 그대로 눌러앉히는 경우가 다반사였다.하지만 이번부터는 두 번째 이후 FA는 처음부터 6개 구단 구단 모두와 협상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됐다. 샐러리캡도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라 구단 입장에서는 2억원의 추가 실탄이 생겼다. 선수 이동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이다. 오는 25일 2차 협상 시한까지 가드나 슈터가 필요한 팀은 박혜진, 심성영, 김보미 등에, 베테랑이 필요한 팀은 김정은, 한채진 영입에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데뷔 이후 줄곧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있는 박혜진의 경우 이미 리그 최고 대우(연봉 3억원)를 받고 있으며 지난시즌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고 MVP까지 받은 상황이라 프랜차이즈로 남을 가능성에 무게가 더 있어 보이긴 한다. 그러나 여자농구 관계자는 “모든 팀들이 박혜진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연봉 외에도 인센티브 성격의 수당(샐러리캡의 20%) 등 다양한 부수적인 조건들을 제시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속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극복 돕는 매직 존슨 “NBA, 피해 흑인 위해 나서야”

    코로나 극복 돕는 매직 존슨 “NBA, 피해 흑인 위해 나서야”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매직 존슨(61)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990년대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던 존슨은 16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과거 에이즈가 발생했을 때 잘못된 정보와 ‘우리에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방심이 만연했던 것처럼 지금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함께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은 특히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42%가 흑인이라는 통계에 주목했다. 그는 “많은 흑인이 NBA에서 뛰고 있고, 많은 흑인이 NBA를 사랑한다”면서 “우리는 그들을 돕기 위해 당장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존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공익 광고를 촬영하는 한편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한 흑인 대상 온라인 프로그램에 적극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NBA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으로 현재 7600만 달러(약 924억원) 이상을 모금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농구 안혜지 ‘FA 대박’… BNK와 연봉 3억 4년 계약

    여자농구 안혜지 ‘FA 대박’… BNK와 연봉 3억 4년 계약

    한국여자농구의 차세대 가드 안혜지(23)가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협상에서 지난해보다 3배 오른 연봉에 원소속 부산 BNK와 재계약하며 잭팟을 터뜨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FA 1차 협상 마감 시한인 15일 BNK와 안혜지가 연봉 3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안혜지는 기존 연봉 1억원에서 인상률 200%를 기록하며 프로 6년차에 리그 최고 대우를 받게 됐다. 3억원은 현재 WKBL의 개인 연봉 상한액이다. 첫 FA에서 연봉 3억원을 받은 것은 2013년 김단비(30) 이후 두 번째다. 당시 김단비는 전 시즌 9000만원에서 233.3% 오른 3억원에 신한은행과 계약했다. 안혜지보다 어린 연차에 FA를 거치지 않고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경우는 박지수(22·KB)가 유일하다. 2019~20시즌 정규리그 27경기에서 평균 37분을 뛰며 10.3득점, 3.2리바운드, 7.7어시스트(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5에 선정된 안혜지는 1차 FA 대상자 중 가장 주목받았다. 한편 최대어 박혜진(30)을 비롯해 김정은(33), 한채진(36), 박하나(30) 등 2차 이상 FA 중에서는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경기 못 뛰어 몸이 근질근질… 팬 못 만나 마음 허전해요”

    “경기 못 뛰어 몸이 근질근질… 팬 못 만나 마음 허전해요”

    후배들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 구슬땀 코로나에 물병 따로 쓰고 손 자주 씻어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에 최선 다할 것 새 외국인 선수들과 호흡에 시간 필요 기록엔 더 욕심 없어… 팀 승리가 중요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프로축구 K리그의 맏형 ‘라이언 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은 요즘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까. 2월 말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까지 정규리그 10경기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을 것이다. 네다섯 골은 넣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모든 게 멈춘 상황. 현역 최고령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누빌 시간이 줄어들어 아쉽지 않냐고 했더니 주어지는 시간이 많든, 적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연한 답이 돌아왔다. 역시 K리그 맏형이었다. “이렇게 오래 선수 생활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하루하루 일년일년 최선을 다해 오다 보니 벌써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보냈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팬들 앞에서 축구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제 앞에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동국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주말에 하루 정도 쉬는 것을 제외하곤 후배들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 패턴에서는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경기 일정에 맞춘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없는 게 가장 다른 부분이에요. 몸 상태는 괜찮지만 경기를 하지 못하니 몸이 근질근질하긴 하네요  (웃음). 훈련 때 물병을 따로 쓰고 자주 손을 씻는 모습들은 새롭습니다. 팬들이 클럽하우스를 출입하지 못해 허전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최고참으로서 어깨가 무거울 것 같았다. “20년 넘게 프로 생활을 하면서 이번처럼 개막이 미뤄진 것은 저도 처음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먼저 나서서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언제 시즌이 개막하더라도 바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해 주고 있고, 또 팀의 맏형으로서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지요.” 코로나19 대유행에 앞서 치렀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경기는 결과도, 내용도 좋지 않았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올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완벽한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요. 시즌이 개막하면 우리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지고 전북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국은 지난 2월 의료계에 마스크 2만개를 기부하는 등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먼저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벌써 한 달도 훌쩍 지난 일이 되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마스크가 모두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싶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선수들이 도움을 나누었는데 누가 했는지, 무엇을 했는지보다는 서로 도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어요.” 이동국이 골 하나를 넣을 때마다 K리그 역사가 바뀐다. 1998년 데뷔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다녀온 기간을 제외하고 K리그에서 21시즌 537경기를 뛰며 224골 7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최다 골 1위에 도움과 출장은 2위다. K리그 첫 80-80클럽도 눈앞이다. “솔직히 지금까지도 많은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더 욕심을 내고 싶지는 않아요. 다만 제가 기록을 세울 때 이 모든 게 팀 승리에 보탬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는 만족합니다. 아울러 제 기록은 주변 동료들의 힘으로 이룬 것이어서 후배들에게 고마울 따름이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동국 “제 앞에 주어지는 하루 하루에 최선다할 것”

    이동국 “제 앞에 주어지는 하루 하루에 최선다할 것”

    K리그 맏형 서면 인터뷰 “몸 건강하게 그라운드서 곧 만나요”개막지연으로 뛸 시간 줄고 있지만 개의치 않다고 의연한 모습 “이렇게 오래 선수 생활 할 거라고 생각 못해.. 하루하루 최선”“몸 컨디션은 괜찮아···히자만 경기 못하니 몸이 근질근질 해”2월 일찌감치 의료계에 마스크 기부 “할 수 있는 일 했을 뿐”“더 많은 기록 달성 욕심 없어. 팀 승리로 이어지면 그게 만족”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프로축구 K리그의 맏형 ‘라이언 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은 요즘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까. 2월 말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까지 정규리그 10경기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을 것이다. 네다섯 골은 넣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모든 게 멈춘 상황. 현역 최고령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누빌 시간이 줄어들어 아쉽지 않냐고 했더니 주어지는 시간이 많든, 적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연한 답이 돌아왔다. 역시 K리그 맏형이었다. “이렇게 오래 선수 생활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하루하루 일년일년 최선을 다해 오다 보니 벌써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보냈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팬들 앞에서 축구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제 앞에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이동국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주말에 하루 정도 쉬는 것을 제외하곤 후배들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 패턴에서는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경기 일정에 맞춘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없는 게 가장 다른 부분이에요. 몸 상태는 괜찮지만 경기를 하지 못하니 몸이 근질근질하긴 하네요(웃음). 훈련 때 물병을 따로 쓰고 자주 손을 씻는 모습들은 새롭습니다. 팬들이 클럽하우스를 출입하지 못해 허전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최고참으로서 어깨가 무거울 것 같았다. “20년 넘게 프로 생활을 하면서 이번처럼 개막이 미뤄진 것은 저도 처음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먼저 나서서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언제 시즌이 개막하더라도 바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해 주고 있고, 또 팀의 맏형으로서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지요.” 코로나19 대유행에 앞서 치렀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경기는 결과도, 내용도 좋지 않았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올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완벽한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요. 시즌이 개막하면 우리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지고 전북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국은 지난 2월 의료계에 마스크 2만개를 기부하는 등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먼저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벌써 한 달도 훌쩍 지난 일이 되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마스크가 모두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싶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선수들이 도움을 나누었는데 누가 했는지, 무엇을 했는지보다는 서로 도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어요.” 이동국이 골 하나를 넣을 때마다 K리그 역사가 바뀐다. 1998년 데뷔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다녀온 기간을 제외하고 K리그에서 21시즌 537경기를 뛰며 224골 7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최다 골 1위에 도움과 출장은 2위다. K리그 첫 80-80클럽도 눈앞이다. “솔직히 지금까지도 많은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더 욕심을 내고 싶지는 않아요. 다만 제가 기록을 세울 때 이 모든 게 팀 승리에 보탬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는 만족합니다. 아울러 제 기록은 주변 동료들의 힘으로 이룬 것이어서 후배들에게 고마울 따름이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프리카 축구 영웅’ 드로그바의 선물…모국 코트디부아르에 코로나 병원 제공

    ‘아프리카 축구 영웅’ 드로그바의 선물…모국 코트디부아르에 코로나 병원 제공

    ‘아프리카의 축구 영웅’ 디디에 드로그바(42)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조국 코트디부아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14일 드로그바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있는 자신의 재단 산하 병원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드로그바는 아프리카인들의 건강과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 사업의 하나로 자국 축구의 전설인 로랑 포쿠의 이름을 따 2016년 이 병원을 열었다. 의료 시설이 낙후된 아프리카 국가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4일 오전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533명, 사망자가 4명이다. 세계적인 공격수였던 드로그바는 2004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유니폼을 입으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전쟁을 멈춘 사나이로도 유명하다. 2006년 코트디부아르를 사상 첫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뒤 TV 생중계 카메라 앞에서 동료들과 무릎을 꿇고 당시 내전 중이던 조국에 휴전을 요청했다. 이 일이 계기가 돼 코트디부아르는 2007년 1차 내전이 종식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프리카 축구 영웅’ 드로그바의 선물…모국 코트디부아르에 코로나 병원 제공

    ‘아프리카 축구 영웅’ 드로그바의 선물…모국 코트디부아르에 코로나 병원 제공

    ‘아프리카의 축구 영웅’ 디디에 드로그바(42)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조국 코트디부아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14일 드로그바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있는 자신의 재단 산하 병원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드로그바는 아프리카인들의 건강과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 사업의 하나로 자국 축구의 전설인 로랑 포쿠의 이름을 따 2016년 이 병원을 열었다. 의료 시설이 낙후된 아프리카 국가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4일 오전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533명, 사망자가 4명이다. 세계적인 공격수였던 드로그바는 2004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유니폼을 입으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전쟁을 멈춘 사나이로도 유명하다. 2006년 코트디부아르를 사상 첫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뒤 TV 생중계 카메라 앞에서 동료들과 무릎을 꿇고 당시 내전 중이던 조국에 휴전을 요청했다. 이 일이 계기가 돼 코트디부아르는 2007년 1차 내전이 종식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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