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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축구 형님-동생 맞대결, 10월 9·12일 확정

    K축구 형님-동생 맞대결, 10월 9·12일 확정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맞대결이 다음달 9, 12일로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남자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 올림픽 남자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10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 킥오프 한다. 한국 축구의 형님-아우 대결은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벤투호가 9월 A매치 기간에 상대할 해외팀을 찾는게 불가능해지며 마련됐다. 애초 이달 초 고양에서 두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기존 남자축구 A매치 데이(8월 31∼9월 8일)를 2022년 1월(1월 24∼2월 1일)로 변경하는 바람에 10월로 잠정 연기됐다가 이번에 날짜가 확정됐다. 대표팀 소집 명단은 오는 28일 발표된다. 이번 형님-아우 대결은 기부금을 놓고 펼쳐진다. 이기는 팀 이름으로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1억원이 기부된다. 1, 2차전 합산 점수로 최종 승부를 가린다. 점수가 같으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을 적용한다. 1차전은 벤투호가, 2차전은 김학범호가 홈 팀이다.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소집되는 것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이후 각각 10개월, 9개월 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문제로 해외파는 소집하지 않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가는 길이 역사, 손이 쓰면 신화

    가는 길이 역사, 손이 쓰면 신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8)이 2020~21시즌 초반부터 골 폭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그가 올 시즌 새로 작성할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및 리그 1~4호 골을 한꺼번에 몰아쳤다.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골이자 아시아 선수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특히 손흥민은 2015~16시즌 EPL 진출 이후 정규리그 기준으로 가장 이른 시점에 골 사냥을 시작해 커리어 하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린다. 손흥민이 가장 빨리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것은 2016~17시즌 EPL 4라운드에서다. 당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멀티 골을 뽑아냈다. 그는 그 시즌에 정규리그 최다인 14골을 비롯해 한 시즌 최다인 2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EPL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정규리그 최다 골에 한 시즌 최다 골 경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2019~20시즌 작성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30개) 경신도 빼놓을 수 없다. 토트넘에서 100호 골도 사정권이다. 6시즌째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그동안 EPL 정규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인터컵,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235경기(평가전 제외)를 뛰며 모두 90골을 넣었다. 앞으로 10골만 보태면 토트넘에서 100골 금자탑을 세운다. EPL 정규리그만 따지면 162경기에서 57골을 기록 중이라 올 시즌 70골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유럽 빅리그 정규리그만 따지면 독일 함부르크(20골)와 레버쿠젠(21골) 시절까지 합쳐 98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상태다. 유럽 무대 통산 득점으로는 이미 지난해 11월 차 전 감독(121골)을 넘어선 바 있다. 전날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손흥민이 득점 공동 1위, 해리 케인이 도움 1위에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팀과 케인이 아니었다면 4골을 넣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케인이 ‘맨 오브 더 매치’”라고 말했다. 케인은 “경기 전 수비 뒤쪽에 공간이 있을 거라 예상하고 그 부분을 공략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손흥민을 보지 않고 당연히 있을 거라 확신하며 보낸 패스도 있다”고 말했다. 케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엄청난 승리였다. 소니, 4골 축하해!”라고 적으며 손흥민의 감사 인사를 예상한 듯 “천만에”라고 덧붙였다. 유명 베팅업체인 ‘베트 365’는 21일 ‘4골 폭풍’을 일으킨 손흥민이 2020~21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득점왕 등극 가능성에 따른 배당률에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리버풀)와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아스널)에 이어 세 번째로 낮게 전망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자 4골을 모두 도운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손흥민에 이어 4번째로 배당률이 낮은 선수라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계 마빈 박,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

    한국계 마빈 박,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

    한국계 축구 선수 마빈 올라왈 아킨라비 박(20)이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1군 깜짝 데뷔전을 치렀다. 마빈 박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5분 0-0 상황에서 호드리구 대신 교체 투입되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20여 분 동안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마빈 박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를 둔 한국계 선수다. 2000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태어나 국적은 스페인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희찬, 분데스리가 데뷔전…아쉽게 공격포인트 기록 못해

    황희찬, 분데스리가 데뷔전…아쉽게 공격포인트 기록 못해

    ‘황소’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황희찬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24분 다니 올모 대신 투입되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12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뉘른베르크(2부)와의 1라운드(64강)에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를 치르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이날도 선발 출장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아쉽게 벤치에서 출발했다. 유수프 포울센을 최전방에 세우고 에밀 포르스베리와 올모를 측면에 배치한 라이프치히는 경기 초반부터 마인츠를 몰아붙였고, 전반 17분 만에 포울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포르스베리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4분 뒤에은 올모가 문전으로 띄운 공을 포울센이 헤더 극점으로 연결하며 앞서 나갔다. 마인츠는 후반 3분 장-필리프 마테타가 추격골을 넣었으나 3분 만에 라이프치히의 아마두 에다라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기세가 꺾였다.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후반 20분 쯤 올모가 상대 선수와 충돌로 출혈이 생기자 황희찬을 대신 투입했다. 오른쪽 측면을 오르내리던 황희찬은 후반 30분 상대 박스를 우측을 뚫고 들어가 공을 컷백으로 돌려 놓기도 했다. 상대 수비 견제로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패스가 날카로웠다. 황희찬은 특유의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뒤흔들었으나 정규리그 첫 공격 포인트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편 무릎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마인츠의 지동원(29)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복귀’ 음바페·디마리아·마르퀴뇨스, PSG 2연승 이끌어

    ‘코로나 복귀’ 음바페·디마리아·마르퀴뇨스, PSG 2연승 이끌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22)가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또 앙헬 디 마리아와 마르퀴뇨스까지 코로나19로 이탈했다가 돌아온 선수들이 PSG의 2연승을 이끌었다.음바페는 20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 4라운드 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PSG는 디 마리아와 마르퀴뇨스의 골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개막 이후 충격 2연패를 당했다가 2연승을 거뒀다. 음바페는 이날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가 케프렌 튀랑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은 뒤 직접 키커로 나서서 마무리했다. 즌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음바페는 전반 추가시간 디 마리아의 추가 골도 이끌어냈다. 상대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음바페가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흐르자 디 마리아가 달려들어 왼발로 차 넣었다. PSG는 후반 21분 디 마리아의 프리킥을 마르키뇨스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음바페는 승부가 기운 후반 34분 교체 아웃됐다.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르는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새 시즌 개막 이후 치른 3경기에 모두 뛰지 못했다. PSG는 음바페를 비롯해 네이마르,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마우로 이카르디, 마르퀴뇨스, 케일러 나바스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새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 14일 2라운드 마르세유와의 경기부터 순차적으로 복귀했으나 마르세유 전에서 경기 뒤 난투극이 벌어지며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와 파레데스 등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광주, 파이널A 극적 진출

    광주, 파이널A 극적 진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창단 첫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극적으로 진출했다.광주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펠리페와 두현석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6승7무9패로 승점 25점을 쌓은 광주는 이날 대구FC와 0-0으로 비긴 FC서울(7승4무11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다득점에서 9골이 앞서 6위를 차지하며 파이널A에 막차로 합류했다. 23라운드부터 27라운드까지 올 시즌 K리그1 마지막 5라운드는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이 파이널A와 파이널B로 나뉘어 치러진다. 2011년 창단해 두 차례 2부 리그에 내려갔다 온 광주의 최고 성적은 2016년 8위다. 1부에서 6번째 시즌에 창단 첫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광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꿈꾸게 됐다. 광주는 펠리페의 원맨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오가던 공을 발로 툭 차올려 수비를 벗겨 낸 펠리페가 머리로 공을 페널티 박스로 떨궈 놓고는 왼발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1호. 광주는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두현석이 7분 만에 윌리안의 뒷공간 패스를 받아 성남 골키퍼 김영광의 머리를 넘기는 로빙슛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1라운드까지 6위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던 강원FC는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어 상위 스플릿이 유력했으나 수원 삼성에 거푸 2골을 내주며 역전패해 8위(승점 24점)로 미끄러져 눈물을 삼켰다. 수원은 이날 주니오가 시즌 24호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에 0-1로 패한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골~ 골~ 골~ 골~ 화끈했다… EPL 첫 4골 원맨쇼

    골~ 골~ 골~ 골~ 화끈했다… EPL 첫 4골 원맨쇼

    ‘슈퍼 손(Son) 데이’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8)이 커리어 첫 한 경기 네 골을 폭발시키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일요일을 선물했다.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31)에 대한 환영 인사도 거하게 한 셈이다.20일 밤(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는 토트넘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지난 14일 EPL 개막전 에버턴 전에 이어 18일 유로파리그 2차 예선 플로브디프 전 불가리아 원정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손흥민 역시 두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어 체력적으로 버거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앞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1경기에서 6골 4도움을 뽑아냈던 천적으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토트넘은 전반 해리 케인이 두 차례나 골망을 갈랐으나 케인에게 패스가 건네지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의 오프사이드 반칙 판정이 나와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토트넘은 전반 32분 카일 워커-피터스로부터 단 한 번에 공간 패스를 연결받은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두들겨 맞았다. 밀리던 분위기를 바꾼 것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47분 상대 왼쪽 진영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대각선으로 공을 뿌렸고, 전력 질주해 이를 잡아낸 손흥민이 파포스트를 향해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또 후반 2분 만에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재차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에도 케인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에 입단한 2015년 8월 이후 5년 만에 EPL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 앞서 손흥민은 2017년 3월 밀월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에 그치지 않고 9분 뒤 케인이 꺾어준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놓은 뒤 왼발로 차 넣어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후반 37분 케인이 추가골을 넣고 후반 45분 잉스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토트넘의 5-2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에 앞서 토트넘은 웨일스의 축구 스타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부터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일의 등번호는 9번이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베일의 1년 급여와 임대료로 약 2000만 파운드(약 302억원)를 쓴다고 보도했다. 60만 파운드(약 9억원)에 달하는 베일의 주급 중 상당 부분은 레알 마드리드가 책임진다. 토트넘은 또 지난 시즌 세비야에 임대돼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4)을 5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베일로서는 7년 만의 친정 복귀다. 베일은 2007~08시즌부터 6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203경기를 뛰며 55골을 터트린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바 있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케인을 놓고 좌우에 손흥민과 베일을 배치, 공격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KBS 라인’이다. 다만 베일이 최근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웨일스 대표로 뛰다 무릎을 다쳐 KBS 라인이 본격 가동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토트넘은 “10월 A매치 기간 뒤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골’ 슈퍼 SON데이

    ‘4골’ 슈퍼 SON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커리어 첫 한 경기 네 골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은 20일 밤(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네 골을 몰아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포함 3경기 만에 새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한꺼번에 네 차례나 가동하며 EPL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 경신을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1회, 국가대표 경기에서 1회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으나 한 경기 네 골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은 이날 사우샘프턴에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이 전반 막판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들어 손흥민이 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경기 막판 한 골을 보태 5-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4일 EPL 홈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2시즌 연속 NBA 정규리그 MVP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2시즌 연속 NBA 정규리그 MVP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두 시즌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NBA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아데토쿤보가 2019~20시즌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투표인단 101명의 투표에서 3위표 없이 1위표 85장, 2위표 16장 등 962점을 받아 LA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753점),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367점)을 제쳤다. 이로써 아데토쿤보는 이로써 NBA 사상 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로 뽑힌 12번째 선수가 됐다. 유럽 출신으로 2회 이상 받은 것은 그가 처음이다. 또 만 25세 선수가 MVP를 복수 수상한 것은 카림 압둘 자바(은퇴)와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세 번째. 앞서 올해의 수비 선수상도 거머쥔 아데토쿤보는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이상 은퇴)에 이어 한 시즌에 MVP와 수비 선수상을 동시 석권한 역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번 MVP 선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됐던 지난 3월12일까지 성적을 토대로 했다. 아데토쿤보는 이 기간 57경기에서 평균 29.6득점, 13.7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스에 머물고 있는 아데토쿤보는 이날 NBA TV와의 인터뷰에서 수상을 기뻐하면서도 “내가 챔피언이 될 때까지 MVP라 부르지 말아 달라”며 플레이오프 조기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워 두 시즌 연속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올랐으나 지난 시즌 콘퍼런스 결승에서 토론토 랩터스, 올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에 무릎을 꿇는 등 두 시즌 연속 NBA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아데토쿤보는 마이애미와의 5차전에서는 부상으로 벤치에서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는 아데토쿤보와 격차가 큰 투표 결과가 나오자 “그가 MVP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에 좀 화가 났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직 죽지 않았어’ 보스턴, 마이애미에 2패 뒤 멍군

    ‘아직 죽지 않았어’ 보스턴, 마이애미에 2패 뒤 멍군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반격의 1승을 거뒀다.보스턴은 2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NBA 플레이오프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 콘퍼런스 결승 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서 경기 내내 앞서가며 117-106으로 이겼다. 1, 2차전에서 거푸 패했던 보스턴은 이번 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제이슨 테이텀(25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2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켐바 워커(21점 6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20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주전 5명 중 4명이 20득점 이상 기록하며 활약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고든 헤이워드도 한 달 여만에 코트로 돌아와 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를 17득점(8리바운드)으로 묶은 것도 한몫했다. 전반을 63-50으로 앞섰던 보스턴은 3쿼터 한때 19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뱀 아데바요(27득점 16리바운드)와 타일러 헤로(22점)를 앞세운 마이애미도 시소 게임 같은 추격전을 펼치며 경기 종료 55.9초를 앞두고는 104-109, 5점 차까지 쫓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스마트가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8개를 림에 차곡차곡 꽂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2009~10시즌 이후 10년 만의 파이널을 꿈꾸는 보스턴은 오는 24일 마이애미와 4차전을 치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프라이부르크 K듀오 정우영·권창훈 11분 동반 출전…팀은 3-2 승리

    프라이부르크 K듀오 정우영·권창훈 11분 동반 출전…팀은 3-2 승리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1)과 권창훈(26)이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동반 출격’해 팀 승리를 거들었다.프라이부르크는 19일 밤(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의 막판 거센 추격을 간신히 따돌리고 3-2로 이겼다. ‘김학범호 멤버’ 정우영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까지 뛰었다. 또 벤치에서 출발한 ‘벤투호 멤버’ 권창훈이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며 K듀오는 개막전부터 그라운드를 함께 누볐다. 승격팀인 슈투트가르트가 주도적으로 공세를 펼쳤으나 프라이부르크는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8분 만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롤란드 살라이가 올린 크로스를 닐슨 페터젠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기세를 올렸다. 또 전반 15분 역습에 나선 슈투트가르트의 실라스 와망기투카에게 동점골을 허용할 뻔했으나 골키퍼에 살짝 걸린 공이 골라인을 넘으려는 순간 수비수 도미니케 하인츠가 걷어내 가슴을 쓸어내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빈첸초 그리포가 짧게 깔아찬 프리킥에 이어진 페터젠의 힐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오자 살라이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분 그리포의 쐐기 골까지 터지면서 손쉽게 승리를 낚는 듯 했다. 후반 18분에는 정우영의 크로스에 이은 루카스 횔러의 왼발슛이 골망을 가르는 듯 했지만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가 골라인 부근에서 가까스로 걷어내 아쉬움을 남겼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20분 2m의 장신 공격수 사사 칼라드지치를 투입해 공세를 펼쳤다. 칼라드지치는 6분 만에 추격골을 터뜨렸고, 프라이부르크는 칼라드지치를 활용한 슈투트가르트의 포스트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흔들렸다. 권창훈은 후반 32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후반 36분 슈투트가르트 와망기투카의 추격골이 나오며 1점 차로 쫓긴 프라이부르크가 수비 라인을 끌어내리는 바람에 별다른 공격 기회를 찾지 못했다. 경기 막바지 운동장 반쪽 만 사용할 정도로 슈투트가르트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으나 프라이부르크는 끝내 개막전 승리를 지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거친 수비에 고전’ 이강인 선발 45분…발렌시아 1-2 패배

    ‘거친 수비에 고전’ 이강인 선발 45분…발렌시아 1-2 패배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에서 뛰는 ‘막내형’ 이강인(19)이 개막전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팀도 패배를 기록했다.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에서 열린2020~21시즌 라리가 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만 뛰고 교체됐다. 1-2로 패배한 발렌시아는 개막전 승리 뒤 첫 패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지난 1라운드 레반테전에 이어 막시 고메스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됐다. 하지만 공을 잡으면 셀타 비고 선수들이 아이스하키의 보디체크처럼 거칠게 몸을 부딪혀 오는 일이 많았다. 이 때문인지 이강인은 멀티 도움을 올렸던 1라운드 때만큼 빛나지 못했다. 전반 35분에는 곤살로 게데스가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를 놓고 호세 가야와 실강이를 벌이는 모습도 비쳤다. 결국 가야가 찼으나 공은 골대 위를 넘어갔다. 전반 13분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발렌시아는 후반 1분 고메스가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11분 뒤 아스파스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의조, 4경기 연속 선발…보르도는 시즌 첫 패배

    황의조, 4경기 연속 선발…보르도는 시즌 첫 패배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28)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보르도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펠릭스 볼라르트-들렐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 4라운드 랑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황의조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는 했으나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36분 루빈 파르도와 교체됐다. 지금까지 황의조의 공격포인트는 2라운드 앙제전에서 기록한 도움이 유일하다. 개막 후 1승2무 3경기 무패를 기록하던 보르도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리그 11위. 보르도는 수비 실수로 두 골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후반 2분 레미 오딘이 자기 진영에서 골키퍼에 백패스 미스를 했고, 이를 랑스의 이냐시오 가나고가 낚아채 선제골을 넣었다. 11분 뒤에는 수비수 파울 바이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공격수를 잡아채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수적 열세에 처한 보르도는 후반 추가시간 사무엘 칼루의 헤더골로 한 골을 영패를 모면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돌아온 ‘시우 타임’… 인천 ‘반등’ 쇼 타임

    돌아온 ‘시우 타임’… 인천 ‘반등’ 쇼 타임

    돌아온 ‘시우 타임’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생존 본능’이 춤추고 있다. ‘특급 조커’ 송시우(27)가 최근 결정적인 득점포 두 방으로 인천을 꼴찌 터널 출구까지 이끌어 냈다. 인천은 최근 6경기에서 4승1무1패의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중 2승이 송시우의 발끝에서 만들어졌다. 인천은 지난 16일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터진 송시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1-0으로 누르고 11위 수원 삼성과 승점 18점 동률을 이뤘다. 다득점에서 밀려 순위는 12위로 유지됐지만 석 달 넘게 지긋지긋하게 이어진 밑바닥의 끝이 보이는 셈이다. 인천이 수원을 따라잡게 된 것은 지난달 22일 17라운드 맞대결 승리가 큰 몫을 했다. 당시에도 송시우가 후반 24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제 인천은 8위 광주FC와도 승점 4점 차에 불과해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하면 순위 상승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시우 타임’은 송시우가 주로 후반 교체 투입돼 경기 막판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는 장면을 자주 연출해 붙은 별명이다. 드리블과 슈팅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2016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또 상주 상무 시절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모두 105경기에 나와 15골 5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수로는 그리 많은 득점은 아니다. 그러나 풀타임은 8회에 불과하고 교체 출전이 61회, 교체 아웃이 36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5골 중 1골을 제외하곤 모두 후반전에 터뜨렸다. 후반 30분 이후 넣은 골만 해도 8골이다. 조성환 감독은 서울전이 끝난 뒤 “송시우는 많지 않은 기회에서 득점력이 높은 선수”라면서 “과감한 돌파와 슈팅을 주문했는데 골 상황에서 결정력이 돋보였다”고 치켜세웠다. 송시우는 “팬들이 관중석에 걸어둔 응원 걸개를 보면 팬들도 마음으로 함께 뛰고 있다는 생각에 힘을 내게 된다”면서 “시즌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괴물’ 1선발, ‘KK’ 3선발… 가을을 꿈꾸는 코리안 듀오

    ‘괴물’ 1선발, ‘KK’ 3선발… 가을을 꿈꾸는 코리안 듀오

    류, 와일드카드 1차전 대비 등판일 조정통과하면 LA 다저스타디움서 던질 수도 김, 평균자책점 0.63으로 신인왕급 호투美언론 “플래어티·웨인라이트 바로 다음”‘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가을야구 꿈이 영글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 시즌(PS)에 진출한다면 류현진과 김광현이 각각 1선발과 3선발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 2위를 차지했던 토론토는 지구 2위 경쟁팀 뉴욕 양키스에 이틀 연속 대패하며 17일(한국시간) 현재 양키스에 1.5경기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토론토의 PS 진출은 낙관적이다. 통계사이트 팬그래프가 예측한 확률은 96.6%다. 올해 PS은 지구별 1, 2위 6개 팀에 그다음으로 승률이 좋은 두 개 팀씩, 양대 리그를 합쳐 모두 16개 팀이 나선다. AL의 경우 PS 시드 순위에서 8번 시드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9~10위권과의 격차가 큰 편이다. 류현진을 PS 1선발로 낙점한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오는 30일 시작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에 맞춰 류현진의 정규리그 잔여 등판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만약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통과해 디비전 시리즈(5전3선승제)에 진출한다면 류현진은 전 소속팀인 LA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립 경기로 치러지는 디비전 시리즈는 AL의 경우 다저스타디움과 펫코파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에서 열린다. 장소는 시드 배정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빅리그 진출 첫해 가을야구를 꿈꾸는 김광현은 현지에서 PS 3선발 후보로 거론된다. 그간 6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3의 놀라운 성적을 내며 신인왕 후보로 언급될 정도로 연이은 호투에 따른 결과다. 현재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2위 싸움을 벌이는 세인트루이스는 승차 없는 3위다. NL 와일드카드 경쟁은 승률 5할 언저리 팀끼리 접전을 펼치고 있다. 팬그래프가 17일 예측한 세인트루이스의 PS 진출 가능성은 69.5%. 세인트루이스 지역 소식을 전하는 라디오 101 ESPN은 16일 김광현을 와일드카드 시리즈 3선발로 꼽기도 했다. 매체는 잭 플래어티와 애덤 웨인라이트를 1, 2선발로 언급한 뒤 다코타 허드슨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대신 김광현을 3선발로 추천했다. 매체는 “시즌 개막 당시 선발진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MLB에서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선발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면서 “김광현이 카디널스의 선발 톱3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르브론 ‘올-NBA팀’ 16번째 최다 선정

    르브론 ‘올-NBA팀’ 16번째 최다 선정

    ‘킹’ 르브론 제임스(36·LA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올-NBA 팀’에 통산 16번째 선정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NBA는 17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구성한 ‘퍼스트 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른바 시즌 베스트5이다. 이번 시즌 퍼스트 팀에는 제임스 외에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가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와 아데토쿤보는 투표인단 100명으로부터 만장일치로 뽑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강인 ‘유럽 주간 베스트 11’ 선정

    이강인 ‘유럽 주간 베스트 11’ 선정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19·발렌시아)이 ESPN 데포르테스 선정 ‘유럽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스페인 현지 채널인 ESPN 데포르테스는 16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강인을 포함한 유럽 주간 베스트11 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레반테)와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 투톱으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레반테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71분간 뛰며 도움 2개를 올려 팀의 4-2 역전승에 디딤돌을 놨다. 팀이 0-1, 1-2로 뒤진 상황에서 거푸 알토란 같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또 21세기 이후 발렌시아의 정규리그 한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최연소(19세 207일) 선수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송시우 칩샷 한 방에… 인천 ‘생존왕’ 청신호

    송시우 칩샷 한 방에… 인천 ‘생존왕’ 청신호

    프로축구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기어코 수원 삼성을 따라잡으며 꼴찌 탈출의 청신호를 켰다. 인천은 16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송시우가 결승골을 뽑아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18점을 쌓으며 이날 포항 스틸러스와 0-0으로 비긴 수원 삼성과 승점이 같아졌다. 다만 다득점에서 뒤져 순위는 12위를 유지했다. 인천의 기세에 눌려 전반을 0-0으로 마친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성용과 한승규를 투입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후반 7분에는 기성용의 공간패스를 받은 윤주태가 골라인까지 치고 올라가 올린 크로스가 인천 골키퍼 이태희의 펀칭 미스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공을 걷어내려던 김연수에게 정현철이 반칙을 저지른 것으로 판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서울은 기성용이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악재와 맞닥뜨렸고, 이후 흐름을 되가져간 인천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 아길라르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서울 박스를 파고든 송시우가 슈팅을 저지하려 몸을 날린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강원FC는 부산 원정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이영재의 원더골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를 2-1로 잡고 파이널A(상위 스플릿)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 1-1로 무승부 분위기가 짙던 후반 37분 이영재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공이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부산 골대 좌측 상단에 꽂히며 ‘병수볼’을 구해냈다. 시즌 첫 골이었다. 대구FC는 데얀(2골)과 세징야의 득점포를 앞세워 성남FC를 3-2로 제치고 파이널A를 확정했다. 다음 경기에 지더라도 최소 6위다. 세징야는 데얀의 선제골을 거들고 또 데얀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K리그 통산 55골 40도움을 기록, ‘40-40 클럽’에 가입했다. 역대 21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5번째다. 21라운드 결과 6위 강원, 7위 서울(이상 24점), 8위 광주, 9위 성남(이상 22점), 10위 부산(21점)이 승점 3점 사이에 밀집해 파이널A 막차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6위 굳히기냐, 꼴찌 탈출이냐

    6위 굳히기냐, 꼴찌 탈출이냐

    ‘6위 굳히기냐, 꼴찌 탈출이냐.’ 프로축구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1 21라운드 경기에서 각자 명운을 걸고 총력전을 벌인다. 서울은 파이널A(상위 스플릿) 진출, 인천은 꼴찌 탈출 희망을 불사른다. 서울은 마음 같아서야 이번 경기는 물론 풀리그가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 대구FC와의 22라운드까지 연승을 거두고 자력으로 파이널A(상위 스플릿)를 확정하고 싶은 상황이다. 대구의 성적에 따라 6위를 넘어 최대 5위까지 넘볼 수도 있다. 구단 역사에서도 몇 번 나오지 않았던 5연패를 당하고도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해 최용수 감독이 결국 사퇴했던 때와 비교하면 천양지차다. 김호영 감독 대행 체제가 들어서자마자 3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가 이후 2무1패로 숨을 골랐던 서울은 지난 13일 20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2-1로 제치며 파이널A를 향한 분위기를 다잡았다.공교롭게도 서울은 지난 6월 인천을 제물로 5연패에서 벗어난 적이 있다. 오스마르가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를 뛰기 시작했고 기성용도 출전 시간을 늘려 가며 팀에 더욱 녹아들고 있어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물론 20라운드 기준 6위 서울부터 10위 부산 아이파크까지 승점 3점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천전에서 삐끗하면 경쟁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식간에 미끄러질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대구전 부담이 더욱 커진다. 서울은 지난 6월 대구에 0-6 대패를 당한 뼈아픈 기억도 있다. 인천으로서도 서울전은 꼴찌 탈출을 위한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인천은 시즌 개막 후 석 달 가까이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가 없었다. 승점도 5점(5무9패)밖에 쌓지 못했다. 강등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그러나 조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생존왕’ 본능이 꿈틀거리고 있다. 6경기에서 승점을 10점(3승1무2패)이나 따냈다. 11위 수원과의 격차도 승점 2점으로 좁혀졌다. 만약 같은 날 수원이 포항 스틸러스에 패하고 인천이 서울을 잡는다면 인천은 지긋지긋한 꼴찌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승점 2점 차… 울산 턱밑까지 온 전북

    승점 2점 차… 울산 턱밑까지 온 전북

    달아나야 하는 자와 쫓아가야 하는 자가 만난 경기에서 쫓아가야 하는 자가 웃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바로우(1골 1도움)와 한교원의 득점포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2위 전북은 승점 45점(14승3무4패)을 쌓아 1위 울산(14승5무2패)을 2점 차로 추격하며 다시 살얼음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이날 경기는 K리그 사상 첫 4연패를 노리는 전북과 15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겨냥한 울산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었다. 최근 1무2패로 부진했지만 울산을 상대로 최근 10경기 6승3무1패로 압도하는 등 유독 자신감을 보여 왔던 전북은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키며 22세 이하 1명 선발 의무 출전 규정을 어기는 강수를 뒀다. 교체 선수를 2명밖에 쓸 수 없는 핸디캡을 스스로 떠안은 것. 반면 울산은 압도적인 득점 1위 주니오를 벤치에 앉히고 스무 살 공격수 박정인을 원톱으로 내는 승부수를 던졌다. 박정인의 빠른 발로 상대 수비진을 최대한 흔들며 버티다가 주니오와 비욘 존슨 등을 투입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친 전북이 경기 시작 78초 만에 장군을 불렀다. 상대 왼쪽 터치라인 중간쯤에서 똬리를 틀고 있던 바로우가 문전으로 낮게 깔아준 땅볼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문전 쇄도하며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시선을 잡아끈 한교원의 보이지 않는 어시스트였다. 전열을 재정비하고 라인을 끌어올리며 점유율을 회복한 울산은 전반 27분 주니오를 투입해 격렬한 공방을 이어 갔다. 전북은 후반 17분 특유의 스피드로 상대 박스 안을 파고든 바로우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재차 울산 골망을 갈라 승기를 굳혔다. 시즌 10호.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주니오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시즌 23호. 두 팀은 올해 최대 세 차례 더 격돌한다. 파이널A를 확정한 두 팀은 상위 6개 팀이 펼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역대 100번째 승부를 펼친다. 이때 우승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두 팀은 FA컵 4강에도 함께 올라 있다. 오는 23일 각각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결승에서 홈 앤드 어웨이로 우승컵을 다툰다. 전주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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