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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만 대구 시민 식수원 해결…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본궤도

    250만 대구 시민 식수원 해결…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본궤도

    지난 2일 250만 대구시민의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중요한 합의가 있었다. 대구시와 안동시가 안동·임하댐의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고 양 도시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홍준표 대구시장의 선거공약이자 대구의 미래 50년 핵심정책인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첫걸음을 뗐다.  이날 홍 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에 서명하고 두 도시의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안동시가 대구시에 맑은 물 공급을 지원하고 대구시는 안동시에 국비 재원 등 기금 지원에 협력할 것, 안동시 농특산물 구매와 판매 홍보 등 소득 증대에 노력할 것, 안동·임하댐 수질 개선과 수변 관광 활성화 사업에 협력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외협력 사업으로 안동·임하댐 물 공급 사업이 국가 상수도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댐 주변 규제 완화 및 수질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에 협력하자는 내용도 협약에 담았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 사업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안동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구∼신공항∼안동 간 교통 인프라 확충에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대구의 먹는물 문제는 그동안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었다. 대구취수원은 구미산업단지 31㎞ 하류지점에 있다. 유입되는 지류도 없어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단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지난 1991년 페놀사고를 시작으로 2018년 과불화화합물 사고까지 대형 수질오염사고만 9차례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2006년, 2009년, 2012년 등 3차례 국토부에 취수원 이전을 건의했다. 이후 대구·구미 간 민관협의회가 구성돼 9차례나 취수원 이전 문제를 논의했으나 진전이 없었다. 고착 상태를 풀기 위해 대구시는 중앙정부에 중재를 요청했다. 2018년 10월 ‘국무총리 주재 관련 지자체장 회동‘을 통해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용역을 추진하기로 합의를 이끌어 내 대구 물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지난해 6월 24일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부계획으로 확정됐고 지난 4월 ‘맑은 물 상생협정’이 체결됐다. 구미 해평취수장을 거친 하루 평균 30만t의 물을 대구정수장까지 45.2㎞ 관로를 개설해 2028년 이후 대구에 물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지난 8월 17일 이 협정서는 휴지조각이 됐다. 대구시가 최종 협정 해지를 선언했다. 구미시장이 지방선거 후보 당시 상생협정 반대 활동을 벌였다는 것을 해지 이유로 들었다. 여기에다 상생협정의 요건 미비와 무효를 주장하고 있고 이미 합의된 해평취수장이 아닌 타 취수장의 협의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당초 협정 사항을 구미시의 귀책사유로 인해 더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하는 3가지 이유를 들었다. 먼저 수질 문제다. 안동과 임하댐 원수는 낙동강 물보다 수질이 우수하다.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구미산업단지 등 낙동강 상류 산업단지의 예측하기 어려운 수질오염 사고로부터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운영비 절감이다. 상류 댐을 전량 활용할 경우 연간 390억원이 들어가는 현행 정부안의 초고도정수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물론 장애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사업은 정부계획 수립에 반영돼야 한다.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지역 간 물 공유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변수다. 이 사업이 낙동강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환경단체의 비판 의견도 극복해야 한다.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지난 8월 26일 대구시에서 개최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 때 대구시민의 식수 문제를 지역 우선 해결 현안으로 선정해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다. 이후 환경부 장관 대구 방문 때에도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 추진 의지를 설명했다. 또 지난달 5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이 정책을 조율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을 때 낙동강 본류에 의존하는 기존 통합물관리 방안(해평취수장 공동이용)의 문제점 및 개선책을 논의했다.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댐 물 공급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구시의 앞으로 소요 물량 100만t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방 실장은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을 이해했으며, 구체적 방안이 나오면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구시는 댐 물 공급 정책사업의 정부 계획 반영에 필요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대구시 물 수요공급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안동시도 이에 발맞춰 안동시 공약인 ‘낙동강 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위해 먼저 지난 9월 7일 시민·시의회의 공감대 형성 시민포럼, 지난 10월 12일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대한민국 경제1번지… 영남이 다시 뜁니다

    대한민국 경제1번지… 영남이 다시 뜁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영남. 정부가 1960년대 수출 주도형 성장 전략을 취하면서 수출 관문인 부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됐고 곳곳에 산업단지까지 들어서면서 영남은 우리나라 생산기지 역할을 맡았다. ‘개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던 부촌 영남이었지만,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말이 나오는 지금은 산업이 쇠퇴하고 인구가 줄면서 소멸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영남이 다시 한번 발전축이 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민선 8기 영남권 5개 시도는 주력산업의 첨단화에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 허브 부산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전초기지였던 항만도시 부산은 ‘글로벌 허브’를 미래 도시 비전으로 삼았다. 항구 도시 특유의 개방성, 포용력을 활용해 세계의 기업과 투자자가 몰려들고 산업과 금융, 문화·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국제적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다. 부산시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를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으로 본다. 부산 엑스포는 우리나라 첫 등록 박람회로 경제적 효과만 6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유치에 성공하면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일곱 번째 나라가 되는 만큼 부산과 국가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다.부산 엑스포는 ‘도시 재창조’의 시작점이 된다. 준비 과정에서 교통망 등 핵심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시가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어 2030년 이전 개항도 고려된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부산이 국제적 허브 도시가 되면 부산뿐 아니라 남부권 전체가 수도권에 버금가는 우리나라의 발전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 울산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데 민선 8기 행정력을 쏟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며 “씨앗을 뿌릴 땅을 찾아 좋은 씨앗을 뿌리고, 풍부한 양분으로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은 금방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 고기능성 화학제품 공장 신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등 주력산업과 첨단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6개 기업의 투자 규모는 총 3조 5400억원을 넘었고, 이를 통해 2791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생길 전망이다. 가장 큰 성과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 선도기지가 될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유치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산업국’ 내에 ‘주력산업과’, ‘신산업과’, ‘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해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우주항공·방위산업의 메카 경남 경남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를 ‘경제 활성화와 도민복지 강화’에 두고 총력을 쏟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제와 복지는 도정의 양대 축”이라고 강조한다. 투자유치와 창업활성화를 통해 경제를 일으켜 활력을 되찾고, 복지 강화로 사회양극화를 극복해 도민들이 행복하도록 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기업과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도청 조직에 투자유치단과 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대기업 전·현직 임원과 금융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도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로 구성했다.경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우주항공산업, 원전산업,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으로 사천에 설립되는 우주항공청이 하루빨리 개청될 수 있도록 정부와 힘을 합쳐 뛰고 있다. 미래 50년 틀 마련하는 대구 홍준표 대구시장의 시정 목표는 대구의 옛 영광을 되찾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 미래 50년 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가장 우선 대구의 하늘길을 활짝 여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2030년 개항이 목표다. 우리나라 여객, 물류의 25% 이상을 담당하게 된다. 연말까지 ‘TK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에 노력하고 있다. 홍 시장은 또 금호강에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을 조성한다. 생태거점 및 메타버스 관련 시설도 만든다. 연간 600만명이 방문하는 신천을 수변공원화한다. 이렇게 하면 금호강르네상스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신청사 건립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추진한다. 건립 부지 중 9만㎡를 민간에 매각해 그 대금으로 신청사를 차질 없이 건립한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여는 경북 경북도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방시대를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선도하고 지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조성하기 위한 야심 찬 전략에서다. 도는 수도권 집중화와 저출산·고령화로 소멸하는 지방 회생 모델 개발과 국가적 문제 선제 해결 등 신선한 시도에 중점을 뒀다.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호흡을 맞춰 지역과 국가에 산적한 현안들을 앞장서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주도하기 위해서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한류 메타버스 거점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 등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포항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안동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파격적인 규제혁신과 패키지 지원을 바탕으로 100조원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 김영록 전남지사,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 평가 1위

    김영록 전남지사,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 평가 1위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2년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69.0%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조사보다 0.6% 상승한 수치다. 4개월 연속 선두로 민선 8기 취임 이후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61.7%(4.0% 상승)로 2위,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59.0%(3.7% 하락)로 3위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58.8%(3.5% 상승)로 지난달과 동일한 4위로 나타났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도 56.8%(2.3% 상승) 지난달과 변동 없이 5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때도 43개월 중 1등을 30번이나 차지, 도민들로부터 뛰어난 직무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재선인 김 지사는 투자유치, 맞춤형 복지시책, 대내외 소통 등에서 안정적으로 도정을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2년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분 약속대상’ 평가에서도 ‘선거공보 분야 최우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9월 23일과 26일, 10월 25일과 3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4%다.
  • 이준석·유승민·홍준표, ‘자유’ 설왕설래…“두 글자의 무거움”

    이준석·유승민·홍준표, ‘자유’ 설왕설래…“두 글자의 무거움”

    대통령실이 전날부터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일정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데 대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열흘 만에 입을 여는 등 정치권의 ‘자유’ 관련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라는 두 글자가 가진 간결함과 무거움, 그리고 어려움”이라는 짧은 글을 썼다. 이는 지난달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예방 대책을 제안했던 포스팅을 한 것 이후 열흘 만이다. 그는 ‘자유’라는 단어를 언급했지만 그 외 설명을 부연하진 않았다. 일각에선 이날 대통령실이 MBC 출입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것과 관련해 ‘언론 자유 제약’, ‘언론 탄압’이라는 등 언론단체들이 반발한 상황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홍준표 “취재 거부의 자유 있다”유승민 “표현의 자유는 으뜸의 자유다”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의 결정을 옹호하며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며 ‘자유’라는 단어를 두 차례 언급한 것과 관련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 ‘순방은 국익 때문’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당연한 말이다. 모든 공직자는 공익, 국익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고 썼다. 유 전 의원은 “그러나 순방보다 더 중요한 국익도 있다”며 “바로 대한민국 헌법 21조 1항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일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강조해온 헌법 가치가 바로 자유 아닌가. 자유 중에 표현의 자유(freedom of speech)는 으뜸의 자유다”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MBC의 ‘이 ○○들이 동의 안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보도가 진실의 왜곡이라면 이미 고발된 사건이니 검경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물으면 될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기자단 “조속한 철회 요구”언론계 5개 단체 “언론탄압이자 폭력”대통령실 “MBC, 왜곡 보도 반복” 이날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은 대통령실의 MBC 취재진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조치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조속한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자유라는 단어는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PD연합회·전국언론노조 등 언론계 5개 단체가 이날 대통령실 조치에 대해 공동성명을 긴급히 내고 밝힌 “헌법이 규정한 언론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에서도 확인된다. 이들 단체는 “대통령실이 권력 비판을 이유로 특정 언론사에 대해 취재 제한 및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언론탄압이자 폭력”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반헌법적이고, 반역사적인 취재 제한 조치를 즉시 취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대통령 전용기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며, 취재비용은 각 언론사가 자비로 부담한다”며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사유재산 이용에 혜택을 주는 것처럼 인식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대구·경북, 팔공산 국립공원 공청회 개최 시기 신경전

    대구·경북, 팔공산 국립공원 공청회 개최 시기 신경전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의 개최 시기를 놓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 1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공청회가 다음달 중순쯤 열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일까지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 계획’의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심의를 완료했다. 환경부는 지난 9일부터 환경부 등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기간은 14일 이상이다. 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해 5월 환경부에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하지만 대구시가 최근 경북도와의 협의 없이 환경부에 공청회 개최 시기를 내년 3월로 연기할 것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공청회를 홍준표 시장의 팔공산 케이블카 공약과 연계 추진할 의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북도가 발끈하고 나섰다. 도는 공청회를 내년으로 연기하면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예정대로 연내 개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여의치 않으면 단독 개최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팔공산 국립공원 예정 구역에 포함되는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군위군 등 4개 시군의 많은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이 공청회를 통해 환경부가 최근 확정한 공원구역안, 공원계획안(용도지구 및 공원시설)을 확인하려고 기다리고 있다”면서 “공청회를 연기할 경우 주민 등의 거센 반발이 불 보듯 뻔한 데다 국립공원 지정도 좌초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팔공산 국립공원 예정 구역은 현 도립공원 구역과 같다. 총면적은 125.232㎢이며 경북이 90.242㎢(72%), 대구가 34.990㎢(28%)를 차지한다.
  • 與 “언론통제라 생각 안 해” 野 “소인배 같은 보복”

    與 “언론통제라 생각 안 해” 野 “소인배 같은 보복”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것을 두고 여야는 10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자막 논란’ 보도를 거론하며 MBC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언론 통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청와대 출입을 금지한 적도 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기자실에 대못질한 사례가 있다”며 “이런 게 언론탄압이고 통제”라고 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 의원은 “MBC는 이번 순방에 전용기만 안 탈 뿐 취재의 길을 전과 다름없이 열어 뒀으니 민항기를 이용해 국익 위한 대통령 외교 순방지에 잘 다녀오셨으면 한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며 대통령실을 옹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MBC가 ‘비속어 논란’을 제일 먼저 보도했다는 이유로 대통령실이 ‘언론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제 외교 무대에서 자신이 비속어를 내뱉어 평지풍파를 일으켰으면서도 반성은커녕 순방 전용기에 보도 언론사 탑승을 치졸하게 불허하는 뒤끝 작렬 소인배 같은 보복 행위까지 이어 갔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순방 MBC 배제는 치졸하고 황당한 언론탄압”이라고 했다. 과방위에서도 여야 설전이 벌어졌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상임위 차원에서 입장문을 발표하자고 주장했다. 같은 당 소속인 정청래 과방위원장도 “특히 외교 현장, 공무가 수행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전용기 공간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위원장이 민주당 의원의 의견을 들어서 마치 과방위 전체 의견인 양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맞받았다. 이어 “언론의 탈을 썼다고 다 언론이 아니다”라며 “MBC는 공정 보도를 하지 않았고 민주당에 유리한 편파 방송, 왜곡 방송을 했다. 편파와 왜곡 방송을 일삼는 MBC를 두고 언론이라고 칭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이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 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며 “기자 여러분들께도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온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주시면 되겠다”며 입장 변화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문제는 가짜뉴스”라며 “대통령실을 비판했다고 해서 이런 조치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與 “언론통제라 생각 안 해” 野 “소인배 같은 보복”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것을 두고 여야는 10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자막 논란’ 보도를 거론하며 MBC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언론 통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청와대 출입을 금지한 적도 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기자실을 대못질한 사례가 있다”며 “이런 게 언론탄압이고 통제”라고 강조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 의원은 “MBC는 이번 순방에 전용기만 안 탈 뿐 취재의 길을 전과 다름없이 열어 뒀으니 민항기를 이용해 국익 위한 대통령 외교 순방지에 잘 다녀오셨으면 한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며 대통령실을 옹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MBC가 ‘비속어 논란’을 제일 먼저 보도했다는 이유로 대통령실이 ‘언론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제 외교 무대에서 자신이 비속어를 내뱉어 평지풍파를 일으켰으면서도 반성은커녕 순방 전용기에 보도 언론사 탑승을 치졸하게 불허하는 뒤끝 작렬 소인배 같은 보복 행위까지 이어 갔다”고 지적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순방 MBC 배제는 치졸하고 황당한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과방위에서도 여야 설전이 벌어졌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단순히 편의 제공을 안 하는 문제가 아니라 취재 현장에 대한 봉쇄이고 탄압이다. 대통령 전용기는 기자들의 취재가 이뤄지는 상시적인 공간”이라며 상임위 차원에서 입장문을 발표하자고 주장했다. 같은 당 소속인 정청래 과방위원장도 “특히 외교 현장, 공무가 수행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전용기 공간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위원장이 민주당 의원의 의견을 들어서 마치 과방위 전체 의견인 양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맞받았다. 이어 “언론의 탈을 썼다고 다 언론이 아니다”라며 “MBC는 공정 보도를 하지 않았고 민주당에 유리한 편파 방송, 왜곡 방송을 했다. 편파와 왜곡 방송을 일삼는 MBC를 두고 언론이라고 칭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고 비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이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며 “기자 여러분들께도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온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주시면 되겠다”며 입장 변화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논란…與 “언론탓 썼다고 다 언론?” 野 “치졸한 언론탄압”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논란…與 “언론탓 썼다고 다 언론?” 野 “치졸한 언론탄압”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것을 두고 여야는 10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대통령실의 결정을 엄호하는 반면, 야당은 “치졸한 언론탄압”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자막 논란’ 보도를 거론하며 MBC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언론인에게도 책임 의식이 있어야 한다.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 다른 언론에 피해가 될 수 있고 국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정 위원장은 “언론통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청와대 출입을 금지한 적도 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기자실을 대못질한 사례가 있다”며 “이런 게 언론탄압이고 통제”라고 강조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 의원도 페이스북에 “MBC는 이번 순방에 전용기만 안 탈뿐 취재의 길을 전과 다름없이 열어뒀으니 민항기 이용해 국익 위한 대통령 외교 순방지에 잘 다녀오셨으면 한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며 대통령실을 옹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MBC가 해외 순방 도중에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제일 먼저 보도했다는 이유로 대통령실이 ‘언론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제 외교 무대에서 자신이 비속어를 내뱉어 평지풍파를 일으켰으면서도 반성은커녕 순방 전용기에 보도 언론사 탑승을 치졸하게 불허하는 뒤끝 작렬 소인배 같은 보복 행위까지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순방 MBC 배제는 치졸하고 황당한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도 여야 설전이 벌어졌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윤영찬 민주당 의원이 먼저 “단순한 편의 제공을 안 하는 문제가 아니라 취재 현장에 대한 봉쇄이고 탄압이다. 대통령 전용기는 기자들의 취재가 이뤄지는 상시적인 공간”이라며 상임위 차원에서 입장문을 발표하자고 주장했다. 같은 당 소속인 정청래 과방위원장도 “특히 외교 현장, 공무가 수행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전용기 공간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위원장이 민주당 의원의 의견을 들어서 마치 과방위 전체 의견인 양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맞받았다. 이어 “언론도 언론의 탈을 썼다고 다 언론이 아니다”며 “MBC는 공정 보도를 하지 않았고 민주당에 유리한 편파 방송, 왜곡 방송을 했다. 편파와 왜곡 방송을 일삼는 MBC를 두고 언론이라고 칭하는 자체가 부끄럽다”고 비난했다. 윤 대통령은 MBC 출입기자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에 대해 입장 변화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문답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대통령이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며 “기자 여러분들께도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 취재편의를 제공해 온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주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 홍준표 “‘취재의 자유’ 있다면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어”

    홍준표 “‘취재의 자유’ 있다면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야당 등에서 반발하는 것과 관련한 언급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남지사 시절 편향, 왜곡된 방송을 하던 경남 모 방송사를 1년 이상 도청 기자실 부스를 빼버리고 취재 거부를 한 일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7년 당 대표 시절에는 성희롱 허위 보도를 하고도 정정보도를 안 한 모 종편 채널에 대해 당사에 설치된 부스를 빼고 당사 출입 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취재 거부를 한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언론사는 취재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항변하지만, 취재 당하는 입장에서는 악성 왜곡 보도를 일삼는 언론에 대해서는 유일한 대항 수단으로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취재 자체를 불허한 것이 아니고 전용기 탑승만 제공 않겠다는 것이니 순방 취재에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한다”며 대통령실의 조치를 옹호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9일 오후 9시쯤 MBC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통령 전용기 탑승은 외교, 안보 이슈와 관련하여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오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돼 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MBC는 자막 조작, 우방국과의 갈등 조장 시도, 대역임을 고지하지 않은 왜곡, 편파 방송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어떠한 시정조치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탑승 불허 조치는 이와 같은 왜곡·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MBC는 이에 별도 입장을 내고 “이번 조치는 언론의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며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다면 MBC는 대체 항공 수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에 가 취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풀(pool·대표취재) 기자단에 속한 매체들은 10일 오전 총회에서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거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 대응의 방식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 文 풍산개 해명에도… 홍준표 “졸렬” 최재형 “매정 ”

    文 풍산개 해명에도… 홍준표 “졸렬” 최재형 “매정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납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해명했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규정이 없어 반납했다는 문 전 대통령의 해명은 핑계에 불과하고 위선적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전날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여러 이유를 대지만 결국은 정부에서 매월 개 관리비로 250만원을 주지 않으니 키울 수 없다는 것 같다”며 “반려견과 헤어져야 하는 애틋함은 전혀 없는 매정함과 쌀쌀함만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김 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자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거 규정 부재로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는 게 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긴 것”이라며 “해결책은 간명하다. 풍산개들을 원위치시키면 된다. 지난 6개월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꼬박꼬박 세금을 내는 국민들은 6개월 무상 양육한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하나”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입양부모가 마음이 변하면 입양을 취소하거나 입양아동을 바꾸면 된다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이 다시 떠오른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문 대통령이 ‘반려동물들이 명실상부하게 내 소유가 돼 책임지게 되는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10일  “대통령까지 지낸 분이 할 말은 아니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불하해 주지 못할 걸 알면서도 그런 말로 이 졸렬한 사태를 피해 가려고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퇴임 후 받는 돈만 하더라도 현직 광역단체장보다 훨씬 많은데 고작 개 세 마리 키우는 비용이 그렇게 부담이 되던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윤상현 의원도 지난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를 기록물로 여기지 않고, 애정을 갖고 키우겠다면 어느 누가 막겠나. 문 전 대통령의 냉정함 때문에 이 개싸움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 윤희근 책임론 띄운 대통령실·與… ‘이상민 구하기’ 나섰나

    윤희근 책임론 띄운 대통령실·與… ‘이상민 구하기’ 나섰나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이후 ‘감찰·수사에 맞는 응분의 처분’을 강조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아닌 윤희근 경찰청장의 책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장관은 일단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이 경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이 경찰에서 제때 보고받지 못한 점을 부각하며 사실상 ‘이상민 구하기’에 나선 모습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윤 청장을 면전에 두고 경찰을 강도 높게 추궁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과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도 국회에서 사퇴론에 선을 그었다. 이 장관 문책에 대한 여권 기류는 ‘수사 혹은 감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수습과 진상파악이 먼저다. 그러고 난 뒤에 책임 물을 일 있으면 엄격히 묻겠다”며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라인에 있는 서울경찰청장, 경찰청장, 행안부 장관 모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라인에 있는데 국정이나 치안에 한시라도 공백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점도 고려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 모두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자리인 만큼 순차적으로 경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거취 문제가 일단락된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이 일단 여론을 지켜보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은 “이 장관은 사태를 수습하고 재발방지대책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계속 끌어안고 가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이 간다”고 했다. 즉각 사퇴 혹은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윤상현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장관은 정책의 위험직이다. 장관이라는 것은 정치적으로 또 결과적으로 책임지는 자리”라며 “행정 책임이 아니다. 그래서 저라면 자진 사퇴를 할 것 같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사태 수습 후 늦지 않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경찰청장, 행안부 장관은 빠른 시일 내 정치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용산경찰서장, 용산소방서장, 용산구청장 등 용산에만 책임을 묻는다면 대한민국은 왜 존재하냐”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추모 집회 버스 동원, 희생자 명단 공개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를 정쟁화한다고 역공을 펼쳤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가족 슬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패륜 행위다.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 홍준표 “개 3마리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 통치” vs 탁현민 “실로 개판”

    홍준표 “개 3마리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 통치” vs 탁현민 “실로 개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정부에 반환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신구 권력 간 공방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개 세 마리도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5년이나 통치 했나”라고 비판했고, 문재인 정부의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실로 개판”이라면서 정부와 여당에 반박하고 나섰다.홍 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 “김정은에 선물 받은 풍산개 세 마리가 이젠 쓸모가 없어졌나 보다. 김정은 보듯 애지중지하더니 사료값 등 나라가 관리비 안 준다고 이젠 못 키우겠다고 반납 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지적이 나왔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행안부 차관은 사실상 파양이라고 하던데 대통령실이 시행령 개정을 반대했는가”라고 묻자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위탁하는 거야 반대할 이유가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문 전 대통령이) 나라의 어른이시고 하니까 잘 알아서 하시리라고 본다”면서 “부처와 협의 중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풍산개 문제와 관련해서도 답변 똑바로 하라. 문 대통령이 사룟값이 아깝다고 반환하겠다고 하는 건가”라면서 김 실장에 여러번 추궁하며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김 실장은 언성을 높이며 “제가 그렇게 말했습니까, 그렇게 말을 안했다”라며 받아쳤다. 진 의원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과도 논쟁을 벌였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 측이 위탁관리가 가능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주겠다는 약속을 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진 의원은 시행령 개정을 언제 개정하느냐는 질문을 던진 뒤 이 수석이 “지금 다시 입법예고를 해야 한다”고 답한 것에 대해 “아직도 안하고 있나. 개정 의지가 없다고 본다”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서 “온 국민이 비탄에 빠진 상황에서 이런 일까지 국민을 심란하게 해야 하나”라며 “법적으로 그래서 못 키우시겠다고 하면 국가가 다시 돌려받아서 더 잘 키울 다른 기관이나 다른 위탁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사랑받고 잘 자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풍산개 논란이 계속되자 탁 전 비서관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탓에 벌어진 일이라고 꼬집었다. 탁 전 비서관은 “공, 사를 구별 못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새 대통령이 부탁하고 합법적인 근거를 관련 부처가 만들겠다니 위탁을 승낙한 것이다. 윤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는 이 간단하고 분명했던 약속을 아직까지 지키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실도 행안부도 대통령기록관도 윤석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했던 약속을 이행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수준의 국정장악력으로는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실로 개판”이라고도 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전날 대통령기록관과 행안부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가 소유이자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의 위탁·관리의 명시적 근거 규정 마련을 약속했으나 진척이 없다면서 곰이와 송강을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의 반대가 원인인 듯하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으로부터 풍산개 2마리 ‘곰이’와 ‘송강’을 선물 받았다. 두 마리는 7마리 새끼를 낳았는데 문 전 대통령은 이 중 6마리를 입양 보내고 ‘다운’ 한 마리를 곰이, 송강과 함께 길러왔다.
  • ‘이상민 구하기’ 나선 대통령실 ·여권...여론 향배 촉각

    ‘이상민 구하기’ 나선 대통령실 ·여권...여론 향배 촉각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이후 ‘감찰·수사에 맞는 응분의 처분’을 강조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아닌 윤희근 경찰청장의 책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장관이 일단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이 경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이 경찰에서 제때 보고받지 못한 점을 부각하며 사실상 ‘이상민 구하기’에 나선 모습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윤 청장을 면전에 두고 경찰을 강도 높게 추궁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도 국회에서 사퇴론에 선을 그었다. 이 장관 문책에 대한 여권 기류는 ‘수사 혹은 감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수습과 진상파악이 먼저다. 그리고 난 뒤에 책임 물을 일 있으면 엄격히 묻겠다”며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라인에 있는 서울경찰청장, 경찰청장, 행안부 장관 모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라인에 있는데 국정이나 치안에 한시라도 공백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점도 고려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 모두 인사청문회를 거쳐야하는 자리인 만큼 순차적으로 경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거취 문제가 일단락된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이 일단 여론을 지켜보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은 “이 장관은 사태를 수습하고 재발방지대책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계속 끌어안고 가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이 간다”고 했다. 즉각 사퇴 혹은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윤상현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장관은 정책의 위험직이다. 장관이라는 것은 정치적으로 또 결과적으로 책임지는 자리”라며 “행정 책임이 아니다. 그래서 저라면 자진 사퇴를 할 것 같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사태 수습 후 늦지 않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경찰청장, 행안부 장관은 빠른 시일내 정치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용산경찰서장, 용산소방서장, 용산구청장 등 용산에만 책임을 묻는다면 대한민국은 왜 존재하냐”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추모 집회 버스 동원, 희생자 명단 공개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를 정쟁화한다고 역공을 펼쳤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가족 슬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패륜 행위다.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 홍준표 “文, 개 3마리도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5년 통치했나”

    홍준표 “文, 개 3마리도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5년 통치했나”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정부에 반환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개 3마리도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5년이나 통치했는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에 선물 받은 풍산개 3마리가 이젠 쓸모가 없어졌나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풍산개 3마리를) 김정은 보듯 애지중지하더니, 사룟값 등 나라가 관리비 안 준다고 이젠 못 키우겠다고 반납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은 키우는 개도 나라가 관리해주나. 참 좋은 나라”라고 비꼬았다.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곰이와 송강을 받았다. 퇴임 후 이 두 마리에 곰이가 낳은 새끼 ‘다운이’까지 경남 양산 사저로 데려가 키웠다. 대통령기록관에 따르면 대통령기록물법상 국가 원수 자격으로 받은 풍산개도 대통령기록물이므로, 대통령이 퇴임하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해야 한다. 하지만 대통령기록관은 동식물 관리·사육 시설이 없는 데다가 동물복지까지 고려해 5월 9일 문 전 대통령에게 풍산개를 맡기는 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시 조해녕, 김범일 전 시장 시정특별고문 위촉

    대구시 조해녕, 김범일 전 시장 시정특별고문 위촉

    대구시는 조해녕 전 대구시장과 김범일 전 대구시장을 시정특별고문으로 위촉했다. 조 전 시장은 총무처 장관 및 내무부 장관, 관선 대구시장을 거쳐 민선 3기 대구시정을 이끌었다. 김 전 시장은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산림청장을 역임하고 민선 4·5기 대구시장을 지냈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최초 도입하는 ‘시정특별고문’ 제도를 통해 대구 미래 50년 설계를 위한 시급하고 주요한 정책과 현안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현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군위군 편입 등 미래를 좌우할 분수령에 놓여 있다”며, “조해녕, 김범일 특별고문들의 다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치적, 행정적 역량을 함께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부 “책임보다 수습 먼저”…홍준표 “국민적 공분에 불질러”

    정부 “책임보다 수습 먼저”…홍준표 “국민적 공분에 불질러”

    ‘이태원 참사’를 두고 정치권에서 책임 공방이 불거진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정부·여당은 156명이 숨진 사고에 무한 책임이 있다”라며 ‘이태원 사고를 수습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일을 하겠다’는 ‘선수습 후책임’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보고 시간이 늦어진 원인을 무엇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이 빠른 쾌유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일단 급선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 “사고 수습을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차차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여당 내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습 후 정치 책임을 묻겠다는 건 국민적 공분에 불을 지르는 어리석은 판단”이라며 “야당과 국민들의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은 조속히 정리해야 국회 대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 운운은 질서 유지 최종 책임이 경찰과 자치단체에 있다는 것을 망각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형사 책임의 본질은 부작위에 의한 직무 유기죄가 중점이 될 것이고, 그것은 질서유지 책임이 있는 자치단체, 경찰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속히 수사해서 지위고하 가리지 말고 엄단해서 국민적 공분을 가라 앉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정치 책임도 비켜나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벌써 야당은 국정조사를 들고 나왔다. 우리의 국정조사는 늘 정치공방으로 끝나고 진상을 밝히는데 부족하지만 정권을 공격하는 수단으로는 야당의 최상의 무기”라고 지적했다. 야당의 국정조사 공세를 막기 위해서라도 책임자에 대한 인사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솔직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시고 초기에 머뭇거리지 마시고 담대하게 잘 대처 하시기 바란다”며 “안팎으로 혼란한 나라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 대구·안동, 맑은 물 공급·상생 발전 손잡았다

    대구시와 경북 안동시가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은 2일 안동댐에서 협약에 서명하고 두 도시의 상생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안동시가 대구시에 맑은 물 공급을 지원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대구시는 안동시에 국비 등 기금 지원에 협력할 것 ▲안동시 농특산물 구매와 판매 홍보 등 소득 증대에 노력할 것 ▲안동·임하댐 수질 개선과 수변 관광 활성화 사업에 협력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외협력 사업으로 안동·임하댐 물 공급 사업이 국가 상수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안동·임하댐 주변 규제 완화 및 수질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에 협력하자는 내용도 협약에 담았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 사업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안동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구∼신공항∼안동 간 교통 인프라 확충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구시는 조만간 댐 물 공급 정책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 방안 검토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취임 이후 잦은 수질오염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식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대구·구미 간 물 분쟁을 종료하기 위해 안동댐·임하댐 물을 활용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 시장은 안동에서 수돗물을 생산해 낙동강 하류 지역에 공급함으로써 댐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낙동강 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
  • ‘수성못 소유권’ 농어촌공사 vs 시·수성구 힘겨루기

    대구의 명소 수성못 소유권을 둘러싸고 한국농어촌공사와 대구시·수성구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수성못 22㏊ 중 대구시가 소유권을 갖는 곳은 못 둑길과 수면 안쪽 섬, 분수대 일대, 북쪽의 하수종말처리장 등 일부이고 나머지는 농어촌공사에 있다. 하지만 수성못이 더이상 농업 기반시설이 아니라 대구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탈바꿈한 만큼 관련 소유권도 대구시나 수성구로 이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수성못 소유권을 대구시에 무상 양여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다. 농업용수 공급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저수지를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양여하게 하는 게 법률안의 내용이다. 농어촌공사와 대구시·수성구는 수성못 관련 다툼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농어촌공사는 2018년 9월 대구시와 수성구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공사 부지를 도로와 산책로 등으로 무단 사용하며 임대료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3~2017년 5년간의 부당이득금을 돌려 달라는 취지였다. 법원은 지난해 9월 “대구시와 수성구는 각각 11억 300여만원, 1억 2200여만원을 농어촌공사에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수성구는 최근 농어촌공사에 수성못 재산세 9억원 부과로 맞대응했다.
  • “대구 미래 50년 토대 마련 위해 총력 다해달라..홍준표 대구시장

    “대구 미래 50년 토대 마련 위해 총력 다해달라..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주요 법안 및 정부 예산안 처리 등이 본격화될 국회일정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26일 국회의원 회관(제3식당)에서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국비확보 및 주요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의원, 김상훈 의원, 임병헌 의원, 이인선 의원, 강대식 의원, 양금희 의원, 김승수 의원, 홍석준 의원과 대구 출신 비례대표 의원인 서정숙 의원, 조명희 의원, 한무경 의원이 참석했다. 홍준표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젯밤 일어난 매천시장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아침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이제 곧 각 상임위에서 예산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지역의원님들이 나서서 힘을 실어 달라”고 지역 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용판 시당위원장은 “대구 시민들이 시장님의 파워풀하고 기발한 현안 해결 방식과 정책 추진에 크게 지지하고 기대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구가 웅비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금은 신공항 조기완성, 7개 군부대 이전 후적지 등 대구의 운명이 바뀌는 기로에 있다”며 “군위군 편입 법률안은 무난한 통과가 전망된다.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차질없이 진행되어 3대 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이번 정기 국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화답했다. 홍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군위군 편입 법률안 통과가 최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국토위 통과에 한마음이 되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 홍준표 “文, 김정은에 건넨 USB에 뭐 담겼나…이젠 밝혀야할 때”

    홍준표 “文, 김정은에 건넨 USB에 뭐 담겼나…이젠 밝혀야할 때”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게 건넨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대해 또다시 의혹을 제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넘겨준 USB 안에는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당시 남북정상회담에 묻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김정은을 남북평화쇼에 끌어들이기 위해 무엇을 담은 USB를 넘겨줬을까. 그들은 당시 북의 경제발전 계획이라고 얼렁뚱땅 넘어갔지만 나는 USB 내용에 따라 여적죄(與敵罪, 적국과 합세해 고국에 맞선 죄)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대북 경제제재에 막혀 있는 북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막대한 비트코인 지갑을 넘겨줬다는 말도 나돌았다”면서 “최근 나돌고 있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이 북과 거래했다는 암호화폐 소문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제는 밝혀져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DJ 이후 북은 남북정상회담 때마다 돈을 요구했고 MB 시절에도 돈을 요구해 MB가 정상회담을 포기한 일도 있었다”며 “평양 군중대회까지 열어주면서 열렬히 방북 환영을 해준 김정은에 보답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이 넘겨준 USB 속에는 과연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라고 재차 의문을 제기했다. 홍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문 정부 시절 발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서해 피격 수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전 정권 대북라인 인사들이 잇따라 구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4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을 담은 책자와 프레젠테이션(PT) 자료 USB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2021년 ‘북한 원전 극비리 건설 추진’ 의혹을 제기하며 USB 내용 공개를 촉구했으나 청와대는 남북간 신뢰 유지 등의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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