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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새지도부 성격/ 昌대선 도울 ‘지역 맹주’

    한나라당 대의원들은 10일 최고위원 경선에서 중진들을대거 당선시킨 반면,소장·개혁파 의원들을 모두 탈락시켰다.그러나 측근들과 민정계를 밀어내고 민주계인 서청원(徐淸源) 후보를 1위에 당선시켜 당의 이미지 개선을 고려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표심 분석= 경선 결과를 한마디로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다만 이날 대의원 표심(票心)에는 이심(李心·이회창후보의 심중)이 어느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개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서 후보와 영입파인 강창희(姜昌熙) 후보가 1,2위를 차지한 데서 이러한 기류를 읽을 수 있다.이후보측이 당 쇄신을 위해 두 후보의 상위 당선에 관심을가졌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김진재(金鎭載) 후보가 3위로 뛰어 오른 것이나,‘포스트 이회창’으로 거론되며 경선기간 선두권을 유지하던 강재섭(姜在涉) 후보가 4위로 처진 것은 이변으로 평가됐다. 측근 3인방으로 지목된 인사로는 하순봉(河舜鳳) 후보만이 ‘충성도’를 인정받아 당선권에 들었으나,6위에 그쳐측근 정치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개혁·소장파 좌절= ‘변화와 개혁’을 통한 당 체질 개선을 주장하며 최고위원 선거전에 뛰어들었던 소장·개혁파 의원이 한 명도 지도부에 진출하지 못해 두터운 ‘보수의 벽’을 실감케 했다. 소장파 원·외 위원장들을 대표해 출마한 김부겸(金富謙) 후보가 10위에그쳤으며,‘재선 3인방’으로 불린 정형근(鄭亨根)·안상수(安商守)·홍준표(洪準杓) 후보도 각각 9위,12위,14위로 쓴잔을 들었다.한 사무처 당직자는 선거결과에 대해 “당이 노쇠한 모습으로 비쳐지고 소장·개혁파들의 참신한 목소리가 배제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새 지도부의 권한과 성격= 최고위원들은 당권·대권 분리에 따라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된다.제도적으로는 17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권이 없으나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다. 이회창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다면,정부를 사실상견제할 수 있는 여권의 실력자들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차기 대선후보군에 한 발 다가선 것도 이점이라고 할 수있다. 이지운기자 jj@
  • 이회창의 사람들/ 부국·광화문팀등 외곽 포진

    지난 96년 12월28일.인사동 S음식점에서 신한국당 서상목 백남치 김영일 박성범 황우여 정형근 의원 등 6명이 이회창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당내 첫 모임을 갖는다.뒤에 정의원 대신 하순봉 변정일 의원이 가세,이들은 이른바 ‘7인방’으로 불리며 ‘이회창 사람들 1세대’를 이룬다.이후 ‘이회창 사람들’은 급속 확대·분화해 3세대에 이르고 있다. 초기에는 황낙주 양정규 황명수 목요상 의원 등 중진들이 합류해 중심을 잡고,이우재 김문수 홍준표 안상수 의원등 초선들은 대세론 확산에 기여한다.외부에서는 종로구이마빌딩에 있던 ‘이마팀’이 꾸려져 이흥주 삼성전자고문,황영하 전 총무처장관,유경현 전 평통사무총장,안동일·진영 변호사 등이 모임을 갖고 있었다.고흥길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을 비롯,구범회 윤창중 이병효씨 등 언론계 출신들도 여기에 속속 편입된다. 또한 조언그룹에는 오성환 전 대법원판사,배도 효성그룹고문,이강혁·안병만 전 외대총장,최상룡 고려대 교수,최평길 연세대 교수,친동생인 이회성 에너지경제연구원 고문 등이 포진했다.이 팀들은 뒤에 ‘부국팀’‘도화동팀’‘광화문팀’ 등으로 확대·통폐합되며 재편된다. 이들은 이회창 대세론이 형성돼 착근되기까지 ‘배역’을 바꿔가며 많은 공헌을 한다.그러나 상당수는 현재 ‘핵심’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위치에 서 있다.이는 업무·사안별로 일을 맡기고 ‘자리’ 위주로 사람을 쓰는 ‘이회창식 용인술’에 기인한다.그런 만큼 이회창 후보가 총재직에 오른 지난 98년부터 당직에 기용된 인사들은 모두 오늘의 이회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경선캠프에서는 신경식 윤여준 김무성 정병국 이병석 의원,유승민 전 여의도연구소장,양휘부 이종구 이병기 박진특보 등이 활약해 왔다.이밖에 젊은 ‘공보팀’도 이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을 다듬는 실무를 뒷받침하고 있다. 멤버의 면면이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혁신위의 외부인사를 비롯,경기고·서울대법대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라는 ‘100인 위원회’ 등 외곽조직의 존재설이 떠돌며 비공식 자문그룹의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지운기자 jj@
  • 한나라 ‘최고’경선 李心 촉각

    10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 지도부를 구성하려는 한나라당 최고위원 후보 17명의 경쟁이 치열하다.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이회창(李會昌) 후보도 지도체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선 판세] 7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는 경쟁률도 높고 1인3표제여서 판세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당내인사들에따르면 강재섭(姜在涉)·서청원(徐淸源)·강창희(姜昌熙)·하순봉(河舜鳳)·박희태(朴熺太) 의원 등 5명이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는 전언이다.이어 안상수(安商守)·김정숙(金貞淑)·김진재(金鎭載)·김기배(金杞培) 의원이 당선권을 넘보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들 외에 김부겸(金富謙)후보는 미래 연대의 지지를,홍준표(洪準杓)의원은 ‘지도부의 새로운 얼굴’을 위해 지지를 호소,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주류의 향배] 이회창(李會昌) 후보 지지표가 경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측은 당선가능그룹에 ‘구 민정계’ 출신들이 대거 진입해 있는 데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칫 지도부의면면이국민에게 참신하지 않게 비쳐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 후보의 측근이 최다 득표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위기다.‘이심(李心·이회창 후보의 지지)’의 향배가 주목되는 이유다. 강동형기자 yunbin@
  • “민정계 일색” 소장파 반발, 野 최고위원 경선 초반부터 후끈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전이 초반부터 후끈 달아오르면서 후유증마저 우려되고 있다.중진들이 초반 기선을 제압하면서 ‘민정계 집안잔치’니 ‘경로당 선거’니 하는 비아냥과 불만들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오는 10일 7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이번 경선에는 모두 17명이 출마했다.당연선출직인 여성 1명을 빼고나면 3대 1의 경쟁률이다.당 안팎의 분석에 따르면 강재섭(姜在涉) 의원을선두로 서청원(徐淸源) 강창희(姜昌熙) 박희태(朴熺太) 하순봉(河舜鳳) 의원 등이 안정권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마지막한자리는 김기배(金杞培) 김진재(金鎭載) 의원이 경합중이라는 전언.오랜 정당활동에 따른 조직력과 인지도,지역기반,자금력 등이 초반 승세의 바탕이다. 문제는 이들 모두가 4선 이상의 중진인데다 서청원 의원을빼고는 민정계 출신이라는 점이다.때문에 소장파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초선인 김부겸(金富謙) 의원을 자신들의 대표주자로 내세운 ‘미래연대’측은 “최고위원이중진들로만 채워진다면 결코 변화된 민심을 얻을 수 없다.”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재선의 정형근(鄭亨根) 안상수(安商守)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동교동 구파들이 낙선하고 이협(李協) 신기남(辛基南) 추미애(秋美愛)의원 등 쇄신파들이 대거 당선돼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며 “당내 6강 구도를 보면 한나라당이 80년대 구시대로 되돌아가는 양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몇몇 후보들이 거액을 뿌리고 있다.”는 소문도 나돈다.최고위원 경선전이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보이자 한나라당 안에서는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민정계 중진들로 최고위원들이 채워질 경우 소장파와비주류측의 거센 반발을 살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자칫 정계개편 기류에 휘말려 탈당사태로 비화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때문에 일각에서는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교통정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그러나이 전 총재측은 자칫 ‘이심(李心)’개입시비로 번져 더 큰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춤거리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 권씨 출두 정치권 반응…與 당혹·野 긴장

    여야 정치권은 1일 권노갑(權魯甲) 민주당 전 고문이 수뢰혐의로 검찰에 출두하자 향후 ‘사정칼날’이 어디로 튈지몰라 촉각을 곤두세웠다. [민주당] 대통령 세 아들의 비리의혹으로 곤혹스러워진 상태에서 권 전 고문마저 소환된 데 대해 “도대체 검찰수사의 끝이 어디냐.”고 당혹스러워했다. 또 권 전 고문 이외에 김방림(金芳林)·송영길(宋永吉)·설훈(薛勳) 의원 등의 검찰 소환이 예정돼 있고,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 의원도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특히 김태랑(金太郞) 최고위원이 ‘우리는 산을 옮기려 했다’는 자서전에서 “권 전 고문이 정동채(鄭東采)·신기남(辛基南)·정세균(丁世均)·천정배(千正培) 의원 등 젊은 정치신인들에게 별도의 사무실을 내주고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언급,당내 개혁·쇄신파 의원 상당수도 검찰 조사를 받게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당은 이날 공식 대응을 삼갔다.지난 2000년 ‘8·30’ 전당대회에서 권 전 고문으로부터 경선자금을 지원받은 김근태·정동영 의원측은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면서도 비리사건 수사와 함께 정치자금문제가 도마에 오른 것엔 불만스러워하는 기류였다. 당사자인 권 전 고문은 이날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자택을나서다 기자들과 만나 “허위 날조이고 한마디로 난센스”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그는 격앙된 어조로 “정치자금은 받았지만 일생동안 조건있는 돈을 받은 일은 없다.”고강변했다. [야당] 한나라당은 “우리당 소속 의원은 비리 연루자가 없다.”면서도 일각에서 야당의원 연루설이 흘러나오자 긴장하는 모습이다.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권씨가 16대 총선과 민주당 전당대회 때 사용한 정치자금 수사는 정치자금법 위반이기에 큰처벌을 받지 않는다.”면서 “진승현(陳承鉉)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해 끝내려는 의도”라고 ‘면죄부수사론’을 제기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명재(李明載) 총장 체제 출범과함께 국민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처럼 권력실세들의 비리를 덮지 않고 혐의가 있으면 정공법으로 철저하게수사한다는 의지”라며 사정 칼날이 야당으로 향할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자민련은 최근 각종 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린 당 관련 인사가 없었던 만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정치권 사정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사정이 정계 개편을 촉진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보고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한나라 최고위원 17명 출마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에 5선의 서청원(徐淸源) 의원 등17명이 입후보했다.마감일인 28일 후보등록을 마친 인사는서 의원 외에 김진재(金鎭載) 강창희(姜昌熙) 김기배(金杞培) 강재섭(姜在涉) 김일윤(金一潤) 하순봉(河舜鳳) 박희태(朴熺太) 김호일(金浩一) 김정숙(金貞淑) 강인섭(姜仁燮)홍준표(洪準杓) 안상수(安商守) 정형근(鄭亨根) 김부겸(金富謙) 의원과 원외의 이해구(李海龜) 함종한(咸鍾漢) 전 의원 등이다. 진경호기자
  • 與 ‘장외투쟁’ 성토/ ‘昌장남 항공료’ 맞불공세

    민주당은 26일 한나라당의 장외집회는 ‘전략적 술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집중 성토했다. 한편으론,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아들 홍걸씨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맞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장남 정연씨를 겨냥한 맞불공세를 시도했다. 김영배(金令培) 대표직무대행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그 사람들은 장외집회가 본업”이라고 꼬집은 뒤 “검찰조사에 따라 차별없이 조치가 내려질 텐데 왜 성급하게 그러느냐.”고 비난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도 “대통령 후보의 경선 실패와인기하락을 호도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어설픈 장외투쟁에많은 국민이 식상해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이어 “주가가 9·11 미국 테러사태 직후를 빼고는 최대 낙폭을 기록할 만큼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의 무책임한행태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증폭시켰기 때문”이라며‘경제불안론’을 들고 나왔다. 이 대변인은 또 설훈(薛勳) 의원에 대한 한나라당의 정계은퇴 요구에 대해 “설 의원 주장은 검찰수사를 통한 사실 여부 확인과정이 남아있지만 한나라당은 정형근(鄭亨根) 홍준표(洪準杓) 권철현(權哲賢) 이주영(李柱榮) 이부영(李富榮) 최병렬(崔秉烈) 주진우 김무성(金武星)의원 등 거짓말을 하고도 책임진 사람이 없다.”며 이들 의원의 대여 공격 발언내용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다. 정균환(鄭均桓) 원내총무도 “설훈 의원에게 확인한 결과,이번 사건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더라.”고 말했다. 특히 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은 대통령 3남 홍걸씨가 수시로 입출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의식한 듯,이회창 전 총재의 장남 정연씨가 200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9차례나 국내를 출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천만원으로 추정되는 항공료는 어디서 조달된 것이냐.”고 공격했다. 이에 이 후보측은 “2000년 이후 28개월간 모두 17차례입출국했으나 이중 13차례가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에 근무하면서 한국과 관련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경비도 이들 기관이 부담했다.”고 반박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세아들’ 특검 도입 촉구

    한나라당은 26일 낮 여의도공원에서 당원 등 70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1시간30여분간 ‘대통령 세 아들 비리 및부패정권 청산대회’를 갖고 대통령 세 아들 문제를 포함한 ‘권력형 비리’에 대한 특검제와 국정조사 도입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 총재권한대행은 “치부책을 갖고 있는 최성규(崔成奎) 전 총경을 잡아들이고,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은 정계를 떠나야 하며,특검제를 도입하고중립내각을 구성하라.”고 요구하고 “이것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청원(徐淸源) 서울시지부 위원장은 연설에서 “대통령의 친인척들이 이 나라 부정의 모든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정일선 후퇴와 사과를 주장했다.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이 정권의 대형비리 5가지 가운데 이제 2가지가 터진 것일 뿐”이라며 “공적자금과 무기도입,외자유치 등과 관련,조(兆) 단위의 비리가 곧 터질것”이라고 비판했으며,이재오(李在五) 총무는 민주당과 아태재단의 해체를 요구했다. 민주당은이에 대해 “한나라당이 대선후보 경선의 실패와 인기하락을 호도하기 위해 장외집회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영배(金令培) 대표직무대행은 이재오 총무를 겨냥해 “한나라당은 원내총무는 없고 원외총무만 있느냐.”고 비꼬며 “검찰조사 결과에 따라 차별없이 조치가 내려질 것이므로 정략적 장외집회를 접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설훈 의원에 대한 정계은퇴 요구에 대해 “설 의원 주장은 검찰수사를 통한 사실 여부 확인과정이 남아 있지만,한나라당 의원들은 수많은 흑색선전이 거짓말로 드러나고서도 태연하게 정계를 활보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설 의원을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고 반격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野 “권력핵심 36명 비리 연루”

    한나라당이 26일 여의도 공원에서 대규모 정권 규탄 장외집회를 갖고 장외투쟁 일정을 시작했다.한나라당의 서울장외집회는 지난해 8월 언론세무조사 등과 관련해 개최한시국강연회에 이어 8개월여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 등 7000여명이 참석했으며,행사장 곳곳에는 ‘세 아들 비리 특검제로 수사하라’ 등의 현수막이 내걸렸고,‘근조(謹弔) DJ(김대중 대통령)’라는 자극적 만장도 눈에 띄었다. 박관용(朴寬用) 총재권한대행은 연설에서 “특검제를 도입하고 비상내각을 구성하는 것이 대통령과 세 아들의 불행을 막는 길”이라며 “민주당 어떤 후보가 무슨 말을 해도 부패정권의 대변자이고 DJ의 후계자”라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고문을 겨냥했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 정권들어 대통령 친인척 12명,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 등 16명의 고위공직자와권력핵심자,아태재단 관계자 8명 등이 비리에 연루됐다.”면서 “민주당과 아태재단은 즉각 해체해야 하며 아태재단의 모든 재산은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그는 최성규(崔成奎) 전 총경의 도피와 관련,“미국은 더이상한국 권력 비리의 보호처나 피난처가 아니다.”라며 미국측에 최 전 총경의 추방을 요구했다.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대통령 가족 및 청와대 관련 비리가 29개나 되는 데다 앞으로 조(兆) 단위의 비리가 터질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고,안상수(安商守) 의원은 “이런 의혹을 축소·은폐·조작한다면 제2의 6월항쟁 같은 국민적 저항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여준(尹汝雋) 의원도 연사로 나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을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책임을 물을 것이니 지금이라도 의원직을 떠나고 국민에게 백배사죄하라.”고 촉구했다.윤 의원은 집회 직후 8일간의 철야농성을 풀며 “‘진실은 이미 밝혀진 만큼 향후 투쟁을 당에 맡겨 달라.’는 당지도부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명박(李明博) 안상수(安相洙) 손학규(孫鶴圭) 서울·인천·경기지사 후보와 수도권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나섰으나,이회창(李會昌) 최병렬(崔秉烈) 이부영(李富榮) 이상희(李祥羲) 대선 경선후보는 27일 전북대회에 앞서 전주를 방문하느라 행사에참석하지 못했다. 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행사장인 여의도 공원에서 국회 앞까지 “대통령도 조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했다. 이지운기자 jj@
  • 한나라 27일 후보등록/ 野 최고위원 경선 ‘불꽃경쟁’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 후보등록일(27∼28일)이 임박하면서 예비주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기 시작했다.25일 현재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모두 18명. 당연선출직인 여성 1명을 제외하고 사실상 6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만큼 3대 1이상의 경쟁률이다.이회창(李會昌) 후보의 독주로 김빠진 대선후보 경선을 대신해 당내의 관심도 다음달 10일 전당대회까지 이들 주자가 펼칠 레이스에 모아지고 있다. 총재직 폐지에 따라 최고위원은 종전의 부총재직보다 월등한 권한을 쥐게 된다.‘포스트 창(이회창)’의 차세대지도자의 위상도 확보하게 된다. 현재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들은 ▲5선(選)의 서청원(徐淸源·서울 동작갑) 김진재(金鎭載·부산 금정) 강창희(姜昌熙·대전 중) 의원 ▲4선의 김기배(金杞培·서울 구로갑)박명환(朴明煥·서울 마포갑) 강재섭(姜在涉·대구 서) 김일윤(金一潤·경북 경주) 하순봉(河舜鳳·경남 진주) 박희태(朴熺太·경남 남해·하동) 의원 ▲3선의 김호일(金浩一·경남 마산합포) 김정숙(金貞淑·전국구) 의원 ▲2선의강인섭(姜仁燮·서울 은평갑) 홍준표(洪準杓·서울 동대문을) 안상수(安商守·경기 과천·의왕) 정형근(鄭亨根·부산 북·강서갑) 의원 ▲초선의 김부겸(金富謙·경기 군포)의원과 ▲원외의 이해구(李海龜) 함종한(咸鍾漢) 전의원등이다.유준상(柳晙相) 전 의원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있다. 출마를 검토했던 임진출(林鎭出) 의원은 25일 불출마를선언했다.이에 따라 여성의 경우 등위와 관계없이 1명을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뽑도록 한 당헌당규에 따라 여성후보로 유일하게 나설 김정숙 의원은 후보등록과 함께 사실상최고위원에 선출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선인 김부겸 의원의 당선도 관심사다.당내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측이 자신들의 대변자로 내세워 적극 지원하고 있어 분전이 예상된다. 주자들의 움직임도 벌써 열기를 뿜고 있다.일부 주자들은대선후보 경선대회에 꼬박꼬박 참여,얼굴 알리기에 나섰고유준상 전 의원은 자신의 대형사진을 내건 소형트럭을 경선장마다 세워놓는 이색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 한나라, 국회 철야농성

    최규선(崔圭先) 게이트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세 아들 비리연루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잇따른 폭로와 공방으로 정국이 극한대치로 치닫고 있다.특히 한나라당은 김 대통령 세 아들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및 국회 TV청문회,특검제 도입을 요구하며 이날 밤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한나라당은 또 19일 김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의사까지 밝히고 나서 심각한 파장이 우려된다.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최규선 사건은 김 대통령이 홍걸씨의 부탁을받고 청와대 비서관에게 지시,최씨 사기사건을 무혐의처리토록 한 것이 요지”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는 형법 123조 직권남용죄와 헌법 65조의 대통령 탄핵소추 요건에 해당하므로 우리는 이를 강력 추진하지 않을 수 없다.”고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홍걸씨와 최규선씨 사건은 현재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만큼 이를 지켜보고결과에 따라야 할 것”이라며 야당 주장을 일축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검찰은 그 어느 때보다 권력으로부터 독립돼 있다.”면서 “검찰에 대해 이런 저런 공세를 펴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의 공세에 맞서 민주당측은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전 총재의 빌라 게이트와 손녀 원정출산 의혹,병역비리 의혹 등을 거듭 제기하며 역공을 폈다. 진경호 이종락기자 jade@
  • 여야 공방/ 與 “이前총재 친인척 8명 병역비리”

    19일 열린 국회 본회에서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여야의원 11명이 '5분 발언'에 나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세 아들의 비리의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빌라 및 가족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본회의가 끝난 뒤 김대통령 세 아들 구속을 요구하며 본회의장에서 철야 농성을 벌였다. 첫 공세에 나선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최규선(崔圭先)씨 사기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것은 대통령이 직권남용한 것”이라면서 “이는 헌법 65조의 탄핵소추 여건에 해당하는 만큼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같은 당 이인기 의원도 “”대통령 아들들이 각종 권력형 비리의 중심축””이라고 했다. 심규철 의원은 “”현 정권은 단군이래 최고의 엽기 정권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대통령 아들들에 대한 특검제 도입,국정조사,TV생중계 청문회 실시, 아태재단 해체 등 국민적 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민주당 전갑길(全甲吉) 의원은 이 전 총재의 빌라 게이트와 경기 화성투기 의혹 등을 제기하고 “이 전 총재의 부인 한인옥(韓仁玉)씨가 호화 빌라 실소유자임이 드러났다.”며 구입자금 15억원의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정장선 의원은 도표까지 들고 나와 “”이 전 총재 친인척중 병역비리 의혹이 있는 사람들이 자그마치 8명””이라며 “”이런 의혹에 연루된 사람이 국군 통수권자가 될 수 있느냐.””고 공박했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를 겨냥, “”대검찰청 좌익사건 실록 704~708쪽에 한나라당 이모 의원이 남민전의 혁혁한 활동을 했고 민중당 사무총장을 지냈는데도 한나라당 의원들이 (총무로) 뽑았다.””며 야당의 이념공세에 맞불을 놓았다. 이에 이재오 총무는 즉각 신상발언을 통해 “”내가 없었다면 김대중씨는 대통령도 못됐고 구치소나 유치장 문앞에도 못간 노무현씨 같은 사람이 대선후보로 나올 수 있었겠느냐, 민주당은 즉각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여야 의원들은 고성을 주고받으며 비난을 이어갔다. 이종락기자 jrlee@
  • ‘홍걸씨 美생활’ 이씨 폭로서 비롯

    ■사건 전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3남 홍걸(弘傑)씨와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간 송사 사건은 3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처음에는 이 전 의원이 대통령 아들의 사생활을폭로해 언론의 눈길을 끌지 못했다.그러나 최근 최규선(崔圭先)씨가 홍걸씨에게 9억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이 전 의원이 홍걸씨로부터 10만달러를 제공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10만달러’에 대한 출처 공방으로 비화됐다.여기에 이 전 의원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한나라당이 총공세를 펼치면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 이 전 의원은 99년부터 김 대통령 저격수로 나서면서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홍걸씨의 미국내 생활을 폭로했다.이어 2000년 2월 국회에서 “홍걸씨가 호화주택을 구입해 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섰다. ●이 전 의원 도미= 이 전의원이 미국에서 소송을 본격화한 것은 KTF(LA 한인 방송)가 “이신범 의원의 폭로가 허위”라고 보도한 데 대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패소해10만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으면서부터다.재판과정에서 이 전 의원은 홍걸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홍걸씨가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이에 이 전 의원은 “홍걸씨가 출석하지 않아 패소했다.”며 지난해 1월 홍걸씨 부부를 상대로 60만 5000달러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이어 홍걸씨가 법정에 나오지 않자 미국 LA 오렌지 카운티 법원으로부터 홍걸씨에 대한 ‘증거강제명령’을 4월5일자로 받아냈다.이를 위해 사용한 돈이 무려 1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 절차= 이 때부터 이 전 의원과 홍걸씨간 합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홍걸씨의 증언기일이 5월17일로 잡혀양측 대리인간 합의는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증언기일 당일 홍걸씨 대리인은 55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하고,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전 의원은 합의를 할 때 “현 박지원(朴智元) 청와대비서실장,민주당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천용택(千容宅) 의원이 나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사건을 취하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것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합의 파기= 이 전 의원은 이같이 합의를 했음에도 같은달 29일 한국 검찰이 옷로비 사건과 관련,명예훼손혐의로 자신을 불구속 기소하자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이어 홍걸씨로부터 10만달러를 받아낸 뒤 홍걸씨측에 합의 이행을촉구하면서 공격을 재개했다.홍걸씨측은 “비밀로 하기로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합의금 지급을 거부했다. ●두번째 소송 제기와 합의= 이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소송을 다시 제기한 뒤 합의를 종용했다.11월 하순부터 당시청와대 유선호(柳宣浩) 정무수석과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 비서실장에게 팩스를 보내 중재를 요청하기도 했다.홍걸씨측도 지난 1월 이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후협상에 들어가 최근 원만하게 해결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박지원 비서실장은 “양측간에 합의가 될 것”이라며 “이 전 의원과 합의하면 소를 취하할 것”이라고밝혔다.이에 이 전 의원의 국내 소송 대리인인 홍준표(洪準杓) 한나라당 의원도 “김중권 고문이 조만간 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고소인 모두의 동의하에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동형 이지운기자 yunbin@ ■양측 상반된 주장 정치권에 파문을 던지고 있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3남 홍걸(弘傑)씨와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간 주장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이러한가운데 송사 문제는 진정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어 눈길을끌고 있다. 두 사람 주장의 차이점은 먼저 이 전 의원은 지난해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 총재비서실장에게 보낸 팩스에서 홍걸씨가 집을 구입하면서 은행서류를 허위 기재한 의혹과관련,FBI(미 연방수사국) 수사를 받았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에 대해 “수사를 받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또 이 전 의원은 홍걸씨가 2000년 6월 LA 팔로스버디스의 고급주택을 97만 5000달러에 구입했으며 월드세이빙 은행으로부터 60만달러를 융자받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지불했다며 돈의 출처에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홍걸씨측은 “전에 살던 토런스 집을 47만 5000달러에 팔아 친지에게 빌린 돈을 갚았다.”며 돈의 출처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융자 서류에는 당시 지급한 돈이 “빌린 돈이 아니다.”고 돼있어 의혹을 남기고 있다. 생활비와 관련,이 전의원은 지난해 3월13일부터 6월26일까지 한미은행 계좌를 통해 23만 3900만달러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친척에게서 빌린 주택 구입자금과 이사 비용 등이 입출금된 총액”이라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받은 수표 발행자 조회불능””­…­이신범 前의원 LA회견

    [로스앤젤레스 연합] 이신범 전 한나라당 의원은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급을 받은 경위를 설명했다. 다음은 회견 내용. ●합의서 내용을 공개할 의향은. 지난해 5월17일 합의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조금 손해를 본다고 공개할 수는 없다. ●합의를 한 이유는. 유·무형의 협박 등 사정이 있어 손해봐도 귀국해서 자유롭게 정치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합의했다. 소송비용도 상당하다. ●합의사항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합의문에 포함돼 있나. 그 쪽(홍걸씨측)에서 합의조건으로 요구했다. 합의서를 공개하지 않고 자기에 대해 거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했다. 거론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할 수 없다고 했다. ●합의금 내역은. 처음 신청한 액수가 60만 6000달러였고 LA지법이 한인방송 변호사비용으로 지급 명령한 11만 3000달러를 포함, 71만여달러(징벌적 손해배상금 제외)에 달한다. 그쪽에서 50만달러를 제의해 중간인 55만달러에 합의했다. ●잔액을 지불하지 않는 이유는. (비공개 합의 어기고)내가지난해 7월9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합의서 존재 사실을 공표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0만달러는 직접 받았나. 변호사가 세 차례에 걸쳐 받았다. ●현찰이었나. 일부는 현금. 일부는 수표였다. 지난해 5월17일 처음으로 1만달러를 받았고 이후 6월14일까지 두차례에 나눠 9만달러를 받았다. ●수표 발행자는. 조회해봤지만 사람 이름이 안 나온다. 발행자가 영문 이니셜로 돼 있다. 성으로 봐서는 한인인 것 같다. ●홍걸씨가 합의금을 낼 것으로 봤나. 팔로스버디스(현금불입 40만달러)과 일산 땅(약 2억)을 팔겠다고 했다. 두 달 여유를 달라고 해 지난해 7월16일까지 완불토록 해줬다. ●합의금 성격은. 그쪽은 증언거부에 대한 합의배상금이 아니고 다른 조건으로 지불했다고 주장하고 나는 소송 배상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향후 소송절차는. 지난달 5일 윤석중 비서관이 선서증언(재판 전 증언절차)했고 홍걸씨가 이달 중 선서증언을 하기로 돼 있다. 미 샌타애나 소재 연방법원 남부지원에서 12월 배심원재판이 예정돼 있다. ●상호 소송취하 합의가진행 중인가. 얘기가 오간 건 사실이나 아무런 구체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45만달러에 대한 청구권을 포기하는 대신 다른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다른 조치란. 민주당이나 청와대가 공식성명으로 사과하는 것이 바람이지만 그렇게까지 정치적 부담을 주고 싶진 않았고 다른 논의가 있었다. ●돈을 안 받겠다는 의미는. 변호사인 홍준표 의원 등과 의논한 결과 돈을 받게 되면 정치적 음해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돈을 받지 않는게 좋다고 했다.
  • 예결·행자위 공방/ 與 “”昌 송파아파트 차명 구입””, 野 “”최총경 도피에 권력 개입””

    한나라당은 17일 대통령 세 아들 비리의혹에 공세의 초점을 맞춰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최성규(崔成奎) 총경의해외도피에 대한 권력개입 의혹을 제기했다.야당 의원들은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자위에서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공세를 취했다.반면 여당 의원들은 전날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가회동 빌라 소유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이 전 총재가 살았던 서울 송파 아파트의 차명 구입의혹을 제기하며 맞불 공세를 폈다. [당 차원 공세] 한나라당은 오전 당 화합발전특위를 열어최 총경의 해외도피와 관련해 청와대의 배후 개입설을 제기하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의 조기귀국과 검찰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미래도시환경대표 최규선(崔圭先)씨의 70억 비자금 통장이 추가 발견되고,권력핵심층이 최씨 비리수사에 개입한 사실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면서 “해외로 도피한 최 총경은 정권의 조직적인 비호없이는 불가능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남경필(南景弼)대변인은 “최 총경의 해외도피는 청와대가 배후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는 홍걸씨를 구하기 위해 최 총경 등에게 모종의 지침을 내린 것이라는 의혹이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공방] 예결위에서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은이근식(李根植) 행자부장관에게 최 총경의 출국과 관련,“중요한 공무원이 무단 이탈했는데 여권 무효화조치를 외교부에 요구않은 것은 직무유기”라며 몰아 세운 뒤 “권력실세들이 지난 94년부터 미국 LA 월셔가 빌딩 10개를 매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박세환(朴世煥) 의원은 “최 총경은 지난 11일 오후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만났고 이후 12일 시내 호텔에서 김희완(金熙完) 전 서울시정무부시장 등과 대책회의를 가진 뒤 14일 해외로 도피했다.”면서 “최 총경의 도피는 최규선씨 및 권력실세와의유착관계,최 총경의 배후세력을 은폐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민주당 송석찬(宋錫贊) 의원은 “이회창 후보가 가회동 빌라로 이사하기 전에 살던 서울 송파의 55평 아파트를 사위인 당시최모 검사 이름으로 차명 구입했다.”면서“자신이 사는 집을 사위 이름으로 구입하는 것은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이 아니냐.”고 따졌다.같은 당 배기선(裵基善) 의원은 “야당이 대통령과 가족에 대해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고 있는데 이것이 이회창 후보가 내세우는 ‘상생의 정치’냐.”며 반격했다. 행자위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이근식 장관과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최규선 대책회의’ 참석의혹을 받고 있는 최 총경과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증인 채택과 배후세력 규명을 요구했다. 한나라당 이병석(李秉錫) 의원은 “최 총경이 출국한 것은 경찰이 의도적으로 방조했거나,검찰 내부에서도 최 전과장의 해외도피를 원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팔호 청장은 답변에서 “검찰이 최 전 과장의 범죄혐의를 입증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경우 인터폴을 통해 최 전과장이 체류중인 인도네시아 경찰에 공조수사를 요청, 강제송환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한나라 집회 26일로 연기-野,대통령 아들등 35명 증인 추진

    한나라당은 16일 ‘대통령 아들 관련 권력형 비리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국회에 제출하고, 대통령 세 아들과 여권 핵심인사들의 국회 상임위 증인채택을 추진키로 하는 등 대여 공세를 강화했다. 민주당도 전날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의 ‘대통령 하야’ 발언을 비판하며 역공에 나서는 등 공방전을 펼쳤다. 한나라당이 이날 추진키로 한 상임위별 증인 명단에는 대통령 세 아들을 비롯해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박지원(朴智元) 청와대비서실장,이명재(李明載) 검찰총장 등 9개 상임위 35명으로 최근 언론에 오르내린 거의 모든 인사가 포함됐다. 또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최성규(崔成奎) 총경의 출국과 관련,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이근식(李根植)행자부장관,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19일 개최키로 한 여의도공원 장외 집회는 중국 민항기 추락 참사에 따른 비판 여론을 의식, 26일로 연기했다. 이에 민주당 박종우(朴宗雨) 정책위의장은 이날 “이재오 총무의 하야 발언은 몰상식한 발언”이라고비난했으며,정균환(鄭均桓) 총무도 “하야발언은 막가파식 행태”라고 성토한 뒤 “야당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정략적 이해에 혈안이 돼 국정운영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청와대 공보비서실은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지난 2월 미국 방문시 외교행낭 30개를 가지고 갔다.’는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의 의혹 제기에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 여사는 당시 여행용 가방 2개를 휴대했으며 가방에는 병원의사에게 선물할 도자기등이 들어 있었다.”고 해명했다. 강동형 김상연기자 yunbin@
  • 정치 뉴스라인/ 한나라 인천시장후보 안상수씨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에 안상수(安相洙·56) 전 의원이 당선됐다. 16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경선에서 안씨는 총 투표수 2637표 가운데 1346표(51%)를얻어 1013표(38.4%)에 그친 이윤성(李允盛·58) 후보를 333표차로 따돌리고 후보로 선출됐다. ●당내 주류와의 투쟁 이후 잠행을 해온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홍사덕(洪思德) 의원이 오는 주말쯤 이부영(李富榮) 후보와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측은 “이에 앞서 김·홍 두 의원은 이 후보의 경선 사무실에 들러 지지를 약속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이 최근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의 ‘외교행낭’의혹을 제기하는 등 ‘DJ저격수’로 나섰다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테러’에 몸살을 앓고 있다. 홍 의원측에 따르면 홈페이지에 하루 평균 5∼6건의 글이 올라왔으나 16일엔 100여건 이상의 글이 폭주하고 있으며 수위를 넘어선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인간말종’‘불치병’‘신경증적인 발작’‘말종인간’등 욕설과 인신공격성 표현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 권력비리 의혹 여야 공방/ 야””외자도입 비리””, 여””선거용 공세””

    15일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이 당사에 모여 대통령 세아들 문제를 비롯한 권력비리 규탄대회를 열고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여권에 대대적인 공세를 폈다. 이에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당내 불공정 경선시비를 호도하고특정후보를 위해 당 차원의 선거운동을 펴고 있다.”면서적극적 반격에 나섰다. [규탄대회] 연사로 나온 홍준표(洪準杓) 이재오(李在五) 의원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하야까지 요구했다.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현 정권의 비리를 공적자금,벤처,IMF,무기도입 관련 비리 등으로 나누었다.그는 “김홍업(弘業)·홍걸(弘傑)씨가 연루된 벤처비리는 밝혀지고 있으며,공적자금은 배분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 수수혐의가 곧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외자 유치과정에서 연 7%의외환금리를 12%로 해 유치하면서 엄청난 리베이트를 챙겼다.”고 IMF 비리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또 ‘영부인 게이트’를 예견하기도 했다.홍 의원은“지난 2월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미국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병문안차 LA를방문했을 때 외교행낭 30개를 가져다가홍걸(弘傑)씨에게 주었고, 당시 승합차 운전사가 이를 증언했다.”면서 “행낭안에 뭐가 들었는지 청와대는 해명하라. ”고 요구했다. 이재오 총무는 5년전 한보사건 등과 관련,당시 야당과 김대중 대통령의 말을 들먹였다.우선 김 대통령이 과거 한보의혹사건을 ‘부산·경남(PK) 그랜드 버라이어티쇼’라고언급한 것을 놓고 “그러면 아태재단 비리는 김대중 3족(族)쇼가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 “김 대통령은 당시 ‘한보비리 등에 대해 여당중진이 부정을 알고도 가만히 있었으면 직무유기요, 몰랐으면 정치인의 자격이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지금 김대통령이야말로 둘 중에 하나”라면서 국정조사와 청문회 특검제를 통해 일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응과 반격]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영배(金令培)대표직무대행 등 당직자들은 “한나라당이 뒤늦게 실시한대통령 후보 경선이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는데 실패하고 당내 분란이 일어나는 것을 호도하기 위해 경선시작과 동시에정치공세를 펴고나섰다.”고 입을 모았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검찰이 전례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는 데 정치공세를 퍼붓는 것은 수사 혼란과 사회불안을 초래한다.”면서 “경제회생을 위해 노조가 파업을자제하는 판에 한나라당이 길거리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작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회생기미를 보이는 국가경제를 흔들어도 좋다는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도 “한나라당이 모든 문제제기를국회에서 할 수 있는 데도 굳이 장외투쟁 방침을 정한 것은당내 경선을 위한 당원동원용 성격이 짙다.”고 비난했다. 한편 박지원(朴智元)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은 아들 문제에대한 대통령의 입장표명 여부와 관련,“현재 검찰이 수사를진행중인데 대통령이 어떤 말씀을 하면 오히려 큰 오해의소지가 있기 때문에 조용히 검찰수사를 지켜보고 기다리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이지운기자 jrlee@
  • 정치 뉴스라인/ 김대통령 훨체어 사용안해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불편을 겪어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증세가 호전돼 8일부터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면서 “오늘부터는 이동할 때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고 지팡이만 짚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현직 중진의원들의 최고위원 경선 출마선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원외인 이해구(李海龜) 전 의원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대표’를 자임하며 출사표를 던졌다.재선인 정형근(鄭亨根) 홍준표(洪準杓) 의원도 이미 출사표를 던진 안상수(安商守·2선) 의원에 이어 내주중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국구 3선인 여성 김정숙(金貞淑) 의원도 내주중 출마입장을 밝힐 계획이고,이어 박희태(朴熺太) 김일윤(金一潤) 강인섭(姜仁燮) 의원과 함종한(咸鍾漢)전 의원 등의 출마선언이 잇따를 전망이다. 당직자들은 “이번 최고위원 경선 참여자가 줄잡아 20명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소속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8일 “신당 창당작업이절반가량 진행됐다.”며 “지방선거 전에 출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질문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한나라당 복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 총재권한대행은 본회의 직후 박 의원과 함께 회의장을 나서며 잠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모았다.
  • 김덕룡 출마…박근혜 복당… ‘說說’ 끓는 野경선전

    집단지도체제 도입으로 내홍(內訌)의 불길을 잡은 한나라당이 이번주부터 대선 및 당지도부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대선 후보 경선은 다자구도로 방향이 잡히고 있다.특히 차기 당권과 차차기 대권을 겨냥한 최고위원경선은 불을 뿜는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선 후보 경선]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2일 총재직을 사퇴하고,3일 오후 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어 여의도 대한보증보험 빌딩에 선거캠프를 마련,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총재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부영(李富榮) 전 부총재와 김홍신(金洪信) 의원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이전 부총재는 최근 지리산을 다녀온 뒤 출마의지를 굳혔으며,1일 경선 출마입장을 밝히고 4일쯤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알려졌다.김홍신 의원도 3일 후원회를 갖는 등 경선 참여를준비하고 있다. 당 쇄신을 요구하며 탈당한 박근혜(朴槿惠) 의원의 복당설도 꼬리를 물고 있다.영국을 방문 중인 박 의원은 대선후보등록 마감일(5일) 이후에 귀국할 예정이나 당은 대선후보등록 마감일을늦출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주목된다.박관용(朴寬用) 당 발전 특위위원장은 “박 의원의 요구사항이 모두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명예롭게 복당할 수 있는 토양은마련됐다.”며 그의 복당에 기대감을 피력했다.박 위원장은“(위원장의)권한 밖이다.”라고 전제하면서도 박 의원과의회동 가능성을 내비쳤다. 중국에서 돌아온 뒤 뜸을 들이고 있는 김덕룡(金德龍) 의원의 대선후보 경선 참여여부도 관심사이다. [최고위원 경선] 경선 출마 후보들은 4월27∼28일 후보등록을 마감하고,1만 5000명의 대의원을 상대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는 20∼25명 선이다.선출직이 8명인 점을 감안하면 3대1 안팎의 높은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병렬(崔秉烈)·김진재(金鎭載)·강재섭(姜在涉)·강창희(姜昌熙)·박희태(朴熺太) 전 부총재,서청원(徐淸源) 지도위원 등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또 이상득(李相得)사무총장,이상배(李相培)·안상수(安商守)·박명환(朴明煥)·김원웅(金元雄)·정형근(鄭亨根)·홍준표(洪準杓) 의원도 출마를준비하고 있다.이밖에 미래연대 소속 소장파 의원들도단일 후보를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김덕룡 ·홍사덕(洪思德) 의원이 당권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총재의 측근으로 ‘퇴진’압력을 받았던 하순봉(河舜鳳)·김기배(金杞培) 의원도 출마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이들이 출마할 경우 ‘이심(李心)논쟁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최고위원 경선은 투표 방식이 1인3표제여서 후보간 합종연횡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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