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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명태균 구속에 “참 다행스러운 조치…제대로 수사해야”

    홍준표, 명태균 구속에 “참 다행스러운 조치…제대로 수사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명태균씨가 구속된 데 대해 “참 다행스러운 조치”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뒤늦은 감이 있지만 선거 브로커를 이제라도 구속한 것은 참 다행스러운 조치”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감도 안되는 자가 그동안 정치판을 휘젓고 다녔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선 경선 때부터 여론 조작질을 한다는 것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더 이상 정치 농단 없이 이쯤에서 마무리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또 검찰을 향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그간의 선거 브로커와 얽힌 의혹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해소될 수 있도록 투명한 수사를 해 주시기 바란다”며 “입만 벌리면 거짓말하는 범죄자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제대로 된 수사를 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지법 정지은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시 15분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도기욱 경북도의원 “대구·경북 통합, 절차 문제있어”

    도기욱 경북도의원 “대구·경북 통합, 절차 문제있어”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예천)은 지난 13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생활인구 유입,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경북도의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도기욱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도민의 의견수렴과정을 무시한채, 공동 합의문에 서명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4명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위로부터의 일방적인 행정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행정통합은 절대 지방소멸 및 저출생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가뜩이나 수도권 쏠림으로 지방은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대구·경북 내에서 또 이중쏠림 현상을 겪게 될 것은 자명하며, 대구는 사람·자본 정보 기술들이 집중되고 이에 반해 경북은 더욱 소외되고 피폐해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북의 생활인구가 362만 5000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3.3배 최하위라고 지적하며, 이는 강원의 5.0배보다 크게 낮고 충남 4.4배, 경남과 전남 각 4.3배, 충북 3.7배보다 낮은 수치라면서, 선제적인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성에서 추진된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이 13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으나, 유입된 청년은 89명에 불과한 사실을 지적,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데 비해 실익 없이 단기 성과에 그친 전시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청년들이 예산 지원 당시에만 지역에 머물고 지원 종료 후에는 다시 떠나는 현실을 언급하며, 영천과 영덕에서 추진되는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서는 일시적인 성과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청년 정주대책과 장기적인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 홍준표, 韓 작심 비판 “지지율 10%대…창피한 줄 알아라”

    홍준표, 韓 작심 비판 “지지율 10%대…창피한 줄 알아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집권 여당 대표 지지율이 야당 대표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고작 10%대인데 창피한 줄 알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친한(친한동훈)계 일부 인사들이 홍 시장을 ‘원로’라고 언급하며 비판하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원로라는 말은 현실 정치를 은퇴한 선배를 이르는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1996년 1월, 이 당에 들어와서 늘 현역으로 일해왔고, 현실 정치를 은퇴한 일이 없으니 당 중진이라면 모르나 당 원로라는 말로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고 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 등을 향한 ‘용병’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친한계의 반발에는 “용병이라는 말을 사전에 찾아보고 다시 말하라”며 “그 뜻도 모른다면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받아쳤다. 그는 이어 한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총선에서 참패하고도 당 대표가 된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홍 시장은 “62%의 지지로 당 대표 됐다고 자랑하는데, 나는 6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 대표가 됐으나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그날 바로 사퇴했다”며 “총선 참패하고도 수오지심 없이 또 당 대표 나선 걸 부끄러워하라”고 날을 세웠다. 홍 시장은 또 “내가 초조할 것이라고 하는데 전혀 초조하지 않다”며 “아직 2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남아 급할 것도 없고 초조할 것도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금 대선 지지율 가지고 왈가왈부하는데, 2021년 8월 중순 내가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할 때 지지율이 4%였고, 윤석열 후보는 42%나 됐다”며 “그런데 두 달 반 뒤 나는 48%였고, 윤 후보는 37%였다. 한국 정치의 특징은 그만큼 다이나믹 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 대표와 그의 가족 이름으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온 데 대한 수사도 거듭 촉구했다. 홍 시장은 “사소한 일도 발끈발끈 대응하던 당 대표가 대통령 부부 비방 사건에는 왜 말없이 뭉개고 가려고 하느냐”며 “찔리는 데가 없으면 오늘이라도 즉시 수사 의뢰하고 당원과 국민들에게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라”고 했다. 또 “레밍들 내세워 엉뚱한 변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친한계로 꼽히는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홍 시장을 향해 “원로답지 않다”고 비판했으며,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13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 출연해 홍 시장의 ‘용병’ 발언을 두고 “대단히 부적절한 말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 대구·부산, 국책은행 본점 쟁탈전…각 지역 의원 관련법안 발의

    대구·부산, 국책은행 본점 쟁탈전…각 지역 의원 관련법안 발의

    대구와 부산이 서울에 있는 국책은행 본점 쟁탈전에 나섰다. 각 지역 국회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국책은행 본점 유치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14일 전국 지자체와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IBK기업은행 본점의 대구 이전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대구 지역 국회의원 11명이 동참했다. 현행법에는 ‘중소기업은행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돼 있다. 개정안은 본점 위치를 ‘서울특별시’에서 ‘대구광역시’로 수정한 게 핵심이다. 신용보증기금도 2014년 대구로 이전한 만큼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금융 지원 등의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윤 의원의 설명이다.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기업은행 본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은행 유치 태스크포스(TK)를 설치했고, 홍 시장이 직접 국민의힘 지도부에 이와 관련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구는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비율이 99.94%에 달한다. 중소기업 종사자 수도 76만7648명으로 비율이 93.55%에 달해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산시는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의 본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책금융기관 집적화로 부산 금융허브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이에 산업은행은 9월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산에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하는 등 본점 이전에 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지만, 산업은행 노조가 ‘불법 조직개편’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월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현행법상 서울특별시로 규정하고 있는 산업은행 본점의 위치를 부산광역시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달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 패키지 법안’을 발의해 기업은행까지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 ‘박정희 산업화 성과’ 부각시킨 한동훈…MB·朴 관계도 극적 회복할까

    ‘박정희 산업화 성과’ 부각시킨 한동훈…MB·朴 관계도 극적 회복할까

    박정희 전 대통령 성과 부각·가치 계승 언급과거 수사 朴·MB 구원 해소는 ‘현재 진행 중’이재명은 DJ·노무현 거듭 소환해 적통성 찾기‘보수 적통성’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성과를 부각하고 보수 가치를 계승하겠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적통성 문제를 불식시키면서 보수 지지층을 끌어안기 행보로 풀이된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사하면서 불편해진 관계도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7주년인 14일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대신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친한(친한동훈)계 한 관계자는 13일 통화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 등 현안도 있어 한 대표는 서울에 머무를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박정희 다시 보기’ 사진전 개회식에 참석해 “산업화의 쌀로 밥을 지어 먹게 해주신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존경한다”고 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5주기 추도식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도전 정신과 애국심으로 변화와 쇄신을 이끄셨다. 저도 국민의힘도 변화와 쇄신의 길로 가겠다”고 했다. ‘변화’, ‘쇄신’을 키워드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접점을 마련한 것이다. 한 대표는 총선을 보름 앞둔 지난 3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30분간 만나기도 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을 변호했던 유영하 의원이 한 대표를 향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것도 박 전 대통령과의 소통이 녹록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한 대표는 지난 7월 당 대표 후보 시절 토론에서 박 전 대통령 기소에 대해 “직무상으로 그렇게 했다. 다만 인간적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제가 (기소의) 모든 걸 담당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대표가 당 대표 선출된 이후부터 줄곧 언론에 띄운 ‘MB 예방’은 현재까지도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빈소에서 만나 약 30분 간 차담을 나눈 것이 전부다. 이 전 대통령은 한 대표와의 대화에서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박 전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면서 한 대표에 당정 화합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사건으로 얽히면서 검사와 피의자로 대면한 사이다. 여권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에 대한 보수 적통성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것을 계기로 “용병이 들어와서 당을 계속 망치고 있다”며 한 대표를 겨냥했다. 행사를 개최한 나 의원 역시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에서 “22년 동안 지금껏 단 한 번도 우리 당을 떠난 적 없다”라며 상대 주자인 한 대표를 에둘러 겨냥한 바 있다. 한 대표의 카운터파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적통성 찾기와 계파 통합 행보에 먼저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2022년 대선 당시에는 당내 비주류 출신인 점을 강조하며 ‘빚진 것 없는 아웃사이더’임을 내세웠지만, 당 대표 취임 이후에는 공식 석상에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듭 소환하며 연결 고리를 만드는 중이다.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였던 지난 8월 페이스북에 “김대중의 길이 민주당의 길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라며 그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9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당시 권 여사와 나눈 대화에 대해 “(노 전 대통령과) 가는 길도 같고, 살아가는 방식도 같고, 생각하는 것도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길을 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동훈 이름으로 올라온 尹부부 비방글 논란에…경찰, 수사 착수

    한동훈 이름으로 올라온 尹부부 비방글 논란에…경찰, 수사 착수

    최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다수의 글을 올린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의 가족들의 이름으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비방하는 글들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지난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당원 게시판 관련해 한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므로 법적 대응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 등은 당무감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해당 행위자를 축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부부를 욕하는 게시물이 당대표 가족 이름으로 수백 개가 게시됐다면, 당은 즉시 수사 의뢰해서 사안의 진상을 규명할 생각은 하지 않고 쉬쉬하며 그냥 넘어갈 일이더냐”라고 썼다. 이어 “당무감사가 아니라 즉시 수사 의뢰해라”라며 “증거 인멸할 생각 말고 모용(이름이나 자격 등을 허위로 기재한다는 뜻의 법률 용어)이라면 모용자를 색출해 처벌하고, 사실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조처를 해야 집권당이 아니냐”고 강조했다. 한 대표 측은 해당 게시물을 쓴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당원 게시판은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글을 쓸 수 있다. 게시자 이름은 가려지고 성만 드러나는 시스템이지만, 최근 전산상 오류로 인해 성과 이름을 넣어 게시물을 검색하면 해당 작성자의 글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단장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韓 때린 洪 “尹에게 與 수습 안 되면 野와 협상하라 얘기”

    韓 때린 洪 “尹에게 與 수습 안 되면 野와 협상하라 얘기”

    한 달 전 “대통령실 싹 바꿔야” 건의“박근혜 탄핵 전야 떠올라” 지적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여당이 수습 안 되면 포기하고 더불어민주당과 협상해 나라를 정상화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정 갈등이 노출된 것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쏟아 내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재차 압박한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 연구단체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이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정기포럼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해 “요즘 하는 것을 보니까 내년 초 되면 식물정부가 되겠다. 그래서 한 달 전 대통령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개각을 포함한 인적 쇄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실에도 쓸데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전부 바꿔 새해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앞에 나서라고 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한 대표의 ‘평론가식 정치’가 갈등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잘못을 공개 지적하기보단 당정 소통으로 풀어야 한다는 취지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부터 홍 시장은 ‘용병’, ‘어린애’, ‘철부지’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한 대표를 비판해 왔다. 그러면서 당정 갈등이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홍 시장은 “현재 상황을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야로 가고 있다. 그러면 이 당은 또 한 번 엄청난 시련에 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또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1997년도에 집권할 때 새정치국민회의가 80석이 안 됐다. 의원들이 각 분야에서 단합된 힘으로 뭉쳤기 때문에 80석을 가지고 집권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정치권에서는 홍 시장의 이날 발언을 두고 야당과의 ‘대연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홍 시장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포럼 후 “우리 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민주당하고라도 협상하는 게 옳지 않겠느냐 그 얘기”라고 부연했다. 한편 홍 시장은 한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 비난 글이 게시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은 당무감사가 아니라 즉시 수사 의뢰하라”고 촉구했다.
  • 홍준표 “尹에게 ‘여당 협조 안하면 민주당과 협상하라’ 조언”

    홍준표 “尹에게 ‘여당 협조 안하면 민주당과 협상하라’ 조언”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여당이 수습 안 되면 포기하고 더불어민주당과 협상해 나라를 정상화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정 갈등이 노출된 것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쏟아내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재차 압박한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 연구단체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이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정기포럼 기조 강연자로 참석해 “요즘 하는 것을 보니까 내년 초 되면 식물정부가 되겠다. 그래서 한 달 전 대통령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개각을 포함한 인적 쇄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실에도 쓸 데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전부 바꿔서 새해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앞에 나서라고 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한 대표의 ‘평론가식 정치’가 갈등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잘못을 공개 지적하기보단 당정 소통으로 풀어야 한다는 취지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부터 홍 시장은 ‘용병’·‘어린 애’·‘철부지’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한 대표를 비판해 왔다. 그러면서 당정 갈등이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홍 시장은 “현재 상황을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야로 가고 있다. 그러면 이 당은 또 한 번 엄청난 시련에 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또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1997년도에 집권할 때 새정치국민회의가 80석이 안 됐다. 의원들이 각 분야에서 단합된 힘으로 뭉쳤기 때문에 80석을 가지고 집권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정치권에서는 홍 시장의 이날 발언을 두고 야당과 ‘대연정’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홍 시장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포럼 후 “우리 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민주당하고라도 협상하는 게 옳지 않겠느냐 그 얘기”라고 부연했다. 한편 홍 시장은 한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 비난 글이 게시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은 당무감사가 아니라 즉시 수사의뢰 하라”고 촉구했다.
  • 與 당원 게시판 논란에 홍준표 “즉시 수사 의뢰”…의원 단체방서도 “당무감사”

    與 당원 게시판 논란에 홍준표 “즉시 수사 의뢰”…의원 단체방서도 “당무감사”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작성자들에 대한 수사 의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 가족의 이름으로 비방 글이 다량 게시됐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당 지도부의 대처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당내 갈등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부부를 욕하는 게시물이 당대표 가족 이름으로 수 백 개가 게시됐다면, 당은 즉시 수사 의뢰해서 사안의 진상을 규명할 생각은 하지 않고 쉬쉬하며 그냥 넘어갈 일이더냐”라고 썼다. 홍 시장은 “당무감사가 아니라 즉시 수사 의뢰해라”라며 “증거 인멸할 생각 말고 모용(冒用·이름이나 자격 등을 허위로 기재한다는 뜻의 법률 용어)이라면 모용자를 색출해 처벌하고, 사실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집권여당이 아니냐”고 했다. 또 “사무총장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인가”라며 지도부의 대처 방식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 108명이 있는 단체 메시지 방에서도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이 일었다. 전날 김미애(재선, 부산 해운대을) 의원은 “(지난 주말) 여러 당원으로부터 원성을 들었다”며 “이를 외면하는 건 비겁한 처사라 생각된다”며 “당 차원의 감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국민의힘은 게시판에서 작성자의 게시물을 검색해 볼 수 있던 기능을 없앤 것과 관련해서도 김 의원은 “당 게시판은 당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건강한 당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건전한 소통창구가 돼야 한다 생각한다”고 했다. 조은희(재선, 서울 서초갑) 의원도 지난 9월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대통령을 마음 같아서는 X로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김재원 최고위원이 진상을 규명해 해당 행위자를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에서 “당무감사를 조속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부 원외 인사들은 ‘당게(당원게시판) 게이트’라며 한 대표를 압박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한 대표의 온 가족 드루킹 의혹,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며 “상식적으로 특이한 이름의 온 가족이 동명이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또 “하루가 멀다고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던 해당 당원들이 의혹이 제기된 11월 5일부터 짜맞춘 것처럼 글을 쓰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며 “비겁하게 회피하며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원 게시판 기능을 보완 중”이라며 “당원들의 건전하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보장하되 극단적인 혐오 표현에 대한 정화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홍 시장이 요구한 수사 의뢰나 일부 의원들이 거론한 당무감사는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홍준표 “당 대표 가족 이름으로 대통령 부부 비방…수사 의뢰하라”

    홍준표 “당 대표 가족 이름으로 대통령 부부 비방…수사 의뢰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온 데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부부를 욕하는 게시물이 당 대표 가족 이름으로 수백개가 게시됐다면, 당은 즉시 수사 의뢰해서 사안의 진상을 규명할 생각은 않고 쉬쉬하며 그냥 넘어가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무감사가 아니라 즉시 수사의뢰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 대표의 가족 이름을) 모용(타인의 성명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면 모용자를 색출해 처벌하고 사실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집권 여당 아니냐”며 “사무총장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달 초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과 한 대표의 가족 이름을 검색하면 윤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을 중심으로 확산했다.이에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지난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당원 게시판 관련 한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므로 법적 대응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 등은 당무감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해당 행위자를 축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 ‘정치자금법만vs국정농단’ 명태균-강혜경 진실공방 가열

    ‘정치자금법만vs국정농단’ 명태균-강혜경 진실공방 가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둘러싼 검찰 조사가 본격화하면서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강혜경 측 진실공방도 격화하고 있다. 명씨 측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조사하면 된다며 공천 개입 의혹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강씨 측은 ‘이 사건 핵심은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10일 명씨 측 변호인은 8·9일 이어진 검찰 조사 총평을 내놨다. 명씨 법률 대리인 김소연 변호사는 “혐의 사실 2개는 매우 간단하다. 명태균은 강혜경에게 빌려준 6000만원(22년 4월·6월)을 24년 1월에 한 번에 돌려받았다”며 “이 과정에서 강혜경이 돈을 빌릴 때 (그는) 김영선 캠프 회계책임자였고 ‘선거비용이 부족하다’며 (돈을) 빌려 갔다. 하지만 김영선은 ‘자기는 모른다, 강혜경한테 빌린 것’이라 하길래 김영선에게 빨리 돈 갚으라고 하라고 강혜경을 닦달했던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혜경과 김영선 사이에 있었던 나머지 일들은 알지 못한다”며 “24년 1월 강혜경이 9000만원을 김 전 의원한테 받아 명씨를 비롯한 4명에게 한꺼번에 변제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명태균이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공천 대가 등으로 총 2억 4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출마자 배씨, 이씨가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은 이 사건이 지역사회에 시끄러워지고 선관위 조사가 되기 전까지 알지도 못했던 사실”이라며 “실제 해당 돈은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과 강혜경 둘이서 사용한 것이 확인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김태열 소장·강혜경은 배씨, 이씨 뿐만 아니라 홍준표 캠프 관계된 사업가, 세명일보 행사 관련 사업가 등 여러 명에게도 명을 팔아 수억씩 돈을 빌려 쓴 것이 최근 확인됐다”며 “명씨는 김태열 소장과 강혜경이 이렇게 주변인들로부터 돈을 빌린 사실도, 그 돈을 어디에 썼는지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이와 함께 ‘창원국가산단 지정 개입 의혹’, ‘불법 여론조사 문제’ 등 역시 부인하며 지난 발언을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씨 측 말과 달리 강씨 측은 ‘이 사건 핵심은 돈이 아닌 국정농단’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강씨 측은 명씨가 검찰 조사에 앞서 ‘단돈 1원도 받은 적이 없다’거나 ‘돈 흐름을 보면 이 사건은 금방 해결된다’고 말한 일을 두고 “이번 사건을 명씨가 자꾸 돈 문제로 몰고 가려는 건 돈 문제로 축소해야 ‘자신과 김영선vs강혜경의 지저분한 돈 싸움’으로 프레임이 변질하고 돈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진실발견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본질은 사인(私人)의 국정농단과 선거부정”이라고 강조했다. 강씨 측은 이어 “부수비용까지 합쳐서 1조원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보이는 ‘용산이전’이라는 엄청난 결정이 이뤄지게 된 계기와 경위가 명씨의 근거없는 헛소리 때문이었는지 아닌지, 지난 대선 때 여론조작을 통한 선거부정이 있었는지 등이 핵심”이라며 “나머지 돈 문제는 그 중요성에 있어서 부차성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씨 측은 명씨가 말한 ‘김영선 전 의원에게 빌린 돈을 받은 것’이라는 말과 ‘9000만원’을 두고도 다른 주장을 했다. 강씨 측은 크게 세 갈래로 ‘9000만원’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비 반띵, 선거보전비용, 빌려온 돈 9000만원이다. 강씨 측은 “세비 반띵(9000만원)은 김영선이 의원 활동을 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명태균에게 지급한 돈”이라며 “이 돈을 왜 주었냐 하면 김영선 공천 대가로 명태균이 달라고 했고 김영선도 인정했기에 준 것이다. 이미 녹취록에 ‘황금이 운운’하면서 명태균이 한 얘기가 공개돼 있다”고 주장했다. 선거보전비용 관련해서 강씨 측은 “김영선 전 의원 선거보전비용으로 1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왔고, 이 중 2000만원가량은 필요 경비에 지출됐다. (나머지) 9000만원 상당은 강씨가 2022년 7월 29일 받아 4명에게 나눠주었다”며 “이는 당시 대통령 여론조사 등과 다른 여론조사, 미래한국연구소 운영비 등을 위해 돈이 들어갔던 것을 처리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명씨가 빌려온 돈 9000만원’을 두고도 강씨 측은 또 “올해 1월 16일까지 강씨는 김 전 의원에게 9000만원을 받았고, 이 돈을 현금으로 명씨에게 줬다”며 “이 중 1500만원은 명씨에게 다시 돌려받아 A·B에게 계좌이체로 줬다. 나머지 돈은 명씨가 알아서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명씨는 받은 돈을 C에게 6000만원, D에게 1500만원가량을 준 것으로 안다”며 “명씨가 ‘강혜경에게 빌려줬다 받은 돈 6000만원’은 C에게 준 6000만원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명씨 측은 ‘김영선 전 의원에게 받은 돈은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고,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받았다는 돈은 김태열 소장·강혜경씨가 자신 몰래 벌일 인’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강씨 측은 ‘명씨가 김 전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돈을 받았고, 자신이 빌린 9000만원을 변제한 일을 빌려준 돈 6000만원을 받았다는 식으로 말하며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 공방은 검찰 조사가 이어지고 추후 재판까지 진행되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검찰은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명씨에게 1억 2000만원을 건넨 게 맞다’는 한 예비후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주중 검찰이 명씨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홍준표 “당 지도부 일부, 난파선 쥐 떼 같아…민생에 집중하라”

    홍준표 “당 지도부 일부, 난파선 쥐 떼 같아…민생에 집중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여권 내 혼란 상황을 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자기만 살겠다고 난파선 쥐 떼처럼 탈출하는 군상들을 보는 듯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을 보면서 이 땅의 보수 우파들을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당 지도부 일부 모습이 그때 바른정당 모습의 데자뷔를 보는 듯해 씁쓸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친한(친한동훈)계를 겨냥해 “뭉쳐서 위기를 헤쳐나갈 생각보다 나 하나 일신만을 위해 내부 총질에만 집착하는 당 일부 지도부 모습을 보면서 꼭 그때의 쥐 떼들이 생각난다”며 “그때 쥐 떼들을 걷어내고 당을 새롭게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새로운 쥐 떼들이 들어와 분탕 치는 걸 보고 ‘참 이 당은 미래가 암울하다’는 느낌을 요즘 지울 수가 없다”고 날을 세웠다. 홍 시장은 당이 한목소리로 단합해 정부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당도 정권도 같이 무너진다”며 “한번 참혹하게 당해보고도 뭉치지 못하고 또다시 붕괴의 길을 걷는 그대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치를 한다고 설치고 있는지 한심하다”고 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막말 논란’ 등에 휩싸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의 탄핵을 언급하면서도 정부·여당에 적극적인 수습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의료 개혁 사태를 악화시킨 비정상적인 의협회장이 탄핵으로 물러났으니 의료대란을 수습할 기회가 생겼다”며 “정부는 조속히 의협과 타협해 국민 건강을 인질로 계속되는 의료대란을 종식하길 바란다”며 “당도 강 건너 불 보듯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당내 분란만 일으키지 말고, 민생에 집중하라”며 “그게 여당의 역할이고 올바른 정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 홍준표, 尹기자회견 혹평한 여권 인사 향해 “이재명 밑으로 가라”

    홍준표, 尹기자회견 혹평한 여권 인사 향해 “이재명 밑으로 가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여권 내 일부 인사들을 향해 “이재명 대표 밑으로 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밉더라도 우리가 세운 정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 정국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 빗대기도 했다. 홍 시장은 “총선에 낙선하고 갈 데 없던 일부 정치 낭인들의 당의 단합을 저해하고 정권을 야당보다 더 비방하는 현실을 보면서 마치 박근혜 탄핵 전야의 아노미 현상을 보는 듯하다”며 “이리저리 떠돌다가 어느 패거리에 붙어서 자해 행위나 하는 그들을 볼 때 측은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당원들은 박근혜 탄핵 효과로 두 번 속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친한(친한동훈)계를 향해 “윤석열 정권 탄생에 아무런 기여를 한 바 없고, 원조 김건희 여사 라인이기에 윤 정권을 미워할 자격도 없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홍 시장은 전날(7일)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두고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김 여사 대외활동 중간, 국정 쇄신 약속을 했다”고 호평했다. 이와 함께 “이제 우리는 이를 지켜보고 단합해서 나라를 혼란으로부터 안정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이때, 우리는 트럼프 2기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신속히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정부·여당의 결속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국정을 혼란으로 몰고 가는 경박한 촐랑거림은 없어야 할 때이며, 야당이 비아냥거리더라도 우리는 내부 단결을 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내부 결속을 해치는 경박한 짓은 국민과 당원들이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홍준표 “TK통합 주민투표 요구는 통합 방해하는 처사”

    홍준표 “TK통합 주민투표 요구는 통합 방해하는 처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일부 시민단체 등의 비판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도의회 의견을 들어 추진된다는 관련법 조항은 있으나, 주민투표 조항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건 통합을 지체하고 방해하려는 처사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건 시·도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도의회를 통과하면 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TK 행정통합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시장은 “(행정통합은) 대구와 경북이 지역소멸 방지와 거대 중남부경제권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아래 4년 동안 추진돼 온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행정통합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6년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대구경북특별시’를 출범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그는 “다음 지자체 선거에 적용 하려면 올해 안에 통합 입법발의가 국회에서 이뤄져야 하고 내년 6월까지는 국회 통과가 돼야 한다”며 “더이상 물리적으로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했다. 홍 시장은 또 “서울과 양대 축으로 발전하는 대구경북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홍준표, 尹 대통령에 “TK 통합·신공항 전폭 지원해달라” 요청

    홍준표, 尹 대통령에 “TK 통합·신공항 전폭 지원해달라” 요청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대구경북(TK)행정통합과 TK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에 따라 지역 핵심 현안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과감한 국가사무 권한·재정이양과 규제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강원 춘천 강원도청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인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 관련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지원방안 및 빈집·폐교 정비 활용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 100년 미래를 위한 양대 핵심 현안인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TK 행정통합은 100년 만에 이뤄는 지방행정체계 대개혁이라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며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안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의를 거쳐 원활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홍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4대 특구 정책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정례화 등 지방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대구시가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타 특구에도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적극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도 “정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정부는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TK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이 초대형 국책사업인 신공항 건설에 융자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채 발행 시 채무계상 면제, 부시장급(1급) 신공항건설본부 설치 등도 건의했다. TK 신공항 건설사업은 윤 대통령의 ‘대구 1호 공약’이기도 하다. 따라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약속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홍 시장이 정부로부터 이끌어낸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조직권 확대’와 관련해 재정여건에 따라 페널티를 완화하는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안건도 의결됐다. 한편, 홍 시장은 앞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도 참석했다. 대구시는 엑스포에서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양대 특별시’ 도약의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특별전시관’을 선보였다. 전시관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 대구시·경북도 ‘TK특별시’ 출범 위한 후속절차 속도낸다

    대구시·경북도 ‘TK특별시’ 출범 위한 후속절차 속도낸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위한 합의문 작성 이후 후속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시·군·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에 이어 여론조사, 시·도의회 동의 절차를 준비하면서다. 이들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말쯤 관련 특별법도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이어지는 대구시의회 정례회 기간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동의안’을 제출한다. 경북도의회도 같은날부터 열리는 정례회에서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다음달 초중순쯤 동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서 지난달 21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서명한 합의문에 담긴 ‘대구경북특별시 설치를 위한 의견 수렴 절차는 시·도의회 의견 청취를 원칙으로 하며,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한다’는 조항에 따른 절차다. 시·도는 행정통합에 대한 지역민의 여론을 확인하기 위한 여론조사에도 착수한다. 대구시는 복수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각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여론조사가 끝나면 시·도의회에 행정통합 동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는 또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9개 구·군을 대상으로 TK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경과, 특별법의 주요 내용,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릴레이 설명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7일부터 한 달간 권역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동부권, 남부권, 북부권, 서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북에선 일부 시·군의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이 도지사가 오는 8일 22개 시장·군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직접 만나 설명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홍보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행정통합 동의안에 첨부해 시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의회, 7일부터 14일 간 행정감사…TK통합·신공항건설 등 점검

    대구시의회, 7일부터 14일 간 행정감사…TK통합·신공항건설 등 점검

    대구시의회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대구시청과 대구교육청, 산하기관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13회 정례회는 행감을 포함한 41일 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간다. 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대구시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는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진행 상황과 TK신공항 건설 및 K2 이전 후적지 개발, 신청사 건립 추진 과정,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특별법 제정 상황, 대구로·대구로페이 운영상황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행감에선 전국 최초로 도입한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 근절되지 않는 학교폭력 현황 및 대책 등에 대해 집중 검증한다. 대구시의회는 “행정사무감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묻고,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대안도 제시함으로써 시민 복리증진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심의가 이뤄진다. 정례회에 제출된 안건은 내년도 대구시와 시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해 2024년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등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 제·개정 조례안 11건, 동의안 13건 등 모두 32건이다. 특히,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리는 6일에는 예산안 제출에 따른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
  • 홍준표, 한동훈 원균에 비유한 이준석 향해 “시의적절하다”

    홍준표, 한동훈 원균에 비유한 이준석 향해 “시의적절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원균에 비유한 데 대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조가 아무리 시기심 가득찬 우둔한 군주였어도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한 원균을 다시 등용하지 않았다고 한 이준석 대표의 비유는 시의적절하다고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선조보다 더 우둔한 사람들”이라며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4일) 윤석열 대통령을 임진왜란 당시 선조에, 한 대표를 원균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원래 의심병에 걸려서 사람 내치고 견제하는 선조도 욕먹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칠천량 해전에서 다 말아먹은 원균이 선조 욕하면서 면피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한 대표를 겨냥해 “총선을 거하게 말아먹고 여기저기에 핑계 대고 총구를 돌려본들 칠천량의 기억은 안 지워진다”면서 “패군지장불어병(敗軍之將不語兵·전쟁에서 진 장수는 병법을 말하지 않는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법무부장관 시절에는 도이치모터스 수사에 대해서 입도 뻥긋 안 하다가 요즘 유체이탈로 신기한 이야기 하던데 목련이 피면 어쩐다 했던 이야기, 3자 특검 이야기나 잘 챙기라”면서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는지나 입장 밝히시고 표결 때까지 사람 모으는지나 보자”라고 한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자꾸 정치하면서 공수표 남발해서 위기 모면하고 식언하는, 공짜 좋아하는 모습을 반복하면 불행한 일이 생길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가 장관 인사에까지 개입했다는 주장에 찬동하시면 핵심 장관인 법무부 장관 인사에도 개입하지 않았을 이유가 있나”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그게 패전지장님의 태생적 모순이다. 현재는 원균, 잘 돼봐야 마르쿠스 브루투스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홍준표 “TK 통합 홍보 강화…공무직 정년연장, 차질 없이 준비하라”

    홍준표 “TK 통합 홍보 강화…공무직 정년연장, 차질 없이 준비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필요성에 대해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등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공무직 정년 연장의 차질없는 추진도 주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TK 행정통합 합의 후 특별법 연내 발의를 위해 시·도의회 동의, 정부 협의, 국회 법령안 심사 등 3가지 절차를 ‘쓰리 트랙’으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TK 행정통합 구·군별 릴레이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경과, 특별법의 주요 내용, 기대효과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21일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가 서명한 합의문에는 시·도의회 동의를 비롯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을 최대 65세까지 연장키로 한 데 대해서는 “공무직 노조와 노사합의를 조속히 협의해 정년연장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지난주 막을 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두고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FIX 2024가 지난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올해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보완해 내년 FIX 2025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 해외 첨단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해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등 국외 상황뿐만 아니라, 국내도 매우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시기”라며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각 실·국장은 맡은 바 위치에서 목표했던 주요 업무들을 잘 마무리해 대구시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 홍준표 “삼김 시대 그립다…거목들 간데 없고 잡목만 우후죽순”

    홍준표 “삼김 시대 그립다…거목들 간데 없고 잡목만 우후죽순”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극한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정치권 상황을 두고 “거목들은 간데 없고 잡목들만 우후죽순 나서서 혼란을 부채질해 나라가 혼란스럽지 않을 수 있나”라고 우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시대 말미에 정계에 들어온 나로서는 참 그때가 그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나라에 혼란이 생기면 거목들이 나서서 대화와 타협으로 혼란을 수습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또 국내외 정세와 정치권 갈등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북한 파병으로 국제적으로 비화된 유럽, 미국 대선 이후 한국에 미칠 폭풍, 좌우갈등, 난장판된 여의도 등 이 복합 혼란상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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