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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반려동물과 대선/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반려동물과 대선/황성기 논설위원

    프랭클린 루스벨트(1882~1945) 전 미국 대통령의 애완견 ‘팔라’(스코티시테리어종)사랑은 유명하다. 1944년 9월 23일 루스벨트는 ‘미국 트럭운전사 조합’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30분간의 연설 후반부를 공화당 반격에 할애한다. “공화당 지도자들은 나와 아내, 아이들에 대한 공격만으로는 부족한 듯하다. 그들은 조그만 개 팔라까지 공격한다. 나와 가족에 대한 공격은 참을 수 있지만 스코틀랜드 출신의 순수한 팔라를 비방·중상하는 데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당시 공화당은 루스벨트의 4선을 저지하려고 온갖 정치 공세를 벌였는데, 팔라에 관한 것도 있었다. 루스벨트가 깜빡하고 알류샨열도에 두고 온 팔라를 수색하는 데 구축함을 동원했고, 국민의 혈세 1200만 달러를 썼다는 내용이다. 가짜 뉴스였다. “팔라의 스코틀랜드 혼이 격노했다”는 루스벨트의 연설은 미국 전역에 중계방송됐다. 유권자들은 크게 웃었고 그의 지지도도 올랐다. 루스벨트는 미 대선 사상 유례없는 4선을 달성한다. 세계 지도자들의 반려동물, 특히 애완견 사랑은 각별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여러 마리의 개와 수풀에서 뒹구는 사진이 몇 차례 공개됐다. 그는 2007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 때 검은색 래브라도레트리버종의 ‘코니’를 풀어놓는 외교적 실례를 한 적도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로이’라는 닥스훈트를 기르고 있다. 그가 총리 공저가 아닌 사저에 살면서 출퇴근하는 것은 로이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그제 서울월드컵공원의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이 행복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대선에 반려동물이 등장한 건 18대가 처음이다. 지난 대선 때 문 후보 부인 김정숙씨가 동물보호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는데, 5년이 흘러 후보가 놀이터를 찾을 만큼 반려동물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케 한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전체의 21.8%, 인구로 치면 1000만명에 육박한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헌법에 동물권을 명기하겠다”고 공약했다. 독일은 2002년 세계 최초로 헌법에 ‘국가는 동물을 보호할 책무를 갖는다’고 규정했다. 동물 사랑이 표심과 관계없을 수 있다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여 줬다. 그는 반려동물 없이 백악관에 입성한 100여년 만의 대통령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렇다 할 동물 공약이 아직 없다. 하지만 동물의 기본권을 강화하는 게 세계적 추세다. 후보들의 반려동물 공약에 한번 더 눈길이 가는 것은 분명하다. 황성기 논설위원
  •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한국당 방문했던 中 우다웨이에게 ‘롯데 과자’ 접대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한국당 방문했던 中 우다웨이에게 ‘롯데 과자’ 접대

    포장도 안 뜯고 ‘샌드 보복’ 실무 당직자 센스 돋보여 자유한국당이 지난 12일 홍준표 대선 후보와의 면담을 위해 당사를 방문한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대표(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에게 ‘롯데샌드’라는 과자를 차와 함께 대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직격탄을 맞은 롯데의 제품을 중국 정부 당국자에게 다과로 내놓은 것이기 때문. 한국당 당직자들은 우다웨이 방문 당시 중국의 사드 보복에 항의하는 취지에서 롯데샌드를 다과용으로 준비했으며, 과자의 포장지도 일부러 뜯지 않은 채 보란듯이 접시에 담아 대접했다는 전언. ‘사드 보복’에 ‘샌드 보복’으로 응수한 셈. 다만 제공된 과자 봉지에는 ‘롯데’라는 상표가 영문이 아닌 한글로만 찍혀 있어 우다웨이가 롯데 제품이라는 사실을 즉각 인지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 우다웨이도 홍 후보와 면담하는 동안 롯데샌드에는 아예 손을 대지 않았다고. 그러나 동석한 천하이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이 한국어에 능통해 한국당의 ‘샌드 보복’을 충분히 인지하고 우다웨이에게 귀띔했을 것이란 관측도 회자. 한국당 고위 당직자는 16일 “실무 당직자의 센스 넘치는 행동으로 평가한다”며 “다만 그날 있었던 일은 당 내부에서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했다”고 귀띔.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홍준표 운명 쥔 김창석 대법관

    홍준표(63)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정치적 명운이 달린 ‘성완종 리스트’ 사건 상고심은 김창석(61·사법연수원 13기) 대법관이 주심(主審)을 맡아 진행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 사건을 지난주 3개의 소부 가운데 대법원 2부에 배당하고 김 대법관을 주심으로 결정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들도 홍 후보의 하급심 판결 법리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보령 출신인 김 대법관은 휘문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1979년)하고 1986년 판사로 임관해 2012년 대법관에 올랐다. 홍 후보가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1977년)하고 사법연수원을 14기로 수료한 점을 고려할 때 일부 겹치는 경력이 보인다. 법조계 관계자는 김 대법관에 대해 “깐깐한 기준을 갖고 심리한다”면서 “사건을 오래 끌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2011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성완종(사망)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됐다. 1심은 홍 후보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금품 전달자인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며 무죄라고 판단했다. 홍 후보는 2심 무죄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대법원은 금품 전달자의 증언 신빙성을 치밀하게 재검토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대법원이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해도 자신이 당선되면 재임 중 재판이 정지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법조계의 해석은 엇갈린다. 대통령에 당선된 뒤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홍 후보는 정치자금법 제57조에 따라 대통령직을 상실한다. 상고심 결론은 대법원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을 고려하면 8월 중순쯤 나올 전망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文 “2기 특조위 구성” 安 “진실 밝히자”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은 16일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에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4당 대선 후보들이 참석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주요 5당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불참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추모사에서 “지금까지 박근혜 정부는 그저 세월호를 덮으려 했고 국민들의 가슴속에서 세월호를 지우려 했다”면서 “그러나 정권 교체로 들어설 새 정부는 다르다. 끝까지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는 곧바로 제2기 특조위를 구성해 모든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면서 “국회에서 법 통과가 안 돼도 대통령 권한으로 특조위를 재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도 추모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는 일에 국민 모두가 끝까지 함께 나서야 한다”면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져야 할 사람은 반드시 책임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후보와 안 후보는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로 순직에서 제외된 김초원·이지혜 교사를 순직으로 인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추모사에서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의 가슴에 슬픔과 분노, 부끄러움을 남겼다”면서 “하루속히 미수습자들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헌법재판소가 탄핵 사유로 인정하진 않았지만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대통령 탄핵 사유는 세월호”라면서 “세월호를 외면하고는 대한민국이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홍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에서 세월호 사건을 얼마나 많이 울궈(우려) 먹었느냐”면서 “정치권 인사들이 거기서 얼쩡대며 정치에 이용하려는 행동은 더는 안 했으면 하기에 저는 안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文 ‘치어럽’부터 ‘남행열차’까지 전세대 공략… 安 ‘그대에게’ 개사·안풍 상징 녹색 바람개비

    洪 ‘모래시계’ OST로 별명 부각 劉 저비용 리어카 유세도 검토 후보 6명 선거 벽보도 공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7일부터 대선 후보들은 5인 5색 ‘선거송’으로 표심 잡기에 나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최신 가요와 1990년대 가요를 모두 활용해 전 세대 공략에 나선다. 트와이스의 ‘치어럽’, DJ DOC의 ‘런 투 유’, 홍진영의 ‘엄지 척’, 나미의 ‘영원한 친구’ 등을 유세 로고송으로 선정했다. 문성재의 ‘부산 갈매기’, 김수희의 ‘남행열차’ 등 지역 맞춤형 개사곡도 선보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측은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 박상철의 ‘무조건’, 박현빈의 ‘앗뜨거’, 마마무의 ‘음오아예’, 동요 ‘비행기’를 선정했다. 또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에 맞게 모래시계 OST도 활용할 계획이다. 홍 후보 측 관계자는 “강한 이미지 보완을 위해 ‘귀요미송’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은 신해철의 ‘그대에게’와 ‘민물장어의 꿈’을 개사해 사용한다. 동요 ‘비행기’와 록 버전으로 편곡한 당가도 활용한다. 안 후보 측은 녹색(국민의당 상징색) 바람개비 소품을 이용해 안풍(안철수 바람)을 의미하는 선거 유세도 계획하고 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측은 ‘치어럽’, ‘샤방샤방’ 등을 개사해 활용한다. 특히 비용을 줄이면서 어려운 당의 상황도 보여 줄 수 있는 ‘리어카 유세’를 벌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측은 ‘질풍가도’, ‘붉은 노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등을 사용한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심상정이 왜 새로운 대한민국의 적임자인지 솔직하게 보여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후보들의 선거 벽보도 공개됐다. 문 후보 측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뽀샵’ 없이 흰머리와 잔주름까지 보이도록 했다고 전했다. 홍 후보 측은 안정감과 책임감을 겸비한 후보임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은 당내 마지막 경선 때 두 팔을 뻗고 있는 실제 사진을 사용해 ‘진짜 안철수’의 모습을 전달하고자 했다. 유 후보 측은 슬로건 ‘보수의 새 희망’을 강조했다. 심 후보 측은 세월호 배지를 단 사진을 활용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보수 단일화 물밑에서 꿈틀?

    29일 투표용지 인쇄전 2차 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지난 15일 일제히 후보 등록을 하면서 첫 번째 보수 후보 단일화 데드라인이 지나갔다. 그러나 한국당과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두 후보 간 신경전이 극에 달하면서 단일화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였다. 홍 후보는 “큰 물줄기가 흐르면 작은 물줄기는 말라 버린다”며 단일화가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했고 유 후보도 홍 후보를 ‘무자격자’로 규정하며 “사퇴해야 마땅한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보수 분열로 정권을 허무하게 넘겨줄 수 있다는 위기감과 돈과 조직 등 현실적인 고민이 겹쳐 두 당에서는 각각 다른 성격의 단일화 및 연대 촉구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당 소속인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16일 성명을 내고 “지금은 개인의 소신이나 신념을 주장하기보다 보수 전체를 위해 자신을 던져야 할 때”라면서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아무 조건 없이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은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유 후보의 사퇴설이 공론화됐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29일까지 기다려 보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후보에게 사퇴를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은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바로 전날로, 단일화의 2차 데드라인으로 꼽히는 날이다. 그러나 유 후보는 수차례 대선 완주 의사를 명확히 밝혔고 사퇴 요구설에도 “그런 이야기가 하고 싶으면 실명을 대고 떳떳하게 하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유 후보는 이날 “많은 분이 이미 판이 결정된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국민의 마음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민의 마음이 바뀌면 선거 결과도 분명히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이 정책위의장을 향해 “국민에 대한 염치조차 없다”며 격하게 반발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洪 “청년·소상공인 등 신용불량자 340만명 사면”

    안보·경제·사회 등 5대 공약 국회 ‘상·하원제’ 개편도 언급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16일 안보·정치·경제·사회·복지 등을 총망라한 ‘국가대개혁 비전’을 선포하면서 “집권하면 즉시 340만명 신용불량자에 대한 사면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가대개혁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민과 청년, 소상공인 340만명이 신용불량자로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서민청년구난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현재는 위기 상황이라며 “그 해법을 ‘국가대개혁’ 다섯 글자에 담아낼 것”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우선 안보 분야에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완료 ▲전술핵무기 재배치 ▲해병특수전사령부 창설을 통한 4군 체제로의 재편을 공약했다. 홍 후보는 정치개혁에서 국회를 상·하원제(상원 50명, 하원 150명)로 개편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청와대를 작지만 효율적인 국정 컨트롤타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검찰이 독점한 영장청구권을 경찰에도 부여하고, 검·경 수사권을 조정하겠다고도 했다. 홍 후보는 “경제가 살아야 국민이 산다”면서 ▲제조업 집중 육성 ▲강소기업 지원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을 통한 규제 혁파 ▲일자리를 창출 등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새만금을 경제자치 특별구역과 규제 프리존으로 지정해 200만명 생활권, 국제도시 등 고급 일자리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복지정책과 관련, 홍 후보는 “인구절벽 해소를 위해 둘째 자녀 출산 시 1000만원을 지급하고, 무상보육은 소득수준별 차등 지원으로 개편해 소득 하위 20% 이하 지원액을 2배로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리과정 시행 이후 서울 강남에 명품계가 생겼다고 한다. 국가 세금인 보육비로 계를 하고 돌아가며 명품백을 산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사회대개혁과 관련, 민노총과 전교조 등 좌파 기득권의 혁파를 다짐하며 ▲교육감 직선제 폐지 ▲5단계 희망사다리 교육지원제도 신설 등을 약속했다. 특히 현재 중앙→광역→기초로 이어지는 3단계 행정체제를 중앙→지방으로 바로 연결되는 2단계 구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막오른 22일간의 레이스 ‘선거벽보’ 공개

    막오른 22일간의 레이스 ‘선거벽보’ 공개

    공식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16일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선거 벽보가 공개됐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새누리당 조원진 대선 후보. 연합뉴스
  • 文·洪·安·劉, 군복무 만기 전역… 재산 1197억원 vs 4억원

    文·洪·安·劉, 군복무 만기 전역… 재산 1197억원 vs 4억원

    文 18억· 洪 25억 재산 신고 安, 소득세 202억 7959만원 납부 文, 2억 납세… 종부세 납부 없어文·沈 집유… 洪 사면 후 특별복권 5·9 대통령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이 재산과 납세, 병역, 전과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안 재산 대부분 안랩 주식이 차지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들이 제출한 등록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기호 1번)는 18억 640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경남 양산시 자택(부지 2억 428만원, 주차장 6779만원, 건물 2억 7400만원)과 배우자 소유 서울 서대문구 연립주택(1억 6600만원), 모친 소유 부산 영도구 아파트(1억 2100만원), 장남 소유 서울 구로구 복합건물(2억 1300만원) 등 11억 7057만원 상당의 재산이 부동산이다. 문 후보와 직계가족의 예금 합계는 7억 9630만원이다. 차량은 본인 소유 쏘렌토, 배우자 명의 스포티지R, 장남 보유 레이 등 3대를 신고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기호 2번)가 신고한 재산은 25억 5554만원이다. 본인과 차남 소유 서울 송파구 소재 아파트 2채(19억 9200만원 상당)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홍 후보와 직계가족 명의의 예금 총액은 12억 2427만원이다. 본인 소유 제주 콘도 회원권(1680만원), 배우자 소유 강원 콘도 회원권(1380만원)과 경기 골프 회원권(2160만원) 등도 재산 목록에 포함됐다. 보유 차량은 배우자 명의 제네시스 1대다. 홍 후보의 장남과 손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을 고지하지 않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기호 3번)는 1196억 901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안랩 주식 186만주(평가액 1075억 800만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본인과 직계가족 명의 예금도 총 116억 8055만원이다. 반면 부동산은 서울 노원구 소재 건물 전세권(3억 3500만원)을 포함해 3억 6600만원에 그쳤다. 차량은 본인 소유 제네시스와 올뉴카니발, 장녀 소유 미니쿠퍼해치백 등 3대를 신고했다. 안 후보의 부모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기호 4번)의 재산은 48억 3612만원이다.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9억 3600만원)와 대구 남구 단독주택(3억 3702만원), 부부 공동 소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3억 3800만원) 등 부동산이 전체 재산의 절반을 차지했다. 예금 총액은 22억 6579만원이다. 보유 차량은 본인 명의 그랜드카니발, 배우자 명의 제네시스, 장남 명의 K5 등 3대다. 배우자 명의로 강원도 콘도 회원권(972만원)과 경기 골프 회원권(2790만원)을 보유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기호 5번)는 3억 50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경기 고양시 아파트(4억 9500만원), 본인과 직계가족 명의 예금 5085만 6000원 등이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채무로 각각 1억 2700만원과 1억원을 신고했다. ●유 8974만원·심 2435만원 납세 최근 5년 동안 세금 납부액으로 문 후보는 2억 2728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소득세가 2억 2290만원, 재산세 437만원 등이다. 종합부동산세 납부 실적은 없다. 홍 후보는 같은 기간 소득세 1억 2519만원, 재산세 1694만원, 종부세 207만원 등 총 1억 4421만원을 납부했다. 안 후보는 소득세만 202억 7959만원을 납부했으며, 재산세나 종부세 납세 내역은 없다. 유 후보는 8974만원, 심 후보는 2435만원의 세금을 각각 냈다. 전체 후보 13명 중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1795만원)가 유일했다. ●문·홍·유 아들도 軍 만기 제대 문 후보는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특수전사령부에서 2년 6개월여 복무한 뒤 만기 제대했다.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도 2001년 육군에 입대해 만기 전역했다. 홍 후보는 1980년 육군에 입대해 1년 2개월여 근무하고 이병으로 복무 만료했다. 홍 후보의 장남 정석씨는 2003년 육군에, 차남 정현씨는 2004년 해병대에 각각 입대 후 만기 제대했다. 안 후보는 1991년 해군에 입대해 3년여를 복무하고 대위로 전역했다. 유 후보는 1979년 육군에 입대해 만기 제대했고, 장남 훈동씨도 2005년 육군에 입대해 만기 제대했다. 여성인 심 후보는 병역의무가 없다. 문 후보는 1975년 유신 반대 시위를 하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04년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받았다. 홍 후보는 1998년 총선에서 지역 선거운동 조직에 24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벌금 500만원형을 받았으나 2000년 사면으로 특별복권됐다. 심 후보는 1993년 서울 구로지역 노조들의 동맹파업 사건 주동자로 지명수배(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형을 받는 등 2건의 전과기록이 있다. 안 후보와 유 후보는 전과기록이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文 대구·安 인천항 VTS서 스타트… 통합 vs 국민안전 상징

    5·9 대선 후보들이 17일부터 22일간의 선거 유세에 나선다. 대선 포스터와 슬로건을 모두 완성한 5대 정당 후보들은 ‘각양각색’의 상징성 있는 첫 행보로 공식 유세 스타트를 끊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통합’,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서민’, 3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안전’, 4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안보’, 5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노동’에 각각 방점을 찍었다. 문 후보는 17일 0시에 현장 행보를 하지 않고 출마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이어 대구에서 출발해 대전을 찍고 서울로 올라오는 첫 유세 일정을 세웠다. 당 지도부는 광주에서 첫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문 후보와 당 지도부는 대전에서 만나 중앙선대위 공식 발대식을 개최한 뒤 서울 광화문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치는 것으로 첫날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른바 영남·호남·충청·서울을 ‘역 Y(와이)자형’으로 하루에 훑는 유세 방식이다. 통합, 지방분권, 적폐청산 등 문 후보가 그동안 강조해 온 3가지 키워드가 첫 유세 일정에 모두 담긴 셈이다. 문 후보 측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대구·경북(TK)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아 전국적 지지를 받는 최초의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TK 지지율이 급상승한 안 후보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문 후보는 대선 슬로건을 ‘나라를 나라답게’로 정했다. ‘이게 나라냐’로 압축되는 촛불 민심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문 후보는 대선 비용 마련을 위해 19일부터 ‘문재인 펀드’를 출시한다. 홍 후보는 문 후보와 마찬가지로 0시 일정 없이 아침 일찍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으로 첫걸음을 뗀다. 대신 이철우 총괄선대본부장과 김선동 상황실장이 0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대선 슬로건을 ‘당당한 서민 대통령’으로 정한 홍 후보는 남은 22일 동안 기동력 있는 서민 행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홍 후보는 충남 아산 현충사를 먼저 방문해 명량해전에서 12척의 배로 300척의 왜군을 물리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공을 기릴 예정이다. 이어 대전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충청 민심 잡기에 나선 뒤 대선 출정식을 열었던 대구로 다시 내려가 서문시장과 칠성시장에서 텃밭 표심을 다진다. 이날 하루에만 시장을 4곳 방문하는 셈이다. 안 후보는 0시 인천항 새항교통관제센터(VTS)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안 후보 측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가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후보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안 후보는 국민의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유세전에 나선다. 전북의 중심인 전주와 전남의 중심인 광주에서 ‘녹색(국민의당 상징색)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어 국민의당 창당대회가 개최된 대전을 방문해 시민들 속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손 수석대변인은 “호남발 녹색바람이 전국을 뒤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국민이 이긴다’를 이번 대선 공식 슬로건으로 정했다. 안 후보의 승리가 곧 국민의 승리라는 의미가 담겼다. 유 후보는 0시 첫 일정으로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을 만났다. 이어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를 하며 ‘대선상륙작전’을 시도한다. 유 후보는 안보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동시에 맥아더 장군이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전세를 뒤집고 서울을 수복했듯이 이번 선거에서 대역전의 기적을 이루겠다는 의미로 이곳을 첫 출발지로 택했다. 이어 경기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수원 남문시장, 성남 모란시장, 판교 테크노밸리,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까지 수도권을 횡으로 훑을 예정이다. 심 후보는 이날 0시에 경기 고양시의 서울메트로 지축차량기지를 방문해 중고령 여성 청소 노동자들과 비정규직 정비 노동자들을 만나 자신의 슬로건인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서울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난 뒤 구로디지털단지를 방문해 임금 착취, 과로 노동자 급사 등 노동 문제 해결의 적임자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대선 D-22] 후보만 15명 ‘역대 최다’… 22일간 대선 유세 스타트

    [대선 D-22] 후보만 15명 ‘역대 최다’… 22일간 대선 유세 스타트

    17일 0시를 기해 22일 동안의 5·9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로 12월이 아닌 봄에 치르는 이번 ‘장미 대선’ 결과는 향후 정치 지형, 개헌 논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기호 3번 국민의당 안철수, 기호 4번 바른정당 유승민, 기호 5번 정의당 심상정, 기호 6번 새누리당(신당) 조원진 후보 등 원내 의석을 지닌 6당의 후보를 비롯해 16일 모두 1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역대 최다 규모다. 장성민, 이재오, 김선동 전 의원 등도 출마했다. 문 후보는 대구에서 첫 공식 유세를 시작해 대전, 서울 광화문으로 이동한다. 홍 후보는 충남 현충사를 참배한 뒤 대구, 울산, 부산 순으로 이동한다. 문 후보와 홍 후보가 같은 코스를 반대 방향으로 훑는 셈이다. 안 후보는 이날 0시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안전이 최우선”이란 메시지를 던졌다. 유 후보는 오전에 인천상륙작년기념관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연다. 심 후보는 0시부터 경기도 지축차량기지, 편의점, 소방서 등 심야 노동현장을 누볐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서 일반 유권자들의 선거운동도 허용된다. 허위 사실이 아닌 한 포털, 블로그, 카카오톡 등에 후보자 지지·반대 글을 게시할 수 있다. 이번 대선부터 선거일에 ‘엄지 척’, ‘손가락 V’ 모양 인증샷을 공개해도 된다. 지금까지 ‘엄지 척’은 기호 1번을, ‘V’는 2번 지지를 선동하는 것 같다는 이유로 행해졌던 인증샷 금지 규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SBS여론조사] 문재인 35.8%, 안철수 30.2%…당선 가능성 文 58%

    [SBS여론조사] 문재인 35.8%, 안철수 30.2%…당선 가능성 文 58%

    제19대 공식 선거운동기간 돌입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첫 대선 후보 TV토론 후인 14~15일 조사, 16일 발표한 주요정당 후보의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35.8%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30.2%를 5.6% 포인트 높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8.4%,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각각 2.8%를 기록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83%) 중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지지율 39.3%로 안철수 후보(31.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인 58%가 “문재인 후보”라고 답했다. 다만 ‘가장 호감이 가는 후보’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 28.7%, 문재인 후보 27.1% 심상정 후보 8.1%, 유승민 후보 8.0%, 홍준표 후보 7.2%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가 칸타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번 文, 2번 洪, 3번 安”…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 마감

    “1번 文, 2번 洪, 3번 安”…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 마감

    새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16일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새누리당 조원진 등 6개 원내 정당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군소주자로는 늘푸른한국당 이재오·민중연합당 김선동·국민대통합당 장성민·한국국민당 이경희·홍익당 윤홍식·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무소속 김민찬 후보 등 7명이 등록했다. 마감일인 16일에는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와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2명이 추가로 등록했다. 이로써 이번 대선후보는 총 15명, 역대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선관위는 후보등록이 마감에 따라 기호배정 작업을 끝냈다. 선거법상 원내의석이 있는 정당 후보가 우선순위를 받고, 이 중 의석수에 따라 순번이 정해지는 규정에 따라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돌아갔다. 이어 기호 2번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번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번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5번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6번은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로 정해졌다. 원외정당 후보들은 정당명의 가나다순으로 배정받았다. 7번 경제애국당 오영국 장성민 후보, 8번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9번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11번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 12번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 14번 홍익당 윤홍식 후보, 15번 무소속 김민찬 후보 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SOI] 양자대결시 문재인 50.3%....안철수 42.7%, 7.6%p 격차

    [KSOI] 양자대결시 문재인 50.3%....안철수 42.7%, 7.6%p 격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10% 포인트(p) 이상의 차이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형성됐단 양강구도가 균열 조짐을 보인 것이다. 1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4월 14·15일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후보자간 5자 가상대결은 문재인 46.9%, 안철수 34.4%, 홍준표 6.8%, 유승민 3.4%, 심상정 2.9%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각각 3.4%와 2.4%였다. 이번 조사는 1차 SBS 방송토론과 대선후보 등록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만 해도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p에 불과했다. 이후 문재인 후보는 5.1% p 상승하고 안철수 후보는 3.5%p 하락하면서 두 후보자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나 12.5%p로 확대됐다.한편 양자 가상대결에서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격차는 10%p 이내였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간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간 단일후보인 안철수 후보가 출마할 경우 문재인 50.3%, 안철수42.7%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 없음 4.6%, 모름·무응답은 2.4%였다.이럴 경우 두 후보간 격차는 7.6%p다. 5자대결과 비교하면 문재인 후보는 3.4%p 상승했고 안철수 후보 8.4%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4월 14일~15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81.1%, 유선 18.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7.3%(유선전화면접 9.9%, 무선전화면접 20.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기념촬영하는 홍준표 대선후보

    [서울포토] 기념촬영하는 홍준표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청년본부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청년일자리 3대공약, 정정당당 청년취업 5대약속 발표를 한 후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세월호 추모’ 불참 홍준표 “세월호 사건, 3년 해먹었으면 됐다”

    ‘세월호 추모’ 불참 홍준표 “세월호 사건, 3년 해먹었으면 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안산 분향소에서 열리는 기억식에 5당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불참하는 데 대해 “세월호 갖고 3년 해먹었으면 됐지,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국가대개혁 비전 선포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사건은 정치권에서 얼마나 많이 울궈먹었냐”며 “세월호 사태 터졌을 때 분향소에서 한 달 이상 추모했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이어 “더 이상 정치권들이 거기 얼쩡거리면서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안했으면 한다”며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 안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는 세월호 사건을 일관되게 ‘해난사고’라고 했다. 페리호 사건도 있지 않았냐”라면서 “서해 페리호가 침몰하면서 200명에 가까운 아까운 분들이 수장이 됐는데 그 사건을 갖고 정치에 이용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정치에 이용하지 않았다. 그 당시 196명이 제 기억으론 수몰이 됐는데, 해난사고를 아무도 정치에 이용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해난사고를 막을 것인가만 정치권이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조조’, 홍준표 ‘유비’, 안철수 ‘손권’

    문재인 ‘조조’, 홍준표 ‘유비’, 안철수 ‘손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6일 “한국당은 이번 대선에서 완벽하게 부활해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형주’에 해당하는 영남의 표심이 서서히 뭉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하삼분지계’는 중국 역사소설 삼국지(三國志)의 유비가 ‘삼고초려’ 끝에 만난 제갈량이 내 놓은 계책으로, 북쪽은 조조가 동남쪽은 손권이 차지하고 유비는 형주를 포함하는 서남권 영토를 차지한 뒤 패업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홍 후보가 이 ‘천하삼분지계’로 대선 승리를 하겠다고 밝힌 것은 홍 후보가 스스로를 유비에 투영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조조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손권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짝을 이루게 된다. 삼국지에서 유비는 세 나라 가운데 지역적 기반과 군사력이 가장 약했다. 하지만 관우·장비·조운·마초·황충과 같은 ‘오호장군’(五虎將軍)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잠재력 측면에선 가장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 후보의 한국당도 대통령 탄핵으로 지지세가 상당히 약화됐지만, 국회 93석 의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비와 상당히 흡사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 앞서 홍 후보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 재판에서 2심 무죄 판결이 났을 때 페이스북에 “적벽대전을 앞둔 제갈량이 주유에게 만사구비 지흠동풍(萬事俱備只欠東風·승리를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으나 동풍을 갖추지 못했다)이라고 했다. 이번 누명 벗은 무죄 판결이 동풍이 됐으면 한다”고 쓰기도 했다. 이 대목에서도 홍 후보가 자신을 손권과 손 잡고 적벽대전에서 조조를 화공으로 물리친 유비에 대입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조조는 이번 대선에서 ‘대세론’이 제기된 문 후보와 견줄 만하다. 조조는 실제로도 가장 넓은 영토와 막강한 군사력을 지녔다. 마찬가지로 민주당은 119석의 원내 1당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옥한 강동 지역에 터를 잡은 손권은 평야지대인 호남을 텃밭으로 하는 안 후보와 유사한 점이 많다. 아버지인 손견과 형인 손책에 이어 손권에 이르기까지 맹주의 대가 끊기지 않는다는 점과 지역 민심의 결집력이 높다는 점도 닮아 있다. 손권이 자력으로는 조조를 상대하기 버거웠지만 유비와 손을 잡으면 적벽대전에서처럼 대승을 거뒀듯이, 안 후보도 홍 후보와의 단일화로 ‘보수표’를 결집시킨다면 문 후보를 꺾기가 한층 더 수월해질 수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첫 TV토론 누가 가장 잘했나...文 33.7%, 安 21.7%

    첫 TV토론 누가 가장 잘했나...文 33.7%, 安 21.7%

    지난 13일 TV토론 이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첫 합동토론회 다음 날인 14일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TV토론에서 가장 잘한 후보는 누구라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서는 ‘문재인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문 후보가 33.7%, 안철수 후보가 21.7%, 심상정 후보가 12.2%, 유승민 후보가 11.8%, 홍준표 후보가 9.6% 순서로 집계됐다. 응답자 11%는 “잘한 후보가 없다·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TV토론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본 사안으로는 38.7%가 ‘일자리와 재벌개혁 논란’이라고 답했다. 이어 적폐세력지지 논란(18.7%), 사드 배치 찬반 논란(12.1%), 학제개편·교육개혁 방안(10.1%), 기타(7.7%), 진짜보수 대 가짜보수 논란(6.5%) 등이다. 또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45.4%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30.7%로 조사됐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8.9%,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4.5%,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3.8%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지지도도 민주당이 43.8%로 가장 우세했다. 2위는 국민의당(23.2%), 3위는 한국당(11.8%), 4위는 정의당(6.0%), 5위는 바른정당(4.3%)이다.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TV토론을 보았나’는 질문에 86%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시청 경로는 본방송(39.6%), 다시보기(14.0%), 뉴스(32.4%) 순이다. 이번 조사는 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든 것을 잃는다”…대선 2등 잔혹사

    “모든 것을 잃는다”…대선 2등 잔혹사

    1등만이 모든 것을 다 갖는 냉혹한 승자 독식의 승부,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은 막강한 권력에 취해 이를 사유화한 박근혜 전 대통령, 지금은 그저 ‘수인번호 503번’이 된 사람 탓에 이 냉혹한 승부를 예정보다 이른 오는 5월 9일 또 치르게 됐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눈앞에 두고 눈물을 삼켜야 했던 2등들은 다시 1등에 오르기 위해 5~10여 년 간 표심 다지기 나서거나, 중앙 정치 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하기도 했다.1992년 제14대 대선부터 지난 5차례 대선에서 2등에 머물렀던 정치인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 정계 은퇴와 출국…민주화 거목 김대중1992년 12월 18일 제14대 대선. 13대 대통령 노태우의 퇴장과 함께 대한민국에 실질적인 민주 정부가 들어서는 중대한 선거였다. 대선은 영남 지역을 정치 기반으로 둔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와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둔 김대중 민주당 후보 양강 구도로 치러졌다. 두 정치인 모두 과거 군부정권에 맞서 선봉에서 싸운 민주화 운동의 거목이었다.유권자 2942만 2658명 81.9%가 투표에 참여한 결과 대한민국 최고 권좌는 42.0%를 득표한 김영삼 후보에게 돌아갔다. 김영삼 후보와는 190만여 표 차이(34.0%)로 낙선한 김대중 후보는 선거 결과에 승복, 대선 이튿날 정계 은퇴 성명을 발표하고 1993년 1월 영국으로 떠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던 그는 아시아·태평양 민주지도자회의(아태재단)를 설립하며 한국 정계 복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뒤 1995년 7월 국내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옛 민주당 탈당 의원들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했다.해외와 국내 정치의 외곽을 떠돌던 김대중은 1997년 제15대 대선에도 다시 도전, 당시 대통령으로 유력했던 이회창 신한국당 후보를 39만여 표 차로 간신히 누르고 그토록 갈망하던 대통령에 당선됐다. 15대 대선은 보수층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이회창 후보에게 다소 유리한 흐름이었으나 신한국당 경선에서 이회창에 밀린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가 국민신당을 창당해 출마하면서 결국 일부 보수층이 분열, 김대중 후보 당선에 기여한 결과만 낳았다. ● 삽질하고 햄버거 먹고…대법관 출신 ‘대쪽’ 이회창1993년 12월 대법관 출신 이회창이 김영삼 정부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현실 정치에 등장했다. 그는 과거 군사정권에서도 정권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소신껏 판결을 해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대쪽 판사’로 정평이 나 있었다. 이후 총리 사임 뒤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회창은 1996년 다시 김영삼 대통령의 영입으로 신한국당에 입당, 1997년 대선에 출마했지만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에 밀려 2위에 그쳤다.15대 대선에서 낙선한 이회창은 당을 이끌며 다음 대선을 준비했다. 2002년 16대 대선 유세에서는 기존 ‘대쪽 판사’의 강직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대통령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출근 시간대 만원 지하철에 올라 유권자들을 만나고, 패스트푸드점과 포장마차 대화 등 서민 행보에도 주력했다. 하지만 그의 친서민 행보는 진짜 서민적 정서를 기반으로 한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  ● 족구하고 분식 먹으며 분투했지만…초라한 패배 정동영2007년 12월 17대 대선은 10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전국 63.0%라는 대선 역대 최저 투표율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48.7%)됐다. 2등은 득표율 26.1%에 그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다. 이 후보와 표 차이는 무려 530만 표가 넘었다. 문화방송 기자와 메인 뉴스 앵커를 거치며 전국적 인지도가 높았던 정동영은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정치활동을 시작,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까지 지냈지만 대선 후보로는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대권 경쟁자 중에서는 현대건설 사장과 서울시장을 지낸 이명박 후보가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경제 성장 747 공약(연 경제성장률 7%,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세계 7대 강국 진입) 등 굵직한 대선 이슈를 선점하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었다.정동영 후보는 ‘안보 대통령’, ‘일자리 창출 경제 대통령’ 등 이미지 강화에 나섰지만 민심의 흐름에는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대선 이듬해 4월 치러진 제18대 총선에서도 서울 동작구에 출마한 정몽준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 밀리며 고배를 마셨다.  ● 제2의 노무현을 꿈꿨지만…재수에 나선 문재인2008년 2월 노무현 대통령 퇴임과 이듬해 5월 노 대통령 서거로 국내 정치권에서 이른바 ‘친노’ 정치 계보도 막을 내리는 듯했다. 하지만 제도 정치권에서 비켜 서 있던 문재인 참여정부 비서실장이 전면에 등장했다. 그는 정치권과는 거리를 뒀었지만, 2012년 제18대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명박 보수정권에 반감을 가진 정치권과 유권자들의 출마 요구가 이어지자 2012년 4월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문 후보는 총선 출마를 앞두고 출간한 저서 ‘운명’에서 “당신(노무현)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작하지 못하게 됐다”며 정치 입문 배경을 밝힌 바 있다.2012년 12월 대선은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와 문 후보 양강 구도로 진행됐다.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무소속 안철수 현 국민의당 전 대표도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올랐으나 문 후보로 단일화하면서 대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그러나 ‘박정희 향수’와 유권자의 보수성은 강했고,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논란 끝에 박 후보가 51.6% 득표로 48.0% 득표에 그친 문 후보를 눌렀다. ● 사상 초유 대통령 궐위 대선, 누가 울 게 될 것인가?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민간인이 됐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지금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미결수로 전락했다. 이 탓에 애초 올해 12월로 예정됐던 제19대 대선은 오는 5월 9일로 당겨 치러진다.현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경쟁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가 44.8%, 안 후보가 36.5% 지지율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합쳤던 두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는 최대 라이벌이 된 것이다.대선 시계는 점차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2017년 5월 9일, 이번에는 누가 2등 자리에서 눈물을 삼키게 될까.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유승민, ‘사퇴 공론화’에 “그런 얘기 할거면 실명 대고 하라”

    유승민, ‘사퇴 공론화’에 “그런 얘기 할거면 실명 대고 하라”

    15일 바른정당 내부에서 유승민 대선후보에 대한 사퇴 공론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유 후보는 “그런(사퇴) 이야기를 할 거면 실명을 대고 떳떳하게 하라고 하겠다. 사퇴는 없다”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오후 유 후보는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위한 접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 후보가 보수세력 재정비를 위해 단일화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선 “홍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며 “자격 없는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것은 새롭게 시작하는 바른정당의 존재와 내가 정치하는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기에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대표,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을 통해 외연을 넓힐 계획에 대해서도 “그동안 창당 후에 바깥에서 기웃거리다가 전력이 약화됐다. 앞으로 그럴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기호 4번인 유 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17일 0시부터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다만 이날 현재까지 첫 유세 장소를 결정하지는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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