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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선거 투표 현장…홍준표 후보 유세차량 불법주차로 견인

    대통령선거 투표 현장…홍준표 후보 유세차량 불법주차로 견인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유세 차량이 불법 주차로 견인되는 소동이 일어났다.파주시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파주시 문산읍 사거리에 홍 후보의 2.5t 유세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선관위 직원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이 차량은 대구광역시 지역위원회에 등록된 유세 차량으로 확인됐다. 선관위 직원들은 차량에 부착된 운전자의 연락처로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결국 견인했다. 2시간쯤 뒤에 현장에 나타난 운전자 A 씨는 “지방에서 유세 활동을 벌이다 트럭 반납을 위해 새벽까지 운전을 하고 왔다”며 “너무 피곤해 사우나에 들어간 사이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운전자가 방송을 하거나 선거운동을 하지는 않았다”면서 “법률검토를 거쳐 행정처분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베 회원, 홍준표 찍은 투표용지 온라인 게재해

    일베 회원, 홍준표 찍은 투표용지 온라인 게재해

    극우 웹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이 공직선거법 상 금지된 기표소 안에서 촬영한 투표용지를 온라인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 선거법은 기표소 안에서 투표 용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일베의 한 회원은 대선 투표일인 9일 오후 1시쯤 또 다른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한화이글스 갤러리에 “칰갤(한화이글스 갤러리) 대표 민심 전해준다. 분탕 XX들 꺼져라”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기표한 투표용지와 함께 ‘일베’를 뜻하는 손 모양이 담겨 있다.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공간에 이런 게시물이 올라오자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일베가 갤러리를 오염시키고 있다” “명백한 불법행위로 조만간 경찰에 붙잡히게 될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해당 게시물은 게시자가 직접 올린 가능성이 커 IP 추적을 통해 게시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자의 신원이 확인되면 해당 투표용지는 무효표로 처리되며, 별도의 처벌을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원 대선 공약은 모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강원도에 대한 공약은 한결같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열악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은 당연히 성공하게 시켜야 할 사업이고 SOC 확충도 선거 때마다 단골 메뉴인데다 구체적인 계획도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제1국정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강릉 산불현장 방문에서도 “강원도의 꿈이 걸려 있는 평창올림픽의 성공과 사후 활용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및 대회시설 국가관리’를 제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평화·경제올림픽 실현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북한이 참여하는 평화올림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이 내놓은 강원도 SOC 공약은 제천~삼척 간 ITX철도 건설지원이다. 문 후보와 유 후보가 도 공약에 이 사업을 포함시켰다. 유 후보는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 동해안 북부선 고속철 조기 추진 등도 함께 내놓으며 대선 후보 중 도 SOC 사업을 가장 많이 약속했다. 홍 후보는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구체적인 SOC 공약을 밝히지 않았지만 도당 선대위를 통해 안 후보는 춘천~속초 철도사업 조기 완공을, 심 후보는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건설을 꼽았다. 권역별 공약은 심상정 후보를 제외한 4명의 후보가 대동소이했다. 춘천과 원주, 영동권, 접경지역, 폐광지역을 큰 줄기로 삼아 공약을 내놓았다. 대부분 각 지역의 현안을 반영해 참신하지 못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해당 공약이 실현되면 오랜 숙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게 되는 만큼 지역 발전에는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후보들은 접경지역 규제 완화와 원주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산업 육성 지원,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동해안권에는 스마트관광 융합클러스터, 해양관광벨트 구축, 환동해 융합허브 구축 등을 내놨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대선 결과따라 부산 핵심사업은 희비 엇갈릴 듯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부산시가 추진 중인 각종사업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부산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2030 부산등록엑스포와 부산 해양수도 특별시, 김해신공항 건설 사업 등에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5대 분야 40개 대선공약 중 10대 대표 공약을 선정, 지난 3월 중순 각 정당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가 민선 6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2030 부산 등록엑스포는 정부의 도움과 절대적인 지지 없이는 사실상 사업 자체가 힘들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2030 부산 등록엑스포가 각 정당의 대선 공약에 채택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같은 당 소속인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약인 2030 부산 등록엑스포 유치 등 부산시가 제시한 핵심공약 대부분을 채택했다. 따라서 홍 후보가 당선되면 이들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시간 안전한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권 보상확대, 항공산업 클러스터 등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홍 후보는 부산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해양특별시 지정안도 채택했다. 이에 따라 해양특별시 설립 지원 특별법 제정, 해사법인 부산 설립 부산항만공사 지방공사화 등의 사업이 순조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2030 부산 등록엑스포는 현재 개최지로 거론되는 부산 강서구 대저2동 맥도 지역이 김해공항 주변이라서 소음 등 때문에 부적절하다는 등의 이유로 채택하지 않아 차질이 우려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가 채택을 제안한 해양특별시는 해양수도로 한 단계 낮췄다. 김해신공항 건설도 동남권 관문공항이라고 표현을 사용해 다소 개념이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고리원전 5, 6호기 백지화 및 노후원전 수명 연장금지, 한국해양선박 금융공사 설립, 해양 신산업벨트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부주도 공공임대주택 보급, 제2대티터널 건성 등을 공약에 반영함에 따라 이들 사업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부산시가 추진하는 낙동강하굿둑 개방 사업, 부전역 복합 환승역 개발, 북항 해양산업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벨트 조성 등의 사업은 양측 다 찬성하고 있어 누가 당선되든지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부 핵심사업이 빠졌지만, 양측 후보의 공약채택률이 모두 50%가 넘는다”며 “이들 공약 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정에 반영되면 부산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기도 대선공약은 교통 등 수도권문제 해결에 집중

    경기도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4.6%가 몰려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교통 및 주택 문제를 비롯한 크고 작은 민원이 적지 않다. 수도권 규제 완화와 경기 남부와 북부 간 불균형 문제 해결도 경기도의 당면한 현안이다. 각 후보들은 이 같은 수도권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둔 공약을 내걸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광역대중교통정책과 관련해 경기도가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온 ‘수도권 광역교통청’을 신설함으로써 극심한 혼란을 빚고 있는 수도권지역의 실질적인 교통정책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급행화+순환철도’를 통한 수도권 그물망 급행 광역철도망 구축, 수도권 지상전철 지하화 추진 기본계획 수립도 약속했다. 경제·문화·교통 등 대부분 분야에서 남부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는 북부지역을 위해서는 규제완화와 함께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해 남북경제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세월호 참사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안산시를 위한 공약도 내놓았다. 정부 차원에서 안산 사이언스밸리에 국책연구소, 글로벌 융복합연구소, 벤처창업혁신센터 유치 등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문 후보 측은 “경기도가 안고 있는 현안 해결에 공약의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평화경제의 전진기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메가시티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당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기 남부를 4차산업 중심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책을 채택했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인공지능·로봇기술·생명공학·자율주행 단지를 조성해 차세대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수도권 규제와 군사 규제 등으로 낙후된 경기북부권 지역에 대규모 복합휴양시설 유치와 국가적 지원책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극심한 도로정체와 출·퇴근 교통혼잡 등 도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의 조속한 완성,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완공도 약속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울산은 조선해양플랜트 지원·태화강 국가정원 등은 ‘탄력’ 반면 원전 사업은 ‘우려’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유력 후보들은 울산지역 공약과 관련해 3D프린팅 연구원 설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원 설립, 도시 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채택해 지역현안 사업 해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울산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3D프린팅 연구원 설립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모두 채택해 누가 당선되더라도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도시 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도 3명의 후보 모두가 채택했다. 특히 위기에 빠진 조선업 재도약을 위해서는 울산에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데 같은 견해를 보이고 있다.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자동차 실증도시 조성 사업 등도 모든 후보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보여 차기 정부의 지원 속에서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원자력 발전소 건립과 관련해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신규 원전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홍 후보는 찬성 입장을 보여 선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관련사업인 국가 원자력안전기술단지 추진은 안 후보와 홍 후보 모두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수송기기 핵심부품 생산거점 구축과 게놈 기반 바이오 메디컬 신산업 육성, 방재과학기술진흥재단 설립, 김해신공항 연결 광역철도망 건설 등의 현안 사업도 새 정부의 지원 속에서 추진될 전망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유력 대선 후보들 공약에 ‘전북 몫 찾기’ 탄력받을 듯

    이번 대선에서는 유력 후보들이 새만금 개발, 금융·농생명·탄소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내걸어 ‘전북 몫 찾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만금 개발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이 비슷한 공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청와대에 새만금 전담부서를 설치해 대통령이 직접 새만금 사업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질세라 홍 후보는 새만금을 4차산업 첨단산업기지와 200만 기업특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도 새만금을 4차산업 미래혁명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새만금 개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새 정부에서 임기 중에 2조 7000억원이 투입돼야 하는 매립공사만이라도 정부 주도로 마무리해주길 바라고 있다. 새만금개발은 민자유치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 22조원 가운데 지금까지 투자된 예산은 4조 4000억원에 지나지 않아 언제 완공될지 추정하기 힘든 실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계기로 전북혁신도시 일대에 금융타운을 조성하는 공약도 눈에 띈다. 금융타운은 민자유치를 포함해 3000억원 이상 재정이 투입돼야 모양을 갖출 수 있다. 문 후보는 혁신도시 중심의 연기금·농생명 금융 거점 육성을 내걸었다. 안 후보도 국제금융센터와 서해안 금융허브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북 남원시가 추진하는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도 이번 대선에서 유력 후보들의 단골 메뉴로 등장해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 추정 사업비가 2500억원에 이르지만 후보들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문 후보는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도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을 약속했다. 전주문화특별시 지정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각 후보들의 공약에 등장했다.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은 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가 약속한 공약인데 문 후보가 이를 받아들였다. 안 후보는 전통문화도시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전주시의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문재인과 홍준표, 우주·항공산업 육성 등 경남지역 주요 공약 비슷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이 제시한 경남지역 대선 공약은 같거나 비슷한 내용이 많다. 대부분 경남도가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각종 지역 현안사업들이다. 문 후보와 홍 후보 등은 사천·진주지역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창원기계산업단지 첨단화,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육성, 김천~거제 구간 KTX 조기착공 등을 약속해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이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 후보는 지난달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경남을 동남권 경제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위해 9개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사천·진주 우주항공산업 메카 육성, 창원 기계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화 등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김천~거제 KTX 조기착공, 경남 서부권 항노화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 및 한방의료 관광산업 지원·육성을 약속했다. 또 진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 및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0% 이상 채용 제도화,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중심지로 조성, 양산시 일원에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4대 강 사업으로 낙동강 수질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수문을 상시 개방해 녹조 발생을 억제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아 환경단체 등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낙동강 보 수문 상시개방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홍 후보는 경남지사로 재직하면서 추진했던 주요 사업 가운데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대선 공약을 선정해 지난 29일 김해공항 3층 옥외정원에서 발표했다. 홍 후보는 “김해 신공항의 활주로를 3.8㎞ 이상 길이로 건설해 영남권 허브공항으로 만들고 공항주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또 대통령이 되면 김천~거제 KTX를 즉시 착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사천·진주 항공산업단지를 고성군 쪽으로 확장하고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와 거제 해양플랜드 국가산업단지를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홍 후보는 “우리나라도 이제 낙동강을 비롯한 4대 강 표류수를 수돗물로 공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전국에 식수댐을 만들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경남지역에도 지리산 청정수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의 수돗물 공급 공약 내용은 청정 상수원 확보를 위해 낙동강 수문을 상시 개방하겠다는 문 후보 공약과 배치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주요 대선 후보들 무안공항과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

    주요 대선 후보들은 전남도 숙원사업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전남도가 줄기차게 요구했던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만 빼고 모두 반영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흑산공항과 연계한 민간 소형항공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무안공항이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과 근접거리에 있는 장점을 살려 국토의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문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공항을 경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호남고속철 2단계 무안공항 경유 노선으로 조기 확정하고 계획기간(2020년) 내 완공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중국·일본·동남아 항공수요 증가로 무안공항이 국토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대선후보들은 또 광주·전남지역 숙원사업인 호남고속철(KTX)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약속했다. 도는 호남KTX 2단계 사업 가운데 광주 송정∼나주∼무안공항∼목포의 기존철로 33.7㎞를 고속화하고, 43.9㎞에 신선을 깔아 이동 편의를 높이고 무안공항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비용 등을 고려해 광주∼목포 66.8㎞의 기존 선을 고속화하고, 무안공항으로 가는 지선 16.6㎞를 신설하는 수정안을 제시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총사업비는 전남도 안대로라면 2조 4731억원, 기재부 안대로라면 1조 3427억원이 소요된다.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사업노선과 사업비 등을 검토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역민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무안공항 활성화와 호남KTX 2단계 노선의 무안공항 경유가 관철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선 여정과 투표를 마친 후보들 표정이...

    대선 여정과 투표를 마친 후보들 표정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긴 선거운동과 투표를 모두 마친 후보들은 어떻게 지낼까. 이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서울 홍은동 인근 산에 오르고 있다(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경남 창녕 남지읍의 선친 묘소를 찾아 성묘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 상계동 자택을 나서면서 만난 동네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P, 건강상 이유로 투표 못해…노태우는 지난달 거소투표

    JP, 건강상 이유로 투표 못해…노태우는 지난달 거소투표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제19대 대통령선거에 투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총리가 몸이 불편해 9일 투표를 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이에 앞서 실시된 거소투표와 사전투표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김 전 총리는 최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만나 사실상의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한편 노태우 전 대통령은앞서 진행된 거소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이 지난달 12일쯤 거소투표를 했다”면서 “다만 평소에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하는 발언은 딱히 없었다”라고 말했다. 거소투표는 병원·요양소에 있는 환자나 교도소의 입소·재소자, 병영이나 함정에 머무르는 군인·경찰, 외딴 섬 거주자 등이 거주지에서 투표하는 제도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지난달 11∼15일 거소투표가 실시됐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총선 때도 거소투표를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고향 방문…“이번에 안 돼도 힘내세요” 격려에 하는 말이

    홍준표, 고향 방문…“이번에 안 돼도 힘내세요” 격려에 하는 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9일 투표를 마친 뒤에 고향인 경남 창녕을 찾았다. 홍 후보는 이날 낮 12시 47분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 있는 부친 묘소를 찾아 절을 올린 뒤 취재진의 질문에 “(투표 결과가) 잘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이어 차로 5분가량 떨어진 모친 묘소도 찾아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면서기가 제일 높은 사람이라고 했었다”며 “검사를 한다니까 옛날 촌에 나락(벼) 검사하는 사람을 말하는 줄 알고 ‘야야, 그거 하면 돈 많이 번다’고 했던 그런 양반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여기가 외갓집 선산인데 친가는 돈이 없어 공동묘지에 계신다”며 “우리 엄마는 좋은 자리 와계신데 아버지는…”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홍 후보는 이날 조부·부친·모친의 묘소를 차례로 찾은 뒤 마을을 떠나면서 곁에서 “이번에 안 돼도 힘내세요”라고 하자 “아이고, 다음까지 갈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장인 어른을 ‘영감탱이’라고 칭하는 등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건 묻지 마세요. 끝났어요”라고 잘라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대 대선, 국민의 선택…‘문재인 대세론’이냐 ‘대역전’이냐

    19대 대선, 국민의 선택…‘문재인 대세론’이냐 ‘대역전’이냐

    사상 초유의 대통령 보궐선거인 19대 대선이 60일 동안의 레이스를 끝내고 9일 국민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이번 조기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시작돼 선거 기간이 예년에 비해 훨씬 짧았다. 하지만 판세는 더 크게 요동쳤다.그 와중에도 ‘문재인 대세론’은 흔들리지 않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3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문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뒤 당내 경쟁자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등의 지지층을 일부 흡수했고, 지난달 1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촛불 민심’을 동력으로 삼아 지지율을 40% 안팎까지 끌어올렸다. 이런 문 후보의 독주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위협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달 초순 문 후보에 근겁했고 양자대결에서는 오히려 안 후보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층의 표심이 안 후보에게 쏠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안 후보의 지지율 곡선이 하락하면서 양자 구도는 무너졌다. 후보의 개인기를 알 수 있는 TV 토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상승세, 선거 막판 지지층 양극화 현상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안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사이에 홍 후보가 치고 올라왔다. 홍 후보가 우파·보수 진영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달 ‘4월 위기설’ 등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불거지자 홍 후보의 지지율을 두 자릿수까지 뛰었다. 한편 홍 후보는 “뇌물 먹고 자살”, “세탁기에 돌리자”, “강에 빠져 죽자” 등 자극적 표현으로 조명을 받았다. 과거의 ‘돼지 흥분제’ 사건으로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역감정을 방불케 하는 영남 지지 호소, 문·안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는 좌우 대결구도도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안 후보와 홍 후보의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일 무렵, 막판으로 치달은 대선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모드에 들어갔다. ‘1강(문 후보) 2중(안·홍 후보)’으로 흐른 판세에서 문 후보는 압도적 지지율을 바탕으로 한 당선을, 안·홍 후보는 막판에 이를 뒤집는 대역전을 공언해왔다. 현재까지의 지지율만 놓고 보면 이날 문 후보의 청와대 입성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20∼30%로 나타난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뜻밖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부동층이 주로 중도·보수 성향인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들이 투표소에서 어느 한쪽으로 쏠릴 경우 승패는 예측불허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때 주목받았던 ‘제3지대론’이나 ‘빅텐트론’은 힘을 잃었지만, 근저에 흘렀던 ‘반문(반 문재인) 정서’가 어떻게 작용할지도 변수다. 문 후보가 대세론을 현실화할지, 안·홍 후보가 대역전 드라마를 쓸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막판 분전이 어떤 결과를 낼지 이날 저녁 개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8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10일 오전 2∼3시쯤 후보의 당락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는 9일 밤 11시 전후로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방송사들이 선관위의 개표 진행 상황에 맞춰 각종 통계기법을 활용해 당선인 예측에 나서기 때문에 개표 양상에 따라 11시쯤 당선인 유력 또는 확실 예상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세상 제대로 바꿀 사람 뽑아달라”

    유승민 “세상 제대로 바꿀 사람 뽑아달라”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9일 이번 선거에 대해 “세상을 제대로 바꿔야 할 중요한 선거다”며 “국민 선택을 담담히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유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부인 오선혜씨와 대구시 동구 용계동 안심2동 제2투표소인 반야월농협 용계지점에서 투표했다. 유 후보는 “주소지가 대구니 당연히 대구에서 투표한다”고 말하고는 기자들이 서울에서 투표하는 후보도 있다고 하자 “홍준표 후보도 서울이에요? 주소지가 경남 아니고요?”라고 묻기도 했다. 선거운동을 마친 소회로 “굉장히 힘든 여건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이제 국민 선택만 남아 있으니까 담담히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또 “굉장히 어렵고 외로울 때 국민께서 지지해주신 덕분에 끝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가족 모두 열심히 도와주셔서 고맙고 미안하고, 많은 지지자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당부하신 게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지지자들에게는 “저는 (이번 선거가) 세상을 제대로 바꿔야 할 중요한 선거라 생각한다”며 “단순히 정권교체만 매달리지 말고 세상을 제대로 바꿀 사람이 누군지 살펴봐 주시고 저를 선택해주시면 맡은 바 역할을 잘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내 모든 걸 쏟아 부은, 후회없는 대선운동 했다”

    홍준표 “내 모든 걸 쏟아 부은, 후회없는 대선운동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그동안의 선거운동 소회를 밝혔다.홍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한달 동안 제 모든 것을 쏟아붓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며 “후회없는 대선운동이었다”고 썼다. 이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이라고 했다. 지난 36년 즐풍목우(櫛風沐雨·긴 세월 떠돌며 고생을 다함을 이르는 말)의 공직 생활을 국민 앞에 민낯으로 드러내놓고 열정적으로 보낸 한달이었다”고도 평가했다. 홍 후보는 “대한민국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이 땅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이라며 “모두 투표해 주십시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가자“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文 “통합 드림팀” 洪 “안보가 최고” 安 “개혁공동정부”

    후보들이 밝힌 내각 구상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8일 “안보는 박정이(예비역 육군) 대장에게, 노동은 강성 귀족노조를 제압할 수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조각(組閣) 구상을 밝히면서 대선 주자들의 임기 첫 내각 구상에 관심이 쏠린다. 홍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게 안보이고 그다음이 강성 귀족노조, 전교조, 종북세력 타파”라면서 박 예비역 대장과 김 전 지사를 거명했다. 교육부 장관에 대해 “전교조를 제압할 분은 현직 교수인데 논문 문제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했고 “법무부는 종북 척결을 위해 내부 검증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총리는 충청 혹은 영남 출신으로, 법무장관은 호남 연고 강력부 검사 출신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대위에 ‘통합정부추진위원회’를 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차기정부 내각과 관련, “대통령 스스로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고 보수와 진보를 뛰어넘어서 인재들을 폭넓게 기용해 ‘대한민국 드림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국민대통합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문 후보 측은 조각에 대해서는 언급 자체를 삼가고 있다. 앞서 총리 후보자에 대해 “비영남으로 염두에 둔 분이 있다”고 밝힌 게 전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탄핵 반대 세력과 계파 패권주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합리적 개혁세력과 힘을 합쳐 개혁공동정부를 꾸리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당 내 탄핵 찬성 의원과 민주당 반문(반문재인) 세력도 끌어안겠다는 뜻이다. 유 후보는 내각 구상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유세에서 “가장 깨끗하고 능력 있는 분들을 장관, 총리, 부총리로 모셔 반드시 성공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지난해 6월 일찌감치 섀도캐비닛 성격의 ‘정책미래내각’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최근 유세 중 김종대 의원(비례)을 민간 출신 국방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lyoon@seoul.co.kr
  •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文 전국 고루, 洪 텃밭 위주, 安 호남 집중, 劉·沈 수도권에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文 전국 고루, 洪 텃밭 위주, 安 호남 집중, 劉·沈 수도권에

    文 PK·호남·충청 7회씩 방문 洪 영남 20회·충청 10회 찾아 安 영남 13회·호남 11회 유세 劉 서울·대구 젊은층 찾아 올인 沈 노동·갈등 현안 있는 곳 다녀 대선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달 17일부터 8일까지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종횡무진 누볐다. 22일간 1만㎞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한 각 후보들의 동선에도 전략과 메시지가 숨어 있다. 공통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가장 많이 찾았고 이어 영남을 자주 다녀갔다. 선거인단 비중에 따라 방문 횟수가 비례하는 셈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수도권이 49.6%로 가장 많고 영남 25.7%, 충청 10.4%, 호남 10%, 강원 3%, 제주 1.2% 순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영남권 가운데서도 부산·울산·경남(PK) 지역과 대구·경북(TK)의 우선순위가 달랐고 충청과 호남을 향하는 비중도 차이가 나 각 후보들이 어디에 더 중점을 두는지가 그대로 읽혔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초반에는 서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이나 간담회 등 정책을 알리는 데 시간을 할애했고 오후에 지역 1~2곳을 찾아다니는 식으로 움직였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전체적인 일정의 ‘양’은 적었지만 모든 지역을 고르게 다녀온 게 특징이다. 문 후보는 서울 19회, 경기 6회 등 수도권을 27차례로 가장 많이 찾았고 다음으로 PK와 호남, 충청을 7회씩 고르게 방문했다. 문 후보의 고향인 부산과 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이었던 광주를 3회씩 다녀왔다. 충청도 대전 2회, 충북 3회, 충남 2회 등으로 두루 방문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거점 유세 방식을 통해 다양한 지역을 빠르게 훑고 다녔다. 수도권 33회, 영남권 20회, 충청권 10회, 강원 6회 등 후보들 중 방문 횟수가 가장 많았다. 동선으로 본 홍 후보의 전략은 ‘텃밭 위주로 간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호남은 딱 하루 광주와 전북 전주를 한 차례씩 다녀온 것으로 끝냈다. 반면 영남권은 PK 10회, TK 10회로 20회나 됐고 특히 경북은 7차례나 다녀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호남에 집중했다. 수도권 17회, 영남권 13회에 이어 많이 다녀온 곳이 바로 호남으로 광주 3회, 전북 5회, 전남 3회 등 총 11차례 방문했다. 지난해 총선 이후 국민의당의 기반이 된 호남을 중점적으로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세종도 한 차례 방문해 청와대와 국회를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며 지방분권에 대한 메시지도 강조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수도권과 대구에 ‘올인’했다. 유 후보의 발길이 서울에 닿은 것은 15회로 분류되지만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 일정은 36차례나 됐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수도권의 20~40대의 지지세가 뚜렷해지면서 유 후보는 주로 대학가, 젊음의 거리 등에서 유세활동을 했다. 다음으로 주력한 곳은 역시 대구였다. 정치적 고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 이후 유 후보에게 싸늘했던 대구의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6차례나 찾았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주로 수도권에 집중했다. 서울 16회, 경기 11회, 인천 2회 등으로 총 29회 수도권을 오갔다. 지역 일정은 노동 현장과 갈등 현안이 있는 곳 등 정치적 메시지가 있는 곳 위주로 ‘핵심’만 골라서 다녔다. 전남 구례친환경채소단지, 경기 평택의 쌍용자동차 공장, 울산 현대중공업 공장을 포함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 전남 목포신항 등을 찾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劉 “소신 투표가 민주주의”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劉 “소신 투표가 민주주의”

    “개혁보수는 정정당당하고 깨끗…2040서 지지해줘 희망 갖게돼”“보수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그 길을 용감하게 가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사표(死票)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젊은 보수층의 ‘소신투표’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유 후보는 고려대 인근 안암역 2번 출구 앞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많은 젊은이들이 그냥 겉멋을 내면서 ‘진보’ 이러며 폼을 잡는데 ‘보수’라면 전부 기가 죽고 그런다”면서 “그러나 새로운 보수, 개혁 보수는 정정당당하게 떳떳하게, 깨끗하게 우리 민생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보수다. 여러분이 제 손을 잡아 주시면 제가 그 길로 열심히 당당하게 가겠다”며 ‘젊은 샤이(숨은) 보수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인근 골목은 수백명의 대학생들로 꽉 들어찼다. 유 후보의 대표적 유세 방식인 ‘즉문즉답’ 시간엔 고려대 행정학과 17학번 학생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후배이며 법조인이 꿈이라고 밝힌 뒤 로스쿨, 사법시험, 행정고시에 관한 입장을 물었다. 유 후보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시지 그분같이 되진 마시라”고 웃으며 말한 뒤 “법의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로 도입한 로스쿨이 공정성 문제 때문에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시 폐지 문제를 신중히 고민해서 풀겠다고 답했다. 앞서 첫 일정인 대전 충남대에서도 유 후보는 유세 직후 “자신의 양심과 소신과 다르게 ‘저 사람이 될 것 같으니까’ 투표하는 것, 그게 사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좋아하는 후보, 소신과 양심대로 투표하는 것이 진정한 표이고 진정한 민주주의”라면서 소신투표를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후 노량진 고시촌, 광화문 오피스지구에서 시민들을 만나 1호 공약인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를 설명했다. 그는 “20대, 30대, 40대 젊은 층에서 무조건 진보 정당, 진보 후보만 지지하던 분들이 저를 새롭게 봐 주시고 지지하고, 가족들 다 설득하고 그래서 굉장히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밤 마지막까지 명동과 홍대입구 등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洪 “친북 좌파 심판”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洪 “친북 좌파 심판”

    洪 “국민의 뜻으로 대통령 되겠다”… ‘PK 패륜집단’ 언급 文측 맹공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부산을 시작으로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주요 거점을 찍은 뒤 서울에서 마지막 유세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역 광장과 대구 반월당,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충남 천안터미널 앞을 차례로 찾아 ‘대첩’이라 명명한 거점 유세를 벌였다. 홍 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서울 중구 대한문 앞과 서울시청 광장을 선택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5월 9일은 친북 좌파 심판하는 날”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또 “이제 우리가 투표장만 나가면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다”면서 “그래서 내일 홍준표는 국민의 뜻으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홍 후보는 유세 도중 “제일 좋아하는 노래”라며 ‘아! 대한민국’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어 부인 이순삼씨와 장남 정석씨가 연단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함께 큰절했다. 이에 앞서 홍 후보는 ‘부산대첩’이라 명명한 부산역 광장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문용식 전 가짜뉴스대책단장이 홍 후보를 지지하는 부산·경남(PK) 민심을 ‘패륜집단의 결집’이라고 표현한 일을 수차례 언급하면서 부산 민심을 자극했다. 그는 “문 후보 측이 자신을 지지 안 해 준다고 부산 사람 전부를 패륜집단이라고 했는데 용서하면 안 된다”면서 “우리 부산 사람들이 한 번 열 받기 시작하면 무섭다. 패륜 집단이라고 한 사람은 내일 한 표라도 찍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대구에서도 “여러분들 패륜집단 아니죠, 에이 그 못된 놈들”이라면서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부채질했다. 이어 “대구시민들이 내일 90% 투표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홍준표 한 번 살려주면 내가 은혜 갚겠다”고 구애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근령씨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이어 대전 유세에서는 충청권 맹주였던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최근 예방한 사실을 소개한 뒤 “JP가 ‘문재인 금마(그 놈, 그 자식을 의미하는 사투리)는 안 된다, 상을 보니까 네가 대통령상’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홍 후보는 또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각각 ‘문쩔쩔’ ‘안초딩’ ‘유배신’ ‘심배배’로 부르며 비교 우위를 강조하기도 했다. 또 장인을 ‘영감탱이’로 불러 논란이 된 홍 후보는 “사내가 ‘성깔’ 없으면 어찌 사느냐”고 방어하기도 했다. 부산·대구·대전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安 “한국의 마크롱”

    [19대 대선 오늘 선택의 날] 安 “한국의 마크롱”

    安 “文·洪 뽑으면 5년 내내 국민 분열”…佛대통령 당선 마크롱 빗대 변화 강조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8일 대전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대전은 국민의당이 창당대회를 연 ‘탄생지’이자 안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경선을 치른 곳이다. 대선 주자로서 안 후보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셈이다. 대전은 과학기술 중심 도시라는 점에서 안 후보가 선거기간 내세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대통령의 이미지에도 걸맞다고 판단했다. 안 후보는 대전 중구 으느정이 거리 유세에서 “지금 문재인, 홍준표 후보 어떤 쪽을 뽑아도 국민은 분열된다. 앞으로 5년 내내 광장은 분노한 대중의 전쟁터가 될 것”이라면서 “5년 내내 편 가르고 싸우는 정치, 서로 증오하고 반대만 하는 정치,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곳 대전과 충청은 저를 대통령 후보로 확정해 준 곳”이라면서 “대전·충청은 제게 초심이다. 압도적 지지를 보내 주십시오”라고 외쳤다. 안 후보는 “그러면 영호남을 비롯한 강원, 제주, 수도권에서 고른 지지받는 안철수 대통합정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뚜벅이 유세를 계속하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전날 자정 무렵에 유세를 마친 후 이날 새벽 5시 30분 송파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이어 자신의 지역구였던 노원구와 충남 천안, 충북 청주에서 유세를 이어 갔다. 이날 노원역에서 만난 한 중년 여성은 “국민의 좋은 아버지가 돼 달라. 어버이날이니 제가 달아드리겠다”며 카네이션을 안 후보 셔츠 왼쪽 주머니에 꽂아 줬다. “당선 축하의 꽃”이라면서 꽃을 달아 주는 시민도 있었다. 안 후보는 앞서 서울 광화문 유세에서“국민의 힘으로 미래가 과거를 이긴다. 국민의 힘으로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이날 프랑스 대통령에 중도신당 출신의 최연소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당선된 것을 안 후보와 비교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안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과 광화문 유세에서 “한국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인 박지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랑스의 안철수’ 마크롱이 승리했다”면서 “낡은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고자 했던 마크롱, 의석수 하나 없는 신당으로 오직 국민을 믿고 전진한 마크롱은 말 그대로 ‘프랑스의 안철수’였다”고 말했다. 서울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대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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