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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홍준표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홍준표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18일 오전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악수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서 만난 여야 대표들…졸고 있는 홍준표?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서 만난 여야 대표들…졸고 있는 홍준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를 맞아 18일 오전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도식에는 여야 5당 지도부들이 총집결해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특히 ‘같은 뿌리’를 가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앞다퉈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하며 ‘적통 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 지난 ‘5·9 대선’ 때 경쟁을 벌인 후보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현충원에는 추도사를 맡은 정세균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 원로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안희정 충남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등 지자체장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5당 지도부도 추도식장을 찾았다. 이혜훈 대표는 당내 일정을 소화하느라 행사 시작 후 1시간여가 지난 11시쯤 도착했다. 유족 중에는 김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아들인 홍업 홍걸 씨가 참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로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양당 사이의 적통 경쟁 양상이 벌어졌다. 민주당에서는 문희상 의원과 원혜영 의원 등이 자리했고, 국민의당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박지원 전 대표를 비롯해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추도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두환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은 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 역시 화환을 보냈다. 행사 시작 전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는 참석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안부를 묻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당 홍 대표와도 악수했고, 홍 대표는 이에 웃으면서 목례를 했다. 안 전 대표는 행사장에 있었지만 뒤편에 자리를 잡으면서 문 대통령과 마주치지는 않았다. 행사 시작 후에는 정 의장과 문 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졌다. 5당 대표들은 나란히 앉아 축사를 경청했으나 서로 얘기를 나누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당 홍 대표를 제외한 4당 대표들이 묘역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했다. 다만 홍 대표는 추도식에만 참석하고 분향식에는 참석하지 않은 채 현충원을 떠났다. 홍 대표는 다른 귀빈들과 달리 추도식 대부분 시간 눈을 감고 있었고, 조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홍준표, 정치적 패륜…박 전 대통령 갖고 놀아”

    하태경 “홍준표, 정치적 패륜…박 전 대통령 갖고 놀아”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를 언급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정치적 패륜’이라고 비판했다.하 최고위원은 17일 국회에서 가진 전체회의에서 “(홍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갖고 논다. 홍 대표의 정치적 패륜을 고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어제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을 공식화했다”며 “지난 4월 정치적 사체가 된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또 출당을 거론하는 것은 홍 대표가 패륜아가 된 것임을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홍 대표는 태극기 부대가 약해지면 박 전 대통령을 깐다. 박 전 대통령을 정치적 노리개로 삼는 홍 대표에 대해 이제 보수는 정치적 패륜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홍 대표는 16일 대구에서 열린 토크쇼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문제는 앞으로 당에서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출당 문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

    홍준표 “출당 문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와 관련, “간과하고 그냥 넘어갈 수 없으며 앞으로 당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대구·경북(TK) 토크 콘서트에서 ‘박근혜 출당을 막아 달라’는 한 대구 시민의 요청에 “대통령의 자리는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는 자기가 잘못한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게 아니면 무책임한 것”이라면서 “다만 (박 전 대통령 출당은) 지금 논의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당내 중지를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가 대표직 취임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인적 쇄신’ 방안을 논의 중인 당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출당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관철해 달라’는 한 구미 시민의 요구에 “박 전 대통령이 당하는 고초는 잘했고 잘못했고의 형사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국정 운영을 잘못한 벌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법정에서 ‘정치적으로 모든 책임을 내가 지겠다. 내 새끼들을 풀어 달라’며 처음부터 정치적으로 돌파구를 찾았다면 이렇게 참담하게 압박당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콘서트는 주최 측 추산으로 1500여명이 참석했다. 콘서트에 앞서 홍 대표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영남 민심의 척도로 통하는 서문시장은 홍 대표가 19대 대선 때 공식 출마를 선언한 곳이기도 하다. 홍 대표는 17일 울산을 찾아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두 번째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홍준표 “朴, 국정 잘못 운영한 벌 받아”…책임론 정면 거론

    홍준표 “朴, 국정 잘못 운영한 벌 받아”…책임론 정면 거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책임론을 정면으로 거론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 운영한 벌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박 전 대통령이 지금 당하고 있는 고초는 형사적으로 죄가 된다, 안된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대표는 “대통령이란 자리는 결과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다. 책임을 지지 않으면 무책임한 정치가 된다”면서 “박 전 대통령 출당문제는 앞으로 당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정치적 책임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문제를 본격적으로 거론하고 나서면서 향후 당내에 작지 않은 파문이 일 것으로 예측된다.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법정에서 ‘정치적으로 내가 모든 책임을 지겠으니 내 새끼들을 풀어달라’고 해야 했다”며 “어떻게 대통령을 지낸 분이 장관·수석비서에게 ‘내가 시켰나요’라는 질문을 할 수 있나.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했으면) 박 전 대통령 문제가 잡범들처럼 형사적으로 처리되지 않고 정치적으로 처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유·무죄를 법원에 의존하지 말고, 정치적으로 대처하면 좋겠다”며 “처음부터 그런 식으로 대처했다면 문재인 정부가 박 전 대통령을 저렇게 참담하게 압박하는 상황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도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고, 홍 대표님 세금 좀 고마 올리라 카이소.”

    “아이고, 홍 대표님 세금 좀 고마 올리라 카이소.”

    “아이고, 홍 대표님 세금 좀 고마 올리라 카이소.” “못 올리게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6일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보수 민심 청취’에 나섰다. 첫 행선지로 대구를 선택한 것은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경북(TK) 지역의 지지율 회복이 당 재건의 전제 조건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대표는 이날 서문시장에서 대구 시민과 상인을 만나 지난 대선 때 자신을 지지해 준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 대표는 평소 입는 평범한 감색 양복 대신 당을 상징하는 듯한 빨간 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위에는 분홍색 체크무늬 재킷을 걸쳤다.  일부 상인은 ‘대선 패배’를 책임지라며 홍 대표의 방문을 힐난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홍 대표를 반갑게 맞았다. 상인들은 홍 대표에게 “서문시장을 잘 봐 달라”, “세금을 올리는 정책을 막아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홍 대표는 서문시장 상가 연합회를 찾아 현안 청취도 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가 TK 공략 최우선으로 예산 신청하면 해주지 않을 수 없으니 그걸 이용하라”며 “표는 그쪽 찍어 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영남 민심의 척도로 통하는 서문시장은 홍 대표가 지난 19대 대선 때 공식 출마를 선언한 곳이기도 하다. 홍 대표는 출정식 이후에도 여러 번 서문시장을 찾으며 애정을 보였다. 홍 대표는 서문시장 방문 후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대국민 토크쇼를 진행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주제나 질문자 지정 없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홍 대표는 17일에는 울산을 찾아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두 번째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행안부 ‘조직 화합’ 방점… 행자부·안전처 교차 인사

    행안부 ‘조직 화합’ 방점… 행자부·안전처 교차 인사

    행정안전부가 옛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를 통합한 고위직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통합 조직의 화합과 균형을 위해 안전처와 행자부의 적극적인 교차 인사가 이루어졌다.우선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이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으며 행자부에서 근무했던 김석진 실장은 안전정책실장을 맡았다. 옛 행자부 업무를 맡은 실장 4명과 안전업무를 맡은 실장 3명 가운데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제외하면 모두 새로운 얼굴이 투입됐다. 김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세·지방세 비율 조정 등 강력한 재정분권 추진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게 된다. 문 정부 들어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행정실에서 지방자치분권실로 이름이 바뀐 조직의 첫 실장은 윤종인 전 창조정부조직실장이 맡았다. 창조정부조직실에서 정부혁신조직실로 문패가 바뀐 조직의 첫 실장은 아직 공석으로 16개 시·도 부단체장 가운데서 전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새 정부에서 다수의 차관이 행정고시 30~31회 출신인데 행안부 실장급은 31회 이후 기수가 전면 배치됐다. 행정부지사가 권한대행을 맡은 경남도와 전남도 부지사도 바뀐다.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으로 한경호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임명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지난 대선 출마에 따른 지사직 사퇴로 권한대행을 맡았던 류순현 경남 부지사는 한 부시장과 자리를 맞바꾸게 된다. 류 부지사는 자치분권 전문가로서 세종시에 자치분권 모델을 접목시킬 적임자로 발탁됐다. 한 부시장은 2015년 세종시에 취임해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임명으로 역시 부지사가 지사 권한대행을 하는 전남도는 김갑섭 행정부지사가 정년을 앞두고 공로연수를 가게 됨에 따라 후임으로 본부 국장급 가운데 승진 발령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남 출신으로 이번 정부조직 개편에서 역량을 발휘한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 조직정책관이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10일 이뤄진 과장급 인사에서는 능력 있는 여성과장, 소속기관에서 묵묵히 일한 과장, 비고시 출신 가운데 역량이 뛰어난 과장들이 발탁됐다. 채수경 국제안전협력담당관, 고은영 정책평가담당관, 이현정 공기업지원과장 등이 이번에 임명된 여성 과장 트리오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일하다 본부로 온 김상광 개인정보안전과장과 박대영 상훈담당관 등은 각각 소속기관과 비고시 출신 가운데 발탁된 인사다. 또 과장 직급에서도 옛 행자부와 안전처의 교차 인사가 이뤄져 3명씩 교류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자부와 안전처의 통합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과감한 발탁 및 교차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홍준표 “촛불승리 자축연, 유감스럽다”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홍준표 “촛불승리 자축연, 유감스럽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정부의 8·15 기념식에 대해 ‘촛불승리 자축연’이라면서 유감의 뜻을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8·15 경축기념식이 마치 촛불기념식과 같았다”면서 “역대 정부는 모두 집권 후 중립적인 입장에서 국가 경축일 행사를 하는데 이 정부의 8·15 기념식은 촛불승리 자축연이었다. 유감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홍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상황인식이 2차대전 전 영국의 체임벌린 수상의 대독 유화정책을 연상시킨다”며 “국제정세를 잘못 파악한 체임벌린은 히틀러에 대한 오판으로 2차대전의 참화를 막지 못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힘을 통해 얻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효상 대변인 역시 이날 행사에 대해 “광장의 시위 연장 선상에서 승리를 확인하는 좌파정부의 축제 같았다”며 “민중가요가 등장하는가 하면 대통령 경축사는 ‘촛불혁명’으로 시작해 ‘촛불’이란 단어가 5번이나 언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계속 정부 공식행사를 이렇게 이념적으로 편향된 행사로 변질시킬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며 “통합의 행사가 아니라 편 가르는 행사가 계속될 경우 한국당은 참가 여부를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순현 경남지사 대행, 한경호 세종시 부시장과 자리 맞바꿔

    류순현 경남지사 대행, 한경호 세종시 부시장과 자리 맞바꿔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으로 한경호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15일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옛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를 통합한 간부급 인사를 발표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사퇴로 권한대행을 맡았던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한경호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서로 자리를 맞바꾸게 된다. 류 부지사는 자치분권 전문가로서 세종시에 자치분권 모델을 접목시킬 적임자로 발탁되었다. 한 부시장은 지난 2015년 세종시에 취임해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임명으로 역시 부시자가 지사 권한대행을 하는 전라남도는 김갑섭 행정부지사가 정년을 앞두고 공로연수를 가게 됨에 따라 후임으로 본부 국장급 가운데 승진 발령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남 출신으로 이번 정부조직 개편에서 역량을 발휘한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 조직정책관이 유력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홍준표 “지금 남아있는 것이 MBC밖에 없다”

    홍준표 “지금 남아있는 것이 MBC밖에 없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지금 남아있는 것이 MBC밖에 없다”면서 “강효상 특위위원장이 공세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길 부탁드린다”며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흠 최고위원이 “정부가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통해 1차로 MBC를 무력화하고 다른 언론을 장악하려는 게 자명하다”고 주장하자 이같이 화답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방문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MBC 사장과 방문진의 임기는 법적으로 보장돼 있지만, 다른 한 측면에서 그것이 무조건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방통위가 방문진 이사를 임명하도록 돼 있는 만큼 해임할 수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이 위원장의 발언을 “MBC 사장 해임의도를 노골화”했다고 해석하며 “불법적 발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효성 위원장은 MBC 사장 끌어내는데 앞장설 것이 아니라 부끄러움을 알고 본인 스스로 방통위원장직을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정배 “이언주·안철수 반성하고 자숙해야”

    천정배 “이언주·안철수 반성하고 자숙해야”

    국민의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천정배 전 대표가 당권을 놓고 경쟁하는 안철수 전 대표와 이언주 의원을 향해 “지금은 당 대표에 출마할 게 아니라 반성과 자숙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비판했다.천 전 대표는 11일 오후 광주 서구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국민의당 당 대표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것 같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천 전 대표는 이언주 의원에 대해 “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이나 ‘밥하는 아줌마’ 발언 등 실수 후 사과하고 자숙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오히려 말을 더 나아가게 하고 있다”며 “당에 어른 없다 보니 말리는 이가 없고, 저 자신도 당 대표 출마하다 보니 경쟁자를 공격한다는 오해 탓에 별말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이런 방식으로 당을 해롭게 하는 행위에 대해 사적·공적으로 나무라고, 그래도 안 되면 징계라도 해 당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해 “대선에서 적폐세력인 홍준표에 뒤진 3등으로 패배한 책임을 져야 하는 시점에 오히려 당 대표에 나온 것”이라며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7년여를 반성하고 자숙하는 기간을 거친 것처럼 안 전 대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천 전 대표는 “최근 식사 자리에서 안 전 대표가 ‘극중’(극중도·極中道)이라는 말을 해 정말 좋은 말씀이라고 했다”며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개혁의 방향으로 당의 이념을 하나로 모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무조건 직진해야 한다”고 당의 내년 지방선거 승리 방안을 설명했다. 또 “당 대표가 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과 담판을 지어 득표율에 비례해 지방의원을 배분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해 완승도 완패도 없는 지방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뉴DJ와 같은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것과 함께 국민의당 지지율을 지난 총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당 대표실에 소통실을 둬 의원들과 함께 당 대표도 당직을 서며 직접 전화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최고위원회의서 모두발언하는 홍준표 대표

    [서울포토] 최고위원회의서 모두발언하는 홍준표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물 마시는 홍준표 대표

    [서울포토] 물 마시는 홍준표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홍준표 “특검 이재용 ‘징역 12년’ 구형, 감정적 여론재판”

    홍준표 “특검 이재용 ‘징역 12년’ 구형, 감정적 여론재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8일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이 구형된 것에 대해 “감정적인 여론재판”이라고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건희 회장이 삼성 경영권 승계를 할 때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 발행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은 일이 있다”며 “이번 이재용 부회장 재판도 이건희 회장 사건과 마찬가지로 삼성 경영권 승계 문제로 정치권과 뒤엉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홍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이 경영권 승계 문제로 2대에 걸쳐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은 한국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초유의 사태”라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은 했건만 기업경영은 왜 그렇게 후진적 형태로 경영권 승계 작업을 했는지 삼성 임원들은 되돌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재판이 솔로몬의 지혜로 잘 풀렸으면 한다”며 “이미 삼성은 개인기업이 아니라 나라의 기업이고 세계 굴지의 기업이기 때문”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보면 특검의 구형은 감정적인 여론 재판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여론 재판이 아닌 헌법과 법률에 따른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박찬주 옹호? “좌파단체 고발 난무…군 장성 내쫓고 있다”

    홍준표, 박찬주 옹호? “좌파단체 고발 난무…군 장성 내쫓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갑질 논란’으로 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홍준표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을 비판하면서 “좌파 단체가 중심이 된 고발사건이 난무하면서 군 장성들을 여론몰이로 내쫓고 있다”고 말했다. ‘안보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좌파가 주도하는 부당한 여론몰이에 정부가 편승해 군 장성들을 정치적으로 내쫓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홍준표 대표의 해당 발언 전문.“북핵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미 본토를 직접 공격할 능력까지 갖추게 된다면 미국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에 대해서 예방타격을 포함한 모든 군사적 옵션을 준비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정부에서는 비현실적인 베를린 선언이나 하고,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대선 전부터 저희들이 문재인 정부가 등장하게 되면 코리아패싱 문제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그렇게 말을 한 일이 있다. 그런데 지금 코리아패싱 문제가 현실적인 문제로 등장했는데도 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강구를 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 또 군 개혁을 명분으로 좌파 단체가 중심이 된 고발사건이 난무하면서 군 장성들을 여론몰이로 내쫓고 있다. 또 복무기간 단축도 한다고 한다.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주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한편 공관병에게 ‘갑질’을 자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사령관의 부인 전모씨가 이날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전씨는 ‘피해 병사들에게 한 마디 해 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아들 같다는 마음으로 대했는데 상처를 줘 미안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적 오해 소지 있어서…” 문무일 검찰총장 예방 사양한 홍준표 대표

    “정치적 오해 소지 있어서…” 문무일 검찰총장 예방 사양한 홍준표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무일 검찰총장의 예방을 사양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문 총장의 예방 요청이 있었으나 정치적 오해의 소지가 있었기 때문에 정중히 사양했다”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문 총장은 최근 취임 인사 차원에서 각 정당 지도부를 방문했다. 문 총장은 그동안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어 문 총장은 지난주 휴가 때문에 자리를 비워 만나지 못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홍 대표를 예방하기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었다. 그러나 강 대변인의 설명대로라면 홍 대표와 문 총장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강 대변인이 언급한 ‘정치적 오해’는 현재 홍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 총장은 이 사건으로 홍 대표와 인연이 있다. 문 총장은 대전지검장 시절인 2015년 ‘성완종 리스트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 사건은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5년 4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하며 홍 지사를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폭로한 사건이다.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홍 대표는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전 총리도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넉 달째 심리 중이다. 또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 출신인 홍 대표는 법학과를 나온 문 총장의 대학 선배이자 검사 선배이기도 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무일 검찰총장, 홍준표 대표와 주중 만남 “피할 이유 없다”

    문무일 검찰총장, 홍준표 대표와 주중 만남 “피할 이유 없다”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이 2년 전 자신이 재판에 넘긴 홍준표(63) 자유한국당 대표와 주중 국회에서 ‘어색한 재회’를 할 것으로 보인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취임 후 각 정당을 찾고 있는 문 총장은 지난주 휴가로 자리를 비웠던 홍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문 총장이 국회 행보를 조속히 마무리 지으려 하는 만큼 만남은 주중 성사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총장은 홍 대표 예방과 관련해 “국민의 대표이시기도 한데, 시기를 잘 적절히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도 “만남을 굳이 피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대면은 2015년 문 총장이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당시 경남도지사였던 홍 대표를 공개 소환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소환 당일인 5월 8일 오전 10시 서울고검 12층 수사팀 사무실에 도착한 홍 대표는 정식 조사를 받기 전에 문 총장과 약 10분간 면담했다. 수사팀이 홍 대표에게 커피를 대접했지만, 그는 “물이면 된다”면서 물만 한 잔 들이켰다고 한다. 조사가 끝난 뒤 수사팀은 홍 대표를 불법 정치자금 1억원 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1심은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정반대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사건은 대법원에 올라와 넉 달째 심리 중이다. 문 총장은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 홍 대표의 공소 유지를 위해 “당시 특별수사팀의 구성원 중 부장급 구성원들이 상고이유서와 각종 의견서,법리검토서까지 써내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4년 전인 2003년에도 수사 검사와 제보자 관계로 조사실에서 만난 바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비리 특별검사팀에 파견됐던 문 총장에게 재선 의원이던 홍 대표가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연관된 수상한 100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를 제보하겠다고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조사 결과 해당 CD는 위조된 것이었고 특검팀은 “이런 제보는 필요 없다”며 홍 대표를 돌려보냈다.홍 대표는 이후 취재진을 만나 “후배 검사에게 훈계까지 들어야 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 출신인 홍 대표는 법학과를 나온 문 총장의 대학 선배이자 검찰 선배(연수원 14기)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코리아 패싱’ 운운, 국격 낮춰 뭘 얻자는 건가

    지난 일주일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와 맞물려 국내 정치권을 시끄럽게 했던 말이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이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2차 시험 발사 직후 대통령이 주변국과 소통을 하지 않고, 휴가에 들어가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한 통 하지 않는다면서 야당이 들고 나선 게 코리아 패싱이다. 북한 핵·미사일을 비롯한 한반도 현안의 당사자인 한국을 제쳐 놓고 미국과 중국, 북한이 직거래를 한다, 혹은 ‘한국 건너뛰기’, ‘한국 무시’를 한다는 게 코리아 패싱이라고 한다. 즉 우리의 문제를 푸는 데 우리 의사와 관계없이 해법이 제시되고 해결되는 현상을 뜻할 것이다. 과연 이런 일이 실제로 2017년 여름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코리아 패싱을 운운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코리아 패싱은 대선 정국 때 수차례 등장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임박설, 사드 배치를 둘러싼 대선 후보 간 공방이 커지면서 우리 뜻에 반해 미국이 북한을 타격한다는 선제공격설이 나돌았다. 코리아 패싱론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한반도 ‘4월 위기설’을 낳고, 전가의 보도처럼 ‘안보는 보수 대통령’이란 시대착오적인 북풍에 편승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자주 썼던 메뉴였다. 이번에는 헨리 키신저 미 전 국무장관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코리아 패싱론이 확산됐다. 중국이 북한 붕괴에 협조하고 미국은 주한 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키신저의 미·중 거래 아이디어가 단초였다. 한국당이 재빠르게 올라탔다. 한국당은 그제 “미·중이 강대국 논리에 따라 한국을 배제하고 한반도 문제를 결정하는 데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미국이 베트남전 때 남베트남 몰래 북베트남과 협상하고 미군을 철수한 사례를 들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전 말기 북베트남의 승리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미국이 소모적인 전쟁을 끝내려고 했던 당시 상황을 지금의 한반도에 결부시키는 것은 비약이다. 오죽하면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가 한국당 의원들에게 “한?미 동맹은 튼튼하며 코피아 패싱은 없다”고 강조했을까 싶다. 코리아 패싱은 수년 전 일본이 한·미·일 3각 동맹에 비협조적인 한국을 빗대 미·일·호주 동맹을 내세웠던 개념이기도 하다.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위상과는 안 맞는다. 스스로 국격을 낮추면서 우물 안 정치 공세를 벌이는 모습을 미·중·일·러 주변국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정치권은 제 얼굴에 침 뱉기 격인 코리아 패싱론으로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지 잘 생각해 봤으면 한다.
  • 안철수·홍준표 복귀… 유승민·심상정은 2선서 ‘암중모색’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일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 선언하면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함께 자연스럽게 정계에 복귀하게 됐다. 반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전 상임대표는 2선으로 물러난 채 암중모색을 하고 있다. 홍 대표의 경우 대선 패배 후 휴식을 명분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한 달도 안 된 6월 귀국해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후 홍 대표는 7·3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인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로 누르고 당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안 전 대표 역시 대선 패배 후 로키 행보를 보이다 ‘제보 조작’ 파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자 86일 만에 정치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우선 내년 지방선거에서 존재감을 보여서 ‘캐스팅보터’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홍 대표나 안 전 대표의 앞길이 그다지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당의 경우 당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수구적 행보는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때문에 당 지지율 역시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안 전 대표는 당권 도전 선언에 따른 당내 현역 의원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후폭풍을 걱정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분당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한다. 이를 반영하듯 국민의당 한 초선 의원은 “정치는 명분과 타이밍인데 (안 전 대표가) 둘 다 놓치고 있다”며 “명분이 없다”고 안 전 대표를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른정당 유 의원은 최근 이혜훈 대표와 함께 전국 민생탐방에 나섰다. 그렇지만 현안 문제에 말을 아끼고 있다. 유 의원은 강원 춘천에서 “당분간 백의종군하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게 옳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도 “그럴 생각이 없다”며 선을 분명히 그었다. 유 의원은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 소식에도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심 전 대표는 지난달 11일 이정미 의원이 당의 새 수장으로 선출되자 즉각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역시 ‘백의종군’에 들어갔다. 당내에서는 심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심 전 대표는 2선에서 당내 청년 조직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안철수 전대 출마에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언급 않겠다” 왜?

    안철수 전대 출마에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언급 않겠다” 왜?

    보수야당은 3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패배 3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남의 당의 일인 만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다만 바른정당에서는 안 전 대표에게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너무 빠르게 여의도 정치의 전면에 나섰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별다른 논평을 내지 않았다. 다른 당의 사안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다. 한국당의 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가 심사숙고해서 결정했을 것”이라며 “안 전 대표 출마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홍준표 대표 역시 대선 패배 이후 2개월 만에 대표로 복귀한 상황에서 안 전 대표의 전대 출마를 비판할 수는 없는 게 아니냐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바른정당은 “남의 당의 일”이라면서도 안 전 대표의 전대 출마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지명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남의 당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민감하다”면서도 “안 전 대표가 증거조작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도의적 책임까지 면탈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까지 출마를 강행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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