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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 “박근혜 사면 반대”… 황교안 지지자 83% “찬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1% 포인트,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반대했고 41.8%가 찬성했다. 자신을 ‘진보적’이라고 한 응답자의 72.6%가 사면에 반대했다. 중도 성향 응답자의 60.5%도 반대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는 61.4%가 찬성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지지자 중 각각 68.1%와 62.6%가 사면에 반대했다. 반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지지자 중 81.7%가 찬성했다. 차기 대선 후보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77.4%는 사면에 반대했다. 보수 진영 후보 중 한국당 황교안 대표 지지자의 83.9%가 사면에 찬성했다. 권역별로는 호남(71.1%)에서 사면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도권과 강원·제주도 반대 비율이 50%대였다. 대구·경북은 찬성 응답이 58.6%였다. 경남의 경우 49.5%가 찬성, 49.4%가 반대로 팽팽했다. 울산은 57.2%가 찬성인 반면 부산은 반대 응답자가 55.2%였다. 충청은 충북과 대전에서 찬성 응답이 55.1%와 52.3%인 반면 충남·세종은 반대 응답이 60.4%였다. 연령별 반대비율은 30대가 71.6%로 가장 높았다. 40대 71.5%, 20대 이하 60.8%, 50대 53.3% 순이다. 60대 이상에선 사면 찬성 응답자가 더 많았다. 60~64세의 54.8%, 65~69세의 70.7%, 70대 이상의 66.9%가 찬성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주장하는 우리공화당의 등장으로 내년 총선에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당으로는 한국당을 꼽는 응답이 3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느 정당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29.7%), ‘민주당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12.9%) 순이다. 권역별로는 지난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른 부산·경남에서 한국당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전망한 비율이 4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도권(40.2%), 대구·경북(38.7%), 강원·제주(38.4%), 충청(29.4%), 호남(24.7%) 순이다.  서울신문이 창간 115주년을 맞아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628명, 372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령별 응답자는 20대 이하 15.3%, 30대 15.4%, 40대 18.6%, 50대 21%, 60~64세 10.4%, 65~69세 6.5%, 70대 이상 12.8%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에 비례해 할당추출했다. 가중치는 2019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바탕으로 성·연령·지역에 따라 부여했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무선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0.8%다. 표본오차 95%에서 신뢰수준 ±3.1% 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유시민 “나는 유통기한 끝난 식품”…대선출마 거듭 부인

    유시민 “나는 유통기한 끝난 식품”…대선출마 거듭 부인

    “이제 나는 정점을 지났다”“정치비평가들 내게 욕망 투사해”김어준 ‘다스뵈이다’와 합동 방송 논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통기한 끝난 식품”, “민방위까지 다 끝난 사람”에 자신을 비유하며 정계 복귀를 거듭 부인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 출마 의사가 정말 없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단호하게 답했다. 유 이사장은 자신의 대선 출마를 점친 정두언 전 국회의원 등 정치평론가들의 전망에 대해 “대개 정치 비평하시는 분이 저를 갖고 자신의 욕망을 투사하는 경향이 많다”며 “‘내가 저 정도라면 나 같으면 출마하겠다’ 이런 생각이 다 있으신가 보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제 인생 제가 사는 거지, 비평가들이 제 인생 살아주나?”라며 “저는 유통기한이 끝난 식품과 똑같다. 정치에서는”이라고 잘라 말했다.유 이사장은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 난다든가, 영화 보는데 주인공 이름이 생각 안 나거나 하는 게 많고, 얼마 전 유럽 여행 가서 렌터카를 몰다가 판단을 잘못해 접촉 사고도 냈다”며 “‘이제 나는 정점을 지났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진행하는 유 이사장은 유튜브 보수논객으로 활약중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합동 방송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분위기가 예상보다 ‘훈훈’했다는 진행자의 평에 유 이사장은 “전투 부대에 있으면 서로 총질할 텐데 이제 다 예편해서 저는 민방위까지 다 끝난 사람이고 홍 전 대표는 2선으로 물러난 예비군”이라며 “제대 군인이 현역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다니면 안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유튜브 방송인 ‘다스뵈이다’와 합동 방송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유 이사장은 “계속 글을 쓰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나이) 60이 되면 하향 국면으로 확실하게 들어간다는 걸 느낀다”며 “지적인 긴장도가 높은 글을 쓰긴 힘들다. 인정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글, 헐렁한 글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최저임금 ‘과속스캔들’…乙대乙 싸움에 백기들었다

    최저임금 ‘과속스캔들’…乙대乙 싸움에 백기들었다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 낮은 인상률소득주도성장 기대한 효과 없었고 을대을 싸움으로 번져경제위기 주범 낙인찍힌 최저임금 앞으로도 논란 예상‘과속스캔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2년간 30% 가까이 가파른 속도로 오른 최저임금에 ‘급제동’이 걸렸다. 최저임금위원회가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8590원(월급 179만 5310원)으로 결정하면서다.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대한 소득주도성장은 신기루에 불과했다. 영세 소상공인과 저임금노동자의 ‘을(乙)대을’ 싸움으로 번졌다. 이미 경제위기의 주범으로 찍힌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준식 최임위원장은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 표결이 끝난 직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원장으로서 굳이 의미를 부여한다면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한 정직한 성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유연하게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노동계가 “최저임금 참사”라고 반발하면서 당분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 지난 2년간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27.3% 상승했다. 정부는 최임위가 독립적인 기구라고 강조하지만 가파른 인상률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이는 문 대통령만의 약속은 아니었다. 시기의 차이일 뿐 당시 홍준표나 안철수 등도 같은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그때만 해도 이 목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로 최저임금을 올려놓고 보니 부작용이 속출했다. 저임금노동자의 생계를 더욱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겠다는 목표는 퇴색했다.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을’인 영세소상공인의 부담이 집중적으로 조명되면서 최저임금은 경제위기의 원흉으로 몰렸다. 경영계는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최저임금은 사실상 1만원”이라고 주장하면서 전면적인 공세를 펼쳤다. 지난해 불어닥친 고용 한파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경제위기 속 최저임금을 지급할 능력조차 없는 소상공인들의 호소는 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을 무너뜨리는 핵심 논리로 작용했다. 최임위가 올해 최저임금 심의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개최한 공청회에서 이근재 종로구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경제가 느리게 성장하는데 임금만 빠르게 올랐다”면서 “현장에선 가파른 최저임금에 대응하고자 고용과 근로시간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시작으로 정부와 여당에서조차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이 거론된 것이 이날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이 나오는 데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노사가 각각 제시한 최종안 중 15대11(기권 1)로 사용자위원안이 채택됐다. 사용자위원들은 “금융위기와 필적할 정도로 어려운 현 경제상황과 최근 2년간 급격히 인상한 최저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절실히 기대했던 최소한 수준인 ‘동결’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회의 직후 “최저임금 참사가 일어났다. 이대로라면 문 대통령 임기 내 1만원도 실현하기 어렵다”면서 “노동존중정책, 양극화 해소는 완전히 거짓구호가 됐다. 최저임금은 안 오르고 최저임금법만 개악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분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간 대립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익위원들은 이번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승순 최임위 부위원장은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지금은 실물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다. 미중 무역갈등, 일본과의 마찰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호소한 경영계의 이야기가 많이 작용했다”면서 “최근 2년간 30% 가까이 인상하면서 중위임금 대비 60%를 넘어선 최저임금이 많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인상률이 낮다고만 볼 것이 아니다. 지난 3년간 인상률을 평균하면 9.9%기 때문에 추세를 합쳐서 이해해야 한다”면서 “최저임금 덩어리가 많이 커졌다. 예전에는 야구공이었는데 지금은 농구공이다. 이런 실상까지 함께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최임위의 향방도 주목된다. 소상공인 위원들이 요구한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등을 논의할 ‘제도개선위원회’를 설치할 것인지를 놓고 검토할 예정이다. 임 부위원장은 “올해 내 최임위 논의 거쳐서 제도개선위를 설치할 것인지를 검토하고 전원회의에서 동의한다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윤석열 사퇴’ 공세 한국당 수위조절 하나

    ‘국회 폭력’ 관련 의원 대거 고발된 상황 “尹과 각 세워 이득 될 것 없다” 판단 관측 나경원 “조국·양정철·김정은 ‘조양은 세트’ 文까지 합치면 퍼펙트 리스크 조합” 비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사퇴 공세를 폈던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11일 한발 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윤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전날 나 원내대표가 윤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주광덕 의원이 윤 후보자와 특수관계인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당력을 집중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달라진 태도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자를 임명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엔 검찰총장직에 올라 사정기관 총수가 될 윤 후보자와 지나치게 각을 세우는 것이 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에서 수위 조절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당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상정 몸싸움 충돌에 따른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소속 의원과 보좌진이 대거 검찰에 고발된 상황이다. 실제 홍준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어차피 거부가 안 되는 인사청문회였다”며 “엉뚱한 짓으로 윤 후보자를 잔뜩 약 올려놨으니 임명되면 우리가 을(乙)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지도부가 윤 후보자에 대해 수위 조절을 한다기보다는 해당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며 “윤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파고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싸잡아 ‘조·양·은 세트’라고 규정하며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퍼펙트 리스크’ 조합”이라고 비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尹 옹호한 홍준표 “변호사 단순소개 문제 안돼”

    “소개료 받고 직접 관여했는지가 관건尹, 답변 꼬인 듯… 범죄라 볼 수 없어” 검사 출신이자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지낸 홍준표 전 대표는 10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거짓말 논란과 관련, “변호사법은 수임에 관해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인데 수임에 관여하지 않고 단순한 정보 제공에 관여한 정도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통상 법조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지인이 사건에 연루됐을 때 누가 적절하고 실력있는 변호사인지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는데 그런 경우까지 범죄라고 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의 이 같은 입장은 이 문제를 이유로 윤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한국당의 입장과는 다른 것이다. 홍 전 대표는 “원래 변호사법에서 소개 행위를 처벌하는 이유는 법원·검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변호사로부터 소개료를 받고 변호사를 소개·알선·유인하는 관행을 엄단하고자 함에 있다”며 “윤 후보자가 거짓말 여부에 휘말린 것은 뒤늦게 이 조항을 알고 허둥대다가 답변이 꼬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소개료를 받고 관여했느냐 여부가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된다”며 “이번 사안이 어떤 경우에 해당되는지 좀더 명확해진 후에 판단하는 것이 바른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자는 지난 8일 인사청문회에서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야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지만 이후 이 변호사를 소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녹취 파일이 공개되자 “변호사를 선임시켜 준 적이 없고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얘기였다”고 해명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홍준표 “윤석열 약만 잔뜩 올려놨으니…우리는 ‘을’ 될 것”

    홍준표 “윤석열 약만 잔뜩 올려놨으니…우리는 ‘을’ 될 것”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어차피 거부가 안 되는 인사청문회였다”며 “엉뚱한 짓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를 잔뜩 약 올려놨으니 임명되면 우리가 을(乙)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학생 리더십아카데미-청년이 묻는다. 그리고 홍준표가 답한다’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 15명을 임명했다. 어차피 거부가 안 되는 인사청문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자가 ‘정치권에서 어떻게 하더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집행하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검찰총장이 되면 패스트트랙 지정과정에서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이뤄진 고소·고발을 국회에서 취소하든 말든 법대로 하겠다는 말과 같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후보자가 총장 임명된 후) 국회 선진화법을 위반한 사람들 기소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며 “인사청문회 때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정치적 사건을 사법적 판단기준으로 재단하는게 적절한지 물어서 족쇄를 채웠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회선진화법 위반혐의로 고소·고발된 국회의원 59명은 누가 책임 질것이냐. 지도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이 출석 거부한다고 기소를 못할 것 같은가. 조사 안 해도 동영상 확보돼 있고, 참고인, 증인 조사를 다 했으며 조사 없이도 기소한다”며 “그래서 기소하면 당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후보자의 거짓말 논란과 관련해 “수임에 관여하지 않고 (변호사에 대한) 단순한 정보제공에 관여한 정도라면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윤석열 청문회가 변호사 소개 행위에 대한 거짓말 논쟁으로 비화돼 난항을 겪고 있다. 원래 변호사법에서 소개 행위를 처벌하는 이유는 법원·검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변호사들로부터 소개료를 받고 변호사를 소개·알선·유인하는 관행을 엄단하고자 함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윤 후보자가 거짓말 여부에 휘말린 것은 뒤늦게 이 조항을 알고 허둥대다가 답변이 꼬인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법조계 종사하는 사람들은 지인들이 사건에 연루됐을 때는 누가 적절하고 실력 있는 변호사인지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는다. 그런 경우까지 범죄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홍 전 대표는 “모든 정당을 끌어안고 중도 보수세력을 끌어안아야 한다”며 “지금처럼 친박 1중대, 2중대로는 내년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년에도 탄핵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르면 선거가 되겠냐”며 “국민들이 문재인정부가 싫다고 하지만 친박 1중대, 2중대도 다 싫다고 하면 새로운 정치세력이 탄생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카메라 잡은 홍카콜라 제작자 배현진

    [포토] 카메라 잡은 홍카콜라 제작자 배현진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준표 전 대표가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특강하는 것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1
  • 홍준표 “윤석열, 변호사 소개 관여한 정도면 문제 안 돼”

    홍준표 “윤석열, 변호사 소개 관여한 정도면 문제 안 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10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변호사법은 수임에 관해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인데 수임에 관여하지 않고 단순한 정보제공에 관여한 정도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통상 법조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지인이 사건에 연루됐을 때 누가 적절하고 실력있는 변호사인지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는데 그런 경우까지 범죄라고 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원래 변호사법에서 소개 행위를 처벌하는 이유는 법원·검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변호사로부터 소개료를 받고 변호사를 소개·알선·유인하는 관행을 엄단하고자 함에 있다”며 “윤 후보자가 거짓말 여부에 휘말린 것은 뒤늦게 이 조항을 알고 허둥대다가 답변이 꼬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런 경우 소개료를 받고 관여 했느냐 여부가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되는 이유”라며 “이번 사안이 어떤 경우에 해당되는지 좀 더 명확해 진 후에 판단하는 것이 바른 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자는 지난 9일 인사청문회에서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한 언론에서 이 변호사를 윤 전 소장에게 소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2012년 당시 녹취 파일을 공개하자 윤 후보자는 “7년 전 일에 대해 설명을 잘못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제 말씀은 변호사를 선임시켜준 적이 없고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박원순 “다음 대선 최강의 라이벌은 나 자신”

    박원순 “다음 대선 최강의 라이벌은 나 자신”

    “1인 리더 시대 종식… 대통령 호칭 바꿔야 서울시,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살 돈 없어”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자기 자신’을 꼽았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민선 7기 1년을 맞아 종로구 가회동 공관에서 열린 시 출입기자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대권 잠룡으로 현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누구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태여 답한다면 나 자신”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 21.2%,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0%, 이재명 경기지사 9.3%, 김경수 경남지사 6.2%,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5.8%, 박 시장 5.3% 순이다. 박 시장은 ‘잠룡’이라는 표현과 관련, “용어부터 바꿔야 한다”며 “미꾸라지는 중요한 생물이 아닌가. 송사리, 개구리, 잠자리 등 생태계 안에 어떤 미물도 미물이라 치부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대통령’이라는 호칭도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옛날엔 세상이 어지러워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풍조도 없지 않았지만 21세기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이끌고 가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개개인이 자기를 완성하고 자기 삶에 대해 책임지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시대가 좋은 시대”라면서 “각자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완성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부이고, 대통령이고, 시장의 직무다”라고 말했다. 시민공모로 이름을 정해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종로구의 제안처럼 서울시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를 매입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서울시는 돈이 없다”고 말했다. “국세와 지방세 구조가 7대3 비율로만 늘어나도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원순, “차기 대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나 자신”

    박원순, “차기 대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나 자신”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자기 자신’을 꼽았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민선 7기 1년을 맞아 시출입기자단과 가진 공관 만찬 자리에서 대권 잠룡으로 현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누구인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구태여 답한다면 자기 자신”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 21.2%,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0%, 이재명 경기지사 9.3%, 김경수 경남지사 6.2%,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5.8%, 박 시장 5.3% 순이다. 박 시장은 ‘잠룡’이라는 표현과 관련, “용어부터 바꿔야 한다”며 “미꾸라지는 중요한 생물이 아닌가. 송사리, 개구리, 잠자리 등 생태계 안에 어떤 미물도 미물이라 치부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대통령’이라는 명칭도 바꿔야한다고 했다. “시민 공모를 하면 좋은 명칭이 나올 것 같다. 옛날엔 세상이 어지러워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풍조도 없지 않았지만 21세기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이끌고 가는 그런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 개개인이 자기를 완성하고 자기 삶에 대해 책임지고 이끌어갈 수 있는 시대가 좋은 시대다. 각자가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완성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부고, 대통령이고, 시장의 직무라고 생각한다.” 박 시장은 서울시에서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를 매입할 수 없느냐는 물음에 “서울시는 돈이 없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8대 2 국세와 지방세 구조를 7대 3을 거쳐 6대 4까지 해주겠다고 했을 때 정말 박수를 쳤다. 근데 7대 3도 잘 안 되고 있다. 7대 3 구조로만 가면 서울시가 고민해 보겠다.” 송현동 부지는 현재 광화문·경복궁 등 주요 명소와 북촌·인사동 등 관광지를 잇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나대지 상태로 도시경관과 시민 조망권을 해치며 19년째 방치돼 오고 있다. 삼성생명이 2002년 6월 국방부로부터 매입, 소유권이 민간으로 이전됐다. 대한항공이 2008년 6월 3000억원에 매입, 현재 추정 매매가는 5000억원에 달한다. 박 시장은 “기본적으로 민간이 개발해선 안 된다”고 했다. “(5000억원 정도는) 국가가 문화적 열정과 마인드만 있다면 큰돈은 아니다. 사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용산공원에 근대문학관을 만들려고 할 때 ‘그곳에 있는 역사적 유물은 살려야겠지만 용산공원은 절대 녹지로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만들어야 한다, 양보할 수 없는 철학이고, 서울시장으로서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대신 송현동 부지를 사시라고 했다. 경복궁을 완전히 복원하고 나면 민속박물관이 이전해야 하는데, 세종시로 보내기보단 여기(송현동 부자)로 오고,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유산 규장각도 옮겨오면 좋지 않겠느냐고 했다. 바뀐 지 얼마 안 된 현 문광부 장관에게도 얘기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예결위원장까지...” 친박 ‘싹쓸이’에 비박 ‘부글부글’

    “예결위원장까지...” 친박 ‘싹쓸이’에 비박 ‘부글부글’

    “아주 싹쓸이를 하네...” 5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까지 대표적 친박인 김재원 의원이 선출되지 비박계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당초 비박계 황영철 의원이 예결위원장에 지명되기로 돼 있었지만, 그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앞두고 친박계가 이를 뒤집은 것이다. 지난해 12월 친박계의 지지로 원내대표에 선출된 나경원 원내대표가 전임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결정을 바꿨다는 게 비박계의 주장이다. 이미 당내에서는 김 의원이 예결위원장으로 선출 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럼에도 황 의원에 대한 동정론도 만만치 않았다. 당 내에서는 친박계의 독주에 대해 비박계의 우려가 곳곳에서 새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 비박계 중진 의원은 “황교안, 나경원 투톱 체계가 역사의 뒷물인 친박계를 전면에 불러내고 있다”며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장탄식했다. 이미 한국당의 주요 보직들은 친박계가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용기 정책위의장, 박맹우 사무총장,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민경욱 당 대변인, 김정재·이만희 원내대변인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친박과 비박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 비박계가 어떤 대응책을 선택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비박계에서는 ‘포스트 황교안’을 생각하지 않을수 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비박계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무성 의원 등을 당 전면에 소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 전 대표와 김 의원을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촉구하는 식으로 말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홍준표·김무성 총선 출마하라”…비박계, ‘황교안 견제’ 나섰나

    “홍준표·김무성 총선 출마하라”…비박계, ‘황교안 견제’ 나섰나

    “험지 수도권서 살신성인 모습 보여야” 洪·金 아직 반응 없지만 수용 여부 주목 黃, 김문수·김병준·서청원 등 원로 만나 대선 외연 넓히고 총선 계파갈등 차단자유한국당의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들이 홍준표(왼쪽) 전 대표와 김무성(오른쪽) 의원에게 내년 총선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최근 당의 주요 보직을 친박(친박근혜)계가 대거 장악하면서 수세에 몰린 비박계가 자구책 차원에서 조직적 움직임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비박계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근 홍 전 대표에게 총선 출마를 권했다”며 “당의 자산인데 마냥 유튜브만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해야 하는 게 보수 지도자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비박계 인사도 “이미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에게 현 지역구인 부산이 아니라 서울·수도권 등 험지로 출마해 살신성인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 전 대표와 김 의원은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내년 총선 공천에서 물갈이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비박계가 생존을 위해 거물급인 홍 전 대표와 김 의원을 등판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을 내세워 친박에 기울어 있는 황교안 대표와 공천 지분 경쟁을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취임 이후 ‘민생투쟁 대장정’ 등 대외 행보를 통해 대국민 스킨십에 주력해 온 황 대표는 본격적인 총선 시즌을 앞두고 보수 진영 원로들과 소통하며 당 진로 모색에 나선 모습이다. 대선주자로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 대표는 최근 자신을 향해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만났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기 위해 황 대표가 정치 원로인 김 전 지사에게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달 6일 미국에서 귀국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정국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말엔 현재 무소속이지만 친박계 맏형 격인 8선의 서청원 의원을 만났고, 지난 1일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비박계 좌장인 김 의원과 회동했다. 황 대표는 이명박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차관과 일본대사를 지낸 신각수 전 차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던 윤증현 윤경제연구소장과도 최근 면담했다고 한다. 특히 특정 계파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만나며 최근 재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계파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한 발 더 나아가 보수대통합의 물꼬를 트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의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단일대오가 중요하다고 보고 황 대표가 보수원로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전직 관료들을 만나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차기 주자 선호도’ 이낙연, 황교안 제치고 1위…진보 vs 보수는?

    ‘차기 주자 선호도’ 이낙연, 황교안 제치고 1위…진보 vs 보수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1.2%였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전달 대비 0.4%포인트 오르는 등 4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이낙연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호 6개월 만이다. 황교안 대표는 20.0%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5개월 연속 이낙연 총리에 앞섰던 황교안 대표는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대표의 선호도 차이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내였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0.8%포인트 하락한 9.3%, 김경수 경남지사가 1.4%포인트 오른 6.2%,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1.3%포인트 오른 5.8%, 박원순 서울시장이 0.6%포인트 오른 5.3% 등의 순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0.6%포인트 오른 4.9%,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0.9%포인트 내린 4.4%,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0.4%포인트 내린 4.3%로 나타났다. 이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3.2%), 오세훈 전 서울시장(3.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2.5%) 순이었다. ‘없음’은 1.1%포인트 오른 7.7%,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내린 2.1%로 조사됐다.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의 선호도 합계는 1.8%포인트 상승한 51.2%,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의 선호도 합계는 2.3%포인트 하락한 39.0%로, 범진보·여권 주자군이 12.2%포인트 앞섰다. 범여권(민주·정의·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5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는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린 3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0.5%포인트 내린 13.0%의 이재명 지사, 0.7%포인트 오른 7.1%의 심상정 의원, 0.2%포인트 오른 7.0%의 박원순 시장 순이었다. 보수야권(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2.8%포인트)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3.3%포인트 내린 37.7%였지만, 다른 주자들에 멀찍이 앞섰다. 홍준표 전 대표는 1.3%포인트 오른 6.9%, 유승민 의원은 0.8%포인트 내린 5.7%, 나경원 원내대표는 0.3%포인트 오른 5.3%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법원 과태료 2000만원 결정 불복한 홍준표, 항고장 제출

    법원 과태료 2000만원 결정 불복한 홍준표, 항고장 제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과태료 2000만원 처분을 받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최근 서울남부지법에 항고장을 제출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전했다. 홍 전 대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 21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모 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 후보가 경쟁 후보보다 10%p 이상 지지율이 높다고 언급했다. 여심위는 이 발언이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해 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판단하고 홍 전 대표에게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했다. 홍 전 대표는 과태료 처분이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법원은 지난해 8월 재판 없이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에 홍 전 대표 측이 정식 재판을 열어달라며 재차 이의신청서를 냈으나 재판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달 홍 전 대표에게 과태료 2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해당 발언 이전에도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이유로 여심위가 3차례의 행정조치를 취했는데도 개전의 정(뉘우치려는 마음)이 없이 이런 행위를 한 점 등 여러 사정을 참작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전 대표는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항고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황교안 “스펙 없이 대기업 합격 아들” 진실은 토익 925점에…

    황교안 “스펙 없이 대기업 합격 아들” 진실은 토익 925점에…

    黃 “스펙 쌓기만 중요한 게 아니다 얘기하려”정의당 “스펙 없이 취업한 아들 얘기, 약 올리냐”“황교안 말 사실이면 아들 부정채용 더 의심”홍준표 “누구 아들은 스펙 없고 성적도 나쁜 데 신의 직장에 취업”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학생들 앞에서 부족한 스펙으로도 큰 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소개했다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혀 빈축을 샀다. 이후 ‘부적절한 아들 자랑’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황 대표는 21일 밤 “스펙 쌓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 가볍게 아들 얘기를 들었는데 설왕설래가 있었다”며 실제 아들의 학점과 토익 점수를 공개했다. 당초 황 대표는 특강에서 아들의 학점이 3.0이 안 되고 토익 점수도 800점 정도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학점 3.29점, 토익 925점으로 사실과 달라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들의 취업 이야기를 특강에서 언급한 데 대해 “스펙 쌓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그런 마음에서 가볍게 아들 사례를 들었는데 여러 가지 설왕설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학년 때 점수가 좋지 않았던 아들은 그 후 학점 3.29, 토익은 925점으로 취업하게 되었다”면서 “남들이 천편일률적으로 하는 것을 똑같이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실망하고 좌절하는 청년들이 많기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거듭 강조했다.앞서 정치권에 따르면 황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숙명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큰 기업에서는 스펙보다는 특성화된 역량을 본다”며 취업에 성공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황 대표는 “내가 아는 청년이 학점도 엉터리, 3점도 안 되고 토익은 800점 정도 되고 다른 스펙이 없다”면서 “졸업해서 회사 원서를 15군데 냈는데 열 군데에서는 서류심사에서 떨어졌고, 서류를 통과한 나머지 다섯 군데는 아주 큰 기업들인데도 다 최종합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가 고등학교 다니면서 영자신문반 편집장을 했다. 그다음에 동생과 인터넷으로 장애 학생과 장애 없는 학생들이 친구 맺게 하는 것을 했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받고 그랬다. 축구를 좋아해서 대학 때 조기축구회를 만들어서 리더가 됐다”고 추켜세웠다. 황 대표는 “입사 면접시험을 볼 때 스펙이 영어는 (토익 점수가) 800점 정도로 낮지만 이런 것들이 있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합격했다는 것이다”라면서 “면접, 심층심사를 해보니 되더라는 것이다. 그 청년이 우리 아들”이라며 웃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황 대표가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 앞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황 대표의 아들 취업 발언을 꼬집었다. 김상희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대학생들이 황 대표 아들처럼 하면 대기업 취업할 수 있다는 얘긴가요? 공감하시나요?”라고 올렸다. 박범계 의원은 트위터에 황 대표 발언 관련 기사를 올리고 “확실히 다르다. 보편성이랄까 이런 면에서”라고 적었다. 정의당은 황 대표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다시 꺼내 들었다.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올해 3월 KT 새 노조는 황교안 대표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면서 “황교안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부정채용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부정채용 의혹과는 별도로 황 대표의 인식 체계는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죽어라 스펙을 쌓아도 취업의 문턱에조차 다가가지 못하고 절망하는 청년들 앞에서 스펙 없이 취업한 사례 얘기는 약 올리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앞서 KT 새 노조는 지난 3월 성명을 통해 “황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그의 아들은 KT 법무실에서 근무했다”며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황 대표는 “말도 안 된다. 우리 애는 당당하게 실력으로 들어갔고 아무 문제 없다. 비리는 없다”고 반박했다.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누구 아들은 귀걸이 달고 공공기관에 특혜 취업하고 사위는 이메일 하나로 항공사에 취업하고, 누구 아들은 스펙 없고 성적도 나쁜 데도 신의 직장에 취업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과 사위, 황 대표 아들의 특혜 취업 의혹을 동시에 거론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도 “저거 그냥 ‘빽’(주변인의 지위에 따른 영향력)인데요”, “‘황교안 아들’이라는 거대한 스펙이 있었잖아”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본인 실력으로 합격했다 하더라도 저런 자리에서 아들 자랑하는 것은 공감 능력 제로”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논란이 확산되자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 글을 올렸다. 한편, 황 대표는 특강 당시 여대생들에게 “내가 꼰대처럼 생겼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꼰대’란 낡은 사고방식을 젊은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기성세대를 가리키는 은어다. 황 대표는 “청년들은 한국당이라고 하면 뭔가 ‘꼰대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당의 이념이나 가치에 대해 생태적으로 부정적인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에게 더 찾아가고 스며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이 다르더라도 찾아가거나 그분들이 생각하는 것을 찾아 내가 반추할 것은 없나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홍준표, 윤석열 검찰총장 내정에 “자유한국당은 재앙”

    홍준표, 윤석열 검찰총장 내정에 “자유한국당은 재앙”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윤석열 검찰총장 내정과 관련, “친위부대가 장막 뒤에 있을 때도 검찰의 충견 노릇은 극에 달했는데 본격적인 전면 배치가 되면 자유한국당은 재앙을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으로는 이미 내부 분열 작업이 시작되었고 검찰발 사정으로 보수.우파 궤멸 작업에 곧 착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권한대행 시절 대통령 놀이 한번 했으면 됐다. 이제는 풍찬노숙하는 야당 대표로 잘 대처하시라”라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등록 여론조사 공표’ 홍준표 과태료 2000만원

    ‘미등록 여론조사 공표’ 홍준표 과태료 2000만원

    미등록 여론조사를 공표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로부터 2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법원도 여심위와 같은 판단을 내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51단독 김연경 판사는 홍 전 대표의 이의신청으로 열린 정식재판에서 과태료 2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위반자(홍 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지 않은 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자기 정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대 정당 후보자보다 10%(포인트) 이상 높다는 등의 취지로 이야기한 것은 선거 판세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행위”라고 판시했다. 또 “해당 발언 이전에도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이유로 여심위가 3차례의 행정조치를 취했는 데도 개전의 정(뉘우치려는 마음)이 없이 이런 행위를 한 점 등 여러 사정을 참작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심문기일에 “당시 여론조사 결과를 기자들에게 말한 것은 비보도를 전제한 것이었다”며 “이는 공표에 해당하지 않고 설령 해당한다 해도 과태료가 과하다”고 주장했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법원 “개전의 정 없다”…홍준표에 과태료 2000만원 부과

    법원 “개전의 정 없다”…홍준표에 과태료 2000만원 부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과태료 2000만원 처분을 받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의신청을 하고 청구한 정식 재판에서도 같은 처분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단독 김연경 판사는 홍 전 대표에게 과태료 2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12일 전했다. 홍 전 대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 21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모 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 후보가 경쟁 후보보다 10%p 이상 지지율이 높다고 언급했다. 여심위는 이 발언이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판단하고 홍 전 대표에게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했다. 홍 전 대표는 과태료 처분이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법원은 지난해 8월 재판 없이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에 홍 전 대표 측이 정식 재판을 열어달라며 재차 이의신청서를 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홍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지난달 20일 열린 심문기일에서 “당시 여론조사 결과를 기자들에게 말한 것은 비보도를 전제한 것이었다”면서 “이는 공표에 해당하지 않고, 설령 해당한다 해도 과태료가 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기자간담회에서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지 않은 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자기 정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대 정당 후보자보다 10%p 이상 높다는 등의 취지로 이야기한 것은 선거 판세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어 “해당 발언 이전에도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이유로 여심위가 3차례의 행정조치를 취했는데도 개전의 정(뉘우치려는 마음)이 없이 이런 행위를 한 점 등 여러 사정을 참작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국당 신상진 “6월 안에 공천안 마무리…계파 갈등 막겠다”

    한국당 신상진 “6월 안에 공천안 마무리…계파 갈등 막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 “현역 의원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내년 4월 21대 총선 때 현역 정치인의 공천규칙과 관련한 원칙을 밝혔던 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이달(6월) 안으로 공천안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위원장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신정치혁신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안으로 공천안을 마무리하고, 사천(정당에서 선거에 출마할 당원을 사사로이 추천하는 일)이나 계파 갈등에 의한 공천이 아닌 투명성·공정성이 담보되는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한국당의 20대 총선 공천은 ‘막장 공천’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에게 비공감이었고 이로 인해 많은 홍역을 치렀다”면서 “그런 만큼 21대 총선 공천은 국민과 함께 하는 국민 공감 공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과 안보 위기를 막아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업이 주어진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국민의 기대에 한국당이 100% 부응하지 못하는 현실을 신정치혁신특위에서 타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정치혁신특위는 황교안 당 대표 취임 이후 신설된 특위로, 공천혁신소위원회·당혁신소위원회·정치혁신소위원회 등을 두고 있다. 앞서 신 위원장은 지난 6일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탄핵사태까지 있었고, 그 뿌리인 2016년 20대 총선 공천의 많은 후유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역 의원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기본적으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공천 때) 물갈이 폭도 크게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에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이 탄핵 책임론으로 공천 물갈이를 한다고 하는데, 내년 총선에서도 탄핵 프레임 속에서 허우적대려 하는가”라면서 “지금 한국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중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홍준표 “입만 열면 朴타령…꼭 그 당에 입당시키길”

    홍준표 “입만 열면 朴타령…꼭 그 당에 입당시키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6일 보수우파가 박근혜 시대를 넘어서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면서 더 이상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자신을 비난하지 말라고 밝혔다. 홍준표 전 대표는 2017년 11월 박 전 대통령의 당원 제명을 결정했다. 친박계 인사들은 이 결정을 두고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끝난 박근혜 시대를 넘어서야 보수우파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것을 아직 모르나”라며 “박근혜 정권의 총리가 당 대표를 하고 있고, 친박(친 박근혜) 인사들이 당권을 잡고 있는데 왜 박 전 대통령 복당 운동은 안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홍 전 대표는 “참 불가사의한 사람들”이라며 “앞으로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로 나를 더 이상 비난하지 마라. 입만 열면 박 전 대통령 타령하는 대한애국당은 왜 박근혜 영입 운동은 안 하나.박 전 대통령 팔이를 계속 하려거든 꼭 그 당에 입당시켜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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