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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이재명 22% 두 달째 1위…이낙연 21%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이재명 22% 두 달째 1위…이낙연 21%

    윤석열·홍준표·안철수 각 3% 동률한국갤럽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달째 앞서며 20%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22%가 이 지사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 3% 포인트 오르며 한국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20%선을 돌파했다. 두 달 연속 1위다. 이번 조사는 후보자를 제시하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지사에 이어 이 대표는 4% 포인트 상승한 21%를 기록했다. 상승 폭은 이 지사보다 컸다. ●“지난달 이 지사 급상승해 경쟁 구도”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무소속 홍준표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3%로 동률을 나타냈다. 한국갤럽은 “지난 7월까진 이 대표가 선호도 20%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지난달 이 지사가 급상승해 선두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40%)가 이 지사(28%)를 비교적 큰 폭으로 앞질렀다. 한국갤럽은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으로 선출하기 때문에 (현재) 우열을 가르기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18%)보다 남성(25%)에서 높았다. 이 대표는 남성(20%)과 여성(21%)이 비슷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 지사는 인천·경기(27%)에서, 이 대표는 광주·전라(43%)에서 각각 높았다. 연령별로는 이 지사는 40대(32%)에서 높았지만 60대 이상(10%)에서는 낮았다. 이 대표는 2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20%대의 고른 선호도를 보였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46%·부정 45%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6%, 부정 평가는 45%로 전주보다 각각 1% 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9%)를 가장 많이 꼽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가 각각 12%로 나타났다. 두 달 동안 부정 평가 이유 1위였던 ‘부동산 정책’은 이번에 11%를 기록, 뒤로 밀렸다. 한국갤럽은 “일각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의혹을 작년 가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상황에 비견하지만 조사 결과를 보면 그때만큼의 파급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19%,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김종인 “이낙연·이재명 둘 다 부담 안돼. 대선 승리 50% 이상 확신”

    [단독] 김종인 “이낙연·이재명 둘 다 부담 안돼. 대선 승리 50% 이상 확신”

    취임 100일 단독 인터뷰에서여야 대권 잠룡 ‘無비전’ 지적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두고 “(대선에서) 내가 보기엔 특별히 부담스러운 사람이 없다”고 9일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서울신문 단독 인터뷰에서 “이 대표와 이 지사가 가진 여론 지지도가 조금 높다는 것이지 그 사람들도 솔직히 한국이 처한 상황을 분야별로 점검하며 솔직한 비전을 제시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에 대해서는 “도지사(전남지사)도 했고 국무총리도 했으니 관리 능력은 있다고 봐야한다”면서도 “대통령감이라는 게 정해져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최근 이 대표와 더불어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투톱’을 형성한 이 지사에 대해선 “그 사람이 하는 건 어디서 배웠는지 모르지만 무슨 기본소득을 계속 전제하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원을 말한다”며 기본소득을 이 지사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기본소득론은 김 위원장과 비슷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제 조건을 충족해야지 말로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제대로 준비가 안 되면 기본소득을 원형 그대로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돈 10만원씩 나눠주면 그게 기본소득이냐”고 반문했다. ‘국민의힘은 그럴듯한 후보도 없지 않느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후보가 없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번에 새로 설정한 정강정책에 합당하게 정책을 개발하고 선거에 임하고, 또 문재인 정부의 지금까지의 과오를 제대로 짚어내면 다음 대선에는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50% 이상 갖고 있다”고 단언했다. 지금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것보다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 세력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하는 편이 낫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내가 야심 가졌다면 행동 자유롭겠나” 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킹 메이커’를 넘어 스스로 ‘왕좌’에 앉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그는 “요즘 쓸 데 없는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관심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내가 그런 야심을 가졌다면 내 행동이 자연스럽고 자유로울 수 있겠냐”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나는 대선을 위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변화를 주겠다. 거기 운동장이 만들어지면 선수들이 나와 각축해서 후보가 될 것”이라며 “내가 (비대위에서) 나간 다음에 당 지도부가 새로 선출되고 그 지도부가 대선을 위한 경선 룰을 만들어 (선거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자신이 국민의힘에서 진행해온 개혁의 정신이 대선에도 이어져야 한다며 자신의 ‘개혁 노선’을 이어갈 인물이 대권 주자가 돼야 한다는 점을 넌즈시 암시했다. 그는 “(내년 봄까지 개혁 과정에서) 인물이 하나 나타날 것”이라며 “(개혁의 흐름을) 이어갈지 안 이어갈지에 다음에 국민의힘의 운명이 달렸다”고 선언했다. 개혁 과정에서 나타날 ‘인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현재 거론되는 당내 잠룡들에 대해서는 “그저 나도 대권에 관심있다 정도 표시한 사람이 한둘 있는 거 같은데 나는 이런이런 것을 추구하기 위해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진단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평가를 부탁하자 그는 “대한민국의 당면 문제가 뭐냐, 교육, 경제, 세계정세 속 한반도, 비핵화 등은 어떻게 할 거냐 자기 나름대로 비전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것을 확실히 하고 나온 사람이 안 보인다”고 에둘러 평가했다. 홍준표 의원 등 무소속 복당에 대해선 “현재 우리 당이 처리해야 할 것은 요만큼의 실수도 하면 안된다”며 우회적으로 복당을 추진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초선 후보설’ 띄우는 김종인의 노림수는

    ‘초선 후보설’ 띄우는 김종인의 노림수는

    내년 서울·부산 보궐선거 후보 찾기에 고심 중인 국민의힘이 후보군을 두고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일부 초선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하는 등 새 인물 찾기 작업에 한창인 반면 여기 반발한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외부 인사를 띄우려는 움직임도 있다. 보수진영의 인물난은 날로 악화하는 모양새다. 하마평에 올랐던 김세연 전 의원은 지난 4일 불출마를 선언했고 홍정욱 전 의원은 지난 3일 배임 혐의로 고발당해 보궐선거를 통한 정계 복귀가 어려워졌다. 이에 김 위원장은 최근 서울·부산 지역 일부 초선들에게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와 각종 특별위원회 구성에서도 김미애·박수영·윤희숙 등 초선 의원에게 중책을 맡기는 등 이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왔다. 김 위원장은 후보군 물색에서 인물의 참신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호감 이미지의 보수정당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기존 후보군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고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원외 대표인 김 위원장이 당내 이해관계가 적은 초선을 키워 당권 강화를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때문에 다선 의원들은 ‘초선 후보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 한 영남권 중진 의원은 “국회에서 갓 임기를 시작한 초선에게 보궐을 권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분위기 전환용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위원장의 행보에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은 야권 잠룡을 다듬어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소속 복당, 국민의당 연대 등 야권세력 결집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이 이끄는 ‘미래혁신포럼’은 15일 안 대표를 초청해 야권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이 포럼은 최근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연단에 세워 띄우고 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권성동·김태호·홍준표 등 무소속파를 언급하며 비대위에 복당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역량이 검증된 지도자급 의원의 복당을 막는 것은 당을 비대위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의원은 “그래도 장 의원이 나서주니 참 고맙다”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달 중 내년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기획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정당에서 선거 7개월 전부터 조직을 꾸리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이기는 선거를 제대로 준비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추미애 아들, 휴가 논란에 ‘의무기록’ 공개…野 “특검” 압박(종합)

    추미애 아들, 휴가 논란에 ‘의무기록’ 공개…野 “특검” 압박(종합)

    서씨 변호인단 “무릎 통증 때문에 주치의 소견서 받아”진단서·의무기록증명서·입원기록·입퇴원확인서 제출국민의힘 “아주 간단한 수사라 하지 않았나” 비판군 복무 시절 휴가가 끝나는 날짜에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 측이 6일 무릎 수술 관련 의무기록을 공개했다. 서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정상은 이날 입장문에서 “(2일) 입장문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병가의 근거자료’에 관한 의문이 있어 서씨의 진단서 등 의무기록을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변호인단이 내놓은 자료는 ▲2015년 4월 7일 왼쪽 무릎 수술 기록지 ▲(군 복무 중인) 2017년 4월 5일 ‘오른쪽 무릎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2017년 6월 21일 ‘수술 후 회복 중으로 약 3개월간 가료(휴식)가 필요하다’는 진단서 등 3종이다.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발급했다. 변호인단은 “서씨는 입대 이후 왼쪽 무릎뿐만 아니라 오른쪽 무릎마저 통증이 심해지자 진료를 받게 됐다”며 “당시 군인 신분이었으므로 외부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군 병원의 진단이 필요했고, 진단을 신청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주치의의 소견서를 발급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씨는 삼성서울병원 소견서를 부대 지원반장에게 보여주며 군 병원의 진단을 신청했고, 2017년 4월 12일 국군양주병원에서 진단받은 결과를 근거로 같은 해 6월 5~14일 병가를 냈다. 이어 23일까지 병가를 연장하고, 여기에 더해 나흘간 개인 휴가를 쓴 뒤 27일 부대에 복귀했다. 변호인단은 “1차 병가 중인 6월 8일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통증과 부종이 가라앉지 않자 병가 연장을 신청했다”며 “필요한 자료를 요구받아 진단서·의무기록사본증명서·입원기록·입퇴원확인서 등 일체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다만 서씨의 추가 휴가를 누가 문의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서씨는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은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근무했다. 서씨는 2차 병가가 끝나는 날인 2017년 6월 23일 휴가 연장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도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고, 외압을 행사해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월 휴가 미복귀 의혹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서씨 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가 8개월째 지지부진하다며 검찰을 압박했다.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계좌추적 같은 절차가 전혀 필요 없는 아주 간단한 수사에 검찰이 나선 지 벌써 8개월이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추 장관의 지난달 25일 법사위 답변을 거론하며 “스스로 ‘아주 간단한 수사’, ‘당장 수사하면 될 일’이라고까지 하지 않았나”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추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문제로 보좌관이 전화를 걸어왔다는 부대 관계자의 진술이 검찰 조서에서 빠졌다는 의혹을 거론, “권검(權檢) 유착의 냄새가 난다”며 특임검사 도입을 요구했다. 김선동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은 스스로 떳떳해지기 위해서도 특검을 자청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곽상도 의원은 “후배 검사들을 잘못 지도하고 나온 검사 출신으로서 면목이 없다”며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검사 출신인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일주일만 수사하면 결론이 날 텐데 왜 8개월이나 미루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검사가 그런 처신을 하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힘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23%·이낙연 22%…안철수·홍준표 뒤이어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23%·이낙연 22%…안철수·홍준표 뒤이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로 오차범위 내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3~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섯번째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 이낙연 대표가 22%를 각각 차지했다. 이 지사는 직전 조사인 8월 3주차에 비해 1%p 떨어진 반면, 이 대표는 변화가 없었다. 3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 4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4%로 뒤를 이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나란히 2%를 받았다. 황교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1%에 그쳤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본인 요청에 따라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7%로 2주 전 조사에 비해 2%p 늘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위인 이재명 지사를 선호한 응답 23%보다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9%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 대해 태도를 유보한 답변이 10명 중 3명 꼴인 36%에 달한 셈이다. 정당 지지층을 놓고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45%를 받았고, 이재명 지사는 33%에 그쳤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2%, 이재명 지사가 10%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이며 응답률은 31.8%다.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제원 “복당 머뭇거릴 명분 없다”…홍준표 “나서주니 고맙소”

    장제원 “복당 머뭇거릴 명분 없다”…홍준표 “나서주니 고맙소”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탈당파’ 무소속 4인의 복당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이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정기국회가 본격 가동된다. 4.15 총선도 5개월이 다 돼가고, 비대위가 출범한 지는 100일이 넘었다”며 “이제,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를 해결해야 할 차례”라고 했다. 이어 “그리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문제를 특별한 이유없이 미루는 것은 공당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며 “당권을 쥔 입장에서 보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역량이 검증된 지도자급 국회의원들의 복당을 막는 것은 당을 비대위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질없는 영역방어 본능에서 벗어나야 한다. 속 좁은 리더쉽으로 당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며 “최소한, 복당을 이미 신청한 분에 대한 심사마저 머뭇거릴 명분은 없다”고 꼬집었다. 총선을 앞두고 탈당한 무소속 4인 홍준표, 권성동, 윤상현, 김태호 의원 중 권 의원은 당선 직후 복당 신청서를 냈다. 다른 세 의원은 복당 의사는 있으나, 일단 당 지도부의 움직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홍 의원은 장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그래도 장 의원이 나서주니 참 고맙소”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준표 “좌파정권 패악 최초로 굴복시킨건 야당아닌 의사”

    홍준표 “좌파정권 패악 최초로 굴복시킨건 야당아닌 의사”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5일 정부 여당과 협상을 타결한 의료진을 향해 “좌파정권의 패악을 최초로 굴복시킨 것은 야당이 아닌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여론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의료진 파업을 처음부터 옳다고 보고 적극 지지했던 사람”이라며 “대한의사협회 회장단의 정부·여당과의 합의를 파기하고 다시 거리에 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지금은 의료계가 하나로 뭉칠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단 합의된 안이 지켜지지 않을때 그때는 대대적으로 대정부 투쟁을 해도 늦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얻을수도 없고 상대방을 완벽하게 굴복 시킬수도 없는 것이 세상사”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의료진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의료개악이 지난번 부동산 정책 개악처럼 무댓보로 국회를 통과 했을 것”이라며 “모두 하나로 뭉쳐 의료개악을 저지하자”고 제안했다. 홍 의원은 의협과 정부·여당의 협상안이 타결된 전날에도 최대집 회장을 칭찬하며 “이번 의료계 파동에 빛난 것은 최대집 의협 회장을 비롯한 의협 지도부의 지도력”이라고 치하했다. 그는 “망설이는 의료계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문 정권의 폭정,폭주에 감연히 맞선 그들의 강단과 용기는 참으로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론의 눈치나 보는 야당과 손잡지 않고 오로지 내부의 단합된 힘만으로 문정권의 폭주를 막아낸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며 “하나가 되면 이길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 것도 크나큰 성과”라고 부연했다. 홍 의원은 의사들이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 코로나 퇴치에 전력을 다해 줄 때라고 했지만, 전공의와 전임의들은 합의 과정의 절차상 문제점을 제기하며 7일 회의를 열어 현장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文 간호사 격려글 비서관이 작성’ 보도에 하태경 “구차하다”

    ‘文 간호사 격려글 비서관이 작성’ 보도에 하태경 “구차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 메시지가 ‘의사 파업 국면에서 의료진 간 갈등을 조장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뒤 해당 SNS 메시지를 청와대 비서관이 작성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자 야권이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페이스북 등에 “파업 의사들 짐까지 떠맡은 간호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격려글을 올려 편가르기 논란을 불러왔다. 이와 관련해 중앙일보 등은 3일 해당 페이스북 글을 청와대 기획비서관실에서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야권은 일제히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대통령 참 구차하다”면서 “칭찬받을 때에는 본인이 직접 쓴 것이고, 욕 먹을 때에는 비서관이 쓴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이 썼든 비서진이 작성했든 공식적으로 나온 말과 글은 온전히 대통령의 것”이라며 “책임도 최종 결재를 한 문 대통령 본인이 지는 것이고, 비서진의 탓으로 돌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문 대통령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자신의 SNS에 올리는 글을 직접 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 동안 문 대통령의 SNS 글과 관련해 청와대 전·현직 인사들은 ‘대통령이 직접 글을 쓴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김근식 교수는 “문 대통령이 직접 SNS를 안 쓴다고 밝혀진 건, 그 동안 본인이 쓴다고 거짓말했다는 비판보다 더 엄중한 문제가 있다”면서 “대통령 재가 없이 대통령 명의로 나갔다면 최순실 뺨치는 심각한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민경욱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SNS 글을 직접 쓴다’고 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청와대 부대변인 시절 인터뷰 기사 사진을 올리며 “거짓말로 거짓말을 덮는 데도 한도가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직접 쓰신다고 할 땐 언제고 이제는 비서관이 의사, 간호사 갈라치기 글을 올렸다고 한다”면서 “문 대통령은 참 좋으시겠다. 유리할 땐 내가 했고 불리하면 비서관이 했다고 해주니”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 페북에 대통령 허락 없이 마음대로 글을 올리는 비서관은 대통령을 조종하는 상왕쯤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기획비서관실이 간호사 격려 SNS 메시지를 작성했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변화·혁신 DNA 당에 심겠다” 김종인, 안철수와 연대설 일축

    “변화·혁신 DNA 당에 심겠다” 김종인, 안철수와 연대설 일축

    “대선후보 당에서”… 安 흡수 대상 규정“文 대통령 민주주의 기반 흔들어” 비판이명박·박근혜 관련 대국민 사과할 것광화문집회 참석자 징계는 즉답 피해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대설을 일축하고 흡수론을 피력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대국민 사과 계획을 밝혔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기반을 흔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연 취임 10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형태로 변경함으로써 자연발생적으로 당 내부에서 소위 대통령 후보가 나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밖에 계신 분들이 당에 관심을 가지면 우리 당에 흡수돼서 결국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와 2022년 대선후보 등이 당내에서 나와야 한다는 자강론을 내세우는 한편 안 대표를 흡수 대상으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에 대한 질문이 거듭되자 “100일맞이 간담회에서 왜 안철수씨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과 계획이 유효한지 묻는 질문에는 “(사법 절차가) 완료된 이후 적절한 시점을 택해 대국민 사과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당내 인사에 대한 징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은 국민 모두를 아울러야 한다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생각을 조금 달리하는 분들도 흡수될 여건을 만들어 가면 영역이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당 외연 확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무소속 권성동, 김태호, 윤상현, 홍준표 의원 복당에 대해선 “지금은 정강정책·당명 등 당의 지속적 변화를 추진하는 과정”이라며 “안정적 지반을 구축하면 그때 의논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에 대해서는 “솔직히 얘기해서 모든 측면에서 잘하실 거라 믿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낸 뒤 “가장 잘못한 것은 민주주의 기반인 삼권분립 자체를 무너뜨리는 일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영수회담이나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준비가 돼야만 영수회담이나 여야정 협의체가 필요하다”며 “만난다는 사실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후퇴하지 않을 변화와 혁신의 DNA를 당에 확실히 심겠다”며 “여당과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투쟁할 것은 투쟁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건강한 미래형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홍준표, 文대통령 페북글 겨냥 “유리할 땐 내가 불리할 땐 비서관이”

    홍준표, 文대통령 페북글 겨냥 “유리할 땐 내가 불리할 땐 비서관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대통령 페이스북에 허락 없이 마음대로 글을 올리는 비서관은 대통령을 조종하는 상왕쯤 되는 것이냐”며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 메시지가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은 대통령 기획비서관실에서 작성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을 두고 한 말이다. 홍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북 글을 직접 쓰신다고 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는 비서관이 의사·간호사 갈라치기 글을 올렸다고 한다”며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 홍 의원은 이어 “문 대통령은 참 좋으시겠다. 유리할 땐 내가 했고 불리하면 비서관이 했다고 해주니”라며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에 그런 대통령이 과연 한분이라도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을 통한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는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리는 모든 글을 자신이 직접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의원은 전날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비판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국민 갈라치기도 모자라 이젠 의사·간호사도 갈라치기 하느냐”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이 참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문 대통령 페북 글은 참으로 속보이는 유치한 글이다. 그만 내리시라. 대통령답지 않은 글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간호사들을 향한 격려 메시지를 썼다가, 파업 중인 의사들과 ‘편 가르기’를 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문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 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느냐”며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종인 “안철수? 관심 있으면 흡수, 당내서 대통령 후보 나올 거라 확신”(종합)

    김종인 “안철수? 관심 있으면 흡수, 당내서 대통령 후보 나올 거라 확신”(종합)

    “백척간두 선 심정으로 위원장 맡았다”‘전국민 재난지원금 지원’ 주장 이재명엔 “기본소득 개념에 푹 빠져서 그래” 비판취임 100일을 맞은 국민의힘(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대 주장에 대해 “밖에 계신 분들이 관심이 있으면 우리 당에 흡수돼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당을 국민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변경하면 자연발생적으로 우리 당 내부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인데 왜 안철수씨 질문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선별적 지급을 주장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전국민 지급’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기본 소득 개념에 푹 빠져서, 기본소득을 전 국민 상대로 해서 주는 것이라니 그런 주장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평가절하했다. “서울시장 후보 내는 것? 말이 필요 없다”“원하면 우리 당에 입당하시라”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안 대표와 연대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관련해서도 “제1야당으로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는 것에 대해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후보가 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계시면 우리 당에 입당하시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가 원하면 국민의힘에 입당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경험을 놓고 봤을 때 내년 선거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전개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면서 “가급적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인물이 적정하고, 그러한 인물이 충분히 당내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대표와 관련한 질문이 거듭 나오자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인데 왜 안철수 씨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불편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외부인사에 서울시장 뺏기는 우둔한 짓 안해”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공개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안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 “외부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빼앗기는 우둔한 짓은 절대 안 한다”면서 “2011년에 민주당이 어물어물하다가 외부인사(고 박원순 전 시장)에게 시장 후보를 빼앗겼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에 있는 사람으로서 가장 적절하고 유능한 사람을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가급적이면 새로운 얼굴에, 새로운 서울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홍정욱 전 의원에 대한 질문에도 “외부의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답하지 않았다.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홍 전 의원에 대해 “젊기만 하다고 서울시장이 될 수 있다고 보진 않고, 인물만 잘났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인터뷰에서 윤희숙 통합당 의원에 대해서는 “물론 초선 의원 중에서 한 사람 나올 수도 있는 것”이라며 “꼭 그 사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라고 답했다.“후퇴하지 않을 변화·혁신 DNA 심겠다” “개헌 논의 전혀 배제 안해…적극 협의 의사” 김 위원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후퇴하지 않을 변화와 혁신의 DNA를 당에 확실히 심겠다”며 “취임 100일도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이 무너진다면 민주주의가 후퇴되고 나라의 미래도 암울해질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느껴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비대위원장직을 맡았다”면서 “대한민국과 정치에 이처럼 제1야당이 중요한 때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국민은 하나이고 국민을 내 편, 네편으로 따로 나눌 수 없다”면서 “국가의 총체적 위기 앞에 온 국민의 힘을 모아 전진하겠다. 여당과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투쟁할 것은 투쟁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건강한 미래형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종결되고 여당에서도 여러 정치 상황을 고려해서 개헌 문제가 부각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면서 개헌 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나라 권력 구조 자체가 문제가 많다는 걸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서 권력구조 개헌에 대한 얘기가 등장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설 의사를 충분히 갖고 있다. 다만 그게 언제 실현이 될지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 삼권 분립 자체 무너뜨려”“수도이전? 현재로서는 불가능” 당명이나 정강정책 개정이 취임 100일에 맞춰 급조됐다는 지적에는 “과거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정강정책을 바꾼 기간이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홍준표 의원 등 무소속 4인방 복당 문제는 “당이 완전히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게 되면 그다음에 거론해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2017년 대선에 출마한 후보는 시효가 다 했다’고 한 과거 발언과 관련해서는 “당에 합류하기 전에 어느 인터뷰에서 말한 적은 있는데, 그게 결정적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분들 생각대로 해나갈 수 있다”고 다소 달라진 입장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것 하나를 묻자 사법부와 검찰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삼권 분립 자체를 무너뜨리는 일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영수회담이나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준비가 돼야만 영수회담이나 여야정 협의체가 필요하다”면서 “야당대표가 대통령을 만난다는 사실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있게 논의를 거듭해서 결론 나기 전에는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권주자 선호도 1위 이낙연 24.6%, 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접전

    대권주자 선호도 1위 이낙연 24.6%, 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접전

    2위 이재명 23.3%… 3개월 연속 상승3위 윤석열 11.1%… 2.7%p 하락4위 안철수 5.9%, 첫 반영 김종인 1.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4.6%를 기록하며 불안한 1위를 이어가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개월 연속 선호도가 하락한 이 대표를 오차범위 내로 좁히며 바짝 추격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8월 24∼28일 전국 성인 25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보다 1.0%포인트 내린 24.6%로 조사됐다. 반면 이 지사는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전월보다 3.7%포인트 오른 23.3%를 기록했다. 한때 25%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두 사람의 선호도 차이는 이번 조사에서 1.3%포인트로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 안으로 좁혀졌다. 객관식 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는 리얼미터의 조사에서 이 대표와 이 지사의 선호도 차이가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낙연, 4월 40% 정점 후 줄곧 하락세이재명, 광주·전라서 9.3%p 급증 이 대표 선호도는 4월 조사에서 선호도가 40%를 넘으며 정점을 찍은 뒤 4개월째 하락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41.7%·5.8%포인트↓)에서 낙폭이 컸다. 수도권인 경기·인천(22.5%)과 대구·경북(15.8%) 등에서의 지지율도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9.8%로 4.6%포인트 하락했고 30대도 26.7%로 4.3%포인트 내려갔다. 40대 선호도도 하락하며 27.3%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 지사는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26.3%을 얻으며 9.3%포인트나 올랐다. 대전·충청·세종(26.2%)과 서울(21.9%)도 모두 5% 이상 올랐다. 경기·인천(26.8%)에서도 선호도가 소포고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선호도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홍준표 5.0%, 오세훈 4.7%통합 전 대표 황교안 2.9% 그쳐 선호도 3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직전 조사보다 2.7%포인트 내린 11.1%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9%), 홍준표 무소속 의원(5.0%), 오세훈 미래통합당 전 서울시장(4.7%) 순이었다. 한때 통합당의 대표를 맡았다 4·15 총선에서 이낙연 당시 후보에 졌던 황교안 전 대표는 크게 뒤처지면서 2.9%에 그쳤다. 리얼미터 조사의 선택지에 처음 포함된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선호도는 1.3%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9%, 모름·무응답은 2.4%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21대 초선 슈퍼리치는 전봉민…윤미향, 예금 3억 재산 6억원대

    21대 초선 슈퍼리치는 전봉민…윤미향, 예금 3억 재산 6억원대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 중 최고 자산가는 9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미래통합당 전봉민(초선·부산 수영)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전 의원의 재산은 914억 1400만원이다. 전 의원의 재산 대부분은 그가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진주택, 동수토건의 비상장주식 각 1만주와 5만 8300주로, 현재 가액은 858억 7300만원이다. 또 부산 수영구의 58억원 상당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73억원어치 아파트 분양권 등을 보유했다. 같은 당 한무경(초선·비례대표) 의원이 452억 900만원으로 2위, 백종헌(초선·부산 금정) 의원이 282억 7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재선·전북 전주을) 의원은 212억 6700만원, 통합당 김은혜(초선·경기 성남분당갑) 의원은 210억 3300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민주당 김민석(3선·서울 영등포을) 의원은 -5억 8000만원, 같은 당 강선우(초선·서울 강서갑) 의원은 -4억 8800만원 등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20대 국회 공백기를 거쳐 여의도로 복귀한 중진 의원들의 재산도 공개됐다. 민주당 이낙연(5선·서울 종로) 의원은 28억 6000만원, 무소속 홍준표(5선·대구 수성을) 의원은 33억 7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논란의 중심에 선 초선 의원들의 재산도 공개됐다. 정의기억연대 활동 당시 회계 부정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민주당 윤미향(초선·비례대표) 의원은 6억 465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예금 2억 9966만원을 포함해 배우자와 장녀 등 총 3억 1714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민주당 김홍걸(초선·비례대표) 의원은 동교동 사저를 비롯해 강남구 일원동,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 2채 등 3채의 주택과 상가 등 81억 6800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자 출신인 통합당 지성호(초선·비례대표) 의원은 5724만원, 태영호(초선·서울 강남갑) 의원은 18억 5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이번 재산 신고에는 각각 경찰청과 대통령 비서실 소속으로 지난 3월 재산변동 내역이 고지된 민주당 황운하(초선·대전 중구) 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초선·비례대표) 의원은 제외됐다. 이들은 내년 3월 재산변동 내역이 고지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홍준표, 전광훈 거리두기…진중권엔 “관종병 환자”

    홍준표, 전광훈 거리두기…진중권엔 “관종병 환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두고 “정치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따로 당을 만들어 전광훈 주옥순과 함께하라”며 미래통합당을 향해 홍 의원의 복당을 허용하지 말라고 비판한 것에 입장을 밝힌 것이다. 홍준표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마치 전 목사님과 같이 행동하는 사람인양 취급하면서 어느 전직 교수라는 사람은 저를 전 목사님과 같이 묶어 비난하기도 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진중권 전 교수를 비판했다. 홍 의원은 “×개를 좋아하는 그분은 걸핏하면 관종병 환자처럼 아무나 물어버리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 개가 사람을 문다고 해서 사람이 개를 물 수도 없고 참으로 난처하다”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대해 “코로나 방역에 비협조적이고 코로나 위기에 8·15 집회를 주도하여 코로나 확산에 책임이 있긴 하지만 그 사람들을 극우세력으로 몰고 가면서 국민과 야당으로부터 고립시키려고 하는 정치적 음모는 참으로 놀랍다”고 주장했다. 또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위치정보를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없이 강제로 조사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광화문 집회의 성격이 정부 주장과는 현저히 다르고 집회 참가자들도 일반 국민들이 대다수였지 일부 교회 신도들만이 아니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려던 것”이라고 지난 자신의 발언을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윤석열 “차기 대통령 조사에 내 이름 빼달라”

    윤석열 “차기 대통령 조사에 내 이름 빼달라”

    후보 오른 이후 줄곧 야권 선두대검 “예전부터 제외요청”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조사 후보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여론조사업체에 공식 요청했다. 2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업체인 코리아리서치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조사에서 윤 총장을 후보에서 빼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적합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를 얻어 1위에 오르고, 이낙연 민주당 의원(22%)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무소속 의원(3%)이 뒤를 이었다. 이 조사에서는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야권 후보군 중 지지도 1위를 기록했던 윤석열 총장이 제외됐다. 조사기관 관계자는 “대검찰청에서 윤 총장을 설문 항목에서 제외해 달라는 연락을 해서 아예 빼버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및 여권과 마찰을 빚는 상황에서 대선후보로 계속 거론되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총장은 직전 조사까지 7~8%의 지지를 받으며 보수 야권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검 관계자는 “예전부터 요청해온 대로 이번에 4개사 공동 여론조사팀에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재명 또 대선주자 지지도, 이낙연에 2%차 앞서

    이재명 또 대선주자 지지도, 이낙연에 2%차 앞서

    이낙연, “정부 여당 지지도 하락에 제가 예외아냐”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지율 24%로 이낙연 의원을 앞서며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네번째 전국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도·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직전 조사(8월1주차)보다 6%포인트 오른 24%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낙연 의원은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한 22%를 기록하며 이 지사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4%를 받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위는 3%를 기록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었다. 이는 대검찰청의 요청으로 8월1주차 조사에서 11%를 받아 3위를 기록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결과다. 이 의원은 지난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지사에 지지율이 뒤진 조사 결과에 대해 “엎치락뒤치락은 늘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또 있을 것”이라며 “정부 여당의 지지도 하락에서 제가 예외일 수 없는 존재”라고 밝혔다.적합 후보 없다는 응답도 늘어 이 의원은 정부 여당 지지도 하락 원인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과 그 문제와 관련된 고위공직자들의 태도 그리고 성추행으로 물러난 서울시장, 부산시장의 잘못 등을 들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5%로 같은 기간 4%포인트 늘었다. 모름·무응답도 10%로 집계돼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태도유보’가 35%에 달했다. 정당지지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의원(47%),이 지사(31%) 순으로 조사됐고, 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13%로 가장 높고, 홍 의원(9%), 안 대표 (8%)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차기 대선 집권 정당별 국정운영 기대감에 대한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집권 시, 국정운영 잘할 것’이란 응답이 48%, ‘미래통합당 집권 시,국정운영 잘할 것’이란 응답이 36%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조사의 상세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무소속 홍준표 “대통령 백신 개발 독려가 진정한 K방역”

    무소속 홍준표 “대통령 백신 개발 독려가 진정한 K방역”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K방역이 세계 제일이라고 선전만 하지 말고 코로나19 치료약과 백신 개발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독려 하라”고 제안했다. 홍 의원은 “좌파들은 참 영악하다”고 운을 뗀 뒤 “탄핵사유도 안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민심을 선동하여 탄핵하고 정권을 차지하더니 위장평화회담으로 국민들을 속여 지방선거에서 대승하고 코로나 방역을 총선에 이용하여 또 대승을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자기들이 저지른 부동산 민생파탄을 코로나 확산 공포를 이용하여 위기 탈출을 시도하면서 일부 교회세력을 얼토당토 않게 극우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이 말하는 교회세력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극우란 국가주의, 전체주의, 인종차별주의자들을 이르는 용어라며 전 목사와 신도들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8·15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온몸으로 문정권을 반대하는 사람들일 뿐”이라며 “물론 코로나 방역에 비협조적이고 8·15 집회를 주도하여 코로나 확산에 책임이 있긴 하지만, 그 사람들을 극우세력으로 몰고가면서 국민과 야당으로부터 고립 시킬려고 하는 정치적 음모는 참으로 놀랍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감염병 위기를 정치에 이용 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국민들에게 코로나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려주고 백신 개발과 치료약 개발에 전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치료약과 백신 개발을 독려하는 것이 방역 대책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비판하며 “제대로 된 부동산 정책은 돈이 부동산에 몰리지 않고 증시나 산업 현장에 몰리도록 해 부동산 이외의 투자 수익이 더 나을때 부동산 불패신화는 무너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각종 부동산 규제를 풀고, 세금을 단순화하며, 부동산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자유시장 정책으로 돌아 갈때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을 억누르고 징벌적 과세로 강압하며 재개발·재건축을 억제한다고 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홍 의원은 “서민들의 꿈은 단순해서 내집 갖기(부동산)와 내자식 잘되기(교육)에 집중된다”며 “그걸 충족 시켜 주지 못하는 사회는 불안해지고 정권은 무너지기 때문에 부동산 문제를 시발로 9월부터 문 정권은 붕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병원없이 의사만 늘려” 서민 교수가 밝히는 공공의료의 허상

    “병원없이 의사만 늘려” 서민 교수가 밝히는 공공의료의 허상

    정부가 공공병원 짓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 기생충학 박사로 유명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2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공공의료 확충정책의 허상에 대해 설명했다. 서 교수는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곳이 공공병원으로 주로 정부와 지방자자단체가 설립하는데 우리나라는 공공병원의 비율이 20%가 채 안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진국은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 가운데 공공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80%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에 이처럼 공공병원이 적은 이유는 단연 “정부가 병원 짓는 데 돈을 쓸 마음이 없어서”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직후에야 돈이 없어서 못지었다 해도, 그 이후에도 공공병원을 짓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가 공공병원을 많이 짓지 않은 것은 의료비를 비롯해서 정부가 민간병원을 마음껏 통제할 수 있는 다른 정책수단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염병 치료한 병원, 막대한 피해입어도 아무 보상없어 서 교수는 “한국 정부는 굳이 공공병원을 지을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며 재직 중인 단국대의 병원 사례를 들었다. 충남 천안에 있는 단국대 병원은 2015년 ‘메르스 집중치료 병원’으로 지정돼 메르스 환자를 우선적으로 진료했고, 메르스 사태가 끝날 때까지 몇 달 동안 병원엔 일반 환자가 거의 오지 않아 막대한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가 끝난 뒤에는 안희정 당시 도지사로부터 “수고했다”란 말을 들은 것이 전부였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 치료 거점병원이었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도 수백억원 피해 손실로 인해 직원 월급을 걱정하기도 했다.서 교수는 “공공병원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가 떨어져, 그나마 있는 공공병원마저 지키지 못한다”며 그 사례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만성적자였던 진주의료원을 폐업시킨 사건을 제시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발생시 거점병원 역할을 하는 진주의료원과 같은 공공병원은 빈곤층을 위한 의료에 앞장서다보니 적자를 보는 건 필연인데 지역민 상당수가 홍 전 지사의 주장에 동조했다는 것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공공병원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설립된 공공병원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추진했던 성남시의료원이 거의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추진 정책은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것 서 교수는 정부가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파업을 하는 의사들의 지적대로 의대 입학정원을 늘려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방법은 틀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의사가 취업할 공공병원이 없는 판에 의사 수만 늘어나면 의료의 공공성이 이루어질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늘어난 의사들이 기를 쓰고 수도권에 들어와 개업함으로써 의사들의 평균수입은 감소시킬 수 있을지언정, 정부가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공공의료 확충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밝혔다. 폐교된 서남대 정원을 활용하겠다는 공공의대 경우에도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지역에 남아 환자를 볼 의사들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교수는 “공공의대를 나온 이들이 일하는 공공병원에 환자가 몰릴 것 같지도 않으며, 그로 인한 적자는 다 국민이 감당할 짐이 된다”며 “이번 의사파업을 가리켜 밥그릇 싸움이라 불러도 괜찮지만, 자기 밥그릇을 건드리면 화나는 건 의사도 예외는 아니며 밥그릇 싸움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결코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의사들이 반대하는 정부 정책의 목표는 ‘의사들의 수입을 끌어내려 수입 면에서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일 수 있다고 비꼬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종인, 보수심장 대구서 박근혜 정면 비판… “당선 후 약속 다 지워”

    김종인, 보수심장 대구서 박근혜 정면 비판… “당선 후 약속 다 지워”

    “과제 마치면 자연인으로” 임기연장 일축홍준표 등 무소속 입당엔 “다음 지도부가”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8일 대구시당에서 가진 지방의회 의원 온라인 연수 강연에서 “박 전 대통령은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에게 한 약속을 당선된 후 글자 하나 남기지 않고 다 지우는 우를 범했다”며 “그렇게 시작한 정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왜 우리가 탄핵이라는 사태를 맞이하게 됐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결과적으로 탄핵받고 난 다음에 후회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대선 당시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의 국민행복추진위원장으로서 박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여러 정책을 반영시켰으나,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관련 정책이 사장되는 걸 보면서 박 전 대통령과 결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당 지지율 상승과 함께 제기되는 ‘임기 연장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여론이 좋아지고 당 지지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내년 4월 이후에도 계속 (비대위원장을) 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하고 있다”며 “임기 연장이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소정의 과제를 마치면 원래의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나의 약속”이라며 “이 약속을 믿으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본인의 임기 내에는 홍준표 등 무소속 의원들의 입당을 받아줄 생각이 없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당을 수습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무소속 의원 영입에 대해서는) 지금 거론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당이 정상화되면 당에 더이상 머무를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 사안은 다음 (지도부를 맡을) 분들이 알아서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신경전 벌였지만… 文대통령·김종인 단독회담 가능성도

    신경전 벌였지만… 文대통령·김종인 단독회담 가능성도

    청와대는 18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형식과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협의해 바로 착수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을 두고 청와대가 “21일 제안을 통합당이 거절했다”고 밝히자 통합당이 “공식 제안이 없었다”고 반박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지만, 양측이 대화 의사만큼은 확인한 모양새다. 현 정부 들어 두 번째로 문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단독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께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력이 돼야겠다는 진심을 갖고 대통령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구체적 의제 ▲단독 영수회담 ▲결과물을 내는 자리를 조건으로 걸었다. 통합당은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단독회담’ 구도를 원했다. 4·27 남북 정상회담을 2주 앞둔 2018년 4월 13일, 문 대통령과 홍준표 당시 대표의 회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단독회담 요구를 받아들일 것인가’란 질문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보통 대표 회담을 해 왔던 전례도 있고 다른 정당의 입장도 있다”면서도 “이를 포함해 격의 없이 형식과 내용을 이야기 나누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8·29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를 포함해 추진하되 단독회담도 열어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 대구시당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단독(회담)이고 뭐고 얘기할 소재가 정해져야 할 거 아닌가”라며 “소재가 정해져도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당’은 이어 가는 모양새지만, 에둘러 회동 의사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합당 내에서도 ‘완곡한 거절’보다는 ‘회동 의사 전달’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한 중진 의원은 “부동산 문제부터 따질 게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라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회동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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