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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연,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우승

    강서연,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우승

    강서연 선수(신성고 2년)이 삼천리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강서연은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신해인(부산진여고 3년)이 5언더파 211타로 2위, 최정인(대성고 3년)이 3언더파 213타로 3위를 차지했다. 용현정(해일중 1년)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안윤주를 1타차로 제치고 중등부 1위에 올랐다. 고등부 1~3위 강서연, 신해인, 최정인은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특전을 받았다. 또 중·고등부 통합 성적 1위~3위 강서연, 용현정, 안윤주는 KLPGA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선수들에게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와 식사비까지 모두 제공한다. 그동안 서교림, 이효송, 홍정민, 김민별, 조아연, 김민주, 김재희 등이 이 대회 우승을 발판 삼아 KLPGA 투어에서 활약히고 있다.
  • 우승은 하늘이 만들지만… ‘톱10’은 실력이 만든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우승은 하늘이 만들지만… ‘톱10’은 실력이 만든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상금 60%는 10위 이내 선수들 차지밀려나면 입금액 절반으로 확 줄어최예림, 우승 전 52회 톱10 ‘30억원’꾸준한 경기력 척도… 횟수도 시상후원사 인센티브·출전권 부여 혜택PGA 스니드 358회, 우즈는 199회LPGA 소렌스탐·웹 나란히 207회KLPGA는 박민지 92회 단연 선두 골프 선수들의 성과를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건 역시 상금과 우승 횟수다. 프로필에도 따라다니는 게 몇 번 우승했고, 얼마나 벌었느냐다. 상금과 우승은 비례하기에 우승을 많이 한 선수는 당연히 상금도 많다. 하지만 우승은 정상급 경기력 선수라도 장담키 어렵다. 운도 따라야 한다. 대회 때 10위 이내에 드는 톱10 진입 횟수야말로 선수가 얼마나 꾸준하게 정상급 경기력을 발휘했는지를 알려주는 진짜 척도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프로 골프 투어는 선수 프로필에 예외 없이 톱10 진입 횟수를 명기한다. 심지어 한 시즌에 가장 많이 톱10 진입한 선수를 별도로 시상한다. 대회에 나서는 정상급 선수들도 입버릇처럼 “우선 톱10이 목표”라고 말한다. 우승도 아니고 준우승도 아닌데 10위 이내에 드는 게 왜 그렇게 중요할까. ‘우승 아니면 다 실패’가 프로 골프 대회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대신 톱10에 진입하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고 본다. 프로 골프 투어의 시스템 자체가 톱10 진입을 기점으로 선수들에게 막대한 혜택과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보면 맞다. 우선 프로 골프 대회의 상금 배분 방식을 짚어봐야 한다. 컷을 통과한 선수 60여명에게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배분되는데, 상금의 60%가량이 10위 이내 선수에게 돌아간다. 최근 끝난 KLPGA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는 총상금 10억원 가운데 10위 이내 입상자 11명이 5억 9879만 원을 나눠 가졌다. 톱10에 들지 못한 나머지 57명에게 40%가 돌아갔다. 순위가 위로 올라갈수록 상금이 크고 아래는 박한 역피라미드형 상금 배분 구조에서 1위부터 10위까지가 가장 두툼한 부분을 차지한 셈이다. 톱10 이내와 톱10 밖 상금 차이는 꽤 크다. KLPGA투어의 경우 톱10에 들면 2000만원 안팎이 들어오지만 10위 밖으로 밀리면 1000만원 조금 넘는 돈만 입금될 뿐이다. 톱10 진입에 실패한다면, 출전 경비를 포함한 각종 비용을 고려하면 벌어도 번 게 아닌 게 프로 골프  상금이다. 지난 6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우승한 최예림은 그 전까지 준우승만 9회에 우승 경험이 없었는데도 통산 상금 30억원을 넘었다. 사실 최예림은 KLPGA투어 상금왕을 지냈고 4번이나 우승한 홍정민보다도 통산 상금에서 앞선다. 비결은 역시 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전에 출전했던 238개 대회에서 무려 52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덕분이었다. 홍정민의 톱10 진입은 43차례였다. 게다가 톱10은 선수를 후원하는 스폰서들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잣대가 된다는 것도 중요한 변수다. 대부분 스폰서는 톱10에 들어갔을 때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한다. 물론 순위가 높을수록 인센티브 지급액도 많아진다. 잊지 말아야 할 대목은, 톱10에 들지 못하면 인센티브를 한 푼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톱10 진입 여부가 선수의 장외 수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시드가 없는 선수라도 초청을 받아 출전한 대회에서 톱10에 들면 다음 대회 출전권을 주는 제도까지 있어서 톱10은 신분 상승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프로 골프 투어 사상 가장 많은 톱10 진입을 이룬 선수는 누굴까. PGA투어에서 82승을 거둬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샘 스니드(미국)는 358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983년 이전 기록은 다소 명확하지 않아서 330회라는 얘기도 있다. 공식 기록을 집계한 1983년 이후 가장 많이 톱10에 오른 선수는 199회의 우즈다. LPGA투어에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카리 웹(호주)이 나란히 207차례 톱10에 들었다. 다만 1959년에 데뷔해 1982년에 은퇴할 때까지 LPGA투어 최다승(88승)을 올린 캐시 위트워스(미국)는 준우승 93차례 포함 10위 이내 순위는 400번을 넘는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캐시워스의 전성기는 여자 대회 출전자가 너무 적어서 톱10 입상이라는 개념조차 없을 때였다. 비교적 역사가 짧은 KLPGA투어에서도 박민지는 무려 92회나 톱10에 들어 이 부문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박민지는 내년에는 통산 톱10 100회라는 대기록 수립이 기대된다. 박지영(87회), 박현경(76회), 김수지(72회) 등이 통산 톱10 100회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권훈의 골프확대경] 톱10이 뭐길래…우승만큼 중요한 성취도 척도

    [권훈의 골프확대경] 톱10이 뭐길래…우승만큼 중요한 성취도 척도

    골프 선수들의 성과를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건 역시 상금과 우승 횟수다. 프로필에도 따라다니는 게 몇 번 우승했고, 얼마나 벌었느냐다. 상금과 우승은 비례하기에 우승을 많이 한 선수는 당연히 상금도 많다. 하지만 우승은 정상급 경기력 선수라도 장담키 어렵다. 운도 따라야 한다. 대회 때 10위 이내에 드는 톱10 진입 횟수야말로 선수가 얼마나 꾸준하게 정상급 경기력을 발휘했는지를 알려주는 진짜 척도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비롯한 대부분 프로 골프 투어는 선수 프로필에 예외 없이 톱10 진입 횟수를 명기한다. 심지어 한 시즌에 가장 많이 톱10 진입한 선수를 별도로 시상한다. 대회에 나서는 정상급 선수들도 입버릇처럼 “우선 톱10이 목표”라고 말한다. 우승도 아니고 준우승도 아닌데 10위 이내에 드는 게 왜 그렇게 중요할까. ‘우승 아니면 다 실패’가 프로 골프 대회에서는 적어도 통하지 않는다. 대신 톱10에 진입하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고 본다. 프로 골프 투어의 시스템 자체가 톱10 진입을 기점으로 선수들에게 막대한 혜택과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보면 맞다. 우선 프로 골프 대회의 상금 배분 방식을 짚어봐야 한다. 컷을 통과한 선수 60여명에게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배분되는데, 상금의 60%가량이 10위 이내 선수에게 돌아간다. 최근 끝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는 총상금 10억원 가운데 10위 이내 입상자 11명이 5억 9879만 원을 나눠 가졌다. 톱10에 들지 못한 나머지 57명에게 40%가 돌아갔다. 순위가 위로 올라갈수록 상금이 크고 아래는 박한 역피라미드형 상금 배분 구조에서 1위부터 10위까지가 가장 두툼한 부분을 차지한 셈이다. 톱10 이내와 톱10 밖 상금 차이는 꽤 크다. KLPGA투어의 경우 톱10에 들면 2000만원 안팎이 들어오지만 10위 밖으로 밀리면 1000만원 조금 넘는 돈만 입금될 뿐이다. 톱10 진입에 실패한다면, 출전 경비를 포함한 각종 비용을 고려하면 벌어도 번 게 아닌 게 프로 골프 대회 상금이다. 지난 6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우승한 최예림은 그 전까지 준우승만 9회에 우승 경험이 없었는데도 통산 상금 30억원을 넘었다. 사실 최예림은 KLPGA투어 상금왕을 지냈고 4번이나 우승한 홍정민보다도 통산 상금에서 앞선다. 비결은 역시 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전에 출전했던 238개 대회에서 무려 52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덕분이었다. 홍정민의 톱10 진입은 43차례였다. 게다가 톱10은 선수를 후원하는 스폰서들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잣대가 된다는 것도 중요한 변수다. 대부분 스폰서는 톱10에 들어갔을 때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한다. 물론 순위가 높을수록 인센티브 지급액도 많아진다. 잊지 말아야 할 대목은, 톱10에 들지 못하면 인센티브를 한 푼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톱10 진입 여부가 선수의 장외 수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시드가 없는 선수라도 초청을 받아 출전한 대회에서 톱10에 들면 다음 대회 출전권을 주는 제도까지 있어서 톱10은 신분 상승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프로 골프 투어 사상 가장 많은 톱10 진입을 이룬 선수는 누굴까. PGA투어에서 82승을 거둬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샘 스니드(미국)는 358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983년 이전 기록은 다소 명확하지 않아서 330회라는 얘기도 있다. 공식 기록을 집계한 1983년 이후 가장 많이 톱10에 오른 선수는 199회의 우즈다. LPGA투어에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카리 웹(호주)이 나란히 207차례 톱10에 들었다. 다만 1959년에 데뷔해 1982년에 은퇴할 때까지 LPGA투어 최다승(88승)을 올린 캐시 위트워스(미국)는 준우승 93차례 포함 10위 이내 순위는 400번을 넘는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캐시워스의 전성기는 여자 대회 출전자가 너무 적어서 톱10 입상이라는 개념조차 없을 때였다. 비교적 역사가 짧은 KLPGA투어에서도 박민지는 무려 92회나 톱10에 들어 이 부문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박민지는 내년에는 통산 톱10 100회라는 대기록 수립이 기대된다. 박지영(87회), 박현경(76회), 김수지(72회) 등이 통산 톱10 100회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수자원은 산업의 혈맥… 물 관리에 국가 미래 경쟁력 달렸다”

    “수자원은 산업의 혈맥… 물 관리에 국가 미래 경쟁력 달렸다”

    안정적 용수 공급 첨단산업 관건수자원 관리 ‘대규모 인프라 투자’AI 정수장·디지털 트윈 방식 접목깨끗·안전한 물… 국민 삶과 직결국민 편익 위한 ‘적극 행정’ 지원수자원 국정 과제 뒷받침에 총력물은 인류의 탄생과 함께해 온 가장 오래된 자원이다. 고대 문명은 예외 없이 큰 강을 따라 발원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도 용수가 없으면 가동될 수 없다. 그만큼 수자원은 산업을 지탱하는 생명줄이자 혈맥이다. 국내 수자원 인프라를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홍정민 상임감사로부터 수자원이 오늘날 경제 발전의 근간을 이루게 된 배경과 AI 시대 수자원 활용법을 들어봤다. 홍 감사는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변호사이자 경제학자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회의원에서 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변신했는데 취임 100일 소회는. “기후 위기 시대 국민의 물 복지를 책임지는 수자원공사 상임감사가 된 것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국회의원 시절 산업·과학기술·예산 분야의 정책을 다룬 경험이 공공기관 경영과 사업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크게 다가온 건 국민의 신뢰였다. 감사의 역할은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이 더 투명하고 건강하게 운영되도록 방향을 세우는 일이라 생각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취임 후 축하 화분을 기부하고 감사실 직원과 함께 지역 아동을 위한 친환경 벌레 퇴치 모빌을 만들며 소통했다. 작은 실천이었지만 공공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작이었다.” -경제학자로서 본 수자원의 가치는. “그간 경제학자로서 공공성과 질적 성장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고부가가치 산업이 성장의 핵심이었기에 이른바 중후장대(철강·조선 등 중화학 제조업) 방식의 대규모 인프라 산업이 산업화 시대에 어울리는 모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상임감사로 부임해 치열한 현장을 살펴보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산업에 용수와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았다.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고 미래 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일은 막대한 자본과 장기적 안목을 필요로 하는 ‘현대판 대규모 인프라 투자’다. 그리고 수자원은 단기적 이윤을 좇는 민간 시장에 맡길 수 없는 핵심 공공재 영역이다.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도 공기업의 역할과 존재 가치는 여전히 크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낀다.” -취임 전후 수자원공사에 대한 시각은 어떻게 달라졌나. “취임 전에는 국민의 생활과 산업을 뒷받침하는 물관리 전문 공기업 정도로 인식했던 것 같다. 하지만 취임 후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었다. 댐이나 광역상수도 시설물 관리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업, 수변도시 조성, 나아가 물 산업 스타트업 육성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놀랐던 점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역할이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찾아간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바닷물의 흐름을 이용해 연간 50만명 이상이 쓸 수 있는 청정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다. 태양광, 수열에너지 등으로 재생에너지 스펙트럼을 확장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의 한 축을 담당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인공지능(AI) 정수장이나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처럼 첨단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해 시설 운영과 물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점도 새로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을 꼽으라면. “얼마 전 경북 구미 해평취수장과 구미정수장을 다녀왔다. 여름철 낙동강은 기온 상승으로 녹조가 자주 발생한다. 녹조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이기도 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야 할 식수와 직결돼 있어 직접 챙겨보고 싶었다. 방문한 날 유독 녹조가 심했는데, 실시간으로 수질을 모니터링해 조기에 위험을 파악하고 고도정수처리 기술로 미세물질과 맛·냄새를 철저히 걸러내고 있었다. 초록빛 물이 투명하게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공사의 업무가 국민의 삶과 정말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감사 운영 방향이라면. “감사의 역할은 기관이 법과 원칙 안에서 보다 건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위험을 미리 살피고 현장이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감사 운영 방향을 세웠다. 첫째는 예방 중심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 감사체계 확립이다. 감사 업무에 AI 활용 범위를 넓혀 감사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향으로 내부 통제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는 공사의 투자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도록 내실을 다지는 일이다. 대규모 사업과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객관적 시각에서 사업추진 과정을 점검해 사업이 책임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준과 절차를 바로 세우겠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를 공고히 하려고 한다. 현장과 호흡하는 열린 창구를 운영하고 청렴의 가치를 조직 전체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간 중점적으로 바꾼 부분은. “감사실의 역할을 업그레이드했다. 감사실은 기관의 리스크를 미리 찾아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조직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감사실 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주요 현안과 잠재적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위법·부당한 사항은 엄정하게 대응하고, 공익적 목적과 국민 편익을 위한 적극 행정은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감사의 지적이 두려워 관행에 안주하는 행태야말로 조직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다. 앞으로 공공기관에는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과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업무가 많은 만큼 발생 가능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사업추진 기반을 점검·보완하려고 한다.”
  • “4승 내가 먼저”… 김민솔·서교림 ‘메이저 퀸’ 정면 승부

    “4승 내가 먼저”… 김민솔·서교림 ‘메이저 퀸’ 정면 승부

    둘 다 3승씩 챙겨… 다승 공동 1위각각 상금랭킹·대상 포인트 선두김, 작년 포천힐스CC서 우승 경험서, 내친김에 2주 연속 정상 타깃이다연·박현경·박민지도 출사표200m 이상 길어진 코스 최대 변수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뜨겁게 달구는 ‘솔·림대전’의 주인공 김민솔과 서교림이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4승 선착을 놓고 맞붙는다. 2006년생 동갑 친구이기도 한 김민솔과 서교림은 2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한국 최초의 여자 프로골프 대회로 시작해 올해 48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3승씩을 챙긴 둘은 현재 다승 부문은 공동 선두이고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에서는 1, 2위를 나눠 가질 만큼 팽팽한 1인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상금랭킹에서는 김민솔, 대상 포인트에서는 서교림이 앞서 있지만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차이다.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은 팽팽한 균형에 굵은 균열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메이저대회답게 상금과 대상 포인트가 큰 이 대회에서 먼저 4승 고지에 오른다면 상금왕과 대상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된다.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2억 7000만원이다. 대상 포인트는 일반 대회보다 20~30점 많은 100점이다. 서교림은 지난 16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김민솔을 상대로 3타 차 역전 우승을 거둔 여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는 서교림에게는 ‘메이저퀸’에 오를 기회다. 김민솔에게 1~3승을 먼저 내줬던 서교림은 “4승은 내가 먼저”라며 다부진 출사표를 냈다. 김민솔은 지난해 포천힐스CC에서 열렸던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만큼 코스에 남다른 자신감을 지녔다. 이미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김민솔은 메이저대회 2연승도 바라본다. 큰 대회에 강한 대상 포인트 3위 이다연은 2023년에 이어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챔피언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 3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아울러 박민지는 KLPGA투어 최다승 기록인 21승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동시에 겨냥한다. 박민지는 한국여자오픈,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3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아직 KLPGA 챔피언십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우승자 홍정민은 부상 여파로 몸 상태가 아직 온전치 않아 힘겨운 타이틀 방어전이 예상된다. 변수는 메이저대회에 걸맞게 변신한 코스 세팅이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개최했던 포천힐스CC는 메이저대회를 열게 되면서 코스 길이를 200m 이상 늘렸다. 6개 홀 티잉 구역을 옮기거나 신설했다. 페어웨이 좌우에 러프를 길러 난도가 확 높아졌다. 대회에 앞서 1주일 동안은 문을 닫고 잔디를 관리해 최상의 코스 상태로 선수들을 맞는다.
  • 김민솔·서교림,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4승 선착 대결

    김민솔·서교림,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4승 선착 대결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뜨겁게 달구는 ‘솔·림대전’의 주인공 김민솔과 서교림이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4승 선착을 놓고 맞붙는다. 2006년생 동갑 친구이기도 한 김민솔과 서교림은 2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한국 최초의 여자 프로 골프 대회로 시작해 올해 48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3승씩을 챙긴 둘은 현재 다승 부문은 공동 선두이고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에서는 1, 2위를 나눠 가질 만큼 팽팽한 1인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상금랭킹에서는 김민솔, 대상 포인트에서는 서교림이 앞서 있지만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는 차이다.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은 팽팽한 균형에 굵은 균열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메이저대회답게 상금과 대상 포인트가 큰 이 대회에서 먼저 4승 고지에 오른다면 상금왕과 대상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된다.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2억 7000만 원이다. 대상 포인트는 일반 대회보다 20~30점 많은 100점이다. 서교림은 지난 16일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김민솔을 상대로 3타 차 역전 우승을 거둔 여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는 서교림에게는 ‘메이저퀸’에 오를 기회다. 김민솔에게 1승, 2승, 3승은 먼저 내줬던 서교림은 “4승은 내가 먼저”라며 다부진 출사표를 냈다. 김민솔은 지난해 포천힐스CC에서 열렸던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만큼 코스에 남다른 자신감을 지녔다. 이미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김민솔은 메이저대회 2연승도 바라본다. 큰 대회에 강한 대상 포인트 3위 이다연은 2023년에 이어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챔피언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 3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박민지는 KLPGA투어 최다승 기록인 21승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동시에 겨냥했다. 박민지는 한국여자오픈,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3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아직 KLPGA 챔피언십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우승자 홍정민은 부상 여파로 몸 상태가 아직 온전치 않아 힘겨운 타이틀 방어전이 예상된다. 변수는 메이저대회에 걸맞게 변신한 코스 세팅이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을 개최했던 포천힐스CC는 메이저대회를 열게 되면서 코스 길이를 200m 이상 늘렸다. 6개 홀 티잉 구역을 옮기거나 신설했다. 페어웨이 좌우에 러프를 길러 난도가 확 높아졌다. 대회에 앞서 1주일 동안은 문을 닫고 잔디를 관리해 최상의 코스 상태로 선수들을 맞는다.
  • KLPGA 다승·상금·대상 2위 서교림, 시즌 3승 향해 힘찬 시동…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공동1위

    KLPGA 다승·상금·대상 2위 서교림, 시즌 3승 향해 힘찬 시동…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공동1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김민솔에 이어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2위를 달리는 서교림이 김민솔 추월의 실마리를 잡았다. 서교림은 13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1위에 오른 서교림은 6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 제패 이후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교림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김민솔과 다승 공동 선두(3승)가 되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김민솔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다. 상금랭킹에서도 김민솔의 성적에 따라 1위가 될 여지가 있다. 이날 그린을 단 두번 밖에 놓치지 않는 정확한 샷을 날린 서교림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서교림은 “크게 문제되는 것 없이 플레이가 순조로왔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지난 대회까지는 더워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선선해져서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아직 4라운드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데 체력이 중요한 것 같다. 경기 전에 비타민을 꼭 챙겨먹는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내내 1, 2위 경쟁을 펼치는 동갑친구 김민솔에 대해선 “서로 우승을 하면 축하해준다. 좋은 경쟁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데뷔해 이 대회에는 두번째 출전하는 서교림은 “첫날인데도 핀 위치가 쉽지 않아서 남은 경기도 쉽지 않겠다 생각했다. 남은 경기도 이렇게 어렵게 세팅이 된다면 우승 스코어는 15언더파 정도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노승희와 한지원도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에 포진했다. 지난 2일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10승을 채운 이다연은 4언더파 68타를 쳐 시즌 2승 불씨를 지폈다. 대회를 주최한 메디힐의 후원을 받는 이다연은 “첫날인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샷 감을 끌어올리고, 빠른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며 편안하게 임하려 했다. 예상보다 전반에 버디가 많이 나오면서 편안하게 라운드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후원사 대회인만큼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고 밝혔다. 김민주와 이가영이 4타씩 줄여 이다연과 함께 공동4위에 올랐다.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7위로 첫날을 마쳤다. 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김아림은 1언더파 71타로 무난한 하루를 보냈다. 김아림과 함께 초청 선수로 출전한 박성현은 1오버파 73타를 쳐 2라운드 분발이 요긴해졌다. 부상 여파로 아직 몸이 성치 않은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은 2번 홀을 마치고 기권했다.
  • 4년 만의 KLPGA 정상 도전 김아림 “LPGA 전담 캐디와 함께 왔으니 우승 기대“

    4년 만의 KLPGA 정상 도전 김아림 “LPGA 전담 캐디와 함께 왔으니 우승 기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면서 3차례 우승한 김아림이 4년 만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승에 의욕을 보였다.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을 계기로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김아림은 지난 2021년 잠깐 귀국해서 출전했던 KL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국내 대회 우승이 없다. 경기 포천시 몽베르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는 김아림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부족함을 느꼈었다”면서 “LPGA투어에서 함께 하는 캐디가 와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엔 함께 왔다”고 말했다. 메디힐 후원을 받는 김아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는 상위권을 달렸지만 3, 4라운드에서 부진해 공동 34위에 그쳤다. 김아림은 “캐디 별명이 이름 ‘딜런’과 (인공지능) ‘챗GPT’를 합친 ‘딜런GPT’인데 정말 코스를 정확하게 체크한다”고 자랑하고 “캐디가 치라는 데로 내가 칠 수만 있다면 좋은 결과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KLPGA투어에서 3차례 우승해 다승, 상금랭킹, 대상 포인트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는 김민솔은 “예상을 못한 우승이 많이 나왔다”고 몸을 낮춘 뒤 “투어에서 뛰면서 새롭게 배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하반기엔 작년에 우승했던 대회들도 있고 메이저 대회들도 많기 때문에 집중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이루려고 더 많이 집중을 한 것 같고, 그러다 보면 선물처럼 우승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디힐 후원을 받는 선수 중 유일하게 올해 우승을 신고했고 상금랭킹도 가장 높은 순위(5위)에 올라 있는 이다연은 “선수로서 가장 큰 목표가 메이저대회와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 우승”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포함해 하반기에 메이저대회가 많은데 준비를 잘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4월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넉달 만에 국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박성현은 “순위에 대한 목표보다는 한 라운드, 한 라운드 더 좋은 시합과 퍼팅,더 좋은 경기력을 내는 걸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 여파로 이번 시즌에 부진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은 “치료받고 퇴원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고, 저는 지금 당장을 생각하기보다는일단 빨리 회복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민솔·서교림 등 챔프 13명 총출동… 포천서 ‘별들의 전쟁’

    김민솔·서교림 등 챔프 13명 총출동… 포천서 ‘별들의 전쟁’

    올 들어 가장 많은 챔피언 출전 대회상금 랭킹 20위 내 선수 전원 출사표김민솔, 사상 최초 신인 4승 도전장서교림, 우승 땐 다승 공동 선두로상금 많은 대회에 강한 이다연 주목김아림, 4년 만에 네 번째 정상 목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큰 장이 선다.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시 몽베르CC(파72)에서 열리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는 올해 정상에 한 번 이상 오른 챔피언이 총출동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면서 고국 나들이에서 2승을 챙긴 김효주를 뺀 13명의 우승자가 저마다 또 한 번 정상을 꿈꾼다. 고지우, 고지원, 김민선, 김민솔, 박민지, 방신실, 서교림, 유현조, 이다연, 이예원, 임진영, 장은수, 그리고 짜라위 분짠(태국)이 이번 대회에 나서는 올해 챔피언들이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챔피언이 출전하는 대회가 될 예정이다. 또 상금 랭킹 2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참가한다. 그만큼 우승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이미 3승을 올려 개인 타이틀 석권을 향해 줄달음치는 김민솔과 2번 우승으로 김민솔을 추격하는 서교림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근 치른 3개 대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든 김민솔은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신인이 시즌 4승을 차지하는 신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김민솔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터라 코스 공략에 자신감이 있다. 서교림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 공동 선두가 될 뿐 아니라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김민솔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어 각오가 남다르다. 이다연,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 등 대회를 주최하는 메디힐 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후원사 대회 우승이라는 염원을 이루려고 총력전에 나선다. 특히 지난 2일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하고선 이 대회를 겨냥해 일주일을 쉰 상금 랭킹 5위 이다연이 주목된다. 이다연은 지금까지 10승 가운데 5승을 우승 상금 2억원 이상 대회에서 따낼 만큼 상금이 많은 대회에서 유난히 강하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원이다. 메디힐 골프단 소속으로 LPGA 투어에서 3차례 우승한 김아림은 1년 만에 고국 무대에 오른다. 김아림은 2022년 KL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4년 만에 KLPGA투어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 9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10년 차에 첫 우승 물꼬를 튼 ‘부활한 신인왕’ 장은수는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이라는 포부를 안고 출전한다. LPGA투어 2부 엡손투어에서 재기를 모색 중인 박성현은 지난 4월 더 시에나 오픈 이후 넉 달 만에 또 한 번 KLPGA투어 대회에서 국내 팬과 만난다. 부상 여파로 최근 샷이 썩 좋지 않은 홍정민은 힘겨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 KLPGA ‘포천대전’… 시즌 우승자 총출동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13일 개막

    KLPGA ‘포천대전’… 시즌 우승자 총출동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13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큰 장이 선다.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시 몽베르CC(파72)에서 열리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는 올해 정상에 한 번 이상 오른 챔피언이 총출동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면서 고국 나들이에서 2승을 챙긴 김효주를 뺀 13명의 우승자가 출전한다. 고지우, 고지원, 김민선, 김민솔, 박민지, 방신실, 서교림, 유현조, 이다연, 이예원, 임진영, 장은수, 그리고 짜라위 분짠(태국)이 이번 대회에 나서는 올해 챔피언들이다.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챔피언이 출전한 대회가 됐다. 또 상금 랭킹 2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참가한다. 그만큼 우승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이미 3승을 올려 개인 타이틀 석권을 향해 줄달음치는 김민솔과 2번 우승으로 김민솔을 추격하는 서교림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근 치른 3개 대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든 김민솔은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신인이 시즌 4승을 차지하는 신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김민솔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터라 코스 공략에 자신감이 있다. 서교림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 공동 선두가 될 뿐 아니라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김민솔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어 각오가 남다르다. 이다연,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 등 대회를 주최하는 메디힐 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후원사 대회 우승이라는 염원을 이루려고 총력전에 나선다. 특히 지난 2일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하고선 이 대회를 겨냥해 일주일을 쉰 상금 랭킹 5위 이다연이 주목된다. 이다연은 지금까지 10승 가운데 5승을 우승 상금 2억원 이상 대회에서 따낼 만큼 상금이 많은 대회에서 유난히 강하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메디힐 골프단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차례 우승한 김아림은 1년 만에 고국 무대에 오른다. 김아림은 2022년 KL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4년 만에 KLPGA투어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 9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10년 차에 드디어 첫 우승 물꼬를 튼 ‘부활한 신인왕’ 장은수는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이라는 포부를 안고 출전한다. LPGA투어 2부 엡손투어에서 재기를 모색 중인 박성현은 지난 4월 더 시에나 오픈 이후 넉 달 만에 또 한 번 KLPGA투어 대회에서 국내 팬과 만난다. 부상 여파로 최근 샷이 썩 좋지 않은 홍정민은 힘겨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 제2의 홍정민·서교림을 찾아라…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다음달 9일 개막

    제2의 홍정민·서교림을 찾아라…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다음달 9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와 함께 개최하는 제10회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가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린다.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에서 지난 2019년 우승한 홍정민은 작년 K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2022년 챔피언 서교림은 작년 신인왕에 이어 올해 2차례 우승하며 KLPGA투어 간판 선수로 자리잡았다. 7일부터 이틀 동안 예선을 통해 추린 고등부 88명, 중등부 40명의 선수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고등부 3위 이내 입상 선수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를 면제받는다. 삼천리는 아마추어 선수들인 참가자 전원의 그린피, 카트피, 캐디피 및 하루 2끼 식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HJ중공업 골프단 창단…박지영· 조아연· 홍정민 등 5명

    HJ중공업 골프단 창단…박지영· 조아연· 홍정민 등 5명

    HJ중공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지영, 조아연, 홍정민 등 5명으로 구성된 ‘HJ중공업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HJ중공업 골프단은 계열사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창단했다.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주축 선수 박지영, 조아연, 홍정민이 HJ중공업 골프단으로 넘어왔고, KLPGA 2부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서와 고교생 유망주인 박서진이 새로 합류했다. 골프단 간판인 박지영은 2014년 신인왕에 이어 KLPGA투어에서 10승이나 올렸다. 2019년 신인왕 조아연과 작년 상금왕 홍정민은 각각 4차례씩 우승했다. HJ중공업은 국내 프로 스포츠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올 초부터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선수 인수 절차를 밟아 왔다. HJ중공업은 골프단 운영을 단순한 스포츠 후원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선수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프로암 행사, 팬 참여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행사 등을 통해 고객과 국민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계획이다.
  • 4억원+벤츠 SUV 거머쥘 ‘메이저퀸’ 가린다…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골프 개막

    4억원+벤츠 SUV 거머쥘 ‘메이저퀸’ 가린다…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골프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이자 한국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가 1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다. 올해 40회째를 맞은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은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전통과 권위에서 첫 손가락에 꼽힌다. 올해 대회는 큰 변화가 생겼다. 고급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 글로벌 기업이 한국여자오픈 타이틀스폰서롤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 여자 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대회 총상금을 작년보다 3억원이 늘렸다. 우승 상금도 1억원이나 늘어 4억원이 됐다. 4억원은 국내 여자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이다.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눈에 띈다. 우승하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출전권을 준다. 일본 여자 골프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출전권도 따라온다. 1억 3000만원 짜리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SUV 차량도 우승자에게 준다. 심지어 우승 선수 캐디한테도 1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를 타도록 빌려준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개최 코스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를 떠나 한국 여자 골프의 산실이나 다름없는 레이크우드CC로 옮겼다. 레이크우드CC는 1978년 KLPGA투어 1회 프로 선발전이 열렸던 곳이다. 그동안 KL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많은 대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선수들에게 매우 익숙하지만 이번 대회 때 선수들이 맞이할 코스는 전과는 조금 다르다. 그동안 늘 파72 코스에서 경기했던 선수들은 파5홀이 4개가 아니라 3개뿐인 파71 코스를 만나게 된다. 11개의 파4홀 가운데 절반인 5개가 400야드가 넘는다. 2개가 390야드 이상이라 거리 부담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4개의 파3홀 가운데 3개는 177야드, 186야드, 192야드로 세팅돼 롱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로 공략해야 한다. 전에 대회를 치렀을 땐 널찍했던 페어웨이는 양쪽에 길게 자란 러프가 쑥 들어와 개미허리가 됐다. 그린 경도와 스피드도 전에 없이 높아져 버디를 잡아내기는 어려워지고 보기는 더 쉽게 나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은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대회 2연패를 달성하려고 귀국했다. 이동은은 지난 7일 끝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해 이미 시차와 국내 적응을 일찌감치 마쳤다. 올해 KLPGA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11명 가운데 김효주를 뺀 10명이 출전해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KLPGA투어에서는 11개 대회에서 11명의 챔피언이 나와 아직 2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없다. 7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신예 서교림은 2연승에 도전한다. 서교림에 상금와 대상 포인트 1위를 내준 이예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준우승한 김민선, 미국 원정에서 돌아온 김민솔과 유현조, 그리고 매치플레이 여왕 방신실 등도 시즌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머쥐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작년 KLPGA투어 장타여왕이었던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과 방신실, 김민솔 등 장타 3인방을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하도록 묶었다. 박민지는 통산 최다승(21승)과 시즌 2승, 그리고 2021년에 이어 한국오픈 두번째 우승 등 3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박민지와 KLPGA투어 최다승(20승) 기록을 나란히 지닌 신지애는 무려 18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 21박민지와 21승 경쟁을 벌인다. 신지애와 박민지는 이예원을 더해 함께 1, 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에서 치러졌던 다른 대회에서 우승했던 이다연, 홍정민, 전예성, 박현경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전예성은 KLPGA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인 12언더파 60타를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에서 쳤다.
  • 박민지 ‘단일 대회·통산 최다 우승’ 두 토끼 사냥 나선다

    박민지 ‘단일 대회·통산 최다 우승’ 두 토끼 사냥 나선다

    박, 첫 5차례 우승 신기원 도전장최다승 신기록 21승 쌓을 기회로“플레이 맞아떨어지면 성적 날 것”작년 우승 이가영, 타이틀 방어전성문안CC 인연 방신실 우승 후보US여자오픈 한국선수 23명 출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박민지가 이번에는 단일 대회 최다 우승과 통산 최다승이라는 두가지 신기록 동시 달성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5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2019년 출범해 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치르지 못한 2020년을 빼고 6번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역사는 박민지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도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인데 4연속 우승은 박민지만 밟아본 전인미답의 경지다. 박민지가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5차례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이룬다. 현재 KLPGA투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 4승은 박민지와 고우순 둘이 갖고 있다. 고우순은 KLPGA챔피언십에서 1990년, 1992년, 1994년, 1996년 우승했다. 박민지는 또 KLPGA투어 최다승(20승)을 공유한 고 구옥희, 신지애를 따돌리고 최다승 신기록인 21승을 쌓을 기회다. 대기록 수립 가능성은 적지 않다. 지난달 31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2년 가까이 미뤄왔던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경기력과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랐다.박민지는 “이번 대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성문안CC는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곳이다. 내 플레이가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근 2차례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탄 이가영은 “좋은 결과가 있었던 대회인만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려 한다”면서 “현재 컨디션과 샷 감각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문안CC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방신실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방신실은 2023년 E1 채리티 오픈이 성문안CC에서 열렸을 때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또 지난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친 10언더파 62타는 성문안CC 코스레코드로 남아있다. 같은 기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리비에라CC(파72)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가 열린다. 김효주, 김세영, 윤이나, 황유민, 최혜진 등 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뿐 아니라 김민솔, 유현조, 홍정민, 이다연, 고지원 등 KLPGA투어 정상급 선수 5명을 포함해 한국 선수 23명이 출전한다.
  • 여자 골프 최고 권위 ·최다 상금 US여자오픈 5일 개막…김효주 등 한국 선수 23명 출격

    여자 골프 최고 권위 ·최다 상금 US여자오픈 5일 개막…김효주 등 한국 선수 23명 출격

    여자 골프 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을 내건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이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 퍼시픽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2)에서 열린다.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에서는 디오픈이 US오픈보다 역사와 전통에서 앞서지만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에서는 US여자오픈이 나머지 4개 메이저대회를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위상을 지녔다. 올해 81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은 총상금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엔 1200만 달러에 이르렀고 우승 상금도 작년의 경우 240만 달러로 웬만한 일단 대회 총상금과 맞먹는다. 올해는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눈에 띄는 점은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한국 국적 선수가 무려 23명이라는 사실이다. 40명이 출전하는 미국 선수 다음으로 많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뿐 아니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와 아마추어 국가대표 유망주가 망라됐다. US여자오픈은 한국 선수가 자주 우승한 대회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을 앞세워 우승한 이후 김주연, 박인비, 지은희, 유소연, 최나연,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 김아림 등 10명의 한국 선수가 11번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이미 LPGA투어 시즌 2승을 올린 세계랭킹 3위 김효주와 작년부터 부활한 김세영, 그리고 최혜진, 황유민, 김아림 등은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경기력을 지녔다. 특히 김효주는 지난달 10일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한번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US여자오픈 준비에 전념해왔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민솔과 작년 상금왕 홍정민, 작년 대상 수상자 유현조와 통산 9승의 이다연, 3승의 고지원도 국내 대회 일정을 잠시 쉬고 출전했다. 예선을 거쳐 출전하는 아마추어 기대주 오수민의 화끈한 장타쇼도 기대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지노 티띠꾼(태국), 해너 그린(호주), 찰리 헐(잉글랜드), 리디아 고(뉴질랜드),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CC는 해외 최대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 코앞이라 한국 선수들은 전에 없는 열띤 응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리비에라CC는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 때 골프 경기가 열리는 곳이기에 이번 대회는 올림픽 전초전 성격도 띈다.
  • 통산 20승 박민지, 이번엔 단일 대회 최다 우승·통산 최다승 신기록 도전

    통산 20승 박민지, 이번엔 단일 대회 최다 우승·통산 최다승 신기록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박민지가 이번에는 단일 대회 최다 우승과 통산 최다승이라는 두가지 신기록 동시 달성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5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2019년 출범해 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치르지 못한 2020년을 빼고 6번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역사는 박민지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도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인데 4연속 우승은 박민지만 밟아본 전인미답의 경지다. 박민지가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5차례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이룬다. 현재 KLPGA투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 4승은 박민지와 고우순 둘이 갖고 있다. 고우순은 KLPGA챔피언십에서 1990년, 1992년, 1994년, 1996년 우승했다. 박민지는 또 KLPGA투어 최다승(20승)을 공유한 고 구옥희, 신지애를 따돌리고 최다승 신기록인 21승을 쌓을 기회다. 대기록 수립 가능성은 적지 않다. 지난달 31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2년 가까이 미뤄왔던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경기력과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랐다.박민지는 “이번 대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성문안CC는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곳이다. 내 플레이가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근 2차례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탄 이가영은 “좋은 결과가 있었던 대회인만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려 한다”면서 “현재 컨디션과 샷 감각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문안CC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방신실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방신실은 2023년 E1 채리티 오픈이 성문안CC에서 열렸을 때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또 지난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친 10언더파 62타는 성문안CC 코스레코드로 남아있다. 같은 기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리비에라CC(파72)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가 열린다. 김효주, 김세영, 윤이나, 황유민, 최혜진 등 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뿐 아니라 김민솔, 유현조, 홍정민, 이다연, 고지원 등 KLPGA투어 정상급 선수 5명을 포함해 한국 선수 23명이 출전한다.
  • 이예원, 이번엔 ‘매치퀸’ 수성 정조준

    이예원, 이번엔 ‘매치퀸’ 수성 정조준

    李, 4년간 20승 4패… 첫 2연패 목표5일간 코스 7번이나 도는 강행군“컨디션·퍼트 감각 좋아, 출전 설레요”매치플레이에 능한 박현경 ‘경쟁자’홍정민·유현조·김민솔 등도 출사표 봄에 유독 많은 우승을 차지한 ‘봄의 여왕’ 이예원의 또 다른 별명은 ‘매치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이예원은 지난해까지 4번 출전해 우승 한 번, 준우승 두 번을 차지했다. 4년 동안 24차례 매치에서 20승 4패라는 놀라운 승률을 남겼으니 매치 여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황유민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한 이예원은 13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리는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포스터·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이예원이 올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대회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한다. 매치 플레이 대회 방식은 선수가 친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와 전혀 다르다. 출전 선수 64명이 4명씩 16개 조로 나눠 13일부터 사흘 동안 조별리그를 벌인다. 날마다 번갈아 1대1 매치를 해서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승점 0.5점, 지면 승점 0점을 받는다. 합산 승점 1위가 16강에 오른다. 같은 조에서 2승1패 2명, 또는 1승 1무승부 1패 3명이 나오는 일이 많은데, 그럴 때는 서든데스 연장전을 치른다. 16강전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이다. 16강전과 8강전은 16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17일 열린다. 우승을 위해선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4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하면 닷새 동안 코스를 7번이나 도는 강행군이다. 전략과 담력, 무엇보다 체력과 집중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승에 이를 수 없다. 지금까지 2연패는 고사하고 두 번 이상 이 대회를 제패한 선수가 지금은 은퇴한 김자영 한 명뿐인 이유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에서 1위를 달릴 만큼 물이 오른 이예원은 “가장 좋아하고 설레는 대회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올해도 즐기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컨디션과 퍼트 감각이 좋다. 집중만 잘 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예원의 2연패를 가로막을 가장 유력한 경쟁자는 박현경이다. 박현경 역시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매치플레이에 능하다. 지금까지 26차례 매치에서 20승 2무승부 4패로 이예원 못지않다. 덕신 EPC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최근 2차례 참가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상승세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고, 2023년과 지난해 4강에 올랐던 홍정민, 지난해 처음 출전해 8강에 오른 유현조, ‘슈퍼루키’ 김민솔, KLPGA투어 최다 우승(20승) 기록에 1승만 남긴 박민지 역시 출사표를 냈다.
  • ‘매치 최강’ 이예원, 두산 매치플레이 첫 2연패 도전

    ‘매치 최강’ 이예원, 두산 매치플레이 첫 2연패 도전

    봄에 유독 많은 우승을 차지한 ‘봄의 여왕’ 이예원의 또 다른 별명은 ‘매치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이예원은 작년까지 4번 출전해서 우승 한번, 준우승 두번을 차지했다. 4차례 출전 중 3차례나 결승에 오른 셈이다. 4년 동안 24차례 매치에서 20승4패라는 놀라운 승률을 남겼으니 ‘매치 여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황유민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한 이예원은 13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리는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이예원이 올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대회 사상 처음 2연패를 달성한다.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는 닷새 동안 7번의 매치를 치러야 하기에 경기력 뿐 아니라 전략과 담력, 그리고 체력과 집중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승에 이를 수 없다. 지금까지 2연패는 고사하고 두번 이상 이 대회를 제패한 선수가 지금은 은퇴한 김자영 한명뿐인 이유다. 상금 ,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에서 1위를 달릴만큼 물이 오른 이예원은 “가장 좋아하고 설레는 대회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올해도 즐기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컨디션과 퍼트 감각이 좋다. 집중만 잘 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박현경은 이예원의 2연패를 가로막을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박현경도 매치플레이가 능하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현경은 2023년 준우승, 2021년 8강 등 화려한 전과를 올렸다. 지금까지 26차례 매치에서 20승2무승부4패의 전적으로 이예원 못지 않다. 박현경은 덕신 EPC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최근 2차례 참가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할만큼 상승세다. 2022년에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고, 2023년과 작년에 4강에 올랐던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과 지난해 처음 출전해서 거뜬하게 8강에 오른 유현조, 이번에 매치플레이에서 처음 나서는 ‘수퍼루키’ 김민솔도 ‘매치퀸’을 노린다. KLPGA투어 최다 우승(20승) 기록에 1승만 남긴 박민지 역시 2021년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출사표를 냈다. 대회는 64명의 출전 선수가 4명씩 조별리그를 사흘 동안 치러 조1위가 16강에 오르고 이후 16강전과 8강전, 준결승전, 그리고 결승전과 3-4위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16강전과 8강전은 16일, 준결승전과 3-4위전은 17일 하루에 열리기에 우승하려면 조별리그를 통과하고서도 이틀 동안 4라운드 강행군을 이겨내야 한다.
  • “누군가 조금 더 잘 쳤을 뿐”… 준우승은 우승으로 가는 길목 [권훈의 골프 확대경]

    “누군가 조금 더 잘 쳤을 뿐”… 준우승은 우승으로 가는 길목 [권훈의 골프 확대경]

    ‘준우승은 패배자’라는 씁쓸한 낙인준우승 많이 한 선수는 우승도 많아그만큼 훈련했고 기회 자주 만든 셈최예림 준우승 8번 ‘무관의 상금왕’“좌절 꼬리표 아쉬워… 2등도 대단”박현경 2년 반 동안 준우승만 9차례 “기회 못 잡는 나에게 의구심 들었다”정일미 KLPGA 최다 20번 준우승“준우승만큼 우승하겠다” 절치부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9년차 최예림은 별명이 ‘무관의 상금왕’이다. 지금까지 8번이나 준우승을 했지만 우승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그래도 통산 상금 순위는 30위(27억 2087만원)로, 우승 없는 선수 중 가장 높다. 준우승 상금은 대개 우승 상금의 절반이다. 최예림은 4번의 우승에 해당하는 상금을 받은 셈이다. 누구라도 준우승 8번을 우승 한 번과 바꾸자고 하면 그러자고 할 것이다. 모든 스포츠 종목이 그렇듯 준우승의 값어치는 우승의 5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팬과 미디어의 시선은 우승자에게 쏠린다. 준우승자는 그저 조연일 뿐이다. 시상식이 끝나고 돌아서는 준우승자의 뒷모습은 늘 쓸쓸하다. 심지어 ‘패배자’라는 낙인까지 감수해야 하는 게 준우승자다. 준우승이란 곧 ‘우승하는 데 실패했다’는 뜻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KLPGA투어 대회에는 100명 넘는 선수가 출전한다. 따지고 보면 준우승자는 딱 1명을 뺀 100여명을 모두 앞섰다. 영어로는 준우승자를 ‘runner-up’이라고 한다. 경마에서 비롯된 말이다. 우승마에 바짝 붙어 달렸다는 뜻이라고 한다. 준우승을 많이 한 선수는 우승도 많이 한다. 준우승은 우승으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이다. 준우승이 많다는 건 우승 경쟁을 자주 벌였다는 뜻이다. KLPGA투어에서 가장 준우승을 많이 한 선수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LPGA투어에서 최정상급으로 군림했던 정일미다. 정일미는 KLPGA투어 대회에서 20번이나 준우승했다. 우승도 8차례였지만 우승에 비해 준우승이 많았다. 1999년과 2000년 상금왕에 올랐던 만큼 정일미의 경기력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KLPGA투어에서 15승을 올린 장하나 역시 준우승이 19차례나 된다.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상금왕에 올랐던 이정은은 KLPGA투어에서 6회 우승했지만 준우승도 10회였다. 그가 두 번째 상금왕에 오른 2018년에는 우승은 2회였는데 준우승은 4회였다. 8회 우승한 박현경은 준우승을 9회나 했고, 9승을 거둔 이예원도 준우승이 9번이다. 지난해 상금왕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찍은 홍정민도 우승은 4번 했지만 준우승이 9번이다. 준우승을 많이 한 정상급 선수들은 준우승을 어떻게 생각할까.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4번째 정상에 서기까지 2년 반 동안 9차례 준우승을 한 박현경은 솔직한 심정을 이렇게 털어놨다. “준우승을 할 때마다 내게 의구심이 들었다. 내가 이렇게 (우승) 기회를 못 잡는 선수인가 싶었다.” 준우승을 했던 선수들 대부분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쓰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준우승의 아쉬움을 곱씹어봐야 마음만 허전할 뿐이다. 2001년에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준우승만 7번 했던 정일미는 시즌을 마치면서 “내년엔 준우승한 횟수만큼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그는 이듬해 시즌 두 번째 대회로 치러진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한을 제대로 풀었다. KLPGA투어에서 4승을 따내고 지금은 일본에서 뛰는 배선우도 한때는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를 달고 살았다. 그는 14번 준우승을 했는데 준우승에 대한 생각을 묻자 “실패와 좌절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다음에 뭔가를 해낼 수 있다고 본다”면서 “부정적으로 살면 쉽게 지치고 감사와 만족을 못 한다. 어차피 일어난 일은 흘려보내야 한다”고 답한 적이 있다. 이정은은 준우승한 자신에게 “100점을 주겠다”고 말하곤 했다. 그는 “(우승하려고)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이런데 100점을 안 주면 어떡하느냐”고 100점을 준 이유를 설명했다. 최예림은 “언론에 ‘또 좌절’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때마다 아쉽다. 가시밭길을 매일 걷는 느낌”이라고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2등도 어려운 건데, 어떻게 이렇게 많이 했을까 하고 나 자신을 칭찬하곤 한다”고 말했다. 준우승은 ‘실패’냐, 아니면 ‘큰 성과’냐는 주제를 놓고 가장 많이 선수들의 가슴을 울린 명언은 잭 니클라우스의 입에서 나왔다. 그는 메이저대회 18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웠지만 메이저대회에서 19번이나 준우승했다. 니클라우스는 “준우승은 내가 우승을 다툴 만큼 성실하게 훈련했고, 기회를 만들었다는 뜻”이라면서 준우승도 자랑스럽게 여겼다. 또 “언제나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우승하지 못했다면 단지 누군가가 나보다 조금 더 골프를 잘 쳤을 뿐”이라는 말도 남겼다. 올해는 준우승자들에게 더 큰 박수를 보내보자.
  • 홍정민·유현조 등 KLPGA 간판 선수 12명,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됐다

    홍정민·유현조 등 KLPGA 간판 선수 12명,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됐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인도주의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 제18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홍보모델’ 12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선수는 김민솔, 박결, 박민지, 박현경, 박혜준, 배소현, 유현조, 이가영, 이세희, 이율린,임희정, 홍정민 등이다. 임기는 12월 31일까지다. 이들은 앞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함께 자선 골프대회 등 자선 행사,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홍보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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