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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트리피케이션 잡는 마포 점검반 뜬다

    젠트리피케이션 잡는 마포 점검반 뜬다

    임대료 담합 행위 행정조치서울 마포구는 연남동, 망원동, 상수동을 포함한 홍익대 인근의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을 막기 위해 지역의 공인중개업소 1130여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록증 및 자격증 양도 대여, 무등록 중개 행위, 자격증·등록증·중개보수 요율표 게시 여부, 부동산 중개보수 초과수수, 거래계약서·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교부의 적정성, 부동산거래신고 이행 여부, 상가 임대료 및 권리금 상승 담합 행위 금지, 과도한 임대료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고의적이거나 위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등록취소,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非관료·親청와대·참여연대 출신… ‘재벌 저격수’ 금융개혁 고삐 죌 듯

    非관료·親청와대·참여연대 출신… ‘재벌 저격수’ 금융개혁 고삐 죌 듯

    장하성·김상조와 ‘참여연대’ 공통분모 은산분리 강화 등 금융규제 강경론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재벌 저격수’로 불려 온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임명됐다. 최흥식 전 원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 17일 만이다. 원장 인선이 늦어질 거라는 당초 전망은 빗나갔다. 청와대가 인사를 서둔 것은 금융감독체계 개편 등 공약을 빈틈없이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김 전 의원의 임명 배경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비(非)관료, 친(親)청와대, 참여연대 세 가지다. 채용비리 의혹으로 사퇴한 최 전 원장에 이어 다시 개혁성향이 강한 민간 인사를 내세워 금융 개혁의 고삐를 죄겠다는 것이다. 첫 민간 출신 원장이었던 최 전 원장과 달리 금융회사에 몸담은 적이 없어 불시에 낙마할 가능성까지 사전에 차단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경제 개혁 컨트롤타워인 장하성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도 가까워 정책 공유에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신임 김기식 원장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선캠프의 정책특보를 맡아 금융 관련 공약의 밑그림을 그렸다. 장 실장, 김 위원장과는 ‘참여연대’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장 실장은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재벌개혁감시단장과 경제개혁센터 소장을 맡았다. 당시 김 원장은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실무를 담당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을 지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까지 포함하면 문재인 정부가 재벌 개혁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벌 개혁에 대한 소신이 강한 만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금융회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 이슈 등에서도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회 정무위 시절 활동을 봐도 김 원장은 ‘금융규제 강경론자’로서의 성향이 뚜렷하다. 김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과 맞물려 은산(銀産)분리 규제를 완화하려는 흐름에 맞섰다. ‘은산분리 원칙은 훼손할 수 없다’면서 오히려 산업자본의 은행 주식보유한도를 9%에서 4%로 낮추는 은산분리 강화 법률을 통과시켰다. 2014년 신용카드 정보 유출 사태 후에는 신용정보법을 개정해 금융사의 개인정보 수집을 제한하고, 회사 간 정보공유도 금지시키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신임 김 원장은 초선 시절임에도 국회를 떠나면서 처음으로 의정활동 보고서를 만드는 등 정무위 시절 활약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원장이 현장 경험이 없고 정책을 공격하는 역할을 주로 한 점을 들어 전문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금융권은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을 적폐로 인식하는 성향의 인사로 알려져 있어 금융사와의 관계를 원만히 가져갈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어수선한 금감원을 다잡고 감독 업무를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회 정무위 관계자는 “모피아가 아닌 민간 출신이면서 금융계와도 가깝게 지내지 않아 개혁에 거리낌이 없다”고 평가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금융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추진력도 있다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고]‘달마도 대가’ 범주 스님

    [부고]‘달마도 대가’ 범주 스님

    한국 달마도의 대가인 상주 선문화예술원장 범주 스님이 25일 별세했다. 세수 77세, 법랍 52세. 홍익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범주 스님은 1966년 전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수행했고, 미국으로 건너가 숭산 스님을 모시고 로스앤젤레스(LA) 달마사 주지를 지냈다. ‘선묵일여’(禪墨一如)를 화두로 선묵을 통한 포교 활동을 펼치며 국내 전시 및 초대전, 해외 전시 등을 30여 차례 진행했다. 스님은 특히 1m가 넘는 큰 붓을 들고 즉석에서 달마를 그려내는 ‘달마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담 당시 범어사를 찾은 각국 정상 부인들 앞에서 달마도를 그려 화제가 됐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7일 엄수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천 원종~인천 간 광역철도 추진

    부천 원종~인천 간 광역철도 추진

    경기 부천시가 원종~인천을 잇는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기도·인천시·계양구·서구와 손을 잡았다. 이 철도망은 수도권 서부지역인 인천 서구~부천을 거쳐 서울 홍익대까지 지하철로 연결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20일 오후 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 박형우 계양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철도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개 지자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새 노선 발굴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2021년 상반기쯤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 지하철 건설사업에 착공해 2030년 개통한다는 구상이다. 인천 서구∼부천 원종 구간 예상 노선은 2026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 인근 ‘002역’(가칭)을 출발해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지나 원종역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5개 지자체는 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서부수도권과 서울도심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역철도 신규노선을 발굴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지자체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시행 주체 결정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소사~원시, 소사~대곡 광역철도 사업과 더불어 원종~인천 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해 격자형 도시철도망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등 다양한 노선이용과 환승으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 ‘SKY’ 25점, 기타 대학은 10점… 홈앤쇼핑, 출신 대학별 줄세우기 채용

    [단독] ‘SKY’ 25점, 기타 대학은 10점… 홈앤쇼핑, 출신 대학별 줄세우기 채용

    “대학 서열화…시대에 역행” 지적도 일부 블라인드 채용 기업도 의혹 제기신입사원 채용 비리로 경찰에 적발된 홈쇼핑업체 홈앤쇼핑이 출신 대학별로 차등 점수를 부여해 사원을 선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평가 방식’이 대세를 이루는 상황에서 ‘대학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점에서 시대에 역행하는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2011년과 2013년에 진행된 1, 2기 공개채용 서류전형에서 지원자들의 출신 학교를 점수로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앤쇼핑 측의 ‘공채 1기 서류전형 배점 기준표’를 살펴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에게는 만점인 25점,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출신에게는 23점이 주어졌다. 경북대·경희대·부산대·서울시립대·이화여대·전남대·중앙대·한국외대 등 8개대 출신은 20점, 건국대·국민대·단국대·동국대·숙명여대·숭실대·인하대·전북대·홍익대 등 9개대 출신은 18점이었다. 그리고 기타 대학 출신에게는 10점이 부여됐다. 또 편입생은 ‘학벌 세탁’을 했다고 보고 최종 졸업 학교보다 한 단계 낮은 점수를 받았다. 분교나 야간 대학은 모두 기타대로 분류됐다. 외국계 대학 출신도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은 ‘SKY’와 같은 1군, 기타 주립대 출신은 서강대 등과 같은 2군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고 나머지 기타 외국대 출신은 모두 4군으로 분류됐다. 출신 대학의 배점은 110점 만점에 25점으로 학점(20점), 어학점수(20점) 등 평가 요소 가운데 가장 비중이 컸다. 또 SKY와 기타대의 점수 차이는 15점이나 났다. 이 때문에 기타대 출신은 학점 4.5, 토익 990점 등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도 학점 3.5 정도에 토익 500~600점을 받은 SKY 출신과 점수가 비슷하다. 게다가 인사 청탁 대상자에게는 ‘중소기업유공자우대’라는 항목을 신설해 10점을 더 얹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서류전형 만점이 100점이 아니라 110점이 된 이유다. 인사 청탁으로 합격한 지원자 중에는 기타대로 분류된 지원자가 이 항목의 가점을 받아 합격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홈앤쇼핑의 공채 2기에서는 출신 대학의 배점 비중이 30점으로 오히려 더 늘어났다. 이때는 학교별로 더 세분화해 1점 단위로 점수가 매겨졌다. 이 가운데 최하점 수준인 17점을 받은 지원자는 이 회사 대표가 추천했다는 이유로 가점 20점을 추가로 받아 합격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15년과 2017년 각각 진행된 공채 3, 4기 선발 과정에서는 학력 기재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업체 채용 비리를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3, 4기 공채 때도 점수 조작 등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료 확보에 나섰지만 자료가 이미 폐기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블라인드 채용’을 내건 일부 기업들이 암암리에 출신 대학을 점수에 반영하고 있다는 의혹도 여전하다. 한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서류전형 심사 때 자기소개서만으로 뽑기도 하지만 출신 대학,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을 계량화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단독] ‘SKY’ 25점, 기타 대학은 10점...홈앤쇼핑, 출신 대학별 줄세우기 채용

    [단독] ‘SKY’ 25점, 기타 대학은 10점...홈앤쇼핑, 출신 대학별 줄세우기 채용

    공채 1기 서류전형 출신학교 5단계로지방대·편입생 등에 일방적인 ‘페널티’일부 블라인드 채용 기업도 의혹 여전 신입사원 채용 비리로 경찰에 적발된 홈쇼핑업체 홈앤쇼핑이 출신 대학별로 차등 점수를 부여해 사원을 선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평가 방식’이 대세를 이루는 상황에서 ‘대학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점이 시대에 역행하는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주주로 있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업체다.16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2011년과 2013년에 진행된 1, 2기 공개채용 서류전형에서 지원자들의 출신 학교를 점수로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앤쇼핑 측의 ‘공채 1기 서류전형 배점 기준표’를 살펴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에게는 만점인 25점, 서강대·한양대·성균관대 출신에게는 23점이 주어졌다. 경희대·한국외대·중앙대·경북대·서울시립대·부산대·이화여대·전남대 등 8개대 출신은 20점, 국민대·동국대·건국대·단국대·숙명여대·홍익대·숭실대·전북대·인하대 등 9개대 출신은 18점이었다. 그리고 기타 대학 출신에게는 10점이 부여됐다.또 편입생은 ‘학벌 세탁’을 했다고 보고 최종 졸업 학교보다 한 단계 낮은 점수를 받았다. 분교나 야간 대학은 모두 기타대로 분류됐다. 외국계 대학 출신도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은 ‘SKY’와 같은 1군, 기타 주립대 출신은 서강대 등과 같은 2군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고 나머지 기타 외국대 출신은 모두 4군으로 분류됐다. 출신 대학의 배점은 110점 만점에 25점으로 학점(20점), 어학점수(20점) 등 평가 요소 가운데 가장 비중이 컸다. 또 SKY와 기타대의 점수 차이는 15점이나 났다. 이 때문에 기타대 출신은 학점 4.5, 토익 990점 등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도 학점 3.5 정도에 토익 500~600점을 받은 SKY 출신과 점수가 50점으로 똑같다. 게다가 인사 청탁 대상자에게는 ‘중소기업유공자우대’라는 항목을 신설해 10점을 더 얹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서류전형 만점이 100점이 아니라 110점이 된 이유다. 인사 청탁으로 합격한 지원자 중에는 기타대로 분류된 지원자가 이 항목의 가점을 받아 합격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홈앤쇼핑의 공채 2기에서는 출신 대학의 배점 비중이 30점으로 오히려 더 늘어났다. 이때는 학교별로 더 세분화해 1점 단위로 점수가 매겨졌다. 이 가운데 최하점 수준인 17점을 받은 지원자는 이 회사 대표가 추천했다는 이유로 가점 20점을 추가로 받아 합격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15년과 2017년 각각 진행된 공채 3, 4기 선발 과정에서는 학력 기재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업체 채용 비리를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3, 4기 공채 때도 점수 조작 등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료 확보에 나섰지만 자료가 이미 폐기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블라인드 채용’을 내건 일부 기업들이 암암리에 출신 대학을 점수에 반영하고 있다는 의혹도 여전하다. 한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서류전형 심사 때 자기소개서만으로 뽑기도 하지만 출신 대학,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을 계량화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이수호△운영지원과장 최현호△해사안전정책과장 황의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이사 정학수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자원화연구소△이산화탄소에너지벡터연구센터장 백진욱△C1가스분리·전환연구센터장 이윤조△그린탄소전환촉매연구센터장 황영규△환경자원연구센터장 신지훈△탄소산업선도연구단장 임지선△탄소자원화전략실장 최지나◇화학소재연구본부△에너지소재연구센터장 윤성철 △박막재료연구센터장 이선숙△고기능고분자연구센터장 김용석△분리막연구센터장 박호식△계면재료화학공정연구센터장 하종욱◇의약바이오연구본부△차세대의약연구센터장 한수봉△혁신타깃연구센터장 김광록△신약정보융합연구센터장 오광석△바이오기반기술연구센터장 배명애△친환경신물질연구센터장 이일영◇미래융합화학연구본부△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장 노승만△바이오화학연구센터장 황성연△화학산업고도화연구센터장 서봉국△울산화학산업발전로드맵사업단장 이동구◇화학플랫폼연구본부△화학데이터기반연구센터장 장현주△화학안전연구센터장 김은아△의약정보플랫폼센터장 이선경△화학소재솔루션센터장 최우진△화학분석센터장 김종혁△신뢰성평가센터장 변두진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장서리 진우스님 ■제주대학교 ◇서기관급△학생복지과장 한승희△산학협력과장 고봉권◇사무관급△총무과장 강철승△진로취업과장 이채일△교무과장(입학관리과장 겸무) 박시현△비서실장 고원복△경상대학 행정실장 김문규△자연과학대학 행정실장(미래융합대학 행정실장 겸무) 김인호 ■동국대 ◇법인사무처△처장 서리 박기련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장 이근△패션대학원장 이상봉△경영대학장 류춘호△문과대학장 염재일△과학기술대학장 장인식△산학협력단(서울) 단장 겸 창업지원단 단장 나건△박물관장 홍경희△기획처 부처장 윤재원△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김은삼△대학원 교학부장 박준상 ■MBC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정호식△부사장 김영삼△이사 주창만△이사 이도윤△이사 이봉재 ■신영증권 ◇부장 승진△결제업무팀 오세진△김해지점 김종명△법인주식영업부 오정일△스트럭처드프로덕츠부 정재은△IT기획팀 김종성△에쿼티파생운용부 이석△영업전략부 강민규△인사팀 박용훈△크레딧마켓부 박준◇차장 승진△고객자산운용부 박민혜△고객자산운용부 이성중△기업금융부 한동민△대치센터 정선웅△법인주식영업부 박범준△서비스이노베이션팀 이준명△영업부 이복례△크레딧마켓부 이원술
  • [단독] “처음엔 무서웠는데 조폭도 사람이더라”

    [단독] “처음엔 무서웠는데 조폭도 사람이더라”

    학생운동으로 강력누범방 생활 택시강도·앵벌이·운동권 학생 같은 시대 산 다양한 군상 그려“산만 한 덩치에 온몸에 문신이 가득한 사람들을 마주하니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20년 전 일이지만 김홍모(47) 만화가에게는 그날의 기억이 여전히 선명하다. 범죄자들이나 가는 거라 생각했던 구치소, 그것도 강력 전과 3범 이상들만 모이는 ‘강력누범방’에 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김 만화가가 8개월간의 옥살이 경험을 담아 펴낸 만화 ‘좁은방’(보리)은 그 생생한 기록이다. 학생운동을 하던 그는 ‘공안수’가 되어 1997년 8월 영등포 구치소에 들어간 뒤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1998년 3월 출소했다. 김 만화가는 삼수 끝에 1992년 꿈에 그리던 홍익대 미대에 입학했다. 대학에 오기 전만 해도 ‘북한 사람들은 다 늑대처럼 생기고, 운동권 학생은 죄다 빨갱이’인 줄 알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5·18광주항쟁의 진실을 알게 된 뒤 본격적으로 운동권의 길로 들어섰다. 홍익대 3학년에는 미대 학생회장, 4학년 때는 총학생회 부학생회장이 돼 격렬한 정부 반대 투쟁에 나섰다. 수배를 받고 도망다니다 1997년 8월 붙잡혀 구치소에 들어갔다.지난 6일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만난 김 만화가는 “당시 경험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더니 ‘신기하고 재밌다’는 반응이 많아 2009년부터 시나리오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 시나리오로 2010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창작 지원작에도 선정됐다. 이후 지식·교양만화 웹툰 플랫폼인 ‘어른’에 2015년 12월부터 1년여 동안 만화를 연재했는데, 어른이 적자로 문을 닫으며 마지막 회만 남겨둔 상태에서 연재가 종료됐다. 작품을 사랑하던 이들의 성원에 김 만화가가 마지막 회를 붙여 1년여 만에 한 권짜리 단행본으로 나왔다. 만화에서는 김씨가 수용됐던 ‘3동 상6방’을 비롯해 건달 상현과 춘삼, 택시 강도 춘길, 앵벌이 용식 등 감방 동기의 실명이 그대로 사용됐다. 다만 주인공 이름만 ‘홍모’가 아닌 ‘용민’으로 정했다. 김 만화가는 “단순히 내 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동료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싶었다”면서 “주인공 이름과 시나리오를 매끄럽게 하기 위한 일부 설정을 빼면 95% 정도는 모두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엔 무섭고 겁났는데 적응되니까 조폭도 결국엔 모두 사람이었다”고 떠올렸다. 예컨대 상현은 틈만 나면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읽고, 춘삼은 용민에게 연애편지를 써 달라 조르기도 한다. 용민이 구치소에서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이면 함께 민중가요를 부르고, 용민이 구치소 생활에 적응해 나태하게 굴면 “학생운동 하다 들어온 놈이 왈왈이(개) 짓을 하느냐”고 쓴소리도 잊지 않는다. 김 만화가는 “구치소에서 나온 뒤 조폭이었던 상현 형이 홍익대 총학생회에 찾아오기도 했다. ‘또 수배되면 숨겨줄 테니 전화 달라’며 술잔을 기울였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만화는 용민이 구치소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현실의 주인공인 김 만화가는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적돼 졸업하지 못했다. 김 만화가는 이후 집회 걸개그림과 선전물을 그리는 집단인 ‘그림공장’에서 활동하다 2006년 단행본 ‘소년탐구생활’로 만화가가 됐다. 지난해 동료들과 남파간첩 이야기를 다룬 만화 ‘빨간약’을 그려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3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금은 제주도에서 살며 작업하다 가끔 서울에 올라온다. 그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게 목표였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만화가가 된 것에 후회는 전혀 없다”고 했다. 좁은방에 관해 “80년대 독재정권 타도에 맞춘 학생운동과 달리 90년대 학생운동은 ‘극렬좌익’이라는 딱지가 여전한 것 같다”며 “90년대 학생운동을 했던 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싸웠는지 만화를 통해 독자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시민 줄었다는데… 터전으로 삼은 생활인구는 1151만명

    서울시민 줄었다는데… 터전으로 삼은 생활인구는 1151만명

    주민등록 인구보다 138만명 많아 비상주 인구·외국인 포함 증가세 강남3구 최다·평일 낮 시간 많아 4차산업시대 새지표 개발 사례로서울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생활인구가 서울시 주민으로 등록된 인구보다 138만명 많은 1151만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KT와 서울시는 최근 10개월간 통신과 행정 빅데이터를 공동 활용해 ‘서울 생활인구’ 분석 결과를 4일 내놓았다. 휴대전화 통신(LTE) 신호 정보로 인구 추계를 한 첫 사례다. 생활인구 개념은 서울에 주소지를 둔 사람은 물론 일, 교육, 의료 등 일시적으로 서울을 찾은 ‘비상주인구’, 관광차 방문한 ‘외국인 인구’까지 모두 포함한다. 주민등록상 서울 인구는 2010년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생활인구는 계속 증가 추세라는 게 KT의 분석이다. 생산성과 도시 활력을 각각 나타내는 ‘경제활동인구’와 ‘주간인구’도 증가세다. 서울의 생활인구는 가장 많을 때(12월 20일 14시) 1225만명, 가장 적을 때(10월 2일 7시) 896만명이었다. 평균 1151만명 수준이다. 이 중 내국인은 1090만명, 외국인은 62만명이었다. 관광, 비즈니스 목적의 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은 20만명으로 집계됐다. 생활인구가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 85만명, 송파구 77만명, 서초구 62만명 순서였다. 가장 적은 곳은 금천구로 24만명이었다. 주민등록 인구로는 송파가 67만명으로 가장 많고 강서 61만명, 강남 56만명 순서다. 주민등록인구와 생활인구 격차가 가장 큰 자치구는 중구였다. 생활인구가 주민등록인구의 2.4배다. 외국인 관광객, 출퇴근 근로자 등 외부 유입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생활인구 중 장기 체류자는 영등포구와 구로구, 광진구에 가장 많았다. 단기 체류자는 중구, 강남구, 마포구에 몰려 있었다. 서울 외 지역에서 살며 출근, 통학을 이유로 서울에서 생활하는 인구는 최대 165만명으로 경기(78.6%), 인천(10.5%)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평일(평균 1175만명)이 주말(1139만명)보다 약 36만명 더 많고, 평일 낮 시간은 새벽보다 70만명 더 많았다. 시내 주요 지점 중 홍익대 앞은 금~일요일 사이 20대 생활인구가 대폭 늘어났다. KT는 기지국별 인구를 집계해 전체 인구를 추정하고, 교통 이용 통계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시내 1만 9000여개 집계 단위별로 1시간 단위 인구를 계산하는 방법을 썼다. 촘촘한 기지국을 활용해 행정동 단위보다 더 세밀히 인구 이동 현황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서울 생활인구 지표 개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민관 협력 사례로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구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학가 제보 공론화… 공동행동… 8일은 #미투 정점 찍는 날

    동국대, 카톡오픈방 열어 피해 상담 고려대는 대자보 붙여 규탄 목소리 주요대 총학들 ‘미투 지지’ 연대 성명 여성의 날엔 신촌 등서 거리행진도 檢 “이윤택, 경찰 성폭력수사대서 수사” 교육부, 고은 詩 교과서 삭제 본격 추진 박재동 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직 사퇴 대학가에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 운동’이 확산일로다. 집단 대응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동국대 총여학생회는 2일 학내 교수들에 대한 미투 운동을 학생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주 부총여학생회장은 “현재 동국대 교수 2명을 상대로 고발할 사안이 확인됐고, 피해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추가 제보를 받아 제보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공론화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여학생회는 또 미투 운동만을 위한 대나무숲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성폭력 피해 제보와 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도 열기로 했다. 주요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연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미투 운동은 더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낸 용기로 연대해 더 성평등한 대학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미투 운동 지지와 성폭력 근절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외침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여학생위원회는 학내 대자보를 통해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가해자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동국대와 중앙대 등도 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등에서 대학생 공동행동에 나선다. 중앙대 박지수 성평등위원장은 “낙태죄 폐지를 중심으로 진행하려다 최근 성폭력 고발이 늘고 있기 때문에 대학과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요구하며 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화여대 학생신문인 이대학보는 교내 학생들이 경험한 성차별 사례를 모아 학보에 익명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각 대학의 페이스북 익명게시판인 ‘대나무숲’에는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글이 더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명지대 뮤지컬학과의 한 재학생은 대나무숲에 “술자리에서 뽀뽀, 터치, 성적 발언 등 선배·후배·동기 그리고 제가 당한 것들은 입에 올리기 싫을 만큼 추잡스럽고 교묘했다”고 썼다. 한편 경찰은 연극연출가 이윤택(66)씨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8일 이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16명의 집단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를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에 맡겼다. 최근 홍익대 교수로 임용된 연희단거리패 김소희(48) 대표는 이씨의 성폭력을 방관 또는 조력했다는 의혹으로 강의에서 배제됐다. 학교 측은 “김 대표가 수업을 맡아도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예상돼 일단 교수 직무를 정지했고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신속하게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사만화가 박재동(66) 화백은 자신의 성추행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교육부는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고은(85) 시인의 작품을 교과서에서 삭제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명지전문대도 ‘Me too’, 남 교수 네명 성추문에 연루

    명지전문대도 ‘Me too’, 남 교수 네명 성추문에 연루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 홍익대 교수 직무정지명지전문대 교수 네 명 모두 성추문에 연루 연극계에서 시작된 ‘미투’ 파문이 대학가를 덮치고 있다.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가 홍익대 교수로 임용됐다가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을 방관 또는 조력했다는 의혹 때문에 강의에서 배제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홍익대 관계자는 “김 대표가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것은 맞다”며 “이번 학기 강의에서 배제했으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익대에 따르면 김 대표를 공연예술대학원 부교수로 선발한 교수 임용 절차는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11월 1차 합격자가 발표됐고 12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면접이 이어졌다. 신규 교원 명단은 지난달 14일 발표됐는데,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에 대한 폭로가 시작된 날이다. 홍익대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알려지기 전까지 몇 개월에 걸쳐 임용 절차가 진행됐던 것”이라며 “임용이 이미 확정된 상황이지만, 강의를 주지 않고 일단 교수 직무를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김 대표가 수업을 맡더라도 학생들의 거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교수직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의혹이 확인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드러난 의혹의 수위를 고려할 때 감봉이나 정직 수준의 징계는 합당하지 않다고 보고 해임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연극계에서 ‘이윤택의 페르소나’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이 연출과 함께 연희단거리패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연출의 방에서 안마를 강요당했던 피해자들은 김 대표가 이 연출의 방에 들어가 안마하라고 적극적으로 지시했다는 증언을 내놓고 있다.명지전문대에서는 연극영상학과 전임교원 5명 중 3명과 시간강사 1명 등 남성 교원 4명 전원이 성 추문에 휩싸였다. 이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배우 최용민은 과거 극단 활동 중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자 지난달 28일 사과와 함께 교수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른 두 남자 교수도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모 교수는 지난달 26일 학과장 등 보직에서 해임됐으며 이모 교수는 학생회에 사과문을 제출하고 학교의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연구실로 여학생을 불러 웃통을 벗고는 소염제 로션을 발라 안마해달라고 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린 수건으로 스팀 찜질을 시켰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명지전문대생 커뮤니티에 “전해 들은 이야기이기는 하나 특정 신체부위, 골반, 치골도 안마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고 썼다. 졸업생이라는 한 네티즌은 “(교수가) 여학생의 안마를 받는 것은 마치 학과의 전통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며 “모두가 피해자이자 공모자”라고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이 교수는 술자리에서 저를 보자마자 ‘00이 왔니’ 하며 강제로 안고 엉덩이를 토닥거렸다”며 “학과 특성상 교수는 절대권력이었기 때문에 감히 불쾌감을 표출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조교였다가 시간강사가 된 안모 씨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조교 시절 박 교수의 ‘오른팔’ 역할을 하며 술자리에서 음담패설을 하고, 남학생을 이름 대신 성기 명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학교 측은 사실조사위원회를 꾸려 진상 파악에 나섰으며 해당 교원들의 모든 직위를 해제하고 수업을 배정하지 않았다. 새 학과장인 권경희 교수는 “바로 옆에서 못 보고 못 들은 저의 어이없는 둔감함에 기가 막힌다”며 “학과는 피해 학생들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엄중한 처벌을 학교 당국이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력 조력’ 의혹 김소희 대표, 홍대 강의 배제

    ‘성폭력 조력’ 의혹 김소희 대표, 홍대 강의 배제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가 홍익대 교수로 임용됐다가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을 방관 또는 조력했다는 의혹 때문에 강의에서 배제된 것으로 2일 나타났다.홍익대 관계자는 이날 “김 대표가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것은 맞다”며 “이번 학기 강의에서 배제했으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익대에 따르면 김 대표를 공연예술대학원 부교수로 선발한 교수 임용 절차는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11월 1차 합격자가 발표됐고 12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면접이 이어졌다. 신규 교원 명단은 지난달 14일 발표됐는데,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에 대한 폭로가 시작된 날이다. 홍익대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알려지기 전까지 몇 개월에 걸쳐 임용 절차가 진행됐던 것”이라며 “임용이 이미 확정된 상황이지만,강의를 주지 않음으로써 일단 교수 직무를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김 대표가 수업을 맡더라도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교수직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그를 둘러싼 의혹이 확인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드러난 의혹의 수위를 고려할 때 감봉이나 정직 수준의 징계는 합당하지 않다고 보고 해임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연극계에서 ‘이윤택의 페르소나’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이 연출과 함께 연희단거리패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연출의 방에서 안마를 강요당했던 피해자들은 김 대표가 이 연출의 방에 들어가 안마하라고 적극적으로 지시했다는 증언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제히 수십만원씩… 외국인 등록금 ‘묻지마 인상 ’

    대학 측 “인상 이유 말할 수 없어” 내국인보다 저항 덜해서 ‘봉 ’? 일부 “담합 아니냐” 비판도 서울 주요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을 일제히 5%씩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 수 상위 10개 사립대 가운데 8곳이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안을 제시했고, 이 중 6곳에서 5% 인상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담합’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14일 대학별 등심위 회의록과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고려대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 추진’ 보도<서울신문 1월 23일자 10면> 이후 고려대는 결국 외국인 신입생에 한해 등록금을 5% 인상하기로 했다.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 국민대도 등심위에서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을 5% 인상하고, 학부 등록금은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외국인 유학생 수가 상위 10위권 밖인 서강대와 홍익대, 숭실대, 상명대도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면서 5% 인상 대열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대학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수는 고려대(5938명), 경희대(3963명), 성균관대(3525명), 연세대(3443명), 한국외국어대(2274명), 한양대(2245명), 중앙대(2220명), 동국대(2218명), 국민대(2189명), 건국대(1889명) 순이다. 이 가운데 2년간 외국인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은 대학은 연세대뿐이다. 동국대는 3% 인상하기로 했다. 올해 동결 혹은 1% 인상안을 추진 중인 한국외대와 경희대는 이미 지난해에 각각 8%, 7%씩 올렸다. 하지만 대학 측은 ‘5%’ 인상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한양대 등심위 회의록에 따르면, 학교 측은 “5% 인상률은 물가상승률 수준에 해당하는 1.8%와 외국인 학생들에게 추가 제공되는 각종 교육서비스에 대한 부담분”이라는 정도로만 설명했다. 성균관대 측도 등심위에서 “외국인들만의 서비스가 필요하고 2018학년도 외국인 장학금, 한국어 능력시험 지원, 문화행사 지원 예산이 확대됐다”고만 언급했다. 왜 일제히 5%씩 인상하느냐는 질문에 해당 대학 관계자들은 “정확히 모르겠다”라거나 “아직 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아 인상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에 등심위 학생 측 위원들은 “사립대들끼리 똑같이 5%씩 인상하자고 입을 맞춘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등심위가 내국인 학생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학교 측의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안에 대한 저항이 덜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태구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5차(최종) 등심위에 대학원 측 유학생 위원장이 들어오니, ‘내국인과 외국인 학생은 당연히 달라야 한다’던 학교 측 발언 강도가 약해졌다”면서 “외국인 유학생 위원회가 설립되도록 돕고, 내년 등심위에 유학생 대표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금감원 “이건희 차명 기록 없다” 정치권 “의지 부족… 안 찾는 것”

    금감원 “이건희 차명 기록 없다” 정치권 “의지 부족… 안 찾는 것”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지만 과징금은 물론이고 차등과세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제처는 지난 12일 1993년 금융실명제 시행 이전 개설된 차명계좌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는 차명계좌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금감원은 지난해 말 이 회장의 차명계좌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들이 이 회장 차명계좌에 대한 계좌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1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2008년 조준웅 삼성 특검은 이 회장의 차명재산이 4조 5373억원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경제개혁연대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이 회장의 차명재산은 10조원가량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1998년 12월 삼성 전·현직 임원들로부터 이 회장과 삼성에버랜드가 주당 9000원에 매입한 삼성생명 주식 644만 2800주가 포함된다. 이것만 4조 5000억원 정도다. 이종기 전 삼성화재 회장 사망 이후 삼성생명공익재단에 기부된 삼성생명 주식(93만 6000주·기부 당시 시가 5612억원)과 삼성에버랜드가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등으로부터 매입한 삼성생명 주식(42만 1200주·2948억원) 등도 차명재산으로 의심된다. 여기에 최근 금융감독원과 경찰 등이 추가로 찾아낸 200여개의 차명계좌까지 합치면 이 회장의 차명재산 규모는 10조원 안팎까지 치솟는다. 지난 12일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이 회장이 금융실명제 시행(1993년) 이전에 개설한 27개의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27개의 차명계좌는 삼성증권 4개, 신한금융투자 13개, 미래에셋대우 3개, 한국투자증권 7개 등이다. 금융당국은 “계좌 원장 보유 기간인 10년을 넘겨 금융사들이 폐기했다. 기록이 없으면 과세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삼성 안팎에서 “과징금 규모를 산정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반론도 나온다. 윤석헌(금융행정혁신위원장)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삼성 특검이 들여다본 계좌 자료가 남아 있을 것”이라면서 “특검 직후에 금감원도 현장 조사를 나갔고 200여명의 금융사 직원에 대해 징계까지 내린 만큼 금감원에도 관련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적으로 과징금을 물릴 수 있는 부과제척기간은 10년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삼성 특검 수사 결과 발표일(2008년 4월 17일)로부터 따지면 오는 4월 17일 이후에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금융실명법 제6조는 과징금 부과 시점에 대해 “명의를 실명으로 전환하는 경우”라고 명시하고 있다. 차명계좌의 명의를 실명 전환하면서 과징금을 내게 돼 있지만 27개 계좌의 경우 실명 전환이 아직 안 된 상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금융실명법상 과징금은 계좌를 해지하면서 인출할 때 부과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다른 차명계좌의 대부분은 2008년 12월과 2009년 1월 즈음에 인출된 만큼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제척기간이 남아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실명제 시행 이후 개설된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 여부도 쟁점이다. 실명법 3조는 “금융회사는 거래자의 실지명의(실명)로 금융거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빌려 계좌를 개설하는 ‘합의 차명’도 실명 거래로 본다는 뜻이다. 하지만 실명 전환 기간(실명제 시행 뒤 2개월 안)에 이를 따르지 않았으면 원칙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게 법 취지에 맞다는 의견도 많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실명제 시행 이후 차명계좌에 대해서도 과징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식으로 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국세청, 금감원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실명제 실시 이전 개설된 계좌로 자금 실소유주가 밝혀진 차명계좌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외국인이 반한 마포 홍대앞

    외국인이 반한 마포 홍대앞

    지난해 서울 마포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홍익대 앞(45.5%)으로 나타났다. 마포를 방문한 주된 방문 목적은 쇼핑(30.6%), 식도락(26.6%), 유흥·오락(15.4%) 순으로 조사됐다. 구는 지난해 6~11월 만 19세 이상 외국인 관광객 1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7 마포 관광통계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 가장 많이 쇼핑하는 품목은 의류·섬유류(26.9%)와 화장품·향수(23.0%)였다.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은 게스트하우스로 응답자의 59.8%가 머물렀으며, 호텔 이용은 25.5%에 그쳤다. 만족도는 안전(82.8점), 교통(82.6점), 쇼핑(82.2점), 음식(81.4점), 관광명소(80.8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언어소통(69.7점), 숙박(71.3점), 여행경비(73.4점) 항목에서는 다소 낮은 평가가 나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11일 공인회계사 1차시험 장소 공개… 5급·외교관 후보자시험 원서 접수

    # 11일 공인회계사 1차시험 장소 공개 오는 11일 시행되는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이 지난달 26일 공개됐다. 서울은 한양대·홍익대·경희대, 부산은 경성대, 대구는 계명대, 광주는 동강대, 대전은 우송정보대에서 각각 치러진다. 1교시는 오전 10시~11시 50분까지 1시간 50분간 경영학·경제원론이 치러진다. 2교시는 오후 1시 40분~3시 40분까지 2시간 동안이다. 과목은 상법·세법개론이다. 3교시는 오후 4시 30분~5시 50분까지 1시간 20분 동안으로 과목은 회계학이다. 총 5과목에 대한 시험이 치러지며 모두 계산기를 쓸 수 있다. 매 교시 시작 3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다만 1교시는 9시 20분까지 입실한다. 시험 당일 응시표·신분증(주민등록증 등)·단순계산기능만 있는 전자계산기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5급·외교관 후보자시험 원서 접수 5급공채(행정·기술), 외교관후보자시험 등의 원서접수가 오는 7~9일 시행된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5급공채(행정·기술) 선발예정인원은 총 338명이다. 일반행정(전국) 117명, 행정직(재경) 76명, 행정직(교육행정) 12명, 행정직(국제통상) 11명, 공업직(일반기계·전국) 10명, 공업직(화공) 6명 등이다. 외교관후보자 시험은 일반외교 36명을 채용하고 지역외교로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 등을 각각 채용한다. 5급공채와 외교관후보자시험은 영어·한국사가 공인 자격시험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관련 성적이 있는 수험생은 이 때까지 제출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 이후 성적이 발표되는 성적은 1차 필기시험일(3월 10일) 이전까지만 허용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 9일이다. 6월 23~28일 2차 시험을 거쳐 9월 면접시험 이후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5급공채는 9월 30일에, 외교관후보자는 9월 14일이다.
  • 차기 한국은행 총재 이달 말 윤곽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4년 임기가 다음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차기 총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청와대 등에서도 구체적인 언급이나 움직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달 말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한은 등에 따르면 현재 거론되는 차기 총재 후보군은 크게 노무현 정부 관료 출신, 문재인 정부 창업 공신, 금융 분야 전문가그룹, 한은 내부 출신 등으로 구분된다. 노무현 정부 출신으로는 박봉흠(70)·이정우(68)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영탁(71)·윤대희(69) 전 국무조정실장이 대표적이다. 현 정부 공신으로는 김광두(71)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장하성(65) 청와대 정책실장이 꼽힌다. 이 중 박 전 실장과 김 부의장은 한은 금융통화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다만 이들이 총재로 임명되면 통화 정책의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한은 총재의 임기가 보장된 1998년 이후 20년 동안 관료 출신은 없었다. 전문가 그룹 중에서는 이창용(58)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과 신현송(59) 국제결제은행(BSI) 조사국장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금융 분야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맥락에서 학계에서는 각각 금융학회장을 지낸 김홍범(62) 경상대 교수와 전성인(59) 홍익대 교수,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이종화(58) 고려대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한은 내부 출신으로는 장병화(64) 전 부총재와 김재천(65)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광주 전 부총재보가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장 전 부총재는 리더십, 김 사장은 업무 능력, 이 전 부총재보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각각 뛰어나다는 게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이 총재 연임론도 제기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과 호흡이 잘 맞는 데다 인사청문회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총재는 1회 연임이 가능하지만 연임에 성공한 총재는 지금까지 없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이재진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 결국...

    이재진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 결국...

    이재진이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팬클럽 운영자가 해명에 나섰다.2일 팬클럽 운영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논란이 되고 있는 ‘팬미팅 더치페이’와 관련해 이재진은 기사를 통해 알게 됐고 곧바로 참석자들께서 지불한 비용을 모두 송금해드렸다”는 문장을 시작으로 장문의 해명 글을 올렸다. 팬클럽 운영자는 “이번 팬미팅은 애초부터 계획된 자리가 아니었다. 여전히 자신을 사랑해주고 MD까지 많이 사준 팬들이 고마워서, 순수하게 그 마음을 전하려고 마련된 만남이었다”며 해당 팬미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운영자인 제가 ‘이재진’ 이름으로 식당을 예약했고 1차는 아티스트가 계산했기 때문에 이후 자리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더치페이로 의견이 모아졌다. 그래서 모든 비용은 운영자인 제가 먼저 결제했고 다음날 참석자들께 계좌번호를 알려줬다. 또 2, 3차 자리는 모두 참석자들과 사전 동의 하에 마련됐고 이재진은 이러한 과정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이재진의 팬 한 명은 비공개 팬미팅 후기를 트위터에 올렸다. 해당 팬의 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서는 이재진의 굿즈를 구매한 팬 10여 명의 비공개 팬미팅이 열렸다. 이날 가수 측이 1차를 계산하고 이후 2차, 3차 비용은 팬들과 더치페이를 했다. 다음은 이재진 팬클럽 운영자 입장 전문 JAIJIN FAN CLUB 운영자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팬미팅 더치페이’와 관련해 이재진은 기사를 통해 알게 됐고, 곧바로 참석자들께서 지불한 비용을 모두 송금해드렸습니다. 이번 논란은 운영자인 저의 불찰이었습니다. 아티스트 이재진, 팬 그리고 주위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오해가 있는 부분을 바로 잡고자 글을 올립니다. 이번 팬미팅은 애초부터 계획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자신을 사랑해주고 MD까지 많이 사주신 팬들이 고마워서, 순수하게 그 마음을 전하려고 마련된 만남이었습니다. 운영자인 제가 ‘이재진’ 이름으로 식당을 예약했고, 1차는 아티스트가 계산했기 때문에 이후 자리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더치페이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모든 비용은 운영자인 제가 먼저 결제했고, 다음날 참석자들께 계좌번호를 알려줬습니다. 또 2, 3차 자리는 모두 참석자들과 사전 동의 하에 마련됐고, 이재진은 이러한 과정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운영자인 저의 미숙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고 모든 책임을 통감합니다. 본의 아니게 이재진의 이름이 오르내려, 다시 한번 아티스트 및 팬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재진 팬미팅 논란, 팬들과 더치페이? 해당 글 보니...

    이재진 팬미팅 논란, 팬들과 더치페이? 해당 글 보니...

    젝스키스 이재진이 더치페이 팬미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1일 한 네티즌은 SNS에 자신을 젝스키스 이재진의 팬이라고 밝히며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열린 이재진 비공개 팬미팅 후기글을 올렸다. 해당글에 따르면, 현장에는 이재진의 굿즈를 구입한 팬들이 참석했다. 이재진은 팬미팅 1차 비용만 지불한 뒤 이후 비용에 대해서는 더치페이를 하자고 제안했다. 글쓴이는 “이재진이 70만 원이 없어서 더치페이를 시켰을까. 최소 돈 백만 원 갈아부어서 온 팬들에게, 이미 영악하게 예약 해놓고 더치페이를 요구한다는 게 말이다”라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글쓴이는 이어 “나는 이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150만원 가량을 썼다. 이 모든 건 현금 입금만 가능했으며, 카드 결제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큰 돈을 들여 팬미팅에 참석했지만 더치페이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글과 함께 더치페이를 위해 공개된 영수증 사진도 첨부했다. 글이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은 “더치페이 팬미팅 실화냐”, “팬들 사정 알면서 그렇게 하자니”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장 행정] 아빠엄마 불법 주ㆍ정차 ‘못 말려’…마포구 어린이 단속반 ‘못 속여’

    [현장 행정] 아빠엄마 불법 주ㆍ정차 ‘못 말려’…마포구 어린이 단속반 ‘못 속여’

    “자, 이제 여러분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차 차량을 직접 찾아보세요. 카메라 위치를 상하 좌우로 바꾸거나 화면을 확대하면 차량 번호판이 보입니다.”지난 19일 서울 마포구청 지하 1층 교통종합상황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성원초등학교 학생 10여명과 함께 모니터를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었다. “폐쇄회로(CC)TV는 주로 어린이보호구역처럼 중요한 곳에 설치합니다. 불법 주차된 차량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데, 특히 여러분처럼 작은 체구를 가진 학생들이 위험합니다.” 구 교통지도과 관계자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위험 상황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자, 눈이 휘둥그레진 성원초 학생들이 귀를 쫑긋 세웠다. 이날 박 구청장과 초등학생·학부모 20여명이 교통종합상황실을 찾은 이유는 구에서 운영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체험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이어 올 겨울방학을 맞아 구는 ‘주정차 위반 단속 어린이 체험단’을 구성했다. 지난 8일부터 4차례에 걸쳐 체험이 진행된다. 구 교통지도과에서 하는 일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마포구 전역에 설치된 83대의 CCTV를 관제하는 교통상황실을 방문해 직접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해 보는 기회다. TBS교통방송 견학과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경고장을 부착하는 체험 등도 포함돼 있다. 이날은 서교동 로하스타워부터 홍익대 주변 200m 일대 CCTV를 중심으로 살피기로 했다. 모니터를 이용해 6개 화면을 돌려보다가 의심이 가는 차량이 있을 때 화면을 확대해 들여다보는 작업이다. 모니터 한 대를 전담해 단속에 열중하던 5학년생 김태주군은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이렇게 많은 걸 보니 앞으로 정말 동네를 돌아다닐 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평소 CCTV 모니터링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83대의 카메라가 360도로 회전하면서 불법 주차된 차량이 반복적으로 촬영되는 경우 단속 대상으로 확정한다. 박 구청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주정차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구의 교통행정 추진 방향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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