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홍익대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기내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독자성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유골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거제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57
  • 대학가 정화 앞장선 학생회(사설)

    겨울철 대학가에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지난해 연말 학생회장선거를 끝내고 새로 출범한 서울지역 각대학의 총학생회가 일제히 대학가정화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신촌문화 바로잡기」를 올 최대의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대학주변의 유해업소추방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법대생 30여명으로 구성되는 실사팀이 미성년접대부고용업소·심야변태영업업소·위생상태불량업소 등을 구청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교문에 대형현수막을 내걸어 이들 업소명단과 위법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이와 함께 서점·소극장 등 건전한 문화업소가 많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해 감세 등 혜택을 주는 방안을 관계당국에 건의할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고려대 총학생회도 봄·가을에 「안암거리 문화축제」를 마련,대학가체질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이밖에 홍익대·이화여대·성신여대 총학생회는 「향락업소출입 안하기」「외제물건 안사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각 대학총학생회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가정화운동은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자각한 몸짓이란 점에서 중요한 뜻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우리는 이 운동이 전국의 대학가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지금 우리의 대학가에서는 문화공간을 찾아보기 어렵고 그 주변은 온통 퇴폐적인 분위기에 젖어 있다.대학가의 향락업소는 면학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대학문화를 오염시킨다는 점에서 방치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대학가를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회적 각성과 노력이 절실하다.그런 의미에서 총학생회가 대학가정화운동에 앞장선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그러나 그것은 학생회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관계당국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역주민·상인의 적극적인 동참이 뒤따라야 한다. 새 학기를 앞두고 대학가정화운동에 나선 각 대학총학생회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이 운동이 좋은 결실을 하기 바란다.
  • 「세계적 화가」 이상남의 진가 첫 선

    ◎15일∼30일 「갤러리 현대·「박영덕화랑」서 동시 개인전/“동·서양 정신­표현 조화” 유화 170점 소개/백남준 이후 첫 NYT 「금주의 작가」 명성 세계미술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뉴욕화단에서 이색적인 작가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서양화가 이상남씨(44).국내에 처음 작가의 모습과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새해 벽두 미술계 화제가 되고 있다.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현대(732­1736)와 박영덕화랑(544­8481)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상남 개인전. 이상남씨는 아직 국내 미술팬들에게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 현지에선 독특한 작업으로 작품세계가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작가.어려운 테마를 고집하면서도 전달양식은 간단명료한 형태를 띠면서 동·서양의 정신세계와 표현양식을 조화시킨 동양의 작가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전시를 위해 자신의 유화작품 170점을 들고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양쪽 화랑에서 전시될 작품과 전시형태를 결정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씨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뒤 지난 81년 도미,줄곧 뉴욕에서 활동해온 한국계 미국인으로 전위무용가 홍신자씨(57)의 남편이기도 하다.미술작가치고는 주로 철학이나 종교 등 복잡한 인간사회의 정신적 세계를 관심대상으로 삼아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에 집착해왔으며 이같은 집착을 비교적 단순한 메시지로 보는 이들에게 전달하며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끌어왔다. 작품은 대부분 점과 점,혹은 선으로 구성된 단위적 동심원이 맞물린 기하학적 형태를 띠고 있는데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기계의 한 부분을 들여다보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뉴욕과 도쿄·워싱턴에서 6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지난 79년 상파울루비엔날레에 참가하면서부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지난해 2월 뉴욕타임스 「평론가 선정작가」란에서 「금주의 작가」로 소개됐는데 한국화가가 이 「금주의 작가」로 소개되기는 백남준씨이후 처음이어서 국내외 미술계의 관심을 모았었다.뉴욕타임스말고도 파리와 뉴욕 등 주요 활동무대에서는 그의 작품에 대해 『우주의 혼돈을 정제된 조형과 기호를 통해 인간세계의 질서로 이끈 표현』,혹은 『동·서양의 문화권을 균형적으로 수용한 동양의 만다라』 등 평을 통해 격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한국 전시에서는 지금까지의 국제·개인전 출품작을 비롯,최근 작업한 작품까지 총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이씨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이씨가 일관되게 매달려온 인간 정신세계에 대한 탐구성과를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단순하고 생략된 형태의 기하학적 도상작업이 일목요연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희망대학 논술유형 철저히 파악”/막바지 수험대책

    ◎신문정독·이슈에 따른 독창적 사고 정리를 『여러 대학에 원서를 냈지만 한 대학의 논술 유형에 맞춰 준비하라』 입시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지원한 모든 대학의 논술 유형을 따르려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각 대학의 논술 유형은 「통합교과형」「작문형」「요약형」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 20일 전국 85개대의 원서접수 마감 결과 대다수 수험생들은 적어도 3곳에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들 가운데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과 경희대 등 중상위권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논술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모두 27개대.대학마다 총점의 5∼10%로 배점은 그리 높지 않지만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다. 고려대·이화여대·서강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은 공통문제 말고도 계열별 문제를 따로 내며 연세대·인하대 등은 계열 구분없이 두 문제를,한양대는 계열별로 두 문제씩을 출제한다. 대다수 대학들이 1천자 이상의 긴 글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대는 1천600자 안팎,이화여대 1천200∼1천600자,연세대 1천500자 안팎,고려대 1천200자 가량,성균관대는 1천자 이내 등이다. 270점 이상의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반드시 논술고사를 치를 것으로 추정된다.「가」군의 연세대,「나」군 고려대 사범대,「다」군 한국외국어대,「라」군의 홍익대에 원서를 낸 학생은 무려 3번이나 논술시험을 봐야 한다. 따라서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지원율에 현혹되지 말고 자기가 희망하는 대학의 문제유형을 철저히 파악,면밀한 준비를 해야한다는게 입시전문가들의 충고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수험생들이 이미 출제유형별 답안작성 기술을 익혔으므로 지나친 긴장은 금물』이라며 『신문을 꼼꼼히 읽으며 이슈에 따라 독창적인 사고를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 “수험생이 「봉」이냐”/대입전형료 너무 비싸다

    ◎1곳 3만∼9만원… 학부모들 “장삿속” 분통/대부분 20만원선 지출… 홍대 수입 11억 지난 20일 정시모집 4개 대학에 복수지원한 수험생 박모양(18·서울 D여고 3년)은 전형료로 모두 27만5천원을 내야했다. 연세대(「가」군)와 인하대(「다」군)에 각 8만원,고려대(「나」군·사범대) 8만5천원,홍익대(「라」군)에 3만원의 전형료가 들었기 때문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대입 전형료가 턱없이 높다』는 불만이 쏟아졌다.수험생이 「봉」이냐는 원성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별 본고사가 없어져 「원가 인하」요인이 많았는데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전형료를 낮추지 않았다.또 전형방법이 크게 바뀐게 없는데도 전형료가 대폭 인상된 곳도 있다.대부분 대학의 전형료는 논술 실시 대학이 8∼9만원선이었고 나머지는 3∼5만원선이었다. 지난해 연세대는 본고사를 치른 서울캠퍼스 지원자에 대해 8만원(교육과학대 9만원)을 받았다.본고사가 없는 원주캠퍼스가 3만원이었다.그러나 본고사가 없어진 올해 서울캠퍼스는 똑같이 8만원이었고 크게 바뀐게 없는원주캠퍼스는 66% 오른 5만원이다. 고려대와 이화여대도 사범계열을 제외하고 각각 8만원,9만원이었다.지난해와 같은 금액이다. 20일 원서를 마감한 홍익대는 복수지원에 힘입어 전형료 수입만 11억여원을 올렸고 대부분 대학도 3억∼5억원의 짭짤한 재미를 봤다. 아들의 전형료로 22만원이 들었다는 학부모 양흥석씨(49·회사원·서초구 반포4동)는 『자식의 일생을 좌우하는 큰 일이라서 전형료가 비싸더라도 아무 말 없이 비싼 돈을 내야하는 부모의 심정을 장삿속으로 이용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연세대 민경찬 입학관리처장은 『본고사 없이 논술만 본다고 해서 산술적인 경비가 줄어드는게 아닌데다 올해 처음 실시한 지방접수에도 경비가 많이 들었다』면서 『면접을 점수화하기 때문에 모든 교수가 면접심사를 해야 하는 점 등을 따지면 학교로서는 전형료를 지난해와 비슷하게 받지 않을수 없다』고 해명했다.
  • 복수지원에 경쟁률 「거품현상」/85개대 원서마감

    ◎서울대 상·하위권 학과 지원 양극화/중하위 수험생 안전하향지원 뚜렷 20일 전국 85개대(개방대포함)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대는 상위권 학과와 중하위권 학과간의 지원율이 커다란 차이를 보이는 「지원양극화」현상을 나타냈다.언론정보·경제 등 상위권 인기학과는 마감시간이 임박해서야 간신히 정원을 넘겼다.반면 농업교육 22.91대1 등 농업생명과학대,사범대,생활과학대 등 비인기대학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들이 계속 몰렸다. 이는 서울대가 내년 신입생부터 단과대 및 학과에 관계없이 전공이외의 다른 전공을 수강할 수 있고 학위도 인정해주는 「복수전공제」를 도입,수험생들이 일단 합격만하면 원하는 학과공부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의 변별력이 그다지 높지 않고 대신 수능성적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320점이상의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서로 눈치를 보는 기현상도 나타났다.여기에는 지난해와는 달리 본고사를 치르지 않는 것도 작용했다.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은 대부분 「가」군에 몰려 있어 지원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반면 「가」군에 속하지 않은 홍익대(「라」군,한국외국어대(「다」군),중앙대및 고려대 사범대(「나」군) 등은 「가」군 응시생들의 복수지원으로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이같은 경쟁률은 수험생 대다수가 3∼4군데 대학에 복수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거품」성격이 짙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300점이상의 고득점수험생들은 소신껏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270점대의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들이 대거 몰려있는 「가」군에 일단 지원한뒤 「나」 「다」 「라」군에서 한 대학씩을 택해 안전 하향지원과 상향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중 서강대가 1.84대1의 극히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높아 전국평균보다 학생부성적이 떨어지는 서울지역 수험생들이 기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거품지원」에 따른 이중합격자들이 지명도가 높은 대학으로 대거 이탈,추가합격사태가 속출할 전망이다.
  • 서울대 3.28대1/85개대 원서접수 마감

    ◎연대 3.78대1 고대 4.2대1 전국 85개대(개방대 포함)가 20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대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난 해보다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떨어졌으나 홍익대 등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대학들은 경쟁률이 높았다. 대부분의 중·상위권 대학들이 입시날짜 「가」군에 몰려 있어 지원자 분산으로 경쟁률이 낮아진 반면 홍익대(「라」군),한국외국어대(「다」군),중앙대 및 고려대 사범대(「나」군) 등은 「가」군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거 흡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도 모두 3대 1을 넘었다.특히 포항공대는 8.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하려는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허수지원 때문으로 추정된다. 4천920명을 뽑는 서울대는 1만6천130명이 지원,3.28대 1로 지난 해(3.53대 1)보다 다소 낮으나 농업교육 22.9대 1,국민윤리교육 16.1대 1 등 10개 모집단위가 10대 1을 웃돌았고 93개 모집단위 중 미달학과는 한 곳도 없다. 그러나 법학1.37대 1,의예 1.28대 1,영문 1.66대 1,정치 1.89대 1,경제 1.56대 1 등 주요학과의 지원율은 저조했다. 연세대는 2천870명 모집에 1만837명이 지원,3.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지난 해 경쟁률은 4.31대 1이었다.교육 10.58대 1,상경 4.83대 1,건축 7.86대 1 등 36개 모집단위 중 원주캠퍼스 자연과학부(0.71대 1)만을 빼고는 모두 정원을 초과했다. 고려대는 4천24명 모집에 1만6천900명이 몰려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리교육 30.39대 1 등 78개 모집단위 모두 정원을 웃돌았다. 2천96명을 뽑는 이화여대는 6천666명이 원서를 내 지난해(3.7대 1)보다 다소 낮은 3.18대 1을 기록했으며 보건교육과가 12.3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포항공대는 147명 모집에 1천271명이 지원,8.65대 1을 기록했으며 전자가 13.2대 1로 가장 높았다. 대학 전체 경쟁률로는 경기 군포에 있는 순신대가 450명 모집에 7천695명이 지원해 17.1대 1로,학과로는 용인대 멀티미디어학과가 51.8대 1로 각각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밖에 서강대는 1.84대 1,성균관대 3.96대 1,경희대 4.17대 1,한양대 4.28대 1,홍익대 16.3대 1 등이다. 한편 19일 접수를 마감한 한국교원대는 625명 모집에 2천569명이 지원,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어디에 낼까” 막판까지 저울질/85개대 원서마감 이모저모

    ◎접수장선 논술예상문제지 판촉전 치열/고대 대형 멀티비전 설치 지원상황 중계/대학들 전형료 수입 3억∼15억원 챙겨 원서접수마감일인 20일 서울대 등 각 대학 원서접수창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이 장사진을 쳤다.눈치작전도 치열해 접수마감시간 무렵에는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서울대 접수장에는 수험생의 부모와 친지,재학생 선배들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접수현황판을 살피며 어디에 원서를 낼지에 고민하는 모습. 특히 하오3시이후 접수상황이 게시되지 않자 원서접수장 안으로 들어가 창구 앞의 줄을 살피며 눈치작전. 학교측은 하오5시15분쯤 입구를 봉쇄했으나 접수장 안의 수험생과 학부모 150여명은 창구에서 지원자수를 물으며 막판까지 저울질. ○…각 대학 원서접수장에는 각종 논술예상문제 책자들의 판촉전도 치열.「Y교육」이 출간한 한 논술책자는 서울대교수들이 일간지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서울대 지원자만을 위한 논술자료』라고 선전,1시간여만에 100여부나 팔리기도. ○…연세대에 지원한 수험생과 학부형들은 접수를 마친뒤 지난 8월 한총련사태의 현장인 종합관을 둘러보기도. 청주에서 올라온 학부모 박모씨(44·여·청주시 석교동)는 『막내아들의 모교가 될지도 몰라 원서를 접수한뒤 종합관을 둘러봤다』면서 『한총련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촌평. ○…고려대는 인촌기념관 대강당에 대형멀티비전을 설치,시간대별 지원상황과 함께 정세영 교우회장(현대그룹 전 회장) 등 모교출신 저명인사들의 추천사와 고·연전 하이라이트 등을 담은 15분짜리 홍보영화를 상영. ○…이화여대 접수창구 주변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원서접수현황을 4시까지만 발표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모니터의 지원현황을 일일이 적어가기도. ○…최다 여섯번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한 올 입시에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2곳이상의 대학에 지원,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된 반면 대학들은 3억∼15억원의 전형료 수입을 기록. 1만837명이 지원한 연세대는 9억여원,1만6천900명이 지원한 고려대는 13억5천만원,광운대 3억원,동국대 10억여원,한양대 15억여원,홍익대 11억여원 등의 전형료를 챙긴 것으로 추산. 특히 건국대는 본고사를 치르지 않으면서도 지난해보다 5만∼6만원씩이 오른 8만∼9만원의 전형료를 받아 학부모들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고려대는 지방 수험생을 위해 논술고사를 치르는 27일을 전후,1박2일동안 관리비 3만원에 기숙사를 숙소로 제공키로 하고 희망자를 접수. 서울과 서창캠퍼스에서 모두 1천명가량을 기숙사에 수용할 예정인데 20일 상오10시 현재 600명가량이 신청. ◎대우증 수험생숙소 제공 대우증권은 오는 26일부터 1월13일까지 과천에 있는 생활관을 대입 수험생들의 숙박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숙박시설은 2박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접수는 21일부터 시작된다.접수 연락처는 768∼3900,3915,3902.
  • 상위권대 소신지원 “뚜렷”/오늘 85개대 마감

    ◎서울대 등 대부분 전체 정원 웃돌아 □접수마감 6개대 경쟁률 ·가톨릭대 4.2대1 ·강남대 4.5대1 ·서경대 5.5대1 ·순천대 3.0대1 ·안동대 3.5대1 ·제주교대 2.7대1 서울대 등 85개대(개방대 포함)의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19일 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하려는 지원자들로 서울대·연세대·포항공대 등 주요 상위권대학이 일찌감치 전체 정원을 넘어서는 등 비교적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4천920명을 뽑는 서울대는 하오 3시 현재 7천529명이 지원,1.5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농업교육 9.73대 1,국민윤리교육 6.93대 1 등 93개 모집단위 중 68개가 정원을 넘어섰다.그러나 법학 0.87대 1,의예 0.72대 1,경제 0.48대 1,정치 0.82대 1 등 주요 인기학과는 지원이 저조했다. 연세대는 하오 4시 현재 2천870명 모집에 6천296명이 지원,2.19대 1을 나타냈으며 생명공학 6.37대 1,건축 4.83대 1,신문방송 4.5대 1 등 36개 모집단위 가운데 30개가 정원을 넘어섰다. 4천24명이 정원인 고려대는 7천591명이 지원,1.89대 1의 경쟁률을기록한 가운데 지리교육 13.18대 1,역사교육 9.61대 1,교육 7.39대 1 등 78개 모집단위 중 62개가 정원을 넘겼다. 2천96명을 선발하는 이화여대는 4천114명이 몰려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항공대는 147명 모집에 936명이 지원,6.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전자전기 10.45대 1,생명과학 9.82대 1 등 10개 모집단위가 모두 정원을 훨씬 웃돌았다.홍익대는 2천18명 정원에 1만9천138명이 지원,7.0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서강대 0.49대 1,성균관대 1.53대 1,한국외국어대 2.09대 1,경희대 2대 1,숙명여대 1.31대 1 등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입시날짜가 다른 대학에 복수지원하기에 앞서 희망대학 및 학과에 소신지원함에 따라 지원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날 접수를 마감한 가톨릭대는 1천174명 정원에 4천904명이 지원,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경대는 1천187명 정원에 6천529명이 지원해 5.5대 1,안동대는 1천653명 정원에 5천804명이 지원,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123명을 뽑는 제주교대는 333명이 지원해2.7대 1을 기록했으며,강남대는 1천695명 정원에 1만2천950명이 지원해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9일 원서를 마감한 순천대는 1천957명 정원에 5천851명이 지원,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육사 수석 심희섭군/3사 합격자 발표

    육군사관학교는 10일 97학년도 신입생(57기)최종합격자 250명(문과 100명,이과 1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수석 합격은 1천점 만점에 835.7점을 받은 심희섭군(18·원주고 3년)이 차지했다.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도 이날 55기 신입생 최종합격자 183명과 49기 210명(남 190명,여 20명)의 명단을 각각 발표했다. 해사 수석합격은 850.7점을 받은 이정환군(19·부천고 3년),공사는 860.4점을 받은 최정진군(18·홍익대 사대부고 3년)이 차지했다.올해 처음으로 선발한 공사 여자사관생도 수석은 임수영양(18·인천 명신여고 3년)이다. 국군간호사관학교도 31기 간호사관생도 최종합격자 88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수석합격자는 835.7점을 받은 정근영양(18·대구 원화여고)이 차지했다.
  • 핸드폰 동원 막판지원 북새통/97대입 특자모집 이모저모

    ◎지원늘자 일찍접수한 수험생 낙담/승강기 틈새 원서 빠뜨려 발 “동동”/“일부고교 서울대 강요” 하소연도 전국 76개대학이 특차지원을 마감한 10일 각 대학 접수창구는 수험생들의 막판 눈치작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우수한 학생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장 직인이 없는 원서를 받는 대학도 많았다. ○…고려대 인문계 접수창구에는 하오 들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몰리면서 접수행렬이 100여m 가량 이어져 한산하던 상오와 대조. 상오에 원서를 낸 수능성적 290점대의 김모군(18·경기고 3)은 지원자들이 몰리자 『합격이 어려울 것 같다』며 낙담. 학교측도 자연계 농생물학과를 비롯,4개학과에 지원자가 한명도 없자 실망. ○마감작전까지 상황살펴 ○…연세대도 마감시간이 임박할수록 혼잡을 더했다.수험생과 학부모 300여명은 하오5시가 임박할 때까지 지원 현황을 지켜보다 핸드폰 등을 동원해 경쟁률이 낮은 학과를 통보하는 등 막바지까지 치열한 눈치작전. ○…이화여대 접수창구에는 수험생들을 위한 입시상담소를 개설해 눈길.입학관리처 이혜원씨(44)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과를 정확히 모르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소개. ○40분 가동중단 소동 ○…성균관대 건축·조경·토목공학부에 지원한 원선미양(18·서울 영신고3)은 하오1시10분쯤 엘리베이터를 타다 옆사람과 부딪치면서 원서를 엘리베이터 틈새로 빠뜨려 발을 동동 굴렀다. 학교측은 엘리베이터 기사를 긴급호출,40여분동안 가동을 중단하고 원서를 꺼내 접수하도록 도와주었다. ○…성균관대 의예과를 지원한 이모군(17·전북 N고3)은 학교장 직인과 수능성적표 없이 원서를 접수. 이군의 아버지는 『아들은 의대를 가고 싶어했으나 학교에서는 서울대에 원서를 낼 것을 종용했다』면서 『학생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일류대학에 더 많은 학생을 보내려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 ○…예체능계 수능 남자수석(329점)을 차지한 소영준군(서울 휘문고3년)은 동국대 연극영상학부에 원서를 접수한 뒤 『미국의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세계최고의 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기량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동국대는 연극영화과 등이 개설돼있는 라이벌 중앙대·한양대에 소군을 빼앗기지 않고 유치하자 승리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익대 미대에는 부산지역 예체능계 수능 수석(296.2점)을 따낸 최은주씨(29)가 지원.최씨는 지난 87년 부산여상을 졸업한 뒤 9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했다.
  • 내고장 문화 일군 수상자 격려 박수/12회 향토문화대상 시상식

    ◎서울신문사 제정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부가 후원하는 제12회 향토문화대상 시상식이 7일 상오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과 이경문 문화체육부차관,이길융 문체부 예술진흥국장,이면영 홍익대총장,이수홍 전국문화원연합회장,시인 구상씨,극작가 거범석씨,임동권 한국민속학회장,정영호 한국교원대교수,수상자 김영상·김재붕·정표시·고승관·윤병수·최일환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손주환 사장은 『오랜 동안 외롭게 향토문화를 아끼고 일구어온 수상자 여러분은 진정한 애국자』라고 격려한 뒤 『수상자의 뜻이 더욱 커지고 융성할 수 있도록 서울신문은 계속해 향토문화를 가꾸는 일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제12회 향토문화대상/본상 수상 개인­단체 공적

    ◎김재붕/일본의 잘못된 식민사관 되잡아 30여년간 농촌에 살면서 민족사와 지역향토사 연구에 전념,광개토대왕 비문과 신라·고구려사의 심도있는 연구로 일본의 잘못된 식민사관을 극복해 민족의 역사적 주체성 확립에 앞장섰다.특히 70년대 광개토대왕 비문연구를 비롯한 백제와 일본과의 연구관계 논문이 일본에서 「일본 고대국가와 조선」이라는 일본어판 저서로 발간돼 일부 일본학자들로부터 「선생의 글을 대할 때마다 일본역사에 대해 심히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극찬과 함께 일본내의 왜곡된 민족사를 바로 잡았다. 노령에도 불구하고 충남도 문화재전문위원,연기군향토사연구소장,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및 일본조선학회·일본민족학회 회원으로 일하면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보여 충남도문화재 보존 등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95년도 연기군민대상을 받았다. ◎익산고적선양회〈대표 채남석〉/완주 백제고분·익산 별신제 발굴 84년 설립 이래 매월 월례발표회와 고적답사를 실시,완주 제네리 백제고분과 제네리 사지·익산 동촌리 토기 요지·익산 성포 별신제 등을 발굴해 학계에 보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회집 「익산문화」 4집을 발간,이 가운데 1·2·4집은 지역문화 관련 논문 31편을 수록했고 3집은 전적과 고문서를 조사해 실었다.특히 익산지역의 문화위상을 확립하고 미륵사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미륵사지 복원 1백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90년 익산군 문화원 창립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문화원 활동과 연계해 「익산 인물지」를 펴냈고 「살아있는 익산문화」 비디오제작,「고도 익산」 화보제작에 참여했다. ◎정표시〈한국농요보존회중앙회 부회장〉/농요·민속놀이 발굴보급에 앞장 지난 1948년부터 평창군 대화면에 살면서 지속적으로 향토문화 발굴 보급활동을 벌여왔다. 대방놀이·합놀이·대보름놀이·성지놀이·윷놀이(정경도윷놀이) 등을 발굴·보급했고 이 가운데 85년도 제3회 강원도민속경연대회에 평창군 대표로 대방놀이를 재현,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 민속놀이들과 병행되는 농요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현재 한국농요보존회중앙회 부회장직을맡아 한국농요의 발굴·보급에 앞장 서고 있다. 지난 92년 7월 가평초등학교에 농악대를 설립,지도해왔고 지역 군부대 장병들을 상대로 민속놀이를 전파해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땀을 쏟고있는 숨은 향토연구가다. ◎고승관〈홍익대 교수〉/사재 털어 미술·박물관 등 세워 현직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역과 수도권간의 문화격차를 깊이 인식,직접 박물관·미술관을 세우는 등 시설확충에 앞장섰으며 이 공간을 활용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이는 노력가다.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조형대학 산업공예과에 재직하던중 수도권 미술문화와 충청권의 미술이 큰 차이가 있음을 느껴 서울에서 충청도로 이주했다. 먼저 문화공간의 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충북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에 사재로 4만평의 부지를 마련,87년부터 도원성미술관·박물관·야외조각공원 등 토털 예술타운 조성에 나섰다.지난 93년 도원성미술관및 야외조각공원을 부분개관해 여기에 돌탑 70여기와 타임캡슐 7기 등을 설치했다. ◎윤병수〈거제문화원장〉/거제 구비문학 체계화 등에 힘써 55년 거제문화원장을 창립,3대원장을 거쳐 현재까지 원장직을 맡아오면서 전통민속놀이 발굴을 비롯해 설화전집 발간과 관광에세이집 발간,옥포대첩·거제의사집 발간 등 거제 구비문학을 체계화시켰다.문화예술부문 전 분야에 걸쳐 행사를 유치,한국예총 거제지부 설립에 앞장섰으며 특히 청소년 정서순화에 열정을 갖고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어린이 한문교실,청소년 유적지순례 등을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주부교실과 16회에 걸친 한글백일장을 열어 주민들의 창작의욕 고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민속놀이인 팔랑개어장놀이를 발굴,제26회 경상남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공로상을 수상하는 공을 세웠다. ◎최일환〈목포 문태고 교사〉/학회 결성 등 지역 문화발전 헌신 교사로 재직하면서 끊임없는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 문학회 결성과 문학지 발간,지역문인 회보 발간,시낭송회 개최등을 주도해 문학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향토문인. 지난 82∼87년 목포문인협회 지부장을 맡아 중단된 목포문학을 복간하고 목포문인협회 회보를 창간하는 한편 목포문학 신인상 제도를 창설,10명의 지방문인을 등단시켰다.87∼92년 전남문인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전남문학상을 제정,전남문학의 역사현장 순례행사를 신설했고 청소년들을 위한 시낭송대회도 개최해왔다. 지난 92년 전남시인 98명으로 전남시인협회를 조직,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전남시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2명씩 선정하고 있다.
  • 서울신문사 제정 제12회 향토문화 대상/기아자동차 협찬

    ◎대상에 김영상 한국박물관회 고문/본상 개인 5명·단체 1곳 선정/7일 시상식 서울신문사가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의 창달에 힘써온 숨은 일꾼을 찾기위해 제정한 제12회 향토문화대상 수상자가 5일 결정됐다. 전통문화부문과 현대문화부문으로 나누어 전국의 시·군·구 문화공보실과 문화원·예총·향토사학자들이 추천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한국박물관회 고문인 김영상씨(79)가 선정됐다. 본상중 전통문화부문에는 ▲김재붕(농업·74·충남 연기) ▲익산고적선양회(회장 채남석·49) ▲정표시(한국농요보존회중앙회 부회장·71·강원도 평창군)씨,현대문화부문에서는 ▲고승관(홍익대교수·54·충북 괴산) ▲윤병수(거제문화원장·77·경남 거제) ▲최일환(목포 문태고교사·57·전남 목포)씨등 3명이 뽑혔다. 대상에는 순금 40돈쭝 상당의 메달과 상패,본상에는 각각 순금 30돈쭝 상당의 메달과 상패가 주어진다. 올해 심사는 구상(시인)·차범석(극작가)·임동권(중앙대 명예교수)·정영호(한국교원대교수)·이중한(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등 5명이 맡았다. 서울신문사 주최,기아자동차 협찬,문화체육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향토문화대상 시상식은 7일 상오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갖는다.
  • 수도권 28개대 입학원서/부산 등 6곳서 공동 접수

    ◎특차 8∼9일,정시모집 18∼19일 교육부는 3일 서울대·고려대 등 수도권 소재 28개 대학이 부산 등 6개 지역에 97학년도 대입원서 공동접수 창구를 마련,특차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동접수장소는 ▲부산 사직체육관 ▲대구 시민운동장체육관 ▲광주 염주체육관 ▲대전 충무체육관 ▲원주 원주고체육관 ▲제주 학생회관에 마련되며 특차모집은 오는 8∼9일,정시모집은 18∼19일 원서접수를 받는다. 그러나 이들 대학중 단국대,상명대,서울시립대,성신여대,세종대 등 5개대는 특차모집의 경우 공동접수를 하지 않고 본교에서만 접수를 받으며 홍익대 등 9개대는 정시모집에서 6개 지역중 일부 지역에서만 접수를 받는다.
  • 한국 최초 여성조각가 고 김정숙 선생전

    ◎새달 6∼30일 서울 관훈동 모란갤러리서 지난 91년 작고한 한국 최초의 여성조각가 고 김정숙 선생(1917∼1991)의 회고전이 12월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모란갤러리(737­0057)에서 열린다. 김정숙 선생은 33세의 나이로 홍익대 미술학부에 입학,조각을 전공한뒤 도미해 미시시피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조형수업을 쌓았고 홍익대 교수를 지냈다.미국 수업을 통해 서구의 새 조각경향과 기법을 수용,한국의 현대조각 형성기에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철조각을 도입,용접기법을 이용한 철조각을 국내에 확산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초창기엔 주로 모자상과 여인상 등 인체를 중심으로 한 사실적인 작품에 치중하다가 점차 자연의 본질과 생명력을 추상적 형태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는데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한 「비상」연작은 고도의 움직임과 정지 등 상대적인 개념을 절제된 형태로 집약시킨 그의 완결편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초기의 인물상에서부터 작고 직전까지 선생이 40여년간 남긴 작품중 대표작들을 시기별로 압축한 35점과 미니어처 10점,관련 사진자료들을 함께 보여준다.
  • 2야당/대권단일후보 샅바싸움

    ◎국민회의­“충청권 여론조사 DJ 앞선다” 홍보/자민련­“TK정서·색깔 고려하면 JP 유리” 「DJP」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샅바싸움」이 치열하다.국민회의는 각종 여론조사를 앞세워 DJ(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로의 귀결을 주장하며 전국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야권단일화는 DJ로」라는 문건을 내려보냈다. 자민련도 「JP의 집권 홍보논리」라는 내부문건을 통해 국정운영 경험이 있는 JP가 당연히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특히 JP가 유신잔재세력으로 몰리는 데도 정가의 복판에 서 있는 점을 상기시키며 DJ의 약점인 지역적 한계성과 「색깔」의 불투명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자민련은 또 DJ가 JP를 밀면 호남표가 모두 흡수되지만 JP가 DJ의 손을 들어주면 충청표는 분산될 것이라고 말한다.DJ에 대한 TK(대구·경북)의 거부감도 JP로의 단일화해야 할 명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민주투쟁경력,지도력,개인적 능력 등 어느 모로 보나 DJ가 앞선다고 믿는다.박지원 기획조정실장은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대전과·충청권에서조차 김대중 총재가 JP보다 당선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국민회의는 수도권에서 DJ가 절대적인 우위에 서 있고 유권자의 50%를 넘는 20∼30대층의 지지가 JP를 월등히 앞선다는 점도 DJ 단일화의 근거라고 본다.DJ도 최근 총재특보단에 『수도권의 20∼30대를 공략하라』고 주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JP의 움직임도 기세등등하다.27일 홍익대 총동문회 격려사를 시작으로 28일 원광대,내달 4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6일 부산시지부대회,7일 제주대,9일 중앙대,10일 국제평화전략연구원 등에서 잇따라 「한국정치가 나갈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DJP」의 기선잡기라 할 수 있다.
  • “수준높은 광고에 찬사… 격려…”/96서울광고대상 시상

    ◎「디지털 011」·「나이키」 대상영예 서울신문사가 광고의 질적 향상과 광고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제정한 「96서울광고대상」 시상식이 19일 하오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수상자,광고주. 광고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예의 서울신문대상은 한국이동통신이 「디지털 011」로, 스포츠서울대상은 (주)나이키스포츠가 「기업PR」로 차지해 각각 트로피 및 상금 6백만원씩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퀸·뉴스피플. TV가이드 등 5개 매체에 응모한 작품 가운데 기성부문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매체별로 최우수상·기획제작상·업종별 우수상 등에서 모두 45개 회사 및 단체가 상을 받았다. 또 신인부문에서 8개팀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이대룡 중앙대교수,이순만 홍익대산업미술대학원장, 조관수 성균관대교수,김영기 이화여대교수,김충기 한국광고연구원사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7월1일부터9월30일까지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해 선정했다. 손사장은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엄청난 자본과 선진 제작기술을 앞세운 외국광고회사들의 도전이 날로 거세짐에 따라 양으로 경쟁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질좋은 상품과 소비자들의 마음을 꿰뚫을 수 있는 수준높은 광고만이 변화와 경쟁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 학생·교수들이 되살린 서점(사설)

    연세대 정문앞에 하나밖에 없던 사회과학전문서점 「오늘의 책」이 문을 닫았다가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은 반갑고 뜻깊은 일이다.이 서점은 85년8월 이곳에 자리잡은 이후 그동안 꿋꿋이 버텨왔으나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어 지난 6일 폐점했다.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교수·학생·동문 1천여명이 1억여원을 모아 오는 12월말 재개점키로 한 것이다.작은 일 같지만 우리는 이것이 갖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홍익대 김대연 교수가 지난해 6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연세대·서강대·홍익대·이화여대 등 4개 대학이 몰려 있는 서울 신촌의 대학가에 카페·단란주점·룸살롱 등 유흥업소가 1천158개나 들어서 있는 데 반해 서점은 8개밖에 없었다고 한다.1년5개월전의 조사가 이런 실정이었으니 지금은 더 줄어들었을 것이다.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대학가의 유흥업소는 면학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대학문화를 오염시킨다는 점에서 방치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그런데도 전국 각지역의 대학가에서 서점이나 문화공간을 찾아보기가 어렵고 그 주변은 온통 퇴폐적인 분위기에 젖어 있다.이런 현실에서 교수·학생·동문이 힘을 합쳐 사라지는 서점을 되살린 것은 황량한 벌판에서 맑은 샘물을 보는 듯한 신선함을 안겨준다. 세계의 유명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대학가는 대부분 전통의 무게를 간직한 채 문화의 숨결이 짙게 배어 있다.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대학가를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각성과 노력이 절실하다.이를 위해서는 학생의 자각과 반성이 전제되어야 하고 정부와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회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전국의 각대학은 11월까지 학생회장선거를 끝내고 오는 12월에는 일제히 새 진영의 학생회를 출범시킨다.우리는 새 학생회가 시대착오적인 이념투쟁이 아니라 「서점 되살리기운동」 같은 면학풍토조성을 위한 건전한 학생운동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한다.
  • 미술총서 「아르비방」시리즈 55권 완간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한눈에/30∼40대 작가 55명 개별화집 통해 조망/한글·영문 혼용… 50여개국과 수출협의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30∼40대 작가들의 개별 화집을 통해 조망하는 미술총서「아르비방(Art Vivant·생동하는 미술)」시리즈가 55권으로 완간됐다. 도서출판 시공사가 지난 92년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이 총서는 최근 형진식·김근중씨의 작품집을 펴냄으로써 5년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수록작가는 조덕현 이두식 김호석 한만영 육근병 정경연 황주리 임옥상 김병종 이왈종 백순실 김호득 한운성씨 등 55명으로 회화·조각·설치·공예·사진 등 미술의 전 장르를 아우른다.작가 및 작품선정은 미술평론가 이일(홍익대)·서성록 교수(안동대)와 미술사가 김영나 교수(서울대),오광수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한정욱 전 호암갤러리 큐레이터 등 5명으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에서 맡았다. 이번 「아르비방」시리즈는 한 작가의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대표작들이 시기별,경향별,장르별로 배열돼 있어 작품세계의 변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특히 작품선정 및 배열을 작가들이 직접 맡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작품집을 들추면서 전람회장 혹은 작가의 작업현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출판사측은 기획단계부터 「우리 미술의 세계화」를 겨냥,총서의 텍스트를 영문과 한글 혼용으로 만들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시회에 출품해 해외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그 결과 이 시리즈 가운데 일부는 스위스 로토비전 출판사와 저작권계약을 체결,일본으로 수출하기도 했으며 현재 세계 50여개국과 수출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사학자 김영나 교수(서울대)는 『아직도 세계 미술계에서 아시아는 대체로 중국이나 일본을 의미하는데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외국에서 한국의 현대미술,특히 요즘 활동하는 작가들에 대한 자료나 정보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아르비방」총서는 세계무대에 우리 미술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자료집』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출판사측은 『이번 총서발간에 이어 앞으로 해외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시리즈도 지속적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15회 미술대전/대상 하정민씨 「회색도시의 기억들」

    ◎구상부문/우수상 정미혜(한국화)·이용운(서양화)·권치규(조각)·정기준(판화)씨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두식)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구상)에서 한국화가 하정민씨(32·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225의41)가 출품한 「회색도시의 기억들」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상오 서울 동숭동 예총회관에서 발표된 심사결과 이밖에 4개 부문별 우수상은 ▲한국화부문에 「오후의 휴식」을 출품한 정미혜씨(32·경기도 고양시 마두1동 백마 극동아파트 209­1504) ▲서양화부문에 「그날을 기다리며」를 출품 이용운씨(42·서울 서초구 반포동 1의8 경남아파트 8­310) ▲조각부문에 「제2의 출발선에서」를 낸 권치규씨(31·서울 강남구 역삼2동 777의2)▲판화부문에 「86번지의 꿈」을 낸 정기준씨(32·서울 마포구 합정동 360의3)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827점,서양화 1천41점,조각 86점,판화 88점 등 총 2천42점이 응모됐으며 대상작을 포함,351점이 입상·입선작에 선정됐다. 올해 출품작들에 대한 심사평은 『노력한흔적은 높이 살만하나 작품소재와 표현기법에 있어서 두드러진 개성과 참신성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출품자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창작하려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고 나왔다. 입상작들은 오는 21일부터 12월6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일반에게 공개된 후 청주 예술의 전당(12월11∼18일),전주 전북예술회관(12월 21∼30일)에서 순회전시된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은 지난 93년부터 상반기 비구상,하반기 구상부문으로 나눠 발표하고 있다. ◎대상 영예 하정민씨/“잊혀져가는 판자촌시대 휴머니즘 부각 노력” 『동양화나 서양화 등 획일적인 틀 매김에서 벗어나 생활속에 숨겨진 모든 예술적 가치를 찾아내는 작업을 계속하겠습니다』 제1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계열에서 「회색도시의 기억들」이란 한국화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하정민씨(32)는 대학시절부터 가져오던 꿈을 이뤘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상작 「회색도시…」은 장지 위에 먹과 루비·코발트 등 보석가루,수정가루등의 석채를 혼용해 판자촌과 건설중인 도시모습을 위아래로 대비시킨 도시풍경 작업으로 재료의 특성을 살려 우리 현대사의 단면을 서정적으로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판자촌이 모두 철거되고 황폐한 빌딩숲이 들어서는 산업화의 추세속에서 소중했던 기억들을 되살려 잊혀져가는 휴머니즘을 부각시키려 했습니다.화면에서 드러나는 등불 하나하나가 모두 어두운 세상을 밝히려는 평화의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하씨는 홍익대 동양화과 재학시절부터 꾸준히 이 미술대전에 응모,지금까지 6차례 입선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가을과 올봄 구상과 비구상에서 각각 특선을 차지한 인물.숱한 도시모습에서 느낀 감정을 꿋꿋이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과 연결,특히 가정의 훈훈함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작품도 가정과 주변 인물들의 소중한 기억들을 담아냈다는게 하씨의 설명이다. 『예술작업이란 비단 작품을 통한 창작뿐만 아니라 생활속의 모든 미적 감각을 살려낸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앞으로도 편협한 장르에 제한받지 않고 폭넓은 창작활동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