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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새천년 패러다임을 바꾸자](3) 정보화 마인드

    정보혁명의 세기가 눈앞에 다가왔다.사회의 이동단위가 ‘물질’의 최소단위인 ‘아톰’(atom)에서 ‘정보’의 최소단위인 ‘비트’(bit)로 옮겨가는대변혁의 시대다.정치·경제·사회·문화의 고유한 특성이 허물어지며 융합하는 것은 물론,국경도 실체도 없는 무한대의 ‘사이버 세계’가 인류의 새로운 활동무대로 등장한다. 정보화 시대의 핵심은 ‘속도’다.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 빌게이츠는최근 발간한 ‘빌게이츠@생각의 속도’에서 “80년대가 질(質)의 시대요,90년대가 리엔지니어링(혁신)의 시대였다면,2000년대는 (생각의)속도의 시대”라고 단언했다. 우리는 흔히 정보화사회를 말할 때 전자상거래,전자결재,화상회의,가상현실 등 직접 피부에 와닿는 생활상의 변화을 먼저 떠올린다.그러나 새천년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현재 눈에 보이거나 앞으로 일어날듯한 외부 ‘현상’보다는 이를 가능케 하는 정보화의 ‘흐름’을 읽어내야 한다.‘정보화 마인드’의 핵심은 여기에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윤완철(尹完澈·산업공학)교수는 ‘디지털 정보시대와 인간’이라는 글에서 “정보화의 핵심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특히 지식속에 숨어있는 논리적 발전과정”이라면서 “폭발적인 정보화혁명 뒤에 숨어있는 무형(無形)의 논리적 변화를 읽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화상을 폭넓게 읽어들여 자신을 신속히 적응시킬 수 있는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사회’로 대변되는 20세기에는 경쟁력의 기준이 노동이었다.같은 시간안에 누가 더 효율적으로 노동을 활용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느냐에 집중됐다.그러나 앞으로는 누가 더 빨리 정보의 맥을 짚어 실생활에 녹여내느냐가 개인과 사회의 역량을 재는 척도가 된다.같은 맥락에서 자본의 역할도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저서 ‘자본주의이후의 사회’에서 “앞으로 탈자본주의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정보가 곧 자본’이란 등식이 갈수록 확연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흐름은 이미 시작됐다.전기밥솥 회사에서 전자·영상의 거인이 된 일본소니,용접기를 만들다가 컴퓨터 하드웨어의 초국적기업으로 성장한 미국 휴렛팩커드가 20세기형 ‘비즈니스 패권’의 모델이라면 자본도 매장도 없이한해 4억달러를 팔아치우는 인터넷 서점 ‘아마존’과 원가보다도 훨씬 싼값에 물건을 팔면서 올해 7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하는 ‘바이컴’의 신화는 21세기 정보혁명의 터를 닦는 연결고리로 인식된다. 정보공해,몰인간화,정보의 획일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미국에 있는 친척과 간편하게 전자우편을 주고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집에서 전자우편으로 하는 업무보고는 삭막하다.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도도한시대의 흐름을 따뜻한 애정의 시선으로 맞이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말한다. 정보의 획득과 응용 못지않은 21세기의 화두는 ‘정보의 공유’다.첨단기술의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정보를 많이 얻는 사람은 가장 정보를많이 나눠주는 사람과 동일시된다.혼자만 정보를 독점하는 ‘청기와장수’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 그러나 정보만능주의에 빠진다면 사람이 거꾸로 정보에 종속되는 암울한 미래를 맞을 수도있다.숭실대 손연기(孫鍊技·정보사회학)교수는 “정보화에대한 지나친 강박관념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에 마구잡이로 몰입하는 것은 자칫 개인과 사회의 무의미한 지적 소모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차를 운전할 때 엔진과 차체의 구조를 몰라도 운전법과 교통표지판만 알면 되는 것과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南宮晳장관이 제시한 ‘개인정보화 십계명’ ‘정보화 전도사’ 남궁석(南宮晳) 정보통신부 장관이 제시하는 ‘밀레니엄 개인정보화 십계명’을 소개한다. 1.컴퓨터는 빨리 살수록 이익이다. 컴퓨터 값이 내리기만 계속 기다리다가는 영원히 못 산다.지금 사는게 훨씬 경제적이다. 2.컴퓨터는 시작이 반이다. 컴퓨터는 운전을 배우는데 드는 노력만큼이면 충분하다.선입견을 버리고 과감하게 도전하라.의외로 쉽다. 3.컴퓨터는 장식품이 아니다. 컴퓨터는 실생활에 이용할 때 비로소 가치를발휘한다.게임이라도 하라.그것도 개인의 역량으로 이어진다. 4.컴퓨터에 대해 소리내어 불평하라. 컴퓨터에 불만을 갖지 않으면친해질수 없다.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주위에 많다. 5.컴퓨터를 세계와 연결하라. 혼자만 쓰는 컴퓨터는 의미가 없다.사이버 공동체에 참여해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야말로 정보화의 핵심이다. 6.정보의 가치를 항상 의심하라.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는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가 뒤섞여 물결친다.정보를 판단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길러라. 7.정보를 생활에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라. 기존 관념속에서 불편한것도 모르고 지나지는 않는가.컴퓨터와 인터넷으로 개인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8.모든 자료나 정보는 컴퓨터에 입력하자. 정보홍수의 시대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으려면 정보를 컴퓨터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9.영어는 기본,외국어 능력을 갖춰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인과 정보를 주고 받으려면 하나 이상의 외국어는 반드시 배워 두어야 한다. 10.정보는 곧 돈이다. 소프트웨어나 정보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그 이상의 부가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하라. 김태균기자- 밀레니엄 탐방-인터넷 관련업체 ‘빅싸콤’ 인터넷 관련업체 ‘빅싸콤(BIGXa.com)’ 이종엽(李鍾燁씨·31)사장.그는 늘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 쇼핑몰을 관리하고 업체 홈페이지를 제작해준다. 사람 생각을 컴퓨터로 표현하는 일이라 늘 생각이 샘물처럼 솟아오르지 않는다.그럴 때면 아무 생각없이 사무실을 돌아다니거나 서점으로 향한다.이책저책 손에 닿는대로 뒤지다 보면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몇시부터 몇시까지일해야 된다는 개념은 그에게 없다. 홍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이사장은 대학때부터 ‘신대륙’ 인터넷에 관심이 많았다.어느 분야든 성공은 힘들지만 인터넷에는 가능성이 클 것 같았다.96년 졸업 뒤 1년 남짓 삼성유니텔 인터넷사업팀에 근무하면서 이 생각은 더욱 강해졌다. “인터넷에서 성공하는 길은 기술력과 아이템입니다.기술력이 없는 나는 아이템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이사장이 창업을 결심하고 제일 먼저 손을댄 것은 인터넷에 300여개 영역(domain)을 확보하는 일이었다.전문쇼핑몰 40∼50개,특화된 정보사이트 10∼20개를 갖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여행,보석,비디오,모델하우스 등 ‘인터넷으로 팔 수 있는 것’과 관련된 이름을 등록했다. 현재 빅싸콤은 쇼핑몰 운영과 업체 홈페이지 제작으로 운영된다.한 업체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고 받는 돈은 100만∼300만원 정도다.제작에 걸리는 기간은 일주일 미만이다. 쇼핑몰은 컴퓨터 관련제품을 파는 용산넷(yongsan.net)과 속옷을 파는 이너웨어(innerwear.com)가 있다.정보제공 사이트는 개인창업을 돕는 소호넷(soho.net)과 프리랜서의 구인구직을 돕는 프리랜서넷(freelancer.net)이 있다.프리랜서넷에는 경제·경영,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3,000명이 등록돼 있다.사용료는 없다. 빅싸콤의 현 인원은 사장을 포함해 3명.웹디자인을 맡는 임주리씨26)와 올 연말에 미국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남동생 종오씨(鍾五·29)다.이사장은 동생을 통해 영어 무역사이트를 열 계획이다.다양한 쇼핑몰을 통해 알게 된 업체 중 미국시장 공략이 가능한 제품을 가진 업체를 이 곳에 올려놓겠다는 생각이다. “인터넷에 대한 관심,개인의 인터넷 가입속도,대기업의 인터넷에 대한 투자 등이 매우 활발합니다.올해 모든 것을 걸지 않으면 낙오될 것입니다.”인터넷 창업2년생인 그는 올해 안에 10명 정도 직원을 충원해 꿈이었던 다양한 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 청소년 禁酒홍보용 음반 인기

    ‘어젯밤 모두가 술에 취해 휘청대/쭉쭉 뻗은 내모습/길잃은 천사들/나뒹구는 음식찌꺼기/흩어진 옷가지/쾌쾌한 냄새들/신음하는 친구들…’ 한국대학생알코올문제예방협회(회장 최현숙·상지대 교수)가 청소년의 ‘금주’(禁酒)를 홍보하기 위해 최근 제작한 음반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끌고 있다. 음반은 지난 15일 10만장이 제작돼 전국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됐다. 인기가수 신성우씨의 1·2집 음반을 작곡한 안현준(29)씨가 작사·작곡했고 협회 자원봉사자 배은아(19·여·홍익대 1년)양과 임일영(16·광영고 1년)군 등 6명의 학생들이 노래를 불렀다. 음반 제목은 ‘프로젝트 바카스’(Project Bacchus Y3K-001)로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꾸기 위해 서기 3000년까지 음주문제 예방을 위해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협회의 최예리(27·여)간사는 “최근 청소년들의 음주실태를 조사한 결과중·고생 75%가 술을 마신 경험이 있다고 답하는 등 청소년들의 음주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이 큰 대중음악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음반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紙變의 예술’ 한지작가 함섭

    전통 한지(韓紙)가 지닌 푸근한 질감과 다양한 조형성을 자신만의 독특한방법으로 표현해온 한지작가 함섭씨(57·한국한지작가협회회장)가 해외 아트페어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홍익대 회화과 출신인 함섭은 이미 뉴욕·쾰른·마이애미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아트페어에서 호평을 받은 ‘국제파’. “한지의 제조 과정을 보면 그 자체가 곧바로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뛰어난 미적 가치와 예술성을 지니고 있습니다.제 작품이 해외에서 평가를 받는 것도 바로 이런 한지의 풍부한 물성과 가소성을 살린 덕분이라고할 수 있지요” 그가 전통 닥종이를 소재로 한 작업을 시작한 것은 80년대초.그 작업과정은 하나의 퍼포먼스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전체 구도를 머릿속에 그려놓고 그림을 완성해가지만 종이끼리 부딪쳐 섞이면서 여러 모양과 빛깔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작가 자신도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곤 합니다” 자신의 그림은 보는 이의 시선이나 마음에 따라 여러가지로 비쳐지는 이를테면 ‘지변(紙變)의 예술’이라는 것이다. 올해 시카고 아트페어에서 문화수출 역군의 구실을 톡톡히 한 그는 행사가끝난 뒤 더욱 신발끈을 조여매고 있다.6월의 바젤,10월의 샌프란시스코,11월의 쾰른 아트페어 등이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가장 한국적인 것이세계적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역시 저버릴 수 없군요.하지만 제 그림을 어떤한정된 울타리 안에 가둬놓고 싶지는 않습니다”김종면기자
  • 맑고소박한 품성으로 한국의 자연·정서노래/김환기 25주기 추모전

    답교(踏橋)와 매화가지,그리고 산이 그려진 캔버스.달빛 아래서 더욱 그윽한 기운을 내뿜는 조선조 백자항아리.간략한 구도 속에 차분한 청색 톤으로처리된 화실 풍경이 더없이 정겹다.수화(樹話) 김환기 화백의 작품 ‘달밤의 화실’을 보면 마음 속의 희뿌연 안개가 걷히는 듯하다.순수하고 소박한 수화의 성격 만큼이나 그림이 맑고 투명하기 때문이다.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김환기(1913∼1974).거장의 예술적 숨결을 느껴보자. 환기미술관과 갤러리 현대,원화랑이 공동으로 열고 있는 ‘김환기 25주기추모전’은 수화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는 매머드 행사다.갤러리 현대와원화랑이 30일까지,환기미술관은 7월 4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수화는 한국 현대화가 중 가장 코스모폴리탄적인 작가라고 할 수 있다.니혼(日本)대 미술학부를 졸업한 그는 47년 전위회화 그룹인 ‘신사실파’를 만들어 한국 모더니즘 회화의 길을 열었다.56년엔 파리로 건너가 3년동안 그림공부를 했다.서울로 돌아온 그는 홍익대 미대교수와 학장을 지낸 뒤 63년 다시 뉴욕으로 가 74년 뇌일혈로 죽기까지 전업작가로 활동했다. 한국의 자연과 정서를 노래한 그의 작품은 산·달·새·매화·사슴·항아리등을 다룬 파리·서울시대의 구상작품과 순수한 선과 점,면 등으로 표현한뉴욕시대의 추상작품으로 나뉜다. 갤러리 현대(02-734-6111)에는 ‘산과 달’‘영원의 노래’‘하늘’‘산호섬을 날으는 새’ 등 서울시대의 대표작과 58년작 ‘달밤의 화실’,‘야생곡’‘아침의 메아리’ 등 뉴욕시대 초기 작품,말년의 전면 점화(點畵) ‘하늘과 땅’‘십만개의 점’ 등 미공개 작품이 나와 있다.그리운 이들의 얼굴과두고 온 고국의 자연이 아로새겨진 점화들은 다정다감했던 수화의 내면을 엿보게 한다.특히 70년 한국미술 대상전에서 대상을 받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70년 이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어서 관심을모은다. 원화랑(02-514-3439)에 가면 초기 서울시대 대표작인 ‘장독’‘새’ 등 주옥같은 소품과 뉴욕시대의 대표적인 점화들을 만날 수 있다.서로 반향하는점들의 내밀한 구성과 거대한 화폭으로 이어지는우주적 감각이 거장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 수화는 유난히 조선조 백자항아리를 좋아했다.“나의 미에 대한 개안(開眼)은 우리 항아리에서 비롯됐다”고 했을 정도.환기미술관(02-391-7701)의 전시는 50년대 파리·서울시대에 수화가 즐겨 다뤘던 항아리들을 주로 한 ‘백자송(白磁頌)전’이다.그토록 애착을 가졌던 조선 백자를 그가 어떻게 조형화했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달과 항아리’‘달과 매화와 항아리’‘여인과 항아리’ 등이 전시돼 있다.‘김환기 25주기 추모전’의 입장료는3,000원.한장의 입장권으로 세 곳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김종면기자 jmkim@
  • 건축사 예비시험 내일 치러

    건설교통부는 올해 건축사 예비시험을 9일 서울 홍익대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건축사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예비시험으로 4,803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합격자는 다음달 22일 대한건축사협회 본부와 각 시·도지부의게시판에 공고되며 본시험인 건축사 자격시험은 오는 9월5일 치른다. 박건승기자 ksp@
  • 올 첫선 이색 특별전형-3년개근·특허소지자도 대상

    2000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대학별 독자전형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독자전형 선발인원은 131개대에 2만9,410명.지난해 1만5,407명보다 1만,4,003명이 늘어 무려 91%가 증가했다. 유형도 지난해에는 38개였으나 22개가 추가돼 모두 60개가 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서울대 등 84개대가 9,926명을 모집하는 고교장 추천자 전형과 74개대에서 5,518명을 뽑는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이다. 군산대와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는 선원자녀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군산대는 선원수첩을 5년 넘게 소지하고 3년 이상 배를 탄선원 자녀 20명을 뽑고,목포해양대도 최근 5년간 3년 이상 승선한 선원 자녀 12명을 선발한다. 조선대는 공인기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전통문화 전수자 5명과 하사관·소방정·6급 이하로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들의 자녀 20명을 뽑고,호남대는 우리 국적을 취득한 귀화인 자녀 5명을 모집한다. 또 영산대는 미스관광선발대회 입상자 2명과 고교 방송부·신문사·문예부출신자 5명을 관련 학과에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이밖에 아동복지시설 입소자(경북대 등 5개대) 동문자녀(한국해양대 등 3개대) 소년보호시설 출신자(경희대) 산업재해자 자녀(성균관대) 특허 소지자(광주대) 고교 3년 개근자 및 12년 개근자(순천향대 등 2개대)등도 처음 선보이는 특별전형 유형이다. 부산대는 일정자격을 갖춘 서당교육 이수자를 한문학과 특기자로,영남대 홍익대 한국기술교육대는 기능올림픽 입상자를 해당학과 특기자로 각각 선발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라이브클럽서 인생을 즐기세요

    도심 한가운데서 생(生)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클럽은 각박한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에겐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곳이다.그것이 흐느끼는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재즈의 선율이든,세상을 온통 뒤집어놓을 것같은 하드록의리듬이든.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문화적 쉼터로서,또 대중음악의 자양분 역할을 해오면서도 한켠으론 ‘식품위생법시행령’이라는 법조항에 묶여 물심양면으로 고생이 심했던 라이브클럽이 오는 6월 드디어 ‘불법’의 꼬리표를 뗀다.서양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정착된 ‘클럽 문화’가 이땅에도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게끔 뒤늦게나마 토양이 마련된 점은 반가운 일이다. 라이브클럽 합법화를 계기로 서울지역의 가볼만한 클럽들을 소개한다. 재즈 클럽 76년부터 20년넘게 꾸준히 재즈팬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올댓재즈’를 비롯해 서울에만 10여곳의 클럽이 성황중이다. 지난해 4월1일 문을 연 ‘원스 인 어 블루문’은 이제 갓 1년밖에 안됐지만 재즈를 즐기지않는 사람도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곳.천정이 3층까지 훤히 뚫려있고 음향과 영상,특수조명 시설이 골고루 갖춰져있어이상적인 연주 환경으로 꼽힌다.한쪽 벽을 가득 채운 대형스크린외에 2·3층에 비디오를 설치,어디에서나 생생한 라이브공연을 즐기도록 신경썼다. 대학로에 있는 ‘천년동안도’는 96년 8월 오픈했다.건물 전면이 모두 유리인데다 검은 색을 주조로 한 실내장식과 푸른 색 조명 등이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풍긴다.대형 TV로는 외국 재즈뮤지션들의 공연실황을 감상할 수 있다. ‘야누스’는 국내 대표적인 재즈가수 박성연씨가 운영하고 있는 명소.신촌,대학로를 거쳐 97년 청담동으로 옮겨왔다.재즈 마니아들과 올드 팬이 많은것이 특징이다.96년 5월 이화여대 후문에 둥지를 튼 ‘버드랜드’는 이탈리아식 삼각지붕과 천장 곳곳에 박힌 수많은 백열등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정통 스탠더드부터 팝까지 골고루 연주돼 재즈마니아가 아니어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지난 연말 압구정동에 문을 연 ‘빅애플’은 재즈가수 윤희정씨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곳.20대 젊은이들부터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처음부터 재즈라이브 공연을 전제로 공간을 개조했기 때문에 확실한 음향시설을 자랑한다. 국내 재즈클럽의 원조격인 ‘올댓재즈’는 지금도 초창기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다.이태원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상 출연하는 공연진의 상당수가 외국인이고 손님들도 외국인이 적지 않아 이국적인 분위기속에서 재즈에 흠뻑 취할 수 있다.이밖에 삼청동 ‘재즈 스토리’도 독특한 분위기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고,뉴욕의 ‘블루 노트’는 올해안에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에 분점을 열 예정이다. 록 클럽 90년 들어 홍익대근처에 집중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록클럽은 파격과 실험정신으로 똘똘 뭉친 인디밴드와 공생관계를 이루면서 대학로·강남 등지로 급속히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크라잉 너트,18크럭 등이 출연하는 ‘드럭’은 이미 펑크록의 명소가 된 지 오래.‘마스터플랜’은 록,테크노,힙합이 공존하는 클럽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고,강남의 ‘록커’는 블루스,모던 록,펑크 등 장르 구분없이모든 록커들이 공연하고 있다. 하드코어 펑크 등의 강한 음악만을 추구하는 밴드들의 아지트인 ‘하드코어’,모던 록,펑크 밴드들이 주로 등장하는 ‘스팽글’도 클럽가에서는 소문난 장소들이다.지난해 8월 압구정에 문을 연 ‘타임 투 락’은 한번에 500명을 수용하는 대형 클럽으로 일본의 클럽문화에 뒤지지 않는,우리 고유의 클럽문화를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 록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장인 ‘빵’,전문 블루스 음악 클럽 ‘플레이 더 블루스’와 ‘프리버드’‘롤링스톤즈’등도 주목받는 라이브클럽들이다. 각 클럽의 현재 공연 일정과 연락처는 별표 참조. 이순녀기자 coral@ 라이브클럽의 스타들 수십만장의 앨범이 팔리고,TV에 나와야만 스타는 아니다.대중적인 인기는아니더라도 자신의 음악을 최고로 여기고,또 이를 기꺼이 즐기는 관객이 있다면 그 역시 스타임에 틀림없다. 먼저 재즈클럽가의 스타들.‘원스 인 어 블루문’의 경우 최세진 쿼텟과 여성 보컬리스트 웅산이 가장 인기가 높다.평일에도 140석의 좌석이 거의 차는 편이지만 이들이 출연하는 날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미리 전화로 요일을 물어보고 오는 이들도 많다. 예순아홉이라는 나이가 믿기지않을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최세진의 강렬한 드럼과 부드러운 색소폰 연주가 일품.정말로와 함께 차세대 재즈 보컬로 꼽히는 웅산은 재즈 경력이 3년에 불과하지만 중저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그의 노래를 듣기 위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 팬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버드랜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무대에 오르는 화요일과 허스키한 음색과 풍부한 성량의 임희숙이 고정 출연하는 목요일이 가장 북적인다.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비좁은 보조의자에 앉거나,발길을 돌려야 할만큼 이들의 인기는 높다.유진박의 공연에는 자녀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손님도꽤 많다. 최근 민요와 가요 10곡을 재즈로 재해석해 ‘화두’란 앨범을 낸 색소폰주자 이정식의 무대도 항상 관객들로 꽉 찬다.70년대부터 재즈 피아노연주자,작·편곡자로 정통재즈 보급에 앞장서온 신관웅의 빅밴드도 많은 고정팬을확보하고 있다.재즈계의 대모 박성연과 가스펠가수 출신의 재즈가수 윤희정은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꽉 찬 느낌을 주는 거물급 스타에 속한다. 홍대앞 라이브클럽가에도 속칭 ‘뜬’ 밴드들이 있다.‘크라잉 너트’는 케이블은 물론 공중파 방송에까지 여러차례 나오면서 가장 유명세를 많이 탄밴드.대표곡 ‘말달리자’는 CF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됐다.인디밴드의 음반판매량에서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마루’는 데뷔 앨범에 윤도현 밴드가 참여하고,윤도현 밴드의 전국투어 공연 오피닝에도 참가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언니네 이발관’은 96년 ‘비둘기는 하늘의 쥐’로 데뷔한 뒤 최근 2집‘유리’를 발표하면서 독특한 밴드이름과 참신한 음악성으로 많은 음악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그로테스크한 음악적 성향을 지닌 ‘레이니 선’은 지난해 11월 데뷔앨범 ‘포르노 바이러스’를 발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들의 앨범은 PC통신 음악동호회가 뽑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3인조 헤비 얼터너티브 밴드 ‘위퍼’는 평균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꽉 찬 사운드와 발군의 실력으로 언더그라운드 클럽가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순녀기자
  • 문화재위원 59명-전문위원 117명 위촉

    문화관광부는 26일 앞으로 2년간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할 문화재위원 59명과 전문위원 117명을 위촉했다. 이번 문화재위원회는 오는 7월1일부터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격상됨에따라 문화재위원의 49%를 교체했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문화재위원 29명,전문위원 61명이며,재위촉된 위원은문화재위원 30명,전문위원 56명이다.신임 위원중에는 지역인사 및 여성계 인사(위원 15%,전문위원 20%)가 많이 발탁됐다. 위원장,부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은 5월 중순에 열리는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들간의 호선으로 선출된다. 신임 문화재 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분과▲辛鉉植(중앙대)▲尹福子(연세대)?? 제2분과▲姜敬淑(충북대)▲崔承熙(서울대)▲李東歡(고려대)▲李樹健(영남대)▲李蘭暎(동아대)▲許英桓(성신여대)?? 제3분과▲趙由典(문화재연구소장)▲鄭玉子(서울대)▲金稔子(이화여대)?? 제4분과▲朴榮圭(용인대)▲鄭解朝(배재대)▲郭大雄(홍익대)▲沈雨晟(공주민속극박물관장)▲李成千(서울대)▲金善豊(중앙대)▲李鐘哲(국립민속박물관장)▲白大雄(한국 예술종합학교)▲徐淵昊(고려대)▲許榮一(한국 예술종합학교)?? 제5분과▲宋浚任(이화여대)?? 제6분과▲沈奉謹(동아대)▲崔淑卿(이화여대)▲李基東(동국대)▲金秉模(한양대)▲鄭永和(영남대)▲崔夢龍(서울대)?? 박물관분과▲金宗圭(한국박물관협회장)
  • 라이브클럽 합법화 언더음악 회생의 빛

    대중음악계의 숙원인 라이브 클럽의 합법화가 마침내 이뤄지자 서울 홍익대앞과 대학로 등에 위치한 라이브클럽들이 희망에 한껏 부풀어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라이브클럽의 영업을 규제해온 식품위생법에 관한 시행령을 개정,오는 6월부터 이를 허용키로 했다.가수 무용수 코미디언 등을 유흥종사자의 범위에서 제외함으로써 일반음식점에서도 공연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것.이로써 그간 언더음악의 산실로,우리 대중음악의 기반을 넓히는 긴요한 역할을 해오면서도 음지에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던 라이브클럽이 햇빛아래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현재 전국적으로 100곳의 라이브클럽이있지만 상당수는 개점휴업 상태이고,인디밴드 역시 100여팀 가운데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팀은 절반에도 못미친다. 라이브클럽들은 이번 보건복지부의 조치를 맞아 60년대 신중현부터 90년대인디밴드까지 모두 참여하는 ‘클럽합법화 자축 공연’의 기획에 나섰다.각라이브클럽 별로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무명 신인들에게 등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아울러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음악적 저력을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클럽 합법화 이면에는 우려도 없지 않다.일반음식점에서의 연주제한이 없어짐에 따라 대형 자본이 대거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벌써 종로3가국일관 근처와 대학로 등지에는 대형 라이브클럽이 속속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라이브클럽합법화모임’실무를 맡았던 황옥주씨는 “한번에 많은 관객을 수용하는 대형 라이브클럽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자칫하면 기존 소규모라이브클럽의 목을 죌 수도 있다”며 “진정한 언더문화의 공간인 소규모 클럽이 보다 활발해지도록 지원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덕수궁‘서울 밀레니엄 컬렉션’30일까지 계속

    서울 도심에 어둠이 깔릴 무렵인 25일 오후 7시.거리가 밤의 빛으로 옷을갈아입기 시작하는 가운데 덕수궁 중화전 앞 무대에서는 화려한 패션쇼의 막이 올랐다.모델들이 무대주변에 마련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패션의 옷을 선보이고 있었다.1,200여명의 관람객들은 그동안 익숙했던실내 패션쇼와는 또 다른 맛의 야외 패션쇼를 즐기고 있었다.30분동안 계속된 디자이너 루비나의 ‘패션쇼’는 지난 24일 덕수궁 야외 무대에서 시작된 ‘서울밀레니엄 컬렉션’의 일부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 ‘서울밀레니엄 컬렉션‘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0일까지 계속된다. 길이 65m의 거대한 무대위에서 그랜드 피아노 15대가 연주하는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패션쇼는 고궁의 고즈넉함과 패션의 화려함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26일에는 축구스타 김병지가 등장,‘패션모델’로서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었다.패션쇼는 중화전과 함녕전 앞에 마련된무대를 오가며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매일 5차례씩 계속된다.36명의 디자이너가 차례로 작품을 선보여 총 2,000여점의 옷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와함께 덕수궁내 정원과 분수대,석조전에서는 한국적 이미지와 서구적 이미지를 주제로 패션조형전이 열리고 있다.의상학과 전공교수로 구성된 한국패션문화협회와 학생들이 모여 ‘한국 패션의 오늘’을 보여준다. 서울대·연세대·홍익대·건국대 등 17개 대학의 패션전공 학생들은 음악·연극·무용·조각 등과 연결지은 행위예술 ‘패션 퍼포먼스 21’을 매일 오후 1시부터 덕수궁 경내와 돌담길에서 펼친다.서울밀레니엄 컬렉션 첫날은디자이너 김동순씨의 ‘99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시작됐으며 손정완·박동준·오은환·송지오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의상이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문화관광부가 패션에 대한 사회인식을 높이고 패션을 고부가가치문화상품,수출전략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주최한 행사.관람료는 덕수궁 입장료를 포함,매 패션쇼마다 5,000원이며 패션조형전과 퍼포먼스는 덕수궁 관람권만 구입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다음은 디자이너별 일정이다. ▲27일 정구호·길연수,설윤형,김철웅,최연옥,배용 ▲28일 서상호·정재엽,오옥연,김종월,이영선,문영자 ▲29일 김수현·하상백,황재복,김연주,안윤정 ▲30일 심상보·김태각,임선옥. 강선임기자
  • 동양화가 임효 개인전

    “서양사람들은 수묵화를 에스키스(esquisse,초벌그림) 쯤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수묵 특유의 미학과 멋을 모르기 때문이죠.수묵이 지닌 조형적장점을 개발한다면 그것은 세계적인 재료가 될 수 있어요” 30일부터 새달9일까지 서울 선화랑에서 제13회 선미술상 수상 기념전을 여는 동양화가 임효.그는 요즘 ‘수묵의 창조적 사용’이란 화두와 힘겨운 씨름을 하고 있다. 수묵에 기대지 않고는 한국적 미감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소신.하지만 지필묵을 사용하는 전통적 방식의 수묵화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믿음 또한 갖고 있다.그래서 그가 고안해낸 방식이 바로 종이죽 작업이다.콩을 쪄서 메주를 만든 뒤 발효시켜 장을 만들 듯 그는 종이죽을 쑤어 형태를 만들고 먹을 우려내 작품을 완성한다.“닥종이로 바탕을 만든 다음 그 위에 먹을 칠하고 먹이 마르기 전에 닥원료인 종이죽을 얹어 먹이 배어나오도록 하는 방식입니다.단순히 칠을 해 그린 그림과 이처럼 먹을 우려내는 과정을 반복해 만든 그림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죠.한결 깊고 그윽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저는 그것을 우리의 ‘장맛 수묵’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의 선구적 미술사가인 우현 고유섭은 한국미의 특징을 ‘구수한 큰맛’,‘무계획의 계획’ 혹은 ‘무기교의 기교’라고 했다.또 한국미의 본질을‘자연에의 순응심리’에서 찾았다.그런 점에서 볼 때 임효의 이러한 독특한 그림작업이야말로 한국미의 근원적인 정서와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수묵미학의 새로운 가능성에 눈뜨기까지는 1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지난 86년 두번째 개인전까지만 해도 그의 작업은 전통적인 필묵법에 의한산수화 세계에 기초한 것이었다.그러나 가슴 속에 끓어오르는 조형적 열망은 그로 하여금 다양한 실험작업을 벌이게 했다.93년부터 몇년동안 그는 도자기로 도판을 만들고 그 위에 다시 돋을새김을 하는 이른바 도부조(陶浮彫)작업에 매달렸다.아크릴,석채,모래 등 온갖 재료도 섭렵했다. “지난 몇년 동안 다양한 서양의 재료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그것들은 그림을 그리기에 편리하다는 점에서 퍽 합리적이죠.그러나 서양 재료의 경우물과 물감,혹은 기름과 안료가 분리되지 않습니다.서양의 안료로는 수묵처럼 우려낼 수 없어요.‘우림 효과’는 수묵으로만 가능합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쳐 이제는 새로운 수묵화의 진경에 빠져 있는 올해 45세의 화가.그는 자신을 ‘돌아온 탕자’에 비유한다.대학(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서양화의 세계를 기웃거렸던 일,3년간의 금란여고 미술교사 생활 등은 모두 외도 아닌 외도였던 셈이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투박한 종이의 육질 위에 수묵담채의 자유로운 화면을펼쳐나갈 작정이다.우리 고유의 정서와 미감을 순수한 우리 재료를 활용해담아내는 임효의 작업은 그대로 한국미의 원형을 찾는 작업이다.우리 전통을 살린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두꺼운 전통의 유럽시장에 진출해보겠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 ‘축제가 있는 토요일’ 즐거운 거리의 주말

    이번 주말에는 만발한 꽃내음 속에 아늑한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거리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풍물굿,빠른 리듬의 락과 팝,감미로운 통기타 연주,아름다운 곡선의 부채춤,화관무 등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행사가 남녀노소의 발길을 유혹한다. 특히 실내공연으로만 보던 클래식이나 가곡,전통무용 등을 실외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서강대 성신여대 홍익대 등 대학동아리의 풋풋한 공연도 곁들여진다. [최여경기자]
  • 한총련집회 참가 전원 사법처리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14일 공안대책 실무협의회를 갖고 16∼18일 홍익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기 한총련 대의원대회를 원천봉쇄,참가자전원을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동조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7기 한총련 대의원 전원과 검거되지 않은 5·6기 대의원76명 등 모두 299명에 대해 검거전담반을 편성했다. 검찰은 또 한총련이 노학연대 차원에서 민주노총 등과 연계,서울지하철공사파업 등에 동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한총련이 20여차례에 걸쳐 투석전 등을 전개하면서본격적으로 조직재건에 나서고 있다”면서 “대전지법의 무죄 판결은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배치되는 만큼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보는 검찰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미술계 ‘대안공간’으로 활로

    국내의 대표적인 메이저 화랑들이 대관화랑으로 이전하거나 레스토랑 등으로 ‘용도변경’을 하는 등 불황을 겪고 있는 미술가에 대안적 성격의 미술공간이 잇따라 생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안공간(alternative space)은 1960년대 말 미국 뉴욕의 작가들이 운영했던 비영리 공간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초기에는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집결지 역할을 했으며 70년대 들어 더욱 활성화됐다.대안공간은 지금도 비주류 미술이나 실험미술의 후원자이자 신진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의 대안공간으로는 지난 2월 초 홍익대 입구 극동방송국 옆에 ‘루프’가 처음 등장했고 3월 말 종로구 관훈동 화랑중심가에 60여평 규모의 ‘풀’이 문을 열었다.또 올 가을에는 관훈동 사루비아 다방 자리에 ‘제3의 대안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루프’는 미국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출신의 젊은 작가 박완철·서진석·송원선·신용식 등 4명이 뜻을 모아 세운 공간.대관료 없이 작가와 작품을 미리 선별해 ‘좋은 작품만 전시한다’는 방침이다.좋은작품이란 젊은 작가의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말한다.갤러리 안에 카페 공간과 세미나실,영상시설 등이 있어 한 장소에서 작품과 작가와 관객이 서로 교감할 수 있다.최근에는 재독 작가 이대일의 설치미술전 ‘빛 잔치’가 열려 화제가 되기도했다.(02)3141-1377 ‘풀’은 디자이너 권혁수 등 9명의 운영위원회와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머길예경 등 7명의 프로그램위원회,그리고 실무팀으로 구성돼있다.대안적인 미술문화 형성을 위한 전시와 진취적인 미술인들의 모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풀’은 현재 기획대관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이와 관련,‘풀’의 실장을 맡고 있는 황세준씨는 “공간 운영이 궤도에 오르는대로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획대관을 그만둘 방침”이라며 “앞으로 순수 비영리 화랑으로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풀’에서는 13일까지 개관기념전‘스며들다-정서영·최정화 2인전’이 열린다.(02)735-4805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윤동구·설원기 교수와 김성희 카이스 갤러리 학예실장이 준비하고 있는 ‘제3의 대안공간’은 오는 15일 장소를 확보하고 가을에 개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미술계의 흐름을 앞서가는 작품 등 기존 화랑이 소화하지 못하는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는 방침.공간 사용료를 받지 않을뿐 아니라 보조금도 지원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그러나 미술계에서는 이러한 대안공간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세제지원 등 정부의 협조가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미국에서는 갤러리 등에 기부금을 낼 경우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다.
  • 검찰 “한총련에 보안법 적용 계속”

    검찰은 11일 제6기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볼 수 없다는 대전지법의 최근 판결에도 불구하고 오는 16∼18일 서울 홍익대에서 열리는 한총련 제7기 대의원대회를 원천봉쇄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전지법 판결은 최종 확정판결이 아니며,제6기 한총련에가입한 161명이 이미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면서 “한총련 가입 학생들에 대해서는 계속 국가보안법을 적용,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검은 오는 14일 경찰,교육부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안대책심의협의회를 열어 한총련 대의원대회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대응책을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총련은 “대전지법 판결에서 보듯 한총련에 대한 이적단체 규정은법적 근거가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대의원대회가 원천봉쇄되면 강제연행·불심검문 불복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韓·日 섬유작가 송번수·후쿠모토 염직전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섬유작가 2인의 합동전이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한국의 태피스트리 작가 송번수교수(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장)와일본의 염색작가 후쿠모토 시게키(福本繁樹)가 30일까지 마련하는 ‘바다를건너:송번수·후쿠모토 시게키 염직(染織)2인전’.특히 이번 전시는 두 나라 현대 섬유미술의 예술성과 조형적 특징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란 점에서 적잖은 의미를 지닌다. 송씨가 판화작품을 제외하고 태피스트리작품 만으로 개인전을 열기는 85년과 94년에 이어 세번째.그의 태피스트리 작업은 단순한 장식적 기법을 보여주기보다는 자신의 조형적 사색을 펼쳐보이는데 역점을 둬 왔다.그 작업은가시와 꽃잎을 모티프로 한 자연주의적 성향의 작품을 선보인 88년 이전과반(反)자연적인 경향이 강한 90년대로 나눠볼 수 있다.이번 작품전을 통해송씨는 80년대 ‘가시의 시대’로 돌아갔다.그는 가시의 자연상태를 별다른꾸밈없이 묘사한다.‘분노의 자아’‘경험적인 진실’‘믿음과 운명의 고통스러운 만남’‘내 인생에서 가져보지 못한 순수성’등 이번에 소개된 작품들은 모두 차갑고 앙상한 가시의 속성을 다룬 것들이다.이를 위해 그는 섬세한 그림자 표현기법을 활용했고 아크릴사(絲) 대신 모사(毛絲)를 썼다.모사는 자체 광택이 거의 없고 조명에도 둔감한 만큼 가시의 그림자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씨실과 날실이 엮어내는 추상언어의 세계를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려고하는 것일까.미술평론가 김복영교수(홍익대)는 “그가 최근 태피스트리작업을 통해 소화해내고 있는 가시는 부조리한 세기말의 현실과 진부한 것들을전복시키고 해체함으로써 그것들을 허구로 대치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고풀이한다.가시의 존재론적 상황을 통해 현실을 이야기하려는 일종의 허구적담론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염색한 실로 무늬를 짜는 기법을 ‘사키조메’,백색천 위에 직접 무늬를 염색하는 기법을 ‘아토조메’라고 부른다.후쿠모토는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다.하지만 염색,특히 납염(蠟染)에 관한한 타협을 할 줄 모른다. 그것은 일본 염색계에서 염료와 안료의 구별이 애매한 것에 대한 작가의 불만과 무관하지 않다.한 예로 오키나와에서 나는 염색천인 ‘빙가타(紅型)’의 색채는 바탕색을 빼고는 전부 안료다.비단 등에 꽃이나 새 등을 화려하게 염색하는 ‘유젠조메’에도 부분적으로 안료가 쓰인다.많은 염색작가들이실제로 안료를 사용함으로써 표현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후쿠모토의 염색작품 역시 호분(胡粉)을 칠해 흰색을 냈다든가 스크린 프린트 기법이라는 등의 오해를 받는다.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후쿠모토는 독자적인 예술표현을 위해 전통 기법을 해체하고 새로운 기법을 추구한다. 납염(蠟染)에 형지(型紙)를 사용,‘형염(型染)은 호염(糊染)’이라는 선입관을 깨뜨린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일본 오사카(5월28일∼ 6월 9일)와 교토(6월 23∼27일)에서도 순회,전시된다.
  • ‘강의실로 바뀐 술집’ 홍익대 정문옆

    ‘술집을 강의실로’. 홍익대가 술집 등 유흥업소가 들어설 한 상가건물을 5년여에 걸친 노력끝에강의실로 바꿨다. 문제의 건물은 홍대 정문 옆에 있는 D빌딩.이 빌딩은 원래 5층짜리 일반 상가건물이었지만 건물주가 지난 95년 지상 9층,지하 2층의 새 건물을 짓기로하면서 소주방과 칵테일바 등 유흥업소를 입점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분양광고를 냈다. 주변에 유흥업소가 몰려 있어 교육환경이 열악한 것을 걱정해온 학교측은다급해졌다.교육부를 비롯,청와대와 감사원,관할 구청 등에 청원서를 내고주민들과 연대운동을 벌였다. 공청회를 열고 근처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지역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확보를 위한 인간 띠 잇기’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지난 97∼98년에는서울지방법원과 고등법원에 공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같은 노력은 98년 내려진 고등법원의 판결로 결실을 맺었다.법원은 “공사의 소음과 진동이 교육환경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건축 및 기초공사 설계에 대한 감리를 끝내기 전까지 공사를 중지하라”는 판결을내렸다.판결이 내려지자 건물주는 신축을 포기했고 공사과정에서 진 빚 때문에 땅까지 내놔야 했다. 학교측은 다른 상가가 들어서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지난달 실시된 부지 경매에 참가,354평의 땅을 52억원에 경락받았다.학교측은 이 땅에 연구소나 강의동을 지을 방침이다.
  • 경희대, 창단 첫 우승컵 포옹

    경희대가 창단후 처음으로 대학연맹전 정상에 올랐다. 경희대는 3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화재컵 99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대회 결승전에서 홍익대에 3-1(21-25 25-23 25-23 25-23)로 역전승,창단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99슈퍼리그 1차대회에서 대학부우승을 차지하며 신흥강호로 떠오른 경희대는 이로써 대학최강임을 재확인했다. 홍익대 역시 창단후 처음으로 대학연맹전 우승을 노렸으나 윤관열·박석윤으로 짜여진 경희대의 강력한 좌우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세트 스코어 1-1 이후 맞은 3세트.경희대는 23-23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이동현이 블로킹으로 3세트 들어 첫득점을 올리고 윤관열이 끝내기 블로킹에 가세함으로써 2점차 세트승을 거뒀다. 결승전 경희대 3-1 홍익대
  • 삼성화재컵 대학배구연맹전

    삼성화재컵 99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대회 패권 다툼이 경희대와 홍익대의대결로 압축됐다. 99슈퍼리그 1차대회 대학부 우승팀인 경희대는 29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경기대를 3-0(25-20 27-25 25-22)으로 완파하고 8년만에 처음으로 대학연맹전 4강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조직력을 앞세운 홍익대가 힘과 높이로 맞선 대학강호한양대를 3-1(19-25 25-22 25-15 25-27)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 정원영·한상원 밴드 폭넓은 밴드음악에 사회성 메시지 접목

    밴드 음악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린다는 평을 받는 ‘정원영·한상원 밴드’가 신세대 뮤지션인 ‘패닉’의 이적(25)을 새식구로 맞아 본격적인 활동에나섰다. 이적의 영입은 그동안 보컬을 맡아온 유진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을중단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사회성 짙은 메시지를 직설적으로 구사해온 이적과 재즈,블루스,록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성숙한 음악을 추구해온 ‘정원영·한상원 밴드’의 음악적 색깔을 감안한다면 이들의 결합은 다소 뜻밖이다. 하지만 양쪽 모두 이유는 간단하다.그동안 서로의 공연에 찬조출연하면서통하는 점을 느꼈고,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는 것이다.“지난 연말 패닉 활동을 중단하고 5월중 솔로앨범을 내기 위해 준비 중인데 마침 자리가 났다길래 두말않고 참여했어요” 지난해 1월 결성된 정원영·한상원 밴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의 폭이 넓다.10대부터 30대까지 구성원의 연령층도 다양할뿐더러 개성도 강하다.60년생 동갑인 정원영(건반) 한상원(기타)은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64년생인 강호정(건반)은 독일 베를린 공대 유학파이다.이상민(드럼)과 정재일(베이스)은 올해 각각 스물살과 열일곱살로 서울재즈아카데미 1기생이다.둘다 강사인 한상원의 눈에 띄어 전격 스카웃됐다.“밴드의 색깔은 드럼과 베이스에서 나오는데 아주 잘한다”고 한상원은 칭찬한다. 이들은 요즘 서울 홍익대 앞 피카소거리 한모퉁이의 지하 연습실에서 밤늦게까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오는 13·14일 정동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콘서트를 위해서다.지난해 6월이후 오랜만에 갖는 공연인데다 새 멤버와 처음호흡을 맞추게 돼 연습의 강도가 한층 높다.“이적은 밴드를 안해봤는데도많이 해본 사람처럼 호흡이 잘 맞는다”(한상원) “팀 멤버들이 자유로운 성격이어서 너무 편하다”(이적).이들은 분위기를 이같이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신곡 3∼4곡과 외국곡 7곡 등 20여곡의 노래와 연주를 들려준다.펑키 리듬의 ‘서울 소울 소울’,감미로운 리듬 앤 블루스 풍의 ‘다시 시작해’,발라드곡 ‘물망초’ 등이 목록에 올라있다.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패닉의 곡도 선보인다.공연중 밴드의 새이름을 공모한다.이번 공연이 끝나면 첫앨범이 나오는 8월말까지는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계획.탄탄한기량과 카리스마로 폭발적인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이들의 라이브 무대가 기대된다.(080)626-5264李順女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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